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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치제 시·도만/교장임기 4년·1차 중임/문체위,법안 통과

    교육자치제가 시도 광역단위에서만 실시되고 교육위윈회 구성을 위한 교육위원선거는 지방의회 첫 집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실시된다. 교육계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교장임기제는 임기를 4년으로 하고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교수재임용제에 있어서는 교수·부교수에게는 정년을 보장해 주되 조교수·전임강사에 대해서만 대통령령이 정하는데 따라 기간을 정하여 재임용하도록 적용대상이 축소됐다. 국회 문교체육위는 6일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안과 교육공무원법중 개정법률안을 여야합의 또는 표결로 통과시켰다. 문체위 대안으로 국회본회의에 넘겨질 이 법안들은 여야간에 대체적인 이견조정이 이뤄진 점으로 미루어 그대로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된다. 여야는 그러나 교원의 교섭·단결권 인정여부를 골자로 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안을 양측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 처리를 다음 회기로 넘기기로 했다. 이날 통과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안은 교육위원 정수를 「시도의 관할에 속하는 시·군·구 자치구 수를 합한 수」로 하되 하한선을 7명으로 규정했다.
  • 교수 채용심사때 학생대표도 참여/동국대서 처음

    신규 교수채용 과정에서 해당학과 교수와 학생이 공동 참여해 교수임용 후보를 학교측에 추천하는 방식이 동국대에서 처음으로 실시돼 교수채용심사에 학생 참여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의 인도철학과는 지난달 28일 전체 교수 3명 전원과 학부학생 20명,대학원생 9명 등 모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임용후보 3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분씩 공개강의를 실시해 이 가운데 정모씨를 교수후보로 뽑아 학교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 전국대학 「입시부정」 감사 착수/교육부

    ◎“관련교수 중징계,재임용서 제외”/교수 개인레슨도 집중단속 예체능 입시부정을 비롯한 대학부조리 척결방침에 따라 대학에 대한 전면감사에 나선 교육부는 28일 우선 서울대·이화여대·경북대 등 문제대학을 포함,이미 91학년도 입시사정이 끝난 전기대를 대상으로 예체능입시·교수채용 때의 금품수수 뿐만 아니라 일반계입시 등 입시관리 전반에 관해 집중 조사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이번 부정입학과 관련,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국공립대 교수 등은 사법처리가 끝나는대로 모두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엄벌토록 하라고 해당 대학에 지시했다. 또 사립대 교수들의 경우에는 학교측 징계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퇴직·견책·감봉 등 강력한 처벌을 해줄 것을 대학측에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간 대학자율화 추세에 따라 학사행정을 대학에 일임하는 정책을 펴왔으나 앞으로는 교육정상화 차원에서 감독을 강화하겠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교수들에 대해서는 징계위에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예체능계 일부 교수들의 개인레슨이 각종 입시비리의 원천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교수들의 개인레슨을 집중 단속키로 하고 적발되는 교수는 해당대학에 통보해 총장이 엄중 문책토록 했다. 국가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에는 영리업무 금지조항이 있어 대학교수의 레슨은 불법행위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 “예·체능 입시부정 개선책 강구”/노 총리 지시

    노재봉 국무총리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음대 입시 부정입학과 관련,『양심의 최후 보루인 교수사회에 이같은 일이 있다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음악뿐 아니라 무용·체육계에도 실기시험 과정중 많은 부정이 알려진만큼 이를 철저히 파헤쳐 혁명적인 개선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총리는 또 『의학계의 인턴·레지던트 임용과 임상의사들의 의학박사 취득과정에도 많은 금품수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임상의사에게는 실제로 박사학위가 필요없는데도 불필요한 제도가 있어 물의가 일어나고 있으므로 이런 문제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걸프전·지방선거 틈탄 탈법 엄단/사회기강 확립에 역량 총동원

    ◎불법선거운동 2백46명 내사/청와대 기강확립 보고회의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사전 선거운동이나 돈을 쓰는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여야나 지위고하를 가리지 말고 엄격한 법의 제재를 받도록 하라』고 강력히 지시하고 『선거철을 틈타 각종 불법집단행동과 무허가 불법건축 등 위법행위를 엄단하여 사회기강을 확립하고 불법·위법행위를 방치할 경우 담당공무원은 물론 책임자를 즉시 문책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상오 청와대에서 노재봉 국무총리와 김영준 감사원장 및 관계부처장관으로부터 「사회기강확립 대책」에 관한 합동보고를 받고 『선거관련 부처는 공명선거 실시를 위한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선거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지방자치제가 실시됨에 따라 공무원이 뜻하지 않게 신분상 불이익을 입는 일이 없도록 신분보장을 철저히 하고 행정변화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를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노사관계 안정에 대해 『지난 4년간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렀으나 이제는 건전한 노사관계가 정착될 단계에 와 있다』고 지적,『관계부처는 근로자들의 이념적 오염을 방지하고 분규를 미리 예방하는 실효성있는 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지방자치제가 실시됨에 따라 공무원이 뜻하지 않게 신분상 불이익을 입는 일이 없도록 신분보장을 철저히 하고 행정변화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를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노사관계 안정에 대해 『지난 4년간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렀으나 이제는 건전한 노사관계가 정착될 단계가 와 있다』고 지적,『관계부처는 근로자들의 이념적 오염을 방지하고 분규를 미리 예방하는 실효성있는 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날 보고에서 이종남 법무부장관은 불법선거운동 수사 상황과 관련,『현재 2백46명을 내사하고 있으며 이미 45명은 입건했고 6명은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연택 총무처장관은 「공직사회 안정대책」 보고에서 공직 기강확립을 위해 징계제도의 시효를 현행 2년에서 3∼4년으로 늘리고 징계처분자에 대한 주요직위 보직을 제한하는 등 징계제도를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지자제 실시와 관련,공무원의 신분보장 및 행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존단체장을 국가직 부기관장급으로 임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공무원의 승진기회 확대를 위한 직급구조의 다단계화,무사안일 추방을 위한 성과급제도 등의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심대평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은 선거풍토 쇄신에 금년도 사정역량을 총 집결하고 걸프사태에 따른 국민불안 요소를 차단하겠다고 보고했다.
  • 「교육혁신과 국민정서함양」 합동보고 요지

    ◎과목축소등 「독학 학위취득제」 개선/사도장학금 마련·개방대 확충/교육/청소년수련원 각 시·도에 건립/체육/민간 주도 의식개혁운동 추진/공보 정부의 「교육혁신과 국민정서함양 방안」에 관한 관계부처 합동보고회가 21일 하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심대평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의 「우리교육·문화의 현실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향」보고에 이어 윤형섭 교육부장관이 「교육혁신」,이어령 문화부장관이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정서함양」,박철원 체육청소년부장관이 「청소년건전육성」,최창윤 공보처장관이 「민주시민 의식함양 홍보대책」을 각각 보고했다. 각 부처의 보고내용 요약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 ◇초·중등교육의 개혁=▲기본생활습관의 충실한 지도 ▲진로교육의 강화 ▲95년까지 실업계고교 학생 1백만명으로 확충 ▲일반계 고교 직업교육의 확대 ▲고교교육과정의 개정 ▲과외 욕구해소를 위한 교육방송의 확대. ◇교원양성 임용제도의 정착=▲사범계 대학의 교직적격자 선발 ▲사도장학금 60억원 지급 ▲교원 공개임용제의 도입 및 정착. ◇대입제도 개선=▲내신성적 40% 이상 반영 ▲대학별 본고사의 실시여부 및 반영비율과 적성시험 반영비율 과목결정 대학에 위임. ◇대학원중심대학 육성=▲교육여건 개선 및 연구비 집중지원 ▲대학원중심대학의 병역특례대상 포함추진 ▲대학평가인정제(1단계) 91년부터 학과평가 ▲국내·외 고급두뇌 1백명유치 활용(Brain P­ool제) ▲초빙교수제 및 연수교수제의 도입 ▲전문대의 육성. ◇사회교육체제의 개선=▲개방대학의 확충 및 내실화 ▲방송통신대의 교육활성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 개선(시험과목 축소 자격증소지자에 대한 면제과목 확대) ▲야간대학의 학과 확충 및 특별전형 입학문호 확대. ◇교사의 민주시민교육 지도력강화=▲전 교원의 연수 ▲지도지침서의 개발·보급. ◇학교교육을 통한 민주시민자질의 함양=▲인간존중 정신의 고취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의 배양 ▲지역실정에 맞는 교과단원설정 지도 ▲통일대비 교육방안 연구 ◇도덕성 함양교육=▲교직자의 도덕 실천수범 풍토조성 ▲예절,청결,공중도덕,근검,절약교육의 강화 ▲도덕,국민윤리교과의 평가방법 개선 ▲가정의 교육적기능 제고 ▲학교주변 유해환경의 정화 ▲건전 문화시설의 확충. ▷문화부◁ 올해를 「연극·영화의 해」로 정하고 종합촬영소 기공(90∼92년),무대예술연수회관 완공(90∼91년) 등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한편,올해부터 청소년의 달에 「연극교실」 개설,「신극 80년사 우수작품」 공연,「91 서울꼭두극 큰잔치」 등 연극활성화를 위한 갖가지 행사를 개최한다. 또 각 기업,사회단체,사회지도층 인사 1만명을 연극문화가족으로 구성,연극종합관람권을 발행해 연극관객 확대작업도 병행키로 한다. 영화제작에 국민의 참여를 유도,그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좋은 영화만들기 지원단을 구성,소련·중국 등 동구 10여개국과 합작 및 자본투자도 적극 펼쳐 나간다. 아울러 서울근교에 전통공방촌의 설립 운영,전국토의 문화공간화,전국 중·대도시의 문화거리조성,문화유적 복원 등 제반 문화시설의 확충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체육청소년부◁ 올해는 청소년 건전육성에 역점을 두고 청소년시책의 기본을 ▲청소년 수련활동의 기반조성 ▲청소년단체와 지도자를 통한 활동 확대 ▲남북한 청소년들의 동질성 회복 등에 두고 현재 추진중인 청소년장기육성계획(호돌이계획)을 내년 하반기까지 매듭짓는다. 청소년들의 건전육성과 수련활동에 필요한 여건마련을 위해 연간 수련활동 시간을 국교생 7일,중·고생 11일로 잡고 교육부와 협의,각급 학교의 수련활동 시간을 확보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4년까지 각 시도에 청소년수련원 1개씩을 건립한다. 또 올해 청소년 전문지도자 4천4백명을 양성,각 수련원 및 훈련원에 배치할 방침이다. 남북 청소년들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와 9월 한민족축제 등에 북한 청소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공보처◁ 새해 시정목표를 도덕성 회복과 사회기강 확립을 위한 민주시민 의식함양 홍보에 두고 ▲신문·방송의 여론선도역할 지원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위로부터의 실천운동」 ▲민간주도의 범국민적 의식개혁운동 확산 유도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언론의 자발적 계도역할 지원을 위해 보도기사자료를 능동적으로 공급하고 국민정서를 저해하는 반윤리·퇴폐언론을 추방키 위한 강력한 사법적 행정적 규제를 펼친다. 또한 민간조직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민간홍보이사협의회」 「사보편집장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각종 사회봉사단체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와함께 기업체 및 민간단체가 「1사1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가도록 권장하고 효과적 홍보기법을 강화한다. 또 당면현안 홍보대책으로 ▲걸프사태 위기극복 ▲물가불안심리 해소 ▲지자제선거 의의홍보 ▲국민안보관 확립 ▲통상마찰 해소를 위한 대미홍보 강화 등을 펼칠 방침이다.
  • 중등교원 시험/일부 시위속 무사히 치러

    ◎대전·경남 등선 최루탄 농성·퇴장 사태도/응시율 국립 84%·사립은 89% 올해 처음인 교원 공개채용 중등부문 1차 필기시험이 20일 각 시·도 교육위원회별로 일제히 치러졌다. 일부 국립 사범대생과 미발령 교사들의 시험거부 운동으로 차질이 우려됐던 국립의 경우에도 광주·전남·충북·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 시험거부 또는 농성을 벌이거나 화염병 등을 던지는 등 방해행위로 시험장소를 옮기거나 시간을 늦추기도 했으나 고사장마다 미리 배치된 경찰의 보호아래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됐다. 응시율은 국립이 2천4백87명 모집에 6천28명의 지원자 가운데 9백24명이 결시,84.7%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사립은 1천3백18명 정원에 2만1천56명이 원서를 냈으나 2천1백91명이 결시,89.6%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순조롭게 시험이 치러진 서울에서 국립 89%,사립 90.9%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체로 국립 85∼89%,사립 88∼9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농성이나 시위·퇴장 등 시험에 반대하는 행위가 있었던 곳에서도 국립쪽에 80% 안팎의 응시율을 보였다. 특히 광주가 66.8%로 가장 낮았다. 대전에서는 시험이 치러진 대전시 서구 도마동 충남고 정문앞에서 대학생 30여명이 상오9시15분쯤 교원임용고사의 철회를 주장하는 유인물 50여장과 분뇨가 담긴 비닐봉지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남지역 고사장인 창원 삼동 경일고 본관 2층 물리과 고사장에서는 상오11시쯤 시험에 반대하는 지원자가 갖고 온 것으로 보이는 사과탄 1발이 터져 고사장을 옮기기도 했으며 이에 앞서 상오8시20분쯤 정문앞에서 경상대 사범대학생 50여명이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충남에서도 고사장 주변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있었으며 충북에서는 40여명이 고사장으로 행진하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리과와 생물과에 지원한 국립 사범대 출신 30명이 시험을 거부하는 소동을 벌였다.
  • 불길속 뛰어들어 할머니등 구출(조약돌)

    ◎용감한 이웃시민 4명 표창키로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천일기계」 기능사 강진근(28)·장동훈(21)·박용렬씨(21) 등 3명과 이웃주민 계양수씨(28) 등 4명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기로 했다. 강씨 등은 지난 18일 하오11시10분쯤 용산구 원효로1가 120의27 임용종합슈퍼(주인 임영규·51) 2층에서 불이나 셋방에서 잠자던 이갑성할머니(70)와 두 손녀 김복임(20·회사원)·강림양(17·동공상고 1년) 등 3명이 불길에 휩싸여 헤매다 유독가스에 질식돼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출입문을 부수고 뛰어들어가 얼굴 등에 중화상을 입은 이할머니 등 3명을 구조해 냈다는 것이다. 한편 강씨 등 이웃청년 4명이 목숨을 걸고 구조작업을 벌이는 동안 이웃주민 60여명도 줄을 서서 양동이로 물을 날라 끼얹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등 「삭막한 요즘세상」에 「따뜻한 이웃사촌」의 정을 보여주기도.
  • 강원도교육위 피습/청년들,화염병 던져

    【춘천=정호성기자】 20일 상오10시30분쯤 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강원도 교육위원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6∼7명이 들어가 2층 기자실과 1층 민원실 재무과 등에 화염병 6개를 던지고 달아나 사무실 집기 일부가 불탔다. 경찰은 이날 시행된 교사 임용고사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들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초등교사 첫 공채시험/어제

    ◎오늘 중등시험… 시험방해 주동자 고발 교사 공채방침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되는 교원 공개임용 초등부문 1차 필기시험이 19일 각 시도교육위별로 일제히 치러졌다. 중등부문 1차 필기시험은 20일에 치른다. 이날 초등시험에서는 3천5백62명 정원에 3천2백14명이 원서를 낸 교육대 출신을 대상으로 한 1부에 33명이 결시,99%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그러나 전직교원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출신이 응시할 수 있는 2부의 경우에는 5백85명 정원에 9백94명의 원서접수자 가운데 1백29명이 결시,1부보다 결시율이 높았다. 한편 교육부는 중등시험에서 일부 지원자들이 공채에 대한 반발로 고사장에서 응시거부를 주도하거나 시험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사전에 철저히 막도록 하는 한편 방해자들은 관계당국에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고발하도록 각 시도교육위에 지시했다. 초등은 오는 25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중등은 2월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 미발령 교사 90명/교육감 상대 소송

    【춘천=정호성기자】 강원대학교 사범대출신 미발령교사 90명은 19일 하오 강원도교육감을 상대로 미발령대기자 전원발령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최돈영씨(26·90년도 역사교육과 졸업) 등 사대출신 대기자들은 소장에서 『졸업과 함께 교사임용에 필요한 서류를 이미 도교위에 제출한데다 교사연수와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교원 임용고사를 보도록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국립사대출신 미발령 대기자들이 전원 발령을 요구하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학생 30명 충남교위서 난동/교원 공채 불만,화염병 던져

    【대전=최용규기자】 17일 상오7시25분께 대전시 중구 문화동 충남도 교육위원회 청사에 「대전·충남 임용고시 저지결사대」를 자처하는 청년 30여명이 쇠파이프 등을 들고 난입,화염병 등을 던지고 현관 대형유리 2장과 1층 시설과 중등교육과 사무실의 유리창 1백여장을 깨는 등 15분 동안 난동을 부리고 달아났다. 청년들은 이날 당직근무중이던 장삼순씨(38·재무과) 등을 위협,청사 안으로 들어가 갖고온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유리창과 집기 등을 파손했으며 10개의 화염병을 던져 중등교육과 의자 3개와 서류 일부가 불에 타는 등 5백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당직자 장씨에 따르면 이날 쇠파이프를 든 청년 3명이 『가만히 있으면 해치지 않겠다』고 위협하며 청사로 들어가 현관유리를 깨자 밖에 있던 청년들이 담을 넘어 1층 사무실로 들어가 난동을 벌였으며 이중 일부는 최루가스와 유인물 50여장을 뿌렸다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의 분노를 모아 도교육위원회를 응징한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임용고시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앗아가려는 음모이며,교원 적체해소 및 국·사립 차별철폐의 효과가 없는 현정권의 장기집권음모』라고 주장,비인간적·비교육적 임용고시철폐 등 3개항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교원 임용고시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중등교원 공채/국립출신 저조·사립은 치열

    ◎8개 지역 미달… 오늘 몰릴듯/국립/대부분 시·도서 15대 1선 예상/사립/어제 마감 초등2부 대부분 정원 넘어 20일 실시되는 중등교원 공개채용 시험 원서접수를 하루 앞둔 9일까지 전국적으로 사립사대생은 2천4백89명 정원에 1만2천3백15명이 지원,평균,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국립사대생은 2천4백89명 모집에 2천2백39명이 지원,정원을 넘지 못했다. 이에따라 사립사대는 평균 15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사대의 경우에는 9일 예상외로 상당수 학생들이 원서를 내 미달되는 시도없이 평균 2대 1 내외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임용대기자 등을 포함한 대상자 7천여명 모두가 응시할 경우 경쟁률이 2.5대 1을 웃돈다는 점을 감안할때 시험거부자는 9백여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립사범대의 경우 9일까지 서울이 2백87명 정원에 4천1백68명이 지원,1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은 41명 모집에 8백44명이 원서를 내 20.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립사대는 경기가 2백70명 정원에 4백58명이 지원,1.6대 1로 가장 높으며 서울 1.1대 1,부산 1.25대 1,전북 1.15대 1,제주 1.44대 1,인천 1대 1 등 7개 시도에서 정원을 넘어섰고 나머지 8개 시도는 아직 미달이다. 교육부는 국립사대생들이 학부모와 지도교수 등의 설득으로 9일부터 원서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하고 있어 서울 경기 부산 등 인기지역은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서며 나머지 시도도 최고한 1.5대 1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초등교원 공개채용 시험 원서접수 결과 교육·교원대생들이 지원하는 1부는 총 모집정원 3천5백62명에 3천2백46명이 원서를 냈으며 전직교사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출신만을 대상으로 하는 2부는 정원 5백85명에 1천1백23명이잉 응시,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1부의 경우는 응시가 가능한 전국 11개 교육대와 교원대 교원 졸업예정자 3천4백40명의 94.3%가 지원해 군입대 등을 뺀다면 거의 모두가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1부는 서울이 5백30명 정원에 5백15명이 지원,0.9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대구 강원 제주를 제외한 12개 시도가 미달됐다. 2부는 서울이 60명 정원에 4백5명이 지원,6.7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전남 강원을 제외한 12개 시도가 정원을 넘었다. 한편 교육부는 일부 국립사범대에서 학생들이 학적과 사무실 등을 점거,원서접수에 필요한 서류발급 업무가 중단되자 이들 서류가 없더라도 가접수를 잡도록 조치하고 예비소집일까지 서류를 내도록 했다.
  • 부산 사대교수 19명/보직사퇴서 제출

    【부산=장일찬기자】 부산대학교 사범대 17개 학과 보직교수 19명이 교사임용 후보자 공개전형 실시에 반대,보직사퇴서를 9일 학교에 제출했다. 이들 보직교수들은 지난 8일 하오 교내에서 모임을 갖고 『교육부가 교육문제의 근본적인 모순성을 외면한채 국립대생에 대한 3년간 시한부우대조항 삽입만으로 임용고시를 강행하려는 것은 따를 수 없다』며 보직사퇴를 결의.
  • 충북 사대생 40명/학적과 점거 농성

    【청주】 충북대 사범대생 40여명은 문교부의 교원임용고시 실시계획에 반발,7일 하오2시쯤부터 대학본부 학적과 사무실을 점거한 채 각종 서류발급을 저지했다.
  • 학내문제 휴직교수에 “밀린임금 지급”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5일 전 중앙대교수 맹돈재씨(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200의50)가 중앙학원(이사장 김희수)을 상대로 낸 교수지위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중앙대교수 지위를 인정하고 따라서 중앙학원은 그동안 원고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 가운데 2천2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맹교수는 지난 87년 2월 중앙대 산업대학원 조교수 임용시 「돈을 주고 박사학위를 샀다」 「집권당의 낙하산식 인사」라는 등의 소문이 퍼져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학교 운영에 큰 지장을 받게되자 학내분위기 진정을 위해 지난 88년 7월부터 스스로 1년 동안 휴직했으나 89년 8월이후에도 학교측이 학생들의 복직반대를 이유로 복직시켜주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경북대생 2백명/교무과 점거 농성

    【대구=김동진기자】 경북대 사범계열 학생 2백50여명은 지난 3일부터 사범대 교무과와 학장실 등을 3일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교원임용고사 응시원서 제출에 필요한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등 각종 서류가 발급되지 못하는 등 사대 행정업무가 전면 마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중등교원 원서접수 2일째인 4일 대구시교위에서는 국립사대생들이 70여장의 원서를 받아갔으나 1건도 접수되지 않고 있다. ◎광주서도 접수방해 【광주】 광주·전남지역 미발령교사 50여명은 4일에 이어 5일 상오에도 임용고사 원서교부 및 접수처인 광주시교위와 전남도교위에 몰려가 임용고사 응시대상자를 상대로 교원임용고사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임용고사에 응시하지 말도록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 「교원공채」 저지운동 전개/“시험거부·실력행사” 결의

    ◎전교조·국립사대생연합회 새해 1월19일과 20일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원 공개임용시험을 앞두고 「전국국립사대 학생연합」 「교원노조」 「전국미발령교사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동탄압 분쇄를 위한 교육주체 공동투쟁위원회」가 「임용시험저지」를 결의하고 시도별로 농성을 벌여 시험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공개전형 거부움직임은 현재 장기수업 거부로 유급위기에 놓여있는 사범대 4학년 학생들의 수업 및 졸업거부 투쟁과 연계돼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는 이에대해 시험을 실력으로 저지하는 것은 공무집행 방해이므로 경찰 등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대응할 방침이어서 교원 임용고사를 둘러싸고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투쟁위원회」는 지난 27일 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교원노조」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일단 원서를 낸뒤 고사장 안에서 실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임용고사를 저지키로 하는 한편 접수기간에는 접수창구옆에 상담실을 만들어 임용고사의 부당성을 통보,거부움직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날 전북지역 미발령교사 60여명은 하오3시쯤 전북도교위 정문앞에 모여 「임용고사 폐지」 등을 주장하며 1시간30분 동안 농성을 벌였다.
  • “교사공채 철회를”/국립사대교수련

    【대전】 전국국립사범대학 교수연합회는 29일 문교부의 교원임용 공개전형 계획은 국립사대졸업생과 재학생에 대한 법적인 신뢰와 보호조치가 전혀 이뤄져 있지 않을 뿐아니라 앞으로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시킬 수 있는 미봉책이라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그 시행에 반대한다면서 이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 연합회는 이날 충남대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경우 지난 10월30일 일체의 보직을 사퇴키로한 총회의 결의를 결연히 이행할 것』이라며 『이와관련해 파생되는 모든 문제는 문교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 교원 8,682명 1월에 첫공채/「국립」출신 70%이상 우선 선발

    ◎출신대 지역 지원자 10% 가산점/문교부,임용요강 확정 문교부는 새해 1월19일과 20일에 첫번째 초·중등교사 신규임용 공개전형을 실시,중등교사 4천5백35명과 초등교사 4천1백47명 등 모두 8천6백82명을 신규채용키로 했다. 중등교사의 경우 채용후의 군입대 등 자연결손에 대비,정원의 1.2배까지 선발할 예정이어서 실제 선발인원은 5천2백여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교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91학년도 교사신규임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문교부는 이번 신규채용에서 국립사범대 출신들에게 따로 가산점을 주지않는 대신 국·사립별 채용인원을 따로 책정,선발하기로 하는 한편 경쟁이 치열한 중등교사는 지역사정에 따라 총선발 인원의 70∼95%까지 국립사범대 출신자들에게 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부산·광주 등 대도시는 국립출신을 70%선,사립사대가 없는 제주는 국립출신을 95%까지 뽑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이미 임용순위를 받은 대기자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월8일을 기준으로그 이전에 군입대 때문에 임용순위 차례에도 임용되지 못했던 사람은 무시험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전형 시험은 1,2차로 나눠지며 1차는 필기시험(예·체능은 실기포함),대학성적·가산점으로 2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차는 논문형 필기시험인 논술고사와 면접을 치러 1,2차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아울러 대도시에의 집중을 막기 위해 응시자격을 시험공고일 현재 40세 이하로 제한하고 전직교원은 사표를 낸 뒤 3년 이상이 경과해야 응시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중등교사 1차 시험에서는 출신도 대학 지원자에게 10%의 가산점을 주고 다른 시도 출신자는 5%를 국·사립에 구분없이 주기로 했다. 초등교원의 경우에는 교육대(교원대 초등교육과 포함) 출신은 1차 시험에서 필기시험을 면제받으며 대학성적 석차로 순위를 정하고 출신도 지원자는 10∼15%까지 시도교육위별로 가산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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