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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등교사 공채/평균 6.4대 1

    ◎원서마감/부산 8.4대 1로 가장 치열/초등교원은 1.1대 1 경쟁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올 중등교원임용고사시험에는 4천8백88명모집에 2만6천1백20명이 지원,평균경쟁률은 6.4대 1로 지난해 7.1대 1 보다 다소 낮은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8일 시·도교육청별로 마감한 중등교원임용교사 원서접수현황에 따르면 이달말과 내년1월까지 1·2차 전형으로 치러질 이번 시험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진 반면 국립사대출신 사범대생의 지원율은 3.1대 1(2천7백81명모집에 8천8백57명지원)로 지난해 2.4대 1 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올해 경쟁률을 시도별로 보면 부산이 8.4대 1로 가장 높고 전남이 3.4대 1로 가장 낮았으며 과목별로는 불어 18.5대 1,교육학 16.2대 1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9일 하오 마감된 초등교원은 3천9백32명모집에 4천4백57명이 지원,1.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별로는 ▲제1부(교대·교원대 졸업자로 무경력자및 졸업예정자)의 경우 3천2백31명 모집예정에 3천3백53명이 접수,1.04대 1의 경쟁률을보였으며 ▲제2부(국민학교 준교사이상 자격증소지자)는 5백84명 모집예정에 9백28명이 원서를 내 1.59대 1 ▲특수교사는 1백17명 모집에 1백76명이 접수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한갈래 지휘 경찰 범죄대응 신속화

    ◎「청」 발족 100일을 돌아보면/내년 병력 2만명 증원… 총15만에 육박/독자예산 2조원 편성… 위상제고 실감 경찰청이 8일로 발족 1백일이 됐다. 지난 45년 해방직후 3만여명으로 출범한 국립경찰은 내무부장관 보조기관인 치안국과 치안본부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8월1일 「청」으로 승격,독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경찰청의 발족에 따라 민간인 7명으로 경찰위원회가 구성돼 경찰의 인사·예산·장비·통신등 경찰행정의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오랜 숙원인 완전독립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경찰청의 발족은 경찰홀로서기의 디딤돌이 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과거 경찰지휘체계는 내무부장관→시·도지사→경찰서장으로 연결되는 지휘감독체계와 치안본부장→경찰국장→서장으로 이어지는 명령체계로 2원화돼 있었다. 이같은 지휘체계는 경찰청의 발족으로 경찰청장밑으로 일원화됐다.경찰청장은 경정이하의 임용·승진·전보와 총경의 전보인사권을 독립적으로 갖게 됐다. 지난날 경찰 총수인 치안본부장은 거의 매일 아침 내무부장관을 찾아가보고하는 것이 관례였다.그러나 요즘은 경찰청장이 아침에 국장급이상 간부들을 모아 일일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것에서 경찰이 홀로서기를 시작했음을 분명히 읽을 수 있다. 경찰청의 한 고위간부는 『총수가 매일 아침 직접 업무를 보고받고 지시하게 돼 즉응성이 요구되는 경찰행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2만여명이 충원돼 경찰력이 15만명을 헤아리고 예산규모가 2조원을 넘게되면 경찰의 위상제고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경찰은 또 독자적으로 예산을 편성,경제기획원에 제출하고 있다.지난 8∼9월 경제기획원과 국회등을 뛰어다니면서 예산확보에 노력해 온 경찰청 고위간부들은 『꽤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독자적으로 예산을 다룰 수 있게 된데 대해 흐믓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찰내부를 들여다 보면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곳곳에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경찰 스스로 바라는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수사권의 독립이라 할수 있다.한 중간간부는 이에대해 『수사권의독립없이 경찰의 홀로서기는 불가능하다』면서 『그러나 누구도 십자가를 지려하지 않는 풍토가 아쉽다』고 수뇌부의 소극적 자세를 성토할 정도이다. 순경 초봉 22만3천5백원,경찰관 1인당 주민수 5백35명(영·미등 구미선진국의 경우 2백∼3백명선)에 이르는 고달픈 근무환경,되풀이되는 야간근무등 인해전술식 인력운용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 교원 「기부금임용」 강력재제/교육부

    ◎잇단 「억대 교직매매」 말썽따라 지시/연루학교 일제 감사 실시/해당교사 파면… 관련자 고발키로 교육부는 일부 중고등학교와 대학등에서 교사·교수채용을 둘러싸고 거액의 금품을 주고받는 이른바 교직매매(교직매매)비리가 최근 또다시 빈발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일선학교별 실태등을 파악,강력대응토록 각급 시·도 교육청에 긴급지시했다. 교육부는 5일 일선 시·도 교육청에 내린 지시에서 문제발생가능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강화토록하는 한편 교사·교수채용등과 관련한 기부금수수등의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해당교사·교수에 대한 파면·해임조치는 물론 비위관련자전원을 사직당국에 고발,형사처벌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특히 교직매매비리에 상습적으로 연루된 고등학교 및 대학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직접 금품수수에 연루되지 않았더라도 감독소홀등의 연대 책임을 묻도록 하는등 행정지도를 강화토록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의 이번 긴급지시는 지난 10월 총신대등에서 교수채용을 둘러싸고 거액의 사례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관련비리가 한때 주춤하는 듯 했으나 92년도 새학기 준비등을 앞두고 또다시 교직매매사례가 성행되고 있다는 학교주변의 진정등에 따른 것이다. 최근 경북 포항등 일부지역의 교사들은 자신들이 소속한 학교가 지난 88년부터 해마다 상당수의 교사를 기부금을 받고 채용,우수한 교사의 확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문교부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등 재단비리척결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 주변에서는 이같은 교사매매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교사·교수수급의 불균형과 사학의 인건비투자 기피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중고교사 매매의 경우,그동안 사범대생의 증가로 교직이수자의 적체현상은 심화되고있는 반면 사학재단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정식교사보다는 시간강사를 고용하는 등 편법을 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87년 사범대를 나오고도 자리가 없어 교원으로 채용되지 못한 인원이 8백38명인 것을 비롯,올해까지 1만4천5백여명의 교직이수자들이 교사로 채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학력인플레로 박사학위 소지자도 크게 늘어 대학교수 채용과 관련한 비리도 해마다 늘고 있다.일부 사립대는 교수 한명을 채용하는데 기부금명목으로 5천만원에서 1억원을 요구하고 있고 시간강사자리도 1천만∼2천만원에 거래된다는 것이 대학가의 공공연한 비밀로 돼있다. 이에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사범대 졸업생 적체현상 심화와 석·박사학위 소지자의 과다배출 등으로 교직매매가 은밀히 이뤄져온 게 사실이나 그 수법이 교묘하고 당사자간의 담합으로 이뤄져 적발에 한계를 보여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앞으로는 관련 비리정보가 있는 학교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등의 근본대책을 세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교수임용 수뢰 물의” 총신대/이사장·학장 해임 결의

    ◎운영이사회,학생 8명도 징계키로 교수임용을 대가로 10억여원대의 땅을 받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총회신학대는 28일 상오11시 본관 401호실에서 운영이사회(이사장 이성헌목사)를 열고 이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배태준이사장과 박영희학장의 해임을 결의,재단이사회에 통보했다. 운영이사회는 이와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보직사퇴의사를 밝힌 신학대학원 권성수교무처장과 심창섭학생처장을 사퇴시키기로 하는 한편,학장실 점거농성을 주동한 총학생회장 조만식군(24·신학과4년)등 관련학생 8명을 징계키로 하고 구체적인 징계내용은 교수회의에 일임했다. 운영이사회는 이같은 결정과 관련,『배이사장등 2명의 퇴진만이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 이사회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면서 『만일 재단이사회에서 배이사장등의 해임결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교육부에 직접 청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수임용” 10억대 땅 요구/총회신학대,말썽나자 채용 백지화

    ◎학생들,이사장등 퇴진요구 농성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이 운영하는 총회신학대(이사장 배태준·72)가 교수채용을 미끼로 10억원대의 땅을 받기로 했던 사실이 25일 밝혀졌다. 배씨는 지난 1월 미국에서 목회활동을 하다 귀국한 임모목사를 교수로 채용하는 대가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328에 있는 임목사의 땅 1백70여평(시가 10억여원)을 도서관신축기금으로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배이사장과 임목사는 또 지난 3월13일 임목사에게 숙소와 차량을 제공하고 이같은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땅값의 12%를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한다는 공증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총신대측은 이같은 사실이 학생들에게 알려져 물의를 빚자 임목사의 교수채용을 백지화 시켰으나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배이사장과 박영희학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학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 교사 8,020명 내년 공채

    ◎초등/3천9백32명/중등/4천88명/우선 임용 폐지후 두번째… 경기 1,922명으로 최다/새 달 24일 1차필기시험 교육부는 공개전형에 의한 92학년도 신규교사 모집인원이 초등 3천9백32명,중등 46개과목 4천88명등 모두 8천20명이라고 24일 밝혔다. 신규교사 공개전형은 국립사대출신 교사우선임용제가 폐지된 이후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시도별 초등교사 모집예정인원은 경기도가 1천3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백92명,인천 4백명,경남 3백70명,대구 2백63명등이다. 중등교사 모집예정인원은 국립사대출신이 2천7백81명,사립사대출신이 1천2백70명이며 37명은 모집대상에 제한을 두지않고 모집한다. 시도별로는 경기 8백92명,서울 7백60명,인천 4백12명,경남 3백74명등이다. 과목별로는 국어 6백13명,영어 4백96명,수학 4백77명,체육 1백85명,음악 1백76명등이다. 공개전형시험은 1차 필기시험(11월24일·예체능은 실기시험)에 이어 각시도 교육청별로 2차 논술·면접시험(12월∼92년2월)을 실시,모집정원의 1∼2배까지 선발한다.
  • “기여입학제 여론 수렴… 면밀 검토”/15일 본회의(의정중계)

    ◎집시법 위반자 양심수 주장은 부당/방위비 대폭 삭감,교육투자 용의는/연변­오사카등에 「문화관」 건립 추진 ▷사회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음성불로소득계층의 불건전소비행태는 사회정화차원에서 강력제재 하겠으며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겠다.공직자의 부동산투기나 2주택이상 보유자의 신규주택당첨등에 대해서는 강한 징계조치를 펴나가겠다.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예방치안중심활동을 벌이겠다.전용면적 15평이하 근로자 주택용으로 공영개발용지를 우선 공급하겠으나 주택조합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물의를 빚을 우려가 있다.국민의 광범위한 존경을 받는 근대및 현대인물을 화폐도안에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개발제한 구역은 근본정신을 훼손않는 범위내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대전무역박람회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미 초청했다.이번달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대전박람회참여를 강력 권고하겠다.지금 유보되어 있는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그 실시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외대총리 폭행사건 관련 학생의 사법적 제재에있어 본인의 뉘우침과 당국의 관용을 총리로서 바라고 있다.남북관계의 결정적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국방비의 적정수준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연내무부장관=경찰인력의 69%가 민생치안부서에 근무하고 있다.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1일평균 6만명의 인원을 동원,집중단속을 편 결과 사회분위기를 제압하고 범인성환경제거의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매년 6%씩 증가추세에 있던 살인등 5대범죄가 2.7%로 감소했다.범죄신고율도 2.2배가 증가했으며 검거율도 4.4배가 증가했다.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85%가 감소했으며 유흥업종사자도 27%가 감소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사건별로 전담반을 구성,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근안경감의 검거를 위해 경기도경에 수사전담반을 설치한이래 서울등 연고지에 45명의 수사관을 파견근무시키고 있고 친인척을 통해 자수권유작업도 벌이고 있다.출국정지조치와 함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기춘법무부장관=전국 38개 교정시설에 미결 2만5천여명,기결 2만9천여명등 5만5천9백10명이 수감중에 있다.마약사범은 91년 9월까지 총 2천4백35명을 검거,1천21명을 구속했다.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우리나라는 9명,일본은 14명,영국은 29명,미국은 3백54명이다.외국인 불법취업 방지대칙과 관련,공항에서 입국거부한 내역은 필리핀인 1천1백80명등 1천7백66명이다.국내에 취업중 적발된 1천5백44명은 강제퇴거조치했다.6공들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등의 손질을 가해 법집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집시법·보안법·화염병처벌법·노동법 위반자를 무조건 양심수라며 석방을 주장하는것은 옳지않다.신분이 대학생이면 폭력·방화를 했더라도 양심수라는 주장은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세계 어느나라도 이를 석방기준으로 삼고있지 않다.강경대군 부친이 징역1년을 선고받은 상태이다. ◇윤형섭교육부장관=사립대학의 재정난 해소방안으로 86년부터 줄곧 논의돼 왔던 기여입학제 문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우세한 실정이다.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면밀한 검토는 하겠으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기여입학제는 불가능하다. 최근의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사회 일각에서는 대학입시를 다시 국가관리체제로 환원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대학자율 보장이란 측면에서 현행 입시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 현행 초중등교육과정을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6차 교육과정 기본방향을 연구·검토하고 있다.관계기관의 검토가 끝나고 시안이 확정되면 92년6월 이를 확정 고시하겠다. ◇이어령문화부장관=각종 문화행사가 주로 10월 문화의 달에 한꺼번에 몰려있는 만큼 이를 분산 조정,상시 문화행사가 개최되도록 조치하겠다.또 연변·알마아타·오사카등 해외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장소에는 해외문화관(한국의집) 건립을 추진중이다. 남북한 언어 이질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2년부터 향후 10년간 1백억원을 투입,통일대비 국어대사전을 편찬할 계획이다. 국가적 차원의 예술교육 부흥을 위해선 조기교육과 전문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국립예술학교를 건립,천부적 재능을 살려야하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ILO 1백72개 협약중 20개는 당장 비준해도 문제가 없다.참고로 미국은 11개,일본은 39개,싱가포르는 21개,말레이시아는 11개 항목만 비준했으며 일부 아프리카국가는 단 1건도 비준치않은 경우도 있다.노동관계법개정은 노사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므로 학계등으로 공익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노사관계 전체검증후 전반적 개정을 추진하겠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생산성 향상등을 위한 10여항목만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모자라는 인력은 30만정도로 추산된다.외국노동력 수입이 손쉽지만 문제가 있으므로 시간제근무제 등을 도입,주부·고령자등 국내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용보험제도는 95년중 도입할 예정이다. 고임금은 억제하고 저임금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업형편대로 임금을 올려주게 해야한다.즉 2백만원대 근로자의 화폐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저임금 근로자 임금은 올려야되며 그것이 정확히 구획정리 되려면 총액임금이 파악될 수 있어야 한다.◇권이혁환경처장관=환경평가실효성을 확보키위해 이행여부를 확인·촉구한뒤 이행이 안됐을 경우 사업의 일시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금년에는 3개 골프장의 공사중지를 요청한바 있다.맑은 물 대책을 위해 90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총 3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조1천3백13억원이 투입됐다. 낙동강에 폐수를 흘려보내는 대구비산공단에 대한 조업정지처분문제는 비산공단이 차치하는 경제적 비중과 보건환경측면이라는 양면을 고려하되 법대로 처리하겠다. ◇최창윤공보처장관=북한측이 동의하는 한 우리는 어느 때고 방송개방에 응할 용의를 갖고 있으나 우리측의 수차례에 걸친 방송개방요구를 북측이 묵살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부터 일방적으로 개방하는것은 TV송출방식이 다르다는 기술적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이 실제 시청하고 있는 TV는 보지 못하고 오직 대남선전용 TV만 시청하게 돼 결과적으로 남북신뢰회복에 역효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안필준보사부장관=단순히 지하수를 정수해 식수로 사용토록 하는 생수판매는 허용치 않을 것이다.그러나 건강증진 욕구증대와 순수한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암반층 밑에서 나오는 광천음료수의 경우 각종 규제기준을 면밀히 고려,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판매허용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사회분야 질문◁ ◇문정수의원(민자)=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구현을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앞장서 고위당직자의 재산을 공개하고 고급공무원 가운데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실태를 파악해 자진처분케 하는등 특별 조치를 강구할 용의는. ◇최상진의원(민자)=도덕적 공황현상의 극복 방안과 새로운 국민정신을 도출해 낼 대책은 없는가.대학의 구조적인 입시부정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정부가 관장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과감히 축소시킬 계획은 없는가.민생치안의 획기적 대책은.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호화사치생활근절방안은 없는가. ◇이재황의원(민자)=쓰레기매립장·연탄공장·발전소등 그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만은 안된다는 극단적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이같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제정과 분쟁조정장치 설치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는 7차5개년 계획기간중 고용보험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조기에 실시할 용의는. ◇신순범의원(민주)=현재 우리나라에는 도시농촌간,소득계층간,특정지역간의 3대갈등이 존재하고 있다.정부가 30년동안 방치해 놓았던 농어촌에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생활과 다를바 없는 농어촌활성화대책을 강구할 용의는 없는지 총리의 견해를 밝히라. ◇김인곤의원(민주)=방위비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하고 사회복지비로 전환할 시기가 왔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호남지방은 교원적체현상이 막심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국립사범대학이 없어 임용시험으로 교원을 채용하고 있다.호남의 적체된 교사를 인천·경기지방으로 전보발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전국에 건설중인 45개골프장 가운데 80%가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협의사항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환경파괴 방지대책은.
  • 대학가 농성 크게 줄었다/올 42개대 64건

    ◎작년의 절반이하로 감소/「총리폭행」이후 자숙분위기 확산 총·학장실이나 학과사무실 등을 점거하는 대학가의 장기농성사태가 올 들어 부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학내문제와 관련,집단농성이 벌어졌거나 진행중인 대학은 42개대학 64건으로 이 가운데 58건은 이미 해소됐고 나머지 6개대학 6건만 농성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줄어든 것으로 지난 6월 정원식국무총리폭행사건을 계기로 시위및 농성이 수그러들고 학칙개정등을 통해 대학가에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집단농성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등록금인상반대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시설확충 8건 ▲학과신설요구 6건 ▲특정교수배척및 재단보직자퇴진 각각 5건 ▲교원임용고시반대 4건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전국 54개대학의 학생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건전한 통일논의를 하도록 지도하고 지속적인 면학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수입마진 단맛에 수출경쟁력 뒷전/재벌들의 호화사치품 수입 실태

    ◎전자사 거느린 현대,게임용구 37억원 도입/가전품·가구업체도 「제닭잡아먹기」 수두룩 무역적자가 1백억달러에 육박하고 과소비로 물가마저 불안하는등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재벌그룹들은 돈벌이에만 급급,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에 앞장서고 있다. ○무역적자 백억불 육박 올들어 무역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수출은 그런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수입이 워낙 급격히 증가하는데다 특히 소비재수입 그것도 불요불급한 사치성 호화소비재가 많이 수입되기 때문이다.이런 실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재벌그룹들이 돈벌이가 잘되는 호화사치성 소비재를 앞다투어 수입하고 더구나 자신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까지 외제를 들여와 소비자들에게 외제가 더 좋다는 식으로 비싼 값에 팔고 있다. 이들은 국산보다 값이 최고 10배이상 비싼 외제 고급승용차나 세트당 1천만원을 호가하는 응접세트까지 마구잡이로 수입하고 있다.사치성 소비재 수입업체 가운데 제조업체의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가 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고 가구제조업체가 외제 호화가구를 수입해 자사제품의 시장을 방어하기에 힘쓰기 보다는 값비싼 외국산 제품을 수입판매해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우선 쉽게 돈을 벌려하고 있다. ○세우포리머 2위 차지 외제가구의 경우 가구전문업체인 보르네오가구가 올들어 7월까지 1백91만7천달러어치의 각종 외제가구류를 수입,국내업체중 가구류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다.보르네오가구는 지난해에도 4백20만1천달러로 외제가구류 수입실적 1위를 기록했었다.세우포리머가 1백33만3천달러어치의 외국산 가구를 들여와 2위였으며 삼리실업이 1백18만1천달러,현대상사가 90만4천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동서가구서도 82만불 이밖에 동서가구(82만9천달러)·그레이스가구(74만8천달러)·현대물물교환(59만6천달러)·한국개량목재(58만7천달러)·풍진아이디(48만5천달러)·남운스톤아트(46만6천달러)의 순으로 대부분 가구생산업체들이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그룹의 코오롱상사와 한진그룹의 한일개발이 각각 75만달러어치의 외제가구류를 수입했었다. 가전제품의 경우도 대우전자가 외제 냉장고를 가장 많이 수입해 1월부터 7월 사이에 32억7천1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두산산업이 13억3천3백만원어치를 수입해 그다음이었다. ○외제차는 한성자 최다 외제 세탁기도 동양매직이 같은 그룹의 동양시멘트를 통해 12억7천만원어치를 수입해 1위였고 두번째로 많은 업체는 4억4천1백만원어치를 수입한 경남유통이었다. 컬러TV는 창인상사가 가장 많은 9억3천6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필립스산업 코리아가 그다음으로 많은 7억5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 외제승용차는 한성자동차(주)가 1월부터 7월까지 독일제 벤츠 1백16대(4백24만6천달러)를 수입해 가장 많았고 한진이 스웨덴제 볼보 1백54대(3백3만1천달러)를 수입,2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미국산 세이블 1백15대(1백87만달러)를 수입했으며 동부산업은 프랑스제 푸조 87대(1백68만달러)를 수입했다. 이밖에 코오롱상사는 독일제 BMW 36대(1백17만1천달러)를,효성물산은 독일제 아우디 33대(66만5천달러)를,금호는 이탈리아제 쿠로마 40대(53만9천달러)를,대림자동차공업은 일본산 아코드 20대(31만6천달러)를 각각 수입 판매했으며 현대도 13대(23만3천달러)의 외제승용차를 수입했다. 각종 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요트·모터보트·제트스키등의 호화 레저용품 수입도 늘어나 제트스키의 경우 대우가 1억1백만원,금호가 3천1백만원등 모두 1억3천2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금호는 모터보트 1천9백만원어치도 수입했다. ○선경무역서도 8억원 모피의류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효성물산(3억5천7백만원)이었으며 스키용품은 금호가 9억6천7백만원,원진상운(주)이 4억4천1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했다. 골프용품은 삼양통상이 14억3천7백만원어치를 수입해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으며 선경무역도 8억5천5백만원 어치를 들여왔다. 이밖에 비디오게임용구는 현대종합상사가 37억1천9백만원,대우전자가 10억4천2백만원,고려통상이 5억9천8백만원,삼성전자가 5억7천7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재벌들,호화사치품 수입 주도/정부 집계

    ◎올들어 7월까지 872억원어치 들여와/현대,대리석등 51억으로 최고/자사 생산품목까지 마구잡이 반입 현대를 비롯한 일부 재벌그룹의 종합상사와 대형 제조업체들이 호화사치성 외제품수입에 앞장서 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종합무역상사와 대형제조업체들은 외제 호화가구나 승용차·VTR·냉장고등 그들이 생산하고있는 품목까지도 마구잡이로 수입하고 있어 제살 깎아먹기 경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 경제기획원·상공부·관세청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VTR와 VTR카메라등 주요가전제품의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0%나 늘었으며 화장품·스키용구와 이불·침구류의 수입도 30%이상 증가했다. 이기간중 대리석·대형컬러TV·승용차·침대등 16개 주요사치품목의 수입실적은 1억1천9백42만달러(한화8백72억원)에 이르렀다.업체별로는 현대종합상사가 대리석·화강암·비디오게임용구등 51억2천9백만원어치를 수입해 가장 많았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에도 화강암·대리석·양탄자·냉장고·컬러TV·침대·골프용품·비디오게임용구등을 57억4천9백만원어치나 수입해 사치품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다. 대우전자(주)는 이 기간중 냉장고·세탁기·컬러TV등 3개품목 34억3천만원어치를 수입,현대종합상사에 이어 두번째였으며 (주)대우도 화강암·대리석·양탄자·승용차·제트스키등 5개품목 26억5천만원어치를 수입했다. 럭키금성상사는 화강암·대리석·골프용품 등 3개품목 23억3천7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 주요 품목의 수입실적을 보면 승용차의 경우 올들어 7월말까지 6백62대,1백1억3천7백만원어치가 수입됐으며 승용차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독일제 벤츠 1백16대,26억5천8백만원어치를 수입한 한성자동차(주)였다. 외제가구류는 이 기간중 3천3백38만달러(한화 2백47억원)어치가 수입됐으며 최대 수입업체는 보르네오가구로 1백91만7천달러(한화 13억8천만원)어치를 수입했다.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의 총수입액은 4백76억3백만달러로 80억9천7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총수입중 소비재수입액은 45억9천3백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10%에 육박했다.기업별 총수입액은 현대종합상사가 가장 많은 24억1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입해 역시 1위였다.
  • 임기제 교장 명예퇴직 돕게/총무처에 규정 개정을 건의/교육부

    교육부는 6일 임기제가 된 초·중·고 교장들은 명예퇴직을 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지급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총무처에 의뢰했다. 이는 지난 3월 교육공무원법의 개정으로 교장임기제(4년·중임가능)가 도입된뒤 교장들의 명예퇴직길이 사실상 막힌데 따른 것이다. 현행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지급규정의 적용범위를 보면 「교육공무원 가운데 임용기간을 정하여 임용되는 자는 제외한다」고 규정,교장들이 명예퇴직을 하려면 평교사로 강등돼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계의 강한 불만을 사왔다. 이에 따라 올해 정년(65세)을 앞둔 교장 12명이 명예퇴직신청을 냈다가 2명은 그대로 의원면직됐고 나머지 10명은 신청을 철회한 적이 있다.
  • 공무원 생안자금 3천억 지원

    ◎내년 사기진작 위해 복지·인사제도 개선 정부는 공무원사회의 안정및 사기진작을 위해 6급이하 공무원들의 정년을 61세 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승진인사의 가산점제도를 오는 96년부터 폐지키로 했다. 대신 근무성적평가제도를 대폭 개선,승진후보자를 고르는데 근무성적의 배점비율을 크게 높이고 업적평가제도를 새로 도입,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총무처 주관으로 각 부처 인사및 후생복지 관련 국장회의를 열어 이같이 방침을 정하고 연말까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회의에서는 우선 인사적체가 심한 8,9급등 하위직 공무원에 대해 자동정원조정제도를 적용,근무연수가 8년이상이 되면 업무의 변경없이 한 등급씩 올려주기로 했다. 또 인사제도를 능력위주로 바꾸기로 하고 승진후보자 명단을 작성할 때 근무성적의 배점비율을 30% 가까이 높이고 인사위원회등에서 업무업적을 평가,이를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이를위해 총무처는 공무원들의 인사등을 규정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임용령·평가규정등 관련법규를단계적으로 손질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공무수행 경비를 내년부터 평균 10%정도 인상시키고 전세자금·주택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의 규모를 3천억원정도로 늘려 공무원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내년도 국·공립 교사 공개전형/11월24일 1차시험

    ◎방법은 작년과 동일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은 2일 올해초 처음 실시했던 91년도 국·공립 교사 공개전형의 내용과 같은 「92년도 국·공립 교사 신규 임용계획」을 확정,오는 11월24일 1차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각시·도 초·중등교육국장으로 구성된 92신규교사 공개전형 공동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이 계획에 따르면 초등의 경우 교대·교원대 졸업(예정)자에 대해서는 1차시험을 91년도와 같이 면제하고 2차시험(논술·면접)만을,그리고 중등은 1차(교육학 및모집관련과목)및 2차시험(교직관련교과·일반면접·전공면접)을 각각 거쳐 선발키로 했다. 또 초·중등 신규교사 응시자격은 모든 자격증 소지자에게 기회를 부여하되 다만 교직의 전문성 제고와 교육의 지역적 균형 발전등을 도모하기위해 현직교원의 경우 교직퇴직후 3년이 경과되지 않거나 40세 이상인자에 대해서는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 호화 사치품 수입 실태

    ◎가전품·골프용품·모피등 16개 품목/대우·럭키등 재벌사서 마구 수입 1일 관세청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화강암·대리석·요트·침대·모피의류·골프·스키용품·세탁기·냉장고·VTR·비디오게임용구·양탄자등 호화사치소비재 16개 품목의 수입은 종합무역상사인 현대종합상사가 가장 많이 들여왔으며 대우전자가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냉장고 세탁기 VTR 등을 수입해 2위를 차지하는등 대부분 재벌그룹의 종합상사들과 대형제조업체들이었다. 이 기간중 품목별로 가장 많이 들여온 것은 화강암으로 1백39억원어치나 들여왔으며 대리석도 1백3억2천2백만원어치가 수입됐다. 화강암 수입업체를 보면 현대종합상사가 22억9천9백만원어치를 수입해 가장 많았고 (주)대우도 21억1천9백만원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럭키금성상사도 이 기간중 17억5천3백만원어치의 화강암을 수입했다. 대리석의 경우 전체 수입액 1백3억2천2백만원 가운데 현대종합상사가 가장 많은 18억3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그 다음은 연합물산(13억1천1백만원),(주)고합상사(10억6천7백만원)등의 순이었다. 냉장고는 이 기간중 72억3천8백만원어치 수입됐으며 세탁기도 37억5천9백만원어치가 수입됐다. 냉장고의 경우 대우전자가 32억7천1백만원으로 수입액이 가장 많았고 두산산업도 13억3천3백만원어치를 들여왔다.세탁기는 동양시멘트가 가장 많은 12억7천만원어치를 수입했다. 컬러TV 수입액은 17억6천7백만원으로 최대수입업체는 (주)창인상사로 9억3천6백만원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사치품 수입에 앞장/관세청 자료

    ◎“돈벌이 급급”… 대리석·가전품등 마구 반입/올들어 51억어치… 50개사서 총8백10억 종합무역상사와 대형 제조업체들이 호화·사치 외제품 수입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현대종합상사가 가장 많은 호화·사치소비재를 수입,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모피의류·화강암·대리석· 대형컬러TV·승용차등 16개 사치품의 수입실적은 1억1천9백42만달러(한화 8백72억원)로 이 가운데 현대종합상사가 개별업체로는 가장 많은 51억2천9백만원어치의 사치품을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종합상사는 이 기간중 호화·사치성 건자재로 쓰이는 화강암과 대리석및 비디오게임용구등 3개품목을 수입했으며 지난해에도 화강암·대리석·대형냉장고등의 호화·사치품을 57억4천9백만원어치나 들여와 종합무역상사중 사치품 수입실적이 1위 였었다. 현대종합상사이외에도 현대전자가 7억7천5백만원어치의 각종 비디오게임용구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상사로서사치품수입 2위는 (주)대우로 화강암·대리석·카펫등 26억5천만원어치를 수입했고 그 다음 럭키금성상사가 화강암·대리석·골프용품 23억3천7백만원어치를,효성물산이 모피의류·화강암등 8억7천3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했다. 제조업체로는 대우전자가 냉장고·세탁기·컬러TV등 34억3천만원어치를 수입해 1위였다. 관세청은 과소비 억제를 위해 이들 16개품목을 사치품으로 분류,일반소비재의 수입관세율 11%보다 높은 13%의 고율로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재벌기업들은 돈벌이에만 급급해 외제사치품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험사 본업이 부동산 임대인가/25일(국감중계)

    ◎자보료 9.4% 인상 근거 밝혀라/경기도내 호화별장 처리대책은 ▷교체위◁ 부산해운항만청및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컨테이너차량이 부산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대책을 추궁. 답변에 나선 김종길부산해운항만청장은 컨테이너차량이 교통적체의 요인인 것은 사실이나 부산항이 부산경제에서 큰몫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적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 이날 질문에서 이교성·조찬형의원(민주),백찬기의원(민자)은 『지난 71년 쌍용양회가 건설해 기부체납한 부산항 제4 물양장의 시멘트사일로등의 사용허가기간이 지난 3월로 만료됐는데도 분진등을 일으키고 있는 제4물양장의 사용기간을 다시 연장해준 것은 특혜』가 아니냐고 질타. ▷노동위◁ 광주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에서 김병용의원(민자)은 『지난 1월 장애인 고용의무제가 실시된 이후 대상장애인의 40%정도만 고용됐다』며 『장애인 고용계몽지도 실적과 앞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대책 및 방안을 밝히라』고 추궁. 이상수의원(민주)은 군산 TDI공장 가스누출사고와 관련,『이 공장에 대한 안전점검 책임을 맡고 있는 노동부 군산사무소는 지난 5월1일∼6월19일 사이에 실시한 「중금속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특별점검」때 이 공장에 대한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지난 89년 5월 노동부가 이 공장의 설립을 허가할 때 작성한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사전안전성 심사결과및 91년 9월 17,18일 두차례에 걸쳐 환경처가 실시한 가스누출 사건경위 조사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 ▷건설위◁ 경기도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골프장허가남발및 산사태발생과 관련한 관계자 문책 ▲호화별장문제 ▲팔당호 골재채취문제등을 집중추궁. 김영도의원(민주)은 『경기도에 등록된 별장만도 6백1개로 경기도는 별장왕국』이라면서 『그린벨트 고시전 96개이던 별장이 유신중 1백42개,5공때 2백62개,6공들어 1백1개가 늘어났는데 별장현황을 재조사해 불법건축등 위법행위를 적발,조치해야 될것 아니냐』고 질책. 장경우의원(민자)은 『골프장건설과 관련,환경영향평가결과 보완할 필요가 있는 사항과 지금까지 보완한 내용을 밝히라』고 추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주)한보의 아산만 매립허가와 실시계획인가에 따른 특혜 여부,도로건설과 관리상의 문제점등을 집중추궁. 김운환의원(민자)과 김광일의원(무소속)등은 『한보의 아산만공유수면 매립공사는 수서지구택지 특별공급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주장. ▷교청위◁ 한국교원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교원임용고사 실시에 따라 교원대 출신자들의 의무발령제가 폐지되면서 임용률이 격감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집중 거론. 답변에 나선 신극범총장은 교원임용고사실시에 따른 교원대 출신자들의 임용률저하를 감안,『장기적으로 학부를 최소화해 교원양성기능을 축소하고 교원 재교육과 교육연구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대학원중심모델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히고 『우수교원배출을 위해 학부의 졸업이수학점을 현재의 1백50학점에서 1백60학점으로 높이겠다』고 답변. ▷재무위◁ 보험감독원에 대한 감사에서 보험회사들의 부동산투기,대기업에 대한 편중대출,자산재평가 차익에 따른 폭리의혹등을 집중 추궁. 임춘원의원(민주)은 『국내 생보사및 손보사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지난 7월말 현재 48만여평으로 이중 37%인 18만여평이 임대돼 3백16억원의 임대료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도대체 보험사는 부동산 임대업이 본업이냐,보험업이 본업이냐』고 힐난. 이경재의원(민주)은 지난 8월1일 자동차보험료율이 평균 9.4%인상된 것과 관련,『보험회사들의 비능률적 운영에 따른 손해를 보험가입자들의 희생으로 메우려는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인상조치의 구체적 근거를 대라고 추궁. ▷경과위◁ ○…대덕연구단지에서 진행된 전자통신연구소 감사에서 의원들은 정보통신 기술발달에 따른 역기능 대책과 국책연구소의 행정관리능력부재,전자통신연구소의 소관문제등을 집중적으로 거론. 김대식의원(민주)은 통신시장 개방,선진 7개국 기술수준진입을 위한 G7프로젝트,남북 TV개방에 대한 연구소측의 대응책을 묻고 『어떤 경우도 정보통신에 의한 사생활침해는 배제돼야 한다』며 도청장치여부로 논란을 빚은 「블랙박스」문제를 다시 제기. 한국동력자원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이해찬의원(무소속)은 이 연구소가 한국원자력연구소로부터 용역의뢰를 받은 도서·폐광지역 핵폐기물처분장후보지 연구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30분간 설전끝에 정회.
  • 공중 보건의 중소 도시에도 배치/내년부터

    ◎양로원등 복지시설 의료혜택 확충/공무원 임용… 연금·수당 지급/보사부/당정회의 거쳐 이번 국회에 상정 보사부는 현재 의료시설이 빈약한 농어촌지역주민의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를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및 중소도시에 확대배치,노인·장애자·정신질환자및 도시저소득층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공중보건의의 신분을 공무원으로 바꿔 각종 연금및 수당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그동안 경제기획원등 예산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공중보건의의 증원등에 따른 비용을 확보키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으며 곧 당정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공중보건의증설등을 골자로한 「농어촌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개정안」을 정부입법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보사부의 관계자는 11일 『공중보건의의 확대 배치계획은 그동안 여러차례 검토돼 왔으나 정부예산부족등의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새해 예산에는 사회보장정책의 확대차원에서 공중보건의의 증원배치와 이에따른 보건의의 자질향상 등을 위한 비용을 반영키로 정부부처간에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보사부가 이미 마련해 놓은 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중보건의의 신분을 전문직 공무원으로,보건진료원(간호사)은 군수를 임명자로 하는 지방별정직 공무원으로 하며 신분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공중보건의를 중소도시및 사회복지시설에도 배치키로 했다.
  •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상공부 보고내용/첨단분야 핵심 기술 투자 확대 ▷전자정보산업◁ 핵심기술과 부품의 대부분을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어 신제품개발과 가격경쟁력이 취약하다.수입의존도가 큰 초고성능전지등 68개핵심부품의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90년대 세계시장을 주도할 고화질TV등 5개첨단제품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전자정보 관련학과의 92년도 정원을 대폭 증원하고 포항공대에 「정보산업대학원」을 설립하는 문제를 교육부와 협의중이다. ▷자동차산업◁ 독자모델과 공해방지기술의 개발을 위해 완성차업체가 연말까지 매출액대비 4.4%(5천5백억원)수준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자동차배기가스 저감기술등 28개핵심기술의 개방에 착수했다. 전문기술인력양성을 위해 한양공대와 울산공대에 자동차공학과(1백명규모)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일반기계산업◁ 교역수지 적자가 55억달러에 이르고 있어 기계류및 부품의 국산화노력이 시급하다.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국산화5개년계획기간중 4천여개품목을 국산화해 수입대체할 계획이다.개발된 국산기계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산기계구입자금을 확충하겠다. ▷철강산업◁ 전반적인 수출가격하락과 국내수송사정 악화로 채산성이 떨어져 생산성향상및 고급강 개발이 과제이다.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천5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올해 투입할 계획이다.자동차·가전제품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제진강판등 35개품목을 집중개발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융용환원법등 3개 신철강기술개발에 25억원을 추가 지원하겠다. ▷섬유산업◁ 인력난과 염색·디자인기술 부족등으로 수출이 부진하다. 섬유기술진흥원에 야간훈련과정을 마련하고 생산공정의 자동화시스템을 적극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산업기술력향상◁ 9백19개 생산기술개발에 대한 1천5백50억원의 지원을 금년에 완료하고 이달중 이미 선정된 7백개 과제에 대한 2차연도 지원계획을 마련중이다. 소련첨단기술의 실용화사업으로 다이아몬드 코팅기술등 2개과제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중 생산기술연구원 소련사무소를 설치하겠다. ◎교육부 보고내용/전문대 16곳에 단기과정 설치▷이공계대학 확충◁ 92학년도에 증원되는 6천명 가운데 4천명을 이공계학과에 할당한다. 서울등 수도권소재 이공계 대학에 2천명,특성화공대와 지방의 공과대학에 2천명씩 늘린다. 증원분야는 전기·전자·기계·재료·금속·화학공학등 첨단산업 관련학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자동차공학과(자동차공업협회),전파공학과(체신부)등 2개학과를 설치하되 학과신설에 따른 비용일부를 관련기업이 부담한다. ▷전문대학 발전 방안◁ 공업계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관련분야에 중점 증원한다. 내년도 증원예정인원 1만5천명중 9천명을 공업계에 배당한다. 16곳의 전문대학에 비진학·비취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과정을 설치,6개월 내지 1년동안 직업기술교육을 시킨다. 기업이 산업체의 자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 설립신청을 해올 경우 우선 고려한다. ▷산업대학 위상 강화◁ 산업체의 산업대학 설립을 적극 권장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교육시설로 쓰는 한편 고급연구원을 교수요원으로 겸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교수를임용할때 산업체 근무경력자를 우선 임용하고 현장 근무실적의 학점인정제도(인턴십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8개 산업대의 야간학과 학생정원을 늘려 나간다. ▷고교 실업교육 강화◁ 일반계 고등학교 비진학자에 대한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일반계고교 2백46학급을 실업계과로 전환시키고 일반계 고교생 1만1천3백명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또 내년에 7개 공고를 설립하고 5개 일반고교를 공고로 개편한다. ▷독학학위제 확대◁ 사내 훈련과정의 교육수준에 따라 그 이수자에 대해서는 독학학위제의 과정별 시험과목을 전부 또는 일부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서도 시험과목을 면제시켜준다.
  • 돈 받고 수련의 임용/징역 1년6월 선고/국홍일씨에

    서울 형사지법 윤재윤판사는 11일 레지던트 임용과정등에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여대 부속병원 피부과장 국홍일피고인(54)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억5천3백만원을 선고했다.
  • “분당아파트 입주민 불편없게 대책 강구”(국무회의:5일)

    ◎국감 부실답변 없도록 철저한 준비 당부/개발이익환수법에 스키장 포함 논란 제43차 국무회의는 여느 때와 달리 심의안건도 비교적 적은데다 부처간 이견의 소지가 있는 안건도 거의 없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동안 진행. 다만 건설부가 상정한 대통령령인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중 개정안」심의과정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적용대상으로 포함된 스키장을 놓고 『아직 초기단계인데다 적자상태이니 당분간은 빼는게 좋겠다』고 한두마디씩 이의를 제기. 그러나 『시행령의 개정취지가 토지의 용도변경에 따른 불로소득의 환수에 있다』는 이진설건설부장관의 주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져 결국 원안대로 통과. ◎…부처별 소관사항보고에서 최형우정무제1장관은 『국정감사에 대비,부실한 답변자료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법안을 9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이상연내무부장관은 내무부가 추진중인 「불법무기류자진신고및 색출기간 설정계획」에 대해 서면으로 보고. 이건설부장관은 『분당지역 시범아파트입주를 앞두고 교통·환경등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현재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추진상황을 소개. ◎…정원식국무총리는 추석절을 앞두고 『근검절약 기풍진작을 위해 국무위원을 비롯,전공직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물주고 안받기 ▲호화스런 국내외여행 자제 ▲생활자세의 근검·절약생활화 등을 당부. □심의안건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서울대병원은 필요시 정관에 의거 분원설치 가능 ▲임상교수요원의 직명및 자격은 대학교원의 직명및 자격기준에 관한 교육법규정을 준용 ◇박물관및 미술관진흥법안=▲국립박물관및 미술관등 등록된 박물관 미술관이 아니면 박물관 또는 미술관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음 ▲자료의 유통과 협력을 위해 박물관·미술관협력망을 구성 ◇예비역의 진급및 장교임용에 관한 규정=▲대위에서 소령진급 7년 ▲중위에서 대위진급 6년 ◇농지임대차관리법시행령=▲농지위탁경영 가능거리를 현행 8㎞에서 20㎞로 확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 ◇선박안전법시행령 ◇개발제한구역내행위허가안=대한송유관공사가 48만7천배럴의 저유능력과 일일 7만2천배럴의 출하능력을 갖춘 「북서울저유소」를 설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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