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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외국어 학생선택권 확대

    내년부터 고교생들이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선택권이 확대돼 2004년에는 제2외국어 선택이 학생 자율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관 회의를 열어 제2외국어 교사 부족현상을 해소해 학생들의 제2외국어 선택권을 확대하기위한 4개년 계획을 확정,각급 학교에 시행 계획을 통보하도록 했다고24일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2003년까지 부전공 교사 자격증이 없는 독어,불어과목 교사 1,100명을 대상으로 복수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200명을 뽑아 교원대에서 1,200시간 동안 일본어와중국어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시·도별 위탁교육 인원은 서울50명,부산 30명,경남 19명,전북 14명,강원 13명,광주 10명,대전·전남·충남 각 9명,인천·울산 각 8명 등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또 영어 등 다른 과목 부전공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독어와 불어 교사 689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004년까지 시·도교육청별로 연수를 실시,해당 과목 교사로 채용할 방침이다.일어,중국어,스페인어등 학생들의 수요에 비해 교사 공급이 부족한 과목 교사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1,100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이들 가운데 600여명은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는 등 학생들의 제2외국어 선택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를 시·도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에 배치,여러 학교를 순회하면서 가르치게 하는 등 순회교사제의 효율적 운영을위한 관련 법 개정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2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는 일본어 1,637명(42%),독일어 1,188명(30.5%),프랑스어 695명(17.9%),중국어 303명(7.8%),스페인어 53명(1.4%),러시아어 17명(0.4%) 등의 순이다.그러나 지난 6월교육부가 서울,부산,전남 교육청을 통해 학생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들에게 제2외국어 선택권을 줬을 때 필요한 과목별 교사는 일어 2,353명(60.4%),중국어 519명(13.3%)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등 일어와중국어 교사 수요는 지금보다 훨씬 많아지고 독어·불어교사 수요는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공무원 경미한 범죄 당연퇴직 제외 추진

    정부는 공직사회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교통사고 등 경미한 범죄를저지른 공무원을 당연퇴직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무조건 당연퇴직하도록 한 국가공무원법 조항때문에 단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도 평생 봉직해온 공무원을 그만둬야 하는 사례가 상당수생기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해 이들을 구제하는 방안을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징계로 대체한다는 방침을세우고 국가공무원법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우리학원 명강사] 노량진 행정고시학원 수학담당 김진씨

    올해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수학의 해.유네스코가 특정 학문을 기념한 것은 조금 이례적인 일인데,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수학이라니…. 노량진 행정고시학원에서 임용고사 전공 수학을 가르치는 김진(金津·35) 강사는 “21세기 정보화의 수준과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학의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유네스코의 판단이 괜한 것이아님을 자랑스레 얘기했다. 김강사는 “수학은 단지 문제를 풀어 답을 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아니다” 면서 “수학이 품고 있는 논리적 사고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려는 수학적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수학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이라고 덧붙였다. 김강사가 학원 강의를 처음 시작한 것은 지난 98년.만 2년이 약간넘는 짧은 시간에 임용고사 전공 수학강의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굳혔다.그는 임용고사 전공 과목에서 적지않은 비중(30%)을 차지하면서도개설된 학원 강의가 없어 수험생들이 애를 먹어야 했던 ‘수학 교육론’에 대한 강의에 치중했다. 수학 교육론은 수학교육 심리학이나 수학 교수학습이론 등 효과적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의 방법을 가르칠 수 있게 하는 강의다. 그의 의도는 적중해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대거 몰려드는 효과를 가져왔다.하지만 그보다 학생들이 강조하는 김강사 강의의 가장 큰 매력은 ‘성실과 노력’이 바탕돼 있다는 점이다. 결강 한 번 없이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와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선택은 하나로 모아질 수밖에 없게 된다.실력을 인정받은 김강사는 이번달부터 처음으로 시작된 교육방송(EBS)의임용고사 방송 강의도 하고 있다. 음악 전공도 아니면서 20년 가까이 취미로 삼았던 클래식 기타 실력이 너무 뛰어나 대학 다닐 때 학교에서 ‘유학을 보내주겠다’는 제안까지 받았다.김강사는 “요즘 너무 바빠 기타줄을 만져볼 여유조차없어 실력이 녹슬지 않았나 하는 우려도 든다”고 걱정하면서도 바쁜 삶이 내심 싫지 않은 표정이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학을 푸는 일이 무척 즐겁다”면서 “수험 공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록삼기자
  • 외교관 계급제 내년 폐지 확정

    정부와 여당은 외교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외교관 계급제를 폐지하는 대신 경력,외국어 능력 등을 고려해 보직을 부여하는 ‘보직공모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외교관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외무공무원 임용후주기적으로 적격심사를 실시,부적격자를 퇴직시키는 적격심사제도를도입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주당은 22일 오후 민주당사에서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차관,배기선(裵基善) 제1정조위원장 및 당 소속 국회 외교통상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당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한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금년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키로했다고 배기선 위원장이 밝혔다. 당정이 마련한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특 1급부터 7급까지 9단계로 나눠져 있는 외무공무원의 직급제가 폐지되는 대신 인사평정,해당분야 경력,외국어 능력 등을 종합해 보직을 부여하는 ‘보직공모제’가 도입된다. 직급제가 폐지될 경우 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이사관·관리관등 직급의 명칭은 외교통상직의 경우 외무관,외무행정직은 외무행정관,외교정보관리직은 외무정보관으로 통일된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외교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무관은 임용후 13년과 20년차에,외무행정관과 외무정보관은 임용후 11년과 22년차에 각각 적격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외무공무원의 계급정년을 폐지하고 연령 정년을 현행 64세에서 60세로 낮추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교통상부 본부 고위직위 및 주요 재외공관장 재직자에 대해선 재직기간에 한해 최장 64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현행 1,2부로 나눠져 있는 외무고시를 통합하고 외국어와 면접시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 과학기술부 정책실장 李憲圭씨

    공석중인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1급)에 이헌규(李憲圭) 원자력국장(2급)이 내정됐다. 이 국장은 20일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과기정책실장에 내정됐으며 임용제청절차를 거쳐 다음주 정식 임명된다.
  • 법복 벗는 판사 는다

    ‘법복’을 벗는 판사들이 급증,재판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임용된 지 10년 이상된 중견 법관들이 무더기로 퇴직해 국민의 기본권인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높다. ◆무더기 퇴직 실태=올 들어 현재까지 퇴직한 판사는 80여명.지난해에는 예비판사 3명을 포함,‘탈 법관’을 선언한 판사가 처음으로 100명에 이르렀다.특히 올해 퇴직한 판사 중 정년(63세)을 채운 판사가 맹천호(孟千鎬) 광주고법부장판사 한 명일 정도로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중견 법관들의 중도 퇴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왜 떠나나=법조계에서는 법조비리 사건 이후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면서 법관들의 자긍심이 떨어진 점을 꼽는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법관 처우도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다.자녀교육비 등의 지출 요인이 많아지는 10년차 이상의 중견 법관들이 집중적으로 법복을 벗고 있다.과중한 업무 부담도 빼놓을 수 없는 퇴직 요인이다. ◆문제점=지난해 판사 정원은 예비판사 210명을 포함해 1,868명.그러나 재직 인원은 1,477명으로 정원에 400명 가까이 부족했다.결원율이 21%나 된다.94년에는 결원율이 13%였다. 이 때문에 재판 적체 등의 차질이 우려된다.특히 10년차 이상 중견법관들이 대거 퇴직해 재판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대책=사법부는 ‘인적자원 관리 방안’ 등을 통해 퇴직 요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사실상의 직급체계(지법 배석판사-지법 단독판사-고법 배석판사-재판연구관-지법 부장판사-고법 부장판사-지방법원장-고등법원장-대법관-대법원장) 대신 단일호봉제를 도입,승진과 관계없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승진에서 누락된지법 부장판사들의 대거 퇴직을 막겠다는 것. 법관들에게 전공 분야를 선택토록해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경미한 사건의 경우 ‘판결 이유’를 쓰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판사 보수 얼마나. 판사들이 ‘법복’을 벗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는 변호사가 더 많은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봉급을 받는판사와 사건 수임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는 변호사간 소득차는 상상 외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사의 봉급은 ‘법관 등의 보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관(예비판사 포함),지법원장급,고법원장급,대법관,대법원장 등 다섯 단계로 나눠져 있다. 10년차까지는 매년 호봉이 오르지만 그 이상은 본봉이 일정 액수로묶여져 있다.10년차 법관의 경우,수당 등을 합쳐 연봉으로는 3,000만∼3,500만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홍환기자
  • 국내 첫 여성 경찰악대원 이수윤 순경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경찰악대 생활이 즐겁기만 합니다” 해양경찰청 악대 이수윤(李受潤·23)순경은 육상경찰,해양경찰을 통틀어 국내 경찰악대 창설 이래 최초의 여자경찰 연주자다. 경찰악대 채용규정 어디에도‘여성불가’항목은 없지만 지방 순회연주가 잦고 남자들 사이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악대는 여성들에겐 다가서기 힘든 영역이었다. 지난 2월 경희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이 순경이 경찰악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해경악대원 모집공고를 본 후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지만 해군악대 출신인교수님의 권유와 새로운 분야라는 호기심에서 해경악대에 지원하게됐습니다” 이 순경은 신체검사와 체력검사를 통과한 뒤 실기시험에서도 발군의실력을 발휘,타악기 부문에서 남자 지원자 2명을 제치고 지난 7월 해양악대원으로 임용됐다. “최초라는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가 되기위해 항상 노력할 생각”이라는 이 순경의 모습을 볼때 국내 최초의 여경 악대장이 탄생할 날도 멀지않은 듯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기고] 철학의 빈곤이 몰고 온 교육 위기

    교원정년 단축 부작용이 너무나 심하다.교원부족 사태는 위험 수위에 육박해 명퇴교사들을 명퇴와 함께 거의 계약교사로 사실상 재임용해야 할 판인 데다 교육의 질과 교실현장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기 때문이다.특히 교원의 정년단축 정책이 뼈아픈 큰 실책으로 부각되고있는 것은 우수한 교육자적 자질과 갈고 닦은 경륜 및 축적된 지식을지닌 많은 인재들을 획일적으로 몰아낸 발상이 교육에 대한 빈곤에서 비롯됐음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이제 우리 국민은 교육정책 결정과정이 얼마나 중요하며 함부로 정치적인 혹은 경제논리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믿는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독일 철학자 칸트의 ‘교육학 강의’에서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사람이 될 수 있다’ 혹은 ‘교육은 인간에게 부과된 가장 크고 어려운 과제다’하는 글을 인용하거나유교 고전인 ‘예기(禮記)’의 ‘교학위선(敎學爲先)’,즉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제일 먼저 하라고 한 글도 자주 인용한다.이는 어느 분야보다 교육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일임을 강조한 말들이다. 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시대에서 뒤떨어진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지적 소작인 신세로 전락해 종속관계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까봐 지금 세계 각국은 서로 소리없는 교육전쟁을 하고 있다.왜냐하면 나라의 흥망성쇠가 교육의 질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아무리 나라살림이어려워도 교육개혁 방향을 연구하고 교육재정을 확보하며 그 효율성을 검증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우리의 선조들이 교육을 중히 여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교육적인 유산을 남긴 것은 실로 값진 것이라 믿어진다.이는 교육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창조적 기술이며 지고지순의 예술이며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경제사정이 좀 어렵다고 교육을 가볍게 여겨 희생의 대상으로 삼았던 고위 공직자들의 빈약한정신세계를 탓하기에 앞서 정부 여당에 직언을 아끼지 않는 교육계지도층 원로들이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은 더욱 개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장관이나 총리 자리도 출세와 영달에는 적극적이나 정작 교육과 교원의 권익을 위해서는 침묵한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가 도덕적파산상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교실과 가정이 무너지는 대신 룸 살롱이 작년의 3배를 넘었다고 한다.어느 외국 신문기자가 한국을 ‘전체 부패국가(Republic of Total Corruption)’라고 지적한말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우리 경제의 위기가 어디에서 왔는가? 냉혹한 국제금융시장 동향에너무 어두워 외환관리를 잘못한 것도 크지만 그보다 진정한 원인은전통적인 우리의 가치관과 문화를 갈고 닦지 않아 우리 고유의 빛깔과 혼이 부정부패와 집단이기주의,퇴폐적이며 부정적인 서구문화 수용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따라서 우리 국민이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규범을 제시하고 평생교육 자원에서 의식수준을 높여 우리 사회를 건강한 도덕적 공동체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국가의 흥망성쇠가 교육에 달려 있고 인간의 삶이 가치지향적이라한다면 교육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기본자세로 돌아갈 때만 희망이 보이리라 믿는다. 방황하는 교육정책,원점에서 다시 정립할 때다.과거 미국이 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정치인·교직자 등이 ‘저 언덕을 넘어서’‘저 모퉁이를 돌아’란 슬로건 내세워 위기를 극복한 때가 있었기에 오늘의 번영된 미국이 있는 것처럼 ‘저 언덕을 넘으면신천지가 열리고 저 모퉁이만 돌아서면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이 있도다’라고 외치며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랑스런 큰 정치인을 기대해 본다. 손은배 전 교육부 장학관
  • 산자부 과장에 서기관 전진배치

    산업자원부가 부이사관급 고참 현직 과장들을 중심으로 ‘정책개발실’을 신설하고,서기관급 과장들을 전면배치하는 조직혁신을 단행한다. 19일 산자부에 따르면 부이사관급 현직과장 5∼8명을 전문 분야별연구개발팀장으로 하는 정책개발실을 신설해 현안에서 제외되는 중장기 정책과제 연구업무를 맡기기로 했다.차관 직속으로 운영되며,실무선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는 해당 과로 이관된다. 정책개발실 신설로 공석이 될 과장보직은 파견근무나 해외연수를 마치고 지난 8월 귀국해 대기발령 중인 젊은 서기관급으로 충당된다.현재 산자부의 서기관급 대기발령자는 12∼13명. 이같은 조직개편 방안은 인사적체를 효과적으로 해소,조직에 활기를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보직을 내 줘야 하는 당사자들의 반발도 예상되지만 젊은 직원들은 이같은 조직개편을 환영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추진력있는 서기관들을 전진배치하고경험이 많은 고참 부이사관들을 후선에 배치,이들의 경험을 심도있게 활용할 방침”이라며 “정책개발 실적을 월단위로 평가하고 6개월뒤 종합평가해 국장 승진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해외조직 축소로 인한 인사적체와 개방직 임용에 따른승진수요 격감은 어느 정부나 겪고 있는 고민거리.따라서 이번 산자부의 인사적체 해소방안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자부는 금명간 부이사관 및 서기관급 보직인사 발령을 포함,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직제개편에 따른 보직 재발령과 신설과의 과장발령을 포함해 15∼20명의 중폭인사가 될 전망이다. 함혜리기자
  • 공기업 개혁 이대론 안된다/(하)대책은 무엇인가

    ‘주인없는’공기업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방만한 경영을 하는 공기업을 개혁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민영화를 할 수 있는 공기업은 하루라도 빨리 민영화하는 게 방안이다.공기업은 주인이 없어 방만한 경영,무사안일한 경영으로 이뤄지고있다는 분석 때문이다.지난 98년 민영화된 남해화학의 사례는 민영화의 필요성을 말해준다.남해화학은 민영화 이후 해외의존도가 높은정밀화학 제품사업을 확대하면서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97년에는 부채비율은 92%,순이익은 34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부채비율은55%로 낮아졌고 순이익은 505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필상(李弼商)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그동안 공기업은 대체로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경영이 이뤄져 개혁의 사각지대가 된 경향이 있다”며 “공기업이 꼭 필요한 곳 외에는 민영화하는 게 필요하다”고지적했다. 기획예산처 유성걸(柳性杰) 공공1팀장은 “공기업 경영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적당히,대충대충 넘어가려고하지말고 책임의식을 갖고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다.공기업 1급의 개방형 임용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따지고 보면 노조의 반발도 있지만 경영진의 책임이 더 크다. 서강대 이우용(李宇鏞) 부총장은 “공기업 개혁을 위해서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부총장은 “정치인 등외부인사가 낙하산으로 최고경영인이 될 경우에는 대체로 개혁보다는노조와의 충돌이나 잡음을 피하기 위해 조용하고 적당히 끝내려는경향이 짙다”고 지적했다. 능력있는 최고경영진의 경우에는 중임을 보장하는 등 임기를 늘려주는 것도 거론된다. 정부 부처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필요하다.김병일(金炳日) 예산처차관은 “예산처는 인력의 한계로 공기업의 모든 부분을 점검하는 게힘들다” 며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공기업 개혁에 활용하고 필요한경우에는 특정기관의 감사를 의뢰하는 등 부처간의 협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기업 감사를 총괄한 감사원 황숙주(黃淑周) 2국4과장은 “생산성이 없는 자회사들을 과감히 정리해 모기업의 건실화를 유도하는 게바람직하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공개된 공기업의 주주들이 제 목소리를낼 필요도 있다.국민은행 직원들이 신임 행장의 취임반대를 철회하는조건으로 받은 162억원은 따지고 보면 주주들에게 돌아갈 몫이나 다름없다.문제있는 경영진은 해임을 비롯한 중징계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공기업을 다그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개혁을 위한 메리트를 줘야한다는 의견도 있다.조창현(趙昌鉉) 정부혁신추진위원장은 “사무자동화나 생산성 향상 등으로 남는 인력을 감축하면 절약되는 인건비를남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쓸수 있도록 재량을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곽태헌 정기홍기자 tiger@
  • 공기업 개혁 이대론 안된다/ (상)왜 지지부진한가

    공기업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공기업 내부에서조차 방만한 경영을 더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자성론이 제기되고있다. 공기업 위기는 주인없는 회사에서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조직원들의 이기주의,경영진의 안일한 경영,정치권의 개혁관련 법제화 노력부족 등에 기인한다. 민영화 대상 공기업은 모(母)기업 기준 11개사지만 이중 현재까지민영화가 완료된 기업은 한국종합기술금융(현 KTB)과 국정교과서,대한송유관공사 등 3개사다.포항제철,한국전력,한국통신은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고 담배인삼공사와 가스공사는 국내공모 등을 통해 주식을 매각해 모두 민영화로 11조원을 확보했다. 포철은 올해말에 민영화를 끝낼 계획이나 한전, 한통 등 덩치가 큰다른 공기업은 2002년쯤에나 완전한 민영화가 가능하다.그것도 계획대로 될 때의 일이다.한전은 자회사로 분할해 매각하려고 하지만 관련법은 국회에서 통과되지도 못한 상태다.정치권의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감사원이 지난 17일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실태를 발표한 것처럼 해당 공기업들은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가 심각하다.은행장 취임을저지하자 직원들에게 특별 보로금을 지급,무마하는가 하면 퇴직금 잔치를 벌이는 등 폐해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98년말 공공기관에 대해 퇴직금 누진제를 없애도록 했지만 18일 현재 정신문화연구원,원자력병원,수출보험공사 등 18개 기관은 여전히 퇴직금 누진제를 하고 있다.전윤철(田允喆)장관이지난달 취임하기 전에는 퇴직금 누진제를 하는 공공기관이 31개나 됐다.전 장관이 예산과 연결시키겠다고 공언한 뒤 그나마 13개가 줄어든 수치다. 예산처가 아닌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는 은행들의 누진제는 일반 공기업보다도 더 심하다.모럴 해저드도이만저만이 아니다.예컨대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은행의 경우 20년근속하면 75개월치의 퇴직금을 받는다.국민들 세금으로 뭉칫돈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기업의 개혁이 더딘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당초 예산처는 이달 1일부터 한통,한전 등 20개 공기업의 1급(실·처장)중 20%(약 200개)를 개방형 직위로 확정해 공석(空席)이 될 경우 순차적으로 개방형으로 임용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공기업 노조의 반발로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 공기업 노조에서는 개방형제도가 도입되면 낙하산인사가 이뤄질 수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공기업의 최고 경영진은 노조를제대로 설득하지도 못하고 있다. 공기업 개혁과 관련,그나마 인력감축면에서는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있다는 평가다. 97년말 현재 공기업의 인원은 16만 6,000명이었지만지난달 말에는 13만명으로 줄었다.올해말에는 12만5,000명으로 줄어든다.정부출연기관·위탁기관·연구기관 등 정부산하기관 인원도 8만1,000명에서 올해말에는 6만3,000명으로 줄어든다. 곽태헌기자 tiger@
  • “司試 전공제한 시대역행”

    법무부 산하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사법시험법 제정안이정부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8일 “최근 열린 제60차 규제개혁위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사법시험법 제정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법시험법안은 현재 대통령령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 사법시험을 법령으로 전환하면서 응시자격을 일부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차시험 응시기회를 4회로 제한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법학 이외의 과목을 전공한 사람에게는 법학관련 학점을 최소한 35학점 이상수강해야 응시자격을 주기로 한 것이다. 비(非)법학 전공자는 임용 후 ‘법적 마인드’에 문제가 있어 소양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사개위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규제개혁위의 민간위원들은 “모든 분야에서 진입제한을 풀고 있는 마당에 새로이 학력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사개위의 안을 격렬히 반대했다.오랜만에 회의를 주재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양측의 주장이 접점을 찾지 못하자 안건을 보류하고 재심의하자고 제안했다. 사법시험법안은 다음 회의에서 찬반투표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투표인원은 모두 20명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13명의 민간위원에국무총리 등 정부위원 7명이다. 하지만 그동안 협의체로 운영된 규제개혁위가 이 방식을 채택할 것같지는 않다.내부에서는 “사개위가 오랜 기간 검토하고 결정한 내용을 규제 차원에서만 접근해서 되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사개위의제안을 유지하되 일부 보완,수정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지운기자 jj@
  • 로펌, 인재 모시기…파격대우 경쟁

    ‘최저 연봉 5,400만원에 스톡옵션과 콘도·스포츠클럽 회원권,장기해외 연수 보장과 주당 50시간 근무…’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로펌)들이 내년초 연수원을 수료하는 ‘예비 법조인’들에게 내건 근무조건이다. 사법연수원(원장 申明均)은 18일 국내 로펌과 합동법률사무소 141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연수원 수료자를 위한 ‘법무법인과 합동법률사무소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신규 채용 변호사의 연봉은 최하 5,400만원(월 450만원)∼최고 8,000만원(월 660만원),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5∼55시간. 또 2∼5년간 근무하면 로펌이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1∼3년간 해외유학을 갈 수 있다. 대형 로펌일수록 조건이 좋아진다. 변호사 수를 기준으로 국내 4대 로펌인 김&장(163명)·태평양(85명)·한미(80명)·세종(71명)은 모두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최고수준의 대우’라는 말로 연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로펌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시 합격생 수가 단계적으로 증가하는반면 판검사 임용자 수는 한정돼 있어 변호사업계가 우수한 인재를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근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국내 첫 부녀관제사 탄생

    국내 처음으로 부녀 관제사가 탄생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포공항 관제사와 관제탑장 등을 지낸 뒤 지난 94년부터 일선 관제현장을 떠나 한국공항공단 소속 항공기술훈련원 관제사 교육훈련과정 교수직을 맡고 있는 구연우(具然禹·53)씨와 맏딸은정(銀貞·25)씨. 17일 한국 공항공단에 따르면 24년간일선 관제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관제사 출신인 구씨의 딸 은정씨는 관제사 자격증명시험에 이어 지난달 29일 건설교통부 관제사 임용시험까지 잇따라 합격했다. 구씨는 “처음에 딸이 관제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는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인 관제업무의 힘든 점을 들어 만류했으나 이제는 훌륭한여성 관제사가 될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단국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체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던은정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관제사가 돼 하늘의 교통정리를 책임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 8급으로 시작하는 관제사는 올들어 문호가 확대돼 한국항공대 항공교통학과 졸업자나 군 관제실무 경험자뿐만아니라 공항공단항공기술훈련원 교육 이수자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은정씨는이 과정을 밟았다. 관제사는 밤을 새는 격무와 딱딱한 이미지로 여성의 비율이 10%에그쳤지만 지난해부터 신규 임용자의 절반을 여성이 차지할 정도로 여성 진출이 활발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건교부 국장급 2명 개방형 공모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 직위에 대한 개방형 임용제에 따라 본부 토지국장과 국제항공협력관을 공개모집키로 하고 16일 시험 계획을 공고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응시원서를 접수,서류전형을 마치고 다음달 중 면접시험 등을 거쳐 선발키로 했다. 응시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 계획서 포함),호적등본,주민등록등초본,최종학교졸업증명서,경력증명서,학위증 사본,학위연구논문 사본 등 구비서류를 건교부 총무과(경기 과천시 중앙동 1번지)에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02)500-4196,인터넷홈페이지(www.moct.go.kr). 전광삼기자
  • 시민단체‘개선방안’토론회

    행정 전문가들은 개방형 직위 임용제도의 문제점으로 민간인과 여성의 채용율이 낮다는 점,다른 부처 출신이 거의 없다는 점,임용된 민간인이 공직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 미흡 등을 꼽았다. 따라서 제대로 된 개방형 직위제를 운영하기 위해선 우선 민간인 출신자에 대한 보수 우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발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도 개방형 직위 임용제도정착의 필요 요건으로 제시했다. 행정개혁시민연합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개방형 직위제의 임용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난 8개월 동안 드러난 개방형 직위제의 문제점과 올바른 운영 방향에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 발표를 한 남궁근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는 “유능한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신분 보장,보수의 탄력적 적용 등을 통해 공직에도전하고 싶은 민간인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한다”면서 “또한 특별 승진,수당의 현실화 등 공무원 지원자에 대한 우대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궁 교수는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직무 수행요건을 객관화하고,채용 예정일 기준으로 일정 기간 동안 당적을 가졌던 인사에게는 지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등 정실·엽관임용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박천오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개방형 직위제의실효성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도 도입되는 만큼 문제점 보완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또 개방형 직위의 임용 기간이 짧아 임용자들이 단기적·가시적 성과에만 집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개방형 직위로 임용된 김명곤 국립중앙극장장은 “공직의세부사항까지 파악하지 못한 채 극장장에 취임해 업무 파악이 쉽지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민간인 출신으로 공직 사회 문화에 익숙하지 못해 의전상의 문제나 다른 부처와의 업무 협조도 어려웠다”면서 민간인 출신이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
  • 1종 운전면허 따야 경찰관 응시자격

    앞으로 경찰간부 후보생 및 순경 공개경쟁 채용시험 응시자격 요건에 제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추가키로 했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의결,내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또 내년부터 비상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백화점,유흥음식점 등 다중(多衆)이용시설에 대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부과키로 했다.아울러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구조를 변경,화재 등 재난 발생시 긴급대피가 불가능한 상태로 관리하면 해당 다중이용시설업주에게 5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출입구를 자물쇠로 잠궈놓을 때는 30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또 지하공동구에 대한 소방시설 기준을 강화해 자동화재 탐지설비,연소방지설비 등을 완비하고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하도록 의무화하며,서울시내 16개 대형 지하공동구에 대해서는 이 기준을 소급적용하도록 했다. 영업허가시 소방·방화시설의 완비증명을 확인받아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범위도 2층 이상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단란주점,유흥주점,비디오물 감상업,게임제공업,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했다. 또 벤처기업에 대해 발행주식의 20% 범위 내에서 이사회 의결만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정안을 의결,연내에 시행키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틈새 뉴스

    ◆ 공무원 개방형 임용제도와 고시제도에 대한 연구 총서가 발간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13일 ‘중앙인사위원회 정책연구총서’ 2권(나남출판)을 발간,두 제도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연구총서 제1권 ‘지식정부를 위한 고시제도 개혁’은 현행 고시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고시제도 개편방안을 모색했다. 제2권 ‘고위공무원 개방형 임용제도’는 성공적인 개방형 임용제도정착과 그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전망했다. 또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방안도 분석하고 있다. ◆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羅承布)은 14일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제30기 말레이시아 공무원과정 입교식을 갖고 29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 과정은 한국소개 및 발전전략 강좌,한국정부의 분야별 정책소개,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관련기관 방문, 한국 고위공무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양국의 행정 및 국가발전에 관한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84년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운영된 말레이시아 공무원과정에는지금까지 450명이 거쳐 갔다. 최여경기자
  • 부처·기관 개혁실적 매년 공개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7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공공부문 개혁이 좀더 탄력을 받게 됐다.정부혁신추진위는 이날 조창현(趙昌鉉)위원장과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김성재(金聖在)청와대 정책수석 등 민·관을 대표하는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회의를 갖고 내년 2월까지 구조조정 과제를 확실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각 부처·청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과제와 새로 발굴한 과제를포함한 기관별 공공부문 개혁 추진 방안을 이달 말까지 예산처에 제출하도록 했다.또 각 부처는 자체 인력 감축을 차질 없이 실천하고소관 공기업과 산하 기관의 구조조정을 책임지고 추진하도록 했다.정부의 신규 인력 증원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내년 2월까지는 원칙적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수립된 계획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 내에 점검·평가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점검·평가특위는 매년 각 부처와 기관의 개혁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공개하기로 했다.성과가 좋은 부처와 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적인 인센티브를,좋지 않은 부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또 올해 중 계획된 공기업 민영화는 분할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주무 부처와 해당 공기업이 책임지고 끝내도록 했다.특히 민영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실히 밝히는 효과가 기대되는 전력산업구조개편법률,담배사업법,전기통신사업법 등 민영화를 위한 관련 법률의 제·개정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 대해서는 각각 철도 민영화와 항만 운영체계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천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해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개방형 임용제와 책임운영기관제,성과급제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식품·위생,교통,복지·노동,환경,교육,주택·건축,경찰 분야 등 7개 민생개혁 분야를 정해 분야별로 주무 부처가 실천 방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민원서비스 개선 ▲행정업무 효율화 ▲정보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의7대 정보화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개방직 근무성과 좋으면 신분보장”

    정부는 개방형 직위에 임명되는 민간인 출신들의 신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성과가 좋은 경우 계약기간을 늘려줄 방침이다.또 공기업이 생산성 향상 등으로 인력을 감축할 경우 인건비 절약분을 남아 있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조창현(趙昌鉉)정부혁신추진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방형 임용의 경우 계약기간이 3년으로 된 것은 상당히 짧다”며 “이에따라 개방형 임용의 경우 성과가 좋다고 하면 평생 교수직처럼 계속해서 신분을 보장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개방형 임용의 경우 계약기간을 3년으로 한 것은 3년마다 바꾸라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개방형으로 들어온 민간인의신분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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