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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부 인기 ‘상한가’

    사법시험 합격자들이 경제부처에 대거 지원,고시 취업난과함께 해당 부처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3일 실시한 사법연수원생 특별채용 면접에 무려 32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2명이나 3명을 뽑을예정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최고 16대1에 달한다. 재경부의 사시합격자 특채는 이번이 처음.사법연수가 끝나는 이달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2월초 임용할 예정이다.‘인적구성을 다양화해 업무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라’는 진념(陳稔)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면접에 참여했던 재경부 관계자는 “경제마인드와 영어구사 능력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 점수를 매겼다”면서 “우수인재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에 최종 합격인원이 3명이 될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5급 행정사무관으로 금융정보분석원,국민생활국,국고국에 배치돼 법률적 지식이 필요한 업무를 맡게 된다. 재경부는 이에앞서 지난해말 공인회계사 2명을 특채,국민생활국과 국고국에 배치했었다.이때에도 21명이 지원,1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말 끝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법연수원생 사무관특채에도 3명 모집에 43명이 지원,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000년에는 5.6대1에 불과했었다. 올해 합격자들 중 일부는 검사 임관도 가능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는 후문.현재 공정위에는 서울고법 판사를 지낸 임영철(任英喆)하도급국장을 비롯해 모두 15명의 사시 출신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증가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행정부의 문을 두드리는 사시 합격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환경부 지구환경담당관 특채 P&G수석연구원 정금희박사

    한국을 향해 쏟아지는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압력 등을 온몸으로 막아야 하는 환경부 지구환경담당관에 다국적기업 연구원 출신이 특채됐다. 7대1의 경쟁을 뚫고 과장 보직 서기관(4급)에 임용된 정금희(鄭錦姬·40·여)박사는 3일 임명장을 받고 “국제사회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농가정학과와 대학원을 마친 뒤 미 플로리다대에서 환경독성·미생물학으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정박사는 98년부터 세계 최대 생활용품 제조회사인 프록터&갬블(P&G) 동아시아 지역본부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해왔다. 환경부는 기후변화협약 등 굵직한 국제회의를 담당할 지구환경담당관을 뽑기 위해 박사 이후 5년 이상 경력,영어권 6년 이상 수학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지만 정박사는 탁월한 영어실력과 업무 능력으로 면접을 통과했다. P&G에서 받던 봉급의 5분의1도 안 되는 124만6,300원을월 기본급으로 받게 된 정박사는 “급여보다는 내가 좋아서 선택한 일을할 수 있게 된 게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이슈 따라잡기] 공무원 개방형임용 무엇이 문제인가

    공직을 민간에 개방,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임용제가 도입됐으나 원래의 뜻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개방형 직위 대부분이 공무원들로 채워지고 있어서다.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3일 현재 131명가운데 117명의 임용이 마무리됐으며,이 가운데 민간인 출신은 12%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현재 민간인 출신으로 개방형 임용직에 있는 양기화(梁基和·전 을지의과대 교수)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소 일반독성부장,남궁은(南宮垠·전 프록터&갬블아시아지역환경담당 부본부장)환경부 상하수도국장,김준범(金埈範·전 중앙일보 편집위원)국방부 국방홍보원장,정국환(鄭國煥·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사회연구실 팀장)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계획관 등 4명의 공직자들과 함께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본다.사회는 김영중(金榮中)대한매일 행정팀 차장. ◆사회=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김 원장=신문사에서 국방부를 오래 출입했고,80년 8월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될 때까지 TBC에서 근무했습니다. 방송과 신문 양쪽을 경험한특이한 경력을 살리라는 주위의 권유에다 경직된 군 매체를 개혁해 보겠다는 평소의 소신을 실현한 것입니다. ◆남궁 국장=한 친지에게서 개방형 임용제 얘기를 듣고 22년간의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조국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할때라 생각해 지원했습니다.제가 개발한 하수처리에 관한‘수치모델’의 경우 미국 환경청(EPA) 등에서 오염물질변화 예측 모델로 널리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사회=적응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까. ◆남궁 국장=저는 법을 다루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민간 쪽에서는 인사와 조직을 통해 이익을 내지만 공직사회는법과 행정을 다뤄 정책을 만들어 내는 점이 달라 적응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또 고시로 들어온 다른 국장들처럼 부처간에 네트워크가 없습니다.특히 저처럼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은 더욱 심각한 편입니다. ◆양 부장=민간인이 공직에 들어가 일하는 게 쉬운 일이아닙니다.아직 공직사회에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이 많지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개방형 임용제의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남궁 국장=흔히 고유의 조직 문화로 인해 공직사회가 경직돼 있다고 합니다.개방형 임용제가 그것을 깨뜨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바깥에 있다가 안에 들어가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맡지 못하는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이 냄새를없애면 더 나은 공직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우리들이 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선진기법을 접목하는 역할을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와 네트워크가 없는 게 단점이지만 이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합니다.인정에 끌리지 않고 원리원칙대로 과감한 정책을 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의 부서처럼 인·허가를 많이 주는 곳의 경우 민원이 많이 들어옵니다.그러나 소위 ‘끈’이 없기 때문에 사익(私益)에 좌우되지 않고 공익(公益)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인사가 지금까지는 군 내부에서만 이뤄져 왔습니다.군 매체라도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면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점이 부족했습니다.국방일보의 1면 톱기사는 장관 등 계급 순으로 게재됐습니다.1주일마다 제작되는국방뉴스도 5공화국 ‘땡전 뉴스’처럼 시작하자마자 장관이 나옵니다.이등병의 가슴 아픈 사연도 톱이 될 수 있는데 말입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는 외부에서 들어온전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저는 독자제일주의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국방일보의 최대 독자는 장관·총장이 아니라 사병이기 때문에 그들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양 부장=계약직 기간에 업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있습니다.이전에는 부장 등 직원이 자주 바뀌어 업무 추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합니다. ◆정 계획관=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저는 연구소에서 국가정보화 관련 연구를 해왔는데 제가 연구한 것을 정책에 바로 반영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문제점은 무엇입니까. ◆정 계획관=민간인들의 지원이 적은 이유는 우선 봉급 차이가 너무 큽니다.사회에서는 중견인데 걸맞은 대우를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또 계약이 끝난 뒤 보장이 안 됩니다.저의 경우 오는 8월로 2년째가 됩니다.지금쯤은 벌써그만둔 뒤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물론 1년 연장을 할 수도 있지만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3년의 계약기간을마치고 재지원하는 절차도 번거롭습니다. ◆남궁 국장=사후보장이 안돼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자기자신을 던지지 못합니다.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가운데 위험부담을 갖고 들어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회=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김 원장=임용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충분히 일할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조직의 타성을 바꾸고 개혁하려면 최소한 4∼5년은 걸립니다. ◆양 부장=뽑을 때부터 공개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저도 기관이 학회에 보낸 공문을 우연히 보게 돼 지원했습니다.직급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3급 이상에서 과장급인 4급까지 낮춰 좀 더 젊은 그룹에서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공직사회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남궁 국장=일을 시켜본 뒤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능력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야합니다. 정리 김영중기자 jeunesse@
  • 주식 불공정거래땐 업계서 ‘추방’

    주식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 임직원은 증권업계 재취업이 어려워진다.불공정거래 행위가 다수 점포에서 발생하면 해당 증권사는 최고 영업정지까지 당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조사업무 운용방안’을 이달 하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가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더 이상 ‘게이트’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직원은 최소 정직]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 직원은 검찰에 통보되고 최소한 정직 이상의 조치를 받게된다.현재는 감봉 이상이다.취업제한도 강화한다.현재 정직을 받을 경우,2년간 취업을 제한하나 이를 5년으로 연장,사실상 증권업계에서 영구 추방할 방침이다.불공정거래와 관련된 임원은재임용 금지사유가 되는 문책경고를 받는다.투자상담사의 경우 증권업협회 등록취소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사실상 등록말소 조치를 받는다. [증권사 전체 영업정지도 가능] 불공정거래가 일어난 해당점포에 대해서는 영업을 정지시키고 이같은 행위가 여러 점포에서 발생하면 증권사 자체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도 내려진다.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15개 종목에 대해서는 3월까지 전면조사를 벌인다.대상종목은 해외 전환사채 발행관련기업주,실권주,M&A관련주,워크아웃 기업주식 등이다.일부 종목의 경우,이미 예비조사에 착수했다.코스닥과 거래소로부터 통보된 120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종목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제보 포상금 인상] 불공정거래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포상대상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포상재원을 확보하고 제보자의 비밀을 보호하기위해 증권거래법을 개정할 계획이다.팍스넷,씽크풀 등 약 100개에 달하는 주식관련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상시감시도 강화된다.전담 감시요원도 둔다. [증권거래법 개정 추진] 불공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증권거래법 개정사항은 공청회 등을 거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최고 20억원까지 부과할 수 있는 불성실 공시에 대한과징금제도를 불공정거래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단체장 비서 정당가입 허용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급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정당 가입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들을 보좌하는 별정직 공무원인비서요원들의 정당가입도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전국 지자체 비서실장협의회(曺光成·서울 서대문구청장 비서실장)에 따르면 선거에 의해 취임하는 전국 248명의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은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비서요원으로 4∼6급까지의 별정직 공무원을 임용할 수있다. 이에 따라 현재 이들 단체장은 비서요원으로 별정직 공무원 110여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비서요원은 일반직 공무원들과는 달리 근무기한이단체장의 재임기간으로 제한됐고 업무도 단체장 소속 정당의 지구당 및 당원 관리,단체장의 업무 수행 등 주로 정치활동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들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일반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정당 가입과 활동 등의 일체 정치행위가 금지되고있다. 이 때문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들의 평상적인 업무수행이 지방공무원법 및 정당법에 저촉될 우려가 높다. 비서실장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국회의원의 보좌관·비서관·비서는 관련 법이 정당 가입과 활동을 허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실상 정치활동을 하는 단체장의 비서요원에 대한 정당 가입 등을 법으로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문제”라며 불평했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비서요원들의 정당 가입 여부가 논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정당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공무원 봉급 6.7% 인상

    올해 1월부터 공무원 보수가 기본급은 8.5%,총액 기준으로는 6.7% 인상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 보수의 기본급은 8.5% 인상하고 직급보조비·장기근속수당 등 기본급 수준에 관계없이 일괄 지급되는 정액수당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실제공무원 총 보수는 6.7% 올라간다. 여기에다 정부는 올 하반기 민간기업의 임금이 5% 이상 오를 경우 1인당 1.2%까지 추가인상할 수 있도록 보수조정 예비비 2,000억원을 마련했다.봉급 조정수당이 지급되면 올해공무원 보수는 최고 7.9%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예컨대 군복무를 마친 대졸자가 4년 공무원 생활을 한 9급5호봉은 기본급 68만600원에 수당 66만1,000원 등 한달 봉급으로 134만1,600원을 받게 되고,5급 5호봉은 기본급 114만3,500원에 수당 103만7,000원 등 218만500원,7급 5호봉은 기본급 85만1,900원에 수당 79만원 등 164만1,900원을 각각 받는다.중앙인사위 김동극(金東極) 급여정책과장은 “이번 공무원보수 인상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공무원 보수 5개년 현실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번 인상으로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민간기업의 93% 수준에 머물던 것이 96.8%에 이르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부와 판·검사 등 사법부 및 검찰 공무원들은 법관 등의 보수에 관한 법률 등 해당 시행령을 개정한 뒤 이달 말쯤 봉급표가 고시될 예정이다.이들도 일반공무원들과 같은 비율로 인상하게 되며,1월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최여경기자 kid@ ■성과금제 어떻게 바뀌나. 조직내 위화감 조성 등으로 지난 한해 말이 많았던 공무원성과상여금제도가 지급대상자를 90%까지 확대하고,지급방식도 다양화하는 등 개선됐다. 2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밝힌 공무원 성과금 개선방안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를 90%로 확대하고,지급액수는 최고 기본급의 110%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상위 10%에 기본급 150%,상위 11∼30%에 기본급 100%,상위 31∼70%에 기본급 50% 등을 각각 지급하고 하위30%는 성과금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상위 10%에기본급 110%,상위 11∼40%에 기본급 80%,상위 41∼90%에 기본급 40%를 각각 지급하고 성과금을 받지 못하는 하위 비율을 10%로 낮췄다. 필요한 경우 소속 기관장은 부처의 특성을 고려해 등급별지급비율을 5%포인트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고,성과가 탁월한 자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110% 이상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급방식을 개인별 차등 방법을 포함해 ▲부서별로 차등지급한 뒤 부서내 개인별 차등지급 ▲성과금 예산의 절반으로 나눠 개인별·부서별 차등지급 ▲부서별 차등지급 후 부원들에 균등지급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역시 기관 특성상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정해 인사위원회와 협의한 뒤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성과금 지급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상 기관 자율성이 대폭 강화됐다. 그러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조직내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인사위는 평가방식에 현행 근무평정,목표관리제 등과 함께 다면평가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했다.또 부처별로 평가기준 설정 등 부처별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제도운영과정에 반드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또 인사위 인터넷홈페이지(www.csc.go.kr)에 ‘성과금 부당지급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매년 운영실태를 평가해 불량한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금 예산을 삭감하고,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정무·고위직 연봉은…총리 첫 1억 넘어. 올해 정무직 공무원 중 억대 연봉자가 2명으로 늘어난다.국무총리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다. 고정 연봉제가 적용되는 고위직의 경우 대통령 1억3,333만1,000원을 비롯,▲국무총리 1억351만2,000원 ▲감사원장 7,830만원 ▲장관급 7,282만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6,912만8,000원 ▲차관급 6,543만5,000원 등이다. 지난해 5,893만∼1억2,007만원에서 각각 11%씩 인상됐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정무직과 장·차관급,1급 중앙기관장등 고위직은 인상분을 반납해 2000년도 수준으로 동결했기때문에 올해 체감 인상폭은 사실상 11%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 성과급 연봉제가 적용되는 1∼3급 공무원은 3,510만6,000∼6,452만1,000원 한도에서 급수별 상한이 정해져 있다. 일반 계약직 공무원의 경우 1급에 상당하는 1호는 연봉 상한액 없이 하한액이 4,555만6,000원이며,9급에 해당하는 9호는 1,780만7,000∼3,348만9,000원 범위에서 연봉 계약이 이뤄진다. 최여경기자. ■수당 조정 어떻게.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위험근무수당과 숙박비 지급단가를 조정,공무원 수당을현실화했다. 우선 현행 월 2만원이던 갑종 위험근무수당은 3만원으로,1만5,000원인 을종 수당은 2만원으로 각각 오른다.갑종의 경우 3만3,000V 이상의 고압 전력을 취급하거나 방사선·유독성 가스 등 위험물질에 노출돼 있는 공무원이 해당된다. 월 9만원으로 일괄 지급되던 일반 계약직공무원의 직급보조비는 직책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일반 계약직 9급의경우는 현행대로 9만원이며,개방형 직위로 1급에 임용됐을경우에는 최고 60만원까지 받게 된다. 또 현재45종으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는 수당종류를 일부통합했다.재외근무 수당·특수외국어 수당·환율변동차손 보전 수당은 재외근무수당으로,연구업무수당·교재연구수당은연구업무수당으로 각각 통합해 42종으로 개선했다. 이와함께 재외근무수당 지급의 기준이 되는 지역등급은 주재국의 물가수준을 감안해 전면 재조정하도록 했고,공무원출장시 국내 숙박비는 1인당 1박에 2,000∼5,000원 올랐다. 최여경기자.
  • 閣議 건강보험법 개정안 의결

    내년 2월부터 종합병원 외래 진료비의 환자 본인 부담금이현재보다 14.1% 줄어드는 대신 종합전문 요양기관의 본인부담액은 12.7% 인상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지금까지는 치료일수 30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본인부담액에 대한보상금을 지급해왔으나 앞으로는 그 기준을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각의는 대학교수 임용시 근무기간·급여·근무조건·업적및 성과 등에 대해계약조건을 정하는 교수임용 계약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개정안은 교수채용 후보자에 대해 학문성과 등을 심사할때 심사위원의 3분의1 이상은 해당 대학 교직원이 아닌 자를 위촉토록 하고 채용자가 확정된 후에는 심사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최광숙기자 bori@
  • 국회통과 법안요지 법인세 1%P 인하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 주요 법안 요지. [법인세법] 과표 1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8%에서 27%로,1억원 이하 기업의 법인세율은 16%에서 15%로 인하한다.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를 폐지하고,부동산가격 급등지역에서의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해 10%의세율을 적용·산출한 법인세를 추가 납부토록 한다. [증권거래법] 금감위가 유가증권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할 경우 서류 등을 영치하거나 관계자의 사무소에 출입,서류 등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한다.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해당법인의 경영이나 해외영업에 기여한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도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도로교통법] 즉결심판 대상자가 심판청구 전 범칙금의 150%를 납부할 경우 즉심을 면제한다.빈 도로교통협약에 가입한국가가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에 대해 입국일부터 1년간 국내운전을 허용한다. [영화진흥법] 영화등급 분류에 ‘제한 상영가’를 신설,제한된 영화관에서만 상영할 수 있도록 한다.이 등급 영화는 청소년 및 고등학생이 관람할 수 없고,비디오 등 다른 영상물로 제작·유통하지 못한다. [문화산업진흥법] 문화관광부 장관은 문화상품에 대한 품질인증 및 불법복제품 유통방지,디지털문화 콘텐츠에 대한 식별자 부착 등을 장려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한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설치·운영법] 대통령 소속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 [장사(葬事)법] 장례식장 임대료의 1일 기준을 낮 12시부터다음날 낮 12시까지로 한다. [공중위생관리법]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인정하는 고등학교 또는 동등한 학력의 학교에서 이·미용 학과를 졸업할 경우 면허를 부여한다. [화장품법]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정하는 화장품의 용기등에 제조연월일 대신 사용기간을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자원 절약·재활용 촉진법] 유해물질을 함유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의 제조·수입업자는 폐기물부담금을 납부해야 하고,제조업자는 분리수거 표시를 해야 한다.공공기관은재활용제품 우선 구매를 의무화하고,빈 용기 보증금을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사용자가 빈 용기를 반환할 경우 보증금을반환토록 한다. [제주도개발특별법] 베트남,몽골,필리핀,네팔,인도 등 17개국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다.행정기관에서 공문서 외국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자격,외국대학 설립·운영,초·중등학교의 외국인 교원 임용 등에 대한 자율을 확대한다.제주투자진흥지구제도를 도입,총사업비 1,000만∼3,000만달러 이상의 내·외국인 투자에 대해법인세·소득세·지방세를 3년간 100%,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991명 발표

    행정자치부는 27일 제43회 사법시험 및 제15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올해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190명 늘어난 991명이며 군법무관 임용시험 합격자는 26명이다. 모두 2만7,625명이 응시한 올해 사법시험에서 최고 득점은제2차 시험 평균득점 65.07점을 얻은 박종우씨(22·서울대법학과 4년)며 최고령자는 송병춘씨(46·서울대 교육학과졸),최연소자는 서경원씨(21·서울대 법학과 4년)다. 여성은 모두 173명이 합격해 전체의 17.5%를 차지,지난해(151명·18.9%)에 비해 1.4% 포인트 줄어들었다.합격자 평균연령은 29.2세로 지난해의 28.2세보다 1세가량 높아졌다.이는 20∼24세 합격률이 8.7% 줄어든 반면 30∼34세 및 35세이상 합격률이 각각 4.5%, 4.4%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시에서는 인원이 늘어난 영향을 받아 치과의사,경찰,공인회계사 등 이색 경력자들이 많았다. 서울 강혜병원 부원장인 하태헌씨(32)는 95년 서울대 치의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한 뒤 교정과 전문의로 재직중 사법시험에 합격했다.하씨는“공중보건의로 있을 때 시간이 많이생기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직업을찾다가 판·검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99년에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다는 기쁨으로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의 전경대 소대장으로 재직 중인 권상표씨(24)는 99년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면서 사시공부를 시작,2년 만에 합격했다.권씨는 “경찰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공인회계사인 강익중씨(30)는 99년 7월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법률공부를 시작,22개월 만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모두 1,062명이 응시한 군법무관 임용시험에서는 제2차 시험 평균득점 56.57점을 얻은 최정복씨(30·동국대 법학과)가 최고득점을 얻었으며 최고령자는 윤기상씨(32·한양대 법학과),최연소자는 천창수씨(24·연세대 법학과) 등이다. 김영중기자
  • 사법시험·군법무관 최종합격자 명단

    ◆제43회 사법시험 金哲才 羅燾連 李廷善 李靜雨 朴相炫李富演 鄭壽暻 安亨倫 嚴允祥 李鎬官 朴允淑 趙俊行 金皓駿 李芳炫 李鍾旻 李侖祚 鄭益相 鄭昌勳 吳胤炅 朴시濬 河泰漢 朴宰億 梁圭應 金元 鄭寬泳 高載述 權成煥 金洛賢 李正敏 姜完樹 趙純濟 李正一 崔成秀 宋永一 權 赫 이하나李鍾命 金學省 李蕙恩 黃永奎 李承勳 林鍾孝 李春 崔鳳林金熙昶 金基龍 朴明淳 柳誠惠 金碩培 宋在舜 曺哲浩 金永受 全相炫 金熙雄 張漢柱 李海昱 全鍾元 李信 宣亨宗 全宰民 金明根 蘇秉旭 朱成和 李康賢 吉映仁 金帝星 柳陳承 金大圭 李鎭雨 朴漢泳 張 旭 徐楨弦 金周鉉 金奇鐵 崔壯燮金恩珠 朴之姸 李庸煥 鄭玄植 李昇宰 文亭九 趙成殷 李東憲 權邦文 朴國秉 朴孝仙 尹泳太 金泰延 權虎雄 金炫雅 趙成焄 韓丞爀 李宣定 白昌沅 姜錫原 千景得 金光洙 鄭大出林善英 金旻相 潘炳東 姜錫喆 卓炅國 韓承秀 尹進奎 權純建 姜英和 金明秀 金容日 李在均 宋秉春 李光石 李禧宗 金炯男 南熙雄 高銀兒 李完根 申貞根 郭相彦 金明鍾 朴哉宣兪芝衍 洪丞賢 兪炳眞 趙潤卿 李明春 趙祥衍 崔鍾元吳仁淑 金賢洙 千雨鉉 朴珖緖 李永男 趙顯德 趙峻晧 黃惠珉 孟峻永 權容淑 孟俊浩 奇龍雨 李正漢 金炫 鄭炳九 李好鍾 李殷鍾 文鉉皓 沈益暢 梁判植 金炫虎 文相植 金明浩 金載奎宋炫昇 李治善 車美京 印致渟 李鎭赫 金淵色 薛忠珉 愼鏞元 柳大成 蔣錫徹 朴鍾國 林采龍 羅揚名 李有慶 李東律 黃昶善 秦榮鐸 宋平水 黃正賢 尹柱卓 申興浩 李康昊 李英彰李東鎬 朴昌奎 金枰昊 金鍾淑 朴王圭 金相顯 都起榮 李尙駿 姜正珉 朴範鎭 崔原豪 梁誠哲 高美珍 李相賢 全太鎭 金晋鎬 白武烈 李承燁 閔達基 兪弦松 李東周 金澤根 朱益徹金秀珉 朴贊祐 金湖錫 姜大鍵 金漢鎬 高光秀 金杜峰 鄭柱泳 金奎東 金大玉 金度均 李晙榮 張汶圭 姜白龍 李秀姬 劉載光 朴京洙 柳宣華 金京槿 盧載烈 吳昇 楊尙烈 柳茂坤金鎭永 權裕植 朴奎喆 張賢珍 朴宰慶 全一鎬 徐星 李政炫 朴奎炯 金世仁 申東浩 方泰慶 崔辯起 金眞守 黃文錫 金南延 金東建 宋亨敏 李春汕金相浩 鄭俊爀 陳賢燮 申大熙李應鐵 李東均 朴洪起 朱殷瓔 李垠姃 權順香 黃暎喜 金一權 金淸水 趙志桓 南世眞 崔芝瑛 李鍊淑 朴慶濬 蔡大源 黃成翼 閔丙喆 張俊浩 李惠鎭 金秀貞 金炳瑄 盧泰弘 金貞勳柳基晶 鄭宇根 金鍾翰 鄭成太 尹英賢 李仲杓 李銀玉 玄根宅 張俊雅 金秀桓 皮永賢 徐昌錫 琴昌昊 高憲永 金昌洙 姜世顯 柳政勳 沈秉稷 柳帝盛 李樹炯 李娟承 權純男 林政塡高相敎 鄭俊謨 尹大基 文聖昊 蘇羅美 崔明奎 權英心 房善玉 金完英 李雪娥 姜惠琳 薛昌壹 林澤錫 姜明珍 朴東均 宋幸洙 姜寅燁 吳永杓 梁勝逸 余泰植 鄭星賢 白錫奇 鄭仁燮崔聖勳 金大鉉 鄭太元 洪碩基 金範錫 鄭鉉錫 金貞錫 李宇熙 權兌卿 朴佑東 李炅勳 金正泰 陳炫志 羅相鎬 李成振 張成寬 車炅帥 李錦揆 韓基洙 李載璟 辛賢貞 姜翊中 姜百信李鍾旭 金京模 夫東植 柳光烈 鄭惠垣 李東美 金鎬成 田海靑 馬儁亨 金泳喆 張智惠 朴素榮 金台鎭 林倡鉉 晋武成 柳珥煥 黃仁星 金鍾玹 吳成珍 姜弼先 景在炫 최누림 金泰延趙孝敏 魏智鉉 玄知勳 崔修令 全英相 趙宰賢 金英中 金相勳 金亨南 韓石玄 金孝庠 李在赫 金知平 崔正在 李漢武 張珉碩 文柄和 金珍惠 金相徹 鄭庚煥 金鍾佑 李槿瑛 姜旻帥鄭聖勳 嚴柱範 윤재슬 曺正煥 玄昌坤 宋寅百 姜人榮 張鎭英 孫熏模 姜東佑 陳翰秀 南竣佑 金文君 全眞佑 朴贊根 朴哲秀 李基鎬 蔡周燁 徐淳城 吳昌勳 李武燮 吳壽原 李芝鎬林邦祚 李喜均 徐孝珍 孔鉉晉 徐志賢 孫政鎬 徐京美 孫炳起 金洪壹 安東澈 李良求 朴成訓 李碩基 河起福 白眞珠 임데레사 鄭智榮 李世里 申熙明 任哲承 權聖佑 金基泰 韓承憲 柳龍基 金美京 丁芝榮 구민경 李長柱 裵貞炫 許載赫 李弘周 朴泰完 李義石 李坤胡 姜錫晶 洪禎雅 文潤洙 金香勳李元基 金玖年 金敬珍 李敬姬 韓準鎬 金宣希 羅斗鉉 韓基植 權度重 梁勝旭 李東起 金海南 宋永燮 許齒臨 權京愛 朴永泰 裵秉昶 李鍾源 柳旨桓 曺在逸 龍聖鎭 羅世畯 朴亨培鄭興圭 吳興錫 우람찬 金炳奭 申東原 柳昌成 梁善順 李在洪 孫晉郁 李在原 柳孝英 金承彦 金泳模 崔勝皓 孫敎明 李相珍 朱斗洙 尹孝晶 崔源慶 李政燁 裵敬煥 韓京洙 成樂煥嚴基殷 金永根 崔赫埈 김윤홍 趙日元 白景喜 金頃愛 洪鍾甲 金致鍊 金秀英 李在元 朴哲弘 申宗坤 姜宗澔 吳治一 金壯桓 申柄燮 朴邵英 張元喆 張現俊 金雨漢 尹仁秀 權那元朴振植 裵東漢 趙映贊 李鎔旭 姜成斗 李東俊 李鍾泰 鄭守辰 鄭一叡 金孤蘭 吳昌敏 林一秀 成惠恩 權純哲 成源濟 李知恩 白秀色 姜承濬 陳昊植 許煜 鄭景午 孫^^旿 丘栗和 李恩政 宋鍾善 金泰均 奇汶柱 박종우 李東原 權美惠 全尙貴徐僅贊 盧敬熙 張錫在 沈在完 鄭載勳 張大根 徐僖璟 崔宰鳳 宋昌珍 洪錫光 姜信顯 李昌根 金有明 金起德 申桓馥 高鎭源 洪承贊 蔡翰植 朴英郁 姜丞鎬 鄭鍾元 鄭珍浩 이윤철元炯文 朴善俊 蔡延姃 任富泳 趙埈晟 宋明燮 姜庚徹 朴大郁 조희환 郭正煥 朴鍾宇 金秉宰 朴炯一 양수열 金成禧 金大一 김보람 崔義坤 梁東 徐敬源 崔赫 李聖秀 崔福奎 鄭成壹 河甲連 李昌勳 李孝祥 林相珉 金成勳 李靑郁 柳成龍玉宗昊 金明徹 李榮基 尹聖培 劉慶才 盧聖鎭 朴成龍 朴美羅 張祐榮 金容基 徐商鐵 梁皓吉 裵昊昌 張鍾喆 金賢炳 延制憲 咸鍾吉 柳顯吉 曺誠晤 權正順 姜相旭 金佐鎭 李亨碩李相奎 金基元 朴順培 盧承範 金兌娟 李基淵 李漢鎭 徐重熙 吳炯東 安炳杰 朴亨健 成海慶 河在武 金圭守 朴珠瑛 李基正 吳成綠 陰長福 金璟美 金鍵 金南勳 金仁相 李龍鎬 申東國 黃仁碩 姜顯必 張原弼金恩美 朴賢和 沈美淑 鄭永河芮子善 裵志元 羅智元 金政煥 閔庚鎬 吳雄煥 金大熙 李東勳 宋晋旭 鄭洪敏 崔雄永 金正一 鄭炫海 趙卿壬 洪秀姃 朴濚植 鄭^^京 黃圭祥 金昇鎬 金成翰 金穆洪 金鍾基 尹基汀李炫直 李相珍 鄭太和 金琫奭 鄭殷鎭 李憲濟 崔盛宇 金賢喆 朴煥澤 全珍成 張東赫 李榮鎬 金寧澈 咸成逸 許兌源 李昶 林泳澈 吳宰絃 裵容善 文康熙 千政煥 朴柱明 郭英煥 裵亨國 金炯錫 李相勳 金周完 金光龍 金東映 潘宰亨 李相完孫榮澤 李相綠 金振湳 魏秀鉉 曺枓鉉 宋韓斯 朴珠英 金鎭浩 宋蒼炫 안기리 裵浩吉 鄭成周 車承桓 朴正運 崔圭晧 金江老 趙柱衍 金恩志 張允貞 崔佑榮 柳鉉 金載溶 具滋賢李宰權 崔盛植 李洙東 閔玄我 趙子龍 鄭圭洙 黃周煥 姜宗洙 李在珏 李成烈 高椿淳 全應畯 崔炳鎭 李圭晧 韓勝皓 李政鉉 李鍾基 李秀炅 金炅奎 李鍾必 尹善愛 趙仁涉 李英敏金俊亨 李俊範 李承姚 李政烈 廉圭相 李英任 呂賢珠 申允澈 潘貞燮 金敏洙 홍요셉 金哲植 鄭義政 金度亨 金成宇 李康赫 李京俊 李成洙 金錦仙 申眞昊 文景俊 朴三根 金眞滿曺善永 羅旭晋 姜信旭崔美福 崔文杞 廉亨國 金成萬 李東永 金必龍 金仁錫 白東欽 安東建 趙淳杓 李楨文 金相哲 馬奭宇 李充 尹勝熙 金亨烈 金仁壽 金相河 李尙燁 趙成勳 車帆濬 李奉在 河相翊 張永錫 河東雨 韓眞喜 張少英 吳昇憲李元熙 孟柱天 金大顯 金裕珠 郭正基 徐震權 盧奎鎬 蔡熙濬 윤이나 金東俊 趙來正 崔維新 權五星 李炅勳 白昊錫 金在香 朴泰用 鄭日均 李長雨 鄭漢眞 表鉉德 金明宣 柳在徹孫元洛 南正祐 李炫炅 咸智元 李聖振 金惠羅 李商熙 李瓚昊 李鍾陸 金俊東 洪鎬永 柳敬烈 李載鎭 元容善 尹基燦 成昌在 河兌憲 張泳晩 陳玉桐 李眞寧 徐在求 太基正 全在基禹姃旼 김진 金奉俊 朴汶澤 曺範碩 奇度亨 全祥範 姜智媛都勳泰 權垠希 宋伯炫 金成泰 黃東旭 許盛欽 朴埈佑 金尹根 李知炯 盧煥澈 趙紋均 朱宣俄 李政雨 李次雄 閔永炫 金度燁 李恩雨 吉永敏 朴鏞銀 琴正鎬 黃宰杰 安泰潤 崔倖寬張英哲 金秀珽 金奎賢 金尙鉉 金正 彧 金正泰 崔榮一 金世煥 朴俊伊 姜昌鉉 丁炯碩 康棟求 黃玟哲 崔燉益 李仁榮 장귀염 金廷炫 李恩惠 柳志玟 梁熙善 柳宗完 申惠軫 金載哲秋慧胤 蔡盛旭 李垠政 李焌碩 李殷寧 朴丁一 鄭晸勳 張珠然 金侖宣 金旻貞 姜世彬 金鍾肅 朴英我 金時穆 沈相範 車明秀 林藝珍 尹二泳 金偵鎬 鄭尙文 李政學 李聖洙 沈賢芝柳成賢 崔宰榮 金英希 崔珍坤 金秉一 吳鉉雲 禹尙潤 趙淳烈 金聖源 金善英 崔敬眞 姜承龍 李王民 朴仁湖 金錠炫 吳揆姬 李昌稙 朴到夏 柳東昇 朴근夏 高永錫 盧垣杓 徐王植沈讚燮 崔秦寧 郭亨燮 朴大範 朴炳奭 李承浩 申俊浩 具仁鎬 李昊澈 李南洙 申瀅一 金相穆 尹元默 陳光碩 金鐵 史鏡花 李吉雲 金石順 徐正栯 權相杓 申河容 金美羅 呂峰壽 丁南順 신우철 尹承鉉 金漢中 申敏石 金貞圭 朴相昱 李榮花林相必 朴元煥 金宰賢 李泰 金泰 郭柄徹 尹奉根 安赫 權昇炯. ◆제15회 군법무관임용시험 朴相沃 安智英 崔正福 孫廣翼高泳喆 崔珍榮 李本石 尹炳官 金正敏 薛光潤 朴智壎 李光遠 尹起相 李 憲 崔圭希 金鍾大 李鏞鎬 千昌洙 張太準 張俊洪 朴智槿 崔多美 河成鎬 金政勳 全鍾皓 金主漢
  • 1급시각장애인 첫 공무원

    국내 처음으로 1급 시각장애인이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서울시는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신창현 박사(43·경기도안양시)가 내년 3월부터 시 장애인복지과 계약직 다급(일반직 7급 상당)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1급 시각장애인이 교수에 임용된 적은 있지만 공무원에 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그는 장애인들을 직접 상담하며 장애인 정책 입안을 맡게 된다. 선천성 녹내장으로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던 그는 서울맹학교와 단국대 특수교육과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녹음테이프를 들어가며 공부해 특수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현재는 단국대,한신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그가 서울시에서 일하게 된 것은 지난 가을,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지팡이를 짚고 있는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한 서울시 문영모 장애인복지과장과의 인연 때문이다.문 과장은신 박사가 대학에 출강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장애인의 한사람으로서 시와 장애인들 사이에서 직접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던 것. 신 박사는 “장애인에게 편리한 도로나 건물이 지어질 수있도록 서울의 교통·건축분야 입법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 박사와 함께지체장애인인 정재우씨(여·33)를 8급 대우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에듀토피아/ 새해 달라지는 교육제도

    내년에는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중학교 의무교육=읍·면지역에서만 시행되던 중학교 의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내년에는 중 1학년,2003년에는 1,2학년,2004년에는 모든 중학생에게 적용된다. ◆유급제 도입=의무교육과정의 초등·중학생들이 법정수업일수의 3분의 2를 채우지 못하면 진급이나 졸업 대상에서탈락된다. ◆만 5세 무상교육 확대=저소득층 가정의 만5세 어린이 13만4,728명에게 유치원·어린이집의 등록금을 지원한다.법정 저소득층과 농어촌지역의 기타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어린이집은 월 11만9,000원이 지원된다.도시지역의 기타 저소득층의 경우,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국·공립 어린이집은 월 6만원이 지원된다. ◆자립형 사립고 운영=학생선발과 등록금 책정 등 학사·재정 운영에서 자율권이 부여된 사립형 사립고가 첫 시범운영된다.대상학교는 민족사관고,광양제철고,포항제철고등 3개교다. ◆교수임용 계약제=대학 교원을신규 임용할 때 근무기간,급여,근무조건,업적 등을 계약으로 정해야 한다.신규 채용 때 심사위원의 3분의 1을 외부 전문가로 충당해야 한다. ◆국립 한국재활복지대학 개교=장애 학생들을 위한 전문대 과정의 첫 고등교육기관이 내년 3월 문을 연다.입학정원은 10개 학과 250명. ◆문하생 학력·학점인정제 도입=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문하생 가운데 고졸 이상 학력소지자에게 학점은행제와 연계,학력·학점을 인정해준다.기능보유자에게는 대학졸업 학점인 140학점을,문하생들에게는 전수교육에 따라 4∼30학점을 부여한다. ◆영재교육 확대=영재학교로 전환된 부산과학고가 2003년신입생 선발을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간다.시·도 교육청은 영재학급을,교육청·대학·정부출연연구소 등은 부설기관으로 영재교육원을 설치할 수 있다. ◆순회교사 활성화=올해까지 순회교사는 학교에 소속을 두고 인근학교에 겸임 근무했으나 앞으로는 교육청에 소속돼 관내 소규모 학교를 순회한다. ◆제7차 교육과정 계속 시행=초등 1∼6학년,중 1∼2학년,고 1학년에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인권위, 소외계층 ‘하소연의 장’

    ‘높은 기대수준,허술한 골격.’ 국가 차원의 인권 신장을 목표로 출범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26일로 출범 한 달을 맞는다. 인권위의 출범은 소수의 목소리로만 여겨지던 인권을 국가차원의 독립 기구가 다룬다는 점에서 출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인원을 둘러싼 잡음,직제 미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한달간 인권위에는 2,570여건의 문의가 폭주했고 진정 접수만837건에 이르렀다. 숨을 죽여야 했던 ‘인권피해자’들이 인권위 출범을 계기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사회전반의 인권 의식이 높아지고있는 것은 향후 인권위의 위상 정립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권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구치소·교도소 수감자들의 인권침해 문제는 물론,그동안 관심이 덜했던 장애인 및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공론화해 사회적 관심을불러 일으켰다는 점은 인권위의 존재의의를 잘 보여줬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제천시로부터 보건소장직을 거부당했다며 첫 진정을 낸 이희원씨(39)의 경우,인권위 진정을 계기로 시장으로부터 ‘직원채용시 장애인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사과문을 얻어냈다. 인권침해 우려가 제기된 국가정보원의 테러방지법(안)에 대해 인권위법을 근거로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법제정을 국회에 건의하고,국정원이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설명을 하게한 것도 소중한 성과다. 그러나 출범 한 달이 되도록 조직의 기본틀인 직제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최근 사무총장직을 차관급 정무직으로 하는 인권위법 개정안마저 국회 법사위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민간인 전문가의 인권운동 경력을 직원채용시 인정토록 한‘직원임용특례규정’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기존 공무원과의형평성을 내세우며 반발하고 있는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인권위는 산적한 현안과 별도로 현재 직접 방문이나 우편,전화접수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진정접수를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하고,각종 인권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하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권위를 상징하고 인권문화를 정착시킬 이미지 통합(CI)작업도 진행 중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독자의 소리/ 국산 게임SW 개발 힘써야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사용중인 컴퓨터 게임용 CD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것들이다.특히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국내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성인들과 청소년들을대상으로 급속히 확산돼 이제는 누구나 한두개씩은 가지고있을 정도다. 외국산 게임용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국산제품의 게임용 CD는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네티즌들에게 선택의폭이 좁아 천대받는 처지가 되고 있다.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우리의 것을 애용하기를네티즌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우리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이제부터라도 해당 업체들은 기술개발에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해 우리의 기술수준을 알려야 할 것이다.또한 관계당국에선 국내 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국산 소프트웨어의 정품 사용을 적극 장려했으면 한다. 우정렬 [부산 중구 보수동]
  • ‘우조교 소송 위증’ 교수에 실형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재판에서 위증을 한 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4단독 윤남근(尹南根) 판사는 24일 이 사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측 증인으로 출석,허위진술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지방대 교수 강모 피고인에게 위증죄를 적용,징역 6월을 선고했다. 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난 94년 12월 이 사건 민사재판에서 피고 서울대 신모 교수측 증인으로 나와‘우모 조교는 3번에 걸쳐 성희롱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했다,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했는데 소송을 제기하면 승소할 수 있겠느냐고 문의했다’는 등 거짓 증언하고 우 조교를 만난 시기를 위증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이 무죄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만큼 항소심에서도 자유롭게 항변할 수 있도록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7·9급 공무원 ‘이중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학력자들이하위직 공무원시험에 몰리고 있다.경쟁률도 최소 수십대 1을 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갈수록 직장얻기도 어려운데다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신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을원하고 있어서다. ◆실태=지난 16일 발표한 국가공무원 7급 합격자 599명 가운데 대졸 이상은 515명으로 86.0%를 기록,지난해보다 4.1% 포인트 상승했다. 279명 모집에 1만971명이 몰려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올 세번째 순경 채용시험에서도 합격자는 대학 재학·졸업자만 72.1%인 201명으로 전문대 재학 이상이 90%를 넘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직공무원 결원 10명(7급 5명,9급 5명)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채용시험접수 결과,887명이 몰려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9급 지원자 가운데 4년제 대학졸업자 445명과 2년제 대졸자 302명은 물론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54명이나 됐다. 7급도 박사학위자 11명,석사학위자 68명 등 전원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5일 원서 접수를마감한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 9급 공채시험 경쟁률도 202.2대 1을 기록했는데,대학 재학생과 대졸·대학원생등이 1,310명으로 80%를 차지했다. 경북도가 최근 원서를 마감한 농촌지도직 공채시험에서도지원자 250여명 가운데 2년제 대졸 이상이 99%였다.지난 10월 대전시교육청이 시행한 9급 교육행정직 최종 합격자 56명 가운데 4년제 대학 출신자가 55명,2년제 대학 졸업자1명이었다.지난 9월 치러진 부산체신청 9급 행정직(정보통신) 등록결과 4,040명이 응시,101명이 최종 합격했다.합격자 가운데 고졸자는 1명에 불과했다. ◆원인과 문제점=취업전문가들은 “취업자들은 극심한 취업난에다 IT(정보기술)분야까지 부는 민간기업의 감원바람 때문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자 안정적인 공무원을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가 민간기업 수준에 많이 올라선 것도 한 이유다.9급 지방공무원 임용 첫해 월 평균급여는 100만7,000원 정도다.7년 정도 공무원 생활을 한 8급은 151만4,000원,12년 가량 근무한 7급 공무원은 200만9,000원가량을 받는다.수당을 합친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약간 더 많다.중앙인사위 자료에 따르면 8,9급의 경우 민간기업대비 98.6%까지 올라갔지만 6,7급은 89.2%,4,5급은 83.1%,2,3급은 73.2%다. 그러나 취업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고급 인력이 넘쳐나는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취업준비자들에 대한 일거리 만들어주기 등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인권위 장기파행 불가피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해 국가인권위의 파행운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20일 사무총장 직급을 차관급 정무직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권위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소위 일부 위원들이반발해 다음 회기로 심사를 넘기기로 했다. 현행 인권위법에는 사무총장의 직급이 규정돼 있지 않아인권위는 개정안에 ‘차관급 정무직’으로 한다는 조항을포함시켰었다. 인권위 관계자는 “사무총장을 차관급으로 하느냐,1급으로 하느냐는 사무처의 직제와 직결된 문제”라면서 “1급으로 하면 사실상 3개국 이상을 둘 수 없게 돼 인권위가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 통과 뒤 사무처 직제령,시행령,직원임용특례규정 등을 제정해 내년 초 정식 출범하려던 계획은차질을 빚게 됐다.현재 인권위는 위원장과 상임 위원 11명,정부 파견 15명,민간요원 16명을 보유하고 있다.그러나출범 26일만에 진정 접수가 800건을 넘어서 직제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정밀조사가 불가능하다. 한편 이날 ‘천호동 텍사스촌’의 윤락여성 8명은 “경찰이 지난 8월 업소를 단속하면서 강제로 옷을 벗기고 나체사진을 찍었으며 구타까지 했다”며 관할 파출소와 경찰서 직원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자치 안테나

    ◆강원도 태백지역의 외국산 담배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태백시는 18일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외국산 담배 소비세 징수액을 3억4,500여만원으로 집계했다.이는 지난 한해동안 외국산 담배 소비세 총징수액 1억7,800여만원에 비해 94%나 늘어난 것이다.반면 태백시가 지방세 수입 증대 시책으로 추진중인 내고장 담배 판매세 수입은 지난해 3억5,400여만원에서 6,600여만원으로 급감했다. ◆ 경기도 부천시는 18일 인사 시기와 기준을 미리 알려주는 인사예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시는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을 위해 일정과 전보, 임용기준을 사전에 공개키로 하고 내년 1월15일쯤 단행할 예정인 6급 이하 정기인사의 인사기준을 이날 공개했다. ◆경기도 과천시는 18일 청소년의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음란·퇴폐성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시는최근 유흥가와 숙박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음란·퇴폐성 광고물이 다량 배포되면서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한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내년 1월12일까지 단속과 정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단속은 아파트 단지를 비롯,학교 주변,주택가,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이뤄진다. ◆제주도 제주시는 20일부터 호적민원 서류를 전산 발급하기로 했다.이는 법원행정처가 제주시를 호적정보시스템 시범 확산기관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으로,시는 지난 99년 3월부터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모두 26만4,351건의 호적부자료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마쳤다.시는 앞으로 민원인이호적등(초)본 서류를 발급받는데 걸리는 시간이 종전 20∼30분에서 2∼3분으로 크게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 교대생 오늘 수업복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초등교원 임용제도에 반발해 2개월 넘게 수업을 거부해 온 전국교육대생대표자협의회가16일 수업에 복귀하기로 했다.교대협은 “교육부에 요구한 ‘초등교육발전위원회’구성안 등이 수용된데다 집단 유급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면서 “17일부터 교대별로 수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대협은 14일 전국 11개 교대생들을 상대로 수업복귀를묻는 찬반투표실시했으나 결과를 발표하지 못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사설] ‘인권사각지대’에도 햇빛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가 1974년 ‘인혁당 사건’ 관련 공식 기록 일부를 최근 국방부에서 입수했다고 밝히자,국민들의 관심이 ‘진상규명위’에 쏠리고 있다.30년가까이 베일에 가려져 왔던 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어찌 이 사건뿐이겠는가.1967년 ‘동백림 간첩단 사건’관련자와 유족들이 독재정권이 조작한 공안사건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국가 차원에서 반응이 없다.현 정부 출범 뒤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가 가동하고 있고,국가인권위원회까지 발족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납북자는 어부 3,692명을 비롯해서 1969년 피랍된 대한항공 승무원과 승객 51명,군경 22명 등 모두 3,790명에 이른다.그동안 납북자 가족들은 1989년까지는 국가공무원임용시험에도 응시할 수없었고 각군 사관학교에도 지원할 수가 없었다.정기적으로 정보기관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가 하면 거주 지역을 벗어날 때는 당국에 신고를 해야 했고,재산이 늘어나면 ‘북한공작금’이 아닌가 조사를 받아야만 했다. 1988년 전두환 신군부의 정권장악 과정에서 벌어졌던 삼청교육대 피해자들도 그렇다.피해자들은 4만명에서 6만명에 이른다는데,노태우 정권이 1988년 보상을 약속했지만아직도 지켜지지 않은 상태다.엄혹한 군사독재 정권 시절운동권 학생들을 강제 징집해서 프락치활동을 강요한 ‘녹화사업’피해자들은 또 어떤가.야만적인 강요에 항거하다가 수많은 학생들이 의문사했지만,진상규명위의 노력에도불구하고 군 당국이 협조하지 않아 명예회복마저 어려운처지다. 납북자 가족들에 대한 차별은 물론, 정통성 없는 정권이조작한 간첩사건이나 삼청교육대와 녹화사업 등은 ‘국가가 국민에 가한 테러’가 아닐 수 없다.뒤늦게나마 국가가이들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에 나서야 한다.‘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에게도 인권의 햇빛이고루 비칠 때 비로소 현 정부가 추진해온 인권 옹호 노력이 제대로빛을 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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