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용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한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용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조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53
  • “검찰DB서 출신지·학교 삭제할 것”

    김준규 신임 검찰총장은 27일 “검찰 데이터베이스(DB)에서 (검사들의) 출신지와 학교를 삭제하기로 했다.”면서 “법조인대관에도 검사들이 동의서를 내서 지연·학연 기록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취임 첫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내게는 지연·학연 생각이 전혀 없다.”며 “사람들이 자꾸 지연·학연으로 접근해 대검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모두 삭제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자료와 법무부 자료는 별개”라면서 “다만 총장 말씀의 취지는 검찰 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대검 중앙수사부의 역할과 관련해 “어느 나라에도 중수부와 비슷한 부서가 있다.”면서 “전국적 관할 사건은 맡을 곳이 있어야 하고, 내가 직접 (수사)할 건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평시에는 중수부가 부패수사의 최고 수사 기능을 확보하고 지검 수사를 돕되 전시가 되면 (검사들을) 모이게 하고 상황이 끝나면 (일선 지검으로) 원위치시키겠다.”면서 예비군식 중수부 운영방침을 밝혔다.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기획통’을 중용한 것과 관련해 김 총장은 “앞으로 ‘통(通)’은 없앴으면 좋겠다.”면서 “기획통이라고 하는 분들도 수사를 열심히 했던 분들이고 다만 기획쪽에 발탁돼 일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검사와 직원 간의 벽을 깨기 위해 능력 있는 수사관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고, 졸업하면 가급적 검사로 임용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해 김 총장은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간부들을 모아 ‘끝장 토론’을 열게 했으며 29일 2차 회의에는 직접 참석키로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심은석△특수교육지원과장 김은주△동북아역사대책팀장 우원재△학교지원국 한상윤 양원택◇교장△서울시교육청 서성진△경기도교육청 곽원규△한국우진학교 장병연△한국선진학교 한홍석◇교육연구관△학교지원국 오승걸 고영규△국사편찬위원회 정우영 이원환△국립특수교육원 이영숙△교육복지국 권택환△교육과학기술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남부호◇교육연구사△인재정책실 이현주 신주식△학술원 사무국 오경자△대구시교육청 정금현△교육복지국 이우용 박성우△감사관실 정회택△평생직업교육국 표미라△교육과학기술연수원 윤일성 신선호△국사편찬위원회 김율리◇교감△국립전통예술고 소은주△서울맹학교 김계옥△한국선진학교 이갑용△한국우진학교 정동일△경상북도교육청 최재수△구미전자공고 김기철 ■법무부 ◇전보 <법무부> △감찰담당관 정의식△감찰담당관실 검사 서영수△법무심의관 백방준△법무과장 안병익△국제법무〃 이상용△검찰과 검사 정수봉△형사기획과장 권익환△국제형사〃 이흥락△범죄예방기획〃 송진섭△보호법제〃 김현채△인권국장 송찬엽△인권구조과장 김현철△인권조사〃 조남관△국제법무과 검사 이기영△상사법무과 〃 구승모△법조인력과 〃 민기홍△검찰과 〃 김태훈△공안기획과 〃 진동혁<법무연수원>△연구위원 이 용 강길주 이제관△교수 이두식 윤웅걸 최종원<대검>△범죄정보1담당관 이동열△범죄정보2〃 윤석열△과학수사기획관 박경호△과학수사담당관 홍순보[과장]△정책기획 차경환△중수1 노승권△첨단범죄수사 김영종△형사1 이명순△조직범죄 최윤수△마약 허철호△공안1 김창희△공안2 이정회△감찰1 김 창△감찰2 김경태[연구관]△연구관 서봉규 이승호 김영기 김기표<서울고검>△검사 원성준 김호영 이경재 이부영 김헌정 정윤기 신은철 한승철 임상길 차동언 최해종 박종기 김해수 김영태 이상헌 박은석 이금로 민만기 김창회<대전고검>△검사 백순현 박재권 송길룡<대구고검>△검사 이현득 강창조 김용주<부산고검>△검사 하종철 신문식 하은수 정인균<광주고검>△검사 전호천 방철수 이임성 김형진<서울중앙지검> [부장]△형사1 오정돈△형사2 안상돈△형사3 허상구△형사4 백기봉△형사5 박균택△형사6 장호중△형사7 이 옥△형사8 김학석△조사 손준호△총무 이기석△공안1 이진한△공안2 유호근△공판1 양근복△공판2 박용호△마약·조직범죄수사 김영진△첨단범죄수사제1 한찬식△첨단범죄수사제2 위재천△금융조세조사1 전현준△금융조세조사2 진경준△금융조세조사3 유상범△외사 함윤근[부부장·검사]△부부장 이용주 김석재 최용석 김관정 이기선 임관혁 이철희 차승우 장기석 윤종성 유 혁△검사 박영수 김남우 정대정 김태권 박광섭 박철우 윤경원 전현민<서울동부지검>△차장 변찬우[부장]△형사1 정필재△형사2 민영선△형사3 이정만△형사4 김성진△형사5 임진섭△형사6 이중희△공판송무 안성욱[부부장·검사]△부부장 박찬호 유병두 백재명△검사 박종근 김재훈<서울남부지검>△차장 이영렬△형사1부장 김홍우△형사2〃 허태욱△형사4〃 강신엽△형사6〃 배성범△공판송무〃 이태한△부부장 전승수△검사 오택림 김대룡 김형근 정현승<서울북부지검>△차장 이명재[부장]△형사1 김진수△형사2 남상봉△형사3 김인원△형사4 이주일△형사5 김성준△형사6 김회종△공판송무 고병민[부부장·검사]△부부장 김덕길△검사 김명수<서울서부지검>△차장 오광수△형사1부장 이재구△형사2〃 박진만△형사3〃 백종우△형사4〃 지석배△형사5〃 이성윤△공판송무〃 조인형△부부장 윤춘구 김재옥△검사 한동훈<의정부지검>△차장 최준원△형사1부장 남삼식△형사2〃 양재식△형사3〃 정재봉△형사4〃 김태훈△형사5〃 한동영△공판송무〃 전석수△부부장 노상길 조기룡<고양지청>△지청장 손기호△부부장 이상억<인천지검>△제1차장 문무일△제2〃 지익상[부장]△형사1 이 혁△형사2 추일환△형사3 윤보성△형사4 김용승△형사5 최길수△공판송무 이원규△공안 오자성△특수 이경훈△마약·조직범죄수사 박장우△외사 안성수[부부장·검사]△부부장 조호경 유성열△검사 김현선<부천지청>△지청장 백종수△차장 김주선<수원지검>△제1차장 강찬우△제2〃 윤갑근[부장]△형사1 김청현△형사2 김 훈△형사3 방봉혁△형사4 나기주△공판송무 김충우△공안 변창훈△특수 송삼현△마약·조직범죄수사 김영문[부부장·검사]△부부장 최득신 배재덕 노정환 정승면 이수권△검사 김유철 권기대 손지혜<성남지청>△지청장 한무근△차장 신동현△3부장 김성렬△부부장 황은영<여주지청>△지청장 안태근△부장 황의수<평택지청>△지청장 이영만△부장 전형근<안산지청>△지청장 이건주△차장 임채원△1부장 정중택△2부장 백성근△3부장 안상훈△검사 권경일<안양지청>△지청장 이은중△차장 홍효식△3부장 임용규△부부장 송규종<춘천지검>△차장 김영준△1부장 김기준△2부장 김찬중△부부장 윤중기 문홍성<강릉지청>△지청장 김호철△부장 방기태<원주지청>△지청장 김오수△부장 이영기<대전지검>△형사1부장 김호정△형사2〃 김동철△형사3〃 김형준△특수〃 최재호△공판송무부〃 김충한△부부장 김종칠 심우정<홍성지청>△지청장 김용호△부장 윤대진<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부장 권순철<천안지청>△지청장 강인철△1부장 정지영△2부장 이두봉<청주지검>△차장 정인창△1부장 정용진△2부장 권중영△부부장 강해운<충주지청>△지청장 김태영△부장 김용정<대구지검>△제2차장 곽규홍△형사1부장 권도욱△형사2〃 홍종호△형사3〃 이수철△형사4〃 이석우△공판〃 박두순△공안〃 김재훈△특수〃 권정훈△마약·조직범죄수사〃 김홍창△부부장 박성근<경주지청>△부장 변창범<포항지청>△지청장 박정식△부장 홍준영<김천지청>△부장 고민석<대구서부지청>△지청장 박충근△차장 김광준△1부장 심재계△2부장 박용기△부부장 이태승<부산지검>△제2차장 김수창[부장]△형사1 강여찬△형사2 정용수△형사3 김승식△형사4 김봉석△형사5 강경원△공판 김도읍△공안 임석필△특수 차맹기△마약·조직범죄수사 박성진△외사 박성동[부부장]△부부장 안범진 서종혁<부산동부지청>△지청장 정대표△차장 염동신△형사2부장 박찬일△형사3〃 곽규택<울산지검>△차장 박민표△형사1부장 이형철△형사2〃 유원근△공안〃 최성남△특수〃 최정운△부부장 김재권<창원지검>△차장 서범정△형사1부장 김태광△형사2〃 서홍기△공안〃 윤영준△특수〃 한상진△공판송무〃 황순철△검사 신현성<진주지청>△지청장 구본진△부장 이종구<통영지청>△지청장 정점식△부장 윤장석<광주지검>△형사3부장 김종휘△공안〃 김영규△특수〃 김재구△마약·조직범죄수사〃 김 철△공판〃 이종환△부부장 박석재 신호철△검사 노 로<목포지청>△부장 심재천<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차장 김회재△1부장 김명희△2부장 김병구<전주지검>△차장 이석수△1부장 하충헌△2부장 김신환△부부장 김기현<군산지청>△지청장 이의경△부장 정중근<제주지검>△차장 이건태△1부장 유일석△2부장 김호경◇타기관 파견 등△식품의약품안전청 파견복귀 유동호△한국금융연구원 파견 민경천△한국금융연구원 파견복귀 이준식△형통추진단 파견 신봉수◇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김동주△서울북부지검 〃 장영섭△서울서부지검 〃 고 흥◇의원면직△허세진 문규상 이건종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특수거래과장 김성환 ■한국씨티은행 ◇본부장 △개인금융상품 박병탁△개인영업서북부지역 유병찬△개인영업중앙지역 김영진◇지점장△강남 김현철△대구동 여상운△성남공단 김우태△안산기업금융 신화순△야탑역 조성남△영동 황의만△청담동 이용직◇부장△직원만족 남궁강△개인영업추진부 유진숙 ■대우증권 ◇신임 △INDUSTRY4팀장 정영민△법무실장 최춘구△ ECM2팀장 정문환◇전보△자산관리센터압구정센터장 김종태△인사부장 조동신△마케팅〃 송석준△상품기획〃 김희주△전략기획〃 김기영△퇴직연금컨설팅2부 박재현△퇴직연금사업추진부 노용우
  • SCI급(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 66편 발표 ‘연구벌레 부부’

    SCI급(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 66편 발표 ‘연구벌레 부부’

    일생에 한번 내기도 힘든 과학기술 논문색인(SCI)급 논문을 무려 66편이나 발표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부 졸업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3편씩 발표… 공동작업 논문도 7편 24일 G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김태욱(사진 왼쪽·32) 박사는 재학기간 4년 동안 3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주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도 10편에 이른다. 김 박사와 같은 과에서 공부하며 함께 박사학위를 받은 부인 최혜정(오른쪽·29)씨 역시 김 박사와 같은 3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부부가 공동작업을 통해 나란히 이름을 올린 논문도 7편이다. 특히 이들이 발표한 논문 중에는 신소재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저널로 인정받는 어드밴스트 머티어리얼스 표지논문이 포함돼 있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민간 학술정보기관인 톰슨 로이터스는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를 엄선해 발표하는데 이를 SCI로 부르며 저명 학술지의 기준이 된다. 국내 정상급 대학 박사과정에서도 1~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10편 이상 발표하는 경우 교수 임용에서 절대적인 평가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박사 과정 같이 하다 인생의 반려로 두 사람은 부산대 재학시절에 만나 GIST 석·박사 과정을 같이 하다 2007년 결혼했다. 김 박사는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인생의 반려자까지 만나게 됐다는 점에서 과학의 길에 들어선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면서 “아내와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서로 격려해 주는 조언자 역할까지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부인 최 박사는 “공부를 다 마치고 박사 논문이 통과된 이후 아기까지 태어나 기쁨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자 전자소자와 유기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연구를 하는 김 박사는 곧 미국 워싱턴대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기 위해 출국한다. 최 박사는 하이닉스에 연구원으로 취업하기로 했다. 김 박사는 “최 박사가 잘하고 오라며 격려해 줬다.”면서 “힘들겠지만 더 많은 것을 배워 와 나라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해외주재관 복수응모 허용

    앞으로 해외주재관으로 나가기 원하는 중앙 부처 공무원들은 2개의 직위에 복수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각 부처는 기본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후보자 전원을 추천토록 의무화된다.정부는 2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재외공관 주재관 직위공모제 개선방안을 심의, 의결했다.정부는 주재관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급(4~5급) 위주의 충원을 확대하고 내년 8월부터는 공모직위 응모연령 상한제(만 53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무원단은 연령 상한제에서 제외된다.정부는 이와 함께 현행 심사평가 항목인 전문능력(50%), 외교역량(30%), 어학능력(20%)을 각 5개로 등급화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별력의 형평성을 높인다고 밝혔다.임용 전 교육훈련 기간을 ‘외교일반 기본교육’과 ‘전문분야 직무교육’으로 구분, 2011년까지 총 4주로 확대하고 교육 미이수자는 공관 부임을 제한하기로 했다.또 주재관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공관 재임 중 성과 평가를 원 소속부처의 인사 관리에 반영토록 했다.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국민들 경제에 도움되는 날씨정보 제공”

    1949년 국립중앙관상대가 기상업무를 시작한 이래 외국인으로선 처음으로 기상청 고위 공무원에 임용된 케니스 크로퍼드(66)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은 21일 기상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삶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상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보관 역량 제고가 최우선 과제” 크로퍼드 단장은 지난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20일 임용돼 업무를 시작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서 30년 가까이 일한 대기과학 및 레이더 분야 전문가다. 그는 텍사스대, 플로리다주립대, 오클라호마대에서 기상학을 공부하고 1989년부터 오클라호마대에서 기상학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크로퍼드 단장은 이날 2012년까지 달성할 기상선진화 로드맵을 간단히 소개했다. 그가 최우선 순위로 꼽은 목록은 예보관의 역량 제고. “대기상태를 측정하는 컴퓨터 모델이나 기상측정 기술이 좋아지는 환경에서 전 세계 기상당국이 신경써야 할 문제는 인간 예보관의 역할이다. 190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초반의 예보관이 같을 수는 없다. 인간 예보관의 역량을 끌어 올릴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 레이더 26기 통합운영 바람직” 크로퍼드 단장은 12기의 기상 레이더를 보유한 기상청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군 등 국내 여러 기관이 운용 중인 기상 레이더 26기의 통합 운영과 정부 및 민간 기상부문의 공조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한국은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뛰어나므로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면 여러 기관이 보유한 레이더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민간사업자가 기상예보를 할 수 있는 만큼 기상청은 민간사업자와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로퍼드 단장이 2012년 5월 말까지 이끌 기상선진화추진단은 올 연말까지 기상청의 주 업무인 예보, 관측, 기후 등의 분야를 현재의 9위에서 세계 6위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기상 선진화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예보·관측 분야 전문가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사설] 이공계 공직우대, 머릿수 채우기론 안돼

    과학기술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그제 정부가 제출한 ‘공직 내 이공계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핵심은 정부정책의 실질적 결정자인 3급 이상 고위공무원단 내 이공계 인력을 2013년까지 30% 이상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고위공무원단의 이공계 비율은 25.5%이고, 4급 이상 이공계 비율은 30.9%이다. 또 인사·예산·조직 등 공통직위 및 복수직위에 이공계 보임 비율을 늘려 나간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패러다임인 녹색성장을 좌우할 과학기술정책의 효율적 추진이라는 측면에서 이공계 출신 공직자 우대는 바람직하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그러나 구두선(口頭禪)에 그친다는 게 문제다. ‘제1차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이 발표된 5년 전 언론보도와 날짜만 다를 뿐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이른바 ‘꽃보직’에 기술직 임용을 늘린다는 내용도 앵무새처럼 되풀이됐다. 서울신문이 어제 보도한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방안 관련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3년 내 이공계 출신의 공직 내 입지는 늘기는커녕 줄었다고 한다. 이공계 출신들에 대한 푸대접이 통계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복수직위와 개방형 직위의 대부분을 행정직이 차지하는 등 기술직은 보직과 승진에서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인재의 이공계 진출기피는 심각한 사회현상이다. 머릿수 채우기 식 계획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부처에 대한 인사평가와 인사감사 같은 후속조치를 통한 실질적인 이공계 우대정책이 필요하다.
  • 국세청 첫 ‘납세자보호관’ 공모

    국세청은 지난 19일 납세지원국을 납세자보호관으로 개편하는 국세청 직제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납세자보호관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납세자보호관은 감사관, 전산정보관리관과 함께 이번에 민간에 개방된 본청 국장급 자리로 납세자 권리보호, 세금 관련 진정·고충 처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연봉은 계약직 공무원일 경우 하한액 4800만원, 상한액 7700만원 수준이다. 경력직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되면 월 30만원의 수당이 추가 지급된다.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으로 뽑는다.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자격이 있거나 영어구사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등을 갖춘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기상청 첫 외국인 임용

    기상청은 케니스 크로퍼드(65)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교수를 2012년 5월 말까지 기상선진화추진단장으로 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로퍼드 단장은 1급 차장급으로 지난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된 이후 임용된 첫 외국인 고위 공무원이다. 크로퍼드 단장은 미 국립 기상청에서 30여년 동안 대기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일했다. 텍사스대(학부), 플로리다주립대(석사 학위), 오클라호마대(박사 학위)에서 기상학을 전공했고 1989년부터 오클라호마대에서 기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이공계출신 공무원 우대 ‘말로만’

    이공계출신 공무원 우대 ‘말로만’

    이공계 출신 공무원들이 여전히 공직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는 19일 오는 2013년까지 공직 내 이공계 출신 공무원 인력을 늘리고 우대하는 2차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지난 1차(2004~08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공계 출신 공무원들은 지난 5년간 이공계 정책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아 인력 채용에 있어 부진했다고 입을 모은다. ●임용 비율 등 진일보한 내용 안보여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1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공직 내 이공계 인력 지원 종합계획안’을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이공계 전공자의 고위공무원단 임용 비율을 현재 26%에서 30%까지 확대하고, 5급(행정고시) 신규 채용시 기술직 채용 비율을 40%까지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이공계 공무원들은 형식적인 수치 발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크게 기대하지 않는 눈치다. 실제 서울신문이 입수한 행안부의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방안 관련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공직 내 이공계 공무원의 입지는 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든 부분이 많았다.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운데 기술직·이공계 비율은 2006년 24.8%, 2007년 24.7%, 지난해 4월 말 29.5%까지 올라갔으나 정부조직개편이 끝난 지난 연말 25.5%로 수개월 만에 과거로 회귀했다. 당시 이공계 인력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하소연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5급 기술직 신규 채용 3년 연속 하락 신규 채용은 퇴행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 정부는 당초 1차 5개년 계획에서 지난해까지 5급 기술직 신규 채용을 40%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나 ▲2006년 34.7% ▲2007년 29.2% ▲지난해 26.8%로 해마다 채용 비율이 하락했다. 이는 이공계 공무원 확대 계획을 처음 수립하기 전인 2003년 41.4%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5급 기술직 채용은 공채 65명을 포함, 104명으로 행정직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아울러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도 2005년 52.2%에서 지난해 36.5%로 4년 연속 자리가 줄어들었다. 현재 4급 이상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은 지난해 말 기준 1947명으로 전체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6303명 가운데 30.9%였다. 한 기술직 공무원은 “이공계 공무원은 승진 등에서 2~3년 정도 늦는 등 보이지 않는 차별이 많다.”면서 “형식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보다 실행에 옮기는 게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2차 방안에는 과학기술 분야 공무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계 고교, 전문대학 출신자를 추천받아 특별 채용하는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인사·예산·조직 등의 부서에 이공계 출신 공무원의 보임 비율을 확대하고 이공계 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 훈련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추억의 천하장사들 뭉쳤다

    이만기(46)와 이준희(52), 이봉걸(52). 이들은 1980년대를 관통한 국민스포츠 민속씨름의 아이콘이었다.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최다인 열 차례 천하장사에 오른 것을 비롯, 이들 3명이 15번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1980년대 17번의 천하장사 중 딱 2번을 제외하면 모두 이들 차지였다.왕년의 천하장사들이 다시 뭉쳤다. 올 2월 민속씨름동우회 인맥을 중심으로 꾸려진 세계씨름연맹에서 ‘지구촌 씨름 보급’을 모토로 힘을 합친 것.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씨름협회와는 별도 단체로 지난 5월 국제레슬링연맹(FILA)에 가입했다. FILA는 레슬링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의 전통 격투기들을 산하 단체로 받아들이고 있다.TV 프로그램 출연과 해설 등으로 여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모래판의 신사’로 불렸던 이준희는 경기운영본부장을, ‘인간기중기’ 이봉걸 에너라이프 씨름단 감독은 상벌위원장이 됐다. ‘3이(李)’ 외에 17대 천하장사 김칠규 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 감독이 경기위원장, 25대 천하장사 임용제는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심판위원장은 최홍만을 비롯해 숱한 스타들을 키워낸 차경만 전 LG씨름단 감독이다.‘세계 연맹’이지만 이제 걸음마를 뗀 단계. 새달 8~13일 리투아니아 샤울라이에서 열리는 제 2회 세계씨름선수권대회가 시험대다. 지난해 9월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에 30여개국 선수들이 씨름에 출전한 것을 1회 대회로 간주, 이번이 2회 대회가 됐다. 이 대회에는 남자 -90㎏급과 91~140㎏급, 여자 -90㎏급 등 세 체급에 40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주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 선수들이다. 한국에서는 금강장사 출신 김유황(에너라이프) 등 5명이 출전한다.이만기 집행위원장은 “국내에 대한씨름협회가 있지만 외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외국인들이 샅바를 잡고 씨름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자체 외교역량 강화 길트인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일정 기간 외교통상부로 특채해 재외공관에 근무하게 하는 등 지자체의 국제외교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외교부와 협의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자체 국제관계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무원법 임용령을 개정해 지자체가 퇴임한 외교부 대사급 인사 등을 계약직 공무원인 ‘국제관계자문대사’로 채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등 광역 지자체에는 총 13명의 국제관계 자문대사가 있지만, 이들은 외교부 소속인 데다 파견 형식으로 지자체에 나와 있어 장기적인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행안부는 지자체가 직접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채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외교 전문가를 유치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또 외교부가 지자체 공무원을 특채한 뒤 일정 기간 재외공관에 근무시켜 이들의 외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채 기간은 3년으로 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지자체 공무원은 다시 소속 기관으로 되돌아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협력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 밖에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의 국외사무소를 없애는 대신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재외공관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행안부는 이 경우 국제화재단의 각종 경비를 절약할 수 있고 직원들의 외교 역량을 배양하는 데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안부가 지자체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방침을 세운 것은 이른바 세방화(世方化·glocalization) 시대가 도래했지만 상당수 지자체의 국제교류가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어느 정도 협의가 끝난 만큼 조만간 제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자체 입장에서는 외교경험이 있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비용이 절약되는 등 여러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옛 중앙인사위 노하우 출간

    옛 중앙인사위원회(현 행정안전부 인사실) 공무원들이 인사위 폐지 후 자칫 소멸될 뻔했던 기록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조소연 제도진단과장과 최관섭 심사임용과장, 이강희 인사평가과 사무관은 최근 ‘공공부문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HR 인사이트’라는 책을 발간했다. 행시 34~43회 출신인 저자들은 모두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근무했다가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인사위가 폐지되면서 행안부로 자리를 옮긴 공무원들. 이들은 인사위가 없어지면서 각종 기록물 역시 사라질 위험에 처하자 각자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한데 모아 600여쪽 분량의 책으로 발간했다. 총 11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사위 시절 만들어졌던 각종 연구 보고서와 해외 인사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인사위의 여러 정책을 행정학 이론과 연계해 정리했다. 이강희 사무관은 “후배 공무원들이 인사제도를 연구하려 해도 기록물을 찾는 것에 애를 먹는 것을 보고 책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승진 △장관비서관 박준영△감사담당관 임경국△국토정보정책과장 한창섭△대중교통〃 고칠진△도로정책〃 권병윤△철도정책〃 권용복△항공정책〃 황성연△운항정책〃 유병설◇신규임용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종현■관세청 ◇과장급 전보 △외환조사과장 이재길△교역협력〃 박성조△수출입물류〃 김용식△태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정승환△홍콩 총영사관 영사 제영광■한국연구재단 ◇단장 △역사철학 강영안(서강대 교수)△법정상경 김세영(단국대 교수)△문화융복합 민주식(영남대 교수)■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임종우■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김명석■중앙일보 △방송본부장 김수길△방송사업추진단장 김교준■SBS ◇임원 △대표이사 홍성완(SBS스포츠채널·SBS골프채널 대표이사 겸임) 박종(이플러스 대표이사 〃)△광고영업실장 김용달△신사업개발〃 탁윤태△경영지원〃 안승달△채널사업〃 김혁(이플러스 이사 겸임)△대표이사 허인구△채널사업실장 이준실△대표이사 이남기△콘텐츠사업실장 김영원(콘텐즈사업1팀장 겸임)△미디어사업〃 김영주△엔터사업〃 김진원△경영기획〃 오정엽◇팀장 [광고영업실]△광고1 유덕준△광고2 박정문[신사업개발실]△사업개발 이상수△스포츠사업 성백유△골프닷컴사업 구은수△웹개발 배동년[경영지원실]△SO영업 손의준△경영지원 홍진표[채널사업실]△편성 조성훈△제작1 김용진△제작2 허윤무[골프·스포츠 채널사업실]△편성 장규홍△제작1 하상욱△제작2 임형국 [콘텐츠사업실]△콘텐츠사업2 김종우△콘텐츠사업3 김한신[미디어사업실]△미디어운영 정준태△미디어기획 박종진△IT운영 이창주△IT개발 조휘열[엔터사업실]△영화사업 김창현△뮤직사업 임창광△게임사업 김영석△문화사업 서흥식[경영기획실]△경영기획 권영도△경영지원 이영석■이화의료원 △교육연구부장 이홍수△진료협력센터장 김광호△병원장 김승철△부인암센터장 문혜성
  •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재임용 탈락

    진보논객인 진중권(46)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가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다. 14일 중앙대 관계자는 “규정상 진씨는 2003년 첫 임용 당시부터 자격 미달이었다.”면서 “지금까지 학과장 재량으로 2년마다 재임용했지만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관련 규정 강화 지침을 내려 이번에 탈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겸임교수로 임용되려면 다른 기관에 겸직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진씨의 임용제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교수와 학생들은 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교수는 “진씨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교수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강좌를 이렇게 없애 버리는 건 교육적인 차원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독어독문학과도 학과 명의 성명을 통해 “두 차례 재임용 과정에서 한 번도 문제를 삼지 않다가 이제 와서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을 들어 탈락시킨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정치적 고려 등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진씨는 “학교에서 강의하라고 해서 했던 것이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것이다. 해석을 붙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박종원 신임 한예종 총장 “학내분열 오해만 풀면 해결될 것”

    박종원 신임 한예종 총장 “학내분열 오해만 풀면 해결될 것”

    “문화부의 감사 정국에서 벌어진 오해는 제대로 소통만 되면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박종원(49)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신임 총장은 13일 유인촌 문화부 장관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한예종의 미래를 이렇게 낙관했다. 그는 “학생 비대위 등 모임도 학교가 잘되자고 한 활동인 만큼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총장은 황지우 전 총장의 교수 재임용과 관련해서는 “황 전 총장이 행정소송을 냈는데 일단 이게 정리될 때까지는 학교에서 별도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문화부가 감사 처분으로 요구한 U-AT(유비쿼터스 앤 아트 테크놀로지) 통섭교육 중지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예종에 맞는 통섭교육을 연구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임기 4년간의 비전과 관련해서는 “총장이 신념을 제시하고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이끄는 독단적인 체제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며 “학내 의견을 수렴해 학교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캠퍼스, 학위, 교직원 처우 등 문제를 한예종의 숙원 사업으로 제시하면서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갈 것”이라는 의지도 내비쳤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현역병 올림픽 등 입상땐 복무단축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운동선수나 예술전공자가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공익근무요원 편입과 함께 복무기간 단축 혜택도 받게 된다. 정부는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또 공익근무요원이 근무시간 이후에 야간수업이나 방송·통신 등을 이용한 원격수업으로 수학하려는 경우에는 휴학하지 않고도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신분 보장과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초·중·고교의 기간제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산학 겸임교사에 포함시키고 임용 기간도 최대 4년까지 늘리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정책진단] 외국인 공무원 임용 왜 부진한가

    [정책진단] 외국인 공무원 임용 왜 부진한가

    외국인에 대한 공직개방 정책이 겉돌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국가안보 기밀유지 분야를 제외한 정책결정·공권력행사 등 전 영역에서 외국인을 계약직이나 별정·정무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채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했다. 우수한 외국 전문인력 충원으로 해외투자유치, 경제통상·산업, 복지·도시계획 등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였다. 당초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24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명씩만 뽑아도 그 수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임용을 경계하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다. 하지만 법이 개정된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외국인공무원의 유입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공무원 수는 국립대 교수 등 교원 29명을 제외하면 국가직 3명, 지방직 20명에 불과하다.<서울신문 8월4일자 25면> 전문가들은 외국인에게 폐쇄적인 한국 공직사회와 소극적인 홍보, 유능한 외국인들이 외면할 수밖에 없는 후진적 근무여건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우선 외국인 채용에 대한 공직사회 내의 이중성이 지적된다. 제도는 마련해 놓았지만 정작 외국인을 받아들일 자세가 안 돼 있다는 것이다. 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9일 “외국인이 한국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지, 기밀을 빼내는 건 아닌지 등 공무원들 사이에 불신과 거부감이 있다.”면서 “부처마다 외국인 임용을 경계하는 분위기에서 먼저 벗어날 생각은 않고, 어떻게 진행되나 눈치만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선우 한국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엇보다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진짜 뽑을 의향이 있다면 지자체 사이트가 아닌 국내 외국대사관(주한 미대사관 등), 국외 한국대사관, 각국 노동청,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재발굴회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고를 내고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소극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8월 각급 행정기관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외국인 채용을 위한 인사업무매뉴얼’에는 소속 장관이 사전에 채용직위와 구체적인 직무수행요건 등을 정해 국내·외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 등에 10일 이상 공고토록 명시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모집공고를 올릴 수 있는 각종 외국인터넷 사이트를 올려놨지만 이용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재 DB ‘콘택트 코리아’ 몰라 특히 지난해 말 우수 외국인력을 쉽게 추천, 의뢰받을 수 있도록 코트라가 법무부·노동부 등과 함께 구축한 외국인재 데이터베이스인 ‘콘택트 코리아(Contact Korea)’ 등은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해당 외국인재 DB에는 29개국 40개 무역관과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선발된 한국 근무를 희망하는 우수 외국인력 3000여명이 등록돼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몇번 문의가 있긴 했는데 채용된 적은 한번도 없다.”면서 “공무원 채용은 법상 채용시작 시점에 의뢰하지 않으면 도와줄 수가 없어 정부기관 채용이 특히 어려운 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능한 외국인을 공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신속한 직위 발굴 ▲직업공무원으로서의 신분보장 ▲융통성 있는 보수 운영 등 제도를 대폭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순영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단장은 “보수 등을 부처별로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도록 성과급 및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직위와 업무성격을 명확히 규정해 지원과정에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천오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외국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자리를 개방형 자리로 지정해주고 특별채용 등 제한경쟁을 통해 업무성과가 우수할 경우 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부처들이 보안 등을 이유로 외국인 채용을 기피하지만 실제 부처 내 외국인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분야는 매우 넓고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사관계전문가 영입 거론 가령 최근 시국선언 등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공무원 노사관계의 경우 우리보다 훨씬 앞서 1960년대 제도를 도입한 미국의 노사관계 전문가나, 국정홍보처 폐지 등 우왕좌왕했던 국가홍보, 경찰청의 외국 첨단 수사기법이나 보안시스템 관련 전문가 영입 등이 주로 거론된다. 특히 환경부의 녹색성장 관련 전기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등에 기여한 외국인의 기술전수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연령별 맞춤형 복지전문가 영입 등은 정책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 위원은 “국방부도 군 조직의 슬림화에 성공한 선진국 전문가를 고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 등 외국과의 접점이 많은 부처일수록 보안만을 내세우지 말고 개방된 자세로 우수 외국인을 적극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최근 추진중인 기상청의 미국 전문가 영입 등이 시민들의 불만을 외국인에게 돌리는 데 악용되거나 ‘전시성’ 인사가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책진단] “20만 다문화가정 교량역할 기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외국인공무원을 적극 채용할 것입니다.” 공직인사관리 주무부처 행정안전부 정창섭 제1차관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을 공직사회로 영입할 뜻을 밝혔다. 정 차관은 “경기도 안성을 비롯해 국내 다문화가정 수가 매우 많다.”면서 “이들 외국인을 동사무소 직원으로 채용하면 지역사회 거주 외국인과 한국사회를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문화가정 관리가 외국인공무원들의 채용에 있어 ‘블루오션’ 영역이라는 게 정 차관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이민가정 청소년들의 폭동사건이 우리나라에 주는 메시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다문화 가정의 2세대가 지금은 어리지만 자라면서 일자리를 못 찾거나 저학력, 부당대우 등으로 인해 프랑스처럼 사회에 대한 불만을 폭력으로 표출할 수 있다.”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잘 아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을 공직사회로 불러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국가 차원에서 지역 외국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결혼이민자는 14만 4000명, 다문화가정 자녀수는 5만 8000명에 달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사상 첫 100만명을 돌파해 110만 7000명에 이른다. 정 차관은 “지금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체계적인 외국인 공무원 채용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외국인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직위 발굴을 위해 공공부문 전문가들에게 지원 분야를 선정·의뢰하고, 각국의 우수 인재가 오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이참과 다문화 가정/이기철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이참과 다문화 가정/이기철 사회2부 차장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씨가 최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그의 임용이 참신하다거나 의외라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낳고 있다. 이민 당대의 성공과 함께 한국사회의 성숙과 포용력도 한 차원 높아진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우리사회 고질적 병폐인 학연과 지연, 혈연을 그가 초월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이참씨의 공직 임용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우리 역사에는 외국 출신들이 큰 역할을 한 사례가 꽤 된다. 멀리 가야시대 허황옥은 인도 출신으로 그와 그의 일행은 금관가야(경남 김해)의 집권층으로 스며들었다. 신라시대의 처용은 바다 비단길을 타고와 개운포(울산)에서 내린 아라비아 출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의 쾌릉과 흥덕왕릉 앞에는 파마를 한 듯 꼬불꼬불한 턱수염의 서역(西域) 출신 무인석상이 버티고 서 있다. 죽어서도 왕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키는 무인 최고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인도와 아라비아 출신들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사회에서도 중용됐다. 어찌 보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개방적이었다. 고려시대에는 중국 후주 출신의 쌍기(雙冀)는 과거제 도입을 통해 광종의 개혁에 적극 나섰다. 조선의 발명가 장영실은 아버지가 원나라 유민의 후예인 혼혈이었고, 병자호란 때 화포로 큰 공을 세운 박연은 네덜란드 출신의 귀화인이었다. 근대에는 독일인 묄렌도르프(한국명 목인덕)를 비롯한 선교사들이 많은 활약을 했다. 우리가 외국인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것은 오히려 현대 들어서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겪고, 이를 극복하면서 단일민족을 지나치게 강조한 까닭이라 생각한다. 단일민족을 역설한 것은 고유의 문화와 독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 대한민국은 단일민족, 즉 한 핏줄이 아니다. 우리나라 성씨 275개 가운데 절반인 136개가 귀화 성씨다(1985년 통계). 또 우리나라 국제결혼 인구는 해마다 거의 1만쌍이나 된다. 지난해 한국 남성과 화촉을 밝힌 여성 이주자가 14만 4000여명에 이르렀다. 농촌에서는 한집 건너 ‘한국남-외국녀’ 커플이다. 다인종촌이 됐다. 대도시보다 오히려 글로벌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 이들 다문화 가정과 그 2세들은 별의별 차별과 편견으로 고통받는다. 경제적 어려움, 문화적 이질감, 사회적 부적응, 정체성 혼란…. 이러다 보니 이혼율도 높아지고, 사회적 병폐도 낳는다. 이들은 한국에 그냥 사는(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외국인보다 더 심한 차별을 받는다. 결혼이주여성과 그 2세들을 돕고자 지방자치단체가 나섰다. 외국인 신부를 위한 한글 및 문화 강좌를 마련하고, 지역 관광을 통해 소속감을 심어준다. 친정 부모를 초청하거나, 고향 방문을 추진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우리의 가치와 전통만 강조하는 일방 통행식이거나 사진찍기용 1회성 이벤트 수준에 머문다. 이중언어 및 한국인 신랑에 대한 교육이 더 절실하다. 이들을 진정한 ‘우리’로 받아들이려는 우리의 노력이 부족하다. 결혼 이민자는 국적 취득 이전까지는 외국인이다. 태어난 아이는 한국인이다. 이런데서 파생된 문제는 법무부,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부 등에 걸쳐 있다. 범정부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자치단체만로선 역부족이다. 외국인을 고위 공무원으로 앉히는 문제가 최근 많이 거론된다. 그것도 좋지만 결혼이주여성과 그 2세들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되겠다. 이주 1세대 이참씨의 화려한 성공의 그림자 뒤에 이들이 사각지대로 방치돼서는 더더욱 안 되겠다. 이기철 사회2부 차장 chuli@seoul.co.kr
  • 55세 새내기 공무원

    55세 새내기 공무원

    55살의 새내기 공무원이 탄생했다. 경남도는 5일 발표하는 2009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1명 가운데 사서 장애직류(9급)에 응시한 하석진(55·부산 북구 구포2동)씨가 최고령 합격자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정년까지는 5년쯤 남았다. 청각장애 6급인 하씨는 경남 진주가 고향이다. 현재 거주지는 부산으로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호적)가 경남이어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하씨가 응시한 부문은 2명 모집에 필기시험 합격자도 2명.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어 합격했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상한연령이 폐지돼 고령자들이 많이 응시했으며, 하씨는 전국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1급 정사서직 자격증을 가진 하씨는 부산상의에 사서로 입사해 10년을 근무한 뒤 다른 보직을 거쳐 1998년 전산과장으로 근무하다 그만뒀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