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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민원24’ 무료서비스 11종 추가

    행정안전부는 정부 민원포털인 ‘민원24’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에 지적(임야)도 등본발급 등 11종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민원24의 무료 서비스는 82종류로 늘어났다. 새롭게 수수료가 면제되는 민원은 지적(임야)도 열람·등본 발급, 부동산등기용 등록증명서 발급, 경계점좌표등록부 열람·등본 발급, 지적측량기준점성과의 열람·등본 발급, 유료도로관리권 등·초본 발급 등 부동산 관련 민원이 다수 포함됐다. 이밖에 선박원부 등·초본 발급, 임시선박국적증서 발급, 항만시설관리권 등록부 열람 및 등·초본 발급,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증명서 교부, 국적 관련 사실증명 발급 민원도 무료 서비스에 추가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국가직 7급 면접 D-21… 출제경향 분석과 전략

    국가직 7급 면접 D-21… 출제경향 분석과 전략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이 7일로 꼭 3주 남았다. 이번 면접은 필기시험을 통과한 573명의 수험생 중 면접시험 등록 마감일인 4일까지 등록을 마친 수험생 561명이 28일부터 3일간 나눠서 치르게 된다. 응시자격 조사를 통해 결원이 생길 경우 12일 필기시험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446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엔 총 3만 2174명이 응시해 평균 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신문은 에듀스파와 함께 필기시험 합격자의 최대 관심사인 면접 경향과 대비전략을 알아봤다. ●상황제시형에 대비하라 지난해 치러진 국가직 7급 면접 중 개별면접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공직관 검증, 발표면접은 실제 공무원임을 가정한 상황제시형 및 실무과제형 주제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올해 면접 역시 이런 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임용시험 및 실무수습 업무처리 지침에서 밝힌 내용과 이미 치러진 국가직 면접인 견습공무원 면접, 9급 면접도 마찬가지였다. 남부행정고시학원 서형준 7급 면접 담당 교수는 “이번 면접시험의 가장 중요한 경향은 ‘공직 적합성 검정의 강화’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면접과제를 부여하고 심층 질문함으로써 응시자의 진실한 답변을 유도하고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봉사·준법의식 등 공직관 심층 검정 개별면접은 사전 조사서의 설문항목에 기초한 면접 질문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면접 조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통상 사전 조사서 내용에 기초한 질문이 70~80%의 비중을 차지한다. 사전 조사서의 설문항목은 봉사와 헌신 경험을 비롯한 전통적인 설문일지라도 사실 여부의 검증 등 상세한 질문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평가할 때 공익에 대한 봉사와 헌신, 윤리·준법의식 등의 공직관을 심층적으로 검정하게 된다. ●자료분석과 보고방식 익혀야 발표면접은 주제를 선택하거나 한 가지 주제만 제시되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제시될 주제는 담당 공무원임을 가정한 상황에서 보고서, 기획안, 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처럼 주제발표에 도움이 될 참고자료가 별도로 주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제시된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당 상황, 지시에 따라 보고서 등을 작성해 보고하는 식으로 발표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주제의 방향도 역사·헌법 등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와 함께 문제를 제시하고 응시자가 논리를 전개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가령 양심적 병역거부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헌법관, 역사관 등을 평가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자신 있는 목소리와 표정은 필수 이 밖에 지금까지 주변의 합격자와 불합격자들이 보인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면접을 준비하는 기간은 물론 면접 당일까지 면접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아무리 잘 정리된 내용을 발표하고 답변하더라도 목소리와 표정, 몸짓, 시선 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없다. 서 교수는 “면접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고생한 노력의 결과를 한순간에 발휘할 기회이므로 이때를 놓치지 말고 자신 있게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도움말 에듀스파
  • [고시 Q&A] 질문·답변 기준 표준화해 활용

    Q: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의 자의적 판단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있나요? A: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의 주관과 자의는 엄격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면접관이 특정인을 위해 의도적으로 점수를 높게 주거나 낮게 주는 것은 자의적인 행위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험관리체제는 면접관의 자의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질문과 답변 기준을 표준화한 구조화된 질문지를 개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일직급·직렬에서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질문과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면접시험 시작 전 면접위원 사전교육을 통해 이를 충분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참고로 면접은 면접위원의 전문성과 양심에 따라서 이뤄지는 재량행위임을 법원도 인정하고 있으므로, 면접시험에서 면접위원의 주관 자체를 논하는 것은 응시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psk@seoul.co.kr)로 보내주시면 매주 목요일자 ‘고시&취업’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기고] 한글·우리말의 바른 길/구법회 한글학회 정회원·전 연수중 교장

    [기고] 한글·우리말의 바른 길/구법회 한글학회 정회원·전 연수중 교장

    오는 9일은 한글 창제 564돌이 되는 날이다. 우리는 한글과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있는가? 어느 누구도 그렇다고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말글 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언어 환경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게 우리 말글을 오염시키고 있다. 일상 생활언어에서부터 간판, 신문, 잡지, 방송, 광고문, 인터넷 누리편지, 심지어는 공문서까지도 우리말과 글을 잘못 쓰는 사례가 허다하다. 한글과 우리말의 쓰임새를 바로 잡고 우리 말글이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선 한글 맞춤법을 포함한 어문규정을 지켜 쓰지 않는 문제를 들 수 있다. 사모하는 사람을 뜻하는 ‘임’은 두음법칙에 따라 ‘임’이라고 써야 맞는데, 방송에서 대중가요를 들어보면 자막이나 노래가 모두 ‘님’으로 나온다. 일상의 말글생활에서도 ‘십날’ ‘이십날’과 같은 비문법적인 말이 널리 쓰이는가 하면, ‘삼가다’를 ‘삼가하다’로, ‘육개장’을 ‘육계장’으로 맞춤법에 어긋나게 쓰는 말글도 흔히 볼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은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를 자꾸 받아들여 이를 번역 없이 그대로 씀으로써 국어사전에 외래어를 늘려 나가는 역기능을 한다. 예를 들면 로스쿨, 리콜, 악플, 마일리지, 매니페스토 등 수없이 많다. 스태그플레이션, 프리터족, 키코와 같은 경제 용어는 따로 공부를 해야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그러면 우리 한글과 우리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들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인가? 첫째, 방송이나 신문·잡지 등 언론 매체는 물론 모든 국민이 반드시 어문규범을 지켜야 할 것이다. 모든 글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야 한다. 언론사나 공공 기관에서 어문규범을 어긴 사람은 간단한 징계를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말 오염의 주범인 신생 외래어를 다듬어 쓰는 일이 시급하다. 언론의 특성상 이들이 들어오면 일단 번역해서 쓰고,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 언론사끼리 조정하여 통일해서 쓸 수 있다. 이들 언어를 ‘남포(lamp)’처럼 귀화어로 정착시키는 방안도 생각해 볼 일이다. 둘째,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말글을 바르게 가꾸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국어능력 인증시험을 국립국어원 주관으로 통일하고, 이 시험의 결과를 공무원 채용 시험, 언론사·기업체의 입사 시험, 특히 교사 임용의 전제 조건으로 반영할 것을 제의한다. 셋째, 통신언어에 관한 것들이다. 인터넷의 누리편지에서 쓰는 글자들은 한글 파괴 현상이 심하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 통신언어는 우리말 속에 한 갈래의 다른 언어문화를 형성했다. 이들 통신언어는 사이버 공간에서만 쓰고, 현실 생활언어와 구별해 쓰도록 가르치는 일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한글과 우리말 사랑의 정신을 키워야 하겠다는 것이다. 말과 글은 그 민족의 얼이 담겨 있고 문화의 으뜸자리에 있으며 국력과 결부된다.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우리는 세계 1등 글자인 한글을 세계화하고 우리말의 격을 높이는 일에 힘써야 할 때다. ‘말이 오르면 나라가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고 한 선각자 주시경 선생의 말씀을 명심하자.
  • “공직자의 길, 고전에서 찾는다” 군위군청 직원들 목민심서 탐독

    ‘고전에서 목민관의 길을 찾는다.’ 경북 군위군 공무원들은 요즘 공직자의 지침서라 할 수 있는 ‘목민심서’를 탐독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군수가 생일 등 기념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직접 선물한 목민심서를 애독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장욱 군수는 7월 취임 이후 지난달까지 매달 생일을 맞은 직원 98명에게 목민심서를 1권씩 선물했다. 신규 임용자 8명에게도 임명장과 함께 목민심서를 전달했다. 장 군수는 취임 이전 목민심서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직원들에게도 이를 선물하고 있다. 직원들은 휴식 시간이나 퇴근 후 목민심서를 즐겨 읽으면서 공직자로서의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하고 소감과 느낌도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중섭(50) 유통특작담당은 “생일을 맞아 군수로부터 목민심서를 선물받은 뒤 감명 깊게 읽었다.”면서 “앞으로 목민심서의 내용을 가슴 깊이 새겨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규 공무원인 산성면사무소 천효영(27·여)씨는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군수로부터 목민심서를 선물받은 것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주민들을 부모님같이 모시며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전시장, 선거공신 줄줄이 기용

    대전시장, 선거공신 줄줄이 기용

    “발탁 인사를 남용하지 않겠다. 공무원의 사기와 나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인사는 하지 않겠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말이다. 그런데 염 시장의 선거 공신들이 본청과 산하기관에 줄줄이 입성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청·산하기관에 선대위출신 임명 5일 대전시에 따르면 6·2지방선거 당시 염 시장 캠프 선대위 부본부장을 지낸 김인홍씨가 최근 본청 일자리 특별보좌관(5급 상당 전임계약직 가급)에 임명됐다. 이 자리는 공모시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투자·출자·출연기관에서 경제 관련 근무경력을 내세워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의혹을 샀다. 김씨는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를 지냈다. 이종익 선대위 기획실장은 공보관실 5급 상당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들어왔다. 선대위 이종서 팀장도 공보관실 전임 나급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염 시장의 선거 공신들이 잇따라 채용되면서 기존 공채 공무원들은 승진지연 등 인사 불이익을 받고 있다. 사무관(5급) 승진을 앞두고 5주간 임관교육까지 마친 행정직 2명 등 발령 대기자들이 지난 7월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염 시장은 취임 후 “선거로 직업 공무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약속했었다. 이 같은 인사는 산하 단체·기관으로 번지고 있다. 대전발전연구원장에 임명된 이창기 대전대 교수는 염 시장의 선대위 정책자문단장이었다. 대전시티즌 사장에 선임된 김윤식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이다. 김 사장은 금융계 출신으로 체육계와 인연이 없어 전문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존 공채공무원 인사 불이익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상임부회장에 염 시장과 가까운 인사가 자리를 차지했다. 사무처장에는 김세환 선대위 상황실장이 발탁됐다. 사무처 부장 한 자리도 측근으로 채워졌다. 사무처가 3개 부로 확대돼 승진을 기대했던 직원들은 외부 인사에게 한 자리를 내주게 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채용 방식도 논란을 빚고 있다. 시는 채용 공고를 시 홈페이지에만 올렸고, 생체협 부장은 공모절차도 없이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정 인사를 해놓고 공모하는 요식행위에 들러리를 서는 격이다 보니 응시자가 적고 능력 있는 인사의 지원도 사실상 차단된 셈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채지만 일자리·여성특보는 행정직 공무원이 있던 자리가 아니어서 5급 승진 정원을 밀어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대전 이천열·박승기기자 sky@seoul.co.kr
  • [관가 포커스]지자체장 운전원 ‘고무줄 직급’

    [관가 포커스]지자체장 운전원 ‘고무줄 직급’

    ‘대전시는 별정직 5급, 서울시는 7급, 광주광역시는 10급….’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운전원의 직급을 나열한 것이다. 이들 운전원의 직급은 일정한 기준이 없어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이다. 일부는 국무총리급 운전원과 같은 대우를 추진 중인 곳도 있다. 시장의 운전원을 별정 5급으로 승진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한 지자체는 다름아닌 대전시. 시는 지난 1일 염홍철 시장 운전기사 민모(51)씨를 별정 6급에서 5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포함한 ‘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별정 5급은 국무총리 운전원과 같은 직급. 하지만 시장 운전원의 직급이 별정 5급으로 상향조정되면서 대전시장 비서실은 5급이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감안하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총리급인 셈이다.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출범 당시 내무부가 시·도지사 비서실에 4~7급 각각 1명씩과 기능직 1명을 두도록 한 지침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대전시와 달리 다른 지자체는 대부분 이 지침을 아직도 준수한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이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시 운전원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대전시에 근무하는 운전원은 19명으로 최고참이 기능 6급이다. 평균 운전경력이 27~28년에 달한다. 현재 이들의 5급 승진은 불가능하고,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이들은 “4년임기 시장 한 사람을 위해 충성해 온 사람을 위한 조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는 개정 조례안에 따른 후속인사를 정부합동감사가 끝나는 15일쯤 단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논란이 된 민씨에 대한 인사는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잘못된 일’이라는 고언에도 염 시장이 ‘평생 나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이고, 내가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선물이다.’라고 말했다.”면서 “단순히 운전뿐 아니라 비서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운전기사의 직급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법령위반은 아니지만 자격요건에 맞는 채용인지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타 시·도는 단체장 운전기사가 기능직 6급 및 기간제 계약직이다. 서울시장 기사는 7급에 준하는 ‘계약직 다급’이다. 대전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시장 기사는 기능직 10급 공무원이다. 충남은 계약직 9급이고, 충북은 기능직 7급이 운전한다. 중앙 각 부처 장관의 운전기사는 외부에서 데리고 들어간다 해도 별정 6급 수준에서 임용된다. 차관 및 외청장은 소속기관 기능직 운전원이 담당한다. 정부 및 지자체의 기능직 운전원은 6급이 최고다. 대전 이천열·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y@seoul.co.kr
  • “서해안 軍GPS 장애 北소행 판단”

    김태영 국방장관은 지난 8월23일부터 사흘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항법시스템(GPS) 장애와 관련, 4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 “전파 수신 장애 현상의 일부는 북한에 의한 소행으로 판단된다.”면서 “북한의 GPS 전파 수신방해를 극복하는 세부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군은 이 기간 전국 GPS 수신 및 감시국 29곳 가운데 전남 홍도에서 충남 안흥에 이르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수시간 동안 전파 수신이 간헐적으로 중단되자 원인 규명에 착수했었다. 김 장관은 “상용 GPS는 군용 GPS에 비해 수신방해 전파에 취약해 이미 미국의 시스템과 연동된 군용 GPS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은 “GPS 전파방해장치인 ‘GPS 재머’가 반경 수m에서 수백㎞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재머 가동시 그 영향 범위 내에 있는 GPS 수신기는 작동불능이 돼 위치와 시각정보를 위성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GPS 재머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때 이라크군이 러시아제 장치를 사용해 미군의 첨단 유도무기를 무력화시켜 주목받았다. 김태영 장관은 천안함 사건 대응과정의 책임 논란과 관련, “김동식(해군 소장) 전 2함대사령관과 최원일(해군 중령)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기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함장은 전투함의 함장으로 천안함 기동속도를 낮춰 전투준비에 소홀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전 사령관은 대잠수함 능력이 없는 함정을 배치하는 등 전투준비태세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다. 정무위에서는 한나라당 쪽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교수)분들은 하천 전문가가 아니다. 그 교수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저술지에 논문 등재도 안 됐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하천 관련 사업은 신속하게 하는 게 정석이며 미국 허드슨강도 준설토 오염을 제거할 때 24시간 3교대 방식으로 주 5일간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감에서 ‘인사제도 및 운영개선 방안’을 보고하고 전보 희망 직원이 부서를 지원하면 해당 부서장이 희망자 가운데 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외교부는 여기서 수차례 탈락한 직원은 정년까지 신분보장을 받지 못하도록 퇴출제도와 연계하고 역량평가에서 3차례 탈락한 사람은 해당직급 임용에서 영구 배제하는 ‘삼진아웃제’를 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국토해양위에서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은 지난 3년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국도 건설사업이 물가상승과 민원, 관계기관과의 협의 지연 등으로 수십개월씩 지연되면서 8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시작된 2010년도 국정감사는 오는 23일까지 516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20일간 진행된다. 이지운·오이석기자 jj@seoul.co.kr
  • “베이비붐 세대 대책 계층별로 달라야”

    “베이비붐 세대 대책 계층별로 달라야”

    “기획부터 법제화, 집행까지 일련의 정책 과정을 통해 복지정책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는지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정부 부처 최초로 대학교수가 공무원에 임용됐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베이비부머정책기획단장(부이사관급)으로 임용된 이기영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인공. 행정안전부 ‘부처-대학(국공립) 간 인사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용된 그는 앞으로 1년간 베이비부머정책기획단을 이끌며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1955~1963년생 은퇴자인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맡는다. 중앙·지방정부 간이나 부처·민간기업 간 인사교류는 있었지만 부처와 대학 간 인사교류는 처음이다. 이 단장이 “대학 지식은 현장과는 시간적 간극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위원회 등 간접적인 정책 참여는 있었지만 정책을 기획·법제화하고 집행한 경험은 없었던 만큼 사회복지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력이 있으며 효과가 있는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등을 피부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단장의 ‘정책 포커스’는 베이비부머가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노령지식인의 사회참여 지원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단장은 “710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는 소득이나 은퇴 환경이 동질하지 않다.”면서 “계층별로 욕구가 다른 만큼 접근 방식도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용 후 공무원 조직의 ‘속도’를 실감했다.”고 복지부에서 3주 남짓 근무한 소감을 전했다. “대학과 달리 정부부처는 업무처리가 신속하고 대응적이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교수가 총장에게 보고하는 모습은 대학에서 상상도 할 수 없다.”면서 “오전 8시30분에 시작하는 장관 업무보고도 처음에는 낯설었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베이비부머정책 기획의 초입기인 만큼 참신하고 많은 정책 제안을 하고 싶다.”면서 “정부와 대학 간 인사교류의 첫 주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서울 중등 임용고사 경쟁률 ‘53대 1’

    서울 중등 임용고사 경쟁률 ‘53대 1’

    2011년도 서울시 중등 임용고사 경쟁률이 평균 53대 1로 파악됐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2011학년도 서울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일반 분야의 경우 52.9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214명 선발에 1만1318명이 지원한 것으로 과목별 지원경쟁률은 ▲국어 155.9대 1 ▲수학 41.0대 1 ▲물리 37.2대 1 ▲화학 31.6대 1 ▲생물 35.1대 1 ▲지구과학 31.6대 1 ▲체육 124.8대 1 ▲음악 48.4대 1 ▲미술 45.7대 1 등으로 나타났다.또 ▲영어 43.2대 1 ▲중국어 117.1대 1 ▲일본어 100.0대 1 ▲기술 24.2대 1 ▲연극·영화 16.3대 1 ▲보건(초등) 36.8대 1 ▲보건(중등) 38.0대 1 ▲영양(초등) 58.6대 1 ▲특수(중등) 72.0대 1 등으로 집계됐다.한편 장애 분야의 경우 17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 =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보아 ‘쩍벌춤’ 인기급증…강렬 퍼포먼스 ‘뒷심’▶ 박봄, ‘맨발사진’ 한 장으로 "발바닥 여신 강림"▶ ’의욕이 앞선’ 민효린, 노출굴욕…파격드레스 ‘아찔’▶ 이승철, 강승윤 심사불만에 "투표 좀 잘하라" 댓글응수▶ 이외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맹비난…’피해망상’
  • 교사 임용때도 ‘전형료 장사’

    서울의 사립고등학교들이 교사 임용 때도 전형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이 1일 공개한 ‘사립학교 전형료 수입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사립고교 193곳 가운데 교사임용 때 전형료를 받은 학교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87개교(45%)였으며, 이들 학교당 수입은 평균 436만원에 달했다. 학교별로 보면 도봉구 선덕고가 2904만원으로 가장 많은 전형료 수입을 올렸고, 이어 금천구 동일여고(1509만원), 노원구 상명고(1443만원), 종로구 덕성여고(1368만원), 관악구 서울미술고(1173만원) 순이었다. 사립고들은 임용 비리를 막기 위해 시험출제·면접 등 전형 과정을 외부에 위탁한다는 명분으로 전형료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들 학교의 80%가 학교 내부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또 전형료 수입만 올리고 아예 채용을 하지 않거나 기간제 교사 채용 때도 전형료를 받는 사례도 있었다. 서초구 상문고, 종로구 서울예술고, 강남구 영동고, 성북구 대일관광디자인고, 용산구 서울디지텍고 등은 교사 채용공고를 한 뒤 지원자들로부터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르는 전형료를 받았으나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채용하지 않았다. 권 의원 측은 “전형료를 받고도 학교 내부에서 임용을 진행하거나 신분이 불안한 기간제 교사에게도 돈을 받는 것은 예비 교사들을 상대로 전형료 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문제 채용자 임용 취소될 수도

    행정안전부가 1일 발표한 외교통상부 특별채용 의혹 감사 결과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는 현직 근무자는 9명으로 드러났다. 문제점이 드러난 채용자는 소명절차를 거쳐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중대 하자가 발생할 경우 임용 취소도 가능하다.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딸은 퇴직했다. 현직 근무자 9명 중 외교관 자녀는 3명, 언론 등에서 의혹을 제기한 경우는 6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응시 시험 관리 과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직 근무자에게 귀책사유를 묻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채용을 주도한 인사담당자 등 실무라인에 대해서는 신임 외교부 장관과 협의해 밝혀진 책임 정도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국가공무원법, 공무원임용시험령 등에 따라 범법 행위의 정도와 고의성 여부를 판단해 징계의 수위가 결정된다. 문책 대상자 숫자와 범위는 미정이다. 인사 비리는 2006년과 2007년, 그리고 올해 일어났다. 올해 인사 담당 라인은 징계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따라서 2006년과 2007년 인사 대상자가 추가 문책 대상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특채 제도를 감시할 계획이다. 외교부의 특채를 행안부로 이관하는 방안은 유보적이다. 외교부는 지난 30일 국회에 특채과정을 이관하는 대신 행안부 인원을 대폭 보강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외교부의 입장이 유동적인 만큼 부처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외교부 ‘고위직 자녀 사전검증제’ 검토

    외교통상부는 30일 유명환 전 장관 딸의 특별채용 파문의 후속조치로 고위직 자녀에 대한 사전 검증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특채 정례화를 통해 취업 준비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심사위원에 외부위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외교역량강화소위에 “특채와 관련해 각 단계에서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통해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이 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사전 검증제는 정부 고위직 자녀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뒤 응시과정부터 제척사유가 있는 면접위원 등을 걸러내는 것이다. 인사 실무자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사기획관실 담당직원을 보강하고 필요할 경우 행정안전부 전문직원을 파견받아 특채실무자의 제척사유를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는 고위직 자녀들의 특채를 위한 경력쌓기 단계로 지적됐던 6~7급 계약직 충원과 관련, 경력직 공채 원칙을 적용하기로 하되 특수 외국어 및 전문 분야 직원에 대한 특채를 예외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수 외국어 분야의 경우 아랍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집중적 외교역량 강화가 필요한 분야의 충원을 확대하고, 기존 직원들의 전문화를 위해 연수제도도 제2외국어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공관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관장 자격심사에서 2차례 탈락한 대상자에 대해 공관장 보임을 영구 배제하고, 역량 평가에서 3차례 탈락했을 때는 해당 직급 임용에서 배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강화된 공관장 자격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외무공무원자격심사 규칙을 비롯한 법령 개정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새 외교관 선발제도로 추진 중인 외교아카데미와 관련해선 “1년간 실무위주의 집중교육을 시행한 뒤 외교관으로서 부적격한 일부 인원은 최종 5급 임용단계에서 탈락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외교인프라 확대를 위해 외교인력을 현재 1924명에서 2020년까지 2배 정도로 늘리고 외부전문 컨설팅기관의 용역을 통해 중장기 외교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과장 신봉일△복권위원회사무처장 홍남기 ■법무부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강호성△대구보호관찰소장 박상만△부산〃 김영홍△광주〃 김인상◇부이사관 전보△대전보호관찰소장 한영선◇서기관 전보△법무부 소년과장 서동욱△수원보호관찰소장 박수환△춘천〃 최성학△청주〃 신용철△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한양석△전주보호관찰소장 이동환△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이태원△〃 관찰팀장 황계연△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이상흠△〃 관찰팀장 장인기△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권기한△〃 관찰팀장 민근기△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김정식△〃 관찰팀장 차철국△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장재영△〃 관찰팀장 윤태영△부산소년원장 양봉환△춘천〃 장장봉△대덕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용운 ■국토해양부 ◇부이사관 승진 △해양정책과장 손명수△기술정책과장 이성준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 구효중△성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연수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김홍갑 ■코트라 ◇상임이사 승진 △전략사업본부장 우기훈◇상임이사 전보△해외마케팅본부장 오성근△정보컨설팅본부장 곽동운◇1직급 전보△기획조정실장 배창헌 ■농수산물유통공사 ◇임원 △부사장겸 기획이사 이광우△유통이사 김희국◇직무대리△부산울산지사장 직무대리 강경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부원장 권태진△연구위원 김태훈 정은미△선임관리원 심긍섭△선임전문원 조태희△책임관리원 한우석△책임전문원 한근수 김귀영◇신규 임용△부연구위원 문한필 ■서울시설공단 △감사 한명수 ■세계일보 △기획조정실장 배연국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 대기자 변상욱△부산방송본부장 김창수 ■강원대 △분자과학융합기술연구소장 표동진 ■한국지멘스 △헬스케어부문 진단사업본부장 이명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승진 △서비스사업본부 송진오◇상무 승진△일반고객사업본부 황충길◇이사 승진△비즈니스마케팅본부 김현정△기술지원본부 김학우△OEM·OED 임베디드 디바이스 사업본부 심은구△기업고객사업본부 김원태 ■한국투자증권 △잠실신천지점장 김명신△야탑지점장 김일식△인프라금융부장 채현호△PI부장 민주홍△안산지점장 정덕권△인사부장 신현성 ■하나대투증권 ◇지점장 승진 △양재지점 김융
  • 대학총장·교수·홍보대사·약사… 전임 단체장들 행보도 제각각

    낙선과 불출마 등으로 인해 지난 6월에 물러난 단체장들의 행보가 제각각이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잠행 중인 경우가 많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변신을 시도하거나 정치재개를 꿈꾸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정우택 전 충북지사는 1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 낙선 이후 중앙정치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던 터라 그의 이런 선택을 예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정 전 지사가 학계에 몸을 담게됐지만 그의 정치권 복귀는 지역에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정 전 지사의 한 측근은 “청주에 이미 아파트를 얻어 놓은 데다 조만간 사무실까지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12년 동안 강원도백을 지낸 김진선 전 지사는 서울로 주거를 옮긴 뒤 지인들과 함께 문화·예술·생태포럼 사무실을 내고 이사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9월부터는 춘천 한림대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행정학을 강의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해외 행보도 하는 등 나름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은 최근 조선대 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박 전 시장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와 수출 100억달러 달성 등 재직 당시의 행정 경험을 강의할 예정이다. 박 전 시장의 정치활동 재개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많다. 재임 당시 새만금사업에 혼신을 쏟아 ‘강만금’이란 별명이 붙었던 강현욱 전 전북지사는 새만금위원장을 맡아 여전히 새만금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3선 가능성이 높은 유리한 상황에서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던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지난 16일 개막한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아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총선출마 등을 위해 정치활동 재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명호 전 증평군수는 본업으로 돌아가 증평에서 아내와 함께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과외받는 서울대교수 는다

    틀에 박힌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교수법 과외를 받는 서울대 교수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에서 강의법 컨설팅을 받은 교수는 2006년 55명, 2007년 58명, 2008년 78명, 2009년 92명 등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1학기부터 정년 임용 신청자가 의무적으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공대 교수를 제외하면 2006년 33명, 2007년 35명, 2008년 65명, 2009년 81명 등으로 4년 동안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성범죄 교사들 버젓이 교단에

    지난해 7월 서울의 A초등학교 박모 교사는 상습적으로 성매매업소를 찾아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가장 낮은 징계 수위인 견책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 견책을 받으면 6개월간 승진만 제한될 뿐 교직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 2008년 5월 서울의 B중학교 홍모 교사는 중3 여학생과 오피스텔에서 20만원을 주고 원조교제를 하다 걸렸다. 하지만 홍 교사가 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시교육청도 정직 3개월의 징계만 내렸다.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의 절반 이상이 교단에서 퇴출되지 않고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리만 발생하면 ‘제 식구 감싸기’로 비판의 도마에 올랐던 교육 당국이 성범죄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처벌을 내려 교사들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조전혁(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넘겨받은 ‘2007~2010년 교원 징계현황’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추행과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은 모두 45명이었다. 하지만 징계위원회는 이들 중 절반이 채 되지 않는 21명에게만 중징계를 내렸을 뿐 나머지 24명은 감봉·견책 등 경징계에 그쳤다. 교사가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받은 경우 3~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돼 사실상 교직에서 퇴출되지만, 이들 중 4명은 교원소청심사를 제기해 정직이나 감봉으로 징계 수위가 낮아져 또다시 학교로 복귀했다. 이 가운데는 직접 가르치던 학생을 성추행하거나 몰래카메라로 여성의 특정 부위를 촬영한 교사도 있었다. 중3 딸을 둔 김지은(47)씨는 “학생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 학교 안에 경찰을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들이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고시 Q&A] 年25회 시험… 합격자 사정 복잡해

    Q : 시험일정이 너무 길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합격자 발표까지 왜 이렇게 시일이 긴 걸까요? A :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는 시험일정 장기화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연중 10종류 시험을 25회 (월평균 2회 이상)넘게 실시함에 따라 시험시행 준비, 문제출제, 채점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채점기간뿐 아니라 대기기간 발생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국가유공자 합격 30% 상한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등이 도입되면서 합격자 결정과정이 대단히 복잡해졌습니다. 단순한 OMR 채점 결과로 합격자가 결정되는 게 아니라 합격자 사정 때 여러 제도를 적용해야 됩니다. 자격증, 취업지원대상자, 영어성적까지 일일이 조회·확인하는 복잡한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시험일정이 다소 길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답안지 개선, 영어성적 조회방법 변경 등 프로세스 개선 노력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 oscal@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순경시험 체력검사 비중 25%로 확대

    앞으로 순경 채용시 체력검사 비중이 25%로 대폭 확대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8일 “현장 경찰관에게는 법률적 지식 보다 범인 검거를 위한 달리는 능력이나 눈썰미 등 체력적 요소가 중요하다.”며 “필기시험 비중을 줄이고 체력검사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순경 채용시 현재 10%인 체력검사 반영 비중을 25%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체력검정 기준도 변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평가기준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올해 안에 이 같은 채용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체력검사는 4개 종목(100m 달리기·윗몸일으키기·제자리멀리뛰기·좌우악력)으로 종목당 10점 만점이다. 한 종목에서라도 1점 미만을 받으면 불합격이다. 경찰은 올해부터 체력검증과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강화해왔다. 그동안 공채나 일부 특채시험에서만 보던 체력검사도 항공·외사·사이버·피해자 심리요원 등 모든 특별채용 분야로 확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체력이 약해 범인을 놓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경찰관 체력이 약해졌다.”며 “채용때부터 체력기준을 높이고 임용된 뒤에도 체력검증을 보다 강화해서 강한 경찰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국립대 단과대학장 직선제 폐지

    국립대 단과대학장 직선제가 폐지된다. 교수들에 대한 성과연봉제 시행시기는 당초보다 2년 앞당겨진 2013년부터다. 서울대·인천대 법인화를 위한 입법은 올해 안에 마무리돼 이르면 2012년부터 지방 거점 국립대가 단계적으로 법인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립대학 선진화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단과대학장 직선제를 폐지한 것과 관련, 학장 직선제로 인해 대학이 선거와 정치 바람에 휩쓸리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총장이 임명한 학장이 대학 내 의사결정과 집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작용했다. 한편으로 학과 통폐합 등에 주로 반대 목소리를 내던 직선 학장이 사라지면 대학 내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교과부는 그동안 교직원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해 온 교육대학 10곳에도 총장 간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후보 지원을 교내외에 개방하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등록한 후보자 2명을 교과부에 추천하는 방식이 논의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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