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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법제처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황해봉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갑연 ■서울시교육청 ◇지방전임계약직 신규임용 △공보담당관 조신◇전보△서울시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정임균 ■한국식품연구원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바이오제론연구단장 김명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장 김창우 ■두산그룹 ◇승진 △두산건설 상무 이재용 이제두 이영제◇영입△두산캐피탈 상무 백승헌△두산모터스 〃 이병서
  • 전북 지자체 5년간 777명 특채

    전북도 내 자치단체들이 최근 5년간 777명을 특별 임용한 것으로 나타나 감사원이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2005년 1월부터 올 8월 말까지 777명을 특별 임용했다. 분야별로는 계약직 335명, 기능직 191명, 일반직 132명, 별정직 115명 등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전북도가 199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시 83명, 군산시 56명, 익산시 53명, 정읍시 21명, 남원시 26명, 김제시 33명 등이다. 또 완주군 55명, 진안군 39명, 무주군 63명, 장수군 19명, 임실군 34명, 순창군 26명, 고창군 55명, 부안군에서 15명이 각각 특별 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감사원은 11월 1일부터 도내 자치단체 특별 임용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1차로 전북도와 무주군에 대해 12일까지 감사를 실시하고 15일부터 26일까지 완주군 등에 대해 2차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경남도 서울사무소장 채용 지각응시자 합격 임용 강행

    경남도가 서울사무소장(지방 전임계약직, 4급 상당) 채용 면접시험에서 지각한 응시자를 합격시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두관 경남지사는 2일 법적·절차적으로 하자가 없어 당사자인 권모(51)씨를 임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권씨의 면접시험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았지만 법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행정안전부의 질의 회신에서도 면접 당일에 시험을 치르면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최종 감사 결과가 나오면 결정하겠지만 본인이 근무하겠다는 뜻이 강하다.”면서 임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뒤 “권씨는 청와대와 총리실 등에서 정보 분야를 담당하면서 30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한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경찰 출신의 권씨는 지난 7일 면접 시험 과정에서 정해진 등록시간보다 시간1시간 30분쯤 늦게 도착해 등록하고 면접을 본 뒤 최종 합격자로 발표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1년도 안돼… 교과부 또 ‘졸속행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3월에 도입한 교장공모제와 교원평가제를 일부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불거진 교육비리 방지책으로 관련 제도 도입을 서둘렀지만, 교육 현장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1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게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과부는 28일 전국 초·중·고교 교장의 절반을 공모 방식으로 임용하기로 한 당초 원칙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에 새로 임용하는 교장의 50%를 공모로 뽑는다는 기준은 그대로 적용하되 시·도별로 10%포인트 범위 안에서 조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시·도가 내년도 공모 비율을 40%로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공모제를 급하게 확대하기에는 교장 자격증 소지자 수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교육계에서는 “교육 현장의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정책을 시행했다가 반발에 직면하면 원칙 없이 기준을 후퇴시키는 전형적인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교과부는 앞서 교육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교장공모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었다. 교장 임용비리 등이 불거졌던 서울시교육청은 이 비율을 100%까지 늘려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장공모제가 교단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인기 영합적인 교장을 양산하게 될 것이라며 공모 비율을 낮추도록 교과부에 종용해 왔다. 그런가 하면 올해 처음 도입한 교원평가제 시행 과정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받은 학부모 만족도조사의 조사 방식도 대폭 수정하기로 해 교원평가제의 전체적인 틀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 평가는 교육을 수요자인 학부모 중심 체계로 바꾸겠다는 이주호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내년 평가부터 학부모 만족도조사의 문항수를 기존 10개에서 3~5개로 줄이고, 평가 대상도 개별 교사가 아닌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해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교과부는 11월 중 전문가협의회 검토와 시·도교육감협의회 논의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교원평가제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는 학부모들이 특수교사·영양교사·보건교사처럼 일상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의 교사를 평가해야 하는 데다 학부모가 파악하기 어려운 학교 내의 세세한 문제까지 답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해 왔다. 여기에다 학부모 참여율이 낮은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고시 Q&A]일반인 모집 응시한 장애인도 편의 제공

    Q:7·9급 공채 장애인 구분 모집이 아닌 일반인 모집에 응시하는 장애인 수험생에게도 편의 조치가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A:장애인 수험생인 경우 일반인 모집에 응시하더라도 장애인 모집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행안부는 확대문, 별도 시험실 제공 등의 편의 조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악용 가능성이 높은 ‘시험 시간 연장 조치’는 공채시험의 특수성 및 장애인 구분 모집 도입 취지를 고려해 일반인 모집에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험 시간 연장 대상자는 ‘전맹인 수험생’과 ‘두 눈의 교정시력이 0.04이상 0.3미만인 약시 수험생’, ‘기타 시각장애인(중복장애, 안과질환 등)’ 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필기 능력에 장애가 있는 ‘중증인 뇌병변 1~3급 및 상지 지체 1~3급 수험생’이면서 시력 저하 또는 손 떨림 등으로 문제 풀이 및 답안지 작성에 현저하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는 수험생도 시험 시간 연장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지 지체장애인으로 OMR 답안지 작성에 현저한 지장이 없는 수험생은 시간 연장 조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psk@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채용논란 경남도 서울사무소장 용퇴 표명

    경남도 서울사무소장 공채 면접시험에 1시간40분을 늦게 도착하고도 합격해 물의를 빚었던 권모(51·전 경찰간부)씨가 용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신문은 26일 경남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권씨가 자신의 임용 과정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용퇴하겠다는 뜻을 어제 저녁 구두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두관 지사는 지난 2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서울사무소장 채용 건과 관련해 “도정철학과 배치되는 일이 벌어져 송구스럽다.”면서 논어의 위령공편에 있는 ‘과이불개 시의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를 예시하고 “잘못이 있는데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더 큰 잘못”이라고 밝혀, 바로잡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도는 권씨가 용퇴 의사를 표명한 만큼 문서로 의사를 전해오면 후임 서울사무소장을 개방형으로 채용할지, 내부인사로 발령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광주지법 나눠먹기식 집행관 임용

    광주지법이 집행관을 임용할 때 고위직순으로, 사실상 ‘나눠먹기’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집행관법’에서는 집행관 임명 대상자를 주사보(7급) 10년 이상 재직자로 규정하고 있으나 임용 시에는 자체적으로 만든 ‘집행관 임명 내규’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내규에서는 심사 대상자의 직급이 서로 다를 때 해당 직급 재직 기간은 따지지 않도록 규정해 사실상 계급(고참)순으로 집행관 임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년이 5~6년 남은 서기관(4급)급 직원들이 서로 집행관으로 나가기 위해 ‘승진 로비’에 나서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 때문에 5급 이하 하위직 직원들은 4년마다 바뀌는 집행관으로 나가기 위해 수년씩 기다리고 있으나 순서를 받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광주지법 일반직 사무관 A씨는 “하루라도 빨리 집행관으로 나가기 위해 학교 동문 등이 끼리끼리 평점 관리를 해주고 특별 승진을 돕는 등 패거리 문화가 만연해 조직의 화합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지법 양영희 공보판사는 “집행관 임명은 법원 기여도·성실도·근무 평점·재직 기간 등을 모두 고려하고, 관련법에 근거해 마련한 내규에 따른다.”고 해명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서울시교육청, 교장의 평교사 ‘전보권’ 제한 행정예고

    “학교 관리자의 정당한 인사권이므로 보장돼야 한다.” vs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인사 전횡 가능성이 크므로 제한하는 것이 옳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에 대한 교장의 ‘강제 전보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 원칙 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하기로 결정하면서 이해 당사자인 교장과 교사 간에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장에게 자율권을 주는 것은 맞지만 통제받지 않는 권한까지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곽노현 교육감의 지침에 따라 교사 전출·입 비율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장 요청땐 강제 전보 조치 ‘강제 전보권’이란 근속기간 경과에 따른 정기 전보 외에 전보가 불가피한 경우에 대해 학교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임용권자가 강제로 전보 조치를 내리는 것을 말한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장은 “학교 운영을 책임지는 교장에게서 정당한 인사권마저 박탈한다면 무슨 수로 교사를 지도·감독하겠느냐?”면서 “강제 전보 때도 지역 교육장의 전결을 받고, 교원이 동의하지 않는 경우 심의 요청권도 있기 때문에 무소불위라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석 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도 “단체교섭 사안도 아닌 인사권을 교육청이 수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도 없을뿐더러, 정부의 학교 자율화 조치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일선 교사들은 전보 인사규정의 모호한 조항들을 학교장들이 악용, 마음에 안 드는 교사를 내쫓는 합법적 도구로 전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행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5장 21조에 따르면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저조한 교원 ▲징계처분을 받은 교원 ▲주의 또는 경고 처분을 받은 교원 등에 대해 학교장의 전보 요청을 허락하고 있다. 문제는 마지막 조항에 ‘기타 임용권자가 정하는 사유’라고 규정해 학교장의 자의적인 해석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의 B고교에 재직하던 강모 교사는 매점 운영 등 학교의 불합리한 문제점을 제기했다가 학교장으로부터 강제 전보 조치를 당했다. 강 교사는 곧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청심사까지 냈지만 결국 패소, 학교를 떠났다. 이듬해 벌어진 감사에서 B고교 교장과 교감은 매점 운영 부실이 지적돼 각각 경고와 주의처분을 받았다. ●인사에 구체적인 조건 명시해야 천보선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위원은 “강제 전보 외에도 초빙교사제, 전입 요청·유예 등을 통해 학교장이 행사할 수 있는 인사권이 50%에 달해 인사철마다 교사들의 줄서기가 횡행하고 있다.”면서 “학교장은 학교 운영 임무에 맞게 업무 관련 교사 배치에만 관여하는 등 인사권이 엄격하게 제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전입·전보 문제는 교사 개인의 생활문제와 더불어 학교 교육의 질과도 직결되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돼야 하지만 그동안 모호한 법조문 때문에 잡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하되,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교내 인사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교장과 교사 간의 불협화음을 사전에 조율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제안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쇠고기 파동 후 피눈물 흘렸다”

    “쇠고기 파동 후 피눈물 흘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공석인 외교통상부 2차관에 민동석(58) 외교안보연구원 외교역량평가단장을 내정한 것은 ‘의외의 카드’라는 반응이다. 민 내정자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였던 그는 협상 타결 뒤 ‘광우병파동’이 터지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저버렸다.”는 비난 속에 불명예 퇴진했다. 때문에 이번에 이 대통령이 민 내정자를 발탁한 것은 다분히 ‘보은 인사’로 볼 수 있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민 내정자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당시의 개인적인 불이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서 자기 소신을 지킨 사람”이라면서 “자기 소신을 지키는 공직자에 대한 배려를 했고 기회를 주고자 함이며, (광우병보도와 관련해)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고소인 신분이라 정무직 임용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촛불시위’ 2주년을 맞으면서 역사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대목의 연장선상으로도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촛불시위 2년이 지났다.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민 내정자의 발탁도 오해에서 비롯된 ‘쇠고기파동’ 문제를 일단락 짓고 가겠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민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쇠고기 파동 이후 2년간 연구원 뒷방에서 와신상담했다.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렸다.”고 회한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지금 와서 봐라. 미국 쇠고기 먹고 광우병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면서 “결국 광우병 파동이라는 것이 이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정치적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 내정자가 외교부 개혁을 제대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오래 나가 있었지만 원래 외교부 출신(외시 13회)이라 ‘친정’에 정색하고 손대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민 내정자가 농식품부 경험을 한 만큼 바깥에서 외교부를 보는 객관적 시선을 갖고 있어 외교부 변화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사의를 표명한 신각수 1차관에 대해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장·차관이 모두 교체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초 재외공관 인사 때까지 유임시키기로 했다. 한편 특채 파동 이후 공석 중인 외교부 기획조정실장(1급)에는 ‘외부인사’인 전충렬(56·행시 27회)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내정됐다. 경북 경주 출신인 전 부시장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수·김상연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임채호△제주특별자치도 〃 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전문계약직 신규임용 △통상정책관 김종진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자동차정책과 김현중△해사안전정책과 김남중 ■SBS △편성실 편성팀장 전수진 ■하이트·진로 그룹 ◇승진 <하이트맥주>△부사장 김인규△전무 심원보△상무보 최경택 이덕<진로>△부사장 손봉수△전무 이성수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반장식 ■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 △광저우지점장 김종범△광주오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정기윤◇지점장 전보 △삼전북 강신주△목동 조상근△신월뉴타운 류종△강서 함식△신정네거리역 김영연△봉천역 최만우△보문동 모강표△논현사거리 임필규△뚝섬역 이윤선△성수동 홍진택△자양동 김군호△강남교보사거리 이환주△삼성동 정훈모△언주로지점장 겸 언주로기업금융 김종국△사당동 홍공표△세종로 김석조△종로3가 송혁진△청운동 김봉열△이태원 박용기△장충동 조영숙△청계3가 배상준△성남중앙로 양회일△성남 방인석△신장 이윤태△신흥동 안규상△하남 고재성△관양동 박영태△광명 강형엽△본오동 오권태△철산 최범식△만수동 김홍남△주안 김병성△모라 이민수△부산중앙 윤경호△메트로시티 어영수△화원 이남동△풍암 김영현△영등동 최봉수△온양 호인환△분당기업금융 이명규△금촌 윤승환△보라매 김용구△연향 전동식◇PB센터장 전보 △방배 김재한△서초 배희준
  • 대학 시간강사에 교원지위 부여한다

    고용 불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대학 시간강사들에게 교원 지위가 부여된다.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는 25일 시간강사를 고등교육법상 교원으로 인정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하기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간강사는 1977년 교원에서 제외돼 그동안 연구실이나 연구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사회통합위는 우선 현행 고등교육법상 시간강사 제도를 폐지하고, 시간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간강사도 대학 인사위원회를 통해 채용되며, 직무 관련 불체포 특권도 가지게 된다. 특히 학기 단위의 계약을 최소 1년 이상 임용하도록 해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처우와 관련해서는 오는 2013년까지 시간당 강의료를 현재 4만 3000원에서 8만원까지 인상하고 연구 보조비도 시간당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4대 보험의 사용자 부담 부분을 지원하는 개선책도 마련됐다. 고건 사회통합위원장은 “시간강사 처우 개선책은 교과부 장관과 합의한 만큼 이대로 간다고 봐도 문제가 없다.”면서 “정기국회 회기 내에 개정안을 제출하면 내년도 국립대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앞서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의 시간강사 처우 개선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 시간 강의하는 분들은 고급 인력이다. 이런 고급인력이 최소한의 생활안정이라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제안한 것을 잘 정착시켜 달라. 장기적으로는 사립대학교까지도 확산되고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찰 채용시험 학력제한 철폐

    경찰 채용시험 학력제한 철폐

    내년부터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경찰관 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체력검정 비중이 대폭 높아진다. 경찰청은 25일 이런 내용의 경찰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경찰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곧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찰은 간부후보생 선발과 순경 공채, 경정급 고시 특채 등에서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제한이 있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만 2000명에 이르는 20대 고졸 미만 학력자가 경찰관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특별채용시험의 경우도 학력 제한을 ‘학사학위 이상’에서 ‘전문학사 학위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전국 47개 2년제 경찰행정관련학과를 졸업한 1만 2000여명도 경찰행정학과 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65%인 필기시험 반영비율도 50%로 낮춘다. 대신 체력검사 비중은 10%에서 25%로 높인다. 현재 체력검사종목에서 제자리 멀리뛰기를 없애는 대신 팔굽혀펴기와 1200m달리기를 새로 도입해 5개 종목으로 확대한다. 필기시험 과목에서는 ‘수사’를 빼고 ‘한국사’를 추가한다. 영어필기시험도 국내외 공인외국어 시험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어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순경급 영어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부터 시행할 국가인증영어시험으로 대체 가능하다. 전체의 10%를 차지하던 적성검사는 점수를 매기지 않고 면접시험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면접시험의 반영비율이 1, 2차 면접 10점씩 20%로 높아진다. 또 적성검사 중 일반능력검사를 대체할 ‘경찰관 직무 적격검사(PMAT)’가 도입된다. 사물관찰·지각영역(눈썰미), 상황판단영역 등이 각 20문항으로 되어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시범실시 중인 범인성(犯因性) 심리측정 프로그램을 모든 시험으로 확대시행한다. 경찰은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정확도를 위해 채용심사위원회도 만든다. 아울러 신임경찰관의 범인 제압능력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유도·검도·합기도 등 4개 종목만 인정되던 무도분야 가산점을 특공무술·공수도·킥복싱 등으로 확대했다. 바뀐 채용제도는 순경 공채 시험의 경우 내년 10월부터, 간부후보생 시험은 2012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너무 섹시한 미모의 女교사 놓고 등교 거부 논란

    너무 섹시한 미모의 女교사 놓고 등교 거부 논란

    이탈리아 밀란의 한 가톨릭 학교 학부모들이 “선생님이 너무 섹시하다.” 는 이유로 자녀의 등교를 저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문제의 여선생님은 올해 28세의 일리아나 타코넬리(Ileana Tacconelli). 타코넬리는 선생님이 되기 전에 모델과 배우생활을 했다. 미스 아브루초의 지역 우승자로 미스 이탈리아에도 참가했으나 우승을 하지 못했고, 진로를 바꾸어 대학에 들어가 3개의 학위를 마치고 교사가 된지 3년차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타코넬리가 모델시절 촬영한 야한 속옷 사진들과 ‘슬랩스틱 코미디’라는 비디오의 장면들이 떠돌아다니면서 학부모들이 우려를 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산 카를로 가톨릭 학교 학부모들이 교장을 찾아가 “선생님이 교사일을 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이며 학생들을 산만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중 한 여학생의 부모는 결국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타코넬리는 “젊었을 때는 모델이나 쇼걸이 되고 싶었으나 지금은 교사로서 충실히 일하고 있다.” 며 “교장선생님과 다른 학부모들이 응원을 해주고 있다.” 고 말했다. 학교 교장인 오스발도 손기니는 “타코넬리는 교사가 되기 위한 모든 자격을 갖추었으며, 임용당시 우리는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는 훌륭하게 교사생활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일리아나 타코넬리의 교사 모습(上)과 동영상 장면(下)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제자와 성관계 교사’ 영구퇴출 추진

    중3 남자 제자와 성관계를 가져 물의를 빚은 여교사 A(35)씨가 담임을 맡았던 서울 강서구 Q중학교 학급 학생 전원이 정서 안정 등의 이유로 전문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는다. 또 교육 당국은 A씨와 같은 부적격 기간제 교사가 학교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임용 제도개선에 나섰다. 서울강서교육지원청은 21일 조속히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 상담사에 의뢰,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 학생 30여명 전원에 대해 심리상담 및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정서적으로 혼란을 겪을 학생들을 고려, 서울신문 보도 이후 즉시 과학부장에게 담임을 맡도록 하는 등 해당 반을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B군은 현재 정상적으로 등교하며, 아직 정서적으로 큰 이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부적격 기간제교사의 임용을 막으려고 임용 절차·복무 관리·근무상황 평가 등을 종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 채용 전에는 지원자들에 대해 채용심사위원회에서 교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범죄사실·경력 등을 충분히 검증하고, 채용 이후에는 같은 학년 및 같은 교과 교사의 멘토링과 관찰을 통해 전문성·인성·자질 등을 평가한 평가서를 교육청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한다. 최재헌·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태광 이선애 상무 집 압수수색

    검찰이 수천억~1조원대의 비자금을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진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서울 장충동 자택을 21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르면 25~26일 이 회장과 이 상무를 소환해 비자금의 실체 및 사용처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태광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오전 11시 58분쯤 이 상무 자택에 수사관 6~7명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 서류뭉치 한 상자를 압수했다. 이 상무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두 차례의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뒤 세번째 청구만에 발부됐다. 이 상무는 남편인 고(故) 이임용 전 회장 시절부터 비자금 조성과 관리를 총괄한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상무와 이 회장을 부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라며 “현대차나 SK 사건 때 압수수색 이후 회장 소환시기가 언제쯤이었는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밝혀 내주 초쯤 이들 모자를 소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검찰이 지난 주말쯤 태광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의 경기 안양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도서보급은 이 회장과 아들 현준(16)군이 지분을 100% 갖고 있으며 흥국증권, 흥국생명, 고려상호저축은행 등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해 실질적 지배 회사로 꼽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비자금 규모·‘출구’ 찾기…李회장 횡령의혹도 조사

    검찰이 21일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된 1단계 수사가 일정 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무의 서울 장충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이 태광의 비자금 금고인 ‘판도라 상자’를 직접 열어본 데 의미가 있다. 검찰은 25~26일쯤 모자를 직접 소환해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2단계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상무가 80대 고령인 점이 검찰 소환조사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고령’ 李 상무 소환 응할지 미지수 검찰은 그동안 태광산업 본사를 시작으로 계열사, 이 회장 자택·사무실, 국세청, 골프연습장 등을 연이어 압수수색해 수백 상자 분량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더불어 박명석(61) 대한화섬 사장, 김영식(63) 골프연습센터 사장 등 태광그룹 주요 관계자와 전·현직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해 비자금 규모와 조성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날 실시한 이 상무 자택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자료 확보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회장과 이 상무 등을 직접 소환해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특히 비자금을 불리기 위해 계열사에 배임·횡령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큐릭스·쌍용화재 인수 당시 정·관계 로비 의혹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돼 조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李 상무 주차장 요금까지 챙겨” 이 상무는 태광그룹의 수천억~1조원의 비자금 조성과 운용을 총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상무는 남편 고 이임용 회장 시절부터 줄곧 자금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광그룹의 자금을 실질적으로 주무르면서 ‘왕(王)상무’로 군림해 왔다.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박윤배(53) 서울인베스트 대표는 “이 상무가 주차장 요금까지 직접 챙길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기화(76) 전 태광그룹 회장과 이기택(73)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 상무의 남동생들이다. 이 상무는 지난 3월에 흥국생명 본사 3층에 새로 문을 연 일주&선화갤러리 관장으로 취임했으며, 일주학원 이사장 등으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커지는 도서관’… 사서교사가 없다

    ‘커지는 도서관’… 사서교사가 없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세계테마여행 도서전시회’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이달에 서울공업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다. 도서관에서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기능을 넘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학교 사서교사는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산업기사’ ‘PC정비사’ 등등 구입하는 도서목록도 제각각이다. 장기 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교과와 협동으로 공동수업도 진행한다. 지난달 발생한 도서관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사고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서교사가 직접 도서를 분류하고 주제어를 뽑기 때문에 유지관리업체에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보여줘야 할 이유가 없다. 이 학교 사서교사인 송기호(45)씨는 “사서교사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에 학부모 자원봉사자나 아르바이트생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면서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에 참여해 더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선 초·중·고교에서 사서교사의 수는 크게 부족하다. 전체 학교 도서관 중에 고작 6.5%만이 사서교사를 두고 있다. 게다가 신규 사서교사 임용은 수년 새 급감해 내년에는 한 명도 뽑지 않는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으로 독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를 위해 교육당국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전국 학교로 확대하겠다는 방침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현상이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도서관 1만 1060곳 에 배치된 사서 교사의 수는 724곳(전체의 6.5%)에 불과하다. 게다가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2011년도 사서교사직 임용계획은 아예 없다. 수는 적지만 채용이 예정된 보건(101명)·영양(45명)·상담(12명) 교사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사서교사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나 수요가 많지 않다.”면서 “저출산 등으로 학생 수가 줄어 교과 교원도 줄여야 하는 마당에 (사서교사) 채용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사서교사 운영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사서교사는 다른 비교과 교사직과 달리 의무배치를 하지 않아도 돼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현행 ‘학교도서관진흥법’에는 학교 도서관에 ‘사서직원’을 둘 수 있도록 규정 하고 있으나 권장사항일 뿐이어서 ‘학부모 자원봉사자’나 ‘도서부원’이 사서교사를 대신하는 곳도 있다. 전문가들은 교원자격증이 없는 직원이 사서교사를 대신할 경우 도서관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올 7월 현재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배치된 사서직원 4426명 가운데 4391명은 비정규직이다.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정식 사서교사가 있어야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독서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날선 檢 ‘태광 재무라인’ 본격수사

    “비자금에 관심 있다. 한화나 태광이나 비자금 실체를 밝히겠다(김준규 검찰총장, 18일 대검찰청 국감 발언).” “(태광)비자금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봉욱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태광그룹에 대한 수사를 ‘비자금 수사’로 규정했다. 특히 김 총장이 국감장에서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의 질의에 비자금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언급한 점은 1조원대로 알려진 태광그룹 비자금의 사용처를 철저히 보겠다는 의미여서 연말 태풍의 핵으로 발전할 조짐이다. 이는 태광이 금융·미디어 쪽으로 그룹을 재편하면서 정·관계를 대상으로 폭넓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태광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재무라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태광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 때 태광의 회계를 담당했고, 현 이호진(48) 회장 때까지 경리일을 하고 있는 태광의 ‘집사’ 박명석(61) 대한화섬 대표를 지난 19일 오전 전격 소환 조사한 것은 검찰의 수사가 재무통을 직접 겨냥했음을 보여준다. 검찰이 3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기도 전에 태광 ‘금고지기’를 부른 셈이다. 그는 태광의 재무통이자 비자금의 키맨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대표에게 비자금의 조성 경위와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밤 12시쯤 자택으로 돌아갔으나 재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 외에 검찰은 태광의 회계부문 복수의 전·현직 임직원들을 20일 잇따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소환 대상자들은 태광가(家)의 최측근 인사들이다. 이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처음부터 무엇을 캐겠다는 기초수사가 아니라 물증을 들이대고 확인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태광에 대한 제보가 워낙 많고, 제보 수준이 ‘핀으로 집은 듯’ 정확하기 때문이다. 재무계통에 대한 수사는 이번 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검찰은 이르면 주말쯤 이 회장과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를 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에게도 비자금 조성 경위 및 사용처 등에 대해 수사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태광그룹의 성격상 비자금이 정치적 ‘보험’보다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정·관계 ‘검은 로비’ 자금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태광의 안주인인 이 상무에 대해 다각도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수십년간 태광의 비자금을 실질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2차례 기각당한 이 상무의 서울 장충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다시 청구할 뜻임을 내비쳤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내년 공무원시험 어떻게 바뀌나

    내년 공무원시험 어떻게 바뀌나

    지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에게 10월 말부터 연말까지는 더이상 시험이 없는 이른바 비수기다. 올해 치러진 각종 공무원 시험을 비롯해 마지막 필기시험이었던 지난 9일 지방직 7급까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한해를 정리하면서 다가올 2011년 시험에선 권토중래(捲土重來)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2011년부터 바뀌는 시험 제도’를 알아봤다. 현재까지 발표된 공무원 시험제도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사항은 법원행정처 9급 공채 모집단위 변경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법원행정처는 올해 공채까지는 근무예정지역별로 모집을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폐지, 모집 단위를 ‘전국’으로 통일했다. 그간 법원직 9급 시험은 근무예정지역에 따라 선발 인원이 달랐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단계에서 예정지역을 선택해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경쟁률과 합격선의 편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내년부터 전국단위 모집을 하게 되면 최종합격 후 교육을 거쳐 근무희망 지역을 3순위까지 선택해 배정받게 된다. 필기시험 응시지역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선택할 수 있다. ●31년만에 개편… 수험생 반겨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지역 단위로 모집을 하다 보니 같은 점수를 받고도 지역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경우가 있고, 현지 임용원칙에 따라 합격자 임용이 늦어지거나 직무대리로 다른 지역으로 발령을 내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모집 단위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원래 법원직 9급 시험은 1980년까지 전국 단위로 뽑았다. 그러나 당시 생활근거지를 중심으로 한 인재를 뽑자는 여론이 우세해 1981년 8월부터 지역 단위 모집으로 변경됐다. 일단 수험생들은 모집 단위 변경을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별 경쟁률에 따른 치열한 눈치작전과 합격 여부가 운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량진 베리타스M 고시학원 도혜종 강사는 “기존 모집방식에선 지역별 합격선이 3~5점 정도나 차이가 나는 바람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불합격자들이 많았다.”면서 “내년 시험부터는 성실히 공부해 합격권에 근접한 수험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드프로세서 2~3급 가산점 없애 최근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90% 이상이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관련 자격증이 보편화됐다. 이에 따라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은 기존 최대 3%에서 최대 1%로 줄어든다. 올해 시험까지 3%의 가산점을 받았던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조직응용 기술사 등은 가산점이 1%로 줄어든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등의 가산점은 2%에서 0.5%로 축소된다. 워드프로세서 2~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은 가산점이 폐지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이 줄어드는 만큼 수험생들이 자격증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계관련 과목은 내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됨에 따라 현행 기업회계기준(K-GAAP) 대신 K-IFRS를 따른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검찰사무·마약수사직 시험과목 변경 이 밖에 검찰사무·마약수사직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험과목을 일부 변경했다. 현행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형법총론, 형사소송법개론 중 형법총론과 형사소송법개론은 각각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바뀐다. 한편 행안부는 내년 7, 9급 공채 등 주요 시험일정은 11월 중, 선발 인원규모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고시 Q&A] 불법체류도 징역·금고형땐 응시 결격사유

    Q:제가 유학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법체류한 적이 있습니다. 검찰사무직 또는 교정직 등 7급 시험을 준비하는 데 응시결격사유에 해당됩니까? A:불법체류로 인해 법원의 판결로 징역, 금고형 등의 선고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응시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 결격사유는 ‘국가공무원법’ 제33조 및 ‘검찰청법’ 제50조에 규정돼 있습니다. 참고로 세금을 체납한 경우도 공무원 임용결격사유는 아닙니다. 다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세금체납은 하지 않아야 하며,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세금체납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징계처분 등 신분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임용 전에 세금 체납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 밖에 파산 선고 뒤 면책을 받은 경우도 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면접시험 시행 전에 세금체납 사실과 같은 수험생 개개인의 과거사실을 조사하거나, 해당자료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psk@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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