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용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현실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출국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인 배출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00
  • [씨줄날줄] 7급 공무원/정기홍 논설위원

    7급 공무원이 연일 화제다. 4년 전 국가정보원 7급 요원을 내세운 영화 ‘7급공무원’이 큰 인기를 끌더니 요즘 한 지상파 방송에선 같은 타이틀과 내용의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제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1명씩을 7급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폐지된 행정고시 제도로 뽑던 5급 직급은 고사하고 주무관인 7급으로 임용한다니 세간에 화제를 몰고 온 것은 당연하겠다 싶다. “왜 7급인가”에 대해서는 해석의 차는 있겠지만 이 직급이 대부분 대학 졸업자가 지원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중간 지대’란 점이 감안된 것이 아닐까. 공직사회에 7급 변호사, 회계사 시대를 연 이면에는 학력 인플레와 한해 2000명을 뽑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이들은 각종 고시 출신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5급 사무관으로 특채되곤 했다. 법무 및 회계법인에서 일하며 고소득을 올리는 특수 직종의 값어치를 쳐준 것이다. 그러던 것이 대우 수준이 떨어져 6급과 7급까지 채용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이들은 경력에 따라 5~7급으로 차별화해 채용된다. 부산시의 경우도 경력을 감안해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변호사의 7급 공채를 충격으로 받아들여 논란이 큰 모양이다. 옛날 하위직 공무원의 벼슬은 참으로 상당했다. 세무 및 산림공무원은 서슬 퍼런 칼날을 휘둘러 이들이 시골 동네에 뜨면 공포의 대상이 되곤 했다. 7급 바로 위의 자리인 ‘6급 주사’(주무관)의 경우 지자체에서는 대단한 끗발로 권한을 행사했던 적이 있었다. 조직의 단맛 쓴맛을 다 보면서 몸에 익힌 현장업무 경험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측면이 컸다. 또한 7급과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장·차관과 자치단체장 자리에 오른 신화적인 인물도 많다. 고시 출신의 공직 인사 관행을 깨겠다는 참여정부 시절에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지자체 공무원 중에는 이의근 경북지사, 이원종 충북 지사, 김태환 제주지사 등이 9급 고졸 출신이다. 풍찬노숙의 설움을 겪으면서 그 자리에 오른 이들이다. 부산시는 지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지원자들 입장에서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듯해 보인다. 변호사, 회계사들의 말을 빌리면 공직사회에서 수년간 업무를 익힌 뒤 일반기업체 등에 나가면 법무·회계법인 이상의 대우가 뒤따른다. 공직사회에도 이젠 전문 분야의 인력이 많이 요구되는 시대다. 부산시의 결정이 지방 공직사회에서 전문 직종이 자리잡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예비 외교관 임용률 88.8%

    올해 첫 예비 외교관을 선발하는 국립외교원의 최종 외교관 임용률이 8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락률이 외무공무원법에 규정된 최고치(33.3%까지 탈락)에 비해 낮은 것으로, 기존 외무고시보다 선발 경쟁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외교통상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따르면 국립외교원은 4월과 6월, 10월 1∼3차 시험을 진행한 후 일반외교 31명, 지역외교 8명, 외교전문 6명 등 외교관 후보자 45명을 뽑는다. 이들은 올 12월부터 1년간 외교원 교육을 이수한 후 정식 외교관으로 임용된다. 임용 예정 인원은 40명. 전체 후보자의 11.2%가 탈락한다. 그러나 외교관 후보자의 경우 1, 2, 3차 선발 시험 이후 다시 1년의 교육 평가기간이 있어 기존 외무고시 탈락률(15% 안팎)과 단순 비교해 경쟁이 약화됐다는 지적은 적절치 않다는 반박도 나온다. 외무공무원법에는 “외교관 후보자는 채용 인원의 150% 범위 내에서 외교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의해 정한다”고 돼 있다. 이 규정에 따라 40명을 임용할 경우 후보자는 60명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외교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외교원 설립 취지에 맞춰 임용 예정자의 2배수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과 미임용자의 처우를 고려해 범위를 중간 선인 150%로 결정했다. 국립외교원을 통한 외교관 양성이 올해 시작되면서 그동안 외교관 배출 창구였던 외무고시는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공직 파워우먼] (26)대전청사 조달·산림·특허·중기청

    [공직 파워우먼] (26)대전청사 조달·산림·특허·중기청

    정부대전청사에서 여성 공직자는 기관 성격에 따라 차이가 극명하다. 공통점은 여성 간부 비율이 낮다는 점이다. 여성 고위 공무원이 없는 기관이 대부분이고 본청에 보직 과장조차 없는 외청도 있다. 집행 기관인 데다 1998년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상대적으로 여성 공무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탓이다. 고시보다 인원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공채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조달청은 5급 이상 간부(285명) 중 여성이 26명으로 9.1%를 차지한다. 2007년 이후 여성 관리자 임용 확대 계획에 따라 발탁 인사 등이 반영된 결과다. 장경순(기시 22회) 국제물자국장은 대전청사의 최고위직 여성이다. 2009년 7월 조달청 개청 후 첫 여성 국장(인천지방조달청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2004년 11월 여성으로서는 처음 기관장(제주지방조달청장·과장급)에 발탁되는 등 조달청 여성공무원사를 써 가고 있다. 이미숙(부이사관) 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은 9급 출신으로 3급에까지 올랐다. 회계 전문가로 결산·경리 분야에 해박하다. 정영옥 우수제품과장은 2005년 팀제 전환 시 직위 공모를 통해 사무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제협력팀장에 발탁됐다. 2000년 중국의 한 대학에서 ‘한·중 조달제도 비교’로 경제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HSK(중국어 능력평가시험) 고급자격증까지 취득한 조달청 내 최고의 중국통이다. 2008년 첫 여성 구매관을 지냈다. 산림청은 전체 1741명 중 여성이 21%인 366명에 달한다. 5급 이상은 279명 중 17명으로 6.1%에 불과하다. 이유미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장은 산림생물분류의 1인자로 꼽힌다. 1994년 임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 숲과 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책자를 발간해 국립수목원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산림청 첫 여성 고위 공무원, 차기 국립수목원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1월 산림청 개청 후 첫 여성 임무관(林務官)으로 임명된 이미라(행시 41회) 과장은 산림청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써 왔다. 2005년 1월 첫 여성 서기관, 2007년 6월 첫 여성 과장(도시숲 정책팀장) 자리에 올랐다.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을 갖춰 여성에게 ‘승진의 벽’이 높은 산림청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졌다. 특허청은 여성 고위 공무원이 없지만 강력한 ‘여풍’을 예고하고 있다. 과장급(115명) 13명을 비롯해 5급 이상이 183명이다. 고시와 5급 특채자(박사·변리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이태영 국제특허심사팀장이 선두 주자로 꼽힌다. 1996년 박사 특채로 특허청에 임용돼 심판관과 특허법원 파견, 복합기술팀장 등을 거쳤다. 박은희 상표2심사과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특허청에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5급 이상 228명 중 여성이 4.8%인 11명, 이 중 4급은 2명에 불과하다. 1996년 개청해 역사가 짧은 데다 1998년 대전청사로 이전한 결과로 분석된다. 남정령(행시 46회) 부·울지방청 공공판로지원과장과 육아휴직 중인 김지현(기시 39회) 서기관이 선두 주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변호사도 ‘7급 공무원’… 부산시 첫 공채

    부산시가 전국 지방지치단체 중 처음으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행정직 7급 공무원으로 선발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종전 정형화되었던 5급 사무관에서 두 직급이나 낮은 주사보로까지 내려갔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사이에선 이러다가는 공직 채용 직급이 8, 9급까지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시는 지난 5일 발표한 ‘2013년 공무원 채용계획’에서 올해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1명씩을 행정 7급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공공기관에서 계약직 4, 5, 6급으로 변호사를 고용한 적은 있지만 정규직인 행정 7급으로 공개 채용하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부산시가 처음이다. 임금 수준은 임용 첫해 기본급 151만 7000원이며 수당·상여금·성과급을 포함하면 연봉 2500만원가량 된다. 시험방식과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부산시가 지난해 법무담당관실 송무계장(5급)으로 채용한 변호사 연봉(5000만원 정도)의 절반 수준이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임용규정에 따라 필기시험을 치러 선발하는 방식과 경력 경쟁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공무원 올해 566명 선발

    부산시는 ‘2013년도 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566명의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행정 7급 10명, 수의 7급 1명, 약무 7급 1명, 행정 9급 315명, 세무 9급 22명, 사회복지 9급 71명, 간호 8급 5명, 공업 9급 18명, 농업 9급 11명, 토목 9급 21명, 건축 9급 12명, 기타 9급 67명, 연구·지도 6명, 기능 6명 등이다. 지난해 525명보다 41명(8%)이 늘어났다. 부산시는 녹지, 시설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2개 직렬 36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4월 13일 치르고 8월 24일에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 사회복지, 간호 등 8, 9급 15개 직렬 49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5일 시행하는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 7급, 수의 7급 및 연구·기능 등 10개 직렬 33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졸 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기술계 고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8명(기술직 9급)을 선발한다. 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직 9급 1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 밖에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정 7급을 선발하는 등 전문가를 채용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장애인을 선발예정인원의 6%인 33명, 저소득층은 2%인 11명을 별도 선발한다. 저소득층 응시자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시험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이참에 부실대학 제대로 가려내라

    일부 대학의 부실·편법 운영 실상이 연일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재정여건이 부실해 사학연금 납부액 중 전액 또는 일부를 학생 등록금으로 메울 수밖에 없는 곳이 67개 학교법인(85개 대학)에 이른다고 한다. 사학연금의 법인 부담금을 대학이 내면 대학재정은 부실해지고 등록금 인상으로 직결된다. 대학평가의 주요항목인 취업률 부풀리기 행태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2011년 대학별 유지취업률 현황에 의하면 4년제 대학 168개 학교의 취업생 중 6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는 84%에 불과했다. 취업률 조사 시점에 일시적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자기 대학에 졸업생을 단기 취업시키거나 교수나 교수가족이 운영하는 업체에 허위 취업시킨 결과다. 그런가 하면 경북 포항대는 부족한 신입생을 채우기 위해 교사들에게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제공한 것이 적발돼 총장이 구속되고 교직원 6명이 불구속됐다. 실습과정 최소 이수시간을 채우지 못한 의과대학생에게 허위로 학점을 주고 의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가 적발된 서남대는 교원 임용률을 조작하고, 재학생 수를 부풀려 허위공시했다. 이처럼 최소한의 시설과 여건도 갖추지 않은 채 등록금 장사를 하는 부실대학들이 적지 않다는 게 문제다. 반값등록금 정책 시행에 앞서 인재 육성은 뒷전이고, 국고보조금 타내는 데만 혈안이 되어 사회적·국가적 폐해를 키우는 부실대학들을 솎아내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상설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2기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구조개혁위는 2011년 7월 발족한 이후 매년 평가를 통해 21개 대학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했고,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을 지정 발표해 왔다. 그동안 5개 대학이 퇴출되는가 하면 일부 대학은 입학정원 감축, 학과 통폐합 등 자구노력을 통해 멍에를 벗기도 했다. 나름대로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는 하지만 절박한 현실을 감안할 때 2기 구조개혁위는 좀 더 고삐를 죄어야 한다. 국민 세금이 부실대학의 연명수단으로 쓰이지 않도록 옥석을 제대로 가려 줄 것을 당부한다.
  • ‘짜고 친’ PC방 배급 1위 게임사, 100억대 사이버머니 불법 유통

    전국 최다 PC방 가맹 네트워크를 갖춘 온라인게임 배급업체가 다단계 영업 방식으로 100억원대 사이버머니를 불법 적립·환전해 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한상진)는 가맹점 영업 대행업체와 공모해 온라인게임 회원들의 판돈(쿠폰 판매 수입)을 총판, 중개인, 가맹점 등에 수수료로 적립해 주고 중국 내 환전상을 통해 사이버머니를 현금화한 혐의(게임산업법 위반 등)로 게임업체 A사 간부 황모(3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또 대행업체 B사 대표 장모(43)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인출한 B사 직원 유모(45)씨 등 6명을 지명 수배했다. 2011년 ‘맞고’ ‘바둑이’ ‘포커’ 등의 사행성 온라인게임용 사이트를 개설한 A사는 이런 수법으로 최근 PC방 가맹점 수를 600여곳, 회원 수를 10만명 이상까지로 폭발적으로 늘렸다. 황씨는 지난해 2월부터 가맹점과 회원 수를 늘리려고 B사와 결탁해 100억원대 사이버머니를 뿌리며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중국에서 환전상을 운영하며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 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사이트를 이용하는 일반 회원의 판돈 일부를 수수료로 뗀 뒤 다단계 영업망 등급에 따라 중개인과 가맹점 등에 등급별 비율대로 수수료로 적립시켜 준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게임 쿠폰 수입은 현금화하는 자체가 불법이며 속칭 ‘딜비’로 불리는 수수료 적립도 불법이다. B사는 중개인, 가맹점주 등에게 1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적립해 주고 환전상과 100여개 차명 계좌를 통해 40억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사는 이런 방식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영업 개시 한달 만에 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사 게임사이트에 대한 폐쇄를 요청한 상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기상청 ◇교육파견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육명렬<과장급>△통일교육원 최병철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용△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장 엄준철◇전보△미래기획추진단장 전화익 ■한국화재보험협회 ◇선임△경영지원본부장 김윤동 ■예술의전당 ◇승진△기획운영본부장 박치웅△서비스사업부장 고영근◇전보△고객서비스사업단장 전해웅 ■태광산업 ◇신규 선임△전무 정경환◇임원 승진 <상무보>△신소재사업단 마케팅실장 이인수△생산지원실장 손익모 ■대한화섬 ◇전무△총괄임원 김중대 ■태광화섬(중국 창수) ◇전무△총경리 이성배
  • [데이비스컵] 인도 잡았다, 다음은 일본이다

    [데이비스컵] 인도 잡았다, 다음은 일본이다

    이제는 일본이다. 한국 남자테니스가 역대 네 번째 월드그룹(16강 본선) 합류에 한 발짝 다가섰다. 3일 델리의 R K 칸나테니스장에서 끝난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그룹 1회전(4단식 1복식) 셋째 날.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제4단식 주자 정석영(20·한솔제지)이 랭킹 511위의 란지트 무루게산을 3-0(6-4 6-4 6-2)으로 일축하고 3승째를 거뒀다. 첫날 제1, 2단식을 휩쓸고 이튿날 한때 세계랭킹 1위였던 레안더 파에스와 푸라브 라자에 복식 경기를 내준 한국은 마지막 5단식마저 남지성(20·삼성증권)이 2-0(6-2 6-4·승부가 결정 나면 3세트 경기)으로 이겨 종합전적 4승1패로 2회전에 올랐다. 2회전 상대는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치고 2회전에 오른 일본. 오는 4월 5~7일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데이비스컵 한·일전은 2002년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당시 전북 군산에서 열린 I그룹 1회전에서 한국은 이형택, 정희석(이상 은퇴), 윤용일 등이 출전했지만 2-3으로 졌다. 역대 전적에선 4승10패로 한국이 뒤져 있다. 이날 인도전 승리는 이형택의 은퇴로 하향세를 그리던 대표팀 전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남자테니스는 3년 전 이형택의 은퇴 이후 II그룹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임용규(22·한솔제지)와 정석영은 물론, 윤 감독이 캐낸 복식 전문가 남지성(21·삼성증권) 등이 제 역할을 다해 월드그룹을 향한 세대교체가 상당한 성과를 올렸음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81년과 87년, 2008년 세 차례밖에 들지 못한 월드그룹에 3년 만에 네 번째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석영은 무루게산의 서비스로 시작된 경기 초반 포핸드가 말을 듣지 않은 데다 간간이 터진 상대의 드롭샷에 고전했다. 두 번째 게임이 끝날 때까지 무루게산의 ‘위너스(공격에 의한 득점)’가 한 개도 없었을 정도로 범실을 쏟아내며 포인트를 헌납했다. 리드를 잡기 시작한 건 게임 4-4의 고비를 넘기면서부터. 다섯 차례 듀스 끝에 무루게산으로부터 첫 브레이크를 빼앗은 정석영은 그 뒤 시속 190㎞를 넘나드는 벼락같은 에이스를 터뜨리는 등 두 게임을 내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첫 세트를 따냈다. 이후 열광적인 3000여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무루게산을 2, 3세트에서도 잘 요리해 낙승했다. 글 사진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비스컵] 3-0승·기권승… 기분좋은 출발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맏형’ 조민혁(26·세종시청)은 ‘비밀 병기’였다. 1일 인도 델리 RK칸나테니스장에서 시작된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그룹 1회전 경기. 지난달 26일 델리 도착 때부터 그를 둘러싼 인도 대표팀의 탐색전은 뜨거웠다. 그에겐 국제테니스연맹(ITF) 랭킹이 없다.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9월 제대했기 때문이다.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한 것은 물론 입대할 때 가지고 있던 랭킹도 사라졌다. 데이비스컵은 5경기 가운데 가장 적절한 곳에 가장 적절한 선수를 배치해야 하는 ‘퍼즐 맞추기’다. 상대팀 4명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게 급선무. 그러니 랭킹조차 없는 조민혁이 인도 대표팀에는 ‘유령’과도 같았다. 조민혁은 ‘늦깎이’다. 지난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올해도 선발전을 2년 연속 1위로 통과했다. 국제대회에 자주 얼굴을 내밀지 않다 보니 알려진 성적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러나 한국선수권 단식 3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7차례 정상에 섰다. 전국체전 때는 갓 창단한 세종시청에 첫 우승컵을 안긴 주역. 인도팀은 최종 엔트리를 받아 들고서야 허를 찔렸음을 알아챘다. 랭킹에선 가장 앞선 임용규(22), 정석영(20·이상 한솔제지) 대신 조민혁이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와 첫 테이프를 간단하게 끊었다. 라지트 비랄리 무루게산을 상대로 3-0(6-1 6-0 6-1) 완승이었다. 오는 4월 첫 아들의 돌잔치를 앞둔 조민혁은 “인도전, 4월 일본과의 2회전까지 승부를 책임져 플레이어오프 진출권을 아이의 돌 선물로 삼겠다”면서 “이형택 선배가 그랬듯이 나도 이제 부지런히 우유값 좀 벌어야겠다”고 기자회견장을 떠들썩하게 웃겼다. 이어 열린 제2단식에서 정석영은 세트 2-0, 3세트 게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서버’ 비자얀트 말리크에 기권승을 거두고 두 번째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2일 복식에서 이기면 3-0으로 승리를 확정하고 역대 네 번째 월드그룹 진출을 위해 오는 4월 일본-인도네시아전 승자와 2회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게 된다.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비스컵] 韓 대들보 임용규 印 전설과 붙는다

    [데이비스컵] 韓 대들보 임용규 印 전설과 붙는다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임용규(22·한솔제지)가 메이저대회 통산 10승의 관록에 도전장을 냈다. 임용규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I그룹 1회전(1~3일) 경기가 펼쳐지는 인도 델리의 R K 칸나테니스장에서 31일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레안더 파에스(40·복식 랭킹 세계 7위)와 격돌하게 됐다. 파에스는 1999년 윔블던 2관왕(남자복식·혼합복식)을 비롯해 메이저대회 통산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인도 테니스의 전설. 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이곳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 임용규는 “파에스는 나이가 많다. 이번에 은퇴할 빌미를 만들어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파트너는 남지성(21·삼성증권). 단식 4경기는 정석영(20·한솔제지), 조민혁(26·세종시청)이 맡는다.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마감 시한에 맞춰 두 팀이 제출한 4명의 단·복식 명단을 놓고 대진을 추첨한 결과 첫날 제1단식에선 조민혁이 비랄리 무루게산(511위)을, 제2단식에선 정석영이 비자야크 말리크(537위)와 상대한다. 마지막 날 단식 두 경기는 둘이 상대를 바꿔 치른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2회전에 진출한다. 이틀째 복식에서 승부가 날 경우 진 팀은 남은 경기를 포기할 수 있다.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주열 부총재 연대 교수 임용

    이주열(61·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고문) 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에 임용돼 3월부터 강단에 선다. 거시경제와 통화금융정책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정통 한은맨’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해 4월 퇴임할 때까지 35년간 한은에 몸담았다.
  • [데이비스컵] 가자, 세 번째 월드그룹

    “역대 세 번째 월드그룹으로 올라설 디딤돌을 다지겠습니다.” 윤용일(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2013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1그룹 1회전(4단 1복식)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호흡을 맞췄다. 데이비스컵 엔트리는 4명. 열이틀의 훈련을 통해 윤 감독은 7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임용규(22)와 정석영(20·이상 한솔제지), 남지성(20·삼성증권), 조민혁(26·세종시청)을 최종 엔트리로 골라낸 뒤 지난 26일 결전의 땅 델리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윤 감독은 29일 전화 통화에서 “날씨가 참 좋다. 마치 한국의 가을처럼 느껴진다”며 “선수들의 컨디션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은 미국 하와이에서 대회를 마친 정석영이 현지에 합류해 윤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경기에 나설 선수들의 ‘퍼즐 맞추기’에 들어갔다. 최종 엔트리는 31일 오후에 제출한다. 한국의 2회전 진출 전망은 밝다. 인도와 여덟 차례 맞붙어 5승3패로 우세다. 더욱이 최근 경기 수당 등을 둘러싼 인도테니스협회와 선수들의 알력 탓에 랭킹 1~7위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1.5군 수준의 선수들이 나선다는 점도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윤 감독은 “원정 경기를 치른다는 점 때문에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며 “테니스는 알 수 없는 운동이다. 더욱이 3명의 주심 후보 가운데 인도 심판도 ‘체어 엄파이어’(주심) 명단에 올라 있다”고 편파 판정 가능성을 경계했다. 윤 감독은 또 “첫날 단식 두 경기에 승부를 걸겠다”며 “누가 나설 것인지는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상태를 본 뒤 결정하겠다”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인도를 넘으면 일본-인도네시아전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여기서도 이기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개국만 참가하는 월드그룹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88년 첫 경험 이후 20년 만인 2008년 두 번째 월드그룹에 진출한 한국은 1회전에서 독일에 져 이듬해 1그룹으로 떨어졌다. 은퇴한 이형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2010년 2그룹으로 강등되기도 했던 한국은 2011년 1그룹에 가까스로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홈에서 타이완을 제쳤지만 2차전에서 호주에 무릎을 꿇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능력 검증보다 약점 공격 쉬워”

    “능력 검증보다 약점 공격 쉬워”

    국가 공무원 인사행정의 사령탑인 전충렬(59)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이 최근 펴낸 ‘인사청문의 이해와 평가’에서 인사청문회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어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줄줄이 인사청문회가 예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100만명에 이르는 공무원 인사정책의 총책임자인 전 실장은 24일 “2000년대 들어 국회 인사청문 대상 범위가 대폭 확대된 배경에는 혼란스러운 요소가 있다”며 “주요 공직자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임용의 정당성을 높이자는 취지이지만 대통령이 공직자 임용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국회와 분산 또는 공유하려는 다소 방어 지향적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인사실은 국회 임명동의나 인사청문 절차가 필요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또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대통령 이름으로 국회에 보낸다.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법이 제정되면서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야 하는 직위 수가 크게 늘었다. 당초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감사원장 등 17개 직위였다. 2003년 2월부터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이 추가됐고, 2005년 7월에는 모든 국무위원과 헌재 재판관, 중앙선거관리위원, 합참의장, 방송통신위원장이 인사청문 대상이 됐다. 지난해 5월에는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국가인권위원장, 한국은행 총재도 포함됐다. 모두 60개 직위에 이른다. 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증이 확대된 동기는 2005년 1월 교육부총리로 임명됐던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자녀의 대학 특례입학 등 도덕성 문제로 임명된 지 5일 만에 면직되면서 비롯됐다. 전 실장은 “국정운영의 비효율성을 낳고 인력시장의 우수자원이 공직 지망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인 미국의 인준심사 과정을 임용의 책임 분담을 위해 한국에 이식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밀실 인사’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임용 후보자를 사전에 언론에 흘리는 ‘여론 검증’은 미국 등에서 많이 하지만 유능한 인력이 사생활 침해를 꺼려 공직 참여를 피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앞으로 보여 줄 능력에 대해 검증하기는 어려운 반면, 과거의 흠결이나 표면적 약점을 공격하기는 쉽다고 덧붙였다. 또 인준동의 요청이 정치의 인질이 되어 행정의 비능률을 초래하는 부작용도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GS25 이달 말까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15% 할인된 8500원, 그루폰과 제휴된 신용카드(롯데·삼성·KB)로 결제하면 20%까지 할인해 준다. GS25에서 상품권 사용 때 제휴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KT)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다. ●크록스 23~25일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방한화를 50% 할인한다. 크록스는 남아용·여성용 부츠와 털 슬리퍼 등 3가지 제품을 날짜별로 매일 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크록스는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해 겨울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다음 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6.2% 싸게 판다. 사과와 단감은 최대 38% 낮춘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800원이다. 탕국용과 산적용 소고기는 100g당 각각 3167원, 3000원이며 고사리는 100g당 2300원에 판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와 스낵랩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산 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곁들인 제품으로 앞서 런던 올림픽 기간에 한정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다음 달 말까지 가공우유 9종을 1000원에 판다. 정상가에서 4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모카라떼와 카푸치노 등 덴마크 가공유(310㎖) 7종과 건국유업 카페네모(300㎖) 2종이 해당된다. ●W몰 24일까지 겨울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겨울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나이키 팩토리 아웃렛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전 품목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의 가방 각 20개를 2만 9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24일까지 참돔 회, 코다리, 오리백숙 등 겨울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한마리 참돔회’는 2만 1800원, 코다리는 10마리를 시가보다 32% 인하한 8500원에 선보인다. 오리백숙은 마리당 8500원이다. ●CJ제일제당 다음 달 11일까지 식용유, 부침가루 등 주요 제품 13가지를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식용유와 올리브유 등은 10~20%,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0%, 고추장은 54%, 만두·햇반·조미료 산들애는 30%씩 할인해 준다. 온라인(www.cjthekitchen.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참기름 세트를 준다. ●초록마을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 특산물전’을 연다. 감귤, 한라봉, 채소 등 농산물과 옥돔, 은갈치,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25가지 제주산 특산물을 최대 15% 할인한다. ●KGC인삼공사 설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졸업철인 2월 한 달 동안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졸업생(초등학교 이상)에게 무료 식사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식사권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무료식사권은 제공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오랑제리를 재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한샘몰(www.hanssemmall.com) 집안정리 소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샵(가칭)’을 상시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상품은 새롭게 교체되며, 매일 990, 3990, 5990, 7990, 9990번째 응모 고객에게는 정상상품을 990원에 파격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990원샵 코너 이름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울리는 이름을 제안한 고객 중 2명을 뽑아 한샘몰 마일리지 5만원을 증정한다. ●삼광유리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아기 모델을 뽑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커뮤니티 ‘유하스에 담다’(cafe.naver.com/iloveglasslock)에서 접수를 받는다. 만 4세(48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신청 가능하며 카페 게시판에 1장 이상의 사진과 간단한 사진 소개글, 아기 월령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아기 모델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얌얌 제품과 함께 일동후디스, 매일 유업의 유아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 ●옥소 굿그립 새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새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인 옥소몰(www.oxomall.com)과 블로그 옥소하우스(www.oxo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새달 4일 발표. 요리 교실은 2월 14일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옥소 굿그립 제품을 증정한다.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 이달부터 매월 2회 홍익대 직영점 4층 ‘카페네스카페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연혁, 상권별 입지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전달한다. 설명회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 참가 신청은 본사 전화(02-525-0020)로 하면 된다. ●쟈뎅(www.jardin.co.kr)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스타일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10개입)’ 2박스와 ‘홈스타일 까페모리 프렌치바닐라향 카푸치노(10개입)’ 1박스를 묶어 약 20% 이상 할인된 499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는 제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다하누촌(www.dahanoo.com) 한우를 파격특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27일까지 경기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에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가 100g을 기준으로 2980원부터 판매되며 국내산 삼겹살과 오겹살은 각각 1200원부터 판매한다. ●유피스 수유용품전문브랜드 유피스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페어에서 방문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www.upisbaby-mainevent.co.kr/main.asp)를 카페 혹은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좋아요’,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폴프랭크 스타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일회용 턱받이와 수유 패드를 제공한다. ●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1만원대 미만·1만원대·2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분류돼 있다. 1만원 미만으로 ‘참존 클렌징크림 세트’ 6900원, ‘아모레퍼시픽 고운 2호세트’ 8500원이다. ‘동원 참치선물세트(2만 3500원)’ 구매 때 상품 1개당 2000원이 적립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방문고객에게 영광굴비, 한우·과일세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www.gmarket.co.kr)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식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설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한 개를 사면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이면 최대 5000원 할인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받을 수 있다. 구인·구직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분야 전문위원(계약직) 2명(경력·4급)을 공모한다. R&D 전략 수립과 예산 심의, 신규 정책 어젠다 발굴과 대형선도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박사 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ebkim@osp.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채용담당자(02-6009-8735).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문가(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계약기간 1년(연장 가능). 홍보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영상물 제작·편집 등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다. 이메일(gwhong@khgc.co.kr)로 접수한다. 홍보비서실(02)3771-6328. ●서울시 금천구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을 채용한다. 일반직(5급) 또는 계약직(5호)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나 근무성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행정지원과(02)2627-1013. ●대검찰청 검찰주사보(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4명을 경쟁채용한다. 근무지는 부산·대전·광주이며, 기업회계 분석과 일선 검찰청 기업수사 지원 등을 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지원과(02)3480-2037.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계약직(전시·우주과학교육·영상콘텐츠 기획)을 모집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행정안전부와 협의결과에 따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지원과(02)3677-1314.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일반직고위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기관 사정과 서류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하다. 인사과(02)2023-705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계약직 5명(나급 2명, 다급 2명, 마급 1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며 연장은 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도시정책과(02)3704-3410.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산직(9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보처리 분야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31일까지. 관리과(02)2650-6211, 6214. ● 한국중부발전 사무, 기술 분야 4(을)직급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mipo.saramin.co.kr)로 하면 된다. ● 일진그룹 경영지원, 판매, R&D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30일까지 홈페이지(www.ilj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영원무역 수출영업, 수출서류, 디자이너, IT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ungone.co.kr)에서 하면 된다. ● 한미약품 임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www.hanmi.co.kr)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 삼표그룹 삼표와 삼표E&C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mpyo.co.kr)에서 27일까지 받는다. ● 일신방직 영업부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 (www.ilshin.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위니아만도 마케팅, 디자인, 국내영업 등 1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사무직, 기술직,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kpx.jobagent.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안랩 네트워크보안제품 엔지니어, CERT 등 4개 부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ahnlab.com)로 28일까지 하면 된다. ● 모아텍 생산기술,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종합관리직, 전산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aprofg.com)에서 할 수 있다. ● 자트코코리아 전자제어, 설계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jatco.co.kr)에서 하면 된다. ● 유풍 제품기획, 구매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yu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소식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서울시교육청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까지 연다.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접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를 만나다’ 특별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및 세계 여러나라의 새해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운영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머리띠를 만들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02)3111-316.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다음 달 7일까지 영등포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고등학생을 위한 성인 직업전환 교육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을 실시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기본자세·태도, 헤어·메이크업, 의복관리, 표정, 말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배운다. (02)2165-0264. ●‘2013 스마트 에듀위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교육박람회 ▲랭귀지월드 ▲방과후학교박람회 ▲예체능교육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제품, 변화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uweek.or.kr)나 전화 (02)6000-6696∼7. ●한자자격시험 금성출판사(www.kumsung.co.kr)는 오는 3월 16일 치러질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응시원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응시가능 급수는 3∼8급으로 응시료는 급수에 따라 1만 2000원∼2만원이다. 접수는 금성출판사 전국 지점 방문 또는 전화. (080)969-1000. ●후마니타스 칼리지 무료 공개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 교양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양수업 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가운데 우기동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육’과 이정우 철학과 교수의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 등 인기수업 위주로 공개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동·서양, 근·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02)3299-8725. ●2014 대입 재수생 전략설명회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가 2014학년도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대표가 직접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입시전략, 수능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어린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 등 25개팀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
  • “한국 농업 노하우, 에티오피아에 전할 것”

    “한국 농업 노하우, 에티오피아에 전할 것”

    이무하(65)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아프리카 농업 혁신의 전도사로 변신해 앞선 기술과 학문을 전달한다. 이 교수는 22일 “한국을 벤치마킹해 국가 발전을 꾀하려는 에티오피아 국립 아다마대학 농과대학장으로 2년간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임용은 아다마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이장규 전 서울대 공대 교수가 적임자를 물색하던 차에 이 교수가 지원을 해 이뤄졌다. 과학기술 특화대학을 표방하는 아다마대는 지난해 이장규 총장을 영입한 뒤 권호열 강원대 교수를 정보기술(IT) 대학장으로 초빙하는 등 한국인 교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아다마대 농대는 8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지만 석·박사 학위가 있는 교수는 15명에 불과하다. 오는 29일 출국하는 이 교수는 “현재 에티오피아는 1950~1960년대 한국 수준”이라면서 “이들은 식량 자급과 경제 발전을 함께 달성한 한국을 배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가축 수가 가장 많은 축산업 강국으로 꼽히지만 산업 기반은 취약하다. “우리의 경험을 나눠 에티오피아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축산과 농업을 기반으로 여타 산업도 발전하도록 최대한 돕겠습니다.” 1975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식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동물자원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한국동물자원과학회장, 한국식품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전국 경찰서에 변호사 배치 추진

    경찰이 수사 전문성 확보와 인권 보호 등을 위해 전국 250여개 경찰서에 변호사를 적어도 1명씩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법률 지식을 갖춘 변호사들이 수사 과정에서 인권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도록 이르면 연내에 ‘롬부즈맨’(law+ombudsman) 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중장기적으로 경찰서마다 최소 1명, 업무 수요가 많은 곳에는 2명 이상의 변호사를 채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변호사 400~500명이 계약직 형태로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기존 사법고시 특채를 로스쿨 특채로 전환할 뜻도 시사했다. 김 청장은 “경찰대와 간부후보생 등이 간부 계층을 독식한다는 데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이런 비판을 없애고자 경찰대와 간부후보생 선발 비율을 줄이고 대신 로스쿨 출신 등 변호사 특채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법률적인 지식이 많은 변호사가 경찰 조직에 들어오면 수사 전문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가족사진 내라, 부모재산 써라… 기간제 교사들 지원부터 차별

    기간제 교사 지망생인 김모(29·여)씨는 최근 각 학교의 구인 공고를 살펴보다 실소를 했다.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를 챙겨 보며 학교를 고르고 있던 차에 ‘가로 15㎝, 세로 10㎝ 이상의 가족사진 1장 이상’을 이력서와 함께 내라는 공고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기간제 교사로 활동을 시작한 김씨는 “지난 한 해 동안 거의 70곳에 가까운 학교에 지원하면서 신체 사이즈와 재산 규모를 적어 내라는 학교는 많이 봤어도 가족사진까지 요구하는 곳은 처음”이라면서 “내 실력보다 집안 배경을 보겠다는 심산인 것 같아 미련 없이 지원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21일 일선 학교와 전국기간제교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기간제 교사 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상당수 학교가 이와 같이 차별적인 모집 공고를 내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교사 지원자들은 불만을 터뜨리면서도 ‘을’(乙·약자)의 입장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이력서 빈칸을 채우고 있다. 지원자의 신체 사이즈나 재산 규모를 물어보는 경우는 흔하다. 경기도의 S중학교는 2013학년도 1학기 국어과 기간제 교사 모집 이력서에 지원자 본인과 부모의 동산, 부동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적게 했다. 가족사진 제출을 요구한 부산의 H 중·고교 역시 현재 거주하는 집의 건평과 대지가 얼마나 되는지, 부모의 직업·직위를 적는 칸을 마련했다. 상당수 학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모두 자필로 적게 하고 있다. 지원서와 서류를 제출할 때 우편 접수를 금지하고 반드시 학교 행정실을 방문하도록 하는 곳도 있다. 임용고사 통과 뒤 성적과 주소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는 공립학교 교사나 한 번 지원해 합격하면 기한 없이 한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립학교 정교사에 비해 계약 기간이 끝나면 수십 곳의 학교에 원서를 내야 하는 기간제 교사의 처지는 열악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 사립학교 관계자는 “칠판에 판서할 때 교사 글씨가 엉망인 것도 문제가 있어 자필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사 지원서에 신체 사이즈와 가족의 재산, 학력, 직장 지위 등을 적는 것은 이미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은 사항이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곳은 거의 없다. 전국기간제교사협의회의 차영란 공동대표는 “지원서에 재산 규모나 부모님 지위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채용한 이후 학교발전기금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 가늠하기 위한 장치”라면서 “수많은 지원자들이 부당함을 느끼고 있지만 한 번에 수십 곳씩 지원서를 내는 교사 지망생 입장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원의 선발과 임용 등에 대한 것은 전적으로 시도교육청 소관”이라면서 “사립학교의 경우 ‘계약제 교원운용지침’을 준용할 뿐 채용권은 법인에 있어 구체적인 사항에까지 관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서울대 황창규 교수임용 백지화

    서울대 황창규 교수임용 백지화

    삼성전자 전 사장인 황창규(60) 지식경제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의 사회대 교수 임용을 서울대가 사실상 백지화했다. 서울대 사회학과는 21일 대학본부에 황 단장을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행정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임용 취소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사회학과 교수진은 이날 학과 홈페이지에 “일련의 성명 사태와 언론의 보도 속에서 황창규 박사의 뜻과 교수진의 의지가 왜곡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우려로 임용 중단을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교수진은 “황 박사의 초빙을 자본의 편에 서는 것으로 읽어내는 시선으로는 사회학을 구제할 수 없다”면서 “학생들의 편협한 시각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동흡 인사청문회] “李, 6년간 개인계좌로 입금…카드대금·보험료 등으로 인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억대 공금 횡령’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한 6년 동안 지급된 특정업무경비 2억 5000여만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입금한 뒤 개인 용도로 썼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횡령이라면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지만 특정업무경비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헌재가 거래하는 신한은행 안국동 지점의 이 후보자 계좌로 매달 20일 전후 400여만원의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 6년간 2억 5000여만원 입금됐다고 주장했다. 재판활동 보조 비용 등으로 써야 할 특정업무경비가 별도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에 입금된 것이다. 게다가 이 계좌에서는 이 후보자 개인의 신용카드 대금 1억 3100만원, 연금저축 1485만원, 종신보험료 5944만원 등이 빠져 나갔다. 이 후보자는 “통장에 반드시 판공비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이 계좌에 입금된 개인 돈은 이 후보자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근무 시절 한 차례 지급받은 수당이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후보자의 개인 돈과 공금이 비슷한 비율로 섞인 게 아니라 사실상 공금을 사적인 용도로 쓴 셈이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특정업무경비는 업무추진비로도 전용하지 못한다”면서 “2억 5000만원을 집으로 가져갔다는 것은 명백한 횡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전체 재임 기간 수입 7억원 중 후보자의 예금 증가액 2억 7000여만원과 거의 일치하는데 특정업무경비가 후보자의 예금 증가로 연결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그 돈은 헌재에서 현금으로 줘서 받은 것으로, 용도에 맞게 썼고 헌재 사무처에서 그 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금으로 쓴 경우도, 카드로 쓴 경우도 있고 헌재의 다른 사람들이 하듯 그렇게 쓴 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이 “헌법재판관에 임용됐을 때 특정업무경비 지침이 있었나”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 난다”고 얼버무렸다. 또 “재판 활동비에 전액을 다 썼다고 자신하느냐”고 하자 “워낙 오래돼서”라고 하는 등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특정업무경비를 쓸 때는 반드시 사용 내역에 대한 증빙을 첨부해야 하지만 이 후보자는 “헌재 사무처에서 그렇게 요구받은 적이 없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매달 300만~500만원씩 개인 통장에 입금시키고, 쓸 때는 개인이 쓰고 제출 서류는 경리 비서가 쓰도록 한 게 아니냐”고 거듭 추궁하자 그는 아예 답변을 거부하기도 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특정업무경비는 공금이기 때문에 따로 통장을 만들고 이 통장에서 이자가 얼마나 불어났는지도 소명하게 돼 있다”면서 “워낙 경비 자체가 고액이기 때문에 6년간 이자도 상당하다. 이자에 대한 부분을 소명하지 않았다면 이자까지 횡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는 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자가 특정업무경비를 개인 통장에 넣어 사용하는 일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업무상 횡령”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