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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윤 일병 막으려 33년 만에 軍병원 돌아갑니다”

    “또 다른 윤 일병 막으려 33년 만에 軍병원 돌아갑니다”

    “제2의 윤모 일병 사건을 막으려면 군 장병에게 인성교육과 심리상담을 해야 합니다.” 31년간 국내 소아정신의학계를 이끌어 온 조수철(65) 서울대 의대 교수가 정년퇴임과 함께 다음달부터 군부대에서 폭행과 왕따 등으로 상처받은 장병의 심리치료에 나선다.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옮기는 조 교수는 11일 “장병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려면 군의 법무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등 관련된 모든 분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1년 군의관으로 전역한 지 33년 만에 군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요즘 군에서는 단순 폭력 사건뿐 아니라 심각한 수준의 성폭력, 동성애 관련 사건도 자주 발생한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폭력, 자살, 왕따, 성폭력 등 사안별로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1980년 서울대병원에 소아정신분과를 만든 홍강의 서울대 명예교수에 이어 1983년 제2호 전임의로 임용돼 31년간 외길을 걸어왔다. 국내 최초 성폭력 피해 여성·아동 지원기관인 ‘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초대 소장을 맡아 현재까지 재직하면서 피해자를 위한 응급치료, 상담, 사회 복귀 등 통합치료 체계를 구축했다. 그는 “언론에 오르내린 거의 모든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이 센터를 거쳐 갔다”면서 “피해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회복해 사회로 돌아갈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제주, 읍·면·동장 43명 전원 ‘물갈이’

    제주 공직사회에 읍·면·동장 향피제(지역 출신 배제)가 도입된다. 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주 단행될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읍·면·동장 전원 교체, 향피제 적용 등의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읍·면·동장 인사에 향피제를 적용하면 혈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일 중심의 행정집행이 가능하고 공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토호세력과 얽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정부패 등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43개 읍·면·동 중 우선 읍·면장의 경우 향피제를 적용해 예외 없이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임용된 지 1년 미만이라 하더라도 모두 교체된다. 동장의 경우 일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또 행정시 본청의 경우 국장급(4급)은 절반 이상 대폭 물갈이하고, 과장급(5급) 이상 공무원은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주 특유의 연고주의가 공직사회에 업무 중심보다 줄서기 문화 등을 조장해 왔다”며 “일부에서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하고 지역실정에 어두워 적극적인 행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향피제 실시 뒤 문제점 등을 분석해 추후 보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 최다 자격증 보유한 ‘새내기 경찰관’… 능력만큼 외모도 ‘훈남’ 화제

    [포토] 최다 자격증 보유한 ‘새내기 경찰관’… 능력만큼 외모도 ‘훈남’ 화제

    8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학교 대운동장에서 이성한 경찰청장 등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찰학교의 제280기 교육생 2914명의 졸업 및 임용식이 열렸다. 졸업생들은 작년 12월부터 8개월간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을 배우고 체력을 연마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무 지식을 위해 경찰관서를 돌며 현장 체험 교육도 받았다. 280기 졸업생들은 박근혜 정부의 ‘경찰관 2만 명 증원’ 정책으로 선발된 첫 기수다. 정부는 2017년까지 5년간 경찰관 2만 명을 늘릴 방침이다. 교육생이 늘어난 만큼 이색 인물도 많다. 그 중 서울청 이홍민(23) 순경은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 10가지 자격증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인물로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교사들 명퇴 줄신청에 유급 휴직제 도입 논란

    서울 교사들 명퇴 줄신청에 유급 휴직제 도입 논란

    정부가 적자에 빠진 공무원 연금제를 손질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교사들이 연금 손해를 우려해 명예퇴직을 잇따라 신청하고 있다. 이에 골머리를 앓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을 달래고자 ‘유급 자유휴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급 자유휴직제가 도입되면 교사들은 매달 80만원을 받으면서 1년가량 쉴 수 있다. 교사들은 이를 반겼지만,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고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 명예퇴직자(명퇴자) 181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지역 교사 중 이달에 명퇴를 신청한 교사는 모두 2386명으로, 지난해의 383명보다 6배 이상 많다. 공무원 연금제가 개편되기 이전에 교단을 떠나는 것이 연금 수령에서 유리할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된 까닭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 하반기 명퇴자 예산 196억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 교단을 떠난 372명을 합해 올해 명퇴자는 모두 553명으로, 660억원이 명퇴 교사들에게 배정됐다. 명퇴 교사를 위한 예산이 급증하자 시교육청은 이날 유급 자유휴직제라는 고육책을 내놨다. 김관복 부교육감은 “유급휴직제가 교직사회에 활력을 주고, 임용 대기 중인 830여명의 초등교사들도 교단에 서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안전행정부와 논의해 내년부터 자유휴직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유휴직제는 교사들의 재충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단에 25년간 있었던 35호봉 교사는 건강보험료와 공무원 연금의 기여금 등을 합쳐 1년에 1000만원쯤 받는다. 시교육청은 30억원을 확보, 매년 300명 수준으로 자유휴직제를 운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급 자유휴직제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박경원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교사의 복지와 사기진작 차원에서 유용할 수 있으나, 명퇴를 결심한 교원을 불러오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다른 공무원 가운데 유급 자유휴직제를 실시하는 사례가 없는 데다 일반 직장인의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반발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개방형직위 공무원 선발에 지원자 대거 몰린 까닭은?

    개방형직위 공무원 선발에 지원자 대거 몰린 까닭은?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하던 개방형직위 공무원 선발을 별도 독립기구인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제도가 바뀐 뒤 첫 개방형직위 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중앙선발시험위가 지난달 출범한 뒤 처음으로 금융위원회 대변인,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국립보건원 면역병리센터장 등의 중앙부처 국장급 개방형직위 공모를 시행한 결과 경쟁률이 평균 10대1이나 됐다. 공모 대상 직위가 3곳에 불과해 단정하기엔 이르지만 중앙선발시험위 출범 이전 최근 5년간 누적 경쟁률이 5.7대1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변화다. 금융위 대변인에는 민간인 1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지원했다. 통계개발원장 직위는 민간인 6명에 현직 공무원이 7명 지원했다. 국립보건원 면역병리센터장 직위에는 현직 공무원 4명을 포함해 5명이 지원했다. 중앙선발심사위는 서류전형을 거쳐 8일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1순위자를 포함해 직위당 2∼3명을 채용예정 기관장에게 추천한다. 중앙선발시험위는 지난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개방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사회로 혁신’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설립됐다. 각계 민간위원 120명 중에서 임용예정 직위 성격에 따라 선발을 위한 임용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원인은 무엇일까. 안행부에선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중앙선발시험위가 시험을 주관함에 따라 선발시험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민간임용자에 대해 최초 임용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업무실적이 탁월하면 총 임용 기간 제한을 폐지한 것도 개방형 직위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로 꼽았다. 눈여겨봐야 할 또 다른 대목은 공무원 지원자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실력에 자신이 있고 국장급 승진을 바라보는 과장급 공무원들이 대거 지원했다”면서 “인사적체 때문에 승진이 쉽지 않은 과장급들로선 개방형으로 국장급 되는 게 매력적인 승진 방법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중앙선발시험위가 일괄 공모를 하게 되면서 지원자로서는 신상 공개 염려가 없어진 것도 이런 변화에 일조했다. 윤병일 안행부 과장은 “기업의 개방형 이사와 이름이 비슷해 오해가 있지만 개방형 직위는 외부 민간인만 채용하자는 게 아니다”라면서 “민간이나 공직에 상관없이 최적임자를 열린 상태로 선발하자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런 맥락에서 그는 “장기적으로는 모든 고위직과 과장급까지 개방형 직위 방식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발시험위는 실장급 직위인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을 비롯한 8개 개방형 직위 공모 절차를 지난 4일 시작했다. 접수가 끝나는 14일 이후가 되면 개방형 직위에 대한 선호도 변화가 일회성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 ‘관피아’ 척결 발벗고 나선다

    지자체 ‘관피아’ 척결 발벗고 나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쟁점으로 부상한 ‘관피아’ 척결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공무원이 단돈 1000원이라도 받으면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을 따지지 않고 처벌하고 퇴직 후에도 3년간 직무 관련 업체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을 마련, 6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을 불문하고 징계하고 100만원 이상 받거나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경우 한 번만 적발돼도 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 공무원은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퇴직 후 3년 동안 직무 관련 기업체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행동강령에 조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회피해야 할 직무대상자도 본인 이외에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대책이 상위법인 공직자윤리법과 충돌하는 데다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은 퇴직 공무원에 대한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경기도의 경우 도 산하기관 26곳, 47개 직위의 업무를 분석해 퇴직공무원 재취업 가능 여부를 A, B, C 3개 유형으로 나눴다. A유형은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임용토록 해 퇴직공무원 재취업을 원천 봉쇄했다. 경기개발연구원장과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25개 자리가 해당된다. B형은 민간과 퇴직공무원을 경쟁 임용하고, C형은 퇴직공무원 또는 현직공무원 파견 임용을 원칙으로 했다. 경북은 현재 33곳(종사자 1700여명)에 이르는 출자출연기관을 26곳으로 줄이고, 관피아 논란을 부른 전·현직 공무원 임용을 전체 자리의 절반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경영평가가 부진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또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과 그린카 부품연구원, 천연염색산업연구원을 ‘경상북도 테크노파크’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을 ‘경상북도 생물산업연구원’으로,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장학회를 ‘경상북도 복지개발원’으로 각각 통합한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장에는 전문가 임용을 확대해 전·현직 공무원의 임명을 전체 자리의 절반 이하로 줄인다. 대구는 그동안 전관예우 차원에서 공무원이 산하기관으로 이동했지만, 앞으로는 전관예우를 없애기로 했다. 또 공기업 임원에 대해선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기로 했다. 부산과 전남은 아직 특별한 관피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전국종합·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도, 여야 협의로 ‘관피아’ 대책 마련

    경기도, 여야 협의로 ‘관피아’ 대책 마련

    세월호 참사 이후 공무원의 공공기관 재취업, 즉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는 가운데 경기도가 퇴직공무원의 산하 공공기관 재취업과 관련한 기준안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준안은 경기도 여야 연정정책협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연정정책협의회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사회통합(정무)부지사 인사권을 야당에 넘기겠다며 연정을 제안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협의부터 하자고 역제안하면서 구성됐다. 5일 도가 마련한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재취업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도내 산하 기관은 26곳으로, 47개 직위에 대해 공모 절차를 거쳐 임용하고 있다. 법적으로 퇴직공무원 선발이 모두 가능하다. 현재 이 가운데 55%, 26개 직위에 퇴직공무원이 재직 중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최고경영자(CE0) 5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관리본부장 등 본부장급 간부 21명이다. 도는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과 같은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재취업 관행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재취업 기준안 마련에 들어갔다. 남 지사도 “여야가 어디까지 허용할지 기준을 마련해 주면 거기에 따라서 도지사가 인사하면 된다”고 누차 언급했다. 도는 일단 47개 직위의 업무를 분석해 퇴직공무원 재취업 가능 여부를 A, B, C 3개 유형으로 나눴다. A 유형은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임용(퇴직공무원 재취업 부적절)한다. 경기개발연구원장, 경기관광공사사장 등 25개 직위가 해당한다. 기존 공무원들에게 주어졌던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2명 자리도 A 유형으로 분류되면서 공무원 재취업길이 막혔다. B 유형은 민간과 퇴직공무원 경쟁임용(퇴직공무원 재취업 가능)으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경기테크노파크 기획조정본부장 등 9개 직위다. 퇴직공무원 또는 현직공무원 파견임용(퇴직공무원 재취업 적절)으로 구분한 C 유형은 경기개발연구원 사무처장, 경기콘텐츠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등 13개 직위다. 도 관계자는 “관피아 문제 해결과 관련해 퇴직공무원 재취업 개선방안을 마련해 경기도 연정협의회에 제출했다”며 “개선방안이 적용되면 퇴직공무원이 갈 수 있는 자리는 현재 26개 직위에서 최대 절반으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울산과학기술대 화학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울산과학기술대 화학과

    울산과학기술대학(UNIST) 자연과학부의 화학과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화학과는 노벨상 프로젝트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연구단도 UNIST가 유치한 3개 가운데 2개를 가져왔다. 융합연구에도 적극적이다.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가 2차전지 연구 분야에서 미국의 MIT, 스탠퍼드대와 함께 세계 3위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09년 문을 연 UNIST는 개교 4년여 만에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혔다. 3일 UNIST에 따르면 화학과 중심의 IBS 캠퍼스 연구단은 로드니 루오프 단장을 비롯해 스티브 그래닉 특훈교수, 크리스토퍼 비엘라프스키, 얀 우베 로데, 토마스 슐츠 교수 등 쟁쟁한 해외 석학들이 연구진으로 있다. 최근에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임미희 교수와 화학 분야 국가과학자인 김광수 교수를 임용해 막강한 융합연구진도 구축했다. 이들 교수진이 과학 전문 학술지인 네이처와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논문만 60여편이고,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 논문 1500편, 총 피인용 횟수 10만회 이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 김경택·문회리·신현석·김병수 교수 등 UNIST의 신진 연구진도 네이처 자매지는 물론 화학계의 세계 최고 저널인 미국화학회지, 독일화학회지 등 다수 저널에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루오프 단장은 탄소 기반 소재연구의 선도자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노벨상의 주제가 됐던 탄소 동소체를 넘어 차세대 연구를 선도할 새로운 탄소 구조체를 발견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오프 단장은 “UNIST의 우수한 연구자와 함께 세계를 선도할 ‘다국적 융합연구팀’을 구성해 연구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무제 UNIST 총장은 “UNIST는 첨단 신소재와 차세대 에너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차세대 에너지 분야인 2차전지 연구 역량이 스탠퍼드와 MIT에 이어 세계 3위로 평가받는다”면서 “세계적인 석학들을 영입해 선정된 2개의 IBS 캠퍼스 연구단도 화학 분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UNIST는 IBS 캠퍼스 연구단 3개를 유치해 10년 동안 총 30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4개씩을 유치했고, 다음으로 UNIST와 서울대다. IBS 전체 외국인 석학 연구단장 3명 중 2명이 UNIST에 둥지를 틀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UNIST는 지난 6월 네이처 출판그룹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 평가인 NPI에서도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에 이어 4위에 올랐다. NPI는 네이처와 17개의 네이처 자매지에 게재된 논문 공저자들이 소속된 대학과 기관의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다. 또 세계적 수준의 박사 육성 지원사업인 GPF(Global Ph D Fellowship)에 UNIST 대학원생 20명이 선정돼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UNIST의 혁신적인 연구·교육 시스템도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영어로 강의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준다. 융합 교육 실현을 위해 모든 학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2개 이상의 전공트랙을 이수해야 한다. 교수도 2개 이상 학부에 소속됐다. UNIST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학생 주도적 학습방법인 ‘뒤집힌 학습(Flipped Learning)’을 운영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수들의 생산성도 올리고 있다. 국내 대학들의 벤치마킹도 잇따른다. UNIST만의 창의적 인재 육성 전략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UNIST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S-Oil,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명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올해도 UNIST 학사과정 졸업자 취업률은 70%대를 웃돌았다. 지난해 대학 최고 취업률을 기록한 성균관대, 고려대와 비슷하다. UNIST가 보유한 최첨단 연구시설과 세계 수준의 교수진 등 학부생들이 UNIST에 갖는 신뢰와 만족도에 80% 이상이 같은 대학원에 진학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포스텍(66.9%), KAIST(65.6%)보다 높다. UNIST는 과학기술원 전환과 산재모병원 유치 등을 통해 세계 10대 대학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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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3과장 김은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관리후생팀장 박성림 ■병무청 ◇고위공무원 임용△강원지방병무청장 노관석 ■한국외대 △사회과학대학장 김용민△미네르바교양대학장 이재영(서울캠퍼스) 이근명(글로벌캠퍼스)◇사이버한국외대△부총장 조장연
  • 국정의제 홍보용 ‘명패 바꾸기’ 5년마다 되풀이

    ‘혁신→녹색→창조….’ 새 정부가 들어서면 핵심 어젠다(국정의제)에 따라 행정부 부서명의 ‘명패 바꾸기’가 5년마다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 정권 차원에서 강조하는 국정의제를 널리 알리고 집중하기 위해서지만, 이전 정부의 흔적 지우기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부서명만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보다는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근혜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면서 ‘창조’를 강조했고, 곧 각 부처의 부서명에 활용됐다. ‘창조행정담당관’ 자리는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없는 부처가 거의 없다. 또 ‘창조○○○’라는 국·실, 과 단위 부서도 상당수 생겼다. 앞서 ‘국가혁신’을 핵심 어젠다로 정한 노무현 정부에서는 많은 부서명에 ‘혁신’이라는 두 글자를 넣었다. 청와대에 혁신수석비서관이 생기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까지 혁신담당관실이 만들어졌다. 정책명에도 혁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예산을 지원받는 데 수월했을 지경이다. 그러나 ‘녹색성장’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부의 모든 부서명은 물론 정부 문서에도 ‘혁신’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대신 ‘녹색’이라는 새 이름표가 붙었다. 녹색협력과, 녹색기술경제과, 녹색미래담당관, 녹색기후변화정책과 등이 생겼다. 그러다가 지금은 녹색을 창조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전 정부와 정책적 차별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복잡하고 추상적인 부서명이 등장하고 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부서명만 갖고는 업무 성격을 파악하기도 힘들다는 불만이 나온다. 한 안전행정부 공무원은 심사임용과와 채용관리과, 제도총괄과와 자치제도과, 행정정보공유과와 협업행정과 등을 예로 들면서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름만 들어서는 이들 부서가 각각 어떤 일을 하고, 서로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공공정보정책과는 이름만 들어서는 정보공유정책관 소속일 것 같지만 창조정부기획관 소속이고, 자치제도과는 제도정책관 소속일 것 같지만 자치제도정책관 소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서울동부지검 이재철△서울북부지검 신준호△의정부지검 박유수△청주지검 김태원△부산동부지청 박영철△광주지검 유승준△전주지검 최준용△제주지검 김천관◇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서울고검 심순△대전고검 김규△대구고검 신현윤△부산고검 정형영△광주고검 원용인△서울중앙지검 고만상△서울남부지검 전용학△서울서부지검 양승각△수원지검 김진우△대전지검 이영호△울산지검 서무완◇검찰부이사관 승진△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김영창△순천지청 사무국장 임원주<총무과장>△서울고검 이정범△대전고검 김성식△대구고검 강진구△부산고검 배종궐△서울중앙지검 신순구△부산지검 노봉근◇검찰부이사관 전보△대검찰청 집행과장 윤득영<사무국장>△고양지청 신태선△성남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김상수◇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법무과 김태일△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오만옥△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서진태△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이제동△대검찰청 수사지원과 박원혁△서산지청 사무과장 김정열△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최진△울산지검 사건과장 백문호△울산지검 수사과장 이국희△창원지검 집행과장 서광윤△마산지청 사무과장 김호성△제주지검 사건과장 윤치호<검사직무대리>△인천지검 박상락△수원지검 김진웅△안산지청 박재운△대전지검 정택률△청주지검 이동진△울산지검 강균일△전주지검 정평화◇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대검찰청>△디지털수사담당관실(문체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정규수△감찰2과 양희천<서울고검>△사건과장 임상원△소송사무제2과장 정동진<대전고검>△사건과장 이상용<부산고검>△사건과장 최영식<서울중앙지검>△집행제1과장 송태원△기록관리과장 함영휘△형사증거과장 이갑수△공안과장 노희동△수사지원과장 정회덕△공판과장 이원형△검사직무대리 이길재<서울동부지검>△사건과장 김정봉<서울남부지검>△사건과장 장진건<서울북부지검>△사건과장 고석진△조사과장 박순우<서울서부지검>△집행과장 임재성<의정부지검>△사건과장 김형수△검사직무대리 이연성<인천지검>△사건과장 박공우<수원지검>△조사과장 장정호△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최동순△안산지청 총무과장 김봉석△원주지청 사무과장 이상무<청주지검>△총무과장 김주태△사건과장 김중철△집행과장 이두영<대구지검>△총무과장 박원길△수사과장 이원철△검사직무대리 김묵진△안동지청 사무과장 김동석<부산지검>△공판과장 김태진<울산지검>△총무과장 강재성△목포지청 사무과장 김형관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안호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소재부품정책 나기용△기계로봇 김정회△미주통상 김정일◇파견△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엄찬왕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장 장경환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승진△고리원전지역사무소장 임영남 ■통계청 ◇과장급 승진△경인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서상록 ■인천시 ◇승진△여성가족국장 김옥순△도시계획국장 하명국△환경녹지국장 조영근△항만공항해양국장 김동호◇직무대리△문화관광체육국장 김동빈△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김응석◇전보△총무과 이상익△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김상섭◇전출△부평구 김기형◇파견△인천발전연구원 김장근△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강신원◇파견 복귀△의회사무처장 이부현△종합건설본부장 정대유◇신규 임용△대변인 우승봉 ■한국환경공단 ◇이사대우 임용 <지역본부장>△수도권서부 김상인△경남권 박석현△호남권 김유식 ■언론중재위원회 ◇본부장△심리 권오근△교육 조남태△운영 심영진◇팀장△조사 강현석△기사심의 이수종△접수상담 이미경△수시교육 여운규△연구 김주용△홍보 이진숙◇전문위원△황정근 정희성(감사역)◇사무소장△대구 류석창△대전 겸 충북 남승균△경남 김태호 ■대한체육회 △감사실장 김철수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상임감사 김성기 ■국민대 △LINC사업단장 임홍재△국제교류처장 정승렬△산학협력단장 박찬량△미래기획단장 조현진△예술대학장 이혜경△종합예술대학원장 김훈태△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최경란△경영대학원장 김용민△행정대학원장 이석환 ■명지대 △건축대학장 김혜정△방목기초교육대학 학장보 문선웅△박물관장 김차규 ■강남대 △교목실장 이준우◇대학원장△사회복지전문 김근홍△교육 김철주◇대학장△사범 김철주◇위원장△제1대책 강창욱△제2대책 이상석△제3대책 최종호△경영관리대책 신건호△입학취업대책 민상훈△교무학사대책 유재우△대외협력대책 문재익◇처장△기획 김대범△총무인력개발 고인곤△시설관리 이동주△교무 조찬수△학생 곽철완△입학 조승호◇원·단장△산학협력단 서경환△평생교육원 문재익△전산정보원 주영도△그린캠퍼스추진단 주시후△예술영재교육원 이승희◇센터장△자원봉사 박근호△글로벌 김진묵△교수학습지원 김병준◇국장△신문방송 방명하 ■상명대 ◇천안캠퍼스△발전기금본부장 김미형 ■하나금융지주 ◇팀장△준법지원 이동원△전략기획(양행 통합지원 TFT 겸임) 박종진 ■하나은행 ◇선임△강남중앙영업본부장 정성관◇전보△자금결제실장 이보윤<부장>△기업여신심사 강태희△명동영업 김원기△대기업사업 김종서△검사 박경신△여신기획 오용진△신용감리 정승화△리테일제휴상품 정천석△업무지원 차주필△영업기획 채준호△기관영업추진 최천범<지점장>△삼성1동 강정한△도곡PB센터 강지현△응암동 강행원△경복궁역 구자훈△청담애비뉴 길기현△영업1부 PB센터 김자원△남천동 김장호△용인동백 김종민△등촌파크 김종성△노원 김종익△서초 김종준△효자동 김창길△부천시청역 김태용△을지로 민철규△동압구정 박병호△목동역 박영환△대연동 박진상△길동사거리 백대기△뉴욕 백종덕△디큐브시티 변병천△화명동 서민국△평촌 성경록△안산 성재창△혜화동 신미현△장산역 왕영준△성남북 왕준상△일산풍동 우광호△옥수역 유경희△장지동 유창윤△워커힐 육심천△문래동 이성우△아시아선수촌 PB센터 이재철△구리역 이준헌△정자동 이현숙△신흥동 이현진△수지신봉 조기수△방화동 채규갑△우만동 채영배△화양동 최경락△부전동 최양호△우이동 편도경△미아동 하복래△구월동 하태국△해운대동백 허경숙△나운동 홍수기△시흥 황진철△이수역 김태경△마포역 박준명<지점장 겸 RM>△가산디지털 강명현△화성병점 곽정오△목동 김경배△야탑역 김진국△김포 김진웅△대치사거리 김한욱△도곡동 김호영△용전동 성병석△남산 성영수△무교기업센터 송종근△성남 신동현△상암DMC 장태수△하단 전인원△천안공단 정근수△전주 주승호<부장 겸 RM>△대전영업부 윤순기△투자금융부 김인배△기업여신지원부 김태동△온양 박종배△평촌역 배준원△시화 인용한△남동중앙 RM1팀 김경원△여의도기업센터 RM팀 김양년△양재역 박세희△대기업영업1본부 대기업1팀 서문기<센터장>△법조타운골드클럽 황지섭△강남WM센터 문영미<골드PB>△영업1부 PB센터 김봉수△강남 PB센터 문은진△영업1부 PB센터 황복희△평창동 이재형<개설준비위원장>△대구혁신도시 송해선
  • 30대 그룹 CEO 재임기간 평균 2.65년

    재벌가를 제외한 우리나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약 2년 8개월 정도로, 미국 CEO 평균 임기의 3분의1이 못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0년 1월 1일 이후 새로 선임됐다가 퇴임한 30대 그룹 상장사 전문경영인 583명의 재임 기간은 평균 2.65년이었다. 재직 기간은 한 회사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조사 대상 CEO 중 상법상 등기임원 임기인 3년을 채우지 못한 사람은 367명으로 전체의 62.9%에 이르렀다. 1년도 못 돼 그만둔 CEO도 6명 중 1명꼴인 102명(17.4%)이나 됐다. 재임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미래에셋으로 2개 상장사 전문경영인(7명)의 평균 임기는 1.79년이었다. CJ의 평균 임기도 1.97년으로 CEO가 단명한 회사에 속했다. 이 밖에 코오롱(2.11년), 현대(2.21년), KT(2.32년), GS(2.38년), 효성(2.4년), 포스코(2.46년), 두산(2.49년), 금호아시아나(2.58년), 동부(2.58년)도 CEO 재임 기간이 짧은 편이었다. 5대 그룹 역시 임기가 짧기는 마찬가지로 현대차 2.26년, 롯데 2.64년, 삼성 2.66년, SK 2.76년을 기록했다. 단 LG는 3.94년으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평균 재임 기간이 가장 긴 곳은 5.34년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이었다. 이어 동국제강이 3.98년, LG 3.94년, OCI 3.74년, 한진 3.38년, 신세계 3.35년, 대림 3.24년, LS 3.23년, 현대백화점 3.22년, 현대중공업 3.20년, 대우건설 3.09년으로 실제 임기가 3년을 넘겼다. 우리나라 전문경영인의 짧은 임기는 한번 임용하면 약 10년은 온전히 기업을 맡기는 미국 등과 대조된다. 미국의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500대 기업의 CEO 평균 재임 기간은 무려 9.7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8.1년을 기록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임 기간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재계 관계자는 “한국은 기업 내 계열사가 많아 실력 있고 검증된 CEO에게는 다시 다른 회사를 맡긴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면서도 “책임경영이나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실력 있는 CEO가 자기 분야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에서는 미국 등 외국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가연 악플러 고소, 김가연 딸+임요한 패륜은 절대 고소 ‘댓글보니..’

    김가연 악플러 고소, 김가연 딸+임요한 패륜은 절대 고소 ‘댓글보니..’

    ‘김가연 악플러 고소’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 딸에 관련된 악플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지며 김가연, 가수 조관우, 개그우먼 유상무, 걸그룹 씨스타 다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 건수는 80여건이다.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건 40여건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며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고 설명했다. 김가연은 “딸과 남편 임요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들이 “악플러를 어떻게 고소할 거냐”며 고소 방법에 대해 묻자 김가연은 “악플 올리면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 각 각 폴더에 저장해 놓으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악플러의 댓글 역시 다 캡처해둔다”고 말했다.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면 게임용 임요한 컴퓨터와 김가연이 악플 관리하는 컴퓨터가 따로 있다. 김가연 컴퓨터가 계속 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나 같아도 고소할 듯”, “김가연 악플러 고소..해도 너무 했네”, “김가연 악플러 고소..잘 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진짜 심한 사람들 많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무서운 사람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가연 악플러 고소) 연예팀 chkim@seoul.co.kr
  • 성추문·뇌물 등 ‘부적격 검사’ 퇴출 강화

    ‘재력가 장부 검사’ 등 최근 들어 현직 검사의 비위 의혹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부적격 검사’ 퇴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29일 검사 적격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검찰청법을 개정한다고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임 검사들은 임용 뒤 2년째 되는 해에 적격 심사를 받아야 한다. 법률 전문가와 변호사, 법학교수, 검사 등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위원회는 재적 3분의2 이상의 의결을 거쳐 법무부 장관에게 해당 검사의 면직을 건의할 수 있다. 7년마다 시행되던 기존 검사들에 대한 적격 심사 주기를 2년 단축해 5년마다 하기로 했다.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는 수준의 두루뭉술하던 부적격 사유도 ▲신체 또는 정신장애 ▲근무 성적 불량 ▲검사 품위 유지 곤란 등으로 세분화하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지난해 검찰에서는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부장검사,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뒤 실무 수습을 위한 파견 근무 기간 중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가진 예비검사 등이 해임된 바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기소했던 연예인을 위해 병원장을 협박해 무료 수술을 하게 한 검사가 해임됐으며, 수사 지휘를 받으러 온 경찰관의 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한 검사가 견책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로스쿨 출신 판사직 필기시험 평등권 침해”

    최근 대법원이 내놓은 새로운 법관 임용 방식을 놓고 법조계가 시끄럽다. 법관 임용 과정에서 로스쿨 출신만 필기시험을 치르고 사법고시 출신은 연수원 성적으로 대체하는 방식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헌법소원 심판 청구까지 준비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변회는 25일 “(새 법관 임용 방식이)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다음달 초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한규 서울변회 부회장은 “로스쿨 출신과 사법연수원 출신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임용 원서 접수 기간인 8월 4~8일 사이에 헌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헌소는 이해 당사자가 제기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변회는 내년 법관 임용 지원 대상자인 로스쿨 1기와 연수원 40·41기를 상대로 청구인을 모집하는 중이다. 로스쿨생들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서지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 회장은 “로스쿨 출신만 따로 떼어서 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은 로스쿨에 대한 법원의 신뢰와 이해 부족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예외 없이 모두 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서 회장은 특히 “새 임용 방식을 접한 일반 국민들은 로스쿨생이 사법연수원생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사법부가 앞장서서 로스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도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연수원 41기 자치회장을 맡았던 양재규 변호사는 “법관에게는 판결문 작성 능력이 중요한데 법률 서면으로 임용 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실무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로스쿨 출신과 사법고시 출신 모두 판결문 작성에 대한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용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뒷말이 나오고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전형 방식뿐만 아니라 임용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노섭 한림대 법학과 교수는 “재판 기록 검토 보고서인 법률 서면은 로클러크(재판연구원)들이 2년 동안 담당하는 업무라 그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일단 기존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시험 점수가 공개되지 않아 법률 지식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준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기시험을 치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산업정책 문동민△산업인력 김홍주△철강화학 양병내△전자전기 강혁기△석유산업 이용환△가스산업 이호현 ■국토교통부 ◇서기관 승진△제2차관실 강욱△운영지원과 이기호△기획담당관실 김동현△산업입지정책과 안병삼△주택정비과 정승현△부동산평가과 박광규△건설경제과 이춘섭△수자원정책과 이부영△수자원개발과 김도삼 김형철△하천운영과 정천우△신교통개발과 김유인△자동차정책과 김찬순△물류정책과 이재명△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황용관△공공주택건설본부 김경숙△감사관실 이정기△도시정책과 박희민△건축정책과 김유진△신도시택지개발과 박우성△도로운영과 신현진△철도건설과 김동준△광역도시철도과 박상민△항행안전팀 장동철△운항정책과 최승연△항공관제과 김무원△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건설인력기재과 강용삼△서울지방항공청 김기출 ■법제처 ◇서기관 승진△경제법제국 정지영△사회문화법제국 양정원△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 이경준 ■한국시설안전공단 ◇본부장△시설안전 안상로△건설안전 박구병△녹색건축 김승진◇경영본부△기획조정실장 유종모△경영평가실장 문동현◇시설안전본부△진단계획실장 배석중△일반도로실장 한자중△고속도로실장 정수형△일반철도실장 황인백△도시철도실장 신용석△수자원실장 김훈△상하수도실장 김영환◇건설안전본부△건설안전실장 신주열△건축안전실장 송동엽△건설평가실장 정광섭◇녹색건축본부△그린리모델링실장(녹색건축실장 직무대리 겸임) 이석호△탄소저감실장 직무대리 김종호 ■산업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안영수 조덕희 조영삼 정은미△연구위원 최재영 장원준 신종원◇전보△감사실장 이건우△국제산업협력실장 고준성△국제개발협력실장 직무대행 김계환△기계·전자산업팀장 조철△홍보팀장 이항구 ■한국금융연구원 ◇신임△자금세탁방지연구센터장 이윤석 ■아시아투데이 ◇임용△편집국 사회부장 진현탁 ■MBC 다큐멘터리제작부장 김진만 ■서울대 △교육부총장(대학원장 겸임) 김종서△교무처장 김병문△인문대학장 장재성△인문대학 교무부학장 신효필△인문대학 학생부학장 송미정 ■한국마사회 △마케팅본부장 허태윤 ■신한금융지주 ◇신규△경영지원팀장 예상욱 ■신한은행 ◇부서장 이동△SBJ은행 서송수<부장>△ICT기획 배시형△금융개발 이명구△정보개발 박동선<지점장>△구로동 이용범△대신동 김상섭△상동역 최상문△서현역 이용규△송파 임대식△수유동 조길환△잠실남 문진규△전하동 박종식<개설준비위원장>△세종중앙지점 승인환△푸네지점 임상진<금융센터>△반월금융센터장 겸 RM 김성학△종각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설동점<중국유한공사>△북경분행장 방병성△상해포서지행장 김대원<신한베트남은행>△호치민지점장 한호성
  • 에이즈 걱정 끝? 바이러스 죽이는 콘돔 시판

    에이즈 걱정 끝? 바이러스 죽이는 콘돔 시판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유발하는 원인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를 제거하는 의료용 콘돔이 곧 시판될 것으로 여겨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호주 생명공학·제약업체 스타파머(Starpharma)가 개발한 항 HIV바이러스 화합물 비바젤(VivaGel)이 첨가된 의료 콘돔이 수개월 내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성병 헤르페스,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박멸제로 개발되어온 비바젤은 최근 실험에서 해당 바이러스들을 최대 99.9%까지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비바젤은 호주 의약품청(The Australian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 의해 정식 의료물질로 승인받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스타파머는 이 비바젤을 호주 콘돔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2위 규모 콘돔 제조업체인 안셀(Ansell)과 함께 남성 피임용 기구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비바젤을 윤활유에 섞어 콘돔에 발라 세계 최초 ‘항 에이즈 바이러스 의료 콘돔’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수개월 내 정식 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스타파머와 안셀 측은 현재 지속적인 성병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호주에서 ‘비바젤 콘돔’의 시장성은 상당히 낙관적일 것으로 예측 중이다. 안셀 측 관계자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새로운 성 건강 제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이즈 바이러스 죽이는 ‘콘돔’, 곧 시판

    에이즈 바이러스 죽이는 ‘콘돔’, 곧 시판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유발하는 원인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를 제거하는 의료용 콘돔이 곧 시판될 것으로 여겨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호주 생명공학·제약업체 스타파머(Starpharma)가 개발한 항 HIV바이러스 화합물 비바젤(VivaGel)이 첨가된 의료 콘돔이 수개월 내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성병 헤르페스,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박멸제로 개발되어온 비바젤은 최근 실험에서 해당 바이러스들을 최대 99.9%까지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비바젤은 호주 의약품청(The Australian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 의해 정식 의료물질로 승인받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스타파머는 이 비바젤을 호주 콘돔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2위 규모 콘돔 제조업체인 안셀(Ansell)과 함께 남성 피임용 기구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비바젤을 윤활유에 섞어 콘돔에 발라 세계 최초 ‘항 에이즈 바이러스 의료 콘돔’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수개월 내 정식 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스타파머와 안셀 측은 현재 지속적인 성병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호주에서 ‘비바젤 콘돔’의 시장성은 상당히 낙관적일 것으로 예측 중이다. 안셀 측 관계자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새로운 성 건강 제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잿더미서 화재 원인 규명… “시민 안전 최우선”

    잿더미서 화재 원인 규명… “시민 안전 최우선”

    “전문 분야를 찾고 싶었습니다. 힘든 일이라고 피하려고만 한다면 절대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 진승희(37) 소방장은 내근으로 돌아선 지 8년 만에 다시 화재 현장으로 복귀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2003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그는 현장 출동요원으로 활동하다가 2008년부터 내근부서에서 일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일 ‘119의 꽃’으로 불리는 화재조사관 업무를 시작했다. 진 소방장은 21일 “화재로 생긴 잿더미 속에서 작은 단서를 찾아 화재 발생 순간을 거꾸로 추론하는 일이 화재조사관의 주된 업무”라고 말했다. 화재조사관은 불길이 휩쓸고 지나간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감식하는 활동을 한다. 진 소방장은 지난해 또 다른 여성소방관과 함께 서울지역에서 여성으로는 처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다른 합격자가 화재조사관 배치를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서울의 여성 1호 화재조사관이 됐다. 진 소방장은 화재조사관이 단순히 현장에 있는 증거만 찾는 것이 아니라 경찰의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처럼 방화범의 심리라든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 심리를 분석하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정부에서도 화재조사관의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방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화재 원인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는 조사관이 되면 화재 진압 대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 공개모집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 공개모집

    중앙부처 국장급 개방형 직위 공무원을 민간인으로 구성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선발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해 뽑는다. 안전행정부는 금융위원회 대변인,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등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의 공개모집 계획을 나라일터(gojobs.mospa.go.kr)에 22일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방형 직위부터는 지난 1일 설치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선발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공직사회 혁신’ 약속의 후속 조처로 출범했다. 그동안 개방형 직위는 공모하는 부처 공무원이 참여하는 선발위원회가 채용을 주관함에 따라 내부 공무원으로 상당수 확충돼 ‘무늬만 개방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험부터는 학계, 민간기업, 언론계 등 민간인으로만 이뤄진 선발위가 주관하게 된다. 종전에는 지원자가 해당부처에 응시원서를 제출했으나 이번부터는 해당부처를 거치지 않고, 선발위에 바로 지원하면 된다. 이로써 해당부처에서 개방형직위에 민간 경력자 채용을 기피하는 점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안행부 측의 설명이다. 선발위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적격자를 선발해 소속 장관에게 임용후보자를 복수(2∼3배수) 추천한다. 해당 장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선발위원회가 1순위로 추천한 지원자를 채용해야 한다. 개방형 직위에 민간인이 선발되면 최초 3년 이상 임기가 보장되며, 업무 실적이 탁월한 임용자는 재공모 절차 없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의 보수는 직무특성과 개인경력·자격 등을 고려해 임용후보자와 소속 장관이 협의해 결정한다. 개방형 직위 신규 채용자의 기본 연봉 하한액은 6019만 7000원이며, 성과급 등은 별도 지급된다. 한편 정부는 총 422개(고위공무원단 166개, 과장급 256개) 개방형 직위 중 연말까지 약 50개 직위를 공모할 계획이며, 앞으로 연간 140여개 직위를 공모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도서관장을 비롯한 과장급 개방형 8개 직위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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