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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장급 임용△국토지리정보원장 김원대
  • 경북도 9급 공무원 필기시험 20일 시행…경쟁률 5.1대 1

    경북도 9급 공무원 필기시험 20일 시행…경쟁률 5.1대 1

    경북도는 오는 20일 도내 4개 권역 22개 시험장에서 ‘2026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9급 행정직 등 29개 직렬 총 1934명으로 지난해(1405명)보다 529명 증가했다. 원서 접수 인원은 9773명으로 지난해(8878명)보다 약 10% 늘었으나, 채용 규모 확대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7.5대 1에서 5.1대 1로 다소 하락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지정된 시험장 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본인의 시험장 및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도는 경북경찰청과 협력해 수험생 집중 입실 시간대에 주변 도로 혼잡 예방과 수험생 시험장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경찰 인력을 배치한다. 시험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험 종료 시까지 경북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이 시험장별로 상주할 예정이다.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시험 시간 연장, 대필 지원, 휠체어 전용 책상 및 확대 문제지·답안지 등이 지원된다. 임신부 수험생을 위해서는 높낮이 조절 책상, 시험 중 화장실 이용 허용 등이 지원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시험 당일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공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 교육통합 ‘인사권 독립’ 놓고 갈등

    전남·광주 교육통합 ‘인사권 독립’ 놓고 갈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통합 교육청의 연합 전선에 균열을 내는 근본 원인은 광주와 전남 교육청이 제시한 서로 다른 인사 조례안이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은 기존 관할구역별 인사위원회 설치와 승진후보자명부와 승진임용의 분리, 근무지 보호 등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마련해 ‘안정적 계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전남도교육청은 단일 인사위원회와 통합 인사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조례안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통합 이전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 축소와 생활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인사 보호 장치’를 최종 조례에 명문화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김대중 당선인이 후보 시절 통합 이전 임용자의 종전 인사 처우 유지와 강제 순환이 아닌 ‘1대1 교류’ 또는 ‘본인 희망 전보’ 원칙을 약속했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교원에게 적용되는 분리 운영 수준의 승진 구조를 지방공무원에게도 적용하겠다는 약속을 제도로 입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소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근무성적평정, 승진후보자명부, 승진임용 중 단 하나라도 통합된다면 분리 운영은 허울에 불과하다”며, “인사위원회 또한 종전 관할구역별로 분리 설치해 각 지역의 정원 구조와 인사 여건을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이 제시한 핵심 요구사항은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체계의 관할구역별 분리 운영 ▲광주·전남 인사위원회 분리 설치 ▲본인 사전 서면 동의 없는 관할구역 간 전보 금지 ▲통합부서 근무자의 종전 구역 복귀 보장 등이다. 또한, 최종 조례 확정 전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공식 인사협의체’ 구성을 즉각 요구했다. 노동조합 측은 “어느 한쪽의 인사제도를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통합이 아니라 ‘흡수’이며 ‘강요’”라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조례안 재검토 요구 및 의회 대응, 법률 검토를 포함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해명 자료를 내고 수습에 나섰다. 교육청 측은 조직개편이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조직 개편은 세 단계의 로드맵으로 추진된다”며 “출범 시점인 1단계는 보좌기관 통합과 기획조정실 신설을 통한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후 2단계 정책국 통합(2028년 1월1일)을 거쳐 최종 3단계에서 본청 1실 6국 체제에서 1실 4국 체제로 슬림화 및 기능별 통합과 학교 지원 강화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안·광주·동부 3개 청사를 권역별 거점으로 운영하고 본청 중심 행정에서 학교 현장 중심 행정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 신경호 강원교육감 2심도 당선무효형

    신경호 강원교육감 2심도 당선무효형

    불법 선거운동과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17일 신 교육감의 교육자치법 위반과 사전뇌물수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신 교육감이 제공받은 500만원과 73만 5000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등 총 573만 5000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 신 교육감은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시켜 주거나 관급사업에 참여하게 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23년 6월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신 교육감이 불법 사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된 뒤에 기소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해 면소 판결했다. 신 교육감에게 제기된 총 5건의 뇌물 수수 혐의 중 4건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했다. 검찰의 증거 수집이 위법이라는 신 교육감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다만 A씨에게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교육자치법은 공직선거법을 준용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돼 교육감직을 상실한다. 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10억 9179만원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1심 판결 이후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신 교육감은 재선 도전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 한수정,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정규직 지원 시 가점

    한수정,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정규직 지원 시 가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턴은 본원과 소속기관(4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16일 한수정에 따르면 채용 직무는 행정·연구·고객·교육 지원 등 공개경쟁(5명)과 장애인·자립 준비 청년·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5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본원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명, 국립세종수목원 3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1명, 국립정원문화원 2명 등이다. 원서는 19~29일 오전 11시까지 한수정 채용 홈페이지(https://koagi.fairyhr.com)에서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일은 7월 21일로 공개경쟁은 10월 20일까지 3개월, 제한경쟁은 내년 1월 20일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기관 사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급여는 주 40시간 기준 기본급과 급식비를 포함해 229만 6880원이며 기타 수당 등도 지급한다. 한수정은 3개월 이상 청년인턴 근무자에 대해 2년 이내 정규직 채용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 법인화 논의 속 국립창원대 내홍…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에 갈등 고조

    법인화 논의 속 국립창원대 내홍…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에 갈등 고조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과학기술원 전환 이슈의 중심에 섰던 국립창원대학교가 내홍을 겪고 있다. 학교 교수회가 박민원 총장 불신임 투표 추진에 나서자, 대학본부는 불신임 투표 자체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동창회와 총학생회 등도 관련 사안에 입장문을 내며 학교 안팎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교수회는 오는 17일 전체 교수회를 열고 박 총장 불신임 투표 실시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박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운영 과정에서 절차적·실체적 정당성이 부족한 사안이 반복됐다는 게 이유다. 특히 교수회는 최근 논란이 된 대학 법인화·대학 미래 발전 방향 논의 과정에서 구성원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수회는 박 총장이 학교 해체와 법인화 추진 논의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았으며, 인사위원회 승인을 받은 명예교수 임명과 사회과학대학 교수들이 선출한 학장 임명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단과대학에 편중된 신임 교수 정원 배정과 평의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단과대학 신설 등도 문제로 제기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0일 대의원회를 열어 총장 불신임 투표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이번 전체 교수회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수회 측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가치관 충돌이 아니라 학교 운영의 정당성과 공공성에 관한 판단의 문제”라며 “총장의 권한 행사를 견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구성원과 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학본부는 교수회의 불신임 추진에 대해 법적 근거와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회 규정에는 교수회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만 규정돼 있을 뿐 총장 불신임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으로 임용되는 국가공무원인 만큼 교수회가 불신임안을 의결하더라도 법적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내외에서는 갈등이 장기화하면 대학 이미지와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립창원대 총동창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총장 불신임 추진 등 갈등 상황에 깊은 염려를 표한다”며 “장외 여론전보다 공식적인 대화의 장에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대학이 보여줘야 할 성숙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거창캠퍼스 총동문회도 별도 입장문을 통해 총장 불신임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동문회는 “대학 통합 이후 입시 경쟁률 상승과 대외 인지도 향상 등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총장 불신임 추진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학내에서 사용되는 ‘대학 해체’ 표현의 근거 공개와 외부 세력 개입 여부 규명, 거창캠퍼스 폄훼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불신임을 시작으로 학교를 흔들고 입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도 교수회의 불신임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불신임이 아니라 토론”이라며 “정치적 압박보다 근거 있는 대안이, 갈등의 확대보다 책임 있는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최근 대학의 교육 환경과 대외 위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교수회가 총장 불신임 문제를 외부에 부각하며 내부 갈등을 확대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기대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학본부가 자료 공개와 설명회, 설문조사, 숙의 토론 등을 약속한 상황에서 논의의 장이 열리기도 전에 불신임을 추진하는 것은 성숙한 대학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도 공론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자료 공개와 설명회, 설문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학생 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별도 설명회와 공개 협의체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 근거 국립대 전환 검토박민원 총장 “구성원 직접 선택”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특별법에 근거한 법인화 형태의 국립대학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산업 연계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박 총장은 지난 5일 열린 ‘미래공감 토크’에서 대학 자체 혁신, 주변 국립대학과의 통합, 특별법 기반 국립대학 전환, 복수 방안 병행 또는 현 체제 유지 등 여러 선택지를 제시하며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이달 안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용역 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설명회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진행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안착 평가... “돌봄통합 시대, 보건의료가 중심축 되어야”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안착 평가... “돌봄통합 시대, 보건의료가 중심축 되어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경기도의료원의 재정 및 진료 기능 회복 흐름에 대해 고무적인 진단을 내리며, 향후 돌봄 통합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건강국과 의료원의 선도적인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고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 현장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은 경기도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긴 침체를 지나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아직 과도기적 한계는 남아 있지만,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의 균형 있는 운영이 중요한 만큼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책적 화두를 던졌다. 이러한 평가는 결산서에 나타난 객관적 지표의 개선에 근거한다. 실제로 2025년 기준 경기도의료원의 예산 집행률은 97.50%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50%포인트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고, 불용액 역시 약 322억 원이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예산을 세워놓고도 집행하지 못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필요한 곳에 계획적으로 집행하는 재정 운영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입 구조 측면에서도 뚜렷한 회복세가 감지됐다. 2025년도 경기도의료원의 총수납액은 전년보다 137억 원 증가한 319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순수 의료수익은 175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3억 원(12.4%)이 신장됐다. 그는 “의료수익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진료 기능이 회복되고, 도민들이 다시 공공병원을 찾고 있다는 신호”라며 “인력 운영 효율성 제고, 진료과목 특성화 및 효율적인 병상 운영 전략 마련 등을 통해 긍정적인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조직 안정을 이끌어낸 인사 및 책임 경영 체제의 고도화 방향도 언급됐다. 고 의원은 보건건강국이 추진한 수원병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의 분리 편제 결정을 긍정적으로 짚으며, “수원병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을 분리한 이후 의료원장이 조직 안정, 진료 회복, 재정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부분이 이번 결산 수치에도 일정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본다”며 “의료원 구성원들의 노력 역시 함께 평가받아야 한다”고 평했다. 이어 미래지향적 경영 모델 확립을 위해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의학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보건·의료 행정 경험자, 병원경영 또는 경영 분야 전문가도 의료원장으로 임용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향후 공공병원 운영에서도 의료 전문성과 함께 조직관리, 재정운영, 병원경영 역량을 갖춘 인사 모델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 의원은 다가오는 사회적 돌봄 체계 대전환기 속에서 보건의료 인프라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그는 “돌봄 통합은 결국 보건과 의료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이 정부 정책 흐름에 앞서 역할을 고민하고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정부 정책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건건강국은 경기도민의 삶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서”라며 “그 중요성이 행정 안팎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예산 및 정책적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보건건강국의 업무는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도민이 살고 죽는 문제와 직결돼 있다”며 “그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다자녀 우대카드 ‘경기 아이플러스’ 새단장한다…5년 발전기금 7.5억 확보

    다자녀 우대카드 ‘경기 아이플러스’ 새단장한다…5년 발전기금 7.5억 확보

    경기도가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 ‘경기 아이플러스’(i PLUS카드)를 새롭게 개편하고 향후 5년간 7억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해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도는 NH농협은행과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 업무제휴 협약’을 갱신하고 사업 운영체계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5년간 매년 1억 5000만원씩 총 7억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NH농협은행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기금은 여성가족기금에 편입돼 다자녀가정 지원사업과 출산·양육 친화 정책 추진 등 관련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 아이플러스는 2007년부터 운영해 온 도 대표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으로, 도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20조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다. 도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 자녀 또는 손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의료·생활 분야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드 운영체계는 기존 BC카드 기반에서 NH농협카드 기반으로 전환된다. 또한 이용자 수요와 이용 실적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중심으로 부가서비스를 일부 개편할 예정이다. 다만 제도 개편에 따른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카드는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도는 이번 개편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혜택 중심으로 서비스를 재구성해 이용 편의와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NH농협은행은 10월까지 협약 변경에 따른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리뉴얼된 ‘경기 아이플러스(i PLUS카드)’를 정식 출시해 카드 발급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용규 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카드 개편이 아니라 다자녀가정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말뿐인 징계, 쇄신 공염불… 중앙선거부실관리위원회[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말뿐인 징계, 쇄신 공염불… 중앙선거부실관리위원회[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선거관리위원회는 매년 ‘최악’을 경신하고 있다. 2022년 소쿠리 투표, 2023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지난해 투표지 반출 사태를 넘어 급기야 이번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관위가 선거를 망친 ‘주범’이 됐다. 민주국가의 근본인 선거를 진행하는 헌법기관이 국민 참정권을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추락하면서 대대적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목소리가 솟구치고 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투표용지 부족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나 돌발 사고로만 볼 수 없는 문제”라며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는 이유로 외부 감사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관리 부실을 눈감아 주는 문화가 누적된 결과”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매번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국민 사과→쇄신 선언→제도 보완→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에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대국민 사과, 중앙선관위원장 사의 표명, 진상규명위원회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선관위가 달라질 것이란 기대는 크지 않다. 각종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내놓은 재발 방지 대책이 절차와 규정 정비에 그치는 데 머물렀기 때문이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플라스틱 소쿠리와 종이상자를 통해 옮겨지는 모습이 공개되며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했다. 선관위는 이른바 ‘소쿠리 투표’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고 노정희 당시 중앙선관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이 사퇴했다. 이어 확진자 투표 절차를 정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그러나 후속 조치 과정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다. 당시 선거 관리 책임자였던 간부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뒤 충북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고 책임을 엄중히 묻기보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년 뒤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은 반복됐다. 지난해 21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 서울 시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쿠리 투표 사태 이후에도 관리 체계가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고, 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쇄신을 약속한 뒤에도 각종 비위와 기강 해이 문제는 반복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 경력채용 과정에서 면접 점수 조작과 채용 기준 임의 변경 등 800건이 넘는 위법·부당 사례가 확인됐다. 2021년 경남도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 투서가 접수됐음에도 중앙선관위는 “문제가 없다”며 종결 처리했다. 선관위는 국민 반발이 커지자 이후 특혜 채용자 임용 취소와 경력채용 축소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놨지만, 감사원 직무감찰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감사원 감찰을 거부하고 있다.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뒤 임용 취소 결정까지는 2년이 걸렸다. 수차례 문제 제기가 반복적으로 이어진 뒤에야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하지만 임용 취소·징계 대상자들의 집단적 불복이 뒤따랐다. 임용 취소자와 징계 대상자 23명 가운데 19명(82.6%)이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임용이 취소된 고위직 자녀 등 8명은 소청 심사 기각 후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비위 행위에 대한 낮은 징계 수위도 꾸준히 논란이 됐다. 선관위 소속 공무원 가운데 공공장소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지르고도 감봉 2개월 처분에 그치거나 음주 측정을 반복적으로 거부하거나 만취 상태로 운전했음에도 정직 1~3개월 처분만 받은 사례가 확인됐다. 폭행과 절도 행위 역시 경고 조치에 그쳤다. 일반 공무원 조직의 징계 기준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역시 이러한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91개 투표소(9일 기준)에서 총 7000여장의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투표용지가 100장 이상 모자랐던 23개 투표소 중 17곳은 서울에 집중됐다. 결국 이번 사태로 서울시장 선거 무효를 다퉈 달라는 유권자의 소청이 전날 제기됐다. 선관위가 소청을 받아들이면 결정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해야 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2030세대의 분노도 전국 대학가로 확산하고 있다. 연세대 등 서울·광주 지역 16개 대학 총학생회는 10일 각 캠퍼스에서 선관위 개혁 등 시국선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충격’…연인 성관계 불법촬영한 20대 순경 결국

    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충격’…연인 성관계 불법촬영한 20대 순경 결국

    중앙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연인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20대 순경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순경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신분이던 지난해 12월 숙박업소에서 당시 교제하던 B(20대)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되자 영상을 삭제했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일부 영상물이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합의하고 촬영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혐의는 계속 부인하면서 뒤로는 합의를 요구하는 게 황당하다”며 “명백한 불법 촬영이며 가해자가 전혀 반성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순경으로 임용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예술의전당, 인사 지침 둘러싼 노사 ‘정면충돌’

    광주예술의전당, 인사 지침 둘러싼 노사 ‘정면충돌’

    광주 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이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의 깊은 불신과 갈등으로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급기야 행정당국의 판단을 구하는 법적 공방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9일 노동계와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이하 노조)는 전당 고위 관계자들의 공식 석상 발언이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접수했다. 노조 측은 경영진의 ‘고압적인 언사’를 갈등의 핵심으로 지목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고위 관계자 A씨는 지난달 시립예술단체진흥기금 관련 회의에서 노조의 성명서를 겨냥해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임계점에 다다르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노조 활동을 압박했다. 또 다른 관계자 B씨 역시 신입 단원 임용식 등에서 “노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부정적인 언급을 반복해, 조직 내 노조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활동 동력을 약화시켰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반면, 전당 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최근 개정된 ‘인사 지침’에 대한 노조의 과도한 반발에 있다고 맞서고 있다. 사측은 사무국 단원이 한 부서에서 5년 이상 근속할 수 없도록 한 ‘순환보직제’를 신설했는데, 이를 두고 노조가 전문성 저해 등을 이유로 격렬히 반대하며 경영권에 간섭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당 관계자는 “노조가 개방형 직위 폐지를 주장하는 게시물을 부착하는 등 사실상 특정 인사들에 대해 상식 밖의 비방과 모욕을 일삼아 왔다”며 “경영진의 발언은 정당한 경영권 행사 과정에서 나온 엄중한 경고이자 개인적인 고충 토로였을 뿐, 노조 탄압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예술 단체의 특수성과 행정적 효율성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며 빚어진 전형적인 노사 갈등으로 보고 있다.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과 객관적 기준을 요구하는 노조와 정당한 경영권 수호를 주장하는 사측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향후 광주 예술계 노사 관계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젠슨 황, 서울대도 갔다…“K-젠슨이라 불러줘”

    젠슨 황, 서울대도 갔다…“K-젠슨이라 불러줘”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년 만에 서울대를 방문해 서울대를 방문해 “인공지능(AI) 혁명의 기회를 붙잡으라”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 CEO는 8일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빌드 어 클로’(Build a Claw)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을 만났다. 이 행사는 엔비디아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는 행사다. 황 CEO는 한국의 젊은 인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며 이날 행사에 방문했다.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린 행사는 황 CEO가 도착하기 2시간 전부터 건물 바깥까지 줄을 서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황 CEO는 이날 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뛰어난 전자·기계공학 산업과 클라우드·모바일 기술, AI 역량을 동시에 갖춘 나라는 많지 않다”며 “이 모든 것을 갖춘 한국에서 성장하는 여러분이 부럽다”고 했다. 이어 “요즘은 무엇이든 앞에 K만 붙이면 인기를 얻는다”며 자신을 ‘K-젠슨’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제 젊은 시절 컴퓨터 혁명이 시작됐듯, 여러분도 AI 혁명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 엄청난 기회를 꼭 붙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 CEO는 엔비디아가 AI로 주목받기 이전인 2008년 서울대에서 ‘비주얼 컴퓨팅의 미래’ 특강을 진행하며 컴퓨터의 미래가 중앙처리장치(CPU)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 CEO는 이날 추첨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와 가을 출시 예정인 게임용 노트북 ‘RTX 스파크’ 등을 선물했다.
  • 경찰청, 총경 448명 인사…전국 114곳 경찰서장 교체

    경찰청, 총경 448명 인사…전국 114곳 경찰서장 교체

    ‘총경회의’ 참석자 전진 배치 경찰청은 5일 총경급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경찰서 14곳을 비롯해 전국 경찰서 114곳의 서장이 바뀐다. 총경은 11개 경찰 계급 중 치안총감(경찰청장),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에 이은 5번째 고위 직급이다. 일선 경찰서 서장 직급으로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통상 상반기 인사는 1월말 이뤄지지만 4개월 이상 늦어졌다. 이번 총경 인사는 지난해와 올해 4월 승진한 총경 임용 예정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윤석열 정부 시절 행전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한 인물들이 전진 배치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황정인 총경은 경찰청 헌법존중·정부혁신TF 실무팀장을 거쳐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에 보임됐다. 총경회의 참석자인 정혜심 충남 태안서장도 경찰청 경찰청 범죄피해자보호과장으로 발령 났다.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공보 업무를 맡았던 김산호 총경은 서울 중부서장에서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으로 이동했다. 아울러 서울 14곳 경찰서를 비롯해 전국 114곳의 경찰서장이 교체됐다.
  • 원빈, 뭐하고 사나 봤더니 ‘체육교사’ 된 근황

    원빈, 뭐하고 사나 봤더니 ‘체육교사’ 된 근황

    ‘환승연애2’ 출신 원빈이 교사가 된 근황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규민 JAYQ’에는 ‘방송 이후, 선생님이 된 원빈 (feat. 인플루언서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티빙 연애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박원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그는 방송 이후의 삶과 연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원빈은 “‘환승연애’ 출연 당시에도 시험 준비 중이었다”며 “이후 임용시험을 준비해 한 번은 떨어지고 두 번째에 붙었다. 요즘 너무 좋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임용고시를 준비할 당시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원빈은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 결혼 생각이 있다”며 직장인으로 알려진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전했다. 이어 “일에도 어느 정도 적응해 가고 있으니까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제 추진해 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빈은 2022년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학년도 경기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체육 과목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다주택’ 논란에 강남 집 팔아 산 ETF…예상 수익 ‘억’소리난다

    ‘다주택’ 논란에 강남 집 팔아 산 ETF…예상 수익 ‘억’소리난다

    코스피가 ‘꿈의 9000선’을 앞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다주택자 논란에 부동산을 처분하고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수익률에 이목이 쏠린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투자한 덕에 현재 해당 ETF를 그대로 보유했다면 ‘억’단위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파트를 팔지 않고 보유했을 경우의 시세차익을 크게 뛰어넘은 셈이기 때문이다. 2일 뉴시스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말 보유하던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130.89㎡(47평) 한 채를 급매하고 받은 계약금으로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했다. 이 원장은 그해 국정감사에서 해당 아파트의 같은 평형 두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정작 이 원장은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맡던 시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다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직자로 임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원장은 “한 채는 창업을 한 자녀의 작업실로 마련한 곳으로, 현재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파장이 커지자 이중 한 채를 18억원에 매각했다. 당초 매도 희망가격은 22억원이었지만 4억원을 낮춰 ‘급매’했다. 이어 매각 당일 KB증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ETF를 매수했다. 코스피 4000 당시 지수 추종 ETF 투자지난 2월 “집 팔아 생긴 손실 만회”이 원장이 ETF를 매수할 당시 코스피는 4000선이었다. 이후 2개월여간 4000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는 올해 1월 5000선, 2월 6000선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상승했다. 이 원장은 지난 2월 “수익률이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당시 금감원 기자회견에 이 원장은 “집을 팔면서 생긴 손실을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ETF를 적립식으로 미리 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 원장이 투자한 구체적인 종목과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KODEX 200 또는 TIGER 200, ACE 200, RISE 200 등에 투자했다면 코스피가 9000선에 육박한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150%에 달한다. 아파트를 18억원에 매도해 받았을 통상적인 계약금(10%)을 1억 8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이를 전액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평가 차익만 3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또한 이 원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지수가 3780까지 떨어졌을 때도 추가 매수했다”면서 “잔금이 들어오면 (추가매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어, 실제 수익률과 평가차익은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은 2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금의 절반을 코스피, 절반을 코스닥 지수 추종 ETF에 투자했어도 최소 1억 7000만원가량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원장이 강남 아파트를 팔아 뛰어든 ETF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이 원장이 지난해 18억원에 급매한 아파트 동일 평형의 최근 3개월 평균 실거래가는 19억 6000만원으로, 이 원장이 해당 아파트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시세차익은 1억원 남짓에 불과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를 매도한 뒤 계약금만 가지고 ETF를 투자했는데도 이를 뛰어넘는 수익을 실현한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 원장 재산은 총 407억 3228만원으로, 취임 당시인 지난해 8월 보다 22억 4353만원 증가했다.
  • “아이 낳으라며 콘돔까지 조였다”…中 황당 대책에 韓도 씁쓸 [핫이슈]

    “아이 낳으라며 콘돔까지 조였다”…中 황당 대책에 韓도 씁쓸 [핫이슈]

    중국의 저출산 대책이 피임용품 시장까지 조이고 있다.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며 콘돔 광고를 제한하고 세금 혜택까지 없애자, 글로벌 1위 콘돔 브랜드 듀렉스의 중국 판매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제는 콘돔 판매 감소 자체가 아니다. 저출산을 개인의 피임 선택과 성 건강 정보 접근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풀 수 있느냐는 점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소비재 기업 레킷이 보유한 콘돔 브랜드 듀렉스의 중국 판매가 올해 1분기 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 추산에 따르면 듀렉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40% 넘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둔화했다. 콘돔 시장까지 번진 출산 장려 정책가장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광고 규제 강화와 세금 부담이 꼽힌다. 중국 대표 소셜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콘돔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금지했다. 더우인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중국 내 플랫폼으로, 소비재 업체들이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는 핵심 판매 채널이다. 중국은 세금 제도도 바꿨다. 1993년부터 유지해온 콘돔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를 올해 초 폐지했다. 이에 따라 콘돔에는 현재 13%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온라인 홍보 창구가 좁아진 데다 가격 부담까지 커지면서 피임용품 시장이 동시에 압박을 받게 된 셈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심각한 인구 위기와 맞물려 있다. 중국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792만 명으로 2015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은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했고 2021년에는 세 자녀까지 허용했지만 출산율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3세 미만 자녀 1명당 연 3600위안(약 80만원)의 보조금도 도입했다. 한 자녀 폐지해도 출산율은 반등 실패 출산 장려책이 피임용품 광고와 세금 제도까지 건드리면서 실효성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출산율 하락의 원인은 단순히 개인이 아이를 낳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 청년 고용 불안, 여성의 경력 단절, 돌봄 공백 같은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런데도 정부가 피임용품 시장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저출산의 원인을 개인의 선택 문제로만 돌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콘돔 광고를 제한하거나 세금 혜택을 없앤다고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레킷도 중국 시장 부진을 인정했다. 크리스 리히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에서 중국 내 듀렉스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부가가치세 도입과 경쟁사 판촉 강화를 원인으로 들었다. 레킷은 중국 콘돔 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다. 듀렉스 중국 사업 부진은 레킷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회사의 신흥시장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14.6%에서 올해 1분기 7.6%로 둔화했다. 제프리스는 듀렉스 중국 사업이 레킷의 신흥시장 성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요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레킷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성적 성격의 콘텐츠가 중국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에서 덜 노출되면서 듀렉스 관련 콘텐츠도 뒤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도 광고 규제 강화가 성장률에는 부담을 줬지만,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 오피니언을 통해 동아시아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출생아 수를 늘리는 과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이 가족 형성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배경에는 높은 주거·생활비, 장시간 노동, 성별 불평등, 교육 경쟁, 미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단기 현금 지원보다 경제적 안정, 일과 삶의 균형, 돌봄 지원, 성평등 같은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에도 남 일 아닌 저출산 해법 논란 중국 사례는 한국에도 남 일만은 아니다. 한국 역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도 0명대에 머물렀다.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면 피임과 성 건강 정보 접근을 압박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삶의 조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사례는 한국에도 질문을 던진다.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며 개인의 피임 선택과 성 건강 정보 접근을 압박하는 방식이 과연 해법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 불안정한 일자리, 높은 양육비, 돌봄 부담, 여성에게 집중되는 경력 손실이 풀리지 않는 한 출산 장려 구호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콘돔을 막는다고 아이가 태어나겠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 [인사] 한국마사회

    ◇임용 △부회장 겸 고객서비스본부장 이병우 △미래전략본부장 배광석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겸 말산업본부장 추완호
  • 법무부,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무기한 연장

    법무부,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무기한 연장

    법무부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관련 비위 의혹으로 대검찰청으로부터 정직 징계가 청구된 박상용 인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의 직무정지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박 검사에게 다음달 6일부터 별도 발령 시까지 직무를 정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박 검사의 직무는 지난달 6일부터 정지된 상태다.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지난 4월 6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박 검사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했다. 당초 직무정지 기간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요청에 따라 검사 직무를 정지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인 2개월이었지만, 이번 조처로 사실상 무기한이 됐다. 이번 연장 조치는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징계 혐의자의 직무 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한 ‘검사징계법 제8조 제2항’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감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박 검사가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변호인을 통해 부당하게 자백을 요구하고,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피의자에게 외부 음식물을 제공했다고 봤다. 법무부는 대검의 청구를 토대로 자체 감찰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법무부 감찰관을 새로 임용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인천지검은 박 검사를 상대로 추가 감찰 절차를 밟고 있다. 박 검사가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선서를 거부한 행위와 국민의힘이 단독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행위 등이 주요 감찰 대상에 올랐다. 정 장관은 이날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천지검에서도 감찰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본 이후 신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징계 처분은 해임, 면직, 정직, 감봉 및 견책 등 5가지가 있다. 통상 정직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 [단독] “개 잡는 연습하자”…동료 목에 로프 들이민 소방관, 결국 재판行

    [단독] “개 잡는 연습하자”…동료 목에 로프 들이민 소방관, 결국 재판行

    로프 매듭법 훈련 중 “개 잡는 연습을 하자”며 피해자의 목에 ‘교수인의 매듭’(당길수록 조이는 매듭)을 들이민 현직 소방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인 소방관 김모(28)씨는 지속된 인격 모독과 외모 비하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일도 벌어졌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부장 이정민)는 최근 노원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를 특수협박과 모욕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근무 중인 센터에서 로프 매듭법 훈련 중 “개 잡는 출동 연습 좀 하자”며 ‘교수인의 매듭’을 김씨 목에 갖다 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직장 동료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피해자를 두고 “정신과를 가야 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모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당초 특수협박이 아닌 협박 혐의로 A씨를 송치했지만,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교수인의 매듭과 협박 사이 연관성이 크다고 보고 형량이 더 높은 특수협박으로 죄명을 변경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또 다른 현직 소방관 B씨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됐다. B씨는 밥 먹을 시간에 일찍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씨를 “개XX”라고 부르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10분이 넘도록 욕설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B씨를 상대로 한 검찰의 불기소 판단에 항고할 계획이다. 2022년 1월 소방사 시보로 임용된 김씨는 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임용 직후 코로나19에 걸린 김씨는 A씨로부터 “코로나 숙주”라는 등 모욕성 발언을 들었다. A씨는 이후에도 김씨를 두고 “얼굴이 보면 볼수록 못생겨지는 것 같다”, “살찐 걸 알면 좀 뺄 생각을 해라”고 말했다. 심지어 갑상암 수술 뒤 회복 중이던 김씨에게 “암에 걸려 시집은 어떻게 가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참지 못한 김씨는 지난해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가 남자 친구가 119에 신고하며 구조됐다. 김씨는 이후 내부 신고 제도인 레드휘슬에 3년여간 겪은 일을 알렸다. 김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현재 약물 치료를 병행한 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죽고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건을 보고 받은 해당 소방서는 곧바로 감찰 조사에 착수했지만, 올해 1월 감찰처분심의회에서 A씨(경징계)와 B씨(경고)의 처분을 의결했다. 당초 감찰처분심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씨가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소해 수사기관 판단이 나올 때까지 절차 중단을 요청하면서 소방서의 징계 절차는 중단됐다. 수사기관의 판단이 나온 만큼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는 속개될 전망이다.
  • 우치동물원-전남대, ‘야생·특수동물 수의인력 양성’ 맞손

    우치동물원-전남대, ‘야생·특수동물 수의인력 양성’ 맞손

    광주우치동물원과 전남대가 ‘야생·특수동물 전문 수의인력 약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28일 동물원에서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동물원 특화 진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예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계형 수의학 교육과정’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실습형 교육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우치동물원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체결한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협력 사업이다. 이날 우치동물원 현장 교육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올해 첫 편성한 ‘야생특수동물학’의 특화 진료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이 과목 개설을 위해 올해 최초로 야생특수동물의학 전문인 임해린 교수를 신규 임용하고, 대학동물병원 내 ‘야생·특수동물 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야생·특수동물 진료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 교육은 우치동물원 수의사가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동물원 진료의 특성과 임상 사례’, ‘동물원 수의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일반 반려동물 임상과 다른 동물원 진료의 특수성과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동물원 수의사의 역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수의과대학생들은 강의 이후 우치동물원으로 이동, 동물원병원 견학과 특화진료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거북류 등갑 복원 재료의 이해 및 적용 실습 ▲동물원 현장 진료를 위한 이동형 내시경 시스템 운용 실습 등을 통해 실제 동물원 현장에서 활용하는 진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동물원 동물사 회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동물원 수의사의 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국가 거점동물원인 우치동물원은 생명존중 동물원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미래 수의사들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동물원 진료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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