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용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치킨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강성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기획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기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60
  • 민간전문가 묻지마 확대… 청렴·능력은 의문

    시작은 지난해 5월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통령 대국민담화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관피아”라는 표현을 세 번이나 언급하며 “폐쇄성과 무사안일, 전문성 부족”을 문제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민간채용 확대는 핵심 처방전이었다. 민간분야 전문가들을 공공부문에 적극 수혈하기 위해 인사·조직 업무를 안전행정부에서 분리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국민담화 뒤 새롭게 문을 연 인사혁신처는 민간채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21일 정부혁신 부문 대통령 업무보고는 이를 위한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다. 민·관에 개방하던 개방형 직위를 민간에만 개방하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심화,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고위공무원단에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채용절차를 간소화하고 5년 임기 제한을 완전 철폐해 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임용하는 방안도 담고 있다. 공공부문에 민간경력자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수 학자들도 지지한다. 하지만 민간출신이 기존 공무원들보다 역량이 더 뛰어나다거나 더 청렴하다고 볼 근거는 약하다는 점이 함정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서울신문이 인사행정을 전공한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민간채용확대 필요성에는 25명이 지지했지만 역량에 대해서는 12명, 청렴성에 대해서는 17명만 동의했다. 특히 “묻지마식 민간채용 확대는 자칫 미국식 ‘회전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회전문’은 일부 고위공직자들이 업무와 연관이 있는 민간기업과 정부를 오가며 이해충돌을 일으키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난 뒤 군수업체 경영진을 거쳐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 전 부통령이 대표적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정책평가담당관 정두석△국가기록원 기록정보기반과장 이대영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섬유세라믹과장 김화영△통상협력총괄과장 안병화 ■국민안전처 ◇국장급 신규 임용△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심재현◇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신재택△상황담당관실 박현웅 오영석△기획재정담당관실 이태석△창조행정담당관실 김경상 윤동진△운영지원과 공병국 홍성호△안전기획과 이범준△비상대비훈련과 김재연△자연재난대응과 김형호△사회재난대응과 장규식◇기술서기관 승진△정보통계담당관실 김영갑△재난안전산업과 권영걸△안전개선과 길영선△안전점검과 윤건열△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 최중구△재난경감과 박용중△기후변화대책과 유지선△재난관리총괄과 김권태△자연재난대응과 최병진
  • 공무원연금 개혁안, 2006년 임용 9급 연금 165만~193만원

    공무원연금 개혁안, 2006년 임용 9급 연금 165만~193만원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2006년 임용 9급 연금 165만~193만원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과정에서 지금까지 제시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그대로 시행할 경우 내년부터 향후 70년간 최소 193조원에서 최대 394조원 규모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 대안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안별로 재정 추계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에서 나온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분석 대상 개혁안은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 과정에서 공개된 새누리당안(案), 정부기초제시안, 김태일안, 김용하안, 공무원단체추정안 등 5개이다. 정부기초제시안은 인사처가 지난달 공개한 방안이고, 김태일안과 김용하안은 협상과정에 각각 고려대 김태일 교수, 순천향대 김용하 교수가 제안한 것이다. 또 공무원단체 추정안은 지난달 27일 ‘대타협기구 이해당사자단체 기자회견문’을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며 기여율과 지급률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새정치민주연합 방안은 분석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5개 개혁안 중 총재정부담 절감 규모(2016~2085년까지 70년 기준)는 김용하안이 394조 5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새누리당안(308조 7000억원), 김태일안(298조 4000억원), 정부기초제시안(258조 1000억원), 공무원단체추정안(193조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개혁안이 시행되면 현행 방식에 따른 재정 부담(1987조 1000억원) 가운데 최소 9.7%(공무원단체추정안)에서 최고 19.9%(김용하안)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인사처는 밝혔다 인사처는 “김용하안이 총 재정부담 절감 수준이 큰 것은 신·구 공무원 모두 수지균형적 수급구조로 개혁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6년~2030년까지 단기간을 비교할 경우 김태일안(82조 600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급률을 조정해 연금지출을 절감한다는 측면(2016~2085년까지 70년 기준)에서는 새누리당안의 절감 규모가 632조 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기초제시안은 564조 4000억원, 김태일안은 420조 9000억원, 김용하안은 202조 9000억원, 공무원단체추정안은 78조 9000억원의 연금 지출을 각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대체율(퇴직수당 포함·30년 재직 기준)의 경우 공무원단체 추정안은 지금(64.5%)과 같았으며 김용하안은 57%를 기록했다. 개혁안에서 재직 공무원과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을 구분하는 새누리당안, 정부기초제시안, 김태일안은 재직자의 경우 소득대체율이 각각 52.4%, 52.5%, 52.4%였으며 신규 임용자는 각각 44.9%, 49.1%, 56.1%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퇴직 후 첫 달 받는 연금 합계액(퇴직수당 포함)은 공무원단체 추정안의 경우 현행 수준이 대부분 유지됐으며 정부기초제시안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1996년 공무원 임용자의 경우(연금개혁 전 20년, 개혁 후 10년 재직) 5급 임용자(현행 344만원)는 퇴직 후 첫 달 수령 연금합계액이 개혁안별로 293만~340만원, 9급 임용자(현행 227만원)는 211만~22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2006년 공무원 임용자(연금개혁 전 10년, 개혁후 20년 재직)의 경우 이들 개혁안 대로하면 5급(현행 295만원)은 221만~292만원으로, 9급(현행 193만원) 165만~193만원으로 조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2016년 임용자(연금개혁 후 신규 임용·30년 재직)의 경우 퇴직 후 첫 달 연금합계액이 5급(현행 239만원)은 188만~238만원, 9급(현행 159만원)은 140만~159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처는 “공무원연금은 부양률(재직 공무원 대비 연금 수령자 비율·2085년 85% 전망))이 고령화에 크게 영향받는 제도이므로 지급률 인하를 통한 연금 지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재정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 결정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관섭 인사처 성과복지국장은 간담회에서 ‘어느 대안이 가장 합리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꼭 집어서 뭐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총재정부담 절감규모 등 4가지 지표에 따라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지방대 출신의 약진

    [新 평판 사회] 지방대 출신의 약진

    #서울 모 대학교 초등교육과에 다니던 최모(26)씨는 2013년 학교를 중퇴했다. 학부모들이 목말라 하는 ‘인 서울’이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미래의 ‘교사직’을 과감히 포기한 것이다. 그런 다음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디스플레이시스템 운용 과정에 등록했다. 최씨는 “남들 시선보다 어릴 적 꿈꿨던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디스플레이 산업과 반도체, 자동화 분야에서 내 능력을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끝낸 뒤 지난달 산업자동화 분야의 유망 중견기업에 취직했고, 최근 외국 사업장으로 발령받아 DCS(분산제어장치) 파트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다. 대학이 난립하면서 ‘벚꽃 지는 순서대로 쓰러질 것’이라는 말이 떠돌지만 이를 무색하게 하는 지방대들이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들 부럽지 않다. 대학 이름값이나 위치에 연연하지 않고 지방대에서 꿈을 이루려는 학생도 적잖다. 디자인 전문업체에서 퍼블리셔 개발자로 일하는 임모(27)씨도 두원공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출신이다. 사실 이 센터는 ‘백수의 고리’를 끊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형래(컴퓨터공학과 교수) 센터장은 “취업률이 높은 것은 2009년 개관한 센터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을 가르치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인천대는 2004년 국내 첫 동북아물류대학원의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렸다. 정부부처, 국책연구소, 물류기업 등에 취업이 잘돼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울산대는 현대중공업이 있는 특성을 살려 조선해양공학부에서 맞춤형 교육을 해 취업이 잘된다. 경남의 대학들은 지역 대기업·중소기업과 기업 맞춤형 트랙을 체결해 안정적 취업을 확보했다. 2013년 창원대 등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채용 약속을 하는 등 지역 대학이 34개 기업과 맞춤형 취업 트랙을 체결, 매년 535명의 취업을 보장받았다. 남도문화 영어콘텐츠프로듀서 등 각종 실무인재양성 사업단을 운영하는 호남대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둬 지방대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대는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를 상대로 실무교육을 시키고 기금 1억 6000만원을 모아 교육을 뒷받침하고 있다. 광주대는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주요 국가와 교류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역량을 길러 줘 국제무역사, 물류관리사 등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2009학년도부터 우수 신입생을 유치해 법조인, 고위 공무원 등을 길러 내는 천마인재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나재운 순천대 고분자공학과 교수는 “요즘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지방의 우수 인재가 인근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다”며 “집에서 가족과 지내면서 얻는 정서적 안정도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나 교수는 “지역 출신이 많아 정을 쌓으면서 애로 사항을 자기 일처럼 돕는 부분도 지방대의 장점”이라며 “상대적으로 경쟁의식이 덜해 공부에 대한 흥미가 높은 측면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지방대생 스스로의 노력도 눈에 띈다. 청주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진(30)씨는 재학 중 갖가지 국내외 봉사 활동은 물론 세계도전 장학탐방, 10여개국 해외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는 지난해 포스코P&S에 입사했다. 여씨는 “20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와 여러 경험에 대한 스토리가 면접에서 크게 어필한 것 같다”며 “지방이 수도권보다 정보 얻기가 힘들고 괜찮은 학원을 찾기도 어려울 수 있지만, 기업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무언가 방법을 찾고 극복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다”면서 밝게 웃었다. 대전대를 나와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립대 교수로 임용된 이상록(39)씨는 “지방대생이라도 확고한 목표와 노력이 있다면 꿈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와 홍익대 등 서울 소재 대학 출신자들이 득세하는 미술계에서 목원대를 졸업한 김동유씨가 세계적 작가가 되는 등 지방대 출신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인물은 수없이 많다. 박승철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등록금 면제, 기숙사 100%, 높은 취업률 등 복지 및 교육 환경 경쟁력이 뛰어난 지방대가 많다”며 “서울의 여러 대학에 동시 합격하고도 우리 대학으로 방향을 틀어 입학하는 학생이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파주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채왕 내연녀 “최 前판사 덕에 무죄”

    사채업자에게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민호(43) 전 판사가 실제 청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현용선) 심리로 6일 열린 최 전 판사 재판에 ‘명동 사채왕’ 최모(61·구속기소)씨의 전 내연녀 한모(58)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그는 증인신문에서 “최 전 판사가 (담당 판사에게) 잘 얘기해 준 덕분에 구속될 뻔한 최씨와 내가 무죄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8년 11월 기소된 마약 관련 사건에 대해 잘 알아봐 달라며 돈을 건넸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한씨는 최씨와 함께 최 전 판사를 네 차례 찾아가 돈을 건넸고, 최 전 판사가 최씨를 두 차례 찾아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 번은 법관 임용을 앞둔 최 전 판사를 연수원 근처 식당에서 만나 밥을 먹으며 현금 1000만원과 수표 3억원을 건넸고, 임용 뒤에는 “민호가 주식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수표 3억원을 들고 청주로 직접 찾아갔다고도 했다. 한씨는 이후 재판 과정에서는 최 전 판사가 최씨를 찾아와 “이제는 신경 쓰지 마세요, 형님”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전 판사 측 변호인은 “사건 무마를 위해 로비해 주는 것과 알아봐 주는 것은 다르다”며 “최씨가 무죄를 받은 이유는 증인 진술이 번복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前검찰총장 3명·前서울고검장 2명… 그들은 ‘방패막이’였을까

    前검찰총장 3명·前서울고검장 2명… 그들은 ‘방패막이’였을까

    이명박(MB) 정부 시절 중앙대가 각종 외압과 특혜로 급성장한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며 박범훈(64)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중앙대 재단을 소유한 두산그룹으로 급속히 옮겨 가고 있다.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인 박 전 수석을 통해 중앙대를 인수한 이후 두산그룹은 법조계와 정계 인맥 쌓기에 열중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일종의 ‘방패막이’로 삼으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6일 중앙대 관계자와 업계 인사 등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사외이사 제도를 통해 전직 검찰총장 등 검찰 고위직을 영입하는 한편 친이계 정치인에게는 중앙대 특임교수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정관계와의 끈을 유지해 왔다. 특히 검찰 고위직의 사외이사 영입은 2005년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두산그룹 일가가 검찰 수사를 받은 이후 두드러졌다. 정치인의 특임교수 초빙은 MB 정부 출범 이후 당시 여권 실세와 여권 내 일부 선거 낙선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두산그룹에는 3명의 전직 검찰총장과 2명의 전 서울고검장이 사외이사로 몸담고 있거나 몸담았다. 이명재(72) 대통령 민정특별보좌관이 대표적이다. 31대 검찰총장을 지낸 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두산인프라코어 사외이사를 지냈다. 또 2012년 6월부터 최근까지는 검찰 수사 대상인 중앙대 재단의 비상임이사로 재직했다. 검찰이 박 전 수석과 관련한 각종 의혹 중 가장 비중 있게 들여다보는 중앙대 단일교지 승인 과정과 재직 기간이 맞물린다. 올해 1월 23일 청와대 특보 내정 이후인 지난 2월 열린 중앙대 이사회에도 참석해 주요 현안 결정에 관여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와 중앙대 측은 “이 특보는 내정이 아닌 공식 임명된 이후 재단 이사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보는 지난달 16일 민정특보에 공식 위촉됐다. 23대 검찰총장을 지낸 정구영 전 총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재선임 등을 거쳐 현재 두산엔진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다. 두산엔진은 지난해 3월 박 전 수석도 사외이사로 선임해 ‘보은 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이 밖에 33대 검찰총장인 송광수 전 총장과 이종백,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 등도 두산그룹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2005년 이전 두산그룹의 사외이사가 주로 전문가인 대학교수나 공정거래위원회 관료 출신 등 업계 유관 인물에 집중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검찰 수사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앙대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계열사 곳곳에 전직 검찰 수뇌부들이 포진해 있고, 검찰 고위직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가 재단 측을 지원하고 있다는데 공정한 수사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대 내부에서는 박용성 이사장이 박 전 수석과 MB 정부 실세를 등에 업고 학교에 대한 각종 특혜를 이끌어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이들에게 특임교수 등의 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학교 내부 인사에도 수시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앙대는 2008년 친이계 좌장이자 중앙대 출신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주고 이듬해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2010년에는 총선에서 낙선한 여권 인사 2명에게 각각 겸임교수와 특임교수 자리를 제공했다. 2011년 5월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중앙대를 방문해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이 학교 지식경영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특강에는 박 이사장과 안모 전 총장은 물론 박 전 수석도 참석했다. 당시는 본·분교 통합 등 중앙대가 주력 사업을 추진하던 시기다. 중앙대의 중점 사업은 대통령 방문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 측은 “이 의원 등을 초빙교수로 채용한 것은 맞지만 특혜라고 볼 수 없고, 현 단계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충북 ‘父女 고시교육 팀장’ 탄생

    충북 ‘父女 고시교육 팀장’ 탄생

    “같은 지역에서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이어간다니,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같은 근무지에서 같은 직책을 맡은 30대 여성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3일자로 충북도 안전행정국 총무과 고시교육팀장을 맡은 맹은영(오른쪽·32·여)씨다. 그녀의 부친인 맹정호(왼쪽·59) 도의회 정책복지전문위원 역시 2011년 7월부터 2014년까지 1월까지 2년 6개월간 고시교육팀장으로 근무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이들은 ‘충북도 부녀(父女) 고시교육팀장’이 된 것이다. 부녀지간에 같은 직책에서 근무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그녀는 이번 인사 때 충북도 최초의 총무과 여성팀장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청주여고를 졸업한 맹 팀장은 행정고시(52회)를 통해 2009년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충북도 예산담당관실과 회계과를 거친 재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버지와 딸이 같은 지역, 같은 업무를 이어가면 많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신임 맹 팀장이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공무원 임용과 같은 교육고시업무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업무를 잘 수행해 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불법인데도… 구직자 전과기록 요구하는 기업

    불법인데도… 구직자 전과기록 요구하는 기업

    외국계 비정부기구(NGO)에 경력으로 입사가 확정된 오모(34)씨는 지난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들렀다. 해당 NGO에서 ‘본인확인용 범죄수사경력회보서’(범죄경력회보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대기업과 다른 NGO에서 근무 경험이 있었지만 처음 있는 일이었다. 오씨는 “요구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사소한 전과라도 있었다면 불쾌했을 것”이라면서 “직접 서류를 떼어 보니 본인확인용 외에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건 불법이란 걸 알게 됐다. 그래도 그쪽에서 요구하니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5일 취업정보사이트와 구직자 등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과 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불법이란 사실을 모르는 채 구직자에게 범죄경력회보서 제출을 관례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형 이상 범죄경력이 담긴 범죄경력회보서는 본인의 범죄경력을 확인하는 데만 쓰일 수 있다. 예외로 사관생도의 입영 및 장교의 임용, 국가정보원법에 따른 신원조사,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 확인 등에 한해 해당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그동안 미국·캐나다 대사관에서 비자 구비서류로 범죄경력회보서를 인정해 줬지만, 위법 소지가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지난 1일부터는 신원조사증명서만 낼 수 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5일 “하루에 30명가량 범죄경력회보서를 떼러 온다”면서 “통상 기업 제출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회보서를 본인확인용 외에 사용하면 취득한 사람과 사용한 사람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과해질 수 있다.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정보는 은밀한 개인정보로, 범죄 수사상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제삼자가 확인할 수 없다”면서 “범죄 경력을 조회해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위법일 뿐만 아니라 법 취지를 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는 공개적으로 범죄경력조회서를 요구하는 업체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자들에게 조회서를 제출받았지만, 위법사항이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다만 구직자들의 범죄경력을 조회해야 할 때가 있는데 방법이 없으니 인사 담당자들도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전과기록 조회를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구직자 전과를 확인하는 건 전과자를 불리하게 대하는 평등권 침해 행위”라면서 “취업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져 유출되면 전과자의 사회 복귀가 어려워지고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무 청렴성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범죄경력을 확인할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진녕 변호사는 “구직자들이 직무 관련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지 지원서류 등에 표시하게끔 하고 최종합격자는 기업이 확인할 방법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국립대 총장 공백 사태… 교육부, 정상화시켜라”

    교육부가 총장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국립대 총장 1순위 후보자들이 공동 행동에 나섰다. 공주대 김현규, 경북대 김사열, 한국방송통신대 류수노 교수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정상화를 위해 총장 임용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과거 제주대와 부산대, 강릉원주대 등 유사한 사례에서 총장 후보자들의 구체적인 실정법 위반 사유를 적시하면서 부적합하다고 통보한 사실이 있음에도, 그동안 총장 부적합 사유를 당사자와 대학에 알려준 적이 없다고 한 거짓말이 들통 났다”면서 “교육부는 법률적 다툼을 즉각 중단하고,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잡아 조속히 총장으로 취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의 임용 제청 거부로 공주대는 13개월, 경북대는 7개월, 방송대는 6개월째 총장 없이 학사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이들이 임용 제청 거부가 부당하다며 낸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각 대학에 총장 후보자를 재선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주대 김 교수와 방송대 류 교수는 각각 2심과 1심에서 승소했다. 이와 관련, 윤규상 공주대 총학생회장은 “사범대 졸업생은 ‘총장’ 명의의 교원자격증을 받는데, 올해 졸업생들은 총장이 공백인 상태에서 위법적으로 총장 직인이 찍힌 자격증을 받았다”면서 “법률적 문제를 따질 겨를도 없이, 취업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이들 대학은 총장 임용을 촉구하는 재학생 및 동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방송대 비상대책위는 이날 동문 5만명의 서명 문서를 책자로 만들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전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KBS 입장은?’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KBS 입장은?’

    KBS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활동한 바 있는 수습기자를 1일자로 정식 발령했다. KBS는 지난 31일 4월 인사 발령을 공지하면서 해당 수습기자를 정사원인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 이 기자는 다만 다른 동기들이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난 것과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파견됐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공채 42기 기자로 입사하기 전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KBS 내부의 임용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KBS는 “수습사원의 임용 취소는 사규나 현행법에 저촉돼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했거나 수습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을 경우에 해당된다. 문제의 수습사원의 경우 평가 경과는 사규에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임용취소 함부로 못해” 과거 올린 글 보니 ‘경악’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임용취소 함부로 못해” 과거 올린 글 보니 ‘경악’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임용취소 함부로 못해” 과거 올린 글 보니 ‘경악’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가 정식 발령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KBS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활동한 바 있는 수습기자를 1일자로 정식 발령했다. KBS는 지난 31일 4월 인사 발령을 공지하면서 해당 수습기자를 정사원인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 이 기자는 다만 다른 동기들이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난 것과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파견됐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공채 42기 기자로 입사하기 전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KBS 내부의 임용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내 KBS는 “수습사원의 임용 취소는 사규나 현행법에 저촉돼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했거나 수습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을 경우에 해당된다. 문제의 수습사원의 경우 평가 경과는 사규에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베 기자의 임용에 대해 KBS 안주식 PD협회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망연자실한 상태다. 공영방송에서의 입사기준, 채용기준이 뭐냐. 높은 경쟁률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을 떨어뜨리는 데는 최소한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극우 성향의 일베냐 아니냐가 문제였던 게 아니라 이 친구가 ‘일베’에서 고정 ID를 가지고 반공개적인 활동을 했었는데 그 활동을 하면서 썼던 글들의 내용 자체가 차마 입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여성폄하적인 내용이나 패륜적인 내용이다. KBS 직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자가 일베 활동을 하면서 작성한 글은 ‘생리휴가를 가려면 생리대를 제출하라’ ‘핫팬츠 입은 여자들은 공연음란죄로 처벌하라’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모텔에서 한 번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등의 내용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안 협회장은 “정식 기자 임용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오는 11월말 조대현 사장 연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불신임 문제까지 나올 수 있다”고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에 내부 구성원 반발 “사장 퇴진 고려”

    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에 내부 구성원 반발 “사장 퇴진 고려”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에 KBS 내 일부 구성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일 KBS PD협회 안주식 협회장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문제의 수습기자가 지난 2월 사내 게시판에 반성문을 게시한 만큼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일종의 ‘제스처’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게시판은 두 종류다. 기자만 볼 수 있는 ‘폐쇄게시판’, 모든 직종이 볼 수 있는 ‘공개 게시판’이 있다. 타직종은 그의 반성문을 접해본 적이 없다”며 “기자 게시판 반성문도 ‘과거 표현이 과했다’는 가벼운 정도의 반성문이지 구체적인 반성문은 아니라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영방송으로서 채용에 최소한 도덕적 인성적 기준은 있어야 한다”며 “어떻게 여성비하적이고 지역차별적인 도덕적기준을 가진 사람은 통과하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떨어질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안 협회장은 “KBS 인사규정에도 수습기간 동안 평점이 낮거나 공사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직원 품위를 손상시킨 경우 임용을 취소할 수 있다”며 “충분히 임용 취소할 수 있는데 경영진은 할 수 없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 협회장은 “이 문제를 그냥 묵과할 수 없다”면서 “KBS는 11월 말에 새로운 사장의 신임 절차 과정이 남아있다. 이것을 계기로 조대현 사장 연임에 대한 반대 운동도 펼쳐야 하지 않나, 이런 의견들이 협회 내부에서 지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앵커의 “KBS 현 사장에 대한 불신 혹은 퇴진운동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말씀이냐”는 질문에 안 협회장은 “현재 분위기라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일베 기자, 과거 쓴 글 뭐길래? ‘충격’

    KBS 일베 기자, 과거 쓴 글 뭐길래? ‘충격’

    KBS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활동한 바 있는 수습기자를 1일자로 정식 발령했다. KBS는 지난 31일 4월 인사 발령을 공지하면서 해당 수습기자를 정사원인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 이 기자는 다만 다른 동기들이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난 것과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파견됐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공채 42기 기자로 입사하기 전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KBS 내부의 임용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KBS는 “수습사원의 임용 취소는 사규나 현행법에 저촉돼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했거나 수습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을 경우에 해당된다. 문제의 수습사원의 경우 평가 경과는 사규에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생리휴가 내려면 XXX 인증하라” 저질 글 ’충격’

    KBS 일베 기자, 정식 발령 “생리휴가 내려면 XXX 인증하라” 저질 글 ’충격’

    KBS 일베 기자 채용 “임용취소 어렵다” 일베에서 한 발언 보니 ‘경악’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 채용이 화제다. KBS는 31일 오후 7시경 4월 1일자 발령 공지에서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활동 경력이 있는 수습기자를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발령했다. 일명 ‘일베 기자’ 채용에 대해 KBS는 “수습사원의 임용 취소는 사규나 현행법에 저촉돼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했거나 수습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을 경우에 해당된다. 문제의 수습사원의 경우 평가 경과는 사규에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두 차례 성명서를 통해 일베 수습기자의 임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조대현 사장은 일베 기자를 받아들였다. 내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KBS 기술인협회, 기자협회, 경영협회, PD협회, 아나운서협회 등 11개 직능단체는 일베 수습기자 임용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들은 “특정지역과 특정이념을 차별하고, 여성을 혐오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고, 장애인을 비하하는 몰상식과 부도덕은 KBS의 정체성과 전혀 맞지 않는다”며 KBS 일베 기자 채용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일베 수습 기자’는 지난 1월 KBS 공채 42기로 입사했으며 입사 전 ‘일베’에서의 활동 경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 수습 기자는 일베에 “여직원들이 생리휴가를 가려면 생리대를 인증하라”라는 등 각종 음담패설, 여성 혐오, 특정 지역 차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등의 게시물을 다수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KBS 기자들의 익명게시판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KBS 내부에서는 해당 수습기자의 임용 반대를 요구했으며 이후 수습기자는 경찰서가 아닌 내근 위주로만 3개월간 근무해왔다. KBS 일베 기자 채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 일베 기자, 어이 없네”, “KBS 일베 기자, 이런 사람이 기자를 한다고?”, “KBS 일베 기자, 일베가 공영방송까지 진출했다”, “KBS 일베 기자,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2)국세청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2)국세청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2회에서는 국세청 소속으로 본부 및 전국 세무서에서 일하고 있는 세무직 공무원을 소개한다. 이들이 하는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세법에 따라 세금을 내는 의무를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서비스 기능과 함께 불성실한 납세자에 대한 조사 및 세금 강제징수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본부는 법인 등에 대한 탈세 여부 조사 및 세정 홍보, 법령해석, 세금 신고 및 납부자료 관리·분석, 세무행정 및 제도 개선·구축 업무 등을 하고 있다. 본부 산하에는 국민과 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 등 6개 지방청과 115개 세무서가 있다. 국민과 소통하게 되는 일선 세무서 공무원은 세금 신고 안내, 세무 상담, 체납자에 대한 강제징수 등 세무 행정 전반에 대한 집행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세무직 공무원은 법인이나 개인이 납부하는 각종 세금의 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세금계산서, 판매영수증, 신고서 등 서류를 검토하고 과세자료를 축적, 조사한다. 서울 송파세무서에서 일하고 있는 공효신(30·여) 주무관은 201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이다. 공 주무관은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국세조사관으로 임용됐다. 세무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직 및 지방직 7·9급 공채에서 세무직렬을 선택하거나 국가직 5급 시험에서 재경직렬을 택해야 한다. 공 주무관은 1년 4개월간의 수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는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뻤다”고 돌아봤다. 다른 수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험 기간이 짧았던 것에 대해 그는 “공무원이 되기 전 세무 관련 부서에서 일한 경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험 생활 초창기에는 일정한 시간 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끈기가 부족해 제대로 된 학습이 어려웠다”며 “습관을 고치기 위해 억지로라도 자리를 지키려 애썼다”고 전했다. 다만 “수험생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조건 자리에 앉아만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뒤 면접에서는 평소 신문을 읽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됐다. 공 주무관은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의 당혹감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세법 이론과 실무는 굉장히 다르다”며 “이론뿐 아니라 다양한 업무 경험과 연륜이 필요할 때가 많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법인세과로 첫 근무지를 배치받은 그는 법인세 신고 및 신고검증 업무 등 법인세원 업무와 자료·체납 관리를 맡았다. 관내 담당구역 내 법인이 세금을 납부했는지, 세금 납부를 위한 신고는 했는지, 적정한 금액을 제대로 냈는지 등을 관리하는 것이다. 지금은 관내 담당구역에서 개인에 대한 부가가치세, 소득세 신고 등을 안내하는 개인납세과에 근무하고 있다. 개인이 내는 세금과 관련해 신고 기간이 지나면 이를 독촉하고,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 등에 대해 검증 작업을 한다. 세금 납부를 고지하고 체납된 세금을 관리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업자 등록 업무, 휴·폐업 관리, 지급명세서 등 소득세원과 관련한 각종 자료 제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근로장려금 관련 업무 등도 담당하고 있다. 오전 8시쯤 출근해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정리한 문서철을 자리로 가져오면서 그의 하루는 시작된다. 그는 출근하자마자 이메일을 체크해 처리 업무를 확인하고 세무 관련 이슈 등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문 스크랩도 빠트리지 않고 본다. 이후 오전·오후에는 납세자의 신고서 처리 및 검증 업무를 진행하고 과세자료 검토를 통해 신고 적정 여부를 분석한다.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등이 있는 시기에는 전화 문의가 빗발친다. 업무 시간 대부분을 상담이나 신고서 작성 안내 등으로 보내는 날도 있다. 그는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업무인데도 몇 번씩이나 감사 인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사명감’을 꼽은 그는 “기관을 대표해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이익이나 업무 편의보다는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직 입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는 “공무원이 그저 수많은 직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어떤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KBS 일베 기자 “호텔가서 한번…” 경악, 정식기자된 까닭은?

    KBS 일베 기자 “호텔가서 한번…” 경악, 정식기자된 까닭은?

    KBS 일베 기자 “호텔가서 한번…” 경악, 정식기자된 까닭은? ‘KBS 일베 기자’ 극우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활동을 한 KBS 수습기자가 31일 정식 기자로 임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KBS는 1일 자로 해당 일베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수습기자를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일반직 4직급)으로 파견발령 냈다. 이 부서는 취재·제작 업무를 하지 않는다. KBS는 이날 “문제가 된 수습사원 평가 결과가 사규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고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두 차례 성명을 내고 일베 수습기자의 임용에 대해 분명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조대현 사장이 일베 기자를 받아들였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직원들도 “A씨는 그동안 일베 회원으로 활동하며 정치와 경제 등 여러 사안을 두고 특정 성향을 보여왔다”며 “공영방송인 KBS가 특정 성향을 보이는 인물을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수습기자 임용 반대에 대한 우리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KBS 전체 구성원들은 앞으로 조대현 사장 불신임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합법적 불복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베로 의심을 받는 이 기자는 KBS 기자들이 사용하는 ‘블라인드’라는 앱의 익명게시판에 ‘여직원들이 생리휴가를 가려면 (생리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 여자들은 뭐 공연음란죄로 처벌해야 된다’, ‘밖에서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호텔 가서 한 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등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일베 등지에서는 성매매 관련 글과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 특정 지역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 등 그릇된 인식을 가졌음을 드러내는 글을 수 차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일베 기자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호텔에서…” 충격 발언

    KBS 일베 기자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호텔에서…” 충격 발언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호텔에서…” 충격 발언 KBS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전력이 있는 수습기자를 1일자로 정식 발령해 논란이 일고 있다. KBS는 지난 31일 4월 인사 발령을 공지하면서 해당 수습기자를 정사원인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 이 기자는 다만 다른 동기들이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난 것과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파견됐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공채 42기 기자로 입사하기 전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기자의 임용에 대해 KBS 안주식 PD협회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망연자실한 상태”라면서 “공영방송에서의 입사기준, 채용기준이 뭐냐. 높은 경쟁률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을 떨어뜨리는 데는 최소한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협회장은 ‘해당 기자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극우 성향의 일베냐 아니냐가 문제였던 게 아니라 이 친구가 ‘일베’에서 고정 ID를 가지고 반공개적인 활동을 했었는데 그 활동을 하면서 썼던 글들의 내용 자체가 차마 입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여성폄하적인 내용이나 패륜적인 내용이 있어 KBS 직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자가 어떤 글을 올렸냐는 질문에 안 협회장은 “차마 방송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여성비하적이고 지역차별적이고 쌍욕 등이 포함된 폭력적인 언어였다. 일례로 굉장히 순화시켜서 설명을 드리자면 ’생리휴가를 가고 싶은 여자는 직장 여자 상사에게 사용 당일 착용한 생리대를 제출하거나 사진 자료를 반드시 남겨서 감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거나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 여자들은 뭐 공연음란죄로 처벌해야 된다’, ‘밖에서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호텔 가서 한 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등의 글들이 있다”면서 “이런 여성 비하적인 활동을 할 정도의 그런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어떻게 통과가 되고 또 나머지 수많은 친구들은 떨어지게 되는 일이 벌어졌느냐,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기자가 비보도 부문인 남북교류협력단 파견형식으로 발령난데 대해 안협회장은 “파견 형식이지만 자기가 소속된 보도 본부가 아니어서 파견됐을 뿐이지 정식 기자임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이 문제를 그냥 묵과할 수 없다. KBS 경영진이 여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핵심이다. KBS는 11월 말에 사장의 신임 절차 과정이 남아 있다. 조대현 사장의 연임 반대 운동도 펼쳐야 하지 않나하는 의견들이 협회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KBS 일베 기자, 정말 황당하네”, “KBS 일베 기자, 정식으로 발령났나”, “KBS 일베 기자, 그대로 기자 업무는 아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일베 기자 “미니스커트 입으면 처벌해야” 발언… ‘황당’

    KBS 일베 기자 “미니스커트 입으면 처벌해야” 발언… ‘황당’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 “미니스커트 입으면 처벌해야” 발언… ‘황당’ KBS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전력이 있는 수습기자를 1일자로 정식 발령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기자의 임용에 대해 KBS 안주식 PD협회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망연자실한 상태”라면서 “공영방송에서의 입사기준, 채용기준이 뭐냐. 높은 경쟁률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을 떨어뜨리는 데는 최소한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협회장은 ‘해당 기자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극우 성향의 일베냐 아니냐가 문제였던 게 아니라 이 친구가 ‘일베’에서 고정 ID를 가지고 반공개적인 활동을 했었는데 그 활동을 하면서 썼던 글들의 내용 자체가 차마 입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여성폄하적인 내용이나 패륜적인 내용이 있어 KBS 직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자가 어떤 글을 올렸냐는 질문에 안 협회장은 “차마 방송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여성비하적이고 지역차별적이고 쌍욕 등이 포함된 폭력적인 언어였다. 일례로 굉장히 순화시켜서 설명을 드리자면 ’생리휴가를 가고 싶은 여자는 직장 여자 상사에게 사용 당일 착용한 생리대를 제출하거나 사진 자료를 반드시 남겨서 감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거나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 여자들은 뭐 공연음란죄로 처벌해야 된다‘ ’밖에서 몸을 까고 다니는 여자들은 호텔 가서 한 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등의 글들이 있다”면서 “이런 여성 비하적인 활동을 할 정도의 그런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어떻게 통과가 되고 또 나머지 수많은 친구들은 떨어지게 되는 일이 벌어졌느냐,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기자가 비보도 부문인 남북교류협력단 파견형식으로 발령난데 대해 안협회장은 “파견 형식이지만 자기가 소속된 보도 본부가 아니어서 파견됐을 뿐이지 정식 기자임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이 문제를 그냥 묵과할 수 없다. KBS 경영진이 여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핵심이다. KBS는 11월 말에 사장의 신임 절차 과정이 남아 있다. 조대현 사장의 연임 반대 운동도 펼쳐야 하지 않나하는 의견들이 협회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일베 기자, 남북교류협력단 발령

    KBS 일베 기자, 남북교류협력단 발령

    KBS는 31일 오후 7시경 4월 1일자 발령 공지에서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활동 경력이 있는 수습기자를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발령했다. 일명 ‘일베 기자’ 채용에 대해 KBS는 “수습사원의 임용 취소는 사규나 현행법에 저촉돼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했거나 수습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을 경우에 해당된다. 문제의 수습사원의 경우 평가 경과는 사규에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두 차례 성명서를 통해 일베 수습기자의 임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조대현 사장은 일베 기자를 받아들였다. 내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BS 일베 기자 임용 강행 “어디 소속인 지 봤더니…”

    KBS 일베 기자 임용 강행 “어디 소속인 지 봤더니…”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 임용 강행 “어디 소속인 지 봤더니…”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활동 의혹을 받는 KBS 수습기자가 31일 사내 반발에도 정식 기자로 임용됐다. KBS는 다음 달 1일자 인사 발령을 공지하면서 해당 수습기자를 정사원인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 이 기자는 다만 다른 동기들이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난 것과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파견됐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공채 42기 기자로 입사하기 전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BS 기자협회와 PD협회를 비롯한 11개 직능단체는 전날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일베 수습기자의 정식 기자 임용을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BS는 31일 “문제가 된 수습사원 평가 결과가 사규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고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