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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모집…4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모집…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4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악·무용·문화일반 3개 분야에서 1명씩 모두 3명을 뽑는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문화예술의 창작과 연구·기획 및 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했거나 문화예술분야의 관련단체에서 10년 이상 활동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또는 법조계, 교육계, 언론계, 경제계 등 전문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자도 지원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khj1020@korea.kr) 등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문체부는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가운데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배수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설치한 문예위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한다. 위원들은 이러한 기관의 역할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기본계획 등의 수립·변경 등에 관한 사항, 위원회 운영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문체부 담당자는 “최대한 많은 후보자가 응모할 수 있도록 공모기간을 15일간으로 정했다”면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문화예술 전반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검사도 위원회가 선발?…이탄희 의원, 국민검찰 제안(종합)

    검사도 위원회가 선발?…이탄희 의원, 국민검찰 제안(종합)

    판사 출신인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월 18일 검사 임용 자격을 ‘변호사 경력 5년’으로 하는 ‘검사임용개혁법’ 발의에 이어 내년부터 신규 검사 임용시 성별, 학교, 지역 균형을 반드시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1일 신규 임용 검사의 특정학교 편중현상을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임용된 검사 1322명의 가운데 64.1%인 847명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었다며 성균관대까지 더하면 상위 4개 대학 출신이 전체 신규 검사의70%를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대 출신 검사 임용 비율은 10%에 불과하여, 서울 주요 15개 대학 출신이 전체의 8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조직의 성별 편중 역시 극심해 지난 9월 21일자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권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신규 여성검사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년 신규임용 검사 중 여성 비율이 과반수인 49.1%에 달했지만 2015년 이후 30%대로 떨어지고 지난해에는 22.9%까지 떨어졌다는 것이다. 검찰 내 여성 고위·중간 관리자 비율도 저조해 올 9월 기준 검찰의 보직 여성 비율은 고위간부인 검사장급 5%, 중간관리자인 차장검사급 8%, 부장검사급 17%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검찰조직의 극심한 성별 편중은 법적으로 ‘검사동일체 원칙’이 폐지되었음에도 현실에서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토론 없이 상명하복하는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수직적이고 경직된 검찰의 조직문화는 검사의 독임관청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현행 검찰인사위원회와 별개로 검사임용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외부인사들이 과반수가 되는 개방형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검사임용위원들 자신부터 성별·학교·지역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의 이와 같은 국민검찰 전환을 위한 제안으로 검사임용위원회에서 검사를 임용하는 것은 현재 방송사에서 아이돌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검사를 선발하자는 것이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경찰청 ‘넘버2’ 3명으로 늘린다

    서울경찰청 ‘넘버2’ 3명으로 늘린다

    내년 1월부터 경찰 조직이 국가·자치·수사 사무별로 지휘·감독기구가 분리되면서 몸집이 커진다. 당장 서울지방경찰청은 ‘넘버2’인 차장이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 3차장 체제로 바뀔 전망이다. 국가사무는 1차장이, 수사사무는 2차장이, 자치사무는 3차장이 맡는 방식이다. 공식명칭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바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자치·수사 사무별 지휘·감독기구가 분리되고 경찰청장에게 집중됐던 권한이 각 시도,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분산돼 사실상의 분권 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회에서 의결된 경찰법 개정안은 내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나누고 국수본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경찰 조직이 개편된다. 경찰청에는 국수본이 신설되고 그 안에 수사기획조정관, 과학수사관리관, 수사인권담당관이 도입된다. 수사국 내에는 수사부·형사부·사이버수사국이, 보안국은 안보수사국으로 확대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2년 단임 임기제인 국수본부장은 임용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일단 공석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청도 개편된다. 우선 명칭이 시도경찰청으로 변경된다. 자치경찰제가 도입됨에 따라 서울청은 3차장제가, 나머지 지방청은 3부장제가 될 전망이다. 국가·수사·자치 사무를 각각의 차장과 부장이 담당하는 것이다. 김 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확정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며 “경정 이하에 대해선 승진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에 대한 권한이 시도자치경찰위원회나 시도지자체장에게 위임돼 인사권도 분산되는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소방청, 유해화학물질 사고 전문 소방관제 도입

    소방청, 유해화학물질 사고 전문 소방관제 도입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문 소방관 제도가 도입된다. 소방청은 16일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원 평가 인증제를 만들어 해당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유통중인 유해화학물질은 7000여개에 이른다. 소방청에 따르면 각 물질별로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사고를 수습하기도 어렵고 피해를 키울 수 있다. 소방청은 “현재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능력에 대한 평가는 인명구조사 등 자격 인증제의 평가항목에 포함해 운영했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별도로 분리해 인증제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증제는 초기 대응과 전문 대응으로 세분화해 1급과 2급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능력 2급은 초기 대응 과정으로 내년부터 새로 임용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사고 유형과 위험성 분석, 초기대응 계획 수립과 제독 수행 등을 교육, 평가한다. 전문대응과정인 1급의 경우에는 현직 소방공무원이 대상이다. 우선 화학특채요원과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위험물질 누출차단, 물질 탐지, 탐지장비 운용 등에 대해 1주일간 집중교육 후 평가할 예정이다. 교육인원은 연간 250명 정도다. 전문성을 가진 교수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소방청은 “중앙소방학교 등 4개 기관에 전문교관 양성과정을 만들어 화학특채자와 유해화학물질 분야 국외 훈련자 등을 대상으로 100명 정도의 교관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상황별로 다양한 가상 훈련이 가능하도록 시뮬레이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중증장애인, 5급 경력 채용에도 도전 가능… 서류·면접만 실시

    중증장애인, 5급 경력 채용에도 도전 가능… 서류·면접만 실시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장애인만을 위한 별도의 구분모집제가 있다. 장애인의 공무원 임용을 촉진하기 위해 선발예정인원의 일부를 장애인만 응시할 수 있도록 할당한 제도다. 공안직렬(교정·보호·검찰·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을 제외한 7급·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장애인 구분모집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시행 중이다. 15일 인사혁신처의 도움으로 장애인 국가공무원 임용제도를 살펴봤다.장애인 구분모집 등을 통해 임용된 장애인 공무원은 지난해 기준 5697명(3.56%)이며, 이 중 958명이 중증장애인이다. 2000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의무 법제화 이후 정부의 법정 의무고용률(2019년 3.4%)이 확대되면서 장애인 공직자도 늘어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연도별 중앙부처 장애인 고용현황을 보면 장애인 국가공무원 수는 2014년 4832명, 2015년 5000명, 2016년 5014명, 2017년 5107명, 2018년 5184명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1989년 공무원 임용시험령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이후 1996년 7급 공채에 확대 적용됐다. 매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의 6~7%를 장애인 구분모집에 할당하고 있다. 장애인만 응시하는 장애인 채용공고는 매년 1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통해 별도로 게시된다. 이 공고를 통해 장애인 구분모집 직렬과 선발예정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에 해당하는 자’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따라 상이등급(1~7급)에 해당하는 사람도 응시할 수 있다. 만약 응시원서 접수 당시에는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었다가 나중에 재판정을 받아 장애인 등록이 취소됐더라도 응시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최종 합격 후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장애인 등록이 취소되더라도 공무원 임용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장애인은 장애인 구분모집 외에 일반 구분모집에도 비장애인과 같은 조건으로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중증장애인 39명 경력 선발… 역대 최다 2008년부터는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고자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도 신설해 시행 중이다. 장애인 구분모집 제도를 통해서는 경증장애인이 주로 채용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장애인 구분모집 제도 공채 응시자는 7급·9급 시험만 볼 수 있지만, 중증장애인 경채 응시자는 5급에도 도전할 수 있다. 장애인 구분모집 제도를 통해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다른 수험생들처럼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거쳐야 한다. 반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응시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만 보면 된다. 대신 관련 분야 경력이나 학위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경채를 통해 중증장애인 323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시험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50명 모집에 32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5대1을 기록한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39명을 선발했다. 인사처는 중증장애인이 비장애인, 경증장애인보다 경력 보유나 학위 취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8급 이하 중증장애인 공직 진입 문턱을 낮췄다. 각 기관에 결원이 없어도 우선 채용이 가능하도록 초과 현원 인정 범위도 확대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응시요건을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석사 이상에서 학사 이상으로 완화했다”며 “전체 합격자 39명 중 5명(13%)이 새로운 응시요건을 적용받았다”고 설명했다. 5급 경력채용에 응시하려면 관련 분야 일반경력 10년이나 관리자 경력 3년 이상, 임용 예정 직급과 같은 직급에서 2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관련 분야 박사 학위 소지자이거나 석사 학위 취득 후 4년의 경력 등을 갖춰야 한다. 7급은 관련 분야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임용 예정 직급과 같은 직급에서 2년 이상 일한 경력,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조건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현장 경력 쌓아 능력·지식으로 평가받아” 인사처에서 근무하는 정모 주무관도 중증장애인 공무원 경력채용시험을 통해 임용됐다. 그는 4살 무렵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정 주무관은 대학원에서 장애인 복지를 전공한 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장애인 복지 현장 경력을 쌓았다. 장애인 복지 관련 기획, 홍보, 상담 외에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등 크고 작은 업무를 10년 넘게 했다. 현재는 인사처에서 장애인공무원 제도와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체장애 여부는 업무 수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주무관은 “내가 갖춘 능력과 지식으로 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며 “공무원 채용 방법 중 장애가 문제되지 않는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나에게 기회였다”고 말했다. 장애인 공무원 채용 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87년 기상청 공무원으로 임용돼 30년 이상 일한 임모 사무관은 “당시는 장애인 채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터라 신체검사와 면접을 통과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살 때 뇌성마비로 중증장애인이 됐다. 지금은 혁신 마일리지 우수상, 지식관리우수상, 제안우수상 등을 받아 부상으로 특별 승급까지 했다. 지진관측소를 신설하려고 150곳 이상의 지자체를 방문해 협업으로 지진관측망을 구축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에서 기상 지원을 총괄하기도 했다. 그 역시 장애와 업무 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인사처 “기관별 직무 분석으로 고용 확대” 공공부문은 민간보다 장애인을 위한 각종 복지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장애인 공무원이 직무에 적응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2015년부터는 행정부 소속 장애인 국가공무원에게 보조공학기기와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2015년 1억 9800만원에서 2020년 12억 3400만원으로 6배 이상으로 늘었고, 현재 117명이 근무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지난해 정부가 장애인 공무원 근무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1.2%로 높게 나타났다. 인사처는 기관별 직무를 분석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찾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과 근무여건 조성 우수기관에는 포상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장애인 공무원의 직무 적응을 지원하고 애로 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차별 없는 인사관리를 위해 정례적으로 인식·실태조사도 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올해부터 공무원 부문도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고용부담금을 내게 된다”며 “정부가 모범적 고용주로서 장애인 고용을 선도해 장애인 공무원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중등교사 자격증 따기 ‘좁은 문’

    일반 학과에서 교직 과정을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통로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정책의 틀을 잡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에 ‘예비 중등교사를 감축하라’고 권고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계의 해묵은 논쟁거리인 ‘교·사대 통폐합’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5일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8월부터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놓고 경청회와 대국민 여론조사, 교육계 관계자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협의문을 도출했다. 교육부는 협의문을 기초로 내년에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내놓는다. 국가교육회의는 협의문을 통해 교육부에 “중등교원의 양성 규모를 감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매년 사범대학과 교직 과정, 교육대학원 등을 통해 중등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2만여명이 배출되지만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교사는 4000명대에 그친다. 협의문은 일반대학의 교직 과정과 교육대학원의 신규 교원 양성 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교육부가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향후 교직 과정이 대폭 축소되고 교육대학원은 기존 교사의 재교육 기관으로 재정비하는 등 예비 중등교사의 감축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비교사 양성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던졌을 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쟁점에는 손을 대지 못해 ‘변죽만 울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최대 쟁점이었던 ‘교·사대 통폐합’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논의의 여지를 남겼다. 교·사대 통폐합은 지방 거점 국립대 사범대와 교대를 통합해 교원 과잉 배출 문제를 해소하고 초·중등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제기됐다. 하지만 교육대학과 초등교원들이 ‘교원의 전문성을 왜곡한다’며 거세게 반발해 왔다. 교·사대와 교육전문대학원에서 6년을 공부해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여부는 중장기 논의 과제로 남겨둬 사실상 배제됐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 요구를 외면한 채 교사 정원 감축을 전제로 예비교사를 줄일 것을 권고한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학급당 학생수 20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국가교육회의가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 국민포장 수상자 김정구 회장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 국민포장 수상자 김정구 회장

    행정안전부는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44점을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이유근(76)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과 이상기(60)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대표가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김덕애(75) 부산 원불교봉공회 고문과 김정구(65) 샘터뭉침회 회장이 선정됐다. 서울신문은 4회로 나눠 훈·포장자 4인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번 시간은 국민포장 수상자 김정구 샘터뭉침회 회장. ●김정구 샘터뭉침회 회장 주요 프로필 나이 : 65세 거주지역 : 대구광역시 직업 : 자원봉사원 소속 : 샘터뭉침회 봉사기간 : 40년 6월 이력 : 샘터뭉침회 회장 수상경력 :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11), 유집 박창원선생 추모사업회장 표창(1996), 보건사회부장관 표창(1991) ●김정구 샘터뭉침회 회장 공적 내용 서술 집에만 갇혀 지내던 장애인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사람이 있다. 샘터뭉침회 회장 김정구 씨다. 장애인이라는 단어조차 없었던 1980년, 2급 지체장애인이었던 그는 교양지 샘터에 회원 모집공고를 냈다. 그것은 그들의 권익을 스스로 찾자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길거리에서 일반인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편견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아내야 했던 시절이었으니 사회활동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들의 인권은 논의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그가 장애인 인권운동에 나선 이유는 청소년 시절에 겪었던 좌절 때문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텔레비전기술학원에서 기술을 배웠던 그에게 취업은 요원한 일이었다. 다시 가구공장에서 목공예기술을 배웠지만 생계는 막막하기만 했다. 운전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대통령에게 장애인운전면허발급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잡지사에 글을 기고하며 자신들의 처지를 알렸다. 1981년 장애인의 날이 제정되고 그도 대구 동촌 유원지에서 샘터뭉침회를 창립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노력 때문이었는지 1983년 1월 드디어 장애인운전면허증이 발급되었다. 그들에게 자립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본격적으로 인권운동에 나섰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법관 임용에서 탈락한 박은수 씨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해 임용되도록 도왔다. 그들의 인권은 자립에서 얻는다고 생각한 그는 그들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다녔다. 그 노력으로 섬유가공사, 금은세공, 가구공장 등에 현재까지 150여명을 취업시킬 수 있었다. 1992년에는 대구장애인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목공예, 인장, 열쇠수리, 구두수선 등의 기술을 무료로 가르쳐 기능인 양성에 열정을 쏟았다. 그 결실로 장애인기능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는 자립보다는 기초생활비에 의지해 살려는 장애인들이 많아지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 사회통합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 대구시민들의 휴식처인 앞산공원에 새집을 달고 환경정화 활동을 했으며 인천자유공원에 장미 묘목을 식수하는 등 76회에 걸쳐 시민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인이 도움만 받는 대상이 아니라 는 것을 보여준 일이지만 사회 봉사활동은 자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기도 했다. 2008년부터는 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해 서로 단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샘터뭉침회 배드민턴클럽과 보치아클럽을 창단해 체력증진과 재활운동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선수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운동은 궁극적으로는 행복 추구를 위한 일일 것이다. 그는 장애인들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 그동안 상담과 친구 맺기를 통해 150여명이 짝을 찾았다. 그들이 잘사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니 그는 장애인들의 진정한 아버지다. 그는 40년 전에 장애인단체를 창단해 오늘날 장애인복지의 초석을 놓았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장애인 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해 변함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에게 찬탄의 박수를 보낸다. 그가 발행하는 회보 ‘어둠 속에 빛’ 12월호에 어떠한 사연과 활동이 담길지 궁금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중등교사 자격증 따기 어려워진다... 국가교육회의 “중등 교원 양성규모 줄여야”

    ‘예비 중등교사’의 단계적 감축이 추진된다. 일반 학과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길이 좁아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5일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교육정책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8월부터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놓고 권역별 경청회와 대국민 여론조사,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각계 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된 핵심 당사자 집중 숙의 등을 거쳐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에 대한 협의문을 도출했다. 교육부는 협의문을 기초로 내년에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의 단계적 추진 방법과 일정을 제시한다. 국가교육회의는 협의문을 통해 교육부에 “교원양성 규모를 적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교원 양성 규모와 임용 규모 간 불균형이 큰 중등교원은 단계적으로 양성 규모를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사범대학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을 통해 중등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2만여명 배출되지만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교사는 매년 4000명대에 그친다. 현재는 교·사대에 대해 교육부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실시해 C등급 이하부터 정원을 감축하도록 하고 있다. 협의문은 이에 더해 일반대학의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의 신규 교원 양성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즉 국문학과 학생이 교직과정을 이수해 중등 국어교사 자격증을 따거나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교원 자격증을 따는 등의 경로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비 초등교원에 대해서는 ‘감축’ 대신 “정부가 양성 규모를 관리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교대 간 권역별 통합’과 ‘교대·거점 국립대 간 통합’, ‘초·중등 통합 연계 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고해, 그간 교육계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교·사대 통폐합’ 방안도 지역 여건 등에 따라 향후 논의될 가능성을 남겼다. 교·사대에서 4년을 공부하고 교육전문대학원에서 2년을 더 공부해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여부는 중장기 논의 과제로 남겨둬 사실상 배제됐다. 예비교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수습교사제’ 도입도 협의문에 담기지 않았다. 협의문은 암기와 지식 위주라는 비판을 받는 교원 임용제도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교육회의는 교육부에 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교육청, 교·사대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축해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권고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30대1 뚫고 7급 공무원 838명 합격

    30대1 뚫고 7급 공무원 838명 합격

    3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838명이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경쟁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14일 국가직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필기시험이 한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9월 26일 2만 3255명이 응시했다. 선발예정인원 755명에 더해 공직 균형인사 제도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로 49명,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11명이 추가 합격하면서 최종 합격자는 838명이 됐다. 최종 합격자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인사처에 따르면 7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1.5%(348명)로 역대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8.5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7%(475명), 20~24세 18.6%(156명), 30~34세 15.8%(132명), 35~39세 5.1%(43명), 40~49세 3.1%(26명), 50세 이상 0.7%(6명) 등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대한산업안전협회, 농림축산식품부, 인사혁신처, Sh수협은행

    ■ 대한산업안전협회 △ 회장 박종선 △ 감사 이재헌 △ 기획이사 변재환 △ 기술이사 김창도 ■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 인사혁신처 ◇ 부이사관(3급) 승진 △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 신현미 △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장 안보홍 ◇ 고위공무원(국장급) 임용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임병근 ◇ 과장급 전보 △ 공무원노사협력관 노사협력담당관 권영아 △ 인사혁신국 심사임용과장 오영렬 △ 인사관리국 인재개발과장 안석 △ 윤리복무국 복무과장 최선호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 신규자교육과장 이영인 △ 인사혁신국 균형인사과장 장선정 ■ Sh수협은행 ◇ 신규선임 △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 신학기 △ 준법감시인 양우주 △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임동훈
  • [포토] ‘안내견 출입환영’ 명예공무원 임용된 ‘반지’

    [포토] ‘안내견 출입환영’ 명예공무원 임용된 ‘반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장애인 안내견 ‘반지’를 명예공무원으로 임용, 임용 기념 선물로 반지의 ‘최애’ 간식인 개껌을 수여하고 있다. 반지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이자, 성동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새미 주무관과 함께 올 2월부터 출근하고 있다. 성동구는 반지 주무관의 임용식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보조견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으로, 관내 명소들에 ‘안내견 출입환영’ 점자 스티커를 시범적으로 부착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제공/뉴스1
  • 서강·숭실·이화여대 신임 총장 선임

    서강·숭실·이화여대 신임 총장 선임

    서강대·숭실대·이화여대에서 각각 신임 총장을 선임했다. 10일 서강대 학교법인에 따르면 서강대 제16대 총장으로 심종혁(65) 신학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1974년 서강대에 입학해 수학,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 입자물리학을 전공했다. 1992년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기획처장, 총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 숭실대 학교법인은 장범식(63) 경영학부 교수를 제15대 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총장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사부총장, 한국증권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재선출 과정을 거쳐 김은미(62) 국제학과 교수를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김 신임 총장은 1997년부터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속보] 음식점·사우나·교회…서울 253명 확진 지역감염 심각

    서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나흘간 1000명 넘게 발생하면서 누계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에 따르면 5일에 발생한 서울 지역 신규확진자 수는 254명으로, 올해 1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역대 3위였다. 서울의 신규확진자 중 해외 감염은 1명이며 나머지 253명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21명) △동작구 사우나(15명) △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6명) △ 마포구 홍대새교회(5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4명) 등에서 관련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시설(3명)과 이로부터 파생된 △ 강서구 소재 병원(1명)에서도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 동작구 임용단기학원(3명)과 △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Ⅱ(2명)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 동대문구 소재 지혜병원 △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 노원구청 △ 수도권산악회(11월) △ 영등포구 소재 교회 등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새로 생겼다. 공식적으로 별도 집계되는 집단감염 외에도 10명 미만 소규모 전파에 해당하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12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이 14명 신규로 나왔고 ‘감염경로 조사중’도 45명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인구 1천명 중 1명’ 넘어서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인구 1천명 중 1명’ 넘어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 서울의 누적 확진자가 ‘인구 1000명당 1명’ 선을 넘어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는 9951명으로, 서울 총인구수(올해의 중간인 6월 30일 기준 통계청 집계) 972만 846명의 0.1% 선을 초과했다. 즉 서울에서 100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10만명당 발생률‘로 따지면 102.4명이다. 4일 하루 24시간 동안 서울에서 새로 집계된 신규 환자는 235명으로, 사상 최다치 기록을 이틀 연속으로 갈아치운 2일(262명)과 3일(295명)보다는 줄었으나, 그 바로 다음인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 235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4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231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집단감염 그룹별로 보면 `종로구 파고다타운’(22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5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6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시설‘(5명)과 이와 연결고리가 있는 `강서구 소재 병원’(3명)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4명), `강서구 소재 병원(11월)’(4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4명),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3명), `송파구 탁구클럽‘(3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또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 `강남구 소재 음식점Ⅱ’,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각 2명이, `관악구 소재 음식점’,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강남구 소재 콜센터’, `노원구청‘,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Ⅱ’와 관련해 각 1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집단감염 중심지였던 병원이나 교회, 콜센터 외에도 학원, 사우나, 식당, 체육시설 등 일상 감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는 83명이,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는 22명이 각각 신규로 발생했다. 이 두 가지 분류는 고위험시설에서 발생하지 않았고 누적 인원이 10명 미만이어서 `집단감염‘으로 공식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전파에 해당한다. 서울의 신규 환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54명이었다. 서울지역의 4일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를 전날 검사 건수로 나눈 것)은 2.5%로, 최근 보름간(11월 20일∼12월 4일) 평균인 2.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검사 건수는 2일 1만 59건, 3일 9428건, 4일 9330건으로, 최근 보름간 평균(7925건) 대비 많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최근 보름간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평균은 182.8명이다. 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9951명 중 100명이 사망했고 6887명이 퇴원했으며 2964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서울 종로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 22명 발생, 총 52명

    [속보] 서울 종로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 22명 발생, 총 5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 583명 발생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35명(해외 4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세번째로 많은 숫자다. 서울에서는 전날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 곳에서 공연한 예술단 공연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뒤 12월 2일까지 5명, 3일까지 30명, 4일에는 2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2명 △동대문구 병원 5명 △구로구 보험회사 6명 △강서구 댄스교습 5명 △강서구 병원 3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4명 △강서구 병원 4명 △서초구 사우나 4명 △송파구 탁구클럽 3명 △강남구 음식점Ⅱ 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1명 △기타 확진자 접촉 8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2명 △감염경로 조사중 54명 등이다. 파고다타운은 밤에는 공연을 펼치고 낮에는 식당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주로 중장년층이 고객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측은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 파고다타운(낙원동), 샘물노래교실(관철동), 쎄시봉빈7080라이브(관철동)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으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더 늘었다…신규 확진 오후 6시 439명, 내일도 600명대 예상(종합)

    더 늘었다…신규 확진 오후 6시 439명, 내일도 600명대 예상(종합)

    수도권 315명, 비수도권 124명서울 195명, 경기 105명, 인천 15명부산 36명, 경남 25명, 경북 14명 등전날 확진자 629명… 9개월 만 최대전국 거리두기 2.5단계 진입 상황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4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더 늘어난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라면 5일 확진자도 6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보다 확진자 58명 더 많아6시간 동안 200여명 더 늘 듯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1명보다 58명 많은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5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6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전날 오후 6시 집계(381명)보다 248명이나 많았다. 6시간 만에 200여명이 추가로 확인된 셈이다.서울 확진자 최다 195명수도권 315명 압도적 각 시도의 중간집계 439명 가운데 수도권이 315명, 비수도권이 124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5명, 경기 105명, 부산 36명, 경남 25명, 인천 15명, 경북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충남 7명, 광주 5명, 강원 3명, 전남·대전·대 구·세종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400∼5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600명대 확진자는 올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 등으로, 확진자 증가 폭이 점점 가팔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486명→413명→414명→420명→493명→516명→600명 등을 나타냈다.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 503.1명꼴지역발생 일평균 477.4명 최근 1주간 전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03.1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일평균 477.4명에 달해 이미 전국 2.5단계 범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들어온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급격한 확산세에 주목하면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총 34명이 감염됐고, 중랑구의 한 병원 사례에서는 12명 확진됐다. 또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누적 240명) 사례를 비롯해 서울 고려대 밴드동아리·충남 서산시 주점(35명),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21명), 동대문구 병원(25명) 등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졌다.서울 확진자 9911명, 1만명 육박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 환자가 이날 오후 6시까지 18시간 만에 195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누계가 9911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은 국내 지역 감염으로 감염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유입은 4명이었다. 진행되고 있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으로 종로구 파고다타운 20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5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5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3명 등 신규 환자가 나왔다. 또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서초구 소재 사우나에서 각 4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 강남구 소재 음식점 Ⅱ, 마포구 홍대새교회 등 집단감염으로 각 2명이 신규 확진됐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강남구 소재 콜센터, 노원구청,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에서도 관련 신규환자 1명씩이 나왔다.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되지는 않은 소규모 감염이나 산발 사례와 옛 집단감염 등 ‘기타’는 7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2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4명이 각각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울산 장구강습(170명), 대전 유성구 주점(25명), 김해시 주간보호센터(19명) ▲ 울산 동구 일가족(12명)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9명 늘어난 629명 늘어 누적 3만 6332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서울, 오후 6시까지 195명 신규 확진…1만명 육박

    [속보] 서울, 오후 6시까지 195명 신규 확진…1만명 육박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 환자가 4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만에 195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누계가 9911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은 국내 지역 감염으로 감염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유입은 4명이었다. 진행되고 있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으로 종로구 파고다타운 20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5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5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3명 등 신규 환자가 나왔다. 또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서초구 소재 사우나에서 각 4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 강남구 소재 음식점 Ⅱ, 마포구 홍대새교회 등 집단감염으로 각 2명이 신규 확진됐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강남구 소재 콜센터, 노원구청,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에서도 관련 신규환자 1명씩이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되지는 않은 소규모 감염이나 산발 사례와 옛 집단감염 등 ‘기타’는 7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2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4명이 각각 신규 확진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9명 늘어난 629명 늘어 누적 3만 63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 대유행 이우 9개월여 만에 다시 600명대로 치솟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공석 5개월만에 임용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공석 5개월만에 임용

    국방부가 대변인 공석 5개월 만에 새 대변인을 세웠다.국방부는 4일 신임 대변인으로 부승찬(50·예비역 공군 소령)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부 신임 대변인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 후 소령으로 전역했다.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회 정책보좌관을 거쳐 정경두 전 장관 재임 시절인 2018년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국방부는 “행정부와 입법부, 국방·외교·통일 등 안보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정책적 시야를 보유하고 있다”며 “언론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말 최현수 전 대변인이 정년 퇴임한 이후 별정직 고위공무원 직책인 대변인 임용을 위해 여러 차례 공모했으나 후임을 뽑지 못한 채 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 측근, 숨진 채 발견(종합2보)

    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 측근, 숨진 채 발견(종합2보)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낙연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수색 끝에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다.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실종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다가 그를 찾아냈다. 이씨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이낙연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이낙연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역구를 관리하는 비서관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 자금, 조직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당비 대납 혐의)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1년 2개월의 실형을 살기도 했다. 이낙연 당시 전남지사는 2015년 12월 그를 정무특보로 기용했다. 출소 4개월 만에 이뤄진 이 인사를 두고 지역에서는 공무원 임용 규정 위반 및 보은·특혜 인사 논란 등이 있었다. 이씨의 당비 대납 혐의와 보은인사 논란은 2017년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때도 야당의 지적으로 쟁점이 됐다. 야당은 당시 “상식적으로 보좌관과 측근이 상관을 위해 5000만원을 쓴 것이 말이 되느냐”며 대납 당비의 출처를 추궁했다. 당시 이씨는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낙연 대표가 총리가 된 뒤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씨는 지난 4·15 총선 국면에서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주로 종로의 선거사무실에 상주하며 조직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민주당의 8·29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표가 당선된 이후엔 여의도로 와서 대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이 보도되면서 그는 또 다시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 5600억원 규모의 투자 사기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회사인 트러스트올이 지난 2~5월 이낙연 대표의 종로 사무소 복합기 사용요금 76만원을 대납한 사건이다. 복합기 사용료를 대납한 트러스트올 관계자가 이씨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이낙연 대표 측은 ‘복합기는 참모진이 지인을 통해 빌려온 것으로, 지인이 트러스트올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보도를 통해 알았으며 회계 보고 때 복합기가 누락된 것은 실무진의 착오’라고 해명해왔다. 그러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결국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양대 교수, 진중권 고소…“‘표창장 의혹’ 놓고 모욕·명예훼손”

    동양대 교수, 진중권 고소…“‘표창장 의혹’ 놓고 모욕·명예훼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던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경욱 교수는 3일 SNS를 통해 “진중권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장경욱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SNS 등에서 자신을 표창장 사건의 ‘허위 폭로자’로 명명하면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중권 전 교수가 자신을 향해 “사기를 쳤다”, “재임용에 탈락할까봐 총장을 몰아내려 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모욕적 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장경욱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의 말이라면 언론이 앞다퉈 보도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입은 추가적 피해가 컸으며,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지속한 점, 자신의 오류가 확인된 부분에서조차 사과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경욱 교수는 지난해 9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영화 같은 상상”이라며 정경심 교수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경심 교수를 비판해온 진중권 전 교수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였다. 장경욱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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