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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바이오매스에 주목하라”

    ‘바이오매스(biomass·환경친화적 연료로 쓸 수 있는 식물이나 동물 폐기물)에 주목하라.’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유가시대에 대처하는 새 전략으로 재생가능한 바이오매스 사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있어 바이오매스가 갖는 중요성을 정부가 무시하고 있다는 왕립환경오염위원회(RCEP)의 지적을 수용, 바이오매스의 생산과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매스 사용 증대를 통해 고유가시대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부차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즉, 재생가능한 에너지원 사용 비중을 높여 기후변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바이오매스 작물 재배를 통해 농업을 다양화함으로써 농업·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 가운데 10%를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충당하고 그 비율을 해마다 1%씩 높여 2020년엔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치도 제시됐다. 또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에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난방 및 발전 시설을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도 마련됐다. 대표적인 바이오매스 작물로는 버드나무와 포플러, 톱밥과 밀짚 등이 꼽히고 있는데, 애당초 기후변화 대처 방안으로 주목받던 바이오매스가 배럴당 55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로서의 가능성까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가전판매·부동산투자 35세 ‘재벌 성공 신화’

    가전판매·부동산투자 35세 ‘재벌 성공 신화’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서 가전제품 판매와 부동산 투자에 나선 황광위(黃光裕·35) 펑룬(鵬潤)투자 회장이 올해 중국 최고의 갑부로 선정됐다. ‘중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며 지난해 최고의 갑부로 선정됐던 인터넷포털사이트 ‘왕이(網易)’ 설립자 딩레이(丁磊·32)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7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중국의 뉴스 포털사이트 시나(新浪·sina)는 12일 황광위 회장이 1년 만에 재산을 18억위안에서 105억위안(1조 5750억원)으로 늘리면서 올해 중국 최고의 갑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광둥(廣東)성 출신인 황 회장은 17살 때 형제들과 함께 베이징(北京)으로 올라와 3만위안(420만원)을 대출받아 가전제품 판매업을 하면서 대학에서 공부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했었다. 그는 1997년 펑룬투자를 설립하고 가전제품 판매업체 궈메이(國美)전기를 통해 배운 경영 수완을 발휘해 부동산 투자에 나서면서 상경 18년 만에 중국 최고의 재벌로 부상했다. 중국의 2대 갑부로 떠오른 천톈차오(陳天橋·30) 성다(盛大) 네트워크그룹 회장은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 인터넷 게임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그는 지난 1999년 게임업체인 성다 네트워크를 설립해 이듬해인 2000년 300만달러를 투자유치하고 ’신영웅문’ 등의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2001년 한국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미르의 전설’을 중국에 서비스하면서 급성장,현재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3대 갑부인 룽즈젠(榮智健·62)은 중국의 대표적 국영기업인 중국투자신탁공사 홍콩 자회사인 중신타이푸(中信泰富) 회장으로,부친이 전 국가 부주석이어서 ‘붉은 자본가’로 불린다.갑부 명단을 조사한 루퍼트 후거워프는 “중국이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부동산과 철강,사회간접자본 건설업자들이 큰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100대 부호 명단 중에서 10위 안에 드는 갑부들 가운데 3명이 35살 이하의 젊은이”라고 말했다. oilman@seoul.co.kr
  • 中 최고갑부 천톈차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올해 31세에 불과한 상하이 성다(盛大) 네트워크 그룹의 천톈차오(陳天橋) 회장이 중국 최고 갑부로 떠올랐다. 그는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인터넷 포털업체인 왕이(網易)의 딩레이(丁磊) 사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갑부 자리를 차지했다고 중국신문사가 10일 보도했다. 천 회장이 총자산 140억위안(2조 1000억원)으로 중국 최고 갑부가 된데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업체의 공이 컸다.성다는 한국 온라인게임업체가 개발한 ‘미르의 전설’을 중국에 서비스하면서 급성장,현재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65%를 차지,절대 강자로 군림 중이다. 저장(浙江)성 신창(新昌)현 출신인 천 회장은 상하이 푸단(復旦)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건설·금융업체 등을 거느리고 있는 루자쭈이(陸家嘴)그룹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증권회사를 거쳐 인터넷 창업 열풍이 불던 1999년 성다네트워크를 창업했고 2001년 한국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인터넷 게임업체로 변신,최고 갑부에 오르게 됐다. 한편 민영기업의 급성장으로 중국의 100대 부호(百勢榜)들의 총 자산은 2456억위안(약 37조원)을 넘어섰고 부호 1인당 평균 자산은 25억위안(37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었다.oilman@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38)한·중 인터넷기업 합작

    [차이나 리포트 2004] (38)한·중 인터넷기업 합작

    한국과 중국 인터넷 업체간 짝짓기가 한창이다.특히 온라인게임 등 양국의 닷컴기업간 제휴가 본 궤도에 올랐다.폭발적인 성장세인 중국의 인터넷 시장과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수익모델이 정착된 한국의 닷컴업계가 일단은 ‘찰떡 궁합’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베이징·상하이 구본영특파원| 이미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륙의 온라인 게임시장은 한국 업체들이 장악한 지 오래다.모영주(牟榮宙)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베이징사무소장은 “정보기술(IT)분야에서 현재 중국에 비교우위를 확실히 지키고 있는 분야가 온라인게임 분야”라고 귀띔했다. ●대륙 사로잡은 한국 온라인게임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들이 게임 개발력과 중국시장 친화적인 서비스 지원 능력 등에서 중국기업은 물론 유럽과 미국·일본 등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게임은 총량에서 여전히 60%를 차지한다.유료 사용자 확보 등 비교적 성공한 게임에서 한국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3분의2에 이른다고한다. 엑토즈소프트의 ‘미르의 전설(Mir2)’,웹젠의 ‘뮤(Mu)’,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CCR&CV의 ‘포트리스2’,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이 중국 게임시장에 안착한 사례들이다. 올 들어서는 인터넷 포털업체 NHN이 중국 최대 게임업체 하이훙(海紅)과 손잡기로 하는 등 한국 게임개발업체들의 중국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역으로 중국업체들의 한국 진출도 두드러지는 추세다.올 들어 중국업체들의 한국 게임기업 인수나 합병 등 기업사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BBMF와 차이나닷컴의 자회사인 차이나닷컴모바일인터렉티브(CMIC) 등이 국내 게임개발회사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상하이샨다가 국내 게임인 미르의 전설을 중국에 서비스하는 등 종전의 한·중 제휴 패턴보다 훨씬 적극적인 방식이다. 완성된 게임 소프트웨어의 중국 판권을 확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국내 게임개발사에 초기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 ▲국내 게임업체를 통째로 인수하는 방안 ▲합작법인을 중국에 설립해 공동개발하는 방안 등으로 중국업체의 한국 게임업계 제휴 및 공략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셈이다.중국의 스모(世模)사와 한국의 조이맥스사가 ‘실크로드’를 공동개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한·중 닷컴기업 윈·윈의 길 이같은 현상은 적어도 단기적으로 한국업계에는 호재다.2004년 현재 4조원 규모인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총량적 측면에서 다소간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게임 인구가 1400여만명에서 별로 늘어날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의 온라인게임 인구는 현재 2347만명(유료이용자수는 1190만명)으로 추산되나,2006년에는 남한 인구와 맞먹는 4490만명(유료이용자수는 2227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중국 게임시장은 한국업체들에 황금을 캐는 엘도라도는 아닐지언정 개척해야 할 ‘서부’임엔 틀림없다. 이와 관련,베이징에서 만난 리밍청(李明成) 전 중국 국가경제무역위 처장은 “한국이 산업공동화를 우려할 필요없이 어차피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제조업은 빨리 중국으로 과감히 이전하고,IT나 금융서비스산업 등을 육성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했다.한국측 전문가들의 시각도 엇비슷하다.즉 “중국과의 새로운 형태의 분업구조를 이뤄나가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한갑수 한국산업경제연구원 회장)는 것이다.한마디로 제조업은 중국에 내주더라도 고부가가치인 소프트웨어개발 등 IT시장은 한국이 선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머잖아 한·중간 온라인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기술력 격차가 평준화되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관측도 나온다.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저렴하지만 비교적 양질의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인해전술식 연구개발(R&D) 투자를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한·중 양국 업계가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해 중국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인지도 모른다.그 과정에서 양국 회사가 그래픽이나 서버 등 기술력이나 게임 콘텐츠 현지화에서 각각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함께 경쟁력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선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요원을 대량으로 육성하려고 하는 중국의 교육시장을 선점할 필요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정부는 현재 관련 주요 대학에 게임관련 학과를 개설하고,민간 관련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이를 계기로 한국 교육단체가 여기에 진출하는 것은 기왕에 선점한 중국의 게임시장의 맥을 새로 짚어내는 일에 다름 아니다.한국은 교육협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중국에 한국 게임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비시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물론 이에 앞서 “규제일변도의 ‘게임물 등급분류제도’등을 친시장적으로 개선하는 등 세계 최강 한국 온라인게임의 경쟁력을 안에서부터 좀먹게 하는 제도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국내 게임업체 J사 대표)는 지적이다. kby7@seoul.co.kr ■[기고] 해외투자 활로 찾기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중국의 국내시장은 더욱 개방되고 있고,중국기업 역시 격렬한 국제경쟁 시기에 접어들었다.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본토에서 생산하고 본국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기업들이 국제분업 구조 속에서 최하 단계인 제조업의 비교우위에 만족한다면 국제경쟁에서 위험한 지위에 빠지게 될 것이다.이 때문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국 다국적 기업을 육성하는 게 기업생존의 절실한 요구조건이다. 중국정부에서는 2000년에 “쩌우추취(走出去·해외로 나가자)’ 전략을 세웠고 2003년 공산당 16전회에서 중국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투자를 촉진시키기로 결정했다. 현재 일부 중국기업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5월말까지 상무부에서 비준한 해외 중국기업(누계)은 160여개 국가에 7720개로,이들이 해외에 직접투자한 규모는 300억위안(4조 5000억원)을 초과했다.지난해 중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국투자기업(境外企業)은 510개로 전년보다 50%가 늘었다. 중국 해외투자는 거의 절반이 홍콩과 마카오에 집중돼있고 북미,호주,유럽 순이다.무역형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투자영역은 자원개발과 해외가공무역,농업 및 농산품 개발,관광,상업,자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부가가치가 낮고 노동집약형 업종이 주류이다. 자원개발형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중소 프로젝트이다.기업 평균 자본규모는 198만위안(약 3억원)이다.자금·경험 부족으로 중국 해외투자는 대다수가 독자·합자기업 방식을 취하고 있다.총체적으로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는 시작단계에 있다.규모는 작고 업종은 다양하다. 중국정부는 향후 대외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해외가공무역·조립을 크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다국적 합병·인수(빙거우·幷購) 등의 투자방법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해외자원의 합작개발을 강화,석유·가스와 광물 등 자원영역의 탐사·개발·가공합작을 통해 중국의 실용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 ▲해외농업 합작 ▲해외 과학기술자원 밀집지역에서의 연구개발(R&D)센터 건립 ▲서비스 무역 합작 등도 주요 분야다. 해외기업 합작을 위한 국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새로운 ‘대외무역법’이 발효됐다.외환관리제도도 기업의 해외투자를 제약하고 있지만 국가외환관리국에서는 조건을 갖춘 다국적 기업 자체 소유의 외화자금을 해외 운영에 사용토록 개정할 방침이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우선 2002년 10월부터 저장(浙江)·광둥(廣東)성 등의 14개 도시를 해외투자 외환관리개혁 실험도시로 지정,외화심사 금액·권리 제한을 풀어주었다.종합 국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과 그룹을 양성·발전시켜 그들로 하여금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게 함으로써 중국 공업화를 추진한다는 중대한 전략이다.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는 체제 개혁·구조개혁을 강화,대기업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초를 마련했다.앞으로 행정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의 투자주체 지위를 확립,다국적 경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루퉁(魯桐) 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硏 다국기업연구실 주임
  • 中 온라인 게임시장 급팽창

    中 온라인 게임시장 급팽창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서울 김균미기자|‘중국 게임시장을 선점하라.’13억이라는 잠재 소비자를 보유한 중국 시장은 세계 모든 기업들에는 공략해야 할 시장이다.게임산업도 예외는 아니다.중국은 최근 수년새 컴퓨터는 물론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용 인구가 급증하면서 온라인게임 시장도 급성장했다.팽창중인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유수업체들간의 쟁탈전은 물론,이를 되찾기 위한 중국의 반격도 만만찮다. ●지난해 게임인구 1380만명 63%증가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게임시장은 2002년 9억 1000만위안에서 지난해 13억 2000만위안으로 45.8% 증가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8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2006년에는 93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디퓨전그룹도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이 오는 2007년에는 세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중국의 온라인게임 인구는 2002년 840만명에서 지난해 1380만명으로 63% 증가했다.특히 13억 인구중 4억여명이 18세 이하의 미성년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게임의 60%는 한국 제품으로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한국과 타이완 기업들이 현재 중국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 최대 게임업체 중국시장 ‘출사표’ 비디오게임 ‘심스’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곧 중국에 비디오게임 스튜디오 설립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는 PC게임과 달리 해적판 유통의 우려가 없는 온라인게임문화가 형성됐다고 전했다.디퓨젼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해 인터넷서비스 신규 가입자는 8000만명.이중 16%가 온라인게임을 즐긴다.온라인게임 사용자 수십만명은 가격이 싼 선불카드를 구입하고 있다.EA의 에릭 하켄버그 수석부사장은 기존의 비디오게임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을 내비쳤다. ●중국,시장 탈환전략 수립 중국 당국은 외국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시장 탈환을 위해 온라인게임시장의 최강국인 한국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신화통신은 최근 중국의 전문 정보기술(IT) 교육업체인 칭화완보(淸華萬博)가 한국 온라인 게임업계와 공동으로 ‘게임 인재 교육 계획’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중국당국은 또 향후 5년간 100개의 독자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50개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야심찬 계획을 구상중이다. kmkim@seoul.co.kr
  • 9급공채 합격자 여성 강세 여전

    9급공채 합격자 여성 강세 여전

    기술직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졌다.가산점이 없으면 공무원이 되기 어렵다는 게 거듭 입증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 실시한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행정직군 1070명,공안직군 440명,기술직군 288명 등 모두 1798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올해 공채에는 원서를 낸 사람만도 16만 1613명에 이르러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합격자 명단은 인사위 고시 홈페이지(gosi.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을 보면 여성들의 진출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여성들이 차지하는 전체적인 비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올해 여성 합격자는 851명으로 47.5%를 차지했다.2002년 48.6%,지난해 48.2%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지만 큰 차이는 없다.행정직군 역시 1070명 가운데 633명(59.2%)이 여성이어서 60%대를 오르내리는 최근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는 공안직군과 기술직군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대체로 늘었다.공안직군은 91명의 여성이 합격해 20.7%의 비율을 기록했다.지난해에 비해 4%포인트 정도 늘었다.기술직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 비율이 40%대를 넘어섰다.288명 가운데 127명(44.7%)이 여성으로 채워졌다.지난해 34.5%,2002년 30%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양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한 여성이 건축직·행정직 등에 1명씩 모두 4명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여성들의 ‘자력 진출’이 늘어났다는 풀이다. 또 이제 공무원 시험에 자격증은 필수가 됐다.합격자 가운데 가산점 혜택없이 합격한 사람은 212명으로 11.8%에 그쳤다.지난해 14.4%보다 더욱 줄어든 것이다.각종 자격증으로 가산점을 받은 수험생은 1304명으로 72.5%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5%포인트 늘었다.자격증뿐 아니라 취업보호 가산점까지 챙긴 합격자는 187명으로 10.4%를 기록했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무엇이든 가산점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82.9%에 이르러 자격증 가산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수험생들의 수험준비기간은 보통 1∼2년(40.5%)이었고 6개월∼1년은 그 다음(29%)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위는 올해 면접에서 도입된 사례형 질문에 대해 응시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방식의 면접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인터넷에 능숙하고 실제 수험과정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험 업무에 인터넷 활용 빈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제46회 9급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 직 렬: [전국]행정(일반) 60000006 오성근 60000090 정혜경 60000295 김지현 60000354 홍윤지 60000427 김남중 60000535 이준제 60000948 박해용 60001186 정보미 60001765 이정은 60001844 배정연 60001845 이지혜 60002180 신종혁 60002453 김대영 60002557 최진우 60003047 노영란 60003583 허혜경 60005372 이승은 60015714 정효영 60016332 이광재 60016472 김명희 60017195 곽민지 60017382 박문정 60017464 정효정 60017718 김지혜 60018106 안현주 60018489 구민혁 60018603 윤지현 60018634 문제완 60018649 오호영 60019417 이우경 60020192 김종우 60020289 김재화 60020304 신창호 60020605 박미경 60020741 김준희 60021016 김지영 60021127 정소미 60021354 백지예 60021376 최정원 60021635 이지수 60021795 이선명 60022031 오종규 60022040 김장식 60022377 김주화 60022458 김희은 60022494 이상미 60022944 황신현 60022960 이근주 60023147 김장열 60023280 김윤정 60023324 김극남 60023404 정관식 60023623 김인아 60023790 송규형 60023800 석도은 60024171 한호봉 60024267 강재훈 60024319 김강순 60024412 황보현 60024497 안숙영 60024649 윤영남 60024811 박주영 60024934 임대종 60028260 김소영 60029496 신동일 60032213 이정선 60032860 김선란 60033633 이수란 60033856 도연정 60033973 남송이 60033999 최혜은 60042012 유인옥 60042595 유재경 60046174 서동진 60048648 김경옥 60049181 임금희 60049672 김미현 60049693 정혜진 60049878 이근범 60050154 이선영 60050722 조윤희 60051107 김만봉 60051368 이수연 60051490 이수정 60051713 최규원 60056876 이유진 60057079 김민옥 60057080 전윤애 60057245 정재만 60057833 장현진 60057895 김기호 60061052 오학록 60061267 송기석 60061455 배지혜 60061734 이아영 60062017 김영주 60065939 성석언 60066014 윤은화 60066123 정지희 60066467 최미나 60067199 강지혜 60068699 홍주란 60074151 강민선 60074341 최원영 60074432 오지민 60074692 서희정 60074771 권민경 60074875 김민정 60074968 김미화 60075283 전형진 60075462 이호범 60075522 우미준 60075765 김중수 60075813 김미영 60075985 김연옥 60075987 박주리 60078950 황창섭 60079007 박효영 60079102 박민혜 60079183 김은미 60079638 김경수 60081116 하성광 60081362 장영남 60081443 홍근훈 60082018 심원영 60082664 김동일 60082835 박성주 60082941 조용남 60087159 황진복 60087416 이수현 60088054 홍미선 60088576 이유진 60088811 반혜정 60088844 김진아 60088946 이수경 60089598 정지은 60089605 제유진 60089629 최혜정 60089648 이학준 60089700 허은영 60092906 신지혜 60096241 김상홍 60097223 김영철 60097776 송승민 60098003 추충호 60098103 임영주 60099941 최미경 60099976 현지윤 계 : 148명 ▣ 직 렬: [전국]행정(장애인) 60100083 모숙자 60124934 한진규 60165999 김현수 60166009 박재범 60175987 류진현 60189987 김민석 60189990 김태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200072 어강우 60200129 홍지미 60200175 김성태 60200187 우혜영 60200335 조대현 60200392 이소연 60200426 박철성 60200471 임창현 60200624 김민영 60200932 안효정 60201211 김가영 60201475 장은순 60201621 이규연 60201662 배정돈 60220299 김지연 60221232 민정혜 60221472 김수경 60221663 박유순 60221836 조미상 60222033 윤재남 60222041 제갈윤 60222233 조영아 60222242 손성진 60222586 서혜진 60222764 김준철 60222795 조남승 60222823 이지숙 60222836 김윤영 60222916 이성화 60223212 피선희 60223360 이상범 60223549 이수정 60223580 나혜민 60223665 김홍경 60223695 권재만 60223733 전영완 60223776 이연나 60223823 송진희 60223884 민윤학 60223889 왕경희 60223945 송주하 60224006 유정희 60224120 서미성 60224130 최세형 60224137 황성묵 60224299 윤정규 60224362 장지원 60224395 우주연 60224425 이종훈 60224557 남경원 60224584 한관열 60224598 송영주 60224616 강종인 60224682 황영혜 60224716 송혜림 60224781 이윤미 60224819 정은정 60224874 박은아 60224904 이지영 60224918 라현성 60224979 신지혜 60224994 명정은 60225124 이선재 60228835 서인실 60228893 강성규 60233896 석민영 60233968 김경미 계 : 6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강원 60234006 정희웅 60234102 박상태 60234130 서계정 60234193 고종호 60236680 홍석범 60236775 박영준 60236884 안윤미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237002 박진천 60237047 최명규 60237093 정현아 60242509 이성휴 60242887 성시우 60246020 조정훈 60246050 임선옥 60246101 강교진 60246129 최정은 60248965 신영배 계 : 10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광주, 전남 60249045 이연경 60249046 송승미 60249127 송윤상 60249190 함경신 60257875 박수정 60257946 신혜진 60257984 김명호 60257994 박안서 계 : 8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전북 60261046 손주석 60265852 박성운 60265872 이동훈 60265887 김진형 60265915 이경진 60265935 김효근 60265936 이현규 60265995 조유미 계 : 8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대구, 경북 60266038 김정화 60266291 곽미숙 60275704 이현실 60275885 이화영 60275926 김미정 60275932 김승태 60278941 조재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부산 60279055 강경원 60279102 김현희 60289287 김은정 60289785 이진경 60289844 황정순 60289883 박형수 60289966 안유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울산, 경남 60290047 김정미 60292795 권은영 60292896 김미정 60293076 강재일 60293139 장성환 60293204 김윤희 60293320 정명근 60297327 신득모 60297479 김동현 60297716 강수영 계 : 10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제주 60298088 문숙경 60298093 한경윤 계 : 2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300010 황용운 60324961 최경복 60324983 박성아 60324992 정은욱 60324993 금지현 계 : 5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강원 60336999 박만균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342995 김성은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광주, 전남 60349007 김대중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전북 60361003 김지훈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대구, 경북 60375997 김원진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부산 60379005 고병국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울산, 경남 60393007 주재민 계 : 1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400007 유진희 60400044 조강임 60400086 이지연 60400102 이애경 60400117 박중근 60400118 유경림 60400200 김지영 60400278 김진희 60400312 민우경 60400337 주종용 60400447 박철민 60400512 김대중 60400642 양희연 60400652 김형준 60400694 조옥란 60400760 송정숙 60400772 이진희 60400871 장성조 60400913 오재연 60400931 김정숙 60400965 양혁 60400976 박경연 60400991 정일균 60401129 서창교 60401134 황진희 60401150 최종현 60401193 이정아 60401280 라승원 60401349 양유진 60401451 김인선 60401569 이재리 60401616 박우미 60401740 송희정 60401750 송인근 60401805 이종훈 60401840 이진화 60401991 이은경 60402055 황지희 60402113 박주열 60402249 최민관 60402322 고을주 60402373 김지선 60402428 임미연 60402586 이수정 60402680 백명은 60402750 백현철 60402932 이경미 60403176 김현주 60403297 백성하 60403299 김선덕 60419400 고민희 60419446 김근영 60419483 김유미 60419581 박민규 60419672 이은미 60420109 박수임 60420238 김정민 60420419 김재선 60420608 박미영 60420649 송보애 60420785 김경은 60420847 조선주 60420884 심규영 60420918 김숙헌 60420997 이지혜 60421112 김영식 60421220 하성희 60421303 류진희 60421341 김이숙 60421357 이현희 60421393 전은숙 60421508 오주연 60421520 구우정 60421576 노영선 60421633 조민균 60421924 김찬현 60421942 안성조 60422021 송기희 60422196 김혜정 60422250 심현민 60422253 김진희 60422342 손진오 60422537 김유정 60422634 박설아 60422696 배정숙 60422823 김효정 60423005 허정인 60423019 박성미 60423034 주상희 60423061 류제혁 60423092 류은하 60423138 오지환 60423375 정현진 60423536 선국화 60423575 김희연 60423676 박재오 60423682 조원정 60423727 장민혜 60423737 김지선 60423752 김윤정 60423823 송소희 60423837 조미라 60423849 윤혜영 60423858 김마리아 60423868 이경화 60423872 김태호 60423888 이의신 60423903 임지숙 60423972 박영기 60423983 김성혜 60423999 유경아 60424017 윤재필 60424062 전새미 60424067 정혜윤 60424087 한정민 60424157 정혜경 60424272 박자경 60424337 박수희 60424365 김소희 60424372 정현희 60424376 강영순 60424378 강대성 60424414 윤희영 60424472 박정옥 60424527 유명수 60424583 조은미 60424584 최은주 60424613 오초희 60424629 이가영 60424634 이광식 60424635 김세원 60424719 이자영 60424815 정용삼 60424853 김은혜 60424918 이기조 60424930 전종일 60424980 방실이 60425010 김종애 60425271 박정수 60425297 김인희 60425428 박상열 60425530 양우석 60428626 채귀연 60428695 홍지혜 60428729 최성진 60428820 이종만 60428823 김승숙 60429028 오항준 60429193 이혜순 60429203 김난희 60429309 장진룡 60429399 송정웅 60429611 김청희 60432278 김형일 60432456 박경애 60432646 김재형 60432847 최영호 60432857 엄명진 60432985 최명지 60433179 이명익 60433181 이혜완 60433268 서세연 60433331 우현애 60433811 이일환 60433869 박원경 60433904 김미영 계 : 166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강원 60434018 백선화 60434104 박선주 60434130 이정선 60434223 홍혜진 60434242 이소영 60434537 이은숙 60434611 박상근 60434635 이은정 60434657 김정희 60434684 김영선 60434721 최태욱 60434785 정소희 60434796 전영원 60434817 최미경 60435994 이병훈 60436197 천명주 60436309 이혜경 60436345 김동현 60436437 박철용 60436440 이수정 60436472 김종두 60436574 서경미 60436740 김정오 60436793 윤보경 60436894 이성진 60436953 우유정 60436991 박준수 계 : 2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437012 이홍연 60437031 심정남 60437047 정혜숙 60437052 형상목 60437061 허현열 60437068 이숙 60437185 강영미 60437195 원치영 60437218 윤정원 60437249 장재호 60437304 강연옥 60437321 김인혜 60437342 유선옥 60437349 양정진 60437474 이은경 60437563 문송이 60437569 김종범 60437605 이주령 60437627 문지애 60441926 박영근 60442062 윤한식 60442067 임정혁 60442134 오현석 60442199 박영석 60442223 이옥희 60442334 한상국 60442434 한소영 60442501 이재임 60442510 최정희 60442523 정소영 60442538 김증원 60442542 나현경 60442576 권미숙 60442630 장혜영 60442676 박지영 60442689 권의환 60442720 이수영 60442767 최선혜 60442935 정미숙 60442992 김윤관 60442999 양승수 60443066 신승아 60445769 김희경 60445929 나정숙 60445985 박찬식 60445997 한민희 60448762 박수경 60448772 권은영 60448813 정원영 60448997 홍미진 계 : 50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광주, 전남 60449014 남호정 60449094 오성룡 60449100 황경아 60449144 강명강 60449200 박지영 60449231 박지영 60449236 기여히 60449299 노희진 60449306 정혜영 60449336 오은아 60449465 정지현 60449517 김진이 60449545 유모리 60449623 임성미 60449704 최숙희 60449721 강은정 60449915 손은지 60449938 박철균 60457752 양인경 60457753 강진선 60457854 김병오 60457909 차대관 60460988 백왕헌 계 : 2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전북 60461007 조영미 60461042 박광춘 60461057 박상규 60461180 박옥경 60461262 박지희 60461294 김승룡 60461315 백수경 60461358 유승기 60465767 박영진 60465776 박혜경 60465777 변광미 60465784 유원숙 60465850 김재륜 60465855 김영희 60465913 김성수 60465941 강석훈 60465984 이희재 60465994 이성미 계 : 18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대구, 경북 60466013 정선경 60466096 최주희 60466110 김세정 60466268 김연정 60466398 최은실 60466468 민현진 60466518 김은정 60466534 윤락희 60466539 김춘옥 60466565 임채윤 60466569 조현용 60466572 김윤희 60466577 이화숙 60466655 안애리 60466683 권도기 60466695 강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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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울산, 경남 60693004 이원우 60693007 문창식 계 : 2명 ▣ 직 렬: 행정(철도) 60824994 김창현 60824998 권진숙 60865999 임승현 60866006 도근정 60879006 최세경 60889994 설정문 60893001 이지훈 60893003 임경조 60897995 권형준 계 : 9명 ▣ 직 렬: 행정(철도장애인) 합격자없음 ▣ 직 렬: 세무 61200020 허인규 61200033 용수화 61200058 강은영 61200061 김정이 61200079 정주영 61200093 최은혜 61200096 유지선 61200119 유영렬 61200146 손정희 61200171 박종호 61200209 박민규 61200228 강미진 61200249 김민철 61200255 이주영 61200300 이지현 61200303 이은수 61200335 정미애 61200351 오현정 61200360 유진옥 61200391 정영건 61200412 전광준 61200459 이홍욱 61200465 김국일 61200497 신종웅 61200509 김주형 61200575 최형석 61200587 박상영 61200591 윤종현 61200612 채수필 61200678 정진걸 61200687 유미연 61200695 김철호 61200700 김승미 61200713 박수정 61200715 진영상 61200736 최태현 61200834 우민식 61200933 이수진 61222581 허진 61222725 이효주 61222753 변상미 61222914 박현아 61222992 유성두 61222998 서명진 61223134 이미연 61223279 김정미 61223291 김태훈 61223315 박진원 61223332 김종훈 61223355 염유섭 61223429 김수진 61223473 한정희 61223583 이명진 61223628 배유진 61223667 송유석 61223692 임준일 61223704 배재호 61223712 김은진 61223742 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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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신 61624850 이아랑 61624851 박병구 61624869 구채림 61624910 윤전희 61624918 김민지 61624922 안영진 61624939 박향화 61624979 김영호 61624986 정화선 61629003 이미진 61649003 이병기 61649016 유수용 61657983 손승복 61657991 윤성래 61661001 정홍숙 61665999 최재웅 61679004 장유미 61679014 전용희 61679036 홍성민 61689926 이태민 61689950 김선화 61689975 이희자 61689981 하윤정 계 : 28명 ▣ 직 렬: 관세(장애인) 61866002 신하영 61898001 장두혁 계 : 2명 ▣ 직 렬: 교육행정 62000127 최용진 62000294 이다림 62024068 이재연 62024346 박준혁 62024571 이정희 62024624 김문수 62024694 노선희 62024971 남성임 62046002 방명환 62046012 김태중 62049013 김재학 62049026 이복형 62049046 강현진 62049193 장요순 62057901 안승진 62057944 한영석 62066005 박민영 62066031 이재진 62066041 김정희 62066134 김경민 62075911 박현철 62075968 손영락 62078984 정귀순 62079028 이경선 62089987 백진영 계 : 25명 ▣ 직 렬: 교육행정(장애인) 62224994 김봉석 62257996 마재훈 62298002 이창준 계 : 3명 ▣ 직 렬: 교정(남) 65000003 김대겸 65000007 이훈 65000009 황재광 65000024 권기종 65000026 이용상 65000054 김태동 65000056 임우태 65000072 주용하 65000078 김연창 65000083 홍성화 65000103 이용남 65000113 고재돈 65000116 김진호 65000124 최나루 65000132 엄상용 65000146 김희목 65000148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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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42991 박종순 65246002 임영애 65246006 안혜승 65249016 유수정 65249021 유민희 65249047 이맹임 65257991 장자희 65261010 안유진 65261011 김부경 65261016 김선화 65266005 김정숙 65266016 지혜영 65275967 이순양 65275988 김남수 65279006 김린아 65279018 박현숙 65289981 조윤정 65289985 이민정 65289989 김세영 65293012 오미영 65297999 장선희 계 : 30명 ▣ 직 렬: 보호관찰 66000004 이종훈 66000006 김상필 66000027 공국배 66000042 한동훈 66024966 명진순 66024976 이다은 66024980 김종옥 66024981 서순배 66033978 김현주 66033985 배석인 66033993 이진희 66033994 박재형 66046003 최덕회 66049002 이선구 66061006 이신혜 66065997 박현진 66066001 오현석 66075972 박상호 66075980 이윤희 66089984 김창현 계 : 20명 ▣ 직 렬: 검찰사무 66200017 장윤석 66200018 박상진 66200031 원대로 66200049 이방원 66200051 이정원 66200053 박혜려 66200055 이창주 66200077 임황묵 66200094 황문구 66200097 두형순 66200106 이준철 66200112 고민수 66200155 서재동 66200172 정강수 66200173 이보령 66200177 황인길 66200205 김세일 66200241 현명천 66200245 정혜선 66200291 김장희 66200363 주용노 66200394 김진근 66200396 신성오 66200417 최성환 66200419 구혜진 66200430 오지영 66200436 김택건 66200457 박용필 66200463 최현석 66200487 김치훈 66200513 임경운 66200514 김치헌 66200558 이상수 66200559 정은옥 66200588 김기세 66200600 김지현 66200604 오선우 66200630 이현 66200639 전형재 66200666 조윤현 66200701 장경진 66200703 황선화 66200704 김범식 66200763 전원태 66200775 안지혜 66200779 박우길 66200780 임정렬 66200791 이홍민 66200795 황종국 66200839 김정진 66200855 양태호 66200886 정철웅 66200980 김근태 66201003 나동엽 66201028 김기영 66201238 고택신 66201301 강세진 66201310 박재하 66201349 김지영 66222402 이금효 66222453 최회원 66222557 이은영 66222722 송현준 66222735 유영종 66222741 이숙연 66222785 장난숙 66223103 강문우 66223141 오인배 66223167 송혜진 66223183 장지영 66223265 주강식 66223494 강상효 66223507 박승신 66223566 김은호 66223568 강용순 66223580 임호기 66223595 김인효 66223611 김현정 66223797 김은영 66223817 정연주 66223848 김혜정 66223859 김광현 66224024 고승식 66224045 손용규 66224049 이진영 66224059 김광길 66224112 조희경 66224125 임선화 66224145 심성보 66224178 윤수정 66224205 임윤미 66224224 이근호 66224228 이형백 66224261 김정은 66224308 이정노 66224310 염유라 66224360 김지예 66224377 김효준 66224408 이인갑 66224425 이은영 66224454 송만규 66224480 이현주 66224488 김봉준 66224504 정영 66224548 장은혜 66224562 권문성 66224563 박근완 66224566 김영 66224684 마영준 66224710 안혜성 66224745 안지혜 66224762 문대현 66224769 신동철 66224777 유덕근 66224832 김지숙 66224836 안윤정 66224894 신경준 66224899 김병렬 66224909 서세원 66224916 김민주 66224946 정영한 66228968 김대웅 66229002 이재석 66229010 김수찬 66229035 견병찬 66233904 장인덕 66233954 유영국 66237172 전정호 66242786 김상혁 66242921 안상미 66242950 강구현 66242995 안성규 66245975 김홍필 66246003 최영훈 66246115 김연 66249075 곽영섭 66249125 김성록 66249148 조병국 66249162 이지영 66249193 정숙주 66249251 박연재 66249266 최연정 66249309 고승우 66249311 황성수 66249347 오승섭 66249353 강보성 66249399 김병옥 66249526 김승준 66257665 한경민 66257847 정태진 66257908 김재홍 66257913 김현정 66257961 주성철 66257994 김형훈 66260977 김대중 66261003 박용수 66261033 유강선 66261069 김선영 66261122 이의규 66261208 윤영구 66261245 고동주 66265840 김민혁 66265894 이학철 66265941 김정규 66265974 박흥주 66265990 이훈 66266002 김건우 66266019 김대영 66266094 정호민 66266098 이인재 66266121 박성준 66266203 조성흠 66266217 최동영 66266224 박정보 66266336 김효남 66266351 최웅현 66266455 이연주 66266485 이진석 66266578 김동준 66275586 지응석 66275606 엄기혁 66275694 김기숙 66275701 조재성 66275792 윤근일 66275819 이영섭 66275839 이동욱 66275933 정석원 66275937 손원일 66275954 이수홍 66275998 방철 66278956 김석주 66278960 김동환 66279061 정희석 66279064 최원석 66279178 김용환 66279179 현준호 66279192 김명기 66279349 이정일 66279423 우영준 66289765 김재덕 66289832 서정민 66289849 배민성 66289909 김옥영 66289913 김형석 66289928 장형규 66289932 주민주 66289965 이한길 66290004 이진우 66290011 김재만 66290019 김정현 66293004 박성준 66293013 한주열 66293021 박상식 66293046 박시향 66293047 제갑주 66293095 오병건 66293190 이선영 66297759 김은정 66297820 정기호 66297843 강호경 66297926 박민성 66298062 양승석 66298063 강승훈 66299984 문은산 계 : 224명 ▣ 직 렬: 마약수사 66424926 백남욱 66424951 이선호 66424970 이재환 66424991 배종윤 66448999 손형수 66489997 김인찬 계 : 6명 ▣ 직 렬: 기계(일반) 70024945 서정옥 70024961 정치영 70065994 전종석 70075981 김성경 70089950 오태준 계 : 5명 ▣ 직 렬: 전기 70200010 문강수 70200028 차상도 70261018 서주범 계 : 3명 ▣ 직 렬: 화공 70424896 김선아 70424927 설관수 70424938 김인호 70433953 장정수 70433996 하은혜 70437006 오태헌 70478999 최민호 70489974 최인태 70489976 김유진 70489993 하정언 계 : 10명 ▣ 직 렬: 농업(일반) 70600026 장미정 70600037 한소정 70600072 김성우 70600085 김윤정 70600099 이영택 70600100 문인철 70624796 홍인애 70624797 김효린 70624811 최우인 70624843 신영아 70624847 황세천 70624890 김충렬 70624919 강승훈 70624939 정선아 70624976 김상수 70624984 임지음 70624988 강병조 70624991 오명종 70633925 조병호 70633930 이형석 70633950 안용철 70634031 김경락 70637010 곽병배 70637026 전은영 70642911 이유리 70642986 노형준 70646005 장성두 70646018 박정수 70648980 박범식 70648985 엄기훈 70649001 김종석 70649015 정지완 70649017 이현진 70649019 양재복 70649020 박미정 70649046 오종훈 70649047 안은진 70649058 정주성 70649069 배종훈 70649077 강민순 70649105 강기원 70649107 김민영 70649108 김경배 70649125 박진형 70649127 유현아 70649136 최항석 70649146 박상현 70649165 임장희 70657916 김형선 70657945 김백향 70657948 이화진 70657956 전병삼 70657963 서규진 70657967 유영신 70657989 조지미 70660995 임병채 70661013 김순하 70661020 임용찬 70661021 장은석 70661026 권오선 70665968 유미 70665970 김철희 70665986 박형삼 70666007 장은정 70666012 이주선 70675825 조미희 70675831 김홍경 70675836 최조임 70675885 강은영 70675902 이대영 70675953 이수진 70675955 이현제 70675963 서주연 70679026 정성훈 70693027 유미임 70697818 조국형 70697877 김은아 70697883 박선란 70697968 차성조 70697969 김미은 70697979 강현숙 70698012 장지호 계 : 82명 ▣ 직 렬: 임업(일반) 70800002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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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23103 정인선 71823359 박재현 71823449 안경미 71823461 이정희 71823668 노은주 71823691 김우영 71823718 임정은 71823815 박화선 71823931 나영수 71824007 정윤호 71824021 서정환 71824022 이지은 71824119 류선문 71824134 남영성 71824143 김계희 71824144 강옥희 71824244 정소연 71824257 이승란 71824270 김계은 71824335 정선영 71824377 김석우 71824408 심재호 71824468 주현아 71824478 강대식 71824520 정민선 71824613 이강현 71824644 양길주 71824659 백상진 71824680 양세화 71824693 양승호 71824749 이성효 71824767 신주연 71824815 김상 71824819 신동학 71824871 심영신 71824898 이인영 71824983 강국일 71824990 김세영 71828939 조광진 71833677 김수미 71833881 정은영 71833983 김재철 71834002 장원석 71837006 최상현 71842852 송재숙 71842943 원상영 71842965 전용호 71848947 김희경 71857872 문정윤 71857985 이경석 71860999 장현민 71861003 김춘호 71865817 김수진 71865952 이보영 71866036 고영목 71866052 이경연 71875685 김태순 71875734 권은정 71875844 김민정 71878920 장봉익 71878925 손종욱 71879050 최은희 71889729 김세진 71889823 박선현 71889917 김소진 71889955 김정남 71892964 백지숙 71893010 신희연 71897795 박상훈 71897865 이영일 71897981 김태연 계 : 77명 ▣ 직 렬: 전산(장애인) 72000001 배효진 72000003 홍승완 72000010 김지용 72024994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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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화장실 광고 “돈 되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지극히 사적인 장소로만 인식돼온 화장실이 미국 주요 광고주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미국의 마케팅 전문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는 올해 미국의 화장실 광고 규모가 5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지만 화장실 광고 규모는 지난해보다 14% 늘어나 2003년(12%)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소니와 유니레버,닌텐도와 같은 광고시장의 큰 손들과 심지어는 방송사들까지 화장실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주들이 화장실 광고에 주목하는 이유는 매스미디어에 비해 ‘타깃’에 대한 선택적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우선 남녀간 구분이 확실하고,운동경기장은 ‘스포츠 마니아’,공연장은 문화애호가,고급 레스토랑은 부자들,나이트클럽은 젊은이들이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미국 화장실광고연합회의 데이비드 터너 회장은 “레스토랑의 경우 손님의 75%가 식사 도중 화장실을 가며,나이트클럽과 바를 찾는 손님은 그날 저녁에 서너차례는 화장실에 간다.”고 화장실 광고의 노출 가능성과 빈도를 강조했다.화장실 광고가 주로 부착되는 장소는 남성화장실의 경우 소변기 위쪽,여성화장실의 경우 세면대 옆과 변기가 있는 부스의 안쪽 벽이다. 소니 뮤직은 지난 5월 컨트리 가수 그레첸 윌슨의 음반을 출시하면서 테네시주의 ‘내시빌 스피드웨이’ 등 컨트리 음악 애호가가 많이 찾는 주요 도시의 경기장·문화시설 화장실에 광고를 부착했다.소니 뮤직의 마케팅 담당 매기 헌트는 “스피드웨이에 윌슨의 팬들이 많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레버는 남성용 방취제인 ‘액스’의 광고를 대도시 바의 화장실에 집중 부착했다.여성의 관심을 끌려는 남성에게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게임업체인 닌텐도는 ‘콘커’ 비디오게임을 출시하면서 대학가 주변의 남성용 화장실에 콘커 캐릭터와 웹사이트 주소를 새긴 매트를 깔아줬다.물론 닌텐도는 다른 매체에도 광고를 했지만,이 게임은 발매 2주 만에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시라큐스대학의 대중문화학 교수인 로버트 톰슨은 “조용하고 사적인 장소로서의 화장실을 잃어가는 것은 아쉽다.”면서도 “대기업들 광고를 게재하면서 청결에도 신경을 써 공공 화장실들이 더 깨끗해지는 장점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dawn@seoul.co.kr
  • 2세없어 수목원 애태우는 희귀 토종동물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동물원 내 2세를 갖지 못한 백두산 호랑이와 토종 늑대 부부,노총각 백두산 반달가슴곰 등 동물 3인방 때문에 고민이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으로부터 선물받은 백두산 호랑이 한쌍.백두산 호랑이는 야생동물보호기금으로 당시 10만달러(1억원)라는 거액의 몸값을 주고 데려왔지만 암컷이 수컷과 관계를 거부,10년이 지나도록 2세를 갖지 못하고 있다. 수목원측은 이들이 2세를 갖도록 고단백질 먹이와 함께 비아그라를 투여했고 다른 호랑이의 교미장면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연간 4000만원의 비용을 들여가며 최고의 대접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5월 중국 둥베이후린위안(東北虎林園) 소속 전문가 방한 당시 2세를 기대할 수 없다는 보고를 접한 수목원측은 중국 정부측에 애프터서비스(?) 차원으로 추가 기증을 요구할 계획이다. 반면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아내가 없어 2세를 갖지 못하는 처지이다. 1997년 한·중임업기술협력사업 일환으로 동갑내기 암컷(당시 2살)과 함께 한국에 온 수컷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다음해 11월 암컷이 심장판막병으로 돌연사하자 6년 동안 짝을 찾지 못해 노총각 생활을 하고 있다. 수목원측이 3년여 전부터 전국을 돌며 찾아낸 암컷 3마리에 대해 최근 토종 여부를 가리는 유전자 감식에 나섰지만 토종 유전자와 차이가 있어 당분간 노총각 신세를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더욱이 우리 나이로 36살에 해당하는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산림동물원 개방과 함께 히말라야 반달가슴곰 암컷 3마리가 옆 우리로 이사오자 관람객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밖에 지난 1월 28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수목원으로 이송 도중 수컷이 우리를 뚫고 탈출했다 붙잡혔던 토종 늑대부부도 올해에는 2세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번식기인 1∼3월을 탈출과 포획 등의 소동으로 수컷이 스트레스를 받아 암컷과 격리돼 합방시기를 놓쳤고 스트레스가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산림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끼와 함께 생활하는 3인방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며 “관람객들이 백두산 호랑이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워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포천 연합
  • 양성평등채용목표제 “공무원 성비불균형 해소”

    정부가 지난해 공무원 임용시험부터 도입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공직 내 직렬간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발간한 ‘여성과 공직 2003’에 따르면,지난 한해 시행한 임용시험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추가 합격한 인원은 모두 111명.여성들이 주로 선호하는 사회복지·보건 등의 직렬에서는 남성이 추가 합격되고,토목·임업·건축 등 남성들이 강세를 보이는 기술직렬에서는 여성이 추가 합격돼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이 제도가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여성의 공직 진출도 활발해져 지난해 공채를 통해 합격한 국가직 공무원 2830명 중 여성이 1136명으로 여성비율이 40%를 웃돌았다.하지만 이같은 추세와는 달리 공직사회 내 여성공무원들의 경쟁력은 여전히 미약해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남성은 지방직,여성은 국가직에서 혜택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공무원 채용시 어느 한쪽 성의 합격자 비율이 30%에 못미칠 경우 해당 성의 응시자를 목표비율만큼 추가 합격시키는 것이다.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추가 선발된 합격자는 국가직이 39명,지방직이 72명으로 모두 111명이다.성별로는 남성이 51명,여성이 60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남성 51명 중에는 국가직이 9명,지방직이 42명이다.여성 60명 중에는 국가직이 30명,지방직이 30명으로 지방직에서는 남성이,국가직에서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입었다. 국가직만 살펴보면,기술고시에서 여성 1명이 추가 합격하고 7급 공채에서는 여성이 화공·토목·전기직렬 등에서 추가 합격했다.남성은 주로 9급 공채의 일반행정직에서 추가 합격해 성별 선호도가 두드러졌던 직렬의 성비 불균형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 박재민 균형인사과장은 “양성평등채용제 이전의 여성채용목표제의 경우 여성만 추가로 합격시킨 데 반해 이 제도는 양성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행정·외무고시서 여성 상승세 자료에 따르면,전체적으로 여성들의 공직 진출은 활발해졌다.특히 지방직 시험에서 여성의 합격률은 50%에 육박할 정도로 성별 격차가 좁혀졌다. 시험종목별 여성합격 비율은 외무고시 35.7%,행정고시 33.5%,기술고시 11.5%,지방고시 6.2% 순이다.국가직 7급 공채에서는 22.1%,9급 공채는 48.2%의 합격률을 보였다.이 가운데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관리직 여성공무원은 소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공직자들의 실질적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9급의 경우 여성의 점유율이 45%를 웃돌지만 직급이 높아질수록 점유율은 급격히 떨어져 1급과 2급에 있는 여성공무원은 단 1% 내외에 불과하다.관리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성의 자리가 좁아져 여성들의 의사결정 권한이 극히 제한돼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실정은 중앙행정기관보다 지방자치단체가 심각하다.2003년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5급 이상 관리직은 모두 1만 7056명.이 가운데 여성은 929명으로 5.4%에 불과하다.1·2·3급 등 고위직에서는 여성기근 현상을 보일 정도다.16개 광역지자체를 통털어 1급 여성공무원은 단 한명.2급 여성공무원은 전무하다.그나마 중앙부처가 조금 나은 편이다.49개 중앙기관의 5급 이상 공무원은 모두 1만 6440명으로 여성은 그 중 6.4%인 1046명이다. 행자부의 여성정책담당관실 김경희 과장은 “중앙부처는 행정고시를 통해 관리직을 뽑기 때문에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지자체”라며 “승진 기회가 워낙 적기도 하고,선출직인 기관장들이 이왕이면 자기 사람을 쓰고 싶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이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도 심각성을 인식,2002년부터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2006년까지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하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가장 큰 문제가 여성공무원들의 취약한 인력풀이다.80년대만 해도 여성공무원이 드물었기 때문에 승진 가능한 인력이 턱없이 적다는 것이다. 여성공직자의 능력도 문제다.김 과장은 “관행적으로 여성공무원은 민원실에 주로 배치됐고,기획·예산·인사 등 주요 부서 배치에서는 제외돼 다양한 경험을 쌓기 힘들었다.”면서 “공무원의 전문성이란 곧 경험과 직결되기 때문에 여성에게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지자체 하반기 4000여명 뽑는다

    지자체 하반기 4000여명 뽑는다

    올해 하반기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는 과거 어느 때보다 늘어날 전망이다.전국 16개 광역시·도 인사담당자들에게 알아본 결과,추가 채용계획을 확정했거나 추진 중인 곳은 8개 시·도였다.규모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 3000∼4000명이 될 전망이다. 서울과 부산은 이미 하반기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공고했다.경기도와 충남이 추가 채용계획을 사실상 확정하고 공고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강원도와 충북·전북의 경우 채용계획은 있으나 규모와 시기를 협의 중인 단계다.인천·경남·대구·광주·울산·대전·전남·제주 등 8개 광역지자체는 추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채용규모가 예년보다 증가한 이유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작용했다는 것이 인사담당자들의 설명이다. ●서울·부산만 1300명 충원 부산시는 지난 19일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내고 366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총무과 송행랑 고시담당자는 “상반기 533명을 채용한데 이어 366명을 더 뽑는다.”면서 “부산시의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400여명에 비해 68.7%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이 올해 들어서만 3회째 공채”라며 “예외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부산시의 하반기 채용부문은 행정직 190명,토목직 40명,건축직 35명,통신기술직·사회복지직·임업직 각 20명 등 총 12개 직렬이며 의무직 5급을 제외하고 모두 9급이다.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9일 채용계획을 발표했다.선발인원은 총 97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312명에 비해 무려 3배 가까이 채용규모를 늘렸다.직렬별로는 7급과 9급을 포함한 행정직이 821명,기술직이 154명,연구직이 3명이다.특히 9급 행정직에서 장애인을 포함해 754명을 선발한다. 하반기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서울시 인사담당자는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에서 충원해야 하는 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청년실업 해소에 서울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정책적 요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선발인원은 2년 내에 발령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규모를 결정했다는 것이 서울시측의 설명이다. ●자치구 충원수요 증가 경기도 역시 추가로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채용규모는 1000명 안팎.김정래 고시담당자는 “자치구의 충원수요를 파악한 결과 1000명 정도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하지만 확정된 규모는 아니며,협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이달말쯤 계획을 확정해 늦어도 9월에는 공고한다는 방침이다.충남도 하반기 채용일정을 잡아놓은 상태다.최욱환 고시담당자는 “소방방재청에서 토목·건축 인력이 필요하고,신행정수도 관련 혁신분권업무를 담당할 행정직도 충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선발인원은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11월쯤 9급 400여명 채용을 추진 중이다.전북도청 이기배 고시계장은 “14개 시·군별로 직렬별 필요인원을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충북도 하반기 공채 추진 그 외에도 강원·충북·경북 등이 하반기에 추가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그 규모나 시기는 아직 협의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인사과 관계자는 “올해에만 4회에 걸쳐 공채를 실시했고 추가로 5회 공채를 계획중”이라면서 “올해는 특히 충원 인력이 많다.”고 설명했다.강원도 역시 계획을 확정해 9월 중에는 공고를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은 107명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경북 인사과 관계자는 “제한경쟁과 기능직 임용시험이 현재 치러지고 있는 상태”라면서 “하반기에 일반직 42명과 기능직 65명을 채용하고,시·군에서 충원 요구가 더 있을 경우 추가 채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지자체의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 채용계획을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꺼렸다.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메뚜기 수험생’들의 움직임을 염려해서다.한 관계자는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지역제한이 있다보니 시험일정이 미리 알려지면 해당 지자체로 주소이전을 하는 수험생들이 급증한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한국브랜드 해외서 희비 교차

    해외에서 한국 대표 브랜드들의 영욕이 교차하고 있다.세계 최대 소비시장 자리를 넘보고 있는 중국에서 삼성전자는 브랜드 인기도 상승률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반면 90년대까지만 해도 김우중 대우회장의 ‘세계경영’이라는 모토 아래 ‘입술광고’로 유럽을 휩쓸었던 대우자동차는 2년전 제너럴모터스(GM)에 인수되면서 GM대우로 브랜드의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이제는 그마저 어렵게 됐다.GM측의 새 방침에 따라 유럽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삼성전자 인기 ‘최고’ 마케팅업체인 유로 ESCG의 의뢰를 받아 마켓 프루브 인터내셔널(MPI)이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중국 소비자 2079명을 상대로 최근 2년간의 브랜드 인기도 변화율을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이 브랜드 인기도 상승률에서 선두를 차지했다.2위는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3위는 중국 이동통신업체 차이나 모빌,4위는 미국의 인터넷검색엔진 구글,5위는 미국의 치약 브랜드인 크레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2년간 브랜드 인기도가 올랐다는 응답률에서 브랜드 인기도가 하락했다는 응답률을 빼는 방식으로 인기도 변화율을 평가했다. 반면 브랜드 인기도 하락률 1위는 중국 가전업체 페오니가 차지했다.2위는 일본 비디오게임업체 세가로 조사됐고 이어 중국 음료업체 쉬리성(3위),일본 가전업체 켄우드(4위),일본 가전업체 로와(5위)가 차지했다. ●“대우의 두번째 죽음” 프랑스의 일간 르피가로는 18일 미국 자동차업체인 GM에 인수된 대우자동차 브랜드가 내년부터 유럽에서 ‘시보레’로 대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우의 두번째 죽음”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에서 몇주 뒤 파리에서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 때까지는 브랜드 개명이 비밀에 부쳐질 것이지만 개명 방침은 확실하다고 전했다.신문은 개명 배경으로 GM대우가 지난해 서유럽에서 11만 5600대,중부 유럽에서 1만 6700대의 승용차 판매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이에 따라 앞으로 대우차 브랜드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한정돼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초국적기업, 세계를 삼키다/존 매들리 지음

    유엔의 정의에 따르면 초국적기업은 “두개 이상의 국가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다른 기업들에 영향을 끼칠 능력이 있는 기업”을 말한다.이들 기업은 오늘날 민영화,자유화,전지구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어느 때보다 강고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그러나 ‘시장전제정치(market tyranny)의 도구’로 불리는 초국적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민중,특히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초국적기업,세계를 삼키다’(존 매들리 지음,차미경·이양지 옮김,창비 펴냄)는 ‘아무도 막지 못하는 권력’인 초국적기업에 대한 총체적인 보고서다.경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초국적기업들이 농업,임업,어업 등 산업의 각 분야에서 어떻게 제3세계의 자원을 파괴하고 지역경제와 문화를 쑥대밭으로 만들어왔는지 고발한다. 이 책에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간적인 대안들과,인간 중심의 공동체적 삶에서 기업이 설 자리가 어디인가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1만 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10년만의 폭염 경제효과 ‘득실’ 논란

    10년만의 폭염 경제효과 ‘득실’ 논란

    폭염은 침체된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구세주가 될 수 있을 것인가.4일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35.2도를 기록하는 등 기상청의 ‘10년만의 무더위’ 예고가 적중해가는 여름의 한복판,더위의 경제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이웃 일본은 도쿄가 40도에 이르는 등 1994년 이후 최고의 찜통더위로 국내총생산(GDP)이 2조엔쯤 늘어날 것이라고 다이이치(第一)생명 경제연구소가 전망치를 내놓았다.경제회복세의 일본 국민들에겐 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소식이다. 한국에서 종합적인 수치를 내놓는 연구소가 없어 계량화하기 어렵지만 전통적인 여름철 산업이 일본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여름특수를 누리는 업체들의 즐거운 비명에도 불구하고 무더위가 국가 전체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과연 플러스일까 하는 데에는 이견이 따른다. 에어컨 업계는 올 판매량을 최대 142만대로 잡고 있다.당초 예상 125만대에서 17만대나 많아졌다.돈으로 따지면 1500억원이 넘는다.LG전자는 7월 중순이면 내수용 생산을 끝냈으나 올해는 다르다.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해 5일까지 라인을 가동한다.작년 마이너스 15% 성장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 회사는 판매량 20% 증가는 거뜬하다.LG전자의 노환용 부사장은 “내수용 라인이 8월에 가동된 건 10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선풍기는 아예 동이 났다.여름비가 유난히 많았던 작년에 영업이 신통치 않았던 신일산업은 올 생산량을 20%가량 줄였으나 7월 이후 매출은 30% 이상 늘었다.작년 재고량까지 바닥났다.냉장고도 7월 10%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빙과업계 역시 연일 월 단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해태제과는 7월 동안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작년 대비 35.0%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폭주하는 주문에 맞추기 위해 서울,부산,대전 등 빙과공장의 생산라인을 3교대 24시간 가동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잠못 이루는 열대야에 한 잔의 맥주도 인기 상한가다.게다가 아테네 올림픽이라는 특별호재까지 기다리고 있다.OB맥주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출고량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8월 사상 최대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주업계라고 가만 있을리 없다.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열대야로 안주 매출도 늘어 올 여름 30%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는 “한국 내수 경제가 에어컨 특수 등 ‘폭염경기’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반짝효과로 끝날지,소비추세 자체를 바꿔 내수경제를 살리는 신호탄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폭염이 주는 특수는 ‘장밋빛 환상’일 뿐이라고 냉정해질 것을 요구하는 분석도 있다. 삼성지구과학연구소 이효수 연구원은 “여름특수를 누리는 것은 2·3차산업 중 일부 업종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 전반적인 사회의 피해를 고려하면 득보단 실이 많다.”고 지적했다.한국에는 계량화돼 있지 않으나 2002년 유럽을 덮친 폭염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보면 인명피해만 프랑스 1만 4802명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 3만 5118명이었고,물적 피해는 130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아주대 예방의학교실이 기후와 건강의 상관도를 조사한 결과,서울의 경우 30∼32도를 넘으면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다.36도가 되면 30도일 때보다 사망자수는 50%나 늘어났다.1991년부터 10년간 서울지역 사망자수(사고사 제외)를 조사한 결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평균 사망자수는 108명을 기록했지만 25도 이상 30도 미만인 날의 평균 사망자수는 82.6명으로 떨어졌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도 만만치 않다.1500㏄급 승용차에서 에어컨을 켤 때와 켜지 않을 때 연료소비량은 주행 100㎞당 평균 1.8ℓ의 차이가 난다.더위로 에어컨을 최대로 작동시킬 경우 연료가 18%정도 더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폭염은 농업과 목축업 임업 어업 등 1차산업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채소류의 생산과 출하가 급속하게 줄어들었다.열무가 전달보다 75.5%,상추 67.5%,무 63.8%,배추 63.4%,호박 27.9%,오이 25.8% 오르는 등 채소류 가격은 16.3%나 급등했다.물가상승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떠안았다. 2·3차산업에서도 업무능률 저하로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사회 전반적 무기력감,열대야로 인한 생체리듬 상실 등의 후유증은 수치로 환산하기 어렵지만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지적이다.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장재연 교수는 “무더위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판단”이라면서 “폭염이 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재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길상 유영규 채수범기자 whoami@seoul.co.kr
  • [고시플러스] 임업연구원 1명 특채

    ●국립수목원(www.koreaplants.go.kr) 임업연구를 담당할 연구직 공무원 1명을 특채한다.임학,임산가공학,화학,생물공학,미생물학,유전공학,조경학,임업경제학,원예학 등 관련 전공자 가운데 토플 500점,토익 590점 이상의 영어 또는 외국어 시험 성적 소지자는 응시할 수 있다.나이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로 제한한다.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치며,면접시험에서는 응시자별 세미나식 발표를 통해 평가한다.지원서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7일까지 경기 포천시의 국립수목원 관리과로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031)540-1013.
  • [山도 경영시대] 친환경 먹거리 寶庫…고소득을 캔다

    [山도 경영시대] 친환경 먹거리 寶庫…고소득을 캔다

    산(山)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그대로 방치하거나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개발 대상으로 바뀌어 산도 이제는 소득창출 수단으로 떠오르는 등 ‘경영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주40시간 근무가 시작되면서 산주(山主)는 물론이고 산림정책 관계자나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산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산주와 산림정책 관계자,전문가들은 산을 단순한 레저공간이 아닌 공익적 기능을 지키면서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최근 전국 규모의 세미나를 잇달아 여는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산은 무궁무진한 자원 2003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토의 65%인 650만 2000㏊가 산이다.그러나 산에서 얻어지는 임산물 생산은 국내총생산의 0.5%(3조 1083억원)에 불과하다.지난 30년간 이뤄진 산림정책의 근간이 치산녹화에 집중됐기 때문이다.심고 기르기만 했지 활용은 미흡했다.그러나 이제 산림정책이 변하고 있으며 변해야 한다. 이미 우리 산의 나무는 1973년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나무 총량이 4억 4800만㎥에 달한다. 그러나 목재를 수확하려면 최소 40년이 걸린다.임업이 부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산림경영의 다각화가 각광받고 있다.나무는 그대로 두되,나무 아래 등 산에 펼쳐진 공간을 이용해 단기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밤나무,표고,송이와 취나물·고사리·두릅 등 산채류,조경수 재배 등이 그것이다.이같은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은 지난해 임산물 총생산(3조 1083억원)의 약 51%를 차지하는 등 매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농산물과 달리 산을 활용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은 기술이나 가격 등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데 그런 사실을 아는 산주들은 많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사유림 활용이 관건 산림청은 임업이 활성화되려면 산림의 70%(460만㏊)를 차지하는 사유림에 대한 경영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사유림은 산주가 217만명이나 된다.소유만 한 채 돌보지 않는 부재산주가 50%다.특히 산주 1인당 보유면적이 2.1㏊로 소규모다. 산림청은 우선 10㏊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산림경영의 필요성과 성과를 설파하고 나섰다.소규모 산주에게는 여럿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협업경영과 위탁운영을 주선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도 손이 덜 가면서 일정 수입이 보장되고 위탁경영이 가능한 수종을 개발,보급에 나서고 있다. ●산주들도 나섰다 지난달 19일 산림청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산주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산주들은 정부의 지원내용과 사업신청 절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대리경영과 개발 범위,소득이 용이한 수종 등 경영에 대해서도 질문이 잇따랐다.만남의 장에 참석했던 김태규(55)씨는 “산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날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은 산주들이 관련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건의하고,가칭 ‘전국산주협의회’를 결성했다. 산림청도 이날 ‘올해의 산주상’을 제정,산주를 독림가와 산림후계자 같은 정책의 주요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산주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foa.go.kr)에 ‘산주방’을 개설키로 약속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검찰·건축직 합격선 8점씩 상승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지난달 30일 발표됐다.9급 시험에는 원서를 낸 사람만도 16만여명으로 사상 최대였고,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도 처음으로 10만명대를 넘어섰다. ●경쟁으로 합격점 올랐다 검찰사무직의 합격선은 80.5점에서 88.5점으로,건축직은 88점에서 96점으로 8점씩 올랐다.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일반행정직도 82.5에서 88.5점으로 6점이나 올랐다.다른 직렬도 많게는 6∼7점씩,적게는 2∼3점씩 합격선이 상승했다.합격선이 내려간 직렬은 세무·농업·임업직렬 등 6∼7개에 불과하다. 원인분석은 다양하다.일단 지난해에 비해 문제가 쉬웠다는 분석이다.지난해에는 문제가 어려워 2002년에 비해 전체 직렬 합격선이 4∼5점씩 내려갔다.S학원 관계자는 “까다롭다는 국어와 영어가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시험 직후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경쟁 때문에 수험생들의 실력이 향상됐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문제가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는 쪽에서 나오는 의견이다.지난해 시험이 어려웠던 점은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길어진 지문 때문이었다.올해도 비슷했다. 단순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구석구석에서 출제돼 일부 수험생들은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떨어뜨리려는 시험”이라고 불평했다.이 때문에 H학원 관계자는 “실제 시험보다 어렵게 낸다는 학원모의평가에서도 평균점이 꾸준히 상승해왔다.”면서 “문제가 쉬웠다기보다 수험생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선택과목제가 폐지됐다는 점도 한몫 거들어 기본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늘어난데다,필수과목으로 전환된 과목들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S학원 관계자는 “선택과목이 줄면서 필수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행정법·경제학 등 수험생들이 진땀을 뺄 만한 필수과목들이 기본개념 위주로 출제돼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여성,대학재학생 합격자는 고시와 달리 7·9급 공무원 시험에는 여성들이 상당한 강세를 보여왔다.올해도 마찬가지였다.합격자 2491명 가운데 여성은 1197명으로 48.1%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47.1%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지난해 여성의 ‘약진’이 우연만은 아니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예상과 달리 기술직군에서 여성합격자가 크게 는 점이 눈에 띄었다.지난해 34.9%(133명)에서 올해 43.0%(182명)로 증가했다.이에 반해 행정직군은 64.5%(848명)에서 58.3%(908명)로 줄었다.아무래도 영어과목이 기술직 시험에 포함되면서 어학에 뛰어난 여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 합격자의 증가 추세 때문인지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인한 추가 합격자도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나왔다.양성평등 채용목표제가 현실적으로 여성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였다는 점에서 특이한 현상이다.여성 추가 합격자는 13명인데,남성은 35명으로 2.6배에 이른다.여성 추가 합격자는 행정·세무·건축직 등에서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남성 추가 합격자는 행정직에 몰려 있다. 대학재학생 학력의 합격자들의 비중도 21.2%(483명)에서 23.8%(592명)로 2.6%포인트 늘었다.이 때문에 합격자 발표 뒤 고시 관련 인터넷사이트에는 대학재학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글이 다수 오르기도 했다. 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 관계자는 “7·9급 시험 합격자는 최장 2년 동안 임용유예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업을 마친 뒤에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접은 어떻게 올해 9급 공무원 채용예정 인원은 모두 2121명이다.필기시험 합격자가 2491명이기 때문에 370명이 면접에서 탈락한다.필기시험 합격자의 15%다.면접이 형식적인 통과의례가 아니라는 얘기다. 수험생 전모(30)씨는 “시험공부에만 파묻혀 있다 보니 지난해 면접 때 제대로 대답 한번 못해보고 떨어졌다.”면서 “공무원이라고 마냥 성적순대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인사위 관계자는 “필기시험과 무관하게 치르기 때문에 필기성적이 좋다 해도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면접 기준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기타 발전 가능성 등 5가지 항목이다. 직렬별 해당부처 4∼5급 공무원 2명이 면접관으로 나와 수험생 1명과 개별면접형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국가관과 봉사정신이다.인사위 관계자는 “9급 공무원들은 일선에서 활약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명감과 함께 단정하고 예의바른 태도를 우선적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H학원 관계자는 “물론 기본적인 태도를 중요시하지만 최근에는 갑작스레 시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아 당황했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에 신문과 방송을 자주 접하고 특히 자신의 직렬과 관련 있는 사안은 유심히 봐둘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山도 경영시대] 충남부여 임업인 김은환씨

    [山도 경영시대] 충남부여 임업인 김은환씨

    “시골 가서 산이나 가꿔보겠다는 생각은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치밀한 계획속에 최소한 10년은 고생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충남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의 신지식 임업인 김은환(50)씨는 산림경영에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씨는 산을 이용해 연간 수억원의 수입을 올리는,이 지역에서는 알아주는 ‘산적(山賊)’이다. 1년 365일을 산속에 머물며 작물을 보살피고 연구하는 모습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고향인 거전리는 이제 ‘원추리마을’로 유명해졌다.1993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김씨는 동네에서 유명한 약초 할머니가 봄이면 냇가에서 새순을 따 내다 팔던 원추리를 발견하고 집단재배를 시도해 재미를 봤다. 그러자 주변에서 너도나도 원추리를 심었다.지금은 거전리를 중심으로 청양군과 부여군 3개면의 8개리 95개 농가에서 7만평에 원추리를 재배하고 있다.국내 유일한 재배단지가 조성된 셈이다.김씨는 96년 유통질서와 상품화를 위해 재배농가들을 설득,우리나라 최초의 원추리 작목반을 만들었다.김씨의 작목반에서 올 1∼4월 생산한 원추리 새순만 4㎏ 박스로 3만 5000개에 달한다. 김씨는 자생약초인 인동덩굴(忍冬藤)의 꽃과 잎으로 인동차를 개발,안면도 꽃박람회에 출품해 호평받았고,‘다람쥐도 먹고 놀란 백마강 알밤’을 상표등록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올해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토종 ‘쌈채’도 심어볼 생각이다. 김씨는 “산은 겉에서만 보면 지저분해 보이지만 다양한 생물이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산림복합경영은 숲을 가꾸고 지키면서 그 숲을 이용해 소득도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山도 경영시대] ‘山경영’ 길 안내합니다

    [山도 경영시대] ‘山경영’ 길 안내합니다

    산림정책은 그동안 일방통행 방식과 소수에 혜택이 집중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정부가 밥상을 차려놓고 그냥 내버려두다 보니 아는 사람만 와서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산림경영에 성공한 많은 임업인들조차 초기에는 지원여부도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산주나 임업인,산림경영에 도전해 보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모르면 무조건 물어보라.손해는 안 본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현재 산림청의 산림사업은 크게 11개 분야로 나눠진다.경제수 조림사업부터 민유림숲가꾸기,밤·표고육성,산림복합경영,임업인 홈페이지,임도시설,산림병해충 방제 등 매우 다양하다. 국내 임산물 수출 효자 품목이며 가장 선호되는 밤나무만 보더라도 지원 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폭넓어 산주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우선 벌채허가만 받으면 지장물제거비용의 90%,밤나무 묘목비용(㏊당 57만원)의 40%,작업로 개설(㎞당 300만원) 자금의 40%,방제장비(대당 평균 2300만원) 구입비용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밤을 수확하는 시점에는 저온저장고 설치자금의 40% 보조를 비롯해 수집장비 구입자금의 70% 융자,간벌과 가지 정비작업(㏊당 120만원)의 40%가 보조된다.특히 출하조절 자금 등 밤 수매자금의 경우 100% 융자가 가능하다. 배정호 산림청 임산물이용과장은 “농업분야에 비해 소득사업 지원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산주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선다면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9)중국자본이 밀려온다

    [차이나 리포트 2004] (9)중국자본이 밀려온다

    |베이징·상하이 구본영특파원|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 본관에 중국의 오성홍기(五星紅旗)가 머잖아 나부끼게 됐다.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상하이자동차의 쌍용차 인수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흘러넘치기 시작한 중국 자본이 바야흐로 세계로,한국으로 밀려올 참이다. 지난 3월 초 중국 란싱그룹 실사단의 방문 때에도 쌍용자동차 본사에는 한차례 오성홍기가 내걸렸었다.당시 란싱그룹의 쌍용차 인수는 매각조건 협상이 결렬되면서 불발로 끝났다.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게 취재팀이 만난 상하이 대외경제무역위 등 중국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전언이다.이들은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망설임없이 대외 투자에 나서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이미 국제경쟁력을 지녔고,중국 기업은 해외로 진출할 실력을 갖추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 다국적기업연구실 주임인 루퉁(魯桐)박사의 자신감 넘치는 얘기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본 관객이라면 중공군의 인해전술의 위력을 실감했을 것이다.한국전에 참전한 영국군 장교 앤터니 파라-호커리는 그의 다큐멘터리 ‘대검의 칼날’에서 그 위력을 이렇게 표현했다.“몇시간 동안이나 공격과 격퇴가 반복되는 가운데 밤이 가고 새벽이 왔다.점차 가공할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이 전투에서 용기,전술,혹은 기술적 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세계는 돈과 자원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 중국의 위세를 이미 감지하고 있다.앞으로 지구촌은 중국이 그동안 축적된 자본을 앞세워 인해전술에 비견되는 대대적 ‘해외 기업 사냥’에 나서는 순간 더욱 가공할 ‘중국의 힘’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중국자본의 쌍용차 인수 움직임에서 그 조짐을 본다.중국은 이제 종래의 외자유치전략인 ‘인진라이(引進來)’정책에서 중국 자본의 글로벌 경영전략인 ‘쩌우추취’(走出去)단계로 이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아직은 중국이 해외투자보다는 해외자본 유치규모가 훨씬 큰 나라이다.중국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에 올라섰을 정도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0개국의 후발개도국에 대한 FDI가 1920억 달러였으며,이중 중국이 530억 달러를 유치했다.400억달러 유치에 그친 미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해외투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이종일 코트라 북경관장은 “‘시장과 기술을 바꾼다.’는 게 중국의 외자유치 전략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은 이제 최고의 기술을 살 수만 있으면 얼마든지 해외에 투자할 의지와 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2년 말 현재 중국의 해외투자기업의 수는 총 6960개로 투자금액은 93억 4000만달러에 이르렀다.해외투자 총규모가 불과 3억 7000만달러였던 지난 1991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쩌우추취’전략이 빈말이 아님이 분명해진다.신화통신은 중국의 올해 5월 말 현재 해외투자가 160개국에 걸쳐 3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베이징에서 만난 한 고위관리는 중국의 해외투자 장려가 종전에는 하이얼 등 일부 대기업에만 국한돼 구호수준에 그쳤으나,이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귀띔했다.지난 5월 말 중국 상무부는 중국 각 성(省),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망라한 가운데 중국 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는 후문이다. 중국이 앞으로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국가적 정책과 개인 차원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은 최근 국유기업이 줄어들면서 민간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신흥 자본가들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예측불가능성을 감안해 재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일정 지분을 해외에 투자하려 하고 있다.국가적으로는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의 누적에 따라 눈덩이처럼 커진 외환보유고가 큰 문제다.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4157억달러에 달했다.지난 3월 말 현재 외채가 2023억달러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외환보유고의 확대는 인플레 및 위안화 절상 압력 요인이 되고 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은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형편이다. kby7@seoul.co.kr ■ 중국의 해외 투자 5가지 모델 |베이징·상하이 구본영특파원|중국이 고도성장과 엄청난 외환보유를 지렛대로 원유·철강 등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큰 손’이 된 지 오래다.해외투자 대상과 유형도 다각화되고 있다. 과거에 중국의 대외투자는 대외무역사무소 설치와 요식업이 중심이었다.이같은 중소규모 투자의 명맥은 아직 이어지고 있다.상하이 대외경제무역위 관계자는 “상하이의 한 민간기업이 올들어 부산지역 요식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고 전했다. 당초 중국 정부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처리’하는 방법의 하나로 달러화 채권 매입에 주력해왔다.근래에는 유로화나 홍콩달러 채권 등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대외경제연구원(KIEP) 북경사무소측에 따르면,중국의 해외투자는 광산·임업·어업·에너지 등 자원개발과 가전제품·방직의류·전기기계제품 등 해외가공무역 등으로 다원화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평균 1000만달러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자원개발 투자다.여기에는 국영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중국석유화학총공사,중국해양석유총공사 등 3개 국영 석유회사는 앞다퉈 해외 유전·가스전 투자에 나서고 있다.상하이의 바오스틸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회사인 브라질의 CVRD와 합작으로 브라질에 제철소를 건립하기로 했다.연간 400만t 생산규모로 10억∼15억달러가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by7@seoul.co.kr ■ 가오 中인민은행 환율정책처장 |베이징 구본영특파원|중국 당국이 올들어 과열경기를 식히기 위해 긴축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취재팀은 이로 인해 중국의 국내외 투자와 수출 및 환율 등에 미칠 갖가지 파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찾았다.다음은 인민은행 화폐정책사 환율정책처장 가오 차이린(高材林) 박사와의 문답 요지. 최근 외신보도를 보면 중국이 위안화 페그제를 포기,환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비등하고 있는데…. -중국은 동남아를 휩쓸었던 국제통화기금(IMF) 상황에서도 달러 대 인민폐 환율을 유지했다.중국의 환율변동은 아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아직 우리는 인민폐 환율 변동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외환보유고가 많아지면 인플레 압력이 고조되고,이에 따라 위안화 평가절상을 않으려면 해외투자를 늘려 외환보유고를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다. -국가정책 실행에 참여하는 분과 밖에 있는 분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인플레 압력을 해외투자를 늘려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학자들의 견해다.일본이 1980년대 중반 해외투자를 대폭 늘려 인플레를 해결하려 했다.이 때문에 일본이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지난 10년 동안 일본경제에 안좋은 현상도 많이 보고 있다. 해외투자 관련 중국 정부의 인·허가제도에 변화가 있나? -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해외 투자규모는 해마다 다르긴 해도,투자는 계속 장려해왔다.유기업들도 필요한 절차만 갖추면 해외 투자가 가능하고 민간기업은 큰 제한이 없다.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주로 어느 지역과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나? -지역에 관계없이 많은 국가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현재로선 동남아,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그외에 러시아와 몽골 등에도 분산돼 투자되고 있다.투자대상은 모든 영역에 걸쳐 있지만,원료 확보를 위한 분야와 적은 투자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중국 경제의 거품 제거를 위한 긴축정책이 취해지고 있는데,금리인상도 계획하고 있는가? -동남아의 외환위기 이후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빨라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지난해 사스 파문으로 대응이 늦춰지긴 했지만 올해 4∼5월에는 이전보다 성장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등 중국 경제는 성공적으로 안착중이다.금리를 올리는 문제는 중국 밖의 상황까지 보고 추가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kby7@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9)중국자본이 밀려온다

    |베이징·상하이 구본영특파원|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 본관에 중국의 오성홍기(五星紅旗)가 머잖아 나부끼게 됐다.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상하이자동차의 쌍용차 인수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흘러넘치기 시작한 중국 자본이 바야흐로 세계로,한국으로 밀려올 참이다. 지난 3월 초 중국 란싱그룹 실사단의 방문 때에도 쌍용자동차 본사에는 한차례 오성홍기가 내걸렸었다.당시 란싱그룹의 쌍용차 인수는 매각조건 협상이 결렬되면서 불발로 끝났다.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게 취재팀이 만난 상하이 대외경제무역위 등 중국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전언이다.이들은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망설임없이 대외 투자에 나서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이미 국제경쟁력을 지녔고,중국 기업은 해외로 진출할 실력을 갖추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 다국적기업연구실 주임인 루퉁(魯桐)박사의 자신감 넘치는 얘기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본 관객이라면 중공군의 인해전술의 위력을 실감했을 것이다.한국전에 참전한 영국군 장교 앤터니 파라-호커리는 그의 다큐멘터리 ‘대검의 칼날’에서 그 위력을 이렇게 표현했다.“몇시간 동안이나 공격과 격퇴가 반복되는 가운데 밤이 가고 새벽이 왔다.점차 가공할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이 전투에서 용기,전술,혹은 기술적 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세계는 돈과 자원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 중국의 위세를 이미 감지하고 있다.앞으로 지구촌은 중국이 그동안 축적된 자본을 앞세워 인해전술에 비견되는 대대적 ‘해외 기업 사냥’에 나서는 순간 더욱 가공할 ‘중국의 힘’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중국자본의 쌍용차 인수 움직임에서 그 조짐을 본다.중국은 이제 종래의 외자유치전략인 ‘인진라이(引進來)’정책에서 중국 자본의 글로벌 경영전략인 ‘쩌우추취’(走出去)단계로 이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아직은 중국이 해외투자보다는 해외자본 유치규모가 훨씬 큰 나라이다.중국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에 올라섰을 정도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0개국의 후발개도국에 대한 FDI가 1920억 달러였으며,이중 중국이 530억 달러를 유치했다.400억달러 유치에 그친 미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해외투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이종일 코트라 북경관장은 “‘시장과 기술을 바꾼다.’는 게 중국의 외자유치 전략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은 이제 최고의 기술을 살 수만 있으면 얼마든지 해외에 투자할 의지와 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2년 말 현재 중국의 해외투자기업의 수는 총 6960개로 투자금액은 93억 4000만달러에 이르렀다.해외투자 총규모가 불과 3억 7000만달러였던 지난 1991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쩌우추취’전략이 빈말이 아님이 분명해진다.신화통신은 중국의 올해 5월 말 현재 해외투자가 160개국에 걸쳐 3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베이징에서 만난 한 고위관리는 중국의 해외투자 장려가 종전에는 하이얼 등 일부 대기업에만 국한돼 구호수준에 그쳤으나,이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귀띔했다.지난 5월 말 중국 상무부는 중국 각 성(省),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망라한 가운데 중국 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는 후문이다. 중국이 앞으로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국가적 정책과 개인 차원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은 최근 국유기업이 줄어들면서 민간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신흥 자본가들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예측불가능성을 감안해 재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일정 지분을 해외에 투자하려 하고 있다.국가적으로는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의 누적에 따라 눈덩이처럼 커진 외환보유고가 큰 문제다.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4157억달러에 달했다.지난 3월 말 현재 외채가 2023억달러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외환보유고의 확대는 인플레 및 위안화 절상 압력 요인이 되고 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은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형편이다. kby7@seoul.co.kr ■ 중국의 해외 투자 5가지 모델 |베이징·상하이 구본영특파원|중국이 고도성장과 엄청난 외환보유를 지렛대로 원유·철강 등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큰 손’이 된 지 오래다.해외투자 대상과 유형도 다각화되고 있다. 과거에 중국의 대외투자는 대외무역사무소 설치와 요식업이 중심이었다.이같은 중소규모 투자의 명맥은 아직 이어지고 있다.상하이 대외경제무역위 관계자는 “상하이의 한 민간기업이 올들어 부산지역 요식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고 전했다. 당초 중국 정부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처리’하는 방법의 하나로 달러화 채권 매입에 주력해왔다.근래에는 유로화나 홍콩달러 채권 등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대외경제연구원(KIEP) 북경사무소측에 따르면,중국의 해외투자는 광산·임업·어업·에너지 등 자원개발과 가전제품·방직의류·전기기계제품 등 해외가공무역 등으로 다원화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평균 1000만달러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자원개발 투자다.여기에는 국영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중국석유화학총공사,중국해양석유총공사 등 3개 국영 석유회사는 앞다퉈 해외 유전·가스전 투자에 나서고 있다.상하이의 바오스틸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회사인 브라질의 CVRD와 합작으로 브라질에 제철소를 건립하기로 했다.연간 400만t 생산규모로 10억∼15억달러가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by7@seoul.co.kr ■ 가오 中인민은행 환율정책처장 |베이징 구본영특파원|중국 당국이 올들어 과열경기를 식히기 위해 긴축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취재팀은 이로 인해 중국의 국내외 투자와 수출 및 환율 등에 미칠 갖가지 파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찾았다.다음은 인민은행 화폐정책사 환율정책처장 가오 차이린(高材林) 박사와의 문답 요지. 최근 외신보도를 보면 중국이 위안화 페그제를 포기,환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비등하고 있는데…. -중국은 동남아를 휩쓸었던 국제통화기금(IMF) 상황에서도 달러 대 인민폐 환율을 유지했다.중국의 환율변동은 아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아직 우리는 인민폐 환율 변동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외환보유고가 많아지면 인플레 압력이 고조되고,이에 따라 위안화 평가절상을 않으려면 해외투자를 늘려 외환보유고를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다. -국가정책 실행에 참여하는 분과 밖에 있는 분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인플레 압력을 해외투자를 늘려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학자들의 견해다.일본이 1980년대 중반 해외투자를 대폭 늘려 인플레를 해결하려 했다.이 때문에 일본이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지난 10년 동안 일본경제에 안좋은 현상도 많이 보고 있다. 해외투자 관련 중국 정부의 인·허가제도에 변화가 있나? -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해외 투자규모는 해마다 다르긴 해도,투자는 계속 장려해왔다.유기업들도 필요한 절차만 갖추면 해외 투자가 가능하고 민간기업은 큰 제한이 없다.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주로 어느 지역과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나? -지역에 관계없이 많은 국가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현재로선 동남아,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그외에 러시아와 몽골 등에도 분산돼 투자되고 있다.투자대상은 모든 영역에 걸쳐 있지만,원료 확보를 위한 분야와 적은 투자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중국 경제의 거품 제거를 위한 긴축정책이 취해지고 있는데,금리인상도 계획하고 있는가? -동남아의 외환위기 이후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빨라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지난해 사스 파문으로 대응이 늦춰지긴 했지만 올해 4∼5월에는 이전보다 성장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등 중국 경제는 성공적으로 안착중이다.금리를 올리는 문제는 중국 밖의 상황까지 보고 추가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kby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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