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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도 인권위장 사의 안팎

    최영도(67)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다른 문제도 아닌 부동산 투기의혹은 짊어지고 가기에는 너무나 무거웠다. 결국 최 위원장은 투기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18일 전격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인권위 위원장에 취임한 지 85일 만이다. 사실 최 위원장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물러날 만한 사안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자신의 잘못이 ‘여론을 무마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그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인생을 회고하건대 지금까지 돈과 권세와 지위를 추구하면서 살지 않았고, 그런 인생을 살아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소전문’이라고 자조했을 만큼 시국 및 인권사건 전문 변호사였던 최 위원장은 사실 우리나라 문화재 기증문화의 선구적 존재이기도 하다. 그는 2000년 자신의 표현대로 20년 동안 ‘커다란 빌딩은 하나 족히 샀을’ 정도의 비용을 들여 모은 토기 1578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앙박물관이 올 가을 개관하며 ‘최영도 기증실’을 별도로 만들 계획일 정도로 수준 높은 컬렉션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사회공헌에도 투기의혹에 대한 ‘건물 밖’의 분위기는 달랐다. 여론은 일제히 부동산 매입을 위한 위장전입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며 등을 돌렸다. 인권위원장에 취임하기 전까지 공동대표로 있던 참여연대마저도 그의 사퇴를 준열히 촉구했다. 이날 밤 반포동 자택에서 만난 최 위원장은 기자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친정’격인 참여연대의 사퇴 촉구를 두고 “예상했던 바이고, 나로 인해 몸담았던 단체들이 부담을 갖거나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성명서를 읽어 보니 고심의 흔적이 보이더라.”면서 착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더구나 장남의 위장전입 의혹에 “몸이 불편한 장남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려고 임야를 아들 이름으로 등기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잦아들기는커녕 둘째·셋째아들에게까지 ‘불통’이 튈 기미를 보이자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웠던 듯하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최영도 인권위원장 투기의혹

    최영도 인권위원장 투기의혹

    최영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부인과 아들이 농지를 사들이기 위해 주민등록을 위장전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동아’ 4월호가 보도했다. 신동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의 부인 신모씨(66)는 1982년 6월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오산리의 논 807㎡와 밭 2240㎡를 취득하기 위해 주민등록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에서 오산리 189번지로 옮겼다. 신씨는 농지를 취득한 10여일 뒤 주민등록을 다시 H아파트로 이전했다.16세였던 최 위원장의 장남도 같은 지번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임야 1만 5681㎡를 취득했다고 신동아는 썼다. 신동아는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최 위원장이 “그렇다. 편법을 썼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1970년대부터 2002년까지 본인, 부인, 장남 명의로 서울 강남·서초·강동구와 경기 용인시, 제주 등지에 대지, 농지, 임야, 아파트, 상가 등 19곳의 부동산을 사들였다. 최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63억 6300만원이며, 이 가운데 부동산 총액은 54억 9600만원이다. 최 위원장은 “용인 농지는 선산을 마련하려고 임야를 사면서 매도인이 원해 함께 샀고 등기를 위해 아내의 주민등록을 이전했다.”면서 “임야는 선산용이라 장남 이름으로 등기했다. 그러나 장남은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 한번도 주민등록을 옮긴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신동아는 전국에 부동산이 19곳이라고 보도했지만 콘도회원권 2개를 빼면 실제로는 토지 6곳을 포함해 9곳”이라고 반박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장관급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참여연대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국방부 ‘직도 사격장’ 불법 사용

    국방부 ‘직도 사격장’ 불법 사용

    미 공군사격장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를 국방부가 관계부처의 허가없이 수십년간 사격장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방부가 관리하는 소피도는 직도에서 서쪽으로 300m쯤 떨어진 곳에 있어 공군과 해군이 사격장 장소를 오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17일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71년부터 산림청이 관리하는 직도를 공군과 해군 사격장으로 활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이 3만 1736평인 옥도면 말도리 산 145번지 직도는 섬 전체가 임야로 산림청이 관리기관으로 돼 있다. 등기부 등본상에는 1986년 10월13일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산림청이 관리청으로 지정됐다. 바로 옆 소피도는 말도리 산 144번지(4469평)로 1982년 4월 국방부가 관리청인 것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국방부는 직도를 사격장으로 사용하면서 산림청으로부터 무상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는 “직도는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섬이지만 국방부에 사용허가를 내준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직도는 현지 주민들이 사용하는 이름이고, 지도에는 표기도 돼 있지 않아 산림청 관할지역이라는 사실을 최근에야 확인했다.”면서 “금주중에 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지난 15일 ‘군산 직도 주한 미공군 사격장 추진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우리구 올해는] 박장규 용산구청장

    [우리구 올해는] 박장규 용산구청장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복지 구청장’이다. 그의 머릿속에서 ‘복지’가 떠날 날이 없다. 올해 69세인 박 구청장은 소나무 새순을 벗겨 말린 뒤 갈아 먹었을 정도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런 탓인지 그는 지금도 “설움 가운데 가장 큰 설움이 배고픈 설움”이라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일을 구청장이 해야 할 첫번째 의무로 여기고 있다. “구청장에 당선되고 나서 청파동 소년가장 집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당시 11살,13살 먹은 형제가 냄비 1개, 수저 2개, 이불 한 채, 그리고 간장병 하나를 세간살이 전부로 해서 살아가고 있더군요.” ●복지법인 ‘상희원’ 자산 50억으로 박 구청장은 이날 배고픔에 허덕이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되면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사회복지’ 하나만큼은 완벽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지난 2001년 3월 만든 것이 사회복지법인인 ‘용산 상희원(常喜苑)’이다.‘상희원’은 설립 당시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의 이병두 회장이 법인설립 자본금으로 화천군·양평군·구례군 소재 임야 17만평과 서울 양재동·인천 구월동 소재 대지 234평 등 시가 18억원에 상당하는 부동산을 기부했다. 태평양 화장품의 서성환 회장도 두 차례에 걸쳐 5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관내 기업인들의 후원이 이어져 약 3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했다. 현재 ‘상희원’은 50억여원의 자산을 가진 법인으로 도약했으며 매년 용산구민의 복지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기업회장들을 직접 만나 취지를 설명하며 기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희원’을 통해 박 구청장은 지난해까지 노인복지 부분에 매진했다. 그는 “올해에는 여성과 청소년 복지에 치중할 계획이며 이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로 일대 국제첨단업무단지로” 구는 우선 용산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청소년 어울마당 축제 개최, 컴퓨터 게임대회 등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업들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또 숙명여대와 협력해 용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해 가정문제 상담, 가정생활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숙명여대와 공동으로 여성문화 축전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용산의 구체적인 개발계획도 항상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그는 “미군기지 이전, 용산∼인천국제공항간 고속철도 개통, 분당∼용산간 지하철 개설 등 앞으로 용산이 서울의 부도심으로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강로 일대 100만평도 국제첨단업무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이부총리 땅’ 계약서 진위 논란

    매각과정이 갈수록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헌재 경제부총리 부인 진모씨의 2003년 10월 30일자 경기도 광주 땅 매매계약서상의 중개인이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진씨 ‘땅 관리인’ 김모(71)씨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그러나 김씨는 문제의 땅 계약을 중개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 계약서의 진위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부총리측은 이 매매계약서를 근거로 취임전(2004년 2월)에 땅을 처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 부총리가 지난해 3월1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산등록을 하며 증빙자료로 제출한 광주 초월읍 지월리 임야와 전답의 매매계약서에 따르면 유모씨 외 10명이 매수인으로 돼 있으며 58억 1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돼 있다. 이 중 임야는 지난해 2∼3월, 전답은 4월에 당초 매수자가 아닌 트럭운전사 차모(38)씨 등으로 소유권이 넘어갔지만 이 부총리측은 이 계약서를 근거로 절세와 헐값 매도에 따른 이중계약 의혹 등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중개인으로 기재돼 있는 김씨는 80년대 중반부터 진씨 땅을 관리해왔지만 해당 계약을 중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
  • [매향리 투기 광풍] 중개업소 우정읍에만 300여곳 난립

    [매향리 투기 광풍] 중개업소 우정읍에만 300여곳 난립

    “누군데 여기서 두리번 거리우?땅 사려고 그러는 거면 딴 데 가서 알아보슈. 우리집은 안 팔아요.” 지난 4일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5리 쿠니 사격장과 이웃한 민가. 눈 앞에 펼쳐진 바다엔 50년 남짓 이어진 포격으로 3분의 1밖에 남지 않은 농섬이 보인다. 몇채 남지 않은 민가 옆으론 4층짜리 모텔과 새로운 건물을 지을 공사장이 어울리지 않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마당에서 메주를 찧고 있던 홍귀남(72·여)씨는 “서울에서 왔느냐.”며 대뜸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홍씨는 “지난해부터 하루에도 서너명씩 찾아와 집 팔라고 졸라대는 통에 귀찮아 죽겠다.”면서 “벌써 우리집과 옆집 빼고는 다 외지 사람들 땅이 됐다.”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였다. ●투기 붐에 땅값 4배까지 매향리에 땅을 사려는 외지인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은 2000년 5월 주민 6명이 다친 오폭사건 이후, 육상사격장에서 기총사격이 중지된 8월부터. 지난해 사격장 완전 폐쇄 및 이전, 평화공원 건립 계획 등이 간간이 언론을 타고 흘러 나오면서 부동산 투기는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홍씨네 집과 맞붙은 100여평의 공터는 지금 평당 100만원을 호가한다. 매향1리 주민이 밭을 일구던 이 땅은 5년 전 평당 30만원 정도에 팔렸다. 홍씨는 “원래 주인이 땅을 치고 후회한다더라.”면서 “지난해 밭을 갈아엎고 모텔을 지으려고 했는데 허가가 나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고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매향2리 이장 이정원(45)씨는 “투기꾼들이 몰리면서 전망이 좋은 사격장 옆 바닷가는 2년 사이 3배 정도 땅값이 뛰었다.”면서 “3년 전 평당 10만∼20만원하던 것이 지금은 80만∼90만원까지 치솟은 곳도 있다.”고 전했다. 화옹방조제가 들어서는 매향3리와 매향·석천리에 걸쳐 있는 도로 주변의 땅값도 요동치고 있다. 투기꾼들은 우정읍에 있는 부동산을 통해 위탁거래를 하거나 직접 주민들을 만나 땅을 사들이고 있다. 마을 어귀에는 ‘공장부지·전원주택지 상담’ 등의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우정읍 일대에만 300여개의 부동산 업소가 몰려들었다. ‘발리모텔’을 운영하는 신옥진(39)씨는 “지역사회이다 보니 실제 땅 소유자와 서울 손님들 사이에서 거래를 터주는 거간꾼이 많다.”면서 “대부분 바람잡이들이지만 이름만 대면 알 만큼 거래를 많이 주도하는 ‘큰손’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매물 나왔다 하면 보름도 못가” “저 폭격 소리만 끝나면 매향리는 대박날 겁니다.” 지난 3일 매향리에서는 여전히 ‘드르르르륵, 퍼버벅’하며 미군 폭격기가 기총(機銃)사격을 해댔다. 사격장의 철조망 안쪽에는 폭격기의 사격연습을 알리는 주황색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지금도 월∼목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80여차례씩 사격이 계속된다. 그러나 ‘땅을 보러온 외지인’으로 행세한 기자에게 부동산업자들은 “땅좀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이미 수년전 사격장 폐쇄 소문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몰려 들었다.”면서 “개발할 만한 땅은 이미 다 팔려 나가 지금은 사실상 끝물”이라고 입을 모았다. 매물을 둘러 보는 동안에도 S부동산 주인 이모(54)씨의 휴대전화는 쉴새 없이 울렸다. 그는 “땅을 보러 오는 사람이 하루에도 서너명이 넘는다.”면서 “좋은 매물 하나 보여 주면 다음날 바로 돈다발 들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회사원인 아들의 월급을 모아 모두 땅에 투자했는데 평당 4만원에서 50만원까지 오른 곳도 있다.”면서 “사두면 돈이 되니 매물이 나왔다 하면 보름도 가지 않는다.”고 은근히 유혹했다. 이 지역은 2002년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였다. 때문에 화성시민이 아닌 외지인이 대지 250㎡, 논·밭 등 농지 500㎡, 임야 1000㎡ 이상을 구입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씨는 “토지사용계획서를 내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허가만 받으면 값이 배로 뛴다.”면서 “걱정할 것 하나도 없다.”고 안심시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갖가지 소문도 무성하다.“매향3리 바닷가에 호텔이 들어선다.”,“매립해 조선소를 짓는다.”,“해안선을 따라 새 도로가 착공된다.”는 등 진위를 알 수도 없는 소문들이 또 다른 투기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매향리 투기붐은 화성시뿐 아니라 이웃 도시의 부동산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다. 수원역 근처에서 D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지난해부터 거래가 많아지면서 매향리까지 ‘원정 중개’를 한다.”면서 “곧 사격장이 없어지는 등 호재가 많은 곳이라 거리는 멀어도 중개료가 짭짤하다.”고 설명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주민들은 땅값이 오르는 것이 별로 반갑지 않은 눈치다. 전용농지를 빼고 개발할 만한 땅은 이미 대부분 외지인들에게 넘어갔기 때문이다. 자칫 난개발이 이어져 매향리가 갖는 상징성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서려 있다. 매향1리 주민 김복련(64·여)씨는 “1967년에는 함께 굴을 따던 임신 8개월의 새댁이 잘못 떨어진 포탄에 맞아 바로 옆에서 죽는 것도 봤다.”면서 “그렇게 어렵게 지켜온 땅인데 개발이 된다고 한들 이미 원주민들은 그간의 고생에 지쳐 땅이고 뭐고 야금야금 다 빼앗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정원씨는 “날마다 계속되는 사격으로 어장도 망치고 당장 먹고 살 것이 없어 대부분의 주민은 땅 팔아 자식 공부시키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왔다.”면서 “17년 동안 힘들게 싸워왔는데 정작 사격장이 폐쇄되면 이득은 외지인들이 빼먹게 생겼으니 우리는 그들이 돈을 챙겨 가도록 재주부린 곰일 뿐”이라고 허탈해했다. 물론 치솟는 땅값에 대한 기대감도 교차한다. 매향2리에 사는 하헌향(68·여)씨는 “집 근처에 밭 600평이 있는데 2∼3년만 지나면 몇배로 오를 거라고 하더라.”면서 “그 고생을 하며 살았는데 비싸게만 준다면야 팔 생각도 있다.”고 털어놨다. ●8월 이후 구체적 계획 없어 그러나 정작 사격장 폐쇄 이후의 계획은 물론 폐쇄 자체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우정읍사무소 관계자는 “8월이 돼봐야 정말 폐쇄될지 알 수 있다.”면서 “북한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최고의 입지라는데 쉽게 이전하겠느냐며 지역 주민들도 속으론 반신반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격장이 이전한 이후 부지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도 불투명하다. 매향리 미공군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평화박물관과 생태공원 조성 등의 희망을 밝혔지만 화성시와 경기도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말에는 1968년 토지 강제수용으로 헐값에 땅을 넘긴 60여명이 땅을 돌려달라며 청와대와 국방부에 탄원서를 내고 환매청구권을 제기했다. 결과에 따라서는 개인들에게 땅이 매각될 가능성도 있다. 화성시청 지역개발사업단 엄태희씨는 “우선 미군에 공여된 관리권이 국방부로 넘겨져야 하고, 다음에 국방부가 국유지관리계획에 따라 부지 활용방안을 세우게 된다.”면서 “미군과의 협상도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남은 절차가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화성 유영규 이효용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어린이회관내 골프연습장 불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육영재단이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옆 어린이회관 내에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육영재단은 어린이회관 내에 있는 야외수영장과 눈썰매장을 허물고 이 자리에 3층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 소유지만, 어린이대공원과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어린이회관은 육영재단 소유로 재단측이 1970년 남산에 지었다가 75년 현재의 자리인 3만평 부지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시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심의했으나 부결시켰다. 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을 짓게 되면 최소한 40∼45m의 철탑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주변 경관은 물론 임야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어린이시설과 어울리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해당 부지는 공원용지로 골프연습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이 들어갈 수 있지만 반드시 시 도시공원위의 심의를 거치도록 돼 있어 재추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가 설립한 육영재단은 그동안 방만한 경영과 공익재단이라는 한계 등으로 재정난에 허덕여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부총리 땅 매입자는 트럭기사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의 부인 진모(61)씨로부터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일대 전답 5800평을 16억 6000만원에 사들인 사람은 덤프트럭을 모는 차모(38)씨로, 차씨는 금융기관으로부터 15억원을 대출받아 땅값을 지급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특히 차씨는 신청 1주일 만에 본점의 대출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출과정에 의혹이 일고 있다. 차씨는 덤프트럭을 몰며 동생 명의의 7000만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드러나, 월 700만원이 넘는 이자를 물 능력이 의문시되는데도 이같은 거액 대출이 신속하게 이뤄져 의혹을 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씨가 실제 매수인인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차씨는 진씨와의 매매계약서상 잔금 청산일인 지난해 3월29일 성남시 모 금융기관 지점에 이 땅의 감정평가서(26억원)를 담보로 15억원의 담보대출을 신청했으며,1주일이 지난 4월6일 이 금융기관 본점에서 대출승인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같은 해 4월6일 대출금을 받아 진씨 땅의 등기를 이전했으며, 대출이 한두 달 늦춰졌다면 광주시가 투기지역으로 분류(5월25일)해 진씨는 실거래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할 처지였다. 차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6억 6000만원에 땅을 매입했는데 15억원은 은행에서 대출받았다.”며 “다른 부동산 등 재산은 없지만 대출이자는 덤프트럭을 몰며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덤프트럭으로 광주 일대 공사장을 많이 다녀 진씨로부터 사들인 초월면 전답(5800평)이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선·후배들에게 좋은 땅이 나오면 연락을 해 달라고 했고, 마침 아는 부동산업소에서 진씨 땅 매입을 알선해 사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씨는 “진씨와는 부동산 사무소에서 처음 만났고 언론보도가 있기 전까지 진씨의 신분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부지역특구위원회가 지난해 12월30일 열린 제1회 지역특구위원회에서 부인 진씨 명의의 밭과 임야 3만 3000여평, 처남의 땅 17만여평이 포함돼 있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일대(207만평)를 청보리 및 메밀밭 조성을 위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
  • 李부총리 부인소유땅 ‘경관농업특구’ 지정 논란

    李부총리 부인소유땅 ‘경관농업특구’ 지정 논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번에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미디어다음은 2일 부총리가 자신이 위원장인 지역특구위원회를 통해 부인 명의 땅을 특구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역특구위원회는 지난해 12월30일 첫 회의를 열고 전북 고창 경관농업특구 등 6개 지역특구를 지정했다. 지난 24일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이 부총리 부인 진씨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에 2만 7000여평, 인근 용수리에 5900평 등 모두 3만 3000평의 임야와 밭을 갖고 있다. 또 진씨 동생이 이곳에서 수년전부터 ‘학원농장’을 운영하며 매년 청보리 축제와 메밀꽃 축제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 부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지역특구제도 시행의 첫 수혜지로 부인 명의 땅이 포함된 지역이 선정된 셈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정부의 재정지원은 별도로 없지만 각종 규제가 풀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특성을 살려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재경부는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고창경관농업특구는 농지를 대지 등으로 용도변경한 것이 아니고 기존 청보리밭 등 농지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작약도 사세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 섬 ‘작약도’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2일 한서상호저축은행에 따르면 인천 여객선사인 ㈜원광의 담보물건인 인천시 동구 만석동 소재 작약도를 오는 4일 인천지방법원에 경매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작약도는 임야 1만 8739평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있는 관광지로 최저 매각가격은 84억 5744만원이다. 이번 경매는 지난 98년 부도난 ㈜원광 유복수회장이 자신 소유의 작약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4억 1300만원을 대출받았으나 이를 갚지 못해 이뤄졌다. 경매는 1차 유찰시 다음달 6일 2차가 열릴 예정이며,3차까지 진행될 경우 최저 매각액은 감정가격의 49%인 41억 4414만원이다. 작약도는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의 바다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연안부두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국회·법원 재산공개] 재산증가 톱10 절반 ‘땅 테크’

    [국회·법원 재산공개] 재산증가 톱10 절반 ‘땅 테크’

    법원 및 헌법재판소 고위 공직자들은 대부분 봉급을 저축해 재산을 불렸다. 대상자 135명 중 1억원 이상 재산 증가자는 13.3%인 18명이었다. 그러나 상위 법관 10명 중 4명은 부동산으로 재산을 늘렸다. ●김영일 헌법재판관 분당땅 2억 매매차익 오는 15일 퇴임하는 김영일 재판관은 2000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의 논 1389㎡(420평)를 공시시가 2억 835만원에 샀다. 지난해 1월 한국토지공사에 수용될 때 매도액은 6억 2412억원이었다. 공시지가와 실매매가의 차이를 감안해도 2억원 이상의 매매차액이 발생했을 것으로 주변 부동산 업소들은 보고 있다. 이 돈으로 그는 7억 6560만원짜리 용인시 고기동의 밭 1150㎡(350평)를 다시 매입했다. 재산증가 법관 1위인 김종백 서울고법 부장은 장인으로부터 경기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의 임야와 전답을 상속받아 재산이 7억 4200만원 늘었다. 김용담 대법관도 경기 과천에 있는 어머니의 23평 아파트를 팔아 은행빚을 갚고 나머지를 저축, 재산이 4억 3900만원 증가했다. 그는 전체 3위, 대법관 1위에 올랐다.3억 5100만원의 최우식 대구고법 부장판사와 1억 3400만원의 목영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도 부동산 매도 차익으로 재산증가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양승태 신임 대법관은 고지하지 않던 어머니 재산을 공개,1억 70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란 대법관 유일하게 줄어 대법관 대부분이 재산을 키웠지만, 김영란 대법관의 재산은 1억 2600만원 줄었다. 법관 가운데 재산 감소액이 가장 크다. 시어머니 장례비용과 자녀교육비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시어머니 장례식에서 부의금을 일체 받지 않았다. 장례비용만 8000만원에 이르렀다. 헌재 재판관 내정자인 이공현 법원행정처 차장은 아파트 분양대금을 치르는 과정에서 재산이 1억 1400만원 줄었다. 부동산 재테크는 헌재에서도 이어졌다. 아파트 평가차액 덕분에 이상경 재판관의 재산이 2억 4900만원, 이범주 사무처장이 2억 9400만원 늘었다. 이 재판관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42평 아파트를 팔고 서초구 서초동의 67평짜리 아크로비스타를 분양받았다. 윤영철 소장은 분양받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66평짜리 아파트의 중도금을 저축예금 2억 7000만원으로 냈다. 김경일 재판관도 아파트 입주비용 등으로 2억 6800만원을 사용해 헌재에서 재산감소 1위를 기록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국회·법원 재산공개] 불경기 없었던 ‘여의도’

    [국회·법원 재산공개] 불경기 없었던 ‘여의도’

    28일 공개된 여야 국회의원 294명의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지난해 내내 몰아닥친 불경기 여파가 여의도는 비껴간 듯하다. 올 신고의원 가운데 68%인 201명의 의원들이 재산이 늘어 났는데 이는 지난해의 증가 54%를 훨씬 웃돈다. 여기에 신고 의원들이 지난해 총선 관련 지출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원들의 실질적 재산증식 규모는 훨씬 커진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31%인 92명으로 지난해 42%보다 줄었다. 의원들이 재테크에 성공한 셈인데 주로 보유 부동산과 주식이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돈을 부른다? 이번 신고에서 10억원 이상 늘어났다고 신고한 의원은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을 비롯, 무소속의 정몽준, 한나라당 김무성,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 등 4명인데 모두 재력가로서 재산 상위 10걸에 들어 있다. 특히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65명이나 된다. 김양수 의원은 건설회사 대표이고 정몽준 의원은 현대중공업 대주주, 김무성 의원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창성 전방 명예회장의 아우로 전통적 재력가 반열에 든다. 자연스레 이들은 보유한 주식 등이 많아 지난해 주식배당금이나 매도 차익 등으로 재산을 크게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감 10위 부침 사연들 지난해 903억원에 가까운 재산 증가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정몽준 의원은 올해 증가액은 44억원에 불과했다. 정 의원측은 “2003년에 현대중공업 주식을 처분해 생긴 재산 증가였고 지난해엔 지분변동이 없기에 큰 변동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은 재산 증가와 감소 10걸에 각각 7명씩 들어간 것도 특징인데 이는 재력가가 많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재산총액이 많다 보니 부동산 경기나 주가변동 상황에 따라 증감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 백지신탁제 의식? 일부 의원은 업무와 관련있는 주식의 처분권한을 금융기관에 넘기는, 이른바 ‘주식 백지신탁제’가 국회에 계류 중인 것을 의식해 보유하던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은 시민단체가 정치인의 주식보유를 문제삼자 한진해운과 CJ주식 등 2억 1000만원어치를 대거 처분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도 보유중인 주식 6700만원어치, 같은 당 신학용 의원도 벤처기업 주식 1억 2000만원어치를 팔아 눈길을 끌었다. ●일부는 신고 누락 의혹도 일부 의원들은 작년 신고 때 누락된 재산을 신고한 경우도 있었다.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은 배우자 이름의 예금, 어머니 소유의 아파트와 예금 등 6억 6000여만원을 추가로 신고했다. 같은 당 이용희 의원도 충복 옥천군 일대 토지 1100만원어치를 보유한 사실을 뒤늦게 신고했고,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도 경북 구미시 일대 임야 1300여만원어치를 새로 신고했다. 이종수 김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이부총리 부인 경기 광주 땅투기 의혹 논란

    이부총리 부인 경기 광주 땅투기 의혹 논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대한 부동산 투기의혹이 논란을 빚고 있다. 28일 재경부와 일선 시·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의 부인 진모씨는 1979∼82년 4차례에 걸쳐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일대 논밭, 임야 2만 3200여평을 사들였다가 2003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팔아 큰 차익을 봤다. 문제는 논밭 등 매입과정에서 위장전입과 명의신탁 등 방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토지 등기부 등본에는 당시 진씨의 주소지가 ‘광주군 초월면 지월리 409’로 나와 있지만 이 주소는 63년 이후 김모(72)씨 소유로 돼 있다. 실제로 지월2리 이장 장모씨는 “진씨가 구입한 땅을 김모씨가 관리한다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진씨가 거주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진씨의 땅 매입 당시에는 현지 거주자가 아니면 논밭을 살 수 없었다. 또 진씨가 86년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의 밭을 어머니한테서 매입할 때 주소지는 ‘고창군 공음면 예전리 153-3’으로 돼 있었으나 이 역시 진씨가 실제 거주하는 곳이 아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재경부 홈페이지 등에는 “부동산 투기근절에 나서야 할 경제정책의 사령탑이 앞장서서 투기에 나섰다.”는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부총리는 앞서 지난 24일 공직자 재산공개 때에도 부동산을 통한 재산증식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소유부동산의 공시지가와 판매가의 차익으로 1년간 4억 7268만원이 늘어나는 등 98년 금융감독위원장 시절(25억 5194만원) 이후 6년 만에 65억 5506만원이 늘었다. 재경부는 이에 대해 “이 부총리가 79년 말 미국으로 유학가기 전 광주군 일대 땅을 샀지만, 변호사에게 일임했기 때문에 부인 주소지가 그리로 옮겨갔는지 여부는 본인들도 잘 몰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부총리의 측근은 “광주 일대 땅을 사는 과정에서 실제 거주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부동산 외에는 달리 돈을 투자할 곳이 없었고, 농지구입 또한 과도한 소유규제 때문에 걸림돌이 많았던 70년대 말의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을 떠난 상태에서 부동산을 매입,24년이나 지나서 판 것을 투기라고 비난한다면 공무원들에게 재산형성과 관련해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가 별도로 말할 사항이 아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김 대변인은 “이미 이 부총리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검증된 사안이고 재경부가 이에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 윤상돈 전경하기자 yoonsang@seoul.co.kr
  • 공시지가 평균 26% 올라 ‘세금 비상’

    공시지가 평균 26% 올라 ‘세금 비상’

    전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26% 이상 올라 부동산 관련 세금에 비상이 걸렸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26.25% 상승, 지난해 상승률(19.56%)보다 6.69%포인트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 중 실제 지가상승은 11%이고 나머지는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른 상승률”이라며 “공시지가가 실거래가의 평균 90.86% 수준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시지가 상승은 신행정도시 건설 추진 및 택지지구개발, 고속철도 개통 등 각종 개발사업과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50만 필지 중 43만 2441필지(86.49%)가 올랐고 9091필지(1.82%)가 내렸으며 5만 8468필지(11.69%)는 변동이 없다. 공시지가는 5월31일 결정되는 개별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부동산을 사고팔 때 내는 취득·등록세와 양도세,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해져 조세 저항도 우려된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의2 스타벅스 자리로 평당 1억 3800만원을 기록, 지난 89년 공시지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16년째 1위를 지켰던 중구 명동2가 33의2 우리은행 명동지점(1억 3200만원)을 따돌렸다.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경남 밀양 단장면 구천리 산64의1 임야(평당 231원)로 나타났다. 공시지가는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각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다음달 30일까지 건교부에 제출하면 재조사를 거쳐 4월2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재산증식 백태

    공직자들의 최고 재산증식 수단은 역시 부동산이었다. 지난 1년간의 재산 증식 규모가 가장 큰 20명의 고위 공직자 가운데 무려 13명이 부동산 재테크로 재산을 불렸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무색할 정도다. 재산증가액 상위 20명 가운데 2위를 기록한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은 부인 소유의 땅 700여평으로 11억여원의 시가차액을 챙겼다. 공시지가 6억원의 이 땅이 수용 대상이 돼 18억여원의 토지보상금을 받은 것이다. 이들 20명의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차관과 같이 토지수용보상을 받은 공직자가 유독 많다는 점도 특이하다.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경북 구미의 본인 땅 1만 6400여평에 대한 토지보상금을 받았다. 한 사장이 당초 신고한 이 땅의 공시지가는 5580만원에 불과했으나 토지보상금으로는 무려 11억 4800여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박봉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국방부 소속 문정일, 김승의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부인 명의의 땅 또는 임야 및 도로에 대해 각각 3억∼6억원가량의 토지보상금을 받았다. 이같은 재산증식은 업무상 취득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측에서도 매입·매도 시점 등을 조사해 혐의가 없는지 등록재산에 대한 심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부동산 외에는 본인 봉급 저축이 재산증가의 주요 사유로 꼽힌다. 대통령과 국무총리 이하 국무위원 대부분은 봉급 저축으로 재산을 늘렸다고 밝혔다.8000만원 내외의 연봉을 받는 이들 국무위원은 많게는 6000만∼7000만원의 봉급을 저축했다고 신고했다. 식사비·교통비·경조사비 등 생활비를 판공비로 지출하고 봉급 대부분은 저축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역시 재산 증가폭이 큰 고위 공무원들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재산을 늘렸다.91억원의 재산가인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도 공시지가 5억 7000여만원의 부인 명의 5800여평 토지를 16억 6600만원에 팔아 시세차익을 남겼다. 그외 신현택 여성부 차관, 윤웅섭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아파트 매도금으로 4억∼5억원가량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누계재산 상위 10명의 재산가들 역시 토지·건물 등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랭킹 6위의 박상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은 무려 6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등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거래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용인 특수학교 내년 완공

    경기도 용인시에 발달(자폐)및 정서장애 학생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23일 용인시, 강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용인시 구성읍 상하동 3만평 부지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립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특수학교는 강남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도와 용인시가 150억원가량의 건축비를 분담한다. 도 등은 일단 이 학교의 규모를 유치원 및 초·중·고교 통합 26학급, 학생정원 300명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 착공, 내년말 완공된다. 이를 위해 도와 강남대 등은 현재 임야 상태인 학교 설립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설립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달중 3개 기관 실무자 회의를 갖기로 했다. 특수학교가 설립되면 그동안 유사 교육시설이 없던 용인·안성 등 도내 동부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자금 비리 기업인 행태

    기업인들은 망해가는 회사를 살리기보다는 돈 빼돌리기에 급급했다. 검찰의 공적자금비리 수사 결과 비자금 수백억원을 조성, 정치권에 뿌리고 전문경영인에게 수천억원대의 빚보증을 떠넘긴 사실이 드러났다. ●비자금 436억원 어디로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는 1995∼2000년 외화를 매입하거나 원부자재를 수입한 것처럼 조작해 현금 436억원을 만들었다. 일부는 임원격려비 등으로 사용했고, 나머지는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지시로 정치권에 전달된 것으로 검찰은 추정했다.200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뭉칫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씨가 사망했고, 다른 임원들이 ‘모르쇠’로 일관, 구체적인 사용처는 밝혀내지 못했다. 돈 심부름을 주로 맡았던 강명구(58) 전 부사장은 “정 회장이 날짜, 시간, 장소, 전달방법을 알려주면 따랐을 뿐이다. 누구에게 왜 줬는지는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정씨가 차량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전달하며 ‘내일 오전 8시 P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이 차량 트렁크에 현금가방을 넣어주라.’고 지시하면, 이를 따르고 메모지는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정계서 회사 복귀후 310억 빼돌려 1996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경제계를 떠났던 김석원 쌍용그룹 전 회장은 98년 2월 회사로 돌아왔다. 쌍용자동차 부실로 그룹이 부도위기에 몰리자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되살리겠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수사 결과 김씨는 구조조정과 더불어 회사돈 31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빚을 갚기 위해 2000년 쌍용양회 자금을 위장 계열사에 지원, 대여받아 회사에 178억원의 손실을 안겼다.1998년 8월에는 32억원 상당의 계열사 고속도로 휴게소 3곳을 개인비서 명의로 2억 4000만원에 매입했고, 개인주식을 회사에 비싸게 팔아 54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회사가 보유한 평창군 용평리조트 임야와 북제주군 임야를 누나 이름으로 싸게 매입하거나 아내 명의로 이전했다. 금융기관의 가압류를 피하려 친지 이름으로 주택·농장을 명의신탁하기도 했다. ●빚보증 전문경영인에게 떠넘기기 조욱래 전 효성기계그룹 회장은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한다고 대표이사직을 사퇴하면서 회사 빚보증을 전문경영인에게 떠넘겼다.1997년 12월 부도 직전 회사의 채무는 급증했지만, 조씨의 개인빚은 1650억원이나 감소했다. 부도 후 전문경영인은 수천억원의 보증채무로 허덕였다. 반면 조씨는 215억원만 짊어져 현재까지도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번 수사로 조씨의 불법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금융기관은 법정소송을 통해 7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제주의 ‘허파’ 곶자왈 죽어간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 죽어간다

    ‘제주의 아마존’,‘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제주도 ‘곶자왈’이 도로와 골프장 건설 등 마구잡이 개발사업으로 훼손되거나 파괴되고 있다.‘곶자왈’이란 ‘곶’과 ‘자왈’이 합쳐진 복합명사이다.‘곶’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가리키며 ‘자왈’은 크지 않은 돌인 자갈 따위가 많이 모인 곳을 이르는 제주방언이다. 제주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곶자왈 보호를 위한 식생과 지질 등 종합적인 학술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6일 ‘곶자왈사람들’ 등 제주지역 환경단체에 따르면 제주의 곶자왈 연면적은 약 7700㏊로 한라산국립공원을 제외한 전체 임야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곶자왈은 대부분 해발 100∼600m 지역에 위치해 있어 보호조치가 없는 한 개발을 피해갈 수 없는 처지다. 녹나무과 식물 점유도가 높은 구좌·성산곶자왈 지류인 세화곶자왈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71만평 규모의 온천지구를 개발한다며 대부분 파헤쳐져 흔적만 남은 상태다. 국내 최대의 개가시나무 자생지이자 희귀 용암형상석이 다량 분포한 한경·안덕곶자왈 지역도 동광·라온·블랙스톤 골프장 등 골프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점차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 목장지대와 접한 조천·함덕곶자왈 지역은 내년부터 71만평 규모의 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최대 상록활엽수림지대로 알려진 선흘곶자왈 역시 141만평 규모의 묘산봉관광지구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파괴될 날이 멀지 않았다.4388개 노선 총연장 3200㎞에 이르는 도로 건설이 곶자왈 파괴의 주범으로 꼽힌다. 송시태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는 “제주지역 산림이 최근 10년간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3000㏊(900만평) 이상 사라졌다는 것은 그만큼 곶자왈 파괴가 심각하다는 의미”라며 “이제라도 본격적인 가치 재평가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14일 국회 행정자치위에서 열린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부인의 국민연금 미납을 비롯해 부동산 투기, 병역기피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그러나 기존에 제기됐던 의혹을 재탕, 삼탕으로 질문하면서 청문회는 다소 맥이 빠졌다. 이에 따라 이번 청문회 결과가 노 대통령의 임명권 행사에 어 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허 후보자는 이날 경찰의 수사권 독립과 관련,“경찰이 범죄의 92.6%를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편의를 고려해서라도 경찰이 수사권을 갖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자위는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전체회의에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보고한 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경찰청장은 국회의 동의를 요하거나 국회가 선출하는 공직자가 아니어서 국회 본회의 표결없이 청문의결서 채택만으로 검증 절차가 끝난다. ●병역 및 임용 의혹 1973년 첫 입영 신체검사에서 좌우 나안시력 0.08과 0.06(2차검사 좌 0.06, 우 0.07)에 색맹 판정을 받아 보충역(방위) 판정을 받았으나,84년 경찰 경정 특채 채용 신체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의원들은 “당시 경찰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력기준은 나안 0.3이상, 교정시력 0.8이상이어야 하고 색맹이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허 후보자는 “평소 신체검사에서 평균 0.2 정도의 시력이 나왔는데 징병검사에서 왜 그렇게 나쁜 시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군 복무 중 대학을 다닌 것과 관련해서도 “당시 용산 국군영화제작소에서 초소 경계병으로 격일제 근무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답했다. 병역법에 휴학을 하거나 졸업을 해야 군 입대가 가능하도록 규정한 데 대해선 “그런 규정을 몰랐다.”고 강변했다. ●국민연금 미납 및 부동산투기 의혹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허 후보자의 부인 강모(49)씨가 지난 99년 6월부터 상가임대사업을 시작해 국민연금 납부대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신고 등으로 200만여원을 미납했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자는 “국민연금 납부대상인지 모르고 있다가 국민연금공단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후부터는 바로 납부해왔다.”고 답했다. 또 2002년 비상장 장외주인 시그마텔레콤 주식 1만4000주를 구입한 것과 관련, 주식투기의혹도 제기됐다. 이어 경북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일대 임야를 1800만원에 구입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일었다. 또 부친이 2003년 대전시내 한 아파트를 구입한 뒤 1년도 지나지 않아 되판 것도 도마위에 올랐다. ●수사권 독립 허 후보자는 경찰의 수사권독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수사권은 분권과 자율, 견제와 균형 원리에 따라야 하기에 경찰이 주체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도 경찰과 검찰의 대립을 의식한 듯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경찰출신 열린우리당 우제항,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수사권 독립을 지지한 반면 검찰출신 의원은 이의를 제기했다. 우제항 의원은 “우리나라처럼 검찰이 독점적 수사지휘를 하는 곳은 없다.”면서 “왜 국민들은 검찰에서 수사를 받으면 인권이 보장되다고 생각하고 경찰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박준석 박록삼기자 pjs@seoul.co.kr
  • 토지거래허가 기준 대폭 강화

    도시 지역의 녹지와 비도시 지역의 토지거래허가 기준면적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거래허가 기준면적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3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건교부의 허가면적 축소는 일부 부동산 투기세력이 토지거래 허가를 피하기 위해 허가면적 이하로 작게 나눠 거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지역 가운데 개발수요가 남아 있는 녹지의 토지거래허가 기준면적이 현행 200㎡(60.6평)에서 절반인 100㎡(30.3평)로 낮아진다. 또 비도시 지역 가운데 임야는 현행 2000㎡(606평)에서 1000㎡(303평)로, 농지는 1000㎡에서 500㎡(151.5평)로 각각 축소된다. 다만 도시지역의 주거(180㎡)·상업(200㎡)·공업지역(660㎡)은 개발된 토지가 많아 투기 가능성이 낮은 데다 민원의 소지도 높은 만큼 현행 규제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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