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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보유토지, 전체 국토의 0.2% 차지… “제주도 중국인이 1.1% 가져”

    외국인 보유토지, 전체 국토의 0.2% 차지… “제주도 중국인이 1.1% 가져”

    외국인 소유의 땅이 국토의 0.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전체 면적의 1.1%를 중국인 등의 외국인이 가진 것으로 집계돼 전체 면적 대비 외국인보유토지 비율이 처음으로 1%를 넘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외국 국적 개인·외국 법인·단체)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는 2억 2827만㎡로 전체 국토면적의 0.2%였다. 이는 여의도 면적(윤중로 둑 안쪽 290만㎡)의 약 79배로, 공시지가로 따지만 32조 5703억원에 달하는 가치다. 외국적을 가진 교포의 토지가 1억 2435만㎡(54.5%)로 외국인 보유토지의 절반 이상이었고 나머지는 합작법인(7564㎡·33.1%), 순수외국법인(1742만㎡·7.6%), 순수외국인(1029만㎡·4.5%), 정부·단체 등(57만㎡·0.3%)이 보유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1억 1741만㎡(51.4%), 유럽 국적이 2209만㎡(9.7%), 일본인이 1870만㎡(8.2%), 중국인이 1423만㎡(6.2%), 기타 국적이 5584만㎡(24.5%)를 가졌다. 용도별로 나누면 임야·농지가 1억 3815만㎡(6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공장용 6393만㎡(28.0%), 레저용 1196만㎡(5.2%), 주거용 1016만㎡(4.5%), 상업용 407만㎡(1.8%)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전남(3826만㎡·16.8%), 경기(3599만㎡·15.8%), 경북(3485만㎡·15.3%), 강원(2164만㎡·9.5%) 순으로 외국인보유토지가 많았다. 최근 외국인투자가 급증한 제주도는 외국인보유토지가 2059만㎡로 제주도 전체면적의 1.1%를 차지했다. 중국인이 제주도에 땅을 914만㎡(44.4%)나 가지고 있었고 미국인은 368만㎡(17.9%), 일본인은 241만㎡(11.7%)를 보유했다. 지난해 말 외국인보유토지는 재작년 말과 비교하면 1999만㎡ 늘었다. 증가분(면적)을 시도별로 나누면 경기도가 797만㎡, 제주도가 489만㎡, 경북이 179만㎡, 강원이 123만㎡였다. 제주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적을 둔 외국법인이 오라관광단지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며 땅을 289만㎡ 사들여 외국인보유토지가 늘었다. 외국인보유토지의 총 공시지가는 1년간 2조 3308억원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中여성 살해 뒤 시신 싣고 다니며 현금 인출

    서귀포경찰서는 15일 제주에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여성 A씨(24)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중국인 남성 B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1시 10분쯤 A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제주시에서 성판악을 거쳐 애월 방면으로 드라이브를 하다 외도동 부근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인 ‘위챗’으로 대화하며 친분을 쌓았고, 구직상담을 하며 몇 차례 만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사건 당일 A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차량에 있던 과도로 위협하고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B씨의 목과 가슴을 6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옮겨 싣고 다니다가 지난 1월 2~3일 새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임야에 유기했다. B씨는 범행 다음날과 1월 1일과 3일, 세 차례에 걸쳐 새벽시간을 이용해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에서 A씨의 체크카드로 현금 619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지난달 13일 고사리를 채취하던 50대 남성이 시신을 발견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B씨는 지난 14일 오후 경찰에 전화로 자수하고 삼양파출소에서 긴급체포됐다. B씨는 도주하지 않고 제주에 머물렀던 것에 대해 “가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토 면적, 1년 새 여의도의 4배 늘었다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국토 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국토 면적이 10만 295㎢로 1년 사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국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 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 사업 1.4㎢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북(1만 9031㎢), 강원(1만 6826㎢), 전남(1만 2313㎢) 순으로 넓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좁다.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으로 세종시의 4배나 된다. 다음으로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1522㎢) 순으로 면적이 넓다. 지난해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용지도 54㎢ 늘어났다. 지목별 가장 넓은 땅은 임야로 6만 4003㎢(63.8%)를 차지했다. 농경지는 2만 274㎢(20.21%), 대지와 공장용지는 3907㎢(3.9%)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 흩어진 섬은 모두 3677개이고 이 중 사람이 사는 섬은 486개로 조사됐다. 면적은 3547㎢로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했다. 유인섬은 3479㎢, 무인섬은 69㎢를 차지했다. 섬 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외국인이 가진 토지는 133㎢(0.14%)로 전년(123㎢)보다 10㎢ 늘었다. 외국인은 경기(32㎢)에 가장 많은 땅을 소유했다. 이어 강원(16㎢), 전남(14㎢), 경북(13㎢), 경남(12㎢) 순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토면적, 여의도 면적 4배 증가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국토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국토 면적이 10만 295㎢로 1년새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국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사업 1.4㎢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경북(1만 9031㎢), 강원(1만 6826㎢), 전남(1만 2313㎢)순으로 넓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좁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으로 세종시의 4배나 된다. 다음으로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1522㎢) 순으로 면적이 넓다. 지난해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용지도 54㎢ 늘어났다. 지목별 가장 넓은 땅은 임야로 6만 4003㎢(63.8%)를 차지했다. 농경지는 20,274㎢(20.21%), 대지와 공장용지는 3,907㎢(3.9%)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 흩어진 섬은 모두 3677개이고 이중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486개로 조사됐다. 면적은 3547㎢로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했다. 유인섬은 3479㎢, 무인섬은 69㎢를 차지했다. 섬 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용산 외인주택 부지 6242억에 팔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 매각 입찰 결과 대신에프앤아이㈜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외인주택은 ‘서울 속의 작은 미국’으로 불리며 용산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족이 34년간 주거 공간으로 사용했다.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2014년 말 미군과의 단체 임대계약이 종료돼 지난해부터 빈집으로 남아 있다. LH는 외국인아파트 부지(니블로 배럭스, 6만 677㎡) 매각 입찰 결과 대신에프앤아이가 최고가인 6242억원(낙찰가율 101.8%)을 써내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 계열사로 국내 1호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다. LH는 지난 3월 외인주택 부지와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대지·전·임야 등 30필지, 6만 677㎡와 15층·저층 아파트 10개동 512가구가 들어섰다. 부동산업계는 이 땅이 한남대로에 붙어 있고 주변에 대사관 등이 몰려 있어 고급 주거용지로 각광받는 땅이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없어 건설업체들의 입찰 참여가 적었고 낙찰가도 예상 밖으로 낮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 땅은 대부분 7층 이하의 2종 일반주거지역이고, 18m 고도제한까지 받고 있다. 현재 아파트를 헐고 다시 지어도 7층으로밖에 짓지 못한다. 대신증권은 에프앤아이가 맞은편 고급 주거단지인 ‘한남더힐’에 버금가는 고급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 숲서 부패한 女시신 발견… 목 등 6곳 찔린 상처

    제주도 서귀포시의 숲 속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낮 12시쯤 안덕면 동광리의 한 임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주민이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용 티셔츠와 상의를 입고 있었으며, 머리 부위가 풀과 흙에 덮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결과 숨진 여성의 몸에는 예리한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6곳 있었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목에 난 상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패가 이미 상당 기간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점 등을 알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법원, 제주 제2공항 주변 땅 투기한 기획부동산 실형

    제주법원, 제주 제2공항 주변 땅 투기한 기획부동산 실형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농업회사법인 감사 A씨에게 징역 1년6월과 벌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법인 대표 B씨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을, A씨와 B씨가 근무하고 있는 법인에는 2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이들은 제2공항 입지 발표 하루 전인 2015년 11월9일 공항 예정지 인근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5개 필지 8만1584㎡를 61억 6900만원에 사들였다. 3.3㎡당 가격은 25만원 상당이었다. 그해 5월에는 구좌읍 하도리 4필지 5만2104㎡를 3.3㎡당 9만 1364원에 구입했다. 매입가격은 14억 4000만원이다. 제2공항 예정지가 공개되자 이들은 2015년 12월15일까지 하도 철새도래지 인근 임야 2만7026㎡에 굴착기를 동원해 구럼비나무, 소나무 등 100여 그루를 무단 제거했다. 이들은 2015년 1월 농산물유통 및 가공판매업, 조경수 식재 및 판매업을 목적으로 J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법인 명의로 땅을 사들여 쪼개기 수법을 사용했다. 여러 필지로 분할하는 쪼개기 작업이 끝나면 토지를 비싼 가격에 되팔았다. 실제 3.3㎡당 9만원에 매입한 하도리 땅을 지반정리 후 분할해 30만~40만원에 되팔았다. 정 판사는 “제2공항 발표시점에 땅을 사들인 점에 비춰 지가상승 목적이 분명하고 제주 환경보전을 위해 불법 산지전용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건조한 봄날씨로 ´산불과의 전쟁´ 계속될 듯

     한식을 앞둔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서 ‘산불과의 전쟁’이 벌어졌다. 3일 비가 조금 내리고 하루 이틀 더 비 소식이 있지만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 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9㏊를 태우고 13시간여 만인 이튿날 오전 9시 10분 꺼졌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마을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50㏊를 태웠다.  지난 1일 저녁 국립공원이 인접한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사흘 간 4㏊의 산림을 태우고 가까스로 진화됐다. 소백산 인근 밭에서 시작된 이 불은 잔 불이 되살아나며 결국 일부 국립공원 내부까지 번져 피해를 키웠다.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산불은 3일 오전 8시 15분이 돼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과 군은 헬기 10대, 장병 180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한 대기에 접근마저 어려워 79㏊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탔다.  불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 실화로 추정됐다. 파주 산불의 경우 군부대의 사격 훈련 중 불꽃이 마른 나뭇가지 등에 옮아붙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군부대가 많은 접경 지역은 매년 봄철마다 군부대 사격 훈련 중 산불이 나 소중한 산림자원이 잿더미로 변하는 일이 빈번하다. 강원지역에서는 군부대 사격 훈련 중 올들어 벌써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14.27㏊의 산림이 소실됐다.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무심코 놓은 불도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경찰은 소백산 화재는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자락으로 불이 옮아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 A(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상주시 예의리에서 발생한 불도 논두렁 소각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논·밭두렁 소각은 해충 방제약이 변변치 않았던 1960∼1970년대 논·밭두렁에서 겨울을 난 애멸구나 끝동매미충을 박멸하기 위한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품종 개량을 거듭해 이런 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거의 없고 오히려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이로운 벌레가 더 큰 피해를 본다며 관계당국은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전국종합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전국 곳곳서 산불

    충청과 강원지역 등에서 잇따라 대형산불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건조한 날씨와 거센 바람 등으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자칫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인근의 소백산 자락에서 이날 오후 6시 16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단양군과 소방당국,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등 관계기관 인력 400여명이 긴급투입돼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이 난 곳은 천동동굴 위쪽 소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소백산국립공원과 인접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는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야간이라 산불 진화 헬기를 지원받을 수 없어 진화작업은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양군은 삽과 갈퀴 등 장비를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난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4㎞ 정도 떨어진 가곡면 어의곡리 송종마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산불로 아직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임야 3㏊쯤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계속 불길이 번지고 있고 날이 어두워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우선 불길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막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경찰은 발화지점 인근에 밭이 있는 점 등에 비춰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강원 양구군 남면 비송산에서도 낮 12시 43분쯤 불이 나 진화헬기 3대, 임차 헬기, 소방차 5대와 공무원 등 93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산불로 임야 6㏊가 불에 탔다. 오전 10시 6분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야산의 산불은 0.2㏊를 태우고 불길이 잡혔고, 오후 2시10분쯤에는 강원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이 크고 작은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 전국종합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6131억 용산 한남동 외국인주택 부지 매각

    6131억 용산 한남동 외국인주택 부지 매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가 팔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군 가족이 사용 중인 한남동 외인주택단지(블로 베럭스)를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외인주택은 ‘서울 속의 작은 미국’으로 불리며 용산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족이 34년간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땅은 6만 677㎡로 대지·전·임야 등 30필지로 이뤄졌고 15층짜리 아파트와 저층 아파트 10개동 512가구가 들어섰다. LH는 이 땅의 매각 예정 가격을 6131억원으로 정하고, 가장 비싼 가격을 제시하는 낙찰자에게 공급하는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는 2종 일반주거지역, 18m 고도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7층 이하 주택만 지을 수 있다. LH는 다음달 5일 현장에서 매각 설명회를 갖는다. 대금 납부는 낙찰자가 일시납(5개월 이내)과 2년 분할납부(유이자) 두 가지 방식 중 원하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남산 기슭에 자리한 이 땅은 강남북을 연결하는 서울의 중심 간선도로인 한남대로에 붙어 있고 주변에 대사관 등이 몰려 있어 고급 주거용지로 각광받는 땅이다. LH는 “배산임수 지형의 명당터로 각국 대사관은 물론 유엔빌리지나 한남더힐아파트와 함께 각광받는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토지인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거 입찰에 참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남지역은 3월 낮 시간대가 화재에 취약

    전남지역은 3월 낮 시간대 화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도입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전남에서 2만 113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도소방본부는 이 가운데 3월에 2551건(12.1%)이 발생했으며 주로 낮 시간대였다고 밝혔다. 3월 한달간 발생한 화재로 134명의 인명피해(사망 31·부상 103명)와 108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시간대별로는 사람들의 활동량이 많은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953건(37.3%)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29명(21.6%)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순천 222건(8.7%), 나주 210건(8.2%), 여수 184건(7.2%), 영암 170건(6.6%)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임야(들불) 481건(18.8%), 야적장 479건(18.7%), 단독주택 399건(15.6%) 순이었다. 특히 주말과 일요일엔 부주의(564건·22.1%)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3월에 화재가 많은 것은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 인구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판단, 맞춤형 화재예방과 진압대책을 마련해 화재 피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월별 화재사고 분석 위험정보를 참고로 맞춤형 화재 저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최일구 前앵커, 부부 행세하며 12억 빌린 뒤 안 갚아”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경기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최모(49)씨가 최 전 앵커와 고모(52·여)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 전 앵커와 함께 피소된 지인 고씨는 이천시 호법면 임야 4만 3000㎡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최씨를 만나 2008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2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앵커는 연대보증을 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최 전 앵커가 수차례 찾아와 고씨를 ‘아내’라고 소개해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부부가 아니었다”며 “이를 따지자 ‘고씨와는 사실혼 관계’라고 밝혀 계속 돈을 빌려주게 됐다”고 주장했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고씨는 임야에 공장을 설립한 뒤 매각해 갚겠다며 최씨로부터 돈을 빌려 가기 시작했으나 회사가 망하면서 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최 전 앵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최 전 앵커는 연대보증을 선 것으로, 경찰에서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내용이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일구 전 앵커 사기 혐의로 피소…검찰 수사

     최일구 전 MBC 앵커가 1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돼 의정부지검의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최 전 앵커가 가족관계를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경기도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최모(49)씨가 최 전 앵커와 고모(52·여)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수사중라고 24일 밝혔다.  최 전 앵커는 이천시 호법면 임야 4만㎡를 팔 것처럼 최씨에게 접근한 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2억여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앵커는 함께 고소된 고씨가 돈을 빌리는데 연대보증을 섰다. 고소인은 “최 전 앵커가 수차례 찾아와 고씨를 ‘아내’라고 소개해 최 전 앵커를 믿고 돈을 빌려줬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부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은 또 “이를 따지자 최씨가 ‘고씨와는 사실혼 관계’라고 밝혀 계속 돈을 빌려주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앵커는 “지인에게 연대보증을 선 것으로 경찰에서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전 앵커는 2014년 11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 최 전 앵커가 최씨 등 4명에게 20억원 가량의 빚을 져 2014년 4월 회생 신청을 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했지만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3일 최 전 앵커의 파산 신청에 대해 면책결정을 내렸다.  최 전 앵커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했고 2013년 2월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전 앵커 최일구, 사기혐의로 피소

    MBC 전 앵커 최일구, 사기혐의로 피소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앵커멘트로 인기를 끌었던 최일구 전 앵커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경기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최모(49)씨가 최 전 앵커와 고모(52·여)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 전 앵커와 함께 피소된 지인 고씨는 이천시 호법면 임야 4만 3000㎡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최씨를 만나 2008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2억여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앵커는 고씨가 돈을 빌리는데 연대보증을 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최 전 앵커가 수차례 찾아와 고씨를 ‘아내’라고 소개해 최 전 앵커를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부부가 아니었다”며 “이를 따지자 최씨가 ‘고씨와는 사실혼 관계’라고 밝혀 계속 돈을 빌려주게 됐다”고 주장했다. 파주 교하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는 고씨는 호법면 임야에 공장을 설립한 후 매각해 갚겠다며 최씨로부터 돈을 빌려 가기 시작했으나 회사가 망하면서 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앵커 역시 최씨 등으로부터 20억원가량의 빚을 져 2014년 4월 회생 신청을 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했지만 여의치 않자 같은 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달 13일 최 전 앵커의 파산 신청을 받아들여 면책결정을 내렸다. 최씨는 고씨와 최 전 앵커로부터 빌려 준 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최 전 앵커에게 답변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최 전 앵커는 지인에게 연대보증 선 것으로, 경찰에서 이미 무혐의 처분받은 내용이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했고 MBC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동참, 징계를 받았으며 2013년 2월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신공항·외국인 투자… 제주 땅값 19.35% 치솟아

    신공항·외국인 투자… 제주 땅값 19.35% 치솟아

    세종·울산도 두 자릿수 상승률… 경기·인천 수도권 평균보다 낮아 서울 명동 ‘네이처’ 13년째 1위… 삼성동 옛 한전부지 12% 뛰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4.47%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50만 필지 표준지 공시지가를 23일 공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승폭은 지난해(4.14%)보다 다소 커진 것으로 2009년 하락세를 나타낸 이후 7년 연속 상승했다. 혁신도시 등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지역 개발사업 진행, 공시가격 현실화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로 19.35%나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증가 및 혁신도시 개발, 신공항 입지 발표 등이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도 12.90% 상승했다. 우정혁신도시 개발 영향을 받은 울산도 10.74%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4.09%), 경기(3.39%), 인천(3.34%) 등 수도권은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서울은 이태원,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상권 활성화 지역,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 주변, 롯데월드타워 및 관광특구 지정 등에 따라 고용 인구가 증가한 잠실지역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지방의 땅값도 많이 뛰었다. 인천을 뺀 광역시는 7.39%,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은 5.84%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 이상 오른 시·군·구는 102곳으로 제주 서귀포시(19.63%), 제주시(19.15%), 부산 해운대(16.71%), 울산 동구(16.11%), 울산 북구(14.51%) 등이 많이 올랐다. 독도는 17.95%,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는 12% 올랐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8길(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화장품 판매점) 땅으로 ㎡당 8310만원으로 결정돼 2004년 이후 13년 연속 전국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3.3㎡면 2억 7423만원으로 집 한 채와 맞먹는다. 다음으로 비싼 땅은 명동길 우리은행 명동지점터로 ㎡당 785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싼 표준지는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임야로 ㎡당 160원으로 공시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19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로 쓰인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1일자로 공시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토지 보유 세금도 4~5% 정도 오를 예정이다. 권대철 토지정책관은 “실거래가 반영률은 67% 정도이며, 상승률 중 2.4% 포인트는 실제 땅값이 올랐기 때문이고 나머지는 실거래가 반영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형호재 만발 하남 토지 나왔다! 한국산업개발㈜ 초이동 토지 매각!

    대형호재 만발 하남 토지 나왔다! 한국산업개발㈜ 초이동 토지 매각!

    -조망권 기대할 수 있는 도시지역과 자연녹지 지역, 총 34개 필지 호재에 따라 올해 토지시장의 땅값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비롯해 경기 침체 장기화, 비사업용 토지(임야, 과수원 등)의 양도소득세 중과제 부활 등으로 토지시장이 지난해 대비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호재가 있는 지역과 호재가 잇따르는 지역의 경우 2016년에도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전망 속에서 한국산업개발㈜이 대형호재를 품은 하남 토지를 선착순 매각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이목이 하남 토지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전체 면적의 77%가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하남은 지난 2013년 임야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바 있다. 특히 하남시의 개발이 필요한 지역들은 보존 가치가 낮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어 해제 가능성이 높게 회자되고 있다. 한국산업개발이 매각하는 땅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의 토지로 총 면적 16,745㎡ 규모의 도시지역과 자연녹지 지역으로 총 34개 필지다. 이 곳은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야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친환경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주변은 일반 주택과 창고형 공장이 형성돼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일대 건축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당 1,000만원 선대로 거래되고 있지만 조망권이 확보된 지역이나 적은 평 수 대의 매물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하남시의 비약적인 발전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한국산업개발의 매각 토지 역시 안목을 지닌 투자자들이 앞다퉈 분양 관련 문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거듭된 발전에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하남시는 2015년 17만에서 2020년 36만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도 전망되고 있다. 2014~2015년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나타낸 바 있는 하남시는 현재 미사, 강일, 위례 지구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강남 대체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면서 향후 근본적인 기업 유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지하철의 연장 등 교통 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급속한 지역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5호선 확장연장 구간인 1공구(강일~풍산)가 2018년에 12월 완공되고 9호선 연장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심에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5호선 미사역(예정)을 중심으로 약 10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 착공한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막대한 유동인구 확보와 함께 가파른 도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이 공식화되면서 미사지구를 비롯한 하남시가 직접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IC가 연결될 경우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추진에 따라 하남시에 남아있는 그린벨트 지역에 대한 개발논의가 본격화될 여지도 있는데다 부족했던 교통망의 확충이 이뤄지면서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세명대가 경기도 하남 제2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세명대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남시 하산곡동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에 한방병원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9만9000여 ㎡ 규모의 하남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은 하남-양평 민자고속도로 추진 및 하남지하철 2단계 공사 조기 준공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하남-양평간 민자도로는 서울 송파-하남-양평을 잇는 연장 22.8㎞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난 2008년 민간제안사업으로 검토됐다. 이 도로가 확충되면 하남시 교통 인프라에 대대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한국산업개발이 매각하는 토지는 미사지구-위례신도시-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인접해있다. 현재 친환경주거단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및 택지개발과 보금자리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추후 개발 가능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필지는 향후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행위 허가 취득 시 한국산업개발에서 공동으로 단지를 공사할 목적으로 계약 시 공동개발에 관한 동의서를 받아 진행한다. 매각 금액은 3.3㎡당 159만원으로 분양면적은 363㎡~768㎡까지 34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제1금융권 대출은 3.3㎡당 50만~70만원까지 가능하며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입금되며 전필지별 개별등기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분양관계자는 “향후 도심권의 전원생활을 원하는 이들의 최적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바로 건축을 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은 주목할 만하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또 다른 기회가 될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토지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전했다. 하남시 초이동 토지 매각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arij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426-3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전통 잇는 한옥… 문화 있는 쉼터

    [명인·명물을 찾아서] 전통 잇는 한옥… 문화 있는 쉼터

    조선 후기 사대부 한옥 14동 그대로 복원 주말 관람객 200여명… 휴식 장소로 역사민속관은 민속 자료 보존·체험 학습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사라져 가는 전통 한옥과 지역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와 창이대로 인근(사림동), 주택지역 안에 나란히 있는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이 바로 그곳이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두 시설은 도심에 있어 접근이 편한 데다 입장료가 없어 동시에 둘러보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두루 체험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적지 않게 방문한다.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시가 합쳐 출범한 통합 창원시 가운데 옛 창원시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한 계획도시다. 1973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창원지역을 둘러보고 그해 8월 창원기계공업기지 건설계획을 확정해 공업단지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인구 50만명 수용 규모의 산업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에 따라 도시건설 예정지에 포함된 논밭과 임야, 마을을 모두 수용했다. 수용한 지역은 공업용지, 주거지, 공공용지, 도로 등으로 구분해 터를 닦아 산업도시를 조성해 경남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켰다. 공업단지를 조성하기 전인 1970년대 초까지 창원지역은 논밭·구릉지·야산과 함께 옹기종기 자연마을을 형성한 인구 3만 5500여명의 전형적인 농촌이었다. 자연마을에는 명문가 집안 등이 몇 대에 걸쳐 대대손손 살던 오래된 전통 한옥도 많았다. 그러나 공업도시 개발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전통 한옥은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나 현대식 단독주택 등이 줄지어 들어섰다. 경남도청 인근 주택단지 안에 있는 창원의 집은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 보존과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전통 한옥 체험 시설이다. 조선 후기 한학자인 퇴은 안두철(1809~1877) 선생이 건립해 당호(堂號·집이름)를 ‘성퇴헌’(省退軒)이라 짓고 살았던 전통 한옥 옛집이 있었던 곳이다. 퇴은을 비롯해 순흥 안씨 7대가 성퇴헌에서 대대로 살았다. 창원시는 성퇴헌 건물과 부지를 매입한 뒤 1984년 9월부터 1986년 6월까지 새 성퇴헌 건물(사랑채)을 비롯해 여러 동의 한옥을 복원·신축해 ‘창원의 집’으로 이름을 붙여 문을 열었다. 1만 208㎡ 널찍한 부지에 솟을대문, 중문, 곁문, 사랑채(성퇴헌), 안채, 민속교육관, 정자, 팔각정, 연자방아 등 모두 14동의 한옥 시설을 조성했다. 이들 한옥은 성퇴헌 건축 구조와 양식을 그대로 따라 지어 조선시대 사대부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를 갖추고 있다. ‘창원의 집’ 표지판이 걸려 있는 대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커다란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분수가 치솟는 연못이 있다. 중문채를 지나면 사랑채와 본채가 앞뒤로 위치해 있다. 대문에서부터 가장 안쪽에 있는 안채는 집안 주인마님을 비롯해 여성들의 생활공간이다. 정면 6칸, 측면 1.5칸 크기로 정지(부엌)와 온돌방 3칸, 대청 2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손님을 맞이하는 집인 사랑채는 사랑방과 서당, 주인이 기거하는 방이 있다.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로 온돌방 3칸과 대청 1칸이 있다. 농기구 전시관 건물에는 갖가지 농기구와 베틀, 생활 도구 등 450여점이 전시돼 있다. 민속교육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다도와 예절 등 전통생활과 풍습을 배우고 익히는 장소로 사용한다. 가축의 힘을 이용해 맷돌을 돌려 곡식을 찧는 연자방아 시설도 마당 한쪽에 보존돼 있다. 갖가지 나무와 꽃, 자연석으로 곳곳에 크고 작은 정원과 화단을 조성해 놨다. 맨 뒤쪽 언덕에 있는 2층으로 된 팔각정에 오르면 한옥 전체 모습이 기와지붕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전문해설사가 근무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요청하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창원역사박물관 쪽으로 연결되는 후문 옆에 빨간색의 느린 우체통 하나가 서 있다. 이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주소가 적힌 곳으로 1년 뒤 배달이 된다. 창원의 집 안에 있는 한옥시설과 마당은 전통혼례식장으로 개방했다. 원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결혼식이 많은 봄·가을 주말에는 전통 혼례식이 자주 열려 외국인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구경거리를 선사하기도 한다. 김옥순(68·여) 문화해설사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평일에는 100명, 주말과 휴일에는 200여명에 이르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온다”고 소개했다. 지난 15일 창원의 집을 찾아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던 23세 동갑내기 친구인 대학생 성진영·한가혜씨는 “옛날에 지었던 모양 그대로 복원해 놓은 한옥을 둘러보니 당시 생활 모습과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전통 한옥의 멋과 여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창원의 집이 접근이 편한 도심에 있는 덕분에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체험학습이나 휴식 장소로 많이 이용한다고 밝혔다. 창원의 집과 나란히 있는 창원역사민속관은 창원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다양한 자료와 영상 등을 통해 시대별로 전시해 보여 주는 전시관이다. 3135.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해 2012년 8월 24일 문을 열었다. 1층에 있는 역사관과 현대관은 선사시대부터 산업도시로 발전해 통합시에 이르기까지 창원의 역사를 유물과 모형, 영상 등을 이용해 알기 쉽게 전시해 놨다. 2층에 마련된 제1민속관은 연도여자 상엿소리, 마산 오광대 등 지역 내 각종 무형문화재의 유래와 공연모습을 보여 준다. 무형문화재를 재현할 때 사용하는 전통악기 소리도 들어 볼 수 있도록 꾸며놨다. 제2민속관은 조상들이 사용했던 농기구와 의복, 가옥형태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3차원(3D) 영상을 관람하는 영상실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이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쉴 수 있게 건물 밖에는 공간이 넉넉한 누각이 들어서 있다. 창원의 집은 일년 내내 개방하고 창원역사민속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은 문을 닫는다. 두 시설 모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두 곳 다 주차공간도 여유 있게 조성돼 있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방임 어머니’ 큰딸 시신 야산서 발견…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방임 어머니’ 큰딸 시신 야산서 발견…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방임 어머니’ 큰딸 시신 야산서 발견…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방임 어머니 15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해공로 인근 야산에서 ‘방임 어머니’ 등에게 맞아 숨진 큰딸로 보이는 백골 상태의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 박모(42)씨와 함께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모(42·여)씨와 백모(42·여)씨를 동행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지목한 50여㎡ 규모 임야를 수색해 사체를 발견했다.경찰은 사체 수습이 끝나는 대로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체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시신유기를 도운 박씨의 지인 백모(42·여)씨와 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큰딸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테이프로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묶은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뒤 2009년 1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이씨의 집에 살았다.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쯤 당시 7세였던 큰딸이 이씨 집의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하루가 지난 27일 오후 5시까지 방치했다. 지인 이씨는 이 과정에서 “아이를 잡으려면 제대로 잡으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딸 학대에는 시신 유기를 도왔던 공범들도 가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씨 등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줬다.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 씨와 백 씨는 자녀 학습지 교사와 학부모로 만난 사이로 박씨의 큰딸이 숨지자 이들은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기로 하고 시신을 차에 3일간 싣고 다니기도 했다.암매장한 위치에 대해 이들은 “오래 전 일이고 밤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이 사체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큰딸이 실종됐다고 주장하면서도 박씨의 진술이 계속 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박씨를 추궁해 범햄을 자백받았다.또 지난 12일 범행에 가담한 백씨와 이씨 자매를 붙잡았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임 어머니’ 큰딸 시신 야산서 발견… “묶어놓고 폭행 뒤 숨질 때까지 방치” 경악

    ‘방임 어머니’ 큰딸 시신 야산서 발견… “묶어놓고 폭행 뒤 숨질 때까지 방치” 경악

    ‘방임 어머니’ 큰딸 시신 야산서 발견… “묶어놓고 폭행 뒤 숨질 때까지 방치” 경악방임 어머니 15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해공로 인근 야산에서 ‘방임 어머니’ 등에게 맞아 숨진 큰딸로 보이는 백골 상태의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 박모(42)씨와 함께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모(42·여)씨와 백모(42·여)씨를 동행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지목한 50여㎡ 규모 임야를 수색해 사체를 발견했다.경찰은 사체 수습이 끝나는 대로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체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시신유기를 도운 박씨의 지인 백모(42·여)씨와 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큰딸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테이프로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묶은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뒤 2009년 1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이씨의 집에 살았다.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쯤 당시 7세였던 큰딸이 이씨 집의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하루가 지난 27일 오후 5시까지 방치했다. 지인 이씨는 이 과정에서 “아이를 잡으려면 제대로 잡으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딸 학대에는 시신 유기를 도왔던 공범들도 가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씨 등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줬다.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 씨와 백 씨는 자녀 학습지 교사와 학부모로 만난 사이로 박씨의 큰딸이 숨지자 이들은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기로 하고 시신을 차에 3일간 싣고 다니기도 했다.암매장한 위치에 대해 이들은 “오래 전 일이고 밤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이 사체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큰딸이 실종됐다고 주장하면서도 박씨의 진술이 계속 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박씨를 추궁해 범햄을 자백받았다.또 지난 12일 범행에 가담한 백씨와 이씨 자매를 붙잡았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임 어머니’ 큰딸 사체 야산서 발견… “묶어놓고 폭행 뒤 방치” 경악

    ‘방임 어머니’ 큰딸 사체 야산서 발견… “묶어놓고 폭행 뒤 방치” 경악

    ‘방임 어머니’ 큰딸 사체 야산서 발견… “묶어놓고 폭행 뒤 방치” 경악방임 어머니 15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해공로 인근 야산에서 ‘방임 어머니’ 등에게 맞아 숨진 큰딸로 보이는 백골 상태의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 박모(42)씨와 함께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모(42·여)씨와 백모(42·여)씨를 동행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지목한 50여㎡ 규모 임야를 수색해 사체를 발견했다.경찰은 사체 수습이 끝나는 대로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체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시신유기를 도운 박씨의 지인 백모(42·여)씨와 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큰딸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테이프로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묶은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뒤 2009년 1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이씨의 집에 살았다.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쯤 당시 7세였던 큰딸이 이씨 집의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하루가 지난 27일 오후 5시까지 방치했다. 지인 이씨는 이 과정에서 “아이를 잡으려면 제대로 잡으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딸 학대에는 시신 유기를 도왔던 공범들도 가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씨 등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줬다.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 씨와 백 씨는 자녀 학습지 교사와 학부모로 만난 사이로 박씨의 큰딸이 숨지자 이들은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기로 하고 시신을 차에 3일간 싣고 다니기도 했다.암매장한 위치에 대해 이들은 “오래 전 일이고 밤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이 사체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큰딸이 실종됐다고 주장하면서도 박씨의 진술이 계속 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박씨를 추궁해 범햄을 자백받았다.또 지난 12일 범행에 가담한 백씨와 이씨 자매를 붙잡았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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