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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대학 곳곳에 불 지른 외국인 교환학생…징역 1년 6개월

    울산 대학 곳곳에 불 지른 외국인 교환학생…징역 1년 6개월

    울산 한 대학 곳곳에 불을 지른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어재원 부장판사는 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 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A씨는 지난 2월 기숙사에서 이불과 노트 등을 가지고 나와 캠퍼스 내 흡연 부스에 있는 원통형 재떨이에 넣고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불을 낸 모습을 교직원과 다른 학생들이 보고 진화했다. A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 기숙사 방에서 쓰레기와 노트 등을 가지고 나와 약 2시간 동안 대학 내 도로, 인근 야산 등 4곳에서 다시 불을 질렀다. A씨는 그다음 날 중국으로 달아나려고 했지만 검거됐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나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어 판사는 “A씨의 방화로 임야 50㎡가 소실됐고,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다. 뻔뻔한 태도로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으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A씨의 정신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대학 캠퍼스에서 불 지른 중국인 유학생 징역형

    대학 캠퍼스에서 불 지른 중국인 유학생 징역형

    대학교 캠퍼스에서 여러 차례 불을 지른 중국인 유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어재원 부장판사는 물건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의 한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이던 A씨는 올해 2월 중순 대학교 기숙사 인근 흡연 부스 등 5곳에서 이불과 노트 등에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흡연 부스에서 이불과 노트를 태운 뒤 다시 집으로 가 노트와 서적 등을 가져 나와 대학교 건물 옆길과 임야, 또 다른 건물 옆 야산과 풀숲에서 노트 등에 잇따라 불을 붙였다. A씨의 방화로 대학교 건물 인근 임야 약 50㎡가 불에 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흡연 부스에서 물건을 태운 건 사실이지만 건물 옆길과 임야 등에는 방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걸어간 경로를 따라 화재가 연달아 발생한 점, 불에 탄 노트에 A씨의 이름이 적혀있던 점, 화재 발생 무렵 풀숲에 들어간 사람은 A씨밖에 없는 점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흡연 부스에 난 불을 끄는 모습을 보았음에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주거지에서 물건을 다시 가져와 재차 방화한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방화 이후 중국으로 도주하려고 했고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 최고 땅값 ㎡당 4천503만원, 최저는 1천10원

    부산 최고 땅값 ㎡당 4천503만원, 최저는 1천10원

    부산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부산진구 서면의 한 통신사 대리점으로 ㎡당 4천500만원을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월 1일 자 기준 부산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 67만9천4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공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 엘지 유플러스 서면1번가점으로 ㎡당 4천503만원에 달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1억4천885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 80-2 임야로 ㎡당 1천1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93%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 가계 부채 증가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변동률 2.72%보다 낮았다. 서울은 4.02%, 대구는 1.63%, 인천은 1.93%, 경기는 2.93%, 경남은 1.29% 각각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강서구가 2.9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수영구(2.70%), 해운대구(2.26%), 기장군(2.15%), 동래구(2.0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중구(0.50%), 남구(1.09%), 동구(1.13%), 북구(1.17%)는 상승 폭이 작았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353조8천590억 원으로 전년 347조7천899억원보다 6조691억원 올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 광주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1.94% 상승

    광주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1.94% 상승

    광주시 동구 충장로 우체국 부지가 광주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광주시 결정·공시 대상은 총 37만3980필지다. 국토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후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의견 제출,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1.94%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1.45%보다 높아진 것이며, 전국 평균(2.72%) 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북구(2.23%), 남구(2.16%), 서구(2.09%), 광산구(1.72%), 동구(1.38%)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공시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47%(전국 평균 2.92%) 상향됐다. 개별지 37만3980필지 중 전년대비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5만8306필지, 하락한 토지는 9840필지였다. 공시지가가 지난해와 같은 토지는 3996필지이며, 신규 토지는 1838필지로 나타났다. 최고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우체국으로 ㎡당 1227만원(전년대비 137만원 하락)이며,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884원(전년대비 7원 상승)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관할 자치구에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및 정부24(https://www.gov.kr/)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조사한 후 변경이 필요한 개별공시지가는 6월26일 지가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차량기지 및 위례선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차량기지 및 위례선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지난 23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이 추진하는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장 안전과 진행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은 향후 창동차량기지 철거에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에 기지시설 19만 7400㎡와 인입선 4.9㎞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83.2%이며 2026년 2월까지 진접차량기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6월까지 창동차량기지를 철거할 계획이다 위례선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의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여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연장 5.4㎞)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87.1%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교량 2개소를 2026년 8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육안으로 살펴본후 작업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반 안정성과 배수시설 확보, 인입선 경사도를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차량기지 운영을 위한 서울교통공사와 협의체 운영, 공정률에 따른 기성금 지급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의견교류와 특히 차량기지 주변이 임야로 둘러싸여 산불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지난 3월 터널내 자재운반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위례선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공사완공시기 지연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복정역 등 환승역 주변 싱크홀 방지, 보행자·차량·노면전차간 안전확보, 선로의 높낮이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논의하고 57년만 노면전차 부활로 시민이용과 안전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최근 9호선 4단계 공사현장 주변 싱크홀 발생, 신안산선 터널공사 붕괴 등 대규모 사고로 시민들이 철도공사장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터널, 궤도 등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면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기고] 강력한 재난관리 조직과 리더십으로 산불 대비해야

    [기고] 강력한 재난관리 조직과 리더십으로 산불 대비해야

    지난달 경북을 덮친 산불은 초대형(메가) 산불이다. 매번 경신되는 ‘역대급’ 산불의 발생 주기도 짧아져 메가 산불의 상시화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성공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분석한 메가 산불의 원인으로는 건조한 대기와 바람 등 지구온난화에서 기인한 기후 위기가 거론된다. 그러나 이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역대급 산불의 ‘맥락’이지 우리가 당장 대처해야 할 4~5월에 발생할지 모르는 초대형 재난의 대책이 될 수 없다. 산불이 더이상 역대급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산불재난관리 주관기관의 조직과 리더십 확충이 시급하다. 산불이 발생했다면 신속하게 진화하면 된다. 그러나 기후 위기는 산불의 초기 진화를 어렵게 하고 빠르게 확산시킨다. 도시에서 점 단위로 발생하는 화재에는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산불은 임야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발생하고 면 단위로 확산하는 데다 강풍을 동반해 빠르게 이동하면서 방향을 전환하는 특징이 있다. 산불관리를 산과 나무를 잘 알고 평시 관리하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이유도 산불의 예방·대비·대응·복구 과정이 평시의 산림관리와 밀접하게 연계되기 때문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이 역대급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산림당국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산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충하고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 2022년 역대급의 동해안 산불 종료 후 산림청은 항공자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충분히 확충하지 못했다. 산불 초기 피해 면적이 작을 때 항공자산을 활용해 신속하고 확실히 진화하는 게 최선의 대응인 만큼 산림청의 산림 항공자산을 권역별로 확충해야 한다. 특히 기상 악화로 주불을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고 광범위하게 확산할 경우에 대비해 군·소방 등 국가의 가용 항공자산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형성해 강력한 산불대응 지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동해안 산불 이후 정부는 종합적이고 집중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산림보호법을 분법,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해 내년 2월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근거법인 산림재난방지법의 내용을 구체화해 초대형 산불과 같은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의 산림재난관리 조직은 빈약하다. 경북 산불에서 산불이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는 괴물이라는 사실을 목격한 만큼 산불이 산에 있을 때 진압할 수 있도록 산림재난관리 및 통제 조직의 대대적인 확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의 산림재난통제관을 산림재난안전본부로 확대·개편할 필요가 있다. 도시 내 산림 인접지 및 도시 숲에 대한 녹지관리와 재난관리가 종합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도 정리가 요구된다. 이번 산불을 통해 현재화된 기후 위기의 무서움을 경험했다. 현재화된 기후 위기는 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에서 끝나지 않고 도시를 초토화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부는 역대급 메가 산불이 산에서 진압될 수 있도록 산불관리 주관기관에 강력한 리더십을 부여해야 한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인 산림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이 처로 승격하거나 국무회의 등 국가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부로 승격시키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메가 산불 앞에서 한없이 위태로운 산촌과 국립공원 등에 대해서도 산림청이 재난정책을 총괄해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 서재호 국립부경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 455만㎡19일부터 효력 발생, 2028년 4월까지 충남도는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예정지 455만여㎡(137만여평)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효력은 19일부터다. 지정 기간은 2028년 4월까지다. 지정 구역은 청양군 청양읍 고운식물원 주변으로 청양읍 군량리· 정좌리와 화성면 매산리·남양면 봉암리 등 3개 읍·면, 4개 리 504필지 455만 7424㎡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 내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등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시장·군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 가격 30%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공주시 반포면에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도는 2022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난해 8월 이전 예정지를 청양으로 확정했다.
  • 울산, 임야 인접 공동주택 건립 때 소화용수설비 확대해 산불 대응

    울산, 임야 인접 공동주택 건립 때 소화용수설비 확대해 산불 대응

    임야와 인접한 곳에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소화용수설비 설치가 확대된다. 울산시는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임야와 맞닿은 공동주택 건립 때 소화용수설비 설치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 내 설치하는 소화용수설비 외에 산과의 경계 지점에 소화용수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면 산불 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소방 전문가의 의견을 수용했다. 또 지난 3월 25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불 때 한 아파트의 소화전과 소화용수설비를 사용해 화재 확산을 방지한 사례도 참고했다. 이에 시는 임야와 인접한 기존 공동주택에도 소화용수설비 추가 설치가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공장 건립을 위한 심의 때에도 시와 구·군이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또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 계획 수립 때 산지 주변에 공장이나 각종 건축 가능 용지를 배치할 경우 산불 대응과 관련한 도로와 소방시설 설치를 고려해 추진한다. 시는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소방 설비 등을 설치 지원하는 관련 조례의 제·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 지난달 대형 산불 피해 울산 울주…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지난달 대형 산불 피해 울산 울주…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지난달 대형 산불 피해를 본 울산 울주지역 입산 때 화기물 소지가 금지된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온양읍·언양읍에서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가운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임야 5만 1856㏊를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산불 피해가 컸던 대운산 일대는 등산로까지 포함해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감시 인력을 배치해 산불 예방 태세를 강화한다. 또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전 직원을 총동원해 전체 인원의 4분의 1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마을 단위의 산불감시망 구축을 위해 윤덕중 부군수 주재로 울주경찰서, 산림, 재난 부서장 및 읍면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 강화,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산 연접지 인화물질 취급 주의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산불 이후 군민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주요 등산로, 마을 입구 등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아울러 농막 화재 예방을 위해 스티커와 전단을 배부하는 등 산불 예방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전북에서 64초마다 119 신고 접수

    올해 전북에서 64초마다 119 신고 접수

    올해 전북지역에서 64초마다 119 신고 전화가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잇따르며 화재 출동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1분기(1~3월) 동안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및 현장 출동 통계를 집계한 결과 총 12만 1682건, 하루 평균 135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2346건)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119 신고 중 화재 출동은 3445건으로, 전년도 2791건보다 23.4% 증가했다. 임야화재가 172건에서 305건으로 77.3% 급증한 결과다. 봄철 강수량 부족, 잦은 건조특보 발효, 강풍 등 불리한 기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폐농자재,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불씨가 산림이나 초지로 번지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 출동을 수반하지 않는 오접속·무응답 신고도 2만 8478건으로 2024년(2만 6443건)보다 7.7% 늘었다. 반면 구조 출동은 4216건으로 지난해(4640건) 대비 9.1% 줄었다. 구급 출동은 2만 5583건으로 지난해(2만 5577건) 수준을 유지했다. 소방본부는 임야화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한 소각 행위를 꼽으며, 도민들의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예방은 도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는 자제해주시고, 화재 발생 시에는 곧바로 119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시사철 고온·건조 기후에 ‘화약고’… 비정상 산불 일상화될 것”[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사시사철 고온·건조 기후에 ‘화약고’… 비정상 산불 일상화될 것”[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검은 봄’ 기후 재난의 신호탄여름철 집중호우 뒤 가마솥 더위비 고르게 안 내려 낙엽·토양 말라계절 상관없이 산불 연중·대형화 위기 징후는 오래전부터 발생한국 겨울 기온 100년간 4도 상승습도 8% 감소·강수량 17㎜ 줄어건조주의보 평균보다 30일 늘어더 커진 산불 위험도·파괴력산불위험지수 최대 120일 길어져건당 소실 면적 5.41㏊로 4배 늘어발생 위험도 2070년에 100% 증가올해 4월 ~11월까지 무더위 예고의성 산불 때 기온 25도·습도 17% 산불로 온실가스 증가 오존층 훼손“더 자주, 더 강하게 산불의 악순환” ‘검은 여름’으로 불린 2019년 호주 산불은 6개월간 1800만㏊(남한 면적의 1.8배)를 집어삼켜 인류 역사상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됐다. 이상 고온과 유례없는 가뭄이 일으킨 기후 재난이다. 이 산불의 원인을 연구한 한국·독일 연구팀은 “한국도 기후변화 영향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진단했는데, 이는 6년 만에 현실이 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열흘 동안 영남권을 집어삼킨 ‘괴물 산불’은 75명의 인명 피해(사망 30명, 부상 45명)를 내고, 서울 면적의 80%(4만 8238㏊)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가 더 문제라고 경고한다. 최악의 산불이 몰고 온 2025년의 ‘검은 봄’은 기후 재난이 뉴노멀이 된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장은 1일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산불의 연중화, 대형화가 예상된다”며 “대피 속도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산불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위기의 징후는 오래전부터 나타났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팀이 1923~2022년 기상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겨울 기온은 4도 상승했고, 습도는 8% 감소했으며 강수량은 17㎜ 줄었다. 춥고 습한 겨울에서 따뜻하고 건조한 겨울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2010년 이후 땅이 바짝 메말랐던 해가 2011년, 2017년, 2019년, 2021년, 2022년이었는데 2021년을 제외하곤 모두 1000㏊ 이상을 태우거나 24시간 이상 지속된 큰 산불이 났다. 2021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 활동이 줄었기 때문에 화를 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컸던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도 극심한 가뭄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그해 건조 기상 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87일로 이전 20년 평균인 57일보다 30일 더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2024년 12월~2025년 2월) 강수량은 39.6㎜로 역대 네 번째로 적었다. 지난 1월에만 이상 고온이 총 6일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경남과 경북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1.2㎜, 4.3㎜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각각 2%, 12% 수준이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그린피스 의뢰로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팀이 산업화 이전과 현재의 산불위험지수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국내 산불위험지수는 평균 10% 이상 증가했고, 산불위험지수가 20을 초과하는 기간이 최대 120일이나 길어졌다. 산불위험지수는 기온·습도·바람 등으로 산출하는데 20일 이상이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간주한다. 임상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1991~2020년 발생한 산불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2006~2020년 산불 발생 기간은 1991~2005년보다 25일 더 길었다. 파괴력도 덩달아 커졌다. 2013~2022년 산불 발생 건당 소실 평균 면적은 5.41㏊로, 2003~2012년 1.36㏊의 4배에 가깝다. 과거보다 더 따듯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림 생태계가 화재에 취약해지고 있다. 강호상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는 “요즘 산에 가면 낙엽이 1m 가까이 쌓인 곳이 많다. 불씨가 낙엽층을 파고들어 땅속에서 번지는 ‘지중화’ 양상이 이제 인도네시아 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난 것”이라며 “꺼진 듯한 불씨가 되살아나기 때문에 사실상 끌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발생 위험도가 2040~2070년 30~100%, 2071~2100년에는 47~15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2년 2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산불 발생 건수가 2030년까지 14%, 2050년까지 30%, 2100년까지 50%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랜 기간 대형 산불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를 휩쓸 것으로 진단한 것이다. 강수량이 많은 여름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2022년 경남 밀양 산불은 5월 말에 시작해 축구장 1000개 이상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763㏊를 태우고 나흘 만에 꺼졌다. 유독 뜨거웠던 2017년과 2018년에는 7~8월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원인은 건조한 땅과 고온 현상 때문이었다. 이병두 연구부장은 “기후변화로 이제 여름철에도 비가 고르게 오지 않고 하루이틀 집중호우가 내린 뒤 줄곧 뙤약볕이 내리쬐니 낙엽과 토양이 바싹 말라 여름에도 산불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무더위가 예고된 데다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릴 가능성이 커 산불 위험이 이어질 전망된다. 계절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화약고’의 조건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지난달 21~22일 산불 발생 당시에도 경남 산청(낮 최고 22.1도)과 경북 의성(25.2도)은 초여름 날씨였고 최저 습도는 산청 14%, 의성 17%로 바싹 말라 있었다. 기온이 오르면 습도가 낮아져 연료가 되는 낙엽의 수분 함량이 뚝 떨어진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산불위험지수는 기온이 1.5도 상승 시 8.6%, 2.0도 상승 시 13.5% 증가한다. 파괴적인 산불은 숲을 태우고 막대한 온실가스를 내뿜어 오존층을 훼손한다. 이로 인해 다시 지구 온도가 상승, 산불이 지속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유승직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산불이 더 빈번하게, 더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당장 할 수 있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우리에겐 (기후변화에 대응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尹탄핵심판 선고에 ‘욱’ 산에 불 지를 수도”…종로구 긴장

    “尹탄핵심판 선고에 ‘욱’ 산에 불 지를 수도”…종로구 긴장

    서울 종로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시위대의 산림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헌법재판소 소재지인 종로구는 최근의 동시다발적 산불은 물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후 시위대의 산림 방화에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종로구 측은 “최근 동시다발적 대형산불로 인해 서울 지역 산불 발생 시 진화헬기 지원이 어렵고, 탄핵 선고 전후로 격화된 시위대의 산림 방화 우려로 산불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종로구 내 임야 면적은 총 956㏊이며, 중점관리대상은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이다. 최근 5년간 인왕산, 북한산에서 산불 2건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6.01㏊였다. 종로구는 지난 29일 총 51명으로 구성된 산불 특별대책본부를 꾸리고, 산불발생 신고 접수 및 상황전파,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부서와 관계기관에 ▲소속공무원 4분의1 이상 비상근무조 편성 및 배치 대기 ▲산불예방 홍보 전광판 노출 확대, 종로사랑 소식지 게재 ▲시위대 산림 방화 대비 CCTV 감시 강화 ▲탄핵 선고 전후로 북악산, 인왕산 등 등산로·산책로 순찰 강화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불 감시 철저 등도 요청했다. 또한 비상근무조를 확대 재편성했으며, 산불 예찰 인원을 기존 2개조 10명에서 6개조 22명으로, 근무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확대했다.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한 근무조별 운전자도 필수 배치했다. 종로구는 인접 자치구(은평, 성북, 중구, 서대문)에 물자 및 인력 등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 서울 80% 면적 태운 ‘괴물 산불’, ‘LA산불’의 2배

    서울 80% 면적 태운 ‘괴물 산불’, ‘LA산불’의 2배

    영남 지역을 휩쓸고 있는 ‘괴물 산불’이 피해 규모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로 치닫고 있다. 지난 1월 40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피해를 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보다 더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산됐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이번 산불로 산림 4만 8150㏊ 규모가 피해 영향에 놓였다.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피해 규모다. 피해 면적의 규모는 축구장(0.714㏊) 약 6만 7400개, 여의도 면적(290㏊)의 166배, 서울 면적(6만 523㏊)의 80%, 제주도(18만 5027㏊)의 26%에 달한다. 특히 의성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에만 4만 5000㏊의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1월 발생한 LA 산불의 피해 면적(2만 3200㏊)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박찬호 선수의 (LA) 집이 불에 탔다고 해서 이슈가 됐는데, 그 산불도 20일 이상 진행됐다”면서 “그만큼 (진화가) 어려운 산불이 2만 3000㏊ 정도의 피해를 입혔다고 하는데, 우리 지역은 오늘까지 4만 5000㏊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상 기후가 불쏘시개가 된 산불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LA산불은 지난 1월 7일부터 약 2주 동안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일대를 휩쓸었다. 28명 이상이 숨지고 30여명이 실종됐으며 건축물 1만 7000여채 이상이 소실됐다. LA 산불의 피해액은 최대 2750억 달러(4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지사는 “산불 진화에 정신이 없어 피해를 추산하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주택만 2500채 이상이 소실되고 농지와 과수원, 공장, 임야 등 주변이 초토화돼, 6·25 전쟁보다도 더 한 전쟁이 나도 이런 피해가 없다고 주민들이 말씀하신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늘 중에 주불은 진화한다 생각하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불이 진화된 뒤 ‘초고속 회복’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상기후에 대한 산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의 대책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면서 ‘물대포’와 맞먹는 수준의 살수가 가능한 수송기의 도입, 야간 산불 진화 시스템 도입, 산불 대피 매뉴얼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서 새벽 화재···임야 0.03ha 피해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서 새벽 화재···임야 0.03ha 피해

    26일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과 산림 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임야 0.03㏊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새벽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47명, 진화 소방차량 15대 등이 투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산불 확산… 산림 19㏊ 피해

    울산 울주군 언양읍 산불 확산… 산림 19㏊ 피해

    25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이내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이 민가 인근에서 발생한 데다 바람을 타고 마을이나 아파트 단지 쪽으로 번져 일부 지역에는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은 언양읍 송대리·동부리·신화리, 복지시설인 울산양육원과 자립생활관, 상북면 지내리·향산리 등이다. 대피 주민들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울주군민체육관, 언양초등학교, 언양중학교,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경의고등학교 등으로 이동했다. 울주군은 정확한 대피 세대와 인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산림 피해는 19㏊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은 3㎞이고, 이 중 0.5㎞가 진화됐다. 오후 3시 30분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헬기 8대,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등 장비 40여대, 인력 380여명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경찰은 오후 1시 30분부터 산불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일대 4개 도로 일부 지점에서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울밀로 작동교차로 진입로, 양우내안애아파트 앞 사거리, 직동하부램프사거리, 송대지구 주택단지 사거리 등이다. 이날 불은 오전 11시 54분쯤 시작됐다. 불이 난 곳은 2013년 대형 산불로 280㏊ 규모의 임야가 소실된 지역 인근이다. 한편, 나흘째 이어진 울주군 온양읍 산불도 진화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때 98%까지 올랐던 진화율은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로 92%까지 뒷걸음질한 상태다.
  • 울산 울주 언양 산불 1단계… 헬기 3대·인력 300여명 투입

    울산 울주 언양 산불 1단계… 헬기 3대·인력 300여명 투입

    25일 오전 11시 54분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인력 3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송대리와 상북면 향산리 일원 마을, 양우내안에아파트, 울산양육원 등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이내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불이 난 곳은 2013년 대형 산불로 280㏊ 규모의 임야가 소실된 장소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헌법재판소 ‘터’

    [씨줄날줄] 헌법재판소 ‘터’

    오늘날의 서울 가회동 북촌은 1930년대 ‘건축왕’으로 불린 건양사 정세권이 세도가 대형 집터와 임야를 사들인 뒤 규격화해 지은 1000채 남짓한 한옥이 바탕이 됐다. 그 남쪽 안국역사거리 일대는 흥선대원군 사저 운현궁의 존재에서 보듯 왕실 인척의 집단거주지였다. 헌법재판소는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의 집 자리에 세워졌다. 옹주는 1765년 능성위 구민화와 혼인했는데 이때 영조가 지금의 헌재 터에 내린 사저가 능성위궁이다. 능성위가 여러 차례 구설에 올라 귀양길에 오른 내용은 실록에 자세히 담겨 있다. 옹주도 혼인 7년 만에 세상 떠났으니 복을 누리지는 못했다. 한말 주변엔 당대 주요 인사들이 모여 살았다. 온건개화파였다가 민씨 외척 정권의 중심으로 떠오른 민영익과 연암 박지원의 손자로 개화사상의 선구자였던 박규수, 박규수의 제자로 갑신정변을 일으키고 피살된 개화당의 일원 홍영식이 그들이다. 민영익은 정변 당시 큰 상처를 입었는데 이때 치료한 앨런은 고종의 어의(御醫)가 된다. 조선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은 몰수한 홍영식 집에서 시작됐다. 광혜원은 곧 제중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민영익의 집엔 외교통상 정부조직인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이 들어섰다. 1910년에는 경기여고의 전신인 관립한성고등여학교, 1949년에는 다시 창덕여자중학교가 자리잡았다. 창덕여중은 1951년 창덕여자중·고등학교로 개편됐다. 헌재는 1993년 이 자리에 지금의 청사를 지었다. 2016년 도서관 기능이 포함된 별관을 짓고자 발굴조사를 벌였는데 역사를 압축한 듯한 건물 6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능성위궁의 기단과 구들의 원형을 복원해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 것은 탁월한 판단이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를 앞두고 청사는 철조망에 갇히고 역사공원은 철제 펜스에 차단되는 신세가 됐다. 헌재 터의 역사에 불행이 더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 “영양군 상징목 자작나무로 바꿔야”

    “영양군 상징목 자작나무로 바꿔야”

    경북 영양군의 상징목을 소나무에서 자작나무로 변경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양군은 2005년 군 상징목으로 소나무를 지정했다. 소나무가 영양군 면적(815.9㏊)의 86%인 임야에서 가장 많이 자생하는 데다 소나무의 사시사철 푸르름은 군민의 희망과 포부를 상징한다고 영양군 관계자는 17일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주민 사이에서 소나무는 도내 경주·김천시, 청송·예천군을 비롯해 전국 34개 시군이 시목·군목으로 지정할 정도로 흔해 상징성이 퇴색됐다고 지적한다. 이런 연유로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군목을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영양 주민들은 빠른 시일 내에 자작나무를 영양군 상징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양 수비면 죽파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30.6㏊)이 조성됐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또 이 숲이 산림청 정하는 ‘국민의 숲’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영양지역을 대표한다는 것도 이유다. 주민 박모(66·영양읍)씨는 “영양군은 수년 전부터 ‘영양 자작나무 숲’ 산림자원 관광 명소화를 위해 ‘영양 자작도(島)’ 프로젝트를 추진할 정도로 자작나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면서 “마땅히 자작나무가 군상징목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양 주민들은 “인근 울진군과 봉화군은 울진 금강송, 춘양목을 상징목으로 정해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면서 “영양군도 지역 이미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작나무를 군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제주 ‘동백꽃’ 유명 관광지, 임야 불법 훼손 혐의 40대 운영자 기소

    제주 ‘동백꽃’ 유명 관광지, 임야 불법 훼손 혐의 40대 운영자 기소

    제주 ‘동백꽃 명소’로 유명한 서귀포 소재 유명 관광농원 운영자가 산림을 불법 훼손한 혐의(산지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남대주)는 지난 14일 최근 7~8년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유명 관광농원 일대 임야 약 3만 3000㎡(1만평) 상당을 불법 훼손해 사업장 부지로 사용한 실운영자 A씨(45)와 법인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A씨의 부친 B씨(80)씨에 대해서는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운영하면서 2015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중장비를 투입해 해당 부지를 불법으로 훼손해 농원과 주차장 등으로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행정당국의 인허가도 제대로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검은 “자연유산보호중점청으로서 앞으로도 제주지역 환경을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면서도 이들의 구체적 임야 훼손 수법을 비롯해 산림피해 복구, 전직 고위 공무원 취업에 따른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 얘기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최근 5년간 제주도 내에서 적발한 산림훼손 사건은 249건이며 관련자는 307명이다.
  • 4·2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vs 조국혁신당 맞대결

    4·2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vs 조국혁신당 맞대결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담양군수 재선거에는 전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49)와 현 담양군의회 의장이자 3선 군의원 출신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62)가 맞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이재종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으며 전과 이력은 없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는 재산을 9억 16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부동산으로 담양군 연천·고성리에 전·임야·답 9300만여원을 보유했고, 배우자 명의의 광주 소재 아파트 11억원의 아파트를 신고했다. 사인 간 채권 9억 9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비상장주식 장춘산업 1만 2000주가 있다고 기재했다. 조국혁신당 후보로 출마한 정철원 후보는 3선 담양군의원을 거쳐 담양군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지역정치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정 후보는 현역병 입영 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보충역으로 재판정 후 소집 면제되서,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신고됐다. 전과기록으로는 2012년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00만원의 벌금을 받은 바 있다. 정 후보는 10억 2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중 토지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광주와 담양 각지에 3억 9000여만원을, 건물로는 아파트와 창고 등으로 10억여원을 보유한 것으로 기재했다. 과거 비상장주식을 헐값에 매입 후, 허위 정보로 비싸게 판매해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겨 논란이 일었던 필립에셋 2000주(가액 1000만원)를 소유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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