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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경찰청 ◇총경 전보 (본청)△감사담당관 尹在國△정보통신1〃 金大鎭△정보통신2〃 鄭鏞三△외사3〃 趙顯五△교통기획〃 許南雲△장비과장 崔源台△생활안전〃 梁性喆△생활질서〃 張大鳳△지능범죄수사〃 金永泰△마약수사〃 金圭喆△수사국(금융정보분석원) 韓基玟△정보2과장 鄭龍仙△정보1과 金致元△총무과(혁신단) 강경량△총무과(교육) 金炳華 朴鍾洙 金永錫 金鎬閏 朴起善(경찰대)△총무과장 金南七△학생〃 黃圭郁△교무〃 許南錫△치안연구소 金潤哲 文鍾燮 李東埈 金榮操△총무과(교육) 丁喆秀 張光△총무과(대기) 孫鍾殷 金榮和△경무과(교육) 黃成贊 黃雲夏 金貴讚 李相植(경찰종합학교)△이전건설단장 金成國(중앙경찰학교)△교무과장 申燦燮(국립과학수사연구소)△총무과장 尹大杓(서울청)△생활질서과장 金仁澤△형사〃 金炳澈△수사〃 閔伍基△경비2〃 李康德△정보1과 李晟漢△1기동대장 尹宗基△2〃 朴秉國△3〃 梁東仁△청사경비대장 金基用△남대문서장 趙吉衡△서대문〃 申斗浩△성동〃 金用判△서부〃 朴在鉉△중랑〃 金鍾遠△종암〃 趙鏞燮△구로〃 柳根涉△노원〃 李逸求△도봉〃 朴雄圭△수서〃 徐千浩(부산청)△정보통신담당관 鄭壽泰△수사과장 李春聲△생활안전〃 趙漢聖△형사〃 辛東建△경비〃 禹熙周△정보〃 金仁圭△보안〃 朴承甲△외사〃 成炅出△중부〃 河柄玉△영도〃 崔承源△서부〃 李濟晟△해운대〃 李文基△금정〃 金忠圭△사상〃 朴煥斗△경무과(교육) 金榮根 張茂植△경무과(대기) 李潤鎬(대구청)△경무과장 吳圭滿△정보통신담당관 任國彬△생활안전과장 嚴勇欽△경비교통〃 李鉉羲△정보〃 李炳喜△보안〃 李台善△남부서장 李鍾錫△수성〃 李良起△달서〃 金相根△달성〃 白承燁△경무과(교육) 李榮泰△경무과(대기) 李正植(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尹鍾玉△경무과장 朴明烈△생활안전과장 金守喆△경비교통〃 朴勍民△정보〃 崔明吉△보안〃 玉周富△국제공항경찰대장 陳正鉉△중부서장 朴成浩△동부〃 李桓燮△남동〃 金榮烈△부평〃 金盛東△서부〃 李昶均△강화〃 黃光基△경무과(교육) 鄭弘根(울산청)△경무과장 趙顯培△생활안전〃 黃景煥△경비교통〃 鄭用煥△정보〃 趙廷來△보안〃 沈守植△동부서장 朴泰植△경무과(교육) 李文國(경기청)△경무과장 沈相仁△정보통신〃 鄭敬謨△교통〃 朴光淳△경비〃 朴鍾漢△형사〃 安重翼△정보〃 裵京煥△보안〃 金洪八△기동대장 白東山△안양서장 金云善△과천〃 車重烈△군포〃 李基萬△성남중부〃 權寧燮△분당〃 朴宗奎△부천남부〃 金龍水△광명〃 金石岩△남양주〃 文秀元△파주〃 金鍾海△이천〃 朱基洲△양평〃 全興培△가평〃 金永俊△구리〃 張世元△경무과(교육) 李元載 安在京(강원청)△청문감사담당관 趙漢鎭△경무과장 尹英煥△생활안전〃 姜德中△수사〃 金成聞△경비교통〃 賈世魯△정보〃 韓基玉△강릉서장 金南雄△원주〃 權赫杓△동해〃 金德漢△속초〃 安紀聲△삼척〃 李丙燦△정선〃 李哲聖△홍천〃 田炳亮△횡성〃 趙容太△인제〃 許英範△경무과(교육) 玉道根△경무과(대기) 郭長星 洪炳哲(충북청)△경무과장 李元九△생활안전〃 李昊均△수사〃 柳承元△경비교통〃 金基勇△보안〃 李鍾福△충주서장 金漢中△제천〃 朴潤信△영동〃 金沅俊△괴산〃 金慶洙△보은〃 具恩洙△음성〃 朴鎭圭△경무과(교육) 曺圭喆△경무과(대기) 李丸珪(충남청)△청문감사담당관 李鍾遠△경무과장 金成一△생활안전〃 吳用大△수사〃 朴商隆△정보〃 李鍾起△보안〃 徐東洙△대전중부서장 朴炳允△대전동부〃 咸石鎬△천안〃 安億鎭△논산〃 明榮洙△보령〃 趙源九△홍성〃 尹석遠△부여〃 白光天△서천〃 金煌在△금산〃 梁洛雲△경무과(교육) 盧赫愚△경무과(대기) 李成浩(전북청)△청문감사담당관 金鍾吉△경무과장 姜二淳△생활안전〃 金貞燮△보안〃 崔靑木△정읍〃 朴瓘培△임실〃 河昇均△경무과(교육) 楊太圭△경무과(대기) 심균상 禹濟泰(전남청)△청문감사담당관 林學雨△수사과장 金大植△여수서장 鄭炳模△나주〃 金斗萬△고흥〃 千勝凡△해남〃 朴定垣△보성〃 尹盛建△함평〃 朴承柱△영암〃 金信基△장성〃 河泰玉△곡성〃 姜聲福△완도〃 梁鍾烈△진도〃 金正燮△경무과(교육) 鄭淳道 全錫鍾(경북청)△청문감사담당관 成德濟△경무과장 李光榮△생활안전〃 金泳秀△경주서장 金聲培△구미〃 徐賢洙△영주〃 全鍾錫△의성〃 姜信明△영덕〃 都範搢△봉화〃 金炳五△성주〃 金榮斗△군위〃 金長完△경무과(교육) 張鄕鎭(경남청)△청문감사담당관 金奇壽△경비교통과장 金綠凡△수사〃 金正奎△보안〃 裵綱△창원중부서장 崔泰榮△진주〃 禹文守△진해〃 金仁奭△통영〃 林鍾植△사천〃 鄭成均△밀양〃 鄭守一△고성〃 金哲準△남해〃 鄭永鎬△함양〃 南玄祐△경무과(교육) 呂義弼 吳殷秀△경무과(대기) 申京泰(제주청)△수사과장 李炳夏△정보〃 金昌浩△보안〃 李漢一△제주서장 韓公益△경무과(대기) 梁貞富 ■ 부산시 〈4급 승진〉△비서실장 조성호△APEC준비단 기획지원과장 최낙민△〃 행사지원과장 김영식△지방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직무대리 박래희△서구(국장요원) 김용만△법무담당관 직대 정진학△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직대 노윤석△상수도사업본부 경영기획부장 직대 김정효△충렬사관리사무소장 직대 이규호△항만관리사업소장 직대 이종철〈4급 전보〉△기획혁신담당관 정현민△정보화담당관 안덕우△개발행정담당관 서규수△산업진흥과장 신택현△교통관리과장 엄윤섭△청소관리과장 유진성△시의회 전문위원 직대 장진추△건설본부 총무부장 김순권△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송충삼△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안수근△차량등록사업소장 정천세△서울사무소장 장기일△청소시설관리사업소장 김양권△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권헌식△해운대구(국장요원) 김지척 ■ 한국전력기술 ◇직할부서△홍보실장 白椿善△품질보증처장 金成奎 ◇경영지원본부△기획처장 柳善鏞△행정지원처장 朴奎植△재무관리처장 朴魯珍△노사협력실장 權相鳳◇원자력사업단△원자력사업개발처장 李永澤△원자력사업관리실장 安鍾煥◇플랜트사업단△플랜트사업개발처장 李培秀△플랜트사업관리실장 李貞烈◇원자로설계개발단△원자로사업관리실장 朴詳洙◇전력기술개발연구소△기술관리처장 權五吉△정보화추진처장 崔博烈△사업관리기술처장 陳金澤△토목기술처장 朱寅秀
  • [인사]

    ■ 경찰청 ◇총경 전보 (본청)△감사담당관 尹在國△정보통신1〃 金大鎭△정보통신2〃 鄭鏞三△외사3〃 趙顯五△교통기획〃 許南雲△장비과장 崔源台△생활안전〃 梁性喆△생활질서〃 張大鳳△지능범죄수사〃 金永泰△마약수사〃 金圭喆△수사국(금융정보분석원) 韓基玟△정보2과장 鄭龍仙△정보1과 金致元△총무과(혁신단) 강경량△총무과(교육) 金炳華 朴鍾洙 金永錫 金鎬閏 朴起善(경찰대)△총무과장 金南七△학생〃 黃圭郁△교무〃 許南錫△치안연구소 金潤哲 文鍾燮 李東埈 金榮操△총무과(교육) 丁喆秀 張光△총무과(대기) 孫鍾殷 金榮和△경무과(교육) 黃成贊 黃雲夏 金貴讚 李相植(경찰종합학교)△이전건설단장 金成國(중앙경찰학교)△교무과장 申燦燮(국립과학수사연구소)△총무과장 尹大杓(서울청)△생활질서과장 金仁澤△형사〃 金炳澈△수사〃 閔伍基△경비2〃 李康德△정보1과 李晟漢△1기동대장 尹宗基△2〃 朴秉國△3〃 梁東仁△청사경비대장 金基用△남대문서장 趙吉衡△서대문〃 申斗浩△성동〃 金用判△서부〃 朴在鉉△중랑〃 金鍾遠△종암〃 趙鏞燮△구로〃 柳根涉△노원〃 李逸求△도봉〃 朴雄圭△수서〃 徐千浩(부산청)△정보통신담당관 鄭壽泰△수사과장 李春聲△생활안전〃 趙漢聖△형사〃 辛東建△경비〃 禹熙周△정보〃 金仁圭△보안〃 朴承甲△외사〃 成炅出△중부〃 河柄玉△영도〃 崔承源△서부〃 李濟晟△해운대〃 李文基△금정〃 金忠圭△사상〃 朴煥斗△경무과(교육) 金榮根 張茂植△경무과(대기) 李潤鎬(대구청)△경무과장 吳圭滿△정보통신담당관 任國彬△생활안전과장 嚴勇欽△경비교통〃 李鉉羲△정보〃 李炳喜△보안〃 李台善△남부서장 李鍾錫△수성〃 李良起△달서〃 金相根△달성〃 白承燁△경무과(교육) 李榮泰△경무과(대기) 李正植(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尹鍾玉△경무과장 朴明烈△생활안전과장 金守喆△경비교통〃 朴勍民△정보〃 崔明吉△보안〃 玉周富△국제공항경찰대장 陳正鉉△중부서장 朴成浩△동부〃 李桓燮△남동〃 金榮烈△부평〃 金盛東△서부〃 李昶均△강화〃 黃光基△경무과(교육) 鄭弘根(울산청)△경무과장 趙顯培△생활안전〃 黃景煥△경비교통〃 鄭用煥△정보〃 趙廷來△보안〃 沈守植△동부서장 朴泰植△경무과(교육) 李文國(경기청)△경무과장 沈相仁△정보통신〃 鄭敬謨△교통〃 朴光淳△경비〃 朴鍾漢△형사〃 安重翼△정보〃 裵京煥△보안〃 金洪八△기동대장 白東山△안양서장 金云善△과천〃 車重烈△군포〃 李基萬△성남중부〃 權寧燮△분당〃 朴宗奎△부천남부〃 金龍水△광명〃 金石岩△남양주〃 文秀元△파주〃 金鍾海△이천〃 朱基洲△양평〃 全興培△가평〃 金永俊△구리〃 張世元△경무과(교육) 李元載 安在京(강원청)△청문감사담당관 趙漢鎭△경무과장 尹英煥△생활안전〃 姜德中△수사〃 金成聞△경비교통〃 賈世魯△정보〃 韓基玉△강릉서장 金南雄△원주〃 權赫杓△동해〃 金德漢△속초〃 安紀聲△삼척〃 李丙燦△정선〃 李哲聖△홍천〃 田炳亮△횡성〃 趙容太△인제〃 許英範△경무과(교육) 玉道根△경무과(대기) 郭長星 洪炳哲(충북청)△경무과장 李元九△생활안전〃 李昊均△수사〃 柳承元△경비교통〃 金基勇△보안〃 李鍾福△충주서장 金漢中△제천〃 朴潤信△영동〃 金沅俊△괴산〃 金慶洙△보은〃 具恩洙△음성〃 朴鎭圭△경무과(교육) 曺圭喆△경무과(대기) 李丸珪(충남청)△청문감사담당관 李鍾遠△경무과장 金成一△생활안전〃 吳用大△수사〃 朴商隆△정보〃 李鍾起△보안〃 徐東洙△대전중부서장 朴炳允△대전동부〃 咸石鎬△천안〃 安億鎭△논산〃 明榮洙△보령〃 趙源九△홍성〃 尹석遠△부여〃 白光天△서천〃 金煌在△금산〃 梁洛雲△경무과(교육) 盧赫愚△경무과(대기) 李成浩(전북청)△청문감사담당관 金鍾吉△경무과장 姜二淳△생활안전〃 金貞燮△보안〃 崔靑木△정읍〃 朴瓘培△임실〃 河昇均△경무과(교육) 楊太圭△경무과(대기) 심균상 禹濟泰(전남청)△청문감사담당관 林學雨△수사과장 金大植△여수서장 鄭炳模△나주〃 金斗萬△고흥〃 千勝凡△해남〃 朴定垣△보성〃 尹盛建△함평〃 朴承柱△영암〃 金信基△장성〃 河泰玉△곡성〃 姜聲福△완도〃 梁鍾烈△진도〃 金正燮△경무과(교육) 鄭淳道 全錫鍾(경북청)△청문감사담당관 成德濟△경무과장 李光榮△생활안전〃 金泳秀△경주서장 金聲培△구미〃 徐賢洙△영주〃 全鍾錫△의성〃 姜信明△영덕〃 都範搢△봉화〃 金炳五△성주〃 金榮斗△군위〃 金長完△경무과(교육) 張鄕鎭(경남청)△청문감사담당관 金奇壽△경비교통과장 金綠凡△수사〃 金正奎△보안〃 裵綱△창원중부서장 崔泰榮△진주〃 禹文守△진해〃 金仁奭△통영〃 林鍾植△사천〃 鄭成均△밀양〃 鄭守一△고성〃 金哲準△남해〃 鄭永鎬△함양〃 南玄祐△경무과(교육) 呂義弼 吳殷秀△경무과(대기) 申京泰(제주청)△수사과장 李炳夏△정보〃 金昌浩△보안〃 李漢一△제주서장 韓公益△경무과(대기) 梁貞富 ■ 부산시 〈4급 승진〉△비서실장 조성호△APEC준비단 기획지원과장 최낙민△〃 행사지원과장 김영식△지방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직무대리 박래희△서구(국장요원) 김용만△법무담당관 직대 정진학△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직대 노윤석△상수도사업본부 경영기획부장 직대 김정효△충렬사관리사무소장 직대 이규호△항만관리사업소장 직대 이종철〈4급 전보〉△기획혁신담당관 정현민△정보화담당관 안덕우△개발행정담당관 서규수△산업진흥과장 신택현△교통관리과장 엄윤섭△청소관리과장 유진성△시의회 전문위원 직대 장진추△건설본부 총무부장 김순권△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송충삼△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안수근△차량등록사업소장 정천세△서울사무소장 장기일△청소시설관리사업소장 김양권△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권헌식△해운대구(국장요원) 김지척 ■ 한국전력기술 ◇직할부서△홍보실장 白椿善△품질보증처장 金成奎 ◇경영지원본부△기획처장 柳善鏞△행정지원처장 朴奎植△재무관리처장 朴魯珍△노사협력실장 權相鳳◇원자력사업단△원자력사업개발처장 李永澤△원자력사업관리실장 安鍾煥◇플랜트사업단△플랜트사업개발처장 李培秀△플랜트사업관리실장 李貞烈◇원자로설계개발단△원자로사업관리실장 朴詳洙◇전력기술개발연구소△기술관리처장 權五吉△정보화추진처장 崔博烈△사업관리기술처장 陳金澤△토목기술처장 朱寅秀
  • [씨줄날줄] 참전용사/손성진 논설위원

    고지로 돌진하다 총탄에 맞고 쓰러지는 국군 용사.혹한 속에 부상당한 전우를 업고 걸어서 후퇴하는 병사.6·25 기록 필름에서 본 장면이다.6·25가 난 지도 어언 54년.점점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다.꽃다운 스무살에 참전한 용사들.벌써 고희를 넘긴 노병이 됐다. 참전 용사들은 우리의 아버지요,할아버지들이다.조국을 지켜낸 그들은 산업의 역군으로 나라를 살리는 데 다시 온몸을 던졌다.그런데도 노년이 행복하지는 않다.생존한 6·25 참전용사는 47만여명.13만 7899명은 전장에서 산화했고 살아남은 사람도 하나둘 세상을 떠났다.생존 용사들중에는 생활고로 만년을 힘들게 보내는 용사들도 많다.그들을 위해 국가가 보훈정책을 편 것은 종전 40년이 지나서다.지난 1993년에야 참전군인지원법이 제정됐다.그것도 처음에는 병원진료비 감면 정도였다.그뒤에 경북 영천과 전북 임실에 참전용사들을 위해 국립묘지를 조성했고 경기도 이천에도 묘역을 만들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장례보조비로 15만원을 주고 월 6만원의 참전수당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이미 많은 참전용사들이 유명을 달리한 뒤다. 우방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젊음을 희생한 미군은 3만 6940명,유엔군은 3730명에 이른다.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는 11개국 2293명의 이방인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다.에티오피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모여사는 코리안 빌리지가 있다.이들은 한국전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공산정권의 핍박을 받아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외국의 참전용사들은 아직도 한국을 잊지 못하고 있다.이들을 위해 국가가 초청행사를 갖는 등 조그만 성의라도 보인 것은 겨우 수년전이다. 참전용사 지원은 아직 미흡하다.지하철 무료 탑승 등 실생활에서의 혜택은 없다.미국에는 1차 세계대전부터 이라크전쟁까지 참전한 470여만명의 베테랑이 생존해 있다.이들을 위해 미국 정부는 장례비,묘비,의료보험 혜택과 병원왕래 교통비를 준다.취업 우대,대부 지원 등의 혜택도 있고 연금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캐나다에서는 베테랑을 위해 토지도 분양해 준다고 한다. 참전용사들은 말한다.조국을 위해 이 한 목숨 바쳤노라고.그들이 후세들에게 바라는 것은 물질적 혜택보다 고귀한 희생을 기억해주는 것이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seoul.co.kr˝
  • 협력업체 품질관리에 사활

    대기업들이 잇따른 납품업체 품질불량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그동안 품질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왔지만 압력밥솥 폭발과 불량만두 사건 등을 계기로 아직도 ‘허점’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이 때문에 최근 들어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가며 협력업체 관리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LG전자 ‘4M위원회’ 신설 압력밥솥 폭발사고로 ‘혼쭐’이 난 LG전자는 사소한 문제라도 한 사람이 판단할 수 없도록 품질테스트 공정을 보다 까다롭게 개선했다. 최근 문제가 된 압력밥솥은 내솥과 밥솥 뚜껑이 맞물리는 부분을 둥글게 깎아내면서 폭이 좁아지는 등 납품업체의 공정이 변경됐는데도 품질검사 부문에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양산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후 LG전자는 4M(사람,설비,재료,공정) 변경시에는 설계,품질관리,제조파트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정 부문 변경 요인이 제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논의하는 ‘4M위원회’를 구성,혹시 있을지 모를 ‘판단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LG전자 품질센터 오태영 수석은 “제품에 따라 품질 테스트 항목이 수백가지에 이르고 내구성도 최대 2000시간 동안 테스트하는 등 품질검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노비타가 생산한 압력밥솥에서 문제가 발생한 삼성전자는 SQCI(Supplier Quality Control Innovation) 인증제도를 통해 협력업체 품질강화를 독려하고 있다.평가등급을 A(90점이상),B(80점이상),C(70점이상),과락으로 나눠 C등급이라도 3개월내에 품질공정이 개선되지 않으면 납품을 취소하고 있다.덕분에 지난해말 기준으로 A·B등급 협력사가 314개로 늘어난 반면 공용부품 품질사고는 56%나 줄어들었다. ‘품질사고’가 이슈화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철강업계도 언제 ‘불똥’이 튈지 모르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작업비’ 인상을 통해 협력업체 임금을 본사(5%)보다 높은 9% 인상하고 본사와 같은 수준의 환경수당을 지급하는 등 ‘당근’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포항·광양에 55개 협력회사(1만 3000명)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협력업체 직원의 임금·복지수준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품질강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400여 협력업체를 전담관리하는 부품개발부 직원 700여명이 부품 공정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OEM방식 만두 생산 중단 ‘쓰레기 만두’파동을 일으킨 식품업계에서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CJ는 아예 OEM 방식의 만두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상은 계열사와 OEM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협의회’를 구성,품질관리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풀무원은 만두 OEM업체의 전북 임실·김제공장을 공개하고 해태제과는 만두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검수자의 이름과 사진이 인쇄된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하기로 했다. 류길상 김경두 윤창수기자 ukelvi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야구 전국종합선수권(오전 9시30분 동대문구장) ■ 사격 봉황기 겸 올림픽대표 선발전(오전 9시30분 전북 임실) ■ 아이스하키 유한철배전국선수권(낮 12시30분 목동아이스링크)
  • 재보선 출마러쉬 인사적체 해결사?

    다음달 5일 지자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에 출마하려고 공직을 떠나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늘면서 이번 선거가 인사적체 해소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당들이 정치인보다 ‘흠’이 덜한 공무원 출신을 선호하는 바람에 공무원들이 잇따라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있다.해당지역에서는 행정공백이 우려되지만,남아있는 공무원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1998년 지방선거 땐 181명이 출마를 위해 공직을 떠났고,2002년엔 149명이 사퇴했다.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단체장을 뽑는 곳이 23곳에 불과해 과거 전국지방동시선거에 비해 공무원 출마 인원은 많지 않지만,선거구 대비 공무원의 출마비율은 훨씬 높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모두 119곳.이 가운데 단체장을 뽑는 곳은 부산·경남·전남·제주도 등 광역 4곳과,서울 중구·영등포·강동구 등 기초 19곳 등 모두 23곳이다.후보등록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로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출마를 위해 일찌감치 사표를 낸 공무원들이 줄을 이으면서 때 아닌 ‘연쇄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현재 16명의 공무원이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의 경우 지난 2월말 이후 4명의 간부가 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면서 일부는 승진인사가 이뤄졌고,조만간 후속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장하 시의회사무처장(1급)이 서울 중구청장에,신동우 상수도사업본부장(1급)이 강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공직을 떠나면서 후속인사로 김흥권 행정국장(2급)과 조대룡 재무국장(2급)이 각각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지난 3일에는 진철훈 주택국장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해,6일에는 최재범 행정2부시장이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 조만간 후속인사도 불가피해졌다.박충회 영등포구청장 직무대행도 영등포구청장 재선거 출마(열린우리당)가 확정됐다. 제주지사 선거에는 김경택 정무부지사와 오재윤 기획관리실장,김태환 제주시장 등 3명이 출마하겠다며 이미 사표를 냈다.김 제주시장의 사표로 제주시장 선거도 함께 치르게 됐다.행자부는 이에 맞춰 권영철 행정부지사(2급)를 1급으로 승진시켰다.장인태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떠나자 행자부는 김채용 민방위재난관리국장(2급)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로 발령냈다.행자부 민방위재난관리국은 소방방재청 신설과 함께 폐지될 예정이었다.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이미 허남식 정무부시장이 사표를 냈고,오거돈 행정부시장도 출마가 유력하다.방비석 부천시장 권한대행과 심민 전북 임실군수 권한대행도 출마 때문에 사퇴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출마 희망자의 상당수가 막판까지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이 사퇴하면 자연스레 후속인사가 이뤄져 인사숨통을 틔워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재보선 출마러쉬 인사적체 해결사?

    다음달 5일 지자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에 출마하려고 공직을 떠나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늘면서 이번 선거가 인사적체 해소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당들이 정치인보다 ‘흠’이 덜한 공무원 출신을 선호하는 바람에 공무원들이 잇따라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있다.해당지역에서는 행정공백이 우려되지만,남아있는 공무원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1998년 지방선거 땐 181명이 출마를 위해 공직을 떠났고,2002년엔 149명이 사퇴했다.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단체장을 뽑는 곳이 23곳에 불과해 과거 전국지방동시선거에 비해 공무원 출마 인원은 많지 않지만,선거구 대비 공무원의 출마비율은 훨씬 높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모두 119곳.이 가운데 단체장을 뽑는 곳은 부산·경남·전남·제주도 등 광역 4곳과,서울 중구·영등포·강동구 등 기초 19곳 등 모두 23곳이다.후보등록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로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출마를 위해 일찌감치 사표를 낸 공무원들이 줄을 이으면서 때 아닌 ‘연쇄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현재 16명의 공무원이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의 경우 지난 2월말 이후 4명의 간부가 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면서 일부는 승진인사가 이뤄졌고,조만간 후속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장하 시의회사무처장(1급)이 서울 중구청장에,신동우 상수도사업본부장(1급)이 강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공직을 떠나면서 후속인사로 김흥권 행정국장(2급)과 조대룡 재무국장(2급)이 각각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지난 3일에는 진철훈 주택국장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해,6일에는 최재범 행정2부시장이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 조만간 후속인사도 불가피해졌다.박충회 영등포구청장 직무대행도 영등포구청장 재선거 출마(열린우리당)가 확정됐다. 제주지사 선거에는 김경택 정무부지사와 오재윤 기획관리실장,김태환 제주시장 등 3명이 출마하겠다며 이미 사표를 냈다.김 제주시장의 사표로 제주시장 선거도 함께 치르게 됐다.행자부는 이에 맞춰 권영철 행정부지사(2급)를 1급으로 승진시켰다.장인태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떠나자 행자부는 김채용 민방위재난관리국장(2급)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로 발령냈다.행자부 민방위재난관리국은 소방방재청 신설과 함께 폐지될 예정이었다.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이미 허남식 정무부시장이 사표를 냈고,오거돈 행정부시장도 출마가 유력하다.방비석 부천시장 권한대행과 심민 전북 임실군수 권한대행도 출마 때문에 사퇴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출마 희망자의 상당수가 막판까지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이 사퇴하면 자연스레 후속인사가 이뤄져 인사숨통을 틔워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우리당 재·보선 경선후보 확정

    열린우리당은 7일 6·5 재·보궐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 2곳의 경선후보자와 기초단체 17곳의 단일후보 및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 전남도지사 경선후보에는 고현석,민화식,천용택,조보훈 후보가,제주도지사 경선후보에는 김경택,송재호,오재윤,진철훈 후보가 선정됐다. 경남도지사와 부산시장은 오는 15일까지 후보 영입작업을 마친 뒤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천후보 확정자 및 경선후보. ◇광역단체장(2곳) ▲전남 고현석,민화식,천용택,조보훈 ▲제주 김경택,송재호,오재윤,진철훈 ◇기초단체장(17곳) ▲서울 중구 정동일 ▲서울 영등포구 박충회 ▲서울 강동구 이해식,김노진 ▲경기 부천시 신철영,이재옥,이재열 ▲경기 평택시 유성,윤주학 ▲대구 동구 오진필 ▲대구 북구 안경욱 ▲경남 창원시 한갑현,허성무 ▲경남 양산군 정웅,서기영,주철주 ▲대전 동구 권득용,박병호,김용명 ▲대전 유성구 김성동,오충환,송석찬 ▲대전 대덕구 김창수,이권의,정현태 ▲충남 당진군 민종기,이덕연 ▲충북 충주시 이승일,박장열,김선웅 ▲전남 화순군 이형수,구충곤,김성인 ▲전남 진도군 박종석▲전북 임실군 심민,강완묵,한인수,김진명 박지연기자 anne02@˝
  • 단체장 재보선 평균7대1 경쟁

    오는 6월5일 실시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재·보선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재·보선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거나 선거법 위반이나 뇌물죄 등으로 기소돼 법원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물러난 기초단체장 18명을 새로 뽑는다. 지난 4·15총선 결과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한나라당 및 민주당·자민련으로 전선이 형성돼 있다.대부분 출마예정자들은 지역별로 유력 정당의 공천을 희망,소지역주의가 꿈틀대고 있으며,예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상대방을 헐뜯는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돈 안드는 선거’로 후보 난립 25일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후보는 135명으로 평균 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경남 양산으로 무려 15명이나 나섰다.각 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되면 실제 출마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겠지만 선관위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후보들이 난립하는 이유는 큰돈이 없어도 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돈은 묶고 입과 발은 풀었다.’는 개정 선거법의 효력은 지난 총선에서 이미 입증됐다. 대구 동구와 북구청장 후보로는 한나라당 4명,우리당 3명,무소속 3명 등 10명이 경합중이다.본선은 한나라당과 우리당의 대결이 예상된다.지난 총선에서 우리당이 전멸한 것을 놓고 지역내에서 자성의 소리가 나오고 있어 결과는 예측불허다. 대전·충청지역은 5명의 자치단체장을 뽑는데 3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대부분 우리당 간판을 달려고 한다.행정수도 이전으로 지난 총선에서 표심을 사로잡은 우리당의 바람을 실감케 하고 있다. 과열양상으로 선관위를 긴장시키는 지역도 있다.경기 평택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이날 현재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어 후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부천시장 후보로 한나라당에서 전 시장과 구청장이 뛰고 있으며,우리당에서는 전 도의원과 시민단체 간부출신이 물밑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전 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공천권이 당선증? 전북 임실군수 후보 7명은 모두 우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예선전이 본선이라는 관측도 있으나 단체장의 경우 인물 위주로 뽑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반면 전남 화순군과 진도군의 상황은 다르다.지난 총선때 화순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고,진도는 민주당 후보가 우리당 바람을 뚫고 당선돼 이번 선거도 안개속이다.화순군에는 무려 11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6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모두 민주당과 우리당 인사들이다. 경남 창원시장과 양산시장 선거는 예비후보가 각각 10명이 넘어 예선이 본선보다 치열하다.이 지역의 맹주임을 자처하는 한나라당과 적진에 교두보를 구축하려는 우리당의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후보로 거명되는 인사들이 거의 양당의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후보 2명이 창원시장 자리를 넘보고 있다. ●보궐선거 비용 구상권 청구해야 이어지는 선거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도 만만찮다.단체장 및 지방의원들의 중도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를 치르느라 주민들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후보간 흑색선전도 유권자들을 짜증나게 한다. 경남도는 이번 재·보선 비용으로 98억 3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도지사를 비롯,시장 2명과 도의원 4명,시·군의원 2명 등 모두 9명을 선출하는데 필요한 금액이다.도 선관위는 선거법 개정으로 비용이 늘어나 1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대구 동구의 경우 보선 경비로 이미 5억 7700만원을 선관위에 지원했으며,북구도 6억 623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단체장이 임기중 국회의원 등으로 출마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중도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 비용은 단체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혈세를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귀담아 들어볼 만한 대목이다. 전국·정리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親재계 의원님 모셔라”

    제17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이 3당으로 부상하는 등 기업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대거 등원함에 따라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 기업 정서를 가진 인물들이 대거 당선돼 의회에서 경제정책이 기업쪽에 불리한 방향으로 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책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계는 대외협력팀을 가동하고,임직원들의 친분을 이용해 친 기업 성향의 의원들에 대한 다각적인 접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제단체와 기업체 관계자들은 반기업 정책 입안을 방지하고 기업실상과 경제현실을 알리기 위한 재계의 국회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17대 총선에 당선된 재계 출신 초선의원은 고작 4명이다.열린우리당 의원 중에는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이 서울 동작을에서,오시덕 전 주택공사 사장이 충남 공주·연기에서 각각 당선됐다. 한나라당에는 김태환 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경북 구미을,심재엽 심로악기 회장이 강원 강릉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재선 이상급으로는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울산 동구,·5선) 의원,쌍용그룹 상무를 지낸 정세균(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3선) 의원,대우경제연구소장을 지낸 이한구(대구 수성갑,재선) 의원이 있을 뿐이다. 경제계 인사도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열린우리당의 김진표(경기 수원 영통) 전 재경부장관 겸 부총리,강봉균(전북 군산) 전 재경부장관,안병엽(경기 화성) 전 정통부장관,정덕구(비례대표) 전 산자부장관,변재일(충북 청원) 전 정통부차관,강길부(울산 울주) 전 건교부차관이 당선됐다.한나라당에서는 이종구(서울 강남갑) 전 금융감독원감사,민주당은 김종인(비례대표) 전 청와대경제수석,무소속에서는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전 산자부장관과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전 농림부장관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반면에 노동계 출신 의원들은 민주노동당 10명을 포함해 시국사범 또는 노동운동가 출신 60여명이 각 당에 고루 포진해 있다. 대기업과 경제단체들은 대외협력팀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당선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이나 학연이 있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또 경제계 출신 인사들을 적극 활용,국회내 우호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전경련 주요 위원회나 포럼 등에 의원들을 초청해 함께 토론하고 정책협의도 강화,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기업 사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나 대한상의도 개별 의원들의 정책 성향이나 주요 발언 내용을 파악,기업들에 알려주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원들의 물갈이 폭이 크고 기업에 생소한 인물들이 많은데다 이들이 네트워크 형성을 회피할 가능성도 있어 재계의 국회 인맥 구축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정책이 기업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한 기업으로서는 국회와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지만 사정이 재계에 절대적으로 불리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경제플러스] 국민銀 이사회 회장 정문술씨

    국민은행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정문술(鄭文述·66) 미래산업 상담역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정 신임 회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남성고,원광대를 졸업한 뒤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을 설립,벤처신화의 주인공이 됐다.2001년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은퇴해 화제가 됐었다.˝
  • 총선 1인2표제로

    총선사상 처음으로 1인2표제가 도입되고 정치신인들에게 명함배포 등 제한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로써 지난 1월1일부터 계속돼 온 사상초유의 ‘선거구 위헌사태’는 69일 만에 해소됐다. 국회는 9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개정안 등 정치관계 3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전북지역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인 이른바 ‘양승부 수정안’은 재표결 끝에 재석 167명 중 찬성 72,반대 65,기권 30명으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으나 재석 과반수(84명)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정개특위에서 합의했던 선거법 개정안 원안은 재석 169명 중 찬성 116,반대 31,기권 22명으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이 한 선거구가 됐다. 개정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정수는 현행(273명)보다 26명 증원돼 299명(지역구 243명,비례대표 56명)으로 됐다.또 유권자들이 지역구 후보와 지지정당에 각각 한 표씩 투표해 득표율에 따라 정당별로 비례대표 의원수를 배분,당선자를 확정하는 1인2표제가 도입된다. 특히 정치신인들은 선거일 전 120일부터 관할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명함배포,e메일 발송,선거사무소 설치 등 제한적이나마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7대 총선의 경우,선거일 전 120일이 지남에 따라 개정 선거법이 시행되는 즉시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개정 선거법은 이와 함께 ▲합동연설회·정당연설회 폐지 ▲국회의원 및 후보자 축·부의금 전면금지 ▲선거사범 궐석재판 도입 ▲인터넷 언론매체에 선거관련 글 게재시 실명확인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정당법 개정안은 지구당 폐지 및 경선탈락자 출마 금지 등을,정치자금법은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 전면 금지,고액 정치자금 기부자(개인,시·도지부 120만원,중앙당 500만원 초과자) 내역 공개 등을 각각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국회는 이번 임시국회를 오는 12일까지 열기로 회기를 결정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개법 무산 이모저모

    국회는 2일 밤 늦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진통을 거듭한 끝에 무산됐다.이에 따라 정치개혁법안 처리는 3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여야가 밤늦게까지 안건처리를 늦춰 방탄국회 재소집을 유도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본회의를 무산시킨 직접적인 요인은 민주당 양승부 의원 등 60명이 발의한 선거법 수정안이다.이 수정안은 정개특위의 합의안을 수정해 전북의 일부 지역구를 조정하려는 것이었다.남원·순창 선거구를 순창·무주·장수로,김제·완주를 김제로,진안·무주·장수·임실을 완주·임실·진안으로 바꾸는 게 주요 골자다.이 선거구들이 인구·행정구역·교통 등 지역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민주당 유용태 총무는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에게 이 수정안의 처리 협조를 요청했고,홍 총무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이 수정안에 가결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문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에게 돌렸다.이를 본 김근태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정개특위의 합의안을 어긴 것”이라며 박관용 의장에게 사회를 보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장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상정된 법안이므로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수정안과 정개특위 합의안을 잇따라 상정하려 했으나,장영달 의원 등이 의장석까지 올라가 “이건 사기”라며 강력히 항의했다.의장과 열린우리당 의원간 대치가 이어지는 동안 시간은 자정을 넘겨 2월 임시국회는 회기가 종료됐다. 홍 총무는 “여권의 관권·불법 선거운동 타파 투쟁의 일환으로 이 안을 수용했으나 정개특위 합의정신에 어긋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개특위에서 합의안이 도출돼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기까지도 ‘피말리는’ 초읽기의 연속이었다.법사위에서의 축조심사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고,본회의에서 법안 찬반토론도 기존 5분에서 3분으로 제한할 정도였다. 또한 국회는 의원정수를 놓고 원내총무 회담,정개특위 간사회담에서 합의했던 내용이 수차례 번복됐다.다분히 당리당략 냄새가 짙었다. 비례대표 의원정수 문제와 관련,한나라당 박종희 의원 등이 “표결을 통해 전체위원들의 의견을 묻도록 하자.”고 의사진행발언을 하면서 지난 2개월간 지속했던 지루한 논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의원정수 299명은 모든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두 달의 공전끝에 어렵사리 합의한 내용”이라면서 “이것을 다시 표결처리하자고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심규철 의원도 “간사간 합의 내용이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공유되지 않았다.”고 말하자,민주당 장성원 의원은 “이렇게 간사회의에서 어렵게 합의한 부분을 뒤집어버릴 것이면 뭐하러 간사를 뽑고 간사회의를 하느냐.할 필요없다.”고 흥분했다.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비례대표 정수는 진통끝에 현행 46명보다 10명 늘어난 56명으로 합의,특위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17대 국회 의원정수는 지역구 의원 243명을 포함해 모두 29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앞서 정개특위는 제주도에 3석을 허용하는 특례조항 신설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표,반대 1표로 가결시켰다.후보자 방송토론 초청대상을 지지율 5% 이상 얻은 후보들로 한다는 조항도 통과됐다. ‘등록한 후보자에 대해 선관위가 벌금형 이상의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도록 한다.’는 조항 중 벌금형을 ‘금고형’으로 높이는 안도 가결됐다.이 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하자,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차라리 무기징역형 이상으로 높여라.이것은 개악이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전광삼 박록삼기자 hisam@˝
  • 우리당 단수후보 21명 추가확정

    열린우리당은 1일 최낙정 전 해양부장관(부산 서구)과 이철 전 의원(부산 북·강서갑),염동연 전 노무현후보특보(광주 서갑) 등 21명을 단수후보로 추가 확정했다. 이밖에 단수후보로는 ▲김홍신(서울 서초갑) ▲이상경(서울 강동을) ▲정진우(부산 북·강서을) ▲김용철(부산 남갑) ▲박재호(부산 남을) ▲김원배(울산 동구) ▲이수동(울산 북구) ▲이상민(대전 유성) ▲권욱(경남 의령·함안·합천) ▲변범식(경남 산청·함양·거창) ▲김헌규(경남 진주을) ▲김도현(경북 경주) ▲문두식(전남 나주·화순) ▲김성곤(전남 여수갑) ▲주승용(전남 여수을) ▲정세균(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 ▲조일현(강원 홍천·횡성) ▲김재윤(서귀포·북제주·남제주) 등이다. 한편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대상자로 지목된 의원 가운데 배기선·김명섭 의원은 후보자격 부여 쪽으로 의견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민투표 D - 3 막판 기싸움

    주민투표를 나흘 앞둔 10일 전북 부안읍에서는 핵폐기장 유치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하지만 경찰의 제지로 당초 우려됐던 충돌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불법 주민투표 용납 못해” 범부안군 국책사업유치 추진연맹 등 핵폐기장 유치 ‘찬성파’는 전북도청 공무원 450여명과 위도주민 100여명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안군 예술회관 광장에서 첫 야외집회를 가졌다.예술회관 주변에는 임실·남원 등지의 참가자들이 타고온 관광버스 30여대가 즐비하게 늘어섰다.반대를 상징하는 색깔인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은 퇴장당하기도 했다.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법령이 시행되는 7월 이전 실시되는 주민투표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못박았다.집회에 참석한 부안 토박이 박모(50·주부)씨는 “부안 발전을 저해하는,반대측이 주도하는 투표는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투표로 유치불가 확실히 보여줄 것” 같은 날 오후 4시 ‘찬성파’ 집회 장소에서 2㎞ 정도 떨어진 수협 앞 광장에서는 핵폐기장 유치에 반대하는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투표 승리를 위한 부안군민 결의대회’가 열렸다.군민대책위가 주관한 집회에는 일본에서 최초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반핵운동에 성공한 니가타(新潟)현 마키(卷)정의 주민들이 격려차 방문,눈길을 끌었다. 문규현 신부는 연설자로 나서 “하나님,주님,법신불 사은님,풀뿌리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부안군민의 행진을 축복해 주십시오.”라는 기도문을 낭독,박수를 받았다.두 자녀를 데리고 나온 한숙희(36·여)씨는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이번 투표에서 반드시 이겨 핵폐기장이 들어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집회를 마친 ‘찬성파’주민들이 유치반대 집회가 열린 수협 앞 광장 근처까지 행진을 시도했으나,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제지로 근처 군청 앞 대로에서 해산했다.경찰은 평소보다 14개 중대,1500여명을 늘려 32개 중대 3300여명을 집회 장소와 공공기관 주변에 배치했다. 부안 유지혜기자 wisepen@˝
  • 주민등록등·초본 인터넷으로 뗀다

    안방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받아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서울 강남구,부산 동래구,경기 고양시,강원 춘천시,전북 임실군 등 전국 5개 시·군·구 지역에서 30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주민등록 등·초본 외에 장애인 증명,농지원부등본,모자가정증명,건축물대장 등도 시범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이 서비스는 해당 행정청에 주민등록이 올라 있고 공인 전자서명인증서를 발급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위·변조가 의심될 경우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서 민원서류 상단에 있는 문서확인번호를 입력,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 주민등록법이 통과되면 등·초본 발급은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07년까지 가능한 한 모든 민원서류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도 오는 31일부터 납세증명과 사업자등록증명,소득금액증명,납세사실증명,폐업사실증명,휴업사실증명 등 6개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에 접속,증명서류를 신청한 뒤 프린터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출력된 서류는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해 공문서 원본으로 인정된다.국세청은 오는 3월에는 영문증명 등 10가지,5월에는 수출주류 면세승인 등 17가지의 소비세 관련서류까지 인터넷 발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승호 조태성기자 osh@
  • 뉴스플러스/우리당 11곳 총선후보 확정

    열린우리당 4·15총선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19일 서울 도봉갑 김근태 의원,안양 만안 이종걸 의원 지역구 등 11곳을 단일 후보지역으로 선정,공천을 확정했다.또 서울 동대문갑 김희선,경기 부평을 최용규,충남 서산·태안 문석호 의원 지역구와 서울 은평갑 이미경,구로을 김한길,구로갑 이인영,동대문을 허인회,경기 하남 문학진,부천 오정 원혜영 위원장 지역구도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서울 강서을,대전 대덕,경기 안성,전남 여수,전북 군산,임실·완주등 6개 지역구는 경선을 치르도록 결정했다.
  • “총선 체제로”고위직 인사 안팎/경찰수뇌부 TK진용 구축

    7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의 특징은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에 대비한 인선이라는 점과 경찰청장 첫 임기제에 따른 경찰 2인자 치안정감들의 퇴진으로 요약된다. 치안정감 승진 인사에는 지역 배분이 지켜져 영남,호남,충청 출신이 각각 1명씩 발탁됐다.그러나 경북 영천 출신인 최기문 경찰청장에다 요직인 서울청장에 대구 출신인 허준영 청와대 치안비서관이 임명됨으로써 경찰 수뇌부가 ‘TK 라인’으로 진용이 짜여졌다. ●게이트 연루자 유임 文실장 배경? 또 굿모닝 게이트에 연루되는 등 구설수에 올랐던 경남 창원 출신 이상업 경찰대학장은 치안정감 가운데 유일하게 유임돼 처남인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의 배경과 ‘PK 우대’ 덕을 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올해 인사는 총선 이후에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총선 전에 경찰 조직을 정비한다는 차원에서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인사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의 핵심인 허준영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4회를 합격하고 경찰에 입문했다.외시 출신 치안정감도 처음이고 치안비서관에서 곧바로 서울청장으로 승진한 것도 처음이다.허 청장은 홍콩주재관을 지내는 등 외사 분야에 밝다.나이가 52년생으로 비교적 젊어 최기문 경찰청장의 지휘부담을 덜 수 있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인사적체 우려 치안정감 2명 옷벗어 올해부터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직급이 한 계급 높아진 경기청장에는 하태신 인천청장이 승진했다.하 청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2002년 치안감 승진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치안정감에 올랐다.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한 김홍권 경찰청 경무기획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기획 분야에 밝고 꼼꼼한 성격이다.이근표 서울경찰청장과 임상호 경찰청 차장은 옷을 벗게 됐다.경찰청장 2년 임기제가 실시되면서 치안정감들이 청장과 같이 2년간 근무하면 인사 적체가 심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치안정감 △경찰청 총무과 李根杓 林 鎬 ◇치안감 △경찰청 수사국장 姜熙洛△ 〃 경무기획국장 金碩基△ 〃 정보국장 李基默△ 〃 보안국장 金炳俊△〃 총무과 金重謙 柳光熙 琴東俊△청와대 치안비서관 魚淸秀△경찰종합학교장 李喜慶△중앙경찰학교장 李炳珍△서울경찰청 차장 崔光植△인천경찰청장 韓進澔△충북〃 趙鮮鎬△대구〃 金大植△울산〃 韓正甲△충남〃 宋寅東△전북〃 裵星洙△경북〃 金常俸 ◇경무관 △경찰청 총무과(보직대기)姜大亨 장택동기자 taecks@
  • 24개 지자체 주요사업 차질 우려

    제3기 지방자치단체장 체제가 출범한 지 1년반 만에 단체장 권한대행·직무대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내년 총선 출마와 각종 비리 연루 등으로 24개 지자체장들이 ‘유고’여서다.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내년 6월까지는 이같은 권한대행 체제가 불가피해,주요 시책결정 등이 연기되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지자체 살림에 주름이 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자체장이 총선 출마 등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경우 ▲검찰의 공소제기 후 구금된 경우 ▲형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등에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부단체장이 ‘권한대행’을 하게 된다.불구속기소된 경우는 제외된다.현재 김혁규 경남도지사 등 모두 13명의 지자체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했기 때문에 해당지역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또 단체장이 금품수수 등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부산시와 경남 양산시,강원 철원군,경북 영덕군,전북 임실군,전남 화순·진도군 등 7곳의 지자체는 이미 부단체장이 권한을대행하고 있다.이들 지역은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내년 6월까지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뇌물수수와 업무상횡령,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뒤 재판을 받고 있는 광주시장과 경남 김해시장,대전 유성구청장,서울 영등포구청장 등도 재판결과에 따라 단체장직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3기 지자체 250곳(광역 16곳·기초 234곳) 가운데 10%가량이 ‘단체장 공석’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다.행자부 관계자는 “권한대행체제에서도 부단체장이 단체장의 거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선거공약이나 장기적인 투자사업,지역 역점사업 등의 차질은 불가피하다.”면서 “투자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게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측근비리 특검후보 김진흥·박인환변호사/변협, 盧대통령에 추천

    대한변호사협회는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 후보로 김진흥(金鎭興·61·군법무관1회) 변호사와 박인환(朴仁煥·50·사시26회) 변호사를 선정,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임실 출신인 김 변호사는 전북대 법학과를 나와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육군 법무차감 등을 거친 뒤 전역했다.국방부 특별배상심의위원,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단국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61년 전주사범학교를 졸업,초등학교 교사로도 활동했다. *논문을 15편가량 발표할 만큼 학구적인 김 변호사는 무료변론·국선변호에 앞장선 ‘소신파’로 전해졌다. 대구 출신인 박 변호사는 지난 80년 성균관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구지검 검사와 서울지검 검사 등을 거쳐 지난 95년 개업했다.사시합격 전에 농협중앙회에서 2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개업 후 4년간 320여건의 국선변호사를 맡고,변호사 수임료 낮추기에도 노력,주목을 받았다. 박재승 변협 회장은 “이번 특검은 정치성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정치색이 없는 법조인을선택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을 3일 안에 특검으로 임명한다.임명된 특검은 내년 1월7일까지 본격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정은주기자 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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