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실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초선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율자동차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1
  • 전북 10개 시군에 특염특보

    전북 10개 시군에 특염특보

    전북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고창, 부안,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고창 29.7도, 정읍 29.1도, 김제 29도, 임실 28.9도, 완주 28.8도, 전주 28.7도 등이다. 낮 기온은 30∼32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공공심야약국조차 없는 농어촌… 한밤 아이 아프면 ‘발만 동동’

    농어촌이 많은 전남북지역에 야간 병원은커녕 공공심야약국마저 없는 지자체가 많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전북자치도와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 제도가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적은 농어촌지역은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지역은 응급 의약품을 사려 해도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전남도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 여수, 순천 등 11개 지자체는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그러나 강진, 영광, 함평, 완도, 장흥, 곡성, 진도 등 11개 군지역은 심야에 문을 연 약국이 1곳도 없다. 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무주·진안·장수·임실·고창 등 5개 군에 공공심야약국이 없다. 이 때문에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약 한 알 구하기 위해 한밤중에 수십㎞를 이동해야 한다. 단순 불편을 넘어 생명에 직결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이유는 36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쉬는 날 없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지원금이 시간당 4만원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나마 하루 3시간만 인정해 옆에 처방전을 발행하는 병원이 없으면 수익을 맞추기 어렵다. 약사가 1명인 경우도 많아 참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에 농어촌 주민들도 야간에 적절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구수, 고령화율, 의료취약도, 응급실 이용률, 야간 약국 수요 등 종합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동화 전북도의원(전주8)은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히 약을 파는 곳이 아니라 야간 보건상담과 의약품 오남용 중재, 응급 시 보건의료기관 안내까지 맡는 지역의 1차 보건의료기관”이라며 “지자체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담양1)도 “문 연 약국 하나 없는 농어촌의 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람이 살아갈 최소한의 조건이 무너지는 구조적 위기이다”며 “한밤중 아이가 아파도 약 하나 구할 수 없어 불안을 견뎌야 하는 농어촌 주민들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 신뢰가 사라지는 세상…인간보다 나은 반려견 이야기

    신뢰가 사라지는 세상…인간보다 나은 반려견 이야기

    2009년 개봉한 ‘하치 이야기’(Hachiko: A Dog‘s Tale)는 리처드 기어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세 할스트룀이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87년 개봉한 일본영화 ‘하치 이야기’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배경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면서 몇 가지 설정이 변했지만 기본 스토리와 프레임은 원작과 동일하다. 하치 이야기‘하치’(ハチ)는 1923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교수 우에노 히데사부로(1872~1925)가 강아지 두 마리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 중 한 마리가 하치였다. 우에노 교수는 몸이 약한 하치를 극진히 돌봤다. 건강을 되찾은 하치는 매일 아침 시부야역까지 우에노 교수를 따라가서 배웅하고 저녁에는 시부야역에서 우에노 교수를 기다렸다고 한다. 1925년 5월 어느 날 우에노 교수가 급성 뇌출혈로 돌연사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하치는 시부야역에서 우에노 교수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이미 세상을 떠난 교수는 나타날 수 없었다. 하치는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했고 이후에도 매일 저녁이 되면 시부야역으로 와 우에노 교수를 기다렸다. 1932년 10월, 저녁마다 시부야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충견(忠犬)의 사연이 아사히 신문에 실리면서 하치의 이야기는 일본 전역에 퍼져 나갔다. 하치의 동상도 세워졌다. 이 동상은 태평양 전쟁 때 전쟁물자 부족으로 헐렸다가 1948년에 다시 만들어졌다고 한다. 1935년 3월 오랜 떠돌이 생활을 하던 하치는 시부야역에서 생을 마감했다. 하치의 시신은 박제돼 국립과학박물관에 기증됐다고 한다. 우리나라 충견 이야기우리나라 전라북도 임실군도 충견(忠犬)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오수의견’(獒樹義犬) 설화가 전해진다. 신라시대 김개인(金蓋仁)은 개를 매우 사랑했으며 어디를 가든 항상 데리고 다녔다. 어느 날 개를 데리고 장터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셨는데 너무 취한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다가 잔디밭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잠시 뒤 근처에서 불이 나 그가 쓰러져 있는 곳까지 번졌다. 개는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는 주인을 위해 근처에 있는 냇물로 몸을 적셔 온몸으로 불을 막았다. 그렇게 수 차례를 거듭하자 불길은 더 이상 그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얼마 뒤 깨어난 김개인은 자신의 옆에서 불에 타 죽어 있는 개를 발견했다. 그는 개가 죽어 있는 자리에 지팡이를 꽂았고 그 자리에서 나무가 자랐다고 한다. 개의 충성심에 감동한 사람들은 그 개를 기리고자 마을 이름을 ‘개 오’(獒), ‘나무 수‘(樹)를 합해 ‘오수’(獒樹)라고 불렀다. 지금 임실군에는 ‘오수의견상’이 세워져 있으며, ‘오수의견공원’에서 매년 4월 오수의견을 기념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수의견 설화는 동화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였으며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데도 관련 미디어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수의견 이야기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많은 곳을 다녀보았기에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관광 자원이 있는지 잘 안다. 그럼에도 그 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미디어 정보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사실은 우리 관광산업의 숙제다.
  • 신뢰가 사라지는 세상…인간보다 나은 반려견 이야기 [한ZOOM]

    신뢰가 사라지는 세상…인간보다 나은 반려견 이야기 [한ZOOM]

    2009년 개봉한 ‘하치 이야기’(Hachiko: A Dog‘s Tale)는 리처드 기어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세 할스트룀이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87년 개봉한 일본영화 ‘하치 이야기’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배경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면서 몇 가지 설정이 변했지만 기본 스토리와 프레임은 원작과 동일하다. 하치 이야기‘하치’(ハチ)는 1923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교수 우에노 히데사부로(1872~1925)가 강아지 두 마리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 중 한 마리가 하치였다. 우에노 교수는 몸이 약한 하치를 극진히 돌봤다. 건강을 되찾은 하치는 매일 아침 시부야역까지 우에노 교수를 따라가서 배웅하고 저녁에는 시부야역에서 우에노 교수를 기다렸다고 한다. 1925년 5월 어느 날 우에노 교수가 급성 뇌출혈로 돌연사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하치는 시부야역에서 우에노 교수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이미 세상을 떠난 교수는 나타날 수 없었다. 하치는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했고 이후에도 매일 저녁이 되면 시부야역으로 와 우에노 교수를 기다렸다. 1932년 10월, 저녁마다 시부야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충견(忠犬)의 사연이 아사히 신문에 실리면서 하치의 이야기는 일본 전역에 퍼져 나갔다. 하치의 동상도 세워졌다. 이 동상은 태평양 전쟁 때 전쟁물자 부족으로 헐렸다가 1948년에 다시 만들어졌다고 한다. 1935년 3월 오랜 떠돌이 생활을 하던 하치는 시부야역에서 생을 마감했다. 하치의 시신은 박제돼 국립과학박물관에 기증됐다고 한다. 우리나라 충견 이야기우리나라 전라북도 임실군도 충견(忠犬)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오수의견’(獒樹義犬) 설화가 전해진다. 신라시대 김개인(金蓋仁)은 개를 매우 사랑했으며 어디를 가든 항상 데리고 다녔다. 어느 날 개를 데리고 장터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셨는데 너무 취한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다가 잔디밭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잠시 뒤 근처에서 불이 나 그가 쓰러져 있는 곳까지 번졌다. 개는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는 주인을 위해 근처에 있는 냇물로 몸을 적셔 온몸으로 불을 막았다. 그렇게 수 차례를 거듭하자 불길은 더 이상 그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얼마 뒤 깨어난 김개인은 자신의 옆에서 불에 타 죽어 있는 개를 발견했다. 그는 개가 죽어 있는 자리에 지팡이를 꽂았고 그 자리에서 나무가 자랐다고 한다. 개의 충성심에 감동한 사람들은 그 개를 기리고자 마을 이름을 ‘개 오’(獒), ‘나무 수‘(樹)를 합해 ‘오수’(獒樹)라고 불렀다. 지금 임실군에는 ‘오수의견상’이 세워져 있으며, ‘오수의견공원’에서 매년 4월 오수의견을 기념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수의견 설화는 동화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였으며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데도 관련 미디어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수의견 이야기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많은 곳을 다녀보았기에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관광 자원이 있는지 잘 안다. 그럼에도 그 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미디어 정보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사실은 우리 관광산업의 숙제다.
  • 힘받는 공공의대법 연내 국회 통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의대 4곳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7년째 표류 중인 공공의대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들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인천과 전북·전남에 공공 의대를 1곳씩, 경북에는 일반 의대 1곳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울산에는 어린이 치료 전문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적 기반이 없어 2018년부터 제자리걸음을 이어오던 공공의대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인 전남과 의대가 폐교(옛 서남대 의대)된 전북,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함으로써 의료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한의사·치과의사 포함)는 경북 2.3명, 전남 2.6명, 전북 3.1명, 인천 2.7명 등으로 모두 전국 평균(3.2명)을 밑돌았다. 국회도 관련 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최근 “공공의대법을 올해 안에 제정하겠다”고 밝혀 연내 법안 처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등 71명이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내면서 공공의대 설립 논의에 다시금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의료계의 반발로 20대와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전력이 있어 이번에도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의대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신설 추진이 의사들에게 사실상의 의대 증원 방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의대 4곳 신설’ 공약이 ‘이재명식 의대 증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8년부터 거론된 공공의대 설치가 이번에는 반드시 실현되길 기대한다”면서 “법안에 공공의대 졸업 후 10년간 지역 의무 복무규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된 공공의대 설치 법안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 춘하추동 재미가 쉴 틈 없다… 100만명 찾는 축제의 고향

    춘하추동 재미가 쉴 틈 없다… 100만명 찾는 축제의 고향

    관광 불모지였던 전북 임실군이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이 북적거려 ‘관광객 천만시대’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임실은 관광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계절마다 차별화된 축제가 열리고 어디를 가도 청정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재방문 관광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옥정호 벚꽃축제·오수 의견문화제를 겸한 임실N펫스타와 필봉마을 굿축제·사선문화제·아쿠아페스티벌·임실N치즈축제·임실산타축제로 이어지는 한마당 잔치는 끊임없이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임실군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명에서 2023년 853만명, 지난해 888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만 인구 2만 6000명인 작은 지자체에 342배나 많은 방문객이 찾은 셈이다. 임실의 관광 명소 변신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 6기 심민 임실군수 취임과 함께 시작한 임실N치즈축제가 대박을 터뜨리면서부터다. 이후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축제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축제의 고장’ 반열에 올랐다. 개최하는 축제마다 대성공을 거두자 묻혀 있던 임실의 관광자원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심 군수를 ‘축제의 마술사’로 부르는 이유다. 축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대단하다. 관광객 증가는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켰다. 임실을 대표하는 치즈 등 유제품과 농특산물 매출이 급증했다. 관광지마다 들어선 대형 카페와 음식점은 성업 중이다. 축제가 임실 관광과 경제 발전의 도화선이자 주춧돌이 된 것이다. 임실 방문의 해는 지난 4월 개최된 옥정호 벚꽃축제부터 관광객들이 몰려 성공을 예감케 한다. 옥정호를 휘감고 달리는 10㎞의 벚꽃 터널에 차량과 인파가 가득 차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옥정호순환도로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축제가 끝난 뒤 관광객이 더 늘었다. 지난달 중순부터 작약, 꽃양귀비, 수국 등이 꽃망울을 터뜨려서다. 붕어섬생태공원은 지난해 유료 입장객 45만 600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벌써 20만명을 돌파했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임실N펫스타는 임실이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임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38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운 715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한우명품관 등 부스 매출도 증가했다. 펫용품 박람회에서는 축제 기간 2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임실군의 여름 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도 피서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난해 7월 27일~8월 18일 1만명에 가까운 유료 입장객이 방문했다. 주말마다 진행된 아쿠아난타, 어린이DJ풀파티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임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다. 임실 방문의 해인 올해는 축제 기간이 4일에서 5일로 확대 개최된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한층 새롭고, 더 풍성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다. 2015년 1회 축제 당시 10만여명이었던 방문객은 지난해 58만명을 기록했다. ‘명불허전, 역시 임실N치즈축제’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벨기에 부스 운영 등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이에 더해 천만송이 국화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수놓을 예정이다.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감동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만든 엄마표 향토 먹거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12월에도 축제가 계속된다. 지난해 12월 21~25일 5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는 31만 8500여명이 방문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축제로도 손색없는 성과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무려 12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내년에는 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유럽형 장미원에서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축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150여종 2만 2000그루의 장미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심 군수는 “임실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작은 농촌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축제와 관광,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심민 임실군수의 백년대계… “축제 키우고 관광 인프라 늘려 전국적 관광 명소로”

    심민 임실군수의 백년대계… “축제 키우고 관광 인프라 늘려 전국적 관광 명소로”

    “차별화된 사계절 축제로 ‘천만 관광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굴뚝 없는 산업 관광만이 임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며 “축제를 키우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파급효과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의 견인차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옥정호 등 임실이 보유한 관광자원이 지역의 보물로 빛을 볼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큰 그림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심 군수와의 일문일답. -개최하는 축제마다 대박 비결은.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임실은 청정 자연경관이 빼어난 대한민국의 치즈 발상지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 -축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생명이다. “임실은 축제 기간이 지나도 열기가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방문객들의 입소문으로 지역의 다른 관광지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도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축제의 꽃이다. 축제를 거듭할수록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은. “내년 봄에 치즈테마파크에서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3년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품종을 엄선해 장미원을 조성했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가을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가 개최돼 완벽한 사계절 축제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관광을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선정한 배경은. “임실은 도시보다 일자리와 농지가 적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반면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보고다. 도시에서는 찾기 힘든 청정 자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꿈이라고 생각했던 관광객 천만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은. “임실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 옥정호·치즈테마파크·성수산·반려동물테마파크를 연계해 전북 관광의 보물로 만들 계획이다. 머무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을 겸비한 대규모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농촌테마공원 일원에는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다양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호에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숙박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 ‘전국 유일 여성 소방감’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의 1년간의 여정

    ‘전국 유일 여성 소방감’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의 1년간의 여정

    ‘여성 최초 소방감, 전북 최초 여성 소방본부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앞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직후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을 역임하며 국민의 안전과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이후 여성 최초 소방청 대변인을 맡아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과 조직 내 의사소통 강화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5월에는 전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최고’의 성과로 덮었다. 직원들 역시 “지난 1년간 전북소방에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이 본부장이 맡는 업무마다 탁월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책임감이었다.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경력 하나하나가 곧 후배들의 길잡이가 된다는 신념이다. “여성 소방관들은 물론 모든 후배에게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이 본부장의 일성이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전북에 부임한 지 1년이 됐다. 소회는? “지난해 5월 27일에 부임해 첫 일정으로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들을 수립해 시행하고, 재난 발생 시 최고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현장을 방문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등 매우 분주하게 지내온 것 같다. 전북에서 처음 근무였지만 동료들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신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전북소방인으로 정착하지 않았나 싶다.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추진한 정책들이 하나하나 자리매김하고 성과로 나타날 때 많은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 지역 안전 책임자로서 전북, 특히 농촌의 안전 인프라를 진단한다면 “농촌 지역 소방관서는 도시지역에 비해 화재 등 소방활동 건수가 적어 소방대원의 수와 단위 소방관서 수 또한 적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령 인구가 많고, 단위 소방기관이 관할하는 면적이 넓고 신속한 출동 및 현장 활동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화재 사망자의 약 6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대부분 농촌 주택에서 발생했다. 고령자분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주거공간 또한 화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전북소방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마을담당제’, ‘이장단 소방안전교육’, ‘고령자 주택 대상 감지기 설치 지원과 순찰 강화’ 등과 같은 밀착형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지만 현장 대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에 지원조례 제정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활동과 마을 단위의 예방행정, 그리고 산림인접마을 주민 화재 자율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 지역 공동체 중심의 안전 인프라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 취임 당시 강조했던 직원들과의 ‘소통’은 잘 되고 있는가 “소통은 현대사회의 다양성, 복잡성, 정보화, 개인화라는 특징 속에서 사회적 안정과 개인의 심리적 건강, 조직의 효율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동안 소방관서를 찾아 대원들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소방장비나 근무환경 등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때로는 식사를 함께하기도 하고, 훈련 현장을 방문할 때는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함께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면서 제가 챙겨야 할 것들을 찾고, 건의 사항도 청취해 정책들에 반영하려고 한다. 다만 모든 소방기관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본부 청렴윤리팀에서 주 3회 이상 지역대까지 방문해 대원들과 소통함으로써 보완 운영하고 있다. 소통은 대화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어떻게 제도화하고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북형 응급의료 이송체계나 급식환경 개선처럼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가 정책으로 연결된 사례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 ● 듣고 보니 소방공무원 급식환경 개선과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조성 등 복지 강화에 주력한 것 같다 “소방공무원들이 국민께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무나 근무환경 등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방관들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위험 상황인 줄 알면서도 뛰어들어야 하는 숭고한 사명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방본부장으로서 동료들이 도민안전을 위한 현장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급식 환경과 청사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재정 상황이 어려움에도 8개 소방서에 집단급식소 및 조리인력 예산을 지원해 준 전북도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소방청사 환경 개선 또한 올해 1개 안전센터와 4개 지역대의 청사를 신축 완공하고, 추가로 내년에 준공할 2개 안전센터와 3개 지역대 신축을 위해 부지확보 및 건축 설계도 진행 중이다. 또 임실 119안전체험관 내에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6일 성공일 대원 순직 사고를 계기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다 떠난 동료들의 이름을 오래 기억하고, 그들이 지킨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새기고자 한 뜻에서 시작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고, 그 정신이 조직 안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최초의 여성 소방감, 최연소 여성 소방서장으로 유명하다. 유리천장을 뚫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최초’라는 수식어는 자신에게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소방업무는 대부분 국민의 안전과 관련되기 때문에 어떠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때로는 동료들로부터 너무 피곤하게 사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 섞인 농담을 듣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러한 과정들을 통해 많이 성장한 것 같고, 또 조직으로부터 인정받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대전에서 승진시험에 합격해 현장경험 없이 ‘첫 번째 여성119안전센터장’으로 발령받았을 때, 화재 현장 지휘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끊임없이 토론했고, ‘내가 버티지 못하면 후배들에겐 기회조차 없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했던 기억이 지금도 떠오른다. 지금 제가 걸어가고 있는 이 자리가 제 개인의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후배 여성 소방관들 자신에게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의료대란 시기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빛을 발했다 “의사 인력 부족 현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는 병상 정보나 의료기관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에 맞는 이송병원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했고, 119스마트시스템의 병원선정 기능을 활용해 우리 실정에 맞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했다.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파악한 환자의 중증도(Pre-KTAS)를 입력하면,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수용 가능하다고 회신하면 해당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체계다. 지역의 모든 응급의료기관과 강소병원, 대전·오송 등 화상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119스마트시스템의 병원선정 기능은 우리 이송 시간과 대기 시간이 줄어 구급대원은 현장 처치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올해만 해도 263건의 중증 환자 이송에 직접 개입했고, 병원 응답률도 시범운영 초기 18%에서 현재 65%까지 상승하며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북형 응급의료체계는 시작 단계이지만, 실제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119패스를 도입한 것도 같은 이유인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즉, ‘골든타임’ 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출동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출동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현재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에서 운영 중인데 실제 활용한 구급출동사례를 분석한 결과 도입 후 평균 약 4분 42초가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119패스’는 전북소방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된 제도다. 공동현관이 있는 공동주택에서도 출동한 소방차가 별도의 호출 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현관문 개방에 수 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는 도착 즉시 대응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들이 결국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시간을 앞당기고, 전북소방의 대응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언제나 중심은 늘 ‘현장’이다. 재난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질수록, 결국 마지막까지 도민을 지키는 건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대응력이라고 생각한다. 부임 직후 가장 먼저 찾았던 곳도 전통시장이었다. 복잡한 구조와 밀집된 점포가 많은 만큼, 초기 대응이 관건이라고 봤다. 전북소방은 전통시장에 4차 산업 기반의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점포 안전점검과 자율소방대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실화재 훈련장 조성과 전문교관 양성 같은 실전 대응력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5종 훈련 셀 기반의 훈련장을 전국 최초로 조성하고 있으며, 벨기에 현지 연수와 국제 공인 교관 초빙을 통해 전문 교육체계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 “살충제, 꿀벌 산란·비행에 치명적”

    “살충제, 꿀벌 산란·비행에 치명적”

    수년째 계속되는 꿀벌 실종 사태를 막기 위해 개화기에 농약 살포를 피하고 농약의 종류도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양봉농가들은 기후 변화와 병해충이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이지만 농약 피해도 크다고 주장한다. 19일 전북자치도와 양봉농가 등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꿀벌이 집단 폐사하거나 실종되는 사태가 반복돼 양봉농가 소득과 생태계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다. 2022년에만 전국적으로 40만 봉군, 78억여마리의 꿀벌이 피해를 봤다. 특히, 꿀벌 집단폐사의 명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워 대응에 한계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꿀벌응애류·말벌류의 공격, 기후 변화, 봉군관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양봉농가들이 개화기에 과수농가에서 살포하는 농약이 꿀벌 폐사의 한 원인이라고 주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꿀벌 떼죽음의 원인으로 산란과 비행을 교란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지목된다. 이 농약은 소량도 꿀벌에게 치명적인 게 증명돼 유럽연합과 미국 등은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법규가 없다. 실제로 최근 전북지역에서는 과수재배 면적이 많은 장수, 남원, 무주, 임실 등지에서 겨울을 난 벌들이 집단 폐사했다. 꿀벌 집단 폐사 이후 무분별한 농약 사용, 독성 약물 사용 등의 문제의식이 높아지지만, 정부의 대응은 벌통 지원 등에 머무른다. 또 현행법에는 집단 폐사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나 지원 근거가 미비해 농가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꿀벌 건강 연구, 유해 농약 규제 등 다양한 대응 역량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것과 대조된다. 김종복 한국양봉협회 전북지회장은 “개화기에 농약을 뿌리면 꿀벌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벌이 주요 농작물 수분과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홍보와 대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꿀벌은 세계 주요 농작물 124개 가운데 87개의 수분을 맡는다.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 벌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 서천호 국민의힘(남해) 의원이 꿀벌 집단 폐사로 피해를 본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재발 방지 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꿀벌 집단 폐사로 인한 직간접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폐사 원인 및 산업 영향에 대한 조사·분석, 피해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복합 플레이랜드 조성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복합 플레이랜드 조성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과 대규모 놀이시설이 조성된다. 체험과 휴양,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플레이랜드가 들어서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임실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어 놀이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드림랜드와 드림레저, (재)임실치즈테마파크와 협력하여 2028년 완공 예정이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지역 활성화 사업에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상생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 지역 85개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에서는 임실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농촌테마공원 일원에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다양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숙박시설과 제2장미원, 카페 등의 복합 공간인 플레이힐이 조성된다. 또 플레이빌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구축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일자리와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의 기존 인프라에 더해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관광 불모지였던 ‘임실’이 들썩인다…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올라

    관광 불모지였던 ‘임실’이 들썩인다…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올라

    관광 불모지였던 전북 임실군이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황금연휴에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이 북적여 임실 방문의 해 관광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에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아 천만 관광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나흘간의 황금연휴 동안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에는 14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연휴 첫날과 5일 어린이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수의견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 8만 2000여명이 몰렸다.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3만5000여명,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2만 3000여명이 방문, 연휴 내내 임실 전역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4일에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유료 입장객만 9200여명을 기록하며 단일 입장객으로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흘간의 연휴 기간에만 총 2만3000여명이 방문, 3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12만여 명이 다녀갔다. 덩달아 옥정호의 임실N치즈 및 유제품 매출액은 1억 3400만원,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 내에 있는 카페에서도 나흘간 1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옥정호 한우와 매운탕 등 인근 음식점과 카패 등도 특수를 누렸다. 이달 중순부터는 작약꽃과 꽃양귀비가, 6월에 수국 등이 활짝 피어, 붕어섬의 관광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도 연휴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황금연휴 나흘간 치즈테마파크에 3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에는 평소 주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만 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증가는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마파크 내 음식점과 체험, 치즈 유제품 및 농특산물 매출은 총 2억5000만원에 달했다.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오수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도 역대 가장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찾아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도 역대 가장 많은 8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역대급 방문객으로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총 매출액(3800만원)보다 두 배에 달하는 7천 150만원어치가 팔렸다. 한우명품관 등 부스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펫 용품 박람회에서는 축제 기간 2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심 민 군수는“임실은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작은 농촌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5월과 6월에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주요 관광지에 계절꽃이 활짝 피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서, 남원시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강서, 남원시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서울 강서구는 지난 3일 전북 남원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남원시 한복문화체험관인 화인당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와 남원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행정 등에 걸쳐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교류의 첫출발을 축하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작품을 교환했다. 강서구는 겸재 정선의 ‘창의문도’ 영인본을, 남원시는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 판화를 선물하며 우애를 다졌다. 진 구청장은 협약식 이후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찾아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의 미래 농업 및 문화적 자원과 강서구의 첨단 산업 자원을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양 도시가 미래 경제 도시로서의 첨단 산업과 인적 자원 교류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서구는 남원시를 포함해 평창군과 우호 교류를, 임실군·상주시 등 10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8대 추돌 사고…6명 다쳐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8대 추돌 사고…6명 다쳐

    4일 오후 3시 23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임실IC에서 상관IC방향 12㎞ 지점에서 승용차 8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7 승용차 동승자(60대)와 포르테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가족 5명(10대·20대·40대·50대) 등 모두 6명(중상 1명·경상 5명)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체 구간을 달리던 K7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고, 이 충격으로 차들이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북 땅값 오름세로 돌아서

    전북 땅값 오름세로 돌아서

    전북지역 땅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개별공시지가’ 지난해보다 0.93%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 0.37%에 비해 2.5배 나 높은 것이다. 특히, 14개 시·군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완산구가 1.42%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덕진구도 1.21% 올랐다. 이어 완주군이 1.08% 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내림세를 보였던 장수군(-0.29%)은 0.49%, 임실군(-0.13)은 0.44%, 부안군(-0.10%)은 0.66% 상승했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땅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 있는 한 상가(옛 SK텔레콤) 부지로 ㎡당 691만 3000원으로 평가됐다. 반대로 최저가는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야산으로 ㎡당 259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평가는 도내 전체 토지 74%인 287만 3571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시·군·구청 누리집. 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다.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 전북도, 정부 추경 514억원 확보

    전북도, 정부 추경 514억원 확보

    전북도가 500억원이 넘는 국가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전북도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의결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도내 주요 현안과 직결된 사업 12건, 5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산불 피해 복구, 재난예방, 통상 리스크 대응, AI 및 민생 지원을 중심으로 추경안에 12조 2000억원을 편성했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1조 6000억원을 증액한 최종 13조 8000억원의 추경 예산안이 최종 통과됐다. 전북이 관련된 예산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400억여 원(전년도 국비 배분 비율에 따른 추정치) ▲완주 일반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사업 6억 5000만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예산 35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김제와 장수의 급경사지 정비사업 예산이 각각 19억원과 15억원으로 증액됐고, 산림 인접 마을의 비상 소화장치 설치에 3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 익산시, 임실군 및 완주군을 중심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42억원)됐고,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한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 2억원 예산도 포함됐다. 전북도는 향후 부처 풀 예산 배분 및 공모사업 대응 등에 따라 확보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국회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이룬 성과”라면서 “확보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5월 황금연휴, 전북은 어린이 세상이 된다

    5월 황금연휴, 전북은 어린이 세상이 된다

    가정의 달인 5월 황금연휴 기간 전북 곳곳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체험부스, 공연, 놀이마당,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는 경찰·소방 체험, 보드게임, 전통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47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마술쇼와 태권도 공연 등 무대 행사도 진행되고 상설체험관 28개는 하루 동안 전면 무료 개방된다.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는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을 주제로 체험부스, 놀이마당, 아동 인권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영화 상영과 버블쇼 등 가족형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군산시는 월명실내체육관과 군산대 대운동장에서 난타 공연, 히든싱어 우승자 무대,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고, 익산 원광대학교와 중앙체육공원에서는 민속놀이, 드론·요리 체험을, 정읍시는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K-POP 댄스, 스포츠 체험, 가족 게임 등이 진행된다. 또 김제 벽골제에서도 에어바운스, 숲밧줄, 인생네컷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완주군에선 아동권리 퍼레이드, 골든벨, 인형극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순창 발효테마파크, 부안 동초등학교, 진안공설운동장, 무주 반딧불체육관, 장수 의암공원 등에서도 각종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꿈꿀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봄산행에 폭싹 빠졌수다’… 마운틴TV, 봄꽃 만개한 산행지 소개

    ‘봄산행에 폭싹 빠졌수다’… 마운틴TV, 봄꽃 만개한 산행지 소개

    입하(立夏)를 앞둔 요즘, 봄의 전령사들이 곳곳에서 활기를 더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잦은 산불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봄꽃들 덕분에 완연한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마운틴TV의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에서는 절정의 봄 산행지를 소개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진안 선각산, 진안 8경 백운동 계곡 품은 명산진안에서 덕태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선각산(해발 1142m)은 지리산 천왕봉과 덕유산, 운장산, 그리고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다. 해마다 봄이면 진달래, 철쭉, 얼레지꽃이 산을 가득 메우고,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은 힐링을 가져다준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의 진안 선각산 편에서는 산 아래 전라북도립 데미샘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무르익은 봄의 정취를 느끼며 데미샘과 천상데미, 선각산 정상에 오르는 총 6km의 원점 회귀로 다녀온다. 임실 오봉산, 힐링 산행의 화룡점정백두대간 호남정맥에 위치해 신완주군과 경계를 이룬 오봉산은 513m 높이의 아담한 산이다. 암벽과 계곡의 수많은 소폭포뿐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내다보는 옥정호의 수려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완만한 산 곳곳에 피어난 봄꽃의 자태가 아름다워 어디로든 여유롭게 힐링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벚꽃이 만개한 길 따라 소모마을에서 오봉 1~4봉을 지나 붕어섬 조망이 가능한 정상에 오르고, 국사봉과 입석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소개한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진안 선각산 편은 다음달 3일, 임실 오봉산 편은 다음달 10일에 방영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광객 사로잡은 임실 옥정호 봄꽃

    관광객 사로잡은 임실 옥정호 봄꽃

    29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요산공원과 붕어섬 일대에 꽃잔디와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임실 연합뉴스
  • 임실군 청년들에게 반할주택 공급한다

    임실군 청년들에게 반할주택 공급한다

    전북 임실군이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임실고와 임실군청 중간지점인 사업장부지(15필지 9,299㎡)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전북형 반할주택에 임실읍(120세대)이 선정됨에 따라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 등과 함께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육군 제35사단과 6탄약창에 근무하는 군무원들과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은 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형 반할주택(공공임대주택)은 전용 59㎡ 규모의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할주택 입주민은 표준임대료의 50% 수준으로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입주 후 자녀가 출생할 경우 임대료 전액 면제받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고,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전북형 반할주택 공모 선정은 임실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라며“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정착하여 모두가 살고 싶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북 국회의원들, 개헌 필요하나 아직 때가 아니다

    전북 국회의원들, 개헌 필요하나 아직 때가 아니다

    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7일 “윤석열 파면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전북을 향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회견에는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성윤(전주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익산갑), 한병도(익산을),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위헌적 계엄령과 친위 쿠데타 시도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전북 도민과 국민은 흔들리지 않는 연대와 열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세계에 입증했다”며 “무너진 헌정질서를 신속히 회복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게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새만금특별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듯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기 대선과 관련해 안호영 의원은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하는 게 이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도민이 (탄핵 정국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준 것처럼 이번에도 마음을 모아 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춘석 의원도 민주당의 선거 사무 일정과 관련해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 아마 이재명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거고 그러면 박찬대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며 “이후 (당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들어가는데 일정은 이번 주에 구체화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이원택 의원은 개헌 논의에 대해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은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차기 정부 구성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