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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견카페·세계명견 테마랜드… 임실에 반려동물 천국 만든다

    애견카페·세계명견 테마랜드… 임실에 반려동물 천국 만든다

    의견문화제·반려여행의 명소 장점 살려애견목욕 등 지원센터·반려캠핑장 조성반려문화전시실·펫 추모공원 내년 오픈1500만 반려인구 연계 지역발전 돌파구“개 팔자가 상팔자여~.” ‘충견의 고장’ 전북 임실군에 ‘반려동물 천국’이 들어선다. 임실군은 반려동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주기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반려동물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의견(주인에게 충성한 개)관광지를 조성한 임실군이 반려동물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이는 반려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산업’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대에 만드는 반려동물 클러스터에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지원센터, 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공공장묘시설이 들어선다.‘고려시대 김개인은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애견과 함께 오수 장날에 놀러 나갔다. 친구들을 만나 거나하게 술에 취한 그는 돌아오던 길에 들판에서 깊은 잠이 들었다. 때마침 들불이 번지자 충직한 개는 수백 번 냇물에서 몸에 물을 묻혀와 주인 주변을 적셔 불길을 막았다. 주인이 한기를 느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개는 이미 힘이 모두 빠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버린 뒤였다. 주인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개를 잊지 않기 위해 장사를 지내 주고 무덤 앞에 지니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았다. 그 지팡이에서 싹이 돋아 큰 나무로 자라자 그곳 이름을 개 오(獒) 나무 수(樹), ‘오수’라고 부르게 됐다.’ 임실군에는 1000년 전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견 설화가 전해진다. 이 설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오수의 개’ 하면 충견의 표상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충견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2년부터 의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의견비를 복원하고 의견상도 세웠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이색 문화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김개인 생가지 터 울림, 충견을 형상화한 가장행렬, 우수견 초청 묘기대회, 의로운 개 시상, 개가면 무도회 등 풍성한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올 6월 ‘반려동물과 차박캠핑’ 큰 호응 최근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하자 임실군은 이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특색을 살린 개발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실을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 메카로 육성,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키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오수면 의견관광지 일대에 들어서는 각종 시설을 ‘반려동물 클러스터’로 묶어 관광과 연계하고 지역산업화하는 게 1차 목표다. 임실군은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 의견공원을 조성하는 등 일찍이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관광객도 적어 빛을 보지 못했다가 민선 6기 들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산업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는 방안에 주목했다. 우선 임실군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명소로 만들었다. 드넓은 잔디밭은 반려동물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들만의 세상이다. 오수를 충견의 성지로 부각시키는 사업도 추진했다. 오수면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오수개와 마주친다. 오수휴게소를 시작으로 오수개 동상, 오수개 벽화마을, 의견공원, 의견관광지까지 오수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설이 가득하다. 오수개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의견관광지 주변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다. 지난 6월 오수의견관광지에서 한 달 동안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캠핑’ 행사는 큰 호응을 얻으며 반려동물 동반 감성여행으로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 최초 공공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다. 화장시설, 추모시설, 수목장지 등을 갖췄다.●오수 일대를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육성 현재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순조롭다. 반려문화전시실, 애견카페, 애견목욕장 등이 들어서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내년에 완공된다.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도 내년에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오수의견관광지에는 2024년까지 워리의정원, 워리전망대, 애견놀이터, 공연장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세계명견 테마랜드는 충견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려동물 천국을 만드는 핵심 사업이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이 사업은 세계의 명견과 함께 교육, 체험, 관광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명견 테마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교육을 하는 드림로드센터, 훈련장, 체험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차별화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견, 의견, 충견의 활약상과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도 들어선다. 테마랜드가 조성되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내년에 문을 열 반려동물지원센터의 운영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오수 일대를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반려동물 가족이라면 누구나 와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의료취약지역 숙원 ‘공공의대법’ 국회 통과 될까

    의료취약지역의 숙원인 공공의대 설립이 여야의 관심 사안으로 떠올라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가 기대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성주(전주 덕진)의원이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입법을 추진 중인 상황에 남원시에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온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공의대법으로 불리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은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고 의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의사 양성기관을 설립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을 반대하는 의료계의 반발 등으로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의 여야 균형이 맞춰지면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안’ 통과 가능성에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지난 7일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논의 과정에 변화가 예상된다. 전북지역에서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과거에는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의원 1명이 보건복지위에서 공공의대 법안 통과를 시도해왔지만 이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야당의 반대기류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 의원도 입당 원서를 쓰기 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당 대표 등과 남원 공공의대법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전북을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대선 후보도 공공의대 설립 및 공공의료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변호사 시절 주도했던 공공의료원 설립 운동이 정치를 시작한 계기”라면서 “앞으로 공공의대도 공공의료원도 확보해야 하고 정부가 약속한 것을 민주당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與 출신’ 호남 현역 이용호, 국민의힘 전격 입당

    ‘與 출신’ 호남 현역 이용호, 국민의힘 전격 입당

    전북 임실·순창·남원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재선) 무소속 의원이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이 전무한 국민의힘에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에 이어 호남 현역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윤석열 대선후보의 외연 확장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윤 후보는 이날 ‘긴급 발표’를 공지한 뒤 국회에서 이 의원의 입당 소식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입당식에서 “지난 몇 년 동안 편가름의 정치, 갈라침의 정치, 운동권 정치가 계속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윤 후보를 믿고 지역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이 의원도 “갑작스럽게 중책을 주셨는데,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뭐든 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이 의원은 2018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반발해 탈당한 뒤,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직후인 지난해 4월부터 민주당 복당을 시도해 왔으나 수차례 복당이 거부됐다. 지난달에는 이 의원과 윤 후보가 조찬 회동을 한 뒤 복당 신청 자체를 취소하면서 국민의힘 합류 관측이 나왔다. 지난 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뒤늦게 이 의원 복당에 긍정 시그널을 보냈으나, 이 의원은 결과적으로 윤 후보의 손을 잡았다. 이로써 국민의힘 의석수는 총 105석이 됐다. 이날 김 위원장 직속의 ‘별동 조직’도 새로 꾸려졌다. 김 위원장은 측근인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아래에 4개의 실을 뒀다.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 정태근 전 의원이 정무대응실장,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정세분석실장, 이철규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 윤석열, 민주당 출신 이용호 영입…유일한 호남 의석 확보

    윤석열, 민주당 출신 이용호 영입…유일한 호남 의석 확보

    전북 임실·순창·남원을 지역구로 둔 무소속 이용호(재선) 의원이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이 전무한 국민의힘에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에 이어 호남 현역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윤석열 대선후보의 외연확장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뒤늦게 이 의원에 손을 내민 더불어민주당은 적지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윤 후보는 이날 ‘긴급 발표’를 공지한 뒤 국회에서 이 의원의 입당 소식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입당식에서 “지난 몇년동안 편가름의 정치, 갈라침의 정치, 운동권 정치가 계속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윤 후보를 믿고 지역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의원에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이 의원도 “갑작스럽게 중책을 주셨는데,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뭐든 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출신인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4월부터 민주당 복당을 시도해 왔으나, 수차례 복당이 거부됐다. 지난달에는 이 의원과 윤 후보와 조찬 회동을 한 뒤 복당 신청 자체를 취소하면서 국민의힘 합류 관측이 나왔다. 지난 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뒤늦게 이 의원 복당에 긍정 시그널을 보냈으나, 이 의원은 결과적으로 윤 후보의 손을 잡았다. 윤 후보는 정진석 의원을 통해 이 의원을 설득해 왔고,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의 조언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석수는 총 105석이 됐다. 이날 김 위원장 직속의 ‘별동 조직’도 새로 꾸려졌다. 김 위원장은 측근인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아래에 4개의 실을 뒀다.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 정태근 전 의원이 정무대응실장,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정세분석실장, 이철규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 이재명, ‘조국 사태’ 거듭 사과…“국민이 잘못됐다 하면 잘못된 것”

    이재명, ‘조국 사태’ 거듭 사과…“국민이 잘못됐다 하면 잘못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이 잘못됐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국민반상회 행사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현안에는 여러 면들이 있다. 그날 제가 토론회에서 질의에 답변할 때는 민주당의 책임에 관해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한국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그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진보·개혁 진영은 똑같은 잘못이라도 더 많은 비판 받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며 “국민이 실망하고 있다면 그 점에 대해 사죄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에게만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고, 더 많은 걸 요구하느냐고 말할 수 없다”며 “제 입장에선 민주당을 대표해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실망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그런 실망을 또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저의 책무라고 생각해 사과드린 것이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에 대한 사과는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추 전 장관은 여러가지 측면 중에 검찰권 행사의 불공정성 문제를 지적한 건데 그 점도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그게 국민께 제가 드리는 말씀은 아닌 거다. 어떻든 잘못이 있음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측면은 조 전 장관이 검찰에 의해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인가. 그 점은 또 다른 문제”라며 “그 점은 제가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검찰이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했느냐. 이건 국민이 얼마든지 판단할 수 있다”며 “지금도 그 주변에 대한 수사가 공정히 이뤄지고 있느냐. 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권 행사가 공정하지 못했다. 지나쳤다”며 “특히 검찰 수사를 하는 것인지 마녀사냥 중계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정치행위를 한 것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데 대해선 “이미 저로서는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그게 권력을 놓고 또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수습될 거라고 예측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상대로 1대1 토론을 계속 요구할 지에 대해선 “국민을 대표할 국가 리더를 뽑는 일인데 국민들께 과연 역량이 되는지, 또 나랏일을 맡길만 한지, 또 둘 또는 세네명의 후보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판단할 자료를 제공해야 된다”며 “국민의 대리인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아주 최소한의 책임이다. 비교할 수 없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가 앞으로 준비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다”며 “서로 논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도리다. 최대한 빨리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논쟁할 수 있는,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일반적 예측으로는 (윤 후보가) 법정 토론 외에는 안할 것 같다는 게 대체적 예상인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여권 대통합·사면 발언과 관련해선 “저는 파렴치범이나 부정부패 사범이 아니라면 정치적 입장의 차이로 잠시 헤어졌던 경우엔 모두 조건없이 합류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무소속)이용호 의원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힘을 합쳐서 내년 3월 9일 역사적인 과제,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우리가 크게 한길로 가야 한다는 점은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이 의원 지역구에 위치한 남원의료원과 임실의 한 캠핑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이어갔다.
  • 이재명 “국민이 잘못됐다고 하면 잘못된 것”…‘조국 사태’ 거듭 사과

    이재명 “국민이 잘못됐다고 하면 잘못된 것”…‘조국 사태’ 거듭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이 잘못됐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며 거듭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민주당을 대표해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실망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그런 실망을 또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저의 책무라고 생각해 사과드린 것이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그날 제가 토론에서 질의에 답변할 때는 민주당의 책임에 관한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우리 진보개혁 진영은 똑같은 잘못이라도 더 많은 비판을 받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면 그 점에 대해 사죄드리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추 전 장관은 여러 측면 중 검찰권 행사의 불공정성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저는 그것도 틀린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국 장관이 검찰에 의해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냐, 그 점은 또 다른 문제다. 그 점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은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이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했느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선대위’에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데 대해서는 “이미 저로선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권력 또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일대일 토론을 계속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토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판단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국민의 대리인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아주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비교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숨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반적 예측으로는 (윤 후보가) 법정 토론회 외에는 안 할 것 같다는 게 대체적 예상인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가 이날 방문할 예정인 전북 임실군을 지역구로 하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파렴치범, 부정부패사범이 아니라면, 정치적 입장의 차이로 잠시 헤어진 경우에는 모두 조건 없이 합류하는 게 맞는다”고 했다. 이어 “이용호 의원도 예외는 아니다. 내년 역사적인 대선에서는 반드시 우리가 이겨야 하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 크게 한길로 가야된다는 점은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됨에 따라 예상되는 자영업 피해 보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 방침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전혀 억울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대대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것을 정부에 제안해서 관철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거리두기 강화나 방역방침이 강화될 경우에는, 오히려 이익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에서 대대적인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실 ‘사선녀’ 8명 본사 방문

    임실 ‘사선녀’ 8명 본사 방문

    전북 임실군 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한 제35회 사선녀 선발대회 수상자 8명이 지난달 30일 서울신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임실군 홍보 사절로 활동한다.
  • 2021 사선녀 선발대회 수상자들, 서울신문사 방문

    2021 사선녀 선발대회 수상자들, 서울신문사 방문

    전북 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한 제35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수상자들이 30일 서울신문사를 방문했다. 지난 2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사선문화제에서는 사선녀선발대회와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차은(경기 성남, 광주여대 재학)씨가 ‘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서영주(선), 성지수(미), 양서윤(정), 정은빈(전북일보포토제닉상), 안은샘(인기상), 고명진·이예진(향토미인상)씨가 선발됐다. 최종 8명의 수상자는 1년 동안 사선문화제의 전통과 임실군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30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사장, 특별상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 댐 하류 수해 전액 국비 배상 요구

    지난해 8월 용담댐과 섬진댐 방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5개 광역 자치단체가 신속한 국비 배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제출했다. 전북도는 18일 전남, 충남, 충북, 경남도 등과 함께 댐 하류 지역 수해를 국비로 배상해줄 것을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건의했다. 당시 기록적 폭우에 따른 댐 방류로 섬진강댐, 용담댐, 대청댐, 합천댐, 남강댐 하류 지역에서는 840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3757억원 규모의 수해가 났다. 전북의 경우 섬진강댐 하류인 남원과 임실, 순창, 진안, 무주 등 5개 시군에서 2200여명의 이재민과 799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 도는 건의문을 통해 수해 원인을 댐 방류랑·시기 조절 실패, 홍수조절 능력 부족으로 규정하고 피해액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수해 피해액 배상을 기관별로 나눌 경우 책임회피와 소송 등으로 배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수재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가에서 전액 피해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 김종인 “계기 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 김종인 “계기 되면 도울 수도”

    尹 “경륜으로 이끌어 달라” 즉흥 발언이준석도 “정치 방법론 영향 주신 분”둘 다 金 전 위원장 치켜세우며 구애 尹, 李 회동 때 선대본부장 2명 제안김병준, 상임위원장 합류 가능성 낮아선대위 구성과 사무총장 교체 등을 두고 힘겨루기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공개 석상에서 3자 대면했다. 김 전 위원장을 향한 구애를 하면서도 윤 후보와 이 대표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둘은 오후에 배석자 없이 40분간 따로 만나 갈등설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지만, 인선 관련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윤 후보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축사 원고를 들어 보이며 “제가 자꾸 실언한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해 왔는데 김종인 박사에 관한 이야기니까 실언해도 상관없지 않겠나, 그냥 말씀드리겠다”며 즉흥 발언을 했다. 윤 후보는 “정치 개혁뿐 아니라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역할을 하실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와 국가 개혁 대장정을 걸어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오셨던 경륜으로 잘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 대표도 “저는 정치를 정말 훌륭한 분들에게 배웠다. 특히 정치 방법론에 대해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라면서 김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이어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보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기념회가 끝난 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시간표도 내용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후보 본인의 생각이고 뭐가 짜여지면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지, 미리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냉기류가 흘렀다. 이 대표의 시선은 행사 내내 김 전 위원장을 다룬 만화책과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 윤 후보 쪽으론 시선조차 두지 않았다. 이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따로 만나 선대위 구성방안과 한기호 사무총장의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후보 측에서 대선자금 등 당 살림·조직을 총괄하는 곳간지기인 사무총장에 새 인물을 기용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에선 새 사무총장에 윤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원톱’ 총괄선대위원장 아래 두는 4~5명의 선대본부장 중 2명의 실명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병준(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대 명예교수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전북 남원·임실·순창 출신 무소속 재선 이용호 의원과 조찬을 하고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회동 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김종인 “계기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김종인 “계기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선대위’ 구성을 두고 힘겨루기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3자 대면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향해 구애의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정작 두 사람 간에는 환담 없이 어색한 침묵만 유지해 내홍설을 키웠다.윤 후보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축사 원고를 들어 보이며 “제가 자꾸 실언한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해 왔는데 김종인 박사에 관한 이야기니까 실언해도 상관없지 않겠나, 그냥 말씀드리겠다”면서 즉흥 발언을 했다. 윤 후보는 “정치 개혁뿐 아니라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김종인 박사님께서 역할을 하실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와 국가 개혁 대장정을 걸어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오셨던 경륜으로 잘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 대표도 “저는 정치를 정말 훌륭한 분들에게 배웠다. 특히 정치 방법론에 대해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라면서 김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제가 최선을 다해 보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기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시간표도 내용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후보 본인의 생각이고 뭐가 짜여지면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지, 미리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냉기류를 보였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기념 촬영에서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이 대표는 어색한 모습으로 따로 섰다. 이 대표의 시선은 행사 내내 김 전 위원장을 다룬 만화책과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 윤 후보 쪽으론 시선조차 두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채 전북 남원·임실·순창 출신 무소속 재선인 이용호 의원과 조찬 회동을 했다. 윤 후보는 이 의원에게 선대위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후보는 회동 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이날 오후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불화설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따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대위 구성에도 진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 후보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해서 가겠다고 발표했던 것이 잘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들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갈등의 배경이 된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갑자기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후보와 당대표가 만나는 건 통상의 일”이라고 말했다.
  • 호남 재선 무소속 이용호 의원 국민의힘 입당할까

    무소속 재선의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의힘 입당을 숙고중인 것으로 알려져 거취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오늘 윤 후보와 조찬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나 자세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숙고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타진해온 이 의원은 “내가 앞으로 민주당에 복당시켜주세요. 지역위원장 주세요.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서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하고 거취 문제를 원점에서 숙고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4월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이후 반년이 지났는데도 민주당 내 계파주의, 기득권 정치, 지역 패권주의 때문에 저의 복당 문제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라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손을 놓아 온 민주당 지도부에게도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저의 복당 문제를 취급하는 것은 저를 뽑아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저는 사면의 대상이 아니며 민주당 선처나 바라는 식으로 정치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에서 호남 정신은 실종된 지 오래고, 앙상한 진영논리와 권력에 대한 탐욕만이 남았다”며 “정치적 운명을 직접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04년 민주당(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8년 당시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하며 탈당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 일상 회복으로 전국 지자체들 겨울축제 다시 기지개

    일상 회복으로 전국 지자체들 겨울축제 다시 기지개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겨울축제에 다시 초대합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그동안 열지 못했거나 축소됐던 전국 자치단체들의 겨울축제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12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다음달 13일부터 2단계 돌입으로 대규모 축제 개최 조건이 갖춰지면서 지자체마다 그동안 열지 못했던 겨울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겨울 추위를 상품으로 축제를 열어 온 강원지역 지자체들은 화천 산천어축제·인제 빙어축제·홍천강 꽁꽁축제·태백산 눈축제·대관령 눈꽃축제 등 겨울 축제들을 2년여 만에 열 준비에 바빠졌다. 새해 1월 8일 개막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축제장인 화천천 수위 조절과 빙판을 만들기 위한 가동보 설치 공사에 돌입했다. 인제군도 내년 1월 중 빙어축제를 열기로 가닥을 잡았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와 태백산 눈축제, 홍천강 꽁꽁축제는 내년 1월 개최를 원칙으로 정하고 일정과 세부 내용 조율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이달 25∼28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연곡솔향기캠핑장 등에서 열리는 제13회 강릉커피축제를 위해 다양한 커피 관련 공예품을 준비했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100인(人) 100미(味) 바리스타 퍼포먼스’를 통해 향긋한 커피 향을 만끽할 수 있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반려동물축제와 와인 페스티벌, 젓갈축제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달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기념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1 국제 와인페스티벌’에서는 대규모 와인 장터와 함께 국가대표 소믈리에 선발대회 등을 진행한다. 같은 달 14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는 2021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려 훈련견 공연, 반려견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3일 태안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구 축제를 찾으면 생태탐방로 4㎞를 걸으며 해안사구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열린다. 여기서는 겨울 벚꽃축제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가 꾸미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태안 솔향기길축제, 공주 돌모루 유랑예인축제, 예산 의좋은형제 축제, 논산 강경젓갈축제 등이 열린다. 전라도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맛의 축제가 열린다. 13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는 순천의 음식과 예술을 알려 관광객에게 맛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컬 브랜드 홍보·판매장을 마련한다. 14일까지 열리는 해남 미남축제에서도 눈과 입을 사로잡는 푸드 쇼와 함께 음식 전시·판매관을 운영하며 전국요리경연대회, 공연·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성탄 시즌을 맞아 내달 24∼26일 산타축제가 열린다.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퍼즐 만들기, 공연, 치즈 요리 나눔 행사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제주 모슬포항에서는 이달 15∼30일 방어축제가 열린다. 방어의 국내 마지막 월동지이자 주산지인 모슬포항을 찾으면 방어 잡기 체험과 함께 기름진 방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4일까지 제주 추자면에서는 참굴비 축제가 열린다. 추자도의 주요 특산물인 참굴비를 주제로 특산물 판매, 올레길 탐방 등의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경남 진주에서는 다음 달 4∼31일 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진주대첩 역사와 함께 내려온 유등축제에서는 형형색색 등불이 강물 위를 수놓아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서는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까지 눈꽃축제가 열린다. 환하게 불을 밝힌 대형 트리와 인공 눈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지역 문화단체의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20∼21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드론불꽃쇼와 미니희망불꽃쇼, 블랙이글스쇼, 불빛조명쇼, 메타버스 라이브투어, 불빛라디오 등 빛을 주제로 한 행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부산에서도 연말연시 축제가 잇따를 예정이다. 중구 남포동 시티 스폿과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는 지역 최대 크리스마스 행사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해운대구는 ‘2022년 해운대 카운트다운·해맞이축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새해맞이와 일출 감상을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한다. ‘해운대 빛 축제’도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일대에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수도권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오는 18∼21일 국내외 유명 작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인천 아시아아트쇼가 열린다. 대한민국과 아시아 미술인들이 함께하는 첫 번째 대규모 미술 전시회로, 회화·조각·영상 등 5천여 점을 전시하고 276개 미술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도 오산 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이달 20일 통기타페스티벌이 열려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이달 26∼28일 임진각 광장 일원에서는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은 장단콩 판매장, 파주 농산물 및 가공품 구역, 재래장터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직거래 위주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임실의 빛나는 보물 셋… 1000만 관광시대도 꿈이 아니죠”

    “임실의 빛나는 보물 셋… 1000만 관광시대도 꿈이 아니죠”

    “임실을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다. 심 군수는 임실이 보유한 훌륭한 관광자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굴뚝 없는 공장으로 변신하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는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 6기부터 8년째 임실군정을 이끌고 있는 심 군수는 전북의 보물 옥정호와 성수산 생태관광 개발, 반려문화산업 등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았다고 자평했다. 임실N치즈축제 성공을 발판으로 치즈산업은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고 역대 최초로 예산 규모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임기 중 추진했던 숙원사업들을 마무리하라는 요구가 많다”며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은 심 군수와의 일문일답.-7년째 임실군정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날을 스스로 평가한다면. “지역경제가 뒷걸음치고 인구는 감소하는 임실의 미래를 위해 고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군정이 안정되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군민들만 보고 불철주야 함께 달려온 임실군 공무원들의 노고가 크다.” -임실군의 가장 큰 변화를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꼽는 사람이 많은데. “그동안 임실의 관광자원은 저평가되고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 견주어도 비교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임실은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전국적 관심을 끌 것이다.”-관광산업 발전 청사진을 소개한다면. “옥정호, 성수산, 반려동물테마파크, 치즈테마파크가 1000만 관광시대를 견인한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임실,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흥겨운 임실, 머물고 싶고 다시 가고 싶은 정겨운 임실을 만들겠다.” -군민들의 애환이 서린 옥정호가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변신했다. “민선 6기 부임과 함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해 옥정호 개발의 물꼬를 텄다. 이제 옥정호는 전북의 보물로 평가받는다. 2015년부터 추진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을 통해 붕어섬 에코가든, 에코누리캠퍼스, 붕어섬 출렁다리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했다. 총길이 410m의 붕어섬 출렁다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봄에는 신비의 섬 옥정호 붕어섬이 드디어 개방될 전망이다.”-옥정호권 생태관광 개발사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은 올해 5월에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스카이워크, 운암교 캠핑장, 운암대교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옥정호 권역 생태관광 기반시설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밖에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과 옥정호 물문화둘레길, 운종교차로 개선 등 옥정호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품은 성수산 개발 사업 추진 상황은. “명산 성수산은 누구나 머물고 즐기는, 자연 친화적 관광기반 휴양시설 구축 사업이 한창이다.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과 태조 희망의 숲 조성,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등 치유의 숲 성수산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반려동물시대를 맞아 의견의 고장 임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의견 설화로 유명한 오수면을 반려동물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오수의견관광지 근처에 오수 펫 추모공원이 건립됐고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이 진행 중이다. 새롭게 조성될 오수 제2농공단지를 연계 개발해 ‘세계 명견 테마랜드 관광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이 올해 6월 완료됐다.”-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부러워하는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처음 개최한 임실N치즈축제는 해마다 대성공을 거뒀다. 4년 연속 전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고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9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이어 2020~2022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에는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4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전국 대표 지역축제로 성장했다.” -치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임실N치즈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165억원)와 임실N치즈 6차 산업화지구를 구축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유가공공장 생산시설 개선 등도 추진되면서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3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등 임실N치즈산업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사계절 관광·축제의 고장 청사진은. “주요 지역자원인 옥정호~임실N치즈~성수산~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사계절 사람이 찾고, 머물고, 쉴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가고 있다. 옥정호 권역 친환경 활용 계획 수립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조성, 성수산 산림생태휴양지 조성,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 등 권역별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봄에는 의견문화제와 장미축제,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 가을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 등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하겠다.” -군민들은 생활SOC 사업에 관심이 높은데.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됐다. 임실읍 주민자치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를 결합한 사업이다.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는 오수면사무소 신축,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오수면 행복누리원이 선정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생활복지센터 지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 -벼 병해충 무인방제, 효심정책도 호응이 높다. “벼 병해충 무인 항공 공동방제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는 농촌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1년에 두 차례 실시한다. 어르신 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노인인구가 36%인 초고령 지역으로 효심복지사업도 군정의 주요 시책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을 2019년 9월에 완공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349곳의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파견했다.” -임실군 예산이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최종 예산은 5131억원이다. 역대 최초로 5000억원 예산 시대를 열었다. 처음 취임했던 2014년 임실군의 예산은 2886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6년 만에 77.8% 증가한 것이다. 취임과 동시에 꾸준히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오가며 설득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장기발전을 위한 새 성장동력을 소개한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다수 확보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도시재생, 농촌협약 시범사업으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로컬푸드 고도화, 정주 여건 개선, 여가 문화시설 확충으로 임실군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 3760억원 지급 조정신청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 3760억원 지급 조정신청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댐 및 하천 관리 부실로 피해를 당한 17개 시군 주민들의 조정신청이 마무리됐다.24일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경남 합천 등 17개 시군 주민 8419명이 총 3760억 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7월 12일 합천을 시작으로 청주, 8월 하동·광양·구례·곡성·남원·무주·진안·진주·임실, 9월 옥천·금산·영동·순창에 이어 10월 7일 순천, 13일 사천이 신청함에 따라 17개 시군 주민 조정신청 접수가 모두 끝났다. 신청 금액은 구례가 113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곡성 826억원, 남원 588억원, 금산 262억원 등의 순이며 사천·임실·청주가 6억원으로 가장 적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4개 수해 전담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집중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전담 조정위는 민간위원 3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 5년 이상 환경분쟁 사건 처리 경력을 갖춘 위원이 지명됐다. 가장 먼저 사건이 접수된 합천과 청주 사건에 대한 1차 조정회의가 지난달 17일 개최된 가운데 11월 중 2차 조정회의를 거쳐 사건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섬진강댐 하류 권역은 10월 마지막주, 용담댐 하류 권역은 11월 첫째주 등 순차적으로 조정회의를 열어 속도감 있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신진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조속한 분쟁조정을 위해 당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단독] ‘정체불명’ 성병 남녀 4만명… 월경장애 여성 150만명 증가세

    [단독] ‘정체불명’ 성병 남녀 4만명… 월경장애 여성 150만명 증가세

    임신중지 처벌 근거가 사라진 지 10개월이지만 입법 공백은 여전하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신종 질환 및 발병은 늘면서 의료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출산·양육을 위한 몸이 아닌 ‘여성의 몸’ 전반에 대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방기한 탓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여성 건강 문제를 전 생애에 걸쳐 종합적으로 살펴보자는 취지다. 상세불명 성매개질환자 5년 새 2배 “정부 차원 연구 필요” 눈에 띄는 것은 자궁을 비롯한 생식기 건강에 문제가 생긴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근종이나 만성골반염증, 내막증 등으로 자궁, 나팔관, 나소를 모두 제거하는 전자궁절제술을 받는 여성의 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만 2000명에서 3만 900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만 60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일인당 평균 의료비 역시 2016년 378만원에서 지난해 526만원으로, 평균 부담률은 15.4%에서 23.5%까지 상승했다. 여성의 재생산권을 위협하는 상세불명 성매개질환자도 늘었다. 남녀를 합해 2016년에는 1만 9707명이었다가 2020년에는 4만 328명으로 2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보고서는 “신규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연구와 통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경장애 환자의 수도 더욱 늘어났다. 월경장애란 월경의 양이 적거나 과다한 경우,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기타 자궁출혈 등으로 28일 주기의 5~7일간 유지되는 평균적인 월경 범주에서 벗어난 상태를 뜻한다.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월경장애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여성은 2016년 112만명에서 2020년 150만명으로 증가했다. 5년 새 평균 진료비 증감률만도 28.5%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월경통에 대한 성편향적 차별발언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생리공결제나 생리휴가가 논의되고 일부 제도화되었으나 여성들의 인지도나 이용률은 낮다”고 지적했다. ●건보 적용 임신중지 비용 5년 새 67만원 → 103만원… 미프진 도입은 ‘아직’ 낙태죄 폐지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올해부터 낙태죄의 법적 근거가 사라지면서 임신중지로 인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지만 여전히 내외과적 임신중지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청구자료에 따르면 기존의 급여 적용 대상이었던 외과적 임신중지(부모의 우생학적·유전학적·전염성 질환, 강간·준강간, 친인척간 임신,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의 의료비 부담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11.8%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약 67만원에서 103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만 19세 미만의 의료비 부담 증가율은 그보다 높은 15.1%다. 내과적 임신중지는 더욱 갈 길이 멀다. 자연유산 유도약물 도입 근거 마련이나 임신중지 세부적 절차 마련의 추진은 형법과 모자보건법의 개정절차 지연을 사유로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물적 요법에 쓰이는 미프지미소(해외에서는 ‘미프진’으로 불림)라는 이름의 약제를 현대약품에서 수입,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최근 식약처는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미프지미소정 심사과정 중 일부 자료가 미흡해 해당 업체에 보완 자료 제출을 요청했고 처리기한은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프지미소를 이루는 성분인 미소프로스톨은 1996년 국내에 위궤양 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산부인과에서 자궁수축 유도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며, 미페프리스톤은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75개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여성에게만 묻는 피임실천율… ‘사소화된’ 여성 건강권 국가 단위의 연구에서 피임실천율은 여성에게만 묻는다. 올해 발표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0~2030)의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중 여성에 대한 성과지표에 들어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에서 남성 피임실천율은 묻지 않는다. 계획의 세부과제인 인두유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대상 확대 검토와 접종 독려에 대한 성과 지표도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성과지표로 포함된 ‘젠더폭력’은 실제 지표가 존재하지 않아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는 출산 장려를 담당하는 인구정책실 산하 출산정책과 외에 여성의 건강권 전반을 보장하고 보건의료체계 내 성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소관부서가 없다. 정 의원은 “여성의 건강권 논의는 남성에 비해 사소화되거나, 출산·양육을 중심으로 한 ‘모성건강’을 중심으로 다뤄져왔다”며 “이에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인구 줄어 ‘소멸위기’ 시군구 89곳 첫 지정…정부 “매년 1조원 투입”

    인구 줄어 ‘소멸위기’ 시군구 89곳 첫 지정…정부 “매년 1조원 투입”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을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의 효력은 19일 발생한다. 정부가 직접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과 지난 6월 이 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남·경북 각각 16곳 가장 많아…수도권·부산·대구도 포함 인구감소지역은 전남과 경북에서 특히 많아 두 지역에서 각각 16곳이 지정됐다. 전남에서는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암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이 지정됐다. 경북은 고령군, 군위군,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영주시, 영천시, 울릉군, 울진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등 16곳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고성군, 삼척시, 영월군, 태백시, 철원군, 화천군 등 12곳이, 경남 지역에서는 거창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창녕군, 함안군 등 11곳이 인구감소 위기가 심각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고창군, 김제시, 남원시, 부안군, 임실군, 정읍시 등 10곳이, 충남에서는 공주시, 논산시, 보령시, 부여군, 청양군 등 9곳이, 충북에서는 괴산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도권에서는 가평군과 연천군 등 경기 지역 2곳과 강화군, 옹진군 등 인천 지역 2곳이 인구감소지역이 됐다. 광역시의 자치구이지만 도심 공동화 등으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곳들도 포함됐다. 부산에서는 동구와 서구, 영도구 등 3곳이, 대구는 남구와 서구 2곳이 각각 지정됐다. 서울시의 기초 지자체들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구증감률·고령화·청년인구 비율 등 따져 지정 행안부는 전문 연구기관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모두 8개 지표로 인구 위기 정도를 가늠하는 ‘인구감소지수’를 개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활용했다. 연평균 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순이동률(19~34세의 인구 대비 순이동자수 비율), 주간인구, 고령화 비율, 유소년 비율, 조출생률(인구 대비 출생아수), 재정자립도가 지표로 사용됐다. 다만 행안부는 각 지자체의 지수와 순위는 지역 서열화 등에 대한 우려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은 5년 주기로 지정하되, 이번이 첫 지정인 점을 고려해 향후 2년간은 상황을 지켜본 뒤 보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수가 정부와 지자체가 인구 위기 탈출을 위해 정책 입안, 목표 설정, 효과 분석 등을 하는 과정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 노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1조원’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입 정부는 이번에 지정된 인구감소지역들이 ‘소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선 지자체들이 인구 위기를 탈출할 계획과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이 스스로 인구 감소의 원인을 진단하고 각자 특성에 맞는 인구 활력 계획을 수립하면 국고보조사업 등으로 재정적 지원을 하고 특례를 부여하며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내년 신설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매년 1조원, 10년간 지원)을 인구 감소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지자체들의 자구 노력을 도울 방침이다. 인구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만한 국고보조사업(52개, 총 2조5천600억원 규모)의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때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고 사업량을 우선 할당하며 도울 구상도 갖고 있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재정·세제·규제 등에서 특례를 주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역사랑 상품권 정책과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자체 간 특별지자체 설치를 돕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자체 배분 재원으로 복수 지자체 간 생활권 협력사업을 돕는 등 지역 간 협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치즈 대신 국화 향 물씬… 임실 ‘황금 꽃밭’

    치즈 대신 국화 향 물씬… 임실 ‘황금 꽃밭’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테마파크에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2016년 첫선과 함께 ‘가을 추억 쌓기 명소’로 등극한 임실치즈테마파크 국화 전시는 올해로 6년째다. 알프스 풍 치즈테마파크는 온통 국화꽃 세상으로 변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청량한 가을햇살 아래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국화가 끝없이 펼쳐져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전시는 11월 초까지 계속된다. 임실군은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홍보 등 ‘온라인 미니축제’로 진행된다. 심민 군수는“우리 군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형 온라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화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비판 기사 빌미 광고비 뜯은 인터넷신문 기자 송치

    비판 기사 빌미 광고비 뜯은 인터넷신문 기자 송치

    비판성 기사를 빌미로 지자체로부터 광고비를 뜯어낸 인터넷신문 기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공갈과 업무상횡령 혐의로 A(57)씨를 기소결정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임실군 등에 불이익이 되는 기사를 쓰겠다고 압력을 가해 광고비 명목으로 25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 사단법인 협회의 지회장을 역임하며 변호사 자문 비용으로 협회 자금 5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5월 임실과 순창, 남원 등 공무원들은 ‘A 기자 때문에 업무를 하지 못할 지경’이라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가 보도된 시점과 광고비가 입금된 시점, 해당 공무원과 통화 내용 등을 분석해 공갈 혐의가 입증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국화의 향연을 즐기세요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국화의 향연을 즐기세요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가을을 만끽하세요”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테마파크 20만㎡ 푸른 잔디 위에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2016년 첫선과 함께 ‘가을 추억 쌓기 명소’로 등극한 치즈테마파크 국화 전시는 올해로 6년째다. 알프스 풍 치즈테마파크는 10월 들어 온통 국화꽃 세상으로 변신했다. 환상적인 장관에 취해 있노라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치즈테마파크에 들어서면 청량한 가을햇살 아래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눈부신 국화 화분이 끝없이 펼쳐진다. 보는 이들 마다 절로 탄성을 자아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가슴깊이 파고들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향기는 덤이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와 ‘산양’,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들은 멋진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해 이곳을 찾은 가족, 연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주변, 임실천에 조성된 정갈한 코스모스 길도 가을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킨다. 임실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최소한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준비된 제7회 임실N치즈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임실 농특산물 홍보 등 ‘온라인 미니축제’로 진행된다. 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저녁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15%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온라인 행사가 우리 군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형 온라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화와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 전시는 11월 초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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