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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 재보선 평균7대1 경쟁

    오는 6월5일 실시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재·보선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재·보선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거나 선거법 위반이나 뇌물죄 등으로 기소돼 법원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물러난 기초단체장 18명을 새로 뽑는다. 지난 4·15총선 결과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한나라당 및 민주당·자민련으로 전선이 형성돼 있다.대부분 출마예정자들은 지역별로 유력 정당의 공천을 희망,소지역주의가 꿈틀대고 있으며,예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상대방을 헐뜯는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돈 안드는 선거’로 후보 난립 25일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후보는 135명으로 평균 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경남 양산으로 무려 15명이나 나섰다.각 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되면 실제 출마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겠지만 선관위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후보들이 난립하는 이유는 큰돈이 없어도 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돈은 묶고 입과 발은 풀었다.’는 개정 선거법의 효력은 지난 총선에서 이미 입증됐다. 대구 동구와 북구청장 후보로는 한나라당 4명,우리당 3명,무소속 3명 등 10명이 경합중이다.본선은 한나라당과 우리당의 대결이 예상된다.지난 총선에서 우리당이 전멸한 것을 놓고 지역내에서 자성의 소리가 나오고 있어 결과는 예측불허다. 대전·충청지역은 5명의 자치단체장을 뽑는데 3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대부분 우리당 간판을 달려고 한다.행정수도 이전으로 지난 총선에서 표심을 사로잡은 우리당의 바람을 실감케 하고 있다. 과열양상으로 선관위를 긴장시키는 지역도 있다.경기 평택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이날 현재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어 후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부천시장 후보로 한나라당에서 전 시장과 구청장이 뛰고 있으며,우리당에서는 전 도의원과 시민단체 간부출신이 물밑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전 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공천권이 당선증? 전북 임실군수 후보 7명은 모두 우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예선전이 본선이라는 관측도 있으나 단체장의 경우 인물 위주로 뽑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반면 전남 화순군과 진도군의 상황은 다르다.지난 총선때 화순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고,진도는 민주당 후보가 우리당 바람을 뚫고 당선돼 이번 선거도 안개속이다.화순군에는 무려 11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6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모두 민주당과 우리당 인사들이다. 경남 창원시장과 양산시장 선거는 예비후보가 각각 10명이 넘어 예선이 본선보다 치열하다.이 지역의 맹주임을 자처하는 한나라당과 적진에 교두보를 구축하려는 우리당의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후보로 거명되는 인사들이 거의 양당의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후보 2명이 창원시장 자리를 넘보고 있다. ●보궐선거 비용 구상권 청구해야 이어지는 선거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도 만만찮다.단체장 및 지방의원들의 중도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를 치르느라 주민들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후보간 흑색선전도 유권자들을 짜증나게 한다. 경남도는 이번 재·보선 비용으로 98억 3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도지사를 비롯,시장 2명과 도의원 4명,시·군의원 2명 등 모두 9명을 선출하는데 필요한 금액이다.도 선관위는 선거법 개정으로 비용이 늘어나 1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대구 동구의 경우 보선 경비로 이미 5억 7700만원을 선관위에 지원했으며,북구도 6억 623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단체장이 임기중 국회의원 등으로 출마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중도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 비용은 단체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혈세를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귀담아 들어볼 만한 대목이다. 전국·정리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全北단체장 “우린 어떡해”/민주 잔류·신당行 놓고 고심 지방의원도 정치득실 저울질

    “우리는 어찌 하오리까.” 민주당이 분당 사태로 치닫자 전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지구당위원장의 정당 선택에 따라 행보를 함께 해야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정치적 명운이 걸린 정당 선택의 갈림길에서 위원장과 다른 길을 모색하는 단체장들도 적지 않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6명이 신당파로,나머지 4명은 민주당 사수파로 분류되고 있다.신당행을 택한 지구당위원장은 정동영(전주 덕진),장영달(전주·완산),강봉균(군산),김원기(정읍),이강래(남원·순창),정세균(무주·진안·장수) 의원 등이다.민주당 잔류파는 이협(익산),장성원(김제),김태식(완주·임실),정균환(고창·부안) 의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도 금명간 정당 선택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임수진 진안군수가 일찌감치 신당행을 선언한 가운데 김완주 전주시장,유성엽 정읍시장,곽인희 김제시장 등이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채규정 익산시장과 최충일 완주군수,김세웅 무주군수,이강수 고창군수는 민주당을선택할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김제시장과 무주군수는 지구당위원장과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한편 강근호 군산시장,최진영 남원시장,강인형 순창군수,이철규 임실군수,장재영 장수군수,김종규 부안군수 등 무소속으로 당선된 단체장들은 사태를 관망하는 눈치다. 도의원과 시·군의원들도 신당행과 민주당 잔류를 놓고 지역구 여론과 정치적 득실을 한창 계산 중이다.이는 내년 총선에 신당바람이 과연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참여정부 출범 때 90% 이상 표를 몰아 주었던 호남 민심이 최근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있는 상황에 자칫 정당 선택을 잘못했을 경우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어 이들의 고심은 클 수밖에 없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편집자문위원 칼럼] 차별화된 기획 독자눈길 잡아

    지난 8월31일 저녁 KBS 1TV의 고교생 대상 퀴즈프로그램인 ‘도전!골든벨’이 준 감흥은 남달랐다.진주 동명고 편으로, 3학년 안경민 학생은 50개 문제를 모두 맞혀 골든벨을 울렸다.해외연수기회가 주어지는 49번째 문제를 풀기에 앞서 사회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 고교생의 재치문답으로 넘기기에는 아쉬울 만큼 시사하는 바가 컸다. 사회자 :해외연수는 어느 나라로 가고 싶은가? 안경민 :프랑스입니다. 사회자 :왜 프랑스인가? 안경민 :자유와 이성이 살아 숨쉬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경직되고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톨레랑스’를 기본으로 하는 다원주의적 민주주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입니다. 우리사회의 폐부를 정확히 짚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대한매일의 지난 5월26일(월)자 ‘相生의 톨레랑스 어디에’라는 기사를 비롯한 기획기사의 가치를 새삼 평가하게 되었다.지난달 28일자 1면에서 임실군수 매관매직 사건을 폭로한 기사는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침이 없다.대한매일 보도 후 다른 언론도 후속기사는 물론 사설까지 이어졌다.편집국 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지방 주재기자의 기사기에 더 돋보였다.이외에도 ‘자전거 천국 상주’를 다룬 9월1일자(월) 기획기사도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독특한 문화로 발전시킨 사실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부각시킨 점이 좋았다. 반면,지난 9월4일자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통과를 다룬 기사는 몇 대목에서 아쉬움이 있었다.우선 다른 언론과 보도 내용의 차별성을 찾기 어려웠다.4개면에 걸쳐 8꼭지 기사(사설포함)를 할애했음에도 갈등중심의 표피적 수준에 그쳤다.특히 중앙일간지 가운데 유일하게 김 장관을 ‘리틀 盧’라고 표현, 제목(4면)까지 뽑은 것은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듯한 인상을 지우기 힘들었다.또 2년 전 임동원 전 통일원 장관 해임건의안과 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통과 날짜가 같았던 것은 그야말로 ‘우연’이었다.이를 ‘魔의 9월3일’이라며 비교한 해설기사는 그 정도의 의미가 있었는지 납득하기 어려웠다.이 날짜에 의미를 부여한 신문은 경쟁지 가운데 조선일보가 유일했다. 이날 기사에는 몇 가지 짚어야 할 사안들이 빠져 아쉬움을 더했다.우선 ‘해임건의안’을 내게 된 이유가 필요했다.결과만 있고 원인이 없는 꼴이었다.‘한총련의 미군 사격장 진입사건에 등에 대한 책임’ 때문이라는 내용은 어느 기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독자 입장에서 지면제작을 했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었다. 참고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왜 한나라당이 행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냈는지’ 물었지만 정확히 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다음은 ‘국회는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는 헌법 63조와 관련된 종합적인 해설이 필요했다.그 전날(9월3일자)1면 기사대로 청와대와 야당이 법리해석을 정반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일반인의 상식으로는 ‘건의’라는 용어는 참고는 할지언정 꼭 받아들여야 할 의무는 아니다.해임 건의권의 법적 구속력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 헌법 체계상 맞는 것인지.이 규정 자체의 내재적 한계는없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이 아쉬웠다. 최 광 범 한국언론재단 조사분석팀장
  • 2억수뢰 임실군수 구속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직원들로부터 2억 1500만원을 받은 이철규(64) 전북 임실군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이슈 따라잡기/지자체장 독단 행정·비리 견제 ‘주민소환제’ 도입 갈등

    최근 전북 임실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비리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독단적인 행정운영과 비리에 대한 견제장치로 주민소환제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주민투표법과 함께 지방분권시대 주민자치의 주요 어젠다로 꼽히는 주민소환제는 그러나 대상범위를 놓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입 자체가 불투명하다.사실상 논의마저 중단된 상태다.반면 주민투표법 제정문제는 행정자치부가 내년 7월 실시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형사처벌 외 견제수단 없어 현행 제도 아래서는 지자체장에 대한 견제수단은 형사처벌 말고는 없다. 선거법 위반의 경우 본인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배우자와 회계책임자 등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해제된다.또 금품수수 등 비리가 적발됐을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권한대행체제를,형이 확정되면 당연 퇴직사유가 된다. 지난 2001년 출범한 3기 지자체장 248명 가운데 50명이 선거법 위반으로,7명이 뇌물수수 등을 이유로 사법부의 심판대에 올랐다.하지만 법원의판결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범법사실 외에 독단적인 행정운영 등에 대한 견제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지자체장 등에 대해 중앙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경고뿐”이라면서 “하지만 이마저도 신분상의 불이익은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긴 해야 되는데…’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지난 7월 ‘지방분권 로드맵’을 발표했다.로드맵에 따르면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주민투표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현안에 대해 최종결정하는 제도적 장치라면,주민소환제는 지자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의 독단적인 행정운영과 비리 등을 견제하는 수단이다. 하지만 이 둘의 진행과정은 완전 딴판이다.주민투표제는 예정된 시행시기에 맞춰 제정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인 반면,주민소환제는 어떠한 진전도 없다.주민소환제 적용 대상과 요건 등을 놓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은 자치단체장을 주민소환 대상으로 하자는 입장이나,자치단체장은 선출직 전체를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소환 요건을 둘러싼 신경전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
  • 정말? 민선 8년동안 8명 사법처리 전북 ‘단체장 비리 온상’오명

    임실군 인사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28일 이철규(64)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승진한 6명의 사무관들이 1인당 3000만원씩 모두 1억 8000만원의 뇌물을 이 군수와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 군수는 뇌물수수와 관련,일부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하면서도 조카인 이모(47)씨가 승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자신과 부인에게 전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29일 이 군수에 대해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앞서 전주지검에 출두하기 전 군의회의 사퇴촉구에 대한 의사를 묻자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1995년 민선단체장 시대가 개막된 이후 모두 8명의 단체장이 각종 비리와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되거나 중도하차해 ‘단체장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인구가 200만도 안되고 기초단체가 14개 시·군에 지나지 않을 만큼 도세가 빈약한데도 민선 8년 동안 8명의 단체장이 사법처리됐다.특히 장수군과 임실군의 경우 민선 3기 동안 각각 2명의 군수가 사법처리됐다. 유형별로 보면 비리와 연루된 단체장은 5명이다.이창승 전주시장은 95년 7월 취임 2개월도 안돼 전국 민선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구속되는 오점을 남겼다.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설회사의 입찰비리에 깊이 개입한 혐의에 선거법위반혐의도 추가됐다. 2001년 1월에는 국승록 정읍시장의 부인 은모씨가 승진과 관련,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 김상두 장수군수는 산림조합 등에서 1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퇴진했다.두 달 뒤인 11월 이형로 임실군수는 쓰레기매립장 인허가 과정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됐다.2002년 3월에는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섰던 유종근 전북지사가 세풍월드로부터 4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선거사범은 2명이다. 2000년 10월에는 김길준 군산시장이 선거법위반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내놓아야 했다.지난해 11월 최용득 장수군수는 6·13지방선거에서 부인이 돈봉투를 돌린 사실이 들통나 취임 5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강수원 부안군수는 96년 12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돼 불명예 퇴진했다.공무원을 동원해 군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은 혐의다. 이처럼 전북지역에서 단체장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호남이 텃밭인 민주당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을 대거 공천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단체장의 상당수는 당을 보고 찍는 바람을 타고 당선되는 경우가 많아 행정능력이나 도덕성에 적지않은 하자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더구나 단체장은 인사,예산,감사 등 전권을 쥐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한 임기 동안 직위를 박탈당하지 않아 비리에 휘말려들 소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지방공무원 승진 “시험 성적순”/임실군 ‘매관’이후 시험의무화 힘얻어

    최근 전북 임실군수가 5급(사무관) 승진인사 과정에서 6명으로부터 3000만원씩 모두 1억 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나타나자 지방공무원의 승진시험을 의무화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특히 승진시험제 도입 여부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임실군의 ‘매관매직’(賣官賣職) 의혹은 향후 승진제도 결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방공무원 임용령’은 지방공무원의 5급 승진과정에서 ▲심사결과 100% ▲시험성적 100% ▲시험과 심사를 50%씩 반영하는 3가지 방법 가운데 자치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지난 96년까지 5급 승진은 시험을 통해서만 이뤄졌으나,이후 지방의 자율성 확대 차원에서 심사제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승진시험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서울시청과 서울지역 15개 구청에 불과하고,나머지 15개 시·도 232개 지자체는 심사를 통해서만 승진시키고 있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8일 “승진심사에서는 단체장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다.”면서 “단체장의 인사전횡 등 심사제의 폐해가 부각되고 사회적 우려가 팽배함에 따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지난해 말 재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방공무원 승진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잡음을 없앤다는 취지로 심사결과만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지차체는 승진과정에서 시험성적을 50% 반영하거나 시험성적만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얘기다. 올해 유예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가공무원과 달리 지방공무원에게만 승진시험을 일률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지방분권에도 역행한다는 지자체와 공무원노조 등의 문제제기도 나왔다.결국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지난 6월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승진을 지자체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승진시험 의무화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었었다. 그러나 이번 임실군 매관 사건을 계기로 승진시험을 의무화하는 방안으로 다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정실 인사’ 시비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험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면서 “일단 내년부터 개정안을 시행한 뒤 부작용이 발생하면 시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 전북 임실군수 사무관 6자리 모두 ‘賣官’/ 3천만원씩에 팔았다

    기초단체장의 매관매직(賣官賣職)이 사실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주지검은 전북 임실군의 인사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여 사무관 승진자 6명이 모두 군수에게 3000만원씩 1억 8000만원의 뇌물을 준 사실을 밝혀냈다.자치단체의 사무관승진 대가는 3000만원이 공정가격이라는 소문이 검찰수사로 밝혀진 셈이다. ●승진 6명에 1억 8000만원 수뢰 지난 2001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철규(64) 군수는 2002년 1월 5명,올 8월 1명 등 6명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그러나 이들은 모두 승진을 전후해 3000만원의 거액을 군수와 측근들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2002년 승진한 이모,나모,조모,최모,또 다른 이모씨 등 5명은 군수와 군수 조카인 이모(47)씨 등에게 현금을 전달했다.조카 이씨는 받은 돈을 군수와 군수 부인에게 전달하고 승진을 부탁했으며 자신도 별도로 500여만원을 챙겼다. 최근 승진한 송모씨도 이 군수가 보궐선거에 당선되자 2001년 3000만원을 전달하고 1년8개월 동안 보직관리를 받고 올 8월 1일자로 면장 발령을 받았다. 이 때문에지난 17일 임실군청 노모(54)계장이 부인을 통해 3000여만원을 군수부인에게 전달했지만 승진인사에서 탈락하자 이를 비관,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李군수, 사실 강력 부인 이에 대해 이군수는 승진인사와 관련,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검찰은 28일쯤 이군수를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조카 이씨는 뇌물을 모두 자신이 챙긴 것처럼 해달라는 군수 측근들의 부탁을 거절하고 검찰에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수사에 협조한 조카 이씨와 뇌물을 준 이모씨 등 군 공무원들에게 관대한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임실군청 직원들은 ‘법철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강직한 것으로 소문난 이군수가 승진인사와 관련 거액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모두 일손을 놓고 허탈해하고 있다. ●군의회, 자진사퇴 촉구 한편 군의회는 성명을 내고 이군수의 사퇴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건으로 쏟아지는 비판의 여론과 군민들의 분노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이철규 군수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자진 사퇴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고 주장했다.군의회는 이어 “검찰은 철저한 수사와 일벌백계의 의지로 한점의 의혹을 남기지 말라.”고 촉구한 뒤 정부측에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승진탈락 공무원 자살

    전북 임실군 6급 계장이 사무관 승진을 위해 군수 부인에게 거액을 전달했으나 탈락하자 이를 비관해 극약을 마시고 자살해 파문이 일고 있다.승진서열 1위였던 임실군 기획계장 노종섭(54)씨는 지난 1일자로 단행된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서열 4위였던 송모(55)씨에게 밀려 탈락했다. 노씨는 이를 비관한 나머지 17일 오전 5시쯤 전주시 송천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극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겼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노씨의 부인 김모(50)씨는 “남편을 승진시키기 위해 지난 3월 군수 부인 김모(62)씨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씨는 승진인사에서 남편이 탈락하자 군 간부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사실을 공개해 군수 부인으로부터 금품을 되돌려받았다. 이에 대해 이철규 임실군수는 “안사람으로부터 지난 3월 노 계장의 부인이 화장품 세트라고 놓고간 선물을 5월에 풀어보니 돈봉투가 들어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당장 돌려주라고 호통을 쳤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높은분 차는 상습 교통위반?

    “높으신 분들의 관용차는 상습적인 교통위반 차량인가.” 전북도내 자치단체장과 대학총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관용차량이 과속,버스전용차선 위반 등 교통위반을 수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대총장 전용차 등 일부 차량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아 차량이 압류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0년 교통법규 위반차량 기록 전산화 이후 도내 지방자치단체장과 대학총장,교육감 등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량의 법규위반이 7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안군수 관용차량의 경우 9차례나 과속을 하다 적발됐고, 무주군수와 군산대총장 전용차도 8차례 적발됐다.완주군수 전용차는 7차례 적발됐으며 그 가운데 버스전용차선 위반,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3차례는 주민들에게 발각돼 경찰에 신고된 것이다. 고창군수와 전북대총장 차량도 각각 6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안군수 차량은 5차례,전주교육장 승용차는 4차례 각각 적발됐다. 이밖에도 임실군수·원광대 총장 관용차가 각각 3차례,전주시장과 군산시장·도교육감 차량은 2차례씩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군산대 총장,전북대 총장,도교육감 관용차량은 교통법규위반 과태료를 내지 않아 차량이 압류된 상태다. 반면 도지사,익산·김제·정읍·남원시장,장수·순창군수,우석대·전주대총장 차량은 2000년 이후 단 한차례도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자치단체 관계자는 “각종 행사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을 맞추다 보면 본의아니게 과속을 하는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전북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전북 ■전주시장 김완주(56·민·전주시장) 김현종(41·무·교수) ■군산시장 황이택(48·민·전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조영래(59·무·사업) 고영곤(56·무·농업) 고병태(70·무·군산발전연구소 이사장) 강근호(68·무·군산시장) ■익산시장 채규정(56·민·전 전북부지사) 이종화(66·무·무직) 조한용(72·무·익산시장) 박경철(46·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허영근(57·무·약사) ■정읍시장 유성엽(43·민·전 전북도 경제통상국장) 국승록(73·무·정읍시장) 최장묵(48·무·정치인) 김광(66·무·무직) 김철규(66·무·무직) ■남원시장 이형배(64·민·전 국회의원) 최진영(40·무·남원시장) ■김제시장 곽인희(54·민·김제시장) 이길동(63·무·약사) 황호방(47·무·농업) ■완주군수 최충일(60·민·전 김제시장) 이돈승(43·무·정치인) ■임실군수 김진억(62·민·전 전북도의원) 이철규(62·무·임실군수) ■고창군수 이강수(51·민·중앙학원 이사장) 이호종(73·무·공무원) 주재기(59·무·교수) ■부안군수 최규환(67·민·부안군수) 김종규(51·무·경제연구원) ■순창군수 구태서(67·민·전 전북도의원) 김교근(52·무·정치인) 설균태(64·무·담배인삼공사 사외이사) 강인형(56·무·순창자치연구소장) ■진안군수 임수진(57·민·진안군수) 송영선(51·무·무직) 정인철(50·무·농업) ■무주군수 김세웅(48·민·무주군수) 이성수(36·무·선녀마을 대표) 홍낙표(48·무·농업) ■장수군수 최용득(55·민·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 부회장) 유동훈(54·무·분재업) 장재영(57·무·농축산업) 정희택(61·무·장수군의원)
  • 전북도의원 70% 재공천 고배마셔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당내 단체장·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대거 탈락해 대폭 물갈이될전망이다. 전북도의회 36명의 도의원들 가운데 7명이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모두 패배했다.특히 70%의도의원들이 재공천에서 탈락해 물갈이 폭이 사상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 황호방 부의장은 김제시장,조현식 전 부의장은 군산시장,김홍기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무주군수 경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정길진 의원도 고창군수,이경해 의원은 장수군수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뒤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있다. 허영근 도의회 의장은 익산시장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정인철 의원도 진안군수에 무소속출마를 준비중이다. 4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김철규씨도 군산시장후보 경선서 탈락했다. 다만 6대 도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억씨만 임실군수 공천을 받았을 뿐이다. 이같은 도의원들의 정치적 실패는 지난 91년 도의회에 진출했던 국승록(정읍시장) 곽인희(김제시장) 김세웅(무주군수) 임수진(진안군수)씨 등이 민선1기때부터 시장·군수에 출마해 당선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도의원들이 단체장 경선과 재공천에서 대거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은 ▲도의원들의 정치력 부재 ▲현직 단체장과기초의원들의 집중 견제 ▲지역구 관리소홀 ▲위원장과의불편한 관계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4·26 지방 재·보선 당선자/ 이철규 전북 임실군수

    “저를 선택해주신 군민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전북 임실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이긴 이철규(李哲圭·61·무소속)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지역 주민들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초석이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당선자는 “자금력과 조직력이 너무 열악해 선거 초반에는 걱정했는데 시집간 딸 5명과 운동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게 결정적인 힘이 됐다”며 “이제 군민들간 만연돼 있는 불신의벽을 허물고 살맛나는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다”고말했다. 그는 모든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 텅번 곳간을 채워주는 행정,활기찬 지역개발,농촌소득 보장,적극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읍 출신으로 건국대 법대를 나와 임실·부안군수,전북도공무원교육원장,보사환경국장,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32년간 공직에 몸담았다가 98년 명예퇴직하고 98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이형로 전 군수에게 아쉽게 석패했었다. 일처리가 꼼꼼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한다.부인 김신자씨(60)와 5녀. 전주 임송학기자
  • [사설] 4·26 재보선이 남긴것

    26일 실시된 지방 재·보궐 선거 결과는 7개 기초단체장가운데 4곳에 후보를 낸 민주당이 한곳도 당선되지 못한반면 한나라당이 서울 은평구청장 등 4곳,자민련이 1곳,무소속이 2곳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총체적으로 보면 야당인 한나라당은 선전,자민련은 현상유지,민주당은 참패했다고 볼 수 있다. 4·26 재·보선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불과 7곳의 단체장만 뽑았고 소속 정당을 표방한 광역의회 의원 선거도 영남 5곳을 포함한 6곳 등 극히 소수의 공석을 메우는 데 그쳤다.따라서 이번 선거결과를 총체적인 민심의 향방을 대변하는 가늠자로 확대 해석하기는 무리다.여야는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표심(票心)을 ‘제 논에 물대기’식으로 해석하지 말고 겸허하게 읽어야 한다.이번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27.8%로 지난해 10·26 재·보선때보다는 5.4%포인트가 높은 수치나 전반적으로 볼 때 매우 저조한 것이다.이는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과 무관심이 여전함을 보여 준다. 민주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패배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산시장과 임실군수 선거에서도 무소속에 진 사실을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물론 선거를 앞두고 대우노조원폭력진압사태,건강보험 재정위기,현대그룹 부실사태 등 악재가 겹쳤고 특히 전북에서 새만금사업을 둘러싼 여권의혼선에 따른 지역 민심 악화가 선거 패배의 주요인일 수있다.문제는 악재를 수습하는 여권의 위기대처 방식이다. 민주당은 올들어 ‘강한 여당’에 이어 ‘3당 정책연합’을 추진해 왔지만 국정수행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이런 점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한걸음 더 민생에 다가서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당내 대선 예비주자들의 때이른 대권 행보도 민심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승리는 여권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에 힘입은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수권정당을 추구한다면 정부·여당의 발목잡기식 견제방식을 벗어나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국민들에게 제시해 호응을얻도록 해야 할 것이다.이번 선거결과에 자만하거나 여권의 실책만 기다리는 자세는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 끝으로 내년엔 6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연말의 대통령선거가 잇따라 치러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한해가 온통 선거의 해로 전락할 우려가 있음을 상기하고자 한다.여야는 정권창출이 조기 과열 선거운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일으켜 세우는 데 있어 누가 더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느냐에 달려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 4·26 재보선 후보 21명 등록

    중앙선관위는 오는 26일 실시되는 서울 은평구 등 7개 기 초자치단체장 재·보선에 모두 2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 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경남 사천 시장 선거에 6명이 입후보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 은평구청장·충남 논산시장·경남 마산시장 선거에 각 3명,부산 금정구청장·전북 군산시장·임실군수 선거에 각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지운기자 jj@
  • 민주 4·26지방선거후보 확정

    민주당은 12일 4·26 사천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이기원(李基源·56) 삼천포종합시장 회장을 확정했다. 또 이석형(李錫炯·변호사) 서울 은평을 지구당위원장을 은평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으며,전북 임실군수 후보도13일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재·보선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자민련이 연합공천 몫으로 요구한 부산 금정구청장과 충남 논산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일만 남기게 됐다. 이종락기자
  • 법지켜야 할 지도층이 되레…

    단체장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의 관용차 가운데 상당수가 교통 법규를 자주 어기거나 이를 어기고도 범칙금이나 과태료도 제때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바쁜 업무때문에 불가피하게 교통법규를 어겼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밀린 과태료 건수가 무려 9건이나되는 단체장도 있는 것을 보면 이같은 변명은 다소 무색해진다. 전북지사 관용차는 99년 10월 제한속도 80㎞ 도로를 120㎞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됐으나 1년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과태료를 안 내고 있다. 특히 임실군수 관용차는 98년 이후 지금까지 과속 등으로무려 12건이 적발됐으며 9건은 지금까지 과태료 미납상태다. 또 전주·남원시장과 고창·부안·진안·장수·무주군수 등단체장 관용차들도 지난해 이후 1∼4건씩 과속 등으로 적발됐으며 일부는 지금까지 과태료를 체납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관용차는 지난해 8월 이후만도 5건의 과속사례가 있었으며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전주지방법원장 관용차 역시 2∼3건의 위반 사례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태료를내지 않아 관용차가 압류당할 처지에 놓인곳도 있다. 대전시장 관용차는 99년 11월 26일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126㎞ 지점에서 과속단속에 적발됐다. 과태료 2차 납부기한인 오는 24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된다.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어 기회만 있으면 ‘준법’을 강조했다. 최근 5개 구청 순방에서도 구청장과 공직자들에게 예외없이‘준법정신’을 설파했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틈만나면 준법을 강조하더니…”라며 비웃고 있다. 이들 관용차량의 법규 위반 유형은 대부분 과속이었으며 일부는 버스 전용차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 한 단체장은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예산 문제등으로 중앙 부처 등에 출장을 가다보면 과속을 하는 경우가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전주 조승진·대전 최용규기자 redtrain@
  • 4월26일 지자체 재·보선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 재·보궐선거를 오는 4월26일해당 지역에서 실시키로 15일 결정했다. 재·보궐선거는 서울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부산 금정구청장,충남 논산시장,전북 임실군수,경남 사천시장 등 5개의 기초단체장과 경북 영천시 제2선거구 등 3개 지역의 광역의원,부산 동구 등 7개 지역의 기초의원이 결원된 곳에서 치러진다. 서울 은평구청장과 금정구청장,전북 임실군수는 실형으로단체장직을 상실,보궐선거를 치르게 됐고 충남 논산시장과경남 사천시장은 선거무효 판정을 받아 재선거가 실시된다. 5개 지역구 중 3개 지역만 실시되는 광역의원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는 대부분 실형으로 인한 보궐선거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성추기자
  • 李瀅魯 임실군수 전격 사퇴

    이형로(李瀅魯) 전북 임실군수가 27일 전격 사직원을 제출했다. 이 군수는 전주시 서신동에 야적돼 있던 80여만t의 야적쓰레기를 임실군 관촌면에 유치하려는 사업계획과 관련,주민들의 집단시위가 잇따르자 군의회에 사임통지서를 냈다. 이에 따라 이씨의 군수직은 이날자로 상실됐으며 부군수가 직무를대행하게 됐다. 이 군수는 지난 18일 C실업이 제출한 전주시 야적쓰레기 매립장 유치신청서에 대해 “허가·운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모든 민원을해결하고 환경부령이 정하는 기준 시설·장비·기술능력을 갖춘 허가이행의 절차를 준수하되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군수 임의로 무효또는 취소할 수 있다”며 ‘조건부 사업적합 통보’를 해줬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같은 건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군 민원조정위원회를 열어 “농지법 및 산림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를 들어 부적정 통보를 했었다. 이에 대해 관촌면 쓰레기매립장 설치 반대투쟁위원회는 이 군수가지역주민 동의나 내부결제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쓰레기매립장 유치를 승인해 준 것은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한편 전주시는 서신동 고사평쓰레기장에 매립된 생활쓰레기 80만t을시 외곽 이전을 추진하면서 대상 후보지와 사업체를 물색해왔다. 문제가 된 관촌면 신전리 일대는 편입농지가 4만1,800㎡로 농지전용허가 제한시설에 해당되며 인근에 준농림지역이 7만여㎡나 돼 형질변경이 어려운데다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에 위치해 있어 폐기물시설이들어서기 어려운 지역이다. 한편 전주지검은 사직원을 낸 이 군수가 쓰레기매립장 조건부 허가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일부의 주장과 관련,내사에 착수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임실 ‘소충·사선 문화제’ 폐막

    전북 임실군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소충·사선(昭忠·四仙)문화제’가 향토색을 살린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38회 소충·사선문화제에는 주민 화합 한마당잔치에 관광객들이 크게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무사고와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연 이번 축제는풍물시장,향토음식경연대회,농악경연대회,시조경창대회,서예전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특별대상을 받는 등 부문별로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7명이 선정됐다. 이형로(李瀅魯) 임실군수는 “소충·사전문화제를 흥겹고 신명나게 전통문화를 만끽할수 있는 전국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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