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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일하기 좋도록… 3단계 소통·사내 어린이집

    효성, 일하기 좋도록… 3단계 소통·사내 어린이집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즐거운 회사 생활로 개인의 성과가 높아지면, 곧 회사 발전을 위한 기여로 연결되고 그 결실이 다시 개인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바로 효성이 추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효성은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 있다.효성은 2013년 ‘일하기 좋은 기업’ 선포식을 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팀원 간 원활한 소통으로 조직이 활성화되도록 돕는 ‘HOT’(Hyosung One Team) 프로그램도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팀에 한해 3단계로 진행된다. 마음열기 단계인 1단계에서는 ‘나’와 ‘팀’이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동행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한다. ‘소통과 성찰’의 2단계에서는 팀별 신뢰보고서에 대한 성찰시간을 갖고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마지막 3단계는 ‘재도약’ 단계로 팀장과 팀원이 협의해 ‘즐거운 나의 팀’ 선언문을 제작해 ‘팀 실천다짐’을 만든다. 지금까지 250여개 팀이 참여했다. 팀원 간 소통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세운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관리자의 80% 이상이 여성인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는 지난해 5월 사내 어린이집을 열었다. 임신·출산 직원을 위한 전용휴게실은 물론 시간제 일자리, 유연근로제 등 근로제도도 도입했다. 효성ITX에서 임신출산휴가를 이용하는 직원은 매년 300여명이다.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와 경남 창원공장에도 사내 어린이집이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신종 바이러스 공포…인간이 자초한 역습

    [글로벌 인사이트] 신종 바이러스 공포…인간이 자초한 역습

    종식 선언 1년 만에…전염병 에볼라 민주콩고에서 다시 발생…글로벌 안보 위협으로 급부상 도시화·지구온난화 여파…3만년 전 지층서 ‘몰리바이러스’ 발견…바이러스 대공항 경고 ●“전염병 시대 막을 내리게 될 것” 허언인 셈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2일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전염병 에볼라가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WHO가 에볼라 종식 선언을 한 지 1년여 만이다. 지난 27일 현재 확인된 환자 40여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에볼라는 2014년 초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인접국으로 확산됐다. 당시 2만 8616명이 감염되고, 이 중 1만 1310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해당국 정부들의 늑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일었다. WHO는 이 지역에서 에볼라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일 경우 최근 개발된 테스트 백신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전 세계가 사람과 사물 및 공간이 인터넷을 매개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100년 전보다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더 취약한 처지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에볼라 이외에도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조류독감 등 세계적으로 대륙을 넘나드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바이러스 대공황’이 언제든 닥칠 수 있다는 의미다. 1918년 전 세계를 휩쓴 스페인 독감으로 최소 5000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는 2차 세계대전 희생자 수보다 많다. 타임에 따르면 1980년 이후로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 발생 건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0년간 세계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구 밀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전염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 곳곳에서 전염병 발병은 이제 연례행사처럼 되고 있다. 2015년부터 임신부가 걸리면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가 세계 84개국으로 퍼져 지난해 2월 WHO가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1969년 월리엄 스튜어트 당시 미국 공중위생국장은 당시 다양한 항생제 개발을 근거로 “전염병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이 예측은 허언이 된 셈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기 감염 우려가 적은 에이즈나 에볼라보다 2013년 중국에서 시작된 A형 조류독감(H7N9)이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공황을 일으킬 우려가 더 크다고 분석한다. 조류독감은 그동안 조류와 조류 사이에서 감염을 일으켰으나 이제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되면 대개 폐렴 증상을 보이고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치사율이 41%에 이르는 H7N9를 이대로 놔둔다면 더 강력하게 진화해 사망자가 수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 NHK 방송은 지난 1월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쿄 시내에서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조류독감 환자 1명이 발생했을 경우 2주 동안 전국으로 퍼져 35만명이 감염되고 수개월 안에 최대 64만명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과거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최근 자주 출현하는 것은 인간이 자초한 재앙이다. 라누 딜런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 3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고를 통해 “도시화, 해외 여행의 활성화 등으로 전염병 유행이 과거보다 더욱 빈발하고 있다”면서 “WHO의 위상이 약화되고 미국의 과학연구 투자, 유엔의 해외 원조 규모가 축소되면서 전염병에 대한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의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은 동물로부터 유래한다. 원래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 안에서만 증식할 수 있으며 숙주가 죽으면 바이러스도 생존할 수 없다. 숙주를 죽일 만큼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숙주와 공멸하기 때문에 널리 퍼지기가 쉽지 않다. 바이러스의 유행이 계속되려면 숙주 집단 크기가 어느 정도 규모를 넘어야 한다. 특히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염되는 이른바 ‘스필오버’ 현상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도로와 철도, 항로의 발달로 그동안 인간과 접촉이 없었던 숲속 야생동물이 일반 가축을 통해서, 또는 직접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이 모두 그런 사례다. 특히 사스와 메르스의 전염원으로 꼽히는 박쥐는 수백만 마리가 한 동굴에 서식하며, 포유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비행할 수 있어 짧은 기간에 바이러스를 광범위한 지역에 퍼뜨릴 수 있다. 조류와 조류 간 감염을 일으키던 조류독감도 계속 진화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늘어난 육고기 소비에 맞춰 공장형 축산이 많아진 것도 조류독감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선진국 백신 개발 소홀… 트럼프는 복지부 예산 뚝 지구온난화도 전염병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1947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지난해 브라질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이후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으로 퍼지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전염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의 서식지가 그만큼 확산됐고 인류 운송 수단의 발전으로 대륙을 넘나들게 된 것이다. 이집트숲모기는 아직 동북아시아에 서식하지는 않지만 ‘사촌뻘’인 흰줄숲모기는 한국과 일본 등에도 나타나 언제든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NHK는 북극,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에서 이상 기온 현상으로 얼음이 녹으면서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중 하나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등이 2015년 3만년 전 지층에서 발견한 몰리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아메바에 기생하는데 증식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인후편도염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프랑스 연구진은 몰리바이러스뿐 아니라 온난화로 인해 나타날 미증유의 바이러스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문제는 선진국들이 전염병에 대처할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1976년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이 40여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개발을 앞두게 된 것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치료에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캐나다 연구팀이 이미 2004년 동물실험에서 에볼라 백신의 효과를 입증했지만 대형 제약회사들은 시장성이 없다며 개발에 소극적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CDC 센터장을 아직 지명하지 않고 있고 보건복지 관련 예산을 151억 달러 삭감했다. 이 예산 삭감분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 있는 전염병 연구 기관으로 알려진 미국 국립보건원(NIH) 운영 자금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미국 국무부와 산하기관의 대외 원조 예산은 380억 달러에서 271억 달러로 28% 이상 삭감돼 그만큼 외국의 질병 예방에 투입되는 예산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타임은 우려했다.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같은 독지가들이 팔을 걷고 나서게 됐다. 게이츠가 주도하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영국의 웰컴 트러스트 자선단체 등과 손잡고 지난 1월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CEPI)을 출범시켰다. 초기 지원금으로 4억 60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 이 기관은 전염병 백신을 개발하고 비축하는 것이 목표다. 게이츠는 타임 기고문을 통해 “미국인들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 예방에 대한 투자가 세금 낭비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결국 이러한 투자가 전염병이 미국으로 확산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7일의 왕비’ 이동건 “조윤희와의 결혼과 연기, 모두 놓칠 수 없어”

    ‘7일의 왕비’ 이동건 “조윤희와의 결혼과 연기, 모두 놓칠 수 없어”

    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의 결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동건, 박민영, 연우진, 황찬성, 고보결, 도지원 등 주요 배우 및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건은 “큰 교과서는 대본이고 큰 선생님은 감독님이다. 감독님이 제시해주시는 방향에 맞게 대본을 끊임없이 읽고 캐릭터를 준비한다”며 “준비 기간이 짧아서 굉장히 버거웠다. 하지만 내가 다른 뭔가에 신경써야 하지 않는 한 계속 상상했던 것 같다. 늘 하듯 준비했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 연기를 같이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물론 힘들다. 하지만 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고 둘 다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조윤희와 최근 법적 부부가 되었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7일의 왕비’ 촬영 일정을 마친 뒤 진행할 예정이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인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31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자강파 vs 보직파 유리천장 박살 낸 그녀들의 ‘눈물 사연’

    고위직에 오른 여성 공무원에게 승진 비결을 묻자 크게 ‘자강파’와 ‘보직파’로 나뉘었다. 자강파는 스스로 실력을 쌓아 승진했다는 것이고, 보직파는 어떤 임무를 맡느냐에 따라 승진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행시 출신의 ‘자강파’인 경제부처 A 국장은 “죽어라 공부를 한 것이 승진에 크게 도움이 됐다”면서 “임신·육아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퇴근하면 잠자기 직전까지 공부를 습관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사회적 흐름을 놓치면 중요한 순간에 실수한다고 생각해 자기 노력을 게을리할 수 없었다”고 했다. ‘보직파’인 경제부처 B과장은 “1999년 공직에 들어왔는데 5급 여성 사무관이 거의 없었다. 업무를 못해도 별로 다그치지도 않고 가르쳐 주지도 않았다. 거의 외계인 취급을 당했다. 살아남기 위해 고된 업무를 밤낮 가리지 않고 악착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여성을 우대한다는 말도 듣기 싫었고 우대받고 싶지도 않았다”며 “남성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9급부터 승진했다고 생각한다”는 대구시 4급 서기관 C는 ‘자강파’에 속한다. 남성 공무원보다 비교적 승진이 늦었다는 9급 출신의 ‘보직파’ 대구시 D사무관은 “승진이 잘되는 보직은 대부분 남성이 차지해 여성들은 승진이 늦어진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른바 ‘꽃보직’에 여성들이 가기 힘든 것은 인사시스템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들은 육아와 가정 문제로 회식 자리 등에 빠지거나 가더라도 일찍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상사나 동료 등과 소통이 부족해 정보력이 떨어져 어떤 보직이 좋은지 모른 채 공직생활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행시 출신 경제부처의 E과장은 “단지 여성이라고 제대로 된 업무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요즘 여성 공무원들은 성적도 우수하고 외국에서 오래 있다 온 사람들도 많은데 선입견으로 업무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승진하기까지 애로 사항은 말도 못한다. A국장은 “1990년대 초 공직에 들어왔더니, 동료 남자 사무관이 ‘미스 아무개’라고 부르더라. 지금 같으면 성희롱으로 분류되지만, 당시 술자리에서는 ‘블루스를 추자’고 하면 대응법을 몰라 고민하느라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지금 중간 간부 이상의 여성공무원들은 대부분 그런 황당한 경험에 잘 대처했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B과장은 “10년을 부서 회식과 관계부처 협의로 술을 마시다 보니 위장에 이상이 생겼다”면서 “상사와 원하지 않는 블루스를 추면서 속으로 욕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공직사회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변했다”고 했다. 육아에 대한 아픈 기억들도 많다. D사무관은 “아이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어 늘 미안한데, 한번은 유치원에 간 딸이 집에 오지 않아 몇 시간을 찾아 헤맸는데, 그때 당장 사표를 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C과장은 “공무원은 복지가 좋은 편이라지만, 워킹맘에게는 여전히 힘든 구조다. 여성 공무원이 육아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육아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7급까지 간 서울시의 한 여성 과장은 “10년 전엔 육아휴직을 꿈도 꾸지 못해 백일도 안 된 핏덩이를 시청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해야 했다”면서 “퇴근하면 매일 세탁물과 씨름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남편과 자식들 이 먹을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남성들의 적극적인 조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윤희 태교 전념, 라디오 하차..소속사 입장보니? [전문]

    조윤희 태교 전념, 라디오 하차..소속사 입장보니? [전문]

    조윤희 태교 전념 위해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하차한다. 2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희는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최근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를 했다. 당시 이동건과 조윤희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고, 최근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라고 결혼에 앞서 임신과 더불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조윤희의 라디오 하차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씨가 오는 6월 2일(금)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입니다.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윤희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김태희 임신 15주차, 소속사 측 “태교에 전념”

    비♥김태희 임신 15주차, 소속사 측 “태교에 전념”

    가수 비와 결혼한 배우 김태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해 오던 이들 부부가 새로운 생명의 잉태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김태희 씨는 임신 15주차로 당분간 조심스럽게 지내야 한다”며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며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계획을 열심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가수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를 항상 축하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지난 1월 19일,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부부의 연을 맺고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해오던 비-김태희 부부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새로운 생명의 잉태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현재 김태희씨는 임신 15주차로 당분간 조심스럽게 지내야하지만 병원 진료 등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김태희씨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며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계획을 열심히 준비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다시 한 번,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두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문재인, 노무현보다 실수 적을 것”

    두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문재인, 노무현보다 실수 적을 것”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송기인(79) 신부가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보다 실수를 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신부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들어주는 힘이 있고 생각을 깊이 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다. 들어주는 아량이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이 있으니깐 다른 사람 의견을 대수롭지 않게 봤다. 그는 어떤 일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결정해 버렸다”고 밝혔다.송 신부는 “적폐 청산 없는 화합은 거짓말 화합”이라며 “아무리 아파도 썩은 것은 도려내야지, 감싼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며 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송 신부는 2005년 12월 사목 일선에서 은퇴한 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마을에 정착했다. 1972년 12월 사제 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다음은 송 신부와 일문일답. -건강은 어떠신지.→괜찮다.사목 일선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 정착한 지 12∼13년 됐다. -문 대통령이 재수 끝에 당선됐는데.→이번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봤다.대세였다. 촛불이 밀어줬다. 촛불이 아니면 선거가 미뤄졌을 것 아니냐. 워낙 국내외 상황이 어려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못해도 너무 잘못하니깐 나선 것 아닌가. -노 전 대통령, 문 대통령과 인연은 언제부터인지.→문 대통령이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반정부시위 전력으로 판사 임용이 안됐다. 무일푼으로 변호사 길로 들어섰는데 그때 먼저 개업한 노 전 대통령을 소개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함께 만났지. 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였어. 젊은이들이 민주화운동으로 연행되면 두 사람에게 (변론을) 부탁하곤 했다. -문 대통령 가족과 인연은.→문 대통령 모친과 아주 오래전부터 친하다. 부산 신선성당 주임신부로 있을 때 모친이 성당 사목위원회 부회장을 맡았다.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다. -참여정부 이후 10여년 만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는데.→이미 문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해본 경험도 있고 10년간 다른 정부가 하는 걸 보고 공부를 많이 했을 것이다. 준비를 많이 했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등 새 정부 첫 인선을 어떻게 보나.→다 아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대체로 진보적으로 꾸리는 것 같다. 진보적인 것이 꼭 좋은 것만 아니고 발목을 잡힐 우려도 있다. 국회가 딴지를 걸 수도 있으니 참작해야 한다. -많은 국민들이 새 정부에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적폐를 청산하지 않는 화합은 거짓말 화합이다. 아무리 아파도 썩은 것은 도려내야지, 썩은 걸 감싼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화합을 해야지, 적폐를 포함해서 화합하자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참여정부 때 노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을 안 했다고 보나.→청산이 안됐다. 하려고 하다 말았다. -참여정부 공과는.→참여정부만큼 큰 변혁을 가져온 정권은 없었다. 특히 검찰을 독립시켜줬다. 각각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된다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 아니냐. 당시 그런 걸 놓고 보수언론이 딴지를 걸고 발목을 잡았다. 그때 보수언론을 비롯해 야당, 보수 쪽에서 협조했더라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한 단계 올라갔다.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장·단점은.→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보다 실수를 적게 할 거다. 그는 들어주는 힘이 있고 생각을 깊이 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다. 들어주는 아량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이 있으니깐 다른 사람 의견을 대수롭지 않게 봤다. 그는 어떤 일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결정해 버렸다. -문재인 정부에 국민들 기대가 큰 것 같은데.→국민이 신뢰하고 희망 섞인 기대를 하는 것 같다. 앞서 국정 운영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공부가 있으니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새 정부 인사에 대한 생각은.→탕평, 탕평하는데 그 지역 균형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해당 분야에 우리나라에서 실력이 가장 우수하냐를 봐야 한다. 가장 좋은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북관계가 여전히 막혀 있는데.→국민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북한 주민의 배고픔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민간 차원에서라도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통령이 지금 경색된 남북관계 물꼬를 열자고 하면 보수 쪽에서 야단일 거다. 먼저 사람이 사람 도와주는 것,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으로 봐야 한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당부는.→시간이 길지 않다. 5년이 금방 간다. 쉬지 말고 부지런히 계속 일해야 한다. 개혁을 멈추거나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는 것 같은가.→우선은 그렇다(웃음).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딴지를 거는 세력이 많을 거다. 보수언론이 특히 그럴 것 같다. 이런 세력에 발목이 잡힐 우려도 상존한다고 본다. 노 전 대통령도 이런 부분에 발목을 잡힌 것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 -곁에서 개인적으로 본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아주 강하다. 운동을 잘 하지 않느냐. 특전사 출신으로 등산도 좋아하지만, 스쿠버다이빙광이다. 가족 4명이 다 잘한다. 좀 안됐다 싶은 게, 청와대 가서 이제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을지(웃음). 어쨌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는 것도 박력 있고 두려움 없이 잘했다. 축구도 잘한다. 운동에 만능이다. -문 대통령은 골프를 하는가.→못한다. 골프채는 있지만 너무 바쁘고 돈도 들고 하니깐 안 하더라. 하지만 난 언젠가 그것이 핸디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를 할 줄 알아야 다른 나라 수장이 골프를 제의해도 응할 수 있는데 할 줄 모르면 귀한 시간을 놓칠 수 있다. 웃으면서 언제가 후회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통화했나.→당선 후 한번 전화가 왔다. 그런데 그냥 끊었다. 내가 ‘바쁘니 끊으라’고 했다. 대통령이 전화할 시간이 있겠느냐. 우리는 서로 아는 사람인데 뭐하려고 전화를 하느냐. 그냥 예의상 전화를 했겠지만, 그냥 ‘끊고 일하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전화가 왔길래 그냥 격려만 해줬다. -문 대통령 주변 가족 가운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나.→없다고 본다. 그 집에 식구는 그럴 사람은 없다. 남동생은 오래전부터 멀리 있으면서 배를 탔고 여동생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겨를이 없다. 아이들도 다들 각자 삶에 충실한 거로 안다. -오는 23일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나.→지난 9일 지인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하고 왔다. 이번 추도식에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더더욱 안 간다. 정치인들 많이 갈 텐데 나까지 가면 더 복잡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인 결혼, 미모의 여자친구와 6월 17일 결혼 [공식입장]

    이상인 결혼, 미모의 여자친구와 6월 17일 결혼 [공식입장]

    배우 이상인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상인의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이상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상인은 6월 17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웨딩홀 컨벤션홀에서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소속사는 “이상인이 전부터 결혼식을 준비해왔다. 급작스럽게 공개됐지만 혼전임신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은 소식인만큼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인은 1996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와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소이 “결혼 전 살림 합쳤다” 깜짝 고백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소이 “결혼 전 살림 합쳤다” 깜짝 고백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소이가 결혼 전 동거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결혼을 앞둔 배우 윤소이가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준비한 가짜 요리 수업에 참석한 윤소이는 결혼 전 임신을 해서 시어머니와 관계가 좋지 않다는 임산부의 고민을 들어줬다. 윤소이는 “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로 해석하는 것을 신경쓰지 말라. 요즘 순서가 어디 있냐”며 조언을 했다. 이어 “나도 벌써 살림을 합쳤다”며 공감과 함께 자신의 동거 사실을 고백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윤소이는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오는 5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 - 조윤희 부부 됐다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 - 조윤희 부부 됐다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부부가 됐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2일 “이미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며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식은 이동건의 새 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치고 나서 치를 예정이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광끼’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파리의 연인’, ‘스마일 어게인’, ‘슈퍼대디 열’ 등에 출연했다. 조윤희는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스포트 라이트’,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피리 부는 사나이’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혼전임신에 ‘나이’ 관심 “20대로 돌아간다”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혼전임신에 ‘나이’ 관심 “20대로 돌아간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가 임신 사실과 함께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임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열애 인정에서 결혼, 임신 발표까지 40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초고속으로 법적 부부가 되자 이들의 나이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동건은 1980년생, 조윤희는 1982년생으로 30대 중후반의 나이다. 한편 조윤희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20대 때는 내성적이고 조용했다. 30대에 들어가서 발랄해졌다”며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조세호 옆에 있으며 발랄, 이동건 옆에 있으면 다시 20대로 돌아간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법적 부부, 팬카페에 심경 “2세 기다리고 있다”

    이동건♥조윤희 법적 부부, 팬카페에 심경 “2세 기다리고 있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법적 부부임을 알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임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팬카페에 직접 조윤희와의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임신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 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저는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작품을 마친 뒤, 양가 부모님들의 논의 하에 가족 및 가까운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이동건 팬카페 글 전문> 동건입니다.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이렇게 글올립니다 여러분,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저희 두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저는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작품을 마친 뒤,양가 부모님들의 논의 하에 가족 및 가까운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언제나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배우,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5월 2일 이동건 올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나이는? “생명 찾아왔다” [전문]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나이는? “생명 찾아왔다” [전문]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소식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알렸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임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이동건, 조윤희 씨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동건은 80년, 조윤희는 82년 생으로 2살차이 커플이다. [배우 이동건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씨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동건씨는 이와 관련한 심경을 팬카페에 전했습니다. 아래에 전문을 첨부해드립니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이동건, 조윤희 씨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 없는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많이 뽑아도 줄사표… 간호사는 웁니다

    많이 뽑아도 줄사표… 간호사는 웁니다

    높은 업무강도·군기문화 영향 평균 근속 8년 불과 ‘퇴직 러시’ “다양한 근무형태 등 개선 필요” 최근 6년간 전국 대학교에서 의약계열의 입학정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따라 임상병리학, 치기공, 물리치료 등이 각광을 받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의약계열 정원의 55%를 차지하는 간호학과 정원의 증가세다. 고된 근무 여건으로 인해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 행렬이 이어지면서 교육부가 고육지책으로 지난 6년간 간호학과 정원을 57.3%나 늘린 것이다. 교육부는 시장의 수요에 따라 대학 입학 정원을 조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대학 입학정원을 늘리는 공급 위주의 정책으로는 간호사의 수급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며 보다 근본적인 간호사 처우 개선책을 주문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의 총입학정원은 31만 9496명으로 2010년 32만 7624명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교육·사회·예체능·인문·자연계열 모두 정원이 줄었다. 특히 인문계열은 15%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유독 의약계열만은 1만 6266명에서 2만 2788명으로 무려 40.1%가 증가했다. 공학계열이 7만 7328명에서 8만 1584명으로 5.5% 늘었다지만 의약계열과는 비교가 안 된다. 의약계열 정원 증가세는 치의생학과(87.2%), 작업치료학과(84.6%), 임상병리학과(60.7%) 등의 정원 증가율도 영향을 미쳤지만 모집인원이 계열의 절반을 넘는 간호학과의 정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간호학과 정원은 5746명에서 9040명으로 57.3%가 늘었다. ●신입 땐 화장실 못 가… 임신도 순번제 간호학과 정원의 이 같은 증가는 현장의 간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2015년 기준)는 평균 9.8명이지만 우리나라는 5.2명에 불과하다. 해마다 많은 간호사들을 배출하고 있으나 그에 못지않게 일을 그만두는 간호사들이 많다는 얘기다. ●위계질서 개선은 법으로 강제 못 해 실제로 지난해 병원간호사회가 조사한 결과 간호사의 평균 근속기간은 8년에 불과했다. 전국 201개 병원의 간호사를 조사한 결과 간호사 퇴직률(이직 포함)은 12.4%였고 200병상 미만의 소규모 병원은 23.8%였다. 간호사들의 높은 퇴직률은 높은 업무 강도와 군기문화 때문이다. 타 병원 이직(17.6%)을 제외하면 업무 부적응(14%)과 결혼·출산·육아(13.7%)가 퇴직 이유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지방의 대학병원 간호사 한모(25)씨는 “신입의 경우 화장실에 10시간쯤 못 가는 건 기본”이라며 “하루 종일 일하고 겨우 화장실에 가면 호박색 소변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인력이 워낙 부족하니 순서를 정해 놓고 임신을 하는 임신순번제도 있다”며 “갑작스럽게 임신하면 병원 측에서 퇴직 압박을 해 온다”고 말했다. ‘태움 문화’(선배가 후배의 영혼까지 불태울 정도로 혼을 낸다는 의미)에 대해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2년간 근무한 김모(26)씨는 “선배의 라면 심부름을 했는데 자신이 먹던 것이 아니라고 사람들 앞에서 집어던졌다”며 “결국 2년 만에 그만두고 지금은 낮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간호사 인력 문제가 열악한 근무환경과 과도한 위계질서 때문인 것은 알지만 법으로 강제할 수 없어 인식 개선 캠페인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간호학과 신설이나 입학정원 증가는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다”며 “휴일 및 야간 전담제, 단시간 근무제, 파트타임제 등으로 근무 형태를 다양화하고 여성이 97%인 특성상 출산 및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정부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선이슈 집중분석-노동 정책] 누가 되든 “최저임금 1만원·근로시간 단축”… 진짜, 지킬까

    [대선이슈 집중분석-노동 정책] 누가 되든 “최저임금 1만원·근로시간 단축”… 진짜, 지킬까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최저임금은 단계적으로 1만원까지 인상되고, 근로시간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공약이 지켜진다면 전체 노동자의 37.5%에 이르는 비정규직이 눈에 띄게 감소할 수도 있다. 5당 대선 후보들의 노동 공약은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감축 등 굵직한 노동 이슈에서 방향성이 대체로 비슷하다. 파격적인 정책보다는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던 기존 제도의 시행률을 높이는 공약이 주를 이룬다.●근로시간 단축엔 한목소리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일명 ‘칼퇴근법’ 제정을 공약했다. 출퇴근 시간 기록을 의무화해 관행적인 ‘눈치 야근’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연장근로(휴일 포함)를 포함한 법정근로시간 주 52시간 상한제를 전면 이행하고, 임기 중 근로시간을 매년 80시간 이상 단축해 2010년 노사정이 약속한 1800시간대 노동시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주당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한편 휴일 근로시간을 연장근로시간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시간 근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노동시간 특례업종을 현재 26개에서 10개로 축소하는 방안도 내놨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연평균 근로시간을 1800시간대로 단축하고, 퇴근 후 출근까지 1일 11시간 이상 ‘최소연속휴식시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연장근로 시 근로자의 동의를 받아 이를 의무 보존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현행법에 규정된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가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1년 단위의 연장근로시간 한도(250시간)를 못박겠다고 공약했다. 또 기업의 근로시간 기록·보존을 의무화하고,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에게는 최소 12시간, 임신한 여성에게는 최소 13시간의 연속 휴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퇴근 후 ‘카톡 업무 지시’로 노동하면 할증임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시 퇴근제, 주 35시간 노동시간제’라는 5당 후보 가운데 가장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2022년까지 공공부문과 1000명 이상 사업장에 주 35시간제를 도입하고, 이를 2025년까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정규직 해법은 성향 따라 엇갈려 비정규직 감축 문제는 후보자의 성향에 따라 해법이 확연히 다르다. 문 후보는 정부 주도로 비정규직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상시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공공부문 무기계약직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공부문에는 ‘고용친화적 경영평가제’, 민간부문에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비정규직 감축을 유도하고, 비정규직을 과다하게 고용하는 대기업에는 ‘페널티’를 주는 공약도 준비했다. 홍 후보는 해고가 쉽도록 오히려 시장의 유연성을 키워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른바 ‘강성귀족노조’ 때문에 해고가 어려워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을 꺼리고 비정규직을 채용해 왔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비정규직 남용을 억제하고자 ‘직무형 정규직’이란 새로운 일자리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이나 정규직 전환 시 이 모델을 적용해 무늬만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을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출구규제 제도를 도입, 계약 기간이 끝난 노동자를 다른 기간제 노동자로 교체해 같은 업무를 맡기는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비정규직 총량제’를 도입,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정규직을 채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비정규직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 등 상시·지속적인 업무에는 기간제 채용을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정규직을 차별한 기업에는 징벌적 배상을 적용할 방침이다. 심 후보는 전 업종에 걸쳐 상시·지속적 업무에 비정규직 채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대기업 비정규직 약 20만명을 즉각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은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되 정규직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최저임금 1만원’ 시기는 엇갈려 최저임금은 5당 대선 후보가 약속이라도 한 듯 ‘1만원’을 공약했다. 문·유·심 후보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시급 기준) 1만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했고, 홍·안 후보는 ‘임기 내’라고 했을 뿐 기한을 특정하지 않았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7.3% 오른 6470원이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려면 3년간 연평균 15% 이상 인상해야 한다. 만약 2022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한다면 해마다 9~10%를 올리는 것으로, 현재 인상 수준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주에 190만원… ‘벤치마킹 1번지’된 송파구 산모건강센터

    2주에 190만원… ‘벤치마킹 1번지’된 송파구 산모건강센터

    서울 송파구가 저가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인 산모건강증진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 정부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송파구는 이라크 쿠르드 정부의 모자보건 분야 담당 공무원 20명이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시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2월 문은 연 산모건강증진센터에는 올 들어 일본과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이라크 등 4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다녀가는 등 개원 이래 40여개 국가의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한 바 있다. 센터는 전문 간호 인력을 갖춘 산후조리원으로 지자체 보조 아래 2주 기준 이용료가 190만원이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 비용은 물론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이 외에도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맘스 클리닉과 운동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초음파와 기형아 검사를 포함한 임신 주기별 주요 검사는 물론 태교 및 출산 준비 교육과 맞춤운동교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립어린이집도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송파구의 주도 아래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각종 서비스가 한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신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곳이다”면서 “앞으로 임산부 출산 및 육아 지원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복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147-3740~5.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저출산 극복 ‘佛 롤모델’ 첫 시도…‘아이 바보’된 김영배 성북구청장

    [현장 행정] 저출산 극복 ‘佛 롤모델’ 첫 시도…‘아이 바보’된 김영배 성북구청장

    “임·산부의 건강부터 영·유아의 정서와 신체발달까지 책임지는 모자보건소가 많아져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서울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은 25일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모자보건소인 ‘정릉 아동 보건지소’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열린 요리 프로그램 참여했다. 5~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동화구연과 요리로 양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식으로 편식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건강 체험 활동이다. 지난 2월 말 정릉동 164-62번지에 개관한 정릉 아동 보건지소는 의사 1인, 간호사 3인, 놀이교사 2인 등이 상주하며 지역 임산부와 0~6세 영유아의 발달 및 보건을 지원한다. 기본적인 진찰과 예방접종은 물론, 초보 부모 준비교실, 산전·후 운동교실, 건강이유식 만들기, 0~6세 아이의 발달을 위한 각종 건강 및 놀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치구가 운영하는 보건소나 보건지소는 대부분 성인의 대사증후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성북구는 2015년 모자보건이란 테마로 보건지소 설립을 추진해 서울시의 지원을 따내면서 탄생했다. 아이디어는 김 구청장이 아동친화 도시로 유명한 프랑스로 시찰 갔을 때 파리에서 본 모자보건센터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나왔다. 당시 모자보건소에서 만난 엄마들은 임신 단계부터 출산 이후 산모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영유아 양육 과정에서 닥치는 각종 문제를 친정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상담받고 실질적인 지원도 받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달리 모자보건소는 의료상담, 건강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영유아 발달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저출산 극복 정책으로 경쟁력이 있다. 지역 주민들은 국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성북구가 이번 모자 보건지소 설립으로 다시 한번 친아동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지역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날 수 있고 상담을 받거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공의 장이 생겼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유아 놀이터 부족을 커버할 만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아직은 설립 초기라 보완할 점도 있지만 육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공공에서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수렴을 통해 모자보건소가 저출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오영국 대선후보, 하하그룹 회장…“유럽·중동·인도양 초고속 생활권 연결”

    오영국 대선후보, 하하그룹 회장…“유럽·중동·인도양 초고속 생활권 연결”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합하는 19대 대선에서 주요 후보 5명을 제외한 9명의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에도 25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9명의 후보는 지난 24일 TV토론에 나와 공약을 제시하면서 정책 대결을 펼쳤다.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5석 이상 정당, 직전 선거 3% 이상 득표 정당, 3월 18일~4월 16일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에 해당하지 못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9명의 후보자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저마다 준비해온 이색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을 향해 지시를 호소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다음 대통령은 어쨌든 일자리 대통령이 돼야 한다. 강성 노조를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는 “대한민국을 동북아 중심국가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유라시아 자기부상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유럽과 중동, 인도양을 초고속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는 “국회의원 수를 절반으로, 봉급도 절반으로 자르겠다. 2년에 한번 중간평가제를 실시해 주민투표제로 의원을 소환해 파면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낡고 썩은 문제를 청산하겠다. 국민 대청소의 날로 5월9일을 기억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국회의원 100명을 줄이고 기초의원 선거를 없애 아낀 돈으로 참전용사에 월 50만원 연금을 주겠다. 일년 안에 나라의 틀을 바꾸는 행정구역 개편과 선거제도 개혁을 마무리하고 대통령을 사임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청년부장관을 설립하고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해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 의료·교육·물·전기·가스를 무상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는 국가 공인 결혼중매상담소를 통해 젊은남녀의 결혼을 주선하고 이들에게는 LH공사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택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는 저출산 대책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전액 국고로 지원, 셋째 자녀 출산시 24평, 넷째자녀 출산시 33평 , 다섯째 자녀 이상시 출산 42평 아파트의 무상임대 등을 공언했다. 윤홍식 홍익당 후보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간의 일자리는 줄어들게 돼있다.인간의 본질이 양심이라는데 집중하고,내가 당해서 싫은걸 남에게 하지 않는 ‘양심문화’ 속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평수를 기존보다 좁은 7·10평으로 조정하면 더 많은 호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임신 33주 승객 돌려보내…“사전고지 없었다”

    아시아나항공, 임신 33주 승객 돌려보내…“사전고지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임신 33주 승객을 탑승구에서 돌려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33주 임신부 이모씨는 김포발 여수행 아시아나항공 OZ8739편에 탑승하려 했다. 이씨는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고 체크인했다. 그런데 김포발 여수행 국내선 여객기 탑승구 앞에서 승무원으로부터 담당 의사 소견이 없어서 이 씨는 탑승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씨와 동행한 남편은 의사다. 남편이 그 자리에서 소견서를 작성하고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주치의가 아니란 이유로 거절됐다. 아시아나는 이씨 부부에게 ‘여객 측 사정에 의한 탑승시각 이후 취소’ 조항을 적용해 각각 편도 8000원의 수수료를 물렸다. 이씨는 일요일이라 주치의로부터 소견서를 팩스로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던 만큼 결국 용산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여수로 갔다. 이씨는 “여수공항에서 인계받기로 한 렌터카를 취소해 수수료를 물었을 뿐 아니라 예약했던 식당에도 갈 수 없었고 경관이 좋아 비싸게 예약한 호텔도 해 질 무렵 도착해 무의미해졌다”고 아시아나항공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씨는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규정을 고지했다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예약시스템 미비를 인정하며 안전상의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아시아나 관계자는 “임산부 승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임신 32주 이상 승객은 의사 소견서가 없이는 탑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당시 임신 33주 승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아시아나는 PC 예약에는 임신부 관련 내용 확인 안내가 있지만, 모바일 예약에서는 고지가 안됐음을 공감하고, 지난 13일 모바일 앱을 개선해 예약확정 전 단계에 ‘32주 이상 임신부 고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구를 넣었다. 아시아나는 처음에는 약관을 고시할 의무가 없기에 취소수수료만 환불하고, 나머지 피해 보상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 부부가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자 아시아나는 대체 교통수단 비용 또는 국내선 편도 1매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보상해주겠다는 협상안을 다시 제시했다. 이에 이씨 부부는 공정위에 약관고시 문제에 대해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가 두개골 밖으로 자란 아이…희망 버리지 않는 엄마

    뇌가 두개골 밖으로 자란 아이…희망 버리지 않는 엄마

    한 젊은 엄마는 갓 태어난 자신의 아이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집으로 데려왔다. 의사들은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지만, 강인한 엄마는 딸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미러 등은 두개골 밖에서 뇌가 자라는 아이를 낳은 엄마의 사연을 공개했다. 북아일랜드 아마주 출신의 엄마 애널리 기브니(24)는 임신 20주차에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검사 결과 뱃속의 아이에게 ‘뇌류’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뇌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뇌가 머리 뒤쪽에서 자루모양으로 돌출해 자라는 상태를 말하는데, 임신 중 아이의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못했을 때 일어난다. 의사들은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가 태어나도 죽을지 모른다고 일렀고, “고통을 완화하는 치료 이외에는 자신들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모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 이후 애널리의 행복은 혼자 감당해야 할 공포로 바뀌었고, 모든 꿈은 산산조각 났다. 그러나 누군가 앞에서도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엄마로서 나약해지고 싶지 않아서였다. 애널리는 “가슴이 저미는 듯 아팠다. 아이가 발로 차는 것을 처음 느꼈을 때 마냥 기뻤지만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용품을 사지 않았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다. 아이가 살지 못할 거란 말을 들은 순간부터가 지옥이었는데…”라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지난 달 9일 엄마 애널리는 결국 제왕절개로 딸 메이로즈 기브너를 낳았고, 이제 메이로즈는 태어난지 6주가 됐다. 태어난 이후로 울지 않고 좀처럼 눈도 잘 뜨지 않아 걱정 되긴 하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다. 그녀는 “딸의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나도 처음으로 울었다. 그것은 나 자신도 듣지 못할거라 기대했던 소리였기 때문이다. 의사들의 말과는 달리 밥도 잘먹고, 밤에 잠도 잘 자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튼튼해지고 살도 찌고 있다”며 딸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의사들은 모두 치료를 중단한 상태지만, 딸이 편히 죽을 날만 기다릴 순 없단 생각에 엄마 애널리는 딸의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하는데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희귀질환의 치료법을 갖고 있는 ‘약속의 땅’ 보스톤으로 가는 자금을 서둘러 마련해 아이에게 선구적 치료를 받도록 하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 엄마 애널리는 “의사들이 있을 수 없을 거라 단정했던 수많은 과정을 메이로즈가 잘 이겨내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 앞으로도 딸아이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딸을 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하고 싶다. 엄마로서 시도조차하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다. 다른 의료 전문가에게 딸을 데려가서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 대해 애널리는 ”딸을 보내줄 시간이 왔다고 생각되면 놓아줄 것이다. 딸아이가 고통받기를 원치 않는다. 다만 아직은 아이가 떠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메이로즈를 너무 사랑한다. 딸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며 희미하게 웃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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