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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플루트 선율에 임신부 걱정이 사르르

    영등포구 플루트 선율에 임신부 걱정이 사르르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 달 2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시작한다. ▲플루트 4중주 ‘꿈꾸는 음악회’ ▲원예 태교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꿈꾸는 음악회’에는 그룹 ‘플룻 퀄텟 벤투스’가 출연해 피가로의 결혼 서곡, G선상의 아리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등을 연주한다. 이어 원예 태교 프로그램인 ‘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된다. 테라리움은 유리 같은 투명한 용기에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끼 등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사용해 임산부들의 호흡 건강에 특히 도움을 준다. 아기 용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도 제공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60명 모집하며, 가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는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등록 및 건강상담 ▲모자 건강교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 수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와 아기가 함께 힐링하는 건강한 태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제대혈 보관 지금 아니면 못 해요”… 공포 마케팅에 수백만원 쓴 부모

    “제대혈 보관 지금 아니면 못 해요”… 공포 마케팅에 수백만원 쓴 부모

    “지금 아니면 앞으로는 하고 싶어도 못 해요. 혹시 모르니 미리 대비하셔야죠.”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김모(33)씨는 200만원가량을 내고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했다. 처음 임신했을 때만 해도 ‘필요 없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산부인과를 찾을 때마다 제대혈 코디네이터는 김씨 부부에게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진통이 시작돼 병원에 왔을 때조차 ‘지금이 자녀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설득이 이어졌다. 결국 보관하겠다며 돈을 냈지만 지금이라도 환불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분만 과정에서 태아의 탯줄이나 태반으로부터 채취할 수 있는 혈액인 제대혈은 10~30년 보관 시 100만~200만원, 40~50년은 300만원대, 평생 보관의 경우 4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야 하는데 사용할 일이 사실상 거의 없다는 얘기를 뒤늦게 들어서다. 제대혈 속에는 조혈모세포나 각종 줄기세포가 다량으로 있어서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이나 유전, 대사 질환 등의 치료에 쓰인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모들은 “요즘 부모들은 다 보관한다”, “아이 생각은 하지 않느냐”며 공포감을 심어 주는 제대혈 코디네이터 등의 말에 제대혈 보관을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2년 자녀 출산 당시 평생 보관을 결정해 400만원이 넘는 돈을 낸 이모(35)씨도 “자녀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듣고 거절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수백만원을 지불하고 보관한 제대혈이 이용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26일 서울신문이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신규 보관 제대혈은 11만 1330건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2만건 안팎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출생아 수(143만명)와 비교하면 태어나는 아이의 8% 정도가 제대혈을 채취해 보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맡겨 둔 제대혈을 희귀병이나 각종 질환 치료에 활용한 경우는 2022년 단 1건에 불과했다. 또 계약 기간 만료로 폐기된 제대혈은 13만 5477건, 제대혈이 오염되거나 저장 용기가 파손되는 등의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폐기된 제대혈도 2261건으로 집계됐다. 제대혈 관리를 총괄하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관계자는 “제대혈 제공자 본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희귀병이나 질환 치료에 있어 제대혈 외에 다른 치료법들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이 애초 취지대로 활용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 만큼 이를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진주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의료 분야는 특히 정보 비대칭이 심한 분야”라며 “소비자에게 활용 가능성과 빈도를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의 관리·감독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실제 사용되는 경우보다 부적격 판정으로 폐기되는 제대혈이 더 많은 것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관한다는 점에서 관리상 허점으로 폐기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지금 아니면 못 한다고 해서 수백 썼는데…5년간 제대혈 활용은 단 한 건

    지금 아니면 못 한다고 해서 수백 썼는데…5년간 제대혈 활용은 단 한 건

    “지금 아니면 앞으로는 하고 싶어도 못 해요. 혹시 모르니 미리 대비하셔야죠.”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김모(33)씨는 200만원가량을 내고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했다. 처음 임신했을 때만 해도 ‘필요 없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산부인과를 찾을 때마다 제대혈 코디네이터는 김씨 부부에게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진통이 시작돼 병원에 왔을 때조차 ‘지금이 자녀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설득이 이어졌다. 결국 보관하겠다며 돈을 냈지만 지금이라도 환불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분만 과정에서 태아의 탯줄이나 태반으로부터 채취할 수 있는 혈액인 제대혈은 10~30년 보관 시 100만~200만원, 40~50년은 300만원대, 평생 보관의 경우 4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야 하는데 사용할 일이 사실상 거의 없다는 얘기를 뒤늦게 들어서다. 제대혈 속에는 조혈 모세포나 각종 줄기세포가 다량으로 있어서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이나 유전, 대사 질환 등의 치료에 쓰인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모들은 “요즘 부모들은 다 보관한다”, “아이 생각은 하지 않느냐”며 공포감을 심어 주는 제대혈 코디네이터 등의 말에 제대혈 보관을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2년 자녀 출산 당시 평생 보관을 결정해 400만원이 넘는 돈을 낸 이모(35)씨도 “자녀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듣고 거절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수백만원을 지불하고 보관한 제대혈이 이용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26일 서울신문이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신규 보관 제대혈은 11만 1330건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2만건 안팎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출생아 수(143만명)와 비교하면 태어나는 아이의 8% 정도가 제대혈을 채취해 보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맡겨 둔 제대혈을 희귀병이나 각종 질환 치료에 활용한 경우는 2022년 단 1건에 불과했다. 또 계약 기간 만료로 폐기된 제대혈은 13만 5477건, 제대혈이 오염되거나 저장 용기가 파손되는 등의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폐기된 제대혈도 2261건으로 집계됐다. 제대혈 관리를 총괄하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관계자는 “제대혈 제공자 본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희귀병이나 질환 치료에 있어 제대혈 외에 다른 치료법들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이 애초 취지대로 활용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 만큼 이를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진주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의료 분야는 특히 정보 비대칭이 심한 분야”라며 “소비자에게 활용 가능성과 빈도를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의 관리·감독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실제 사용되는 경우보다 부적격 판정으로 폐기되는 제대혈이 더 많은 것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관한다는 점에서 관리상 허점으로 폐기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 “심신미약” 주장했지만 징역 40년 중형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 “심신미약” 주장했지만 징역 40년 중형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줄곧 감형을 위해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 B 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범행을 말리던 B씨 남자친구 C 씨(40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고 배 속의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그러나 산소 부족 등으로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던 중 19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혼한 B 씨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혼하고 ‘다시는 찾아가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썼음에도 지속해서 협박하고 괴롭혔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인 생명을 잃었고 범죄사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피해자 배 속에 있던 7개월 아기도 응급수술을 받고 태어난 지 19일 만에 생명을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법이 수호하는 가장 존엄한 가치로, 살인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범행은 매우 잔혹했고 피해자의 가족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가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립법무병원 정신감정에 따르면 피고인은 범행 당시 불안과 분노가 주 증상이었지 우울증을 앓지는 않았다”며 “사전에 흉기 손잡이에 붕대를 감아 미끄러지지 않게 했고, 인화물질 등을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당시 심신 상태는 건재했다”고 판단했다.
  • 다섯쌍둥이 출산부부 1억7000만원 받는다

    다섯쌍둥이 출산부부 1억7000만원 받는다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1억 7000만원 이상의 출산장려금 등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500만원을 지역화폐인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동두천시 조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을 주고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도록 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400만원도 지급된다. 첫 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첫째는 200만원이고 둘째부터 300만원씩 지급돼 총 1400만원이다. 이밖에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원, 12∼23개월까지 아동 1인당 50만원의 부모 급여와 0∼95개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준다. 아동 수당은 어린이집 등원 여부에 따라 지급 형태가 달라진다. 이들 현금성 지원금과 향후 매월 지급하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1억 7000만원이 넘는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은 별도다. 국가 또는 지자체 차원에 포상금도 예상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에 경사가 났다”며 “앞으로 시장 이하 각 관련 부서가 다섯쌍둥이 부모의 어려움을 수시로 청취하고,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김씨는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부인 사공혜란씨는 경기 양주의 한 학교에서 교육 행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대학재학 시절 연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16년부터 7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공씨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와 임신 준비를 위해 배란유도제를 맞았는데, 첫 치료 이후 바로 다섯쌍둥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아울러 국내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산모는 예정일인 12월이 되기 훨씬 전부터 만삭처럼 배가 불렀고,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전자간증 진단이 나오자 더는 출산을 미룰 수 없게 돼 27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다.
  • 다섯쌍둥이 경사에 “적극 지원할 것”…부부가 받는 금액, 얼마길래

    다섯쌍둥이 경사에 “적극 지원할 것”…부부가 받는 금액, 얼마길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생겨 건강하게 태어나는 경사가 생겼다. 무사히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출산장려금과 부모급여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억 70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500만원이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이 카드는 지역 화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동두천시 조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을 주고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도록 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400만원도 지급된다. 첫 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첫째는 200만원, 둘째부터 300만원씩 지급돼 총 1400만원이다. 이 외에도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원, 12~23개월까지 아동 1인당 50만원의 부모 급여와 0~95개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준다. 아동수당은 어린이집 등원 여부에 따라 지급 형태가 달라진다. 이들 현금성 지원금과 향후 매월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1억 7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을 포함하면 지원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에 경사가 났다”며 “앞으로 시장 이하 각 관련 부서가 다섯쌍둥이 부모의 어려움을 수시로 청취하고,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탄생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김씨는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사공씨는 경기 양주의 한 학교에서 교육 행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대학 시절 연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16년부터 7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공씨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와 임신 준비를 위해 배란유도제를 맞았는데, 첫 치료 이후 바로 다섯쌍둥이가 생겼다.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국내에서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들 부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축하 선물은 5가지 색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라가 함께 키운다는 자세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수원, 출산 앞둔 ‘45세’ ♥아내 최초 공개 “시험관 9번 만에 임신”

    장수원, 출산 앞둔 ‘45세’ ♥아내 최초 공개 “시험관 9번 만에 임신”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44)이 출산을 앞둔 한 살 연상의 아내와의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수원·지상은 부부가 새로운 출연자로 합류한다. 결혼 4년차가 된 장수원은 아내에 대해 “나보다 1살 연상이다. 시험관 9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며 연예계 부부 중 최고령 예비 엄마인 아내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아내와 뱃속의 ‘따랑이’(태명)를 위한 만찬을 준비하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직접 요리하는 거 맞냐”라며 의심하는 등 ‘찐친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의 심상치 않은 기류도 포착됐다. 결혼 4년 만에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지상은의 눈물이 폭발한 것이다. 이에 장수원은 “휴지 없으니까 울면 안 된다”며 다소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장수원은 출산을 앞두고 매일 친구들과 술 마시러 나가는 ‘철부지 남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장수원은 “육아 선배들이 출산 전에 바짝 놀아야 된다더라”, “출산하면 아기와 가정에만 충실할 거다” 등 변명을 늘어놓아 지상은의 화를 돋웠다. 한편 장수원은 2021년 1살 연상의 유명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씨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아내를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됐다.
  • 尹, 다섯 쌍둥이 탄생 축하 편지·선물… “행복한 미래 만들 것”

    尹, 다섯 쌍둥이 탄생 축하 편지·선물… “행복한 미래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다섯 쌍둥이(남아 3명·여아 2명)를 출산한 경기 동두천의 교육공무원 부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 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날 편지와 선물은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이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 쌍둥이 아빠인 김준영씨를 만나 건넸다. 선물은 아이들의 건강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다섯 가지 색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이었다. 다섯 쌍둥이와 부모는 첫만남이용권(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 140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건강 지속 관리 서비스,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윤 대통령은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지난 20일(현지시간) 체코 순방 중 소셜미디어(SNS)에 “다섯 쌍둥이 ‘팡팡레인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낸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썼다. 자연 임신으로 오둥이가 태어난 것은 국내 최초다.
  • 尹, ‘다섯쌍둥이’ 탄생 축하 편지·선물 전달…“우리 모두의 기쁨”

    尹, ‘다섯쌍둥이’ 탄생 축하 편지·선물 전달…“우리 모두의 기쁨”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경기도 동두천의 교육공무원 부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성모병원에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보내 다섯쌍둥이 아빠 김준영씨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자연임신으로 오둥이가 태어난 것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일 남아 3명과 여아 2명이 건강한 상태로 나왔다. 윤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편지와 함께 다섯 가지 색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도 축하 선물로 전달됐다.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라가 함께 키운다는 자세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섯쌍둥이와 부모에게는 첫만남이용권(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 140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건강 지속 관리 서비스,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제공된다. 윤 대통령은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지난 20일(현지시각) 체코 순방 중 SNS(소셜미디어)에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한 다섯 생명을 모두 지켜내신 엄마 아빠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썼다. 이어 “철저한 준비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낸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만 “모두 건강”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만 “모두 건강”

    지난 2021년 이후 2년여 만에 ‘오둥이’가 탄생했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 쌍둥이는 국내 첫 사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홍수빈·소아청소년과 윤영아·신정민 교수팀은 20일 30대 산모가 다섯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30대인 산모는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작은 난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치료해 정확한 배란을 유도하는 첫 치료 후 바로 임신한 것이다. 부부는 아기에게 ‘팡팡이’라는 태명을 지어줬다. 이후 부부는 배속 태아가 무려 다섯 쌍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걱정이 앞섰지만 다섯 생명 모두를 지키기로 마음먹은 부부는 5인조로 구성된 ‘파워레인저’에 빗대 태명을 ‘팡팡레인저’로 바꿨다. 체구가 작은 산모는 출산 예정일인 12월을 한참 앞두고 만삭처럼 배가 불렀다. 임신과 관련돼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아 출산을 더 미룰 수 없었고, 결국 임신 27주에 제왕절개 수술을 잡았다. 병원 측은 개원 후 처음 있는 다섯 쌍둥이 분만을 위해 산부인과는 물론 마취통증의학과 허재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세연 교수, 분만실 전담간호사 등 다학제 의료진이 철저한 사전 계획을 세웠다. 신생아 한 명당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분만실 간호사 등 총 3명의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뤄 대응하기로 했다. 같은 시간 소아청소년과 윤영아 교수팀은 분만실 바로 옆에 위치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적혀 있는 신생아 발찌와 신생아 기록지, 인큐베이터까지 모두 5개씩 준비돼 아기들을 맞이할 채비를 했다. 이날 오전 11시37분 첫 번째 남아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아기까지 순차적으로 수술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수술실 내 처치를 마친 직후 남아 3명과 여아 2명 모두 안전하게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오둥이 아빠 김모씨는 “다태아 분만 명의로 알려진 이대목동병원 전종관 교수에게 진료를 보며 다섯 생명 모두를 지키기로 결심했지만, 지인들에게도 다섯 쌍둥이 임신 사실을 최근에야 알릴 정도로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출산일이 결정되면서 분만 수술이 어렵거나 다섯 아이가 한꺼번에 입원한 병실이 없을까봐 걱정이 앞섰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고위험 산모의 분만이라 걱정도 됐지만, 이른둥이들이 입원할 병실 옆에 있는 분만실까지 와 주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님들, 외래를 마치자마자 수술실로 오신 소아청소년과 교수님 등 여러 의료진들이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산모가 계획대로 출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윤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첫 아가가 세상에 나오고 난 후 네 명의 아가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처치가 필요해 신생아 교수진과 간호사들이 철저하게 사전 준비와 시뮬레이션을 해왔던 것들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퇴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국내에서 34년 만의 ‘오둥이’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나 화제를 모았다. 인천 부평구 육군17사단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소령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4명과 남아 1명은 사회 각계의 관심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 ‘영국남자♥’ 국가비, 모유수유 사진 공개 “어디서 하든 당연”

    ‘영국남자♥’ 국가비, 모유수유 사진 공개 “어디서 하든 당연”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의 아내 국가비가 모유수유 인증샷을 공개했다. 국가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주는 분위기. 내가 모유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국가비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 앉아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셔츠를 풀고 모유를 먹이며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아기를 소중하게 안고 있는 남편 조쉬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모유수유 모습 감동이다”, “다들 배려해주는 분위기 정말 좋겠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 출신 국가비는 지난 2015년 영국인 유튜버 조쉬와 결혼했다. 국가비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배아이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의 임신시도 끝에 드디어 골인으로 향하는 것 같았으나 이식 후 몸이 좋지 않아 불안했던 지난 날들을 고백한 바 있다. 국가비 조쉬 부부는 지난 달 결혼 9년 만에 난임을 딛고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해리스 ‘판정승’

    해리스 ‘판정승’

    이민·경제·외교 등 격돌… 시청자 63% “해리스가 잘했다”해리스 “낙태금지법 복구할 것” 트럼프 “너무 급진적”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서 처음 맞붙은 TV 토론은 70여일 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과 결과를 내놨다.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를 상대로 KO패를 당했던 지난 6월 28일 이후 선수 교체로 토론에 나선 해리스 부통령은 강력한 한 방 대신 성가신 도발을 이어 가며 판정승을 거뒀다. 세 번째 대선 도전이자 일곱 번째 TV 토론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치 신인’격인 해리스 부통령의 맞장 승부는 초박빙 판세를 뒤집을 분수령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TV와 유튜브로 송출된 생방송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늘 그랬듯 가짜뉴스와 자화자찬을 쏟아 냈고, 해리스 부통령은 그의 발언에 고개를 흔들거나 황당한 표정을 짓고 끼어들어 평정심을 무너뜨렸다. 해리스 측이 토론 이전부터 준비한 이런 도발 전략은 제대로 먹혀들었고, 많은 매체들이 “트럼프가 ‘미끼’를 물었다”고 평가했다. 이전 토론을 주관했던 CNN방송은 “해리스가 거의 모든 답변에 트럼프를 화나게 할 만한 언급을 가미했다. 틀림없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토론 내내 해리스는 미끼를 던졌고 트럼프가 모두 물었다”고 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도 “트럼프가 토론 내내 눈에 띄게 짜증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여러 번 경쟁자를 잘 바라보지도 않았다”며 “미끼에 걸려들었다”고 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역시 ‘미끼’라는 표현을 쓰며 “바이든 대통령의 재앙적인 지난 6월 토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비교했다. 이날 토론은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최로 예정 시간인 90분보다 긴 약 105분간 청중 없이 이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비난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는 ‘깎아내리기’ 전략을 고수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바이든이 아니다.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라며 현 행정부와 선을 긋는 동시에 시종일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와 낙태, 이민, 외교 정책 등 전 분야에서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낙태권을 포함해 두 개의 전쟁, 국경 문제에서 두 후보의 견해는 극명하게 갈렸다. 예컨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는 (임신) 9개월에 낙태해도 괜찮다고 말한다”며 “낙태권에 있어서 민주당은 급진적”이라고 공격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되면) 미국 대통령으로서 의회가 ‘로 대 웨이드’(임신중지 합법 대법원 판결) 보호 조항을 원상 복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자랑스럽게 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유세가 지루해 사람들이 일찍 떠나기 시작한다”고 주장한 대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짚었다. 트럼프를 심리적으로 제대로 타격한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총 37분 41초의 발언 시간 중 17분 25초를 트럼프 공격에 할애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분 3초의 발언 중 12분 54초를 해리스 공격에 썼다. 지난 6월 바이든-트럼프 토론에서 트럼프의 공격 시간이 더 많았던 것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 시간은 조금 더 적었지만 상대방 공격 비중은 더 높았다. 다만 NYT는 “팽팽한 선거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녹아웃(knockout) 타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친트럼프 성향 폭스뉴스의 칼럼니스트도 “해리스가 토론에서 이긴 것은 분명하다”고 봤다. 그러나 “트럼프가 해리스와 진행자 2명까지 합해 3명과 티격태격해야 했다”면서 “진행자들이 트럼프 발언에는 이의를 제기하며 팩트 체크 잣대를 들이댔지만 해리스의 수많은 왜곡은 방치했다”고 편파 진행 논란을 문제 삼았다. 진행을 맡은 ABC뉴스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후보들의 주제 이탈을 막고 팩트 체크로 발언을 지적한 데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두 후보의 토론 성적에 대해선 CNN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3분의2가 ‘해리스의 승리’라고 답했다. 이날 토론을 지켜본 등록 유권자 605명 가운데 63%는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응답자는 37%였다. 지난 6월 바이든-트럼프 토론 당시 67%가 트럼프의 손을 들어준 것과 상반된다. WP가 토론 뒤 핵심 경합주 유권자 25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23명이 ‘해리스가 더 나은 성과를 가져갔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토대로 WP는 ‘해리스는 자신의 지지자를 확실히 가져갔지만 트럼프 지지자 일부는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인터뷰에 응한) 트럼프 지지자 가운데 2명을 해리스가 가져갔다’고 총평했다. 이날 토론을 계기로 양당 충성 지지층의 결집이 한층 높아질 가운데 대선을 50여일 남긴 각 캠프는 ‘집토끼 지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제고하고, 10% 미만으로 추정되는 무당층 흡수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허니문’ 기간이 끝났다는 평가 속에 다시 지지율 상승 계기로 삼을지 주목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공동 책임을 한층 몰아가며 ‘강경 좌파’ 이미지 낙인찍기 맹공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발표와 맞물린 단기 경제 상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도 박빙 승부에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트럼프, 미끼를 물었다”…美 대선 토론 때 보인 최악의 행동은?[송현서의 디테일]

    (속보)“트럼프, 미끼를 물었다”…美 대선 토론 때 보인 최악의 행동은?[송현서의 디테일]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열렸다. 100분간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두 후보는 확연히 구분되는 토론 스타일로 격돌했다. 토론이 시작되기 4일 전부터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로 이동한 뒤, 스파링 상대와 함께 모의 훈련을 해 온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4차례 형사 기소, 민주주의 위협론 등 그의 문제점을 내세우며 ‘인파이터(적극적으로 상대 복서에게 파고드는) 스타일’로 토론에 나섰다. 반면 3번의 대선을 통해 7번째 대선 토론에 참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베테랑’ 답게 자신만의 ‘프리 스타일’을 내세우는 한편, 해리스 부통령의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공격에도 침착성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공격을 계속 방어하느라 주어진 발언 시간이 지나 마이크가 꺼진 사이에도 말을 주고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진행자에게 “임신 8∼9개월에도 낙태를 지지할 것이냐고 해리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얘기는 하지 말라는 뜻으로 “제발 좀”(Come on)이라고 대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말하던 중 해리스 부통령이 끼어들려 하자 “내가 지금 말하고 있다”며 제지하기도 했다. 토론 내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도널드 트럼프” 또는 “전 대통령”으로 지칭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그녀”(she)라는 삼인칭 대명사로만 지칭했다. 두 사람은 토론이 끝난 뒤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냉랭하게 무대를 떠났다. 양측 캠프 “토론 승리는 우리 것” 각자 자축했지만…전 세계가 지켜보는 토론이 끝난 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토론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만나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고 말했고, 해리스 대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두 번째 토론할 준비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는 준비가 됐는가?”라고 물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도 자신이 이번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자축했다. 다만 그의 측근들은 자신들의 후보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CNN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토론이 종료되기도 전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훌령했다”면서 “미국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전은 조 바이든의 억압적이고 큰 정부 정책을 상기시킨다”고 비난했다. 다만 일부 측근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 중 려러 차례평정심을 잃은 것에 대해 실망스러워 한다면서 “(측근들은) 트럼프 후보의 메시지 전달 능력 부족으로 해리스 후보의 답변이 가려졌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CNN에 “트럼프의 ‘최악의 행동’이 드러났다”고 우려했다. 해당 측근은 ‘최악의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려이 토론 중 자제력을 잃고 해리스 부통령의 말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 전 스파링 상대와 함께 모의토론을 훈련하는 등 ‘정공’ 방식으로 토론을 준비할 때, 트럼프 부통령의 측근들은 그가 상대에 페이스에 휘말려 흥분하거나 인종차별적‧성차별적 발언을 하지 않도록 훈련시키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던진 미끼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고 말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해리스는 계속해서 트럼프를 짜증나게 했다”며 “해리스가 미끼를 던지면 트럼프는 계속해서 물었다”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는 지난 6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 대결을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로 시작했지만, 해리스가 그를 몰아붙이자 점점 더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해리스의 공격에 말린 트럼프가) 이민과 경제 등 자신에게 유리한 분야로 논의의 주제가 바뀌었음에도 공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친공화당 성향의 폭스뉴스 분석가 브릿 흄도 토론이 끝난 직후 “거의 해리스의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리스가 트럼프를 찌르자 미끼를 물었다”며 “트럼프는 이날 나쁜 밤을 보냈다. 이날 만은 해리스의 밤이었다”라고 했다. 영국 BBC는 “대부분의 경우 트럼프는 자신만의 ‘수사적 펀치’를 날리지 못했고 며칠 동안 이를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지지율 조사와 토론 이후 지지자들의 분위기 등이 종합되기까지 이번 토론의 승패는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해리스는 트럼프를 괴롭힐만한 문제를 차분하게 나열했고 트럼프는 (해리스 공격에)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해리스, 질문 미리 받아” vs 해리스 “트럼프 거짓말 대비”

    트럼프 “해리스, 질문 미리 받아” vs 해리스 “트럼프 거짓말 대비”

    트럼프, 토론 성과 불리할 경우 대비 방송국 공정성 트집 잡아 도발 전망 해리스, 명확한 정책·패기 보여줘야 가짜뉴스 기반한 주장에 반격 집중 10일 밤 9시(현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ABC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미국 대선 TV 토론은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 구도의 판세를 가를 분기점이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대면 토론을 앞두고 전략과 정책 이슈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명확한 정책 설정과 패기를 보여 주고 극좌 진보 이미지를 중화하는 데 성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를 사퇴하면서 고령 논란을 뒤집어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노련함으로 전환해 해리스 부통령을 어떻게 궁지로 몰아넣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토론은 최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펠리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90분간 열린다. 지지율은 1% 포인트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부동층과 무당층이 10% 안팎인 초접전 상황이라 작은 실수도 지지율에 타격이 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해리스 캠프는 트럼프의 도발과 가짜뉴스에 기반한 거짓 주장에 단호히 반격하는 게 목표라고 폴리티코 등 미 언론들은 9일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리키 스마일리 모닝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어디까지 내려갈지 바닥이 없다. 우리는 그가 많은 거짓을 말하리라는 점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은 2020년 대선 토론 때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향해 끊임없이 도발하고 발언 방해를 해 토론이 엉망이 됐던 점을 되새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버싱(busing·흑백 학생을 섞어 등교시키던 정책)했던 어린 소녀가 나였다”, “제가 말하고 있다” 등 과거 경선 토론에서 단호하게 대응했던 명쾌한 화법을 구사할지도 관심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말 등 그의 전형적인 스타일인 ‘도발과 무례함’ 전략을 쓸 전망이다. 그는 최근까지도 유세, 인터뷰, 소셜미디어를 통해 “ABC는 편파적인 매체이며 해리스 측에 질문지를 미리 제공했다”고 비난하는 등 특유의 ‘기울어진 운동장’ 논리로 공정성에 트집을 잡아 왔다. 규칙 준수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략은 차후 토론 성과가 불리할 경우 책임을 돌릴 근거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트럼프는 이날도 트루스소셜에 “100%! 토론 (공동)사회자인 데이비드 뮤어는 친해리스, 좌파 뉴스캐스트 진행자”라고 썼다. 그가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공화당 원로들의 지적대로 정책 공격에 집중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보좌진은 “바이든 임기 동안 고조된 인플레이션, 남부 국경 불안을 부각하고 해리스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고정시키는 게 최대 목표”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했다. 정책 이슈에서 유권자들의 체감도가 낮은 경제와 물가, 불법 이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세적인 입장이다. 반면 임신 중지권과 사회 통합, 총기 규제 등은 해리스 부통령이 공략 포인트로 삼을 지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권에 대해 “각 주가 결정해야 한다”며 한발 물러서 애매한 입장인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몰아세울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레스타인 가자 전쟁 등 위기가 고조된 국제 정세 대응에서도 두 후보는 대척점에 설 것으로 보인다.
  • ‘하정우家 얼굴?’ 황보라, 아들 백일사진 공개 “직접 준비”

    ‘하정우家 얼굴?’ 황보라, 아들 백일사진 공개 “직접 준비”

    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백일을 맞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보라는 아들의 백일잔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황보라는 녹화 당일 아들 우인이의 100일을 맞이했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어제 백일 잔치를 미리 했다. 결혼 준비는 남편이 다 해서 내가 육아, 잔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과일이랑 이런 것도 다 내가 알아보고 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아이가 태어날 때 황보라 남편이 체크리스트가 많지 않았나. 그걸 다 지키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다 못 지킨다. 커 가면서 필요한 게 다르니까 체크리스트만 추가 되고 있다”며 “요즘은 중고거래 하느라 바쁘다. 중고거래를 너무 좋아한다”고 남편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8일 워크하우스 컴퍼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아들의 백일잔치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남편, 친정 부모님과 함께 백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졸린 아들을 어르고 달래며 기념 촬영까지 진행했다. 황보라는 “백일상 세팅한 거 예뻤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 우인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돌이 남았다. 돌 행사때는 좀 더 파격적으로 한번 또 준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곧 “너무 지친다. 무슨 영혼이 없다. 너무 힘들다. 원래 이러냐”며 백일 잔치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2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 파리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 할까 걱정…이래서 포기하나 싶다” 눈물

    파리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 할까 걱정…이래서 포기하나 싶다” 눈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을 딴 임애지가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임애지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80회에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과 함께 출연했다. 김국진은 임애지에게 “메달 따고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임애지는 동메달이 확정된 8강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급 세분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국내 대회에서 여자 체급은 3개, 남자는 10개로 차이가 크다. 임애지는 “국제 대회가 끝나서 국내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데 여자 체급은 단 3개뿐이다. 내가 증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면서 “대회 끝나면 또다시 54kg로 감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 10년 전부터 체급 세분화가 논의된다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안 생겼다. 살을 빼고 찌우고 반복하다 보니까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임애지는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운동선수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삶을 생각했을 때 ‘임신을 못 하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래서 선수들이 포기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이 없어서 체급이 없다고 하는 데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체급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했다. 임지는 “그래서 내가 체급이 생기게 만들어야겠다. 메달 따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임애지는 “그만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말할 기회가 생겨서 파리 올림픽의 메달이 더욱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 결혼 발표했더니 ‘혼전 임신설’까지…현아 칼 빼들었다

    결혼 발표했더니 ‘혼전 임신설’까지…현아 칼 빼들었다

    내달 가수 용준형과 결혼하는 가수 현아가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4일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며 “(앞으로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교제 사실을 밝힌 데 이어, 현아의 소속사는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이 돼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후 현아를 둘러싸고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용준형이 과거 ‘버닝썬’ 사태 당시 정준영 등의 불법 촬영 영상 공유 사건에 연루된 사실까지 거론되며 부정적인 여론이 현아에게까지 향했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아이 돌봄’, 2시간 서비스 등 상시 모집한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아이 돌봄’, 2시간 서비스 등 상시 모집한다

    지난달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3일 서울의 142가정에 처음 출근했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특성상 이용 가정의 변경 가능성을 감안해 서울시는 이용 가정 상시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용 가정 모집에 731가정이 신청해 157가정이 선정됐고, 변경·취소를 반영해 모두 142가정이 최종 매칭됐다. 유형별로는 맞벌이 115가정(81%), 임신부 12가정(8.5%), 다자녀 11가정(7.7%), 한부모 4가정(2.8%)이다. 시는 마스크를 쓴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 영어로 업무 전달을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처음 출근한 가사관리사들은 지난 2일까지 4주간 160시간의 직무교육과 한국어 교육 등 특화 교육을 거쳤다. 첫 출근과 함께 서울시는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 등·하원 등 틈새 보육 수요에 집중된 돌봄 수요 특성상 취소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당초에는 없었던 2시간 서비스도 추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모집 공고에서 보장한 30시간 근무가 채워지지 않은 경우는 상시 매칭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정 변경으로 예약을 취소한 사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겠다고 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사서비스를 원하는 경우는 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논란이 됐던 업무 범위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아이의 안전이 확보되는 내에서 동거 가족과 관련된 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고 쓰레기 배출, 별도 식단의 어른 음식 조리 등은 배제했다. 또 계약 때 명확한 업무를 정하고 추가할 경우에는 서비스제공기관과 협의하도록 했다. 이용 가정은 서비스 제공기관 콜센터,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창구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준비해 온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현장에서 돌봄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영어로 “식사준비”…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첫 출근날

    영어로 “식사준비”…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첫 출근날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첫 출근을 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사관리사들은 8월 6일 입국해 지난 2일까지 4주간 160시간의 직무 교육, 한국어 학습, 성희롱 예방 및 산업안전교육 등 각종 특화교육을 받았다. 이용가정은 총 731가구가 신청해 157가구가 선정됐으며 취소 등에 최종적으로 142가정이 가사관리사와 매칭됐다. 유형별로는 맞벌이 115가정(81%), 임신부 12가정(8.5%), 다자녀 11가정(7.7%), 한부모 4가정(2.8%)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의 평균연령은 33세다. 학력은 대학 졸업자가 44%, 고등학교 졸업자가 56%다.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와 ㈜휴브리스 돌봄플러스 앱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시민으로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다. 시는 “취소한 사례가 많아 한 달이라도 이용하겠다고 신청한다면 매칭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정 기간 긴 시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 요양·간병 서비스와 달리 아이 돌봄과 가사 서비스는 비정기적·선택적으로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이 많다고 시는 밝혔다. 시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는 육아와 육아 관련 가사 등이다. 가사관리사가 6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 아동의 안전이 확보되는 선에서 간단한 청소와 어른 옷 빨래도 가능하다. 어르신 돌봄, 어른을 위한 음식 조리, 손걸레질, 손빨래, 장보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청소, 입주청소 등 집중적인 청소, 다림질, 현관 청소 등은 업무 범위가 아니다. 육아 관련 범위에서 동거가족에 대한 가사 업무를 ‘부수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원칙이지만, 어디까지를 육아 관련 부수 업무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용 계약 시 가능한 업무 범위 안에서 희망하는 서비스를 정하게 된다. 계약 이후 업무를 추가하고 싶은 경우 가사관리사에 임의로 직접 지시할 수 없으며, 서비스 제공 기관과 협의해 조율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가사 관리사들은 내국인과 동일한 최저임금인 9860원을 받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4대 보험료 등을 감안해 시간당 1만 3700원을 지불해야 한다. 1일 4시간 기준 월 119만원이며, 8시간 전일제로 계약하면 월 238만원이다. 국내 3인 가구 중위소득(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가운데 해당하는 소득이 47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소득 절반을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떼 줘야 하기 때문에 중·저소득층 가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강남3구의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강남권 부모들이 활동하는 맘카페에는 “필리핀 도우미가 영어교육에 도움이 될까요?” 등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국내에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은 홍콩, 싱가포르에서 받는 동일 직종 급여보다 최고 배 이상 많이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가 정착된 홍콩에서 주 5일 8시간을 고용할 경우 월 최소 77만원, 싱가포르는 40만~60만원만 지급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월 100만원 정도로 충분히 필리핀 가사노동자나 양육 도우미 같은 분들을 쓸 수 있는데 우리는 최저임금이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도록 법이 돼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200만원 정도를 주어야 된다”며 “충분한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가사관리사 역할과 관련해서는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이들의 주된 역할은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이다. 여기에 아동을 돌보며 발생하는 아동의 옷을 세탁하는 등 부수적인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돌봄 선생님’ 혹은 ‘관리사님’으로 이들을 칭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먹지도 않고 축 처졌던 푸바오…‘어른 판다’ 될 준비 중

    먹지도 않고 축 처졌던 푸바오…‘어른 판다’ 될 준비 중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공주’ 푸바오가 최근 가임신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쓰촨성 워룽 중화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푸바오는 최근 식사량과 활동량이 줄어 건강 이상설이 제기돼왔다. 中 판다센터 “푸바오 가임신 상태”2일 북경청년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행동 변화와 검사 결과를 근거로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지난 3~4월 호르몬 변화와 함께 첫 발정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8월 중하순부터는 식욕 저하로 인해 대나무 섭취량과 배변량이 줄고 활동량도 줄었다. 대신 휴식 시간은 늘고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늘었다. 센터는 “검사 결과 푸바오의 외음부에 뚜렷한 생리학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푸바오의 가임신 시기와 행동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왔으며, 건강 관리를 강화해 가임신 기간을 순조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푸바오는 8월 하순 들어 활동량이 줄고 특유의 먹성도 보이지 않아, 팬들은 쓰촨성의 폭염 속에 푸바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였다. 암컷 판다 성장 과정…2017년 아이바오도 겪어판다는 5.5세부터 6.5세 사이에 번식을 시작한다. 2020년 7월에 태어난 푸바오는 현재 만 4살로, 아직 교미를 통한 번식이 가능한 나이는 아니다. 자이언트 판다의 가임신은 실제 임신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임신이 가능한 성 성숙기로 향하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암컷 판다는 봄에 수컷과 교미하고 여름에 출산하는데, 봄에 호르몬 변화가 나타났지만 교미를 하지 못한 채 임신 증상이 나타나거나, 교미를 했으나 임신 증상만 겪고 실제 출산은 하지 않은 경우 가임신 증상을 겪게 된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지난 2월 발간한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를 통해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가 2017년 가임신 증상을 겪었음을 밝혔다. 강 사육사는 “2017년 봄 아이바오의 식욕이 줄어 대나무 섭취량이 반으로 줄고 몸을 계속 움직였으며,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해 몸에 물을 묻히는 행동을 계속했다”면서 “7월이 되자 또 대나무 섭취량이 줄고 수면 시간은 늘었으며, 행동이 느려지고 예민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봄에 나타났던 증상은 성 성숙으로 가는 발정기 행동, 여름에 나타난 증상은 분만기로 가는 위임신(가임신) 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 역시 지난 3월 중국 반환을 앞두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을 겪었다. 검역실에 머물던 푸바오는 양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고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해 몸에 물을 적시는 행동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다. 국내 팬들에게 ‘푸공주’, ‘용인푸씨’, ‘푸린세스’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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