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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낙태수술 처벌 강화법 백지화…개정안도 전면 재검토하겠다”

    복지부 “낙태수술 처벌 강화법 백지화…개정안도 전면 재검토하겠다”

    정부가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수술)을 실행한 의료인에게 처벌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8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한 의사에 대한 처벌 강화를 담은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처벌 강화를 백지화하는 것을 포함해 개정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였으나 의사 처벌을 놓고 의료계와 여성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가중되자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규정의 완화·삭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조속히 결론을 내기로 한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며 인공임신중절수술 집도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명시했다. 개정안에는 집도 의사의 자격정지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자 한동안 잠잠했던 인공임신중절수술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고, 현행법 역시 개정해야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현행법에서는 △유전적 정신장애, 신체질환 △전염성 질환이 있거나 △강간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 △산모의 건강이 우려되는 경우 등 5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낙태가 모두 불법이다. 합법적인 낙태도 임신 24주 이내에만 가능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낙태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으로 개정안에 낙태를 진료행위 항목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단체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 존중을 내세워 “낙태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르면 19일 차관 주재로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후 최종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영의 여성의학] 세 부모 아기와 미토콘드리아 유전

    [김진영의 여성의학] 세 부모 아기와 미토콘드리아 유전

    최근 해외에서 엄마가 두 명, 아빠가 한 명인 세 부모 아기가 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불치의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부터 유전자나 수정란을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윤리적 논란이 함께 일고 있다. 그럼 세 부모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자식은 부모로부터 각각 유전자를 받는다. 그 유전자 정보가 세포핵 안에 있는 ‘DNA’에 담겨 있다. 그리고 핵을 둘러싼 세포질에는 여러 소기관들이 있는데 그중에 ‘미토콘드리아’라는 중요한 기관이 있다. 세 부모 아기를 출산한 어머니는 모계로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었다. 난자에 핵과 세포질이 있고 정자의 핵이 들어와 수정되는데 이때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파괴되고 난자의 세포질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만 자손에게 전달된다. 이전에 두 아이를 낳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리 증후군’이라는 유전병으로 사망했다. 과거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땅한 대책이 없었다. 그런데 미국 의료팀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정상인 다른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은 후 난자의 핵을 제거한 세포질에 본인의 유전자가 들어 있는 핵을 이식하고 정자와 수정시켰다. 그러면 세포핵 안에 들어 있는 유전자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전자이고 세포질 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는 난자 기증자의 유전자가 되므로 세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받는다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에너지를 생성해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비정상인 경우에는 체내 여러 기관에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기관이 타격을 받는데 뇌나 심혈관계, 근육계, 중추신경계 같은 신체부분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한다. 사실 세포질 이식은 난임 치료에서 처음 적용됐다. 노화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난자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기능이 떨어지거나 돌연변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성 질환이 있으면 젊은 나이에도 난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난자를 기증받아 건강한 미토콘드리아가 함유된 세포질의 일부를 기능이 저하된 난자에 이식함으로써 임신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했다. 난자 발달 단계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충분해야 수정이 잘 되고 수정란의 발달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때문에 건강한 미토콘드리아 소량을 난자 세포질 내에 이식해 주면 수정란 발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미토콘드리아 이식에 문제점은 없을까. 우선 세포 안에 정상일지라도 두 가지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체가 공존하는 ‘이종조직성’ 자체에 위험성이 있다. 매우 소량은 괜찮지만 일정 비율 이상의 이종조직성을 갖게 되면 핵 안의 유전자와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가 맞지 않아 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생성될 위험이 있다. 이렇게 되면 세포 생존이 위협받게 된다. 미토콘드리아는 모계로 유전되기 때문에 뒤늦게 다음 세대에 전달된 이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윤리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부분도 있다. 건강한 난자를 기증받는 것은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을뿐더러 세포질 이식을 목적으로 수정란을 생성했다가 폐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윤리적 논란과 우려가 있긴 하지만 과학의 발전은 항상 새로운 도전에서 시작된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치명적인 질환에서 치료 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는 것은 향후 수용될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더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칼로리 제로’ 음료, 임신 가능성 낮춘다 (연구)

    ‘칼로리 제로’ 음료, 임신 가능성 낮춘다 (연구)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일명 ‘다이어트 드링크’라 불리는 음료를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생식의학학회(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 연례행사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음료에는 설탕보다 열량이 낮은 인공 감미료가 포함되는데, 이 인공감미료가 특히 인공수정 과정에서 수정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생식의학연구그룹의 가브리엘라 핼펀 박사는 2년 동안 52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 및 이들에게서 채취한 난세포 5548개의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음료 중 설탕이 든 음료와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를 마신 여성 모두에게서 결함이 있는 난자가 발견됐다. 여기서 결함이란 난자의 크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난자에서 만들어지는 난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정자와 결합해 수정이 됐다 할지라도 자궁에 착상되지 못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설탕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인공감미료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열량을 낮춘다는 인공 감미료 뒤에 더욱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 특히 인공수정 시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인공감미료가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는 임신 중 인공 감미료가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아이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된 바 있지만, 인공 감미료가 임신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인공 감미료는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커피와 같은 다양한 음료에 함유돼 있다”면서 “인공 감미료가 여성의 난자 수정 능력 및 난자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작살 아닌 빗자루로 5.5m 거대 백상아리 물리친 남성

    작살 아닌 빗자루로 5.5m 거대 백상아리 물리친 남성

    청소도구를 이용해 백상아리를 내쫓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해 10월 17일(현지시간) 호주 인터넷신문 뉴스닷컴은 13일 빅토리아주 포트 페어리에 낚싯배를 운영하는 단 호이(Dan Hoey)란 남성이 빗자루를 사용해 거대한 백상아리와 맞서 싸우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동생과 함께 보트에 손님을 태우고 극지별상어(gummy shark) 낚시에 오른 호이. 잠시 뒤, 5.5m 크기의 거대한 백상아리가 다가와 보트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백상아리가 보트 뒤편의 엔진을 공격하려 하자 호이가 빗자루로 밀어낸다. 호이의 반격에 더욱 흥분한 백상아리는 보트 주변을 빠르게 헤엄치며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위협을 가한다. 빗자루로 용감하게 백상아리를 물리친 호이는 “빗자루를 사용해 상어를 내쫓지 않았다면 5.5m에 달하는 거대 상어에 의해 보트의 엔진이 손상될 것 같았다”며 “미끼통의 맛을 본 상어는 계속해 보트 주변을 서성였다”고 말했다. 이어 “상어는 약 20분간 보트 주위를 맴돌다 사라졌다”면서 “상어가 보트의 먀아마 모터에 작은 이빨 자국과 스크래치들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낚시업을 하는 호이에 따르면 “해당 백상아리는 임신 중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등과 꼬리지느러미에 짝짓기로 인해 생긴 흉터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극지별상어는 호주·뉴기니섬의 온대 해역에 분포하며 연안 또는 내만으로부터 300m 수심까지 서식한다. 수컷은 전체 몸길이 80㎝(약 4년생), 암컷은 85㎝(약 5년생)가 되면 산란을 시작하며 최대 1.8m까지 성장한다. 호주 주변 해역의 상어류 가운데 주요한 상업 어종에 속한다.(참고: 두산백과) 사진·영상= Dan Hoey / Salty Dog Charters Port Fairy, Victoria AUSTRAL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분만취약지 거주자가 임신·출산 진료비를 추가 지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분만취약지 거주 임신부에게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만취약지에 30일 이상 거주한 임신부가 대상입니다. 내국인 임신부는 추가 서류를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나 외국인 임신부는 거주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추가지원 신청서를 공단 관할 지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무자식이 상팔자인 시대… 모성·돌봄의 가치 회복시켜야”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무자식이 상팔자인 시대… 모성·돌봄의 가치 회복시켜야”

    한국의 총인구는 현재 5062만명에서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었다가 2040년 5109만명으로 추락한다. 65세 이상은 2030년 24.3%, 2040년 32.3%로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통계청이 낸 ‘2015 한국사회 지표’를 통해 내다본 미래다. 우리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할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자 서울신문은 제3회 정책포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가족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 토크 콘서트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14일 개최했다.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지상 중계한다.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편집인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오규석 부산 기장군 군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편집인(이하 이) 왜 저출산·고령화 사회가 됐나.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이하 신) 1991년 전공의 과정을 하며 큰아이를 낳았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아이를 키웠다. ‘도대체 세금은 어디에 쓰고 있을까. 10년 후에는 우리나라 여성 누구도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저출산 1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까닭은 주거와 일자리 불안 등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모성과 돌봄의 가치를 철저히 외면해온 탓이 크다. -이 젊은이들이 늦게 결혼하거나 안 하려는 이유는 뭘까.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하 조)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대학만 들어가면 길이 보였다. 1972년 100만명이 태어났고 이 중 38%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졸업하면 38만명분의 일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1985년생은 70~80%가 대학에 진학했고 64만명이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불과 10년 만에 64만명의 대졸자 일자리가 필요해졌다. 대학에 가면 취업에 성공한다는 공식은 깨졌고 젊은이들은 혼인을 늦출 수밖에 없게 됐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이하 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 게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오니 저출산 문제가 생긴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게 이득인 사회로 바꿔가야 한다. -이 결혼 문화만 해결하면 출산율이 높아질까. -신 아이를 낳아본 경험에 비춰보면 결혼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지만 자녀를 갖는 순간 마음고생, 몸고생이다. 사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지금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이 객석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결혼을 안 하는 이유가 뭔가. -시민 양태석(31) 집값이 너무 비싸다. 정부에서 집 문제를 해결해주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 -시민 김지인(37)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심적으로 공허해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누구의 도움을 받아 양육할 수 있을지 고민된다. -오 공감한다. 예전에는 4대가 모여 살아 자녀 양육에 걱정이 없었다. 저출산 문제가 생긴 것은 대가족이 붕괴한 탓도 크다. 양육을 담당할 사회적 기반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신 젊은이의 가족 문화를 보면 남성우월주의가 은근히 많다. 진료하면서 가부장적 문화 때문에 우울증에 빠진 어머니를 많이 만나봤다. 이런 가족에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도 아버지가 자녀를 꼭 돌보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음 진료 시간에 와서 이야기해달라는 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버지가 이 작은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오 부산에선 최근 ‘친정엄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로 친정 엄마가 하는 역할을 행정에서 담당하는 것이다. 출산·육아와 관련한 인프라만 잘 구축돼도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 미래 어떤 가족 문화가 자리잡혔으면 하나. -신 행복하게 자란 아이가 나중에 자기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너무 낮다. 행복한 유년을 만드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 아버지가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이상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조 정부 정책은 너무 근시안적이다. 정부가 정말 저출산이 위기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베트남에선 아이들이 음식점에서 정신없이 놀아도 말리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내 아이가 식당에서 노는 것은 괜찮아도 남의 아이가 노는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 우리 국민이 정말 아이를 좋아하는 게 맞는가 의구심이 든다. 아이를 좋아하는 국민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해봤으면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연예가중계’ 한혜진 “기성용 위해 마스크 쓰고 요리” 이유는?

    ‘연예가중계’ 한혜진 “기성용 위해 마스크 쓰고 요리” 이유는?

    ‘연예가중계’ 한혜진이 남편을 위해 했던 노력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배우 한혜진이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삼시세끼 밥은 꼭 챙겨줬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결혼 후 남편 밥상은 꼭 챙겨주고 싶었다. 하지만 임신 후 입덧이 심해 마스크를 쓰고 남편 요리를 해줬다”며 힘든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기성용이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남편이 없을 때 주로 요리를 해서 아마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이유식도 꼭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였다”며 슈퍼맘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미란 신혼시절 생활고 고백 “남편 실직+경찰 체포..지금도 빚 갚는 중”

    라미란 신혼시절 생활고 고백 “남편 실직+경찰 체포..지금도 빚 갚는 중”

    배우 라미란이 신혼시절 생활고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라미란은 홍진경, 제시, 김숙, 민효린과 함께 15년 전 자신이 살던 신혼집을 방문했다. 라미란은 이 집에서 힘들었던 신혼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15년 전에 여기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연 라미란은 “뮤지컬 ‘드라큘라’를 할 때 남편이 신성우 매니저였다. 매일 대기실에서 친구처럼 만났다. 어느날 내가 목부상을 당해 피멍이 들어 목소리가 안 나왔다. 응급실에 갔다왔는데 남편이 괜찮냐고 챙겨주고 그랬다. 그 날 밤에 ‘날 좋아한다’고 전화가 왔다”고 남편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와 결혼을 하게 된 라미란의 신혼시절은 힘들었다. “음반 사업이 불황이어서 남편이 일자리를 잃었고, 나도 임신을 하는 바람에 연기를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며 “만삭의 몸으로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결국 신혼집을 정리하고 친정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라미란은 “술 안마시고 착실했던 남편이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팔던 친구와 함께 일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며 “그때 떠안은 빚을 지금도 갚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극에서 영화계로 활동무대를 옮긴 라미란은 “내 연봉이 100배 늘었다고 하던데 사실 100배 넘게 늘었다. 무명시절 연봉이 몇 십만 원이었다. 그때 1년에 20만 원 벌다가 관둔 애도 있었고, 아예 못 버는 애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드라마에 예쁜 애들이 하는거라고 생각해 영화계에 지원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어느날 ‘노출신이 있는데 괜찮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그 영화가 박찬욱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였다”고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섭외를 거절할 위치까지 왔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은 라미란은 “너무 급하게 올라왔다. 가늘고 길게 가는 게 내 목표인데 너무 튀어나왔다. 이러다 망치질 당하는 거다”라고 인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라미란은 “내 꿈은 남은 곗돈 다 쓰기다. 215만 원 남은 곗돈을 ‘집 짓기’에 쓰겠다”고 밝혔다. 사진=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 합격자 70% ‘외교관 女風’… 해외 별거·육아 고통 아시나요

    올 합격자 70% ‘외교관 女風’… 해외 별거·육아 고통 아시나요

    여성 외교관 전성시대다. 공무원 시험에서 여풍(女風)이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전체 41명 중 29명으로 70.7%의 비율을 기록했다. 남성 합격자 12명 중 3명은 남녀 한쪽이 합격을 ‘독식’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덕분에 추가로 합격했다. 이마저 없었으면 내년에 새로 배출되는 초임 외교관 중 남성은 겨우 5명 중 1명꼴 정도였을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공관 만찬장에서 ‘대사 부인’이 주재국 외교관 부부를 맞이하는 모습은 머지않아 희귀한 풍경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부는 외교관의 출신 성분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에 외무고시를 폐지하고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도입했다. 하지만 초임 외교관의 여초(女超) 현상은 제도와 무관하게 이어지고 있다. 14일 외교부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06년(외시40회) 36.0%였던 외시 여성 합격자 비율은 이듬해 67.7%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후 2009년(외시 43회) 48.8%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50~60%대를 기록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는 2013년 58.1%, 2014년 63.9%, 지난해 64.9%로 꾸준히 합격자 비율이 증가했다. 그러다 올해에는 드디어 현행 제도상 가능한 최고점을 찍은 것이다. ●외교부 본부서 여성 외교관 절반 넘어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부상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여성 강세’ 현상과 무관치 않지만, 여성 외교관의 강세는 특히 두드러진다. 행정고시는 2008년 여성 합격자 비율이 51.2%로 처음 절반을 넘었으나 이후 40%대를 유지했고, 사법시험은 2012년에 41.7%로 고점을 찍은 이후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외교관 선발에서 여성들의 강세는 기본적으로 주요 대학 외국어문학과나 외교학과 신입생의 여성 비율이 높다는 데서 시작한다. 한 초임 외교관은 “학교에서는 물론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스터디 모임부터도 대부분이 여성”이라고 전했다. 여기다 성별에 따른 기본적인 어학 습득 능력, 어학 연수 경험의 차이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지만 그 원인을 한둘로 압축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초임 외교관의 3분의2가량은 여성이지만 아직 외교부 전체로 보면 남성이 2배쯤 많다. 고위직은 말할 것도 없다. 1996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사로 이인호 전 주(駐)핀란드 대사가 임명됐으나 아직까지도 외교부 고위직 인사 때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여기저기 붙는다. 현재 백지아(외시 18회)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은 외교부에서 ‘첫 실장급 여성 간부’이며, 올해 4월 임명된 김효은(외시 26회) 주세네갈 대사는 ‘박근혜 정부의 첫 여성 대사’다. 외교부 내 여성 과장은 10여명 정도다. 하지만 이같이 미미한 여성 간부 비율도 머지않아 바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부 서기관은 “지금도 과장만 빼고 바로 밑에 차석부터가 모두 여자인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여성 외교관들이 증가하면서 외교부의 조직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 우선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사라지고 동료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도 늘어났다는 게 고참 외교관들의 전언이다. 욕설이 자연스럽게 오가던 악습 대신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자리잡게 됐다는 얘기다. 이미 외교부 본부의 경우는 여성 외교관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외교 현장에서 만나는 여성 외교관들이 특이하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그냥 한 명의 외교관이라는 인식도 보편화됐다. ●2~3년씩 해외근무에 ‘골드 미스’ 많아 그러나 여성 외교관들이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만으로 활동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극심한 수준이다. 가장 큰 난점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 가족 관련 문제들이다. 2~3년씩 해외 근무를 하는 패턴 때문에 결혼 상대를 만나는 건 남녀 외교관 모두 쉽지 않아 외교부에는 ‘골드 미스’가 많다. 자기 직업을 포기하고 공관으로 따라나서거나 장기 별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신랑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이나 선진국 도시가 아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근무할 때는 임신과 출산도 포기해야 한다. ●아이 맡길 곳 없어 육아 고통은 상상 초월 육아의 고통은 상상 이상이다. 여성 외교관들은 해외 근무 시에는 남편과 아이를 두고 홀로 근무지로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편 없이는 아이를 데려가도 돌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국장급 간부는 “고육지책으로 해외 근무 시 보육을 위해 친정 엄마를 모시고 가면서 친정 부모가 황혼에 느닷없이 별거를 하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한 외교부 서기관은 “선진국에서 근무할 때는 그냥 아이를 키우다가 후진국으로 발령이 나면 육아휴직에 들어가서 눈총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또 치안이 불안한 지역, 내전 지역, 성차별이 심한 지역 및 이슬람권 국가에서 여성 외교관들이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도 현실이다. 전통적인 외교가의 문화에서 ‘대사 부인’뿐 아니라 1·2등 서기관의 배우자들에게도 요구하던 역할들이 있었지만 이런 관습 역시도 바뀔 수밖에 없다. ●내전·성차별 심한 국가선 활동 제한도 문제는 여성 외교관들이 겪는 이 같은 고통을 줄여줄 제도가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외교부가 이번에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일·가정 양립 고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제도를 만들어가기로 한 것도 그런 취지에서다. 십수년 내 여성 외교관들이 우리 외교의 핵심 인력이 되는 상황이라면 이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찾는 게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혜진·장윤주, 특급 유부녀의 만남 “언제나 기도하며 응원할게”

    한혜진·장윤주, 특급 유부녀의 만남 “언제나 기도하며 응원할게”

    배우 한혜진과 모델 장윤주의 만남이 화제다. 14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예뻐진 혜진이. 언제 만나도 늘 배우게 되고, 감동이 있는 너의 삶. 고마워 힐러(healer). 언제나 기도하며 응원할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유부녀 한헤진과 장윤주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임신 7개월 차인 장윤주는 당당한 민낯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한혜진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MC로 활약 중이며 장윤주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북에서 희망 찾는 난임 부부

    서울 강북구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사업을 적극 알리고 나섰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출산율 회복을 위한 보완 대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다. 난임 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 시 소득 기준을 폐지해 경제적 취약 계층에는 지원 횟수와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난임 부부 지원사업은 원래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2인 가구 기준 583만원) 이하 가구에만 지원됐으나 올 9월부터는 소득기준을 폐지해 월평균 소득 150%를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시술비 지원이 가능하다. 인공수정 20만원, 체외수정(신선배아) 100만원, 체외수정(동결배아) 30만원을 3회씩 지원한다. 소득이 낮은 가구에 대해서는 혜택을 더 늘린다. 월평균 소득 100%(2인 가구 기준 316만원) 이하 가구는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 지원 횟수가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대상자는 법적으로 혼인한 난임 부부로서 만 44세 이하 난임 시술을 필요로 하는 가임 여성이다. 9월 1일 이후에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야 시술비 지원 확대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해는 체외수정 209건, 인공수정 139건에 해당하는 시술비를 지원해 이 중 21%인 76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난임 부부가 혜택을 봐 출산율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보도 하루전 SNS 사진보니 “두려워하지 말라”

    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보도 하루전 SNS 사진보니 “두려워하지 말라”

    가수 백지영이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을 다시 전한 가운데 SNS에 올린 글과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백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움 #염려!!! 이 강도들 손들어!!! 너희들에게 굴복하지 않을테다!!! 혹시 이 강도들에게 잡혀계신분 있으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여주길 바라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백지영은 기독교 서적을 캡처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는 성경구절과 ‘나를 깊이 신뢰하렴’ ‘어떤 것도 너를 내 임재에서 떼어놓을수 없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다음날 백지영이 결혼 3년만에 임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가 언급한 ‘두려움’이 임신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그해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3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강한 아이를 위한 첫 걸음…임산부, 엽산·철분제 외 비타민 섭취 중요

    건강한 아이를 위한 첫 걸음…임산부, 엽산·철분제 외 비타민 섭취 중요

    내 아이가 누구보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때문에 태아를 잉태한 순간부터 임산부들은 엽산·철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임산부가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해선 간과하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영국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45만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출생 월과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에 태어난 아기가 다른 계절에 태어난 아기보다 출생 당시 체중이 더 나갔으며, 키가 크고 건강하게 성장할 확률이 보다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존 페리 교수는 “몇 월에 출생했는지의 차이가 체중과 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정확한 알지 못한다. 하지만 임산부의 비타민D의 노출 정도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건강한 아이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는 임산부 비타민D는 비타민D 보충제는 물론 멀티 비타민제나 종합영양제, 임산부 영양제 등을 추천 받아 보충할 수 있다. 100%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의 비타민D 제품도 그 중 하나다. 뉴트리코어 비타민D는 건조효모에서 추출한 천연비타민D 성분을 주 원료로, 7종의 베리와 보리, 밀순 등 43가지의 친환경 부원료에서 얻은 100% 천연원료 영양소를 사용한 제품으로, 비타민을 제품화하는 데 사용하는 HPMC 등의 합성첨가물을 단 1g도 함유하지 않은 ‘100% 천연원료 건강기능식품’이다. 또한 하루 한 알 섭취로 비타민D 하루 섭취량 10mcg을 만족하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가 힘들거나 입덧이 심한 산모들도 간편하게 하루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임신준비기는 물론 엽산, 철분, 칼슘 등의 임산부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임신 기간 동안 섭취하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고 산모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줄여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닛 잭슨 임신설 사실로 …

    재닛 잭슨 임신설 사실로 …

    미국 팝스타 재닛 잭슨이 나이 50에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잭슨은 배가 부푼 사진을 공개하면서 “축복에 감사한다”며 임신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미국 대중매체 피플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월 잭슨이 “남편과 함께 가족계획에 집중하고 싶다”며 콘서트 투어 연기를 발표하자 임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최근 몇 달간 잭슨은 세간의 이목을 피해왔으나 영국 런던에서 아기용품을 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잭슨 가족과 가까운 한 측근은 “잭슨은 임신에 굉장히 기뻐하고 있으며 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피플에 전했다. 1966년생으로 올해 50세인 잭슨은 카타르 출신의 9살 연하 억만장자 사업가인 위삼 알 마나와 2010년부터 교제하다가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그는 1984년 가수 제임스 드바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파경을 맞았고, 1991년 재혼한 뮤직비디오 감독 르네 엘리존도와는 1999년 갈라섰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으로도 유명한 잭슨은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2세 OO만 빼고 정석원 닮았으면” 무엇?

    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2세 OO만 빼고 정석원 닮았으면” 무엇?

    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에 백지영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13일 가수 백지영, 배우 정석원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세가) 저를 닮으면 큰일난다”던 백지영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9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그해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백지영은 2014년 인터뷰를 통해 2세 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백지영은 “목소리나 성격은 저를 닮고 나머지는 전부 남편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 13일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지난 8월 말 부산에서 시작해 진행 중인 전국 콘서트 투어의 나머지 스케줄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2세 소녀의 기구한 삶’…인신매매, 입양, 아내로 팔려 임신까지

    ‘12세 소녀의 기구한 삶’…인신매매, 입양, 아내로 팔려 임신까지

    중국의 12세 소녀가 30대 남성에게 ‘팔린’ 것도 모자라 이미 임신 중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인민망 보도에 따르면, 최근 란란이라는 이름의 12세 소녀는 장쑤성 쉬저우의 한 병원에서 임신 3개월 진단을 받았다. 어린 소녀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의사는 경찰에 신고한 뒤 란란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충격적인 사실들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여름, 47세 여성 셰씨는 35세 남성 루씨에게 3만 위안(약 502만원)을 받고 란란을 팔았다. 당시 루씨는 란란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12살의 어린 소녀를 성 노리개로 매매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던 중 란란의 임신을 눈치 챈 두 사람은 진단을 받기 위해 지난 4일(현지시간) 쉬저우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루씨와 셰씨는 의사에게 란란을 20살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란란을 진료한 의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란란은) 사춘기도 채 되지 않아 보였다. 아이를 병원에 데려온 두 사람은 임산부가 스무살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사는 란란이 루씨 및 셰씨와 떨어져 있는 틈을 타 실제 나이 및 고향을 물었는데, 란란은 자신을 베트남 출신이라고 말했다가 다시 중국 남부 출신이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로 대화를 하긴 했으나 정확히 어느 지방의 억양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이 의사는 밝혔다. 의사가 란란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루씨는 “환자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한다”며 “병원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피해 소녀는 2014년 베트남의 불법인신매매 업자에게 팔려 중국 허난성으로 들어온 뒤, 셰씨에게 입양돼 함께 살았다. 그러다 지난 여름 셰씨가 루씨에게 다시 소녀를 팔았고 이후 란란이 임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루씨와 셰씨를 아동 납치 및 인신매매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지영 임신, 콘서트 취소하고 휴식 예정...네티즌 “순산하시길”

    백지영 임신, 콘서트 취소하고 휴식 예정...네티즌 “순산하시길”

    가수 백지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결혼한 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3년 만에 아이를 얻게 됐다. 백지영은 현재 임신 8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앞서 결혼한 해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남편 정석원은 아내 백지영을 위로하는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백지영의 임신 소식과 함께 오는 22일 예정됐던 일산 콘서트가 취소됐다.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남은 전국 투어를 취소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순산하시길”, “한 번 아픔도 겪었고 쉬는 게 맞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 축하합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50세’ 자넷 잭슨, 카타르 억만장자 아이 임신..근황보니 ‘볼록나온 배’

    ‘50세’ 자넷 잭슨, 카타르 억만장자 아이 임신..근황보니 ‘볼록나온 배’

    팝스타 자넷 잭슨(50)이 직접 임신을 언급해 화제다. 자넷 잭슨은 12일(이하 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피플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의 축복에 대해 신께 감사한다”고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일 ‘레이더 온라인 닷컴’에 따르면 자넷 잭슨은 지난달 26일 거리에 나섰다가 파파라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속 자넷 잭슨은 임신한 터라 체중이 많이 불어난 상태. 사이즈가 큰 블랙 티셔츠를 입었지만 볼록 나온 배를 감출 순 없었다. 자넷 잭슨은 카타르 억만장자인 9살 연하의 위쌈 알 마나와 극비리에 결혼, 3년 만인 올봄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현재 만삭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화 ‘내가 왜 결혼했을까2’ 스틸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韓, 부채 청산·안전망 강화가 ‘답’… 잠재력은 ‘통일’에 있다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韓, 부채 청산·안전망 강화가 ‘답’… 잠재력은 ‘통일’에 있다

    1990년 버블(거품) 경제의 붕괴 이후 26년째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경제대국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유동성 확대를 통한 필사적인 경기 부양 대책에도 소비는 좀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도 일본의 저성장을 닮을 우려가 있어 일본의 세계적 경제학자로 저성장과 생산성 비교연구에 매진한 후카오 교지(60) 히토쓰바시대학 교수를 지난 12일 이 대학의 조수이회관(동창회관)에서 만났다. 장기 저성장의 원인과 대책, 일본 경험에서 얻을 교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일본은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저성장에 갇혔다. 근본 원인은 뭔가. -정책 실패도 있었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거품 붕괴 뒤 생산성은 떨어지고, 기업 투자는 저조했다. 인구까지 줄며 수요 부족을 더욱 부채질했다. 저성장 원인도 시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1990년대에는 민간 투자가 그렇게까지 줄지 않았지만, 2000년대에는 민간 투자가 더욱 위축되면서 수요 부족을 심화시켰다. 비정규직은 늘었고, 숙련공은 줄었다. 직업의 질 하락과 노동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다. 이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한때 스웨덴을 앞섰던 노동생산성도 10% 포인트가량 뒤처졌다. →비정규직의 증가는 어떻게 생산성을 떨어뜨렸나. -비정규직의 채용과 유입이 늘면서 숙련된 기술인력은 줄고, 단순 노동이 늘면서 노동의 질은 떨어졌다. 기술 축적은 저하됐고, 자본축적 감소와 노동 생산성 저조도 뒤따랐다. 그러자 사회구성원 전체에 미래 불안이 확산돼 소비 침체를 자극했고, 투자도 떨어지게 됐다. 이런 기업 환경에서 일본의 강점이었던 종신고용 체제도 불가능하게 됐다. OECD ‘투자 저하 챔피언’ 日 기업들 →기업 생산성 저하도 저성장 장기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생산성 높은 대기업들은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싼 제3국으로 떠났다. 산업 공동화가 심화되면서 제조업 등 국내 생산이 줄었다. 대기업들은 여유자금을 해외 직접투자로 돌리는 데 집중했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좀비기업’을 비롯, 생산성 낮은 중소기업들은 청산되지 않은 채 연명하면서 생산성을 더 떨어뜨렸다. 정보통신 연관 투자는 더뎠고, 비정규직은 늘었다. 노동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본축적도 저하시키는 악순환은 계속됐다. →기업은 사내 유보금을 크게 늘리는 등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 -유럽, 미국 등과 비교해서도 일본 기업들의 투자 저하는 현저하다. 이례적으로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투자 저하의 챔피언’이라 할 정도다. 생산연령 인구 감소, ‘총요소생산성’(TFP) 감소 추세를 감안해도 그 이상으로 투자가 위축됐다. 수요 감소에 장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힘을 발휘했다. 경비·비용 절감 등 비정규직을 쏟아낸 기업 내의 지나친 경영합리화 추구도 한 원인이다. 기업들은 버블 붕괴 뒤 부채 상환에 집중하느라 투자 여력이 없었지만 그 뒤 빚을 갚고 투자 여력이 생기게 된 뒤에도 (버블 붕괴의 부정적인 경험으로) 소극적으로 행동했다. →일본의 기업가 정신이 추락한 것인가. -일본 경제산업성의 한 조사에 따르면 “무엇을 위해 투자하느냐”는 질문에 미국 기업들은 “새 비지니스 창출을 위해서”라고 답한 반면 일본 기업들의 대답은 “비용 절감”이었다. “일본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서 자국 기업들이 진출한 곳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알지 못하는 미개척지로 나가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손해보지 않을 지역을 원하는 안전 선호 태도가 두드러졌다. 기업은 틀 안에서 국제화와 동떨어진 ‘소극적 이노베이션’에 빠졌다. →줄어드는 생산연령 인구는 저성장에 어떤 영향을 줬나. -생산연령 인구가 해마다 인구의 1% 약간 못 미치게 줄고 있다. 여성 및 고령자의 노동시장 유입이 늘면서 노동공급 자체의 감소는 심각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일본 여성의 절반 이상, 60대 이상 남성 대부분, 20대 남성의 다수가 비정규직”인 상황은 생산성 저하를 가속화시켰다. 이들의 임금은 낮고 기술은 축적되지 않고 있다. 정규직의 과중한 업무는 결혼, 임신, 출산 등을 미뤄 출생률 하락 등 인구 및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버블에 대응한 정부 정책 실패는 결정적이었나. -1990년대 일본 정부는 좀비기업 등에도 파산 직전까지 고용보조금을 줬으며, 잘못된 신용보증을 섰다. 그렇게 급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 도로와 공항을 짓는 등 생산성 낮은 공공투자를 해댔다. 저성장이 정부 때문만은 아니지만 정부가 좀더 잘했으면 이렇게 심한 (저성장)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 터이다. 종신고용 체제가 어렵게 되면서 비정규직이 크게 느는 데도 노동시장 개혁에 뒷짐 지고 미흡하게 처리했다. 정부는 제 역할을 못했다.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동개혁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나. -비정규직 노동의 공급 증가는 기업 생산성 향상의 저해 요인이 됐다. 종신고용을 축으로, 해고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연한 노동시장을 위한 법개정 등 개혁이 필요하다. 비정규직을 늘리면서 직원을 혹사시키는 악덕기업들에 대한 정보 공개가 확대돼야 한다. 기업 복리후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노동의 질 및 생산성 향상의 환경도 정비해야 한다. 정부도 이에 대한 감시 강화 등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 악덕기업 공개·정부 감시 강화돼야 →기술력의 일본 기업들의 생산성이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경쟁력도 약화됐다. -글로벌 경쟁력 하락, 제조과정에서 고부가가치 노동의 투입 부진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 인기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WIO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구미 국가들은 수출품 제조에서 일본에 비해 더 많은 기술, 정보기술, 전문가 등의 역할을 투입하고 있었다. 반면 일본은 관리 및 영업 등의 투입 비율이 높았다. 일본이 이노베이션이 적은 구태의연한 제품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일본은 2000년 이후 잠재성장률이 0%대다. 지난해 상반기도 0.19%였다. -일본은 심각한 저성장이지만, 제반 문제 해결을 통한 2% 성장은 가능하다. 노동과 자본 투입을 늘려 수요를 자극하고, 노동의 유효 활용, 기업의 과잉 저축 해소, 설비투자 확충, 산업공동화 저지, 정부의 효과적 공공투자, 경영 상황이 어려운 기업의 정리, 중소기업의 IT 투자 확대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면 이민의 수용 없이도 2% 성장이 가능하다. 성장 여력은 있다. →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생명공학 등 새 성장 분야를 창출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노력이 불가결한 요소다. 닛산은 자율주행차 연구에 주력하고 있고, 소니는 소프트산업으로 방향을 돌렸다. 소니처럼 저작권 등 국제규범의 벽에 걸려 고전하는 경우도 있다. 국제규범까지 바꿔 가면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인 셈이다. 기업들은 법, 제도 및 정부 정책을 바꿔 가면서까지 수익과 시장을 넓혀 가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부족했다. 일본 관료도 기업의 이익에는 소극적인 편이다. →한국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일본식 저성장 답습 우려는 일리가 있다.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의 추격을 받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임박, 저출산·고령화, 낮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저임금의 확대 등을 감안할 때 그렇다. 높은 무역의존도, 통일 가능성 등은 일본과는 다른 변수들이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의존도는 2013년 82%로 일본(31%)에 비해 매우 높다. 중국경제의 감속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고, 생산공동화로 대기업 매출이 늘어도 국내 생산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는 약점도 있다. →저성장을 먼저 겪은 일본의 전문가로서 한국에 조언을 한다면. -부채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단호한 정책대응이 시급하다. 그 위에 구조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과거 일본은 부실채권 등 은행의 건전화 문제를 1997·98년 금융위기 전까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채 질질 끌었다.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고, 종신고용 체제 유지가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도 이에 대한 파악과 대응이 늦었다. 결국 부실채권이란 짐에 끌려다니다 이를 해결한 뒤에도 성장률 상승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서 제도적 미흡점이 존재할 것이다. 연금제도 등 비교적 부실한 사회안전망 등으로 고령자 빈곤 문제의 우려도 크다. 소득 분배 불균형, 리더십 교체 등 정치적 불안 요소, 재벌의 상속 리스크 등의 취약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다뤄 나갈지에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국도 일본과 같은 비정규직 확산 등 노동문제를 안고 있다. 韓기업 강점은 ‘고품질·저비용’ →한국의 경쟁력과 관련해 무엇을 주목하고 있나. -최근 삼성전자가 내놓은 신형 휴대전화 단종 문제가 생기기는 했지만, 부품의 해외 현지 조달 등 글로벌 분업의 효율적 활용은 한국 기업의 강점이다. 국제화에 대응해 고품질·저비용 체제에서 앞섰다. 일본의 주력 기업들은 부품 주문에 앞서 기획과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조달, 생산 등의 전 과정을 오랜 세월 짜여져 온 국내 하청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과거 강점이었지만 정보화·국제화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는 짐이 됐다. 전기자동차,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차의 표준화·모듈화 시대에 도요타의 오래된 부품업체들과의 결속이 어떻게 과거 같은 힘을 발휘해 나갈 수 있겠나. 한국의 대표적인 잠재력 가운데 하나는 통일이란 변수다. 평화통일이 이뤄지면, 당장 재정부담은 더 무거워지겠지만 대규모 수요 확대, 투자 증가, (북한의) 우수 노동력 흡수 등을 통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답습 걱정은 없게 된다. →양적완화 및 엔저 유도 등 아베노믹스가 저성장 탈피에 역할을 할까. -방향성은 맞지만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당장 발등의 불은 수요 진작이다. 지나치게 (경제산업성 등) 관료 등에 경제 정책을 의존하고 있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후카오 교지는 -1956년 기후현 출생 -도쿄대 졸업, 도쿄대학원 경제학 박사 -예일대 객원연구원, 문부과학성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객원총괄연구관, 일본은행 금융연구소 객원연구원, 아시아역사경제학회(AHES) 회장 역임 -국제경제학, 경제발전론 및 거시경제 전문가 -저서 ‘잃어버린 20년과 일본경제’(닛케이출판사·2012), ‘거시경제와 산업구조’(게이오대출판부·2009), ‘일본에 대한 해외직접투자’(영국 케임브리지대출판부·2008) -현 히토쓰바시대학 경제연구소 교 수. 일본경산성 자문위원
  • ‘두시의 데이트’ 정인, 현재 임신 5개월 “조정치 닮았으면..”

    ‘두시의 데이트’ 정인, 현재 임신 5개월 “조정치 닮았으면..”

    ‘두시의 데이트’ 정인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의 ‘주간 지석진’ 코너에는 가수 정인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인은 자신이 임신 5개월 차라고 밝히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DJ 지석진은 “하하-별 부부도 이제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이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는 지석진의 물음에 정인은 “조정치를 닮았으면 좋겠다. 귀엽지 않냐”고 답해 조정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인과 조정치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11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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