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파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 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파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43
  • 참치 통조림 등 수은 함유량 낮은 생선, 주 2~3회 섭취해야

    참치 통조림 등 수은 함유량 낮은 생선, 주 2~3회 섭취해야

    통조림참치와 대구, 연어 등 수은 수치가 낮은 생선들은 건강을 위해 1주일에 2~3회 섭취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환경보호국(EPA)이 18일(현지시간) ‘임산부 등의 생선 섭취와 관련한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FDA 등이 발표한 권고안에는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 수유모,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조개류를 포함한 62개 생선의 섭취 권고 지침이 담겨 있다. 미국 정부는 ▲최고 선택(주 2∼3회 섭취) ▲좋은 선택(주 1회 섭취) ▲피해야 할 생선 등 3가지 항목으로 생선들을 분류했는데,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생선은 일주일에 2∼3회 또는 8∼12온스(227∼340g) 먹는 게 좋다고 권장했다. 수은 수치가 낮은 생선으로는 통조림 참치, 새우, 연어, 틸라피아, 메기, 대구 등이 꼽혔다. 멕시코만에서 잡힌 옥돔과 상어, 황새치, 청새치 등은 피해야 할 생선으로 분류됐다. FDA는 “조사 결과 임신부의 50%는 주당 2온스 이하로 생선을 섭취해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선 섭취에 따른 영양학적 이득은 임신한 여성과 유아들의 건강과 성장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간 임신부 등의 생선 섭취를 놓고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으나, 이번 FDA와 EPA의 가이드라인안은 이러한 논의에 대한 최종적인 종지부가 되는 셈이다. 한편 이와 관련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2월 발표한 ‘임신 여성의 생선 안전섭취 요령’을 통해 “임신부 등은 고등어, 꽁치, 참치캔 등 수은함량이 낮은 일반어종을 주 400g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임산부, 생선은 일주일에 2~3번 먹는게 좋아

    임산부, 생선은 일주일에 2~3번 먹는게 좋아

     임산부는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생선을 일주일에 2~3회 먹는 게 좋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환경보호국(EPA)이 18일(현지시간) 권고했다.  FDA 등은 이날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 수유모,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62개 생선(조개류 포함)의 섭취 권고 지침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고 선택’(주 2∼3회 섭취), ‘좋은 선택’(주 1회 섭취), ‘피해야 할 생선’ 등 3가지 항목으로 생선들을 분류했다. FDA는 새우, 연어, 통조림 참치, 틸라피아, 메기, 대구 등 수은 수치가 낮은 생선은 일주일에 2∼3회 또는 8∼12온스(227∼340g)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멕시코만에서 잡힌 옥돔과 상어, 황새치, 청새치, 눈다랑어 등은 피해야 할 생선으로 분류됐다. FDA 조사 결과 임신부의 50%는 주당 2온스 이하로 생선을 섭취해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생선 섭취에 따른 영양학적 이득은 임신한 여성과 유아들의 건강과 성장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DA는 2014년 6월 수은 섭취의 위험성 때문에 임신부들이 꺼리던 생선의 섭취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지만 컨슈머리포트가 FDA의 웹사이트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이후 분석에 사용된 참치 통조림 샘플 가운데 20%는 수은 함유량이 FDA가 공고한 평균치보다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FDA의 권고안에 반기를 들었다. 이후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8월 임신부 등이 영양성을 고려해 참치 등을 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시험관 아기 성장 돕는 테크노 음악(연구)

    테크노 음악이 시험관 아기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스크바의 한 체외수정 클리닉의 연구자들은 난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었는데, 첫 758개의 난자에게 DJ 알민 반 뷰레가 진행하는 테크노음악 중심 라디오 프로그램을 80데시벨로 24시간 동안 계속해서 재생했다. 그리고 나머지 똑같은 수의 난자를 정적인 상태에서도 배양했다. 실험의 끝 무렵이 되자 테크노 음악이 흘러나오는 방에 생존가능한 배아의 수가 5분의 1이상까지 증가했다. 침묵 상태에 둔 다른 난자들도 성장하긴 했지만,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 이식가능한 단계까지 성장할 확률은 훨씬 낮았다. 알렉스 비류코프가 이끄는 연구팀은 테크노 음악을 들은 난자가 배아 상태로 훨씬 더 잘 자랐고, 이식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달했다고 전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이달 초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인공수정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20년 이상 인간 배아 연구에 참여한 옥스포드대의 다간 웰스 부교수는 "일반적으로 배아는 엄마의 장기와 유동적인 움직임, 소리 등을 느끼며 역동적인 상황에서 자란다"며 "음악의 반복적인 진동이 수정후 난자가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진동은 배양액(미생물을 인공적으로 배양시킬 때 사용하는 영양원)을 휘젓음으로써 배아가 담겨 있는 유동체가 혼합되도록 돕고, 배아가 분비하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학물질을 희석한다. 또한 중요한 영양소에 대한 노출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즉, 배아가 유해한 화학물질을 분비할때 인위적인 환경에서는 빠져나갈 곳이 없지만, 음파는 배아가 해로운 물질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도우는 셈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수정 치료에 사용하려면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다분한 실정이다. 한편 음악의 효능에 대해 실험한 연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메탈리카부터 마돈나, 바흐를 포함한 예술가의 음악을 시험한 결과, 난자의 성장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런던의 유럽인간생식태생학회(ESHRE) 연례회의에서는 노래가 난자 수정 확률을 약 5%정도 증가시킨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檢 “김현중 前 여자친구, 폭행·임신 중절 주장 모두 다 거짓”

    檢 “김현중 前 여자친구, 폭행·임신 중절 주장 모두 다 거짓”

    검찰이 가수 김현중씨의 전 여자친구 최씨가 주장하던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임신 중절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기소 처분 결정을 뒤집고 김현중 씨와 형사 및 민사소송에서 법정다툼을 벌이던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18일 OSEN에 따르면 검찰은 최씨가 카카오톡 대화내용 중 임신테스트 및 유산 관련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련 증거를 조작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최씨가 임신 중절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던 사실 역시 임신조차 한 적이 없었던 거짓말로 밝혀졌다. 최씨는 이와 같이 조작한 증거를 바탕으로 2015년 4월 7일, 김현중 씨를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으나, 김현중 씨가 최씨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반소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그리고 결국 최씨는 사기 미수라는 죄명으로 피고인의 신분으로 형사 법정에 서게 되었다. 또한, 검찰은 최씨는 김현중씨에 16억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언론사에 카카오톡 대화내용 등을 제공하며 김씨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씨의 의도와 목적이 밝혀진 만큼, 최씨의 기소 사실이 향후의 민사 및 형사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만원대면 건강검진 끝… 예비부모 챙기는 강동구

    최근 결혼 연령이 늦춰지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초혼자들의 평균 나이는 남자 32.6세, 여자 30.0세로 모두 30대를 넘겼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30대에 진입한 것이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건강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 건강검진’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강동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는 1376명이다. 2015년 1582명이 찾은 것을 고려하면 매년 1000여명이 강동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인기 요인으로는 싼 가격이 꼽힌다. 검진 비용은 여자는 2만 1500원, 남자는 8500원으로 저렴하다. 부부가 함께 검진하면 3만원에서 1만원을 할인해 준다. 보건소는 기본적인 신체검사부터 치명적인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풍진, 불임의 원인이 되는 클라미디아(성병)까지 검사한다.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연중 어느 때든 강동구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임신 전 감염성 질환을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미숙아와 장애아 발생을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윤상현 메이비, 5월 말 둘째 출산 예정 ‘부모 꼭 빼닮은 딸’

    윤상현 메이비, 5월 말 둘째 출산 예정 ‘부모 꼭 빼닮은 딸’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16일 윤상현과 메이비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메이비가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오는 5월 말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매우 좋아하고 있다. 두 분 다 아이를 3명 정도 낳고 싶다고 할 정도였기 때문에 현재 기대에 부풀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윤상현은 고소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촬영 중이다. 한편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지난 2015년 2월 8일 결혼했으며 그해 12월 딸을 낳았다. 사진 = 메이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상현♥메이비 둘째 임신...소속사 측 “5월 말 출산 예정”

    윤상현♥메이비 둘째 임신...소속사 측 “5월 말 출산 예정”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둘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메이비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며 “오는 5월 말 정도에 태어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째 임신 사실이 맞다.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태어날 예정”이라며 현재 드라마 준비와 함께 아내를 보살피고 있다는 근황을 언급했다. 지난 2015년 2월 8일 결혼한 배우 윤상현 작사가 메이비 부부는 같은해 12월 첫째 딸 나겸 양을얻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윤상현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합류하게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박씨 먹으면 임신한다?

    수박씨 먹으면 임신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귀여운 타임랩스로 풀어낸 영상이 화제다. 타임랩스(time lapse)란 저속 촬영해 정상 속도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기법을 가리킨다. 지난 7일 유튜버 ‘Devon Spittle’은 ‘임신 타임랩스 - 만약 당신이 수박씨를 먹었다면’(Pregnancy Time Lapse - IF YOU EAT WATERMELON SEEDS)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일주일 만에 33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Devon Spittle/유튜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무한 반복’ 명절 몸살…이유는 ‘스트레스’

    [메디컬 인사이드] ‘무한 반복’ 명절 몸살…이유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20여개 질병 연관코르티솔 분비돼 정서장애·당뇨명절증후군, 정신 고통 영향 커문제 시 당사자와 즉시 풀어야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15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질병들을 하나하나 꼽아 봤더니 2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 영역도 소화기장애, 호흡기장애, 심·혈관장애, 내분비장애, 신경성장애, 정신장애 등 매우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 성인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비롯해 천식,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졸중, 소화기 궤양, 긴장성 두통 등이 모두 스트레스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스트레스는 질병을 일으킬까요. 좀더 깊이 들어가 봤습니다. 199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스트레스에 대해 “보건의료에서 1차적인 관심 분야”라고 발표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33%가 거의 매일 또는 매주 수일 동안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질병, 장기결근, 자살, 대인 관계 단절, 생산성 하락 등에 영향을 줘 해마다 무려 300억 달러(약 35조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많습니다. 경직된 사고, 낮은 자존감, 낮은 생활수준이나 질병에 걸린 환자 등이 그들입니다. 의외로 완벽주의자, 일중독자, 집착하는 성격, 다혈질 성향도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가족의 죽음이나 실직 같은 큰 사건부터 복잡한 출퇴근길, 조직사회의 규율, 기온, 의견 충돌 등 작은 외적인 요인도 스트레스를 불러옵니다. ●완벽주의자가 스트레스에 더 취약 스트레스 자극은 신경을 타고 빠른 속도로 뇌로 전달됩니다. 이어 뇌에서 수면, 식욕, 성욕, 체온,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를 작동하게 해 자율신경계와 내분비 시스템을 움직입니다. 자율신경계가 흥분되면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돼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더 많은 산소를 흡입하기 위해 기관지가 확대되고 피부와 근육의 혈관을 확장하며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돼 전반적으로 기초대사율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몸이 과도하게 각성되고 긴장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동 제어가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부신에서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나오는데 정서 조절과 기억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일으킵니다. 혈압이 높아지고 소화기 기능을 떨어뜨리는 데다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을 일으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깁니다.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사실상 본인의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워싱턴의대 토머스 홈스 박사의 ‘스트레스 지수’에 따르면 배우자의 죽음이 100으로 가장 높고 이혼(73), 별거(65), 질병·손상(53), 파면(4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50), 방학·휴가(15), 심지어 크리스마스(12)도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결혼이나 승진처럼 남들이 봤을 때 좋은 상황이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하고, 집안의 우환을 계기로 가족이 더 화합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우리 마음과 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을 없앨 수 없다면 어느 정도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명절 몸살도 알고 보면 스트레스 영향 일반적으로 명절증후군을 과도한 육체노동으로 인한 ‘몸살’ 정도로 여기지만 실제는 스트레스 영향도 많습니다. 명절에 시댁을 다녀온 여성이 주로 느끼는 극심한 두통과 소화불량, 흉통, 복통, 근골격계 통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형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명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고통은 더욱 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신체형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12만 4162명이었는데 여성이 64.9%로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결국 주변 가족이 모두 나서 음식 장만을 돕고 스트레스를 나누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진학, 취업, 결혼, 임신에 대한 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호의나 충고로 전하지만 듣는 이에게는 상당히 심각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많아야 1년에 2~3번 만나는 먼 친척이라면 공통 화제가 없기 때문에 대화를 이어 가기 위해 진학, 취업, 결혼,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다”며 “나의 조언이나 충고가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자주 충고를 듣는 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지 미리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이기 때문에 본인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수면리듬을 잘 맞추고 적절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사도 필요합니다. 강 교수는 “생각이 엉키고 불안정할 때는 생각과 감정을 노트에 글로 표현해 보거나 믿는 사람에게 말로 꺼내 보는 것이 좋다”며 “만약 기본 생활에 문제가 생기거나 극단적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람 찾을 수 있는 작은 일 시작해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아무 운동이라도 괜찮으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성취할 수 없는 목표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김병성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과거의 불행했던 기억은 떠올리지 말고 스트레스가 되는 환경을 조금씩 변화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집안이나 직장에서 마음에 걸리는 일이 생겼을 때는 가능하면 참고 있지 말고 즉시 당사자에게 말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도 자도 피곤한 중년 여성들 잠자리 누워 TV 보지 마세요

    자도 자도 피곤한 중년 여성들 잠자리 누워 TV 보지 마세요

    한국인의 수면 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이다. 프랑스는 평균 수면 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보고됐다. 직장인 근무시간과 학생의 공부 시간이 긴데다 전반적으로 야간에 활동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수면장애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1만명을 넘어섰다. 2010년 46만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자가 50% 이상 늘어난 셈이다. 15일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에게 여성 수면장애와 관련한 궁금증을 문의했다. Q. 수면장애 환자 중에서 여성이 많은 이유는. A.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수면장애 환자 가운데 여성이 42만 7000명으로 남성(29만 1000명)보다 훨씬 많았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등 생체주기에 따른 영향으로 전 연령에서 수면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폐경이 오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수면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도 줄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새벽에 일찍 깨는 등 여러 형태의 불면증이 동반된다. 중년 여성 중에서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 졸리거나 피곤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수면장애는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다. 요즘처럼 밤이 긴 겨울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저하되고 불면증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Q.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A. 잠을 자면 낮 동안 축적된 피로가 회복되고 신체 면역력이 강화된다. 또 낮 동안 학습한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 창조적인 사고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도 잠이 담당한다. 때문에 오랜 기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정신적인 휴식, 뇌 기능 회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높아지면 고혈압, 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 밤잠뿐 아니라 낮에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수면센터나 수면전문클리닉을 방문해 수면 건강을 체크해 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Q.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은. A. 규칙적으로 충분히 잠을 자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자리 주변 빛을 최대한 줄여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낮잠을 한번에 몰아 자기보다는 낮에 너무 졸릴 때는 15분 이내, 휴일에는 30분 이상 자지 말 것을 권한다. 수면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진 상담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주일 가운데 3일 이상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단기간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수면제는 일시적인 불면증 해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기존 수면장애가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정밀진단을 통해 불면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승민 “육아휴직 3년법, 현실 앞선 법으로 문화 만들 것…초저출산 재앙 극복해야”

    대선 출마를 예고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3일 모든 근로자들의 육아휴직을 최장 3년까지 가능하도록 한 법안을 제출한 데 대해 “제도적으로 먼저 3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허용함으로써 기업 현실이 뒤따라오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앞서 민간부문도 공공부문 근로자들처럼 3년까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특히 현재 1회에 한해 나눠 쓸 수 있는 휴직기간을 ‘만 18세 또는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부모가 3회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휴직 수당도 상한선을 현재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휴직급여 수당을 통상임금의 40%에서 60%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유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페이스북에 소개하며 “외국에 비해서도 획기적이고 다소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이번 육아휴직법안을 낸 것은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면 획기적인 대책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임신, 출산, 자녀 돌봄을 사적 영역의 문제, 즉 개인의 책임으로만 두게 하는 한 우리는 영원히 초저출산이라는 재앙을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육아휴직 기간을 최장 3년까지로 정한 데에는 공무원과 교사를 포함한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출산율을 참고한 결과다. 유 의원은 “교사와 공무원의 출산율은 1.4명으로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2명에 비해 확실히 높고 둘째 아이가 있는 비율도 각각 50%(여성 교사)와 77%(여성 공무원)라는 통계수치는 결국 제도와 문화가 함께 변하면 초저출산 문제도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자녀가 만 8세(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제한되어 있어 자녀의 성장기 중 불가피하게 돌봄을 위해 일을 그만두는 현실을 고려했다고도 설명했다. 대상 자녀의 연령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대폭 넓혀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1년 육아휴직 기간도 제대로 못 쓰는 직장도 많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법이 현실을 앞서가야 하는 부분은 앞서가게 해놓고 기업 문화가 변화하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초저출산의 대재앙을 극복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송파5, 더불어민주당)은 1월 12일 오후 2시 서울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사항의 이행과 주민소통 등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지방의원에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의 지방의원 3,692명(광역지방의원 794명, 기초지방의원 2,898명) 중에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에서 의정활동의 성과가 우수한 80명의 지방의원(광역 41명, 기초 39명)이 선정됐다. 김영한 의원은「서울특별시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서울심리지원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공공차원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여성장애인의 모성보호와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서 그 공로가 인정되어 좋은조례 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한 의원은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사람이 하늘입니다」를 모토로 삼고 1천만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매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2017년에는 서울시를 숨쉬는 녹색생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고용없는 성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한 의원은 9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9대 후반기에는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 올해를 빛낸 환경대상, 2016 서울사회복지대상, 2016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 등을 수상한 바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년 동안 ‘변검 소년’으로 살아온 아이...지금은?

    7년 동안 ‘변검 소년’으로 살아온 아이...지금은?

    이 소년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듯했다. 12일(현지시각)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희귀성 선천적 얼굴 결함으로 중국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한 소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2009년 4월 중국 남부 후난성 지역의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난 휘캉. 그는 나면서부터 심각한 얼굴갈림증을 겪어야 했다. 이 질병은 입술 끝에서 귀 아래까지 옆으로 가로지르는 형태의 갈라지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심각한 기형에 속한다. 기형 때문에 휘캉은 2개의 얼굴을 가진 것처럼 보일정도다. 언론은 그를 ‘변검 소년’이라 부르게 됐고, 지난 7년간 그 별명으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인 롄시는 스물 셋에 휘캉을 낳고 엄마가 됐다는 기쁨보다 아들의 선천적 결손증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처음에 의사는 갓난아기를 보여주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그가 여러 차례 부탁하자 의사는 휘캉을 데려왔고, 아이를 보는 순간 온몸에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그는 "아기가 우는 것을 보고 나도 울었다"며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다.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라며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설명했다. 임신 동안 3번의 초음파 검사 및 도플러 검사를 받았지만 그에게서 어떠한 기형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출산 후 담당의사는 "휘캉의 연조직이 훼손되고 부러졌으며 그의 측두골, 광대뼈, 접형골, 턱 윗부분 등이 모두 손상됐다"면서 "상태가 매우 희귀하고 중대하다"고 말했다. 휘캉의 할머니는 가족의 많은 지인들이 아이를 내다버리라고 했지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며 거절해왔다. 휘캉의 특이한 외모 때문에 휘캉의 가족들은 이웃으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멸시 당하기 일쑤였다. 사실 휘캉의 이야기는 2010년 그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당시 중국매체에서 크게 보도된 적이 있다. 언론과 대중들은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용에 허덕이는 휘캉과 그의 가족들에게 동정의 눈길을 보냈고 많은 성원이 쏟아졌다. 덕분에 휘캉은 40만 위안(약 6869만원)을 들여 9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외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왕뒤콴 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었으나 뼈가 정상적으로 자라는지 보려면 약 10년을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달 휘캉의 이야기와 사진이 뉴스사이트와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온라인 포럼에 공유됐다. 그러나 2010년 이후로 가족과 외부의 접촉이 끊겨 휘캉이 얼마나 회복된 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재학♥아케바 리에, 하와이서 비공개 결혼식 “현재 임신 22주차”

    이재학♥아케바 리에, 하와이서 비공개 결혼식 “현재 임신 22주차”

    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 출신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45)과 일본 국적 배우 겸 방송인 아키바 리에(29)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13일 하와이에서 양가 부모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22주차라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재학은 지난 200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다. 이후 2006년 영화 감독으로 전향,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주요 영화에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덕혜옹주’에 일본인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신 사실 몰랐던 10대 미혼모, 주방에서 혼자 출산

    임신 사실 몰랐던 10대 미혼모, 주방에서 혼자 출산

    미혼모에게 쏟아지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학업에 몰두해야할 10대라면 그 따가운 눈총을 견디기가 더욱 힘들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한 소녀는 달랐다. 그녀는 임신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출산을 경험하게 됐지만 새로 태어난 아이를 원망하거나 비관적인 생각에 잠기지 않았다. 최근 NZ헤럴드는 1년 전 어리지만 용감한 엄마가 된 10대 소녀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2016년 2월 뉴질랜드 동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엠마 크로프츠 윌슨(19)은 갑작스런 상황이 벌어졌을 당시 집에 혼자 있었다. 전날밤부터 허리통증과 심한 위통을 느꼈지만 단순 복통이라 여겼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고 다음날 아침 고통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엠마는 오후 2시45분 경 무언가를 밀어내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보았을때, 아기의 머리가 불쑥 나온 것을 보고 자신이 출산중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엠마는 "큰 충격에 빠져서 비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했고, 단지 날카로운 칼들이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첫 출산임에도 엠마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주방가위로 탯줄을 잘랐다. 그리고 아기를 타월로 감싸 숨을 쉬는지 확인했다. 1리터의 피를 흘렸음에도 가족들이 오기 전에 청소를 해야겠단 생각까지 했다. 그녀는 엄마에게 "제발 나한테 화내지마, 나는 아기를 가졌을 뿐이야. 나도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라고 문자를 보내 상황을 설명했다. 엠마의 가족이 소식을 접하고 달려왔고 엠뷸런스가 모녀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딸 한나 마리는 3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고, 그때서야 엠마는 자신이 두 팔로 아기를 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아이와의 강한 유대감 같은 걸 느꼈다. 임신 기간 중 엠마는 자신이 평소 절대 먹지 않았던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했고, 체중이 증가했음에도 헐렁한 옷때문에 분간하지 못했다고 한다. 엠마는 "딸 아이 아빠 이름은 모른다"며 "그를 찾으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녀의 이야기가 페이스북에 공유되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고. 다음달 한나 마리가 돌이 지나면 엠마는 학교로 돌아갈 계획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가장 행복한 11일… ‘쌍둥이 사진’에 얽힌 감동 사연

    안타깝지만 감동적인 한 편의 쌍둥이 이야기다. 최근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귀여운 모습의 쌍둥이 사진들이 공개됐다. 누가 누구인지 구별되지 않는 똑같이 생긴 쌍둥이지만 안타깝게도 이중 한 아기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사연은 이렇다. 오랜기간 아이를 갖지 못했던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의 매튜와 린제이 브렌팅거 부부는 지난해 기적적으로 쌍둥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임신 23주차 때 의사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내렸다. 심장 기형으로 아기들이 사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후 많은 사람들에 우려 속에 출산일은 다가왔고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둔 17일(현지시간) 쌍둥이 아들 윌리엄과 레이건이 무사히 태어났다. 의사의 진단에도 아이들이 무사히 태어나는 기적이 일어났지만 말 그대로 절반의 기적이었다. 쌍둥이 둘 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이중 윌리엄의 심장에 문제가 있었던 것. 결국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브렌팅거 부부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아름답지만 슬픈 쌍둥이 사진은 브렌팅거 부부의 친구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친구가 지역 내 유명 사진작가인 린제이 브라운에게 쌍둥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브라운 작가는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둬 예약이 잔뜩 잡혀있었던 상태였다"면서 "윌리엄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제일먼저 쌍둥이에게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아픈 윌리엄은 매우 초롱초롱하게 보였고, 몸집이 작은 레이건은 거의 눈도 안뜨고 하루종일 잠만 잤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완성된 것이 바로 이 사진들로, 브라운 작가는 생애 가장 씁쓸하면서도 달콤한(bittersweet) 사진이라고 표현했다. 브렝팅거 부부는 "윌리엄은 생후 1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면서 "사랑스러운 윌리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11일이었다"며 눈물을 떨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산 17번 끝에 네 아이 엄마 된 여성의 기적 스토리

    유산 17번 끝에 네 아이 엄마 된 여성의 기적 스토리

    무려 17번의 유산을 겪고도 결국 엄마가 되는데 성공한 여성의 기적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인도 영자신문인 타임스오브인디아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살고 있는 인도 출신의 여성 리타나 카우르(32)는 14년 전, 18세의 나이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성인의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공격적이다. 비림프구성 또는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골수성 백혈구의 줄기세포에 악성종양이 발생한 증상이다. 카우르는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과 함께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5년 뒤, 23세 때인 2007년 결혼한 그녀는 엄마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병원을 오가며 노력한 끝에 3년 만에 드디어 임신 소식이 들려왔고, 게다가 쌍둥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카우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된 것.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시도했다가 결국 유산한 횟수는 9차례에 달했다. 그리고 2013~2015년 초, 인도의 다른 병원 및 대리모를 통해 여러 차례 다시 임신을 시도했지만 헛수고였다. 카우르가 엄마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그때,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무려 17번의 유산 끝에 결국 임신과 착상에 성공한 것. 2015년 9월 그녀는 꿈에 그리던 첫 딸 키란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그리고 2개월 후인 11월에는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카잘’과 ‘카비타’를 얻었고, 이듬해인 2016년 6월, 카우르가 영국에서 막내 ‘키야라’를 낳으면서 불과 2년 새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녀는 “반복된 유산을 겪었을 당시에는 매우 힘들었다.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고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내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산부의 배에 입맞춤 한 오랑우탄(영상)

    임산부의 배에 입맞춤 한 오랑우탄(영상)

    오랑우탄의 짧은 입맞춤이 한 임산부를 감동시켰다. 11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은 임신한 여성과 교감하는 듯한 오랑우탄의 영상을 공개했다. 임산부인 모건 콜 애벗(27)은 지난 달 영국 에섹스주 콜체스터 동물원을 방문했다. 오랑우탄 라쟌은 애벗의 임신한 배를 보고는 우리 앞에 설치된 유리창 너머로 부드러운 키스를 건넸다. 에벗은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다"며 "라쟌이 임신한 배를 좋아한다고 듣긴 했는데, 내 배를 보고 알아차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라쟌이 배를 정확하게 구분지어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어 "그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하루종일 그곳에 머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라쟌은 48살 된 오랑우탄이다. 보르네오 오랑우탄와 수마트라 오랑우탄의 피가 반반씩 섞였다. 오랑우탄의 아기는 보통 엄마와 야생에서 10년동안 함께 생활해서 강렬한 유대관계를 지니는데 라쟌의 경우는 달랐다고. 라쟌이 아기였을 때, 엄마가 일찍 세상을 떠나서 사람 손에 길러졌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마치 엄마와 아기의 관계(사람사이)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애벗은 이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섬의 오랑우탄 개체수 절멸위기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영국의 오랑우탄 재단에 기부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콜체스터 동물원 측 역시 방문객으로부터 벌어들인 수익금을 아프리카의 동물 보호구역과 번식 프로그램 보존에 투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끝으로 그녀는 "오랑우탄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고, 사람들에게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야자유를 구매하지 않도록 해서 곤경에 빠진 오랑우탄을 구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박수진♥김성은, 쌍둥이 커플룩 “출산 후 미모만발”

    박수진♥김성은, 쌍둥이 커플룩 “출산 후 미모만발”

    ‘연예계 대표 절친’ 박수진과 김성은이 꽃보다 아름다운 일상을 공개했다. 김성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수진이랑 커플룩! 출산 후 미모만발 쑤~♥ 이젠 내가 임산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꽃집에서 장미꽃을 한아름 들고 향기를 맡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수진과 김성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커플 앞치마와 헤어밴드를 하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2015년 7월 배우 배용준과 결혼한 박수진은 지난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은 슬하에 태하 군을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살림남’ 일라이 “아내와 동시 입덧” 역대급 사랑돌 인증

    ‘살림남’ 일라이 “아내와 동시 입덧” 역대급 사랑돌 인증

    유키스 일라이가 아내와 동시에 입덧을 했던 사연을 밝히며 ‘역대급 사랑돌’임을 입증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연출 조현아 이민정, 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우 김정태 봉태규 문세윤 김일중과 아이돌 품절남 일라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정한 살림의 고수를 가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라이가 아내 사랑을 드러내며 역대급 사랑돌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일라이는 “아내가 임신 6-7개월 때 내가 차 멀미를 하기 시작하고 토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당시 일라이는 해외 공연 일정으로 아내와 멀리 떨어져 있던 상황. 일라이는 “너무 사랑하면 입덧을 같이 한다고 들었다”며 초강력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일라이는 무한한 사랑을 담아 아내에게 줄 보양식으로 ‘전복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일라이는 큼지막한 전복을 세 마리나 넣어 무려 6인분에 육박하는 엄청난 양의 파스타를 만들었다. 아내를 향한 넘치는 애정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한편 이 과정에서 일라이는 토마토와 양송이를 과도와 식칼을 번갈아 가며 쓰는 디테일을 보이며 봉태규에 견줄 만한 살림 내공을 선보였다. 아내에 대한 무한 사랑을 자랑하는 동시에 섬세하고 디테일한 살림으로 맹활약한 유부돌 일라이의 일상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역대급 사랑꾼’ 일라이의 살림을 엿볼 수 있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늘 10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