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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임신 소식 들은 남성, 옆에서 본 시민들 반응은?

    아내 임신 소식 들은 남성, 옆에서 본 시민들 반응은?

    “제가 아버지가 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버스 정류장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은 한 남성이 가까이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한 여성에게 기쁨을 드러냈다. 그런 남성의 모습이 귀여운지 여성은 허허 웃으며 “진심으로 대하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온라인 영상 제작사인 딩고는 지난 20일 ‘남편이 아내에게 첫 임신 소식을 듣는다면?’이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은 실험남성이 버스 정류장에서 아내의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면 남편은 그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는 상황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축하를 건넨다. 한 중년 남성은 “정말 축하할 일”이라며 악수를 청한다. “5년 만에 어렵게 임신했다”는 실험남의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남성은 “축하한다”며 “나도 10년 만에 임신했다. 그냥 들어가지 말고, 꽃 사서 가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인다. 또 다른 시민은 집에 들어갈 때 맛있는 음식을 사서 가라고 하거나, 육아 책을 사서 공부할 것을 권유하는 등 소중한 생명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비디오스타’ 가희 “남편, 임신한 모습도 섹시하다 해줘” 수줍은 자랑

    ‘비디오스타’ 가희 “남편, 임신한 모습도 섹시하다 해줘” 수줍은 자랑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가희가 행복한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워맨스, 절친 앤 더 시티’ 특집에는 연예계 절친 두 커플인 윤현숙과 정샘물, 박탐희와 가희가 출연한다. 지난해 3월 사업가 양준무 대표와 결혼한 가희는 그해 10월 아들을 얻었다. 이날 가희는 “남편은 내 임신한 모습 마저도 섹시하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트레이너로서 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엘르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신 4개월’ 정다은, 여유로운 일상..눈길 가는 각선미

    ‘임신 4개월’ 정다은, 여유로운 일상..눈길 가는 각선미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임신 4개월 차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6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즈 잡는 단비와 언니 손길 피하는 보리. 보리야 산책 잘 해놓고 왜 그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아지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정다은의 모습이 담겼다.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그는 남다른 각선미로 시선을 모았다. 수수한 민낯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다은은 지난 3월 16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과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약 2개월 만인 22일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정다은이 임신 4개월 차라고 하더라. 기쁜 일이니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우종♥정다은 임신 4개월 차, 소속사 측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조우종♥정다은 임신 4개월 차, 소속사 측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22일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정다은이) 임신 4개월 차라고 하더라. 기쁜 일이니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우종과 정다은은 5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3월 16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결혼 두 달 만에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우종은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각종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정다은은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출산 임박’ 비욘세, 완벽 D라인 몸매 과시 ‘독특한 무늬 눈길’

    ‘출산 임박’ 비욘세, 완벽 D라인 몸매 과시 ‘독특한 무늬 눈길’

    출산을 앞둔 팝가수 비욘세의 만삭 몸매가 공개돼 화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콤플렉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비욘세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남편 제이지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비욘세는 완벽한 D라인을 뽐내고 있다. 배 위에 그려진 독특한 무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욘세를 바라보는 제이지의 달달한 눈빛 또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결혼한 비욘세 제이지 부부는 슬하에 첫째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두고 있다. 현재 비욘세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사진=콤플렉스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이콧’ 문희준, 방송서 억울한 심경 “부정도, 긍정도 안했다”

    ‘보이콧’ 문희준, 방송서 억울한 심경 “부정도, 긍정도 안했다”

    ‘보이콧’ 문희준이 최근 방송에서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 화제다. 문희준은 최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아내 소율의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한 말씀드린다면 (혼전 임신설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희준은 “10년 전이면 몰라도 톱스타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면서 “나는 기사를 안 보는 게 습관이 돼 있는데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봐서 걱정이 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문희준은 팬들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 달라. 계속 보아왔던 저의 모습을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문희준과 소율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결혼식으로 혼전임식 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율 측이 “임신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했다. 지난 12일에는 예쁜 딸도 얻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혼전 임신을 속인, 이른바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팬 사이트 ‘DC 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20일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니다”며, 문희준에게서 팬심을 거두게 된 이유를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용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이다. 이들은 다섯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첨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지영 정석원 득녀, 결혼 4년 만의 행복 ‘정석원 반응은?’

    백지영 정석원 득녀, 결혼 4년 만의 행복 ‘정석원 반응은?’

    가수 백지영(41)-배우 정석원(32) 부부가 득녀했다. 22일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백지영이 오늘 새벽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득녀했다. 남편 정석원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3.5kg 여아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백지영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다.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결혼한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그해 임신한 사실이 전해졌으나,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결혼 4년 만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희준 지지 철회, H.O.T. 디시인사이드 “향후 모든 활동에 보이콧”

    문희준 지지 철회, H.O.T. 디시인사이드 “향후 모든 활동에 보이콧”

    H.O.T. 일부 팬들이 리더 문희준 지지 철회 선언을 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갤러리 측은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 대응, 계속되는 멤버 비하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그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혼전 임신 사실을 번복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또한 불법적인 굿즈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굿즈 판매 관련 업무 총 책임자인 문희준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이를 방치했다. 갤러리 측은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 철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디시인사이스 H.O.T.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 전문.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은 솔로 활동으로 록음악을 시작하면서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고 팬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였습니다. 그러나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습니다. 팬들은 진정성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 계속되는 멤버비하 뿐이었습니다. 문희준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들은 팬들의 추억과 그룹의 명성, 타 H.O.T.멤버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되어 이에 지지철회를 성명합니다. 성명에 앞서,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예능부분을 제외한 가수 활동과 팬클럽 관리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공연 및 굿즈, 팬클럽과 관련된 모든 업무는 문희준과 팬클럽 임원진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팬을 대하는 태도2.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3.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4.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5.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문희준과 그의 팬클럽 임원진은 위 사항들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해명과 개선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H.O.T. 갤러리 회원일동은 지금까지 H.O.T.의 5인 모두를 지지해왔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보이콧 하겠습니다. 2017년 5월 20일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일동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영 둘째 임신 “딸 다은이의 동생, 조심스럽게 찾아왔다”

    현영 둘째 임신 “딸 다은이의 동생, 조심스럽게 찾아왔다”

    방송인 현영이 둘째 임신 소감을 밝혔다. 18일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정에 축복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현재 임신 2개월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은 “딸 다은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생이 조심스럽게 찾아왔다”며 “아직은 초기라 좀 조심스럽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영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현영은 2012년 3월 4살 연상의 외국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그해 8월 득녀했다. 이후 5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붓아버지 성폭행 뒤 임신한 10세, 낙태 권리는?

    의붓아버지 성폭행 뒤 임신한 10세, 낙태 권리는?

    의붓아버지로부터 반복된 성폭행 끝에 임신한 열 살 인도소녀가 법원에 요청한 ‘낙태 허가 신청’의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녀는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해 현재 임신 만 5개월 상태다. 최근에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 소녀는 인도 북부 로타크 법원에 정식으로 낙태를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인도에서는 임신 20주 이후에는 낙태가 불가능하지만, 현지에서는 이 법안이 임신 24주 이후로 변경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인 경우, 피해자들이 정신적 충격 등으로 인해 임신사실을 뒤늦게야 아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법원에 낙태 신청을 낸 10세 소녀의 경우 친엄마가 건설현장으로 일을 하러 나가고 집을 비운 사이 의붓아버지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고, 자신의 친엄마에게 이것을 털어놓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법적 낙태 허용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인도 법원은 최근 몇 달 동안 성폭행 및 인신매매 피해자들에게서 비슷한 내용의 탄원서를 받아왔으며, 성폭행 피해를 입은 10세 소녀의 ‘낙태 할 권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가 심리적 치료를 위한 상담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법의학연구소 소장은 “법원이 의사에게 이 소녀가 임신을 끝낼 수 있게 하라고 명령했다”면서 “우리는 이 소녀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폭행 왕국’이라는 오명을 쓴 인도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수도 뉴델리에서 총 2199건의 성폭행이 발생했다. 하루에 6건 꼴로 발생한 것이다.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4만 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후 11개월 된 여자아기까지 피해 명단에 올라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 양아버지한테 성폭행당해 임신한 10세 소녀 낙태 허용

    인도, 양아버지한테 성폭행당해 임신한 10세 소녀 낙태 허용

    인도 법원이 양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해 임신한 10세 소녀에게 법적 낙태 가능 기간이 지났음에도 예외적 낙태를 허용했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하리아니 주 로타크에 있는 PGIMS 병원은 법원으로부터 10세 성폭행 피해 소녀의 낙태 수술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녀는 양아버지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당해 임신했다. 임신 20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찾았고, 병원 측은 법원에 소녀의 낙태 허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청구했다. 인도 법은 원칙적으로 임신 20주까지만 낙태를 허용한다. 임신 20주를 넘었을 경우에는 임신이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한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은 검토 끝에 병원 측의 판단으로 낙태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아쇼크 차우한 PGIMS 병원 진료부장은 ‘피해 소녀가 너무 어려 정상분만을 하는 것이 낙태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능한 한 빨리 낙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소녀의 양아버지를 강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등포 ‘찾아가는 성교육’ 해피버스 달린다

    영등포 ‘찾아가는 성교육’ 해피버스 달린다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아이들은 무분별하게 성에 노출됐다. 성교육은 아직 정형화된 경우가 많아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 간다.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한 이유다.서울 영등포구가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프로그램 ‘아하! 해피버스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각종 성교육 도서와 교육 도구들이 비치된 ‘해피버스’가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지역 내 16개 초등학교 68개 학급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문화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게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약 1시간 동안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태아발달모형 관찰과 아기 안아보기 등 임신·출산·육아 체험을 하고, 2차 성징을 통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배운다. 이후 학생들은 교실로 이동해 성범죄의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법을 학습한다.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등 성교육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기 힘든 전문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동들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에이즈 예방교육도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시기에 성에 대한 교육은 특히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성에 대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재밌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생방송 중 유산…끝까지 카메라 앞 지킨 앵커

    생방송 중 유산…끝까지 카메라 앞 지킨 앵커

    미국의 한 프로그램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배 속 아기가 유산됐음을 알아채고서도 끝까지 방송을 마무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의 진행자로 일했던 사라 월쉬(39)는 몇 년 전 남동부 앨라배마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배에 통증을 느꼈다. 2014년 농구선수인 남편 맷 부시맨과 결혼한 뒤 그토록 기다리던 임신을 했지만, 방송 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그녀는 안정기에 들어설 때까지 임신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카메라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그녀는 통증과 함께 아기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지만 방송을 멈출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끝까지 생방송을 진행했고, 방송이 끝난 직후에야 병원을 찾았다. 이후 그녀는 두 번이나 더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지난해에서야 임신에 성공, 지난 2월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러한 사실은 그녀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쌍둥이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생방송 중 유산한 이후 상황은 점점 안 좋아졌다. 이후 2번이나 더 유산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나와 남편은 인공수정을 선택했고 쌍둥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유산될 것이 무서워서 누구에게도 알릴 수가 없었다”면서 “지금은 텔레비전에 출연하지도 않고, 언제 다시 출연하게 될지 모르지만 대신 내게는 두 아이가 남았다.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출산 미경험·조기 폐경 여성, 심부전 위험 ↑(연구)

    출산 미경험·조기 폐경 여성, 심부전 위험 ↑(연구)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나이 들어 심부전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여기서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이 미 ‘여성건강계획’(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에 참여한 평균 나이 62세인 폐경후 여성 2만8519명을 평균 13.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대상이 된 이들 여성이 폐경을 겪은 나이는 평균 47세였으며, 이중 약 5.2%인 1494명은 총 조사 기간 중에 심부전으로 병원에 입원한 병력이 있었다. 연구진이 이번 자료를 자세히 분석 결과,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은 외자녀(외동)를 둔 여성보다 심부전을 앓을 위험이 70%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여성이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HFpEF·heart failure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을 앓을 확률은 175% 더 높았다. 여기서 박출율 보존 만성심부전은 좌심실 박출률(LVEF·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이 정상인 64~83%보다 낮지만 50%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로 떨어진 경우에는 박출률 감소 만성심부전(HFrEF·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이라고 부른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아이를 낳아도 조기 폐경을 겪으면 심부전 위험이 다소 커지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나이와 교육 수준, 흡연, 체질량지수(BMI), 경구 피임약 사용, 그리고 자궁 절제술 등 다수의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총 생식 기간(초경부터 폐경까지의 기간)이 짧아지는 것과 심부전 위험이 커지는 것에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렇지만, 폐경 이후부터는 이들 여성이 심부전에 걸릴 위험은 1년마다 1%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좀 더 분석한 결과, 수술이 아닌 자연스럽게 폐경을 시작한 여성일수록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임신, 그리고 월경과 관련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pathdoc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끼 가진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의 포도 먹방

    새끼 가진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의 포도 먹방

    박쥐도 사랑스러울 수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이 소개한 영상에는 임신 중인 박쥐가 포도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겨 있네요. 동그란 눈을 뜬 채 포도를 씹어먹는 박쥐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네요. ‘설리’(Sully)라는 이름의 이 박쥐는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 (grey-headed flying fox)로 새끼를 가진 채 탈진한 상태로 놀이터 놀이기구 밑에서 발견됐습니다. 설리는 6주 동안 수의사의 보호 아래서 건강을 되찾은 후 야생으로 되돌려졌다고 하네요.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는 몸길이 25cm로 호주 박쥐류 중 가장 큰 박쥐로 호주 내 전체 개체수의 20~25%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해 호주의 작은 휴양 도시인 ‘베이트만스 베이’ 주변에는 10만 마리 이상의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가 몰려와 지역 전체가 1주일 동안 마비된 바 있습니다. 사진·영상= Storyful Rights Managemen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죽은 쌍둥이 동생이 내 몸 안에서 자란다!…‘배니싱 트윈’ 예고편

    죽은 쌍둥이 동생이 내 몸 안에서 자란다!…‘배니싱 트윈’ 예고편

    영화 ‘배니싱 트윈’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니싱 트윈’은 임신한 채 자살을 선택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목숨을 건진 ‘헬렌’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알게 되는 공포를 그렸다. 예고편은 ‘배니싱 트윈 (쌍둥이 소실)’이라는 의학 용어를 설명하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원치 않은 임신으로 자책하다가 자살을 선택한 엄마의 몸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난 헬렌은 열심히 자신 몫의 생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헬렌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변화를 느끼기 시작한다. 영화는 헬렌의 몸속에서 쌍둥이 동생의 육체가 기이한 형태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배니싱 트윈 증후군의 경우, 임신 초기 쌍둥이 중 하나가 다양한 이유로 소실되면서 모체에 흡수되거나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혹 다른 쌍둥이의 몸에 흡수된 채 기형적인 몸을 이루거나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특수 사례가 보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캐나다의 프로듀서이자 감독 ‘코디 칼라한’은 의학계에 보고된 배니싱 트윈 증후군의 독특한 사례를 조사해 직접 시나리오를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배니싱 트윈’은 주인공 헬렌이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공포에 직면하면서 스스로 파괴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배니싱 트윈’은 오는 5월 18일, IPTV와 디지털 케이블 VOD 등을 통해 공개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8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임신부로 산다는 건…‘모아나’ OST 패러디 영상 화제

    임신부로 산다는 건…‘모아나’ OST 패러디 영상 화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부부가 다섯 번째 자녀의 출산을 기다리며 제작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일상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머레이스 부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OST ‘How Far I’ll Go’(얼마나 멀리 가야 할지)를 패러디한 ‘How long I’ll Go’(얼마나 오래가야 할지)를 공개했다.영상은 제목 그대로 딸의 탄생을 오랜 기간 기다리며 심신의 변화를 감당해야 하는 임신부의 고충을 담았다. 배는 볼록해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는 피부를 보며 한숨을 쉬는 여성의 모습은 임신부로서의 삶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공감된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The Murray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佛 마크롱 부인, 25세 연상 이유로 ‘조롱·성차별’ 시달려

    佛 마크롱 부인, 25세 연상 이유로 ‘조롱·성차별’ 시달려

    에마뉘엘 마크롱(39) 프랑스 대통령의 25세 연상 부인 브리짓 트로뉴(64)가 온갖 조롱과 성차별 발언에 시달리고 있다. 25세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로뉴의 막내딸 티판느 오지에르(32)는 프랑스 BFMTV와 인터뷰에서 최근 모친을 겨냥한 각종 성차별적 발언을 언급하며 “(나이가 어린 배우자를 둔) 남성 정치인이나 여성 정치인의 배우자라면 이렇게 공격했겠느냐. 21세기 프랑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혐오스럽다”면서 “엄청난 질투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난 오히려 어머니의 행동이나 일, 어머니의 기여도에 존경을 표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비난밖에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을 내버려두겠지만 그럴수록 우리 가족은 더욱 끈끈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지에르의 발언은 최근 프랑스에서 마크롱 부부를 희화화하는 사례나 어머니 트로뉴에 대한 성차별적인 발언이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10일자 표지에 마크롱 당선인이 임신해 만삭인 브리짓의 배 위에 손을 댄 채 웃는 모습을 그린 캐리커처를 싣고 ‘그가 기적을 행할 것’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새 대통령이 프랑스에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는 희망을 담은 것처럼 보이지만 마크롱보다 25세 많은 브리짓의 나이를 비꼰 악의적 의도가 있다는 것이 프랑스인들의 판단이다. 미국 CNN은 “마크롱 당선인의 부인이 프랑스에서 성차별주의와 여성혐오에 직면했다”고 전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프랑스 예비 퍼스트레이디가 단지 남편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당선인은 대선 전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정통적이지 않은 관계’로 아내가 “일상에서 여성혐오 피해를 겪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브리짓보다 20살이 많았다면 아무도 우리가 친밀한 관계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데 브리짓이 20살 많다는 이유만으로 ‘저 관계는 유지될 수 없어, 불가능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문재인, 노무현보다 실수 적을 것”

    두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문재인, 노무현보다 실수 적을 것”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송기인(79) 신부가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보다 실수를 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신부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들어주는 힘이 있고 생각을 깊이 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다. 들어주는 아량이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이 있으니깐 다른 사람 의견을 대수롭지 않게 봤다. 그는 어떤 일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결정해 버렸다”고 밝혔다.송 신부는 “적폐 청산 없는 화합은 거짓말 화합”이라며 “아무리 아파도 썩은 것은 도려내야지, 감싼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며 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송 신부는 2005년 12월 사목 일선에서 은퇴한 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마을에 정착했다. 1972년 12월 사제 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다음은 송 신부와 일문일답. -건강은 어떠신지.→괜찮다.사목 일선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 정착한 지 12∼13년 됐다. -문 대통령이 재수 끝에 당선됐는데.→이번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봤다.대세였다. 촛불이 밀어줬다. 촛불이 아니면 선거가 미뤄졌을 것 아니냐. 워낙 국내외 상황이 어려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못해도 너무 잘못하니깐 나선 것 아닌가. -노 전 대통령, 문 대통령과 인연은 언제부터인지.→문 대통령이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반정부시위 전력으로 판사 임용이 안됐다. 무일푼으로 변호사 길로 들어섰는데 그때 먼저 개업한 노 전 대통령을 소개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함께 만났지. 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였어. 젊은이들이 민주화운동으로 연행되면 두 사람에게 (변론을) 부탁하곤 했다. -문 대통령 가족과 인연은.→문 대통령 모친과 아주 오래전부터 친하다. 부산 신선성당 주임신부로 있을 때 모친이 성당 사목위원회 부회장을 맡았다.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다. -참여정부 이후 10여년 만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는데.→이미 문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해본 경험도 있고 10년간 다른 정부가 하는 걸 보고 공부를 많이 했을 것이다. 준비를 많이 했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등 새 정부 첫 인선을 어떻게 보나.→다 아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대체로 진보적으로 꾸리는 것 같다. 진보적인 것이 꼭 좋은 것만 아니고 발목을 잡힐 우려도 있다. 국회가 딴지를 걸 수도 있으니 참작해야 한다. -많은 국민들이 새 정부에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적폐를 청산하지 않는 화합은 거짓말 화합이다. 아무리 아파도 썩은 것은 도려내야지, 썩은 걸 감싼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화합을 해야지, 적폐를 포함해서 화합하자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참여정부 때 노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을 안 했다고 보나.→청산이 안됐다. 하려고 하다 말았다. -참여정부 공과는.→참여정부만큼 큰 변혁을 가져온 정권은 없었다. 특히 검찰을 독립시켜줬다. 각각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된다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 아니냐. 당시 그런 걸 놓고 보수언론이 딴지를 걸고 발목을 잡았다. 그때 보수언론을 비롯해 야당, 보수 쪽에서 협조했더라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한 단계 올라갔다.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장·단점은.→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보다 실수를 적게 할 거다. 그는 들어주는 힘이 있고 생각을 깊이 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다. 들어주는 아량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이 있으니깐 다른 사람 의견을 대수롭지 않게 봤다. 그는 어떤 일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결정해 버렸다. -문재인 정부에 국민들 기대가 큰 것 같은데.→국민이 신뢰하고 희망 섞인 기대를 하는 것 같다. 앞서 국정 운영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공부가 있으니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새 정부 인사에 대한 생각은.→탕평, 탕평하는데 그 지역 균형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해당 분야에 우리나라에서 실력이 가장 우수하냐를 봐야 한다. 가장 좋은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북관계가 여전히 막혀 있는데.→국민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북한 주민의 배고픔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민간 차원에서라도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통령이 지금 경색된 남북관계 물꼬를 열자고 하면 보수 쪽에서 야단일 거다. 먼저 사람이 사람 도와주는 것,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으로 봐야 한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당부는.→시간이 길지 않다. 5년이 금방 간다. 쉬지 말고 부지런히 계속 일해야 한다. 개혁을 멈추거나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는 것 같은가.→우선은 그렇다(웃음).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딴지를 거는 세력이 많을 거다. 보수언론이 특히 그럴 것 같다. 이런 세력에 발목이 잡힐 우려도 상존한다고 본다. 노 전 대통령도 이런 부분에 발목을 잡힌 것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 -곁에서 개인적으로 본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아주 강하다. 운동을 잘 하지 않느냐. 특전사 출신으로 등산도 좋아하지만, 스쿠버다이빙광이다. 가족 4명이 다 잘한다. 좀 안됐다 싶은 게, 청와대 가서 이제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을지(웃음). 어쨌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는 것도 박력 있고 두려움 없이 잘했다. 축구도 잘한다. 운동에 만능이다. -문 대통령은 골프를 하는가.→못한다. 골프채는 있지만 너무 바쁘고 돈도 들고 하니깐 안 하더라. 하지만 난 언젠가 그것이 핸디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를 할 줄 알아야 다른 나라 수장이 골프를 제의해도 응할 수 있는데 할 줄 모르면 귀한 시간을 놓칠 수 있다. 웃으면서 언제가 후회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통화했나.→당선 후 한번 전화가 왔다. 그런데 그냥 끊었다. 내가 ‘바쁘니 끊으라’고 했다. 대통령이 전화할 시간이 있겠느냐. 우리는 서로 아는 사람인데 뭐하려고 전화를 하느냐. 그냥 예의상 전화를 했겠지만, 그냥 ‘끊고 일하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전화가 왔길래 그냥 격려만 해줬다. -문 대통령 주변 가족 가운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나.→없다고 본다. 그 집에 식구는 그럴 사람은 없다. 남동생은 오래전부터 멀리 있으면서 배를 탔고 여동생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겨를이 없다. 아이들도 다들 각자 삶에 충실한 거로 안다. -오는 23일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나.→지난 9일 지인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하고 왔다. 이번 추도식에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더더욱 안 간다. 정치인들 많이 갈 텐데 나까지 가면 더 복잡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널’ 최진혁, 과거로 돌아가 아내와 재회 ‘눈시울 자극’

    ‘터널’ 최진혁, 과거로 돌아가 아내와 재회 ‘눈시울 자극’

    ‘터널’ 최진혁과 이시아가 드디어 재회한다. 13일 방송되는 OCN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13회에서는 박광호(최진혁 분)가 1986년도로 돌아가 아내 연숙(이시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터널’에서는 목진우(김민상)가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인 것을 알게 된 박광호(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진우와 박광호의 치열한 긴장감이 이어지던 중 극 말미에는 터널에서 목진우와 몸싸움을 하던 박광호가 다시 한 번 과거로 타임 슬립 해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임신한 아내 연숙에게 이마 키스를 하는 박광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간 과거와 현재에서 서로 애타게 찾아 해맸던 만큼, 애절한 부부의 재회가 눈시울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에서 박광호는 1986년 연쇄살인의 진범이 목진우라는 것을 안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1986년도 젊은 시절 목진우의 뒤를 쫓는 박광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에서 갑자기 사라진 박광호를 찾아나서는 전성식(조희봉), 김선재(윤현민), 신재이(이유영)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진다. ‘터널’의 제작진은 “지난 주 휴방에 아쉬워한 시청자들의 기다림을 잘 알고 있다”며 “이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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