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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붓손녀 성폭행·출산 징역 20년 처벌도 가볍다”

    미성년자인 의붓손녀를 수년간 성폭행하고 아이를 낳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처벌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과 같이 성폭력 프로그램 16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형사사건에서 징역 20년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피고인의 범죄 사실 내용, 양형 요소 등을 고려해 보면 20년도 다소 가볍다”고 밝혔다. B(16)양은 2011년 부모가 이혼하면서 할머니와 살게 됐다. 할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A씨는 B양을 협박해 추행하고 이듬해부터 올해 초까지 6년간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중학생이던 15세에 임신을 해 집에서 아들을 낳았다. 성폭행은 출산 후에도 이어져 아이를 낳은 지 10개월 만인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재판장인 강승준 부장판사는 내내 떨리는 목소리로 판결문을 읽다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강 부장판사는 “피해자는 A씨가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되길 바란다며 엄벌을 탄원하면서도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는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어떤 말과 위로로도 피해 회복이 안 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과 진한 포옹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과 진한 포옹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두 달만에 재회한 모습이 포착됐다.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처음으로 재회하는 추자현, 우효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추자현이 임신 소식을 우효광에게 처음 전하던 순간이 그려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있는 아내를 만나러 공항으로 향하던 우효광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듣고 기쁨의 포효를 질렀다. 더불어 ‘추우부부’의 임신 사실을 자신의 일인 듯 기뻐하며 조용히 스튜디오 한 켠에서 눈물을 흘리던 정대세의 모습도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한국 땅을 밟자마자 아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추자현도 떨리긴 마찬가지였다. 추자현은 “저렇게 (남편을) 기다려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두 달여 만에 재회한 추우부부는 어느 때보다 애틋했다. 문이 열리고 서로를 확인하자마자 문 앞에서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우효광 씨가 저를 안는데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라며 당시의 벅찬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시부모님에게도 임신 사실을 전했다. 시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건 추자현은 시부모의 얼굴이 보이자 바로 눈물을 보였다. 추자현은 “아빠 저 임신했어요”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는데, 이를 들은 시부모님의 반응이 어떨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를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정대세였다. 지난 주 추우부부의 임신 소식에 폭풍 오열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던 정대세는 “대세 씨 손수건 들어요”라는 말에 “말 걸지 마세요. 울어버리니까”라 말하며 또 한번 축하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윤재, 누나 채림-가오쯔치 근황 전해...채림 ‘출산 임박’

    박윤재, 누나 채림-가오쯔치 근황 전해...채림 ‘출산 임박’

    배우 ‘채림’의 남동생 박윤재가 누나 내외와 곧 태어날 조카의 근황을 전했다.10일 배우 박윤재(37·박상욱)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나 채림(39·박채림)을 언급, “누나는 현재 임신 9개월째”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좋은 삼촌이 될 자신이 있다”면서 “매형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윤재는 매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중국 사람은 원래 다 이런가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 제가 평소에 매형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금도 아이가 생겨서 무척 행복해하고 있다”며 “매형은 분명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윤재의 매형이자 채림의 남편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37·고재기)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윤재는 누나의 다가올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본인도 “결혼할 때가 됐고, 아이를 가질 나이가 됐다”며 “아이를 예뻐할 자신은 있는데 잘 키울 자신은 반반”이라며 결혼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런 두려움이 있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 자체가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SBS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의붓손녀 성폭행해 아이 둘 낳게 한 50대…2심서 징역 25년

    의붓손녀 성폭행해 아이 둘 낳게 한 50대…2심서 징역 25년

    10대인 의붓 손녀를 수년간 성폭행하고 아이를 두 명이나 출산하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친족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성폭력 프로그램 16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가 만11세부터 16세에 이를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을 도외시하고 자신의 성적 요구를 채우려 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피해자는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아이를 출산했고 이로부터 불과 1개월도 안 된 상태에서 또 다른 아이를 임신했다”며 “피해자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못 이겨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비참한 처지에 놓였다”고 질타했다. A씨의 범행을 질타하던 재판부는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던 중 피해자가 겪은 고통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 재판장은 “피해자는 A씨가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되길 바란다며 엄벌을 탄원하면서도 보복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며 “엄청난 고통을 겪은 피해자는 사회 관심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선뜻 믿기지 않아 두 번, 세 번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떤 말과 위로로도 피해회복이 안 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형량을 높인 주된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임신을 수상하게 여긴 친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평소 A씨로부터 ‘범행을 알리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당한 피해자가 차마 성폭행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허구의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통해 출산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이 사건에서도 합의한 채로 성관계를 했고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A씨는 2002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온 여성의 손녀 B(17)양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6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15세 중학생이던 2015년 임신을 하게 됐고, 그해 9월 집에서 아들을 낳았다. 첫째를 낳은 지 10개월 만인 2016년 7월 B양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中 정상회담 의식한 북한 “대북 제재로 여성·아동 고통”

    美·中 정상회담 의식한 북한 “대북 제재로 여성·아동 고통”

    한대성 북한 유엔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8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여성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임을 의식한 발언으로 분석된다.한 대사는 이날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본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북한 주민들의 피해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그 외 적대국들은 북한의 제도와 사상을 흔들려는 사악한 방식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우리 인민들의 인권 향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여성과 어린이와 같은 취약한 사람들이 비인도적 경제 제재의 희생양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북 제재로 임신부, 어린이를 위한 의료용품 및 의약품이나 어린이용 자전거와 같은 생활용품 역시 조달이 힘들어졌다고 덧붙였다.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무고한 희생양’을 낳는다는 한 대사의 주장은 더욱 광범위한 대북 제재를 반대하면서 중국 측이 내놓는 이유와 같다. 대북 제재가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보다 일반 주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즉각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인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동반 광고촬영 포착 ‘긴박한 상황?’

    이동건♥조윤희, 동반 광고촬영 포착 ‘긴박한 상황?’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함께 촬영한 자동차 광고가 화제다.최근 쉐보레 코리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LL NEW MALIBU TVC(120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먹고 싶은 것이 많은 임산부 아내 조윤희를 위해 이동건이 밖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만두를 서둘러 사오기 위해 이동건은 자동차를 타고 밤거리를 질주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달린다’가 콘셉트인 만큼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조윤희의 배를 어루만지며 “많이 먹어”라고 말하는 이동건은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올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수진, 둘째 임신 중에도 당당한 밀착 스커트 ‘D라인은 어디에?’

    박수진, 둘째 임신 중에도 당당한 밀착 스커트 ‘D라인은 어디에?’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박수진이 행사장 나들이에 나섰다.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비나더 포토콜 행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니카비나더 강남역점에서 열렸다. 이날 박수진은 블루 컬러의 니트에 베이지 스커트를 입고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수줍은 듯 배를 손으로 살짝 가렸지만 손을 치워도 볼록 나온 배는 찾아볼 수 없었다.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2016년 득남했다.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따 봐요♥” 박수진, 임신 중에도 눈부신 미모 ‘설렘 가득 나들이’

    “이따 봐요♥” 박수진, 임신 중에도 눈부신 미모 ‘설렘 가득 나들이’

    배우 박수진의 근황이 화제다.박수진은 8일 오전 11시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비나더’의 서울 강남역 매장에서 진행되는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수진은 행사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따 봐요♥ 나들이. 콧바람”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박수진은 파란색 니트를 입고 화사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2016년 득남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중생 임신’ 40대 연예기획사 대표, 무죄 확정

    ‘여중생 임신’ 40대 연예기획사 대표, 무죄 확정

    자신보다 27살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연예기획사 대표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등) 등으로 기소된 조모(49)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씨는 2011년 아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당시 15세이던 A양을 처음 만났다. 조씨는 연예인을 화제로 A양과 가까워지면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A양이 임신한 사실을 안 조씨는 A양을 가출하게 하고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했다. 또 임신한 상태인 A양과 수시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러나 출산 후 A양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조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1, 2심은 “중학생이 부모 또래이자 우연히 알게 된 남성과 며칠 만에 이성으로 좋아해 성관계를 맺었다고 수긍하기 어렵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1심은 징역 12년, 2심은 징역 9년을 각각 선고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2014년 검찰이 지목한 성폭행 시점 이후로도 A양이 조씨를 계속해서 만나온 점, A양이 조씨에게 ‘사랑한다’는 편지를 보낸 점 등을 근거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은 2015년 10월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양 진술을 믿기 어렵고 그 외의 다른 증거들만으로는 범죄가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 명단에 태아도 포함

    ‘美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 명단에 태아도 포함

    미국 텍사스 주 정부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일어난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 총기 참사 사건 희생자들의 신원을 공식 확인했다고 미 언론이 8일 전했다. 총 26명의 사상자 중 태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희생자 명단에는 칼린 브라이트 ‘빌리 밥’ 홀콤브라는 이름이 들어 있다. 빌리 밥은 태명이고 이 이름은 임신 8개월 상태로 숨진 크리스털 마리 홀콤브(36)의 뱃속에 있는 태아를 지칭한다고 주 당국은 말했다. 주 당국은 태아를 포함해 사망자가 26명이라고 밝혔다. 병원으로 옮긴 뒤 숨진 에밀리 가르시아(7)를 제외한 2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태아가 사망자 수 집계에 포함된 것은 텍사스 주가 2003년부터 도입한 주(州) 법에 따라 세상에 나오지 않은 엄마 배 속의 아이도 범죄의 피해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총격범 데빈 패트릭 켈리(26)가 만일 죽지 않고 체포됐다면 그에게 태아를 살해한 범죄 혐의도 추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사건 희생자 가운데 가장 어린 사망자는 일가족 8명이 몰살된 홀콤브 집안의 한 살배기 아이였다. 임산 8개월 상태에서 참변을 당한 크리스털도 홀콤브 집안의 며느리 중 한 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임 딸 위해 첫째 낳아준 美 할머니, 한 번 더 임신

    불임 딸 위해 첫째 낳아준 美 할머니, 한 번 더 임신

    1년 전 자신의 손자를 직접 낳아 화제를 모은 할머니가 또다시 손주를 임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캘리포니아 주 치코에 사는 메간 바커(49)가 딸과 사위를 통해 생긴 배아로 두 번째 임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할머니 바커에게 손주인지 자식인지 알쏭달쏭한 이번 사례는 딸 매디 콜먼(25)의 희소 질환 때문에 시작됐다. 콜먼은 14살 무렵 자궁의 일부가 없이 태어나는 마이어-로키탄스키-퀸스터-하우저 증후군(MRKH)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이같은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지난해 초 남편 타일러는 그녀와 결혼했다. 그러나 부부에게 있어 자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늘의 선물. 이에 부부는 의사의 상담을 거쳐 대리모를 통한 시험관아기시술(IVF)을 결정했다. 그러나 난관은 역시 IVF 성공률과 대리모를 구하는 것이었다. 이때 대리모로 나선 것이 바로 콜먼의 엄마인 바커였다. 그리고 그녀는 딸과 사위가 만든 배아를 9개월 동안 배 속에 품고 지난해 11월 손자 거스 와이엇을 무사히 낳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바커는 "태어나서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었으며 최고의 경험이었다"면서 "딸 부부와 아기가 배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했다"며 기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최근 또다시 바커가 임신을 하며 두 번째 손주 탄생을 예고했다. 바커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좀 많기는 하지만 출산에 문제는 없다"면서 "내가 딸 부부를 위해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엄마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국 여성과 태아 버린 韓 유부남…그가 만든 비극

    태국 여성과 태아 버린 韓 유부남…그가 만든 비극

    한 태국 여성이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를 17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했다. 태국 파타야의 방 라무앙 군에 사는 넷차녹 녹융통(20)이 남자친구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충격으로 아이를 숨지게 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아기의 친부는 한국인 유부남 김모(40)씨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집에서 갑작스런 산기를 느낀 녹융통은 욕실에서 사내 아이를 낳았다. 이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던 그녀는 예기치 않은 출산에 크게 당황했고, 갓난 아기를 비닐 봉지로 감싸 침실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오후 5시쯤 이를 목격한 4층 거주민의 신고로 사건은 발각됐다. 목격자는 “큰 물체가 침실 창문을 지나 땅에 떨어지길래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확인했다. 녹색 비닐에 싸인 물건의 정체가 탯줄이 달린 아기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아이의 심장은 뛰고 있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뒤 녹융통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녀는 “이미 가정이 있던 한국인 김씨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본국으로 돌아갔다”며 “큰 절망에 빠졌고, 그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남친 김씨는 녹융통과 결혼했지만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에 낙태를 권했고, 결국 그녀가 말을 듣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녹융통은 아기를 키울 돈이 없었다. 파타야 경찰서장 아피차이 켐펫은 “녹융통이 아이를 죽인 혐의를 인정했다.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큰 실연에 빠진 엄마가 창밖에서 던져 즉사했다. 매우 잔인한 범죄임에도 엄마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다”면서 “모든 증거가 수집되면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중국 SNS서 논란된 10대 여학생들의 임신·출산 게시물

    중국 SNS서 논란된 10대 여학생들의 임신·출산 게시물

    최근 중국의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10대 여학생들이 임신하거나 아기를 낳은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유행처럼 올리면서다. 이달 초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동영상 공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콰이쇼우’(快手)에 ‘00后宝妈’라는 태그가 붙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00后宝妈’는 2000년대 이후로 아기를 낳은 엄마를 의미한다. 이 태그를 붙인 게시물에는 10대의 어린 소녀들이 불룩 튀어나온 배를 드러내놓는가 하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임신과 출산 그 자체는 축복받을 일이지만, 누리꾼들은 그 주체가 10대 소녀라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콰이쇼우’ 측은 뒤늦게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지만, 해당 게시물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누리꾼들은 ”‘콰이쇼우’는 없어져야 한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잘못됐다”며 게시물이 처음 올라온 애플리케이션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한편 ‘콰이’라고도 불리는 ‘콰이쇼우’라는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드라마나 영화 속 대사 더빙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콰이쇼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마랜드’ 박수진, 둘째 임신 중 태교 공개 ‘김성은과 특급 의리’

    ‘마마랜드’ 박수진, 둘째 임신 중 태교 공개 ‘김성은과 특급 의리’

    ‘마마랜드’ 김성은이 박수진과 특급 의리를 과시한다. 9일 밤 9시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첫 방송되는 ‘마마랜드’에서는 김성은이 그림으로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절친 박수진과 함께 셀프 카메라를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수진은 둘째 임신 후 처음으로 ‘마마랜드’에서 근황을 공개하며 김성은과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한다. 두 사람은 함께 그림을 그리며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8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성은은 돌쟁이 아이를 가진 박수진에게 육아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한다. 특히 김성은은 “육아는 행복”이라고 말하며 “셋째를 낳고 싶다”고 폭탄발언을 해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또 운동 때문에 떨어져 있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마랜드’는 요즘 엄마들이 꿈꾸고,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 엄마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나영·김성은·이현이의 트렌디한 일상을 볼 수 있는 ‘마마랜드’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숨공 4년 출전 정지, 어찌 이런 일이

    리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숨공 4년 출전 정지, 어찌 이런 일이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제미마 숨공(33·케냐)이 3년 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케냐반도핑기구(ADAK)는 8일 “숨공의 혈액 샘플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적혈구 생성 촉진 인자) 성분이 검출됐다”며 “규정에 따라 선수 자격을 4년 동안 박탈한다”고 밝혔다. 징계 기점은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지난 4월 4일로 소급돼 2021년 4월 3일까지 마라톤 등 육상대회에 나설 수 없다. 이에 앞서 케냐스포츠분쟁재판소는 임신 중에 몸이 좋지 않아 처방전을 적법하게 발급받았다는 그녀의 주장이 “진실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처방전을 발급한 사람은 “가짜 의사”로 판명됐다. 숨공 쪽은 의사 파업 때문에 어쩔 수 없었으며 자신은 여자의 몸상태를 남편에게 알리는 것을 터부시하는 관습을 좇아 임신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도 못했다고 반박했지만 재판소는 이유 없다고 판단했다. ADAK 책임자는 “조사에 협조하지도 않았고 정보 제공도 하지 않았다”며 “그녀는 마땅히 처벌 받을 만하다”고 규탄했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3월 케냐에서 불시 도핑 테스트를 벌여 숨공의 혈액을 검출했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고 IAAF는 숨공에게 일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숨공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고 항변했으나 케냐 반도핑기구는 4년 선수 자격 박탈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숨공은 2012년 4월에도 프리드니솔론이 검출돼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고관절 수술을 받기 전 관련 서류를 제출한 기록이 남아 있어 2012년 9월에 징계 처분이 철회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책임을 면할 만한 사유를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 숨공은 올해 런던마라톤 레이스 도중 아셀레페크 메르지아(에티오피아)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이마에 흐르는 피를 닦아 내며 계속 달리는 투혼을 선보였고 결승선 직전 한 관중이 갑자기 뛰어들어 방해했는데도 결승선을 맨먼저 통과했다. 케냐는 지난해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비협조적인 국가란 비판을 들었고 리우올림픽 전에도 WADA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랙과 필드 선수만 40명 넘게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됐다. 의사, 코치, 선수를 돕는 스태프까지 모두 불법 조장에 한몫 했다. 숨공도 지난 2015년 4월 케냐육상연맹에 의해 자격이 정지된 ‘로사 아소시아티’에 의해 관리받는 선수였다. BBC는 숨공이 이번 결정에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돌’ 샘 해밍턴 부부 8일 득남, “윌리엄 동생 생겼어요~”

    ‘슈돌’ 샘 해밍턴 부부 8일 득남, “윌리엄 동생 생겼어요~”

    샘 해밍턴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8일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41·Sam Hammington)이 아내의 득남 소식을 알렸다. 샘 해밍턴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10시쯤 둘째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샘 해밍턴은 전날인 7일 아들 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세 식구 오늘 마지막 밤이에요. 병원에서 다 같이 자고 내일이면 네 식구가 되는 날. 우리 식구 다들 너무 기대돼서 잠을 못 자고 있지요! 동생 만나려면 이제 몇 시간 안 남았네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세 식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 동생 둘째 ‘띵똥’이가 엄마 배 속에 있다”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둘째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SNS상에는 축하 메시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윌리엄 닮은 귀여운 동생 사진 기대할게요”, “이제 슈돌에 동생도 나오나요”, “축하드려요”, “제가 다 설레네요”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두 살 연상의 정유미 씨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첫째 아들 윌리엄 해밍턴을 출산, 아빠가 됐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동상이몽2’ 울보 정대세, 반전 과거...후배 얼굴 뼈 부러뜨린 사연은?

    ‘동상이몽2’ 울보 정대세, 반전 과거...후배 얼굴 뼈 부러뜨린 사연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자주 눈물을 보여 ‘감성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정대세가 과거 한 방송에서 전했던 일화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7일 전날 방송된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정대세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임신 소식을 알리는 VCR 영상을 보며 또 눈물을 쏟았다. 감수성이 풍부한 정대세는 최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소녀 감성’, ‘감성 스트라이커’, ‘감성 보이’ 등 새 별명을 얻고 있다. 그러나 ‘감성 보이’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정대세가 과거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대세는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후배에게 화가 나 얼굴 뼈를 부러뜨린 사연을 털어놨다. 정대세는 “담배를 선생님께 들키면 1개월 동안 클럽 활동이 정지되는데도 후배가 담배를 가지고 다녔다”며 “화가 나 후배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얼굴을 때렸는데 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 이후) 어머니가 사죄하러 와 옆에서 내 얼굴을 때렸다”면서 “후배가 잘되라고 했던 행동인데...결국 나도 울면서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눈물범벅 임신 고백 “진짜?” 시청률 최고의 1분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눈물범벅 임신 고백 “진짜?” 시청률 최고의 1분

    우효광이 마침내 아내 추자현의 임신을 알게 됐다. 우효광이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진짜?”라고 되묻는 순간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10.4% 2부 10.7%, 최고 11.6%(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6%, 2부 8.9%)로 나타났다. ‘너는 내 운명’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4%(전국 4.0%)를, MBC ‘한편으로 정주행 킬미힐미’는 1.1%(전국 1.1%)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은 18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도 6.1%로 월요일에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두의 관심을 끈 것은 ‘추우부부’ 추자현-우효광의 임신 소식 에피소드였다. 당초 방송분에는 없던 내용이지만, 지난 10월 23일 추자현의 임신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직후 급히 추가 녹화를 한 방송분이 전파를 탄 것. ‘너는 내 운명’의 경사에 MC들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추자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VCR을 통해 우효광이 추자현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한 순간도 공개됐다.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으로 추자현과 떨어져 지내던 중 이 날 추자현을 만나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고 있는 중이었다. 때마침 추자현의 임신 소식이 기사화됐고, 추자현은 급히 우효광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전화하기 전부터 “아, 떨려”를 외치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내 이야기 들리냐”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 추자현은 참았던 눈물부터 쏟았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우효광은 당황했다. 추자현은 영상통화로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테스트기를 보였다. 그제서야 아내의 임신을 알아차린 우효광은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에 “진짜?”라고 외치며 눈물을 글썽였다. 우효광은 “기분이 이상하다. 뭐라고 못 하겠어. 기분이 이상해. 당신도 그래?”고 말했고, 추자현이 “두 달 됐다”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환호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입덧이 시작됐다. 몸살기가 있어 감기약을 먹으려다가 혹시나 해서 테스트를 해봤다“고 말하고 ”2주 뒤에 효광 씨가 오니까, 전화로 얘기하기가 싫더라. 드라마 얘기를 하다 보니 기자 분이 알게 됐다.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기다려 주셨다”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추자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우효광이 “진짜? 진짜?”를 반복하며 함박 웃음을 짓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추우부부의 감격적인 순간을 바라보는 스튜디오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정대세였다. 정대세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펑펑 울었다. MC들도 당황했을 정도. 정대세는 “제가 임신을 한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봤을 때 제가 먼저 울면 안되니까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았다”고 말하며 머쓱한 미소를 지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병원에서 태동검사(비자극검사)를 받으려고 한다. 횟수 제한 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 태동검사는 임신 24주 이상 자궁수축이 없는 임신부에게 입원·외래를 불문하고 1회만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다태아 임신도 마찬가지다. 다만 35세 이상의 임신부에 한해 추가로 1회 더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 방탄조끼 입고 15초 난사… 세 아이 둔 임신부도 희생됐다

    방탄조끼 입고 15초 난사… 세 아이 둔 임신부도 희생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조용한 시골 마을 서덜랜드스프링스의 한 침례교회에서 최소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사회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를 총격범의 정신건강 문제로 규정했지만 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텍사스 공공안전국지부 프리먼 마틴 국장은 조사 결과 전직 군인인 총격범 데빈 패트릭 켈리(26)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검은색 옷차림에 방탄조끼로 무장한 채 서덜랜드스프링스 제1침례교회 근처 주유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켈리는 주유소에 들렀다가 건너편 교회 앞에 차를 주차한 뒤 교회를 향해 루거 AR 반자동 소총을 쏘기 시작했다. 곧이어 11시 30분쯤 교회 안으로 진입해 예배를 보고 있던 신도 50여명을 향해 15초간 20발 정도의 총탄을 난사했다. 서덜랜드스프링스는 주민이 360여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로 주민 대부분은 농사를 짓거나 목장업에 종사하고 있다. ●총격범 쫓은 주민 용기 더 큰 참사 막아 교회 길 건너 주유소에서 일하던 한 여직원은 “갑자기 20발 정도의 총성이 연달아 들리자 일부 사람들은 주유소 안으로 달려와 숨기 시작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켈리의 총기 난사가 더 큰 참사로 번지지 않은 것은 이웃 주민의 용기 덕분으로 드러났다. 켈리는 교회에서 달아날 때 총을 들고 자신을 뒤쫓는 한 주민과 맞닥뜨리자 총기를 떨어뜨리고 차량으로 도망갔다. 인근 과달루페 카운티 쪽으로 달아나던 켈리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살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주민과 교전 중 주민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목사는 화 면했지만 14세 딸은 사망 사망자 26명 중 23명은 교회 안에서, 2명은 교회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망자 연령대는 5세부터 72세에 이르며 세 아이를 데리고 있던 임신부도 포함됐다. 총격 당시 제1침례교회 프랭크 포머로이 목사는 다른 지역에 있었지만 목사의 14세 딸 애너벨은 사망했다. 켈리가 왜 뉴브라운펄스 자택에서 56㎞ 떨어진 서덜랜드스프링스 교회를 골라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경찰은 켈리가 테러 조직과의 연관성보다 사회에 대한 불만, 현실 부적응 등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켈리는 2010~2014년 뉴멕시코주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병사로 복무하다 불명예 제대했다. 그는 2012년 아내와 아이를 폭행한 혐의로 군사재판에 회부됐으며 품행 불량 혐의로 1년간 감금되기도 했다. NBC방송은 그의 범죄 이력을 조회한 결과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 경미한 법규 위반사항들만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켈리는 범행 며칠 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포스팅에 AR 반자동 소총 사진과 함께 ‘그녀는 나쁜 XXX’라는 욕설을 남겼다. 데일리비스트는 켈리의 장모가 범행 지역인 서덜랜드스프링스 거주자라고 전했다. 켈리의 이웃 주민들은 최근 밤에 켈리의 자택 쪽에서 총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보스턴글로브는 올해 들어 309일 동안 미국에서 4명 이상이 희생된 총기 난사 사건이 모두 307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거의 하루에 한 번꼴로 발생한 셈이다. 민주당의 밥 케이시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의회는 반드시 총기 폭력에 대해 조치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폭력과 무기를 줄이기 위해 어떤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신이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주기 바란다”는 글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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