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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 박한별, 육아가 힘들지 않다는 새댁의 믿을 수 없는 몸매

    ‘정희’ 박한별, 육아가 힘들지 않다는 새댁의 믿을 수 없는 몸매

    박한별이 출산 후 라디오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 배우 지현우, 박한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산 후 박한별은 “촬영은 1년 만에 했다. 햇수로 따지면 2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아에 대해서는 “영혼이 털릴 정도로 심신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 살짝 육체가 힘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한번 자면 잘 깨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말하기를 제 아이가 힘들게 하지 않아서 덜 힘든 거라고 하더라”며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순둥이 낳으셨네”라며 감탄했다. 한편 최근 박한별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광고 촬영 오랜만에 예쁜 #메이크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박한별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특히 출산 후에도 이전과 다르지 않은 몸매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동갑내기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당시 임신 4개월째라고 직접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은 뒤 꾸준한 몸매 관리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경북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20일 안계면 용기리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군 출산통합지원센터는 부지 1322㎡에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프로그램실, 회의실, 아기놀이방, 장남감대여소, 엄마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신·출산·보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와 주거, 의료와 교육, 복지와 문화 기반을 두루 갖춘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연계돼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의 뉴-베이비붐 선도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0월 준공된 센터는 4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센터 내 베이비카페에서 ‘엄마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지사는 개소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저출생 등은 지역의 난제이자 국가적인 과제”라며 “저출산 극복 사업과 지역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낙태 논란’에 극단적 선택 암시한 류지혜 자택서 발견

    ‘낙태 논란’에 극단적 선택 암시한 류지혜 자택서 발견

    낙태 경험을 밝힌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레이싱 모델 류지혜(30)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에서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후 1시 45분쯤 류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류씨의 집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발견 당시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건강상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면제를 먹었다”는 말을 해 병원으로 옮겨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류씨는 이날 오전 개인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한 방송 BJ와 통화하며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 때문에 낙태를 했다”고 말했다. 류씨는 이영호(27)씨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BJ 활동을 하는 이씨는 류씨의 발언에 “연인 관계였던 것은 맞지만 임신에 관해 듣지 못했고, 낙태에 관해서도 일방적인 통보만 받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류씨와 이씨는 이후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진실 공방을 벌이다가 류씨가 “이영호에게 알리지 않고 다른 남자와 산부인과에 가서 낙태한 것은 맞다”고 한 뒤 이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이 오르는 등 논란이 커지자 류씨는 소셜미디어에 ‘난 이제 죽어’ 등을 담은 글을 올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북구보건소, 임신부 대상 출산준비교실 운영

    대구 북구보건소는 임신부들의 출산과 육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기에 걸쳐 ‘2019년 행복한 아가맞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최근 급속한 저출산과 핵가족화로 대부분의 임 신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분만에 따른 산후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모성건강 및 육아 정보 제공(임신·출산에 대한 정보, 산후우울증예방, 영양교육 등) ▲임산부 산전?후 관리 및 체조 ▲모유수유 이론 및 모형을 통한 실습 ▲태교 및 아기용품 만들기 등에 대하여 전문 강사가 강의하며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배우자) 100명(기별 2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별 세부 교육일정은 ▲1기 3.7.~3.28. ▲2기 5.2.~5.23. ▲3기 7.4.~7.25. ▲4기 10.10.~10.31.이며, 강의는 교육기간 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 신청은 북구보건소(출산장려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3)665-3251~4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류지혜, 이영호 낙태 폭로→극단적 선택 암시→사과 “술 마시고 실수”

    류지혜, 이영호 낙태 폭로→극단적 선택 암시→사과 “술 마시고 실수”

    레이싱 모델 겸 BJ 류지혜(30)가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27)와 교제 당시 낙태를 했다는 폭로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류지혜는 1인 미디어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걔(이영호)가 나를 때린 적도 있고 무릎 꿇게 한 적도 있다. 변호사에게 다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 것”이라며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중 2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류지혜는 한 아프리카TV BJ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류지혜는 그 후 자신의 SNS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류지혜의 자택에서 류지혜를 발견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쯤 류지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는 신고를 받았고, 관할 소방서와 함께 즉시 류지혜의 자택으로 출동한 것. 류지혜의 폭로에 대해 이영호는 “류지혜와 8년 전에 만난 것은 맞다. 임신을 한 사실을 몰랐으며 낙태를 통보 받았다”면서 “술 먹을 때마다 왜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후 류지혜는 20일 새벽 4시께 이영호에게 공식 사과했다. 류지혜는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면서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다”면서 낙태 폭로에 대해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너무 죄송하고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영호에 대해서는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저도 모르게 제 가슴 한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 거 같다”라며 “그래서 자꾸 술에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되고 후회를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지혜는 2008년부터 레이싱모델로 활동해 2016년 은퇴한 뒤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전 프로게이머로 2015년 은퇴하고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TV 사려고 2개월 딸 팔아넘긴 아빠 긴급체포

    [여기는 남미] TV 사려고 2개월 딸 팔아넘긴 아빠 긴급체포

    가정형편이 어렵다며 딸을 팔아넘긴 볼리비아 남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딸을 넘기고 받은 돈으로 남자가 장만한 건 TV였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경찰은 인신매매 혐의로 30살 남자를 체포했다. 남자로부터 여자아기를 산 49살 여자도 함께 붙잡혔다.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의 시페시페에 사는 문제의 남자가 2개월 된 딸을 여자에게 넘기고 받은 돈은 미화 400달러와 400볼리비아노(볼리비아 화폐단위). 우리 돈으로 약 51만8000원이다. 체포된 남자는 경찰조사에서 한때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지갑에서 쓰고 남은 돈 200달러(약 22만5000원)가 발견되면서 경찰의 추궁에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가정 문제가 복잡한 데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딸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남자가 딸을 넘기고 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보면 이건 궁색한 변명에 불과해 보인다. 돈을 손에 쥔 남자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가전제품판매점, 구입한 건 대형 TV였다. 경찰은 "딸을 넘기고 받은 돈으로 TV부터 구입한 걸 보면 남자의 주장을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가족의 진술을 들어봐도 남자의 주장엔 신빈성이 떨어진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남자의 부인은 "임신했을 때부터 남편의 구박이 시작됐다"며 "남편은 아기가 태어나는 걸 바라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부인은 "의처증까지 심해 자신이 진짜 아기의 아빠인지 의심하곤 했다"며 "그 문제로 가끔은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남자가 딸을 팔아넘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더 나올 수도 있다. 관계자는 "남자와 (여자아기를 산) 여자를 연결해준 3의 인물이 있다고 한다"며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모두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거래가 약속돼 있었다는 의혹도 있어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저녁 있는 삶’ 보장 위해 수요일 근무 셧타운제 시행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수요일 강제로 불을 끕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공무원의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려고 매주 수요일 근무 셧다운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일부터 태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 상황을 제외하고 오후 6시 30분에 군청과 읍면의 전등을 일괄 소등해 초과근무를 원천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지금까지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초과근무를 하지 않도록 했지만, 업무가 많은 일부 부서의 초과근무가 여전해서 내린 결정이다. 군은 또 정부의 출산장려 시책인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자녀돌봄휴’ 가운데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1일 2시간 휴식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2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고, 업무 중에 휴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군은 5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공무원의 1일 2시간 육아시간 사용과 연간 2일(자녀 3명은 3일)의 자녀돌봄휴가 사용도 독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에도 직원의 10% 정도가 초과근무를 하는 실정이었다”며 “군청과 읍면의 전등을 강제 소등해 직원에게 일·가정 양립, 휴식과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류지혜, 이영호 아이 낙태 심경고백 “이제 와 이러는 이유는..” [전문]

    류지혜, 이영호 아이 낙태 심경고백 “이제 와 이러는 이유는..” [전문]

    ‘낙태 고백’ 류지혜가 심경을 밝혔다. 낙태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는 19일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캡처했다.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과거의 저지른 일이 네 발목을 잡겠지만 다 지나가고 괜찮아질 거야. 어차피 넌 남자고 난 여자니까”라고 말했다. 또 류지혜는 “이 친구만 만나고 있는 상태였다. 지금 왜 말하냐고? 이제 와서? 나는 두고두고 생각이 날 거니까. 저 다른 남자랑도 사랑하고 잔다. 임신은 안 해봤지만. 시간 지나고도 웃으면서 ‘자기 애가 맞냐’고 묻는 모습에 정이 떨어져 안 봤다”라고 했다. 이어 “일로는 최고다. 남자친구로도 멋졌다. 그런데 이건 다른 이야기니까 낙태가 죄면 저도 벌 받겠다. 증거는 친구, 병원 다 있으니까 뭐든 괜찮다”고 했다. 이날 새벽 류지혜는 19일 인터넷 개인방송 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낙태도 했어요.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낙태 사실을 고백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영호도 이날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한 8년 전에 만난 건 맞다”며 “지금 임신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짠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또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지혜는 2008년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레이싱모델에 발탁돼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6년 은퇴했다. 현재 아프리카 BJ로 활동 증이다. 이영호는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전 유명 프로게이머.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해,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지혜 이영호,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게 꿈” 어쩌다가?

    류지혜 이영호,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게 꿈” 어쩌다가?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낙태 고백과 함께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를 지목했다. 류지혜는 19일 아프리카 BJ남순 방송에 출연해 과거 낙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류지혜의 발언이 디시인사이드에서 논란이 되자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고 낙태했다고 통보만 받았다”고 본인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런 가운데, 이영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영호는 과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조지명식에서 “예쁜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당시 사회자는 이영호에게 “꿈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질문했고, 이에 이영호는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태어날 때부터 꿈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지혜 낙태 고백, 이영호 “임신 확인 없이 통보” 상반된 입장

    류지혜 낙태 고백, 이영호 “임신 확인 없이 통보” 상반된 입장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가 과거 낙태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류지혜는 아프리카 ‘BJ 남순’ 방송을 통해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류지혜의 고백에 한 커뮤니티에는 ‘류지혜가 8년 전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와 연애했고, 이 과정에서 임신과 낙태를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그러나 임신 확인도 못했다”며 “진짜인 건지 모르겠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 어느날 류지혜가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내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영호의 입장에 류지혜는 산부인과 기록과 메신저 캡처본이 있다고 밝히며 “맞는 말이니까 고소를 하려면 하라”고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류지혜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헬로우 모바일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시상식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 이유로 은퇴한 뒤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사상 최악의 의약품 사고 ‘탈리도마이드’ 사고 재발 막는 기술 나왔다

    역사상 최악의 의약품 사고 ‘탈리도마이드’ 사고 재발 막는 기술 나왔다

    1960년대 ‘탈리도마이드’라는 약품은 임신 중 입덧 완화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유럽의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내내 복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탈리도마이드를 장기복용한 임산부들에게서는 팔, 다리가 이상이 있는 기형아들을 낳았던 것. 당시 탈리도마이드 복용으로 인해 태어난 기형아 숫자만도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탈리도마이드에는 실제로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R-탈리도마이드와 이성질체인 S-탈리도마이드가 있는데 기형아를 낳게 만든 부작용은 S-탈리도마이드에 의한 것이었다. 인공감미료로 알려진 아스파탐도 똑같이 생겼지만 한 쪽은 단맛을 내지만 다른 쪽은 쓴맛을 낸다. 이처럼 많은 생체분자들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구성물질과 구조는 같지만 거울상 대칭을 이루는 광학이성질성을 갖고 있다. 한 쪽은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약리효과가 있지만 다른 쪽은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많은 제약기업들이 이성질체 중 쓸모없는 물질을 제거하거나 분리하는 방법을 연구 중인데 국내 연구진이 거울상 이성질체 중 한 쪽 분자만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활성촉매반응 연구단 장석복(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단장과 박윤수 연구원은 ‘쌍둥이 분자’인 거울상 이성질체 둘 중 한 종류의 분자만을 선택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의약품 필수재료인 카이랄 락탐을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촉매반응’ 19일자에 실렸다. 자연계에 많은 분자들이 거울상 이상질체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사람들에게 이로운 이성질체만 선택적으로 합성하는 ‘비대칭 반응’ 개발은 여전히 화학계의 난제로 남아있었다. 연구팀은 이리듐을 원료로 만든 수 십여개의 촉매 중에서 ‘카이랄 다이아민’ 골격을 가진 이리듐 촉매가 99% 이상의 정확도로 원하는 거울상 분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개발된 촉매를 이용해 의약품 제조에 많이 활용되는 다양한 카이랄 락탐 화합물을 합성하는데도 성공했다. 카이랄 락탐은 독특한 입체적 특성 때문에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많은 아미노산 유도체를 만들 수 있어 이번에 개발된 촉매를 이용해 신체 생리활성을 높인 약물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장석복 단장은 “이번 연구는 약효를 갖는 의약품의 핵심 물질만 선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계에 풍부한 탄화수소화합물로 고부가가치 원료를 만들 수도 있어 경제적 효과도 무궁무진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임신 몰랐던 18세 여성 출산…알고보니 자궁이 2개인 ‘중복자궁’

    임신 몰랐던 18세 여성 출산…알고보니 자궁이 2개인 ‘중복자궁’

    새내기 여대생이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쓰러졌다가 뜻밖의 출산으로 엄마가 됐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서부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 사는 에보니 스티븐슨(18)이 생각지도 못한 출산으로 딸을 얻었다고 전했다. 에보니는 지난해 12월 두통을 호소하다 욕실에서 쓰러져 5번의 발작을 일으켰다. 에보니의 어머니 쉬리(39)는 즉각 구조 요청을 했고, 달려온 구급대원들은 에보니가 임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쉬리는 딸이 임신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믿지 않았지만, 에보니의 배는 어느새 불룩 솟아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에보니는 혼수상태 속에 검진을 받았고 임신 사실이 확인돼 긴급 제왕절개수술에 들어갔다. 에보니의 모친 쉬리는 “딸이 임신했다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배도 나오지 않았고 입덧도 없었다”며 황당해했다. 에보니는 쓰러진지 하루 만에 3.4kg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그 후 3일 만에 정신을 차린 에보니는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아기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얼마간 쓰러져 있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딸을 낳았다는 설명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었다. 에보니는 “생리도 매우 규칙적이었고 임신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그녀는 ‘중복자궁’ 즉 2개의 자궁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의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 활동을, 등쪽에 숨어 있던 다른 자궁이 임신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복자궁은 5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성기가 2개인 사람도 있다. 자궁이 2개일 경우 보통 여성보다 자궁의 크기가 작아 유산과 조산 위험이 매우 높으며 불임 가능성도 있다. 의료진은 “아기의 몸무게가 3kg이 넘을 때까지 열달을 거의 다 채워 아기를 품고 있었던 것도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에보니는 한 개의 자궁에만 나팔관이 있어 임신 가능성이 더욱 희박했다고 덧붙였다.꿈 같은 상황에 처한 에보니는 자신이 출산을 했다는 사실을 한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녀는 “최소 10년간은 아기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에보니는 현실을 받아들였고, 처음으로 아기를 품에 안았다. 그녀는 “나는 너무 두려웠는데 아기는 매우 평온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아기와 유대감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딸은 마치 나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품에 안겼다.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곧 학교로 돌아갈 예정인 에보니는 이제 딸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고 말한다. 그녀는 매일 딸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며 행복해하고 있다.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의 사례는 지난 2017년에도 보고된 바 있다. 당시 영국 콘월주에서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이 각각의 자궁에 아기를 임신해 쌍둥이 아닌 쌍둥이를 출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월드피플+] 미국판 ‘오체불만족’…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의 기적 생존기

    [월드피플+] 미국판 ‘오체불만족’…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의 기적 생존기

    희귀 질환을 가진 태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엄마와 그런 엄마의 바람대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기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팔과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플로렌스 출신인 재스민 셀프(24)는 지난해 4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호텔 프론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남자친구와 임신에 대해 상의했지만 근무에 치어 병원 검진을 받지는 못했다. 8월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은 그녀는 뜻밖의 이야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태아는 팔과 다리가 없는 희귀 유전 질환인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재스민은 “임신 5개월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았다. 너무 늦게 병원을 찾은 탓에 아기가 아픈 건 아닌가 싶어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재스민의 주치의는 슬픔과 죄책감에 빠진 그녀를 위로하는 한편,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적으니 아기를 포기하라고 조언했다.‘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은 양쪽 팔과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인 매우 드문 유전 질환이다. 이 증후군은 사지가 없을 뿐 아니라 얼굴이나 머리, 심장, 폐, 신경, 뼈, 비뇨기, 성기 등 다른 부분의 기형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을 가진 태아는 임신 중 유산되거나 출생 직후 대부분 사망한다. ‘오체불만족’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바로 이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을 앓고 있다. 재스민의 아기 역시 생존 가능성은 희박했고 그녀는 중절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실제로 워싱턴에서 수술 날짜까지 받은 재스민은 그러나 차마 뱃속 아기를 지울 수 없었고, 지난해 9월 29일 임신 29주 만에 제왕절개수술로 아들을 출산했다. 아기는 수술 중 문제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차단돼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얼마 후 안정을 되찾았고 재스민의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갔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적적으로 생존한 아기 RJ 윌슨은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재스민은 “팔다리가 없다는 것만 빼면 윌슨은 모든 면에서 평범한 아기이다. 매우 잘 웃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녀는 “사람들은 윌슨의 증상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 이웃집 소녀는 윌슨이 학교에는 다닐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스민은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윌슨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선입견이 있더라도 일단 아들에 대해 직접 물어봐주는 게 편하다. 내가 그들의 편견을 깨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꾸준히 아들의 상태를 세상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IS 합류했던 英 19세 여성의 가족 “아이를 낳았다고 들었다”

    IS 합류했던 英 19세 여성의 가족 “아이를 낳았다고 들었다”

    15세 때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IS) 무장집단에 합류한 뒤 최근 시리아 난민캠프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된 영국 여성 샤미마 베굼(19)이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들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베굼 가족의 변호인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베굼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베굼과 직접 통화한 것은 아니었고 통역이 전한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변호인은 “샤미마가 아이를 낳고 그녀도 건강하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매우 기쁘고 행복해 했다”며 “베굼이 전에 낳은 다른 두 아이가 시리아에서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들이 매우 걱정했으며 베굼과 아이 모두 영국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아이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으며 베굼은 영국으로 돌아오는 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BBC는 아이가 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5년 영국을 떠날 때까지 런던의 베스널 그린에서 살고 있었던 베굼은 지난 13일 일간 타임스가 시리아의 난민캠프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한 것으로 보도돼 찬반 논란을 불러왔다. 베굼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날 동정해야 한다”며 “난 떠날 때 내가 무슨 일을 벌이는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시리아에 간 것은 “어떤 식으로는” 실수였지만 “날 한 사람으로서 변화시켜 더 강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난 그곳에서 좋은 시절을 보냈다. 지금은 상황이 더 힘들어졌고 더 이상 그걸 받아들일 수 없게 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선 임신을 했으며 아이의 건강을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다소 모호하게 보도됐는데 베굼 가족들은 아들을 출산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힌 것이다. 제러미 라이트 문화부 장관은 BBC의 앤드루 마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장 급한 것은 그녀와 아이의 건강을 어떻게 챙기느냐이며 아이의 국적 문제가 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언젠가는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답해야 한다. 만약 그녀가 그렇게 하면 영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류승수♥윤혜원 둘째 득남 “행복한 가정 꾸리겠다” 소감

    류승수♥윤혜원 둘째 득남 “행복한 가정 꾸리겠다” 소감

    배우 류승수 아내 윤혜원의 둘째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류승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오늘 둘째를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류승수는 소속사를 통해 “2019년 시작과 함께 찾아온 새 식구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습니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11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결혼했다. 2016년 첫째 딸 나윤 양을 품에 안은 데 이어 3년 만에 아들을 얻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몸무게 10kg 불과한 12살 아이…내전의 심각성 알려준 사진

    몸무게 10kg 불과한 12살 아이…내전의 심각성 알려준 사진

    내전 국가 중 하나인 예멘에 사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파티마 쿠오바라는 12세 소녀는 예멘의 내전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가는 수백만 명의 예맨 국민 중 한 명이다. 현재 파티마의 몸무게는 고작 10㎏. 2세 영아의 몸무게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랫동안 이어진 기아 상태와 부족한 의료서비스 탓에 몸무게뿐만 아니라 뼈와 피부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그나마 파티마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은 파티마의 언니가 동생이 죽을 것을 염려해 간신히 병원까지 업고 간 덕분이다. 파티마를 진료한 의사인 마키아 알-아슬라미는 “체내 모든 지방이 이미 다 소진됐고, 오로지 뼈 밖에 남지 않은 몸상태”라면서 “현재 이 아이는 극심한 영양실조에 걸려있다”고 진단했다. UN에 따르면 현재 내전이 한창인 예멘에서 파티마와 같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미 10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의사인 알-아슬라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이 병원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번 달에만 40명이 넘는 임신부가 심각한 영양실조로 실려왔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심각한 영양실조로 숨진 사람은 14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파티마의 언니는 “우리는 음식을 살만한 돈이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은 이웃이나 친척이 준 것 뿐”이라면서 “60대인 아버지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저 나무 아래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 것이 그가 하는 일의 전부”라고 호소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곳에 계속 머문다면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새 굶어 죽을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알-아슬라미는 “내전으로 인한 이 같은 기근은 재앙과 다름없다. 예멘 사회와 가정은 모두 파괴됐다”면서 “유일한 해결책은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2살 아이 몸무게가 10㎏…사진 한 장이 보여준 잔혹한 현실

    12살 아이 몸무게가 10㎏…사진 한 장이 보여준 잔혹한 현실

    내전 국가 중 하나인 예멘에 사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파티마 쿠오바라는 12세 소녀는 예멘의 내전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가는 수백만 명의 예맨 국민 중 한 명이다. 현재 파티마의 몸무게는 고작 10㎏. 2세 영아의 몸무게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랫동안 이어진 기아 상태와 부족한 의료서비스 탓에 몸무게뿐만 아니라 뼈와 피부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그나마 파티마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은 파티마의 언니가 동생이 죽을 것을 염려해 간신히 병원까지 업고 간 덕분이다. 파티마를 진료한 의사인 마키아 알-아슬라미는 “체내 모든 지방이 이미 다 소진됐고, 오로지 뼈 밖에 남지 않은 몸상태”라면서 “현재 이 아이는 극심한 영양실조에 걸려있다”고 진단했다. UN에 따르면 현재 내전이 한창인 예멘에서 파티마와 같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미 10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의사인 알-아슬라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이 병원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번 달에만 40명이 넘는 임신부가 심각한 영양실조로 실려왔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심각한 영양실조로 숨진 사람은 14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파티마의 언니는 “우리는 음식을 살만한 돈이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은 이웃이나 친척이 준 것 뿐”이라면서 “60대인 아버지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저 나무 아래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 것이 그가 하는 일의 전부”라고 호소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곳에 계속 머문다면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새 굶어 죽을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알-아슬라미는 “내전으로 인한 이 같은 기근은 재앙과 다름없다. 예멘 사회와 가정은 모두 파괴됐다”면서 “유일한 해결책은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낙태죄 논란, 현재의 합리적 판단 기대한다

    그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용역으로 진행한 15~44세 여성 1만명을 상대로 한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75.4%에 달하는 여성들이 형법 269조 낙태 부녀자 처벌 조항 및 270조 낙태 의사 처벌 조항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사실상 ‘낙태죄 폐지’를 요구한 것이다. 현재 형법은 낙태 여성에 대해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고 있으며, 낙태를 도운 의사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내리고 있다. 낙태죄를 둘러싼 실정법과 현실의 큰 괴리를 보여주는 통계다. 이와 함께 낙태의 예외적 허용을 담고 있는 모자보건법 14조의 낙태 허용 사유 확대도 요구했다. 현재 모자보건법에서는 우생학적·유전적 정신장애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경우, 성범죄 또는 친족간 임신의 경우,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다섯 가지로만 제한하고 있다. 응답 여성의 절반 가까운 48.9%가 이를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별·별거·이혼 등으로 인한 낙태 허용 요구는 51.4%에 달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활동을 낙태 허용 사유로 삼아야 한다는 응답 또한 32.9%를 차지했다. 그동안 낙태 폐지 여론은 헌법소원과 입법 보완 등의 개선노력으로 이어졌으나 구체화된 것은 없다. 헌법재판소는 2012년 8월 낙태죄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합헌과 위헌 의견이 4대 4로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헌재 위헌 결정은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정부에서도 2008년 모자보건법을 시대 변화 추이에 맞게 바꾸려 했지만, 종교계 반발에 부딪쳐 논의를 진척시키지 못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30개 국가가 사회활동과 경제적 이유의 낙태를 허용하고 있음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낙태를 했다는 이유로 여성을 처벌하는 현실은 변화하는 시대 가치와 맞지않는다. 임신, 출산문제는 국가의 관리 대상이 아닌, 개인의 자기결정권에 따른 선택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낙태 자체가 불법으로 치부되며 처벌을 받는 탓에 불법 임신중절술을 받다 자궁 천공 등 후유증을 겪거나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한국 사회 여성의 현실이다. 또한 임신, 출산, 육아가 남녀 공동의 책임임에도 여성만이 홀로 신체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 또한 시대 조류와 맞지 않다.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2017년 제기된 자기낙태죄와 의사낙태죄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이 3년째 계류 중이다. 오는 4월 초 특별기일을 잡아 선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낙태 허용시 종교계의 반발은 여전히 클 것이고, 첨예한 논란 또한 불가피한 일이겠지만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합리적 판단을 나오길 기대한다.
  • 은평구, ‘임신·출산·육아정책 1번지’로 거듭난다

    은평구, ‘임신·출산·육아정책 1번지’로 거듭난다

    서울 은평구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임신·출산·육아정책 1번지’로 거듭난다. 은평구는 올해부터 난임부부·고위험 임산부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 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가동해 구민들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우선 각종 정책과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북을 펴냈다. 여러 부서와 기관마다 흩어져 있는 유용한 정책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구에서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 예비부부 교실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모자 건강 교실 운영, 저소득층 기저귀나 분유 지원, 다둥이 가정 출산용품 교환권 발급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담아 구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 가이드북은 구청 민원여권과와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볼 수 있고 혼인·출생신고를 할 때나 각종 상담을 진행할 때 원하는 주민들에게 배포한다. 난임 부부 지원 사업은 당초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올해는 180% 이하인 가구로 확대됐다. 지원 횟수도 기존 체외수정 신선 배아 3회에서 동결 배아 3회, 인공수정 3회가 추가돼 총 10회 지원이 이뤄진다. 또 기존에는 만 18세 이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생후 1년 이내 영유아 진료비까지 보탠다. 난청으로 확진지만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였던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보청기도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를 확대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펼쳐 나가겠다”며 “은평구 안에서 출산과 육아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입사 후 임신할 계획 있나요”

    “입사 후 임신할 계획 있나요”

    청원경찰·바리스타 남성만 선발 업무와 무관한 키·몸무게 질문채용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입사 후 임신 계획을 묻거나 지원자의 키와 몸무게 등을 지적해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건수가 지난 4개월간 12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휴가 후 퇴사 어떻게 생각하나요” 14일 고용부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모집·채용 과정에서 성차별 신고가 63건(51.6%)으로 가장 많았다.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임신 계획을 묻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 후 퇴사하는 직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질문했다. 채용 공고부터 남성만 우대하는 사례도 흔했다. 한 지방자치단체는 청원경찰과 청원산림보호직을 채용하면서 남성만 응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카페 바리스타를 채용하면서 ‘남성 군필자’를 채용 조건으로 내건 곳도 있었다. 업무와 크게 관련 없는 키와 몸무게를 묻는 사례도 있었다. 고용부는 해당 업체의 채용 공고문을 수정하도록 지시하거나 사업장을 방문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배치·승진 과정에서의 차별 건수가 33건(27.0%)으로 뒤를 이었다. 승진이나 근무지 배치 과정에서 남성만 우대하거나 여성 근로자를 임금 인상 폭이 낮은 특정직군으로 유도하는 사례도 있었다. ●여성 근로자엔 임금 인상 폭 낮은 직군 유도 고용부는 이들에 대해선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업무와 관계없는 행사 준비와 청소 등을 여성 근로자에게만 강요한 것에 대해선 사업장을 방문해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임금이나 금품 지급에서 차별을 받았다는 신고 건수는 26건(21.3%)이었다. 성별에 따라 다른 임금계약서를 쓰도록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실제 차별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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