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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된 ‘만삭’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실종된 ‘만삭’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브라질에서 아기를 임신한 여성이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됐다. 8일 영국 일간 ‘더 선’은 브라질에서 일어난 의문의 임산부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된 여성 다이사 캄포스 도스 산토스(23)는 일주일만에 인근 철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당시 산토스는 한 기혼 남성과 내연관계로 생긴 아기를 임신 중이었다. 임신 8개월 산토스는 출산을 한 달 앞둔 채 목숨을 잃었다.산토스의 죽음에는 의문점이 많았다. 만삭 상태인 그의 아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시신의 상처와 부패 정도로 보아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컸다. 한 법의학 교수는 “누군가 아기를 납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산토스를 살해 했을 확률이 크다”며 “아기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토스의 엄마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강제로 출산을 당하고 살해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나 증거가 미흡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온몸에 검은털 수북…美 털북숭이 여자아기 태어나

    온몸에 검은털 수북…美 털북숭이 여자아기 태어나

    온몸에 검은 털이 수북한 여자아기가 태어났다. 6일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난 털북숭이 아기를 소개했다. 텍사스주 텍사스시티 출신 케이요나 검스는 지난 3월 넷째딸을 출산했다. 생일에 낳은 아기라 더욱 특별했던 딸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따 마일라 케이 포스터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엄마와 생일이 같다는 것 외에 아기에게는 특별한 점이 하나 더 있었다. 보기 드문 털북숭이라는 것이었다. 출생 당시부터 이미 다른 아기보다 많았던 털은 갈수록 수북해졌다. 아기 엄마는 “날 때부터 털이 많았지만, 끝없이 자라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곧게 난 솜털이 두 달 반이 지나서부터 둥글게 말려 더욱 눈에 띄었다고도 전했다.아기는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하고 얼굴과 귀밑, 등, 어깨, 팔, 다리 등 몸 전체에 검은 털이 나 있다. 전신성 다모증으로 추측된다. 다모증(Hypertrichosis)은 털 밀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갈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일부분에만 유독 털이 많이 자라는 국한성 다모증과 전신에 퍼져 자라는 전신성 다모증으로 나눌 수 있다.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 다모증은 유전적인 경향이 두드러진다. 드물지만 임신 중 산모가 항경련제를 복용했거나 술을 마셨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안드로겐 등 호르몬 이상에 의한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면도나 왁싱, 레이저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마일라가 어떤 연유로 다모증을 갖고 태어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기 엄마도 마일라 위로 아이 셋을 낳았으나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몸 전체에 난 검은 털이 외관상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으나, 마일라의 엄마는 특별한 딸의 매력이 되길 바란다. 아기 엄마는 “처음에는 나도 많이 놀랐지만 딸이 너무 예뻐서 이제는 하나도 중요치 않다. 언제나 딸을 사랑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김호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임신 중 당뇨병 조례안 제정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이 주관하는 ‘서울시 임신 중 당뇨병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정책연구 경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계 전문가와 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신 중 당뇨병은 태아가 분비하는 호르몬에 의해 임산부의 췌장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출산 과정에서 임산부와 태아에게 후유증을 발생시킨다. 또한 임신 중 당뇨병을 겪은 여성은 이후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기 쉽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임산부 27만 명 중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4만 8623명으로 임산부 5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하지만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인슐린 투여와 식사조절 말고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하루에도 수십 번 혈당검사를 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필요로 하나, 제도적 장치 마련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여러 과제를 서울시 및 관계 기관들과 논의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오한진 대한비만건강학회장의 주재로, 심강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고문이 발제를 맡고, 대한당뇨병간호사회 소속 이정림 고문, 이정화 부회장, 박혜은 연구이사, 심영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 장숙이 송파문화회관 관장, 구민정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 서울시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 결핵 감염 땐 5~10% 발병… ‘콜록콜록’ 2주 넘으면 흉부방사선

    결핵 감염 땐 5~10% 발병… ‘콜록콜록’ 2주 넘으면 흉부방사선

    지난해 한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2명이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폐결핵을 진단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같은 층 입소자와 직원 등 124명을 조사한 결과 입소자 1명이 결핵환자로 진단됐고 직원 1명은 잠복감염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역시 지난해 한 사업장에서는 폐결핵 진단을 받은 직원과 사내 모임을 같이하는 13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환자와 잠복감염자 3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간한 ‘2019~2020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주요 사례집’에 실린 내용이다. 결핵역학조사란 결핵환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공간에서 지낸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사례집은 주요 집단시설별 감염 사례와 역학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다른 세균과 달리 결핵균은 사람 몸속에서만 살 수 있다. 아주 천천히 자라고, 감염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몸 안에 들어온 결핵균이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어 몸이 쇠약해졌을 때 발병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880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했고 110만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60~1970년대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매년 3만 5000여명 정도의 결핵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결핵을 ‘사라지지 않는 질병’으로 일컫기도 한다. 윤호일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은 대부분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을 할 때 나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가래방울을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서 감염이 이뤄진다”면서 “결핵 감염이 이뤄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감염된 사람의 5~10%에서만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결핵균은 우리 몸속에 오랜 기간 동안 별다른 증상 없이 잠복한 채 병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당뇨, 알코올 중독, 영양실조 등 몸 상태가 나빠지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결핵이 발병하면 기침과 가래가 생기고 간혹 가래에 피가 섞이는 혈담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열, 식은땀, 식욕감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문지용 한양대구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 증상은 아주 다양하지만, 초기 결핵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건강검진 때 흉부방사선 사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면서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볼 수 있어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와 흉부 방사선 촬영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결핵이 우리 몸의 어떤 장기로 침범하느냐에 따라 증상도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폐결핵의 경우에는 70~80% 정도가 기침과 가래 증세를 보인다. 신장 결핵이면 혈뇨와 배뇨 곤란, 빈뇨 등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고, 척추 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 두통과 구토 등 결핵성 뇌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태선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 중에서 가장 중증인 것은 결핵성 수막염과 급성 속립성 결핵”이라면서 “결핵성 수막염은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두통, 구토, 발열, 의식혼탁, 경련,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속립성 결핵은 다량의 결핵균이 혈액 속에 퍼졌을 때 일어난다. 속립은 ‘좁쌀의 낟알’을 일컫는 말이다. 결핵균 전파로 각종 장기에 좁쌀 모양의 결절이 생긴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증상은 패혈증과 비슷하다. 초기에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열이 나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도 있다. 결핵이 유전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결핵을 치료하지 않고 임신상태를 유지하면 결핵균이 혈관을 통해 아이에게 옮을 수 있다. 또 태어난 아이와 접촉하면서 공기를 통해 결핵을 전염시킬 수도 있다. 임신 전에 받는 결핵치료는 태어날 아이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망설여선 안 된다. 결핵 치료에는 주로 약물을 사용한다. 결핵균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는 항결핵 약제 3~4가지를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성공적으로 치료된다. 결핵균은 서서히 자라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한두 가지 약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박영목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3~4가지 결핵약을 동시에 복용함으로써 약제 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면서 “결핵약을 복용하다가 조기에 중단하면 결핵균이 기존에 쓰던 결핵약에 내성이 생길 위험성이 늘어나 다제내성 결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다제내성이란 다양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이 되면 치료가 쉽지 않아 2년 이상 치료하더라도 실패할 위험성이 크다. 결핵은 치료 후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결핵 환자는 이 기간 동안에는 일상 생활을 잠시 멈추고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결핵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일상 생활에서 면역력을 키우고 감염을 막기 위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흡연은 폐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을 실천한다. 당뇨을 앓는 사람은 당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도록 하고, 주변의 전염성 결핵 환자에게 노출됐을 때는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최재철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결핵을 진단받은 뒤 꾸준히 치료해 완치판정을 받았더라도 약 3% 정도에서는 평생 동안 한 차례 정도 결핵이 재발할 위험성이 있다”면서 “6개월 이상 긴 시간 동안 결핵 치료를 하는 이유도 재발하지 않도록 몸속에 숨어 있는 균을 모두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핵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 결핵환자와 접촉하면 다시 결핵에 걸릴 수 있다. 치료가 끝나고 2년 이내에 다시 결핵이 발생하면 재발된 것으로 보지만, 2년을 넘겨 발생하는 경우에는 재감염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결핵에 한 번 걸린 사람은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에 아기수발 보좌관 생길라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에 아기수발 보좌관 생길라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5일 생후 59일 아들과 함께 출산 후 처음 등원해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하자,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용 의원은 전날 출산휴가와 재택근무를 마친 복귀 첫 날의 일정에 대해 ‘험난’했다고 밝혔다. 분유와 젖병 3개를 비롯해 수많은 준비물을 챙겨야 했다고 털어놓은 용 의원은 국회법 일부개정안인 ‘아이동반법’으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힘든 제도, 문화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 의원은 “여전히 여성의 평균임금은 남성의 60% 수준”이라며 “이 격차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들의 경력단절, 그리고 불안정 일자리로 복귀해야 하는 여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동반법’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육아를 양립 가능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을 더욱 폭넓게 보장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며,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이와 함께한 첫 출근에 쏟아진 관심에 감사를 표현한 용 의원은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선물한 애착인형과 함께 아기가 잠들었다며 등원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글을 쓸 수 있는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서는 6일 현실도 모르는 보여주기식 법안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용 의원이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하자 이재명 경기지사도 응원에 나섰는데 익명의 국회의원 보좌진은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의 영아 자녀와 함께 회의장에 출근할 수 있게 하는 ‘아이동반법’은 일반 회사나 직장에서도 똑같이 영아 자녀를 회사 사무실에 데려오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 지사에게는 경기도청 직원들이 영아 자녀와 함께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한 적이 있고, 지금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따졌다. 도청 직원들이 회의할 때, 민원인 상대할 때, 혹은 이 지사가 업무보고 받을 때 아기를 동반해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선한 의지만 가지고 세상 못 바꾼다”면서 “현실에 안 맞는 정책과 이념을 밀어붙이면 오히려 소수와 약자는 더 불편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의도 옆 대나무숲’ 이용자도 “사실 의원 자녀 챙기는 일은 새로운게 아니다”라며 자녀 여름휴가 비행기표와 숙박권, 공연과 콘서트 표 예매 동원에 혼사라도 치를라치면, 신혼집 탐방에 청접장 돌리기와 손·자녀 출생신고와 유치원 입학서류까지 대신 접수한다고 밝혔다. 갈수록 보는 눈이 많아져 정도가 약해졌지만 다시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 아기 수발하는 보좌진이 생기겠다고 우려했다.
  • [나우뉴스] “알고 보니 자궁이 2개…하지만 두렵지 않아” 美 20세 여성 사연

    [나우뉴스] “알고 보니 자궁이 2개…하지만 두렵지 않아” 美 20세 여성 사연

    자신이 2개의 자궁을 가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 보도에 다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페이지 디안젤로(20)는 2년 전인 18세 무렵에 자신에게 2개의 자궁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중복자궁(uterine didelphys)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말 그래도 자궁과 질이 각각 2개인 질환으로, 각각의 자궁으로 임신이 가능하며 흔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문 질환도 아니다. 디안젤로는 중복자궁으로 인해 한 달에 두 번의 생리를 겪기 때문에, 자궁 한쪽으로 아이를 임신해도 다른 한쪽 자궁을 통해 생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여성은 18세가 되기 전까지 자신이 중복자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만 몇 년 동안 때때로 2주에 한 번 불규칙한 생리를 겪었고, 2년 전 정기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을 때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됐다. 그녀는 “외관상 다른 여성들과 똑같은 성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게 자궁이 두 개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의사의 표정을 보고, 내게 뭔가 다른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을 들은 뒤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복자궁 여성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자궁의 크기가 훨씬 작기 때문에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이 높다. 실제로 중복자궁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을 5차례 겪은 후에야 아이를 출산했다는 현지 통계도 있다.디안젤로는 자신처럼 중복자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혹은 고민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SNS 페이지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틱톡에서 30만 팔로워를 자랑하며, 꾸준히 중복자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디안젤로는 “나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어린 소녀들이 메시지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해온다. 처음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되면 두렵고 외로울 수 있지만 함께 모인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SNS 활동을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복자궁은 높은 유산 및 조산의 위험을 내포하지만, 출산 성공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의 한 여성은 각각의 자궁에 각 1명 씩 태아를 임신해 두 아이를 출산했다. 2개의 자궁에 한 명의 태아가 동시에 들어서는 일은 5000만 분의 1 확률로 매우 드물다. 영국의 또 다른 여성은 하나의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 활동을, 숨겨져 있던 다른 자궁이 임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다 갑작스럽게 출산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용혜인, 생후 59일 아들과 국회 등원

    용혜인, 생후 59일 아들과 국회 등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5일 생후 59일 된 아기와 함께 국회에 등원했다. 지난 5월 8일 출산 후 이날 국회로 출근한 용 의원은 여야 의원들에게 ‘국회 회의장 아이 동반법(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용 의원은 이날 아들을 유모차에 태운 채 국회로 출근해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예방했다. 김 부의장은 용 의원의 아이를 건네받아 품에 안고 이야기를 나눴다. 예방 후 용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부의장에게 아이 동반법의 조속한 상정과 처리를 부탁했다”면서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의 영아 자녀와 함께 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라고 소개했다. 또 “법 통과를 계기로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도 출산·육아와 의정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지원 제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출산한 건 19대 국회 장하나 전 의원, 20대 국회 신보라 전 의원에 이어 용 의원이 세 번째다. 유럽의회와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는 국회 회의장에 자녀 출입이 허용된다. 용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혼자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이 저출생 문제의 원인이 된다”며 “공적 지원을 늘리고 성평등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해야 저출생 문제도 풀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용혜인, 생후 2개월 아들과 출근…“아이동반법 촉구”

    용혜인, 생후 2개월 아들과 출근…“아이동반법 촉구”

    지난 5월 출산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비례대표)이 5일 아들과 함께 출근했다. 용 의원은 이날 오전 출산 휴가와 재택근무를 마치고 국회로 복귀했다. 그는 아들을 태운 유모차를 끌고 김상희 국회부의장실에 들어가 김 부의장을 예방했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출산한 것은 19대 국회 장하나 전 의원과 20대 국회 신보라 전 의원에 이어 용 의원이 세 번째다. 용 의원은 아들을 안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17일 발의한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처리를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회의장에 의원이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와 함께 출입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다.용 의원은 “방금 전 김상희 부의장님을 만나뵙고 제가 대표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아이동반법의 조속한 상정과 처리를 부탁드렸다”며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들도 출산·육아와 의정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지원 제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혼자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이 저출생 문제의 원인이 된다”며 “공적 지원을 늘리고 성평등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해야 저출생 문제도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영유아와 부모는 물론, 국민 모두가 필요할 때 돌봄을 지원받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태어난 지 59일 된 아기의 엄마로서 임신, 출산, 육아하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행복한 결혼생활 질투나” 생후 2개월 친구 딸 13층서 던진 女

    “행복한 결혼생활 질투나” 생후 2개월 친구 딸 13층서 던진 女

    옷 물려받으러 갔다가 범행 저질러러시아 법원, 징역 17년 중형 선고아기 부모에게 7700만원 보상 명령 러시아에서 친구의 생후 2개월 딸을 13층 아파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친구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질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생후 2개월 여아를 아파트에서 던져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리아 샤베르키나(31)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아기 부모에게 약 500만 루블(약 7700만원)을 보상하라고 명령했다. 참사가 발생한 건 지난해 12월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다. 샤베르키나는 임신 중에 친구 야로스라바 코롤로바(30)의 집에 아기 옷을 물려받기 위해 방문했다. 자녀 셋을 둔 친구 코롤로바는 두 달 전 막내 딸을 출산한 상태였다. 샤베르키나는 코롤로바가 아기 옷을 가지러 옆방으로 간 사이 생후 2개월 된 그녀의 딸을 13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아기 옷을 가지고 돌아온 코롤로바는 아기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고 창문을 살피다 추락한 딸을 발견했다. 즉시 구급차를 불렀지만, 40m 높이에서 떨어진 아기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사고 직전 어떠한 다툼도 없었다. 샤베르키나는 경찰에 “머리에서 아기를 던져 죽이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를 진료한 정신과 전문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샤베르키나가 정신병이 있는 척하고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후 샤베르키나는 “코롤로바에 대한 심적인 갈등과 질투를 느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샤베르키나가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는 친구에게 질투를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범행 당시 임신 중이었던 샤베르키나는 체포 이후 구치소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 [이건 못 참지]“대머리가 돼도 지금처럼 사랑할 거지?”…여자친구의 대답은

    [이건 못 참지]“대머리가 돼도 지금처럼 사랑할 거지?”…여자친구의 대답은

    # “오빠가 앞으로 어떤 큰 병에 걸려도 내가 옆에서 끝까지 보살피겠다고 약속할게. 그런데 만약 그 병이 ‘탈모’라면… 참기 어려울 것 같아.” 직장인 오모(31)씨는 예전 여자친구의 특별한 고백을 기억하고 있다. 데이트 중 함께 듣던 노래에서 ‘배가 나오고 대머리가 돼도 난 네가 좋을 것 같아’라는 가사에 감동한 오씨는 여자친구에게 “나한테도 그래 줄 거지”라고 물었다. 대답은 싸늘했다. 그녀는 “다른 병은 다 괜찮아도 탈모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오씨는 “물론 농담이었겠지만 계속 신경 쓰인다”면서 “탈모, 두피 관련 제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입사 첫날이 인상적이었어요. 회사의 부장님들이 전부 대머리였거든요. 동기들과 키득거렸었는데, 불과 5년도 안 돼 제가 그들처럼 될 줄은…” 대머리를 놀리는 콘텐츠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시절, 회사 동기들과 공유하면서 함께 웃었던 직장인 이모(32)씨는 이제 그것들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최근 동기 단체대화방에서 머리털이 풍성한 한 동기가 탈모 관련 웃긴 사진을 공유하자 이씨는 “앞으로 조심해줬으면 좋겠어”라며 정색했다. 그의 변심에는 이유가 있다. 점점 넓어지는 이마, 가늘어지는 머리털이 불안해 피부과를 찾은 이씨는 의사로부터 “(탈모가)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고 말았다. 이씨는 “내가 속으로 놀렸던 부장님들처럼 되어간다는 사실이 너무도 끔찍하다”면서 강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탈모는 남성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근원적 공포’에 가깝다. 풍성한 머리숱은 남성에게 돈이나 직업, 명예만큼이나 중요한 자산이다. 국내 잠재적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인 5명 중 1명은 탈모로 고민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탈모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새로운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 4780명인데, 여기서 2030의 비중이 약 44%로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두피케어 시장에서 2030이 ‘큰 손’이 된 이유다.3일 서울신문이 CJ올리브영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2021년 1월 1일~6월 30일) 탈모 및 두피 관련 샴푸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나 증가했다. 올리브영에서 올해 판매한 헤어 세정류 전체 매출을 살펴보면 인기 상품 10위권 내 탈모, 두피 관련 상품이 6개나 포진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닥터포 헤어 폴리젠 샴푸’, ‘라보에이치 탈모 증상 완화 샴푸’, ‘달리프 클로렐라 베러루트 릴렉싱 샴푸’다.탈모증은 과거 중년 남성들만 겪는 질환으로 인식됐다. 최근 탈모를 호소하는 연령대가 낮아진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러 분석을 내놓는다. 유전적 영향 외에도 과거보다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며 불균형한 식사,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들도 아울러 거론된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임신과 출산, 잦은 염색과 탈색 등으로 탈모증을 호소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샴푸나 특정한 향기를 앞세운 헤어 세정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다. 탈모를 초기에 잡으려면 두피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모근 강화, 두피 영향 등 각종 기능을 내세운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영탈모’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탈모 고민을 호소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졌다”면서 “탈모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탈모 샴푸를 넘어 근본적으로 모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품들이 고루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신문 유통, F&B 담당 기자들이 지금 가장 뜨거운 아이템에 얽힌 사연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전해드립니다. 이메일을 통한 다양한 사연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장인 오씨의 사연에서 언급된 노래는 스웨덴세탁소의 ‘그래도 나 사랑하지’입니다.
  • “알고 보니 자궁이 2개…하지만 두렵지 않아” 美 20세 여성 사연

    “알고 보니 자궁이 2개…하지만 두렵지 않아” 美 20세 여성 사연

    자신이 2개의 자궁을 가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 보도에 다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페이지 디안젤로(20)는 2년 전인 18세 무렵에 자신에게 2개의 자궁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중복자궁(uterine didelphys)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말 그래도 자궁과 질이 각각 2개인 질환으로, 각각의 자궁으로 임신이 가능하며 흔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문 질환도 아니다. 디안젤로는 중복자궁으로 인해 한 달에 두 번의 생리를 겪기 때문에, 자궁 한쪽으로 아이를 임신해도 다른 한쪽 자궁을 통해 생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여성은 18세가 되기 전까지 자신이 중복자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만 몇 년 동안 때때로 2주에 한 번 불규칙한 생리를 겪었고, 2년 전 정기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을 때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됐다. 그녀는 “외관상 다른 여성들과 똑같은 성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게 자궁이 두 개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의사의 표정을 보고, 내게 뭔가 다른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을 들은 뒤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복자궁 여성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자궁의 크기가 훨씬 작기 때문에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이 높다. 실제로 중복자궁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을 5차례 겪은 후에야 아이를 출산했다는 현지 통계도 있다.디안젤로는 자신처럼 중복자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혹은 고민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SNS 페이지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틱톡에서 30만 팔로워를 자랑하며, 꾸준히 중복자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디안젤로는 “나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어린 소녀들이 메시지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해온다. 처음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되면 두렵고 외로울 수 있지만 함께 모인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SNS 활동을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복자궁은 높은 유산 및 조산의 위험을 내포하지만, 출산 성공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의 한 여성은 각각의 자궁에 각 1명 씩 태아를 임신해 두 아이를 출산했다. 2개의 자궁에 한 명의 태아가 동시에 들어서는 일은 5000만 분의 1 확률로 매우 드물다. 영국의 또 다른 여성은 하나의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 활동을, 숨겨져 있던 다른 자궁이 임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다 갑작스럽게 출산하기도 했다.
  • [반려독 반려캣] 아이 곁 지키며 걸음마 떼는 것까지 돕는 견공

    [반려독 반려캣] 아이 곁 지키며 걸음마 떼는 것까지 돕는 견공

    주인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그 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견공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동물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사는 반려견 메이슨은 지난해 2월 주인 앨리슨 애커먼이 병원에서 낳은 딸 조던 준을 데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부터 그 곁을 지키며 보모를 자청하고 있다. 저먼셰퍼드와 래브라도레트리버 믹스견인 메이슨은 조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 다소 거칠게 굴어도 단 한 번도 으르렁거린 적 없이 친구처럼 다정하게 놀아주고 안심을 주는 존재인 것으로 전해졌다.앨리슨 애커먼은 조조를 데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메이슨이 또 다른 반려견 블렉과 함께 자신들을 반갑게 맞아주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녀는 “메이슨과 블렉은 내가 임신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조조를 데리고 집에 돌아오자 곁으로 다가와 떠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남편 매트도 “조조가 아직 너무 어려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메이슨과 블렉은 조조를 반갑게 맞이했고 그중에서도 메이슨의 호응이 컸다”면서 “이제 메이슨은 조조의 그림자와 같은 존재이고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마치 담요처럼 늘 곁에서 따뜻하게 지켜봐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장난을 치며 노는 조조와 메이슨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들에게만 통하는 말로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현재 조조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메이슨의 머리나 몸 위에 장난감 오리나 컵을 올려놓는 것이다. 앨리슨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영상이 게시돼 있는데 메이슨은 아직 힘을 제대로 못 가누는 조조가 다소 거칠게 굴어도 가만히 있으며 조조는 또 그 모습을 재미있어하듯 미소를 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영상은 아이의 생후 11개월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조조는 다리를 휘청거리면서도 메이슨에게 체중을 맡기며 다부지게 매달린다. 조조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지만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하지만 그 옆에는 메이슨이 바싹 붙어 마치 자신이 옆에 있으니 괜찮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후 조조는 다시 걸음마에 도전해 첫 걸음을 내디뎠고 몇 발자국을 걸은 뒤 우쭐해 하는 것 같은 미소를 지었다.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앨리슨은 “조조도 메이슨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매트도 미소를 지으며 “조조와 메이슨의 관계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다. 이들은 최고의 친구”라면서 “둘의 관계는 평생 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조는 곧 생후 1년 5개월을 맞이하는데 더욱더 장난스럽고 활동성이 커졌다. 지금은 집 앞 해변을 메이슨과 함께 뛰어다니며 산책하는 것을 일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조의 성장 기록이기도 한 앨리슨의 인스타그램에는 “메이슨은 정말 착하다!”, “메이슨이 조조를 무척 좋아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런 최고의 친구는 너무 좋다!”, “귀엽다!”, “우리 개도 똑같다”와 같은 댓글이 올라와 있다. 사진=앨리슨 애커먼/인스타그램
  • [여기는 남미] “쌍둥이 얼굴도 못보고...” 출산 꿈 이룬 40대 산모, 코로나로 사망

    [여기는 남미] “쌍둥이 얼굴도 못보고...” 출산 꿈 이룬 40대 산모, 코로나로 사망

    아기를 간절히 원했던 4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뒤늦게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태어난 아이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사망,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엄마와 아기들을 갈라놓은 건코로나19 였다. 불쌍한 쌍둥이의 정서적 건강을 위해 병원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주(州)의 고도이 크루스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늦둥이 쌍둥이를 출산해 엄마의 꿈을 이룬 파올라 플로레스(46)는 출산 열흘 만에 숨졌다. 여자를 치료해온 에스파뇰 병원의 원장 왈테르 바스케스는 “코로나19에 걸린 플로레스의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생전 플로레스는 유난히 아기를 원했던 여자였다. 플로레스는 결혼 직후부터 아기를 원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10년 넘게 인공수정을 거듭했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45살이 된 지난해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했다. 게다가 쌍둥이였다. 곧 엄마가 된다는 꿈에 설레던 그녀는 그러나 다시 가슴을 졸이게 된다. 임신 6개월 만에 코로나19에 걸린 때문이다. 플로레스는 복중 태아들이 잘못될까 각별히 조심하며 코로나19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갈수록 심각해졌다. 특히 호흡곤란이 심해졌다. 상태를 지켜보던 병원은 기도삽관을 결정하고, 플로레스에게 제왕절개를 제안했다. 바스케스 원장은 “복중 태아들이 잘못될 수 있어 기도삽관을 위해선 제왕절개로 조기 출산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병원의 권고를 받아들인 플로레스는 제왕절개로 아들과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아기들은 태어난 직후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병원은 플로레스에게 바로 관을 삽입했다. 플로레스는 태어난 쌍둥이를 품에 안아 보지도 못한 채 중환자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게 영원한 이별이 됐다. 플로레스는 코로나19를 이겨내지 못하고 출산 열흘 만에 사망했다. 쌍둥이는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하지만 엄마와 인사도 못한 한을 평생 품고 살게 됐다. 신생아들을 돌보는 한 간호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엄마의 얼굴도 보지 못한 쌍둥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면서 “아기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가능한 제한하고 있지만 쌍둥이 가족에겐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전 코로나19 검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아빠와 친할머니에 이어 이젠 고모의 방문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신생아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가족을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건 아기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면서 “누구도 엄마의 빈 공간을 채우진 못하겠지만 가족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리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무슬림 아빠와 딸, 아이 낳고 결혼까지…근친혼으로 꼬인 족보

    무슬림 아빠와 딸, 아이 낳고 결혼까지…근친혼으로 꼬인 족보

    말레이시아에서 무슬림 부녀의 충격적인 근친혼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생물학적 아버지와 딸이 아이를 낳고 부부가 됐다고 현지 샤리아(이슬람 율법) 변호사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가사전문로펌에 따르면 40대 아버지는 20대 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그러다 딸이 임신하자 아버지는 친딸의 생물학적 어머니인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아내는 남편 뜻에 기꺼이 따랐다. 현지 변호사 누르 파티하 아자라는 “남편과 친딸의 불륜만으로도 충격이었을 텐데, 아내는 딸과 곧 태어날 손자의 미래를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버지는 국외자 신분을 이용해 친딸과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태어날 아기를 사생아로 만들지 않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생신고는 좌절됐다. 혼인신고와 출생신고 등을 담당하는 말레이시아 국가등록부(JPN)는 아기 혈통 확인을 위해 이슬람 법원인 샤리아 법원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고 통보했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의 결혼이나 가족 문제를 처리할 때 현지법보다 샤리아를 우선시한다. 소수민족 원주민의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그들의 관습법을 더 높게 쳐준다. 종교적 이유는 물론 9개주 술탄이 5년 임기로 돌아가면서 국왕을 맡는 영향이 적지 않다. 아기 출생신고가 가로 막히자 친딸은 “결혼해 정식 부부가 됐는데 왜 남편(친아버지) 이름으로 아이 출생 신고를 할 수 없는 것이냐”고 탄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현지 법률 전문가는 출생신고에 앞서 아기의 기형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한편, 부녀의 결혼이 근친 성폭행에 따른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부녀의 사례를 공개한 누르 파티하 아자라 변호사 역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참으로 걱정스럽다. 자녀를 욕정적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일단 현재까지는 서로 좋아해서 합의에 따라 관계를 맺었다는 게 부녀 모두의 입장이다.
  • 4분 간격 태어난 美 세쌍둥이 자매 ‘동시 임신’ 화제

    4분 간격 태어난 美 세쌍둥이 자매 ‘동시 임신’ 화제

    미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다고 CBS뉴스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세쌍둥이 지나 트란과 니나 트란 그리고 빅토리아 트란은 임신 시기가 비슷해 출산 예정이 불과 몇 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덕분에 이들 자매는 똑같은 임부복을 맞춰 입고 있으며 출산한 뒤에도 만날 때 같은 옷을 맞춰 입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쌍둥이 자매는 1985년 8월 15일 각각 4분 차이로 태어났다. 먼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셋째 빅토리아였고 이내 둘째 니나의 임신이 확인됐다.빅토리아는 “나 다음으로 니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니나와 함께 매일 지나의 임신을 기원했다”고 회상했다. 첫째 지나는 이미 두 자녀를 두고 있어 처음에는 “무리”라고 말했지만, 결국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두 동생에게 전할 수 있었다. 세쌍둥이의 배 속에 있는 아기들은 이미 성별이 확인돼 이름까지 붙여졌다. 지나의 아기는 여자아이로 이름은 레이턴 그레이스, 니나의 아기는 남자아이로 헨드릭스 폴, 그리고 빅토리아의 아기 역시 남자아이로 제이든 세스인 것으로 전해졌다.세 사람은 ‘메모리얼케어 새들백 의료원’(Memorial Care Saddleback Medical Center)에서 출산할 예정이며, 빅토리아, 니나, 지나 순으로 각각 7월, 8월, 11월에 예정일을 맞는다. 담당의사인 대니얼 스턴펠드는 “세 사람이 같은 날 검진을 예약한 모습을 봤을 때 멋진 스토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면서 “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탓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힘을 주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우리도 쌍둥이인데 같은 날 출산했다”, “세 자매인 우리는 아무 계획 없이 1주 차이로 출산했다”, “내 쌍둥이 딸들은 각각 세 아이가 있지만 계획한 것이 아닌데 세 번 다 같은 시기에 임신했다” 등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런 사례가 의외로 많다는 점을 시사했다. 사진=CBS 방송 캡처
  • 김화숙 서울시의원, 현장 밀착형 서울시 정책 추진 당부

    김화숙 서울시의원, 현장 밀착형 서울시 정책 추진 당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화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0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 보고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지정책실 업무 보고> 지난 16일 서울시 복지정책실 업무 보고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서울시의회, 서울시와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자 계획된 ‘장애인 의회(민주 시민 학교)’ 사업 추진의 미진함을 지적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서울시의회의 ‘청소년 의회 교실’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활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상담을 위해 복지정책실과 출연기관, 복지시설 등의 정보 포털과 사례관리 상담시스템을 통해 취득된 개인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관리 및 보호할 것을 요청했다. <여성가족정책실 업무 보고> 18일 진행된 여성가족정책실 업무 보고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관련 지원 정책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전무함과 현장 방문 시 직접 확인했던 시립 여성 노숙인 시설의 화장실 한 칸에 좌변기 3대가 설치된 인권 침해적 실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조속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김화숙 의원은 “보육원과 같은 아동 양육시설은 아동복지의 최후의 보루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설에서 아동 학대와 회계 부정 등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입소 아동 역시 서울 시민이며, 서울시가 자치구청에 관리 권한을 위임했다는 이유로 손 놓고 방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시민건강국 업무 보고> 21일~22일에 걸쳐 진행된 시민건강국 업무 보고에서는 시립병원의 노후화된 의료장비 보조금 예산 지원 실태와 현재의 구매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립병원 의료장비 지원 규모가 역행되고 있음과 현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구매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화숙 의원은 최근 5년 동안 의료장비 지원예산이 점차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대폭 삭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중 대부분이 의원 발의 예산임을 지적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예산 확보가 저조한 것은 시대적 상황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의료장비 구매 시 현장과 잘 맞지 않는 절차로 인해 실제 장비 도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조속히 적합한 시스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최근 5년간 서울시의 대시민 의료복지서비스를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 2개 이상 단체나 협회(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협업으로 진행한 사업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하고, 협의체 구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시정에는 여야 구분이 따로 없듯이, 우수한 의료 인력자원들과 잘 연계하여 천만 시민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화숙 의원은 오는 7월 1일 시정 질문을 통해 ‘서울시 사회복지의 정의는 살아 있는가?’라는 주제로 사회복지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과 대안 제시를 할 예정이다.
  •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생중계된 사생활 10대몰락·붕괴 조롱 속 20대부친에게 통제당한 30대 ‘낙인’이 된 일탈 딛고사회적 자아 회복 나서남성들이 좋아할 ‘이웃집 소녀’ 이미지로 기획돼 미국 최고의 섹시스타로 소비됐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페미니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브리트니 해방’(#FreeBritney) 운동에서 가능성이 감지된다. 한순간 섹시스타에서 악동으로 전락했지만, 몰락 이후에도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 왔던 스피어스는 최근 13년 동안 이어진 부친의 후견인 자격 박탈 소송을 청구하며 ‘사회적 자아 회복’에 나섰다.●부친, 스피어스 조기 치매 내세워 13년 째 후견 스피어스의 삶은 11살 때부터 대중에 노출됐다. 노래와 춤에 재능 있던 금발 소녀는 팝 경연대회에 출연해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실력을 갈고 닦아 17살에 발표한 데뷔 앨범이 미국에서만 1300만장 이상 팔린 뒤에도 스피어스는 토크쇼에서 여전히 가슴 성형을 했는지,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 했다.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던 스피어스가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기 시작했을 때쯤엔 파파라치가 그의 삶을 중계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에게 양육권이 있는 아이들을 접견하려다 거부당한 스피어스가 차를 부수거나 충동적으로 미용실로 달려가 삭발하는 장면이 중계됐고, 파티걸 차림으로 귀가하다 집 앞에서 엉엉 우는 장면도 사진으로 찍혀 배포됐다. 스피어스가 파파라치를 피해 아이를 태우고 곡예 운전을 한 장면은 ‘올해 최악의 뉴스’로 선정돼 무한 반복됐다. 2000년대 초까지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불렸지만, 2007년쯤 스피어스는 ‘몰락’(meltdown)이나 ‘붕괴’(breakdown)라는 단어들과 어우러져 타블로이드 1면 제목이 됐다. 이십대 중반이던 2007년의 스피어스는 누가 봐도 최악이었다. 이 같은 와중에도 이 해에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블랙아웃’(Blackout)이 롤링스톤지 선정 50대 음반에 들 정도로 음악적 성과를 냈다는 사실이 묻힐 정도로 삶은 엉망이었다. 삭발, 곡예 운전, 실패한 몸매 관리, 알코올·약물 중독이 반복되자 법원은 2008년 스피어스의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딸의 임시 후견인 자격을 부여했다. 이때만 해도 부친의 후견 기간은 1년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이듬해 스피어스가 ‘조기 발병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부친은 영구적인 후견인 자격을 얻었다. 후견인은 스피어스의 재정, 경력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할 수 있다. 후견인 허가 없이 스피어스는 외출, 운전, 결혼, 임신, 휴대전화 사용, 소셜미디어 게시를 할 수 없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피어스를 보호하는 비용으로 부친은 매달 1만 8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았지만, 스피어스는 자신의 공연·앨범 수익에 손을 댈 수 없었다. 브리트니는 부엌 캐비닛 색상조차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정서적 불안정 회복 후 음악·공연 등 활동 스피어스는 13년째 부친의 후견을 받고 있다. 알고 보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성년후견제도는 성인의 의사결정권을 제한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혼수상태, 치매와 같은 중병일 경우에만 신중하게 적용된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미국에서 실시된 후견 절차는 고작 130만건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스피어스는 아직 마흔 살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후견 기간 동안 음악·공연·경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후견 기간 스피어스는 앨범 4개를 발표했고, 3차례 월드투어를 했다. 2012년엔 포브스 선정 가장 수익을 많이 거둔 여자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또 2017년부터 4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쇼(아티스트가 몇 년씩 상주하며 오래 계속하는 쇼)를 했다. 이런 활동을 위해 스피어스의 연습량이 하루 6시간에 달했다고 한다. 스피어스는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깐깐한 심사평으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스피어스는 또 브랜드들과 협업해 향수 라인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공동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법정서 부친의 피임 강요 등 폭로로 논란 확산 음악·공연 활동을 차질 없이 해 나가고, 경제적인 성취도 이룬 스피어스가 성년 후견을 받고 있는 다소 역설적인 상황은 지난해 8월 스피어스가 ‘부친의 후견 자격을 박탈하고, 의료 매니저인 조디 몽고메리로 후견인을 재지명해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 전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대중들은 이미 스피어스가 몰락하던 2007년 그에 대한 호의를 거두었고, 후견 제도를 스피어스의 기행에 대한 일종의 징벌로 인식했다. 지난주 스피어스가 법정에 화상으로 출석해 피임을 강요받고, 후견인의 지시를 거부할 경우 독한 정신과약을 먹어야 하고, 결혼을 금지당했으며, 자신의 안무조차 바꿀 수 없다고 폭로한 뒤에야 스피어스의 성년 후견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다. 이후 스피어스가 법정 승기를 잡았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부친이 계속 후견인 자격 유지를 고집할 경우 공방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에 대한 관심은 2019년 스피어스의 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브리트니 해방’ 운동에 불을 붙였다. 팬들은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후견 제도뿐만 아니라 스피어스에 대한 사회적 처우가 불합리하다는 점에까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작 십대 시절 3년을 사귀었을 뿐인데 툭하면 스피어스와의 결별 때문에 상처받은 것처럼 암시하며 앨범 홍보를 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왜 스피어스와 다르게 토크쇼에서 짓궂은 질문을 받지 않고 무사한 것인지, 2007년에 일탈했다는 이유로 후견인이 성인 여성의 출산과 결혼을 통제할 수 있게 한 제도가 옳은지 근본적인 질문이 이 구호에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남자 스타들과는 다른 이중잣대를 경험했다”며 과거 마약에 빠졌었지만 지금은 ‘아이언맨’ 배우로 우뚝 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온갖 구설과 거짓말로 점철된 생활을 하면서도 건재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실명을 거명했다. 남자 스타의 일탈은 한때의 경험으로 치부되는 반면 여자 스타의 일탈은 회복할 수 없는 낙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차별은 일탈했다 회복한 남자 스타에겐 ‘갱생’의 서사를, 일탈을 극복한 여자 스타에겐 ‘돌파’의 서사를 부여하는 일로 이어진다. ●남자와 달리 여자 스타의 일탈에 이중잣대 ‘#브리트니 해방’ 구호에 숨은 질문에 뜨끔했을까. 지난 2월 이 운동을 조명한 NYT의 다큐 프로그램 ‘프레이밍 브리트니’가 공개된 뒤 전 남자친구 팀버레이크는 “나는 여성 혐오의 수혜자였다”며 사과했다. 전 남편 페더라인은 스피어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피어스는 법정 증언 다음날 남자친구인 샘 아스가리와 하와이로 자유여행을 떠났다. 한편 부친의 후견 문제를 둘러싼 법정 공방과 별도로 스피어스의 ‘사회적 자아’를 회복할 또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스피어스의 곡을 모은 신작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모어 타임’이 오는 7월 11일 미국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동화 속 공주들이 겪는 실존 위기를 조명한 뮤지컬은 페미니즘 색채가 짙다고 한다. ‘아메리칸 스윗하트’에서 몰락한 섹시스타로, 이후 부단히 노력해 자신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자신의 곡에 담아 왔던 스피어스의 노력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 브라질 첫 델타변이 사망자는 일본 다녀온 임신부

    브라질 첫 델타변이 사망자는 일본 다녀온 임신부

    임신 28주 상태서 제왕절개로 아들 출산 뒤 사망 브라질에서 첫번째로 보고된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감염 사망자는 일본을 다녀온 임신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사망자가 남부 파라나주 아푸카라나시에 사는 42세 여성이며 4월 초 일본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브라질 도착 이틀 후인 4월 7일 호흡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 다시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확진 판정일로부터 8일이 지난 4월 15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같은 달 18일 임신 28주 상태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여성은 아들을 출산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의 델타 변이 감염 사실은 브라질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에 의해 지난 25일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파라나주 정부는 신생아와 여성의 가족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보건부는 지금까지 델타 변이 확진자가 전국 27개 주 가운데 5개 주에서 11명 나왔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델타 변이 확진자가 보고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확산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838만 6894명, 누적 사망자는 51만 27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4134명, 사망자는 1593명 늘었다.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연지곤지와 가락지의 유래/전 국립고궁박물관장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연지곤지와 가락지의 유래/전 국립고궁박물관장

    보통 혼인 증표로 신랑 신부가 반지를 주고받는다. 혼례를 치르는 신부는 이마와 볼에 붉은 점으로 화장을 하는데, 이를 연지곤지라 한다. 연지는 붉은 물감으로 여자들이 입술과 뺨, 미간 등에 바르거나 찍는 것이고, 곤지는 이마 가운데에 연지로 찍는 붉은 점이다. 이런 연지곤지의 유래가 사뭇 재미있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후세 부인들은 모두 얼굴에는 붉은 연지(丹注)를 찍고 손가락에는 가락지를 낀다. 연지라는 것은 옛날 천자의 여러 첩이 월경이 있을 때 월경이 있다는 것을 표시해 임금을 모시지 않았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 했다. 월경을 하면 모시기가 어렵고, 이를 스스로 말하기도 어려워 얼굴에 붉은색으로 점을 찍어 표시한 것이다. 사마천도 ‘사기’에서 “정희가 월경을 하므로 임금 모시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정희는 한나라 경제의 네 번째 부인으로, 월경이 있어 황제나 제후를 모시지 못하는 것을 정희의 이름을 따 ‘정희의 병’이라 했다. 당나라 때는 얼굴에 연지를 찍은 모습이 예쁘게 보여 부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또 중국 오나라의 손화라는 부인 뺨의 상처 치료에 흰 수달피 가루에 옥가루와 호박가루를 섞어 발랐는데 흉터가 아름다운 것을 보고 부인들이 모방했다고도 한다. 우리 전통 혼례 때 신부 화장의 대명사인 연지곤지는 그 역사가 오래됐다. 신라의 여인들이 처음으로 연지 화장을 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5~6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평안남도 강서구역 수산리 고구려 무용총 벽화 여인상과 쌍영총 벽화의 ‘차마행렬도’에서 볼과 입술에 연지를 바른 여인들을 찾아볼 수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규경은 흉노의 고유 습속이 중국에 전래됐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넘어온 것이라 했고, 육당 최남선은 몽고족의 습속이 고려 시대에 전래된 것이라고 했다. 또 붉은색은 잡귀와 부정을 쫓는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하여 새 신부의 연지곤지 풍속이 생겨났다고 보기도 한다. 특히 단옷날 비녀 끝에 연지를 발라 재액을 물리치거나, 일부 산간 지방에서 전염병이 돌 때 예방 수단으로 이마에 연지를 칠하거나 붉은색 종이를 오려 붙이는 행위도 이를 잘 말해 준다. 후궁이 임금의 사랑을 받아 동침한 것을 승은이라 한다. 한나라 위광이 서한(西漢)의 전례를 기록한 ‘한관구의’에 의하면 궁녀들이 임금을 모시게 되면 은반지를 하사해 당번되는 달을 따지도록 했다. 또 ‘시경’ 정녀(靜女ㆍ얌전한 아가씨) 모형전(毛亨傳)에는 “옛날 후비와 후궁들이 예법에 따라 임금의 처소에 나아갈 때 여사가 그 달과 그 날짜를 적고 반지를 주어서 나아가게도 하고 물러가게도 했다. 그리고 임신을 하면 금반지를 주어 물러가도록 하고 마땅히 모시게 된 자에게는 은반지를 주어 나아가도록 했다”고 돼 있다. 중국의 호속전(胡俗傳)에서도 “남녀가 처음 혼인 때 서로 한평생을 굳게 약속한다는 뜻으로 금으로 만든 반지를 주었다”고 했다. 그럼 반지는 어느 손에 끼어야 할까. 승은을 입기 위해 나아갈 때는 반드시 왼손에 끼고, 왕과 동침하고 나면 오른손에 낀다. 왜일까. ‘오경요의’(五經要義)에 따르면 음양으로 볼 때 “왼손은 양(陽)인 까닭에 여자가 남자에게 나아갈 때 반지를 왼손에 끼게 되고, 오른손은 음(陰)이기 때문에 이미 모신 후에는 바꿔 오른손에 끼게 된다”는 것이다. 조선에서는 궁녀가 왕의 승은을 입으면 아침에 치마를 뒤집어 입고 나와 은혜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조재삼은 1885년 쓴 ‘송남잡지’에서 왕의 잠자리를 모시고 나서 은가락지를 오른손에 낀 것과 같은 뜻이라 했다. 한편 이익은 새 신부의 연지곤지와 가락지를 끼는 풍속에 대해 그 유래가 아름답지 못한 것이라며 혁파를 펴기도 했다.
  • 10살에 임신, 11살에 출산…英 최연소 엄마가 된 소녀

    10살에 임신, 11살에 출산…英 최연소 엄마가 된 소녀

    11살 소녀가 영국 최연소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더선은 11살 소녀가 이달 초 출산, 영국 최연소 엄마가 됐다고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살이었던 지난해 임신한 소녀는 임신 30주가 조금 넘은 이달 초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 가족을 잘 안다는 소식통은 “부모도 소녀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충격이 큰 상태”라면서 “어떻게 아무도 소녀가 임신했다는 걸 몰랐는지 의문이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소녀와 가족은 전문가 도움을 받고 있다. 중요한 것은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선은 사회복지기관과 현지 의회 관계자들이 소녀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소녀의 출신지와 이름, 아기 성별이나 체중, 소녀가 임신하게 된 경위, 아기 아빠의 신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전까지 영국 최연소 엄마는 2006년 12살 나이로 출산한 트레사 미들턴(27)이었다. 당시 미들턴은 4살 많은 친오빠 성폭행으로 임신, 딸을 출산하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그 일로 친오빠는 감옥에 갔고 아기는 2008년 입양됐다. 이후 미들턴은 깊은 우울증과 마약에 빠져 살았다. 3년여의 치료와 요양 끝에 겨우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18살 때 만난 7살 연상의 남자친구 대런 영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까지 여의고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다행히 2017년 10월 대런 영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출산하고 현재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중이다. 둘째 출산 후 얼굴을 공개하고 남편과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선 그녀는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둘째 딸이 태어난 순간 순수한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만 친오빠 성폭행으로 낳은 첫째딸을 입양 보내고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큰딸은 작은딸처럼 직접 키우지 못해 죄책감이 크다. 둘째 역시 언니도 모른 채 자라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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