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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엄마 장례 때 시댁식구 아무도 안 와” 아내 울분

    “친정엄마 장례 때 시댁식구 아무도 안 와” 아내 울분

    오은영 박사가 시댁 갈등을 겪는 부부의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소통 불가, 각방 살림 중인 ‘철벽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아내는 결혼한 지 2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시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며느리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남편 앞에서 서운한 감정을 쏟아내며 “어느 누가 며느리한테 욕하냐, 그런 시아버지가 어디 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아울러 친정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를 떠올리며 “아이가 벌써 4살이었는데 결혼식 안 올렸다고 장례식에 못 간다, 부조 못한다 할 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을 것 같냐”라고 속상해 했다. 이처럼 시댁에서는 결혼식을 안 올렸다는 이유 때문에 며느리를 수십년째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아내는 “친정 엄마 장례식 때 시댁에서 아무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게 상처가 너무 컸다”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하소연을 듣던 남편은 “시댁 안 가도 되니까 굳이 그렇게 싫은 소리 듣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내는 “나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사는 거라고, 나 안 만났으면 이렇게 안 사는 건데 하더라”라면서 “결국 안 보고 지내다가 4년 만에 다시 시댁 갔을 때 내가 또 잘못했다 빌지 않았냐”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이 “시댁에서 결혼을 많이 반대하셨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제가 한 살 많다고 반대하셨다. 같이 살다가 임신했는데도 아이 지울 수 있냐 하더라”라며 “출산 후 친정 엄마가 병원에 와 계셨다. 그때 시부모님이 오셔서 ‘사돈’ 했더니 사돈 호칭을 쓰지 말라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제가 맏며느리니까 명절에 가서 항상 음식을 했다. 그런데 시할머니가 오셨다고, 결혼식을 안 올렸으니까 방에 숨어 있으라는 거다. 아들도 다른 방에 숨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소유진은 “혼인신고도 했는데 (왜 그런 거냐)”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오은영 박사도 출연진들을 바라보며 “결혼식보다 사실 혼인신고가 더 중요한 거 아니냐”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아내가 시댁과의 갈등으로 힘들 때마다 남편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김응수는 “남편 분이 며느리로 인정해 달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되지 않았냐”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남편은 “못해봤다. 제가 장남인데 저한테 거는 기대가 컸다”라면서 “다 제 잘못이다. 저희가 잘 살았으면 아내한테도 이렇게 심하게 안 할 텐데, 그 원망이 아내한테 다 간 것 같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들 부부의 사연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시댁에서) 아내 분을 가족, 며느리로 인정 안 하고 인간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했다”라며 “잘못한 게 없는데 환영받지 못했던 경험을 하신 것 같다”라고 또 한번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 [서울광장] 필수 전문의의 ‘외도’부터 잡아라/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필수 전문의의 ‘외도’부터 잡아라/임창용 논설위원

    3년 전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극중에 김준완(정경호 분) 교수가 본과 실습생 시절 심장수술을 받고 살아난 아이의 심장을 만지면서 흉부외과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는 장면이 나온다. 국내외 의학 드라마에서 이처럼 흉부외과 의사는 단골 주인공인 경우가 적지 않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 많은 외과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도 마찬가지다. 드라마에선 ‘영웅’ 대접을 받는 이들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올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경쟁률을 보면 소아청소년과 0.2대1, 흉부외과 0.5대1, 외과 0.6대1, 산부인과 0.7대1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진료를 전공의에게 상당 부분 의존하는 대학병원에선 인력난을 호소하고, 지방에선 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를 안고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헤매고, 산통이 온 임신부는 아이를 받아 줄 산부인과를 찾다가 길거리서 출산해야 할 판이다. 시민단체나 언론에선 의사 부족을 지적한다. 인구 1000명당 의사수(한의사 제외)가 2.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6명의 3분의2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부족한 의사수가 3만~5만명에 달하고,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더 커질 경우 부족 현상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한다. 수치상으론 의사수가 부족한 게 맞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아우성이 단순히 의사수 부족으로 인한 것인지는 면밀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의료과잉 나라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국민 1명이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약 17회로, OECD 평균(약 7회)의 2.5배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좋고 의료비가 저렴해 병원을 자주 찾는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아픈 아이와 임산부, 위급한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유는 뭘까. 전체 의사수 부족보다도 피부과 등 특정 분야와 지역으로의 의사 쏠림이 극심해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의대 증원 못지않게 시급한 건 의료 쏠림 해소다. 필수의료 전문의를 빨리 늘릴 실질적 방안은 피부미용·성형 분야로 ‘외도’를 나선 전문의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이다. 2021년 기준 필수의료 전문의 중 전문과목 미표시 의원 개설자는 외과 1012명, 산부인과 696명, 흉부외과 253명, 소아청소년과 243명에 달한다. 어렵게 취득한 전문의 자격증이 장롱 신세로 전락한 이유는 간단하다. 진료 대상과 자리가 부족해서다.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는 임산부와 아이를 진료한다. 한데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여명에 불과하다. 40~50대들이 태어난 1970년대 연 80~100만명에서 4분의1 토막 났다. 그마저도 수도권 쏠림이 심하다. 반면에 과별 정원은 크게 변화가 없다. 아이와 임산부가 크게 준 상황에서 의대생들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기피하는 건 당연하다. 흉부외과와 외과 등 다른 필수의료과도 비슷하다. 이들은 의료 특성상 개원보다는 대학병원 등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필수의료는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수가는 낮아 병원들은 최소한의 전문의만 고용하려고 한다. 전문의 자격을 따도 제 역량을 발휘할 곳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의료 쏠림을 해소하려면 필수의료 전문의들이 당당히 간판을 달 수 있도록 현 수가구조부터 수술해야 한다. 아이들 수가 4분의1 토막 났으면 줄어든 4분의3에 해당하는 수가를 국가가 보전해 줘야 소아과 의사들이 외도하지 않는다. 대학병원들이 흉부외과와 소아과 전문의를 충분히 고용해도 적자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구가 급감한 지역에선 인구에 반비례하는 지역수가를 적용해야 시골에서도 의사 만나기가 쉬워진다. 전문의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용시술로 대거 빠지는 환경을 바꾸지 않는 한 필수의료 공백 문제는 백약이 무효일 수밖에 없다.
  • 아내 신내림 증상…캐나다인 남편 “당뇨병인 듯”

    아내 신내림 증상…캐나다인 남편 “당뇨병인 듯”

    신내림 증상을 보이는 아내와 그의 남편이 방송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국인 아내와 캐나다인 남편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아내는 “제가 2020년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그 후 점집을 다니고 있는데 남편이 외국인이라 그런지 무속 신앙을 믿지 못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귀신이 얼굴 반만 보일 때도 있고 사람의 모습으로 말을 걸 때도 있다. 아지랑이나 물안개 형체도 보이기도 한다. 무속인들이 신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최대한 미루고 싶은데 현상이나 증상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발이 저리고 손에 감각이 없을 때도 있다. 순간 기억력 저하, 반복적인 짧은 기절도 오고 눈을 감고 있어도 CCTV 보듯 방안 풍경이 보일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백발백중으로 귀신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가장 큰 문제는 아내의 당뇨병이라고 생각한다.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당뇨증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저는 무속 신앙과 관련된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건강관리를 못하는 것 같아 큰 걱정이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아내는 “당뇨가 귀신이 보일 때쯤 왔다. 그래서 당 조절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당뇨 외에는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제가 임신한 줄 알고 만난 거였다. 원래는 변비 때문에 가스가 찬 거였다”는 뜻밖의 이야기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점집이 아니라 병원을 먼저 가야 할 것 같다. 귀신 문제는 차치하고, 건강을 챙긴 후에도 그런 현상이 보이는지 체크해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트롯 남매’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중, 송가인을 향한 도 넘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진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은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녹음실에서 같이 먹고 자면서 가까워졌다”라고 거짓 주장을 펼쳤다. 이어 “김호중을 본 송가인은 단순히 동생이 아닌 어느 순간부터 듬직한 남성으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이 내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대세 김호중이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이어 송가인이 임신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의 아이를 가진 송가인은 현재 임신 3주차이며 당분간 모든 방송을 쉬고 육아에 전념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무근인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먼저 송가인과 김호중이 같은 소속사라는 주장부터 사실이 아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선후배 사이로 연애와 결혼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1986년생인 송가인은 올해 나이 38세로, 1991년 생인 김호중과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에서 듀엣으로 축하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현빈·손예진 부부도 ‘이혼’ 가짜 뉴스…“법적 조치 검토” 앞서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도 황당한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임신 4개월 차에 교통사고 당했던 여배우

    임신 4개월 차에 교통사고 당했던 여배우

    배우 오미연이 딸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큰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오미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지난 50년간 이어온 찬란한 배우 활동을 되새겼다. 오미연은 1987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여파로 얼굴만 600 바늘을 꿰매고, 6차례 성형수술을 받으며 장기간 회복에 집중했다. 배우 생활은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오미연은 “음주하신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때 우리 막내 임신 4개월 차였다. 아이가 4개월 반 됐는데 내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오미연은 사고 여파로 임신 7개월 때 조산했다. 오미연은 “(조산) 한 달쯤 됐는데 아이 머리가 너무 커진다고, 이상하다고 하더라. 아이가 뇌수종이어서 수술을 하고 평생 장애아로 살 수도 있고 포기해야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선택은 우리 보고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선택 못하는 것들을 남편이 해 줬다. 그때는 난 어려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안 된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남편 선택이 옳았다”고 덧붙였다. 막내딸의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됐고, 건강하게 성장했다.
  • 오미연 “막내딸, 두살 때 유괴당했다”

    오미연 “막내딸, 두살 때 유괴당했다”

    배우 오미연이 조산한 막내딸을 유괴당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오미연은 3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교통사고, 조산, 강도, 유괴사건을 연달아 겪으며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봤다. 오미연은 존경하는 선배 김영옥을 만나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옥은 후배 오미연이 캐나다를 다녀온 후 말이 많아지는 등 성격이 확연히 달라진 사실을 언급했다. 오미연은 막내딸 임신 후 음주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여파로 임신 7개월 만에 아이를 일찍 낳았다고 밝혔다. 어렵게 태어난 딸은 도우미 아주머니에 의해 유괴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미연은 “막내가 태어나 2살 때 겨우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였다. 내가 일을 시작해 도우미 아주머니를 모셨는데 아주머니가 온 지 2~3일 만에 애를 데리고 없어져버렸다. 찾기는 찾았지만 그 정신없었던 건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오미연은 “우리가 강도 사건을 겪었는데도 그 사람이 내가 연기자인 줄 알고 갔다. 있는 걸 다 줬다. 다 가져가도 좋으니까 사람은 해치치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좋게 하고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그 사람을 잡아 달라고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다. 나중에 나한테 그럴까 봐(보복할까 봐). 알려진 사람으로서 사는 게 무서웠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캐나다로 갔다”고 덧붙였다.
  • ‘13살차 문희준♥’ 소율 “결혼, 이게 맞나 싶었다… 남편 팬 많아서”

    ‘13살차 문희준♥’ 소율 “결혼, 이게 맞나 싶었다… 남편 팬 많아서”

    혼전임신으로 문희준(45)과의 정식교제 7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했던 소율(32)이 20대 중반 시절 이른 결혼에 대해 “이게 맞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엄마가 된 1·2·3세대 아이돌 특집으로 S.E.S. 바다와 원더걸스 출신 선예,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출연했다. 소율은 어린 나이에 문희준과 결혼을 할 당시 심경에 대해 “그땐 어리기도 했고 잘 모르기도 했지만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하기로 한 건데 내 팬들도 걱정이 됐고 일단 남편의 팬이 많다 보니 이게 맞나, 결혼을 좀 늦게 해야 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에서 문희준이 얄미울 때와 관련해선 “나만 보면 밥을 찾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소율은 “내가 되게 바쁜데 애가 둘이라 청소하고 이유식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올 때까지 멀리서 부른다. 그렇게 불러서 가 보면 자기 아이스크림 좀 갖다 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희준은 지난 14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 “잼잼이가 생겨서 결혼을 급하게 하게 됐다. 둘 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엄마·아빠가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014년 처음 인연을 맺어 2016년 4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소율이 크레용팝으로 한창 활동하던 중에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7년 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5살 터울의 1녀 1남을 두고 있다.
  • “일본엔 희망 없다”…일본인이 꼽은 ‘아이 안 낳는 이유’

    “일본엔 희망 없다”…일본인이 꼽은 ‘아이 안 낳는 이유’

    일본에서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가 79만 728명을 기록하며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8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저출산 위기에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일본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저출산 관련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0% 이상이 ‘아이를 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니케이) 신문은 지난 2월 독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응답자 중 30%는 “아이를 과거에도 원한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고 답변했다.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한 객관식 질문에서 여성은 ‘경력 단절’을, 남성은 ‘경제적 부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서는 비관적인 답변이 많았다. 한 미혼의 20대 여성은 “여성만 경력 공백을 갖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고, 기혼의 30대 여성은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만큼만 벌 수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인 일본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불쌍하다”, “일본에서는 희망이 없다”, “책임질 수 없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했다고 니케이는 덧붙였다. 눈여겨볼 점은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경향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의 80%가 ‘그렇다’고 대답한 것이다.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것이 경제적 여건 등 주변 환경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늙어가는 일본…신생아 수가 7년 연속 감소 인구 1억 2000만명의 일본은 급격히 늙어가고 있다. 베이비붐 시기였던 1973년에 태어난 아이는 209만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신생아는 8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는 2034년에 일본인 신생아 수가 76만 명대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보다 12년 빠른 지난해 이미 이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출생률과 사망률에 큰 변화가 없다면 2053년에는 인구가 1억 명 아래로 떨어지고 2065년에는 8800만 명으로 급감하게 된다. 저출산의 이유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사히신문 등은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진 사회에서 젊은 층이 결혼과 임신을 꺼리게 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기시다 총리는 “신생아 수가 7년 연속 감소하는 위기 상황으로 저출산 경향을 반전시키기 위해 육아 정책을 진행해 가겠다”면서 아동수당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지원 강화, 육아 가정 대상 서비스 확충, 근무 방식 개혁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 문희준 부인 크레용팝 소율 “‘빠빠빠’ 헬맷 부끄러웠다”

    문희준 부인 크레용팝 소율 “‘빠빠빠’ 헬맷 부끄러웠다”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빠빠빠’ 헬맷 무대가 부끄러웠다고 고백한다. 18일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엄마돌’ 바다, 선예, 소율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세대별 가요계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먼저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원조 요정’ 바다는 데뷔 당시 “S.E.S는 부잣집 딸이 취미로 가수하는 콘셉트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 2세대 대표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전 국민을 복고 열풍으로 물들인 ‘Tell me’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는 SNS가 활발하지 않던 시대라 인기를 실감할 수 없었다”라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형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끈 3세대 아이돌 크레용팝. 크레용팝을 탈퇴한 후 혼전임신으로 13살의 연상 문희준과 결혼한 소율은 ‘빠빠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헬멧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소율은 “다른 걸그룹처럼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일 줄 알았는데, 무대에 헬멧을 쓰고 올라야 해서 부끄러웠다”라고 밝히며 무대에 서기 전 스스로 걸었던 최면 방법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가요계를 대표했던 ‘엄마돌’ 바다, 선예, 소율의 전성기 시절 에피소드는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율은 문희준과 2016년 4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그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이었던 소율은 2017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고 5월에 딸을 출산했다. 이후 7월에 크레용팝 탈퇴를 공식화했다.
  • ‘44세 임신 베니♥’ 안용준, 쿠바드 증후군 진단

    ‘44세 임신 베니♥’ 안용준, 쿠바드 증후군 진단

    9세 연상연하 부부인 배우 안용준(36)과 가수 베니(45)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임신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연예계 최고령 임신부’가 된 베니와 안용준이 출연했다. 베니는 “임신 후 배에 털이 나고 온몸에 흉이 져 남편에게 못생긴 모습만 보여줘 미안하다”며 “아이를 얻고 행복과 불행이 같이 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의학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임신’이라 설명하며, 임신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베니는 2년 전부터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으며,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3~4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베니는 9세 연하인 안용준과의 결혼 당시 악플에 시달렸던 일을 회상하며 임신한 후 남편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임신 후 변해버린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베니를 위로했다. 안용준은 눈물이 없던 사람이었으나, 임신한 아내와 붙어 있다 보니 눈물이 많아지고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낸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베니의 ‘먹덧’까지 따라 겪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가 아내의 임신 증상을 남편이 똑같이 겪는 ‘쿠바드 증후군’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아내와 한 몸이 되려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안용준은 “아내와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다”면서 불안 증세로 물어뜯은 손톱을 내보여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안용준은 아내로부터의 분리 불안이 있다”며 ‘성인 분리 불안’이 있을 경우 애착 대상자와의 관계를 검토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부모가 ‘성인 분리 불안’이 있으면 자녀 양육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씨줄날줄] 국제결혼/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제결혼/이순녀 논설위원

    올 초 톱스타 송중기의 국제결혼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말 팬카페를 통해 영국 여성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과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지 4년 만의 재혼인 데다 톱배우로선 흔치 않은 국제 커플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글로벌 시대에 국제결혼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대중의 관심 대상인 연예인의 경우 호기심이 더 크기 마련이다. 지난해 그룹 클론의 구준엽과 대만 여배우 서희원의 결혼도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이슈가 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1700건으로 전년 대비 0.4%(8000건) 줄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다. 이런 와중에도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 즉 국제결혼은 1만 6700건으로 27.2% (3600건)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체 혼인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국제결혼 증가는 이제 보편적인 추세로 봐야 한다. 지난해 총 혼인 건수 중 국제결혼의 비중은 8.7%로 신혼부부 100쌍 중 9쌍이 국제 커플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3년 통계를 보면 2017년 7.9%, 2018년 8.8%, 2019년 9.9%로 매년 급증했다. 국제결혼이 늘면서 다문화가족 지원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송중기의 결혼 발표를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다문화가족 혜택에 관한 정보가 회자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을 제정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교육, 의료, 보육, 주택,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우선권, 외국인학교 입학, 국민주택 특별 공급, 공기업 채용 가산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과거 농촌 총각 장가 보내기로 폄훼됐던 국제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시대가 바뀌면서 많이 개선됐다. 다문화가족의 일상을 보여 주는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도 이런 변화에 기여했다. 다문화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그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내국인 역차별에 대한 불만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 전북지역 축사 화재 빈발…전북소방본부, 긴급 예방대책 마련

    전북지역 축사 화재 빈발…전북소방본부, 긴급 예방대책 마련

    최근 건조한 날씨 속 축사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소방 당국이 긴급 예방대책 마련을 지시 하고 축산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축사시설 집중예방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축사 화재 예방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북에는 1만3,078개소의 축사시설이 있으며, 최근 5년간 축사화재는 총 269건으로 부상 5명, 16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마다 53.8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올해는 이미 51건이 발생,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인 요인이 10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6일 새벽 정읍시 태인면의 돈사에서 육성돈 800두, 임신동 250두 등 총 1500두가 폐사하고 12억 3000여만원의 큰 피해가 발생한 것 역시 돈사 내 보온 등 전선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원인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한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축사시설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화재 예방 기동순찰 및 현지 적응훈련 진행, 축산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및 지도를 통해 대형 또는 노후 축사시설을 위주로 최근 축사 화재 사례를 전파하는 등 안전조치도 실시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냉·난방을 위한 보온등, 온풍기 및 환풍기 등을 장시간 사용하고 우레탄 폼 등 보온성 가연재를 도포한 밀폐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규격에 맞는 전열기구 사용, 노후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축사 인근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주의 등 주기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기가 성병 걸린채 태어났어요”…신생아 매독, 13배 급증한 캐나다

    “아기가 성병 걸린채 태어났어요”…신생아 매독, 13배 급증한 캐나다

    캐나다에서 매독에 걸린 상태로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체 인구 매독 감염이 늘면서 신생아 감염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16일(한국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공중보건국(PHAC)은 2017년 신생아 선천성 매독 사례 7건에서 2021년 96건으로, 1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매독 사례는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았으나, 최근 들어 이 같은 경향은 줄고, 대신 가임 여성들 사이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 작은 궤양으로 시작…사망까지 성병에 속하는 매독은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지만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매독 감염 초기에는 작은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사라지면 전신 발진,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2기 매독이 된다. 2기 매독 증상이 나타난 뒤 몇 년이 지나면 3기 매독이 나타난다. 이때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눈, 뼈, 뇌, 심장 등에 영향을 미쳐 실명, 마비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매독에 걸린 채 임신할 경우 태아의 사망이나 사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매독 감염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 상실, 장기 손상 등 신체적 문제가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캐나다인 70% 콘돔 쓰지 않아” 이 같은 매독 증가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콘돔 사용 감소’를 꼽았다. 2020년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에서 성관계가 활발한 캐나다인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0%가 콘돔을 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매독 검사가 용이해지며 감염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 및 보건상 구조적 불평등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의 문제도 발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중보건국은 매독 검사 지침을 통해 주기적인 검사를 당부하고 특히 임산부의 경우 철저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도 매독 증가 추세…남성 매독 환자만 급증 우리나라도 최근 3년간 매독으로 인한 병원 진료가 증가 추세다. 전체적인 성병 환자 규모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59만 5108명에서 유행 이후인 2020년 54만 3750명으로 급감했지만, 유독 매독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매독(1기와 2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6851명에서 2018년 5627명으로 감소했다가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남성 매독 환자 수는 2018년 3789명에서 2021년 4428명으로 16.9%나 늘었다. 30대 남성(1428명)이 27.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40대(690명)는 23.2%, 50대(350명) 17.1%씩 증가했다. 20대(1602명)는 12.0% 증가했다. 반면 여성 환자 수는 2018년 1838명, 2021년 1865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20대(810명)에서 12.5%가 증가했지만 30대(335명·-13.4%)와 40대(232명·-6.8%)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 20대 여직원에 “다 영글었네”·임신부는 화장실 청소…또 새마을금고

    20대 여직원에 “다 영글었네”·임신부는 화장실 청소…또 새마을금고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0대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 근로계약서에 없는 청소 업무를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인천 새마을금고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021년 7월 이사장 B씨로부터 “이제 다 영글었네”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해당 매체에 “(이사장이) ‘영글었다는 말이 뭔 말인지 알지?’라고 했다”며 “‘(신체가) 발달을 했네’ 이런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사장 B씨를 성희롱 등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성숙해 보이고 의젓해 보인다. 보기 좋다. 칭찬으로 얘기를 한 것”이라며 “영글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5월 B씨의 발언이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했지만, 6개월이 지난 뒤 B씨에게 내려진 처분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에 그쳤다. 이후 A씨는 노동청에도 진정을 접수했지만, 노동청은 이미 중앙회 차원에서 처분이 나왔다는 이유로 별도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 해당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7년에는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개고기를 삶게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B씨는 그 후임으로 2020년 취임했다. B씨에 대한 논란은 또 있었다. 그가 근로계약서에 명시돼 있지 않은 ‘청소 업무’를 지시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것. S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직원들이 마대자루로 바닥을 닦고, 점포 내부를 돌며 쓰레기통을 비운다. 또 청소를 위해 화장실 내부에서 걸레를 빠는 모습도 보인다. 청소에 동원된 임신부 C씨가 이를 노동청에 신고했고 노동청은 해결책을 강구하라며 행정지도했다. 이에 B씨는 “직원들이 청소하는 건 취임 전부터 있었던 일”이라며 “지난해 이미 본점서 관련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용역을 쓰겠다’고 통보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인사권 쥔 새마을금고 이사장, ‘소왕국의 왕’이라 불려 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영을 총괄하는 이사장은 대부분 금고 대의원들에 의해 간선제로 선출돼 10년 이상 장기 집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고 직원 전체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어 ‘소왕국의 왕’으로도 불린다. 특히 각 금고의 감사 역할을 하는 ‘내부통제책임자’라는 직책이 있는데, 그 인사권도 사실상 이사장에게 있어 견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새마을금고에서의 성희롱과 갑질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직장갑질 119 등에 따르면 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020년 여성 직원들에게 밥 짓기와 설거지, 빨래 등을 시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결과, 이 같은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다. 상급자가 여직원에게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술을 따라드려야 한다”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도 확인됐다. 상사에 대한 예절이라는 명목의 ‘6대 지침’의 존재도 확인됐다. ‘상사가 부르면 즉시 일어서기’ ‘상사는 섬겨야 한다’ ‘상사의 단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자’ ‘상사의 화를 자기 성장의 영양소로 삼자’ 등의 내용이다. 부당한 인사 발령이나 퇴사 종용도 빈번하게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벌거벗은 누드가 성스러울 수 있을까? [으른들의 미술사]

    벌거벗은 누드가 성스러울 수 있을까? [으른들의 미술사]

    벌거벗은 누드가 성스러울 수 있을까? 누드는 미적 감상의 대상으로서 에로틱한 감성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수단이었다. 고대 그리스 미술에서 완벽한 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누드였다. 그러나 중세 천년 동안 신 중심의 사회에서 인간의 모든 행위는 죄악으로 치부됐다. 따라서 웃음, 슬픔, 분노, 욕정 등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철저히 금기됐다. 중세 예술가들은 맨몸으로 쫓겨나는 아담과 이브를 그릴 때도 어떻게든 몸을 가려 그렸다. 르네상스 시기가 되어서야 많은 예술가들은 인간의 몸과 감정을 온전히 그리기 시작했다. 경건함이 느껴지는 누드화, 한스 멤링의 <밧세바>  서양 미술사에서 이브(Eve), 비너스(Venus), 밧세바(Bathsheba)는 필연적으로 벌거벗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왜냐하면 이브는 맨몸으로 쫒겨났고, 비너스는 바다 거품 속에서 태어났으며, 밧세바는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다윗이 반했기 때문이다. 이 주제들은 여성 누드를 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므로 르네상스 화가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특히 밧세바 주제는 다윗의 욕정, 달콤한 유혹, 부정한 사랑, 남편에 대한 배신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선을 담을 수 있었으므로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렸다. 대부분의 화가들은 목욕하는 밧세바를 훔쳐보는 다윗의 모습을 그렸다. 이렇듯 훔쳐보기는 은밀함을 겨냥한 전략이었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밧세바는 이스라엘의 다윗 왕의 부인이자 솔로몬 왕의 어머니다. 원래 다윗의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였으나 다윗이 궁전 테라스에서 그녀가 목욕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열정적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다윗이 밧세바를 임신하게 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죽게 만든 뒤 밧세바를 아내로 삼았다. 한스 멤링(Hans Memling·1440~1494)은 다윗을 왼편 꼭대기에서 이웃집을 염탐하는 하챦은 존재로 그렸다. 대신 목욕을 마치고 나오는 밧세바의 누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개 북유럽 화가들은 누드를 최후의 심판과 같은 묵시록적이거나 종교적 주제에서만 사용했다. 팔 다리와 가슴을 훤히 드러낸 감상용 누드는 북유럽 미술에서 아주 드문 편이다. 더구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실물 크기의 젊은 여성 누드는 15세기 사람들에게 굉장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군신 간 의무와 부부 간 믿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밧세바  하녀는 차분하게 밧세바가 목욕을 마치고 나오자 가운을 입혀 주고 있다. 북유럽 옷과 두건을 쓴 하녀 역시 무겁게 침묵하고 있다. 하녀는 그저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밧세바와 하녀 말고도 이 회화에서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은 하얀 강아지다. 하얀 몰티즈는 장난기와 애교가 많은 사랑스러운 강아지다.그러나 이 강아지는 주인의 심정을 아는지 무기력하게 처져 있다. 15세기 플랑드르 회화에서 강아지는 부부간 신의를 상징한다. 무기력하고 슬픈 강아지의 모습은 곧 밧세바의 모습이다. 강아지는 밧세바가 남편 우리아에게 신의를 지키지 못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절대적 권력을 쥔 다윗이 한밤중에 처소로 건너오라는 은밀한 명령에 밧세바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군신 간의 의무와 부부 간 믿음 사이에서 밧세바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그래서 무표정하게 앞을 관조하는 밧세바의 태도와 서글픈 표정은 처연한 모습으로 비친다.  멤링이 그린 밧세바는 지나치게 창백해 성적인 매력을 지닌 여성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성스러운 여성의 모습이다. 멤링의 작품은 벌거벗은 여성의 누드 작품임에도 초자연적인 고요함이 배어 있어 경건함과 차분한 묵상을 이끈다. 이 작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밧세바의 심정에 동화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읽어야 한다. 그래야 성스러운 누드라는 역설적인 용어를 이해할 수 있다.
  • “남편 앞 아내 성폭행, 딸까지 손 대” 우크라 당국, 러군 성범죄 수사보고서 공개

    “남편 앞 아내 성폭행, 딸까지 손 대” 우크라 당국, 러군 성범죄 수사보고서 공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인 2명이 민간인 남성을 총으로 위협하고 그의 아내와 어린 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포함된 우크라이나 검찰의 수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해당 보고서에서 지난해 3월1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지구의 주택 4곳에서 러시아 군인 2명이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 자세히 적었다. 당시 러시아 군인 2명은 술에 취한 상태로 젊은 부부가 사는 주택에 침입했다. 이들은 남성을 총으로 위협하고 부엌에 있던 냄비로 구타했다. 그리고 그를 강제로 무릎 꿇린 채 그의 아내를 번갈아가며 성폭행했다. 심지어 한 군인은 그의 4살배기 딸까지 손 댔다. 그는 아이에게 “여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위협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웃 집에 침입해 부부를 폭행하고, 임신한 41세 아내와 17세 딸까지 성폭행했다. 또 몇몇 가족들이 모여 사는 인근 주거지에서도 성범죄를 저질렀다. 한 집에 처들어가 모든 사람들을 부엌으로 몰아넣고 15세 소녀와 그의 어머니를 차례로 끌고가 성폭행했다.우크라이나 검찰은 피해 가족들이 가까스로 살아남아 증언할 수 있었다며 이들에게 심리적·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등 추가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러시아 군인 2명은 제15독립차량화소총병여단의 32세와 28세의 저격수로 전해졌다. 이 중 나이가 더 많은 군인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고, 예브게니 체르노크니즈니라는 군인은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은 밝혔다. 그러나 로이터가 체르노크니즈니의 친척들과 연락을 시도했을 때 자신을 가족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눈물을 흘리며 그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그의 사망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생존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얘기다.이 외에도 브로바리에서 성범죄에 연루된 러시아 군인은 4명이 더 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와 같은 사건에서 러시아군 상관들의 지시 또는 묵인 등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들은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군에 의한 조직적인 성적 학대에 대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지속적인 보고의 일부분이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개전 후 보고된 7만 1000여 건의 전쟁 범죄 신고를 조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엔 인권 감시단은 성범죄 신고 사건 대부분이 러시아군 소행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검찰은 성범죄 1건을 포함한 전쟁 범죄 혐의를 받는 러시아 군인 26명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 중 일부는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궐석 재판에서 유죄를 받았다. 이들이 러시아 정부에 의해 인도될 가능성은 낮지만, 국제 감시 목록에 오르면 다른 나라로의 출국이 어려워질 수 있다.
  • 겹쌍둥이 출산 30대 산모, 하반신 마비 “단순 임신통인줄 알았는데…”

    겹쌍둥이 출산 30대 산모, 하반신 마비 “단순 임신통인줄 알았는데…”

    청주에서 한 30대 산모가 겹쌍둥이를 출산한 후 하반신 마비가 된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4살 쌍둥이 형제를 둔 이예원(36)·손누리(36) 부부는 지난 7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인 하준과 예준을 얻었다. 출산 당시 하준은 몸무게 2.6㎏, 예준은 2.4㎏였다. 쌍둥이가 일반적으로 2.5㎏ 안팎으로 태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출산 직후 산모 손씨의 하반신 마비 증세로 진행된 정밀검사에서 심각한 결핵성 척추염이 확인됐다. 남편 이씨는 “흉추 안에 고름이 차있어서 골절이 됐고, 골절로 척수가 눌려서 신경이 눌려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출산 3개월 전부터 등 통증을 호소했지만 단순한 임신통으로 여겼다. 출산이 멀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밀검사를 받을 겨를도 없었다”고 밝혔다. 손씨는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대에 올랐지만, 예전처럼 건강하게 걸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자재 회사에 다니는 이씨는 육아휴직을 한 뒤 아내와 태어난 쌍둥이를 돌보고 있다. 또 다른 쌍둥이 2명은 장모님 손에 맡긴 상태다. 이씨는 “돌볼 가족이 둘이나 늘었는데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아 막막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부·민간 차원 도움 절실…김영환 “충북도가 정성 다할 것” 소식을 접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씨의 쾌유를 빌면서 “충북도가 정성을 다해 겹쌍둥이 가족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긴급 의료지원비 등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지원금 신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면서 부부를 도울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손씨의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민간 차원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후원 계좌를 열어 민간단체나 개인의 지원을 받고 있다. 겹쌍둥이 가족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독려했다.
  • 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특강

    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특강

    차병원은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12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환태평양 생식의학회(PSRM)’에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In vitro maturation, 이하 IVM)’를 주제로 특강했다고 14일 밝혔다. IVM은 1989년 세계 최초로 차병원이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에 성공하고 아기가 탄생한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I 차 연구소장은 특강에서 “앞으로 난자 보관은 미성숙 난자의 시험관 아기 시술인 IVM의 발전에 따라 또 다시 한번 획기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난자 보관이 필요한 미혼 여성들이 최소한의 호르몬 요법으로 신체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미성숙 난자를 채취해 체외에서 성숙시키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몬 주사를 최소화 해 난자 채취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인다면 난자은행이 지금보다 훨씬 활발해져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저출산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IVM과 관련된 임상연구를 강화해 성공률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팀은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 성공한 이후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유리화난자동결법의 개발로 이전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난자를 동결해 보관하는 시스템인 난자은행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받았다. 젊은 여성들이 난자를 보관했다가 출산이 늦어질 경우 사용하는 난자은행에 회의적이었던 국제생식의학회에서도 지난 2014년 하와이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치료로 인용했다.
  • “잠들기 전 폰 삼매경” 임신부, ‘임신성 당뇨’ 위험…야근은 유산 가능성 높여

    “잠들기 전 폰 삼매경” 임신부, ‘임신성 당뇨’ 위험…야근은 유산 가능성 높여

    임신부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조명을 오래 켜 놓는 습관으로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압스테트릭스 앤 가이너컬러지(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AJOG)’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김민지 박사를 포함한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최근 미국 임신부 741명을 대상으로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손목에 착용하고 일주일 간 수면 정보를 작성하도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임신부는 취침 3시간 전부터 더 많은 빛에 노출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졌다. 특히 연구 대상자 중 16명은 희미한 빛에서 약 1.7시간을 보내고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다. 빛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은 더욱 커졌다. 임신 중 태아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포도당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포도당을 태아에게 많이 전달하기 위해 몸이 변화하게 된다.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호르몬이 태반에서 분비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나 인슐린 작용이 둔화된다. 특히 체중이 잘 늘어나는 임신 중기 이후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 인슐린이 2~3배 더 분비돼야 한다. 건강한 임신부는 인슐린 저항성이 늘더라도 필요한 만큼 인슐린을 더 분비하기 때문에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임신부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임신부가 임신 초기 고혈당인 경우 태아의 발달과 성장이 억제되고, 중기 이후 고혈당인 경우 태아의 성장을 촉진해 거대아를 유발할 수 있다. 김 박사는 “취침 3시간 전부터 희미한 조명이나 스마트폰 등의 발광 장치를 어둡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가능하면 치우고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화면을 어둡게 하거나 야간모드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신 후 야근 잦을 수록 유산 가능성 증가” 한편 임신한 뒤 야근이 잦으면 유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 또한 멜라토닌의 분비량 감소 때문으로,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태반과 난소 등 말초기관에서도 분비되며 특히 태반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루이세 벡트루프 덴마크 코펜하겐 묄렌베리·프레데릭스베리 병원의 박사 연구팀은 병원 등 공공서비스 기관에 일하는 여성 2만 2744명의 6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2019년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 온라인판에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1만 47명은 임신 3~21주 사이에 매주 며칠씩 야근을 했고 1만 2697명은 야근을 하지 않았다. 임신 8~22주 사이 어느 한 주에 2일 이상 야근을 한 여성은 그다음 주에 유산할 위험이 야근하지 않은 여성보다 32% 높았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파악할 때 유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간 야근을 한 횟수와 야근이 계속되는 일수에 따라 유산 가능성은 증가했다”며 “밝은 조명 속에 야근하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면 전문가는 임신부는 호르몬 변화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며 수면과 각성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혼 4년 만에 재혼·임신 발표한 여배우

    이혼 4년 만에 재혼·임신 발표한 여배우

    일본 배우 키무라 후미노가 비연예인과의 재혼 소식을 알리면서 초여름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무라 후미노는 지난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황새씨가 우리를 찾아왔다. 찾아온 기적을 소중히 여기며 느긋하게 키워가겠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재혼 상대는 키무라 후미노가 지난해 10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편집 작업 등을 도와주는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1987년생 키무라 후미노는 지난 2016년 연기 강사와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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