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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숲, 25일 시그니처 위드 레드 론칭 기념 네이버 브랜드데이 라이브 진행

    베베숲, 25일 시그니처 위드 레드 론칭 기념 네이버 브랜드데이 라이브 진행

    베베숲은 25일 오전 11시 시그니처 위드 레드 론칭 기념으로 ‘네이버 브랜드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제품 라이브 방송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시그니처 위드 레드 론칭 특가와 함께 해당 제품을 20팩 이상 구매 시, 베베숲의 생활브랜드인 베베숲 홈의 세제유연제 샘플 2팩을 전 고객에게 증정한다. 새롭게 런칭한 시그니처 위드 레드는 기존 고평량, 고보습을 유지하면서 피부 진정, 재생 등에 효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시그니처 블루 에코는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이처 골드 물티슈의 좋은 성분만을 엄선해 성분을 강화했다. 레이온 100% 원단까지 그대로 유지된 더욱 새로워진 리뉴얼 제품이다. 베베숲은 새해 기념으로 풍성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위드 라인 제품 구매 시 230명을 추첨해 베베숲 홈 세탁세제 본품 1개를 증정하며, 포토 후기 작성 시 베스트 포토후기 10명에게 1만원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한다. 라이브 구매 이벤트로는 라이브에서 2박스 이상 구매 시 5명에게 임신출산축하선물인 베베숲 마음박스 추첨 증정, 라이브 구매 인증 시 23명에게 시그니처 위드 레드 10팩 1박스를 추첨 제공한다. 베베숲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베베숲 신제품과 푸짐한 라이브 혜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1년 6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아기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 출산·육아 준비 한 번에 하세요

    출산·육아 준비 한 번에 하세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예비 엄마, 아빠와 초보 부모들을 위한 임신출산 육아 정보 제공과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출산·육아 준비 한 번에 하세요

    출산·육아 준비 한 번에 하세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예비 엄마, 아빠와 초보 부모들을 위한 임신출산 육아 정보 제공과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아이를 낳은 가정에 간호사가 찾아갑니다”... 마포구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운영

    “아이를 낳은 가정에 간호사가 찾아갑니다”... 마포구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운영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찾아갑니다.” 서울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는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이 사업을 지난달부터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마포구에 주소를 둔 20주 이상 임신부부터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정 방문 서비스는 출산 후 6주 이내에 1회 방문하는 ‘보편방문’과 영유아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총 25회 방문하는 ‘지속방문’으로 나뉜다. 서비스 내용은 ▲산전·산후 우울검사 ▲산모와 신생아 건강 평가 ▲모유 수유 교육 ▲신생아 돌보기 ▲아기 울음과 수면 문제 교육 등이다. 또 우울증이나 가정 폭력 등 고위험군 가정에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면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 보건소 2층 모자방문간호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간 건강 격차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아동 학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영유아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난임부부 한의약 치료 돕는 강서

    서울 강서구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2022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한의학적인 치료(한약 복용)를 기반으로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생활 질 개선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5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둔 원인불명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이며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 서울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여성의 경우 1977년 1월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 첩약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첩약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 적격 여부 자가점검을 해야 한다. 자가점검 후 결과지를 출력해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원인불명의 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실혼인 경우 증빙서류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 강서, 임산부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강서, 임산부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서울 강서구는 임산부 가정에 건강도 챙기고 농가도 살리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신생아 건강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 중인 임부이다. 총 10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단, 총 지원 금액의 20%인 9만 6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본인 인증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구청 지역경제과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 시 제출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및 증빙서류이며, 증빙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신청서(국민건강보험공단), 출생증명서, 출생신고된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본), 산모수첩(병원명, 의사날인 기재)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지원 대상자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다. 주문은 올해 12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주문 금액 중 본인 부담금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 전후 영양이 중요한 임산부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본 사업을 마련했다”며 “임산부 건강과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이·산모 건강 돌보미 동대문… 간호사 방문 서비스

    아이·산모 건강 돌보미 동대문… 간호사 방문 서비스

    “모든 영유아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찾아갑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갓 태어난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든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아기를 낳은 모든 가정에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살피고, 모유수유, 아이 달래기 등 아기 돌보기에 대한 상담 등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사업으로 동대문구는 2016년부터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어려운 사정이 있는 가정에는 아이가 두 살이 될 때까지 간호사가 약 25회 가정을 방문한다.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가족건강팀(02-2127-5379, 5388)으로 전화하거나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https://seoul-agi.seoul.go.kr/sm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산부와 아기가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익명 출산 땐 아기 안 버리겠죠… 양육 포기 조장하지 않을까요

    익명 출산 땐 아기 안 버리겠죠… 양육 포기 조장하지 않을까요

    지난해 여름, 지방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는 주점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스스로 아이를 기를 경제적 능력이 없다고 여긴 A씨는 아이를 비닐봉지에 싼 뒤 종량제 봉투에 한 번 더 묶어 주점 앞 도로변에 유기했다. 다행히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영아는 구조됐지만 A씨는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10월 중고마켓 애플리케이션에는 ‘신생아를 월 20만원에 입양 보낸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영아 유기 문제가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책 마련에 나선 정부는 원치 않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신원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국회에서도 지난해 12월(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올해 5월(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잇따라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보호출산특별법안은 임산부가 입양을 보낼 의사가 있을 때 보건소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허가한 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뒤,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입양법상 입양을 보내는 친모는 실명으로 출생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원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영아 유기가 벌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그러나 미혼모단체와 인권단체 등은 보호출산제가 아동의 알권리를 막는 동시에 양육 포기를 되레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법안 도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영아유기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강력한 위기임신출산 지원”이라면서 “지원 제도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익명출산제를 도입하는 건 국가가 산모로 하여금 양육을 포기하라고 권고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성명서를 통해 “입양아동 등 출생등록이 되지 못한 아동들은 성장 과정에서 출생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해 고통스러워한다”면서 “(국회 발의 법안들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강조한 ‘보편적 출생등록제도’의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익명출산 가능성을 허용하는 제도의 도입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익명출산으로 태어난 사람은 친생부모의 동의가 없거나 동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친부모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조 의원 법안도 당사자가 성인이 된 뒤에야 법원행정처에 인적 사항 조회를 신청할 수 있다. 2014년 관련 법안을 도입한 독일의 경우 친모와 아동의 입장이 대치될 때 법원이 이를 판단하도록 규정했다. 전문가들은 영아유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 미혼모에 대한 차별의 시선이 큰 나라라는 점을 감안해 아동과 친생모의 권리를 모두 보장할 수 있는 절충점이 도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강서, 엄마되고 싶다면… 난임치료 한약 지원

    강서, 엄마되고 싶다면… 난임치료 한약 지원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4명으로 초저출산 시대가 현실화 된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1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 한의약 방법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강서구는 올해 난임부부 8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주소지를 둔 만 41세 이하(여성 나이 기준)의 원인불명의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다. 구는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국가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과 동시 지원은 안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첩약비용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smom)에 접속해 지원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정된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면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노원, 임산부 1353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노원, 임산부 1353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임산부 1353명에게 연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꾸러미는 월 4회(연 16회), 회당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품목은 백미·한우·돼지고기·우유·유정란·배추 등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담는 선택형 꾸러미와 가격대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꾸러미 2가지 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지원액 중 8만 2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 기존 임신바우처카드 발급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울 경우 구청 여가도시과를 통한 서면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 접수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출산확인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기간 중 주민등록지 또는 실제 거주지가 변경돼도 최초 접수 자치구에서 지원하며 유산 등으로 임신·출산 상태가 중단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고고 레고교실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 중랑구는 4~9세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양육 서비스)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고 레고교실’ 프로그램을 다음달 27일 마무리하고, 올해 참가자를 접수한다. 고고 레고교실은 영유아와 저학년 아동들에게 레고 교구를 활용한 놀이 수업을 제공해 상상력, 창의력, 집중력 등 아동 인지능력을 발달시키는 수업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스마트러닝센터에서 5인 미만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 1회 50분씩 하고 있다. 성동한양 상생학사 입주자 21명 모집 성동구는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학생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는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올해 입주자 21명을 새로 모집한다. 올해 3년차 입주자를 모집하는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청년주거 지원 사업으로 총 42가구가 입주했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학생들에게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한양대 주변 생계형 건물주에게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문화재단TV 콘텐츠 대폭 확대 관악구 관악문화재단은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맛집부터 관악구 토박이들의 삶이 담긴 ‘대관광’ 시리즈를 비롯해 100여명의 주민생활예술가가 개성을 한껏 발휘한 ‘우리동네에 예술가가 산다’,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에 빛나는 작곡가 김오키가 참여한 ‘판타스틱 관악’ 음악앨범 등이 있다. 특히 삼성동 시장과 점성촌 등을 담은 ‘스토리인관악’, 강감찬 장군과 고려 역사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고려어벤져스’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구 전 구민 생활안전보험 무료 가입 중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중구 생활안전보험’을 도입했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중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만 두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보장 항목은 총 6가지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망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 등 사망 또는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애 ▲가스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애 등이다. 사고 발생 범위는 중구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이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 최고 1000만원이며 다른 보험과의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한다. 일반 장애인도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강동구가 기존 저소득 장애인에게만 지원하던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대상을 일반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되는 장애인은 연간 20만원 이내, 장애인 연금·기초연금 수급자 및 18세 미만 장애 아동에게는 연간 10만원 이내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등 이동기기 수리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10만원 이내 지원 대상을 일반 장애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지원 한도 금액 내에서는 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다. 임산부 1952명에 친환경 농산물 제공 강서구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부다. 강서구는 총 195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최대 12개월간 41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의 20%(8만 2000원)는 임산부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신청서(국민건강보험공단), 출생증명서, 3개월 이내 발급한 출생신고된 주민등록등본, 산모수첩 중 하나다.
  • “남편 반찬·속옷 챙겨라” 서울시 임신부 매뉴얼, 복지부에도 6년간 노출

    “남편 반찬·속옷 챙겨라” 서울시 임신부 매뉴얼, 복지부에도 6년간 노출

    성차별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된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의 ‘임신 주기별 정보’와 똑같은 내용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도 6년간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저출산을 극복하겠다는 정부의 성인지 감수성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5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의 임신 정보 게시판에 만삭 임신부가 해야할 일로 남편의 밑반찬 준비와 옷 정리 등이 제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2019년 6월 홈페이지 출범 당시부터 노출된 내용으로 약 19개월 간 한번도 수정되지 않았지만 논란 2시간 만에 황급히 삭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에 “해당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쓴 것이다. 아이사랑 홈페이지는 내용이 수정됐지만 서울시는 미처 반영하지 못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번도 임신부의 항의 등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보건복지부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복붙’한 것이다.보건복지부가 지난 2010년 6월 운영을 시작한 ‘아이사랑’의 임신 주기별 정보에는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임신 초·중·말기로 시기를 분류하고 1~40주 임신주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항목도 태아의 성장, 모체의 변화, 건강체크 포인트 등 일치한다. 다만 서울시에서 문제가 된 내용은 노출되지 않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내용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는 “2013년에 작성된 오래된 자료이기 때문에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 최근에 내용이 문제된다는 지적이 나와 2019년 삭제 완료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용이 삭제되기 전인 2018년 홈페이지 개발 도중 ‘아이사랑’의 내용을 옮긴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내용에 대한 지적은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연구보고서에도 나타나 있다. 지난해 3월 발간된 ‘임신출산 정보제공 방안 연구보고서’에는 논란이 된 임신 주기별 정보에 대해 ‘내용 중에는 오래된 정보이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중고장터에 거래된 아기…비밀출산제로 이 상황을 막겠다구요? [아무이슈]

    중고장터에 거래된 아기…비밀출산제로 이 상황을 막겠다구요? [아무이슈]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신생아를 월 20에 입양 보낸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물의를 빚자 정부가 출생 신고 시 친모 신상을 가리는 ‘보호출산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보호출산제는 사실상 비밀출산제로, 친모는 가명을 사용해도 된다. 출생 신고 시 미혼모의 부담을 줄여 영아 유기를 막겠다는 발상이지만 미혼모 단체와 아동인권단체는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연평균 120건에 이르는 영아 유기, 보호출산제를 도입하면 막을 수 있을까.●미혼모의 진짜 고민은… “아이를 낳고 한 달 넘게 고민했어요. ‘내 호적에 올려도 될까? 입양을 보내고 나서도 (내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17살의 나이에 엄마가 된 김모(25)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출산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다. 현행 입양특례법은 아이를 입양 보내려면 반드시 친모 실명으로 출생 신고를 하게끔 돼 있다. 입양 전까지 친모 서류에 자녀의 기록이 남는데, 이 때문에 미혼모가 입양을 꺼리면서 영아 유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김씨는 보호출산제가 영아 유기와 같은 일들을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김씨는 그보다 갑작스러운 임신, 그 이후 출산까지 곁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과 정보 부족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했다. “임신 8개월까지 학교에 다녔고 부모님도 임신 사실을 몰랐어요. 미혼모 시설이나 단체가 있는지도 몰랐고요. 청소년 상담센터에 전화해 봤지만 ‘부모에게 알려라. 못하겠으면 우리가 대신 해주겠다’고만 하더라고요.” 김씨는 아이를 끝내 보내지 못했다. 입양을 보내도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눈앞에 아른거릴 것만 같았다. “아이의 호적이라는 한 줄이 두려운 엄마도 있겠죠. 하지만 최소한 저는 그보다 당장 이 아이를 어떻게 낳아야 하고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도움이 더 필요했던 것 같아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미혼모, 한부모단체 및 아동인권단체 등은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아유기를 막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보호출산제가 아니고 강력한 위기임신출산지원”이라고 주장했다. 보호출산제를 도입하면 아이가 성장해도 친부모를 알 수 없게 돼 아이의 알권리를 침해한다 것이다. 정부가 아이 양육을 포기해도 된다는 일종의 사인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른다. 이미 보호출산제를 시행 중인 독일,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도 아동의 알권리가 논란이다. 독일에서는 아이가 15세가 되면 친모의 신상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할 수 있는데, 친모가 동의해야만 이를 공개할 수 있어 법정 공방을 벌이는 일도 있다. 유미숙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외협력국장은 “아동은 부모와 환경을 선택할 여지가 없는 가장 약자”라면서 “부모가 원치 않으면 자신의 뿌리조차 찾을 수 없는 보호출산제는 명백히 아동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했다.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이들 단체는 보호출산제 이전에 병원이 지방자치단체에 아이 출생 사실을 통보하는 ‘출생통보제’ 도입과 출생신고 절차 간소화가 먼저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의 최형숙 대표는 “내 신분이 드러날까 두려워 아이를 유기하는 미혼모의 사례는 극히 일부”라면서 “그보다 청소년 부모 등 위기상황에서 출산부터 양육까지 매 순간 닥치는 고민을 토로할 원스톱 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도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주변 도움이나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고립된 경우가 유기 원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라면서 “아이를 위한 세밀한 전략, 지원 체계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가 함께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출생통보제만 도입하면 미혼모가 병원을 꺼려 오히려 유기 아동이 늘 수 있다는 우려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병원에서 출생등록을 하는 것과 동시에 보호출산제를 함께 도입해야 누수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미혼모 단체 등이 우려하는 아동 권리적 측면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다만 부모와 아동 모두의 동의가 있을 때만 신원을 서로에게 공개하되 그 의사를 매년 묻는 방식이 더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영아 유기 막으려면… 근본적인 영아 유기를 막으려면 양육의 책임을 오롯이 임신·출산의 주체인 미혼모에게만 지우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다. 정 교수는 “미국에서 아이를 책임지지 않는 아빠를 찾아내 양육비를 부과하는 등의 제도를 도입했더니 10대 출산율이 대폭 감소했다”면서 “국가가 책임지고 미혼모 홀로 이 모든 짐을 짊어지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uenah@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단독] 가정 꾸린 ‘청소년 부모’ 극단 내몰리는데… 숫자도 파악 못한 정부

    [단독] 가정 꾸린 ‘청소년 부모’ 극단 내몰리는데… 숫자도 파악 못한 정부

    작년 신생아 30만명 중 1만 2409명청소년을 엄마로 둔 아이로 태어나연령·법적 정의 불분명… 정책서 소외53%, 월 100만원 이하 소득으로 생활출산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이하 한정경제·정서적 고립… 아동학대 치닫기도연간 1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소년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정부는 실제 가정을 꾸린 ‘청소년 부모’의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는 물론이고 법적 정의조차 없어 정부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부모들이 경제적·정서적 고립 속 극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실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0만 2676명 가운데 만 24세 이하 청소년(청소년기본법) 여성이 낳은 신생아의 수는 1만 2409명(4.1%)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전체 32만 6822명 중 1만 4613명(4.5%)이었다. 매년 100명 중 4~5명꼴로 청소년을 엄마로 둔 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이는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한 수치로, 여기에는 출산 후 유기됐거나 조부모 호적에 올린 경우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지만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에 얼마나 많은 청소년 부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의 연령 기준을 몇 살로 할지, 부모 중 한쪽 또는 양쪽 모두를 기준으로 할지 등 법적인 정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최 의원실은 “별도의 정책 대상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 보니 청소년 부모는 성인보다 더한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심리적 위축감, 생활고 등에 허덕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지원금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만 18세 이하로만 대상이 한정돼 지난해에는 단 463명만이 혜택을 받았다. 최근 아름다운재단이 청소년 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청소년부모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의 53%는 월 100만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안전망에 들어오지 못한 청소년 부모들은 극단의 경우 아동학대로 치닫기도 한다. 최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아동 53명 가운데 21명(40%)이 만 24세 이하의 부모 가정에서 나왔다. 최 의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청소년 부모 가정을 발굴해 시군구 통합사례관리와 긴급복지지원으로 이들이 극단적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도 긴급복지지원의 근거가 될 청소년복지지원법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단독]벼랑 끝 ‘청소년 부모’ 정부는 숫자조차 모른다

    [단독]벼랑 끝 ‘청소년 부모’ 정부는 숫자조차 모른다

    청소년 산모 신생아, 연간 1만명 이상통계도 법적정의도 없는 ‘청소년 부모’ 사회안전망 소외에 위기 내몰리기도연간 1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소년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정부는 실제 가정을 꾸린 ‘청소년 부모’의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는 물론이고 법적 정의조차 없어 정부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부모들이 경제적·정서적 고립 속 극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실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0만 2676명 가운데 만 24세 이하 청소년(청소년기본법상) 여성이 낳은 신생아의 수는 1만 2409명(4.1%)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전체 32만 6822명중 1만 4613명(4.5%)였다. 매년 100명 중 4~5명꼴로 청소년을 엄마로 둔 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이는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한 수치로, 여기에는 출산 후 유기됐거나 조부모 호적에 올린 경우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지만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에 얼마나 많은 청소년 부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의 연령 기준을 몇 살로 할지, 부모 중 한쪽 또는 양쪽 모두를 기준으로 할지 등 법적인 정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별도 정책 대상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청소년 부모는 성인보다 더한 육아 속 취업 단절, 심리적 위축감, 생활고 등에 허덕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나마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지원금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만 18세 이하 대상으로 한정돼 지난해 기준 단 463명 만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차라리 한부모 가정 대상 복지 체계로라도 들어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일부러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는 청소년 부모도 있다. 최근 아름다운재단이 청소년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청소년부모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의 53%는 100만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사회안전망에 들어오지 못한 청소년 부모들은 극단의 경우 아동학대에까지 치닫기도 한다. 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아동 53명 가운데 21명(40%)가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부모 가정에서 나왔다. 최 의원은 “상당수의 청소년부모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원프로그램의 존재조차 몰라, 지원체계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청소년 부모 가정을 발굴해 시군구 통합사례관리와 긴급복지지원으로 이들이 극단적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도 긴급복지지원의 근거가 될 청소년복지지원법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 노원구, 난임 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지원한다

    서울 노원구, 난임 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지원한다

    서울 노원구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전했다. 지원대상은 사실혼을 포함해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자연임신을 원하는 부부(여성 만 41세 이하, 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선착순 40명이다. 지원은 첩약 제조비이며 치료 기간은 남녀동일 3개월이다. 첩약단가는 15일분 기준 22만 800원으로 표준 치료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지원금 상한액은 119만 2320원이다. 단, 수급자와 차상위는 전액 지원한다. 대상자는 첩약 제조 후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한의원에서 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면 한의원으로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1인당 1년에 1회만 신청 가능하고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마지막 복약 후 2주 이내 시행하는 사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 접속해 적격여부, 남녀 각각 자가 선별점검 후 구비서류(자가점검 결과지, 사전검사결과지, 난임진단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와 신분증을 지참해 부부치료는 여성거주지 보건소에, 단독치료는 신청자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 결정통지서와 관련 서류를 지정 한의원에 제출하고 치료를 받으면 된다. 한의원은 서울시 지정 한의원 중 대상자 거주 자치구와 관계 없이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생활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한해 13쌍의 부부와 여성 5명 총 31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착상 성공률과 집중치료 완료율에서 각각 27.8%, 93.5%를 달성하면서 기준치인 10%, 60%를 훨씬 넘어섰다. 참여 대상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북,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사업

    서울 성북구가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임신 성공률은 31.8%로 나타났다.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은 2017년에 구와 협약을 체결한 성북구 한의사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성북구민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여성 41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의약 난임치료(3개월) 첩약비용의 90%(지원상한액 119만 2320원)가 지원되며 수급자 및 차상위의 경우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이달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시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seoul-agi.seoul.go.kr/smom)에서 지원 대상 적격여부 자가점검 후, 난임진단서, 검사결과지 및 필요서류를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보건소(02-2241-6006)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英서 “죽은 사람 정자 기증 허용해야” 연구 결과

    英서 “죽은 사람 정자 기증 허용해야” 연구 결과

    영국에서 사망자의 정자 기증을 허용해야 하는 이유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의학윤리학저널에 실린 이 연구는 사망 이후 정자 기부를 숨지기 전 선택할 수 있게 하면 도덕적으로 허용 가능한 방법으로 기증 정자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7년 영국에선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아기가 2345명에 달했다. 하지만 규제가 엄격해 전국적으로 정자 보유량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정자는 남성이 사망한 뒤에도 전립선 전기 자극이나 수술을 통해 채취할 수 있으며, 냉동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죽은 남성에게서 채취한 정자가 사망 뒤 48시간 내에 회수될 경우 건강한 임신을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연구에 참여한 레스터대 내이선 홋슨 박사 등은 정자 기증 역시 장기 기증과 유사한 영역에 속한다고 주장한다. 홋슨 등은 “질병 등을 겪는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생명 존중 차원에서 자신의 조직을 기증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불임과 같은 다른 형태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수혜자 동의와 가족들의 거부권 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기증자 익명성에 관해서도 우려가 많다는 것을 이들도 인정했다. 하지만 셰필드대 앨런 페이시 교수는 차라리 기증자가 살아있을 때 정자 기증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다고 반박했다. 그는 “젊고 건강하며 신념을 가진 기증자가 앞으로 오래 건강하게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모집하는 데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사자 정자 기증이 법적으로 허용된 선례는, 1997년 여성이 죽은 남편 정자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사례다. 스티븐 블러드는 1995년 2월 아내 다이앤과 가정을 꾸린 지 두 달 만에 뇌수막염에 걸렸고, 정자 샘플을 채취했지만, 사후 정자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서명하기 전 혼수상태에 빠진 뒤 사망했다. 1990년 제정된 영국법에 따라 처음에 법원은 블러드 부인이 남편 동의 없이 정자를 사용하는 걸 금지했다. 하지만 항소법원은 영국이 아닌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임신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블러드 부인은 2002년 남편의 냉동 정자를 이용해 아들 조엘을 낳았다. 이듬해 고인이 된 남편이 조엘 아버지로 인정받게 하는 법정 투쟁을 진행했고, 승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기획] 광명시·민간 공동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에 팔걷었다

    [기획] 광명시·민간 공동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에 팔걷었다

    경기 광명시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늘리고 ‘아이 안심 돌봄터’를 확대하는 등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광명시의 아이와 맘 편한 정책은 전국에서 수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자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명시의 전국적인 모델사업으로 ‘아이와 맘편한 위원회’ 운영과 ‘아이 안심 돌봄터’ 사업이다. 시는 2016년 6월 전국 최초로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구성과 함께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조례를 제정하면서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펼쳐 왔다. 지난해 말에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족친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아이 안심 돌봄터’ 확대 새해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늘리기 위한 기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아이와 함께 추억이 담긴 행복한 가족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 균형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광명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안심 돌봄터’를 확대·추진한다. 돌봄터는 기존에 2곳에서 새로 1곳을 늘려 아이돌봄터와 맘편한 쉼터, 어린이 도서관 등 복합공간으로 이용된다. 돌봄터는 소득과 무관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우선으로 방과후에 진행된다. 기존 돌봄터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신규 돌봄터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추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 사업과 연계해 연차별 1곳씩 추가로 설치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장·민간이 공동위원장 맡아 출산장려 총력 또 시는 정책홍보와 임신출산지원, 보육교육지원, 일자리주거지원 등 4개분과를 활성화해 아이돌봄 정책발굴을 추진한다. 시장과 민간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57명 위원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아이와 맘 편한 정책을 자문하고 의견수렴 등 시와 중앙정부 출산 정책을 공유한다. 아이와 맘편한 도시만들기 추진 동력과 출산정책 의견을 조율한다. 이 밖에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16주 이상 임신부부중 1회 30쌍에 대해 임산부 요가와 모유수유 교육, 신생아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신 시 산전건강관리 중 선천성기형아 선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산모의 안전한 출산도모와 건강한 양육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는 임신 28주 전후로 임산부 산전교육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 제공과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를 위해 신혼·예비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도 제공한다. 출산후 모유수유를 위해 유축기 등을 필요로 하는 산모에게는 유축기와 함몰유두 교정기, 유두상처 보호기보조용품을 무료 대여한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임신출산육아전문가 방문서비스 사업 추진 시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이 늘어나고 근로형태가 다양화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국공립 3곳을 비롯해 민간 1곳, 가정 1곳 등 모두 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생 6~36개월 미만 영아들에게 전통시장 내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한다. 간호사나 보육교사 자격을 가진 고학력 고숙련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신출산육아전문가 방문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전후 120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육아 전문가들은 1주에 한 차례 대상 가정을 방문한다. 박승원 시장은 “임신·출산과 보육·교육, 일자리·주거분야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가족친화정책을 펼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걱정 말아요, 함께 키워요… ‘육아행복특구’ 성북의 약속

    걱정 말아요, 함께 키워요… ‘육아행복특구’ 성북의 약속

    ‘아이를 낳으면 성북이 키운다.’서울 성북구의 ‘캐치프레이즈’다. 아이를 낳으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키워준다는 게 가능할까.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지만 실현하는 건 쉽지 않다. 성북구는 이 어려운 과제에 과감히 도전해 중앙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자치단체 차원에서 현실화해나가고 있어 지역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극복 대책과 노력이 인정을 받아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저출산 극복 대응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온가족 행복지원센터’, ‘성북 온가족 행복망’, ‘아동보건지소’ 등 구의 다양한 저출산 극복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5일 “아이를 낳으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출산을 피하거나 두려워하는 현실에서 아이를 낳으면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용기와 희망을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는 초저출산과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허브 시설로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연면적 382.14㎡, 4층 규모로 공동육아방을 비롯해 휴식 공간, 육아 상담과 교육을 위한 상담실과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서비스가 중복되는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통합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 일반적인 육아지원센터와 달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생애주기별 상담을 전담하는 전문가 ‘라이프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공공·민간 자원을 망라해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한다. 예비부부교실, 부부성평등교육, 작은결혼식, 가족품앗이, 가족웃음교실, 진로탐색 일자리, 주거지원 설명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놀이터로 ‘성북형 돌봄체계’를 상징한다. 부모들이 재능을 나누며 이웃 자녀까지 돌보는 육아품앗이만 10여개가 활성화돼 있다. 지난달 19일 개통한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수요자 중심 저출산 극복 통합망으로 중앙정부, 서울시, 성북구가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가족행복서비스를 총망라하고 있다. 임신출산, 보육아동, 교육청소년, 청년일자리, 문화건강, 생활복지, 주거, 어르신 등 8개 항목으로 분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의 프로그램, 공동육아시설 대관, 온라인 자조모임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임신·영유아·아동청소년·약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편의를 우선해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기기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 과정도 간소화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와 함께 성북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정릉아동보건지소’는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보건소로, 지난해 2월 개소했다. 274.39㎡(약 83평) 규모에 교육실, 유희실, 검진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건강교실,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주 양육자 건강관리, 성장 단계별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 등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종합·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놀이 프로그램 중 ‘동화로 떠나는 퍼니쿠킹’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지도로 3~6세 아이들 20명이 근사한 곰돌이 빵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1인 1회 참여로 제한해야 할 정도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를 활용한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과 황혼육아모임, 책 읽어주는 할마·할빠 되기, 육아놀이법 배우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딸과 사위를 대신해 다섯 살 손자를 돌보는 한 할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동네만 몇 바퀴 돌곤 했는데 보건소에 와서 재밌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어릴 적 놀던 놀이도 손자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황혼 육아를 하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 수다를 떨다 보면 육아 스트레스까지 풀린다”고 했다. 인터넷 세대인 젊은 부모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카페는 엄마들의 육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릉아동보건지소의 호응에 힘입어 석관·장위 구역에 2호점을 추진하는 등 권역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맘스 데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날로, 아이가 보채거나 울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아리랑시네센터는 2004년 가족이 즐기고 나누는 영화관이라는 콘셉트로 개관했다”며 “성북구뿐 아니라 인근 지역 육아맘들도 즐겨 찾는다”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가정에서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관내 아동보건지소, 아동청소년센터, 돌봄센터를 연계한 통합 과정을 개발, 가족 행복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도시를 만들어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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