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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신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이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1조8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도 악취를 대폭 줄이기 위한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하수구 악취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우수(빗물)·오수 분류화율을 먼저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에 재정사업으로만 추진하던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민간투자사업(BTL)도 병행, 2030년까지 이 비율을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1조150억원을 들여 신천과 범어천 등에 오수 전용 간선 관로도 매설한다. 2030년까지 1629억 원을 들여 도심 노후 하수관로 160.4㎞ 구간을 바꾸거나 정비할 예정이다. 신천에 하루 10만t의 낙동강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도 본격화된다. 내년 2월 임시 통수를 거쳐 8월에 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신천 유지용수는 하루 10만t에서 20만t으로 늘어난다. 3급수인 수질이 2급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또 단계적으로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를 분리하고 노후 분수 개선, 야간 조명 설치 등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 수질을 높이고 하류인 금호강,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을 돌려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명시, 건설현장 종사자에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

    광명시, 건설현장 종사자에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

    경기 광명시는 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건설 현장의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대상은 건설 현장 사무직 및 일용직,현장 내 하청업체 직원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이며,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달 17일까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건설 현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으면 되며,검사비는 무료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할 경우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 건설 현장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에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실제로 지난 8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 종사자 1505명을 대상으로 선제 전수검사한 결과 1명의 확진자를 발견해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개천절 연휴 지나자 다시 2000명대...신규확진 2028명

    개천절 연휴 지나자 다시 2000명대...신규확진 2028명

    개천절 연휴가 지난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확진 2028명...지역발생 2002명·해외유입 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28명 늘어 누적 32만337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575명)보다 453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 3일(20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세 달이 넘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2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02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등 총 1495명(74.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 38명, 대전·강원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제주 각 5명, 울산 4명 등 총 507명(25.3%)이다. 사망자 12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5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18명)보다 8명 많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인천(3명), 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25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4명으로, 전날(346명)보다 8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9312건으로, 직전일 3만416건보다 1만8896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9408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78만951건으로 이 가운데 32만3379건은 양성, 1323만7771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21만980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9%(1478만951명 중 32만3379명)다. 한편, 방대본은 4일 0시 기준으로 충북에서 잘못 신고된 확진자 1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아동학대 범죄자 38명 유치원·학교 등 근무

    아동학대 범죄자 38명 유치원·학교 등 근무

    최근 4년간 아동학대 범죄 전력자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위반해 해임 조치가 된 사례가 83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절반가량이 유치원,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에서 근무하다 적발됐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범죄전력자 취업제한 위반 적발 내역’에 따르면 2017~2020년 아동학대 가해자가 취업제한에 적발돼 해임된 것은 총 83건으로 이 중 38건(45.8%)이 교육시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체육시설과 게임시설 등의 문화시설에서 적발된 건수는 19건(22.9%)이었고, 의료기관은 14건(16.9%),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은 8건(9.6%), 경비업체나 공공주택 경비 등 경비시설은 4건(4.8%) 순이었다. 현재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 경력 조회가 의무화돼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2020년도 과태료 처분자는 유일하게 의료기관 4건이었다. 아동복지법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10년까지의 기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법상 아동 관련 기관의 설치 또는 설립인가, 신고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교육감 또는 교육장은 취업제한 기관 운영자에 대한 아동학대범죄 전력 조회를 통해 취업제한 기관의 취업자에 대한 해임 또는 기관의 폐쇄를 요구할 수 있게 돼 있다. 신 의원은 “아동학대 취업제한제도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또 나온 곰팡이·기름때·먼지…위생 논란 더 깊이 빠진 ‘던킨’

    또 나온 곰팡이·기름때·먼지…위생 논란 더 깊이 빠진 ‘던킨’

    “환풍기 5년간 방치… 분진·기름 떨어져라인 임시 투입돼 주걱으로 이물질 제거” 사측 “제보자, 기름 고의로 떨구려 시도기계 주기적 청소… 보도된 영상 조작돼”던킨도너츠 제조공장 내 설비와 밀가루 반죽에 기름때 등 오염물질이 묻은 사실을 공익신고한 제보자가 5일 공장 내 위생불량 상태를 보여 주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장이 지어진 후 5년간 한 번도 환풍기를 청소하지 않아 분진이 쌓여 있고 설탕물을 입히는 설비가 기름때에 절어 있는 장면이었다.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채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안양공장이 2016년에 지어진 후 한 번도 환풍기를 청소하지 않았다”면서 “환풍기 주변에 쌓인 까만 분진이 그대로 아래에 있는 도넛 제품에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흰 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도넛에 시럽을 입히는 설비 레일 안쪽을 만졌을 때 손가락 끝이 기름때가 묻어 까맣게 변한 모습과 밀가루 반죽을 배합하는 공정에서 사용되는 설비에 기름때가 묻어 있는 모습, 작업자의 하얀 위생모 위에 누런 물질이 떨어진 모습을 찍은 영상도 공개됐다. 시민대책위의 권영국 공동대표는 “위생모에 묻은 누런 물질은 작업자가 몸을 숙이고 일할 때 후드(조리기구 위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맺힌 기름방울이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제보자는 지난달 2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에 경기 안양에 있는 던킨도너츠 제조공장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며 공익신고를 했다.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묻어 있고 그 바로 아래에 있는 밀가루 반죽에 누런 물질이 묻은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었다. 던킨도너츠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위생 불량 문제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언론에 보도된 제보 영상이 조작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제보자가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직원이 설비 위에 묻은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했다”, “제보자는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기로 한 직원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보자는 “밀가루 반죽 위에 있는 설비에 묻은 기름을 주걱으로 제거한 것”이라며 “24시간 가동하는 설비 특성상 식사·휴게시간에도 관리가 필요해 임시로 일하던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비알코리아는 이날 추가로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환풍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했다”는 입장이다. 제보자는 지난달 30일부터 회사의 출근 정지 조치로 공장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제보자는 공익신고에 따른 불이익 조치라며 지난 1일 권익위에 보호조치 신청을 했다.
  •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했나”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했나”

    “시나리오서 확신, 황동혁 감독이라 더 확신”돌풍 요인에 “캐릭터 설정 촘촘, ‘케미’도 폭발”“캐릭터 애환, 서사 세밀히 그려 공감 끌어내”연기 변신…“망가졌단 생각 안해, 나랑 어울려”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12일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시나리오를 본 순간 (작품이 잘 될 거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게임 참가자 ‘456번’으로 분한 이정재는 가장 인상 깊은 게임으로 달고나 게임과 징검다리 게임을 꼽았다. “가장 인상 깊은 게임, 달고나·징검다리” 이정재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물별 캐릭터 설정이 너무 촘촘하게 잘돼있었고 다른 인물과 부딪혔을 때 ‘케미’(케미스트리, 호흡)도 폭발적이었다”면서 “게다가 황동혁 감독이 찍는다고 해서 더 확신했다. 황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인물들이 굉장히 잘 표현됐다. 이 시나리오는 굉장히 잘 나올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돌풍 요인에 대해 “다른 서바이벌 장르들과 달리 캐릭터의 애환과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게임 중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는 달고나 게임과 징검다리 게임을 꼽았다. 이정재는 “달고나 게임을 할 때는 처음엔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하는가 싶었다. 어쨌든 목숨이 달려 있는 게임이다보니 진짜 죽어라 핥아야 되는 연기를 하게 됐다”면서 “징검다리 게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된 게임이라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정재는 “우리가 살면서 아무리 나의 이익과 나의 성공이 중요하지만 그 이익과 성공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이야기가 내포돼 있기 때문에 가장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두 번째 생존 게임인 달고나 게임은 여러 개의 달고나 모형 하나를 선택해 제한시간 10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된다. 이정재는 극중에서 모양대로 뽑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우산 모양을 선택해 달고나 뒷면을 열심히 핥는 전략으로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징검다리 게임은 참가자 1번부터 순서대로 아찔한 공중 위에 놓인 강화 유리판과 비강화유리판 중 한 개의 징검다리를 선택해 시간 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 게임이다. 이정재는 운좋게 맨 마지막 순번으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이정재는 ‘456번’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냐고 묻자 “오징어 게임을 보신 분들이 456번을 가지고 패러디 영상이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다”고 환하게 웃었다.“시즌2 출연? 성기훈이 중심될지메인 캐릭터 등장할지 예측불가” 영화 ‘신세계’의 언더커버 경찰, ‘관상’의 수양대군, ‘암살’의 임시정부 요원, ‘신과 함께’의 염라대왕, 그리고 드라마 ‘보좌관’의 장태준 의원 등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던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성기훈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정리해고 후 도박빚으로 쫓기는 삶을 사는 성기훈은 무능력하고 ‘찌질한’ 구석이 있지만 정이 많고 가족을 사랑하는 의로운 캐릭터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근래에 이런 역할이 없었던 것 같기는 한데 망가졌다는 생각은 촬영할 때도 안 했다”면서 “반지하에 살면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절박함을 연기하다 보니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실제로 성기훈과 어울린다. 나 역시 의롭지 못한 걸 보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다. 게임장 안에서도 자기의 승부를 위해 게임을 하기보다는 같이 무언가를 해나가려는 모습들이 나와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글로벌 돌풍에 힘입은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황 감독에게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질문했는데 당시에는 ‘태울 만큼 다 태워서 과연 가능하겠냐’고 했지만 지금은 아마 기획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성기훈을 중심으로 펼쳐질지 아니면 기훈은 서브 캐릭터로 빠지고 메인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부산서 영화감독 데뷔작 ‘헌트’ 촬영 중“정우성과 20년 만에 동반 출연” 이정재는 현재 부산에서 영화감독 데뷔작인 ‘헌트’를 촬영하고 있다. 그는 “스파이를 다루는 영화”라면서 “정우성 씨와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로 거의 20년 만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 ‘태양은 없다’ 이후 친해지게 됐고 이후로 또 재미난 것 하나 찍자고 했는데 기회가 잘 마련되지 않았다. ‘헌트’ 시나리오는 5∼6년 전 접하게 됐는데 그 단계에서 정우성 씨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정재는 마지막으로 “꼭 감독으로 성공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연기, 제작, 연출 등에 따로 국한되지 않고 누군가의 힘을 받을 수도, 도와줄 수도 있는 영화인으로 변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 제안

    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 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3)은 5일 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경일 도의원은 1998년 경기은행 퇴출 이후 경기도의 지방은행 부재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서민 대출 등 적극적인 지역금융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언급하며 “담보도, 신용도 없는 수백만명에게 연 20%가 넘는 고금리로 평균 900만원대의 돈을 빌려주고 있는 대부업체들의 횡포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가 주장한 서민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본대출’을 제안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기본대출에 찬성한다는 언론의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누구나 1000만원 내외의 금액을 낮은 이자로 장기간 대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하였다. 이어 경기도 공공은행의 설립 근거에 대해서도 “현행 법 상 주민복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출자·출연해 신용대출업무를 할 수 있어, 경기도가 동원 가능한 경기신보, 주민센터 등 공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시대에 경기도 금융업의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경기도의 공공은행 설립을 서둘러 검토해야 한다”며 “기본대출 실현을 통한 금융민주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필근 경기도의원,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예산 지원 촉구

    이필근 경기도의원,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예산 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은 5일 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경기도교육청의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의 예산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란 저학력·비문해 성인에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 교육에 대하여 소정의 과정을 마치면 초등 또는 중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교육제도다. 이필근 의원은 “헌법 제31조에 따라 모든 국민이 능력에 따라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교육은 인간의 성장, 사회경제적 발전, 민주주의의 가치 실현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기초능력”이라며 “전국 20세 이상 중학학력 미만 저학력 인구 554만 중 경기도 저학력 인구는 101만명으로 전체 18%를 차지하지만 타 지자체 대비 예산 지원은 너무나도 저조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지원예산이 2019년에 무려 19억 5500만원인데 비해 인구수가 월등히 많은 경기도의 경우 서울의 10분의1 수준인 2억원에 그치고 있다”며 “인구수가 경기도의 3분의 1인 부산시가 경기도의 2배를 지원 받는 것은 공정한 교육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도 배움의 기회를 놓쳐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학생들과 그러한 학생들을 위해 본인의 노력을 들여 봉사하는 선생님들이 많다”며 “경기도 관내에서 실시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타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강사비와 기관운영비를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 “남북 국력 비교 의미 없어…함께 번영해야”

    문 대통령 “남북 국력 비교 의미 없어…함께 번영해야”

    “통일 시간 걸리더라도 협력으로 잘 지낼 수 있어”“남북으로 나눠진 코리아, 안타까운 현실”문재인 대통령은 5일 남북 분단과 관련해 “우리는 대립할 이유가 없다”며 “체제 경쟁이나 국력 비교는 이미 오래 전에 더는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 함께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외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는 아직 분단을 넘어서지 못했다. 재외동포들 시각에서 보면 남북으로 나눠진 두 개의 코리아는 안타까운 현실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다”며 “8000만 남북 겨레와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미래세대가 공감하고 연대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진전시켜 협력사업에 나서갔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가진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과 북을 넘어 하나의 코리아가 갖는 국제적인 힘, 항구적 평화를 통한 더 큰 번영의 가능성을 동포들께서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재외 동포들은 고된 타향생활 속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후원했다”며 “온 민족이 함께 힘을 모아 마침내 독립을 이뤄낸 역사적 경험은, 해방 후에도 전쟁과 가난, 독재와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됐다”고 격려했다.이어 “코로나 위기 속에 동포들은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주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방역필수품을 나눠줬다”며 “동포들 덕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 정치인들은 한반도 평화의 굳건한 가교가 됐다. 지난해 동포 4명이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고 지난 9월 한국계 최초 독일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겨레 모두의 긍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의 물길이 이어지면서 알파벳 ‘K’는 대한민국의 품격과 소프트파워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세계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조국은 여러분이 어렵고 힘들 때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다. 코로나 확산 속에서 동포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뒷돈 받고 사업자 편든 이장, 주민 정신적 피해 배상해야”

    “뒷돈 받고 사업자 편든 이장, 주민 정신적 피해 배상해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에게 뒷돈을 받고 주민총회 결정에 반해 사업 찬성편에 선 전 마을 이장이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5일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법 민사3단독(조병대 부장판사)은 선흘2리 주민 65명이 전 마을 이장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공판에서 A씨가 원고들에게 각각 3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앞서 2019년 4월 9일 선흘2리 마을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반대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A씨는 사업자 측으로부터 ‘사업 추진에 유리한 쪽으로 편의를 봐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사업자 측과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한 상호협약서’를 작성했다. A씨는 사업자 측으로부터 2020년 4월 14일까지 1800만원을 받았으며, 마을 주민들이 A씨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자 변호사 선임료 950만원도 지원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주민들은 A씨를 상대로 원고 1인당 100만원씩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또 A씨는 지난 5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사업자 측 관계자들 역시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조 부장판사는 “A씨가 사업자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주민 대다수의 의사에 반해 상호협약서를 체결한 것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에 위반한 불법행위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아 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은 주민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철저히 무시한 채 개발사업자와 결탁한 일부 마을 관리자들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고 결정한 것으로, 난개발로 신음하는 제주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밝혔다.
  • 김문 前 서울신문 인물전문기자 별세

    김문 前 서울신문 인물전문기자 별세

    김문 전 서울신문 인물전문기자가 별세했다. 62세. 고인은 1959년 제주에서 태어나 세화고교를 졸업하고 한성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뒤 뉴스피플팀, 사회교육팀을 거쳐 주말매거진 위(WE) 팀장, 문화부장, 편집국·광고마케팅국 부국장 등을 맡았다. 2004년 12월부터 인터뷰 시리즈인 ‘김문이 만난 사람’을 운영하며 인물전문기자로서 길을 걸었다. 10여년 동안 문인과 미술가, 가수, 배우, 무용가와 소리꾼, 학자와 코미디언 등 5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남긴 글이 200자 원고지로 1만장을 넘는다. 2010년 교과서 ‘고등국어 상’(지학사)에 ‘음향의 달인 김벌래’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이 가운데 51명의 인터뷰를 골라 엮은 책 ‘사람향기’(들녘)를 출간했다. 1989년 고향인 제주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동화 ‘게잡이 소년의 미소’를 월간지 ‘청소년’에 게재했고, 2011년에는 장편소설 ‘판타지 제주신화’(지식의숲)를 펴냈다.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1998년 우리나라 군 현대사의 야사를 다룬 ‘장군의 비망록 1·2’(별방)를, 2018년에는 현대 정치사의 비화를 다룬 ‘북악의 그늘’(두성사)을 출간했다.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제주일보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100년인 2019년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거두 4인을 주제로 한 ‘내 직업은 독립운동이오’(들녘)를 냈다. 상하이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이승만, 김원봉, 김구, 안창호를 가상 인터뷰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서 해방공간까지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은 김현준(경기북부경찰청 경사)씨가 있다. 발인 6일 오전 9시. 장지는 제주 선영이다. (02)2072-2010.
  • “중고 냉장고 샀더니 ‘5만원권 2200장’”…메모로 주인 찾았다

    “중고 냉장고 샀더니 ‘5만원권 2200장’”…메모로 주인 찾았다

    1억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 있던 한 중고 냉장고가 발견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경찰은 돈이 담겨 있던 병원 봉투를 이용해 주인을 찾았다고 전했다. 4일 제주 서부경찰서 강권욱 수사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8월6일 중고 냉장고에서 발견된 5만원권 2200장에 대한 수사 과정을 전했다. 앞서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한 제주도민이 중고로 구매한 김치 냉장고 외부 밑바닥에 붙여져 있던 1억1000만원의 주인을 찾았지만, 이미 고인이 된 분이었다. 수사를 맡았던 강 수사관은 “중고 냉장고를 보면 그 바닥에 돈뭉치와 봉투가 다발로 묶여 있는 상태로 밑에 붙어 있었다”며 “(냉장고) 표면에 장판으로 붙여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고) 판매업자도 그렇고, 신고자도 처음에 눈치를 못 챘다”며 “냉장고가 오래된 모델이라 수평이 안 맞았기 때문에 이를 맞추기 위해 임시로 설치해 놓은 도구로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1년가량 돌아다니다가 제주로 옮겨져” 강 수사관은 이 냉장고가 서울에서 1년가량 돌아다니다가 제주로 옮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수사 과정에서 단서가 나오지 않아 힘든 상황이 왔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강 수사관은 현금이 담겨 있던 봉투가 주인을 알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이 병원 대봉투에 들어 있었다”며 “그 봉투에 메모가 적혀 있었고 약 봉투도 함께 있었다”고 했다. 이에 강 수사관은 현금 주인이 병원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강 수사관은 “(봉투에) 적힌 병원을 통해 메모에 기재된 일자에 퇴원한 환자들 명단을 확보하게 됐다”며 “약국에 방문한 환자 중 그 일자에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를 추적하면서 범위를 좁혀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 주인은) 서울에 혼자 거주하던 60대 여성분으로, 보험금 수령한 돈과 재산 일부를 처분한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냉장고 밑에 보관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은 고인이 되신 거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수사관은 돈 주인의 유족이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놀라워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 수사관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유실물법에 따라 5%~20%, 550만원에서 2200만원 사이의 보상금이 주어질 수 있다.
  • 서민부담 줄이고 출근 늘려 ‘경기 부양’… 美 무료버스 실험 성공할까

    서민부담 줄이고 출근 늘려 ‘경기 부양’… 美 무료버스 실험 성공할까

    워싱턴 인근 도시서 시내버스 무료화 단행연간 50억원 이상 적자 버지니아주 부담“겨울철, 노숙자 장기 탑승 막아야” 지적도 “무료 버스로 이 지역의 경제 활동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겁니다.” 미국 워싱턴DC 인근 알렉산드리아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만난 운전사 존(30)은 자신이 일하는 버스업체 ‘대시’가 “지난달 5일부터 13개 노선 모두 버스요금을 받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시는 알렉산드리아와 알링턴 지역을 운행한다. 워싱턴DC 인근에서 첫 대중교통 무료화 사례다. 2023 회계연도에는 470만 달러(약 55억원), 2025 회계연도에는 550만 달러(약 65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버지니아주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로 전환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이 더 움직이도록 부추겨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주 당국은 대중교통 무료화로 원격근로 대신에 출근하는 이들이 보다 증가해 도심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업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아낀 탑승 비용을 소비에 보탤 수 있다는 것이다. 통상 워싱턴DC에서 버스 1회 탑승비용은 약 2달러(약 2350원)다. 반대로 펜데믹 중에 버스 탑승료를 면제해 주었던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는 초·중·고교 및 대학생만 무료 혜택을 주고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지만 반발이 만만치 않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의 평균 연봉이 1만 8000달러(약 2100만원)일 정도로 서민들이 많은데, 월 400달러(약 47만원)의 대중교통 비용이 늘어날 경우 가정 및 지역 경기에 적잖은 부담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오하이오주 미들타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감안해 2024년까지 버스 요금을 받지 않는다. 다만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의 부작용으로 겨울이 오면 노숙자들이 임시거처로 이용하듯 버스에 장기 탑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역언론들이 지적했다. 버스기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무료화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은 버스 배차 간격이 10분에서 20~30분으로 늘어났고, 일부 노선은 연말까지 중단돼 우선 이번 달에 버스요금을 받지 않는다. 시는 공지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대유행으로 은퇴를 선택한 이들도 적지 않다”며 3500달러(약 412만원)의 고용 보너스까지 내걸었지만 여전히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 “이번 총재 선거 승리자는 아베… 日자민당은 바뀌지 않는다”

    “이번 총재 선거 승리자는 아베… 日자민당은 바뀌지 않는다”

    고노, 의원 득표서 다카이치에게도 뒤져중의원 선거 구조상 ‘아베 칠드런’ 다수아베의 공천 영향력에 소신 투표 힘들어 ‘아베 동생’ 방위상·모테기 외무상 유임기시다 정권서도 ‘강경’ 아베 측근 포진내년 한일 선거 끝나야 관계 개선 가능성“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의 승리자는 아베 신조 전 총리입니다. 자민당은 아베 전 총리를 끊고 갈 수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자민당은 바뀌지 않습니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겸 작가 아오키 오사무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도통신에서 서울특파원 등을 지낸 뒤 독립한 아오키 작가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저서인 ‘아베 3대’, ‘일본회의의 정체’ 등을 저술하며 우익의 발생 및 아베 전 총리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력 등에 대해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조사하고 낱낱이 밝혀 왔다.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신임 총재는 4일 임시국회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기시다 정권의 색깔은 보이지 않고 그를 총재로 만든 아베 전 총리의 존재감만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기시다 총재는 4일 출범할 내각에서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방위상, 아베 정권 시절 임명돼 스가 정권에서도 같은 자리를 지킨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을 모두 유임하기로 했다. 엄중한 외교 안보 상황을 고려해 변화보다는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도이지만, 아베 정권부터 강화된 한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정책을 이어 갈 가능성이 커졌다. 아베 전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어떻게 막후 실력자로서 이처럼 일본 정치권을 흔들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아오키 작가에게 들어봤다. -대다수 일본 언론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국민적 지지율이 높은 고노 다로(자민당 홍보본부장) 전 행정개혁담당상이 1등을 하고 결선투표에서 기시다 총재와 경쟁할 것으로 봤지만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기시다 총재가 1차 투표부터 1위를 했고 결선투표까지 압승할 수 있었던 건 결국 아베 전 총리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들 중에는 ‘(혁신을 주장하는) 고노는 싫다’, 특히 ‘(아베 전 총리의 정적인)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붙은 고노가 싫다’는 의견이 있었다. 고노 전 담당상이 탈원전에 찬성하고 부부별성과 여성이 천황을 계승하는 것도 찬성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아베 전 총리는 반대한다. 그렇게 되니 (아베·스가 정권으로 이어지는) 정권의 전통성이 있다는 기시다 총재가 선출된 것이다.” -그 배경에 아베 전 총리가 있었다는 이야기인가. “그렇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다카이치 사나에(자민당 정조회장) 전 총무상의 국회의원 득표였다. 1차 투표에서 국회의원표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114표로 고노 전 담당상의 86표보다 많았다. 아베 전 총리가 꽤 열심히 움직였다는 것과 자민당에 우익이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 고노 전 담당상이 다카이치 전 총무상에게도 졌다는 것 그리고 아베 전 총리가 존재감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총재 선거의 승리자는 아베 전 총리다.” -아베 전 총리의 영향력은 왜 이렇게 강한 것인가. “일본의 중의원 선거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중의원 선거는 소선거구제로 치러지며 이 때문에 공천을 놓고 자민당 간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아베 전 총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계없이 아베 정권 8년의 세월 동안 중의원 선거만 3번을 치르며 이른바 ‘아베 칠드런’이라고 하는 아베 전 총리 때문에 당선된 의원들이 상당히 많다. 11월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아베 전 총리가 그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카이치를 잘 부탁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이번 선거에서 너를 응원할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하면 의원들로서는 아베 전 총리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젊은 의원들 중에는 고노 전 담당상 지지가 꽤 있었음에도 자신 있게 투표할 수 없는 분위기라는 것인가. “이번 중의원 총선거에서 (코로나19 감염 대책 등의 영향으로) 자민당 의석수가 줄어드는 건 틀림없는 일이다. 기시다 총재가 선출됐든 안 됐든 자민당 의석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 기반이 약한 젊은 의원들, 특히 아베의 바람으로 의원이 된 의원들의 불안감이 크다. 이 때문에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가 자신을 지지해 주느냐 아니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베 전 총리에게 반대하기는 어렵다.” -아베 전 총리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나. “자민당은 아베를 끊고 갈 수가 없는 당이다. 기시다 총재와 과거 몇 번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데 그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무엇을 하겠다고 강하게 밀고 가는 타입이 아니다. 기시다 총재가 그렇지 않다면 자민당이 바뀔 수 있겠지만 기시다 총재는 하지 않을 것이고 자민당의 정치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한국 정치는 진보와 보수가 경쟁하기라도 하지만 일본 정치에는 그런 것조차 없다. 이대로라면 일본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기시 방위상과 모테기 외무상이 모두 유임됐다. 한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있을까. “당장 개선은 쉽지 않다. 아베 전 총리의 영향력이 강한 데다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 자민당에 포진돼 있기 때문에 징용 문제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한발짝도 양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기시다 총재 자신은 더이상 한일관계를 악화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또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여러 동맹국들을 중요시해서 일본도 예전처럼 하기는 어렵다. 내년 한국에서도 대통령이 바뀌니, 양국의 선거가 모두 끝나고 나서 한일 관계 개선의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 미 하원, 민주당 내분에 인프라예산안 처리 연기

    미 하원, 민주당 내분에 인프라예산안 처리 연기

    인프라·사회복지 예산안 10월 31일로 처리 시한 미뤄‘사회복지예산 삭감’ 조 맨친과 ‘원안처리’ 강경파 대결 미국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사회복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이번달 말로 미뤘다. 공화당의 반대보다는 민주당 내 내분을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같은 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8월 상원에서 통과한 1조 달러(약 1187조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을 10월 31일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고 더힐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지난주에 인프라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시도했다면 부결됐을 것”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법률안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인프라 예산안은 이미 공화당의 찬성을 끌어냈지만 3조 5000억 달러(약 4150조원)의 사회복지 예산안이 문제다. 공화당이 사회복지 예산안에는 반대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조 맨친 상원의원이 해당 예산이 과도하다며 1조 5000억 달러만 통과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 상원에서 양당이 50대 50으로 동수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단 한명의 이탈표만 나와도 사회복지 예산안 통과가 불가능하다. 반면 민주당 내 강경파들은 사회복지 예산안의 원안 처리 때까지 인프라 예산안도 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당 지도부는 양측을 조율하고 있지만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사안은 공화당 반대에 직면했다. 하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찬성 254표 대 반대 175표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켜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는 피했지만, 공화당은 부채 한도 상향에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부채 한도 상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는 18일 연방정부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성남시의회, 12일까지 제267회 임시회 진행

    성남시의회, 12일까지 제267회 임시회 진행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14일간 제267회 임시회가 진행된다. 지난 2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1년 반이 지나고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방역 난민’이 발생해 ‘사회 안전 백신’과 근본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가장 중요한 영역이며, 과감히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을 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가 예정돼 있다”며 “꼼꼼하고 빈틈없는 행정사무감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67회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등 안건 43건을 심사한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성남시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의결이 이뤄진다.
  • [취중생] ‘던킨도너츠 기름때 반죽’ 제보자가 카메라 앞에 선 이유

    [취중생] ‘던킨도너츠 기름때 반죽’ 제보자가 카메라 앞에 선 이유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전날인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앞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경기 안양시에 있는 던킨도너츠 제조공장 내 일부 시설과 밀가루 반죽에서 기름때와 같은 오염물질이 묻은 모습이 찍힌 영상이 얼마 전에 방송에 공개된 일이 계기가 됐습니다.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SPC그룹 전체 식품 제조공장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달 29일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제공받은 제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에 있는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묻어 있고, 환기장치 아래에 있는 밀가루 반죽에 누런 물질이 묻은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었습니다.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공정에 설치된 설비와 튀긴 도넛에 입히는 시럽 그릇 안쪽에도 까만 물질이 묻은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던킨도너츠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지난달) 29일 오전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아래)을 던킨도너츠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제보 영상을 사전에 입수한 식약처는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을 불시에 방문해 조사(위생지도·점검 등)를 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 이송 레일 하부의 비위생 상태가 확인되는 등 일부 식품 등의 위생취급 기준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면서 “또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조설비 세척소독이 미흡한 점이 적발됐으며 이번 점검에서 이물 예방 관리와 원료 보관 관리 미흡 등이 추가로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품위생법에서 말하는 ‘이물’이란 섭취할 때 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섭취하기에 부적합한 물질을 가리킵니다. 사과 직후 ‘제보 조작’ 주장한 던킨 그런데 비알코리아는 최초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같은 날(지난달 30일) 오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에서 사용된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공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했다”, “심지어 그 직원은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게 되어있던 직원도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해당 직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과문 내용도 아래와 같이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조사에서도 확인된 위생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이를 계기로 제보 내용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결국 제보자가 전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제보자는 “의원실에 제보해 (방송에) 공개된 영상 내용이 조작됐다는 회사의 주장과 일부 언론이 회사의 주장을 그대로 기사로 보도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공익제보를 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SPC그룹이 대한민국 1등 식품전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만든 도넛이 시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공익제보를 했습니다. (중략) 지난 2019년 (안양공장에) 새 장비가 도입되기 전에도 (불량한) 위생 환경에 대해 (회사에) 계속 문제 제기를 해왔으나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았습니다. 새 장비가 도입된 후에도 식품 제조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제보자는 “곳곳에 찌든 기름때와 곳곳에 핀 곰팡이들을 볼 때 공장의 위생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쉽게 알 수 있다”면서 “공익제보를 통해 우리 회사의 생산환경이 개선되고 좋은 도넛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공익제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보자는 ‘해당 직원이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설비 위에서) 기름이 계속 주기적으로 떨어져서 작업자들이 (밀가루) 반죽을 붓는 과정에서 몸이랄지 머리에 상당 부분 기름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피부병 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도 있다”면서 “그런 일(밀가루 반죽 위에 있는 설비 위에서 기름이 아래로 떨어지는 일)을 피하기 위해 주걱으로 긁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의 권영국 공동대표는 “기름이 떨어지는 것을 떨어지지 못하게 긁어내는 것이 조작이라고 한다면, 그건 회사가 그동안 기름이 떨어지는 설비 자체를 전혀 손보지 않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제보자는 또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안 해서 일어난 일’이라는 회사의 주장에 대해서도 “공장 설비가 쉬지 않고 무한으로 돌아갈 정도로 출하 물량이 엄청 많다. ‘당일 생산·당일 출하’가 원칙이라 그 물량을 처리하지 못하면 청소를 하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 “회사가 (출하) 물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청소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게 되어있던 직원도 아니었다’는 회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24시간 가동하는 설비 특성상 식사시간이랄지 휴게시간에는 누군가는 장비를 운용해야 한다. 그런데 숙련된 인원이 없어서 제가 그 시간(회사가 공개한 CCTV 영상에 표시된 시간)만 임시로 대체해서 들어간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던킨도너츠 회사가 말하지 않은 것들 비알코리아는 던킨도너츠 제조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안양공장 내 CCTV를 언론에 공개해 제보자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CCTV 영상에는 촬영 날짜와 시간도 표시돼 있습니다. 이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식품위반법 위반 행위는 공익신고자보호법에서 정의하는 ‘공익침해행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한 사실을 신고·진정·제보·고소·고발하거나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공익신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보자는 강은미 의원실에 공익신고를 했습니다. 국회의원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서 정한 공익신고 기관 중 하나입니다. 공익신고자가 동의한 때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그가 공익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또는 보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징역 5년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이렇게 비알코리아는 제보 영상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동안 정작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즉 밀가루 반죽 위에 있는 환기장치에서 왜 기름때가 발생했는지,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공정에 설치된 설비와 튀긴 도넛에 입히는 시럽 그릇 안쪽에 까만 물질이 왜 묻어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식품 제조공정 설비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한 원인, 그 오염물질이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비알코리아는 다시 사과문을 아래와 같이 수정하며 이제서야 전 사업장 및 생산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전 생산설비에 대한 세척주기를 해썹(HACCP) 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하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보 내용이 조작됐다는 주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현재 회사로부터 무기한 출근정지·직무배제 조치를 받은 상태입니다.식약처는 추가로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이틀 동안 비알코리아의 김해·대구·신탄진·제주공장을 방문해 불시에 위생점검 등을 실시했고, 안양공장과 마찬가지로 위생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4개 공장에서 식품의 기계·작업장 등 위생관리 미흡 사실이 확인됐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평가 결과 개인위생관리 및 제조 설비 세척·소독, 원료 보관관리 등 일부 항목에서 미흡 사실이 적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비알코리아가 던킨도너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설비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제보자는 “제가 일하는 공장의 위생 문제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사항”이라면서 “이번 공익신고를 계기로 (회사가) 선진국 수준에 맞는 식품위생 기준을 세우고 이에 부합하는 먹거리 안전관리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첫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첫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0월 첫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 문인화와 한문 글씨 작품 약 25점을 선보이는 ‘이광식 문인화’전이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서무진, 박해동, 홍원기 등 2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제45회 대한민국현대한국화회 및 현대한국화상 수상전’이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현대한국화회는 현대한국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해마다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대 한국화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한 작가에게 ‘현대한국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홍원기 작가가 상을 받게 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테마로 일상에 무심히 스쳤을 사람, 공간, 시간 등을 그리는 송선희 작가의 ‘자연으로의 여정’展이 10월 8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송작가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조금은 메마른 일상에서 치유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서울 마포구 플레이스막1은 10월 10일까지 김현하 작가의 개인전 ‘시대의 온도’전을 선보인다. 김현하 작가는 코로나 국면에 접어든 이후 산발적으로 쓰이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시대의 모습을 아이러니하면서 동시에 미적으로 제시한다.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는 10월 11일까지 오영준 작가의 개인전 ‘울림과 鬱林’전을 선보인다. 권자연, 이성민, 이현우 작가가 참여하는 ‘잠실 스케이프’전이 서을 송파구 아트잠실에서 개최된다. 송파구 잠실 새내역 인근을 중심으로 도시의 성장 과정과 공간사에 숨겨진 삶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로서 삶과 예술의 접점을 관찰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잠실 지역에 대한 이슈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0일까지. 나얼 작가의 개인전 ‘Whom Say Ye That I Am’전이 서울 성북구 오래된집, 스페이스 캔 두 공간에서 10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대중에게 가수로 널리 알려진 나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에 대한 믿음과 정신을 근간으로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을 선보이며 전시명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whom say ye that I am”는 마태복음 16장 15절을 인용한 것으로 이는 작가이자 가수인 자신에 대한 질문이자, 크리스천으로서 던지는 신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진동하는 숲, 또 하나의 그림자’전이 서울 종로구 페이지룸 8에서 10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주로 검은 선을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회화 작업을 하는 박광수 작가와 자신만의 서사와 연출을 통한 영상과 설치 작업을 하는 이수진 작가의 2인전으로 구성된다. 현대 도시의 실제 모습을 도식화된 디자인처럼 초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박찬민 작가의 사진전 ‘우리가 만든 도시’전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진선에서, 이완교 작가의 ‘기운생동’ 전이 서울 종로구 서이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두 전시 모두 10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매리 작가의 ‘Poetry Delivery 2021’전이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이매리 작가의 이전 대표작들과 함께 2020-2021 신작 ‘homeostasis(항상성)’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한다.서울 강남구 예화랑에서 김원숙 작가의 개인전 ‘In The Garden’전이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김원숙 작가의 회화와 조각 작품 8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 마포구 비트리 갤러리에서는 정두화 작가의 개인전 ‘사유의 숲’전이 개최된다. 정두화 작가는 시간대 별로 책을 수집하고 분류하여 책이 머금고 있는 시간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옮긴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 대안공간 루프는 10월 31일까지 ‘2021년 루프 작가 공모 선정전 박재훈 개인전: 실시간 연옥’전을 개최한다. 박재훈 작가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조각가이자 시뮬레이터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하여 하이퍼 자본주의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인류의 영향력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통 서예와 현대 디자인 원리를 응용하고 한글에서 다양한 상징성과 조형성을 창조해내는 작품으로 알려진 김두경 작가가 전북 전주시 기린미술관 초대로 16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여동윤 개인전 : 어쩌지 Oh, George’전이 서울 송파구 하우스 서울에서, ’한중수교 29주년 국제교류전 공간의 재해석과 저장‘전이 전남 담양군 담빛예술창고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레이몬드 렘스트라 작가와 장콸 작가의 ‘Couple Look’ 전시가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에서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 개성 강한 그림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작가가 각각 10점의 흑백 드로잉과 화려한 페인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와 장콸 작가가 함께 제작한 조형 작품 ‘Blessed by the cat’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인천 미추홀구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은 강준영, 권현경, 천현태 등 16명의 젊은 작가와 함께 ‘뉴 바이브 라이징 아티스트’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이준석 “가면 확 찢을 것”에 이재명 “마귀 힘으로 큰소리, 부패지옥 맛볼 것”

    이준석 “가면 확 찢을 것”에 이재명 “마귀 힘으로 큰소리, 부패지옥 맛볼 것”

    이재명 “곽상도 아들에게 50억 준 자가 주인”“유혹 이기고 유일하게 감옥 안 간 시장”이준석 “왕놀이 이재명 가면 확 찢고 나니변학도…변학도가 왕이 된 양 비정상 세상”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자신이 성남시장 재임시절 진행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이재명 게이트’라고 공세를 펴는 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지금은 마귀의 힘으로 잠시 큰소리치지만, 곧 ‘부패지옥’을 맛볼 것이다. 그게 순리”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연일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설계자인 점을 강조하며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놓겠다”며 거듭 특검을 촉구했다. 李 “시민 몫 포기할 수 없어 마귀 기술·돈빌리고 나누는 민관 공동개발해”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고,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50억원을 준 자가 주인”이라며 화살을 야당에 돌렸다. 이 지사는 “천사의 얼굴로 나타나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면서 “내 결재 사인 하나, 눈짓 하나로 수백 수천억원의 향방이 갈리는 공직에 있다보면 엄청난 유혹과 압박, 강요들이 밀려온다”고 썼다. 이어 “그걸 이겨내는 것이 진짜 능력이다. 개발 압력이 높은 용인의 시장은 정찬민 의원을 포함해 예외없이 구속됐고, 제가 유일하게 감옥에 안 간 성남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이 지사의 주변 인물들의 비위 의혹이 확산하고 있지만, 자신은 청렴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항변이다. 이 지사는 “시민 몫을 포기할 수 없어, 마귀의 기술과 돈을 빌리고 마귀와 몫을 나눠야 하는 민관공동개발을 했다”면서 “마귀와 손잡고, 마귀를 끌어들이고, 마귀의 돈을 나눠가진 이들이 마귀와 싸운 저를 ‘범인’, ‘주인’이라고 음해한다”고 했다.이재명 “이준석, 봉고파직 시킬 것”이준석 “이재명, 추악한 가면 확 찢을 것” 앞서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자신을 겨냥한 야권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전면 부인하면서 “이준석 대표는 ‘봉고파직’(封庫罷職·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관고를 봉해 잠그는 조선시대 형벌), 김기현 원내대표는 ‘위리안치’(圍籬安置·중죄인을 외딴곳에 귀양·가시 울타리를 두른 집에 가두는 형벌)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불쾌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러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이 지사를 향해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놓겠다”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 지사에 “대장동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마음이 급해지셨나 보다”라면서 “입이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저는 비례의 원칙으로만 대응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개발 현장을 방문해서도 “이 지사가 했던 판단들로 인해서 이익을 받은 주체, 손실은 입은 주체가 누군지를 보면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며 이 지사를 겨냥한 뒤 “이익을 얻은 분들도, 행정판단을 했던 분들도 명확하다. 검찰은 설계자가 또 다른 기만술과 변명을 생각해내기 전에 빨리 수사하는 적극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이준석 “‘50억 리스트’에 이재명·권순일·박영수측 인사” 이 대표는 전날에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과 관련해 이 지사 측근 등이 포함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법조계 인사 중에서 언급된 인물들,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다고 하는 또 다른 인사의 이름도 있었다”면서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고 밝혔었다. 이 대표는 “(그 안에) 박영수 특검 이름도 있었고 권순일 전 대법관 이름도 있었다”고도 했다. ‘50억 약속 클럽’은 곽상도 의원 아들 병채씨처럼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정관계 인사들이 있다는 의혹이다. 이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왕놀이 하는 이 지사의 가면을 확 찢고 나니 변학도가 보인다”면서 “변학도가 왕이라도 된 양 하는 비정상적인 세상”이라고 직격했다. 이 지사 무죄 판결에 법리를 제공하고 화천대유 고문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용 ‘원포인트’ 논리를 제공한 것 아니었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당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는 같은 법리가 적용되지 않았다”면서 “원포인트 법리의 수혜자는 이 지사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도입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도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과 검찰은 정권맞춤형 전담수사팀으로 수사하는 시늉만 하고 대장동 게이트를 뭉개고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중국인 ‘주택 89억 전액 대출’에“외국인 토지·주택거래 허가제 확대를” 한편 이 지사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최근 한 중국인이 89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 대치동 타워팰리스 주택을 100% 대출로 사들였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경기도가 시행한 외국인 토지·주택거래 허가제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외국인은 부동산 거래가 실수요가 아닌 투기 목적인 경우가 많음에도, 이런 불공정이 발생하니 국민이 분노한다”면서 “거래허가제를 전국으로 확대,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국민과 외국인 간 불공정을 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강남 도성초 모듈러 교실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강남 서울도성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냈다. 지난 30일 성 의원은 도성초 학부모들과 함께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사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도성초등학교는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이동형 임시 교실인 모듈러 교실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나,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 절차가 결여되어 문제가 대두됐다. 성 의원은 “충분한 사전 설득과정이 있었다면 순조롭게 추진될 사업도 절차상의 하자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가 학교장의 결정을 불신하고, 항의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세심하지 못한 교육행정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빚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성 의원은 “결과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도성초 모듈러 교실 설치사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해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는 교육당국이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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