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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아이 공격한 사고견…결국 안락사 되나

    8살 아이 공격한 사고견…결국 안락사 되나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아이를 물어 다치게 한 사고견이 안락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경찰의 압수물 폐기(안락사) 건의에 대해 법적 요건상 ‘보관의 위험성’을 인정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해 보완을 지휘했다. 그러면서 형사소송법과는 별개로 동물보호법상 안락사가 가능하다며 관련 절차를 전달했다. 동물보호법 22조는 ‘동물의 인도적인 처리’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하위 규정인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에 따라, 사람·동물을 공격하는 등 교정이 안 되는 행동 장애로 인해 분양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안락사 처분을 할 수 있다. 이는 검찰이 형사소송법상 ‘압수물 폐기’가 아닌 동물보호법상 ‘인도적 처리’ 절차에 따라 안락사 처분을 하라고 경찰에 지휘한 것으로 풀이된다.동물단체, 초등생 공격한 개 인수 나서 앞서 한 동물단체가 해당 개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임시 보호 중인 사고견은 매우 온순한 상태다. 지난 21일 보호소 관계자는 “사람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온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개들은 케이지 안에 갇혀 있으면 꺼내달라고 짖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견은 사람이 지나가도 짖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며 “맹견인지 확인하려고 접촉했는데도 얌전했다”고 덧붙였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는 “해당 개를 인수할 수 있다면 그 개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 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그 책임이 있다”며 “목줄이 풀린 개가 얼마나 이 사회에 위험 상황을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이다”고 말했다.사고견은 진도 믹스견(잡종)으로 13.5㎏의 중형견이다. 동물보호법이 지정하는 5대 맹견에는 속하지 않는다. 이 개는 지난 11일 낮 1시2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니다가 하교하던 A군(8)을 쫓아가 목과 팔 등을 물어 크게 다치게 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후반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개를 압수해 유기 동물 보호소로 인계했다. “사람 문 개는 안락사시켜야 한다” 여론 커져 온라인상에서는 ‘사람을 문 개는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안락사 반대 입장을 밝힌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는 “개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피해 아이와 가족에게 상처 주는 글”이라며 반대 댓글이 이어졌다. 또 최근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국민제안 톱10′에 ‘반려견 물림 사고 견주 처벌 강화 및 안락사’라는 제목의 안건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안건은 27일 기준 56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 ‘靑, 베르사유 논란’에 문화재청장 “청와대 관리 맡으면 손해”

    ‘靑, 베르사유 논란’에 문화재청장 “청와대 관리 맡으면 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델로 청와대를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불거진 ‘불협화음’ 논란에 대해 문화재청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청은 청와대만 관리하는 청와대청이 아니다”라며 “관리 주체가 어디가 되는지는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한다. 솔직히 힘들고 예산도 많이 들어 맡은 쪽이 손해”라고 말했다. 취임 뒤 처음 공식적으로 언론과 만난 최 청장은 간담회가 사실상의 청와대 관련 청문회가 되자 “다른 얘기를 해 주시면 정책 방향을 말씀드릴 수 있을 텐데 청와대에 방점이 찍혀 있어 아쉽다”고 진땀을 흘렸다. 쏟아지는 청와대 관련 질문에 대해 최 청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임원들은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얘기하기가 어렵다”, “저희가 답변드릴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최 청장에게 쏟아진 질문 대부분을 채수희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장이 대신 답변하기도 했다. 채 단장은 최근 전국공무원노조 문화재청지부가 “문체부 장관의 업무보고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문화재청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문화재청이 애써 진화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물밑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문화예술계에서 갖가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문화재청 김대현 노조위원장은 “문화재는 한 번 손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게 문제”라며 “미술관을 당장 안 하면 큰일 나는 게 아닌데 문체부 장관이나 다른 분들도 신중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재계에서도 반대 입장을 내는 상황이다.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위원장인 윤인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청와대 근간을 흔드는 안들이 자꾸 나와서 곤란하다는 게 문화재위원들 입장”이라며 “미술품 하나를 걸어도 벽을 건드리게 되고 조명이나 채광 문제도 있어 근본적으로 내부가 바뀌는데 건물 껍데기만 그대로 있다고 원형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1000년 이상 역사 유적이 있는 중요한 국가문화유산인데, 사치와 허영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을 모델로 하는 것은 대응이 잘못됐다고 본다”고 성토했다.반면 미술계는 적극 지지했다. 최열 미술평론가는 “절대 왕정이 사용했던 공간이 근대로 바뀌면서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게 역사적 전통이었다”며 “역대 권력자들의 공간을 미술관으로 만드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본다”고 했다.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는 “본관만 가지고 얘기하는데 청와대의 다른 부지까지 활용하면 좋은 문화예술시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청와대 활용 문제는 근본적으로 향후 활용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없는 문제로도 볼 수 있다. 개방 이후 문화재청이 임시로 관리를 맡고 있고, 보존 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문체부가 갑작스레 미술관 카드를 꺼내면서 갈등이 커졌다. 27대 문화재위원장이었던 이상해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전체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가 있어야 한다”면서 “공청회를 거쳐 기본적인 방향을 세워야지 전체 그림 없이 진행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 여의도 면적 25배 태운 산불에도…美, “국민 40%, 기후변화 위협 아니다”

    여의도 면적 25배 태운 산불에도…美, “국민 40%, 기후변화 위협 아니다”

    캘리포니아 ‘오크 화재’ 75.0㎢ 태워주택 상가 42채 전소, 주민 3000명 대피10년 극심한 가뭄이 산불 키운 요인미국, 기후변화 중대위협 인식 60%프랑스, 한국 등 80% 이상 인식차 커이상기후로 가뭄이 오랜 기간 지속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선 이상기후를 부정하는 목소리도 높은데 이러한 불신론이 석유업계 여론전의 잔재를 지적이 나온다. 미 캘리포니아 산림화재보호국(Cal Fire)은 26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의 한 마을에서 시작한 ‘오크 화재’가 1만 8532에이커(약 75.0㎢)를 태웠다고 밝혔다. 이는 오후 7시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2.9㎢)의 25.9배 수준에 이른다. 주택과 상가 등 건물 42채가 전소됐고, 3채는 부분적으로 손상됐다. 임시 가건물인 별채(OutBulilding)는 19채가 완전히 불탔고, 1채가 부분 파괴됐으며 여전히 1100여개의 구조물이 화재로 위협을 받고 있다. 화재 지역 주민 3000명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 지난 22일 발생한 이 화재의 진압률은 이날 기준 26%다. 키스 웨이드 산림화재보호국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험난한 지형과 산불을 촉진하는 풍부한 건조 식물로 산불을 잡기 위해선 다양한 화재 진압 방식이 필요하다”며 “바람은 화재의 방향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산림화재보호국에 따르면 오크 화재는 올 들어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달에 발생한 산불 23건 가운데 500에이커(2.0㎢) 이상을 태운 산불은 3건이었다. 소방당국은 극도로 건조해진 기후 조건이 이번 산불을 키운 직접적 원인으로 보고 있다. 존 헤기 산림화재보호국 소방대장은 “우리는 기후 변화와 10년의 가뭄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해 발생한 연료가 화재를 키웠고, 우리는 대화재(Mega Fire)라 부른다”고 말했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산불은 심화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극심한 산불은 2050년까지 30% 증가할 거라고 CNN은 보도했다. “기후변화 위협 아니다”…14개 선진국 중 美 인식 꼴찌 이에 반해 미국에선 이상기후를 체감하지 못하거나 부정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2020년 기후변화 인식도를 보면 미국에서 기후변화를 중대 위협으로 여기는 이들의 비중은 62%였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일본 등에서 그 비중이 80% 이상이라는 점과 중간값이 70%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식차가 크다. 특히 미국에서는 기후변화가 위협이 아니라고 보는 이들은 14%로 조사대상 14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상기후로 인한 재앙이 속출하지만 미국에선 이를 외면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미국 에너지 업계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불신론은 확산하고 있다. AP통신은 국제사회가 1998년 교도의정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했을 때 업계가 꺼내든 전략이 지금도 영향을 미친다고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익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의 당시 대응 문건에는 과학에 대한 불신을 대중에 심는다는 전략이 담겼다. 이 문건에는 ▲ 기후변화 증거의 신뢰성 깎아내리기 ▲ 상반된 견해를 함께 강조해 물타기 ▲ 탄소배출 감축 주장자를 현실과 동떨어진 이들로 규정하기 등 언론인과 대중의 인식을 조작할 구체적 수법도 담겼다.
  • 조세호, 벤츠 타다 음주단속 거부?…“경찰, 못 내리게 문 막아”

    조세호, 벤츠 타다 음주단속 거부?…“경찰, 못 내리게 문 막아”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바퀴달린입2’에서 조세호는 중고차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조세호는 ‘침수 이력이 있는 외제차와 국산 소형차 가운데 뭐가 더 낫냐’는 질문에 “저는 침수차다. 실제로 저는 첫차로 중고 벤츠를 끌었는데 ㎞ 수가 10만이 조금 넘은 차였다”고 말했다. 해당 중고차에는 잔고장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하루는 시트를 뒤로 젖혔는데 안 올라왔다. 그래서 미국 래퍼처럼 반쯤 누워 운전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창문이 안 올라온 적도 있다. 담배를 피우려고 창문을 내렸는데 소리가 이상했다. 창문이 버벅대며 내려가다 빵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카센터에서 창문을 임시방편으로 붙여줬다. 그냥 붙여놓은 것이어서 창문을 내릴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창문을 내리지 못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 단속이 있는데 경찰이 창문을 내리라더라. 내릴 수 없다고 하는데 안 들리는 것 같더라. 어쩔 수 없어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문을 막 막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경찰관이 창문이 안 내려가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보내줬다”며 “경찰도 저를 안타깝게 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영옥 의원 “어르신놀이터 신규 조성사업보다 기존 시설 보완이 우선적 필요”

    김영옥 의원 “어르신놀이터 신규 조성사업보다 기존 시설 보완이 우선적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3선거구)이 지난25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신규 편성된 어르신놀이터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후화된 기구 교체와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놀이터 신규 조성사업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기존 조성된 기반시설 확충에 집행기관이 좀 더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특별시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은 “기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낡은 시설의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좋은 의견을 조화롭게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서울시의 꼼꼼하고 세밀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하절기 하수구 악취저감 대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하절기 하수구 악취저감 대책 주문

    서울특별시의회(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5일 제311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5차 물순환안전국 소관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중 하절기 하수구 악취저감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하절기 중랑천, 탄천 주변에 하수구나 우수배수에 악취가 심해 주택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안은 가림막 설치나 차단벽 설치 등은 임시 방편적인 사항”이라며 악취저감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차단벽 등 여러 가지 악취제거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악취저감 대안으로 “서울시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진원지 등에 악취분해 효소나 미생물 배양균 등 여러 약품을 사용하여 악취가 나지 않도록 시험적으로 투입해야”한다며 “집중호우 때 하수가 넘쳐 악취가 심한 지역에 하수관거 용량을 크게 증설하는 등 실제적인 방법을 검토해서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초3 태블릿PC지원 예산 대폭 삭감…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 출발부터 삐걱

    초3 태블릿PC지원 예산 대폭 삭감…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 출발부터 삐걱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공약한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이 제주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폭 삭감돼 출발부터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제40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교육감 취임 이후 도의회에 최초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42억원을 감액하는 등 총 5개 사업에서 94억 4500만원을 감액했다. 또 교육환경개선 등 9개 사업에 33억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증액분 61억원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해 이후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재정 축소에 대비토록 주문했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되었던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은 사전계획 부족 및 효과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태블릿PC 지원예산 42억원이 감액됐다. 다만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제공하되 세부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학력진단 및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태블릿 및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안전화 돌봄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농어촌고등학교 교통비 지원사업은 집행근거 부족으로 44억원 중 39억 1380만원을 삭감했으며 올해 2월에 근거 조례가 제정된 읍면중학교 학생의 통학지원은 4억 8000원이 증액 조정됐다. 특히 ‘고3학생 진로진학비 지원사업’은 당초 김 교육감이 도내 고3 학생의 도외 대학 진학을 위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었다가 모든 고3 학생에게 도외 방문여부와 관계없이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내용이 바뀌면서 사업명과 세부내용이 엇박자를 낸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교육위는 제주의 특성상 도외 대학 진학에 대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3학생 진로진학비’ 사업비로 5억원을 조정했으며 이와 동시에 학교운영기본경비통합사업에 수능이후 ‘고3체험 활동비’로 16억 9120만원 증액 결정했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지난 코로나 2년간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고3학생들에게 수능이후 진로 체험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하고 고3 진로 진학비 지원도 가능하게 교육위원회에서 조정함으로써 고3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태블릿 지원사업의 경우 초3학년은 태블릿 활용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제공하고 오히려 초4학년에 태블릿을 지급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28일 예결위를 거쳐 29일 열리는 제408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성남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성남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25일에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원구성을 마쳤으며, 26일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 이어 제5차 본회의에서는‘제273회 성남시의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과 ‘각 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및 의석배치 결과보고’를 의결했다. 박광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권자가 여러분을 직접 선택했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의원의 본분을 다함에 정성과 열정을 바쳐야 한다.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할 것, 청렴하고 검소하며 민생경제에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 모든 업무는 공정하고 친절하게 처리하며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상을 구현할 것,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데 업무의 최우선을 둘 것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금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자율성을 확대하는 반면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돼 시행중에 있어, 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면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협치하고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한 의회가 돼야 한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 ‘6차 대유행’ 커지는데… 임시선별검사소는 18곳뿐

    ‘6차 대유행’ 커지는데… 임시선별검사소는 18곳뿐

    코로나19 ‘6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10만명에 다다랐지만 검사소나 병상 확보는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각자도생 방역’이라는 논란까지 일자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이후 유행은 거리두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재인용하며 반박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자발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9만 9327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만 5769명 늘었다. 전주의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했지만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위중증·사망 환자도 늘 수밖에 없다. 재감염 추정 사례도 7월 둘째 주 기준 3.73%로 늘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커 향후 2~3주 정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국민들의 자발적 거리두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를 70곳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는 서울 11곳을 포함해 18곳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잦아들면서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검사체제를 개편했는데,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불편을 느끼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선별진료소·검사소나 병·의원으로 갈지 고를 수 있었는데, 지난 4월 중순부터 선별진료소·검사소의 무료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됐다. 정부가 사실상 3T(검사·추적·치료) 체계를 폐기해 감염의 연결 고리를 끊어 내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물을 뿌리는 형태의 공연 이후 감염이 잇따른다는 지적에 대해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세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변이 추적을 위해 임 단장은 “보건소 외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63곳에서 150곳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BA.5는 7월 셋째 주 기준 국내 감염 검출률 49.1%로 사실상 우세종이 됐다. 앞서 지난 19일 “국가 주도의 방역은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는 발언에 대한 해명도 나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모임 시간이나 인원 제한과 같은 방역은 유행 상황이나 전파력을 봤을 때 유행을 통제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질병청이 지난 3월 공동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된 이후엔 영업 시간이나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해도 유행 정점이 10%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이날 “2차 접종을 한 경우 미접종자보다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이 60%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 연구진과 함께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학회지(JAM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경기도의회, ‘내달 원포인트 임시회’ 주목

    경기도의회, ‘내달 원포인트 임시회’ 주목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을 놓고 극한 대치로 원 구성도 못한 채 첫 임시회가 무산된 경기도의회에 ‘8월 원포인트 임시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기도의회 회기 일정을 보면 7월 임시회 뒤 여름 휴가철인 8월을 건너뛰고 9월 임시회(9월 20일~10월 7일)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8월에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리지 않으면 ‘개점 휴업’ 상태가 두 달 더 이어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성명에서 “8월 원포인트 임시회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긴급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시급한 것은 1조 4387억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라며 “당장 8월 초에 임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꼼꼼하게 심사·처리해 민생에 숨통을 틔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도 집행부에 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여야정협의체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집행부는 들어올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집행부에 각을 세웠다. 도 관계자는 “여야가 먼저 (원 구성 등에) 합의하면 경기도 역시 협의체에 참여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공을 의회에 돌렸다. 여야 ‘78대 78 동수’ 구도속에 원 구성 협상과 맞물려 국민의힘이 도 집행부에 경제부지사와 산하기관장 50% 인사 추천권 등을 요구하고 경기도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신경전으로 보인다.
  • [서울포토] 尹대통령과 문자하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서울포토] 尹대통령과 문자하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문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권 원내대표에게 문자를 보냈다. 국회사진기자단
  • 백경란 “정부 주도 거리두기 효과 제한적…자발적 거리두기는 필요”

    백경란 “정부 주도 거리두기 효과 제한적…자발적 거리두기는 필요”

    코로나19 ‘6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10만명에 다다랐지만, 검사소나 병상 확보는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각자도생 방역’이라는 논란까지 일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이후 유행은 거리두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재인용하며 반박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자발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9만 9327명으로 일주일 전 대비 2만 5769명 늘었다. 전주의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했지만,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위중증·사망 환자도 늘 수밖에 없다. 재감염 추정 사례도 7월 둘째주 기준 3.73%로 늘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커 향후 2~3주 정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국민들의 자발적 거리두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를 70곳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서울 11곳을 포함한 17곳 정도다. 오미크론 유행이 잦아들면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검사체제를 개편했는데,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불편을 느끼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선별진료소·검사소에 가거나 병·의원으로 갈지 고를 수 있었는데, 지난 4월 중순부터 선별진료소·검사소의 무료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됐다. 정부가 사실상 3T(검사·추적·치료) 체계를 폐기해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물을 뿌리는 형태의 공연 이후 감염이 잇따른다는 지적에 대해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세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변이 추적을 위해 임 단장은 “보건소 외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63개에서 150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BA.5는 7월 셋째주 기준 국내 감염 검출률이 49.1%로 사실상 우세종이 됐다. 앞서 지난 19일 “국가 주도의 방역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는 발언에 대한 해명도 나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모임 시간이나 인원 제한과 같은 방역은 유행 상황이나 전파력을 봤을 때 유행을 통제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질병청이 지난 3월 공동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된 이후엔 영업시간이나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해도 유행 정점이 10%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이날 “2차 접종을 맞은 경우 미접종자보다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이 60%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 연구진과 함께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미국의사학회지(JAM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교육청 AI사업 중장기적 플랜 필요”

    최유희 서울시의원 “교육청 AI사업 중장기적 플랜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지난 22일 제311회 교육위 임시회에서 열린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사업과 관련한 단발적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은 세계화 관점에서 핵심 사업이며 지속돼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하지만 본 사업과 관련한 교육청의 들쭉날쭉 단발성 예산을 보니 과연 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융합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의지나 이해도가 있는지 심히 우려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있어 AI 교육이 중심에 있듯 교육청은 관련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1~2년을 내다보는 단기적 플랜이 아닌 5~10년 뒤를 내다볼 수 있는 중장기적 플랜으로 로드맵을 짜야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석면 손상 부위 및 직접 보수가 불가능한 석면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학교석면관리컨설팅’과 관련된 교육청의 대폭 증액 요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석면 보수 작업 수행 시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이 먼저 선행돼야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다”며 “석면 안전 관리 인건비 및 석면 관리 개·보수 작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예정이었던 교육청 추경 예산안 심의 및 의결을 8월 임시회로 넘기는 안건을 의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교육청은 디벗 사업 속 학생 건강 문제 주목해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교육청은 디벗 사업 속 학생 건강 문제 주목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2일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육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좀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새날 의원은 디벗 사업과 관련해 디지털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거북목, 눈 건강, 척추 질환 등에 대해 교육청은 대비가 되어 있는지 물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를 지급해 학습에 활용하는 디벗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와 관련해 그동안 예산 측면의 논의는 활발했지만 학생들의 실제적인 사용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부족함을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한다면 신체적 건강 문제는 필히 담보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추가적으로 이 의원은 서울 관내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자들이 향후 정기적으로 폐암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의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교육현장 구성원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전과 건강에 교육청의 관심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 실시 정책에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 “최정우, 포항 내려와 포스코 투자 계획 설명하라”… 포항시의원 ‘5분 발언’

    “최정우, 포항 내려와 포스코 투자 계획 설명하라”… 포항시의원 ‘5분 발언’

    포항시의회 백강훈 시의원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향해 “빠른 시일 내에 포항에 내려와 (포스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에 대한) 그간의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26일 말했다. 백 시의원은 이날 오전 포항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최 회장이) 취임사 내용처럼 포스코가 진정한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백 시의원의 발언은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 이전과 관련해 지난 3월 포항시와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월 시와 포스코가 부시장과 포스코홀딩스 부사장급 인사를 상생협약 TF 공동단장으로 선임하기로 했지만, 포스코 측은 의사결정 권한이 없는 포항제철소장을 공동단장으로 선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포스코가 주도하는 사업의 투자 규모에서도 포항시가 전남 광양시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시의원은 “최 회장 취임 이후 5년 간 2차전지 소재분야 투자에 포항에는 8300억원 정도가 투자된 반면 광양에는 2조 8700억원이 투자됐다”며 “수소 분야는 광양에 1조 2900억원이 투자됐지만 포항에는 전혀 투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시책으로 인해) 같은 기간 광양에는 자산규모 1000억 이상 (포스코 관련)법인이 4개나 신설됐지만 포항은 전무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같은 포스코의 투자 정책이 포항 지역의 경제쇠퇴와 인구 유출로 이어졌다며 포스코 측에 책임을 전가했다. 특히 그는 최 회장을 지목해 “직접 포항을 찾아 포항의 미래 투자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백 시의원은 특히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문제와 미래기술연구소 본원 포항 설치와 관련, 포항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설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2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분야 등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 김동연-민선8기 경기지역 시장·군수 정당떠나 ‘협치’

    김동연-민선8기 경기지역 시장·군수 정당떠나 ‘협치’

    김동연 경기지사와 민선8기 경기지역 시장·군수가 협치행보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도내 27개 기초지자체장이 참석했다. 협치합의문에는 ▲도와 시군 간 협치구현을 위한 ‘정책협력위원회’ 구성 ▲도-시군 합동 ‘타운홀 미팅’ 개최 ▲도-시군 간 및 시군 간 인사교류 확대 등이 담겼다. 정책협의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협력·협의기구다. 타운홀 미팅은 단체장이 도민을 초청해 현안에 대해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형태다. 인사교류 확대는 지자체 간 협업 체계 구축 및 정책 공감대를 만들기 위함이다. 다만, 합의문에 당초 들어가기로 계획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는 일부 시군에서 추가 논의 의견을 피력하며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확신이 있다.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기(轉機)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함께 힘을 합쳐 이념을 뛰어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몇몇 사업이 시·군 정책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중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그런 자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 [안녕? 자연] 계속 녹는 알프스 빙하…폭염 속 빙점 고도도 상승했다

    [안녕? 자연] 계속 녹는 알프스 빙하…폭염 속 빙점 고도도 상승했다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계속 녹고있다는 증거가 빙점 고도로도 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기상청(MeteoSwiss)은 최근 유럽을 강타한 극심한 폭염으로 알프스산맥 상공의 빙점 고도가 27년 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스위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알프스 상공의 빙점은 5184m까지 상승해 지난 1995년 기록인 5117m를 훌쩍 뛰어넘었다. 빙점의 고도가 상승했다는 것은 0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상공의 높이가 올라갔다는 의미로, 이는 알프스산맥 꼭대기의 빙하가 계속 녹아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은 약 4809m에 달한다.   스위스의 유명 빙하학자인 마티아스 후스는 "알프스의 빙하는 우리가 과거와 봐왔던 것과 완전히 다르며 상황이 정말 우려된다"면서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가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알프스의 빙하가 녹고있다는 사실은 과거 여러차례 연구결과로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영국 웨일스 애버리스트위스대학 연구팀은 금세기 말이면 빙하가 92%까지 사라져 알프스의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알프스 산맥에는 약 4000개의 빙하가 있는데 이중 92%가 사라진다고 하면 금세기 말이면 사실상 남는 빙하가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빙하의 유실을 막기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스위스 당국은 알프스 산맥 론 빙하의 유실을 막기 위해 특수 담요를 설치하기도 했다.알프스 산맥 해발 2200m 이상에 자리한 론 빙하는 7㎞ 길이의 만년빙으로 유명한 스위스 관광 명소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1856년 이후 350m 두께의 얼음이 녹아 없어졌으며 최근 10년 동안에만 40m 두께의 얼음이 사라졌다. 다만 이같은 노력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알프스 빙하가 녹는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빙하가 녹아 붕괴되는 속도가 빨라지면 해수면 상으로도 이어져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빙하를 '광산의 카나리아'로 보고있다. 광산의 카나리아는 광부들이 갱에 들어가기 전 카나리아를 먼저 안으로 보내 안전 여부를 확인한 것을 말하는데 곧 빙하가 기후변화의 지표가 된다는 의미다.  
  • 빅뱅 탑, YG 계약 해지 후 근황

    빅뱅 탑, YG 계약 해지 후 근황

    그룹 빅뱅의 탑(T.O.P)이 YG 계약 해지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탑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배우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탑은 이병헌과 지난 2009년 KBS 2TV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탑은 금발 헤어스타일에 슈트 차림으로 나타났다. 탑은 별다른 멘트없이 팬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한 뒤 영화관 안으로 이동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연기파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김소진, 박해준,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한방 밀수’ 노리는 마약상들

    코로나19 장기화에 ‘한방 밀수’ 노리는 마약상들

    올해 상반기 적발된 마약량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적발된 건수는 줄었지만 밀수 규모는 더욱 커졌다. 2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반입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량은 238㎏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4㎏보다 11.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량은 1272㎏ 상당으로 연간 최대 중량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적발 건수는 372건으로 1년 전보다 290건(43.8%) 줄었다. 반면, 적발 건수당 중량은 지난해 상반기 0.32㎏에서 올해 0.64㎏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편과 출입국자 수가 감소하자 마약상들이 ‘한방 밀수’를 노리며 들여오는 규모를 더욱 키운 것이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우편·특송 등 수입 화물을 통한 밀수가 229㎏으로 지난해 상반기(128㎏)보다 78.9% 늘었다. 항공·해상 등 여행자를 통해 들어온 밀수는 같은 기간 6.4㎏에서 8.3㎏으로 29.7% 증가했다. 관세청은 “주로 중·장년층의 한국인을 포섭해 대리 운반하는 형태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주요 품목은 메트암페타민(86.9㎏·61건), 대마류(57.8㎏·143건), 페노바르비탈(31㎏·45건), 엠디엠에이(8.5㎏·28건), 임시마약류 러쉬(15㎏·32건) 등이었다. 특히 메트암페타민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량(43.5㎏)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태국(34.3㎏), 라오스(13.5㎏)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미국(32.7㎏)에서 메트암페타민이 대규모로 유입됐다. 관세청은 “메트암페타민 대형 밀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면서 “메트암페타민의 시장 가치가 높은 우리나라로의 지속적인 반입 시도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대마류의 올해 상반기 적발량은 57.8㎏으로 지난해보다 30.5% 늘었다. 대마가 합법화된 북미 지역으로부터 주로 대마초가 유입된 가운데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대마 추출 성분이 함유된 대마 수지와 대마 오일이 1년 전보다 각각 446%, 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143건) 가운데 우편·특송 이용 건수(113건)가 80%에 달하는 등 대마 오일 등을 해외직구로 밀반입하는 사례도 많았다. 해외직구를 통한 대마류 구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태국의 대마 합법화 이후, 현지에서 대마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이를 구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입국자를 통한 밀수 재개 움직임이 확인되는 가운데 해외여행 시 타인으로부터 수고비, 공짜 여행 제공 등의 명목으로 개인 화물을 국내에 대리 반입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인천세관에 마약조사 1개과를 추가로 늘렸고, 이달부터 마약 수사체계를 서울·부산·대구·광주·평택세관 등 전국 차원의 체계로 확대·개편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마약 수사 인력과 조직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3D 엑스레이, 마약탐지기 등 첨단장비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정쟁으로 시작한 후반기 국회, 민생 안중에 없나

    [사설] 정쟁으로 시작한 후반기 국회, 민생 안중에 없나

    여야 대치 끝에 50여일 만에 어렵게 문을 연 21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부터 여야 정쟁으로 얼룩졌다. 지난주 여야 원내대표 연설에 이어 어제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됐으나 법무부의 공직인사 검증 기능 신설과 윤석열 정부 검찰 중용 인사,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등 민생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사안에 대한 야당과 정부·여당의 소모적 공방만 펼쳐졌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뒤엉킨 경제난 속에서 터져 나오는 민생 현장의 한숨이 이들에겐 도무지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탈북 어민 북송 논란이나 해양수산부 공무원 월북 조작 논란 등도 물론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이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를 보고 문제점을 따질 일이다. 법무부 인사 검증과 현 정부의 검찰 인사 중용 문제 역시 그동안 야당이 숱하게 비판했던 일로, 새삼스러울 게 없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 문제가 그나마 시비를 가려 볼 일이겠으나 이것 역시 민생을 제쳐 두고 파묻힐 일은 아니라 하겠다.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지만 서로 상대 정부를 공격하고 흠집 내는 데 여념이 없는 여야의 태도로 볼 때 오늘 국회의 모습도 그다지 생산적이지는 않을 듯하다. 지금 국회엔 1만 1000여개의 법안이 계류돼 있다. 지난 50여일간 발의된 법안도 800건을 육박한다.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해 서민 부담을 덜어 주는 법안에서부터 임대차 3법 개정안 등 민생과 직결된 법안이 수두룩하다. 국민의힘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납품단가연동제’ 법안,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법안 등도 계류돼 있다. 특히 법인세와 부동산세, 소득세 등의 부담을 줄이는 세제개편안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정책 목표 아래 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안이면서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는 쟁점이라는 점에서 신속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가 절실하다.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려면 정쟁을 접고 이들 정책 사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도 시간이 모자랄 판이다. 생산적인 민생 국회를 위해 무엇보다 야당의 협력이 절실하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원내 제1당으로서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제 그 다짐을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정부 탓은 그만 접고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 보다 겸손한 자세로 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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