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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4시 난민촌 덮친 뒤 여진 70차례… “사망자 1만명 될 수도”

    새벽 4시 난민촌 덮친 뒤 여진 70차례… “사망자 1만명 될 수도”

    진앙 지역에 200만명 이상 밀집“건물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잔해서 가족 생사 확인 아비규환영하 기온 등 악천후로 구조 난항영국까지 영향… 伊 쓰나미 경보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방을 덮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겨울 추위에 텐트촌마저 무너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939년 에르진잔 지진 이후 가장 큰 재난이 발생해 국민 912명이 사망하고, 5385명이 다쳤다”면서 “잔해 밑에서 구조된 사람은 2470명에 이르고, 파괴된 건물은 2818채”라고 말했다고 국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는 최소 783명이 사망하고, 128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 파자르즈크에서 규모 7.8의 첫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70회 이상 이어졌다. 오후 1시 24분에는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카라만마라슈 지역을 강타했다.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경의 작은 마을 아즈마린에서는 담요로 싸인 아이들 시신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선교 활동 중인 장성호 목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집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렸다”며 “진동이 끝나 밖으로 나가니 건물이 붕괴한 잔해와 먼지로 앞이 하나도 안 보일 지경이었다”고 참상을 전했다. 다행히 우리 국민 가운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뿐 아니라 레바논, 그리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영국까지 영향이 미쳤고 이탈리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잠자다 빠져나온 시민들은 공포에 질린 채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등 아비규환 상태였다. 진앙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200만명 이상이 밀집해 살고 있다. 시리아 북부까지 덮친 지진 피해 지역에도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텐트나 임시 건물에서 생활 중이라 끔찍한 ‘겨울 악몽’이 펼쳐졌다. 집을 잃은 사람들은 해당 지역 사원으로 피신했으며 이동 인파로 교통 체증이 생겨 응급의료팀의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다. 눈과 영하의 기온을 포함한 악천후가 구조 노력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지진 발생 다음날 가지안테프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방은 이미 10년 이상의 내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해 지진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 중 공습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인명을 구조했던 ‘화이트 헬멧’은 이날 응급 사태를 선언하고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화이트 헬멧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차가운 날씨에 잔해 속에 파묻혀 있다”면서 대재앙의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지진은 84년 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같은 위력으로 분석된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39년 12월 27일 북동부 에르진잔주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약 3만명이 사망한 게 최악의 피해 기록이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최대 1만명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칼 랭 조지아테크대 교수는 이날 CNN에 “튀르키예는 대륙판 가운데 ‘아나톨리아판’에 자리 잡고 있는데 북동쪽의 유라시아판, 남서쪽 아라비아판에 꾸준히 밀려나면서 단층대가 형성돼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지진은 드물게도 진원의 깊이는 얕고 규모가 매우 크다”며 전 세계에서 1년에 다섯 차례도 일어나지 않는 대규모 강진에 속한다고 했다. 최근 25년 동안 튀르키예에서는 규모 7 이상의 지진만 일곱 차례 발생했다. 2011년 10월에도 튀르키예 동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숨졌고, 1999년 서부 이즈미트 지역의 대지진으로 1만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 좋은 대학 가려고 ‘교차지원’ 했는데… 졸업 후 덜 번다

    좋은 대학 가려고 ‘교차지원’ 했는데… 졸업 후 덜 번다

    대입에서 교차 지원한 학생의 졸업 후 임금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은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보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가 지난 2일 ‘2023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전공 교차 지원의 노동시장 성과 분석’ 논문에 따르면 고등학교와 다른 계열의 전공을 선택한 대학생들의 졸업 후 시간당 임금 수준은 같은 계열을 선택한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 이동 경로조사’를 활용해 2010년 8월~2019년 2월 대학 졸업자의 약 18개월간 노동시장 진입 과정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아르바이트, 임시직, 일용직을 제외하고 상용직으로 취직에 성공한 8만 6181명이다. 분석 결과 졸업 학점과 대학 소재지, 대학원 졸업 여부, 성별 등이 같다고 가정할 때 ‘문과→이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은 ‘문과→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졸업 후 시간당 임금이 1.6% 낮았다. ‘이과→문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도 ‘문과→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시간당 임금이 2.6% 낮았다. 다만 ‘이과→이과’로 진학한 학생이 ‘문과→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5.2%가량 높았다. 대학 졸업 전 기대했던 최저 연봉을 뜻하는 유보임금(9만 979명 대상)의 경우 ‘문과→이과’ 교차지원한 학생이 ‘문과→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3.6% 높았다. 교차지원한 대졸자들이 시간당 임금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취직 후 직업 만족도는 교차지원하지 않은 문과 학생보다 떨어질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연구진은 교차지원 제도에 대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러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대학 서열을 우선시한 진학에 따라 향후 노동시장에서 적성과 전공간 불일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적성과 전공간 불일치는 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유발할 수 있고 직장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의회 ‘대장·백현동 의혹 행정조사 계획안‘ 정족수 미달로 불발

    성남시의회 ‘대장·백현동 의혹 행정조사 계획안‘ 정족수 미달로 불발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추진해 온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행정사무조사가 결국 무산됐다. 시의회는 6일 제279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이 지난달 31일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계획 작성 안건’을 표결에 부치려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퇴장으로 정족수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다. 해당 안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6명 중 과반이 참석해 참석 의원의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이날 표결을 위해 본회의장 자리를 지킨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17명 뿐이었다. 이날 본회의는 애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한명씩 불참해 34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표결 직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15명이 모두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 17명만 본회의장에 남게 되자 박광순(국민의힘) 시의장은 “의결 정족수(18명) 미달로 표결 처리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장동 등 개발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작성 안건 처리는 다음 달 임시회로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이번 행정사무조사 추진 건에 대해 수사 및 소추에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토록 한 지방지치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고 조사 실익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반대해왔다. 그러나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정례회와 이번 임시회에서 대장동 등 의혹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추진과 조사계획 작성 안건을 각각 단독 처리하는 등 강행 추진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18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 가평군,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5곳 551면 확충

    경기 가평군은 200억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에 공영주차장 5곳 551면을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올해 가평읍 대곡리에 45면, 조종면에 90면, 청평면에 159면을 각각 조성한다. 내년에는 가평읍 레일바이크 주변에 지상 2층, 257면 규모의 타워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현재 공영주차장 21곳, 977면, 임시 공영주차장 31곳, 898면을 운영하고 있으나 유동 인구가 많은 일부 지역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확충과 더불어 주차시설의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차장 안내와 불법 주정차 지도관리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물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 튀르키예 덮친 사상 최악 규모 지진

    “건물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 튀르키예 덮친 사상 최악 규모 지진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방을 덮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500명이 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겨울 추위에 텐트촌마저 무너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939년 에르진잔 지진 이후 가장 큰 재난이 발생해 국민 912명이 사망하고, 5385명이 다쳤다”면서 “잔해 밑에서 구조된 사람은 2470명에 이르고, 파괴된 건물은 2818채다”라고 말했다고 국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는 최소 592명이 사망하고, 108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 파자르즈크에서 규모 7.8의 첫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70회 이상 이어졌다. 오후 1시 24분에는 규모 7.5의 두번째 지진이 카라만마라슈 지역을 강타했다. 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경의 작은 마을 아즈마린에서는 담요로 싸인 아이들 시신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선교 활동 중인 장성호 목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집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렸다”며 “진동이 끝나 밖으로 나가니 건물이 붕괴한 잔해와 먼지로 앞이 하나도 안 보일 지경이었다”고 참상을 전했다. 다행히 우리 국민 가운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뿐 아니라 레바논, 그리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영국까지 영향이 미쳤고 이탈리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잠자다 빠져나온 시민들은 공포에 질린 채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등 아비규환 상태였다. 진앙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200만명 이상이 밀집해 살고 있다. 시리아 북부까지 덮친 지진 피해 지역에도 수백만명의 난민들이 텐트나 임시 건물에서 생활 중이라 끔찍한 ‘겨울 악몽’이 펼쳐졌다. 집을 잃은 사람들은 해당 지역 사원으로 피신했으며 이동 인파로 교통 체증이 생겨 응급의료팀의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다. 눈과 영하의 기온을 포함한 악천후가 구조 노력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지진 발생 다음날 가지안테프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방은 이미 10년 이상의 내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해 지진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시리아 내전 중 공습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인명을 구조했던 ‘화이트 헬멧’은 이날 응급 사태를 선언하고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화이트 헬멧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차가운 날씨에 잔해 속에 파묻혀 있다”면서 대재앙의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지진은 84년 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같은 위력으로 분석된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39년 12월 27일 북동부 에르진잔주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약 3만명이 사망한 게 최악의 피해 기록이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최대 1만명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칼 랭 조지아테크대 교수는 이날 CNN에 “튀르키예는 대륙판 가운데 ‘아나톨리아판’에 자리잡고 있는데 북동쪽의 유라시아판, 남서쪽 아라비아판에 꾸준히 밀려나면서 단층대가 형성돼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지진은 드물게도 진원의 깊이는 얕고 규모가 매우 크다”며 전 세계에서 1년에 다섯 차례도 일어나지 않는 대규모 강진에 속한다고 했다. 최근 25년 동안 튀르키예에서는 규모 7 이상의 지진만 일곱 차례 발생했다. 2011년 10월에도 튀르키예 동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숨졌고, 1999년 서부 이즈미트 지역의 대지진으로 1만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재점화’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재점화’

    부실 용역과 공론화 부족 등의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던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가 우여곡절 끝에 재점화됐다. 광주시의회는 6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공론화 부족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이 심의 유보된 지 3개월 여 만이다. 공동유치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동유치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동유치의 파트너인 대구시도 오는 16일 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상정한 만큼, 두 도시의 공동유치 작업도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함께 대한체육회에 국제종합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유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후보 도시로 확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및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기재부의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2024년 하반기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38년 유치를 추진 중인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1만5000여명이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비는 국비 포함해 총 1조817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용역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논란이 일었던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등 보고서를 보완해 지난달 26일 시민보고회를 여는 등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공동유치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공동유치 공론화와 유치 활동에서 예산 낭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의회에서 보완 요구했던 부분을 부족하나마 보완했고, 그 결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이 통과돼서 감사드린다”며 “아시안 게임은 경제성만 따질 게 아니고 대구와 광주 같이 한다는 점까지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회의 동의를 받은 만큼 대구시와 협의해 공동유치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준비하는 등 유치 작업에 나서겠다”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월요일 새벽 4시 집이 무너져내렸다…튀르키예 덮친 사상 최악 지진

    월요일 새벽 4시 집이 무너져내렸다…튀르키예 덮친 사상 최악 지진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방을 덮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568명에 이르는 등 사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진 피해 지역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겨울 추위에 텐트촌마저 무너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과 AFP통신 등은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 파자식에서 첫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지진은 오전 4시 26분 누르다기를 강타했고, 진도 6 이상의 여진이 최초 지진 발생 이후 두 시간 동안 무려 42회나 이어졌다. 여진의 최대 규모는 규모 6.6이라고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설명했다. 이날 지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뿐 아니라 레바논, 그리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영국까지 영향이 미쳤고 이탈리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튀르키예에서만 최소 284명이 사망했고, 2300여명이 다쳤으며 1700여채의 건물이 붕괴했다. 이번 지진은 84년 전 약 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같은 위력으로 분석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가능한 빨리 최소한의 피해로 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잠자다 빠져나온 시민들은 공포에 질린 채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아비규환 상태였다. 진앙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200만명 이상이 밀집해 있다. 시리아 북부까지 덮친 지진 피해 지역에서도 수백만명의 난민들이 텐트나 임시 건물에서 생활 중이라 끔찍한 ‘겨울 악몽’이 됐다. 게다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방은 이미 십년 이상의 내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해 지진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 중 공습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인명을 구조했던 ‘화이트 헬멧’은 이날 응급 사태를 선언하고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화이트 헬멧’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차가운 날씨에 잔해 속에 파묻혀 있다”면서 대재앙의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튀르키예는 지진에 취약한 나라로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1939년 12월 27일 북동부 에르진잔주서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약 3만 명이 사망한 게 최악의 피해 기록이었다. 칼 랭 조지아테크 대학 교수는 이날 CNN에 “튀르키예는 대륙판 가운데 ‘아나톨리아판’에 자리 잡고 있는데 북동쪽의 유라시아판, 남서쪽 아라비아판에 꾸준히 밀려나면서 단층대가 형성돼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지진은 드물게도 진원의 깊이는 얕고 규모가 매우 크다”며 전 세계에서 1년에 5차례도 일어나지 않는 대규모 강진에 속한다고 말했다. 최근 25년 동안 튀르키예에서는 진도 7 이상 지진만 7차례 발생했다. 2011년 10월에도 튀르키예 동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숨졌고, 1999년 서부 이즈미트 지역의 대지진으로 1만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국민은 지진 발생 지역에 거의 거주하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7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했고,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해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시정발전 도모를 위해 집중했다. 6일 오전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등을 포함한 총 35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최종성 의원은 ‘지방의회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고병용 의원, 안광림 의원, 서은경 의원, 김장권 의원, 이군수 의원, 이영경 이원 등 6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고병용 의원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고려한 조경수와 가로수의 중요성’, 안광림 의원은 ‘성남시 청렴도 관련’, 서은경 의원은 ‘성남문화재단’, 김장권 의원은 ‘성남시 아파트 리모델링 기금 1,000억원 운용 등 혁신 요청’, 이군수 의원은 ‘신상진 시장님, 정치하지 마십시오, 행정을 하십시오!’, 이영경 의원은 ‘더 이상 주민들을 우롱하지 마십시오’를 주제로 성남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해 지방의원도 달라진 시대 흐름에 맞게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여야 간의 발전적 상생을 통해 주권자로부터 위임받은 소임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우리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주민의 대표로서 언행을 바르게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시민을 잘 받들어 모셔야하는 선출직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고 당당한 의정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폐회사를 마쳤다.
  • 품질 높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전북소방본부 올해 34개 역점 과제 추진

    품질 높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전북소방본부 올해 34개 역점 과제 추진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소방본부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을 비전으로 한 계획안은 현장 대응 강화, 도민중심 119, 안전문화 확산, 성장기반 조성, 조직활력 제고 등 5대 중점분야에 3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현장중심 대응체계로 신속하게 대처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대형·특수 재난 전담 대응조직인 특수대응단을 마련하고, 무주군과 임실군에 소방서를 완공해 도내 ‘1시군 1소방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군 구이면과 전주시 조촌동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소방력 공백 최소화에도 집중한다. 소방 대응 장비도 한층 강화된다. 올해 산불전문진화차(1대), 소형사다리차(2대) 및 이동식 침수조(4조) 등 대응 장비와 전염병 대응 음압구급차(3대)를 도입하고 30억원이 투입된 중형 소방헬기도 취항 준비를 마쳤다. 또 장수군 계남면에는 본관동, 실화재 훈련장, 종합훈련탑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119서비스, 품질을 높여라 기존 7개 소방서에서 시행했던 스마트 의료 지도 사업이 남원, 김제, 부안을 포함한 10개 소방서로 확대 운영된다.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구급대원에 대한 특별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화재로 인해 주거시설에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119행복하우스(신축), 119안심하우스(주택수리)와 임시거처 비용(최대 50만원), 긴급생계지원(가구당 50만원) 등 일상 회복 지원도 올해 계속된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분야 자체 TF를 운영해 제도 개선 및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도 나선다. 도민이 함께하는 안전사회 조성 시·군 노인돌봄인력(2,098명)과 퇴직소방공무원(7명)이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주택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돕는 ‘가가호호’ 방문 안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도민 심폐소생술 전문가 만들기를 위해 심폐소생술 전문 교관이 축제나 행사에 찾아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안전체험관과 소방관서에 찾아오는 도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119안전체험관에서는 위치신고, 자연 방사선, 전기안전을 테마로 한 가상·증강현실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전교육 키오스크’를 설치해 체험객 스스로 심폐소생술과 화재 연기 탈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19신고 시스템에 첨단기술 접목 119신고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지능형(AI) 콜백시스템이 구축됐다. ARS 음성신고를 문자화하고 이를 학습된 인공지능이 긴급성을 판단해 상황 요원이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동주택 내 119 출동 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주와 익산지역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이 운영된다. 고속도로, 국도 119신고 위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치표지판을 설치하고 각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관이 안전해야 사회도 안전하다 1관서 1상담사를 확보해 소방공무원 심신건강관리 지원 강화하고 투웨이 멘토링을 통해 기성세대와 MZ세대 상호 간 역지사지의 공감분위기를 조성한다. 현장 안전 체크리스트 작성과 안전영향평가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도 예방할 방침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받는 전라북도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경북도 공유재산 현행화…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촉구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경북도 공유재산 현행화…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촉구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은 지난 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2023년 주요업무보고 중 경북도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2021년 결산 기준 경북도의 공유재산 대장에는 공유재산이 약 3조 9000억원으로 나와 있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지방재정365‘에는 약 25조 6000억원으로 재무제표와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비율이 86%로 광역시도 중에서 1위”라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타 광역시도의 경우 공유재산 현행화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북도의 경우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에 대한 지속적 개선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경북도가 공유재산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현행화해 즉시 의회에 보고하고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효율적 관리 방안 용역을 발주하는 등의 효율적이고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포항 포스텍에 추진 중인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 노력도 함께 요구했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포항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경북도의 전방위적 지원을 촉구했다.
  •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유럽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잠시 유턴한 황의조(31)는 6일 “FC서울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황의조는 한솥밥을 먹게 된 FC서울 선수단과 일본 가고시마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면서 미디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 소속인 황의조는 전날 임대 형식으로 서울에 합류하며 6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앞서 황의조는 2022~23시즌 개막 뒤 프랑스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뒤 노팅엄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노팅엄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12경기 출전에 도움 1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며 경기 출전 기회를 잃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 중에서 새 팀을 찾다가 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올 여름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황의조는 관련 질문을 받고는 “6개월 뒤 어떻게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그 이후는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결정이었고, 힘든 결정이기도 했고, 고민도 많이 했다.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그려먼서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 목표는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대표팀 동료 황인범을 비롯해 현재 서울 소속인 나상호, 기성용 등이 이번 결정에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 또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로 FA 자격을 획득해 4월부터 서울에서 뛰다가 올림피아코스를 통해 유럽 무대에 복귀한 바 있다. 황의조는 “인범이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많은 팬의 응원을 받는 것 자체로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면서 “서울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팀을 위해 쏟아부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안익수 서울 감독의 존재 또한 서울행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황의조가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를 통해 프로 데뷔했을 때 안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전날 황의조가 챔피언스파크에 인사차 들렀을 때 안 감독은 황의조를 발로 걷어차며(?) 격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의조는 안 감독에 대해 “모두가 알다시피 감독님은 무서운 분이지만, 실제로는 되게 좋은, 따뜻한 분이다. 축구인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며 웃었다.안 감독은 “황의조 본인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6개월 안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의조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국한 서울의 주장 나상호는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은 골을 넣지 못했던 그런 부분을 의조 형이 채워줄 거라고 믿는다”면서 “최대한 많이 두자릿 수 득점은 올리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조 형이 있는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이후에도 상위권에 들어서 상위 스플릿에 가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김경 서울시의원,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김경 서울시의원,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6일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주택 전세 사기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와 여러 관계 부처에서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사기 문제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불안정하다. 주택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최근 ‘빌라왕’ 사태를 시작으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피해자들이 속출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신종 사기 수법의 등장 등 전세사기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치밀해지면서 개인이 예방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공공의 개입이 필수 불가결한 중대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에는 전세사기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 전세사기 피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 서울시의회는 전세사기 범죄를 경제적 살인에 해당하는 악성 범죄로 보고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정부는 고금리 시대와 고도산업화 시대에 태어난 우리나라의 특이한 전세제도임을 인정하고 고금리 시대에 접어든 현실에 맞게 전세제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을 비롯한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해당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전세사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과 피해자들의 절망감은 중대한 사회문제가 됐고, 국가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라며 “본 결의한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전세제도가 다른 국가에서는 사례를 찾기 어려운 고금리·고도산업화 시대의 산물”이라며 “정부는 저금리 시대에 접어든 현실에 맞게 전세제도를 개선하고 마련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세사기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대한 사회적 현안으로 보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을 비롯한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올 2월 제316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제279회 임시회 일정 마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제279회 임시회 일정 마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가 제27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에는 제279회 성남시의회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가 개회되었고 푸른도시사업소 및 맑은물관리사업소 소관 2023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10건의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주요업무계획 청취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녹지를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주고 수도 관련 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남시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에서는 “조례안 제정시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남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7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마친 경제환경위원회는 향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방문, 간담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 정진술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기관 역할과 방향 모색하자”

    정진술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기관 역할과 방향 모색하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이 6일, 서울시 26개 공사·공단의 기능과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서울시 공공기관 효율화 및 기능 강화 진단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 최근 서울시가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투자출연기관 26곳 중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기관의 통폐합 또는 기능 재구조화를 예고하자,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공공기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자체평가와 경영효율화 용역 등을 거쳐 지난 12월에 개최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연구원에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은 서울의료원에 통폐합하고,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은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고 통폐합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취지를 살리고, 재구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논란을 최소화하며,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실현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를 거두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자는 것이 결의안의 골자이다. 하지만, 공공서비스의 필요성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고려할 때 사회적 합의와 충분한 숙고, 구체적인 절차와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일고 있다. 성급한 경영효율화가 자칫 공공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공공기관의 재구조화는 해당 기관의 공공으로서의 역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된 후에 결정되어야 사회적 갈등과 행정상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소속의원 전체 발의로, 이번 제316회 서울시 임시회에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공공서비스 확대에 대한 적정범위 등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간 논의를 위한 ‘공공기관 효율화와 기능 강화 진단 특위’ 구성결의안을 제출했다. 구성안을 대표발의한 정 의원은 “이번 공공기관 효율화와 기능 강화 진단 특위구성결의안을 시작으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기능과 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시의 정책변화와 공공서비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라며 공공기관의 재구조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특위 구성안 발의의 취지를 밝혔다.
  • ‘-77℃’ 美 대륙 체감온도 ‘역대 최저’

    ‘-77℃’ 美 대륙 체감온도 ‘역대 최저’

    미국 북동부 지역에 4일(현지시간) 북극 기류가 내려오면서 겨울 풍속냉각 현상까지 겹치자 뉴햄프셔주 워싱턴 산정의 체감기온이 한때 최저 영하 77.7도까지 떨어지는 신기록을 세웠다. 북동부 대부분 도시는 이날 최저 기온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매사추세츠주 서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떨어진 나뭇가지가 승용차를 덮쳐 아기 한 명이 사망했다. 기온이 너무 떨어지자 매사추세츠주 당국은 이례적으로 교통 중심지 철도역을 임시 개방해 밤새 노숙자들이 안전하게 잘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전역 거주민 약 1억명을 벌벌 떨게 만든 이번 북극 추위는 북극권 상공인 캐나다 동부의 래브라도와 뉴펀들랜드 상공에서 발달한 돌발성 저기압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메인주 국립기상청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미국 동북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악천후로 유명한 워싱턴산 측후소에서는 시속 204㎞의 강풍까지 불어 89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 지역의 평균 기온이 영하 43~45도로 맨피부를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 이재명·천공·난방비… 대정부질문 ‘총력전’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부터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논란’,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라 전운이 감돈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태영호, 김영식, 정희용, 한무경, 홍석준, 윤두현 의원 등 초선과 원내부대표단을 전진 배치하며 공세를 벼른다. 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해 온 만큼 이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관련 의혹에 집중하고 야당 공격을 막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을 앞세워 집중포화를 예고했다. 특히 무속인 천공이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다녀갔다는 등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한 의혹을 파고들 계획이다. 물증이 나오면 ‘제2 국정농단’으로 여겨 공세 수위도 높일 태세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천공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북한 무인기 사태, 난방비 폭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물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파면과 탄핵,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3+3’ 오찬 회동을 열고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주요 의제로 알려졌다.
  • 대정부질문 격돌 예상…與 이재명 檢수사 vs 野 천공·탄핵 공방

    대정부질문 격돌 예상…與 이재명 檢수사 vs 野 천공·탄핵 공방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거론하고, 이에 따른 임시국회 ‘방탄 논란’을 부각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할 예정이라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3개 분야 대정부질문에 태영호, 김영식, 정희용, 한무경, 홍석준, 윤두현 의원 등 초선과 원내부대표단 의원 위주로 전진 배치하며 공세를 벼르고 있다. 민주당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해온 만큼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따른 방탄 논란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관련 의혹에 집중하고 반대로 야당 공격을 잘 막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등 최고위원을 4명이나 대정부질문에 배치하며 집중포화를 예고했다. 특히 무속인 ‘천공’이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다녀갔다는 등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한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구체적 물증이 나오면 ‘제2의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도 한층 올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개최는 물론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도 요구하고 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운영위 개최 자체도 반대하는 상황이라 천공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정부질문에서는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북한 무인기 사태, 난방비 폭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물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파면과 탄핵,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쟁점 법안과 관련한 여야 힘겨루기도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여당이 반대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부터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미국 영하 77.7도 북극 한파에 ‘맨살’ 노출금지

    미국 영하 77.7도 북극 한파에 ‘맨살’ 노출금지

    미국 북동부 지역에 4일(현지시간) 북극 기류가 내려오면서 겨울 풍속냉각 현상까지 겹치자 뉴햄프셔주 워싱턴 산정의 체감기온이 한때 최저 영하 77.7도까지 떨어지는 신기록을 세웠다. 북동부 대부분 도시는 이날 최저 기온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매사추세츠주 서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떨어진 나뭇가지가 승용차를 덮쳐 아기 한 명이 사망했다. 기온이 너무 떨어지자 매사추세츠주 당국은 이례적으로 교통 중심지 철도역을 임시 개방해서 밤새 노숙자들이 안전하게 잘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전역 거주민 약 1억 명을 벌벌 떨게 만든 이번 북극 추위는 북극권 상공인 캐나다 동부의 래브라도와 뉴펀들랜드 상공에서 발달한 돌발성 저기압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메인주 국립기상청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미국 동북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악천후로 유명한 워싱턴산 측후소에서는 시속 204㎞의 강풍까지 불어 89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 지역의 평균 기온이 영하 43~45도로 맨피부를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매니토바주와 메인주 당국은 “이번 추위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한파”라면서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보스턴과 인근 우스터, 버펄로 지역의 공립학교는 추위로 문을 닫았다. 지난해 12월에도 북극에서 내려온 차가운 대기가 미국을 덮치면서 시카고 등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50도 아래로 떨어졌다.
  • 경북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연임 인사검증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연임 인사검증 실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2일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회의를 개최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2019년에 임명된 김 사장은 3년간의 임기를 채우고 전년도부터 1년간 연임했으며, 이번 인사검증은 1년간의 추가 연임에 따라 실시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고 연임 시에는 경영실적 평가를 고려하여 연임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황두영 위원(구미)은 앞으로 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와의 통합을 계기로 경주 중심의 관광사업 운영에서 벗어나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관광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문화관광사업을 무궁무진한 미래 산업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륜을 가진 후보자가 안주하지 말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직원들이 경직된 조직문화와 열악한 직원복지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기관 통폐합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후보자가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주식 위원(경산)은 문화관광공사의 경영평가 등급이 향상되고는 있지만 골프장에 편중된 수익구조와 저조한 관광단지 민자유치 실적에 대한 개선대책을 촉구하고, 경산시를 비롯해 관광콘텐츠가 약한 시군에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경북의 관광산업을 확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감포해양관광단지가 좋은 해양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미흡하다며, 후보자의 재임기간 중에 요트 등 해양스포츠 유치를 통해 마리나항 등의 해양레저 인프라 유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직원 운용과 관련하여 관리직 26명 중 여성은 2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여성들이 상위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의 통폐합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후보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통폐합 이후 각 기관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내는 것이 후보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후보자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임을 안 한다고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임을 하려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방치돼 있는 것은 사장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문화관광단지 부지 계약 시 개발과 관련된 의무조항을 명시해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구미의 새마을 정신과 새마을 운동, 신라 천년 고도의 역사 스토리 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다시 한번 경북의 관광을 되살리는 큰 역할을 후보자가 해주기를 주문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북 북부지역에 마이스(MICE)산업을 유치해 줄 것을 주문하며, 마이스산업은 공기업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거시적으로 계획하여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조직이 방만하고 활성화돼 있지 않으며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전략 마련과 보문․안동․감포 관광단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후보자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연임하면서 부채비율을 현격히 줄이느라 애를 많이 썼으나, 비영리 기관과 영리 기관의 통폐합 후에는 경영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으면 다시 부채가 발생하는 등의 큰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지적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인사검증을 마무리하면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통합은 후보자의 큰 숙제”라며 “통합의 성과가 나도록 각 기관의 기능에 맞춰 인력을 배치하고, 중복되는 예산은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오는 9일에 개최되는 제33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돼 처리되면 경북도지사가 이를 참작해 인사검증대상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로 의정활동 첫 출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로 의정활동 첫 출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7회 임시회 기간인 1~2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 소관 실국의 2023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경북의 미래전략 개발, 투자유치 확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육성 방안 등 민생경제 현안에 대응하는 각 실국별 2023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1일 기획조정실 업무보고 내용 박용선 의원(포항)은 대구경북연구원이 분리되면서 대구와 같은 비율로 직원이 승계되지 않는 등 준비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했고, ‘Two-Port(신공항, 영일만항)시대’ 경북도 발전전략 구상과 관련해 영일만항에 대한 대책 및 신공항과의 철도 연계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2023년 역점 시책 중 지방시대 주도 정책과제 8개 항목이 포괄적인 내용만 기술되어 있고, 경북이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 발굴을 요청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법무혁신담당관실의 소청심사위원회의 운영 방법과 관련, 현장 상황도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인 비율 조정을 검토하도록 했다. 특히 소청심사제도의 취지와 깨끗하고 유능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공무원들이 도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관련, 경북 관외에 거주하는 출향민이나 관계인구로부터 기부를 받게 되므로 수도권 홍보 업무를 수행하는 서울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단순 홍보비 집행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좀 더 전략적인 홍보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경북의 지방시대 주도 정책과제 중 글로벌ODA 주도(새마을 운동 중심의 대외개발원조)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새마을 운동의 위상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해외 전파보다는 국내에 새마을 운동 콘텐츠가 먼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시·군과 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야 할 도의원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다수라 지적하며, 도의회와 상호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업무보고 내용이 매년 과거 자료를 답습해 유사하고 부실하다고 질타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민선 7기 때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통합을 추진했는데 민선 8기의 추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대책 제시를 주문하며 도정 관련 중요 정책 결정에 있어 도의회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 업무보고 내용 강만수 의원(성주)은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 14명의 인원으로 미래전략을 수립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함을 지적했고, 투자유치실 업무보고에서 작년보다 투자 목표 금액이 줄었는데 민선 8기 투자 목표 100조원 달성에 의문이라며 획기적인 전략의 변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투자유치실 업무보고에서 메쉬코리아 투자 유치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와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가 실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총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데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해 경북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자체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고, 입양 문화의 확산을 위한 체계적 지원 등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이 도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관련해 현장에서는 실제 교통상황에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경찰서 등과 협의해 제도를 개선하고 아울러 자율방범대 운영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작년부터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주창했는데 현재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며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진행 상황이 더딘 점을 지적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주민참여 이익공유형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 생태계·환경 문제 등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업무보고와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1600cc 미만의 비사업용 차량의 이전·등록시 지방채 매입을 면제하는 내용의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채무조정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는 물론 자동차등록 시 도민의 채권매도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영천)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2023년도 도정업무 추진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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