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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군, 반정부 행사장 폭격…“최대 100명 사망 가능성”

    미얀마군, 반정부 행사장 폭격…“최대 100명 사망 가능성”

    미얀마군이 반군부 진영 임시정부 행사장을 공습해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수십명이 사망했다. 12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북부 사가잉 지역에서 미얀마군의 공습으로 최소 53명이 숨졌다.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의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사망자가 최대 1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군은 오전 8시쯤 NUG의 빠지지 마을 사무실 개소식장을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민간인을 포함해 150여명이 모여 있었다. NUG 산하 시민저항군(PDF) 소속 장교는 “전투기가 군중을 향해 폭탄을 투하했다. 이어 헬리콥터가 사격을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사상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음식을 구하고자 행사장에 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하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반대 세력을 진압했다. 반군부 세력의 저항으로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전투기 등을 동원해 무차별 공습을 가하고 있다. 사가잉 지역은 반군부 진영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9월에도 미얀마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11명이 숨졌다. NUG는 성명을 통해 “민간인에 대한 군부의 무차별 공격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전쟁범죄”라고 비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군부는 미얀마 전역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도 “미얀마군이 민간인 보호와 관련된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고 토로했다.
  • 도의회 “일부 관광객 반려동물 유기” vs 도지사 “공식 확인된 바 없다”

    도의회 “일부 관광객 반려동물 유기” vs 도지사 “공식 확인된 바 없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를 찾는 일부 관광객들이 반려동물을 유기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자 오영훈 도지사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대륜동)은 12일 오전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를 방문한 일부 관광객들이 함께 온 반려동물을 의도적으로 제주에 유기하고 가는 사례가 있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제주도민들에 의한 유기동물이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의한 유기동물의 처리를 위한 비용에 제주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현실”이라며 “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관리되는 유기동물의 숫자는 매년 5000마리 이상으로, 공간과 예산의 한계로 인해 입양되지 못할 경우 안락사 또는 자연사 처리되고 있고, 그 비용은 1년에 5억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다행스럽게 유기동물이 2018년 대비 34% 정도 줄었고, 동물 등록도 2018년 대비 128%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우리가 법률로 등록하도록 돼 있는 동물들의 등록률을 높여야만 항공기를 통해서 내려오는 부분에 대한 점검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여행객들의 동물 유기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저희들이 아직 통계상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사는 “동물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이제 또 필요한 시점”이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더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 불암산 붉게 물들인 철쭉… 노원구, 대표 축제 ‘철쭉제’ 15~30일 개최

    불암산 붉게 물들인 철쭉… 노원구, 대표 축제 ‘철쭉제’ 15~30일 개최

    서울 노원구가 구 대표 명소인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2023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10만주의 철쭉이 가득한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365일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온실 카페와 반려 식물 병원이 있는 ‘노원정원지원센터’, 산림치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모인 힐링 공간이다. 지난해 철쭉 개화 시기에 약 25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노원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5~30일 불암산 힐링타운 내 주요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비정원 ‘나비 샌드 아트 만들기’, 노원정원지원센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산림치유센터 ‘약초 족욕과 편백 마사지’ 등이다. 특히 정원지원센터 내 ‘카페 포레스트’에서는 철쭉 시즌 특별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할 예정이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공연은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총 4일간 하루 세 차례씩 불암산 힐링 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비눗방울 공연부터 서커스, 국악·비보이 공연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시각 장애인 밴드 ‘한빛예술단’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제곡과 가수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유명 곡을 연주한다. 구는 주말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철쭉동산의 데크 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힐링 쉼터 뒤쪽에는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푸드트럭 2대도 운영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불암산 힐링타운 상설주차장 외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원광초등학교와 중계중학교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만주의 철쭉꽃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불암산 철쭉제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추경 통해 중랑구 학교 환경 개선 예산 확보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추경 통해 중랑구 학교 환경 개선 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중랑구 학교들의 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 학교별로 예산 확보 내용은 ▲묵현초 체육관 통신시설 개선 7000만원 ▲중랑중 체육관 통신시설 개선 7000만원 ▲영란여중 야외학습 및 학생 휴게시설 개선 2000만원 ▲태릉중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5000만원 ▲신현중 특별교실 환경 개선 5000만원 ▲송곡고 체육관 흡음 시설 개선 3000만원 ▲신현고 특별교실 환경 개선 1억원 등 박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8개 학교 환경 개선 사업에 약 4억원 정도이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체육관 환경 개선 예산이 중점적으로 확보됐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교실 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을 위한 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과 함께 중랑구내 학교들을 수시로 방문해 교장, 행정실,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학부모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박 의원은 “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살펴보고 있다”라며 “학교 환경 개선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랑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전국 첫 8~10세 아동 대상 아동문화활동비 지급 검토

    제주도 전국 첫 8~10세 아동 대상 아동문화활동비 지급 검토

    제주도가 아동 복지 확대를 위해 만 8세부터 만 10세에게도 아동문화활동비 명목으로 아동수당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열린 제41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아동대책을 묻는 질의에 대해 “아동복지 확대를 위해 현재 8세 미만 대상으로 지급되는 아동 수당의 범위를 넓혀 만 8세 이상에서 만 10세 미만 대상으로 아동문화활동비 5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 인원은 약 2만 10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방식은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 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아동 문화활동비라는 이름으로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아동수당은 아동수당법에 의해서 만 8세미만까지 법적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더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어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아동들이 체육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5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급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5월 1차 추경 예산안 편성작업과 함께 신설되는 복지부담금인 만큼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을 신속하게 거칠 예정이다. ‘아동은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이 법에 따른 보호와 지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아동복지법 관련 규정에 근거해서 지급할 방침이다. 복지부와의 사회보장 협의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빠르면 하반기쯤 지급될 전망된다. 제주도 아동친화과 관계자는 “제주 아동 비만율과 맞벌이 부부가 전국 최고여서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이라며 “비만개선을 위한 체력증진 활동과 식습관 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도지사의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들의 문화여가활동을 통한 비만 개선까지 두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원래 의도를 살리기 위해 서점, 문화여가, 체육활동에 쓰이도록 가맹점 제한을 둬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자인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8년 9월 만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꾸준히 지급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금부터 17개 시도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원팀”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금부터 17개 시도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원팀”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7개 시도의회의장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17개 시도의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원팀이 돼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지난 6일 개최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비롯한 지방4대협의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결의를 했다”라며 “지금부터 17개 시도의회는 집행기관과 함께 세계 각국의 우호·자매도시에 서한발송과 방문 등을 통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집행기관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주는 것과 동시에 제도 마련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협의회는 6일 지방 4대 협의체 공동결의를 통해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지지를 위한 외교 역량 결집 ▲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노력 ▲지방과 중앙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꼽힌다.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경제적·문화적·외교적으로 영향력이 큰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오는 11월 말 제173차 국제박람회 기구총회 시 171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국이 결정된다. 한편 이날 협의회 임시회에는 총 10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동의, 가결됐다. 김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자동차 급발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직접 제출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도매시장법인 지정·평가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고, 중앙도매시장의 업무규정 변경 시 중앙부처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현행 농안법령을 업무규정 범위축소나 장관의 승인을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은 정부의 주도적인 조사와 입증책임을 제조사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외에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산업 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차 보급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추진 기구 설치·운영 관련 건의안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건의안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도입촉구 건의안 ▲농작물 재해 보상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농어업용 전기요금제도 개선 건의안 ▲제주 4·3 특별법 국회의결 촉구 건의안이 채택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방의회가 책임감 있고 투명성 높은 활동으로 시·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면 보다 많은 권한과 정책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도의회의 구성원 모두가 국민을 위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궁금해썰’ 출연해 지역 이슈·주요 의정활동 관련 인터뷰 진행

    유정희 서울시의원, ‘궁금해썰’ 출연해 지역 이슈·주요 의정활동 관련 인터뷰 진행

    서울시의회 유정희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HCN 신규 시사 프로그램 ‘궁금해썰’에 출연해 지역 이슈 및 주요 의정활동과 관련해 설명하고 진행자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첫 번째 썰은 “세로가 몰고 온 동물복지 논란”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지난 3월 23일 어린이 대공원 얼룩말 세로가 광진구 도심 주택가를 배회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다행히 3시간 30분 만에 복귀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이 일을 계기로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 의원은 세로 탈출 해프닝에 대해 “아무 사고 없이 복귀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심함과 동시에 세로가 왜 탈출하게 됐을까 계속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관람과 체험을 목적으로 동물들을 가둬 놓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부족한 동물체험에 대해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을 만들어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썰의 주제는 후쿠시마 오염수였다. 진행자는 지난 2021년 일본 정부의 사고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강력 규탄 결의대회에 참가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던 유 의원에게 오염수 방류에 관한 입장에 대해 질문했다.유 의원은 유일한 대안은 방류 조치 철회라고 주장하며, 다가오는 제31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최종 승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시민과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정이 철회되도록 서울시장이 앞장서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유 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와 수변공간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인 별빛내린천(도림천)사업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출연소감을 전하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이 서울시 사업이나 지역 현안에 관심을 찾고 참여하고 행동해 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행복하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시의원으로서의 꿈이다”라며 마무리했다.
  • 韓총리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

    韓총리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지금처럼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 기념식에서 “독립과 자유대한의 기틀을 세우는 데 평생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임시정부는 광복의 그날까지 불굴의 항전을 통해 독립투쟁의 중심으로서 민족의 자존을 세우는 상징이 돼 왔다”며 임시정부의 의의를 강조했다. 기념식은 한 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독립운동가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여는 공연과 태극기 입장, 기념공연, 기념사 등의 순서로 45분간 진행됐다. 여는 공연에서는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을 낭독하는 설정극이 펼쳐진 데 이어 임시정부 성립 주제곡 합창에 맞춰 태극기 8종이 임정 길을 따라 입장했다. 첫 번째 기념공연에서는 3·1운동부터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헌장 제정 과정이 재현됐다. 이어진 두 번째 기념공연에서는 임시정부 요인 5인의 어록과 임시정부의 여정,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희망과 자긍심을 담은 합창곡 ‘아임 어 코리안’을 가수 흰(본명 박혜원)이 출연진과 함께 불렀다.
  • 中 상하이서 임정 수립 행사…“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

    中 상하이서 임정 수립 행사…“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아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상하이 총영사관은 신톈디 랑햄호텔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각국 외교사절과 독립운동 사적지 관계자, 교민, 유학생 등 2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가졌다. 상하이와 장쑤성 전장,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임시정부 기념관 관계자들에 사적지 관리에 대한 사의를 표하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영준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통성의 근원”이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과거의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한민족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잘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제 양국 교류의 제약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무역과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영과 이동녕, 손정도, 현순, 신채호 등 독립운동가 29명은 1919년 4월 10~11일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인 진선푸(金神父·김신부)로에 있는 한 서양식 주택에 모여 첫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이승만을 국무총리로 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다.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가 일어난 1932년 임정은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 창사, 류저우, 충칭 등지로 험난한 피난길에 올랐다. 1945년 광복 때까지 외교전과 의열 투쟁, 미국과 연합한 국내 진공 작전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끈질기게 전개했다.
  • 부산에 전국 첫 주취해소센터 개소…“주취자 보호 컨트롤타워 기대”

    부산에 전국 첫 주취해소센터 개소…“주취자 보호 컨트롤타워 기대”

    부산경찰청과 부산시가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취해소센터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11일 연제구 부산의료원 응급실 별관에서 부산시 주취해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박노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우영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취해소센터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이 협업해 신설·운영하는 시설이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주취자 신고는 2021년 6만3575건에서 지난해 7만7096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범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11월 서울에서는 만취한 시민을 주민등록상 주거지인 다세대 주택 대문 안 계단에 앉혀두고 철수했는데,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부산의료원 내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 하지만, 응급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는 보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단순 만취자도 수용해 보호할 수 있는 주취해소센터로 전환했다. 주취해소센터는 긴급하게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 주취자를 보호하며, 치료가 필요하다면 병원으로 후송한다. 다만, 의식이 있어 인지능력이 정상적인 범위에 있거나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는 귀가 또는 가족에 인계 조처하고, 폭력 등 난동을 부린다면 경찰관서에서 보호 또는 사법 조치한다. 주취해소센터에는 경찰과 소방에서 각 6명과 3명, 총 9명을 배치해 합동 근무한다. 경찰은 주취자 보호 및 난동 제지, 소방은 구급조치를 하게 된다. 특히 소방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대원을 파견해 주취자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요청한다. 주취해소센터에서는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부산 중독관리 통합센터에 통보해 상담과 중독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시의회는 주취해소센터를 운영하면서 발견된 문제점의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주취해소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해소센터는 임시 보호에서 응급처치, 병원·시설로의 인계,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관계기관 합동 대응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독립 유공자를 기리며

    [서울포토]독립 유공자를 기리며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정부 기념식에서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학생들이 비를 맞으면서도 우의를 입지 않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통제’ 불정교·수내교·금곡교 1개 차로, ‘보행로‘로 사용 검토

    ‘통제’ 불정교·수내교·금곡교 1개 차로, ‘보행로‘로 사용 검토

    경기 성남시가 보행로 기울어짐 현상으로 통제 중인 불정교와 수내교, 금곡교의 전체 차로 중 1개 차로를 보행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뒤 통행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9일 이틀간 탄천 20개 교량 중 이매교(이매동)와 백궁보도교(정자동), 신기보도교(정자동) 등 3개 교량을 제외한 17개 교량에 보행로 하중을 분산하기 위한 임시 보강구조물(잭서포트)을 긴급 설치했다. 수직 형태의 잭서포트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수평재 보강작업도 이날까지 마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지난 5~7일부터 통제 중인 불정교(정자동.차로·보행로 통제), 수내교·금곡교(이상 정자동.보행로 통제) 등 3개 교량의 통행 재개를 위해 교량별 차로 한 개를 보행로로 임시 변경하는 방안을 경찰과 협의 중이다. 시민들 안전을 위해 기존 차로와 새로 조성할 보행구간 사이에는 차단용 플라스틱 구조물을 촘촘히 설치할 예정이다. 시와 분당구는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새 보행로 조성 작업을 마치고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불정교 등 3개 교량의 기존 보행로는 임시 보강구조물로 하부를 받쳐 놓긴 했지만, 새 보행로 설정과 관계 없이 시설물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계속 통제할 방침이다.
  • [강릉 산불] 반가운 소나기…일몰 전 주불 진화 목표

    [강릉 산불] 반가운 소나기…일몰 전 주불 진화 목표

    11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에 오후 들어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산불 진화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산불이 발생한 강릉시 난곡동·경포동 일대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강수 상황과 함께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산불 발생 초기 강풍 때문에 산불 진화 헬기가 투입되지 못했다가 강풍이 잦아든 오후 2시 50분부터 헬기 3대를 투입했다. 이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투입됐던 헬기는 천둥·번개 우려로 임시 철수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오전 8시 22분쯤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때 8.8㎞에 달했던 화선은 현재 1.1㎞까지 줄어든 가운데 소방당국은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518개에 이르는 370㏊로 추정되며, 진화율은 65%를 보인다. 시설 피해는 주택 40채, 펜션 28채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으며, 호텔 3곳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71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도 유형문화재 50호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되고,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觴詠亭)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속출했다.경포동과 산대월리와 산포리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오후 2시까지 대피 인원은 아이스아레나에 420명, 사천중학교 30명 등 총 450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리조트와 호텔 등에 투숙했던 708명도 대피했으며,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포대초등학교 학생 71명과 유치원생 11명도 화재 발생지와 거리가 먼 초당초교로 에듀버스를 이용해 대피한 뒤 귀가했고, 사천중학교도 단축수업을 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당연한 권리”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당연한 권리”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의 주관으로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직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고등학령 학교 밖 청소년과 홈스쿨링생활백서 송혜교 대표, 지원기관 관계자 등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의 필요성,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교육참여수당을 ‘생명줄’, ‘동기부여’, ‘한 줄기의 빛’, ‘위로’ 등의 한 단어로 정리하며 당면한 현실에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 관계자들은 교육참여수당이 제도권 밖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 측면에서 아주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참여수당은 가정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당사자성이 보장돼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도 엄연한 주권자 시민이다”라며 “교육참여수당과 같은 정책은 국가와 지방정부에 청소년들이 단순히 지원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당연한 권리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의회뿐만 아니라 국회와도 소통을 이어가 “향후 교육참여수당이 전국단위에서 안정적으로 지급되도록 살피고 대중교통비 지원, 진로 탐색 수당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단체 홈스쿨링생활백서를 운영하는 송 대표는 “교육참여수당은 전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책이다”라고 강조하며 “간담회가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발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 심사 당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8억 4000만원이 전액 삭감됐지만,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며 교육참여수당 7억 9000만원을 편성했다.
  • 오영훈 지사 “제주들불축제에서 불은 빠져야 한다”

    오영훈 지사 “제주들불축제에서 불은 빠져야 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들불축제에서 ‘불’은 빠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향후 제주 들불축제에서는 ‘불’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오 지사는 11일 오전 진행된 제41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들불축제’의 존폐 논란과 관련한 강성의(더불어민주당, 화북동) 의원 질의에 “불씨를 날리면 안된다”며 레이저를 쏘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 지사는 “시민들께서도 전 국민들이 좋은 축제로 평가를 했을 만큼, 우수 축제로 발굴이 되면서 전 국민들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기도 했다”고 평가한 뒤 “다만 들불 축제의 개최 시기가 기상 여건상 건조할 수밖에 없는, 산불에 상당히 취약한 시기에 열려 들불을 놓는 것 자체는 앞으로는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중앙 정부의 정책적 판단과 제주도정의 판단도 매우 중요하다”며 “도정이 지속 가능한 생태적 접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들불축제가) 그에 부합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의원은 “생태환경적으로 이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분명히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라며 “불이 없는 들불축제가 되면 맥이 빠지기 때문에, 연대나 봉수대를 활용해서 2~3일 단기간에 끝나는 축제가 아닌, 오랫 동안 제주도 곳곳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오 지사는 “연대나 봉수대를 활용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불을 통해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은 현재 사회에서는 적절치 않다”라면서 “예를 들어 레이저를 쏘아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 등 다양하게 검토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불씨를 날려서도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10~12일 열린 2023 제주들불축제는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따라 오릅불놓기가 전격 취소된 바 있다.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시 대화 중단·분향소 강제철거 예고 유감”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시 대화 중단·분향소 강제철거 예고 유감”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를 둘러싸고 서울시와의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유가족 측과 대화를 중단하고 분향소 강제 철거 가능성까지 언급했고, 유가족 측은 유감을 표하며 분향소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논의 진전 없어 더 이상 대화 않겠다” 11일 서울시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대책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는 유가족 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더 이상 대화를 요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6차례 유가족 단체와 면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울시 측은 “유가족 대리인 측에서 추가 논의안을 갖고 제안을 하면 만날 수는 있겠지만 16번의 대화에서 아무런 진척이 없었기에 서울시가 대화를 요청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사실상 협상 종료를 알렸다. 다만 철거 일정에 대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유가족 측 “서울시, 분향소 종료 시점 일방적 강요” 협의회와 대책위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진정한 대화가 아닌 일방적 강요로 추모를 가로막고 기억을 억압하는 서울시의 부당한 행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6차례의 면담에서 서울시가 일방적인 입장만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유가족 단체는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조차 잊은 듯한 서울시의 일방적 행정에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면서 “서울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광장인데 애도와 기억을 위한 분향소 설치와 운영을 불허할 합리적인 이유도 제시하지 않은 채 사용 신청을 거부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참사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에 진전이 있을 때 자진 철거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으나 서울시가 거듭 분향소 철거만 요구했다고 비판했다. 유족들은 “서울시가 분향소 운영 종료 시점을 마음대로 정해놓고 유가족에게 4월 5일 분향소 종료만을 지속적으로 강요했는데 이를 두고 진정한 대화에 임했다고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역시 이태원 참사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협의회와 대책위는 서울시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대해 약 2890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하는 통지서를 보내온 사실도 전했다. 두 단체는 “불필요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해 집회신고서를 남대문경찰서에 제출했고 적법하게 수리됐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강행한다면 이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법한 공권력 행사”라며 “서울시는 분향소를 불허할 합리적 이유도 없이 사용 신청을 거부했고 위법한 행정에 근거한 변상금 부과 역시 부당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울시의 부당 행정에 굴하지 않고 시민들과 분향소를 지켜낼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전했다. 반면 서울시는 유가족 측이 분향소 운영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관혼상제’라 허가 대상이 아니라고 제기한 주장이 근거 법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변상금이나 현상금을 부과하는 관련 법규는 공유재산법이고, 이 법에는 관혼상제가 예외 사항이라는 점이 없기 때문에 공유재산법 및 서울광장 조례에 따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의회와 대책위는 지난 2월 4일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3월 초에는 서울시가 유가족 측에 ‘분향소 공동 운영’ 및 ‘서울광장 인근에 임시추모공간 마련’ 등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양측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 104주년 임정 수립 기념식...한 총리 “대한민국 굳건한 뿌리”

    104주년 임정 수립 기념식...한 총리 “대한민국 굳건한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지금처럼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 기념식에서 “독립과 자유대한의 기틀을 세우는데 평생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임시정부는 광복의 그날까지 불굴의 항전을 통해 독립투쟁의 중심으로서 민족의 자존을 세우는 상징이 돼 왔다”며 임시정부의 의의를 강조했다. 기념식은 한 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독립운동가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여는 공연과 태극기 입장, 기념공연, 기념사 등 순서로 45분간 진행됐다. 여는 공연에서는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을 낭독하는 설정극이 펼쳐진 데 이어 임시정부 성립 주제곡 합창과 함께 태극기 8종이 임정 길을 따라 입장했다. 첫 번째 기념공연은 3·1운동부터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헌장 제정 과정을 재연했다. 이어진 두 번째 기념공연에서는 임시정부 요인 5인의 어록과 임시정부의 여정,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희망과 자긍심을 담은 합창곡 ‘아임 어 코리안’을 가수 흰(본명 박혜원)이 출연진과 함께 불렀다. 한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질서의 변화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면서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이번 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선열들이 소망하셨던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한 국민이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일간 제28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8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을 청취했다. 또한 강상태 의원, 조정식 의원, 박주윤 의원, 박종각 의원, 박기범 의원, 김보석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일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와 유족에게 위로를 드린다. 정자교뿐만 아니라 탄천 교량 전체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성남시의회를 목표로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자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행정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방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제281회 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운영 결과 보고와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 “미스터션샤인, 만취운전, JMS”…핫이슈 대전, 검찰총장 방문

    “미스터션샤인, 만취운전, JMS”…핫이슈 대전, 검찰총장 방문

    ‘미스터션샤인, 만취운전 초등생 사망, JMS 정명석’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같은 핫이슈가 한꺼번에 터진 대전을 11일 방문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현충원, 3시 20분 대전 서구 둔산동 만취운전 사망사고 현장에 이어 대전지검 및 고검을 차례대로 찾는다.대전현충원은 지난 10일 황기환 애국지사(1884∼1923)의 유해가 묻혔다. 황 지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작가 김은숙)의 주인공 유진초이의 실제 인물로 알려졌다. 1923년 4월 17일 심장병을 앓다가 순국한 황 지사의 유해는 미국 뉴욕 마운트올리벳 묘지에 안장됐다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황 지사는 1919년 미국에서 프랑스로 간 뒤 대한민국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되면서 독립운동에 나섰다. 1921년부터 임시정부 외교부 런던 주재 외교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일제의 실체를 알리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활동했다. 정부는 1995년 황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만취운전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했다. A(66)씨가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이곳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배승아(9)양 등 초등생 4명을 덮쳐 배양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쳤다. 배양의 발인은 11일 아침 어머니와 오빠 등 유족의 눈물과 오열 속에 치러져 많은 시민을 아프게 했다. 대전지검은 JMS 정명석(78) 총재의 성범죄를 수사하는 곳으로 최근 관심이 뜨겁다. 이원석 총장이 지난달 6일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 총재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해 엄단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었다.정 총재는 지난해 3월 홍콩 국적 여성 메이플(28)과 호주 국적 여성(30) 등 전 여신도 2명이 상습 준강간 혐의로 고소해 경찰·검찰 수사를 거쳐 재판에 넘겨졌다. 아직 내국인 여신도 3명의 고소 사건은 재판 전이다. 정 총재는 여신도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살고 출소한 직후인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의 이른바 ‘월명동 성전’에서 이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지혜)가 정 총재를 구속기소한 가운데 지난 3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6차 공판에서는 메이플 등 성범죄 피해자들의 증언이 진행됐다. 이원석 총장은 이날 대전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만취운전자 A씨의 기소에 만전을 기하고, 정 총재의 재판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엄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이원형 서울시의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발의

    이원형 서울시의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하 ‘특고종사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제317회 임시회 기간인 14일부터 오는 5월 3일 심사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특고종사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특고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를 ‘노무제공자’로 재정의 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을 반영했으며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 (2022. 5. 30 개정, 2023. 7. 1.시행): 제125조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종사자’)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고 특고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를 ‘노무제공자’로 재정의했다. 비정형 노동자 지원 관련 유사 조례인 ‘서울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권익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와 ‘서울시 프리랜서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통합해 ‘서울시 노무 제공자와 프리랜서 권익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함으로써 사각지대 노동자 권익보호와 지원업무 추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고종사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노무제공자 및 프리랜서’로 변경(안 제2조) ▲적용대상에 ‘서울시에 소재하는 사업장’을 포함해 조례 적용대상을 확대(안 제3조) ▲노무 제공자와 프리랜서 관련 기본계획을 통합하고, 노동기본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3년으로 시기를 변경(안 제6조부터 제7조까지) ▲건강권, 교통비 지원, 자산형성금 일부 지원 등 노무 제공자와 프리랜서 지원 사업 근거 규정을 마련(안 제10조) ▲노무제공자 및 프리랜서의 표준계약서 개발 근거 마련(안 제11조)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노동시장과 산업구조의 변화로 근로기준법 밖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형 노동자를 위한 지원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유사중복 조례를 통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비정형 노동자 지원하기 위해 기존 조례를 전부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등 사회적 보호가 취약한 노동자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기대하며 의회에서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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