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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원2구역, 새 시공사로 GS건설 선정…“사업 정상화 박차”

    상대원2구역, 새 시공사로 GS건설 선정…“사업 정상화 박차”

    -상대원2구역 조합, GS건설 새 시공사로...DL이앤씨와 계약 해지-업계, “법적공방 큰 변수 아냐...조합 내분이 더 큰 리스크”-“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시공사 교체 후 성료된 현장 다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의 새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됐다. 시공사 교체에 따른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거 정비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사업 영향 분석과 조합 내부의 안정적인 추진 체계가 향후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6월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 5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신규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기존 DL이앤씨와 체결한 공사도급계약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268명 중 1154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96%인 110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조합은 지난 5월 11일 총회에서도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의결한 바 있다. 그러나 DL이앤씨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으면서 시공사 지위를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이후 이번 총회 결의를 통해 다시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현재 DL이앤씨 측은 해당 총회 결의의 무효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정비업계는 시공사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전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과거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시공사 변경에 따른 법적 공방이 사업 자체를 중단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이어진 사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대우건설에서 삼성물산으로 시공사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했지만,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돼 ‘래미안 원펜타스’로 준공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대우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토지인도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계약 해제가 적법하다고 판단하며, 대우건설의 시공권 유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삼성물산으로 시공사가 교체되는 분쟁을 거쳐 현재 ‘래미안 트리니원’으로 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도시정비 전문가들은 정비사업 현장의 주요 지연 요인으로 시공사 교체에 따른 소송뿐 아니라 조합 내부 갈등과 집행부 교체를 꼽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조합 내 분열과 집행부 해임 및 재선출 과정이 사업 장기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사 변경 이후에도 조합이 집행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사업 정상화의 핵심 변수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번 총회에서 단지명으로 ‘마스티어 자이’를 제안한 GS건설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입찰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제안 내용에는 3.3㎡당 확정 공사비 729만원, 2026년 8월 내 착공 확정, 착공준비비 300억원 반영,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시 납부 조건, 사업촉진비 1000억원 책정, 조합원 특별 제공 품목 등이 포함됐다.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교체 과정에서 수반되는 법적 절차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라며 “상대원2구역이 향후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총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원 간 단합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공사와의 사업 조건 이행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대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에 지상 최고 29층, 43개 동, 총 488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1조 9217억원으로 추산된다.
  •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카운트다운’ 들어갔다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카운트다운’ 들어갔다

    오는 7월 1일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출범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342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통합교육청 출범에 필요한 행정 기반 구축과 학교 현장 지원, 미래교육 투자까지 담아내며 교육 대통합 시대를 뒷받침할 재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2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총예산 규모는 본예산보다 12.1% 늘어난 3조1685억 원으로 확대됐다. 광주시교육청 예산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추경은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선제적 투자다. 시교육청은 통합 준비 예산으로 총 125억 원을 편성해 행정 시스템 구축과 조직 재편, 기관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우선 21억 원을 투입해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과 통합 CI개발을 추진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원이 포함된 이 사업은 광주와 전남이 각각 운영해 온 교육행정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으로, 통합교육청의 실질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104억 원 규모의 통합 대비 예비비를 별도로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부교육감 및 실·국 단위 조직 재배치에 따른 사무공간 조성, 청사 환경 개선, 산하 기관 현판 교체 등 행정 인프라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통합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우선 기존 시스템을 연계해 공동 활용한 뒤, 오는 2028년 구축 예정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 체계에 맞춰 전산 시스템을 완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급격한 변화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통합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교육 현장의 우려를 덜기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부모 서비스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교육과정 운영, 스마트기기 보급 등 주요 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유지해 교육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은 통합 준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추경’의 성격도 담겼다. 시교육청은 학교운영비를 15% 인상하기 위해 18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학교당 평균 230만 원가량의 운영비가 추가 지원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압박이 커진 학교 현장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조치다. 미래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 전환과 미래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613억 원을 편성했다. 스마트기기 보급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미래 핵심역량 함양 사업 등이 중점 추진된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추경을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시대를 준비하는 첫 재정 청사진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합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의 안정과 미래교육 투자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수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예산 편성”이라며 “통합교육청이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4일 광주시의회에 제출돼 임시회 심의를 거친 뒤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미디어 플랫폼 SOOP(숲)이 40대 구단주와 단장을 선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SOOP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로배구 여자부는 2026~27시즌에도 7개 구단 체제로 열리게 됐다. 새 구단은 SOOP 자회사 SOOPTV가 맡는다. 구단주로는 SOOP 이민원(45) 대표이사가, 단장으로는 SOOP 이병호(48)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 구단주는 SOOP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현재 각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단장은 SOOP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일해왔다. 구단 실무 총책임자로는 권소윤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권 사무국장은 선수단 운영과 프런트 조직 구성, 연고지 협력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준비한다. SOOP은 감독과 외국인 선수 계약 등을 서둘러 추진하고, 3일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연고지도 확정할 계획이다. SOOP 측은 “그간 e스포츠 구단 운영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중계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프로배구단을 운영해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단, 팬,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모두 피해!” 하늘 뒤덮은 ‘이것’에 아수라장…중국 ‘충격 근황’

    “모두 피해!” 하늘 뒤덮은 ‘이것’에 아수라장…중국 ‘충격 근황’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던 중국 동북 지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때아닌 ‘모래 폭풍’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동부와 헤이룽장성 중서부, 지린성 서부, 랴오닝성 북부 등지에 돌풍이 발생했다. 강한 바람이 모래 먼지를 일으켜 네이멍구자치구 남동부와 지린성 서부 일대를 덮쳤고, 이어 동북 지역으로 퍼져나갔다고 CCTV는 전했다. 특히 하얼빈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5~6시쯤 태풍에 버금가는 초속 35.4m의 강풍이 불면서 모래 폭풍 현상이 나타났다.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수십m 높이의 모래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그 사이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뿌옇게 변한 하늘 아래 나무들이 돌풍에 쓰러지고 폐기물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 등도 영상과 사진을 통해 퍼졌다. 중국 기상당국은 5월 하얼빈에 모래 먼지가 발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전날 중국 동부 지역이 올해 들어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류성 기상 현상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하얼빈이 1961년 이래 세 번째로 높은 5월 낮 최고기온 35.3도를 기록한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이 발생했고, 주변 지역에서 날려온 모래가 강풍과 만나 모래 폭풍을 발생시켰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상 전문가들은 기류가 좁은 지형을 통과할 때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협곡풍’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넓은 공간을 흐르던 공기가 좁은 통로로 진입하면 통과하는 단면적이 줄어들면서 유속이 순간적으로 증폭하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현대 도시의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건물들은 그 자체로 거대한 인공 협곡 역할을 한다. 강한 바람이 건물 벽면에 부딪힌 뒤 갈 곳을 잃고 아래로 급하강하는 ‘하강풍’과 건물 사이의 좁은 틈새를 통과하며 가속하는 ‘빌딩풍’이 결합할 경우, 본래 바람보다 수 배 이상 강한 파괴력을 지닌 재난성 돌풍으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강풍이 도심을 강타할 경우 ▲고층 건물 외벽 마감재 및 유리창 파손 ▲야외 광고판, 임시 가설물 붕괴 ▲가로수 전도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아파트 베란다나 발코니에 둔 화분, 빨래 건조대 등도 강풍에 날아가면 보행자를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중국기상망의 후샤오 수석기상분석사는 “극단적 기상 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국지적인 집중 호우나 극단적인 강풍, 태풍의 강도 등에서 모두 더 격렬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얼빈의 이번 극단적 강풍도 예측이 불가능한 성격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극한 기후 현상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번 미상, 2번 미상, 3번 미상”…이름 못 찾은 한화에어로 사망자들

    “1번 미상, 2번 미상, 3번 미상”…이름 못 찾은 한화에어로 사망자들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숨진 근로자 5명의 시신은 대전시 중구 충남대병원과 유성구 선병원 등 두 곳으로 나뉘어 안치됐다. 일부 유가족들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탓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생산팀 직원 5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모두 시설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50대 2명, 30대 1명, 20대 2명(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간신히 대피한 2명 중 1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경상이다.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선병원에는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의 시신이 안치됐다. 고인 이름과 상주, 가족 이름이 적힌 다른 빈소 정보와 달리 ‘1번’, ‘2번’, ‘3번’ 등 번호만 적혀 있었다. 신원 확인이 어려워 안치 순서대로 임시 표기한 것이다. 이처럼 신원 확인이 이뤄지지 못한 건 폭발 충격과 이어진 화재로 시신 훼손이 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망자 유전자(DNA)와 유가족 DNA를 대조해 빠르면 2일 신원 확인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현장을 찾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생명을 지키지 못해 회사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 숙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 어르신들 길거리 나앉나

    [단독]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 어르신들 길거리 나앉나

    경북 울릉도 유일의 노인요양시설이 심각한 운영난으로 폐쇄 직전에 놓이면서 입소 어르신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 내 하나뿐인 노인요양시설 ‘송담실버타운’(정원 60명)의 운영 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대표 종명 스님)은 6월 말 시설 폐쇄를 최종 결정하고 최근 군에 이를 통보했다. 이 시설에는 현재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모두 26명이 입소해 있으며 대기자도 8명에 이른다. 시설이 폐쇄되면 당장 옮겨갈 마땅한 다른 시설이 없어 입소자 불편은 물론 보호자 등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이번 폐쇄 결정은 군이 지난해 말 시설 일부 종사자들의 임시 숙소로 활용되던 ‘울릉송담노인재가센터’를 입소자가 없다는 이유로 대책 없이 전면 폐쇄한 게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불원 관계자는 “16년 전 개관한 노인재가센터를 숙소로 이용하던 7명(시설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요양보호사 5명)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서야 했다”며 “그동안 도서 지역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낮은 보수에도 묵묵히 일하던 이들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전원 사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 지역에는 요양보호사가 없어 육지에서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구인 광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1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한 울릉 주민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일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닫을 경우 입소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면서 “군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울릉도 주민들은 지역 내에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 주민들이 자격증을 따려면 육지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적·경제적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방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하고 평양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일성 광장 앞쪽에 대형 구조물을 둘러싼 가림막과 그 옆에 이동식 크레인이 자리 잡은 모습이 확인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양은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계획이 잘 된 도시”라며 “8년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후로 계속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평양의 경관과 시민들의 모습을 32초짜리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런 진전을 이뤄 왔다”면서 “어디서나 사람들은 평화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가림막 설치 위치를 확인했다며 지난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당시 임시로 설치된 석조 사열대가 있던 곳과 같은 자리라고 전했다. 평양 국제공항 주변 위성 사진에는 대형 항공기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8~29일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공항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신의주를 비롯한 북중 접경 지역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북중 무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이 중재안을 들고 올 가능성이 큰데, 이것이 최고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 그 여파가 아래(무역)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은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만강 유역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러 공동성명에 “북한과 함께 두만강을 통한 해양 접근 문제를 계속 협의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북중러가 만나는 두만강 하구 개발계획이 진척되면 중국은 수십 년간의 숙원이었던 동해를 향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두만강 하류 지역에 다리를 건설 중인데 이 다리의 높이가 낮아 선박 통항이 어려운 점도 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이 두만강 진출권을 확보하면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제4함대 ‘북극함대’의 필요성이 대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방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일성 광장 앞쪽에 대형 구조물을 둘러싼 가림막과 그 옆에 이동식 크레인이 자리 잡은 모습이 확인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양은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계획이 잘 된 도시”라며 “8년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후로 계속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평양의 경관과 시민들의 모습을 32초짜리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런 진전을 이뤄 왔다”면서 “어디서나 사람들은 평화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가림막 설치 위치를 확인했다며 지난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당시 임시로 설치된 석조 사열대가 있던 곳과 같은 자리라고 전했다. 평양 국제공항 주변 위성 사진에는 대형 항공기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8~29일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공항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신의주를 비롯한 북중 접경 지역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북중 무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이 중재안을 들고 올 가능성이 큰데, 이것이 최고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 그 여파가 아래(무역)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은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만강 유역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중러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함께 두만강을 통한 해양 접근 문제를 계속 협의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북중러가 만나는 두만강 하구 개발계획이 진척되면 중국은 수십 년간의 숙원이었던 동해를 향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두만강 하류 지역에 다리를 건설 중인데 이 다리의 높이가 낮아 선박 통항이 어려운 점도 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이 두만강 진출권을 확보하면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제4함대인 ‘북극함대’의 필요성이 대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방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일성 광장 앞쪽에 대형 구조물을 둘러싼 가림막과 그 옆에 이동식 크레인이 자리 잡은 모습이 확인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양은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계획이 잘 된 도시”라며 “8년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후로 계속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평양의 경관과 시민들의 모습을 32초짜리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런 진전을 이뤄 왔다”면서 “어디서나 사람들은 평화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가림막 설치 위치를 확인했다며 지난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당시 임시로 설치된 석조 사열대가 있던 곳과 같은 자리라고 전했다. 평양 국제공항 주변 위성 사진에는 대형 항공기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8~29일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공항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신의주를 비롯한 북중 접경 지역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북중 무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이 중재안을 들고 올 가능성이 큰데, 이것이 최고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 그 여파가 아래(무역)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은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만강 유역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중러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함께 두만강을 통한 해양 접근 문제를 계속 협의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북중러가 만나는 두만강 하구 개발계획이 진척되면 중국은 수십 년간의 숙원이었던 동해를 향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두만강 하류 지역에 다리를 건설 중인데 이 다리의 높이가 낮아 선박 통항이 어려운 점도 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이 두만강 진출권을 확보하면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제4함대인 ‘북극함대’의 필요성이 대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경북도 “폭염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폭염 총력 대응체제 돌입

    경북도 “폭염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폭염 총력 대응체제 돌입

    경북도는 올여름 폭염이 평년보다 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30% 이상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기존 12개 부서, 27명 규모였던 TF를 17개 부서, 37명으로 확대해 오는 9월 30일까지 현장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폭염 민감 대상을 ‘3대 분야 7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관리를 한다. 도는 생활지원사와 방문 건강관리사업 전담 인력을 활용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농어업 종사자와 실내외 근로자, 야외활동자 등을 위해서는 소방 사이렌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취약 시간대 집중 순찰 및 계도 방송을 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 내 임시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맞춤형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시군에 폭염 대비 예방 활동 사업비 1억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7억원, 경로당 냉방비 29억원 등 57억원을 조기 지원해 폭염에 선제로 대비하고 있다. 농업(585억원), 축산(165억원), 수산(38억원) 분야에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단독]울릉 유일 노인요양시설 운영난으로 폐쇄 위기…거동 불편 어르신 26명 갈 곳 잃나

    [단독]울릉 유일 노인요양시설 운영난으로 폐쇄 위기…거동 불편 어르신 26명 갈 곳 잃나

    경북 울릉 지역 유일의 노인요양시설이 심각한 운영난으로 폐쇄 직전에 놓이면서 입소 어르신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 내 하나뿐인 노인요양시설 ‘송담실버타운’(정원 60명)의 운영 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대표 종명 스님)은 최근 이달 말 시설 폐쇄 방침을 최종 결정하고 울릉군에 이를 통보했다. 이 시설에는 현재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모두 26명이 입소해 있으며, 입소 대기자도 8명에 이른다. 시설이 폐쇄되면 당장 옮겨갈 마땅한 다른 시설이 없어 입소자 불편은 물론 보호자 등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이번 송담실버타운의 시설 폐쇄 결정은 울릉군이 지난해 말 시설 일부 종사자들의 임시 숙소로 활용되던 ‘울릉송담노인재가센터’를 입소자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전면 폐쇄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다. 영불원 관계자는 “16년 전 개관한 노인재가센터를 숙소로 이용하던 시설 종사자 7명(시설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요양보호사 5명)이 하루아침에 숙소를 잃고 거리로 나서야 했다”면서 “그동안 도서 지역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낮은 보수에도 묵묵히 일해 왔으나 갑자기 큰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이들이 전원 사표를 제출하는 사태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울릉 지역에 요양보호사 등이 없어 육지에서 이들을 대체할 분들을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구인 광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사직을 만류할 수 없어 시설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 울릉 주민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일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닫을 경우 입소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면서 “울릉군은 ‘강 건너 불구경’ 할 일이 아니라 적극 사태 해결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울릉 주민들은 보건 당국이 울릉도에도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해 섬 주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울릉 주민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양성 교육원이 있는 육지까지 나가야 하고 이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엄청나 엄두를 못 내는 실정이다.
  • 현충원 참배 ‘대중교통’ 이용…셔틀버스·임시 버스전용차로 운영

    현충원 참배 ‘대중교통’ 이용…셔틀버스·임시 버스전용차로 운영

    오는 6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1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시민의 원활한 참배 지원을 위한 교통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현충일이 토요일이라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통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배객 주차 편의를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시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대전월드컵경기장과 현충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6대가 투입돼 월드컵경기장∼월드컵경기장역∼대전현충원 간을 3∼4분 간격으로 운행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셔틀버스 운행과 도로 혼잡에 따른 대중교통 운행 차질을 줄이기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은네거리∼수정초교 네거리∼덕명네거리∼현충원 구간에 대해 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현충원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우회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충원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6개 노선)는 현충일 당일 유성 나들목 방향으로, 동학사는 계룡시, 공주는 세종시로 우회할 예정이다. 유성 나들목 진출입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정보 단말기(VMS)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북대전·서대전·남세종 IC로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현충원 주차면 수가 한정돼 진입에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우회 운행과 교통 통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피란 수도’ 부산, 그 1023일의 뜨거운 인류애

    ‘피란 수도’ 부산, 그 1023일의 뜨거운 인류애

    피란 주거지·유엔군 묘지 존재한국전쟁 당시 국제 연대 상징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인류애’와 ‘국제 연대’라는 키워드로 풀어 등재 당위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계획과 교수) 한국전쟁 시기 1023일간 임시 수도로서 한국을 지탱한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이 2029~203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현장을 찾은 3000여명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에게 부산을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다. 국가유산청과 부산시는 최근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피란수도 부산)의 등재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20세기 중반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국가 기능과 사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성된 국가 단위의 피란수도 사례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인류 평화의 가치를 지닌다. 피란수도 부산은 경무대(임시수도대통령관저), 임시중앙청(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국립중앙관상대(구 부산측후소),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부산근대역사관), 부산항 제1부두, 하야리아기지(부산시민공원), 재한유엔기념공원,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 영도다리, 복병산배수지 등 모두 11개 구성 유산이 있다. 최근 세계유산 등재 흐름은 산업 유산과 전쟁·난민의 기억, 도시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이에 발맞춰 피란수도 부산도 등재 기준 가운데 3번(문화전통·문명의 증거)과 더불어 6번(중요한 사건·사상 관련 유산)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와 ‘캄보디아 기념 유적지’도 기준 6번에 근거해 등재된 바 있다. 안영신 부산시 문화유산과장은 “피란수도 부산은 단순한 전쟁의 흔적이 아니라 전쟁 속에서도 국가 기능을 유지하고 시민과 공동체를 지켜내며 국제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던 도시의 경험”이라고 소개했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계획과 교수는 “부산은 국군, 유엔군뿐 아니라 적군의 묘지까지 마련했던 도시”라고 강조했다. 2016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온 피란수도 부산은 지난 5월 14일 유네스코 정식 신청 전 단계인 ‘세계유산 예비평가’ 제출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 미중 언론전쟁…뉴욕타임스 기자 추방, 중국 기자 비자 취소

    미중 언론전쟁…뉴욕타임스 기자 추방, 중국 기자 비자 취소

    중국 정부가 대만 총통 인터뷰를 이유로 뉴욕타임스 기자를 추방하고, 이에 미국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 기자의 비자를 취소하는 ‘미중 언론 전쟁’이 벌어졌다. 대만 연합보는 31일 지난 2월 미국 뉴욕타임스의 중국 베이징 특파원 비비안 왕이 추방당했으며, 이후 4월에 미 국무부가 신화통신사 기자의 비자를 취소하는 대응을 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2020년부터 자사의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한 왕 기자가 지난 2월 중국 정부로부터 출국 명령을 받았다며 이는 언론 자유와 미중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당국의 왕 기자에 대한 출국 명령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타임스의 ‘딜북 서밋’ 행사에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영상으로 참여해 연설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 자체 행사에 라이 총통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왕 기자는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았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봉쇄 정책, 중국 당국의 검열과 안보 확장 정책 등 민감한 주제에 관한 기사를 써온 왕 기자를 불만스러워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2월 왕 기자가 추방되자 중국 당국과 수주간 협상을 진행해 이후 몇몇 기자들이 단기 비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왕 기자의 취재 비자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에서 활동하는 상대국의 기자 숫자는 점점 줄고 있는데 뉴욕타임스도 한때 중국에서 최대 12명의 특파원이 취재 활동을 했지만, 왕 기자가 추방된 이후 현재 단 1명의 중국 특파원만이 남았다. 워싱턴포스트도 수년간 중국에 상주 특파원이 없으며, 현재 미국 언론에 고용돼 중국에서 취재 활동을 하는 외국 기자는 약 20명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 기자는 약 100여명으로 트럼프 1기 정부가 출범한 2017년 160여명에서 대폭 감소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신기자협회는 지난달 성명을 내고 “지난 2월 이후 최근 몇 달간 중국에서 발생한 언론 자유에 대한 표적 공격을 공개적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신기자협회는 중국 당국에 의한 기자들의 임시 구금, 비자 취소, 인터뷰 대상자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증가, 공식 행사 접근 거부 등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민감하거나 불편한 보도를 한 주요 외국 언론사와 개별 외신기자들을 겨냥해 보복 공격을 했으며, 피해 기자들은 추가 보복을 두려워하여 공개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이란 핵 포기” 자랑하더니…이란 “18조원부터 내놔라” [핫이슈]

    트럼프 “이란 핵 포기” 자랑하더니…이란 “18조원부터 내놔라”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란은 최종 합의에 선을 그으며 동결자금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앞세우고 있어 협상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는 분위기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평화협상과 관련해 “내가 반드시 받아야 할 보장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여기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며 협상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서두르지 않는다”며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군사적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다른 방식으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은 필요하면 전쟁을 다시 시작할 능력이 있다고 압박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강경한 조건을 담은 평화 구상 수정안을 이란에 다시 보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핵무기 개발 차단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핵심 쟁점으로 거론된다. 동결자금·호르무즈 놓고 신경전 이란은 미국 측 설명에 거리를 두고 있다. AFP는 이란 매체를 인용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 전 동결자금 120억 달러(약 18조원)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농축우라늄 폐기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농축우라늄은 핵무기 제조의 전 단계 물질로, 미국은 이를 제거하거나 통제하는 방안을 협상 핵심 조건으로 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도 핵심 쟁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면 이란이 해협 통항에 어떤 통행료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란 파르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런 조항은 합의문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란 ISNA통신도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관리권과 주권을 실행하는 방안을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는 이란 의원 발언을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임시 휴전에 합의한 뒤 파키스탄의 중재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면 충돌은 멈췄지만,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등 국지적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금지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며 협상 성과를 부각하고 있지만, 이란은 동결자금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요구하며 미국식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양새다. 평화협상은 막바지에 접어든 듯 보이지만, 핵과 돈, 해협을 둘러싼 줄다리기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 롯데건설, ‘찾아가는 미용실’로 다국적 근로자 격려

    롯데건설, ‘찾아가는 미용실’로 다국적 근로자 격려

    롯데건설은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지난 27일 세종시 ‘들목교 외곽순환도로’ 건설 현장에서 ‘찾아가는 미용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이 지난 27일 오전 안전보건 경영 회의와 안전 점검을 갖고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 마련된 임시 미용실에서 전문 미용사들이 근로자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행사로, 오 대표는 근로자들에게 직접 미용 가운을 둘러주고 미용실 내부를 청소하는 역할을 자처하며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다국적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용실 밖에서는 임원진이 미용을 마치고 말끔하게 변신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담긴 상자를 각 모국어로 적힌 응원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미얀마 출신 근로자 표이(33)씨는 “더워진 날씨에 머리가 길어 답답했는데, 회사에서 직접 미용실을 열어주고 갈증을 달래 줄 간식까지 챙겨줘 감동받았다”면서 “특히 임원들이 직접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해 준 순간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꼭 자랑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행사가 안전과 상생을 강조하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다국적 근로자 비중이 높은 들목교 외곽순환도로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포용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이전에도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지난해 롯데이노베이트와 협업해 한국어를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건설업 특화 ‘AI 근로자 다국어 번역 모델’을 자체 개발해 현재 약 40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땀방울에는 국경이 없고 현장 한 곳 한 곳을 함께 지어 올리는 다국적 근로자들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소통과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31일 첫차부터 모든 열차 정상 운행”

    코레일 “31일 첫차부터 모든 열차 정상 운행”

    서소문 고가도로 사고 여파로 수일째 차질을 빚던 열차 운행이 31일부터는 정상화된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소문 고가 사고 복구를 모두 마치고 31일 첫차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758회서 643회로 줄어 평시대비 운행율이 84.8%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고속열차(KTX, KTX-이음)는 397회서 341회로 85.9%를,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는 361회서 302회로 83.7% 수준이다. 코레일은 31일부터 모든 열차의 정상 운행이 가능토록 임시 정비했던 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하며 기지에 입고시켜 유지보수 점검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30일 첫차부터는 그동안 중지됐던 서울~신촌 간 선로를 개통해 행신~서울·용산 간 KTX 운행이 재개됐고 청량리까지만 운행한 강릉·중앙선 KTX-이음도 서울역까지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에 대응해 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지역 거점을 연계하는 간선 교통망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KTX는 모든 역에 임시 정차하며 열차 간 운행 간격을 유지, 불가피한 지연은 발생했지만 중간역 운행 중지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 법원 “코인원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 효력 정지”

    법원 “코인원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 효력 정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예방 위한 필요 인정“신규고객 유치에 어려움 예상·부정적 영향”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대해 내린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에 대해 법원이 효력을 정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부장 정은영)는 29일 금융정보분석원이 코인원에 대해 한 영업 일부 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본안 사건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15일 현장검사를 통해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약 9만건을 적발했다며 코인원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4월 29일~7월 28일)과 과태료 52억원을 처분했다. 영업 일부정지는 신규 고객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 업무를 정지하는 조치다. 코인원은 이에 불복해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달 28일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하면서 처분 효력을 임시로 정지했다. 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영업 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지 않을 경우 신규 가입 고객들의 자산 이전이 상당 기간 정지되는데, 이러한 제한만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까운 시일 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등록법인의 가상자산거래시장 참여가 허용될 예정인데, 영업 정지 처분의 효력이 계속 중이라면 상장법인 등 신규 고객 유치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영업 정지 처분의 효력이 계속되는 경우 본안 심리 중 영업 정지 기간이 도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인원이 최근 4년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코인원이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와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사이의 점유율 등을 고려하면 그 뒤에 영업 정지 처분이 취소되더라도 코인원으로서는 손해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효력이 정지되면 투명한 금융거래질서 확립이라는 중대한 공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공익에 중대한 해를 입힐 개연성에 해당한다기보다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공익에 대한 침해의 가능성일 뿐이다”고 판단했다.
  • 금천구 호암산에 사계절 느끼는 데크길·전망대 정식 개통

    금천구 호암산에 사계절 느끼는 데크길·전망대 정식 개통

    서울 금천구는 호암산 자락에 조성한 호암마루길과 전망대가 이달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암마루길은 호암산 잣나무 산림욕장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데크길이다. 구는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좁은 보행로를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숲길을 따라 오르면 남서울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른다. 서울둘레길 12코스인 호암산 코스와도 이어져 접근성이 높다. 이 길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2월 임시 개통한 이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여기에 구는 식재와 생태 볼거리를 추가로 더해 숲길의 완성도를 높였다. 숲길 주변에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봄철의 개나리, 황매화,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산철쭉 등에 이어 초여름부터는 산수국이 꽃을 피운다. 아울러 솔방울, 대나무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곤충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작은 생태 서식 공간인 ‘곤충호텔’ 등을 설치해 볼거리도 보강했다. 버섯 장식, 새둥지 장식 등으로 도심 속 자연 생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재돼 있던 벌채목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구는 “호암마루길을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숲길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숲길 명소로 자리 잡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2026년 제1회 추경 5010억원 증액 편성

    전남교육청, 2026년 제1회 추경 5010억원 증액 편성

    전남교육청이 29일 기정예산(본예산)보다 5010억원 증액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77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34억원, 기타 이전수입 8억원, 기금전입금 105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삼았다. 추경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전남교육청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조 4410억원보다 11.3% 증가한 4조 942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본예산 편성 당시 큰 폭의 예산 감액으로 제기됐던 미래 교육 사업 위축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교육 서비스 질 향상과 미래 지향적 교육 투자를 전면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 고유가·고물가 직격탄 학교 현장 550억원 ‘밀착 지원’ 최근 중동발 고유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 안정 예산 550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급당 50만원씩 인상하는 등 총 389억원을 긴급 수혈해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학교 운영난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통학 편의 지원에 79억원, 맞춤형 특수교육 운영 36억원,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23억원을 투자해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 IB 프로그램·늘봄·AI 교육 등 ‘교육 서비스 질’ 향상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교육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했다.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IB(국제바칼로레아) 전문가 양성 등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13억원을 투입하고, 공교육 책임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사업(탄탄·도약 프로젝트 등)에 76억원을 계상했다.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방과후·늘봄교실 운영에는 94억원을 편성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 중점학교 운영 등 스마트 교육 활성화 지원에 106억원,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48억원, 질문과 성찰로 사고력을 키우는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에 1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16억원) 및 체육시설 보수·확충(79억원)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69개교 추가, 14억원)도 포함됐다. ▲ 교육통합 선제적 대응 및 지역 상생 교육모델 고도화 지원 다가오는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초기 비용 29억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17억원, 통합협의체 운영 3억원, 통합교육청 CI 개발 및 정책홍보 3억원, 공무원증 재발급 3억원 등이다.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해 인재의 지역 정주를 이끄는 21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319억원, 교육발전협력지구 운영에 30억원을 편성해 지역 상생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본수요 사업 및 학교 신·이설 등 대규모 시설사업비로 2150억원, 빈틈없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사업 등에 519억원을 계상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본예산 당시 크게 감액돼 우려를 낳았던 미래교육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며 “또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전남도의회 제399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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