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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수 경기도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평가 ‘마등급’, 전면 쇄신 필요”

    이학수 경기도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평가 ‘마등급’, 전면 쇄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3일 열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전반적 경영관리 부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은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마등급’을 받으며 두 단계 떨어진 결과를 기록했고, 점수 역시 전년 81.69점에서 72.47점으로 9.22점이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22개 산하기관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모든 평가영역이 동반 하락한 기관이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재단의 중장기 경영전략이 외부 용역을 통해 수립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략과제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반복된 점, 2023년 구축한 ESG 경영전략이 이후 신규 과제 발굴이나 실행력 제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조직운영과 인사관리 부문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한정된 인력으로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됐지만, 직무·직급별 역량기준 부재, 단체협약 미체결, 임원-직원 간 연봉격차 문제까지 지적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연근무제와 관련해 “경영평가 보고서에서 유연근무 참여비율 제고와 초과근무시간 축소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실제 참여율이 어느 수준인지, 내부적으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두었는지”를 물었다. 또 단체협약이 여전히 체결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노사 협의가 수년째 진전되지 못한 이유와 올해 안 체결 계획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재무구조 악화도 주요 질의 대상이었다. 이 의원은 “재단이 5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약 45억 원 적자를 냈다”며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실질 매출수익이 23억 원 수준에 그쳐 재정 지속가능성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신규 수익사업 발굴 실적이 ‘0건’으로 나타났다”며 “임시주차장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유치에 머물러서는 구조적 적자를 해소할 수 없다. 중장기 수익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만족도와 외부 신뢰도 측면에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부고객 만족도는 소폭 상승했지만, 외부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하락했다”며 “경영평가 보고서에서도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나 실질적 반영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고객 만족도 하락의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고, 고객의 의견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별도의 고객만족 평가지표 도입 계획을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단이 단순한 경기장 관리기관을 넘어 지역 문화·체육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전 부문에 걸친 구조적 경영혁신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평가 등급을 최소 보통등급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구체적 일정과 책임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 정서윤 동대문구의원, 소아청소년 의료·군복무 청년 지원 조례안 잇달아 통과

    정서윤 동대문구의원, 소아청소년 의료·군복무 청년 지원 조례안 잇달아 통과

    동대문구 맞벌이 가정이 출근 전에도 아픈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기존 야간 진료에 국한되었던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 해소 지원 시간이 평일 오전까지 대폭 확대되면서다. 정서윤 동대문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장안1·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34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정책 시행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새벽 시간대 진료 공백 해소...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아 청소년 일차의료기관의 진료 지원 범위를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 조례가 야간 진료시간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개정을 통해 보호자들이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대에도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맞벌이 가정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정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보호자들이 출근 전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마땅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현실을 고려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이 최소화되고,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 복무 청년 안전망도 강화… 상해보험 지원 조례도 통과아울러 정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앞서 제34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 및 상근예비역 청년들은 복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상해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국가에 헌신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며 집행부는 조속히 사업을 시행하여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장양육지원금 조례안은 상임위 문턱 못 넘어한편, 양육 초기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성장양육지원금 지급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출생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제34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보류됐다. 정 의원은 “중요한 개정안이 표결 과정조차 거치지 않고 보류된 상임위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포기하지 않고 위원들을 설득해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송미령인데…나경원 “송혜령 장관님!” 정정받자 “부르기 싫다”

    송미령인데…나경원 “송혜령 장관님!” 정정받자 “부르기 싫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송 장관을 향해 “송혜령 장관님 반성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송 장관이 즉각 “송미령입니다”라고 정정하자, 나 의원은 웃음을 참으며 “이름도 헷갈릴 정도로 부르기 싫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는 정부가 공무원들의 12·3 비상계엄 관여 이력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내란몰이”라며 비판했다. 송석준 의원은 “공무원들을 군기 잡고, 소위 말해 숙청을 하려는 게 아니겠나”라며 “국민교육헌장을 다시 만들듯 헌법 교육을 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내란몰이라고 따진다면 전 정부 장관이었던 저를 현 정부의 장관으로 유임시키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무회의조차도 다 공개를 하고 있지 않나”라며 “투명한 조직 운영을 하는데 이걸 내란몰이 방식으로 그렇게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조사 대상·범위를 보면 비상계엄 전 6개월, 후 4개월, 10개월 동안 컴퓨터 탈탈 털고, 휴대전화 보고, 인터뷰·서면조사를 하겠다는데 이게 무슨 헌법존중TF인가”라며 “반성 한번 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헌법 어쩌고 하지만 결국 완장질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결국 내란을 이유로 솎아내겠다는 것이고, 충성을 맹세하라는 것인데 그런 식으로 하면 부처 공무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공직사회를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맞섰다. 김용민 의원은 “내란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는데 정상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그게 더 문제”라며 “지금 정부에서 헌정수호와 관련돼 다양한 조사·조치를 취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하루라도 더 빨리하고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미래를 설계하는 열린 공간’ 신청사에서 새 출발했다.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장은 12일 “새 청사는 단순히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했다. 새 청사에는 소통을 중심으로 한 의정 철학을 적용했다. 신청사 4층 본회의장에는 방청객석을 따로 확보해 누구나 의회 활동을 쉽게 방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회 엘리베이터를 전면 개방해 구청 2층 민원실과 5층 대강당을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이 의회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본회의장에서 토론과 합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미래세대에 지방자치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지난 6월 광진구의회 의정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준 계기였다. 1대부터 9대까지의 주요 연혁과 단체 사진 등 광진구의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14명의 광진구의회 의원은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의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278회 임시회 기간에는 최근 새로 지어진 구의2동 복합청사, 군자동 청사, 광장동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자양1구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확보됐는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복합청사의 경우 주민 동선, 주차 공간 확보 문제 등을 살펴봤고, 신청사에서는 문화·복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의원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의 정보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AI행정혁신 의정역량강화 연구회’는 최근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오픈랩에 방문해 유동인구 카운팅 기기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을 살펴봤다. 광진구의 향토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향토문화연구회’는 ▲전통 축제 복원 ▲광진구 특산품 발굴과 전통시장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연구한다. 전 의장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의회, 선진 정책을 도입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 발로 뛰는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490건 시정 요구

    발로 뛰는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490건 시정 요구

    서울 영등포구의회가 ‘더 나은 미래와 지역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현장 중심 의정 활동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대신 생활 현장을 챙기고, 지역 문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해 대안을 마련하면서 일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9대 구의회는 총 1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4선인 정선희 의장을 중심으로 3선·재선 의원 5명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초선 의원 11명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의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열린 의정·정책 의정·바른 의정’을 구의회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3년간 구의회는 정례회 7회, 임시회 21회 등을 열고 582건의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239건으로 8대 구의회와 비교해 약 48% 늘었다. 플랫폼 노동자 보호,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지하 안전 관리, 마약류 오남용 방지 등 생활 안전과 복지 분야 조례 제정이 두드러졌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90건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구정질문 28건·5분 자유발언 105건을 통해 ▲교통안전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민 요구를 집행부에 꾸준히 전달했다. 정책 연구 활동 역시 활발하다. 구의회는 매년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2023년에는 ‘미래 환경 연구회’가 환경 정책을 주제로, ‘영등포 역사 미래 정책 연구회’가 지역 정체성 확립 등을 주제로 각각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영등포 역사 미래 정책 연구회는 영등포 근현대사 자료집 발간과 기념 시설 현황 목록화 등 지역 문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조례 정비 연구회’가 구 전체 조례 422건을 전수 분석해 법적 정합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조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에 이어 영등포 역사 미래 정책 연구회도 현장 조사 및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연구 성과를 종합한 ‘영등포 근·현대사와 지속 가능한 미래 정책’을 발간했다. 올해는 ▲미래 재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전 재정 연구회’ ▲1인 가구 정책 수요를 분석하는 ‘1인 가구 정책 연구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등 3개 연구모임을 구성해 활발히 연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 장애 청소년 상해보험, 지자체 최초로 제도화

    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조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지난해 제정된 ‘장애 청소년 상해 보험 지원 조례안’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처음 장애 청소년을 위한 상해 보험 지원을 제도화했다. 장애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보다 사고 위험이 크지만, 가입 제한과 높은 보험료 등으로 보험 가입이 어렵다. 이에 구의회는 조례를 통해 지역 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등록 장애 청소년에게 상해 보험 가입 비용을 지원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장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정책으로 장애 청소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넓히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고독사 위험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에 따라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 발생 위기에 대한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여기에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 본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주목받는다. 주요 내용은 심리 상담과 임시 주거 시설 제공, 화재 잔해 폐기물 처리비 지원, 긴급 급식 및 응급 구호 세트 지원 등이다.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면서 화재 피해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 트럼프 “셧다운 승리” 외쳤지만… ‘의료비 급등’ 부메랑 우려

    트럼프 “셧다운 승리” 외쳤지만… ‘의료비 급등’ 부메랑 우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상원의 임시 예산안 처리로 해제 수순을 밟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라고 자축했다. 민주당이 요구한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요구를 나중에 논의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이뤄져서다. 하지만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이 끝내 무산될 경우 미국인들의 의료보험료가 폭등하고 내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부메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ESPN ‘팻 맥아피 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민주당에 큰 승리를 거뒀다”면서 “아직 하원 표결이 남아 있지만 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상원은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임시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하원 의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지면 셧다운은 해제된다. 상원 공화당은 핵심 쟁점인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 여부를 다음달 표결에 부치겠다며 민주당 중도성향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큰 승리’라고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다음달 상원 표결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이 부결될 경우 내년부터 이 제도 혜택을 받는 미국인 수백만 명의 건강보험료가 2~3배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예산처(CBO)는 보험료 상승으로 내년에 미국인 200만명이 보험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이에 일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오바마 케어와 관련된 여파는 곧 현실화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셧다운 ‘전투’에서 졌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내년 중간선거) ‘전쟁’에서 질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경기신보 차세대 전산 개발사업 쪼개기 의혹... 진상 규명 필요”

    이병숙 경기도의원 “경기신보 차세대 전산 개발사업 쪼개기 의혹... 진상 규명 필요”

    “지연배상금 회수·컨설팅 병행해야… 사업 백지화는 무책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11일 진행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대상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 사업의 입찰과 계약 과정, 이후 중단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병숙 의원은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50억 미만 단위로 분할돼 추진된 배경에 대해, 정부 중투심 회피를 위한 ‘쪼개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당초 계획이 그랬다면 행정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의계약 유도 의혹과, 특정 업체에 계약이 몰아주기식으로 진행됐다는 제보도 있다”며 “입찰 경쟁의 공정성과 선정 업체의 자격 적정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계약 이행 실패로 인한 피해도 문제 삼았다. “선급금은 물론이고 지연배상금까지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해당 업체가 자산을 쪼개고 지분 일부를 제3자에게 매각한 정황까지 확인된 만큼,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보험사와 공제조합이 1차 소송 대상이지만, 향후 손해가 발생하면 당사자인 업체에도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경기도민 세금이 들어간 사업에서 단 한 푼의 손실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의원은 “당초 100억을 투입하려 했던 사업이 백지화된 상황”이라며 “문제는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대체한다고 하나, 이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이병숙 의원은 “지금이라도 외부 컨설팅을 병행해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법적 분쟁 가능성을 이유로 모든 절차를 멈추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외부에서 제기된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자리다”며 “경기신보는 신뢰 회복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해 도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 “셧다운 승리” 외친 트럼프…200만명 보험료 쇼크 ‘복병’

    “셧다운 승리” 외친 트럼프…200만명 보험료 쇼크 ‘복병’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상원의 임시 예산안 처리로 해제 수순을 밟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라고 자축했다. 민주당이 요구한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요구를 나중에 논의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이뤄져서다. 하지만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이 끝내 무산될 경우 미국인들의 의료보험료가 폭등하고 내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부메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ESPN ‘팻 맥아피 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민주당에 큰 승리를 거뒀다”면서 “아직 하원 표결이 남아 있지만 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상원은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임시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하원 의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지면 셧다운은 해제된다. 상원 공화당은 핵심 쟁점인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 여부를 다음달 표결에 부치겠다며 민주당 중도성향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큰 승리’라고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다음달 상원 표결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이 부결될 경우 내년부터 이 제도 혜택을 받는 미국인 수백만 명의 건강보험료가 2~3배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예산처(CBO)는 보험료 상승으로 내년에 미국인 200만명이 보험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이에 일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오바마 케어와 관련된 여파는 곧 현실화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셧다운 ‘전투’에서 졌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내년 중간선거) ‘전쟁’에서 질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개청 한다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개청 한다

    경기 하남시민의 숙원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남시는 임시청사 확보와 개청지원단 구성을 이미 마쳤고, 이현재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신속한 개청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 교육감과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위례·감일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계속적인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급증해 기존 하남교육지원센터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하남이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교육지원청’으로 개청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임 교육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하남시는 교육지원청 개청을 위해 하남종합복지타운 6층을 임시청사로 확보했다.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평생교육·홍보예산·청사재산관리 등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개청지원단도 꾸려 행정·재정 지원 체계를 갖췄다. 임 교육감은 “규정 정비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개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과밀학급 해소 문제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미사지구 한홀중(2026년 3월 개교)과 가칭, 미사4고(2027년 3월 개교)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했다. 하남시는 도심 공원 부지를 한홀중 부지로 무상 임대해 전국 첫 모범사례를 만든 바 있다. 한홀중은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도록 설계됐고, 시는 통학로 개설과 안전시설 확충 등 공공기반시설 조성에 33억 원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위례·감일지구의 과밀 문제에 대해 “2029년에서 2031년 사이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신설 부지가 부족해 증축과 리모델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며 “우선 하남·성남 위례 공동학군을 협의하고, 이후 서울시교육청과 송파구 공동학군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교육청과 원팀이 되어 모든 교육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해수부 이전 대비 부산 부동산중개업소 특별점검...위법 의심 사례 4건 적발

    해수부 이전 대비 부산 부동산중개업소 특별점검...위법 의심 사례 4건 적발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벌인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에서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이전 임시 청사 예정지인 동구와 그 주변, 학군지·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 선호 지역의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잠검 결과 전월세 담합 행위나 허위 매물 중개 등 중대한 위법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일부 중개업소에서 등록증 대여 등 무자격자 중개행위 의심 사례 2건을 적발해 시 특별사법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개사무소 등록증 등 게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소 2곳은 현지 시정 및 계도 조치했다. 부산시는 해수부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를 하지 말라고 중개업소에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구·군과 협조해 불법 중개 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화학사고 전국 1위...‘화학구조단’ 신설 촉구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화학사고 전국 1위...‘화학구조단’ 신설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화학사고 대응체계가 여전히 임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경기소방재난본부 내 전문 전담 조직인 ‘화학구조단’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464건 중 104건(22.4%)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6천59곳이며, 취급 물질은 15개 법률과 7개 부처가 관리하는 6천600여 종에 달한다. 그럼에도 도내 소방 인력 약 1만 1천여 명 중 화학사고 대응 전문 인력은 113명(1%)에 불과하다. 현재 도내 화학 사고 전담 인력은 특수대응단 내 한 개 팀 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소방관서별 장비와 훈련, 지휘 체계가 분산돼 있어 대형 화학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안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전국에서 화학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팀 단위 대응체계로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명확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비·인력·훈련·지휘 체계를 일원화한 전담 화학구조단 신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업무보고 시에도 같은 요구를 이어왔으며, 당시 소방재난본부장도 “화학구조 기능을 갖춘 전담센터를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후 구체적인 조직 개편이나 추진 계획은 공유되지 않은 상태다. 안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다 화학사고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응체계는 여전히 임시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사고 후 대책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화학구조단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 의지를 밝히며, “의회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이제 본부가 실행 의지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 조용호 경기도의원, 채용 의지 없는 경기아트센터 ... 예산 편성은 현원이 아니라 정원 기준으로

    조용호 경기도의원, 채용 의지 없는 경기아트센터 ... 예산 편성은 현원이 아니라 정원 기준으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2일(화) 경기아트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예술단의 결원 문제와 예산 편성 기준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조용호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은 정원 대비 결원이 10%에 달하는 상황임에도, 2025년 예산이 ‘정원’이 아닌 ‘현원’ 기준으로 편성됐다”며, “이는 애초에 인력 충원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정원 기준 예산 편성이 전제돼야, 향후 채용 시 필요한 인건비가 확보돼 원활한 충원이 가능하다”며, “현원 기준으로 예산을 세우면,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임용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구조적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결원 상태의 장기화는 단원들에게 물리적 피로와 심리적 위축, 그리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정년퇴직 등 자연 감소분에 대해서도 ‘퇴직 후 충원’이라는 수동적 인력 운영 방침은 예술단 조직력 유지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용호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측이 부족한 인력을 프로젝트 단원 29명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단원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정규 단원 충원에 대한 미온적 태도로 연결되는 것 아니냐”며, “이는 단기적 인건비 절감 효과만을 고려한 임시방편일 뿐, 예술단의 지속 가능성과 질적 성장을 위한 방향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예산과 조직 운영 모두에서 뚜렷한 계획이 없다면, 예술단의 미래를 지킬 수 없다”면서, “경기아트센터는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인력 운영 방침을 수립해, 예술단원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각종 공연 및 체육행사로 마포농수산물시장 죽어가”… 종합대책 마련 촉구

    김기덕 서울시의원 “각종 공연 및 체육행사로 마포농수산물시장 죽어가”… 종합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개최한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마포구 상암동 일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일대에서 마라톤 등 생활체육 활성화가 잘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나 공연행사, 마라톤 대회 등으로 인한 교통통제·정체로 인해 인접한 마포농수산물시장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종합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민국은 웃기도 해야 하지만, 뛰기도 해야 한다”면서, 생활체육 가운데 지역 인근 “평화의 공원, 하늘·노을공원 둘레길 일대에서 남녀노소 수많은 시민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마라톤으로 건강을 다지며 뛰고 있다”면서, 월드컵공원 일대 생활체육 활성화의 현재 실태를 밝히고, “뛰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둘레길 가로등 설치가 완료됐으며, 보다 넓은 샤워장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시설공단 이영노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주말만 되면 서부공원여가사업소에서 사용료를 내고 업체별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 공연행사, 마라톤으로 인한 교통통제·정체는 주말이 되면 교통지옥이자, 인근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장사 또한 가중되어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라면서 현 지역 실태 또한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그 전 제안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상 시행 불가라는 답변 이후 마련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문화본부장은 “현실적으로 실질적 수익금 보상 등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교통안내원 증원, 행사일정 상인회 측 전달 등 상호 협조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종합적인 부분은 시, 구청, 시설공단 등 전체가 모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그런 단순한 답변을 원한 게 아니다”라며 “제도를 개선해 종합적인 부분의 해결점을 찾아야 하며, 임시방편으로 단순 계도, 교통량, 유관기관 협조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개선은 물론, 경기장 수익금, 공원장소 대여 수익금 일부에 있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피해보상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으며, 시설관리공단 문화본부장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답했다.
  • [김민정의 일러두기] 이런 소풍, 김밥은 못 들고 가지만요

    [김민정의 일러두기] 이런 소풍, 김밥은 못 들고 가지만요

    아빠의 유골함이 새집으로 옮겨가게 됐다. 근 10개월 가까이 컨테이너 박스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아빠의 납골함이 완공된 추모관 1층 추모실에 모셔졌다 하여 들어서고 보니 그 큰 방에 덩그러니 혼자였다. 홍보가 덜 돼 예약률이 낮은 걸까요? 유독 인기가 없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안내를 맡아 주신 선생님과의 대화 중에 나도 모르게 뱉은 그 ‘인기’라는 말에 일순 겸연쩍어져서는 과연 누구를 위한 물음인가 순간 자문에 빠지기도 했다. 죽은 자를 위한 것이 결국 산 자를 위한 것이고 산 자를 위한 것이 결국 죽은 자를 위한 것이라 할 적에, 인생을 요약하는 말이라야 무궁무진하겠지만 이 맥락에서 보자면 결국 우리 다 양쪽 입장을 오가며 시소 타는 일이라 비유하고 말 적에, 여기는 참 조용하고 나는 참 시끄러웠다. 맞지, 죽음은 말이 없는 것이었지. 그치, 삶은 입이 있는 것이었지. 아니 돌아가셔야들 여기 들어오실 거 아닙니까. 아직 안 돌아가셨으니 안 들어오고 못 들어오고 계시는 거지요. 단순하면서도 명징한 이 사실을 아둔한 내가 뒤늦게야 깨닫고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1년에 한 번 유골함이 들어 있는 유리문을 열어 주신다 하니 저마다 여기 넣을 것을 제각각 준비해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열둘이 모인 가운데 누군가는 사진을, 누군가는 묵주를, 누군가는 천사 모빌을, 누군가는 편지를, 누군가는 종이로 접은 파랑새를, 누군가는 미니어처로 제작한 밥상과 술상을, 누군가는 신년 다이어리를, 누군가는 볼펜을, 누군가는 트레이싱지에 뽑은 시 3편을…. 그때 누군가가 제 가방에서 향수를 딱 꺼내려는데 더는 놓을 자리 없이 집들이 선물로 꽉 들어찬 아빠의 새 보금자리라니. 이렇게나 좁은 걸. 이렇게도 작은 걸. 현실이 이러하니 우리는 더 열심히 쇼핑을 해야 하는 걸까, 현실이 이러하니 우리 더는 죽어도 쇼핑을 말아야 하는 걸까. 선택은 각자의 몫이기에 세상에는 맥시멀리스트라 불리는 사람도 있고 미니멀리스트라 불리는 사람도 있어 만나면 반갑다고 MBTI부터 묻고 그러는 거겠지. 바람 쐬러 아빠 보러 갈래? 심심한데 아빠 보고 올까? 누가 보면 효녀 김청인 줄 알겠지만 아니다, 이야기의 궤를 꿸 수도 없이 복잡다단한 비리 뉴스에 짜증이 쌓였기도 했을 거다. 국감 현장을 보고 듣고 있는 것도 크나큰 스트레스의 요인이었을 거다. 그러거나 말거나 밤낮없이 늘어나는 각종 채널의 자극적인 제목에 몇 시간이고 휴대폰에 붙들리는 나의 의지박약을 새로 고침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거다. 왜들 그렇게 저만 옳을까. 왜들 그렇게 막말을 일삼을까. 왜들 그렇게 부끄러움을 모를까. 왜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반성하지 않을까. 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거 절망이라고 시인 김수영이 말했는데, 결국에 푸른 것은 내 무덤뿐이라고 시인 최승자가 말했는데, 이쯤에서 짐작하시려는가. 내가 자꾸 무덤가로 소풍 나오려는 연유를. 김민정 시인·난다출판사 대표
  • 종로 ‘더케이트윈타워’에 임시청사 둥지

    종로 ‘더케이트윈타워’에 임시청사 둥지

    서울 종로구가 ‘더케이트윈타워’(종로1길 50) B동으로 종로구 임시청사를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케이트윈타워는 지난 4년 6개월 동안 임시청사로 사용했던 대림빌딩 인근이다. 종로구는 “기존 임시청사의 임대차계약 만료를 앞두고 여러 대안을 검토한 결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기존 청사와 가까운 더케이트윈타워를 새 임시청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부서는 분산 배치했다. 도시개발과·미래도시추진과·주차관리과는 종로구청 별관(새문안로 41)으로, 스마트행정과는 94빌딩(삼봉로 94)으로 옮겼다. 새 종로구 통합청사는 면적 8만 3985.78㎡,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옛 구청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5월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해 2027년 착공이 목표다. 종로구청, 종로구의회, 보건소 등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 등 소방합동청사, 도서관과 음악당 등 복합문화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새 임시청사에서 구민 여러분께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신청사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백악관 간 ‘전 알카에다’ 시리아 정상… 트럼프는 제재 유예 선물

    백악관 간 ‘전 알카에다’ 시리아 정상… 트럼프는 제재 유예 선물

    ‘현상금 146억원’ 인사 이례적 초청2차 제재 담은 ‘시저법’ 180일 유예독재 정권 축출 후 재건 활성화 지원 중동 영향력·안보·대테러 협력 노려 미국에 9·11 테러를 가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 출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초청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미 국무부로부터 1000만 달러(약 146억원)의 현상금까지 걸렸던 인사라 매우 이례적인 초청으로 주목받는다. 시리아를 포섭해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대테러와 안보 분야 협력을 기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알샤라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정상회담을 했다. 1946년 건국한 시리아의 대통령이 백악관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의 독재자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미국과 시리아 지도자의 첫 공식 회동이다. 특히 알샤라 대통령은 알카에다 소속으로 활동하다 수년간 이라크의 미군 교도소에 수감됐던 터라 이번 회담이 더욱 주목받았다. 198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난 알샤라 대통령은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했다. 오사마 빈라덴이 이끌던 알카에다에 들어갔다가 2006년 이라크 주둔 미군에 체포돼 부카수용소에 2년여간 수감됐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알카에다의 연계조직 ‘알누스라 전선’을 이끌었으며, 2016년 알카에다와 결별하고 시리아 반군 중심세력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재편했다. 지난해 12월 시리아를 철권 통치해온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데 이어 지난 1월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알샤라 대통령의 이력을 고려해 이날 정상회담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그는 매우 힘든 과거를 보냈다. 힘든 과거가 없다면 기회도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국무부·상무부는 이날 합동으로 자료를 내고 시리아의 재건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저법’에 따른 제재 부과를 18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에 따른 일종의 ‘선물’을 푼 셈이다. 2019년 발효된 시저법은 시리아 정부와 군대, 금융기관 등과 거래한 제3국 기업·개인에 대해 미국이 2차 제재를 부과하는 법이다. 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시리아와 대테러, 안보, 경제 문제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겨냥한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의 극언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보다 우리 동맹국들이 무역에서 우리를 더 이용했다”며 “많은 우리 동맹국들도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美 잠룡들 벌써 꿈틀… 공화당 밴스 독주 속 민주당은 ‘춘추전국’[글로벌 인사이트]

    美 잠룡들 벌써 꿈틀… 공화당 밴스 독주 속 민주당은 ‘춘추전국’[글로벌 인사이트]

    공화당 ‘마가 후계자’로 밴스 주목선호도 압도적 1위… 2위는 루비오디샌티스·크루즈 등 후보군 형성민주당 잠룡 부재 속 뉴섬 급부상LA사태 후 ‘트럼프 대항마’ 두각해리스도 “안 끝났다” 재도전 시사 대선을 치른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은 미국이지만 벌써부터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 주요 언론은 잇따라 차기 대선 주자를 조명하며 분석에 나섰다.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니 지방선거’ 참패로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조짐까지 보이면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차기 주자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미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는 JD 밴스 부통령이 압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 등이 잠정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10년 가까이 보수 진영을 장악한 만큼 공화당의 차기 지도자는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가치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달 에머슨칼리지가 발표한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5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된 행보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으며, 청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이후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등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8월 마가의 후계자를 묻는 질문에 “밴스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시점에서는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라고 인정했다. 부통령 출신이 선거로 미국 대통령에 오른 건 존 애덤스와 토머스 제퍼슨, 마틴 밴 뷰런, 리처드 닉슨, 조지 H W 부시, 조 바이든 등 6명뿐이다. 특히 1900년대 이후 직전 부통령 신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은 부시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에머슨칼리지 여론조사에서 밴스 부통령의 뒤를 이은 인물은 9%의 지지를 받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차기 대선에서 각각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로 러닝메이트를 이룰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만약 그들이 연합한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대선 당시 공화당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만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P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이 예비선거에서 고려할 후보”라며 “그는 지난해 대선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경쟁했고 폭스뉴스와 보수 성향 행사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된 행보로 주목받는다. 그는 커크 암살 사건 당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ABC방송의 대표적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의 출연이 취소되자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행정부 주요 인사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미 언론이 거론하는 잠재적인 차기 대선 후보군이다. 반면 민주당은 밴스 부통령처럼 확실하게 존재감을 과시하는 후보가 없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로스앤젤레스(LA) 주방위군 투입에 맞섰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가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지난 4일 선거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선거구 임시조정안 주민투표 통과를 이끌어 낸 뉴섬 주지사는 최근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NYT는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이 ‘투사’를 갈망하는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세력에 맞서는 ‘용감한 전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강하게 맞서고 있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도 최근 주목받는 민주당 인사다. 다만 그는 아직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최근 영국 BBC방송에 출연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반드시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을 다룬 ‘107일’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낸 뒤 책을 선전하는 국내 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를 계기로 차기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그가 지난 대선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가장 중요한 쟁점인 경제 문제에 대해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시각도 있다. WP는 “차기 대선 민주당 후보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전직 대선 후보, 주지사, 상원의원, 하원의원,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백악관에 초청받은 ‘알카에다’ 출신 시리아 대통령…트럼프 “시리아 제재 유예”

    백악관에 초청받은 ‘알카에다’ 출신 시리아 대통령…트럼프 “시리아 제재 유예”

    미국에 9·11 테러를 가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 출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초청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미 국무부로부터 1000만 달러(약 146억원)의 상금까지 걸렸던 인사라 매우 이례적인 초청으로 주목받는다. 시리아를 포섭해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대테러와 안보 분야 협력을 기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알샤라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정상회담을 했다. 1946년 건국한 시리아의 대통령이 백악관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의 독재자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미국과 시리아 지도자의 첫 공식 회동이다. 특히 알샤라 대통령은 알카에다 소속으로 활동하다 수년간 이라크의 미군 교도소에 수감됐던 터라 이번 회담이 더욱 주목받았다. 198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난 알샤라 대통령은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했다. 오사마 빈라덴이 이끌던 알카에다에 들어갔다가 2006년 이라크 주둔 미군에 체포돼 부카수용소에 2년여간 수감됐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알카에다의 연계조직 ‘알누스라 전선’을 이끌었으며, 2016년 알카에다와 결별하고 시리아 반군 중심세력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재편했다. 지난해 12월 시리아를 철권 통치해온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데 이어 지난 1월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알샤라 대통령의 이력을 고려해 이날 정상회담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그는 매우 힘든 과거를 보냈다. 힘든 과거가 없다면 기회도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국무부·상무부는 이날 합동으로 자료를 내고 시리아의 재건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저법’에 따른 제재 부과를 18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에 따른 일종의 ‘선물’을 푼 셈이다. 2019년 발효된 시저법은 시리아 정부와 군대, 금융기관 등과 거래한 제3국 기업·개인에 대해 미국이 2차 제재를 부과하는 법이다. 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시리아와 대테러, 안보, 경제 문제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겨냥한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의 극언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보다 우리 동맹국들이 무역에서 우리를 더 이용했다”며 “많은 우리 동맹국들도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후원금 및 집행 투명성 확보 강조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후원금 및 집행 투명성 확보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10일 제333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있었던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라이트런’ 사업의 업무협약서 변경 건과 관련해 “민관협력 사업 추진 시 후원금 및 집행 내역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로 올해는 레이저아트 전시, 빛섬렉처, 라이트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간에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km를 달리는 라이트런 사업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빅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행한다. ㈜빅워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기업 후원 유치를 통한 라이트런 사업을 실질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업무협약서 작성을 통해 서울시와 업무 협의 범위를 정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 협약서에 서울시가 ㈜빅워크의 후원금 및 집행 내역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이다. 지난 8월 제332회 임시회 디자인정책관 업무보고에서 허 의원은 “라이트런 사업은 시비 투입 없이 민간 기업 후원으로 진행하지만 한강과 한강공원 등 서울시의 소중한 자원을 이용하는 서울시 행사”라며 “시민들께 더욱 질높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민간이 유치한 후원금이 행사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지적, 협약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디자인정책관은 허 의원의 지적을 즉시 반영, 민간이 행사 진행을 위해 후원받은 금액을 적절하게 집행하였는지 서울시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후원금 및 집행 내역을 요청할 시 민간이 협조할 수 있도록 협약내용을 변경했다. 허 의원은 “민간이 투자 유치 및 행사 진행과 지출을 도맡는다고 해도 대외적으로는 서울시 자원을 활용한 명백한 서울시 행사기 때문에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행사와 관련된 후원금과 정산 내역 등은 서울시와 공유하는 것이 맞다”면서 “3년간 민관협력을 통해 대략적인 라이트런 사업 예산 규모를 파악하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향후에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대규모 인원 관리 측면에서 민간의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향후 행사 진행 시 어떤 형태로 협업이 적절한지 내부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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