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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회 파동’ 장기화 조짐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사흘째 이어 져 ‘선수협의회 파동’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들과 여론의 성원속에 빠른 속도로 ‘세(勢)’를 불리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KPBPA·회장 송진우)는 24일 오후 8시 임시총회를 열어 향후대책 등을 논의했다. 선수협의회는 창립일 75명이던 회원이 하룻만에 120여명으로 늘어난데다 네티즌들과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어지자 크게 고무돼 있으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의 ‘고사전술’에 에 맞서 다양한 압박카드를 동원할계획이다. 이와 관련,삼성구단은 선수협의회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에게 먼저 ‘재계약 포기각서’를 쓸 것을 요구하고 KBO의 결정과 관계없이 자체 징계를 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삼성은 8개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선수협의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BO도 이날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5시간여에 걸친 8개구단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불순한 의도를 지닌 제3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선수협의회는 인정할 수 없다”며 선수협의회에 가입한 선수들을 배제하고 올시즌을 치르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KBO는 그러나 선수협의회가 제3세력을 배제하고 자발적으로 해체한다면 각 구단 대표선수들과 정례적인 대화 채널을 만들어 선수들의 합당한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O는 특정 팀이 소속 선수들의 선수협의회 대거 가입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기 어려울 경우에는 그 팀을 뺀 나머지 구단들로 페넌트 레이스를 강행키로 했다. 현대는 창립총회 당일에는 단 1명도 선수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23일주전 대부분을 포함한 42명이 일제히 선수협의회에 합류했다. KBO의 강경 방침 재확인은 선수협의회와 쉽게 타협할 뜻이 없음을 밝힌 것이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편 KBO는 이른 시일안에 선수협의회에서 탈퇴하면 모든 것을 불문에 부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차범석 문예진흥원장 사표수리

    문화관광부는 차범석(車凡錫) 문예진흥원장이 예술원 회장직에 전념하기 위해 제출한 사표를 지난 4일자로 수리했다. 차 원장은 지난해 12월15일 열린 예술원 임시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선임됐다. 서동철기자 dcsuh@
  • 예술원 회장 車凡錫씨 선출

    대한민국예술원은 15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범석(車凡錫·75) 현 부회장을 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새 부회장에는 예술원 음악분과의 정회갑(鄭回甲·76)회원이 선출됐다. 차범석 예술원 회장은 전남 목포 태생으로 극작 및 연출로 40여년 동안 연극계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예총 부회장 청주대학교 학장 등을 역임했다.차회장은 선임된 뒤 현재 맡고 있는 문예진흥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장 임기는 2년이다.정회갑 부회장(76)은 작곡가로 서울대 음대 학장과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김재영기자 kjykjy@
  • IOC위원 정년 70세로 제한

    [로잔 AP AFP 연합] ‘철밥통’으로 불렸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위상이 종말을 고하게 됐다. 80세까지 보장됐던 위원들의 정년이 신규 위원부터 70세로 내려가고 8년마다 재선임되도록 규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IOC는 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개혁안을 별다른 진통없이 승인했다. 신규위원은 70세가 되면 위원직에서 물러나야 하고 8년마다 한번씩 재선 절차를 거쳐야 한다.위원은 1차례만 재선될 수 있어 최장 재임기간은 16년으로제한된다. 집행위원회는 현재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는 대신 임기는 4년으로 정해졌다. 위원장 역시 첫번째 임기는 8년으로 제한되고 재선됐을 때 추가 임기는 4년으로 줄어들어 최장 재임기간이 12년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현재 재임중인 위원들은 80세 정년을 보장받게 됐으나 8년간 재임하면재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인 제프 블래터위원 등은 “IOC 위원의 능력을 나이로 판단할 수 없다”며 반발,앞으로 개혁안 시행에 분란이 예상된다.
  • 김원길 WKBL총재 취임“여자농구 활성화 주력”

    국민회의 김원길(57) 의원이 7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2대 총재에 취임했다. WKBL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5개구단 구단주들과 연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김의원을 총재로 추대했다.신임 김총재는 “침체에 빠진 여자농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재직을 수락했다”며 “신생팀창단과 기금조성,외국인선수 수입 등 여자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김총재는 “올해안에 신생팀 윤곽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총재는 또 여자선수 부족과 관련 “각 구단에서 2명씩 선수를 내보내 신생팀 멤버로 채울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으며 “중국 클럽리그에서 임대형식으로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중국농구협회와 구체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 한국선물협회장에 朴奇煥씨

    한국선물협회는 2일 임시총회를 열고 LG선물의 박기환(朴奇煥) 대표이사를회장에 선임했다.감사에는 제일선물의 김재근(金在根) 대표가 선임됐다.손상렬(孫相烈) 상근부회장은 재선임됐다.
  • 손해보험協 회장 박종익씨

    손해보험협회는 10일 손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박종익(朴鍾翊·62) 동양화재 사장을 회장에 선임했다.(대한매일 11월 10일자 10면보도) 박 회장은 전남 완도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다.한국자동차보험에 입사해 ‘보험’과 인연을 맺은 뒤 삼성화재 부사장도 지냈다.95년부터 한진그룹 계열인 동양화재 사장으로 재직해온 대표적인 보험인이다. 그동안 손보협회는 박 회장에게 맡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박 회장은 한진그룹과의 의리를 내세워 고사했었다. [곽태헌기자]
  • 윤세영 KBL총재 연임

    윤세영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제2대 총재로 재추대 됐다.오는 21일로임기가 끝나는 윤총재는 5일 임시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대 총재에 취임한다.한편 KBL은 김영기 전무이사를 부총재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 주식투자자 이유있는 불만

    증권거래소와 증권업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증권사들로부터 걷는 수수료를 대폭 인하키로(대한매일 10월20일자 보도) 했음에도 증권사들은 투자자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내리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40개 회원 증권사로부터 주식거래금액의0.012%를 받고 있는 수수료를 다음달부터 0.009%로 낮추기로 했다.현재 수수료의 4분의1을 덜 받는 셈이다.선물 약정수수료도 종전 보다 절반이상 적은0.0008%만 받기로 했다.옵션 약정 수수료도 종전 0.06%에서 0.045%로 낮췄다. 증권업협회도 지난 15일 임시총회에서 35개 회원 증권사들로부터 받고 있는 주식거래 수수료 0.003%를 오는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아예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증권예탁원도 0.008%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다음달부터 0.006%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증권사들은 주식거래 수수료만해도 종전에 비해 도합 0.008%만큼을 덜 내게 돼 수익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따라서 증권사들도 투자자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수수료를 내리는 것은 증권거래비용을 인하,투자자들의 증시참여를 활성화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직까지 어떤 증권사도 투자자로부터 평균 0.5%씩 받고 있는 수수료를 내릴 기미가 없다.증권업협회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의 예에서 보듯 한번 수수료 인하경쟁이 붙으면 대다수 증권사들이 도산할 수 밖에 없다”며 “현재로서는 증권사들이 수수료를 내리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S그룹 정모(33·경기 고양시)씨는 “수수료 경쟁심화를 핑계로 인하하지 않는 것은 고객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 행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김상연기자 carlos@
  • 철도차량공업協회장 鄭勳輔씨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99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훈보(鄭勳輔) 한국철도차량㈜ 사장을 제3대 협회회장으로 선임했다.
  • 전경련 ‘鄭夢九체제’ 출범 확실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이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맡을의사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일본 지바시에서 열린 제33회 도쿄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기자들을 만나 “전경련 회장직 제의가 오면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경련 회장직 제의가 오면 검토해 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정 회장이 수락의사를 공식화함으로써 전경련 회장직 승계문제가 조기에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 부회장으로부터 공식 제의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경련이 실무차원에서 여론을 수렴해오면 그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과의 사전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명예회장과상의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손병두 부회장이 내주부터 회장단·고문단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사견을 전제로 “아직은 누구라고 얘기할 수 없는 매우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전경련은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회장 선출을 위해 다음달 4일 전경련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증권거래 수수료 대폭 내린다

    증권사들이 증권업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에 내는 수수료가 다음달부터 일정기간 없어지거나 낮아진다.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내는수수료도 상당폭 인하될 전망이다. 증권업협회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35개 회원 증권사들로부터거래금액의 0.003%를 받고 있는 수수료를 오는 11월과 12월 두달 동안 받지않기로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다음달부터 증권업협회에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증시 호황으로 수수료 수입이 예상보다 늘어 그 과실을 회원사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당분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일단 두달 동안 받지 않고 사정이 괜찮으면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말했다. 증권거래소도 현재 40개 회원 증권사로부터 받고 있는 수수료 0.012%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0.009% 정도로 낮출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신설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내년부터 증권거래시간이 1시간 연장되면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율을 낮추기로했다”고 말했다. 증권예탁원도 현재 거래대금의 0.008%인 수수료를 0.006%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증권사별로 종전에 비해 도합 0.008% 만큼을 덜 내게 돼 증권사 수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현재 투자자들로부터 거래금액의 0.5%(사이버거래는 0.1%)씩 받고 있는 수수료 인하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가 내는 수수료가 줄어드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한편으로는 투자자로부터 받는 수수료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증권사간 수수료 인하폭을 둘러싼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전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전경련 회장 새달4일 선출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임 회장이 새달 4일쯤 선출된다. 전경련은 14일 오전 회장단·고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후임회장 선출방안을논의한 끝에 새달 4일쯤 임시총회를 개최,후임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재계는 차기 회장으로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정 회장은 최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이 문제를 숙의,“대세에 따르라”는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그룹 핵심측근들을 따로 불러 의견 수렴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밖에 손길승(孫吉丞) SK,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5대그룹 회장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모두 불참했으며 김각중(金珏中) 경방 회장,유창순(劉彰順) 롯데 고문,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김환용기자
  • 전경련 새회장 선출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오전 10시 회장단,고문단,명예회장단 연석회의를열어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전경련 회장 선출 문제를 논의한다.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3일 “14일 회의에서는 다른 보고를일절 받지 않고 오직 후임 회장 선출문제만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부회장은 “조속히 임시총회를 소집해 후임 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회장대행 체제를 구축한 뒤 내년 2월 총회에서 후임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 상지대총장 韓完相씨 추대

    강원도 상지대 총장추대위원회는 4일 신임 총장후보로 한완상(韓完相·63)전 부총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상지대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총학생회,총동문회장으로 구성된 총장추대위는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인준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 이사회를 개최,신임총장으로 한 전부총리를 선임하기로 했다. 총장추대위는 한 전부총리를 추대한 이유로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명망과 방송통신대 총장으로의 대학운영 경험 등으로 미뤄 가장 적임자”라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hancho@
  • “조계종 총무원장 고산스님 자격없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李秀衡 부장판사)는 1일 정화개혁회의측 총무원장 정영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고산스님을 상대로 낸 총무원장직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총무원장 자격이 없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정화개혁회의와 총무원 집행부로 양분돼 ‘총무원청사 점거사태’까지 이르렀던 조계종의 내분이 다시 불거지게 됐다.정화개혁회의측이 고산스님을 상대로 낸 총무원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도 2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어 이마저 받아들여질 경우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136회 임시중앙총회’에서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총무원장으로 선출됐지만 당시 임시총회는 소집공고나 통지 등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선거법 개정과정의 절차상 잘못은 피고의 당선을 무효화할 만큼 중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油化 공업협회장에 성재갑씨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성재갑(成在甲) LG석유화학 회장 겸 LG화학 부회장을 임기 3년의 11대 회장에 선임했다. 성 신임회장은 63년 LG화학의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한 이후 화학업종에만 종사해 온 전문경영인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대입 특별전형 공정성 높인다

    사회봉사 등 특별전형 자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인증제가 도입된다. 전국 188개 4년제대학 총장들은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玄勝一국민대총장) 주최로 임시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6개 실천과제를 결의했다. 이에 따르면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대폭 시행되는 특별전형에 대비해 사회봉사와 수상경력,특기,자격증 등 특별전형자료의 공정성과 객관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교협 차원의 인증제가 도입된다. 또 회원대학간 ‘교수 빼가기’ 금지,교수 신규채용시 비리 근절 등을 내용으로 한 대학윤리강령을 오는 9월까지 만들고 이를 어길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하는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공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어느 대학에서 강의를 듣더라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교양학점 은행제’도 도입된다. 총장들은 또 산업체의 수요와 요구에 맞춘 주문형 또는 적시성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해 대학과 산업체 대표,정부 당국자가 참여하는‘산학연 협력위원회’를 대교협에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국제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외국 대학과의 학점교류 및 학위 인정을 위한 교류인증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한편 총장들은 ‘두뇌한국(BK) 21’ 계획과 관련,지역간 균형과 학문의 조화로운 발전 등을 고려해 균형배분과 경쟁배분의 조화를 촉구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축협, 朴順龍회장 해임

    박순용(朴順龍)축협중앙회장이 조합원들의 불신임 투표로 전격 해임됐다.민간 자치기구인 협동조합이 중앙회장을 퇴진시킨 것은 처음이다. 축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성내동 중앙회 강당에서 전국 175개 단위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찬성 120표,반대 52표,기권 3표로 박회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통과시켰다.다음달 9일 총회에서 새 회장을 뽑을때까지 이범섭(李範涉)경제사업담당 부회장이 회장직무를 대행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의약분업안 반발…의사단체 ‘두동강’

    전국 800여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3만5,000여명의 봉직의사들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합의한 의약분업안에 반발,제2의 의사단체를 결성키로 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실시키로 한 의약분업이 최대 고비를 맞고있다.봉직의사는 개원의를 포함,전체 의사 6만여명의 60%를 차지한다. 박용현(朴容眩) 서울대병원장 등 봉직의사 대표 20명은 지난 25일 서울대병원에서 가칭 ‘봉직의사협의회’ 창립 발기인모임을 가진 데 이어 27일 발기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발기인대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의 대표성을 부정하고 회비납부 거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울대병원장이 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 자격으로 한동관(韓東觀)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유태전(劉泰銓) 중소병원협의회장 등과 함께 협의회 공동대표로 선임됐으며,하권익(河權益) 삼성서울병원장 등 전국의 대형 종합병원원장이나 봉직의사 4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발기문을 통해 “의사협회가 지난 10일 회원의 60%를 차지하는 봉직회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약사회와 전격 합의한 의약분업안은 의료계 앞날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봉직의사들은 개원의들이 주도하는 의사결정방식에 더이상 의료계의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비장한 결심 아래 새로운 의사단체를 결성코자 한다”고 밝혔다.또 “이번 합의안은 의약분업의 주요 당사자인 병원을 배제한 채 병원 외래약국을폐쇄하고 주사제를 분업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국민에게 엄청난 불편과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봉직의사들은 내달 중순 창립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병원협회(회장 盧寬澤)도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의약분업안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병원 직원들과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이어 10여개 병원관련단체들과 공동으로 의약분업안 전면 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의사협회가 개원의와 봉직의 그룹으로양분됨에 따라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합의한 의약분업안이 제대로 시행될지불투명해졌다. 한종태기자 j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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