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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송영중 부회장 ‘자진 사퇴’ 권고

    경총, 송영중 부회장 ‘자진 사퇴’ 권고

    “사태 수습 위해 조속한 조치 의견 일치” 송 부회장 “사퇴 못해”… 진통 예상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재택근무 및 내부 불화설에 휘말리며 최근 직무 정지된 송영중 부회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단 경총 회장단 측은 송 부회장의 자진 사퇴를 기다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송 부회장은 사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경총은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송 부회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백우석 OCI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경총은 회의를 마친 뒤 ‘경총 회장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회장단은 금번 사태 수습을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번 사태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문제를 경총이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조속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송 부회장의 거취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피했다. 이와 관련, 경총 관계자는 “회장단이 송 부회장을 해임하거나 면직시키는 대신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해임 절차인 이사회, 임시총회 등을 거칠 경우 혼란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진 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송 부회장이 자진 사퇴를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송 부회장은 이날 회의 직후 “이번 사태를 저도 빨리 수습하고 싶다. 회원사를 위해 빨리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일 송 부회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경우 경총은 이사회 소집, 임시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통해 송 부회장을 정식으로 면직 또는 해임하는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양조 철학 잃은 ‘크래프트 맥주’ 수제 맛 잃을라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양조 철학 잃은 ‘크래프트 맥주’ 수제 맛 잃을라

    수제맥주 3대 필수 요건 독립성 - 외부자본비율 33% 미만 유지 소규모 - 연간 생산량 1억ℓ넘지 않아야 전통성 - 대기업과 다른 혁신적 맛 제조지난 4월 국내 크래프트맥주(수제맥주)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비맥주가 한국의 대표적인 크래프트맥주 양조장인 ‘더 핸드앤몰트’의 지분 100%를 인수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오비맥주는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의 자회사입니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호가든 등 200개가 넘는 맥주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맥주공룡’이죠. 소규모 생산이 특징인 크래프트맥주 회사가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을 주로 하는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의 소유가 된 것입니다.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최소 100억원은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핸드앤몰트의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의 맥주 팬들은 “핸드앤몰트가 소규모와 다양성으로 대변되는 크래프트 정신을 잃었다”며 실망감을 내비쳤습니다. 국내외 크래프트맥주만을 취급하는 서울의 한 펍에서는 “앞으론 거대 자본에 넘어간 핸드앤몰트 맥주를 취급하지 않겠다”면서 “매장에 있는 핸드앤몰트 전용잔을 가져가는 손님에게 오히려 1000원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열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크래프트맥주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대체 크래프트맥주가 무엇이기에 인수 소식 하나에 이렇게 찬반이 엇갈리는 것일까요? 크래프트맥주의 발상지인 미국의 양조협회(BA)는 크래프트맥주의 필수 요건으로 다음 세 가지를 꼽습니다. 첫째 독립성입니다. 양조장의 외부 자본 비율을 25%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는 자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양조사의 철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둘째는 맥주 생산량에 관한 기준입니다. 크래프트맥주 양조장이라면 연간 맥주 생산량이 600만 배럴(7억ℓ)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특정 스타일의 맥주를 대량 생산하는 대기업과 달리 소규모 생산을 해야겠죠. 셋째는 ‘정통성’인데요. 정통 맥주 양조 방식을 존중하면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대기업 맥주와 확연히 다른 혁신적인 맥주를 양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양조사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선 크래프트맥주를 ‘수공예’라는 뜻을 가진 크래프트(Craft)라는 단어를 직역해 ‘수제맥주’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수제맥주는 사실 손으로 만든 맥주라는 뜻이 아니라 이렇게 복합적인 함의가 담겨 있답니다. 어쨌든 BA의 기준대로라면 핸드앤몰트는 더이상 ‘수제맥주’가 아닙니다. 인수합병으로 독립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AB인베브의 핸드앤몰트 인수와 같은 일들이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201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크래프트맥주 열풍이 불면서 대기업이 소규모 양조장을 인수하는 경우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미 시카고의 크래프트맥주회사 ‘구스아일랜드’가 AB인베브에 넘어가면서 이런 흐름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네덜란드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은 2015년 미 크래프트 양조장 ‘라구니타스’ 지분 50%를 최소 8억 달러(약 8600억원)에 인수했고, 와인 브랜드 ‘몬다비’ 등을 소유한 글로벌 주류회사 컨스틸레이션(Constillation)도 그해 샌디에이고의 유명 크래프트 양조장 ‘밸라스트포인트’를 10억 달러(약 1조원)에 샀습니다. 지난해 AB인베브는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 시골 마을의 아주 작은 양조장 ‘위키드위드’까지 인수하면서 ‘맥주덕후’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선 크래프트맥주 상위 50개 회사 절반가량이 대기업에 흡수되거나 일부 지분을 판 상태입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BA에선 진짜 크래프트맥주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독립 크래프트’(Independent Craft)라고 쓰인 로고를 만들어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한 맥주 병이나 캔에 해당 로고를 표기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장인 정신과 지역성, 독립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크래프트맥주 업계에 대기업 자본이 들어오면서 크래프트 고유의 본질을 잃고, 시장의 다양성이 잠식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크래프트맥주가 주류업계에서 현재 가장 ‘돈이 되는’ 산업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하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크래프트맥주가 정착한 지 30년이 넘은 미국과 달리 5년 남짓 된 한국 시장에서 핸드앤몰트 인수 같은 ‘빅딜’이 나왔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 핸드앤몰트 인수 사건 이후 지난달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수제맥주업체에 대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한국 수제맥주의 기준은 연간 생산량 1억ℓ 미만(국내 맥주출고량의 약 0.5%)의 소규모 업체로, 주류 관련 대기업 지분이 33% 미만인 독립성을 갖추고 주력 브랜드의 국내생산 비율이 80% 이상인 지역성을 가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 33개 회원사 중 ‘롯데 클라우드비어스테이션’, ‘더 핸드앤몰트’, ‘더부스’ 등 3개사는 제명됐습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성폭행 의혹’ 김성룡 9단 프로기사회 회원 자격 박탈

    ‘성폭행 의혹’ 김성룡 9단 프로기사회 회원 자격 박탈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회(회장 손근기)가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성룡 9단의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프로기사회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성룡 9단에 대한 제명안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0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5표,반대 17표, 기권 12표로 제명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프로기사회는 지난 4월 24일 연령별 대의원회의를 열고 김성룡 9단 제명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를 앞두고 김 9단은 탈퇴서를 제출했으나, 기사회는 투표를 실시해 찬성률 85.8%를 기록했다. 총회에서는 재적인원 354명의 과반이 출석해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제명이 결정된다. 프로기사회에서 회원 제명 결정이 내려진 것은 1986년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1967년 10월 출범한 프로기사회에서는 김 9단을 포함해 총 5명이 명예 실추 등의 이유로 제명됐다. 프로기사회에서 제명되더라도 프로기사 자격을 상실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기사직에 대한 징계는 한국기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김성룡 9단은 최근까지 한국기원 홍보이사와 바둑리그 팀 감독, TV 해설가 등 왕성한 활동을 한 중견 기사다. 그러나 지난 4월 16일 외국인 여성기사 A씨가 9년 전 김 9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큰 파문이 일었다. 손근기 프로기사회 회장은 “김성룡 9단이 탈퇴서를 제출했으나 투표 결과를 보면 프로기사들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결정은 기사회 회원 자격을 박탈한 것이지만 프로기사회 회원이 아니면 사실상 프로기사도 아니라고 보면 된다”라며 “한국기원에도 (김성룡 9단) 제명안을 이사회에서 다뤄달라고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카페] 경총 부회장 한달 공석 뒷말 무성

    [비즈카페] 경총 부회장 한달 공석 뒷말 무성

    내정설이 파다하던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자리가 한 달 가까이 공석입니다. 이 때문에 뒷말이 무성합니다. 정치권 개입 의혹,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 등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이 컸던 만큼 ‘조직 안정’ 차원에서라도 지난 5일 손경식 회장 취임과 함께 부회장도 금세 선임될 것으로 봤으니까요.그렇다고 ‘최영기 내정설’이 꺼진 것은 아닙니다. 그가 참여정부 때 노동연구원장을 지내 청와대나 여당과 끈끈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내정설이 워낙 파다했던 만큼 ‘어부최’(어차피 부회장은 최영기)라는 여론이 부담스러워 시간을 끌고 있는 것뿐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물 건너갔다”는 반론도 팽팽합니다. 모양새 갖추기로 보기에는 너무 장기 공석이라는 것이지요. 후자 쪽은 ‘내부 승진설’을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이동응 경총 전무가 부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데 이 전무나 다른 인사가 승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 산적한 현안에서 잡음 없이 업무를 이어 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깔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조남홍 부회장을 제외하고 4명의 부회장 중 3명이 내부에서 승진했습니다. 경총 내부에서는 손 회장의 업무 스타일에서 이유를 찾기도 합니다. 경기고 2학년 때 서울대 법대에 합격할 정도로 ‘신중한 수재’인 손 회장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나 내부 인사를 시킬 생각이면 이렇게 시간을 오래 끌지 않을 것”이라며 제3 인물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경총 측은 “손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등 외부 일정이 많다 보니 늦어지는 것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경총 부회장은 경총 회장 추천을 받아 전형위원들이 결정하거나 임시총회에서 결정합니다. 다음달 3일 손 회장과 전형위원 만남 때 논의가 이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낙점될지는 불확실하지만 1970년 경총이 생긴 이래 부회장직이 이렇게 세간의 관심을 끈 적이 없었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규제개혁ㆍ세제 정비로 시장 활성화”

    “규제개혁ㆍ세제 정비로 시장 활성화”

    “한 번쯤은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된 금융투자업 규제를 원칙 중심의 사후규제로 바꾸는 시도를 해볼 시기가 됐다”5일 취임식을 갖은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은 규제개혁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회장은 “금융투자업이 혁신기업의 젖줄이자,국민자산 증식의 동반자라는 인식이 있어야 금융이 국가정책 목표로 격상될 수 있다“면서 ”증권사가 모험자본 공급자로 기능하도록 초대형 투자은행(IB) 제도를 안착시키고 펀드산업 육성, 기금형 퇴금연금제도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업계 최고경영자(CEO)로 있으면서 규제와 세제 두 가지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규제 선진화와 세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혁신과 투자자 신뢰 회복,업권 간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협회를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인터넷 검색엔진을 만드는 회사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가 대출업무를 수행하는 시대”라면서 “(금융업의) 해외진출의 경우에도 현지법인 설립 등 전통적 방식이 아닌 업계 플랫폼을 진출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특정업권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있는 업무처리를 위해 업계와 더 많이 소통하며 회원사의 불만을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자산운용협회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 취임식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외국인 대주주 양도세 방안을 두고 완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 회장은 “(과세안을) 7월에 시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더 유예기간을 두고 완화시키는 게 맞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시세조정 이슈, 해킹 문제, 외환관리법 위반 문제가 있는 만큼 당연히 규제가 들어가야한다”며 정부의 방침에 찬성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5일 금투협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 투표를 통해 68.1%의 득표율로 제4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2월 3일까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새 수장으로 복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새 수장으로 복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 집행위원장이 새 수장으로 복귀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부산국제영화제는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전 집행위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집행위원장은 전양준 전 부집행위원장이 맡게 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김동호 BIFF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동반 사퇴 이후 공석이었다. 이 신임 이사장은 박근혜 정권의 문화예술계 탄압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2010년 집행위원장에 취임한 이 신임 이사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다이빙벨’ 상영을 반대했으나 이 이사장과 사무국은 상영을 강행했다. 이후 부산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결국 그는 2016년 2월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그간 이 이사장의 복귀를 통한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촉구해 왔다. 이 신임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과 궤적을 함께해 왔다. 중앙대 영화학과 학과장을 거쳐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당시 수석프로그래머로 일했다. ?현재 동서대 임권택 영화예술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금투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금투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권 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68.1%의 득표율을 기록해 1차 투표만에 신임 회장 자리에 올랐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24.1%,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이 7.7%를 득표해 뒤를 이었다. 새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다. 권 사장은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한 뒤 2000년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인큐브테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지낸 뒤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권 사장은 회장 선출 전 정견 발표에서 “4차 산업을 협회가 주도하겠다”면서 “4차 산업 연구개발에 금투업이 투자 리스트가 있다는 것을 정부에 알리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도소득세 등 자본시장 관련 세제안이 다른 국가 정책에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나머지 두 후보와는 다르게 업권별 협회 분리 방안에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그는 “협회는 사업자 단체이고 아직 중론을 더 모아야 할 단계”라면서 “특정 업권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있는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금융투자협회장 4자대결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를 두고 4명의 후보자가 4일 확정됐다.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등이다. 지난해 12월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이 공모 마지막 날인 이날 정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키움증권 사장은 2009년부터 키움증권을 이끈 장수 최고경영자(CEO)인 데다가 후보 중 유일한 관료 출신이다. 기술고시에 합격해 2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거쳤다. 손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2004년부터 약 3년간 당시 대우증권 사장을 지냈고,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3년 전에도 협회장에 도전했던 황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은 씨티은행 출신으로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와 PCA자산운용 대표 등 금융업권을 두루 경험했다. 정 전 사장은 옛 NH농협증권, KB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5명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복수의 후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차기 협회장은 오는 25일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의 자율투표로 결정된다. 임기는 2월 4일부터다. 투표권 40%는 각 회원사에 1표씩 부여되고 나머지 60%는 차등 투표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에 권용원, 정회동, 황성호, 손복조 등 4파전, 25일 선출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4명의 후보자가 4일 확정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후보자다. 지난해 12월 출마를 선언했던 후보자들은 공모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금융투자협회에 정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5명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후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차기 협회장은 오는 25일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의 자율투표로 결정된다. 임기는 2월 4일부터다. 투표권 40%는 각 회원사에 1표씩 부여되고, 나머지 60%는 차등 투표하는 방식이다. 뚜렷한 ‘원톱 후보’가 부상하지 않아 회원사의 표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2009년부터 키움증권을 이끈 장수 최고경영자(CEO)인데다가 후보 중 유일한 관료 출신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권 사장은 기술고시에 합격해 2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거쳤다. 권 사장은 “협회의 탄탄한 기반 위에서 금융투자 산업의 경쟁력을 증대하겠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를 해결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혁신해 나가겠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2004년부터 약 3년 간 당시 대우증권 사장을 지냈고,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손 회장은 “협회장이 되면 혁신 상품 개발과 공격적 영업활동을 위해 법령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의 조정 역할을 해내겠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3년 전에도 협회장에 도전했던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을 비롯해 은행, 카드 등 금융업권을 두루 경험했다. 씨티은행 출신으로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PCA자산운용 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거쳤다. 그는 “초대형 투자은행(IB) 확장과 중소형사의 특화전략·먹거리 찾기를 추진하고 자산운용 협회 독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옛 NH농협증권, KB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 사장을 두루 거친 정회동 전 사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과 경영컨설팅을 돕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협회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금투협회장 선거 본격화… 4명 출사표

    회추위 5인 구성… 내주 공모 시작 자율투표로 ‘낙하산 인사’ 어려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연임 포기로 공석이 된 금투협 회장직에 전·현직 증권사 사장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내고 있다. 13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정희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권용원 현 키움증권 사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공익이사 3명, 외부인사 2명 등 총 5인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쯤 선거 공고를 내서 공모를 시작하고 1월 초까지 공모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다. 손 회장은 이날 금융투자 회사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과 업권별 협회 분리 등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현직 대표이자 회원사 대주주이지만 “약 9.2%인 토러스투자증권사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황 전 사장도 자산운용 업계는 자체 협회로 분리하겠다고 공약해, 금융투자협회가 업권별로 분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투협은 2009년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을 통합해 출범했다. 증권사(56), 자산운용사(169), 선물사(5), 신탁사(11) 등 241개 정회원을 비롯해 총 37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차기 협회장은 1월 말 임시총회에서 정회원의 자율투표로 결정된다. ‘낙하산 인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선거는 투표권 60%를 각 회원사에 1표씩 동등하게 부여하고, 나머지 40%는 차등 투표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무역협회장에 김영주 前장관

    무역협회장에 김영주 前장관

    김영주(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됐다. 무역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회장단은 10일 회의를 갖고 김 전 장관을 제29대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전 장관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산업부 장관 출신으로는 이희범 전 회장 이후 두 번째로 무역계 수장이 됐다. 행정고시 17회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참여정부 당시인 2003년 9월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뒤 정책기획수석, 경제정책수석 등을 지내며 경제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2006년에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주요 국정 현안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어 2007~2008년 산업부 장관을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했다. 김 전 장관은 무역과 산업 정책을 두루 꿰고 있는 데다 정부 정책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사장과 두산건설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무역협회장 자리는 지난달 24일 김인호 전 회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축구협회 조직개편…홍명보 전무·박지성 본부장 선임

    축구협회 조직개편…홍명보 전무·박지성 본부장 선임

    대한축구협회의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 홍명보(49)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새 전무이사로, 박지성(36)은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는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신임 전무는 최근 김호곤 부회장 등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안기헌 전무 후임으로 협회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협회는 또 전무이사를 보좌하는 사무총장직을 신설해 전한진(47) 전 축구협회 국제팀장을 발령했다.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게 된다. 협회는 박지성이 경험한 선진 축구 시스템을 통해 축구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곤 위원장이 물러난 기술위원회는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과 기술연구 기능을 담당할 기술발전위원회로 개편되며, 위원장엔 이임생(46) 전 중국 톈진 감독이 선임됐다. 기존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클럽 리그를 관장하고 제도개선을 담당할 부회장에는 최영일(51) 전 동아대 감독이 임명됐다. 또 조병득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회위원장에는 조덕제(52) 전 수원FC 감독이 선임됐고,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유임됐다. 기술위원회에서 기능을 분리해 신설되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될 부회장은 인선이 진행 중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협회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의 인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중이 반영됐다”며 “향후 내부 인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실·팀장급 인사도 전면적인 보직변경 및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으로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 내정된 임원들은 조만간 임시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대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KBL 각 구단 돌아가며 연맹 운영

    한국농구연맹(KBL)은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각 구단이 돌아가면서 연맹 운영을 맡기로 의결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리그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많은 구단을 우선으로 하자는 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 첫 총재구단을 맡는 현대모비스는 내부 절차를 거쳐 연맹 인수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 [하프타임]

    WBSC “日, 2019프리미어12 개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2019년 11월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12 개최 의지를 드러냈고 WBSC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5년 1회 대회를 개최했던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붐 조성을 위해 2회 대회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제2회 대회를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치를 계획이다. KBL 구단 용병 자유선발로 변경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3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8~19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현행 드래프트에서 구단 자유 선발로 변경하고 샐러리캡은 총 70만 달러로 두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사회는 세부 운영 세칙을 2017~18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또 2017~18시즌 경기 시간을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3시와 5시로 이원화했다.
  • bbb 코리아 회장에 김인철씨

    bbb 코리아 회장에 김인철씨

    사단법인 비비비(bbb) 코리아는 임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을 제3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bbb 코리아는 언어·문화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화 교류, 언어 자원봉사, 지식 나눔 활동 등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다.
  • KBL, 김영기 총재 ‘한시적’ 재추대

    KBL, 김영기 총재 ‘한시적’ 재추대

    “이른 시일 안에 구단주 한 분을 후임 총재로 확정하고 퇴임하겠습니다.”한국농구연맹(KBL)이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2기 2차 임시총회를 열고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김영기(81)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2002년 11월~2004년 제3대 총재로 KBL을 이끈 뒤 2014년 7월 제8대 총재에 다시 오른 김 총재는 2020년 6월까지 3년 임기를 더하게 됐다. 하지만 이날 연임 결정은 사실상 한시적인 결정이다. 앞으로 10개 구단 구단주 가운데 한 명을 총재로 추대하거나 선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 총재도 “재추대 의견을 수용하되 이른 시일 안에 구단주 가운데 한 분을 총재로 모신 뒤 퇴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그동안 프로농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며 노력해왔다”며 “성과도 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았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이어 “이것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나에게 마지막 과제는 KBL을 훌륭히 이끌 구단주를 모셔오는 일이다. 가능하면 현 임기 안에라도 과제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구단 단장은 “우선 후임 선임까지 시간이 없기 때문에 10개 구단이 일단 그때까지 김영기 총재께 더 맡아주십사 부탁을 드린 것”이라며 “이르면 김 총재의 이번 임기 안에 후임 총재가 정해질 수 있다”고 총회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단장은 “늦어도 2017~18시즌 시작 전 후임 총재가 선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날 총회는 총재 회원사가 결정될 때까지 김 총재가 정관 개정 등 역할을 맡아달라는 의미가 더 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한변협, ‘탄핵심판 결정 승복’ 100만 서명운동 검토

    대한변협, ‘탄핵심판 결정 승복’ 100만 서명운동 검토

    대한변호사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결정에 승복하자는 내용의 100만 서명운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 대한변협 회장은 3일 “법조인 단체인 협회가 나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하도록 설득하는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려 한다”면서 “헌재가 심혈을 기울여 내린 결정을 존중하는 건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 탄핵 여부를 놓고 여론이 분열될 것을 우려해 어떤 결정이든 받아들이자는 취지의 운동을 검토한다는 설명이다. 변협은 오는 7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협은 앞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에 모두 승복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기도 했다.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되면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에 협조를 요청해 회원 2만 2000여명을 비롯한 법조인부터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소상공인들, 인터넷 포털의 불공정 행위 실태조사 나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인터넷 포털 불공정 거래 기업 개선 실태조사 나선다. 지난 27일 시작한 조사는 한달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단체 회원 및 일반소상공인 등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대 행동강령(적법성,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 미래지향성)에 입각하여 온라인·오프라인(대면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향후 설문조사 결과는 시리즈로 발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실태조사를 이번 1개월간 조사하는 것을 필두로 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의 광고 등 피해사례 조사 및 갑질 피해사례 조사를 주축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월 13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인터넷 포털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고센터, 신고제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임시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네이버의 경우, 2002년 대비 시가총액이 90배에 이르는 등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래 없는 성장의 이면에는 700만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키워드 광고, 유사 중복광고 등 무한 배팅광고 기법 등을 아무런 규제 없이 자행하는 등 심각한 불공정 거래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러한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2013년 소상공인연합회 주도로 ‘포털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네이버·다음 등 포털기업으로부터 불공정거래개선 및 상생노력을 약속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이 형식적인 포장이나 면피용 시간끌기로 공염불로 돌아가고 있는데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의 폭풍성장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게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장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28일 “이제 더 이상 이러한 포털 대기업의 불공정한 행태를 묵과할 수 없으며 연이어 진행할 실태조사를 통해 2013년 이후, 인터넷 포털기업들의 개선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나를 엄중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별받지 않고… 자유로운 꿈 키우고…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올해 옴부즈 퍼슨제도 운영 4년 후 재인증 로드맵 마련 “아이가 행복한 도시, 송파가 해 냅니다.” 서울 송파구가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 친화 도시’(Child Friendly Cities)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을 우선 고려해 온 송파의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내에는 송파구를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만이 인증에 성공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 도시로 인증받았다 구는 2015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청소년 전담부서인 ‘청소년과’를 신설해 아이들 권리 및 안전망 확충에 앞장서 왔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축제·토론회 등도 송파구만의 특화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옴부즈 퍼슨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4년 후 친화 도시 재인증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38개 광역·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아동·청소년 300여명이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자축하는 자리다. 아동 ·청소년 지킴이로 명성이 높은 강지원 변호사와 초등학생·대학생 등 주민 8명이 아동친화 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꿈을 키우는 도시가 되도록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길 열린다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가 들어선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강정마을회는 최근 26개 마을 지원사업을 발굴해 도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강정마을회가 요청한 마을 지원 주요 사업은 강정 연안을 활용한 풍력발전 사업, 강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강정마을 보건지소 설치, 강정천 휴양·생태체험장 조성 등이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지원사업은 2015년 6월 원희룡 제주지사가 강정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주민들이 마을지원 사업계획 수립을 요구했고 원 지사가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추진돼왔다. 그동안 강정마을회는 지원계획수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발전연구원 등과 구체적인 마을 지원 사업 등을 발굴해왔다. 제주발전연구원은 강정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생태친화 전략 사업, 마을 인프라 사업, 삶의 질 향상 사업, 주민소득 증대 사업 등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강정마을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마을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26개 사업에 대해 도에 지원을 요청했고 풍력발전 등 일부 사업은 주민들과 논의가 더 필요해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는 강정마을회가 요청한 사업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우선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올해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정마을회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대통령 선거 공약채택 등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마을회는 “제주해군기지는 주민동의 절차를 졸속으로 진행해 절차적 타당성을 훼손한 사업”이라며 “해군이 마을주민들에게 34억 5000만원의 구상권을 청구한 것은 마을공동체를 완전히 산산조각 내려 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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