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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금하한 3만원으로 인상/보행위반등 경범처벌 대폭 강화

    ◎정부,관계법 개정안 마련 앞으로 각종 벌금의 하한액이 3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6일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 아래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따라 벌금의 하한액을 5천원으로 규정하고 있는 「벌금 등 임시조치법」의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해 새해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날 법무부가 회의에 제출한 벌금 등 임시조치법 개정안은 5천원으로 제한된 벌금의 하한액을 3만원으로 크게 올리는 한편 5백원 이상 5천원 미만으로 규정된 과료를 2천원 이상 3만원 미만으로 인상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벌금의 하한액을 3만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벌금의 최고액이 2만원 미만으로 규정된 다른 법령의 규정도 5만원 미만으로 고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도로교통법의 보행자의무나 경범죄처벌법 등을 위반하게 되면 지금보다 6배인 최고 3만원의 과료를 물게 된다. 이는 그동안 벌금과 과료가 너무 낮아 경미한 범죄에 대한 단속의 실효가 없다는 여론(서울신문 3일자 19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지난 76년 12월 「벌금 등 임시조치법」이 개정된 뒤 국민소득이 8배 이상 증대되고 물가도 3배 이상 오르는 등 경제규모가 크게 확대됐음에도 벌금과 과료의 액수는 경제사정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해 다시 개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개정으로 무단횡단자 등 질서위반자들을 현실에 맞게 처벌할 수 있게 돼 법질서확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락알선ㆍ무허제약ㆍ사행행위등/벌금액 너무 낮아 단속 “실효”

    ◎관련법 20년 넘도록 개정 안돼/최근 고친 특가법 등과 형평도 잃어 형법이나 각종 단속법규에 규정된 벌금형의 금액이 너무 낮아 벌금으로서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청소년들의 비행을 단속할 근거가 되는 법률이나 사회질서 확립의 기초가 되는 법률에서 더욱 두드러져 관계법의 개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제정된지 얼마되지 않아 벌금액이 비교적 높은 법률과 최근 개정돼 벌금이 대폭인상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도로교통법 등과의 형평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일부 법률의 벌금액이 낮은 것은 이들 법률이 제정된지 20∼30년이 지났는데도 제정당시의 벌금액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조항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사정의 변화에 따른 벌금액의 조정을 위해 「벌금 등 임시조치법」이 지난 51년 제정돼 여러차례 개정돼 오기는 했으나 이 법도 마지막으로 개정된지 벌써 14년이 지나 사실상 효력이 반감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법률에 따르면 지난 62년부터 66년 사이 제정된 법률의벌금과 과태료규정은 4배를 곱해 적용하며 67년과 73년 사이에 제정된 법률의 벌금은 2배를 곱해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률은 62년 이전에 제정된 법률에는 효력이 없으며 마지막으로 개정된 76년이후 경제규모의 성장과 인플레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벌금은 징역ㆍ금고ㆍ과태료 등과 함께 형벌의 한 수단으로서 대부분의 법률에 이들과 같이 벌칙으로 규정돼 있으며 최근 경미한 범법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신체에 대한 형벌보다 벌금형의 약식기소나 정식기소를 통한 벌금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 법률의 개정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법원에서 실형 등을 선고하기에는 죄가 가벼운 피고인에게 법정최고의 벌금형을 선고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나 현재의 일반 소득수준에 비할때 그 금액이 너무 적어 처벌이 죄질에 비해 너무 가볍다는 지적을 받곤한다. 벌금액이 낮은 대표적인 법률은 지난 61년 제정된 복표발행ㆍ현상ㆍ기타사행행위 단속법의 벌금형 벌칙규정으로 복표발행ㆍ현상ㆍ사행행위에 대한 벌금의 최고액이 겨우 5만원이며 회전판 돌리기 등 유사사행행위는 1만원이다. 윤락행위와 유인행위를 금한 윤락행위방지법 제4조 및 5조의 벌칙규정 또한 벌금 3만원이하에 그치고 있으며 윤락행위를 강요하거나 장소를 제공한 사람에게는 징역은 1년이하이나 벌금은 10만원이하,윤락영업행위는 징역은 3년이하이나 벌금은 50만원이하에 불과하다. 미성년자보호법에 규정된 미성년자에게 음란ㆍ폭력내용의 만화를 판매ㆍ대여한 행위 등의 벌금최고액은 2백만원이며 담배나 술을 미성년자에게 팔거나 유흥업소ㆍ유기장에 미성년자의 입장을 허용하는 행위의 벌금최고액도 1백만원밖에 안돼 이런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이유의 하나가 되고있다. 이밖에도 지난 63년 제정된 약사법에는 무허가 약제조행위 및 판매행위 등의 벌금이 50만원이하이며 제조연월일 등 용기기재내용을 어기는 경우 등은 10만원이하로 벌금 등 임시조치법에 따라 4배를 곱해도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이다.
  • 경범죄범칙금 대폭 올린다/4천원서 1만9천원으로

    ◎치안본부/「임시조치법」 개정 의견서 제출 길거리에 침을 뱉거나 휴지ㆍ담배꽁초 등을 마구 버리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치안본부는 14일 4천∼4천5백원으로 돼 있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을 1만∼1만9천원으로 2.5∼3.5배 올리기로 했다. 이는 최근 질서문란 및 환경오염 행위 등이 날로 확산되는 등 사회의 기본적인 법질서가 흐트러지고 있는데 반해 범칙금이 너무 적어 법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경범죄 위반자들에게 보다 많은 범칙금을 물림으로써 경각심을 높이기로 결정,「벌금 등 임시조치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법무부 등 관계당국에 보냈다. 경찰은 이 의견서에서 『벌금ㆍ과료 등의 상ㆍ하한선을 규정하고 있는 「벌금 등 임시조치법」에 과료를 5백∼5천원 미만으로 규정,경범죄 위반자에 물리는 과료인 범칙금도 이 수준을 넘지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범죄의 효과적인 예방 및 단속을 위해서는 범칙금의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므로 이 법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법무부 등 관계당국은 이에따라 곧 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 법의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부터 경범죄처벌법 위반자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끝에 지난달말까지 모두 38만8천여명을 적발,이 가운데 47%인 18만1천여명에게 벌금 4천원씩을 물게 하고 48%인 6천여명은 훈방,나머지 2만여명은 즉심에 넘겼다. 경찰의 경범죄위반자 일제단속은 지난 76년이후 13년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단속된 위반자를 내용별로 보면 휴지ㆍ담배꽁초를 마구버린 행위가 23만여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다음은 길거리에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보는 행위로 19%인 7만여건에 이르렀으며 고성방가와 음주소란행위가 7.3%인 2만8천여건,개 등을 함부로 풀어놓는 행위가 5천여건,유원지에서 나무를 꺾는 행위가 3천여건 등이었다.
  • 첨단산업 66개업종으로 확대

    상공부는 세제와 금융을 우선 지원하는 첨단기술산업업종 범위를 종래 7개 분야 63개 업종에서 기존 7개 분야 41개 업종과 9개 기존산업 25개 업종 등 66개 업종으로 확대,12일 고시했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7∼8월중 첨단기술 및 산업발전 임시조치법을 제정,범정부적 지원체제를 갖추고 첨단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및 설비자금 지원제도를 확충,96년말까지 첨단산업기술향상자금 1조원을 지원하고 첨단산업 설비금융의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 제주 새 국제공항 96년 건설/2백만∼3백만평 규모

    ◎후보지 2∼3곳 새달까지 조사/「탐라」를 하와이형 관광지로/정부 민자 유치할 임시 조치법 검토/일ㆍ홍콩과 직항로 개설 노대통령 지시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제주도를 관광사업 중심의 하와이형으로 개발,국제적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각종 관광ㆍ위락시설은 물론 신국제공항건설,항만시설 및 도로시설확충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제주도 종합개발의 기본방향」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종합개발의 기본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1차개발(85∼91년) 모형과는 달리 앞으로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제주도를 관광사업 주축으로 개발해 아시아ㆍ태평양시대의 국제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를 위해 96년까지 연간 1천2백만명의 수용능력을 갖춘 2백만∼3백만평 규모의 신국제공항을 제주도에 건설하기로 하고 후보지 2∼3곳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끝내며 기본및 실시설계를 92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정부는 제주도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종합스포츠레저시설,레크리에시션공원,영화촬영 전문지역,대단위 전문쇼핑타운 등을 건설하고 한라산의 일정지역을 야생자연동물원으로 개발하며 야시장및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세우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회의 중심개최지로 육성,관광비수요기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관련,관광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의 하나로 일본ㆍ대만ㆍ홍콩ㆍ싱가포르ㆍ태국 등 동남아의 주요도시및 하와이ㆍ발리 등 주요 관광지와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세계유명유람선의 제주도 경유와 함께 해상교통 수단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제주도에 관광유인기능이 확충될 경우 2001년의 총관광객은 6백만명 이상에 이르러 숙박시설도 89년의 1만3천여 객실에서 4만9천여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특정지역 종합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하거나 제주도개발 임시조치법을 제정,개발 재원을 조성시켜 나가며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개발부담금및 토지초과이득세는 가급적 제주도 개발에만 투자되도록 할 방침이다.
  • 30개 우수 연구집단 집중 육성/과기처 업무보고 내용

    ◎신소재등 60여 국책과제 개발 과학기술처는 올해 「멈출 수 없는 성장」「미룰 수 없는 복지」라는 인식아래 각 부처ㆍ기관별 할거주의와 개별주의식으로 추진해 오던 기술개발방식을 타파,범부처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국제공동연구로 기술보호장벽을 돌파하기로 했다. 「90년대말까지 선진 7개국 수준」을 겨냥하는 국가연구개발목표를 위해 국방부와 신소재ㆍ항공우주기술을,상공부와 메커트로닉스,체신부와 정보산업,동자부와 원자력,문교부와 기초과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계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올해를 「복지기술개발 원년」으로 정한 과기처는 환경ㆍ주택ㆍ보건ㆍ의료ㆍ교통 기술개발로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30개 우수연구집단을 육성,기초과학의 진흥을 꾀하는 한편 해외과학자를 대거 초청하고 민간기술대학원 및 고급인력 단기훈련과정 등을 신설해 첨단기술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과기처는 또한 「첨단기술 및 산업발전 7개년 계획」을 수립,96년까지 총 9백74억원을 투입해 정보산업ㆍ메커트로닉스ㆍ신소재ㆍ정밀화학ㆍ생명공학ㆍ항공우주ㆍ원자력 등 7개 중점분야 60여 국책과제를 개발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기획원ㆍ상공부 등과 공동으로 임시조치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90년도 업무보고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93년이면 우리나라도 위성보유국이 된다는 것. 과학관측을 주로 할 위성발사용 로켓 개발에 해외에서 활약중인 항공우주분야의 재외한국과학기술자들을 대거 초청,개발하며 지상 5백㎞이내를 도는 저궤도위성을 띄워 어군탐지ㆍ대기오염관측ㆍ농작물수확량 예측 등 갖가지 원격자원탐사등을 함으로써 자체 정보를 신속하게 갖게 함과 동시에 세계항공우주시장도 확보하겠다는 목표이다. 또한 현재 캐나다ㆍ스위스ㆍ스웨덴 등에서 활발히 연구중인 지역난방용 원자로개발에 착수,93년쯤에는 모델플랜트를 만들어 안전하고 공해없는 원자력 난방을 점차 추진할 계획이다.
  • 과학관측위성 93년 발사/과기처 업무보고

    ◎지역난방 원자로 개발착수/첨단기술 개발에 7년간 9백74억 투자 정부는 오는 93년까지 자원탐사ㆍ정보파악ㆍ국토개발ㆍ농업작황ㆍ환경조사 등에 활용할 과학관측위성을 발사,국적위성 보유국 대열에 진입하며 에너지고갈에 대비한 지역난방용 원자로 개발을 93년까지 끝내 대덕에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하고 96년까지 국민학생 수준의 지능형 컴퓨터를 개발하는등 90년대말 선진7개국 수준을 목표로 한 과학기술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은 16일 대덕과학연구단지내 전자통신연구소에서 있은 과학기술처 90년도 업무보고에서 밝혀졌다. 이상희과학기술처장관은 위성발사에 항공우주연구소ㆍ표준ㆍ화학ㆍ한국과기원 등 국내연구기관및 미ㆍ영ㆍ불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올해 첨단기술 및 산업발전 7개년계획(90∼96년)을 수립,총9백7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정보산업ㆍ메가트로닉스ㆍ신소재ㆍ정밀화학ㆍ생명공학ㆍ항공우주 등 7대 중점분야 60개 국책연구 과제를 개발하여 이를위해 경제기획원 등과정부 공동으로 관련 임시조치법을 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 경제난국 극복위한 광주ㆍ전남지역 토론내용

    ◎고급두뇌 유치 쉽게 연구소 설치 지원을/근로자주택 5천가구 건립,화합 이끌터/농수산물 개방따른 대체작물 개발 주력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광주ㆍ전남지역 특별보고대회」가 6일 광주시내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강영훈국무총리를 비롯,김집체육ㆍ김식농림수산ㆍ이상희과기처ㆍ조경식환경처장관ㆍ이형구경제기획원ㆍ임인택상공부ㆍ이진설건설부차관과 산업계ㆍ근로자ㆍ농민대표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강총리는 우리 경제가 약화된 것은 임금인상ㆍ원화절상에 따른 수출부진ㆍ노사분규로 인한 상품질저하 등이라고 지적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정착으로 선진국으로의 진입기간을 단축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참석자와 정부측 관계자의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수정 한국노총 광주시협의회의장=광주에는 10만여명의 노동자가 있으나 지난해 큰 노사분규 없이 지냈다. 현재 근로자들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물가고와 주택난이다. 회사가 근로자들을 상대로 주택을 제도적으로 지어주는방안을 강구해 달라. 그럴 경우 근로자들의 애착심이 높아져 노사분규가 줄어들 것이다. ◇이진설건설부차관=92년까지 근로자 임대주택 25만호를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근로자주택은 노사화합 차원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에서도 보고 있으므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및 조세감면 등을 통해 근로자주택건설을 장려하고 있다. 광주의 경우 올해에만 2천호를 지을 예정이며 전남지역도 3천호를 지어 공급할 예정이다. ◇홍순기목포상공회의소회장=수출이 부진한데 우리 상품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환율의 신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기업이 환율의 변화를 예측,대비할 수 있는 방안은 없겠는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고율의 임금상승으로 기업의 부담이 크다. 돌파구는 수출밖에 없는데 원화절상이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형구경제기획원차관=환율이 특히 가격경쟁면에서 우리 기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부에서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금년도 1ㆍ4분기까지는 시장실세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환율운영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에서도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달라. ◇권상현화천기공부사장=지방기업이 기술혁신에 필요한 고급두뇌 유치가 어렵다. 공단주변에 기술연구소 등을 설치하는 등 기업이 신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습득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 ◇임인택상공부차관=금년부터는 정부에서 산업평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노사간의 이해를 돈독히 하기 위해 노사연수도 늘릴 것이다. 임금의 경우 생산성향상 범위내에서 상승수준이 정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 불법노사분규는 올해 특히 산업평화를 위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세제지원을 포함,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광주지역에 무역회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김춘식 전남농어민후계자협의회장=농산물 개방이 우리 공산품 수출을 위해 불가피하더라도 우리 농촌경제를 더욱 피폐하게 할 것은 뻔하다. 이에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농어촌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마련해 달라. ◇김식농림수산부장관=농수산물 개방은 정권유지 차원이 아니다. 정부로서는 농수산물 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대체작물을 선정,개발해 나가겠다. 소작농이 50% 이상인 농촌 현실에 비추어 정부에서는 부재지주의 땅을 사들여 농민들이 경작할 수 있도록 해 자작농토의 규모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신태호 광주상공회의소회장=전남지역에서는 5백개의 중소기업이 더 필요하다. 지역간의 균형개발을 위해서도 이 지역의 중소기업 창업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직업훈련원,기술훈련원 설립이 시급하다. 금년에는 훈련원 부지라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선처해 달라. ◇이상희과기처장관=올 2월까지는 광주 첨단기술개발을 위한 산업기지가 선정돼 확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정부 관련부처가 협조해 이 지역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조치를 잇따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에 관한 임시조치법이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이같은 노력은 더 가시화될 것이다. ◇최길상목포대교수=도농간의 격차해소를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이경제기획원차관=지역개발에서 농민이 소외되고 있다는 뜻을 충분히 인지해 농촌사회에서 농민이 우선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
  • 이공계대생 매년 3,800명씩 증원/첨단산업 진흥 7년계획 마련

    ◎96년까지 38조원 투자/광주에 제2과기대 곧 설립/부산ㆍ대구ㆍ전주ㆍ강릉에 첨단기술 단지/반도체­광산업대학 등 적극 육성 정부는 미래성장산업인 첨단기술산업분야에 오는 96년까지 38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과학기술 인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의 자연계 정원을 첨단공학분야 중심으로 매년 3천8백명씩 증원,오는 96년에는 올해 9만4천1백65명보다 24%가 늘어난 11만7천명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2일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첨단기술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첨단기술및 산업발전 7개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90년대 초반에 광주에 제2의 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하고 주요 첨단산업단지에 전자대학,광산업대학,반도체대학 등 첨단기술 특성화대학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첨단산업단지는 현재 5백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광주권단지 이외에 부산ㆍ대구ㆍ전주ㆍ강릉 등 4곳에 50만∼1백만평 규모로 추가조성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96년까지 1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기술향상 자금을 재정및 공공기금중 여유자금에서 신규로 조성,연리 6%의 저리로 민간첨단기술 개발부문에 공급키로 했다. 이 계획은 96년말까지 투입될 38조원 가운데 정부재정에서 11조2천억원(30%)을 지원하고 나머지 26조8천억원(70%)은 각종 세제및 금융지원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첨단기술인력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첨단기술인력 정보은행제도를 도입하고 기업들의 첨단기술 개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부설 사내 기술대학원등에 대해 법인세ㆍ부가세및 기자재 수입관세를 인하해 주고 첨단기술 설비에 대해서는 투자세액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중 「첨단기술및 산업발전을 위한 임시조치법」을 오는 96년까지 한시법으로 제정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른 주요 기술개발 지원대상 분야는 다음과 같다. ◇정보산업=지능형 컴퓨터,첨단영상기기(HDTV),Ga AS 초고속회로,레이저광기술 ◇메카트로닉스기술=고기능ㆍ고정밀도의 지능로봇시스템,초정밀공작기계,컴퓨터원용 통합생산자동화기술 ◇신소재기술=파인세라믹스,첨단고분자재료,금속재료ㆍ반도체재료 ◇생명공학기술=무공해생물농약개발,신규의약품의 생물학적 창출 ◇정밀화학(유전공학포함)=신물질창출,기능성 화학물질개발 ◇신에너지기술=고능률가스터빈,스터링엔진개발,핵연료주기기술개발 ◇항공ㆍ우주ㆍ해양기술=제트훈련기 개발,풍력ㆍ조력 발전기술 ◇공공복지기술=첨단의료기기,환경오염관리 신기술개발
  • 지도체제ㆍ당직배분 어떻게 될까(“대통합” 신당정국:2)

    ◎총재­5인 최고위원의 이원체제 유력/인사ㆍ공천 등 당 운영은 합의제로/당직은 당분간 정립형태로 나눠질 듯 신당 「민주자유당」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것이 확실시된다. 물론 순수 집단지도체제는 아니다. 노태우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그 밑에 5명의 최고위원을 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종의 2원적 집단지도체제라 해야 할 것 같다. 현직대통령이 총재로 있는 정당과 대통령후보를 지낸 사람들이 총재를 맡고 있는 정당들이 통합한 결과로 다소 어정쩡한 지도체제가 대두되고 있는 셈이다. 22일 청와대 3자회담에서 지도체제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는 것이 김영삼 민주당총재의 설명이다. 그러나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노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김 민주총재가 대표최고위원을 맡기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양자간의 설명이 다른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지도체제 구성문제는 아직 완전한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다. 현재 양해가 된 부분은 노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김 민주총재가 대표최고위원을 맡는다는 정도. 『대표최고위원이당무를 관장하고 나머지 최고위원은 보좌하는 기능에 그쳐야 한다』(김 공화총재)는 민주ㆍ공화당의 사실상 단일지도체제주장과 민정당의 완전한 집단지도체제 주장도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총재와 대표최고위원과의 관계,민정당에 몇석의 최고위원자리를 할애해야 할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통합준비 과정에서 민주당측은 노대통령과 두 김총재가 신당의 공동총재를 맡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해 민정당은 현직대통령이 두사람과 같은 반열에 설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노대통령이 총재직을 맡되 총재는 집권여당 대표라는 상징적 의미만 갖게 하자고 제안했다. 즉 당운영에 따르는 실질적 권한행사는 5인으로 구성될 최고위원들이 합의제로 하고 대표최고위원을 민주당 김총재가 맡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이같은 상하개념의 총재,최고위원체제가 발표될 경우 통합반발 세력들에게 빌미를 줄 수 있으므로 창당전당대회 때까지 세사람이 신당의 공동대표를 맡기로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당은 5명의 최고위원가운데 두김총재와 박태준 민정대표위원이 차지할 3석이외의 두석가운데 한석을 민정당에 추가 할애하고 나머지 한석은 호남권 영입인사에게 주자는 입장이다. 공화당도 민정당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정당의 덩치가 큰만큼 최고위원을 두석정도 할애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민주당은 민정당에 2석을 할애하는 것은 총재까지 민정당이 맡는 형편에서 불공평하다고 맞서 절충결과가 주목된다. 호남권 영입인사에게 할애된 최고위원자리에는 김상협 전총리,구 공화당사무총장 출신의 신형식 전건설부장관,이철승 전신민당대표최고위원,이중재 전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전대표최고위원의 경우 정치적 역량이나 지역대표성에서 다른 사람들을 앞서고 있으나 민주당측이 이에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누가 호남세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이 되더라도 당분간 독자적인 계보를 형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대통령은 신당의 총재를 맡더라도 기존의 총재직과는 다른 위상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들이 합의제로당의 인사ㆍ공천ㆍ정책문제 등을 결정하고 당을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것도 대표최고위원이 될 것 같다. 이에따라 노대통령은 민정당몫 최고위원을 통해 지분만큼 당운영에 참여하되 초당적 국정운영자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 민정당은 최고위원 2석을 갖지못할 경우에는 당무를 독립관장하는 일본 자민당의 간사장제도를 도입,민정당측에서 이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최고위원을 김 민주총재가 맡고 5인 최고위원에 민정당최고위원이 한사람밖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간사장제도를 통해 당을 장악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에대해 민주ㆍ공화당은 민정당이 총장,민주당이 원내총무,공화당이 정책위의장을 맡는 순으로 당직배분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신당의 지도체제나 당직간의 관계 등은 아무래도 일본 자민당을 많이 모방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원내총무도 「총무회장」의 개념으로 임명되고 운영될 공산이 크다. 총의석의 70%(2백10석)이상을 갖는 것이 확실한 신당 원내총무는 야당과 절충해야 할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오히려 신당내 각계보간의 이해를 절충하는 일이 신당 원내총무의 주업무가 될 수도 있다. 때문에 각계보를 대변하는 부총무를 두고 이들 부총무와 원내총무가 협의해 원내문제를 처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당 배분문제는 현역의원을 우선 하되,전국구의원과 지역구의원끼리 지구당이 경합하는 경우에는 지역구의원을 우선한다는 데 3당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당조직을 각 지구당별로 검토할 경우에는 곧바로 지분전쟁이 붙게되는 점을 감안,임시조치로 현역우선의 원칙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을 중선거구제로 개정하는 것을 전제로 지구당에는 사무국만 두고 위원장은 두지 않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한 지구당에서 3∼5명의 의원을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될 경우 지구당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때문에 문제가 적은 지구당을 골라 창당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구당만 창당하고 나머지 지구당 조정문제는 선거법개정이후로 미룰 것으로 여겨진다. 지도체제와 당직배분문제는 신당 창당의 가장 핵심 난제다. 1노ㆍ2김과 3당계보의 위상이 결정적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민정당측에서 김 민주총재에게 대표최고위원자리를 줄 수 없다고 흘리는 것도 실제 속셈이라기 보다는 나머지 최고위원자리 처리와 당직배분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엄포」로 비쳐지고 있다. 14대 총선이 치러질 때까지 3당간 정립형태로 당직이 배분될 것 같다. 민정당이 현역의원 숫자면에서 민주ㆍ공화당을 합친 숫자보다 많지만 단순히 의원숫자에 비례한 당운영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14대 총선전까지는 3계파가 거의 비슷한 지분으로 당운영에 참여한 뒤 총선결과를 바탕으로 계보간의 우열이 분명해지면 새로운 합종연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때문에 성급하게 노대통령이후의 후계구도를 신당의 지도체제 구성에서 찾으려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4대 총선의 결과가 바로 노대통령의 후계구도를 결정짓는 절대적 요인이 되고 그 이전에 각 계파가 어떤 지분을 갖던 그것은 한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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