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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사람 죽이는 얘기”…올랜도 테러범은 사설경호요원

    “늘 사람 죽이는 얘기”…올랜도 테러범은 사설경호요원

    미국 플로리다 주(州)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이 범행 전 항상 살인을 언급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마틴과 함께 보안업체 G4S에서 일했던 전(前) 직장동료 대니얼 길로이의 증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길로이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충격적이지 않았다. 곧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마틴은 항상 사람을 죽이는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길로이는 미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PGA빌리지에서 마틴과 함께 G4S의 경호원으로 일했다. 그는 마틴의 품행에 대해 회사에 계속해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길로이는 마틴이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비방을 일삼았다며 “그는 문제가 있었고, 끊임없이 분노에 차 있었다”고 강조했다. 길로이는 또 “그는 모든 것을 불안해했고, 항상 흔들리고, 동요돼 있었다”며 마틴이 자신에게 하루에 20~30개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둘의 관계도 악화했다고 전했다. 전직 경찰관인 길로이는 결국 G4S를 떠났지만 회사에 마틴에 대한 조처를 하라고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마틴의 전(前) 부인의 증언을 인용해 마틴이 수시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 부인은 “그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면서 “(같이 살 때) 나를 때렸다. 집에 들어와 그냥 빨래가 다 되지 않았다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나를 때리기 시작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약 8년 전 온라인상에서 만나 2009년 3월 결혼했으나 몇 개월 만에 헤어졌다. 마틴의 가정폭력 사실을 뒤늦게 안 전 부인의 부모가 딸을 강제로 구출한 뒤 연락을 끊으면서 두 사람은 사실상 별거에 들어갔으며 공식적으로 2011년에 이혼했다. 이밖에도 마틴의 가족들이 이슬람 종교와 관계된 정황들도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틴과 마틴의 가족들은 플로리다주 포트피어스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에 다녔다고 이 지역 이슬람 센터가 밝혔다.이 사원은 지난 2014년 시리아 내전서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미국인 모너 모하마드 아부살라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틴의 부친인 세디크 마틴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5년째 내전을 벌이는 탈레반을 지지하고 있다고 WP가 이날 보도했다. 세디크는 캘리포니아에서 방송되는 ‘파얌-이-아프간’(Payam-e-Afghan) 채널에서 ‘듀랜드 지르가 쇼’(Durand Jirga Show)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탈레반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총기난사사건 몇 시간 전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프가니스탄 임시정부’라는 동영상에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처럼 행동하며 군대와 경찰에 유력 정치인들을 체포하라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또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에는 자신이 아프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BC방송 인터뷰에서는 이번 사건을 사과하면서 “이 사건은 종교와 무관하다”며 “아들이 몇 달 전 마이애미 도심에서 남자 2명이 키스하는 것을 보고 매우 격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외신들은 마틴이 재직했던 G4S가 이날 성명을 통해 마틴이 지난 2007년 10월부터 G4S의 사설경호원으로 일했다고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G4S는 마틴이 무장 보안요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 “통일 못 보고 간 독립운동가들 아쉬워”

    “통일 못 보고 간 독립운동가들 아쉬워”

    美 OSS서 특수훈련·김구 비서로 활동 “국내 진격 못해 허탈… 평화통일 이뤄야”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일본이 항복했을 때 기뻤지만 허탈하기도 했죠. 광복군으로서 국내로 진격하지 못한 것 때문에 늘 쓸쓸한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애국지사 김우전(94)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은 광복의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김 지사는 1943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당했다가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하면서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신인 전략첩보부대(OSS)에서 특수훈련을 받았고 김구 선생의 비서를 지내며 각종 기밀을 다뤘다. 현재는 생존해 있는 광복군들의 모임인 광복군동지회장을 맡고 있다. 광복군은 미국, 일본 등지에서 사는 사람을 합해 40명 정도가 생존해 있다. 고령에 몸이 편치 않은데도 과거를 회상하는 그의 목소리는 또렷했다. 그는 김구 선생의 차남이자 자신과 동갑으로 막역하게 지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을 최근 떠나보냈다는 말을 하면서는 쓸쓸함이 묻어 나왔다. “김신에게 예쁜 아가씨를 소개해 줬던 일, 김구 선생이 남북 협상 때문에 평양에 갈 때 자신을 안 데리고 가려고 해 상심에 빠진 김신을 위로한 일이 생각이 난다”며 “김두한과 같이 술을 마시면 김두한이 당하지 못할 정도로 술을 잘 마시는 장사였다”고 추억했다. 특히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꼭 조국이 평화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임시정부에도 공산주의자, 무정부주의자가 있었고 야당, 여당이 있었다”며 “독립이라는 대의 아래 김원봉 선생은 부하들에게 배신자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뜻을 모았고, 임시정부는 산하 부처 7개 중 3개 장관을 줄 만큼 아량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지금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어서 고생하는데 평화통일을 하면 다 해결이 될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현충일에도 자택에서 가까운 성남 현충탑을 찾아 먼저 돌아가신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조국통일의 염원을 되새길 예정이다. “독립운동하시던 선배들은 다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계시고 내 동료, 친구는 대전현충원에 많이 있지요. 통일 조국을 보지 못하고 간 선배, 동료를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선 경쟁자’ 潘총장보다 이틀앞서 안동에 간 까닭은?

    문재인, ‘대선 경쟁자’ 潘총장보다 이틀앞서 안동에 간 까닭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경북 안동을 찾아 4·13 총선 낙선자들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등 ‘TK(대구경북) 끌어안기’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대선출마 의지를 드러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안동행(行)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문 전 대표측 관계자는 이날 “반 총장 일정이 가시화하기 훨씬 전부터 낙선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잡힌 것”이라며 반 총장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도산서원을 찾아 퇴계 이황 선생 위패에 참배하는 ‘알묘’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과거 도산서원 인근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정조가 퇴계 선생을 추모하며 과거시험 중 지방별과를 치렀던 시사단도 둘러봤다.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본가인 임청각을 찾아 석주 선생의 후손, 광복회원들과 점심을 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문 전 대표가 잊혀지고 있는 독립운동가와 어렵게 생활하는 후손들의 삶을 안타까워 해왔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더민주 경북지역 위원장들과 함께 내성천을 탐방하며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내성천은 천혜의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영주댐 건설로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저녁에는 홍어요리 전문점에서 낙선자들과 위로 만찬을 갖는 것으로 안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 전 대표는 28일에는 부산시당이 주최하는 ‘더불어 당원가족 산행대회’에 참석한다. 금정산을 등반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당선자 등 부산지역 당선자들과 시당위원장 등이 함께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헌법정신 기억하자”… 강북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헌법정신 기억하자”… 강북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시민 기금으로 백범 조형물 설립 박원순 시장 “규모 확대 지원할 것” 땅속에 묻혀 있던 역사가 17일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할 예정인 국정교과서 반대운동 의지를 다지는 장이기도 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서울시가 예산 39억원을 투자해 북한산 둘레길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소박한 규모의 건물이다.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가 연간 2억 8000만원의 운영비로 기념관을 운영하게 된다. 기념관 입구에 들어서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한 제헌헌법 전문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어 ‘사람은 하늘이라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동학혁명의 정신을 소개하고, 3·1운동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과정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봉황각에 모인 민족대표들이 3·1운동을 벌이는 상황이 영화로 상영되며, 광복군이 돼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념관의 마무리는 4·19혁명이 맡았다. 기념관 앞에는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3000만원의 기금으로 임시정부 수반이었던 김구 선생 조형물을 세운다. 조형물 제작은 전국 각지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 김서경 작가 부부가 맡는다. 강북구는 동학부터 4·19혁명까지 근현대사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이 잠든 곳이다. 특히 근현대사기념관 뒤로 북한산 둘레길 가운데 하나인 초대길이 바로 이어진다. 초대길은 이시영 부통령, 김병로 대법원장, 이준 열사, 신익희 제헌국회 부의장 등 초대로 국가직을 맡은 이들이 잠든 묘가 이어진 길이다. 이준 열사는 대한민국 초대 검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며 “전시물이 부족해 기념관으로 시작하지만 근현대사박물관을 지원할 용의도 있다”며 역사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근현대사기념관을 통해 강북구를 청소년, 시민, 외국인이 찾아 한국의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박용진 국회의원 당선자와 천준호 더민주 지역위원장 등은 “역사를 거스르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편찬을 비판했다. 특히 임 소장은 “미국에서도 조지 워싱턴 1명이 아니라 5대 대통령까지를 국부라 부른다”며 “대한민국의 국부는 상하이임시정부에서 일한 이들”이라고 이승만 국부론을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근현대사기념관 개관식 여는 강북구,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

    땅속에 묻혀 있던 역사가 17일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할 예정인 국정교과서 반대운동 의지를 다지는 장이기도 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서울시가 예산 39억원을 투자해 북한산 둘레길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세운 소박한 규모의 건물이다.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가 연간 2억 8000만원의 운영비로 기념관을 운영하게 된다. 기념관 입구에 들어서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한 제헌헌법 전문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어 ‘사람은 하늘이라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동학혁명의 정신을 소개하고, 3·1운동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과정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봉황각에 모인 민족대표들이 3·1운동을 벌이는 상황이 영화로 상영되며, 광복군이 돼 김구 선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념관의 마무리는 4·19혁명이 맡았다. 기념관 앞에는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3000만원의 기금으로 임시정부 수반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 조형물을 세운다. 조형물 제작은 전국 각지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 김서경 작가 부부가 맡는다. 강북구는 동학부터 4·19혁명까지 근현대사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이 잠든 곳이다. 특히 근현대사기념관 뒤로 북한산 둘레길 가운데 하나인 초대길이 바로 이어진다. 초대길은 이시영 부통령, 김병로 대법원장, 이준 열사, 신익희 제헌국회 부의장 등 초대로 국가직을 맡은 이들이 잠든 묘가 이어진 길이다. 이준 열사는 대한민국 초대 검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며 “전시물이 부족해 기념관으로 시작하지만, 근현대사박물관을 지원할 용의도 있다”며 역사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근현대사기념관을 통해 강북구를 청소년, 시민, 외국인이 찾아 한국의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박용진 국회의원 당선자와 천준호 더민주 지역위원장 등은 “역사를 거스르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편찬을 비판했다. 특히 임 소장은 “미국에서도 조지 워싱턴 1명이 아니라 5대 대통령까지를 국부라 부른다”며 “대한민국의 국부는 상해임시정부에서 일한 이들”이라고 이승만 국부론을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설현 지민 논란 비교 ‘안중근 기념관’ 후원 개념 여배우 누구?

    설현 지민 논란 비교 ‘안중근 기념관’ 후원 개념 여배우 누구?

    역사 의식 논란에 휩싸인 AOA 설현과 지민이 13일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들을 향한 질타는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여배우의 과거 ‘개념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여배우는 최근 종영한 KBS ‘태양의 후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혜교’다. 송혜교는 지난 2013년 안중근 의사 의거일인 10월26일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송혜교는 “아무리 중국 내에 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어 많은 불편함을 느꼈다”라며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중국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하는가 하면, 안중근 기념관 외에도 상해 윤봉길 기념관 등 전 세계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와 미국 내의 뉴욕 현대 미술관 등에도 한글 안내서 및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4월 송혜교는 전범기업으로 알려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미쓰비시의 만행을 언급하며 광고 모델 제의를 거절해 또 한번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김구 선생 서거 전 마지막 공식석상 모습…건국대 정치대학 설립 기념식 참석한 김규식·오화영 선생

    김구 선생 서거 전 마지막 공식석상 모습…건국대 정치대학 설립 기념식 참석한 김규식·오화영 선생

    건국대 박물관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김구, 김규식, 오화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10일 최초로 공개했다. ① 김구(태극기 오른쪽) 선생이 1949년 5월 1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조선정치학관 개교 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선정치학관은 건국대의 모태다. 선생이 암살되기 40여일 전으로, 서거 전 마지막 공식행사 사진이다. 김구 선생 오른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건국대 설립자인 유석창 박사. ② 대한민국임시정부 부주석 등을 지낸 김규식 선생이 같은 해 9월 9일 건국대 정치대학 설립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③ 같은 행사에서 축하연설을 하고 있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오화영 선생(오른쪽). 건국대 제공
  • [오늘의 눈] 트럼프를 바라보는 눈으로/강병철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트럼프를 바라보는 눈으로/강병철 정치부 기자

    트럼프 또 트럼프. 주변이 온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 얘기다. 미국 대선 그것도 경선에 이렇게 많은 일반의 관심이 쏟아진 적이 과거에 있었나 싶다. 그는 ‘막말’과 ‘기행’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듯하더니 어느덧 대선 후보로서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이제 ‘트럼프 리스크’는 미국은 물론 우리 정부에도 현실로 다가왔고, 그의 막말과 기행은 더이상 가십으로만 소화할 순 없게 됐다. 이번 미국 대선에 나타난 이 트럼프 현상을 보며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를 다루는 우리 언론과 지식인들의 태도다. 그 언론에 속한 한 사람으로서 민망함을 무릅쓰고 얘기해 보자면 트럼프를 다루는 우리 언론의 기사와 칼럼은 참으로 명쾌하다. 언론인들뿐 아니라 신문지상에 글줄을 써 내는 전직 관료, 교수, 연구원들의 기고 역시 트럼프의 ‘저열함’을 비판하는 데는 거리낌이 없다. 이 글들은 동맹에 ‘방위비 100% 부담’을 요구하는 트럼프의 주장이 지닌 오류와 허점도 분명하게 지적한다. 때로는 조롱까지 담아서 말이다. 이런 트럼프 비판의 근거와 명분은 그의 언행이 미국의 건국이념에 맞지 않고 심지어는 반민주적이라는 데 있다. 시선을 돌려 우리나라의 지난 대선과 총선을 되돌아보면 그때 우리 언론과 지식인들의 태도는 과연 어땠던가. 그 언론에 속한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되짚어 보면 몇몇 장면에서는 더없이 민망해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건국이념의 훼손, 즉 우리로 치면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발언들이 심심찮게 등장했을 때 적어도 주류 언론이나 꽤 알려진 지식인들이 그 후보들을 대차게 비판한 기억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컨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이 부정당할 때 “후보, 당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오”라고 대거리하거나, 알 만한 정치인의 여성비하, 인종차별, 반인권, 반민주 발언에 날 선 조롱으로 맞선 경우가 얼마나 있었나. 트럼프와 국내 유력 정치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분명 전적으로 같을 수는 없다. 만리타국의 트럼프와 달리 어디선가 마주치고 명함을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 조롱과 비난의 글발을 세우기는 쉽지 않을 터. 하지만 적어도 막말을 막말이라 못하고 기행을 기행대로 내버려 두면 뒤에 올지 모를 혼란은 몇 줄의 문장으로는 막아 내기 어려울 것이란 건 명백하다. 마침 내년에 19대 대선이 열린다. 우리는 지금 트럼프를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의 후보들을 바라봐야 한다. 그때 누가 경선을 뛰고 본선에 가게 될지 모르지만 그들이 트럼프 같은 막말과 기행을 할 때 우리는 과감히 비판하고, 더불어 명쾌하게 “당신에겐 안보 전략이 없소”, “당신은 돈만 따지는 기업가야”라고 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트럼프의 대중추수주의를 비꼰 ‘트럼피즘’(Trump+ism)이란 표현과 같은 ‘반이즘’(반기문), ‘안이즘’(안철수)이나 ‘재인이즘’(문재인) 또는 ‘무대이즘’(김무성) 따위 서글픈 조어가 유행하지 않을 것이다. bckang@seoul.co.kr
  • ‘옥바라지 골목’ 등 항일 흔적 보존한다

    ‘옥바라지 골목’ 등 항일 흔적 보존한다

    서대문형무소 인근 생활사 기록 수집 경교장·딜쿠샤 등도 정비해 명소화 옥바라지 골목과 경교장, 딜쿠샤 등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품은 역사적 장소들이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명소로 꾸며진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독립운동 관련 장소 등을 보존하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마스터플랜’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보고하고, 옥바라지 골목으로 불리는 종로구 무악동 46번지와 서대문구 현저동 일대를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무악동 46번지 옥바라지 골목은 3·1 운동 이후 독립투사들이 대거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자 수감자 가족이 이곳에서 머물며 옥바라지했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재개발을 위한 철거 작업이 진행돼 역사적 흔적이 많이 사라졌다. 박 시장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도시재생(지역색을 유지한 채 낙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 흐름이 된 상황에서 더는 완전 철거 형식의 개발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는 철거가 진행돼 옥바라지 골목의 건물 보존은 어려워졌지만 대신 주요 사진과 간판, 구술기록, 건축물 자료 등 생활사 기록을 수집해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탑골공원을 지나는 종로구·중구의 삼일로도 3·1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도로로 바꿀 예정이다. 삼일로는 3·1절을 기념해 1966년 이름 지어졌다. 김구 선생의 사저 경교장(종로구 평동),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AP통신 기자인 앨버트 테일러가 살던 딜쿠샤(종로구 행촌동) 등 독립운동 관련 장소도 명소화한다. 경교장은 1945년 임시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이 숨진 장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역사 흔적 찾아 보존한다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역사 흔적 찾아 보존한다

     옥바라지 골목과 경교장, 딜쿠샤 등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품은 역사적 장소들이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명소로 꾸며진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독립운동 관련 장소 등을 보존하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마스터플랜’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보고하고, 옥바라지 골목으로 불리는 종로구 무악동 46번지와 서대문구 현저동 일대를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무악동 46번지 옥바라지 골목은 3·1 운동 이후 독립투사들이 대거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자 수감자 가족이 이곳에서 머물며 옥바라지했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재개발을 위한 철거 작업이 진행돼 역사적 흔적이 많이 사라졌다. 박 시장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도시재생(지역색을 유지한 채 낙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 흐름이 된 상황에서 더는 완전 철거 형식의 개발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는 철거가 진행돼 옥바라지 골목의 건물 보존은 어려워졌지만 대신 주요 사진과 간판, 구술기록, 건축물 자료 등 생활사 기록을 수집해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탑골공원을 지나는 종로구·중구의 삼일로도 3·1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도로로 바꿀 예정이다. 삼일로는 3·1절을 기념해 1966년 이름 지어졌다.  김구 선생의 사저 경교장(종로구 평동), 3·1운동을 전세계에 알린 AP통신 기자인 앨버트 테일러가 살던 딜쿠샤(종로구 행촌동) 등 독립운동 관련 장소도 명소화한다. 경교장은 1945년 임시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이 숨진 장소다. 시는 딜쿠샤를 오는 2019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신익희 선생 60주기 추모식

    신익희 선생 60주기 추모식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 60주기 추모식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가 신 선생의 영정 앞으로 나와 추도사를 읽고 있다. 기념사업회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 신경식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선생은 상하이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하고 임정에서 법무총장, 외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 해공 신익희 선생 60주기 추모식

    해공 신익희 선생 60주기 추모식

    해공 신익희 선생의 60주기 추모식이 5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해공 선생은 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 외무총장 등을 지내며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추모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주택 개·보수… 독도 가꾸기 활짝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주택 개·보수… 독도 가꾸기 활짝

    LG하우시스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한 의인들을 돕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독립유공자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에는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서재필 기념관’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공사로 기념관 내부 창을 단열 기능이 탁월한 시스템 창으로 대체해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관 바닥을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데코 타일로 교체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하반기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작업에도 열심이다. LG하우시스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복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광복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고 매년 5가구를 선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일본 도쿄에서 항일 투쟁을 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임우철 선생이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LG하우시는 최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임우철 선생 자택의 노후된 창호, 바닥재, 벽지를 교체했다. 독도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펼친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건축 자재를 활용해 독도 주민과 경비대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 독도 공간 가꾸기’와 대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를 이해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 사랑 청년캠프’를 매년 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기고] 민주공화국 지킨 알파고 총선/최형익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기고] 민주공화국 지킨 알파고 총선/최형익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총선이 치러진 4월 13일은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었다. 97년 전에 이미 임시정부는 헌법에 새롭게 수립될 나라의 국체를 민주공화국으로 정했다. 20대 총선은 주권자 국민이 민주공화국을 수호하기 위해 궐기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언론과 정치비평가들이 사후약방문 식으로 총선 결과 분석 기사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총선의 대반전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수도권 선거 결과가 그러하다. 서울,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은 지역 의석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22석이 걸린 대마였다. 이번 총선에서 이 의석의 약 70%에 해당하는 82석을 더민주가 쓸어 담았다. 그것도 단지 26%의 정당 득표로 말이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33%의 정당 득표로 의석의 29%에 해당하는 35석을 차지했을 뿐이다. 사실 이런 결과는 유권자들의 집단적 결단에 의하지 않고는 도저히 나올 수 없다. 그 근저에는 현 정부의 실정과 일방주의를 심판하자는 공감대가 깔렸다. 국민은 새누리당이 야당과의 원만한 합의와 정당한 법적 절차에 의해 통과시킨 국회법 개정을 대통령이 거부한 사태에서 권위주의 그림자를 보았다. 국회의장에게 국회선진화법을 무시하고 직권 상정하라고 종용하는 대통령의 집요한 시도에 국민은 기가 막혔다. 마치 ‘짐이 국가’라고 선언하는 듯한 앙시앵레짐의 환청을 들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결심했다. ‘우리, 피플’이 국가임을 보여 주기로. 일여다야 구도라는 낯선 대진표를 받아 든 주권자 국민은 국민을 모욕하는 정권을 심판하고,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야당을 정신 차리게 하려고 질 수 없는 오직 한 수를 찾고자 알파고로 빙의한 듯하다.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4월 13일 심판의 날 후보와 정당을 달리해 투표하는 ‘신의 한 수’로 새누리당에 원내 제1당 지위마저 박탈하는 굴욕을 안겼다. 총선 결과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헌법 제1조가 정한 대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자는 국민이라는 사실이다. 주권자 국민을 통치 대상으로만 간주하는 현 정권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주권 선언이다. 자고 나 보니 제1당으로 부상한 더민주에도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호남의 선거 결과가 그러하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90% 이상 투표하고 19대 총선에서 여덟 석 가운데 일곱 석을 더민주당에 안겼던 광주는 이번 총선에선 여덟 명 당선자의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갈아치웠다. 20대 총선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다시 민주주의’다. 주권자들의 현명한 선택 덕분에 민주주의를 가까스로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매 선거에서 국민이 알파고가 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정파적 이익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 청년 실업 해소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통일을 달성하라는 주권자의 준엄한 요청에 이제 정치권이 화답할 차례다. 정책으로 승부하고 소통하는 민주적 정당정치를 활성화하라는 시대적 요청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당은 여당이건 야당이건 더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이 20대 총선의 진정한 교훈이다.
  • 송혜교, 中 임시정부 청사 한글 안내서 후원

    송혜교, 中 임시정부 청사 한글 안내서 후원

    日 미쓰비시 광고 거절 이어 ‘개념 행보’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일본 미쓰비시 광고 제의를 거절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혜교(왼쪽)가 ‘개념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서경덕(오른쪽) 성신여대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3일)을 맞아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송혜교가 제작비 전액을 후원한 것이다. 두 사람은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항저우(杭州) 등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도산 안창호 패밀리하우스 등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비치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송혜교는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이긴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많아 안타깝다.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新국토기행] 함평천지가 나빌레라

    [新국토기행] 함평천지가 나빌레라

    나비와 한우의 고장인 함평군은 한반도의 서남단에 있는 전남도 서해안의 북서부에 자리잡았다. 동쪽으로 나주시와 광주시 광산구와 접해 있고 남쪽으로 무안군, 북쪽으로는 영광군과 장성군이 인접해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 교통 편의 시설도 좋아지면서 거리적 부담감도 훨씬 줄어들었다. 함평은 호남가(湖南歌) 첫머리가 ‘함평천지 늙은 몸이…’로 시작될 만큼 예부터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농경지가 많아 평온하고 풍요롭다. 또 비옥한 농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 갯벌이 선사하는 낙지와 숭어, 구제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함평천지한우로 유명하다. 이렇듯 함평은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의 보고이다. 함평은 친환경농축수산업을 선도하면서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을 통해 군 단위의 한계를 넘고 있다. 최근에는 공정률 90%인 동함평일반산업단지 등 2500억원의 생산 효과가 기대되는 녹색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함평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볼거리 ●세계가 인정한 함평나비대축제 1999년 이래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 봄 축제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함평의 대표축제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함평군은 ‘생태관광도시’, ‘친환경농업군’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매년 30만여명이 찾는다. 나비축제는 온 가족을 위한 축제다. 아이들을 위한 야외나비날리기, 가축몰이,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끈다. 재선인 안병호 함평군수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경제축제로 지향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 나비축제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는다. 세계축제협회에서 2011년 4개 부문 금상 수상, 2012년 7개 부문 수상 등 2년 연속 피너클어워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함평나비대축제는 금산인삼축제와 더불어 일몰제가 적용돼 앞으로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수 없어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순금 162㎏ 황금박쥐 빛나는 엑스포공원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은 여름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자연생태관, 나비전시관, 황금박쥐생태관이 있다. 황금박쥐생태관은 693㎡ 규모로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황금박쥐가 함평에서 서식하는 점을 활용해 박쥐의 생태체험 및 야생 희귀동물 보존 등을 알리기 위해 조성했다. 동굴처럼 디자인한 전시관과 함평 야산 동굴에서 162마리의 황금박쥐를 발견한 점에 착안해 만든 순금 162㎏의 황금박쥐 조형물은 세계에서 유일하다. 박쥐 분류와 생태, 박쥐의 응용분야 및 전통 속의 박쥐 등 박쥐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함평군립미술관과 주제관, 특별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엑스포공원을 껴안고 흐르는 함평천 생태하천에서는 봄에는 유채와 철쭉,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철 따라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된다. 매년 10월 말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은은한 국화향기에 취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대표적인 가을축제다. 2014년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는 5억원, 기초단체는 3억원 이상 쓴 전국 395개 축제 가운데 국향대전은 투자 대비 가장 높은 78% 수익률을 거둬 평균 28.2%의 2.8배가량이나 됐다. ●666마리 양서·파충류 보금자리 생태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랗게 똬리를 튼 황구렁이가 알을 품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커다란 뱀 모형 전시관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높이 16m, 너비 48m의 이 뱀 모형은 함평군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전시관이다. 이곳은 8만 5000㎡의 부지에 연면적 2673㎡ 규모로 별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관을 갖췄다.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 종과 함께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66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다. 특히 별관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초록색과 노란색 애너콘다 2종 7마리가 보금자리를 틀었다. ●섬마을 선생님’ 한자락 흥얼거릴 안악해변 국민가수 이미자씨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세운 안악해변은 5월이 되면 월천방조제를 따라 수만 그루의 희고 붉은 해당화 꽃잎들이 옛 여인의 고운 치맛자락처럼 해풍에 살살 팔랑거린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한적한 안악해변은 황혼 무렵의 해넘이가 일품이다. 함평만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무안 해제반도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이 짙은 감흥을 선사한다. 아름답게 조성된 해당화 꽃길을 따라 들어간 안악해변에 처음 발을 들여 놓으면 길이가 100m 정도 되는 은빛 백사장이 가장 먼저 눈에 보인다. 백사장을 에워싼 울창한 소나무 숲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줘 여름철 피서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함평만 갯벌에서 나오는 싱싱한 숭어, 세발낙지, 보리새우 등은 여름철 미각을 돋군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까닭으로 깨끗하고 조용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매년 해변 개장 기간에는 바닷가의 솔밭과 바로 옆에 펼쳐진 너른 갯벌 속에 어린이 풀장을 만들어 무료 개방한다. 월촌 어촌계에서 660㎡ 뻘웅덩이에서 진행되는 뱀장어잡기행사 또한 흥미진진하다. 야유회나 친목회 등을 위해 축구장·족구장·배구장·농구장이 항상 열려 있다. 저녁에는 손전등만 가지고 지천에 깔린 게를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려 돌다리 원형 간직한 고막천 석교 일명 ‘똑다리’로 불리기도 하는 보물 제1372호인 고막천 석교는 우리나라 돌다리 원형을 가장 잘 간직했다. 고려 원종 14년(1273년) 고막대사가 도술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돌 자르고 짜 맞춘 솜씨가 뛰어나 선조의 기술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수 세기 동안 거센 물살과 태풍, 홍수도 이겨내고 옛 모습 그대로 버티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中청사 재현한 함평 상해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된 후 활동하다 1940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충칭으로 이전했다.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는 중국의 청사를 그대로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책상, 침대, 각종 소품 등을 중국 현지에서 그대로 제작했다. 청사 1층 내부로 들어서면 임시정부 회의실과 빛바랜 태극기,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부엌과 화장실을 볼 수 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에 올라가면 조국 광복을 위해 애썼던 김구 선생의 집무실과 요인들이 근무하던 정부집무실이 있다. 3층에는 이봉창,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이 임시숙소로 이용했던 침실을 재현했다. 임시정부 청사 옆에 있는 독립운동역사관에서는 그 시대 생활과 사회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사진과 기록들을 볼 수 있다. 당시 일제가 자행한 야만적인 고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고문도구와 사진기록을 볼 수 있어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쓴 독립운동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다. 청사 바로 옆 김철기념관은 호남을 대표하는 김철 선생의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고 호국충절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자 문화의 장이다. 김철 선생은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이봉창·윤봉길 의사 의거를 주도하고 김구·안창호 등과 시사책진회·한국독립당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해 활동하다 1934년 중국 항저우에서 48세 일기로 타계했다. 임시정부 청사 뒤편에는 김철 선생의 부인 김씨가 “부군이신 선생께서 가족 걱정 없이 오로지 독립운동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서는 죽는 길밖에 없다”고 결심하고 목을 매 자결한 단심송(또는 순절소나무)이 서 있다. >> 먹거리 ●나비만큼 ‘유명 인사’ 함평천지한우 요즘은 함평 하면 ‘나비축제’를 먼저 떠올리지만 원래 한우로 유명하다. ‘함평 큰 소장이 전남 소 값을 좌우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지금도 비교적 큰 규모를 유지하는 우시장이 있다. 함평에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함평천지한우가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축산물 브랜드 선정을 시작한 2005년 첫해를 제외하고 광주·전남 지역에서 매년 선정된 것은 함평천지한우가 유일하다. 함평군축협이 직접 만든 섬유질사료, 발효사료로 사육해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러운데다 담백해 최고급육으로 평가받는다. 이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생고기 비빔밥을 추천한다. 육회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참기름이 어우러진 맛이 최고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선짓국이 곁들여져 나오는 게 특징이다. 2008년 전국 최초 한우특구인 ‘함평 천지한우산업특구’가 내년까지 5년 더 연장돼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반도 마련했다. ●새끼 우렁이 농법으로 키운 함평 쌀 함평 쌀은 새끼우렁이 농법으로 키워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고품질 브랜드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4년 연속 총 8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 초·중·고에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등 친환경농업 입지도 굳히고 있다. 군은 단지별로 농가계약 재배로 우수한 종자를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농가 재배교육, 기술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친환경농업 강화에도 힘써 3년 연속 친환경 농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 농법 재배·엄선한 복분자 레드마운틴 함평은 다른 지역보다 일조량이 10% 정도 높다. 토양이 중성 또는 약산성으로 작물 재배에 적합하다. 이곳에서 자란 복분자 당도가 타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마운틴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이 복분자를 엄선해 만든 복분자 와인이다. 1년 이상 클래식음악과 함께 숙성시켜 만들어 풍미 있고 감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12도로 순해 여성들도 좋아한다. ●해외로 수출하는 단호박 함평은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단호박 주산지다. 달콤하지만 칼로리가 낮은데다 비타민과 섬유소 등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요즘에는 전자레인지에서 5분 남짓 익혀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는 미니밤호박도 영양간식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일본·싱가포르·뉴질랜드 등에도 수출한다. ●세계 5대 갯벌서 채취한 낙지와 낙지 물회 함평지역은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다운 곳으로 갯벌이 발달했다. 세계 5대 갯벌로 게르마늄이 함유된 함평만에서 잡히는 낙지는 신선함과 맛이 살아 있어 함평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낙지 물회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즐겨 먹었을 정도로 일품이다.
  • [서울포토] 여야 대표들의 어색한 만남

    [서울포토] 여야 대표들의 어색한 만남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들

    [서울포토]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서로 다른 곳 쳐다보는 김종인-안철수

    [서울포토] 서로 다른 곳 쳐다보는 김종인-안철수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SSEN초점] ‘미쓰비시 광고’ 거절한 송혜교... 우리가 몰랐던 그녀

    [SSEN초점] ‘미쓰비시 광고’ 거절한 송혜교... 우리가 몰랐던 그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광고 출연 제안을 거절해 화제다. 11일 송혜교 소속사 측은 미쓰비시 자동차 광고 제안을 받은 송혜교가 이 기업이 제2차 세계대전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기업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일제 강점기, 이 기업은 조선인을 강제 연행해 노동력을 착취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탈세로 씌워진 비호감 이미지를 무마하려는 전략적 행동이라고 폄훼하기도 한다. 사실 송혜교는 ‘탈세 논란’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해 왔다.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송혜교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이후 세무조사를 통하여 세무신고 대리 세무사 직원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한 바 있다. 당시 송혜교 측은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탈세녀’ 꼬리표는 계속 따라 다녔다. 송혜교는 이런 반응에 ‘억울하다’ 소리치지 않고 묵묵히 연기로 보답했다. 탈세 오역을 벗기 위한 행동이 아닌 진정성 있는 꾸준한 선행도 해왔다. 그동안 송혜교는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한국을 알리고 역사를 바로잡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박물관 등에 우리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한국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 교수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프로젝트’에 송혜교가 후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송혜교는 2012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후원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중국 상하이, 중경, 항주 임시정부청사를 비롯해 7곳의 전시관에 한글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참여했다. 2013년에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송혜교가 시각장애인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이유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립기념관 점자 안내서’를 발간 하기도 했다. 또 2014년엔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 로스엔젤레스 남가주대학(USC) ‘도산 안창호 하우스’ 등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으며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열사 기념관’에 부조작품을 기증했고, 지난해엔 캐나다 박물관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 독립운동의 거점지인 미국 ‘뉴욕한인교회’ 등에 한글 안내서를 비치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송혜교는 2년 전 ‘탈세녀’란 꼬리표가 붙기 전부터 선행을 해왔다. 탈세 오역을 벗기 위한 눈 가리기 식 선행이 아니란 걸 증명하는 부분. 송혜교의 선행을 가까이서 지켜본 서경덕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송혜교가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송혜교 씨는 오랫동안 저와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프로젝트’를 해왔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진 일명 ‘개념 배우’”라고 칭찬했다. 알고 보면 송혜교의 미쓰비시 광고 거절은 ‘전략적’ 행동이 아닌 ‘당연한’ 행동인 것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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