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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만전에 초당 대처”/노 대통령·김대중총재 회담

    ◎군의료단 파견 합의/공명선거 여야협의기구 구성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조찬을 겸한 여야총재회담을 갖고 페르시아만 전쟁사태와 관련,여야가 대국적인 견지에서 협력하여 국가가 처한 어려움을 초당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노대통령과 김총재는 이에따라 군 의료지원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견동의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자·평민당이 공동처리키로 일단 합의했다. 노대통령은 전쟁이 발발한 상황에서 의료지원단이 가능한 조속히 파견되도록 평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총재는 『정부가 전투병력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전투병력 파견을 요청받은 바도 없으며 거론도 되지않고 있다』고 말해 전투병력 파견을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노대통령과 김총재는 지자제 실시문제와 관련,공명선거를 위해 여야가 공명선거 협의기구를 구성,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의회 의원선거실시 시기문제 등에 대해 김총재는 5월에 광역과 기초의회를 동시 실시하자고 주장한 반면 노대통령은 『과열현상이 조기에 일어나고 있어 선거관리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가능한한 빨리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국회 대정부 질문자/여야 의원 26명 확정

    여야는 21일 개회되는 제152회 임시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자를 다음과 같이 19일 확정했다. ▲정치분야=이진우 문준식 김제태(이상 민자) 허경만 김영도(이상 평민) 허탁(민주) ▲통일·외교·안보분야=유기천 홍세기 신경식(이상 민자) 이교성 이수인(이상 평민) ▲경제Ⅰ분야=김동규 강성모 박우병(이상 민자) 김봉욱 허만기(이상 평민) ▲경제Ⅱ분야=김문원 정동호 유기준(이상 민자) 이희천 김득수(이상 평민) ▲사회·문화분야=함종한 박병선 석준규(이상 민자) 이영권 조찬형(이상 평민)
  • 노 대통령·김대중총재 청와대 회동 발언내용

    ◎“페만파병 아직 요청 받은바 없다”/“보안법등 남북형평 고려,전항개정 검토”/“광역·기초 동시선거… 비례대표 도입해야”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회동,국정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은 두사람의 발언을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다. ▷페르시아만 사태◁ ▲김대중총재=중동사태는 세계정세 특히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큰 영향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당은 이 문제에 초당적으로 대처할 용의가 있습니다. ○신뢰구축 선행돼야 ▲노태우대통령=이 시간 현재 페만에 전투병력의 파견을 요청받은 적이 없으며 또한 거론도 되지않고 있습니다. 군의료지원단 파견동의안의 국회처리에 협조해 주기 바랍니다. ▲김총재=전투병만 파견안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총리임명◁ ▲김총재=지난 연말 노재봉 총리서리 지명은 명백히 헌법에 위반된다고 생각합니다. 총리를 임명할 때는 지체없이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인준을 받아야 했습니다. ○총리임명 하자 없어 ▲노대통령=총리서리 제도는 우리 헌정의 오랜 관행입니다. 정부내 법률전문가들도 국무총리 서리의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는 아무런 법적하자가 없다고 하더군요. 평민당의 주장에 대해선 앞으로 참고하겠습니다. ▲김총재=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국회인준 과정에서 극한 반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정치범 석방◁ ▲김총재=세계의 인권단체들은 한국에 정치범이 1천명이 넘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집계에도 약 1천4백명이 됩니다. 정부의 결단을 요구합니다. ▲노대통령=88년 대사면때 구속자 석방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더이상 거론않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근의 구속자는 법질서를 파괴했으며 상당수는 사회주의 계급혁명을 획책하는 세력들 입니다. 우리 사법부는 지금 완전한 독립을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개혁입법◁ ▲김총재=국가보안법·안기부법·경찰중립화법·통합의료보험법 등은 4당 체제에서 합의된대로 개정과 폐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야 중진회담 제의 ▲노대통령=북한의 형법이나 노동당노선을 보면 우리 국가보안법에 비해매우 경직되고 엄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무장해제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남북간의 법이 불균형이 안되도록 고려하면서 앞으로 전향적으로 검토하지요. ▲김총재=개혁입법 등을 협의하기 위한 여야 중진회담을 구성해 보지요. ▲노대통령=상임위 중심으로 의안을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능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자금◁ ▲김총재=지난 1년 동안에 약 3백억원의 정치자금이 중앙선관위를 통해서 여당에게만 기탁되었습니다. 야당에게는 한푼의 기탁도 없었습니다. 정치인들의 모금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주민등록증을 제시토록 되어있는 현행 시행령도 고쳐져야 합니다. ○5월 실시가 바람직 ▲노대통령=정치자금법에 의해 모처럼 양성화된 정치자금 기탁제를 폐지할 경우 다시 음성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법은 고칠수 없지만 정부가 경제인들에게 얘기해서 야당에게도 돈이 기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선거◁ ▲김총재=지방의회선거는 금년 5월에 실시해야 합니다. 페만사태에 따른 경제·사회적 안정을 위해서도 3월 선거는 적당치 않습니다. 또 선거방법에 있어 광역과 기초를 별도로 하겠다는 데 이는 국력과 민력의 낭비이며 혼란만 가중됩니다. 동시선거를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례대표제는 여성의 의회진출,행정 유경험자 활용,일당의회의 배제를 위해서도 채택해야 합니다. ▲노대통령=현재 전국적으로 과열현상이 조기에 일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행정능력이 선거를 실시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시점에 맞추어 가능한한 빨리 실시할 생각입니다. 분리냐 동시냐하는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는데 선거관리를 담당하는 선관위와 내무부가 관리상의 문제점을 좀 더 신중히 검토한뒤 결정될 것입니다. 비례대표제는 여야간에 합의가 이뤄지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남북한관계◁ ▲김총재=남북대화가 성공하려면 북이 요구하는 군사적 대결의 종식문제와 남이 요구하는 남북간의 교류협력 문제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북한의 불가침선언을 수용할 생각은 없습니까. ▲노대통령=불가침선언의 선행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불가침의 실질적인 보장의 내용과 여건이 마련되어 신뢰의 바탕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총재=남북간 TV와 라디오의 개방을 적극 추진하기 바랍니다. 북한이 안들으면 우리만이라도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일벼 전량 수매를 ▲노대통령=북한의 TV는 주민용이 아니고 대남선전용일 뿐 아니라 송출방식이 달라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북한전파 매체의 개방은 많은 문제점이 있으나 일단 실무적 검토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총재=유엔의 동시가입은 강력히 추진하되 단독가입은 피해야 합니다. 오는 4월 북한에서 열리는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여야의원을 파견할 것을 제안합니다. ▲노대통령=유엔가입 문제는 그동안 우리가 오래 기다려 왔습니다. 소련을 비롯한 외부적인 요소도 좋아졌고 또 우리가 먼저 유엔에 들어가고 북한이 그다음에 들어가는 방법도 남북관계나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IPU 총화의 의원파견 문제는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추곡수매◁ ▲김총재=추곡 수매량을 전체적으로 약 2백만섬 늘려야 합니다. 통일벼의 경우 금년만은 전량 수매해야합니다. ▲노대통령=현재 정부의 기본방침을 도저히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만 농협이 수매하거나 정부기관이 소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김총재=수매할당량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점도 문제입니다. 호남지방의 할당량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노대통령=시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 노 대통령­김 총재/오늘 청와대 회담

    노태우 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조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페르시아만 전쟁사태·지자제 실시문제·임시국회 등 국정전반과 여야 협력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의료지원단 파견 동의안의 처리에 야당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페만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심대한 영향 등을 감안,정치권이 국가적 어려움의 극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 의장,어제 귀국

    박준규 국회의장이 아시아·아프리카 순방을 끝내고 18일 하오 귀국했다. 박의장은 페르시아만 전쟁 발발로 임시국회 소집이 21일로 앞당겨짐에 따라 마지막 순방국인 인도네시아 방문을 취소하고 이날 급거 귀국했다.
  • 의료진 파견안/조기처리 지시/노 대통령,김 대표에

    노태우대통령은 18일 하오 청와대에서 민자당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당무보고를 받고 오는 21일 열릴 임시국회에서 군의료지원단 파견동의안을 조기에 처리할 것과 노재봉 국무총리서리의 임명동읜안을 차질없이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대표는 이날 보고에서 현재 외국에 체류중인 당 소속의원 38명에게 귀국을 지시했다고 말하고 박태준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페만사태 대책특별위원회와 함께 중앙당에 페만사태 상황반을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임 대법관에 김석수씨 제청/김 대법원장

    김덕주 대법원장은 17일 김석수 법원 행정처차장(59)을 대법관으로 임명해주도록 노태우대통령에게 제청했다. 김대법관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이일규 전 대법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대법관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으로 고법원장·지법원장 등의 전보 및 승진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대법관 내정자 약력(59·경남 하동) ▲연세대 법정대 졸업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 합격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 원장 ▲법원 행정처차장
  • 임시국회 21일 조기소집/의료진 본진 22일로 앞당겨 파견

    민자당의 김윤환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는 17일 낮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당초 오는 24일부터 열기로 했던 1백52회 임시국회를 사흘 앞당겨 21일부터 2월9일까지 20일간 열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 민자당측은 페르시아만 군의료진 파견동의안을 임시국회 첫날인 21일 처리하자고 제의했으나 평민당측은 처리시기를 늦추자고 맞섰다. 이에 따라 국회는 17일 하오 제1백52회 임시국회를 오는 21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한편 아시아·아프리카 등 비동맹 4개국을 순방중인 박준규 국회의장은 임시국회 소집이 앞당겨짐에 따라 인도네시아 공식방문을 취소하고 18일 하오 귀국한다.
  • 군 의료진 파견 동의안/임시국회서 우선처리/당정방침 결정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상오 서울 하이아트호텔에서 김영선 국회국방위원장,정동윤 민자당 정책조정실장과 이종구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국방 당정회의를 갖고 오는 24일 임시국회가 열리면 페르시아만 의료진파견 동의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국방장관은 『일부에서 전투병파견 얘기가 있으나 정부에서 그런 정책결정을 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고 김국방위원장이 전했다. 이국방장관은 또 『의료지원단 주둔비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액 부담키로 했으며 우리정부는 파견의료진들에게 법령이 정하는 수당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면서 『선발대 파견은 준비절차의 일환이므로 국회동의 전이라 하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예비군의 민생치안 투입과 관련,『취약지역이나 취약시간에 한해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치안협력차원에서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 「범죄와의 전쟁」 평가·보고 내용

    ◎자경활동 권장,「전국민 방범체제」로/시민단체 음란·퇴폐 감시 적극 지원/유흥업소·오락실의 조직폭력 연계 차단/피해 신고·증언참여 제고방안 강구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10·13 특별선언 실천보고회」에서는 올해에도 범죄 및 불법·무질서 현상에 정부가 적극 나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려는 결의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결의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며 지금까지의 경찰력 위주의 방범체제는 전 국민의 방범체제로 전환된다. 정부가 이처럼 「범죄와의 전쟁」에 지난해 보다 더한 강도로 대처하겠다는 자세는 과거의 소극적인 민생치안 대처방안에서 탈피,적극적으로 국민생활보호 현장에 뛰어들어 보다 근원적인 민생치안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주목된다. 다음은 10·13 특별선언 실천평가 및 부처별 후속실천 계획의 요지이다. ▷평가◁ ◇민생치안 국민 불안감 해소=▲강력사건이 그치지 않고 조직폭력배 두목급의 검거가 지연되면서 수사기관의 폭력조직과의 유착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주요 미제사건의 조속해결과 민생치안 공직자의 자기 쇄신 노력이 필요. ◇피해증언 등 국민의 자발적 협조 유도를 위한 제도 보완=▲피해자나 증인들의 자발적 신고·협조가 필수적이나 보복 또는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상존,수사 과정에서 가명 사용 및 보도자제 등으로 범죄피해 신고나 목격자의 증언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함.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상시단속 체제강구=▲일반 행정공무원의 단속·계도업무 지원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단속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국민들은 현재의 단속활동을 일과성으로 인식하고 있어 상시단속 체제의 구축이 필요. ◇사회지도층의 솔선 실천=▲일부 사회지도층의 솔선 실천 미흡으로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나 정부의 지속추진 의지에 대한 국민의 회의적 태도가 높아 향후 지자제선거 등을 계기로 정치권과 사회지도층의 실천 노력이 요망. ▷부처별 계획◁ ◇내무부 ▲철저한 투망식 검문검색=도난차량 색출을 통한 차량이용 범죄차단·군경 합동검문 강화 ▲조직적 범죄 예방활동 전개=C3 통신장비 보강·112 범죄신고의 날 지정(연 2회,1월12일·11월2일) ▲대여성범죄 예방대책 강화=취약지구 경찰 고정배치 ▲청소년 예방대책=미성년자 보호법을 개정,미성년자 출입 제한구역을 확대 설정 ▲범죄 유발·불법영업 근절=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 입법화(1월 임시국회)·학교주변 유해업소 카드화 집중관리 ▲국민의 자경 의식제고=방범비상벨 설치확대(시군비 일부 보조)·읍면동 단위 자율 방범지원회 구성 운영 ▲사업용 차량 운행질서 확립=교통사고 다발운수업체 특별관리·사업용 차량 운전자격기준 강화 ▲교통환경 여건의 개선=가변차선 6대도시 확대 등 통행방법 개선 및 버스 전용차선제 정착 ▲교통환경 개선=교통방송공사법을 제정,현재 수도권에 국한된 교통방송국망을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영업용 차량의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상습 법규위반 운전자에 규제를 강화(위반사례 6회이상일 경우 보험료 할증·개인택시 면허 제한 등의 제재). ◇법무부 ▲특정 강력사범 수사활동 강화=중요 수배자에 대한 전담 추적수사반 적극 활용,담당 검사 책임하에 반드시 검거 ▲조직폭력·마약·부녀 매매 등 조직범죄 철저분쇄=유흥업소·오락실 등의 업주와 종업원의 신상파악 자금 출처조사 등으로 조직폭력과의 연계를 차단하고 금품제공 등 지원자는 범죄단체 조직범죄로 엄단 ▲범죄 신고자·피해자·증인에 대한 보호강화=비밀신고 전담전화 적극 활용 등으로 범죄 퇴치에 시민 동참분위기 조성 ▲지역 책임제 철저이행으로 범죄 예방활동 강화=지역 수사지도협의회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 예방계획 수립이행 ▲수사요원의 정예화와 사기앙양=조직폭력·마약 등 분야별 전문 수사요원의 지속적 양성 ▲엄정한 교정기강 확립=재소자 동정관찰과 검신검방 철저로 도주 등 각종 교정사고 요인 근절 ▲재소자 수용관리 철저=구금시설과 소년·의료 교도소의 연차적 증설로 교정시설의 전문화 및 적외선 감지장치 등 보안시설과 설비의 현대화 추구 ◇교육부 ▲문제야기 예상 학생 및 불량서클 해체 지도=외부 불량청소년과 연계된 불량서클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연 2회 불량서클 해체지도 상황 확인 ▲교복착용 지도=학교장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교복착용을 권장해 착용률을 현재 43.5%에서 80%로 높임 ▲학교주변 유해업소계도·단속활동 전개=매달 지역의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합동계도하고 적발업소 명단 공개 ▲새질서·새생활 실천연수=교장·교육전문직을 상대로 지역별로 전문강사 초청강연 또는 세미나 개최 ◇문화부 ▲음반·비디오·공연물 단속=상설음반 단속법 수시 출동점검 ▲공연윤리위심의 강화=영화·비디오·가요음반 및 각종 공연물의 심의를 엄격히 하고 연소자 관람등급을 상향조정 ▲시민단체의 감시활동 강화=출판모니터클럽(YMCA) 만화모니터클럽(YWCA) 주부교실 등 활동 활성화 지원 ▲건전만화운동의 정착=소재·작화·출판부문에 걸친 만화문화상 시상제도 운영 ◇체육 청소년부 ▲경기장내 폭력예방=경기전 심판선서의 제도화 및 주류반입 통제 철저 ▲직장체육 활성화 통한 노사화합 도모=체육시설·운동 경기부 설치·지도자 배치 등 관계법령의 이행촉구 및 홍보자료 배포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청소년 관련공무원에게 청소년 선도 및 단속강화를 위해 사법경찰권 부여문제 검토 ◇보사부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 확보=청문절차를 간소화하고 과징금 처분대상을 최대한 제한 ▲무허가업소 정비=규모가 큰 무허가업소 우선 단속하고 시·도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무허가업소 종합관리대책 강구 ▲심야·변태영업업소 행정처분 기준강화=심야영업 위반업소는 2차 위반시 허가취소(종전 4차위반) ▲신규 영업허가 제한 및 사후관리 강화=룸살롱·카바레 등 유흥업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허가제한 ◇정무 2장관실 ▲퇴폐·사치 추방운동=지역별로 퇴폐업소 고발센터를 운영 ▲호화혼수 근절 범국민운동=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호화혼례의 병폐 근절방안 강구
  • “전투병 파견계획 없다/노대통령/의료진 파병안 이번 국회 처리”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당무보고를 받은뒤 『페르시아만 군 의료진 파견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의무를 다하고 유엔의 결의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에서 파병 동의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현재로선 전투병력의 파병을 검토하거나 계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박희태 당대변인이 김대표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노대통령이 김대표로부터 정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것은 「사태가 악화되고 미국 등에서 요청이 오면 전투병력 파병도 검토하겠다」는 이종구 국방부장관의 11일 발언이 현단계에서 불필요하게 정치쟁점화 되는 것을 막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도 『전투병력 파견을 미국 등에서 전혀 요청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의료진 파견과 관련,국회에 제출할 파병 동의안도 분명히 군 의료진에 국한한다는 것을 명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오는 19일 김대중 평민당총재와의 회담과 관련,깨끗한 지자제선거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비롯,임시국회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페만 군 의료진 파병동의에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올봄 지자제선거에서 좋은 후보를 내는 것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첩경임을 지적,당선 가능한 후보를 선정하고 이번 선거를 당 조직문제 극복의 계기로 삼아 전 당원의 총력이 결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 노총 정치활동 허용 검토/민자,노동조합법 개정 추진

    민자당은 이달말 임시국회에서 노동조합법을 개정,최근 노총의 헌법소원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노조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민자당의 최각규 정책위의장은 11일 『여야 합의만 된다면 노조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방향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했으며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의장은 그러나 노동조합법 내용중 야당측이 주장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의 노동3권 인정과 해고자 복직관련 사항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노대통령ㆍ김 대표/오늘 정례회동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표 최고위원과 정례주례회동을 갖고 여야총재회담대책 및 임시국회운영문제,페르시아만 대책 등을 협의한다. 한편 민자당의 김대표ㆍ김종필ㆍ박태준 최고위원과 노재봉 국무총리서리는 11일 하오 서울 북아현동 박최고위원 자택에서 회동,지방의회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운영키 위해 정부ㆍ여당이 비장한 각오로 선거관리에 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배석했던 최재욱의원이 전했다. 당정수뇌부는 이날 지방의회선거가 공영제에 준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중동평화”ㆍ“원유수급” 양면 포석/군 의료단 파견의 의의와 배경

    ◎야전 1개사단 치료능력 보유/“다국적군 일원”… 명분ㆍ실리 동시 겨냥 국군 의료진을 페르시아만 사태 해결을 위한 다국적통합군에 파견키로 한 정부의 결정은 미국을 도와 페르시아만 사태해결에 기여한다는 의미 이외에 우리경제의 동맥인 원유 수입선을 지키고 국제적으로 한국의 지위를 높이는 효과도 노린 조치라 할 수 있다. 90년 8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미국은 페르시아만 군비분담금으로 우리 정부에 3억5천만달러를 요구해 왔으나 우리 정부는 군의료진을 파견하고 그대신 분담금을 2억2천만달러로 내리는 방향으로 군사외교를 펴왔다. 임시국회가 열리는대로 국회의 비준을 받아 2월초순 출발하게 될 국군의무사령부소속 페르시아만 군의료진은 우선 군의관 26명,간호장교 20여명,약사 위생병 물리치료사 의정장교 행정요원 경비장병 46명 등 모두 1백54명 수준이나 앞으로 전쟁이 벌어져 다국적 통합군의 사상자가 늘어날 경우 병상과 군의관,간호장교,위생병은 추가파병형식으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백54명의 군의료진은 야전에서 1개 전투사단의 부상환자 정도를 치료할 수 있는 규모이다. 국군은 64년 7월 월남에 이동외과병원을 파월한 이후 65년 9월에 후송병원,66년 4월에 또다른 이동외과병원,66년 8월에는 후송병원을 개설,2개의 전방 이동외과병원과 2개의 후방 후송병원을 운영해왔었다. 당시 이동외과병원의 규모는 장교 19명 사병 74명이었고 사이공과 퀴논지역에 있던 후송병원은 장교 83명 사병 2백59명으로 3백42명 규모였다. 이번 페르시아만에 파견되는 의료진 구성은 정형외과ㆍ성형외과ㆍ호흡기ㆍ순환기ㆍ소화기내과ㆍ방사선과ㆍ마취과ㆍ안과ㆍ치과ㆍ화상 및 화생방피해자를 위한 피부과ㆍ비뇨기과ㆍ임상병리과ㆍ풍토병전문의ㆍ물리치료사 등으로 돼있다. 이번 페르시아만 군의료진 파견으로 의학계에서는 우리 의료진의 우수성을 중동지역에 선전할 호기로도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국의 언어로 된 의학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약품이나 의료기재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미ㆍ영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와 스페인 등과 중국ㆍ소련 정도이며 일본도 부분적으로 의학의 일본화를 이루었을 뿐이다. 우리나라의 현대의학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 진출,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지만 중동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67만여명의 다국적군이 집결해 있는 페르시아만에는 미국의 병원선 2척에 1천3백50개 병상과 영국의 4백개 병상 1천여명의 의료진이 병원시설의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ㆍ필리핀 등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들도 2백∼3백명의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국방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이번 의료진 파견이 곧 전투부대파병으로 이어 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으나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첫째 군의료진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를 전투적으로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군의 일원으로 상징적인 부대이며 둘째 월남전과는 달리 만약 파병을 할 경우 전투병력의 수송ㆍ보급ㆍ병참ㆍ무기ㆍ수당 등을 모두 우리가 담당해야 하는데 국방예산이 삭감되는 추세에 그런 여력이 없는 점 등을 들었다. 국방부는 군의료진의 지휘관은 의무병과 대령이 맡으며 조사단 26명은 15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하고 나머지는 국회의 동의를 얻는대로 빠르면 2월4일경 현지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총,“정치활동” 선언/박 노총위장

    ◎“지자제 선거에 1백50명 출마” 노동조합법에 의해 노조의 정치활동이 금지돼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다가오는 지자제 선거에 후보를 내고 선거활동도 감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10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실시되는 지방의회 선거에 기초단체 1백여명과 광역단체에 50여명의 후보를 내며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노총의 자주적 정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이날 『노총의 정치활동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81차 회원조합 대표자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노동자를 위한 후보의 지지와 함께 민주주의와 노동자의 이익을 해친 자를 적극 반대하는 활동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노동조합법 제12조 노조정치활동 금지조항의 위헌여부 판정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낸데 이어 이달안에 열릴 임시국회에 이 조항의 개정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총의 이번 지방의회 선거후보자 추천은 전국 단위노조와 산별노련에서 당선 가능인물을 선정하면 노총이 이를 승인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총은 이를 위해 중앙에 15개 지역본부장으로 구성된 공명선거 감시위원회와 20개 회원조합별 감시위원회,그리고 전국 36개 지역에 지역지부별 감시위원회를 발족시켜 선거를 감시하며 각 산하 노조원을 통해 1인1건의 부정선거 사례를 수집·공표할 예정이다.
  • 개혁입법 임시국회서 타결 기대/노대통령 연두회견 1문1답

    ◎의료진 페만 파견은 유사시 대비 긴요/UR협상 유리하게 이끌어 농민이익 보장/과학기술 개발에 96년까지 11조 투자 ▲먼저 지난 3년간의 국정 운영소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께서는 외치에는 강하고 내치에는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질문부터 상당히 어렵군요. 방금 지적하신 외치에는 강하고 내치에는 약하다는 지적을 이해합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여서 국정에 좋은 참고로 하겠습니다. 이제는 큰 전환기를 매듭짓는 시기에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 스스로가 나라의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무엇을 해결해야 할 것인가 하는 창조적인 저력을 국민들은 갖추고 있습니다. 또 무엇을 해야되느냐 하는 국민적인 합의가 이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시행해 나아가는데는 역시 그 바탕으로 안정을 확고히 이룩해야 된다하는 합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시행해야 할 일들을 많이 벌여 놓았습니다. 이제는 임기 4년째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이제 그것을 하나하나 결실을 맺지 않으면 안될 때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마무리짓기 위해 모든 일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내각진용을 갖추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대야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그리고 평민당에서 여야 총재회담을 제의했는데 대통령께서는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언제 만나실 계획인지요. 국가보안법 및 안기부법 개정안 등 개혁입법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 나갈 계획인지요. ○야와의 대화 문호개방 『두말할 나위없이 민주정치라는 것은 대의정치를 뜻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입장에서 여야관계는 두개의 큰 수레바퀴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여야는 상대적이며 국정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입장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같은 맥락에서 야와 언제나 대화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 개혁입법안이 제출되어 있는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야가 얼굴을 맞대어 빨리 타협을 해 결론을 얻는것이 앞으로의 일들입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아무쪼록 이 개혁입법이 완전히 타결되어 통과 되기를 기대하고 또 촉구해 마지 않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여권의 차기 대권후보를 언제,어떤 방식으로 결정하실 생각인지 말씀해 주시고 아울러 그 여권의 후보는 지금의 민정당내 인물에서 국한될 것인지도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절차로 후보 선정 『민자당 당헌의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후보자는 선출되는 것이 원칙적이고 또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시기는 나의 임기만료 1년 전후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자당내에는 다음 정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의 후보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서 또 국민이 바라는 분이 반드시 선출되리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내각제 개헌을 해야할 상황이 올 것으로 봅니까.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군의료진 파견외에 전투병력 파견을 고려하십니까. ○유엔의 결정 지지해야 『내각제의 개헌문제는 수차 국민에게 나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수 국민이 원하지 않는 개헌은 할수없는 것입니다.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질문인데 세계의 평화를 위해 지금 이바지하고 있는 미국을 지원한다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 유사시에 대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의료진을 파견하기 위한 여러가지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중동에 있는 이런 나라들의 요청에 의해 지금 그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고 멀지않아 국회에 동의안을 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투병을 파견한다는 것은 어느 다른 나라로부터 요청받은 바도 없고 따라서 검토한 바도 없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남북 정상회담의 연내 실현가능성과 대화전망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불법 방북은 용납 못해 『남북관계는 우리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여러가지 대화·교류를 바탕으로 해서 장래에 대해 조심스러우나 희망을 모두 갖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북한은 진퇴양난의 기로에 빠져있고 큰 갈등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북한의 사정을 직시하면서 인내로써 끈기있게 현실적인 접근을 하나하나 해나가야 됩니다. 이렇게 되어나갈때 우리가 기대하는 대망의 남북통일도 금세기안에 반드시 이룩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김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오래전부터 제안하고 있습니다. 남북간에 쌓인 오해와 불신관계는 정상이 만나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을 때 훨씬 더 쉽게 불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남북관계의 진척을 더 촉진시킬 수 있다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이래서 여러차례 제안했던 남북 정상회담은 지금 김주석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일부 인사들이 정부 창구를 무시하고 법과 절차를 전부 무시해 버리고 북한이 원하는대로 하겠다는 방법을 택해서 북으로 가겠다,북한과 접촉을 하겠다 하는 것은 불법이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금년에 중국과의 관계개선 전망은 어떻습니까. 또 올해 우리의 유엔가입이 실현될 것인지요. ○동시가입 지속적 추진 『우리와 중국간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빨리 관계정상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달중에 서울과 북경에 상호 무역대표부를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진전은 양국간의 교류·교역을 더욱 확대해 줄 것입니다. 중국과의 관계정상화도 멀지 않은 장래에 이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도 좋다고 봅니다. 남북한 대화를 통해 동시가입을 설득시키려는 목표에서 작년에 우리는 단독유엔가입 신청을 유보한 것입니다. 우리는 금년에도 동시가입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끝내 북한이 여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계속 북한이 응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유엔회원국 대다수가 우리가 가입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북한이 만약 가입하지 않는다고 하면 우리나라도 먼저 가입을 하되 그렇다고 해서 북한의 가입을 우리가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문을 열고 북한의 순차적인 가입을 환영하고 지원을 하게될 것입니다』 ▲내일 가이후 일본총리가 방한하게 되면 재일동포 법적 지위문제 등 현안이 모두 해결될 수 있습니까. 또 미·일·중·소 등 한반도 및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실 것입니까. ○한·일 새로운 관계로 『말씀대로 내일 일본의 가이후 총리께서 우리나라를 방문,정상회담을 갖게 되겠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작년에 이룩한 양국간의 새로운 관계를 더욱 확실히 굳히는 성과를 거두리라고 기대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깨끗하게 청산하는 차원에서 상징적인 것이 이제 우리 동포들의 법적인 지위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내가 작년에 제기는 해서 매듭을 짓는다는 합의를 이룩했습니다만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이것이 매듭지어지리라고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또 무역역조를 시정하는 경협문제도 우리가 소망하는 방향으로 일본의 협력을 얻는다든가 또 그외에 문화교류를 위시한 선린우호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는 문제를 내일 회담을 통해 성과를 이루기를 우리는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화해와 협력의 물결이 저 동유럽에서 이제는 바야흐로 동북아까지도 미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새로운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 외교의 중점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할때 세가지를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안보·정치·경제 등의 모든 면에서 소위 국익이 무엇인가 하는 판단을 해서 이 국익을 최대한으로 신장하는 방향의 외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국제정세의 급변하고 있는 흐름에 능동적으로 우리의 외교역량을 갖고 활용하여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시키고 또 평화와 통일을 촉진시키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전세계 여러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우리가 기여를 하고 또 우리의 주변 여러나라들과 조화를 이룩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지방자치제 선거 등 올해 불안요인을 많이 갖고 있는 물가를 어떻게 잡아서 경제안정을 이룰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물가안정이 최대 과제 『역시 물가안정이라는 것은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봅니다. 정부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확고하게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의 노력과 또 모든 정책수단을 다 동원할 것입니다. 특히 선거에 나가는 통화는 절대적으로 억제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과 인력대책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이 부문에 1조2천억원이 투자될 것입니다. 또 민간부문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세제와 금융상의 혜택을 제공해 주도록 해서 96년까지 무려 11조원의 투자를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선진국들과의 기술협력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소련과의 첨단기술협력은 우리의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새로운 출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미 통상마찰 및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한·미 마찰 해소에 노력 『미국과의 관계가 폭이 넓어지기도 하고 또 깊어지기도 하니까 문제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행스럽게 마찰이 생겼지만 계속 노력을 해서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의 농산물 분야에서 우리 농민에게 손해를 주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이런 예외의 품목에 대해선 유예기간을 우리가 최대한 얻고 그것을 활용해서 우리 농민들의 이익을 최대한도로 보장하는 여유를 마련하면서 우루과이라운드를 성공적으로 타결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와의 전쟁에 국민들의 자발적인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이 있습니까. 또 집권후반기의 공직기강 확립은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입니까. 『국민의 시각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겠습니다마는 지난 「10·13 특별선언」 이후에 민생치안 관계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봅니다. 보고에 의하면 강력범 발생률은 9%정도 낮아져가고 있고 발생한 강력범을 검거하는 율은 크게 향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경찰이 불철주야 노력해서 심야 영업단속이나 퇴폐업 단속·교통혼잡 등등이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이,특히 도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치안이 안정이 되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아직 국민들이 많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은 계속해서 펼쳐져야 됩니다. 국민이 이만하면 안심할 수 있다 할 때까지 범죄와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그동안 특명사정반이 많은 활동을 함으로써 지도층이 자숙하게 되었고 특히 공직자들의 기강이 많이 확립되었습니다. 부동산투기를 잡는데도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특명사정반이 한시적인 기구이기 때문에 작년 연말로 해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더욱더 지속해야 되겠다는 국민들의 여망에 따라 청와대에 과거에 없앴던 사정수석을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자치 선거에서 염려가 되는 공직자들의 동요나 기강 이완을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과열과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입시제도나 또 다른 분야의 성장에 비해 엄청나게 낙후된 교육환경문제,대학교육의 질적문제,이러한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입시 다양화 모색 『과도한 진학열,획일적인 입시위주의 교육 등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원에서 각계각층의 의견도 듣고 교육자문위원회에서 전문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만 대학입시를 자율화하는 것을 위시해서 대학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자율입시를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는 대학은 독자적으로 입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학력고사와 적성검사같은 것을 적용하기를 원하는 대학은 그것을 반영하게 하는 개혁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한번의 학력고사,한번의 시험으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도 시정을 해야 되겠고,입시과목이 너무 많은 것도 고쳐서 과목도 줄이고 학생들의 부담도 줄이는 방향으로 교육개혁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것이 너무 급작스럽게 이루어졌을 때는 혼란이 따를 것이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검토할 수 있는 기간을 주어 94년부터 시행될 수 있게 할 작정입니다. 아울러서 정부는 고등학교의 실업계 교육을 확대시키고 이공계 대학 정원도 늘려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대학교육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우수대학을 대학원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안도 구상중에 있습니다』
  • 상위분리·정보위 신설/국회운영 개혁안 마련/민자당

    민자당은 7일 국회 외무통일위를 외무위와 통일위로,법사위를 사법위와 법제위로 각각 분리하고 안기부를 관장하는 정보위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회운영 개혁안을 마련,1월말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시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국회운영 개혁안은 국회의장의 권한을 일부 강화,교섭단체가 일정기간이 지나도록 예결위원 명단을 통보치 않을 경우 의장이 직권으로 해당 예결위원을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 페만의료진 파견/여,국회동의 방침/야선 취소 주장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민자당은 정부의 군 의료진 파견방침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반면 평민·민주당 등 야권은 이를 반대하고 있어 페만 의료진 파견 문제가 정치쟁점화 될 전망이다. 민자당은 7일 핵심당직자 회의에서 이 문제와 관련,『중동지역은 우리 에너지 자원의 생명선이고 또 유엔결의 정신에 따른 국제군에 대한 최소한의 협조라는 의미에서 반대할 명분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2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의료진파견 동의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박희태대변인은 『군 의료진 파견이 과거 월남전 때처럼 대규모 전투병력 파병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반인의 우려가 있으나 사막전은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 거의 확실한 만큼 일반병력의 추가파병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평민·민주당은 이날 상오 열린 총재단회의 및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과거 전면적인 월남전 참전이 의료진 파견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교훈삼아 정부는 페만 사태와 관련한 의료진 파견방침을 즉각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주장하고 『아랍권 내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 등 강국에 끌려 나가는 졸속외교는 이제 지양돼야 한다』며 국회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적극 저지키로 했다.
  • 여야,국회상정 앞두고 첨예대립

    ◎「군의료진 페만 파견」,신춘정국 새불씨로/유엔결의 따른 것… 미 압력설은 무군/야/대규모 파병으로 비화 우려,취소 요구/여 페르시아만에 군의료진을 파견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야당과 여권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1월말 임시국회에서의 의료진 파견동의안 처리과정에서 파란이 예상된다. 여권은 군의료진 파견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 석유공급원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국민과 야당에 대한 설득작업에 착수했으나 여권은 대규모 파병의 전조라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민자당은 정부측이 군의료진을 페르시아만에 파견키로 한데 대해 계파를 초월,『어쩔 수 없는 결정으로 대국민 명분도 있다』는 분위기. 이에 따라 1월말 임시국회에서 파견동의안을 우선 처리키 위해 대야·대국민 설득작업을 벌이는 한편 야당측이 끝내 반대할 경우 동의안의 단독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 민자당은 야권이 의료진 파견에 반대하는 주된 이유가 대대적 파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과 미국의 압력에 의한 용병성격이 아니냐는 점등이라고 파악,이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 부심. 박희태대변인은 『일부에서 월남전 같이 대규모 병력파견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모양인데 월남의 정글과 중동의 사막은 전투양태가 다르다』면서 『사막은 장기전이 불가능하며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므로 파병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 박대변인은 또 『전투에 직접 참가않는 의료진을 파견하겠다는 것은 최소한의 인도적 의무를 하겠다는 것이며 대규모 파병의사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부연. 민자당은 또 이번 의료진 파견이 미국의 압력에 따른 것이란 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 최각규 정책위의장은 『페르시아만에 의료진을 파견키로 한 것을 한미관계 차원에서 봐선 안된다』고 말하고 『법적으로 볼때 그것은 유연결의에 따른 것이며 현실적으로는 우리의 에너지 공급생명선 보호 ,나아가 자유진영의 안정적 석유공급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 김윤환총무도 『정부로부터 파견규모는 야전병원 한개 정도라는 얘기를 들었으며 전투병력 증파는 없을 것』이라면서 『동의안 처리를 위해 야당측을 최대한 설득하되 그래도 안되면 의회주의 원칙에 따라 표결처리하겠다』고 피력. 민자당은 페르시아만 파견 군의료진의 주둔비용을 기존의 페르시아만 분담금으로 충당할지,혹은 별도의 예산을 책정할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국민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강구토록 한다는 입장. ○…평민·민주·민중당 등 야권은 정부의 페르시아만 군의료진 파견결정에 일제히 반대,여권이 이를 강행할 경우 대여공세의 호재로 삼을 태세. 특히 평민·민주 두 야당은 일단 여권에 파병결정의 취소를 촉구하면서 당분간 여권의 태도를 주시하겠지만 끝내 정부가 이를 강행할 경우 1월 임시국회에서의 동의안 처리과정에서 「극력저지」하는 등 가능한 모든 저지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 평민당은 7일 총재단회의에서 의료진 파견이 과거 베트남전 참전과정에서처럼 결국 전투병력의 「참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군의료진 파견자체를 반대키로 한 종전입장을 재확인. 더욱이 이날 회의에서 평민당이 스스로 제의한 여야총재 회담의 의제 가운데 하나로 페르시아만 군의료진 파견문제를 포함시킨 것도 1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쟁점화하겠다는 의도로 관측. 또 이해찬의원(평민) 등 야권 일부 의원들은 『향후 2∼3년이 아니라 5∼10년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볼때 국익차원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시각으로 반대논리를 개진. 즉 야당이 반대하는 것은 과거 일본 자위대파견 논쟁시 야당과 언론의 반대로 이를 백지화,일본 정부가 실리를 얻었듯이 어떤 의미로는 대미관계에 있어 우리측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될 수 있다는 시각. 이밖에 현재 이라크에 총 71건64억4천달러의 수주액으로 진출해 있는 현대,삼성,정우,한양 등 우리측 7개 기업의 미수금 9억7천2백만달러의 환수문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 민주당도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이번 파견이 유엔결의로 뒷받침돼 있고 ▲페르시아만의 유전확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적 이익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반대론이 우세. 박찬종·조순형부총재 등은 『유엔결의로 25개국 다국적군이 이라크의 침략행위에 대한 응징의미로 파병되는 것이다』 『막상 전쟁이 터졌을 때 미국 석유메이저들이 석유를 공급해주지 않을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는 등 군의료진 파견에 대한 찬성 또는 「온건반대」 논리를 펴 눈길. 그러나 김광일·노무현·장석화의원 등 대다수 의원들이 『군의료진 파견 등의 중대한 문제는 국민여론을 수렴키 위해 국민투표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적극 반대. 어쨌든 현재 야권의 전반적 기류는 남북 대치관계에 있는 우리가 굳이 전면파병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군의료진 파견을 강행할 필요가 있으냐는 문제제기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파견동의안이 상정되는 오는 24일 임시국회 개회일쯤 페르시아만에서의 개전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어서 이때쯤 본격적으로 정치공세를 확대할 전망.
  • 지방의회 선거시기 논란

    ◎야/“5월로 연기”/여/“3월 고수” 정부·여당이 지방의회선거를 오는 3월에 실시한다는 방침을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평민당이 5일 광역·㈜기초의회선거를 오는 5월에 동시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여야간에 선거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평민당은 이날 총재단·고문단회의를 열어 『국민들에게 지자제를 충분히 홍보하고 야당의 조직정비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5월 선거를 여당에 제의키로 했다. 평민당은 또 부정·타락선거를 막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축이 된 「공명선거를 위한 공동감시기구」구성을 변협측에 여야공동으로 제의하는 방안을 여당에 제안했다. 이와함께 지자제선거시기와 오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처리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중진회담개최를 제의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평민당의 5월 선거제의에 대해 선거준비기간이 길어지면 과열·타락 양상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당초 방침대로 3월 선거를 고수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공명선거감시기구」설치 제의에대해 실효성의 문제를 들어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자당은 개혁입법처리에 있어서는 각당의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국회상임위에서 심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평민당은 당초의 여야합의대로 실무협상팀을 통한 당대당 협상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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