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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전열다듬기 어떻게 하고있나

    ◎“넘치고 처지고”… 광역의원 후보 인선난/선정작업 착수… 계파별 조정에 고심/민자/통합계기 비호남인사 영입 주력/평민/민주/「이름 알리기」 겨냥,조기확정·연합공천 모색 여야는 정당공천제로 실시되는 광역지방의회선거에 있어 승패를 가름짓는 1차 관건은 추천후보선정에 있다고 보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민자당은 기초의회선거와는 달리 광역선거에서는 여권 후보 난립방지를 위한 사전후보 조정작업을 치밀하게 벌일 계획이며 여당에 비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야당측은 유력인사 영입 등을 추진중이다. ○공고일 10일전쯤 확정 ○…민자당은 광역의회 공천자를 일찍 확정할 경우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공천탈락자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을 우려,선거공고일 10일전쯤에 최종공천자를 확정한다는 방침. 그러나 이미 지구당별로는 지역기반이 탄탄한 인사를 중심으로 내부 후보자 선정작업에 돌입했으며 특히 당내 계파별 후보조정에 고심. 민자당내에서는 3당 합당으로 탈락한 구지구당위원장들이 민정동우회·민우회·민주산악회·월계수회 등의 이름으로 광역선거에서 독자후보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지도부가 바짝 긴장. 민자당은 이들 사조직이 독자후보를 내거나 특정 무소속후보를 지원하는 행동을 보일 경우 여권조직에 균열이 생겨 야당측에 어부지리를 줄수도 있다고 판단,당공천자 이외의 여권내 후보출마를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 민자당은 이를 위해 현재 현역 및 전직 지구당위원장간,또 공조직과 사조직간 조직분규를 빚고 있는 전국 20여개 지구당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해 독자후보추천 등의 행위를 당기확립차원에서 엄중조치한다는 생각. 또 후보선정에 있어 계파별 안배도 지양하고 지역신망 및 당선가능성을 중시함으로써 광역선거도 기초와 마찬가지로 「인물본위 선거전」으로 몰고간다는 전략. 민자당은 광역의회 선거일이 6월10일 전후로 확정될 경우 4월말 지구당별로 후보신청접수를 받아 지구당추천심사위 심사를 거쳐 중앙당에 단수 혹은 복수후보자를 추천토록 한뒤 중앙당 공천심사위를 거쳐 5월초쯤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 이 경우 경합이 없는지역부터 먼저 공천하고 경합지역은 후보단일화작업이 완료된후 공천자를 확정하는 등 공천발표를 2∼3차례 나눠 단계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중. 민자당이 광역후보공천에서 신경을 쓰는 부분은 여성 등 참신한 인사추천과 사무처요원들의 광역의회진출,그리고 다른 지역에 비해 출마희망자가 적은 호남지역에서의 공천자 선정 등. 공천후보자 결정은 1차적으로 지구당위원장들에게 일임한다는 원칙이나 여성 및 사무처요원의 상당수 공천을 위해서는 중앙당이 적극 간여할 예정. ○전선거구에 공천 계획 ○…평민당은 오는 4월9일 신민주연합당(신민당)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계기로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세운다는 목표아래 조직점검과 유력인사 영입작업에 착수. 평민당은 우선 신민당 창당준비위에 가담한 4천8백50명의 발기인 가운데 지구당위원장이나 광역의회출마를 희망하는 1백여명중 60여명 정도를 광역선거에 내세울 방침. 또 신당준비위 인사들 가운데는 중부·영남권출신의 유력인사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어 이들을 통해 유력인사를 끌어들인다면 전선거구 출마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는 설명. 그러나 기존의 지구당에서 확보하고 있는 광역선거 출마희망자들은 지구당 부위원장급 등 「함량미달」이 지구당간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당선가능성을 고려할 때 고질적인 「인물난」은 여전하다는 것이 고민. 이들 지구당 간부들은 투쟁경력으로만 무장돼 있을뿐 성장배경과 학력·자금력 등이 우선시되는 광역의회후보로 내세우기에는 무리라는 평가. 평민당은 이에따라 지구당 위원장이 단수로 추천한 인사를 중앙당이 임명하는 당초의 후보추천방식을 복수추천방식으로 바꿔 후보공천에 있어 중앙당의 재량권을 강화하기로 결정. 김봉호 사무총장은 이는 ▲후보 결정자와 기존조직과의 마찰을 피하고 ▲탈락자들의 지구당 위원장에 대한 저항을 방지하며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평민당은 여권에서 5월에 「기습선거」를 실시할 것에 대비,4월말까지는 외부인사영입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아래 각지구당 위원장들에게 4월 임시국회 이전까지 후보추천자명단을 제출하라고 통보. ○당대회통한 “바람” 모색 ○…민주당은 4월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44개 지구당 창당대회와 기존 68개 지구당의 개편대회를 통해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민주당바람을 확산시키는 한편 이들 창당 및 개편대회에서 광역의회 의원후보를 선출해 일찌감치 지명도를 높이겠다는 계획. 광역의회후보자 추천은 지구당 위원장의 재량권하에 지역내 지명도 및 당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토록하고,특히 참신한 인물쪽에 비중을 두어 차제에 민주당의 이미지 제고도 겨냥할 방침. 민주당은 현재 당내 지자제대학을 수료한 지구당당직자 등 2백명을 대상으로 출마여부를 타진중에 있으며 지역내 유명인사 및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유망한 인물을 탐색중. 민주당은 특히 광역의회선거에서 영남과 중부권에서 대량득표,전국평균 30% 의석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평민당 및 재야 등과의 연합공천에도 문호를 개방해둔 상태. 한편 민중당도 내주초 지자제대책위를 구성,광역의회의원 후보자 선정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인데 현재까지는 기존 60개 지구당을 중심으로 1백여명이 후보자를 낸다는 계획이며 인물난 극복 대책으로는 국민연합·노총 등 사회단체들과의 연합공천문제도 검토중.
  • 비례대표·합동연설회 최대쟁점/「지방의회선거법」 여야 개정협상 전망

    ◎소선거구제 고수·운동기간 단축/민자/정당참여 확대·연설 활성화 요구/평민/기탁금 조정등 위헌판결부분 손질에 그칠지도 3·26 기초의회선거에서 1라운드의 대회전을 치른 여야는 오는 6월 초순경으로 예상되는 광역의회선거에서의 재격돌을 앞두고 후보자 물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방의회의원선거법 개정을 위한 협상을 꾀하고 있어 협상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여야는 벌써부터 본격적으로 광역의회선거에 대비,당체제정비에 나서는 한편 당 3역간의 중진회담 재개를 시도하는 등 선거법 개정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내주초부터는 협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선거법 협상과 관련,몇몇 핵심사안에 대해서는 각당간의 시각차가 현격한데다 여야 모두 이번 광역의회선거를 14대 총선 등 향후 정국흐름을 주도할 계기로 판단,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방향으로 틀을 짜겠다는 속셈이어서 협상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 특히 3·26 기초의회선거에서 참패한 야권은 광역의회선거에서 만큼은 특유의 「바람작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국면전환을 시도해야 자신들의 입지가 확보될 수 있다고 보고 강공드라이브를 구사할 것으로 전망돼 협상초반부터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법 협상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선거구제도 변경문제 ▲선거운동방법 개선 ▲선거기간단축 ▲선거구 재조정 등으로 압축된다. 선거구 제도변경과 관련,여권에서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1구 2∼5인제의 중대선거구로 변경하는 방안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검토됐으나 이는 앞으로의 국회의원선거구 조정 및 선거제도변경 등과 맞물려 있어 이번 선거법 협상에서 본격 거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대중 평민당총재도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고 민자당내에서도 당내에 구성돼 있는 정치제도개선특위에서 중장기적으로 검토,앞으로의 정치제도개선협상때 제기돼야 할 문제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지자제협상때 선거구제도와 함께 논란이 됐던 비례대표제 도입문제 역시 평민당측이 기초선거에서 여성 및행정실무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의 진출이 극히 저조했던 점을 상기,이번 광역의회선거에서 도입돼야 한다는 논리를 또다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비례대표제 제기 당시 분석됐듯 평민당측이 「지역당」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이 제도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여권이 평가하고 있어 이번 협상에서 수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정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선거운동방법에 대해서는 평민당측이 지난 기초의회선거에서 정당참여 내지는 지원의 봉쇄로 선거다운 선거분위기가 끝내 살아나지 못했던 점을 감안,정당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합동연설회는 물론 개인연설회도 허용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호별방문금지 제도는 금권살포의 소지를 없앤다는 측면에서 계속 존치돼도 무방하지만 정당의 소형인쇄물 종류 및 배포방법 규제 등을 대폭 완화해 「얼굴없는 선거」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선전벽보·현수막·선거공보 등의 조항도 지난 기초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접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민자당은 합동연설회는 기초·광역의회선거에서 모두 폐지하는 대신 개인연설회를 제한적으로(2회) 허용할 수 있다는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자당은 특히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조건으로 기초선거에서는 선거기간중 당원단합대회 등 사실상 정당간여가 가능한 부분까지도 금지하는 한편 합동연설회의 폐지 등을 강력하게 제기할 것으로 전해져 여야간에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선거운동기간과 후보등록기간의 경우 민자당은 현행 18일과 5일에서 10∼14일과 3일로 각각 단축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평민당측이 선거운동제한규정의 완화를 전제조건으로 수용의사를 비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위헌판결을 받은 농·수·축협조합장의 지방의원 출마금지와 기탁금 제도조항에 대해서는 개정이 불가피해 이 부분의 개정에는 별다른 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거일 공휴일 지정문제도 이번 선거법 개정협상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이지만 광역의회선거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문제는 극히 지엽적인 것으로 여야 모두 인식하고 있어 6월 광역선거의 공휴일 지정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법 협상 및 4월 임시국회에서의 법개정작업은 여야간에 설전만 거듭하다 위헌조항의 부분적인 손질만 거친뒤 현행 선거법대로 광역의회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없지 않다. 기초의회선거에서 공명선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성공을 거둔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여권으로서는 과열·혼탁이 스며들 소지가 있는 야권의 주장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 연말 선거법을 제정해 놓고 광역의회선거를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채 선거법을 뜯어 고치겠다고 나서는데는 여야 모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정가 주변의 공통된 시각이다. 결국 4월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안기부법 등 개혁입법과 지자제선거법 처리과정에서 여야 어느쪽이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는 논리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따라 협상의 성패가 판가름날것으로 보인다.
  • 민자 당직자와 회동/광역의회 대책 논의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저녁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 등 3최고위원과 김윤환 사무총장 등 당 3역을 청와대로 불러 기초의회선거 결과를 토대로 광역의회선거대책 등을 논의한다. 만찬을 겸해있을 이날 청와대모임에서는 광역의회 선거시기와 함께 4월 임시국회대책 개혁 입법처리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김대표와 단독면담,기초의회선거 이후의 정당 및 정국운영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지방의회선거법 개정/여야,내주 협상 시작

    여야는 오는 6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광역의회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의 가동을 준비중인 가운데 광역의회 선거시기와 지방의회 선거법 개정 및 개혁입법안 협상·임시국회소집을 논의하기위한 절충을 내주초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자당은 오는 4월 중순쯤 임시국회를 소집하기에 앞서 4월초부터 당3역으로 구성된 여야 중진회담을 속개,지방의회 선거법과 개혁입법안에 대한 사전 절충을 벌일 방침이다.
  • 평민·신민통합대회/4월9일 개최

    평민당과 가칭 신민주연합당(약칭 신민당)은 오는 4월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신민주연합당의 이름으로 통합전당대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양측은 통합신당의 이름으로 4월 임시국회와 광역의회선거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87년11월에 창당한 평민당은 3년5개월여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
  • 18세 미만 유흥업 고용 금지/법시행령 초안

    ◎위반업주엔 2년 이하 징역/미성년 디스코클럽 출입금지 치안본부는 28일 하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초안을 발표하고 경찰을 비롯,체육청소년부·보건사회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시행령초안은 ▲풍속영업소는 18세 미만자를 유흥업소 접객원이나 댄서·가수·악사·무용수·만담꾼·곡예사·유흥 사회자 등 유흥업소 종사자로 고용할 수 없으며 ▲18세 미만자는 극장식당·바·룸살롱·요정·카바레·나이트클럽·디스코클럽·터키탕 등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시키고 있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기존의 식품위생법과 공중위생법 등 여러 법률에 규정돼 있는 풍속관련 사항을 한데 묶어 벌칙을 강화했으며 그동안 처벌근거가 없었던 풍속업소의 18세 미만 미성년자 고용 행위에 대해서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치안본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손질한뒤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최종안을 확정,법제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여는 「기초」 굳히기,야는 뒤집기 작전

    ◎「광역」 레이스 전열정비에 부산/유력인사 발굴,5월초 공천 완료/민자/「비호남」 대거영입,당운걸고 승부/평민/“미니당 이미지 씻을 계기”… 당원 배가운동/민주 기초의회선거가 끝나자마자 광역의회선거에 대비한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는 정당공천이 허용된 광역의회선거가 차기 총선과 대권경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기초의회선거 결과를 토대로 조직강화 및 공약개발과 함께 내부적인 후보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민자당은 기초의회선거 압승의 여세를 광역선거에까지 몰고간다는 전략이지만 기초에서의 승리를 너무 강조할 경우 야당에 견제표나 동정표를 몰아줄 수 있다고 생각,일단 선거분위기를 한템포 늦춘다는 전략. 이에따라 광역선거시기도 4월말이나 5월초로 앞당기려 했던 계획을 바꿔 6월10일 전후로 잡고 있으며 본격적 선거체제는 4월말쯤부터 가동시킬 예정. 민자당은 특히 공천자를 일찍 확정하면 선거과열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5월초쯤 공천작업을 완료한다는 일정을 짜고 있으나 각 지구당별로는 공천희망자가 벌써부터 적극 활동에 나서고 있어 다음달부터는 지구당별로 공천작업을 관장할 심사위가동이 불가피한 실정. 이번 기초의회선거에서 여권이 압승함으로써 광역선거에서 민자당공천을 희망하는 인사들이 더욱 증가,이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더 어려워진 상태. 민자당은 광역선거에서는 이번 기초선거 투표에 참여치 않은 정치적 무관심 계층이나 부동층(약 40%로 파악)이 던지는 표의 향배가 대세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장년층·중산층에는 안정추구심리호소,여성유권자에는 민원해결이나 정책공약 등을 내세운다는 홍보대책을 수립중. 민자당은 광역의회선거까지의 기간을 3단계로 분류,각 단계별로 선거준비태세를 갖춰나갈 게획이며 우선 공천자 확정전까지는 당내 선거기획단을 비공식적으로 가동하면서 지구당별로 당선가능성이 높은 유력인사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 2단계로 공천자가 확정되면 중앙당 및 시·도 선거대책기구 발족과 함께 각급 당원단합대회를 연쇄 개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선거일이 공고되면 중앙당 당직자들의 선거지원유세 등 총력지원태세에 돌입한다는 계획. ○…평민당은 광역의회선거에 당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위기의식속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태도. 당안팎에서는 기초의회선거와 같은 부진한 양상이 재연될 경우 김대중총재의 대권전략은 전면 재수정될 수밖에 없고 김총재와 당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위기론이 무성한 가운데 평민당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이번 기초선거에서 거듭 확인된 「지역당」의 한계극복과 「인물난」 해소 문제를 집중 검토중. 이를 위한 첫번째 시도가 다음달 9일 신민주연합당(가칭)과의 합당. 신민주연합당내에 비호남권 인사도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 만큼 지도체제도 집단지도체제로 하고 당명도 신민주연합당(약칭 신민당)으로 바꿔 「호남당」으로서의 이미지를 탈색시켜 광역의회선거에 나서겠다는 구상. 또 지금까지 평민당의 취약지구에 신민주연합당 인사들을 대거 조직책으로 임명한뒤 이들이 각지역의 유력인사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대권을 위한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방침. 이를위해 평민당과 신민주연합당은 이번 주말쯤부터 통합협상을 시작해 지도체제와 지구당조직책임명 등 창당준비를 마무리지을 계획. 이와함께 4월 임시국회를 필두로 수서사건과 낙동강 수질오염사건 등을 다시 쟁점화시켜 대여공세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 ○…민주당은 광역의회선거를 소수당의 설움을 씻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총력지원체제로 구축작업에 돌입. 4월초부터 당기구를 선거대책기구로 전환하고 4월말까지 전국에서 지구당창당대회를 개최해 민주당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 민주당은 광역의회 조기선거에 대비해 4월중 후보자를 공개경쟁으로 선출하고 하부조직강화를 위해서는 당원배가 운동과 함께 기초의회 무소속 당선자중 친민주당인사도 적극 영입하겠다는 방침. 한편 민중당은 전국 60개 지구당을 중심으로 1백여명을 광역선거에 출마시킨다는 계획아래 지역별로 선거이슈를 마련하는 한편 국민연합·노동계 등 사회단체들과의 연합공천여부도 검토.
  • 「3·26」표의 흐름과 그 파동

    ◎여,정국 주도 자신감… 야,애써 의미 축소/“호남 교두보 확보”… 잔치 분위기/민자/“황무지 강원·충청 진출”로 자위/평민 기초의회 선거가 사실상 여권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여야의 정치권은 향후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 및 파장분석에 골몰하고 있다. 여야는 외형적으로는 이번 기초의회 선거는 정당의 참여가 배제됐기 때문에 정국향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공언하고 있으나 사실상 정당의 입김이 적잖게 작용한데다 88년 13대 총선이후 치러진 전국 규모의 첫 선거란 점에서 선거 결과를 내각제개헌 등 권력구조 문제 및 향후 대권구도와 연계한 성급한 추측마저 나돌고 있다. ○…민자당은 당초 예상대로 여야 당적 후보가 과반수선(49.8%)을 확보한데다 우려했던 서울 등 수도권에서 펑민당을 압도적으로 제압하자 마치 「잔치집」같은 분위기. 또한 비록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호남권에서 여당의 「교두부」를 확보한데다 전남·북의 분리현상을 가시화 시켰다는 측면에서 크게 만족하는 모습. 이같은 선거결과를 광역의회 선거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민자당은 성습하게 자축무드에 빠질 경우 4·26 총선에서 겪은 여권의 참패를 다시 되풀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표정관리를 위해 「금소령」을 내렸다』(박희태총장,장경우부총장)는 등 딴청을 피며 애써 선거결과에 무관심을 가장. 그러한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로 평민당의 「지역당」한계가 더욱 극명하게 입증된 만큼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내각제 개헌에 대한 반대강도가 한결 누그러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대두. 그런가하면 민주계측에서는 『지자제 시대가 개막됨으로써 위로부터 통치하는 「행정시대」는 끝나고 아래로부터 정책이 결정되는 「정치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체육관에서 만세삼창을 부르던 관행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는 만큼 아래로부터 지지받는 인물이 대권주자로 나설 수 밖에 없다』며 지자제실시를 김영삼대표의 「대권주자 필연성」으로 연계시켜 해석 그러나 민정·공화계에서는 김대표으이 아성인 부산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자당적 후보를 숫적인 면에서 압도한 점을 들어 『과거 김대표의 지지표가 여권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 사실이 입증 됐다』면서 김대표의 지지반이 「와해」된 것으로 분석. 이같은 엇갈린 분석속에 이번 기초의회의 선거 결과는 결국 6공에 대한 「중간평가」로 간주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으며 노태우대통령의 구상대로 향후정국이 주도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분위기. ○…평민당은 이번 기초의회 의원 선거를 당세확장의 호기로 간주,1천5백여명의 지원후보를 내는 등 정당대결로 몰고가기 위해 전력투구했으나 승부처로 여겼던 수도권에서 조차「야대시·군·구의회」를 단 한곳도 만들지 못하자 실망스런 표정. 평민당은 특히 김대중총재의 차기 대권 경쟁을 앞두고 전국적인 교두보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으나,선거결과가 여전히 호남강제·비호남권 절대 약세로 지역젖 편차가 뚜렷하게 노정되자 당 안팎에서는 김총재가 대권 전략을 상당부분 수정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대두. 그러나평민당측은 ▲여권의 기습선거 강행으로 인물·자금 등에서 준비미흡 ▲정당참여 배제로 아 성향유권자의 투표율 저하 등을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패배」의 의미를 축소평가하면서 정당 추천제로 실시될 광역의회 선거에서 여권에 대한 유권자의 견제심리를 유발,상황 반전을 꾀할 태세. 따라서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김총재가 내각제에 신축성을 보이는 등 대권 전략에 근본적인 궤도 수정을 할 것이라는 민자당내 민정·공화계 일각의 「희망적인」분석은 여전히 시기상조인듯 오히려 평민당은 경기·충청·강원 등 취약지역인 중부권에도 숫자는 미미하지만 시·도의회마다 1∼2명씩의 당선자를 낸 것을 민자·평민 양당구도 정착의 청신호로 자위하고 있어 중진회담·4월 임시국회 등에서 수서문제·환경오염 분위기를 고조시켜 이를 광역의회 선거전에 연결시킨다는 속셈. 농번기를 피한 6월말 선거가 명분·실리 양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평민당은 여야 헙상에서 이를 관철시킨다는 입장이지만 여권의 5월기습 실시에 대비,신민당(가칭)준비위측과의 통합·수도권지역 조직책교체 등 내부전열부터 조기에 가다듬는다는 복안. 김봉호과를 토대로 차기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김총재의 의중을 흘려 주목.
  • 「풀뿌리」선거 문제점과 개선방향

    ◎주민·후보자「만남의 장」넓혀야 한다/상호 접촉기회 차단이 무관심 불러/연설회·유인물 등 규제 완화 바람직 지방자치 대설현의 첫 관문이라 할수 있는 3·26기초의회 선거는 비록 투표율은 예상했던 대로 다소 낮았지만 우리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몇가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몇가지 징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저머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수 있을 것 같다. 과열·타락선거의 소지가 처음부터 봉쇄돼 선거기간내내 공명 분위기가 유지된 것이라든지 선거후에도 지역주민간의 반목·갈등의 조짐이 별로 나타나지 않고있는 점 등은 이번 선거의 밝으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네선거」로서의 제 모습을 갖추는데 정치권·입후보자·유권자 3자 모두가 나름대로 성의를 다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출발은 순조롭게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선거전막판까지도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데서 분석할 수 있듯 주민차지를 위해 일체감을 가져야할 지역줌니고 기초의회 의원의 선거가 각각 따로 겉돌았다는 사실은 선거제도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포함,선거법 전반에 대한 대폭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역서러적으로 대변했다는 할수 있다. 15%에 육박하는 무투표당선율에서 표시되는 의원입후보 기피현상,유권잗들의 냉담한 반응과 이에따른 투표율 저조,사실상의 정당간여로 인한 탈법의식 조장 등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어두운 면으로 지적된다. 선거개시 초반부터 선거운동 방법,선거운동기간 등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이뤄져야한다는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우선 무투표당선 지역이 속출,지역주민들의 투표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유권자들의 무관심을 가중시킨데 대한 개선책이 강구돼야 한다는게 정가의 공통된 목소리다. 여권이 주민자치 제도에 중앙정치의 파생적 부작용이 이식될 것을 우려,선거 분위기를 지나치게 경직되게 몰고감으로써 당초 지방의회에 뜻을 두고 있던 능력과 양식을 갖춘 많은 인물들의 출마를 주저케 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같은 분위기속에 전과경력자 등 지역일꾼으로서는 자격미달인 인물들이 상당수 입후보,주민들의 무관심을 고조시켰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의회 선거법협상 과정에서 야권이 운동권 출신 등 「선명성」이 높은 인물을 다수 진출시키기 위해 피선거권자의 결격사유를 크게 완화할 것을 주장,자격미달자의 출마를 양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여권은 주장하고 있다. 또 선거운동 기간을 국회의원 선거기간(18일)과 가타게 해놓고도 유권자들과 후보자들이 접촉할 기회를 극도로 제한한 것도 시정돼야할 대목이다. 선거구역이 국회의원 선거구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좁은점 등을 감안하면 선거운동 기간은 10∼12일 정도로 대폭 축소하는 한편 현행법상 금지돼 있는 개인연설회를 허용하고 소형유인물의 중류와 수량도 확대,후보장와 주민들간의 접촉을 늘려야 할 것르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합동연설회의 경우 연설회 고지를 벽보 뿐아니라 유선방송·마을앰프·지방신문게재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합동연설회를 축소하고 개인 연설회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놓고 개산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적극적인 주민접촉을 위해서는 사랑방좌담·호별방문 허용 등의 방안도 내놓고 있으나 자칫 금권선거의 소지를 마련해주는 결과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 기초선거에서는 정당간여를 완전히 배제시키로 돼있었으나 평민당 등 야권이 당원단합대회 등의 형식을 이용,사실상 선거지원에나선점 등도 아파으로 개선방안 관련,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이다. 정당개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는 선거기간중 당원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당집회를 허용하지 않도록하고 정당의 소형인쇄물 제작 배포금지,정당의 선거사무소·선거연락원 불인정 등의 방안등도 여권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이와함께 앞으로 지자제 실시가 확대될 경우,선거가 「다반사」가 된다는 점에서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관례로 없애야 한다는 것이 정계와 재계 등의 지적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있듯 선거를 일상활동의 한부분으로 소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광역의회 선거를 목전에 두고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만 보완·개선하는 작업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뤄지기는 사실상 어려울지 모르지만 지방의회의 틀을 보다 확고히 다지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 작업이 보다 긴안목에서 여야간에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여·야,「광역」선거 총력체제로

    ◎선거법개정 협상·「공천위」 구성등 준비착수/조직정비·공약개발에 주력/민자/재야연대·정치쟁점 모색/평민 여야는 기초의회선거가 끝남에 따라 오는 6월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광역의회선거에 대비,기초의회선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지방의회선거법 개정협상에 착수하는 한편 조만간 공천심사위를 구성하는 등 광역의회선거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여야는 특히 정당공천이 가능한 광역의회선거는 선거의 승패가 명확하게 드러나게 될뿐만 아니라 14대 총선 및 차기대권경쟁에도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역의회선거에 앞서 정국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역의회선거가 조기에 가열될 가능성도 있다. 민자당은 이와관련,27일 당무회의를 열어 이번 기초의회선거에서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여권성향의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여권이 추진한 공명선거캠페인에 기인한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같은 분위기를 광역의회선거까지 지속시키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광역의회선거에서는 정당간의 대결구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여권후보의 선거운동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정책 및 공약개발을 4월 임시국회전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당지도부의 지방순회방문 등을 통해 기초의회선거에서 일부 나타난 여권의 분열 등 선거후유증을 최소화하는 한편 4월 임시국회에서 개혁 및 민생관련 법안의 제정·개정작업을 주도함으로써 광역의회선거에서의 쟁점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준비부족·농번기 겹쳐/5월 실시 사실상 곤란”/민자당 당무회의 한편 그동안 5월 실시와 6월 실시로 여권일각에서 논란을 빚었던 광역의회선거 실시시기는 이날 민자당 당무회의에서 선거준비기간 및 농번기 등을 이유로 5월 실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6월초 실시가 확실시된다. 손주환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와관련,『선거준비에 40∼50일이 소요되므로 5월중순 이전에 광역의회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선거법개정을 논의할 4월 임시국회일정이 어떻게조정될지 확실치 않으나 그 결과에 따른 선거준비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5월중순 이전의 실시는 시기적으로 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반해 평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이번 기초의회선거의 부진이유를 ▲여권의 기습선거 ▲정당참여배제 ▲투표율저조 및 지자제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지방의회선거법 협상에서 정당참여허용 등 정당차원의 선거운동 공간확보에 당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평민당은 이와함께 4월 임시국회에서 「수서사건」 「식수오염사건」 등 정치적 쟁점 부각을 통해 정국주도권을 회복하고 「신민주연합당」과의 통합과정에서 기초의회선거 결과가 부진한 서울 등 일부지구당의 조직책을 교체하는 등 당체제를 광역의회선거에 대비한 총력체제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 28일 보사위 소집/여야 총무 합의

    여야는 25일 하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오는 28일 국회보사위를 열어 낙동강 오염사태에 대한 정부측의 현황보고를 듣고 국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호 민자당총무와 김영배 평민당총무는 이와함께 보사위를 통해 여야공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낙동강유역 등 전국 주요 식수원에 대한 오염실태조사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서 김평민총무는 『현재 공전하고 있는 임시국회를 정상화시켜 낙동강 오염사태와 수서사건을 다루자』고 제의했으나 김민자총무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여야 공동조사단 구성을 대안으로 제시,논란끝에 이같이 합의를 보았다.
  • 새달 3일 당정회의/광역의회선거 논의

    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4월3일 노재봉 국무총리와 김영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광역의회선거 및 4월 임시국회대책과 물가안정 등 경제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지자제선거법과 보안법 등 개혁입법의 4월 임시국회 처리문제를 집중 협의하는 한편 기초의회 선거결과를 종합 평가하고 광역의회 선거대책과 시기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기초의회 정당개입 차단/김 민자 총장/지자제선거법 개정방향 밝혀

    민자당의 김윤환 사무총장은 23일 『기초의회 선거만은 정당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방향으로 지방의회의원선거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현행법상 기초의회선거에서 정당이 관여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모든 조항을 삭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이날 민자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방의회선거법 개정방향과 관련,이같이 밝히고 『선거운동기간을 단축시키되 연설회방식을 고쳐 효과적으로 후보자들을 유권자에게 알릴 수 있는 제도적 개선책을 강구하고 기초·광역의회의 동시선거 여부와 합동연설회의 존치문제 등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이어 『6월에 실시될 광역의회선거도 공명선거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4월 임시국회에서 야당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지방의회선거법을 손질할 계획이며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단독처리도 불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친DJ” 재야,평민합류의 수순/신당 창당발기의 배경

    ◎「지역당」 인상 희석 노려 「당대당」 통합 추진/김 총재 대권도전 지원·민주당 견제 겨냥 평민당과 꾸준히 「물밑접촉」을 갖고 창당작업을 벌여온 신민주연합당(가칭)이 23일 창당준비위를 구성함으로써 평민·민주·민중당과 재야로 나뉘어져 있던 범야권 재편 작업이 가시화됐다. 신당준비위측은 당의 위상에 대해 기존의 야당,구체적으로 말해 평민당과의 통합을 위한 「한시적 정당」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신평민계 재야가 주축을 이룬 이들은 평민당과 이미 광역의회선거(5·6월 예정) 이전에 한 배를 타기로 내부적인 「조율」을 마쳤으나 평민당은 신당이 자기의 「위성정당」으로 여론에 비칠 경우 지역당 성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 효과가 엷어질 것을 우려,통합의 모양새 갖추기에 골몰하고 있다. 왜냐하면 신당과 평민당의 소통합은 평민당과 김대중총재의 입장에서 보면 장기적으로는 대권레이스를 앞두고 호남지역당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포석」이고,단기적으로는 광역의회선거 등에서 민주당 등 여타 군소야당을 견제하기 위한 「착점」으로 볼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13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김대중총재에 대한 「비판적 지지그룹」이 주축인 평민연이 평민당에 사실상 입당했던 전례와는 사뭇 다르게 이번에는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굳이 당대당 대등통합의 형식을 취하려 하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는 듯하다. 이같은 맥락에서 신당준비위측은 ①창당준비위 결성후 평민당으로 흡수통합 ②창당준비위 결성후 평민당의 법적해체를 통한 신당결성 ③신당창당후 평민당과의 당대당통합 등 3가지 방식을 놓고 가능성을 저울질해 왔다. 그러나 결국 평민당과 신당준비위측은 형식적으로 ③당대당방식으로 「포장」하되 실제 내용면에서는 불가피하게 ①흡수통합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평민당의 법적해체를 통한 신당창당 방식은 평민당에 분기별로 배분되는 6억7천여만원의 중앙선관위 정치자금을 포기하는 위험을 감수해야하고,당대당방식을 취하기에는 시일도 촉박할뿐 아니라 신당세가 평민당에 비해 현저히 열세인데다 그나마 친평민계일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르면 4월 임시국회 이전에 열릴 「통합전당대회」는 실제 내용에 있어서는 평민당의 당명을 「신민당」으로 바꾸고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하는 수준의 평민당 「제2창당 전당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은 조남기(NCC 인권위원장) 오충일(전 전민련의장) 최성묵(목사) 박종화(한신대교수) 박일(전 의원) 김형래( 〃 ) 이원범( 〃 ) 신도성(전 통일원장관) 김말룡(전 노총위원장) 이우정씨(전 여성단체연합회장) 등 「종로5가권」으로 불리는 개신교인사 및 이른바 「비판적 지지파」와 김총재와 오랜교분을 가진 학계·운동권출신 및 구정치인 일부다. 지도체제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낙착될 경우 김대중총재를 쟁점으로 이우정 창당발기준비위원장이나 추가 합류가 예상되는 김관석 전 통추회의 의장이 대표최고위원으로 안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들 신당추진그룹은 「제1야당 확충」을 통한 「정권교체」를 주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서도 볼수 있듯이 결성의 속셈은 궁극적으로 김대중총재의 대권도전 기반강황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입장은 세대교체론자가 주축을 이룬 민주당이나 진보적 색채를 통한 독자행보를 모색하고 있는 민중당과는 상충되는 입장이어서,광역의회선거 등 향후 선거국면에서 연합공천 등 연대관계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또 민주연합과 민주당의 「소통합」에 이은 평민·신당준비위의 또 다른 소통합은 궁극적으로 야권의 「대통합」 가능성을 그만큼 줄였다고도 볼 수 있다. 이는 이번 신당발기인 가운데 김창환 전 의원,김정강씨 등 민주당 이탈인사들이 눈에 띄고 있는 것으로 미뤄 봐도 알수 있다. 어쨌든 평민당의 지역당적 성격 탈피라는 이번 소통합의 목적이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를 올릴 것인지는 신당이 어느 정도 김총재 1인 카리스마에서 탈피,당내 민주주의를 확립하느냐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이고 이는 일차적으로 다가올 광역의회선거에서 여론의 검증을 받게될 것이다.
  • “총선 비용 줄일수 있게 선거구제 개정 논의를”/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2일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는 정치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이를 위해서는 현행 소선거구제 뿐만 아니라 중·대선거구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당 총재인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 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치풍토 쇄신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과 관련,『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나라 풍토에 맞고 정치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제도를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4월 임시국회에서는 이번 선거의 문제점을 참고로 기초의 경우는 물론 광역의회의 경우도 한층 더 깨끗하고 조용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오염피해 배상절차는

    ◎피해자·가해자가 먼저 협의해야/합의 안되면 분쟁조정위서 조정 낙동강 페놀오염사태는 환경정책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돼 새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환경관계법규의 운용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임시국회에서 개정된 6개 환경관련법 가운데 낙동강 오염으로 인한 주민피해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이루는 것은 이번에 새로 마련된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 특히 정부는 22일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수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배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결,주민피해 배상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피해규모가 어느정도 될지 예측할 수 없으나 22일부터 조사활동을 개시한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오염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는 환경정책기본법과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에 근거해 가해자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환경정책기본법 31조는 「사업장 등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의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사업자는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에서는 피해배상의 구체적인 절차를 열거하고 있다. 우선 환경오염피해가 생기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배상을 요구,협의를 할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서작성 및 합의사항이행에 따라 사건이 종료된다. 그러나 합의가 안될 경우 피해자는 분쟁조정법에 의해 지방 및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배상조정신청을 할수 있다. 이에따라 지방환경조정위원회는 쌍방을 불러 알선·조정을 해 합의가 이뤄지면 사건을 종료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로 사건을 이송한다. 중앙환경조정위원회는 재정절차에 따라 사건를 처리하게 되는데 여기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심판절차는 일단 끝나고 피해자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사법시판을 받을수 있다. 환경처는 지난 2월부터 법효력이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구성되지 않은 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낙동강 오염사태에 따라 오는 4월초까지 서둘러 구성할 방침이다.
  • 식수오염 조사단 구성/평민·민주

    민주당은 22일 영남지역 식수오염과 관련,긴급총재단회의를 열고 김현규 부총재(대구·경북지역)와 김광일 정책위의장(부산·경남)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현지에서 진상조사 활동을 벌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평민당도 곧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현지조사를 벌이는 한편 4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추궁하기로 했다.
  • 국회 통일·정보·윤리위 신설/민자 국회법개정소위

    ◎본회의 활성화위해 「10분 자유발언제」 도입 민자당은 국회내에 통일위·정보위·윤리위 등 3개 상임위를 신설하고 노동위·행정위를 다른 상임위에 통합·폐지하는 방향으로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21일 국회에서 국회법개정소위(위원장 남재희의원)를 열어 정보위(10인 이내) 및 윤리위를 겸직 상설위원회로 신설하고 현재의 외무통일위를 외무위와 통일위로 분리키로 하는 한편 노동위는 보사위로,행정위는 내무위로 각각 흡수·통합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법 개정소위는 이밖에 ▲국회 본회의의 활성화를 위한 10분 자유발언제도 도입 ▲폐회기간중 상임위의 월 1회 이상 개최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의 공청회 개최 의무화 ▲상임위에 3개 이내의 상설소위설치 등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백화점·호텔·레저업소/「오염유발부담금」 부과/당정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영남지역의 식수오염사건을 계기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아래 지금까지 규제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도심지의 오염유발업소에 대해서도 오염유발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한 환경개선투자촉진법(가칭)을 4월 임시국회에서 제정할 방침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도심지의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소,호텔 등 숙박업소,헬스센터 등 종합레저업소 등 오염유발업소는 기본부담금외에 오염유발 정도에 따라 추가로 부담금을 부과토록 규정돼 있다. 정부와 민자당은 또 현재 제조업체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오염물질 배출부담금은 배출량이 일정기준을 초과할 경우로 한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액수도 미미해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과기준과 부과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기보전법 및 수질보전법을 개정키로 했다. 나웅배 민자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오는 29일 환경개선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환경당정회의에서 법개정 및 제정내용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공해물질 불법배출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책임자뿐만 아니라 경영책임자까지 처벌토록 단속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회의원선거법 개정… 여야의 계산

    ◎“정치판 다시 짜기”… 선거구 조정 신경전/깨끗한 선거풍토 정착에 주안/여,시·도단위 광역화·정당투표제등 구상/평민선 명부식비례제 도입,혼합식 제의 여권내부에서 국회의원선거구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정국 구도정립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자당이 국회의원선거법 뿐만 아니라 광역의회선거에 앞서 지방의회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그 이유로 들고있는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풍토의 정착이다. 그러나 그것은 대외적 명분으로 이해되며 각종 선거법개정,특히 선거구제를 바꾸겠다는 것은 정치판을 다시 짜보겠다는 것은 의도까지 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국회의원선거구제 변경을 둘러싸고 여야간 뿐만 아니라 여권내 각 계파간에도 날카로운 신경전이 전개되는 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민자당이 당국회의원선거법 개정소위(위원장 이자헌의원)를 통해 검토하고 있는 선거구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진다. 첫째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소선거구제를 고수하면서도 인구과다지역을 분구해 지역구수를 늘리거나 아니면 지역구를 줄이고 전국구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지역구를 늘리는 경우는 지난 13대 총선에의 분구 인구기준 33만을 30만으로 하향조정하고 1개 선거구가 3개 이상의 시·군으로 이뤄진 경우를 분구대상으로 해 25∼30개의 지역구를 더 만드는 방안이다. 민자당은 당초 지역구 수를 증가시킬 경우 전국구를 축소한다는 생각이었으나 정치지망생증가에 따라 전국구의석을 줄이기 힘들게 됐다는게 최근의 판단이다.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지역구수를 현행 2백24개에서 2백개 정도로 줄이고 전국구를 75석에서 1백여석으로 늘려 독일식 정당투표제를 도입해 전국구 의석을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둘째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중·대선거구제는 1구 2인 선출제와 일본식 3∼5인 선출제중 후자에 보다 중점을 둔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즉 1구 3∼5인 선출의 지역구 제도에 독일식 정당투표제에 의한 비례대표선출이 혼합형태가 강구되고 있다. 셋째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전국이나 시·도단위로 광역화하는 것이다. 이는 유권자들은 특정 후보에 대한 투표는 않고 정당투표만 하며 각 당의 비례대표 명부에서 정당득표율에 따라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방식이다. 민자당은 어떤 방식의 선거구제를 택하든 전국구 배분에 야당 프림미엄을 인정,안정과반수 획득이 가능토록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 3가지 방안을 놓고 민자당내 민정·공화계 지도부는 지역구 중선거구제와 전국구 정당투표제의 혼합형태를 선호하는 듯한 인상이다. 반면 민주계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지역구 분구를 주장하고 있고 청와대측은 『돈안드는 선거구제를 강구하라』면서 비교적 중립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선거구제와 정당투표 비례대표제 혼합형태를 주장하는 인사들이 궁극적으로 의도하고 있는 것은 내각제개헌의 재추진과 의원들에 대한 통제권강화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다당제를 만들어낼수 밖에 없는 중선거구제는 각 당간 연합·연립을 활발하게 할 것이며 결국 내각제로 가기 쉬워지는 길이 되리라는 것이 정가의 일반적인 지적이다.또 정당투표식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국회의원의 절반가량을 중앙당이 지명한 후보명부에서 선출케 된다면 이들 의원에 대한 공천권자의 통제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 틀림없다. 김윤환총장·박철언의원 등 민정계 실세들이 중선거구제와 정당투표식 비례대표제를 최초로 거론했던 것도 이같은 맥락을 꿰뚫어본 다목적 포석으로 보여진다. 중선거구제는 14대 총선전후 내각제 재추진을 위해,정당투표제는 강력한 공천권확보로 노태우대통령의 집권후반기에 예상되는 권력누수현상을 막기위해 각각 필요한 장치로 거론되었다고 이해된다. 특히 공청권행사부분은 14대 국회에 자기 세력을 다수 진출시키려는 박철언의원의 목표가 투영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삼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계는 중선거구제의 경우 자신들의 공천권행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보고 소선거구제 고수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같은 입장차이 때문에 의원선거구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재연을 우려,김윤환총장은 중·소선거구제 사이에서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쪽으로 돌아섰고 박철언의원도 정당투표제 등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14대 총선은 현행 소선거구제의 골격아래 치러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며 민주계의 조기전당대회 소집요구와 맞물려 오는 7∼8월께 선거구제를 이슈로 민자당내에서 격론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평민당측은 아직 국회의원선거구제에 대한 명확한 당론은 확정짓지 않은 상태이나 지난 2월 임시국회대표연설에서 김대중총재가 국회의원의 반은 소선거구제,나머지 반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통해 선출하자고 제의한 바 있어 개정자체에는 찬동하고 있다. 어쨌든 국회의원선거구제는 각 정당이나 정파의 이해가 너무 첨예하게 대립된 문제여서 단시일내에 결론이 나기는 힘들것이라고 예상된다. 앞으로 민자당이 선거운동방식을 중심으로 광역지방의회선거법 및 국회의원선거법 개정논의에 불을 붙이면서 선거구제문제는 광역의회선거가 끝난뒤 본격 거론될 것이란게 일반적 관측이다. 우선 4월 임시국회에서는 광역의회선거법을 ▲선거운동기간을 현행 18일에서 12일 정도로 단축▲합동유세폐지 및 개인유세허용 ▲광역의회후보자기탁금 7백만원의 하향조정 등의 방향으로 개정하자는 민자당안을 놓고 여야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 광역의회선거는 일단 현행법대로 소선거구제하에 치른뒤 7일 임시국회나 9월 정기국회에 가서야 국회의원선거구제 변경,또 그에 따른 광역의회선거구 조정문제에 대한 협상이 본격화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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