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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대 개원국회가 처리해야할 과제(진단)

    ◎「지자법개정안」 여·야 첨예대립 예상/「농어촌발전법개정안」등 7건 의원입법 추진/「그린라운드」대비,「지구환경특위」구성도 논의/국회법개정도 9월 정기국회까진 매듭될듯 제157회 임시국회의 소집이 26일 공고됨에 따라 14대국회는 29일 문을 열게 됐으나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으로 한동안 공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리해야 할 법률안과 여야가 지난 총선과정등을 통해 14대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한 안건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회기동안 국회는 어떤 모습으로든 현안문제 처리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처리법안◁ 이번 개원국회기간동안에 처리될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은 모두 15건. 이 가운데 지방자치법개정안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정부가 각각 지난 5일과 23일 국회에 제출해둔 상태다. 이밖에도 정부는 6건의 법률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의원제안법률안도 7건이 예정되어 있다. 정부가 제안할 법률안은 ▲군인사법개정안▲군무원인사법개정안▲기술용역육성법개정안▲기술사법제정안▲형법개정안▲공공기관등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등이다. 또 의원이 제안할 예정인 법률안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정안▲농수산물 가공산업육성법제정안▲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성폭력방지특별법제정안▲산업기술교육육성법제정안▲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안▲병역의무특례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 등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 가운데 지방자치법을 포함한 7개 법안은 정부의 주요정책 추진을 위해 이번 회기동안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자치단체장선거 시기와 관련된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이 법안의 처리여부가 나머지 법안의 처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시도의 교육·학예에 관계된 소송,교육재산의 등기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시도를 대표로 한다는 내용이 주요골자다. 군인사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해군의 기본병과 가운데해병과를 폐지하고 행정과등 11개 병과를 신설하는 것과 공군의 조종장교와 군필수기술분야의 준사관및 장기복무하사관의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의원입법으로 제안될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정부가 추진중인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시행에 필요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농지소유상한을 20만㎡로 확대하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민을 농업사,어업사로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역시 의원입법예정인 성폭력방지 특별법제정안은 성폭력으로부터의 여성보호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설치,성폭력관계 처벌규정 보강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전국민적인 관심과 합의속에 입법이 추진되고 있어 여야간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이밖에도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제정안과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안도 이번 회기내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기술용역육성법 개정안등 나머지 7개 법안은 국회의 운영상황을고려해 여유가 있을 경우 처리할 방침이다. ▷일반안건◁ 이번 임시국회 기간동안 여야는 법률안의 제정및 개정말고도 적게는 2개,많게는 5개까지의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4일 정년퇴임한 이재성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된 최종영서울민사지방법원장에 대한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 또 다음달 4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순감사원장의 연임에 대한 동의안도 처리할 사안이다. 세계적인 환경보호정책 추세와 「그린라운드」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민자당이 제안한 국회 지구환경특별위원회의 구성문제도 여야 총무를 중심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정의견을 낸 대통령선거법과 국회법의 개정도 여야 모두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이번 회기부터 논의를 시작,9월 정기국회까지는 마무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 “14대국회 민생현안 타결에 주력할것”/김 대표(당정회의:25일)

    ◎유가인상따른 문제점 파악… 물가영향 최소화/최 부총리/환경협약 구체화에 대비,산업계 대응책 마련/권 환경처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상오9시 정원식국무총리와 김영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종합청사에서 제4차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유엔환경개발회의 결과보고 및 14대국회에 제출할 입법안,국회개원에 따른 원내대책 등을 논의했다. ◎…1시간30분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정총리는 산적한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유엔환경개발회의 결과에 대한 간략한 보고 및 남미순방소감을 밝혔다. 김대표는 이번에 체결된 국제환경협약이 선진국의 무역규제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등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관계부처가 적절한 대책을 세워주도록 당부했다. ◎…정부측에서는 정총리를 비롯,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이동호내무 이용만재무 김기춘법무 권이혁환경처 손주환공보처 김용채정무제1 최상엽법제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당측에서는 김대표와 김종필최고위원 김영구사무총장 김용태원내총무 황인성정책위의장 박희태대변인최창윤대표비서실장 김영진기획조정실장 강용식제1정책조정실장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 백남치제3정책조정실장 권해옥운영실장 등이,청와대측에서는 김중권정무수석등이 각각 참석했다. ▲정원식총리=산적한 민생법안을 국회에서 논의해 빠른 시일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당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 유엔환경개발회의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됐으나 주요쟁점사항에 대해 우리가 주도적인 조정·중재역할을 했으며 우리의 경제적 실리를 확보하기 위한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남미순방중 특히 아르헨티나의 메넴대통령은 3만명의 한국교포중 범법행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등 한국인이 모범적이고 부지런하다고 말해 교포들이 좋은 평판을 받고 있음을 느꼈다. ▲김영삼대표=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된 국제환경협약은 선진국의 무역규제 수단으로 이용될 우려가 큰만큼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관련 각부처에서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새로운 여건변화에 따른 대책을 적극 마련해주기 바란다. 이제 환경문제는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선 만큼 각계각층의 폭넓은 동참과 노력이 필요하며 당으로서도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이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29일 열리는 14대 개원국회가 여야합의에 의해 공동소집되지 못해 유감스럽다.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할 지방자치법 개정안등 여러 법안들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14대 국회가 산적한 경제문제,민생문제에 대해 여야간의 충분한 대화와 타협에 의해 보다 생산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권이혁환경처=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는 앞으로 지구환경보전의 기본원칙이 될 「리우선언」과 그 실천계획인 「의제21」을 채택했다. 이 회의에서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기후변화방지협약」과 생물자원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협약」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1백50여개국이 서명했다. 우리나라는 기술이전문제에 대해 최대 역점을 두고 협상활동을 전개,선·후진국간의 중도타협안(공공보유 기술의 특혜적 이전)을 제안해 관철시키고 「민간기업 보유기술을 일단 사용한후 추후 적정보상」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등 여러가지 성과를 거두었다. 기후변화방지협약,생물다양성보전협약등 각종 국제환경협약이 구체화될 경우 에너지 다소비산업및 생물자원이용산업이 타격받고 수출감소가 예상되므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제를 구축중이다. ▲최상엽법제처=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방자치법개정안등 정부제안법률안 7건과 의원제안법률안 7건등 총14개의 법률안이 처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개정안▲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군인사법개정안▲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개정안▲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제정안▲성폭력방지특별법 제정안▲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안등 7건은 반드시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하고 나머지 법률안은 시간여유가 있을 경우 처리하면 된다. ▲최각규부총리=우리의 유가는 일본은 물론산유국인 미·영보다도 싼 저유가여서 인상이 불가피했으나 이로 인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물가에 1% 영향을 미치게되며 상반기 물가인상이 4%선내에서 억제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황인성정책위의장=환경관계 범정부적 대책기구가 구성돼야 하며 민간단체도 이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부의 투자신탁3사에 대한 증자동의안이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하겠다. ▲백남치제3정책조정실장=환경처의 환경사범단속권 시·도 이관시에 공백이 생기면 곤란하므로 이때 특히 감독을 철저히하고 법을 몰라 억울함이 없도록 대국민계몽에 힘써야 한다.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앞으로도 계속 유가를 대폭 인상,국민심리에 여파를 미치고 경제를 불안케하는 후진적 작태를 보여서는 안된다.환율변동과 유가를 연계시켜 인상요인이 발생하면 그때마다 소폭인상하는 등 유가인상체계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용만재무=오늘 중소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은행장들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담보를 늘리는 대책을 강구중이며 진성어음은 모두 가능한한 할인이 되도록 하고 4개월짜리 약속어음을 6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국회 27일께 개원될듯/여야 모두 법정시한 준수 밝혀

    ◎3당총무,「개원시한 29일」 원칙적 합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문제로 지연되어온 14대국회 개원이 여야 모두 일단 법정개원시한(28일)을 지키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주말인 27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민자당은 22일 김영삼대표 주재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여야개원협상결과에 관계없이 법정시한내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고 민주당도 23일 의원총회와 김대중·이기택 두 대표의 회동등을 거쳐 당지도부가 일단 법정시한을 지키기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도 이날 정주영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에서의 공명성만 보장된다면 단체장선거 시기에 신축성을 보일 수 있다며 적극적 개원입장을 피력했다.민주당측은 등원후 단체장선거와 관련한 대여공세를 계속하기 위해 합의개원에는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개원형식은 3당 독자등원 또는 민자·국민 부분합의 등원후 민주당이 독자등원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민자당원내총무는 이와관련,『민주당은 23일 의총에서 당의 입장을 결정할것으로 보이나 여야합의개원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3당총무간에 국회개원시한을 29일로 한다는데 원칙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져 협상진전에 따라선 29일 합의개원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일단 이번 개원국회회기중 야당측과 협상,지방자치법개정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등 야당측이 끝내 물리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등 실력저지로 맞설 경우 차기임시국회로 처리시기를 이월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사회당등 불참속 일사천리 가결/PKO법 중원통과 하던날

    ◎“지연책 달리없다” 사회당등 사퇴 결행/「발원거부」 계속땐 중원해산 논란일듯 ○…15일 밤 사쿠라우치 중의원의장이 PKO법안의 통과를 공표하자 본회의에 참석한 집권 자민당과 야당인 공명·민사당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영. 의장석 옆에 앉아있던 미야자와총리도 일어나 중의원 의원들에게 인사한후 곧 퇴장했으며 다른 중의원의원들도 PKO법안이 통과된 직후 모두 퇴장했다. ○「소걸음 전술」 또 구사 ○…PKO법안의 처리를 위한 중의원 본회의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속개되었다.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사회당과 사민연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시작된 투표에서 자민·공명·민사등 3당 중의원의원들은 빠른 속도로 투표를 진행했으나 공산당소속 17명의 중의원들은 참의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연전술로 천천히 투표. PKO법안에 대한 투표는 공산당 당수가 하오8시25분쯤 마지막으로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종료. ○…사회당과 사민련소속 중의원들은 자신들이 제출한 의원직사퇴서가 우선적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의원 본회의참석을 거부. ○사퇴서 수리 않겠다 ○…사쿠라우치 중의원의장이 PKO법안의 통과를 선포하자 방청석에 있던 시민들이 일어나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국회 경위들이 급히 달려가 이들을 제지. ○…PKO법안에 반대하는 많은 시민들은 국회의사당앞에서 밤늦게까지 PKO법안의 중의원 통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계속. 노조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은 『PKO법은 침략법이다』,『자위대의 해외파병에 반대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PKO법안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날 PKO협력법안이 통과하기 12시간전 사회당과 사민련소속 중의원 1백41명 전원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여야간 갈등의 골이 한층 깊게 패였다. 사직서 제출에도 불구,PKO법안은 중의원을 통과,성립됐지만 그 후유증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일본정계는 중의원해산,중·참의원 동시선거의 회오리에 휩싸일 전망이다. ○…사쿠라우치의장은 15일밤 PKO법이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한 후 사회당과 사민련이 제출한 의원직사퇴서 처리 문제를 논의한 끝에 『국회운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이를 보관토록 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사퇴서를 받아 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미야자와(궁택)총리를 비롯한 자민당 수뇌진들은 『사회당이 주장하고 있는 중의원 해산및 총선거 실시 주장은 현 시점에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는 한편 사회당이 계속 의원직 사퇴를 고집할 경우 적절한 제재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민당 관계자들은 『국회의원은 선거를 통해 그 지위를 얻은 것으로 의원 개인의 의사로 의원직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 ○긴급중집회서 결정 ○…사회당이 의원직사퇴서 제출방침을 결정한 것은 14일 하오 자민당이 제출한 내각신임안이 가결된 직후. 사회당은 당시 PKO법안의 처리를 지연시킬 수단이 「완전 동났다」고 결론짓고 당3역회의와 긴급중집회의를 열어 이를 결정. 이어 15일 상오 다나베 사회당 위원장·고에다 사민련대표는 사쿠라우치 중의원의장을 방문,소속의원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사쿠라우치의장은 『사퇴서는 내가 갖고있을 것이며 중의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응수. □PKO법안 처리 일지 [91년] ▲9·19=일본 각의,PKO협력법안 의결후 국회 제출 ▲10·4=국회회기 만료로 PKO법안 계속 심의 결정 ▲11·5=제1백22회 임시국회 소집,미야자와(궁택)내각 발족 ▲11·27=자민·공명 양당,중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서 PKO법안 내용 일부 수정후 통과 강행 ▲11·29=여야,PKO법안 중의원특별위 반려 합의 ▲12·2=중의원 특별위서 자민·공명 양당 찬성으로 PKO법안 가결을 확인 ▲12·3=중의원 본회의,PKO법안을 가결 ▲12·4=참의원,PKO법안 심의 시작 ▲12·20=국회회기 만료로 참의원 계속 심의 결정 [92년] ▲3·15=유엔캄보디아잠정통치기구(UNTAC)본격 시동 ▲4·27=참의원 본회의서 사회당 대안 제출,제안 설명 ▲4·28=참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서 PKO법안 심의 재개 ▲5·29=자민·공명·민사 3당,유엔평화유지군(PKF)에의 자위대참가 동결과 국회 사전승인 등을 포함시킨 재수정안 마련 합의 ▲6·5=참의원 특별위서 자민·공명·민사 3당 찬성으로 PKO법 재수정안 가결 ▲6·11=중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PKO법안 가결 ▲6·15=중의원 본회의,사회당의원 불참속 PKO 법안 통과,최종 확정
  • 85년이전 양도·상속된 부동산 실소유자에 소유권 이전

    ◎민자,특조법안 확정 민자당은 15일 소유권이전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을 간편한 방법으로 실소유자에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시법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확정,개원 임시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처리키로 했다. 이 법은 93년부터 95년말까지 효력을 가지는 한시법으로 지난 77년에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제정돼 78년부터 84년까지 시행됐었다. 법안의 골자는 ▲적용법위를 85년이전에 매매·증여·교환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으로 한정하고 ▲적용지역은 읍·면의 모든 토지및 건물과 인구 50만명이하 시지역의 농지및 임야로 하며 ▲미등기부동산의 확인서를 첨부,토지대장 소관청에 소유명의인의 변경등록 또는 복구등록을 신청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민자당은 부동산이전등기특별조치법과 함께 성폭력방지특별법,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법등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 대국민 직접설득·접점찾기 병행/개원협상 결렬이후 여야 움직임

    ◎민자선 「선거 연기」 타당성 홍보/「국무위원 탄핵」에 야공조 기미/“여론비난 우려”… 민주,개원시한 안넘길듯 국회 개원을 위한 여야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민자·민주·국민당의 3당총무는 11일 상오 국회귀빈식당에서 3차 공식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는 현 지방자치법상 단체장선거를 위한 공고시한이 12일로 만료된다는 점을 의식해 국민들에게 국회개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모양 갖추기」였을뿐 여야 모두 쟁점이 좁혀지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오히려 여야 모두 12일부터는 협상에 힘을 쏟기보다는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며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의 타당성을 적극 홍보하는등 국민들을 상대로한 정치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야당측은 여야가 합의한 지방자치법을 여권이 어겼다고 주장하며 노태우대통령,또는 관련 국무위원을 탄핵소추하기 위한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민자당의 김용태총무는 의장단구성을 위한 하루 회기의 국회소집을 재차 요구했으나 민주당의 이철총무와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외형만을 갖추는 국회개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반대입장을 표시. 민주당의 이총무는 또 회의내용과 상관없이 최근 국민당의 정주영대표의 공산당 합법화 발언과 관련,『공당의 대표의 「하찮은」발언을 문제삼고 검찰에 수사까지 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가 이를 빌미로 공안정국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공세. ○…민주당의 이총무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당의 김총무에게 노대통령과 관계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소추절차를 밟자고 제의했으나 김총무는 즉답을 회피. 이총무는 회의가 끝난뒤 이와관련,10일 하오 국민당의 김총무와 접촉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으나 김총무는 『시간을 갖고 검토해보자』고 응답했다고 밝혀 탄핵소추에 관한한 야권의 공조가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라는 관측을 낳기도. 이총무는 또 『등원문제와는 별도로 여권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대국민공청회,시도설명회,신문광고등의 방법과 함께 탄핵소추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해 개원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올연말의 대선에 이를 쟁점으로 적극 활용할 것임을 시사. 민자당의 김총무는 그러나 『단체장선거연기문제는 탄핵사안이 아니고 탄핵사안이라 하더라도 국회를 개원해 원내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 김총무는 『지방자치법상 6월30일까지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는 강제규정이 아닐뿐 아니라 과거에도 지방의회선거실시시기등을 정해놓고 실시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거듭 강조. ○…민주당은 이처럼 여당의 단체장선거연기를 대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나 오는 28일까지 국회가 개원되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DJ의 이미지 플랜」이 차질을 빚을뿐 아니라 정치권의 불신이 증폭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판단. 이총무는 이와관련,『단체장선거와 등원거부가 반드시 연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제까지 등원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반응. 때문에 민주당은 계속적으로 정치공세를 펴면서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임기개시후 30일 이내에 반드시 개원하도록 하고 있는 점을 의식해 오는 28일을 며칠 앞두고 의장단 구성을 위한 하루회기의 국회 또는 임시국회소집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민자당은 이에대해 여론이 단체장선거연기에 동조하고 있다고 보고 이의 타당성및 불가피성과 국회법상 의원의 임기가 시작된뒤 30일 이내에 국회를 반드시 소집하도록 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 또 오늘날과 같이 국민들의 감시가 심한 상황에서 관권·금권선거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 민자당 일각에서는 이와관련,국회 재적의원 4분의1이상의 발의로 국회사무총장이 임시회를 소집하는 단독국회를여는 것을 검토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으며 여론의 동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위기.
  • 개원협상/첫날부터 난항/3당총무 접촉… 단체장선거 이견

    김용태 민자,이철 민주,김정남 국민당총무는 4일 하오 국회에서 14대 의원임기개시후 첫 여야3당 총무회담을 갖고 개원협상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여당측의 선개원입장과 야당측의 선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시기협상입장이 맞서 이날 개원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8일 재회담 갖기도 여야 총무들은 오는 8일 하오 다시 회담을 갖고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총무회담에서 민자당측은 원구성을 위한 개원국회를 3일정도회기로 열고 자치단체장선거연기등 현안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를 20일 회기로 추후 열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민주·국민당은 원구성이전에 ▲자치단체장선거시기협상 ▲임춘원·조윤형의원의 민주·국민 탈당에 있어 여권의 공작정치여부 해명 ▲전국구의원의 당적이탈시 제재방안마련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여당의 국정주도 책임(대선정국:8)

    ◎중기육성등 민생법안처리 시급/개원 서둘러 국민여망 부응해야/야 계속 거부면 단독등원 가능성 「3·24총선」이후의 민심은 집권여당이 정책주도의 책임을 지고 민생정책개발을 적극 서두르라는 것이었다. 민자당도 이에 부응,물가 및 국제수지·남북문제·중소기업대책등을 주도적으로 마련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민자당의 정책개발노력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가장 큰 장애물은 야당의 비협조이다.금년 12월 대통령선거만을 의식,사사건건 정쟁을 야기하려는 야당태도탓에 14대 국회 개원마저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정기국회가 폐회된 뒤 국회는 6개월여동안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물론 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정부가 주도해 각종 정책들을 마련,시행해나갈 수 있다.그러나 정책에 관한 입법이나 국회동의 등 큰 줄기는 국회활동을 통해 잡히게 된다. 따라서 반년이상 국회가 개점휴업상태라는 사실은 민의의 수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한다.더욱이 연말에는 대통령선거 일정이 잡혀있어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란다. 지난 87년 13대 대선의 예를 보더라도 9월중순 개회된 정기국회가 서둘러 예산안만 통과시키고 10월말 문을 닫았다.이제는 국정감사까지 실시되는 터라 실질적 안건심의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6월 개원국회나 그에곧이어 열릴 수 있는 임시국회에서 금년 한해에 처리해야될 법안이나 동의안들이 한꺼번에 심의되어야 한다는 부담이 14대 국회 벽두에 지워진 셈이다.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열어 각종 정책입법을 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은 너무도 당연하다. 민자당이 자체정책개발과 함께 국회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파악한 때문이다.민자당은 소모적 정쟁보다는 차분한 정책개발과 건설적인 토론이 12월 대선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민자당의 정책기조는 7가지로 요약된다. ▲성숙된 민주정치문화의 정착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쾌적한 생활환경과 삶의 질제고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해소 ▲다가오는 통일의 착실한 기반구축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으로의 부상등이 그것이다. 정치적으로 토론및 타협문화의 정착과 공직사회의 도덕성및 안정을 이룩함으로써 12월 대선등 정부이양기를 무리없이 넘기자는데 정책의 주안점이 두어져 있다. 경제부문에 있어서는 최근의 물가안정및 국제수지개선분위기를 바탕으로 선진경제로의 조기진입을 목표로 정책을 개발중이다.특히 경제력집중완화,중소기업육성,세제개편,지역간 균형개발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보살핌으로써 선거때 나타나기 쉬운 빈부대립이나 지역감정등을 해소해나가려하고 있다. 남북이산가족문제,남북경제공동체건설등 통일시대에 대비한 정책개발노력도 가속화하고 있다.교통안전대책·민생치안강화 등 법질서확립과 관련한 정책대안도 각계 여론을 수렴해 마련하고 있다. 민자당이 근래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이다.복지국가문턱에 들어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라는 자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협의하여 곧 「환경보전에 관한 국가선언」을 하도록 하는등 생활환경정화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수도권 쓰레기매립장건설문제,하절기 전력수급문제,총액임금제 문제등도 민자당이 시급히 해결해야될 정책현안이다. 6월 개원국회대책에 있어서 쟁점은 역시 지방자치법개정이다. 6월이내에 법개정이 안된다면 법불이행의 질책이 정부및 여야정당에 모두 쏟아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민자당이 자치법개정안 처리를 서두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는 국민적 공감대를 충분히 얻고 있는 사안인 만큼 야당이 정략적 자세만 버린다면 협상이 이뤄질수 있다는게 민자당의 기대이다.끝내 야당측이 타협을 거부하더라도 일방적 개정안처리에 큰 부담은 없다는 것이 여당의 입장인 듯싶다. 지방자치법 이외에도 농지소유권이전등기의 어려움을 더는 내용인 「농지이전 특별법」과 교직자 처우개선을 위한 「우수교원 확보법」,여성단체들이 적극 추진하는 「성폭력방지 특별법」등 국회가 시급히 처리해야될 현안은 산적해 있다. 수백만 증권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투자신탁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은 특별융자 2조9천억원에 대해 국회가 동의해주는 일도 미루기 힘든 현안이다. 이러한 민생현안은 외면한채 대선득표만을 노린 정치공방이 계속될때 유권자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는 불문가지이다.국민들은 허황된 정치구호보다 자신과 직접 관련된 각종 정책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간통죄 형량 낮춰 존속/최종 확정 형법개정안

    ◎「500만원이하 벌금형」도 신설/혼인빙자 간음죄는 폐지키로/유기징역·금고 상한 현행대로/7월구회 상정,95년 시행방침 그동안 존폐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간통죄가 2년이하의 징역이던 법정형을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으로 낮추어 그대로 존치된다. 법무부는 『지난 4월8일 입법예고한 형법개정 시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혼인빙자 간음죄의 폐지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어 그대로 폐지하나 간통죄 폐지는 우리 실정에 비춰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아 폐지방침을 철회하고 사안과 정상에 따라 간통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법무부는 이에따라 공청회·여론조사·토론회 등에서 이견이 제시된 일부 조항을 수정한 형법 개정안을 이날 최종확정,오는 7월 임시국회에 제출한 뒤 2년동안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5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또 유기징역과 금고형의 상한을 15년에서 20년 등으로 상향조정한 개정시안 내용도 사형범죄축소 등형벌 완화주의를 취하고 있는 개정안의 전체적 취지에 배치된다고 판단,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법무부는 「실형 선고시부터 집행종료 또는 면제후 3년까지 사이의 모든범죄를 누범으로 처벌토록」규정한 시안도 고쳐 고의범만을 누범대상에 포함시키고 과실·중과실·업무상 과실범 등은 제외했다. 또 당초 형사소송법 개정시 반영하려했던 보안처분 심사기간의 규정을 형법에 규정,현행 사회보호법과 마찬가지로 보호감호 가출소는 매 1년,치료감호 가출소는 매 6개월마다 심사토록 했다. 강제집행된 부동산에 전소유자등이 재침입해 판결의 효력을 무효화하고 소유권 행사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앞으로 「확정판결에 의해 강제집행된 부동산에 재침입하는 등 강제집행의 효용을 침해하는 행위」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7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 대선운동기간 21일로 단축/군부재자 영외투표 허용/선관위 개정시안

    ◎방송·광고횟수 2∼5회로 늘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관대법관)는 28일 대통령선거에서 정책대결을 유도하고,선거운동의 과열방지및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통령선거법개정의견시안을 확정,발표했다. 선관위는 29일 각계 전문가의 토론회를 거쳐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시안을 확정,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안은 후보들이 지역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정잭대결을 벌일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한 정견·정책발표기회를 하루 2회 허용하고 신문매체를 통한 광고도 현행 3회에서 5회로 확대했다. 선거운동기간은 30일에서 21일로 줄여 과열·타락을 방지하고 금품제공과 불법의 온상이 되고있는 사랑방좌담회형식의 당원단합대회및 당원연수회는 읍·면·동당 1회에 한하도록 했다. 시안은 또 최근 시비가 됐던 있는 군부재자투표와 관련,부대소재지를 관할하는 구·시·군 선관위가 관리하는 영외우편투표소에서 선관위원과 후보들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공개투표시비를 근절하도록 했다. 시안은 선거권이 있는 모든 국민은 후보자의 지지 또는 반대를 권유할수 있도록 하는 등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되 다만 유급선거운동원은 후보마다 8천명을 넘지 못하도록 해 선거과열방지하도록 했다. 또 선거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포괄적 제한규정을 폐지하고 선거의 공정을 해치는 최소한의 범위안에서만 규제하기로 했다.
  • 민자당의 대야전략(대선정국:4)

    ◎「국회직 카드」로 야공세 정면돌파 예상/무소속영입 박차… 안정의석 우선확보/단체장선거 실시시기 신축성있게 대처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차기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야말로 김영삼후보 선출이후 민자당이 당면한 최대 과제가 아닐 수 없다. 6월 개원국회에 임하는 민자당의 원내전략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선을 7개월정도 앞두고 민자당은 ▲5월 범여권결속및 당체제정비 ▲6월 14대국회개원및 원구성완료 ▲8월 이후 당수뇌부개편및 본격적인 대선준비체제돌입이라는 단계별 청사진을 마련해놓고 있다.이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여야는 본선인 대통령선거에 앞서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한차례 탐색전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특히 이번 국회에서는 대선을 의식한 야당측의 대여 「흠집내기」공세가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순탄치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영삼후보측이 전당대회 직후부터 무소속영입대상자 접촉및 전두환전대통령방문등 발빠른 범여권결속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도 차기 대선은 물론 이번 개원국회에서예상되는 야당측의 공세에 범여권 총동원체제로 맞서겠다는 의지로 이해된다.이같은 견지에서 민자당은 오는 29일로 13대국회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내주초부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등 국회직 개편에서 23일 단행한 당3역 개편과 마찬가지로 계파를 초월한 거당체제로 탈바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김후보가 경선과정에서 지역감정해소차원의 과감한 인사개혁을 공약한데다 계파정치 불식을 기회 있을 때마다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이번 국회직 개편에서는 가급적 민주계보다는 민정·공화계인사를,영남권인사보다는 중부권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원협상 및 개원국회의 최대쟁점은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당은 이미 일찌감치 단체장선거연기방침을 결정한데 이어 22일 당정회의를 통해 95년 또는 98년에 지방의회선거와 동시에 실시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처럼 민자당측은 단체장선거실시시기를 95년 이후로 못박은 채 야당측과 협상에 나설 뜻을 분명히 하고 있으나 절충과정에서 상당한 파란이 예상된다.왜냐하면 민주당과 국민당 등 야권은 지자제 연내실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력한 공조체제를 형성해 김후보와 민자당을 압박하기 위한 파상공세를 펼칠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이같은 기류는 민주당이 23일 임시 당무회의를 열고 『우리당은 14대국회개원협상에서 단체장선거를 반드시 선결요건으로 할 것이며 이 문제의 타결없이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내용의 결의문까지 채택한데서부터 감지된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문제에 관한한 민자당은 「정면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민자당은 단체장선거 실시연기에 대다수 국민들이 묵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민자당측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와 수차례의 공청회를 통한 여론수렴 작업결과 잦은 선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 가중 및 지방의회 운영과정에서 상당한 부작용이 노출됨에 따라 단체장선거를 연기,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측의 공세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는 6월말까지 단체장선거를 실시키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 개정 문제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민자당은 이같은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직 배분 등 여타 현안에 대해선 융통성을 보여 야당측과 절충을 시도해보는 한편 여의치 않을 경우 친여 무소속 영입을 통해 표대결에도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물론 현재로선 민자당측은 과반수의석을 확보한 만큼 「여소야대」의 13대국회 개원 때처럼 의석비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할애하는 것은 「책임정치」구현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측이 6석,국민당측이 2석 할애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자당측이 이처럼 상임위원장 「독점」이라는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는 것은 일단 지방자치법 개정문제와 연계시킨 협상용이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14대총선에서 전체 2백99석중 과반수에 1석 모자라는 1백49석을 얻었던 민자당은 그동안 이승무·김길홍·최돈웅·하순봉당선자를 영입,23일 현재 1백53석을 확보하고 있다.남은 15명의 무소속당선자들도 대부분 친여성향인 점을 감안,지난 21일 김영삼후보가 정호용당선자와 회동하는 등 적극적인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다.민자당측은 국회 개원전에 서석재·정필근·강창희·이재환·박헌기·김상구·김호일·현경대·양정규·성무용·조진형의원당선자들도 추가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자당은 단체장 선거 실시연기와 관련,민주당과 국민당 등 두 야당의 반대강도가 다소 다른 점을 감안,양당과의 개별적인 막후협상으로 돌파구를 연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민자당측은 지자제에 관한한 민주당보다는 국민당쪽이 협상의 여지가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김영삼후보측이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국민당내 조윤형·박희부당선자와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이와함께 민자당측은 현재 단체장선거 실시시기로 95년안과 98년안을 저울질하고 있으나 연기시기문제에 다소 신축성을 보여 야당측에 다소간의 협상명분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 단체장선거 빠르면 95년 실시/당정회의 협의

    ◎늦으면 98년시행 가능성/지방의원과 동시선거 추진/여,개원국회서 야와 법개정협상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당정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오는 95년 이후로 연기하되 지방의회선거와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동호내무장관과 김용태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단체장선거가 국회의원선거의 중간선거 성격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급적 선거횟수를 줄이기 위해 지방의회 및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원칙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에따라 14대및 15대국회의 중간시점인 95년 동시선거안과 98년 동시·중간선거안등 2개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찬반론이 엇갈려 당정간 의견을 좀더 집약,5월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같은 기본입장을 토대로 야당측에 단체장선거연기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6월말까지 단체장선거를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 개정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또 ▲시도에 대한 국가위임사무의 감사조사권을 국회에서 시도의회로 이양하는 방안 ▲지방의원의 직무상 상해에 대한 보상실시방안 ▲지방의원의 당해 자치단체와의 거래금지중 일반경쟁허용등 지방자치 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 대선풍향에 앞서는 걱정(사설)

    여야주요정당들이 모두 5월에 전당대회를 열어 자당의 대통령후보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어서 대통령선거전은 생각보다 빨리 전개될 전망이다.또 여러가지 주변여건으로 보아 치열한 경쟁양상이 예견되고 그 역기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사이에는 새 대통령을 뽑고 새 역사를 이룩해나간다는 사명감과 기대감에 못지않게 오는 12월의 대선까지 무려 7개월간에 걸쳐 가중될 많은 혼란과 무질서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이같은 역기능을 최소화시키고 극복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당면한 중요과제라 하겠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정당과 대통령후보군의 자각과 역할이 필요하다.시대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복잡한 국내외정세와 상황에 능동대처하여 정책위주의 대결을 벌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그동안의 정치행태나 선거풍토로 보아 이같은 기대가 충족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스스로 잘해서 점수를 얻기보다는 상대를 어떻게든 곤경에 빠뜨려 그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비열한 모습이 정치판을 누벼왔고 선거때마다 이에 더하여 김권등 불법과 탈법적인 방법이 예사로 동원되어 온 것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국민적 축제를 목표로 벌이고 있는 민자당의 당내경선조차 김영삼·이종찬 양진영의 과열대립으로 노태우대통령의 중재와 경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우선 여당의 경선당사자들부터 집권당사상 처음으로 벌이고 있는 대통령후보경선의 참뜻을 인식,정권재창출의 의지를 다시금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상대를 흠집내는 일을 해서는 안되며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길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진정 걱정하는 것은 3당이 모두 대통령후보를 확정한 5월말이후에 예견되는 양상이다.그후 대선까지 장장 6개월간 정당과 후보자간에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한 중상모략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이 이어진다면 문제는 간단치 않다.정치의 불안과 왜곡은 물론 국민의 경제·사회적 피해를 불러올 것이다.이것은 또 자신들이 나서서 잘 이끌어보겠다는 미래에 대해서도 커다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 이 6개월여는 경제난의 완화나 남북관계의 진전등 국가적 관심사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이를 하송하여서도 안되는데 나아가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서야 말이 안된다. 그런점에서 우리는 14대국회 원구성을 위한 6월임시국회를 관심있게 지켜보려 한다.만약 임시국회가 국정보다는 대통령선거를 위한 당략의 장으로 전락한다면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지탄해야 한다.처음부터 잘못되면 걷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정부도 정치권의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기존시책을 흔들림없이 집행함으로써 불안요인을 최소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다.그런 의지를 보여줄 곳이 바로 국회이다.
  • 군부재자 투표관련/국회소집 요구 방침/김대중대표

    【부산=이기철기자】 민주당의 김대중대표최고위원은 4일 고 최성묵목사의 유족위로차 부산을 방문,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세창국방장관의 군부재자부정투표부인과 관련,『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비난하면서 『군부에서 기무사주도하에 조직적인 군부재자부정투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대표는 이날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조사활동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정치적·법적 대응방안으로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또 대선후보선출과 관련,『민주당은 5월하순쯤 전당대회겸 대선후보지명전을 통해 민주적 절차로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 야권서 재조사 촉구

    민주·국민·신정당등 야권은 4일 최세창국방장관의 군부재자투표 부정선거 부인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공정한 재조사실시를 촉구했다. 야권은 또 국회차원의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공선협·대한변협등과 공동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군부재자 부정투표 진상조사단(단장 홍영기의원)회의를 열어 국방부의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선협·대한변협등에 공동조사위 구성을 제의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국회 국방위를 통한 국회차원의 조사활동을 벌이고 오는 6일 선관위를 방문,윤관위원장에게 자체진상조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국민당도 정주영대표 주재로 주요당직자 회의를 열어 국회차원의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위해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키로 했다. 또 신정당은 국회 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민주·국민당에 제의키로 했다.
  • “일하는 분위기 정착에 최선을”/정 총리/국무회의

    ◎“군부재자투표 관련 물의 빚어 죄송”/최국방 개각후 처음 열린 제14회 국무회의는 새로 입각한 3부처 장관인사와 함께 총선뒤 정치·경제·사회 등 국정 전반의 분위기 정착문제가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모두 4개안건 처리 안건은 대통령 령인 국방부의 「합동참모본부 직제개정안」1건과 외무부의 「대한민국과 몽골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경제협력개발기구 이사회의 개발연구소 설립결정 수락안」등 2건,그리고 문화부의 「국외전시를 위한 문화재 국외반출안」등 4건이 처리됐다. ○…안건심의가 간단히 끝나고 정원식국무총리는 『일부 개각 등 인사 단행으로 선거이후 분위기 쇄신을 위한 외형적 조치는 마무리됐다』면서 『내각은 이제 사회안정과 국정쇄신 분위기를 확산시켜 공직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각자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일하는 분위기」정착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 정총리는 특히 『항간에서 정치권 재편과 향후 정치일정에 대한 준비로 어수선한 이때 행정 누수현상이나 공직자 무사안일 자세를 우려한다』면서 『행정부는 어느때보다 국정을 차분히 수행,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줘야 할것』이라고 지시. 정총리는 이와 함께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가 지난달 말까지 모두 6백49건의 규제완화를 건의해온 것과 관련,『이 가운데 3백85건이 이미 각 부처에서 수용,추진키로 했으며 이중 2백84건은 올해 안에 조치할 것으로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규제완화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총선기간중 통화팽창등 경제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으나 정부는 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 최부총리는 이어 『선거에 따른 영향은 시차를 두고 일겠지만 아직까지 큰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고 『노사협상의 종결시점인 4월말까지 각 사업장에서 총액기준 5% 임금인상안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 ○…군부재자투표 부정논란과 관련,최세창국방부장관은 『군부재자투표에서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국방부는 현재 신문에 보도되거나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를 비롯한 민간단체에 신고된 투표 부정사례를 추적조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이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고. ○부정사례 추적조사 이와관련,최형우정무제1장관은 『군부재자투표 논란과 관련,야당측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민자당은 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언급. 최장관은 『13대 국회가 5월말로 끝나고 곧바로 14대 국회가 개원되기 때문에 국정 중요현안은 그때가서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는 게 민자당의 생각』이라고 부연. ▷의결안건◁ ◇합동참모본부직제(개) ◇대한민국과 몽골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경제협력개발기구 이사회의 개발연구소설립 결정 수락(안) ◇국외전시를 위한 문화재 국외반출(안)
  • 임시국회 소집 요구/민주·국민당

    민주·국민당은 1일 선거부정진상조사 문제등을 논의키 위한 임시국회를 이달중 소집토록 민자당에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기부의 선거개임및 군부재자투표진상조사 ▲물가등 경제대책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문제 ▲남북간 기본합의서 국회비준등 현안을 다룰 임시국회의 즉각 소집을 요구키로 하고 김덕규수석부총무를 통해 민자·국민당과 접촉,관철시켜 나가기로 했다.
  • 일부 군장성 인사권 장관에 위임/해병대,11개병과로 부활

    ◎조종사 복무 연장·하사관처우 개선/국방부,군사법개정안 마련 국방부는 21일 지금까지 대통령이 임명해오던 소장급 장성인사의 일부를 국방장관·합참의장·각군총장에게 위임하고,군주요지휘관인사에서 각군총장은 합참의장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하며,해병대의 병과를 부활하는 것등을 골자로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이 개정안을 법제처 심의를 거친뒤 5월중 국무회의 의결을 받아 14대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인사제도개편=대통령이 임명해오던 ▲국방정신교육원장·국방참모대학총장(소장급) ▲육·해·공군대학장(소장급)외 8개 교육기관장 ▲해외공관의 국방무관(대령이상 준장)의 인사권은 국방장관과 각군총장에게 위임한다. ◇복무기간연장=공군조종사와 기술하사관의 의무복무기간을 장기의 경우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의 경우 7년에서 12년으로 5년씩 연장한다. ◇하사관처우개선=국립묘지에 하사관 묘역을 신설하고 장교로만 구성된 하사관진급심사위원회에 하사관도 포함시켜 심사의 객관성을 유지한다. ◇해병병과부활=73년 이후 해군의 단일병과인 「해병과」를 보명·포병·기갑·공병·통신·항공·정훈·수송등 11개 병과로 부활한다. ◇해군복제환원=지난88년 새로운 복제안에 따라 폐지됐던 국제표준형인 해군복제를 88년이전 상태로 환원한다.
  • 개인정보 유출 최고 3년형/불법으로 제공받은 경우도 2년형까지

    ◎수집·이용범위 제한… 대상기관도 확대/총무처,「보호법」 입법예고 정부는 20일 국민 개개인의 정보가 불법 누출돼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를 막기위해 공공기관등의 개인정보에 관한 보호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오는 6월중 임시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총무처가 이날 입법예고한 법안은 개인정보의 수집범위를 한정하고 정보의 이용및 제공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하고 있으며 당초 시안보다 개인정보 무단유출에 대한 벌칙을 크게 강화했다(법안요지 15면). 개인정보를 불법하게 누설·유출·변경 또는 말소한 자에 대해서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이와는 별도로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열람·제공받은 개인 또는 단체에도 2년이하의 징역이나 7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할수 있도록 규정,제공한 자는 물론 제공받는 사람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적용기관도 당초 국가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및 정부투자기관으로 한정했던 것을 의료보험기관과 금융기관등 주요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광고회사·백화점 같은 민간기업도 법에 준하는 내부규정을 제정,시행토록 의무화했다. 특히 개인정보의 열람및 청구권을 인정,공공기관의 정보처리에 불만이 있을 때에는 불복신청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했다.
  • 개인정보보호법안 입법배경과 골자

    ◎신상정보 누출 사생활침해에 “쐐기”/총선 앞두고 선거운동 부정사용 늘어/벌칙 대폭 강화… 6월 국회서 처리방침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서둘러 입법 예고한 것은 개인의 사생활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출돼 정치·경제적인 목적으로 불법 활용되는 사례를 막겠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총선과정에서도 개인사생활에 관한 자료가 유출돼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는 경우는 흔하다. 후보자들로부터 「동향이니 도와달라」는 편지가 느닷없이 날아오는가하면,생일을 알고 축전을 보내 한표를 호소하기도 한다.정부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려던 당초 방침을 바꾸어 6월 임시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입법화하려는 취지도 개인신상의 정보가 불법,무단 유출돼 사생활 침해가 많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누설·유출·변경 또는 말소한 자에 대해서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중형에 처하도록 했다.또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하거나 제공받은 개인·단체에 대해서도 2년이하의 징역 또는 7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제1조(목적)이 법은 공공기관들이 컴퓨터에 의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함에 있어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적정한 공공업무 수행을 도모함과 아울러 국민의 권리이익을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개인정보」라 함은 생존하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신분과 관련된 특기사항에 의하여 식별되는 특정개인에 관한 일체의 정보(당해 정보만으로는 특정개인을 식별할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용이하게 식별해 낼 수 있는 것을 포함한다)를 말한다. ◇제3조(적용대상)이 법은 다음 각호의 기관(이하 공공기관등이라 한다)에 대하여 적용한다.①국가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②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정부투자기관 ③기타 제1호 및 2호에 규정된 기관의 공공업무수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중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관. ◇제9조(개인정보의 이용및 제공의 제한)①보유 또는 처리기관의 장은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를제외하고는 당해 개인정보파일의 보유목적 이외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처리정보를 다른기관에 제공할 수 없다.또한 이항 각호의 규정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에 관한 권리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다른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여서는 아니된다.⑴정보당사자의 동의가 있거나 정보당사자에게 제공되는 경우⑵조약,국제협약 등의 이행을 위하여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경우⑶통계작성,학술연구등 공공목적을 위하여 특정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⑷정보당사자 이외의 자에게 제공되는 것이 명백히 정보당사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인정되는 경우⑸보유 또는 처리기관 외의 공공기관이 다른 법령에서 정하는 소관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한도내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로서 총무처장관이 제24조의 규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⑹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제14조(처리정보의 열람제한)보유 또는 처리기관의 장은 열람청구인에게 당해 처리정보를 열람하도록 하는 것이 다음 각호에 해당한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열람청구인에게 그 제한 사유를 통지하고 당해 처리정보의 열람을 제한할 수 있다. ①다음 각목에 해당하는 업무의 사항중 당해업무의 적절한 수행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형의 집행,교정,보안처분,출입국관리에 관한 업무㈏조세의 부과 또는 징수에 관한 업무㈐교육법에서 정하는 학교에서 성적의 평가 또는 입학자의 선발에 관한 업무㈑학력및 기능에 관한 시험,자격의 심사,보상금·급부금의 산정등 평가 또는 판단에 관한 업무㈒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한 감사 조사에 관한 업무㈓병원등 의료기관의 진료에 관한 업무㈔기타 위 각호에 준하는 업무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업무 ②타인의 생명,신체를 해할 우려가 있거나 타인의 재산,기타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③동일한 개인정보를 열람한 후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하고 내용의 변동이 없는 경우 ◇제27조(벌칙)①개인정보를 누설 또는 권한없이 타인의 이용에 제공하는 등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②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의 권리이익을 현저하게 침해하여 공공기관으로부터 처리정보를 열람 또는 제공받은 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7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③이 법의 취지에 반하는 목적으로 무단히 공공기관에서 처리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변경 또는 말소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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