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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평가 외면 사업주 형사처벌/5년이하 징역·5천만원이하 벌금

    ◎당정,연내 시행 앞으로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의 협의내용을 무시하고 공사를 계속 진행해 주변환경에 피해를 줄 경우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받게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7일 여의도당사에서 황산성환경처장관과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 강삼재제2정책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형사처벌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같은 형사처벌 규정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 상정,통과시킨 뒤 6개월간의 시행준비기간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당정이 이날 확정한 환경영향평가법안은 사업자가 환경처와 합의한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아 주변환경에 큰 피해를 줄 경우 공사를 중지토록 하며 공사현장에 환경영향평가협의내용 등을 게재한 관리대장을 비치하는 한편 이행사항을 점검·보고하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 보선 새달 20∼23일/민자·민주 3역 합의

    민자·민주 양당은 25일 국회귀빈식당에서 3역회담을 열고 부산 동래갑,사하,경기 광명등 3개 지역의 보궐선거를 4월20일에서 23일 사이에 동시에 실시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선거일자는 정부에서 정하도록 했다. 양당은 또 임시국회를 보궐선거가 끝난뒤 빠른 시일내에 소집키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소집시기와 운영일정등은 양당 총무회담을 통해 협의키로 했다.
  • 재산 공개방법·평가기준 명시/공직자윤리법 어떻게 개정될까

    ◎대상·범위 등 요건강화… 공개 의무화/정확성 싸고 논란없게 법적뒷받침/준공직자 포함·실사추진여부 관심거리로 재산공개 등 정치권의 개혁 및 자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보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에서 준비중인 공직자윤리법개정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현재 진행된 고위공직자 및 국회의원들의 재산공개가 법적인 뒷받침없이 이뤄져 공개의 정확성을 둘러싼 논란 등 본래의 취지와는 다른 여러 부작용이 노출되고 있는데 따른 것임은 물론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에 대한 각당의 시안이 마련되는 대로 절충을 벌여나갈 전망이다.25일 열린 민자·민주 당3역회담에서는 의원·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를 보다 합리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현행 공직자윤리법을 대폭 개정한다는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민자당은 이미 공직자윤리법 개정과 관련 ▲4∼5월중 공청회를 통한 각계 여론수렴 ▲6월중 당정안 확정 ▲7월이후 정치관계법특위를 통한 여야협상 등을 거쳐 늦어도 9월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그러나 의원들의 재산공개를 들러싼 파문이 확산되자 선거법 등 여타 정치관계법보다 앞서 공직자 윤리법을 개정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달 제출한 개정안을 재산공개의 대상과 범위 등 요건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해 4월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총무처에서도 개정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법안이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입법으로 제출될지 의원입법으로 처리될지 현재로선 예단키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재산의 등록만 의무화하고 있는 현행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공개도 의무화하는 한편 ▲재산공개의 대상과 범위 ▲재산평가기준과 공개절차 등 공개방법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우선 민자당은 장관·의원들의 재산공개때 논란을 빚은 평가기준을 명확히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현재로선 이에 대해 정부·여당의 최종 방침이 세워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다만 정부측이 23일 차관회의를 통해 ▲토지는 공시지가 ▲아파트·연립주택은 기준시가 ▲동산은 시가와 감정가중 택일 ▲유가증권은 액면가와 시가를 병용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한바 있어 이것으로 당정안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강삼재 민자당제2정책조정실장은 25일 이와 관련,『부동산 시가는 너무 가변적이어서 기준으로 삼기 어렵다』면서 『기준만 통일되면 기준시가(시가의 70%수준)나 공시지가(시가의 70∼80%수준)로도 실제 재산을 미루어 알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건설부가 산정하는 공시지가나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에 누락된 토지나 건물에 대한 평가기준이다.이 경우 내무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과세근거로 마련하는 과세표준이 있지만 시세의 20%밖에 안되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다.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인근 토지나 건물의 기준시가 등을 준용해 평가액을 산정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로선 아이디어 차원이다. 공개의 대상은 현재 정무직 및 일반직 3급이상 공무원과 법관 및 검사의 재산을 등록토록 하는수준에서 5급이상 공무원의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를 의무화 하도록 요건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공개의 대상을 둘러싸고 논란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이른바 준공직자를 공개대상에 포함시키느냐가 문제인 것이다.주돈식 청와대정무수석은 24일 이와 관련,『준공직자의 범위를 설정하기는 곤란하지만 최근 준공직자도 재산을 공개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민주당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24일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3부요인,언론사 경영주 등도 공개대상에 포함시키기로 방침을 정해 협상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공개재산의 범위에 채권·채무관계나 예술품과 귀금속 등을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와 성실한 공개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재산에 대한 실사를 과연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가 하는 것도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다.
  • 유학성의원도 “국방위장 사퇴”

    박준규국회의장은 24일 자신이 공개한 재산내역이 물의를 빚고 있는것과 관련,『국회의장으로서 책임이 있는 만큼 임시국회가 개회되면 원의를 묻겠다』고 말해 국회의장직 사퇴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박의장은 이날 상오 구창림의장비서실장을 통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으며 마음을 비웠다』는 심경 표현과 함께 사퇴의사를 밝혔다. 구비서실장은 그러나 『박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의장은 이날 김종필대표에게 공한을 보내 물의를 빚고 있는 정치인들이 해명을 할수 있는 기회와 적법성여부등을 가릴 수 있도록 국회윤리위 또는 당차원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 국회법에는 국회의장이 사의를 표할 경우 원의를 묻게 되어있다. 김문기의원도 이날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를 만나 『국민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또 이날 사재로 50억원 규모의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하는 한편 20년전 설립한 상지학원의 이사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유학성의원도 이날 『당차원의 실사를 지켜본뒤 당방침에 따르겠다』면서 『이미 마음을 비운 상태』라고 밝혀 국회직인 국방위원장직의 사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박·유·김의원등의 국회직및 의원직 사퇴와 관계없이 관련기관의 조사결과 축재과정에서의 범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에 따라 처벌토록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박준규씨 계기로 본 의장직사의/이번까지 6차례… 부의장은 7차례

    ◎거의 정치적 이유… 개인사유론 처음 국회의장이 임기중에 구두나 서면으로 사의를 표명한 경우는 이번 박준규의장을 포함해 모두 6차례가 있으며 부의장은 7차례의 전례가 있다. 그러나 국회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때문에 파행적인 국회운영의 책임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번처럼 의장 개인의 사유로 물러서는 예는 처음이다. 국회의장이 사의를 표명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동의절차를 거치게 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본회의에서 의장의 사표가 받아들여진 경우는 10·26 직후인 10대국회말 뿐이다. 따라서 4월 임시국회에서 박의장의 사임서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박의장처럼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예는 단 한번. 지난 64년 4월21일 제6대국회 41회 본회의에서 이효상의장이 의사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나 5월5일42회 본회의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면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4차례이며 이 가운데 단 한차례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60년 10월11일 제5대 국회 37회 본회의에서 상이학생데모대의 본회의장 난입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곽상훈의장이 이영준부의장과 함께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14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또 69년 9월14일 7대국회 72회 본회의에서 헌법개정안 처리에 대한책임을 지고 이효상의장이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71년 12월23일 3대국회 78회 본회의에서는 야당측이 「국가보안에 관한 특별조치법」 처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백두진의장에 대한 사퇴권고결의안을 제출하고 계속 사회를 방해,백의장이 사임서를 냈으나 역시 본회의는 동의하지 않았다. 국회의장의 사임서가 받아들여진 것은 10·26이후인 79년 12월17일로 10대 국회 1백31회 본회의에서 당시의 「상황에 따라」 백두진의장이 제출한 사임서를 통과시켰다.
  • “공공투자 줄여 중기지원금 확보”/이 부총리(당정회의 23일)

    ◎“지역균형개발 등 공약 최우선 실천/제도개혁 국민정서에 맞게 추진해야” 정부와 민자당은 23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새정부 출범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가졌다.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이경식·한완상부총리,관계 국무위원등 12명의 정부측 인사와 당측에서 김종필대표,당3역등을 포함한 15명의 인사 그리고 청와대에서 주돈식정무수석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약 2시간30분에 걸쳐 자유스런 분위기속에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정부와 당이 일체감을 갖고 원만한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던 만큼 현안으로 다루어진 ▲신경제정책 1백일계획 ▲14대 대선 공약추진방안 ▲북한의 NPT탈퇴에 따른 대응책등에 대한 당정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민자당의 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정부와 당은 하나가 되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당정회의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수있는 생산적인 자리가 될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황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데 당이 뼈를 깎는 아픔으로 동참하고 있는 점을 거울 삼아 정부도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할것』이라고 말한뒤 『앞으로는 당정간의 실무협의는 물론 고위당정회의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그동안 공직자 재산공개에 대한 법령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준적용에 혼선을 빚음으로써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빠른 시일내 당정간 협의를 거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이를 보완하는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대 현안에 대한 정부측의 보고와 이에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신경제 1백일계획의 주안점은 정부의 지시나 통제보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능동적인 창의력 발휘가 경제회생의 원동력이라는데 있다. 첫 1백일계획의 성패가 달린 경기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김시형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14대 대선공약 추진방안과 관련,우선 추진할 공약사업은 부정부패근절,행정·인사제도 쇄신,지방행정구역 개편,중소기업 안정과 구조조정,신농정추진,재정·금융개혁등 28개 과제이다.이를위해 4월중 대통령비서실·총리실·경제기획원·유관부처등이 협의,실천계획을 종합조정하고 5월중 당정협의를 거쳐 이를 확정하겠다. 이와함께 공약실천을 위한 입법계획도 수립,지역균형개발법·지방중소기업육성법등 현안관련 입법은 상반기중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법률은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토록 하겠다. ▲홍순순외무부차관=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의도는 안보전략의 축을 핵으로 하여 김정일승계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미·일 관계개선의 협상용으로 쓰려는 다목적 카드이다.정부는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조속한 해결을 추진하되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차분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북한의 핵문제는 국제현안인 만큼 우방및 국제원자력기구(IAEA)등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동대응해 나가겠다. ○…1시간여에 걸친 정부측의 보고가 끝난뒤 이들 3대현안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호정책위의장=신경제 1백일계획이 단기적 부양차원에서 끝나서는 안된다.오는 7월에시작되는 신경제 5개년계획과 연계돼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행정규제완화문제는 종합적이고 총괄적인 차원에서 한꺼번에 시작하려 들지 말고 먼저 가능한것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또 농업과 관련된 정책의 집행은 실제로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김영구원내총무=새정부의 개혁의지는 신경제의 실현으로 결실을 맺을수 있다.앞으로 당과 정부는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그런 차원에서 이제는 과거와 같이 어떠한 정책이 당정협의 없이 사전에 대통령의 재가가 나서는 안된다. ▲서상목정조실장=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이 단기적으로 결실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한다.그리고 국민정서에 맞는 제도의 개혁도 병행해 추진돼야 한다. 중소기업지원정책과 관련,추경예산을 편성할 재원 조달방안은 무엇인가. ▲김채겸경제특위위원장=중소기업의 사채발행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이는 보증회사가 보증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부총리=경제회복을 위해선 고통분담이 가장 큰힘이 될것이다.행정규제완화를 위해 특별법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어촌 발전문제는 당정협의를 거쳐 진실로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경은 공공부분의 삭감액으로 충당할 것이며 추가 금리인하의 범위는 금융통화위원회와 협의·결정하겠다.
  • “공직자 재산등록 시가기준 마땅”

    ◎서울Y,부패추방 시민토론회… 「공무원 윤리기준안」 제시/조사 실효위해 특별검사제 도입필요 공직자 재산등록은 시가를 기준으로 하고 공직자를 임명할 때에는 보유재산에 대해 사전심사를 하며 조사담당 상위기관에 대한 조사권의 실효를 위해 특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의 윤리기준(안)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안됐다. 서울YMCA는 22일 하오 6시30분 서울Y 6층 지란방에서 「공직자 윤리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부패추방을 위한 특별시민논단을 개최,공무원 윤리기준에 대한 토론을 벌여 이같은 내용의 윤리기준을 확정하고 올 4월 임시국회에 제출될 공직자윤리법에 시민단체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총무처에 공개서한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숙명여대 박재창교수(행정학과)는 『공직자 재산등록은 시가를 기준으로 해야 하며 조사기관과 조사승인기관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현행 제도를 단일기관으로 통합,조사와 심사권을 강화하고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이어 『독립적인 조사권을 갖는 특별검사제도의 도입과 함께 등록된 재산에 대한 사실보고 여부의 실사가 제도화되어야 한다』면서 등록 대상자의 범위를 관세청과 구청 등 대민부서 공무원의 경우 현재 시행되고 있는 5급이상에서 전공무원으로,국회의원을 비롯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공무원은 현재와 같은 3급이상에서 4급이상으로 확대할 것도 제안했다.박교수는 또 등록 내용의 공개대상자에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판사와 검사,국회의원 출마자 및 지방의회의원 출마자를 추가할 것과 공개시기도 최초 등록시와 퇴직시뿐만 아니라 매년 재산 변경시 신고한 것을 신문이나 관보·일반인 열람 등을 통해 상시공개할 것도 주장했다. 한편 서울대 박동서교수(행정대학원)는 『금융실명제의 조기도입,객관적 기준에 의거한 공직자 근무평가와 상벌의 엄격한 실시』를 공직자 윤리확립의 토대로 제시했다.
  • 공직자윤리법 개정 추진/당정회의/재산공개 구체기준 명시

    ◎「신경제 1백일계획」 후속정책 등 논의 정부와 민자당은 공직자들의 재산공개의 대상과 범위에 대한 기준이 없어 혼선을 빚고 있다고 보고 빠른 시일내 공개대상과 방법및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은 23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김종필대표및 주요당직자,정부측에서 황인성국무총리와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및 주요부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새정부 출범후 처음 열린 이날 고위당정회의에서는 ▲신경제정책 1백일계획추진 후속정책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에 따른 대응책 ▲14대 대선공약 추진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황인성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 재산공개에 대한 법령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준적용에 혼선을 빚어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빠른 시일내에 당정간 협의를 거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이를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대선공약 추진일정과 관련,3월말까지 각부처별로 소관공약사항에 대한 실천계획안을 수립해 4월중 대통령비서실과 관계부처등이 협의해 종합조정한뒤 당정협의를 거쳐 5월중 대통령에게 보고,확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어 14대 대선공약 실천및 제도화를 위해 ▲지역균형개발법▲지방중소기업육성법 등을 상반기중 임시국회에서 제정키로 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법률은 올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 일부의원 구설수로 순수성 흠집/민자 재산공개후 파문

    ◎부동산 과다보유·축소신고 의혹 대상/“깨끗한 정치 실천의지가 중요” 시각도 민자당의원및 당무위원들의 재산공개이후 일부 의원들이 부동산과다소유 또는 축소신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역구민을 비롯,의원들과 직간접적으로 잘 아는 사람들의 언론사 제보등이 끊이지 않아 자칫하다가는 정치권 전체에 치명적으로 도덕적인 흠집을 안겨줄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민자당은 재산공개의 현실성유무보다는 사상 첫 공개를 통한 깨끗한 정치풍토조성의 일익담당등 그 정치적 의의및 효과에 비중을 두고 국면전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종필대표가 공개이후 『재산의 다과보다는 앞으로 정치를 깨끗이 하겠다는 시대정신에 따른 국민과 우리당 소속의원들사이의 사회적 약속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희망사항」을 피력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같은 민자당의 기대와는 달리 국민여론은 점차 「따가운 눈총」의 강도를 더해가고 있으며 호된 비판을 받는 의원들의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상황이 이처럼 돌아가자 민자당은 이번 재산공개가 4월 임시국회는 물론 금년 상반기동안 정치권의 최대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재산공개후 당내에서도 갈등양상이 나타나고 있다.재산규모가 작은 일부의원과 당직자들은 특정의원을 지칭하며 「투기꾼」「회원권 수집자」라고 못마땅해 하는가 하면 『과연 국민의 대표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민주계의원들은 연고가 없는 지역 곳곳에 땅을 사둔 의원들에 대해 『평상시 토지공개념이나 투기근절을 외치던 사람들이 투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난만큼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거나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것』이라며 톤을 높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와 같은 빗발치는 여론이 어느정도 수그러들기 위해서는 다만 몇명이라도 희생양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누가봐도 명백한 불법행위나 명약관화한 공개누락,축소조작등은 어떠한 형태로든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재산공개를 민자당혼자만의 짐이 아닌 정치권 전체의 짐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과 협의해서 공직자재산등록이나 공개를 위한 법적인 제도화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그같은 국면전환 작업의 일환이다. 문제시되고 있는 의원들의 경우 대부분 부동산투기의혹을 포함,공직을 이용한 재산형성및 미성년자인 자녀명의의 부동산취득등 지도층인사로서의 도덕성결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아가 이들은 무연고지역의 땅을 부인·아들·딸등 일가족명의로 무차별적 매입을 한데다 이 과정에서 증여세및 상속세 포탈 혐의도 짙어 아무래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자당은 여하튼 이번 재산공개가 일파만파의 파문확산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깨끗한 정치구현을 위한 그 동기의 순수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민자당소속의원들이 재산취득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으면 향후 대야관계는 물론이고 결국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에서 몇몇 당직자들은 최근의재산공개 파문정국을 지난번 각료인선파동과 흡사한 「인민재판」의 망령으로 못마땅해하고 있다. 김대통령도 「과거는 불문에 부치겠다」고 밝힌만큼 지금 당장이라도 소모적인 부동산취득경위 논쟁을 그만 둬야한다는 주장이다. 앞으로 깨끗한 정치를 몸소 실천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다 중요한 관점이 돼야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에 따라 이재력의 차이가 나는만큼 재산이 많다고 무조건 비난의 대상이 돼서는 곤란하며 재산의 다과에 의거,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면 아무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부연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다수인사들은 이번 재산공개가 앞으로 있을 정계개편의 단초역할을 하지 않을까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대부분의 재력가가 민정계라는 점과 내부실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주로 「가난한」의원들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점등은 이것과 연관지어 주목을 끄는 대목이다.
  • 내일 여야 3역회담

    민자·민주 양당은 24일쯤 당3역회담을 열고 경기 광명시등 3개지역구 보궐선거 시기및 임시국회 개최문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4월 국회 소집 합의/민자­민주 총무회담

    여야는 20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시기와 국회운영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와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날 『임시국회를 4월중에 소집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나 4월중에 실시될 부산 동래갑·사하및 경기 광명지역의 보궐선거를 고려,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 여야,오늘부터 본격대화/총무회담/새달 임시국회 소집 등 논의

    ◎내주초엔 총장회담 보선시기 등 협의 여야는 민주당이 지난 18일과 19일 원내총무를 선출하고 정책위의장 임명등 당직진용을 갖춰감에 따라 20일 원내총무접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민자당의 김영구,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20일 상오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총무회담을 갖고 4월 임시국회소집과 국회운영개선문제등에 관해 논의한다. 민자·민주 양당은 원내총무접촉에 이어 내주초 사무총장 접촉도 가질 예정이며 이자리에서 부산 동래갑,사하,경기 광명등 3개지역의 보궐선거 실시문제와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여야의 협조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민자당의 최형우사무총장은 19일 『김덕규 민주당사무총장이 확정되는대로 빠른 시일내 만날 계획』이라고 말하고 『사무총장끼리 할수 있는 모든 얘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 “신경제 맞들기” 후속정책 개발/민자당,보완역할 모색

    ◎당정협의서 각종행정규제 완화방안 마련/실명제 충격최소화… 6월이후에 구체일정 민자당은 19일 김영삼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신경제건설」을 위한 범국민적 동참을 호소하자 이를 경제재도약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당정일체 차원에서 김대통령의 이같은 의중을 조용히 뒷받침하기 위한 당차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류도 형성될 조짐이다. 물론 이같은 기류는 당정책개발 기능이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이는 적어도 현시점에서 당총재인 김대통령의 국정운영 우선순위가 경제회복에 있다는 것이 분명해진 만큼 집권여당으로서 당연한 자세이기도 하다.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김대통령이 이날 침체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 처방전으로 범국민적 고통분담을 호소한데 대해 『현재로서는 그 이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지 않느냐』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의도당사에서 당3역과 함께 김대통령의 담화를 TV로 지켜본 김종필대표는 『김대통령이 임기 5년간 직접 선두에 서서 신경제로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루겠다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서상목정책조정실장은 『김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의 핵심은 모든 국민이 고통을 분담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재섭대변인은 『대통령이 직접 경제 현장을 점검하고 청와대 예산감축은 물론 식단에 이르기까지 낭비적 요소를 줄이려는 의지에 공감한다』면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모든 공직자가 솔선해 규제와 통제를 통한 관주도 경제에서 자율과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신경제질서가 자리 잡도록 개혁의 고삐를 늦춰시는 안된다』고 당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민자당으로선 기술패권주의를 내세우는 선진국과 싼 임금을 앞세우고 우리를 추격하는 중국등 후발주자들의 틈새에서 단기간내에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정부·기업·가계·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가 당분간 허리띠를 졸라매는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 인식에 따라 민자당은 김대통령이 밝힌 신경제1백일계획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우선 각종 행정규제완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이는 행정규제완화가 일종의 정부사이드 고통분담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법」등은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농림수산부를 첫머리로 시작되는 부처별 당정협의 과정에서 분야별 규제완화방안을 압축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자당이 행정규제완화에 정책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경제활성화라는 단기 대책과 경제정의 실현 및 국제화·개방화에 따른 중장기적 제도개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통분모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금융실명제는 일단 물밑 당정협의를 통해 오는 6월이후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제시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는 김대통령이 이날 담화로 금융실명제를 반드시 실시하되 충격을 주지않도록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원칙을 명확하게 표명한데 따른 것임은 물론이다.다시 말해 실명제는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으나 단기적으로 경제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는데 당정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을 뜻한다. 서정조실장은 『금융실명제를 몇단계로 나눠 실시해 김대통령의 임기내에 정착시키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실명제에 관한 최근의 당정분위기를 전달했다.이처럼 그 동안의 당정간 논의과정에서 단계적 실시로 가닥이 잡한 것은 사실이나 그 첫단추를 언제 채울 것인가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않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만 금융실명제를 갑작스레 전면실시할 경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부작용이 상승작용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민자당측은 ▲금융거래실명화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주식양도차익과세 등 3단계로 나눠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공장 설립규제 대폭 완화/입지제한·농지전용부담금 등 줄여

    ◎당정,「특별법」 4월 국회 제출 정부와 민자당은 14일 시장·군수가 공장설립불가지역으로 고시한 지역의 모든 지역에서 공장설립이 가능토록 하는등 창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한 「기업활동규제완화 특별법」을 마련,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민자당 서상목제1정조실장은 『경제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특별법제정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대선공약인 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15일하오 김종호정책위의장 주재로 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당정책위에서 마련한 법안을 심의,확정한뒤 당정협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기업이 각급 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보고를 줄이도록 하는한편 수출검사제의 폐지등 수출입절차도 대폭 간소화 하도록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기업옴부즈만」제도를 도입,준사법기관으로서의 규제관련고충처리기관을 설치해 중소기업인들의 각종 고충및 애로사항을 전담해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당정은 또 최근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중소기업의 지원육성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육성특별법」도 제정키로 했다.
  • 부산 동래갑 등 3곳/새달초 보선실시/민자,방침

    민자당은 국회의원 결원지역인 부산 동래갑과 사하및 경기 광명등 3개 지역구의 보궐선거를 4월초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곧 민주당측과 선거일정및 공명선거 추진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보궐선거가 끝난뒤인 4월 중순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이 문제도 야당과 절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김영삼대통령은 13일 상오 민자당의 최형우사무총장·김종호정책위의장·김영구원내총무·신경식총재비서실장·강재섭대변인과 청와대에서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지역대표를 오래 공석으로 두는 것은 주민의 대변자를 뽑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야당의 의견을 들어보고 법이 허용하는 가장 빠른 시일에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 공직자윤리법 강화/정부,개정안 새달 임시국회 제출

    정부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의 내용을 재검토,보다 강화된 개정안을 마련해 4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최창윤총무처장관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새정부 출범이후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과정에서 대상및 공개여부등이 불분명해 혼선을 빚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달 안으로 문제점을 보완,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장관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정부에 등록된 공직자들의 재산현황의 공개대상과 기준등을 명확히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 안정자금 1천억으로 확대/무역금융 융자단가 높여 수출 촉진

    ◎김 상공 빠르면 이달 방미… 통상현안 논의 반도체 반덤핑제소와 지적재산권 문제등 한미간 통상현안의 해결을 위해 김철수 상공부장관이 빠르면 이달중 미국을 방문한다. 김장관은 방미중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등 무역대표부와 상무부의 고위관계자들과 연쇄접촉을 갖고 한미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중 반도체 반덤핑제소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과 스페셜 301조에 따른 국별 지적재산권 보호수준평가가 예정돼 있어 한미간 통상마찰을 줄이고 우리의 입장을 미측에 전달하기 위해 이달이나 4월초중 미국을 방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수출의욕을 살리기 위해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올리고 비계열 대기업에 원자재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수출촉진대책도 마련,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관련,『분기별로 대통령주재아래 중소기업 진흥회의를 갖고 오는 4월중 임시국회에서 기업환경규제완화를 위한 특별법이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3백억원으로 책정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도 1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통상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재 상공부 통상협력국과 통상진흥국등으로 분산돼 있는 통상직제의 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지구당 없애거나 역할 축소/당정의 정치관계법 개정 방향

    ◎후원금 한도·횟수 늘려 양성화 유도/국민 세부담 고려 국고보조 증액엔 신중/과당경쟁 막게 중·대선거구제 도입 검토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뿌리뽑기위해서는 제도와 관행의 개혁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것은 정치인의 의식전환등 사회 전반이 투명해져야한다는 것이다.지금까지 법규나 제도가 미비해서 불법 정치자금이 거래되어 왔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도적으로 돈이 덜 드는 정치가 이룩되고 떳떳한 정치자금이 보다 쉽게 조달될 수 있다면 음성적 행태가 시정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 틀림없다. 민자당이 추진하고 있는 정치관계법개정방향도 「정치자금수요억제」와 「음성적 정치자금 양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민자당은 빠르면 4월 임시국회,늦어도 올 정기국회까지는 정치자금법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정당법및 선거법도 내년초까지는 개정한다는 일정을 짜고 있다. ▷정치자금법◁ 정당이나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들이 법적으로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은 국고보조금,후원회제도,기탁금등이다. 이제까지의 정치자금법개정의 주요 내용은 국고보조금을 늘리는 것이었다. 후원회나 기탁금의 경우 여당에만 집중됨으로써 야당측은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민자당은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후원금모집·기탁금도 여야차별정도가 약화되리라 보고 있다.제도적으로도 후원회 모금한도액인상과 익명기탁제도확대등 후원회제도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야는 지난해말 정치자금법개정을 통해 후원회모금과 관련,익명의 회원으로부터도 연1회에 한해 1백만원까지 기탁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러한 익명기탁제도의 한도나 횟수를 확대한다면 야당도 합법적 정치자금조달이 용이해질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고보조금증액,지정기탁금 일부를 야당에 분배,쿠폰발행등도 정가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각자 문제점을 갖고 있다. 국고보조금을 올리는 것은 국민의 세금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므로 일반의 공감대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정치불신이 심화된 상태에서 보조금증액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 지정기탁금중 일정 비율을 기탁자 의사와 관계없이 비지정 정당에까지 할애하는 것은 자본주의 원리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쿠폰발행제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이다.야당측은 선관위가 발행하는 정치자금쿠폰을 각 정당이 배분받아 익명의 후원자에게 파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이는 쿠폰이 화폐처럼 쓰일 우려가 있고 위조쿠폰이 나돌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지정기탁금의 일부 분배및 쿠폰제를 무조건 외면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민자당은 몇가지 문제점을 보완하는 선에서 이들 제도를 실시할수 있을 것인지를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민자당은 양성정치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면서 정치자금법상의 벌칙조항을 강화,불법 정치자금에 대해서 실질적 응징을 해나기로 했다. ▷정당법◁ 민자당은 정당법도 개정,지구당의 역할을 축소시킬 계획이다. 현행법에는 48개이상의 지구당이 있어야 정당으로서의 존립이 가능하다.정치자금수요의 상당부분이 이 지구당을 운영하는데 든다는게 필지의 사실이다. 일본은 정당법 자체가 없으며 미국은 상설지구당 제도를 갖고 있지않다. 민자당은 법정 지구당수를 줄이거나아예 지구당요건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우리 정치현실에 비춰 지구당 존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에도 상설 요원제 폐지및 감축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적 요건은 아니지만 각 정당이 모두 유지하고 있는 시·도지부도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근본적으로는 각 정당이 이념및 정강정책에 찬동하는 당원들의 자발적 당비나 활동으로 운영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게 민자당의 목표이다. ▷선거법◁ 선거법개정의 골자는 선거구제의 변경과 각종 공직선거법의 통합이다. 여야는 대체로 현재의 국회의원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로 바꾸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 1구1인 선출의 소선거구제는 과열경쟁으로 선거비용을 높이고 있다.지구당 운영에서도 과다지출을 강요하고 있다. 따라서 2∼4인을 한 지역구에서 뽑는 중선거구제와 시·도 단위의 대선거구제가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전국구제도도 민의가 보다 충실히 반영되고 직능성에 중점을 두도록 개선시킬 예정이다. 선거구제 개편은 정계세력판도,나아가 정국구도 자체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소선거구에서 뽑힌 현재 국회의원들에 대한 공천문제라든가 여야의 이해,내각제전환여부등 난제가 얽혀 있다.정치자금법·정당법은 4월 임시국회 혹은 금년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할 수 있으나 선거구제변경은 14대 국회 임기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선거법,국회의원선거법,지방의회선거법,자치단체장선거법등 각종 선거법을 통합하는 일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여야는 물론 선관위측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선거법이 통화되어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민자당은 선거운동에 있어서 규제일변도에서 벗어나 보편성이 있는 운동방식은 적극 허용하고 선거공영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반면 김권·관권개입등 불법타락양상에 대한 제재는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 도로파손 최고 징역 10년/6월부터 벌금 최고 35배로

    ◎물건 적치땐 과태료 50만원 오는 6월부터 도로의 파손행위는 최고 징역 10년 또는 벌금 1천만원이 부과되고 물건을 일시적으로 도로에 쌓아둔 경우에는 과태료 50만원을 물어야하는 등 도로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통과돼 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되는 도로법 개정안은 도로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벌금을 최고 35배로 높이는 등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경미한 도로점용행위에 대해서는 종전의 체벌 또는 벌금형 대신 행정처벌인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허가 도로공사·도로점용·통행료징수 등은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20만원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7백만원 이하 벌금으로 올리고 과적차량등 통행제한 위반행위는 벌금을 10만원 이하에서 50만원 이하로 높였다.
  • 행정규제 완화(새 경제팀의 과제:2)

    ◎“규제 아닌 돕는 행정” 특별법 제정/“공장신설에 서류 3백12종” 불만 높아/상반기 시행… 공직자 의식개혁 필요 기업규제완화책을 마련중인 정부관계자들이 미리하는 고민이 있다.민원부서·일선공무원들의 자세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개선안을 마련해도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이런 점을 계산해 정부와 민자당은 아예 특별법(기업경영환경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기업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특별법은 다른법률에 우선하는 만큼 법체계가 단순해진다.따라서 복잡한 법규를 앞세우는 공무원들의 타성을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그렇더라도 결국 이법을 다루는 것은 일선공무원이고 기업경영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법규개정 못지않게 공무원의 자세가 바뀌어야한다는 근원적인 문제는 남는다. 당정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업규제를 없는 것으로 치고 백지상태에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기존에 있는 규제를 줄이거나 개선한다는 차원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있다.기업규제완화는 그동안에도 몇차례 단행됐지만 기업인들의 못해먹겠다는 원성은 여전하다.그만큼 고질적이고 문제가 복잡하다. 새로운 행정규제완화작업은 기업과 정부의 관계를 거의 혁명적인 모습으로 바꾸려는 것이다. 지난해 행정규제완화를 위한 민간자문위원회가 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공장을 하나 세우는데 따르는 절차수가 60개,구비서류는 3백12가지,처리기간은 1천일로 나타나 있다.미국은 구비서류가 23개에 처리기간 1백75일,대만은 2백38개에 2백35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은 서류가 우리보다 많아 3백25가지나 됐다.그러나 처리기간은 우리의 절반도 안되는 4백92일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기업경영 여건은 좋지않기로 외국에까지 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스위스의 시바가이기사는 한국에서의 투자확대계획을 세워놓고 3년째 노력하고 있지만 진척이 없어 포기할 계획이라는 구체적 사례도 들린다.당정의 계획은 창업절차 간소화,공장부지 마련및 공장설립에 관한규제 완화,수출입 절차간소화,의무고용비율 조정,정부에 제출해야하는 각종 문서의 대폭 축소를 골간으로 하는 특별법을 만들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법의 제정이나 개정없이도 시행할수 있는 것은 상반기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문제는 행정규제 가지수의 축소만으로는 경영환경을 근원적으로 개선할 수 없다는데 있다.또 근로자보호나 사회복지,공해방지를 위한 규제는 무조건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 수도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장설립 절차 비교에서 보듯이 행정규제의 가지수보다 그것을 다루는 공무원의 자세가 기업입장에서는 더 중요할 수 있다.규제의 가지수가 우리보다 10가지 이상 더 많으면서 처리기간이 우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일본의 예는 시사하는 바가 클 수 밖에 없다.때문에 규제완화조치와 함께 어떤 형태로든 일선공무원들의 자세를 바꿀 수 있는 조치가 동시에 취해져야 할 것이다. 재계는 특히 기업규제완화가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정부의 조직개편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자리가 있으면 규제는 자꾸 생산되기 때문이다. ◎당국자 의견/“토지이용 등 피부 와닿는 것부터”/소일섭 기획원 정책총괄과장 모든 행정규제는 만들어질 당시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그러나 시대적 상황변화에 따라 늘 개선하고 점검할 필요가 생긴다. 이번 행정규제완화는 과거 여러차례 있었던 행정규제완화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올리지 못한데 대한 문제의 인식 위에서 출발하고 있다.즉 건수위주의 산발적인 추진,규제 당사자인 해당 부처에서의 추진으로 획기적 개선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기업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규제완화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행정규제 자체를 완화하되 금융·토지이용제도 등 실체적인 내용의 규제 완화에 보다 역점을 둘 계획이다.행정규제 완화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려면 제도적인 완화못지 않게 이의 운영자인 일선 행정기관 공무원들이 과거의 권위주의적인 법집행 관행을 버리고 국민에 봉사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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