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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등록 전입신고만으로 이전/행정쇄신위/전출신고제 없애기로

    ◎부동산중개업 정수제한 폐지/시외버스 증회운행 신고제로/고속버스 출발시간 밤10시까지 연장 앞으로 주소지를 옮길때는 전출신고없이 전입신고 1번으로 주민등록신고를 마칠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 8차 본회의를 열어 현재 전출과 전입때 각각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하도록 돼있는 주민등록신고를 전입신고만 하도록 주민등록법을 개정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1차로 내년에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 안에서 주소지를 옮기는 경우부터 이를 적용한뒤 행정전산망이 정비되는대로 전국에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다음달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행정쇄신위의 이같은 조치로 지금까지 거주지를 옮길 때 통·리장과 관공서등을 최소한 4차례 방문해야 했던 절차가 1차례로 줄게 돼 주민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교통부는 현재 인가를 받도록 돼있는 시외버스 증회운행을 이달부터 신고제로 전환,주말과 피서·행락철등교통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에는 운수회사가 자율적으로 증회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속버스 막차 출발시간인 하오 6시부터 심야우등고속버스 운행 시작시간인 밤10시사이에도 고속버스를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연장해 운행공백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을 덜기로 했다. 건설부는 전국 2백71개 시·군·구 가운데 2백37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동산중개업 정수제한제도를 폐지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 “정부조직 대폭 개편설”… 관가 술렁/행정쇄신위 추진 방향

    ◎기획원­건설­보사 등 검토대상 광범위/여론수집 단계… 정책결정과는 아직 거리/업무재조정 논의도 활발… 통치권차원 결단 필요 행정조직의 대대적 개편 「깜짝쑈」설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8월쯤 임시국회를 소집,4∼5개 부처를 통폐합시키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것이 소문의 요지. 『우리 부처를 없앤다는데 사실이냐』『부처가 없어지면 소속 공무원은 어떻게 되느냐』 행정쇄신위·총리실·총무처등 정부조직개편 관련부처에는 요즘 이런 유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통폐합이 거론되는 부처공무원들은 모이기만 하면 자신의 장래를 걱정한다. 헌정사를 돌이켜 보면 정권이 바뀔때마다 「작고 강한 정부」의 캐치프레이즈아래 정부조직개편작업이 진행되었다.그러나 조직의 속성상 늘리기는 쉬워도 줄인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6공때도 작은 정부를 목표로 행정개혁위가 설치되었다.하지만 통일원을 부총리급으로,치안본부를 경찰청으로 격상시키는등 오히려 기구를 늘렸다.동자부·체육부폐지안은 해당 부처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같은 역사가 「깜짝설」이 나오게된 배경이이라 할수 있다.정권이 부처이기주의를 극복할 힘이 있거나,아니면 예고없이 일거에 개편시켜야 반발이나 잡음을 줄이게 된다는 논지이다. 행쇄위가 밝히고 있는 정부조직개편방향은 ▲중앙행정기관개편 ▲지방행정조직 합리화 ▲정부투자기관및 산하단체정비등 3단계로 요약된다. 행쇄위 실무수준에서 행쇄위원및 각계 의견을 취합한 기초자료에 따르면 통폐합 검토대상 부처는 경제기획원·건설부·교통부·보사부·노동부·과학기술처·총무처·국가보훈처등 광범위하다.물론 이것은 여론 수집차원이며 정책결정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관심을 끄는 부분은 경제부처의 통폐합.기획원을 없애고 예산기능을 청와대 혹은 총리실로 이관하자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된다.기획원·재무부·상공자원부·농림수산부등 경제부처간 기능적 업무재조정방안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건설부·교통부의 통합,보사부·노동부·환경처등의 통폐합주장도 대두했다.중앙인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대신 총무처를 없애는 방안도 오래전부터 나왔다. 주요 국가정책결정과정이 그렇지만 정부조직개편은 워낙 첨예한 이해가 걸려있어 통치권 차원의 결단이 불가피한 사안이다.행쇄위는 당초 이달말까지 기구개편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올 정기국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공무원사회의 동요가 커질 기미가 있자 일정을 늦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가을쯤 안을 작성,내년초 처리얘기가 나온다.그렇더라도 행쇄위와는 별도로 청와대에 기구개편연구팀이 있어 대통령이 결정만 하면 언제라도 전격 개편이 단행될 소지는 있다.
  • 한·미 새정부 안보전략 첫 협의/28일 국방회담 배경과 의제

    ◎주한미군 개편·방산협력 모색/내년 방위비분담·미 신국방정책도 논의 오는 28·29일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국방장관회담은 두나라의 새 정부 출범후 양국의 안보책임자가 처음으로 마주 앉아 안보현황에 대한 점검을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7월로 예상되는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미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과 11월의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양국의 안보현안을 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에 대한 공동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시한이 곧 만료,북한의 태도가 드러나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양국의 안보협력채널의 운용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측으로 하여금 한미군사동맹관계를 재확인,재천명하게 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우리 정부는 그동안 외교,통상,안보 등에 있어서 미국과 전통적인 우호관계에 변함이 없음을 인식해왔지만 미국의 새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새로운 안보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한반도 안보정세및 북한의 핵위협등을 정확히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미측에서도 32년만에 들어선 한국 문민정부의 한미안보협력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빠른 시일내에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왔었다. 양국간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달 9일 페리 미 국방부부장관의 방한으로 확인됐다.이에따라 당시 페리부장관은 권령해국방장관에게 한미안보현안을 논의할 자리마련을 제의했으며 권장관도 임시국회 출석기간인데도 3차례나 페리부장관을 만나 한국의 21세기 중장기 안보정책이 대미동맹을 축으로 형성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한미 군사관계를 「상호보완적 안보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한미안보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우리의 내년도 방위비분담 문제와 미국의 신국방정책으로 보도되고 있는 2개의 방위전략이 비중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21세기 한미안보협력기본구도 구상에 앞서 ▲한국방위 체제및 역할조정 ▲주한미군 구조개편 ▲군수·방산협력 등의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분야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 7월 임시국회/회기 합의 못봐/여야 총무 접촉

    민자,민주 양당은 9일 상오 국회에서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오는 7월 9일쯤 열자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으나 회기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려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접촉에서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국회윤리위 구성과 클린턴미대통령의 국회연설 등을 위해 2∼3일정도의 회기를 제의한 반면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을 국회차원에서 논의키로했다.
  • 국제협력요원 병역면제 방침

    정부와 민자당은 9일 의사 및 해외봉사단 등 국제협력요원으로 근무하는 징집대상자에 대해 병역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민자당 사회개혁특위 외교통일 분과위(박정수위원장)는 이날 외무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뒤 이를 현재 추진중인 병역법개정안에 포함,오는 9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 7월 임시국회 소집/여야,회기싸고 이견

    민자,민주 양당은 2일 상오 국회에서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오는 7월에 임시국회 소집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회기와 의제등을 둘러싸고 입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윤리위를 7월10일까지 구성해야 하므로 하루 회기로 국회를 소집하고 7월11일로 예정된 클린턴미대통령의 국회연설은 의원간담회 형식으로 청취하자고 제의했다.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에 대해 민주당이 지난 임시국회에서 제출한 광주특위등 4개특위 구성문제와 포항제철 세무조사,카지노업계 비리문제등 새로 부각된 현안들을 다루기 위해 3주정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열것을 요구했다. 민자당 김총무는 그러나 쟁점현안들을 심도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임시국회보다 관련 상임위를 소집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여 절충에 실패했다. 양당은 이에따라 조만간 공식회담을 다시 갖고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다시 절충키로 했다.
  • 담배 폐기물부담금 대상 제외/「관리기금」연간 2백억원 부과

    ◎황 환경처,국회보고 국회보사위는 1일 송정숙보사부장관과 황산성환경처장관을 출석시켜 지난번 임시국회에서 논란이 됐던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송보사부장관은 보고에서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서(공정서)기재품목(성분이 대한약전에 수록된 품목)과 표준처방 대상의약품을 신고제로 전환,의약품허가대상품목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또 『의약품의 안전성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보건안전연구원등 전문기관과 의사 한의사등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환경처장관은 『그동안 폐기물부담금 부과품목 포함여부를 놓고 논란이 돼온 담배를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오는 정기국회에서 담배사업법을 개정,연간 2백억원의 폐기물관리기금을 출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개혁특위 오늘 발족/민자,2백여개 관련법 개폐 착수

    민자당은 31일 기존의 경제특위(위원장 김종호)를 확대,산하에 금융 조세 과학기술 행정규제완화 지역발전및 교통 농수산 등 6개소위를 두고 소위별로 개혁이 필요한 법률들을 취합해 9월정기국회 이전까지 개정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1일 사회개혁특위(위원장 김종호)를 신설,교육 행정쇄신 환경 노동 안보 사회복지 문화공보등 7개소위를 두고 비경제분야의 2백여개 관련법안개폐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개혁법안의 제·개정 작업을 통해 새정부의 개혁작업을 당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특위는 특히 교육법 사립학교법등 교육관련법과 노동관련법,성폭력예방·규제법등에 대해 6월안으로 개정시안을 마련,7월 소집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제출할 방침이다.
  • 7월안에 국회소집/윤리위구성 등 처리/민자 방침

    민자당은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의 시행에 따른 국회윤리위원회 구성과 교육및 노동관련법개정안 처리등을 위해 7월안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할 방침이다. 민자당 김영구원내총무는 31일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이 지난주 정부에 이송됨에 따라 오는 10일쯤 법안이 공포될 것으로 안다』면서 『국회의원의 재산재공개를 앞두고 이를 심사할 국회윤리위 구성을 위해 국회소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윤리위구성과 함께 교육법·사립학교법등 교육관련법과 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등 노동관련법,성폭력예방및규제법등을 함께 처리할 방침이다.
  • 공직자윤리법 시행땐 위원회 3백개 필요

    ◎일정 빡빡… 인력·예산확보 어려움/「피부양 직계존비속」 범위도 모호/정부,시행령제정 앞두고 “고심” 지난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의 일부조항이 합리성·현실성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정부와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점은 재산등록및 공개대상범위의 비현실성,처벌조항의 불공평성,윤리위구성의 불합리성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법안을 공포하고 다음달말까지 시행령을 제정해야 하지만 이같은 문제점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묘안을 짜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시한에 쫓긴 「졸속법안」이라는 비판이 드세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관계자들은 무엇보다 빡빡한 일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법에 따른 윤리법개정안 시행일은 공포후 1개월이다.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10일쯤 윤리법개정안을 공포할 예정이므로 7월10일부터 개정된 윤리법에 의한 공직자 재산등록업무가 시작된다.8월10일까지 등록을 완료하고 한달뒤인 9월10일 이내에 해당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되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다. 이같은 스케줄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우선 시행령이 합리적으로 제정되어야한다. 시행령제정에 있어 가장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은 법상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피부양자가 아닌 직계 존·비속」의 구체적 범위를 어떻게 정하냐는 것이다.여야간 정치절충 끝에 모호하게 규정,시행령에 위임해버림으로써 자의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게 됐다.실무적으로 직계 존·비속중 어디까지가 피부양자인지를 법령에 의해 확정짓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총무처 관계자들은 호소한다. 또 대통령령이나 국회규칙·대법원규칙에 의해 특정분야의 공직자들의 재산등록·공개가 가능하도록한 것도 문제점을 남긴다.세무및 검찰공무원등 특정분야는 5∼6급까지 등록범위를 확대시킬 수도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은 윤리위의 구성과 활동이다.윤리위는 각 등록기관별로 3백여개 설치될 예정이며 위원수는 1천5백여명에 달하리라 예상된다.정부는 윤리위구성·운영과 관련,윤리위원을 비상근으로 한다는 원칙 이외에는 위원의 격이나 인선원칙 등 다른 방침은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다. 윤리법에 따른 재산공개대상은 6천9백명.등록대상은 1만8천여명으로 군인·안기부직원을 포함할 경우 2만5천여명에 이른다.이러한 방대한 인원의 재산등록상황에 대한 심사를 하기위해서는 상당한 예산·인력지원이 있어야 할 것은 불문가지이다. ○…정치권에서는 처벌조항의 형평성을 우선 문제삼고 있다. 재산을 허위로 등록한 공직자에 대해 윤리위는 경고·과태료부과(30조)·해임및 징계요청(8조1항)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다.반면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공직자 가족이 윤리위의 소환을 거부하면 6월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도록 윤리법은 규정하고 있다.결국 허위등록보다 소환거부를 더 중하게 다루는 모순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윤리법개정의원들은 『윤리위의 심사권을 상징화하는 조항일 뿐 실제로 떳떳한 입장의 참고인이 소환에 불응하겠느냐』는 입장이다.뒤집으면 『없을 일을 상정해 처벌조항을 만들었다』는 말인 것이다. 이와함께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9명가운데 5명을 외부인사로 두도록 한 9조3항이 『국회와 대법원·헌법재판소등 헌법기관의 독립성을 침해할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작업에 참여한 여야의원들도 이 때문에 헌법기관의 윤리위를 자체인사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정부기관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이같이 정했다는 후문이다. 공직자윤리법의 제정취지가 공직자에 대한 불신을 바탕에 깔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 사기저하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 「지역균형발전법」 7월제정/당정/낙후지방 신산업자유지역 지정

    ◎입주공장엔 금육·세제 혜택 정부와 민자당은 건설부가 추진해온 지역균형발전법과 의원입법으로 추진돼온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이 그 내용과 취지가 비슷해 지역균형발전법으로 통일,제정키로 했다.당정은 빠른 시일 안에 이 법안의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7월쯤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정부가 마련 중인 지역균형발전법안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특정지역을 「신산업 자유지역」으로 선정,금융·세제상 집중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신산업 자유지역에 새로 공장을 세울 경우 그 소득에 대해 5년간 소득세나 법인세를 전액 면제해주며 신규 설비투자비와 기술 및 인력개발비에 대해서도 현행 조세감면규제법상 세액공제금액의 2배를 공제해 주기로 했다. 또 이곳으로 공장을 옮기는 중소기업은 어디에서 왔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간주,조세감면규제법상 특례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시·도등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 육성계획도 신산업 자유지역 위주로 수립,추진하고 이 지역의 중소기업에는 정책자금도 우선 지원해 주도록 했다.이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필요한 경우 정착금도 지원해 줄 방침이다.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기금(가칭)을 조성,신산업 자유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사회개혁 특위/민자,새달 발족/비경제분야 전담

    민자당은 교육 노동 보사등 비경제분야의 법적·제도적 개혁을 전담할 사회개혁특위(위원장 김종호정책위의장)를 다음달 1일 발족,2백여개 법률의 개정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28일 당내인사 40명으로 사회개혁특위를 구성, 산하에 ▲교육 ▲노동 ▲안보 ▲문화공보 ▲행정쇄신 ▲환경 ▲보사등 7개소위를 두고 정부부처별로 개정해야 할 법률들을 취합,9월 정기국회 이전까지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당이 개정을 검토중인 법률은 2백여개의 법률 가운데 특히 교육법 사립학교법등 교육관련법과 노동관련법개정안 등이며 지난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성폭력예방법등은 6월중 개정시안을 마련해 7월에 소집될 것으로 보이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중기 근로자 복지법」 제정”/이 노동

    ◎기금 3천억 조성… 내집마련 지원 【창원=강원식기자】 이인제 노동부 장관은 26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진흥법을 제정하고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보험법을 제정해 오는 95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상오 창원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노사정합동연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연말까지 입법을 완료하고 내년 봄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내집마련과 복지회관 건립 등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진흥법」(가칭)을 제정해 3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휴·폐업 등으로 실직되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고용보험법」(가칭)도 아울러 제정해 재취업을 주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재정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시설자금 4백50억원과 영세업체 작업환경측정 및 안전보건관리비 22억원을 국고에서 부담해 중소기업의 재해예방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방의원 세비 새 쟁점 부상/지급여부 싸고 여·야 논쟁

    ◎“국민 세금부담 커져”… 부정적 입장/민자/“재산공대 불만”… 활동비 지급 주장/민주 재산공개를 앞두고 지방의원들의 동요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의원들에 대한 세비 지급여부가 정치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25일부터 여야간 절충이 본격화된 지방자치법개정논의에 있어 가장 큰 난제는 자치단체장선거 실시시기.이에 더해 지방의원들에 대한 세비지급여부가 새로운 시비거리가 되고 있다. 지방의회의원직을 무보수명예직에서 유급직으로 바꾸자는 주장은 민주당에서 먼저 제기됐다. 민주당측은 지방의회의원들이 무보수로 봉사하면서도 재산공개대상에 포함된 것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만큼 상황을 무마시키려면 지방의원들에게도 의정활동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민자당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방의원에게까지 세비를 지급하는 것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민자당내 일각에서도 차제에 지방의원들에게도 세비를 지급하거나 다른 혜택을 부여,재산공개에 따른 불만을 무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된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지방의회의원들도 재산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안처리에 앞선 국회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가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심의하던 이달 중순 국회의사당 5층 특위위원장실에는 지방의원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세비도 없는 명예직인데 왠 재산공개냐』『권리는 주지않고 왜 의무만 지우느냐』는 항의성 전화에서부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협박성 전화까지 내용도 다양했다. 이해구내무부장관도 이같은 불만을 전해듣고 지난 18일 국회정치특위회의장에게 달려와 『지방의원들의 30%가 재산공개에 불만을 품고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의원들을 공개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방의원들이 특히 우려하고 있는 것은 재산이 공개됐을 때 밀어닥칠 갖은 비방과 주민들의 손벌림. 지방의원들의 재산은 대부분 국회의원을 훨씬 능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정치에만 몰두해온 대개의 국회의원들에 비해 개인사업등 일정한 직업을 갖고 충실히 재산을 모아왔기 때문. 서울시의회 이민국의원은 『재산공개에 대한 부담때문에 시의원 대부분이 의정활동은 제쳐두고 있는 상태』라면서 『다음달 안으로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밝힌 동료의원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원들의 팽배한 불만을 줄이기 위해 세비지급방안이 정치권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으나 설사 세비가 지급된다 해도 불만을 완전 진화하기에는 미흡한 느낌이다.
  • “불똥 언제 튈지…” 움츠린 여의도정가

    ◎사정정국… 의원들 외유 꺼린다/상위별 시찰단 지원자 적어 계획 차질/“주머니사정 빈약”… 지역구행차도 자제 과거 임시국회가 끝나면 국회본청과 의원회관은 텅텅비기 일쑤였다.의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외유를 떠나거나 미진했던 지역구활동을 위해 현지에 서둘러 내려갔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현격히 달라졌다.외유비행기를 타는 의원들도 극히 일부분이고 나머지 의원들도 급한 일이 아니면 지역구를 잘 찾지않는다. 이렇게 달라진 풍속도는 단연 최근의 슬롯머신수사등 사정정국때문이다.나아가 급격히 빈약해진 지역구의원들의 주머니사정도 한몫 거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시국회 폐회이후 현재 외유를 떠난 의원은 모두 20명뿐이다.13대국회당시 회기를 마치자마자 의원정수의 3분의1인 1백명 정도가 외국나들이를 가던 것과는 판이한 양상이다.김영삼대통령은 이와관련,최근 김종필민자당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너무 많이 나가지말고 필수적인 인원만 의원외교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성과를 얻도록해야 할 것」을 강조,외유활동의지침을 제시한바 있다.이같은 성층권기류에 부응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나가지않겠다는 뜻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풍향계가 변하는 중앙정치의 흐름을 놓치지않겠다는게 보다 중요한 항목이라는 주변의 분석이다.지금까지 한일의원연맹회의참석차 김윤환회장을 비롯,김정수·김영광·나웅배(이상 민자),조순승(민주)의원등 14명이 지난24일 일본으로 떠났으며 한·그리스친선협회에 참석하기위해 박명근의원(민자)을 단장으로 강신조(민자)장재식(민주)김정남(무소속)의원등 6명의 대표단이 21일 출국했다.또 독일의회초청 정책세미나에 참석키위해 이세기·정필근의원(이상 민자)등 여야의원 5명이 6월12일 현지로 떠난다.이러한 외유케이스는 상대국과의 약속이행차원에서 이의를 제기하기가 힘들다.특히 이들 대표단은 종전처럼 쇼핑관광등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던 불필요한 일정을 과감히 빼버린 흔적이 뚜렷하다.그만큼 일정도 매우 짧아졌다. 이밖에도 상위별로 외유계획을 잡고있는 곳이 몇군데 있다.외무통일·재무·경과·국방위등이 여기에 해당한다.하지만 소속의원들이 외유단에 포함되기를 꺼려 출발일자가 목전에 다가왔는데도 정확한 일정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위가 대부분이다.때문에 정작 외유에 나서는 의원숫자는 극소수에 그칠 전망이다.외무통일위는 안무혁(민자)이부영(민주)의원등 2명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러시아방문을 계획하고있다.재무위는 6명이 외유에 나선다는 일정만 잡아놓았으며 국방·경과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역구활동도 뜸한 편이다.신경식의원(민자)은 『지역구에 그냥 내려갈수는 없지않느냐.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들고가야되는데…』라고 탄식조로 설명한다.지역구의 큰 행사가 아니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아예 내려가질 않는다.여기에는 중진이나 초·재·선의 구별이 없다. 이한동의원(민자)은 국회가 끝났음에도 자신의 변호사사무실과 의원회관을 오가면서 소일하고있다.이춘구의원(민자)도 여의도 인근 한서빌딩내 개인사무실에서 독서에 열중하며 외부인사와의 접촉도 극히 자제하고있다.노태우전대통령처남인 김복동의원(국민)은 회관에도 나오지않고 눈치료관계로 병원만 다닐뿐 집에서 두문불출한다고 측근이 전했다.다른 의원들도 상황은 비슷한 것 같다.한 의원은 『지역에 한번 갈때마다 몇백만원씩 깨지니 자주 내려갈 엄두가 나지않는다』고 하소연했다.또다른 의원은 『정치권비리수사가 언제 누구에게 튈지 모르는 판에 한가하게 지역에나 있을 수 있느냐』며 최근의 사정정국이 발목잡기역할을 하고있음을 강조했다. 12·12관련 의원들의 행보도 관심거리다.허삼수의원(민자)은 지역구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한 탓인지 서울에 머무르고있다.회관에도 거의 얼굴을 드러내지않는다.허의원측은 당분간 지역구에 내려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박준병의원(민자)은 관내인 속리산법주사 법회참석차 이번주 지역에 내려간다. 물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의원도 더러 있긴 하다.동화은행장수사와 관련,무혐의가 굳어진 금진호의원(민자)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듯 지난22일부터 3일간 지역구에 머물렀으며,다음주에 다시 내려갈 예정이다.또 정필근의원(민자)은 이번주말까지 지역내 부락을 돌며 세미나를 개최할계획이어서 무척 분주하다.
  • “「성폭력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74개 단체 결의

    ◎형벌 강화·친고죄폐지 등 촉구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단체협의회,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등 74개 여성·사회단체들은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추방을 여성계 최대 과제로 삼고 여성계 의견이 최대로 반영된「성폭력특별법」의 올해안 제정을 관철키로 결의했다. 이들 여성단체 대표들은 21일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폭력특별법안」이 국회에 입법청원된지 10개월만인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최로 열린 입법공청회이후 범여성계가 함께 모여 본격적인 공동노력을 취하기로 결의했다.이들 대표들은 이날 회견에서 성폭력특별법 제정을 위한「공동결의문」및 김영삼대통령과 각당 대표,현경대 국회법사위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성폭력범죄가 세계3위를 차지하고 더욱 지능화 흉포화하는 우리현실에서 현행 성폭력 관련법은 오히려 성폭력을 은폐조장하는 역기능을 수행해왔다』며 따라서 사회가치관의 재정립과 성폭력의 효과적 근절및 예방을 위해서는 「특별법」으로의 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련법의 내용은 ▲성폭력의 법적 개념규정을 「성적자기결정권침해죄」로 할것,▲「친고죄」를 폐지,주위의 고발로 수사가 가능토록하고 일부조항은 반의사 불벌죄로 규정할 것 ▲성폭력 범죄를 행위별,대상별,주체별로 세분화하고 형벌을 강화·다양화할 것 ▲민간여성단체등 국민들의 여론을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할것 ▲미성년자상대의 성범죄의 경우 16세이하 피해자의 법정증거능력및 상담기관에서의 진술을 효력있는 증거로 채택케하는등 기존의 수사·재판절차법상의 문제를 개정할 것등이 골자다. 또 각각의 공개질의서에서는 『「성폭력특별법」의 제정이 대통령및 각당이 대선시 앞다투어 내놓은 공약사항임에도 불구,이번 임시국회에서 언급조차 없었으며 특히 지난 11일의 법사위 공청회서 위원들이 보였던 법제정취지및 필요성에 대한 부정적 자세가 여성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별법제정의 구체적시기및 방침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 개혁 마지막기회 국회도 달라져야/김 대통령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2일 당의 원내총무단 및 정책위의장단‘정치관계법특위 위원장 등 관계자 18명을 청와대로 초치‘조찬을 함께 하며 『개혁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공직자 윤리법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은 개혁을 제도화한 상징적 조치』라고 말했다.
  • “슬롯머신 정치보복” 박철언의원 주장/청와대,갤럽통해 여론조사

    ◎응답자 19% “맞다” 62%는 아니다”/「광주」 진상규명·처벌 51%가 “반대”/비리척결 앞으로 계속돼야 54% 청와대 정무비서실이 최근 갤럽여론조사 연구소에 의뢰,광주민주화운동해결방안및 정부의 비리척결등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70%이상이 광주문제는 잘 해결되어 갈 것이라고 응답했고 또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들이 정부가 비리척결작업을 계속해 나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1천명을 표본으로 지난 20일 전화를 통해 조사한데 따르면 김영삼대통령의 광주특별담화이후 광주문제해결전망에 대해 71.3%가 잘 되어갈 것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광주지역조사대상자들도 긍정적 전망이 62.2%,부정적 전망이 33.1%로 드러났다. 또 광주문제 진상규명및 책임자 처벌에 대해서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가 50.9%,철저규명및 처벌이 43.8%인 것으로 조사됐고 광주시민의 경우는 71.2%가 진상규명및 책임자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정부의 비리척결작업에 대해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54.5%,비리척결보다는 제도개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응답이 39.5%로 정부가 비리척결작업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여론이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슬롯머신사건과 관련해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철언의원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19.5%만이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62.3%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국회에서 통과된 공직자윤리법이 개혁에 얼마나 도움이 될것이냐는 질문에는 약간 도움이 될것(53·9%),매우 도움이 될것(21.6%)이라고 응답,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는 5월 임시국회 평가에 대해 예전의 국회보다 나아졌다는 긍정적 평가가 60%이상으로 높았으며 더 못해졌다는 평가는 2%정도에 불과했다. 최근의 경제상태및 경기에 대해서는 회복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느끼는 응답자는 28.0%,큰 변화가 없다는 응답자는 59.1%,더욱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느끼는 응답자는 10.6%로 나타나 아직은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공직청렴은 법이전의 절대규범(사설)

    20일 폐회된 제161회 임시국회는 새 정부의 개혁정책을 최초로 제도적합의로 뒷받침한다는 당초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게한다.특히 관심의 초점이 되어온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여야의 완전합의로 도출해 냈다는 것은 정치권이 시대적 요구를 충분히 수용했음을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문민시대 개막이후의 사실상 첫 국회인 이번 임시국회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다.이번국회가 어디 보통국회냐는게 모두의 공통된 얘기였다.하루가 다르게 개혁을 실천해가는 사정의 결과로 제시되는 엄청난 변화를 과연 국회가 어떤 모습으로 대응하느냐가 주목됐었다.30년 군사문화의 적폐를 개혁하는 작업을 국회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느냐 였다. 국회는 사실 밖의 사정한파로 위축되는 기미가 없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국회는 구태를 벗고 오랜만에 바른 의정의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그중 정치관계법심의특위가 밤샘작업을 통한 진지한 협상과정을 거쳐 공직자윤리법개정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는 사실은 국회의원들이 당략적차원이 아닌 구국의 마음가짐으로 이번 국회에 임했음을 말해준다.정치와 정치권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켜 줬다고 할수있다. 공직자들의 재산공개로 개혁의 불이 댕겨졌다면 이 법의 통과로 그 개혁은 완벽하게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었다.새 정부의 위로부터의 개혁은 밑으로 부터의 혁명과 달리 기존의 제도와 법을 송두리째 뒤엎는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그 과정이 길 수밖에 없다.그러나 새 정부는 출범 1백일도 안되는 시간에 이를 극복하고 있음이 주목된다. 그러나 윤리법이 4급이상 공무원재산등록,1급이상 공개와 정당한 사유없이 재산등록을 거부할 경우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게 하는등 완벽한 규정을 두었다해도 의식개혁이 선행되지 않으면 소기의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으로 시작된 개혁은 잘못된 관행과 의식을 바꾸지 않고는 법적·제도적 장치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없다.공직자의 청렴과 청빈의 의무는 법제 이전의 도덕규범이며 절대절명의 공직과제가 되기 때문이다.공직자윤리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3월부터 재산을 공개했던 고위공직자들과 새로 대상에 포함된 1급이상등 모두 3만여명은 총무처가 시행령을 마련하는 7월중순부터 다시 재산을 공개해야하며 이중 7천여명은 오는 9월중 재산을 공개하게 됐다.재산공개후 3개월동안의 실사를 포함하면 올1년내내 재산공개작업이 추진되고 또 한차례의 공개한파는 불가피하다.그러나 어떻든 윤리법은 이땅에 다시는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항구적 장치라는 점에서 법의 개정취지와 함께 그 운영의 묘가 극대화돼야 할 것이다.
  • 진흥지역내 농지소유상한 10㏊로/신설·개정 농림수축산 관련법 요약

    ◎분야별 농어업사 선정… 정책결정에 참여/1t미만 어선 건조·개조때 허가받아야/육류 부위별 등급·상하한가 고시… “값 안정” 20일 끝난 제161회 임시국회에서는 농림수축산분야의 8개 관련법률이 개정되거나 제정됐다. 농어민들과 관련이 있는 새법의 골격을 간추려 본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농지소유상한을 농업진흥지역안은 10만㎡까지 허용하되 농지관리위원회의 확인을 받아 시장·군수가 농지매매증명을 발급한 경우에는 20만㎡까지도 허용된다. 경작·축산·임업·수산 분야별로 농어업사 제도를 도입,경영능력과 기술을 갖춘 농어민에게 명예자격증을 주어 정책자문등에 참여시킨다.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법=산지가공업자의 농수산물 생산및 개발,전문판매점의 설치운영,수출자금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장설립 절차를 간소화한다. 전통식품육성을 위해 명인제도를 실시하고 외식산업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국산 또는 수입농수산물을 판매 또는 가공하는 자에 대해 원산지표시를 할 수 있게 하고 최고 3년이하의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칙조항을 신설한다.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법=도매시장및 공판장의 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금지하며 중개업만 허용한다. 도매법인및 중매인에 대한 과징금(지정도매법인 1억원이하,중매인 1천만원이하)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농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를 인정하는 근거를 신축적으로 하고 재해발생시 적극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 어업재해의 경우는 기존의 이상조류,적조현상 이외에 태풍·해일을 추가규정하고 수산양식장의 어업시설물도 재해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축산법=대통령령이 정하는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가격안정대제도를 도입,안정 상·하한 가격을 정하여 고시하고 상황에 따라 수매·비축·방출등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쇠고기 10등급,돼지고기 4등급의 육류도체등급제를 실시,품질향상과 가격안정을 꾀한다. 가축인공수정용 정액공급기관을 지정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다. ◇산림조합법=현행 산림조합법을 임업협동조합법으로 제명을 바꾸고 시·군·구에 임업협동조합을 둘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중앙회 사업에 조합원의 산림경영사업과 가계를 위한 신용사업(상호금융)을 추가한다. ◇어항법=어항시설사업에의 민자유치근거를 마련,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된 어항시설의 20년이내 무상사용과 수익사업을 허용한다. ◇어선법=항·포구에 방치된 노후어선등에 대해 시·도지사는 어선소유자에게 제거등 필요한 명령을 하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관리·제거할수 있도록 한다. 어선의 안정성을 높이기위해 수산청장이 고시하는 어선은 전파법규정에 따라 무선설비를 갖추도록 한다. 현재 1t미만의 소형어선은 허가없이 건조·개조가 가능하나 앞으로 모든 어선은 허가받은 경우에만 건조·개조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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