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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석비서관 차관급 격하/청와대비서실 인원 3분의 1로 감축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현재장·차관급이 섞여 있는 각 수석비서관을 모두 차관급으로 낮추는 등 청와대 축소개편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김당선자측은 또 현재 3백20명 규모의 비서실 직원을 3분의 1수준으로 크게 줄이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자측은 특히 현재 대통령령으로 돼 있는 청와대 직제와 기능 및 업무분장 등을 새로 대통령비서실법을 제정하면서 대폭 손질,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당선자측은 법 제정을 통해 현재 11개인 청와대비서실의 수석비서관실을 정책기획수석,정무·홍보,외교·안보·통일,행정,경제 등을 포함한 6개 수석실로 줄이는 방안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당선자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와 관련,“연초에 경제문제의 급한 불을 끈뒤 2월초까지는 가급적 청와대 직제 개편 및 정부 조직개편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노·사·정 협의체 이달 발족

    ◎2월 임시국회서 정리해고 관련법안 처리/DJT 수요회동 정례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박태준 총재는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경제회생을 위한 정리해고제도입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새해초 노·사·정 합의를 통한 합의도출에 노력키로 했다. 이들은 또 김영삼 대통령과 김당선자의 청와대 회동 다음날인 매주 수요일 오전에 만나 정국운영방안과 경제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하는 등 김당선자의 취임전까지 3자회동을 정례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당선자 등은 1월초 노·사·정협의체를 발족,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뒤 2월 임시국회에서 금융기관 관련 정리해고 관련법안 처리에 미리 대비키로 했다. 김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정리해고는 전부 또는 전무라는 생각에서 접근하지 않고 청와대와 정부,기업,근로자가 다 같이 고통을 분담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며 “정리해고는 최소한에 그치고 고용보험과 실업수당의 범위를 넓히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보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공무원 봉급 동결/각의,15개 안건 의결

    정부는 30일 내년에 3% 인상하기로 했던 공무원 봉급을 동결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교육공무원의 교직수당은 인상은 하되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의료보험법 개정안을 비롯한 15개 안건을 의결했으나 의료보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의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새해 2월 임시국회 전에 재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 2월2일 임시국회 소집

    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3당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은 30일 상오 국회에서 김수한 국회의장,김용환 ‘12인비상경제대책위원회’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담을 갖고 부실금융기관 정리해고제 우선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187회 임시국회를 2주간 회기로 내년 2월2일 열기로 합의했다.
  • 내년 예산 10조 감축/2월 임시국회서 추예 편성/인수위

    ◎당초 세출 4조 축소·세입 3조 확대에서 3조 더 늘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새해 예산재편성 방향과 물가대책 등 경제정책과 대형 국책사업 실태를 중심으로 한 집중 점검 업무 100여개를 선정했다. 인수위 경제1분과는 내년도 예산 재편성을 우선 처리과제로 보고 재경원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 축소 규모를 결정한뒤 2월초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10조 정도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한 인수위원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재경원은 내년 예산 가운데 세출 4조원 축소, 세입 3조3천억원 확대로 실질적을 7천3천여억원을 긴축하는 안을 추진해 왔으나 인수위측의 요구에 따라 세출 축소 및 세입 확대의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1분과는 또 재경원에 대해 ▲경제위기 초래에 대한 자체분석 ▲내년도 예산에 대한 운용방향 ▲내년도 물가대책을 요청했다. 경제1분과는 통산부에 대해서는 기존 산업정책에 대한 분석 및 향후 구조조정에 대한 산업정책방향,통상외교에 대한 분석과 평가,자동차산업 합리화 방안을,건설교통부에 대해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계획 평가 물관리 일원화 대책,해외건설 현황,철도청 민영화 계획,중장기 교통종합대책 등을 요청했다. 경제1분과는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서는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기업지배 구조의 선진화 ▲재벌정책 방향 ▲물가대책 자료를 요구했다. 사회·문화분과는 ▲사교육비 절감대책 ▲의료보험체계 개선방안 ▲물관리 종합대책 ▲지역민방 인·허가 과정 ▲식품안정성 확보방안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인수위는 특히 경제위기의 책임과 ▲지역민방 선정 ▲삼성의 자동차산업진출 ▲종합금융사 무더기 설립 ▲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사업 등의 인·허가 과정에서의 비리여부와 경부고속철도,가덕도 신항만,영종도 공항 등 대형국책사업 과정에서의 정책적 잘못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인수위는 정책 입안 및 추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비리가 드러나면 의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금융계 정리해고 조기 도입 마찰 예상/내년 2월 임시국회 전망

    ◎한나라당,형평성 감안… 전산업 동시도입 고수/경제난 돌파 공동책임 인식… 여 야 공조 불가피 내년 2월초 열릴 예정인 제187회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하에서의 ‘어색한’ 공조관계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IMF 국회’에서는 종래 극한 대립과 충돌로 상징되던 여야 구분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29일 활동을 마감한 186회 임시국회에서도 단초를 엿볼 수 있다.우여곡절속에서도 금융개혁법안과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안 등 민감한 법안들이 비교적 원만하게 처리된 것은 여야 모두 경제난국에 대한 위기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대목이다.집권여당으로 변신한 국민회의나 자민련은 야당색을 벗어나 경제난 돌파를 주도해야 하는 책임감을 안고 있고 거대야당인 한나라당도 원내 제1당으로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원내중심을 잡아 나가야 할 처지인 셈이다. 다만 2월 임시국회의 최대쟁점으로 꼽히고 있는 정리해고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여야는 30일 상오 국회의장실에서 가진 원내총무·정책위의장 연석회의를 통해 “IMF와의 협상결과 등을 고려,금융산업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금융산업구조조정에 관한 법률’의 재개정을 통한 부실금융기관 정리해고 조기도입쪽으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노동법 정리해고 조항은 유예기간이 99년초면 끝나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내년초 임시국회때 노동법 개정을 강행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하오 조순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업별 정리해고 분리처리 방침은 형평상 문제가 있다”며 “정리해고는 노동계 전반에 걸친 문제이기 때문에 노동법 측면에서 접근,전 산업에 함께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당내 금융대책특위(위원장 한승수)도 이날 상오 1차회의를 가진뒤 “정리해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는 노동관계법의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여야간 연석회의 결과에 불만을 표출했다.이에따라 국회 재경위와 환경노동위 등 소관 상임위간 신경전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민연금 혜택 줄고 부담 는다

    ◎평균소득의 40% 지급… 보험료 단계 인상/복지부 제도개선안 1월 입법예고 방침 앞으로 국민연금 급여혜택은 평균소득의 70%에서 40%로 크게낮아지는 반면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국무총리 산하 국민연금제도개선기획단은 29일 연금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40년 가입시의 연금 급여수준을 현행 가입기간 평균소득의 70%수준에서 4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중 입법예고를 한뒤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7월 도시자영자 연금제도 실시에 맞춰 시행에 들어간다. 기획단은 연금제도의 신축적 운용과 소득 재분배 효과를 위해 기초연금과 소득비례연금으로 연금구조를 이원화 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노령연금의 수급개시 기준연령을 평균수명과 노동시장 여건변화에 맞춰 2013년부터 5년마다 1년씩 늘려 2033년에는 65세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금수급 대상자를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 최소 가입기간을 현행 15년에서 10년으로 낮추는 한편 회사원에서자영업자로 바뀌더라도 연금의 계속 가입을 제도화하기 위해 반환일시금의 폐지를 건의했다. 기획단은 또 2009년까지는 보험료를 현행 9%(기초연금+소득비례연금)수준으로 유지하되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2020년 이후에는 12.65%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획단은 개선안이 시행되면 2050년의 적립기금 규모는 기초연금 6백4조원,소득비례연금 1천1백49조원으로 그해 총지출의 각각 8.3배와 10.7배가 되고이 적립률 수준은 2080년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제도개선안은 재정안정에만 역점을 둬 연금혜택은 줄이면서 보험료 부담만 늘려 “노후에 최소한의 생활보장을 위한 연금이라기보다는용돈 정도를 받기 위해 장기간 저축을 강제당한다”는 비판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김 당선자의 국제신인도 제고 전략

    ◎외환위기 극복 ‘5단계 플랜’ 구상/경제개혁 의지 천명·입법화… 고통분담 유도/시장경제·개방 지향 인물 중용 청사진 제시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구상이 윤곽을 잡은 모습이다.내년 2월 취임에 맞춰 전개될 김당선자의 국제신인도 제고 전략은 크게 5가지 단계와 방향으로 정리된다.이는 곧 차기 정부의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관심사항과도 직결된다. 첫번째 과제는 김당선자의 경제구조조정 의지를 대내외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작업이다.IMF가 제시한 조건들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이는 당선 직후 김당선자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는 판단이다. 두번째 과제는 IMF과제 이행을 위한 입법화 작업이다.이 역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일련의 금융개혁관련 법안이 타결되면 어느 정도 충족되는 사안이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IMF도 현재 진행중인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조정 노력에 만족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IMF와의 협의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1월중 임시국회를 재소집해 추가 입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고통분담에 대한 국민적 동참이다.이는 ‘노·사·정 협의체’의 구성으로 가시화할 사안이다.김당선자측은 정부의 경제회생 노력 못지않게 국민들의 희생분담 의지가 대외적으로 확인될 때 비로소 원활한 외화수급과 외국투자가 가능하리라는 판단이다. 새 정부의 경제팀을 어떤 진용으로 구축하느냐의 문제도 해외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사항이다.이는 새 정부의 경제기조와도 직결된다.김당선자는 대기업 주도의 경제정책 마인드를 지닌 인사를 가급적 배제하고,시장경제원리에 충실하면서 개방지향적인 인사를 중용,경제구조조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단계로는 차기정부 5년간의 경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작업이다.김당선자는 취임직후 우리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으로 차기정부의 장기 경제정책기조를 천명,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실명제 대체법’ 국회 통과/금융관련 17개 법안포함

    ◎금융기관 정리해고는 1월처리/금감위는 총리실 산하에 설치 국회는 29일 재경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금융실명제 대체입법,금융감독기구설치법 등 18개 금융개혁 관련법안 및 국제통화기금(IMF)체제 부수법안과 예금보험기금채권 발행 동의안 1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제186회 임시국회는 폐회일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마감됐으며 새해 1월중 제 187회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이번에 결론을 유보한 금융기관 정리해고제 허용문제 등 IMF체제 출범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재경위는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의 관할권과 금융기관 정리해고제 허용문제등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었다. 금융감독위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느냐,재정경제원 산하에 두느냐 하는 문제의 경우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번갈아 열어 논란을 벌이다가 결국 총리실 산하에 두기로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리해고를 허용하는 방안은 한나라당측이 “금융기관만 예외조항을 두는 것은 법형평상 맞지않고 기본적으로 노동법의 정리해고 유예조항을 손질해야 한다”며 논의 자체를 거부함으로써 새해 1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이같이 금융기관의 정리해고에 따른 법적 뒷받침이 미뤄짐에 따라 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확대와 단기채무상환기간 연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지 우려되고 있다. 이날 통과된 법안가운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법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내년부터 전면 유보하고 내년 1년동안 한시적으로 무기명 장기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임창렬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은 재경위에서 비실명장기채권의 도입으로 금융실명제가 손상되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에 대한 정부의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이상득 의원을 운영위원장, 이웅희 의원을 재경위원장으로 가각 선출했다.
  • 3당 총무·정책의장/오늘 임시국회 논의

    한나라당 국민회의 자민련 등 3당은 30일 국회 의장실에서 각당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 연석회의를 갖고 내년 1월중 임시국회를 열어 정리해고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 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2인 비상경제대책위는 내년에는 IMF의 요구에 따라 전 산업부문에 대한 정리해고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1월 발족되는 노·사·정 협의체를 통해 경제 주체 3자간 고통분담의 공감대 속에서 정리해고 확대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 내년 공무원봉급 동결/신규채용도 35∼40% 감축/인수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내년도 공무원 급여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신규채용도 최소화하도록 총무처에 통보했다. 인수위는 이날 총무처가 내년도 공무원 처우개선 및 충원계획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에 대해 이같이 회신했다고 김한길 인수위대변인이 밝혔다. 인수위는 그러나 일반기업이 전반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초래한 책임이 적지 않은 공무원들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보이고 있어 추가경정예산을 다룰 내년초 임시국회에서 공무원들의 감봉이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또 공무원 신규채용도 정부측이 타진한 당초 계획(3천여명)에서 35∼40%감축하는 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인수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225명으로 예정된 행정고시 채용인원을 비롯,7.9급 공무원 신규채용이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봉급 동결문제를 협의한다. 인수위는 이날 정책,외교·안보·통일,정무,경제1,경제2,사회·문화등 6개 분과위별로 소관부처의 업무현황 자료를 건네받고 집중 점검할 업무 선정에 들어갔다.
  • 금감위 소속 싸고 막판진통 거듭/임시국회 이모저모

    ◎국민회의 “관치금융 근절” 재경원 소속안 반대/한나라당 “금융계 정리해고 절차상 문제” 반발/임 부총리 “금융실명제정신 살려야” 아쉬움 피력 ‘IMF 국회’가 가까스로 한 고비를 넘겼다. 국회는 우여곡절끝에 29일 밤 본회의를 열어 금융개혁 관련법안을 일괄 처리했으나 핵심 현안의 하나인 금융계 정리해고 문제는 해를 넘겨 ‘뜨거운 감자’로 남게 됐다. ▷본회의◁ ○…하오 8시를 넘겨 개의된 본회의는 18개 처리 법안 가운데 금융실명제 대체 법안인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안’만 기립표결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여야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한나라당 이신범 의원은 반대토론를 통해 “집권당이 된 국민회의가 금감위를 재경원산하에 두기로합의했다가 이를 바꾸는 등 우왕좌왕하는 인상을 줘 신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금융실명제 대체 법안의 표결에서는 한나라당 이신범 이원복 서한샘 의원 등 주로 김덕용 의원 계보 의원들이 반대했다. 이어 국회운영위원장과 재정경제위원장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이웅희 의원이 총 190표중 각각 177표와 178표를 얻어 당선됐다. ▷재경위◁ ○…본회의에 앞서 막판 움직임이 급박했다. 하오 5시쯤 법안처리를 마무리했다. 예정시간을 5시간이나 넘겼다. 한차례 정회사태까지 빚었다. 마지막 쟁점은 금융감독위원회의 독립성 제고와 금융기관 정리해고 문제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관치금융 청산을 명분으로 당초 금감위를 재경원 산하에 두기로 한 합의사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실타래는 얽혔다. 전체회의에서 국민회의쪽 간사인 정세균의원은 “외국 금융기관이나 IMF의 시각을 고려,금감위를 총리실 산하에 둬야 한다”며 법안심사소위의 ‘재경원 소속안’에 대해 수정동의안을 제출했다. 김대중대 통령당선자의 의중이 적극 반영된안이었다. 이에 한나라당 김재천의원은 “관치금융 청산을 이유로 금융감독업무의 효율성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그러나 같은 당 나오연 의원이 “여론을 감안,총리실 소속안도 가능하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생각”이라며 절충의 물꼬를 텄다. 즉각 정회와 동시에 소집된 소위에서 여야는 ‘총리실소속안’으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계 정리해고 문제는 한나라당의 반대로 논의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정회중 직접 재경위에 들러 한나라당 의원들을 설득했으나 한나라당은 법안 상정의 절차상 문제를 들어 반대의사를 고수했다. 박총재는 “정리해고가 IMF의 가장 큰 조건인데…”라며 곤혹스러워 했다. ○…전체회의 산회 직전 임창렬 경제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비실명 장기 채권의 도입 등으로 금융실명제가 손상돼서는 안된다”라며 국회의 금융실명제 대체 입법안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임장관은 “정부가 지난 7월 국회에 제출한 자금세탁방지법안은 다음 국회에서 계속 심의,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금융실명제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상오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 소속 위원들은 ‘재경원 소속안’을비판한 일부 언론논조와 국민회의 지도부를 겨냥,“국회 입법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소위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공을 전체회의로 넘겼다. ▷총무·정책위의장 회담◁ ○…여야는 상오 3당 정책위의장과 총무회담을 열어 쟁점사안의 절충을 시도했다. 총무회담에서는 금감위의 재경원 소속을 반대하는 김당선자의 견해를 가급적 반영해 줄 것을 재경위에 요청키로 했다.
  • 지방행정구조 2단계로 축소/김 당선자

    ◎중앙정부는 내무부 폐지 등 취임전 개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대대적인 행정개혁을 단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새정부 출범전 중앙정부의 조직축소개편을,출범후 내년 5월 지자제 선거전까지 현재 시·도, 시·군·구, 읍·면·동의 3단계로 된 지방행정구조를 2단계로 축소 개편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의 5월7일로 예정된 지자제선거전에 읍·면·동의 행정계층을 없애거나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역감정 해소 차원에서 없애는 방안 등 2가지 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정부의 개편과 관련해서는 △내무부를 폐지,지방자치처 혹은 국가행정관리처로 축소 △재경원의 기능 분산 △총리실의 총무처,공보처 흡수 △대외통상무역부서의 독립강화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처의 통폐합 △정부 산하단체의 대폭적 정리 및 민간 이양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방경찰제 실시를 위해 국가 및 지방경찰위원회를 설치,지방자치단체가 교통시설물 설치 등 교통행정은 물론 지역치안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의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중앙부처에도 기업경영방식을 도입,계약직 공무원제도를 확대실시하고 행정조직의 대국대과주의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김당선자측은 조만간 발족할 행정개혁심의위를 통해 이같은 행정개혁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당선자측은 이와 관련하여 이미 박동서 행정쇄신위원장·나웅배 전 부총리 등 9인으로 구성된 ‘정부구조개편심의회’가 새해 1월10일까지 행정개혁 시안을 마련하는 대로 본격적인 심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중앙정부조직 개편안은 2월 임시국회에 상정, 처리할 방침이다.
  • 기업 M&A때 정리해고/구조조정 특별법에 포함/새달 제정

    금융기관 뿐 아니라 부실 기업의 인수·합병(M&A)시에도 정리해고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제정될 ‘구조조정특별법’에 부실기업에 대한 정리해고제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금융기관 뿐 아니라 부실기업의 M&A시에도 정리해고제 도입을 요구했다”며 “고통분담 차원에서 노조측의 양해를 거쳐 부실기업 M&A시 정리해고를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정된 노동법에 정리해고제를 99년 3월까지 유예하기로 했으나 기업의 M&A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특별법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정리해고를 도입하되 고용보험기금 이외에 별도의 고용안정기금을 신설하고 재취업 훈련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고용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특별법은 의원입법 형식을 취할 수도 있으나 정부가 제정안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별법에는 M&A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패키지로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제신인도 제고 노력 뒤따라야”/100억불 추가도입 반응

    ◎국민회의­관련법률 정비 등 종합대책 마련/한나라당­피해 최소화… 실업대책 마련 시급/국민신당­DJ 조속방미 한국경제 확신줘야 정치권은 25일 IMF와 선진국의 1백억달러 조기지원이 외환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젖줄’이 되기를 바랐다. 아울러 IMF와의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관련법률을 조속히 정비,우리나라의 국제신인도를 제고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IMF측과의 협상이 최종 타결된데 대해 “정말 잘된 일”이라고 평가하고 협상팀의 노고를 격려했다.김당선자는 이날 발표에 앞서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유종근 전북지사 등 측근들을 일산 자택으로 불러 후속조치를 논의했으며 특히 이번 임시국회에서 금융개혁법안 등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12인비상경제대책위’김당선자측 공동위원장인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는 “매우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측으로부터 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세부실천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IMF와 서방 선진국들의 1백억불 긴급지원을 일단 환영하면서도 새로운 이행조건에 따른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입법 차원의 대책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회생가능성이 없는 부실 금융기관의 파산과 은행대출축소로 인한 기업들의 도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실업과 사회보장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웅희 재경위원장 내정자는 특히 “국회차원에서 외환위기의 근본 원인을 분석한뒤 외환의 과잉요구를 억제하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경원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맹형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근본적인 외환위기극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기업과 근로자,소비자 모두 우리의 위기가 어느 정도 심각한 지를 깊이 헤아려 고통분담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민신당 오갑수 정책총괄단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외 극도의 위기감을 해소하고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을 방지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단장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국제금융통상외교에 중점을 두고,특히 미국에는 경제철학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한편 경제외교 방향도 새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김당선자의 조속한 방미를 촉구했다.
  • 자민련 박태준 총재(초점인물)

    ◎“경제 회생” 눈코뜰새 없는 TJ/외환위기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일 대사 만나 여신 회수 자제 촉구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경제에 매달리고 있다.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경제회생 노력을 적극 지원하려고 전방위로 뛰고 있다.일정은 거의가 경제살리기로 귀결된다.경제통으로서의 ‘밑천’도 있는대로 동원하고 있다. 박총재는 24일 자민련 당무회의에서도 경제를 역설했다.이 자리에서 “세계 금융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 우리가 정신을 차렸다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J(박총재)는 또 이정무 원내총무에게 금융개혁법안 및 금융실명제 보완입법 등의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를 당부했다.박총재는 전날 밤 이들 법안을 심의중인 국회 재경위 회의장을 찾아 소속의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어 낮에는 김당선자를 따라 나섰다.경제5단체장과 농협중앙회 의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배석했다.전날에는 김당선자 일산 자택에서 외환위기,증권시장과 자금시장의 공황조짐 상황 등에 대해 김당선자와 머리를 맞댔다. 박총재는 앞서 같은날 아침‘12인경제비상대책위’ 당소속 위원들을 북아현동 자택으로 불러 박영철 금융연구원장으로부터 외환위기의 실상과 대책을 보고받았다. TJ의 경제외교는 ‘일본통’답게 주로 일본측에 집중된다.이날 일본대사관을 방문,오구라 주한일본대사를 만났고 신용상 재일교포거류민단 단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재일교포들의 외화표시채권 사주기운동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22일에는 일본내 지인인 다케시다 전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쳤다.특히 “일본이 우리 은행에 빌려준 2백억달러중 70억달러를 빼내 갔다”며 일본측의 여신회수 자제를 촉구했다.
  • 정리해고제 내년 시행/국제 신인도 제고 위해 불가피/국민회의

    국민회의는 99년부터 시행 예정인 정리해고제를 1년 앞당겨 새해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국민회의는 이를 위해 한나라당 및 자민련과 협의해 내년 1월 말쯤 임시국회를 소집,관련법안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의 한 정책관계자는 24일 “국제 신인도 제고와 노동분야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정리해고제의 조기 실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제도적 차원에서 각 기업의 인력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리해고제 실시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IMF 노동분야 실무협의단이 다음달 방한해 우리나라의 노동분야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IMF측과 협의,구체적인 인력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사청문회 반드시 도입”/김 당선자

    ◎취임식전 임시국회 입법 통해 관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대선공약에서 밝힌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취임식 전 임시국회 입법을 통해 관철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될 경우 새 정부에 참여할 주요직 인사들에 대한 검증작업이 공개리에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당선자의 핵심 측근은 22일 “김당선자는 지금의 국가위기 상황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며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당선자는 능력위주의 발탁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인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도 공무원에 대한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정부조직 개편에서 중앙 인사위원회의 설치문제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개혁법안 29일 처리/임시국회 개회

    금융실명제 보완과 금융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제186회 임시국회가 7일간 회기로 22일 개회됐다. 국회는 이날 하오 본회의를 열어 ▲97년도 및 98년도 발행 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7년도 및 98년도 외화표시 외국환 평형기금채권 발행동의안 ▲97년도 및 98년도에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 외화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공공차관 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등 4개 동의안을 각각 정부 원안대로 처리했다. 3당총무는 이날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금융개혁법안과 금융실명제 대체 입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키로 합의했다.
  • 대통령직 인수 법안 마련/국민회의

    ◎자민련과 협의 거쳐 임시국회 처리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2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국정운영 준비는 물론 취임 전에도 주도적으로 국정에 참여할 수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대통령령과는 별도의 입법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회의는 ‘대통령당선자의 국정운영준비 등에 관한 법안’을,자민련은 ‘대통령직 인수인계 등에 관한 법안’을 각각 마련했으며 양당은 이번주초 협의를 거쳐 단일안을 도출,22일부터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회의측 안은 “대통령은 대통령당선자의 국정운영 파악 및 인수 등 국정운영 준비에 필요한 협조를 적극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자민련측 안은 “차기대통령은 취임일 전까지 대통령에 상당하는 지위를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 설치안/정부,대통령령으로 확정 정부는 21일 국민회의 측과 협의를 거쳐 대통령인수위원회위원을 25명으로 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인수위원회 설치령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안건을 22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한뒤 23일쯤 공고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인수위사무실 금융연수원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이번주초 설치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청와대에서 가까운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인수위 사무실에는 대통령 당선자의 집무실과 접견실,경호실이 들어서게 되며 앞으로 김대중 당선자의 공식활동은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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