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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회의 끝 절묘한 합의/노사정협상 타결까지

    ◎전체회의 무산되자 숨가쁜 막후 협상/한 위원장 “우리의지 전세계에 보였다” 노사정위원회는 공동선언문이라는 이름의 합의문을 도출하기까지 20일 하루종일 마라톤 회의와 숨가쁜 막후협상을 거듭했다. 노사간 첨예한 대립속에서 수차례나 전체회의를 연기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지만 막후에서 김대중 당선자의 강한 타결 의지를 반영,명분과 실리를 주고받는 절묘한 합의점을 찾았다. ○…이날 협상의 최대 고비는 정리해고 법제화를 명문화시키는 문제였다.한광옥 위원장과 민노총 배석범 위원장직무대리·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 등 지도부들은중 소기업회관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계속했다. 노동계는 초반부터 “재벌개혁이 선행되지도 않고 정리해고제를 합의문에 명문화 시키는 것은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라며 종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정리해고제 문제를 합의해 주면 앞으로 협상에서 주요 무기를 빼앗기게 된다”는 분위기가 주도했다.이에 사용자측도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정리해고와 근로자 파견제의 시행을 명시해야 한다”고 맞서 평행선을 달렸다. 이때부터 한위원장의 막후설득이 시작됐다.이미 합의된 10대 의제 가운데 고용조정과 근로자 파견제의 법제화 방안이 포함돼 있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후문이다.노동계도 결국 “이미 합의된 10대 의제에 대해 2월 임시국회까지 충분히 논의해 합의한다”는 절충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상오 11시 전체회의가 무산되자 경제주체간 실무팀 대표가 막후에서 뛰었다.조성준 간사와 조남홍 경총 부회장,이정식 노총 기조국장,이영희 민노총 부위원장 4인은 11시30분부터 노동연구원 원장실에서 모여 마지막 절충에 들어갔다.정리해고에 이어 부당해고의 문제가 막판 걸림돌이 됐다.노동계는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등 특별한 의지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협상거부 태세를 보이자 재계와 김당선자측은 “부당노동행위 근절에 대한 특별선언문을 노동부 장관의 담화문 형태로 발표키로 한다”는 선에서 합의,타협의 물꼬를 텄다. ○…한위원장은 공동선언문 발표 뒤 상당히 고무된 표정으로 기자간담회에 임했다. 그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국가위기를 극복한다는 김당선자의 확고한 의지가 첫 단추를 열게됐다”며 “앞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어떠한 결론도 도출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를 전세계에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 ‘정리해고’ 입법 첫 고비 넘었다/노사정 5개항 공동선언 의미

    ◎‘경제살리기 고통분담’ 합의 도출/방미 외채협상단에도 큰 힘 실려 노·사·정 위원회가 오랜 산고 끝에 1차 합의문을 도출했다.세 경제주체간 지루한 줄다리기가 ‘경제회복과 공정한 고통분담을 위한 노·사·정의 공동선언문’ 형태로 매듭지어진 것이다. 3자간 합의는 커다란 장·단기적 의미를 지닌다.길게 보아 경제회생을 위한 사회적 합의도출의 첫 단추를 채웠다는 것을 뜻한다.경제난을 국민적 고통분담으로 극복하려는 취지의 협약문의 밑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당장에는 뉴욕에 파견된 외채협상단에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합의내용들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외국투자가들을 안심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21일 협상단은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엄밀히 얘기하면 노·사·정이 손잡고 풀어나가야 과제를 압축한 셈이다.즉 우리 경제의 숙제들을 합의문 전문과 5개항의 결의사항,10개 의제 및 세부 실천과제로 정리한 것이다. 여기엔 ▲사회보장제도 확충 및 저소득층 근로자 생활보호대책 ▲임금안정과 노사협력 증진▲물가안정 ▲종합적 실업대책 ▲노동기본권 보장 등 민주적 노사관계 확립 방안 등도 포함된다.IMF가 요구하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추진해야할 과제다. 때문에 노·사·정위의 전도는 아직은 안개속이다.사회적 합의도출이라는 마지막 고지를 앞두고 장애물이 널려있다는 얘기다. 가장 큰 장애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방안이다.구체적으로 고용조정을 위한 법제 정비,파견근로자 등 비정규 고용 관련 제도정비 등이다.이를 의제에 포함시킨 사실 자체가 2월 임시국회에서 정리해고 도입의 입법화를 가로막는 바리케이드가 제거됐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정리해고제는 노동계의 생존권이 걸린 사안이다.고통분담에 관한 사회적 합의도출의 알파요 오메가다.그런만큼 타결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1차 합의과정의 엄청난 진통이 이를 말해준다.사·정측은 노측을 설득키 위해 많은 반대급부를 제시해야 했다.탈법적 정리해고,일방적 임급삭감·단체협약 파기 등 부당노동행위 근절 방안을 밝히기로 한 것이다.‘현장근로자의 신뢰제고를 위한 선행조치’라는 이름이었다. 다만 세 경제주체도 고통분담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노·사·정위는 이같은 공감대를 토대로 10대 의제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참이다.국제통화기금(IMF)파고를 넘기 위해서다.
  • DJ “대기업 개혁실천 다각 뒷받침”

    ◎개인재산 출자시 비과세/대기업간 사업교환 지원/인수합병때 앵도세 감면/개혁안하면 금융 불이익 김대중 당선자측은 19일 발표한 현대와 LG등 대기업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특별한 논평을 내지 않았다. 자체 개혁안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외부개입의 모습을 우려했기 때문이다.시장경제 원칙에 맞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김당선자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김당선자측은 “업종 전문화를 통해 세계 제일의 기업이 돼야 한다”는 김당선자의 개혁원칙이 이번 개혁안에 상당부분 수용됐다는 의견이 적지않았다.일부 측근들은 당장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분석도 하고있다. 하지만 김당선자측은 “과거 정권에서도 개혁하지 않겠다는 재벌들이 있었느냐”며 개혁안 자체보다는 실천에 무게를 두고있다.내달 임시국회에서 기업 구조조정 특별법안에 ‘구조조정위원회’ 등의 감시·감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경제관료와 기업전문가 등13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반면 강제적인 수단은 배제할 방침이다.한 측근은 “과거 정권처럼 세무사찰이나 사법권을 동원하는 방안은 생각치 않고있다”고 밝혔다. 당선자측은 ▲재벌총수들의 사유재산 출자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및 비과세 ▲핵심주력 기업 강화를 위한 재벌들간의 사업교환(빅딜) 지원 ▲인수·합병시(M&A)시 양도세에 대한 대폭적인 감세조치 등 ‘당근’을 마련,자율조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부진한 기업에 대해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나 은행차입이 어렵게 하는 ‘채찍’도 검토 중이다.
  • 교육비 등 올예산 9조 삭감

    ◎농어촌개선·방위비·SOC 1조5천억씩 깎아 정부는 올해 예산을 약 9조원 삭감하는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 다음달 초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18일 교육부문에서 약 2조5천억원 예산을 줄이고 농어촌구조 개선사업과 방위비,사회간접자본(SOC) 등에서 각각 1조5천억원씩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봉급 동결과 일반행정경비 10% 절감으로 1조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에서 예산삭감 규모를 더 늘리라고 할 경우 공무원 봉급 10%를 삭감하기로 했다. 이 경우 약 1조2천억원이 추가로 절감된다. 경부고속철도 사업중 대구 이남 지역 철로건설 비용 1천8백44억원은 전액삭감됐다.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대전,대구 역사를 지하로 하는 사업은 일단 올해 예산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역사를 지하로 할 경우 약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해 지상으로 될 가능성도 없지않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일단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40여개 공공청사 신축사업 보류 및 건축중인 청사의 공기 연장등을 통해 약 2천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물류비 절감을 위한 SOC 투자는 삭감 폭을 최소화하는 대신,생활편익을 위한 도로건설 등은 대폭 삭감했다. 기본적으로 신규 사업들은 사업자체가 보류됐다. 고용보험기금의 경우 현재 적립금 2조원에다 올해 자체수입 1조2천억원을 포함하면 실업률 7% 수준까지는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재경원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기금의 지출이 늘어 통합 재정수지는 약간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필요한 자금은 국채발행이 아니라 근로자 복지진흥기금에서 약 2조원 가량의 비(비)실명 장기채권을 발행해 충당하기로 했다.
  • “세금도 고통분담” 감세대상 축소/비대위의 세수증대 방안

    ◎외국인·농어촌·기술 투자 우대방침/법인세 예납률도 하향조정 가능성/변호사·세무사 등 자유전문직엔 부가세 비상경제대책위의 12인 전체회의는 17일 세수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원이 지난 14일 제시한 세제조정안을 전면 백지화시키고 ‘제로베이스’에서 재작업에 착수키로 의견을 모았다.1월말까지 세부안을 확정,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내부방침이다. 이날 비대위는 세수증대의 원칙을 ‘과세형평성’과 ‘조세감면 축소’로 잡았다.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고통분담’의 원칙이 적용된 것이다.그러나 당초 1조2천억원으로 추산했던 세수증대 계획이 상당부분 차질이 불가피,세부안 확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비대위는 외국인·농어촌 투자와 기술개발 부문에 대한 세율인상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가 시급한 시점에서 세금의 상향 조정은 어렵다”며 “농어촌 지원이 지속될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간 4천∼5천억의 세수증대가 가능했던 농어촌 기자재에 대한 영세율 배제방침이 상당부분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농어민 보호라는 정치적 이해를 최대한 고려한 셈이다. 연간 6천억원의 세수증가가 예상됐던 법인세의 중간 예납율의 상향조정(50%→70%)도 재검토키로 했다.장재식 위원은 “현실적으로 적자로 허덕이는 기업에게 세금을 더 거두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하향조정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각에서 현실적인 세수보전 방안으로 검토했던 국채발행을 통한 적자재정 실현과 부가가치세율 인상에 대해선 반대 입장이다.김의장은 “재정적자를 도입할 경우 상당한 부작용이 야기되기 때문에 균형재정이 계속돼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부가세 인상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현재는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변호사와 세무사 등 자유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10%) 부과 방침은 원칙적으로 동의했다.유리알처럼 세원이 드러나는 봉급생활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함이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에서 세수를 늘려야 하는 재경원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비대위가 어느 선에서 조화를 이룰지 두고 볼일이다.
  • 인사청문회 해야하지만(사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장·차관 등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제 도입을 검토토록 지시했다고 한다. 정부의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고 당선자의 선거공약이기도 해서 청문회제 도입은 당연하다고 본다.그러나 원칙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너무 서둘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충분한 준비를 거쳐 시행함이 마땅하다. 김당선자도 인사청문회를 지금 당장 실시하라는 것은 아니다.다만 실시시기와 대상,절차문제를 검토하고 아울러 법적문제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이번 조각때부터 실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라는 것이다.따라서 인수위도 여러가지 사정을 충분히 살펴가며 결정해야 할 것이다. 당선자 주변에서는 서둘면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 제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정부 출범때부터 실시하자는 주장도 없지않은 모양이다.과거와는 무엇인가 다른 새정부의 이미지를 출범때부터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아무리 다른 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제도이긴 하지만 한국엔 한국의 문화가 있는 법이다.또 모처럼 시도하는 제도가 처음에 잘못되면 제도 자체의 본질을 훼손할 염려도 없지않으므로 조급하게 서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선 청문회의 대상부터 아직 합의가 없는 상태다.주관기관을 어디로 할 것인가의 문제,청문회 방식에도 폭넓은 토론의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무엇보다 아직은 합리성이 결여돼있는 우리사회 풍토에서 자칫하면 청문회가 인신공격의 장이 될 수도 있고 정파의 이해 때문에 악용될 소지도 없지않다. 특히 이번 조각때는 시간도 없고 IMF사태 속에서 자칫 국정에 공백이 오는 사태도 가상할 수 있다.따라서 이번에는 예상 명단을 사전에 발표하거나 넌지시 흘려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도록 하면 김영삼정부 출범 초기에서와 같은 인사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노동계 정리해고제 반발/국민협약 의제 선정 못해/노사정위 기초위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16일 하오 여의도노동연구원에서 기초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노·사·정 3자협약에 포함시킬 의제를 중점 논의했다. 회의는 그러나 부실금융기관 고용조정(정리해고)문제를 놓고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는 바람에 의제 선정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회의에 앞서 전날 국민회의 박상천 원내총무가 국회 운영위에서 노·사·정 합의와 관계없이 임시국회 회기안에 부실금융기관 고용조정 관련법안를 처리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바람에 진통을 겪었다. 노·사·정위원회는 이에 앞서 이날 하오 고용조정,대기업 개혁 등 노·사·정 현안 의제설정 및 합의사항의 제도화 작업 등 역할을 맡게 될 기초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초위원회는 노측 5명,사측 5명,정부 2명,정당 4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측 ▲이남순 한국노총 사무총장 ▲유재섭 한국노총 금속노련위원장 ▲추원서 한국노총 금융노련위원장 ▲이영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영대 민주노총사무총장 ◇사측 ▲조남홍 경총 상근부회장 ▲침갑보 경총감사(삼익물산대표)▲김영배 경총상무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용환 전경련 이사 ◇정부측 ▲강만수 재경원 차관 ▲우성 노동부 차관 ◇정당측 ▲박종근 한나라당 노동분과위원 ▲조한천 국민회의 의원 ▲최상용 자민련 정치연수원장 ▲국민신당(미정)
  • ‘재벌 구조조정위’ 신설/연 1회 이상 실태조사/비대위 추진

    비상경제대책위는 재벌개혁과 관련,15일 대기업 구조조정의 주요 정책 결정과 주요 안건 심의 등을 위한 최고기관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구조조정위원회의 신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이를 위해 3년단위로 산업구조조정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매년 1회 이상 구조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내달 임시국회에서 특별법 형태로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비대위가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구조조정안을 바탕으로 통산부의 기업구조조정 촉진 특별법의 내용을 추가할 방침”이라며 “재벌개혁을 감시·감독하고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총지휘하는 최고기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임시국회 21일까지 연장/어제 개회

    ◎노사정위 합의 여부 기다리기로 부실 금융기관의 정리해고제 우선 도입문제 등을 심의, 처리할 제187회 임시국회가 15일 개회됐다. 이번 임시국회는 당초 3일간의 회기로 예정됐으나 이날 노·사·정 위원회가 전격 발족됨에 따라 금융기관 정리해고제에 대한 위원회의 합의도출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회기를 연장,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부실 금융기관 정리해고제 우선 도입을 위한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개정안과 지방선거 공직사퇴 시한 조정을 위한 통합선거법 개정안,98년에 발생하는 한국은행 및 외국환은행의 외화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 “IMF 극복못하면 공멸”공감 확산/노사정위원회 타결배경과 진로

    ◎김 당선자 직접나서 “재벌·정부 고통분담”/금융계 정리해고 임시국회 처리 유동적 신여권으로선 정리해고 도입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경제회생의 실마리일 수도 있지만 자칫 향후 정국의 ‘태풍의 눈’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14일 일단 뇌관은 극적으로 제거됐다. 이날 새벽 국민회의측과 노동계측이 노·사·정 위원회 구성에 전격 합의했기 때문이다. 노·사·정 위원회는 출범에 합의하기까지 엄청난 산고를 치렀다. 진통의 본질은 파이를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협의체를 탄생시킨다는 데 있었다. 물론 위원회 구성이 난항을 겪은 기저에는 정리해고제라는 변수가 잠복해 있었다. 노동계로선 아예 테이블에 조차 올리고 싶지 않은 메뉴인 탓이다. 그러나 벼랑끝 경제상황이 고통분담을 위한 합의기구 구성을 가능케 했다는 지적이다. 어떤 형태로든 세 경제주체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않고 선국제통화기금(IMF)파고를 넘을 수 없고,공멸할지도 모른다는 공감대였다. 신여권의 물밑 설득작업도 주효했다. 김대중대통령당선자와 노·사·정협의 대책위원장인 한광옥 부총재 등 수뇌부가 모두 ‘올코트 프레싱 작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국민회의측은 “30%를 희생해 70%를 살려야 이를 통해 희생된 30%를 되살릴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김대중 당선자가 직접 4대재벌 총수들을 만나 상호지급보증 금지등 대기업의 선고통분담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청와대와 정부기구 축소등으로 분위기를 잡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리해고제는 여전히 폭발성 강한 이슈다.노·사·정 위원회가협약문 도출 등 순조로운 고통분담 합의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당장 15일 열릴 임시국회의 회기 연장문제가 관심사다. 부실 금융기관의 정리해고 도입을노·사·정 위원회에서 논의한 뒤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유치단 방미 이전에 이를 처리하려는 게 신여권의 속마음이다. 나아가 노·사·정간 고통분담에 대한 합의도출 후 빠르면 1월중에,늦어도 2월중에 전산업 분야로 이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정국기상도도 당분간 ‘흐렸다 갬’을 반복할 듯하다.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세 경제주체간 협의 진척도에 따라서다.
  • 법인세 최저한세율 15%로/정부 세수증대방안

    ◎변호사 등 전문직 7월부터 부가세 정부는 지금까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던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자에 대해서도 오는 7월 1일부터 부가세를 물리기로 했다. 또 당해년도 법인세를 미리 내는 법인세 중간예납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이고 법인세 최저한세율도 12%에서 15%로 높이기로 했다.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원활히 하기 위해 양도하는 기업의 주주가 보증한 채무는 손비로인정해 주는 등 기업 인수과정에서의 세제지원을 강화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으로 올해 세수부족이 당초 3조6천억원에서 7조1천억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이같은 내용의 4조8천억원 세수증대 방안을 마련했다. 조세감면규제법 등 세법 개정안을 마련,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부가세를 새로 내야하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 전문자격자는 7월 1일부터 부가세 과세사업자로 전환,매년 4차례 부가세 예정 및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외국어학원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고시학원 자동차운전학원 무도학원 작명·점술가 등도 부가세를 내야 한다.
  • 임시국회 오늘 개회

    제187회 임시국회가 15일 하오 3일간의 회기로 개회된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부실금융기관 정리해고제 우선도입을 골자로 한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개정법률안 등을 다룰 예정이었으나 15일 발족하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먼저 논의,결정한 뒤 처리키로 함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여부가 불투명하다.
  • 근로자파견제 본격 도입/법안 새달 임시국회 제출/경제대책회의

    정부는 올해 실업급여 지급에 8천억∼9천억원을 쓰기로 하는등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보험기금과 비실명 장기채 발행 등을 통해 총 4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해 근로자파견법안을 마련,2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5차 경제대책회의를 갖고 IMF 프로그램수출 노동 기업자금 등 경제현안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대책과 관련,2월 임시국회에서 근로자파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정리해고제 도입에 따른 고용보험제도 확충을 위해 고용보험법을 개정, 현재 30∼150일인 실업급여기간을 60∼180일로 연장하고 실업급여를받을 수 있는 보험가입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줄였다.
  • 노사정위원회 오늘 발족/국민회의·노동계 전격합의

    ◎금융산업 정리해고 등 논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고통분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기구인 노·사·정 위원회(가칭)가 15일 공식 발족한다. 국민회의 노·사·정협의 대책위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14일새벽 이에 전격 합의하는 한편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부실금융산업고용조정법(금융산업구조개선법)은 노·사·정위에서 논의,결정된 후 처리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가칭 ‘노·사·정 위원회’구성을 위한 준비회의는 이날 하오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회의를 열고 노·사·정 세 경제주체의 최고위급 11명을 대표로 15일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노·사·정 3자대표들은 발족식을 겸한 첫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과 정리해고제 도입등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각종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당선자 직속기구로 출범할 위원회 위원장에는 국민회의 노·사·정협의 대책위원장인 한광옥 부총재가 사실상 내정됐으며,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과 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리(이상 노측),최종현 전경련회장,김창성 경총회장(이상 사측),임창렬 경제부총리,이기호 노동부장관(정부측)등과 각정당위촉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당무회의 인사말에서 “이달안에 정리해고 문제 등 전체를 해결한다는데 우리측과 노동계의 의견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연장한 뒤 노·사·정위에서 실업대책과 함께 전산업에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 금융 정리해고 합의도출 첫 과제/활동방향

    ◎노동계 거부땐 2월국회서 본격 힘겨루기/고용가금 확대 등 안전장치 마련 주력할듯 노·사·정 협의체가 출범하면 정리해고제 도입문제는 크게두가지 방향 가운데 하나로 결론이 날 것 같다. 15일 열리는 협의체의 첫 회의에서 국민회의와 정부측 대표들은 부실 금융기관의 정리해고제 도입이 불가피한 점을 들어 노동계의 이해를 구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가 이에 동의하면 17일 끝나는 1월 임시국회에서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정리해고제가 입법화되고 정리해고제의 확대 시행문제가 협의회의 과제가 된다. 노동계가 김대중 당선자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1월 임시국회에서의 부실금융기관 정리해고제 도입을 거부하면 2월 임시국회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정리해고제의 해법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힘 겨누기’가 협의체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말하자면 96년 11월 노동관계법 정부안이 마련되기 직전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서의 줄다리기 양상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노동계도 정리해고제 도입의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형적으로 ‘정리해고제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내심 ‘최소한 96년 12월26일 날치기 처리된 노동관계법의 정리해고제 이상을 얻어내면 성공’이라는 계산이 서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동계는 당시 노동관계법에 규정됐던 정리해고 60일 전 예고,해고자 리콜제 외에 당시 정부의 반대로 좌절된 ‘정리해고 때 노조의 동의’를 관철시키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리해고 노조 동의’는 대법원 판례보다 해고의 요건을 오히려 강화시키는 내용이기 때문에 사용자나 정부측에서 수용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정부나 사용자측은 대신 재벌개혁과 고용안정기금 확대 등 노동계가 요구한 여타 ‘과실’로 설득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이같은 ‘주고받기’에 합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나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이상 반발의 강도는 그리 크지 않으리라는 게 지배적인관측이다. 결국 재벌 개혁과 함께 ‘기업은 고용유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되 고용조정은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최소 수준에 그쳐야 한다’는 선에서 합의문이 작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상호지보 신규대출 금지/결합재무제표에 지배주주 사재 표기

    ◎비상경제 대책위 비상경제대책위는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은행법을 개정,재벌계열기업간의 상호지급 보증에 의한 신규대출을 전면 금지시킬 방침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비상경제대책위는 이와 함께 기존 상호지급보증에 대해서는 김대중 당선자가 지난 13일 제시한 ‘구조조정 가이드라인’에 맞춰 단계적으로 감축시켜 나가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30대 그룹이 작성해야 하는 결합재무제표에 지배주주의 사유재산 내역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비대위 당선자측 대표인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는 14일 “소유주와 경영주가 얽혀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결합재무제표가 외국처럼 경영의 투명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배주주 개인의 재산관계도 포괄적으로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 노사정 합의 꼭 이뤄야(사설)

    국난극복의 국민적 협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사·정위원회가 15일 정식 발족된다. 노동계가 정리해고에 반대,불참의사를 밝힘으로써 출범여부를 놓고 우려를 자아내게 했던 만큼 이번 발족은 고통분담을 위한 국민적 합의의 큰 틀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겠다. 국민회의 대책위원장인 한광옥 부총재는 “진통끝에 서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리해고방침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외로 컸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때문에 위원회발족으로 노·사·정의 협상테이블은 마련됐지만 앞으로의 협의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 한다. 실제로 노동계는 당초 15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금융산업구조조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해서도 위원회가 우선적으로 논의한뒤 처리토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개정안이 금융기관 종사자의 정리해고를 다루는 만큼 다른 산업에의 파급영향 등을 고려,국회통과이전에 위원회에서 충분한 검토를 해야한다는 주장인 것이다. 따라서 17일까지로 된 회기안에 이 개정안이 통과될 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우리는 물론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노동계 입장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재계가 대기업회장의 사유재산 증자를 비롯,상호지급보증 과징금부과·부실경영시 대주주 퇴진등의 초강도 구조조정추진에 합의한 사실을 감안할 때 노동계도 이에 부응하는 난국타개의 적극성을 보여야 함을 강조한다. 대기업구조조정과 정리해고는 우리경제운용의 개혁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신인도를 높일수 있는 주요 정책수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리해고의 입법화를 통한 노동시장 유연성제고는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외국투자유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임을 노동계는 잊지 말아야 한다 .노동계의 정리해고수용과 함께 정부나 사용자측은 고용보험기금의 대폭적인 확충방안을 제시하고 정리해고 규모의 최소화노력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노·사·정 화합을 통한경제난 극복의 밝은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기 바란다.
  • 법정관리땐 주주도 부실경영 책임

    ◎기존 주식 전량 소각… 관리기간도 10년으로 단축/재경원,파산법원 설치 등 새 제도 3월 시행 빠르면 오는 3월부터 법정관리 개시결정을 받은 기업의 구주식 전량이 소각돼 기존 주주도 부실경영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된다. 또 회사규모에 관계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법정관리를 전담할 파산법원이 설치돼 회사정리사건의 처리에 전문성이 높아지며,채무상환능력이 의문시되는 부실기업은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재정경제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사정리제도(법정관리)와 화의제도의 개선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된 법정관리 및 화의 제도의 새로운 적용 기준을 발표했다.KDI의 구본천 연구위원은 회사정리 법규의 개정을 통해 종전의 법정관리 기준인 기업의 공익성요건을 없애고 경제적으로 기업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큰 경우에만 법정관리를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현재는 구사주측의 주식만을 100% 소각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주주의 주식이 소각하도록 추진된다.주주들의 경영견제 책임 때문이다.다만 중소기업처럼 구사주를 배제할 경우 회사의 존립이 불가능하거나 채권자와 주주의 신뢰가 있는 경우,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경우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예외적으로 모든 주식이 소각되지 않아도 된다. KDI는 일시적 경영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리면 모든 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의했다.현재는 자산 2백억원,자본금 2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은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게 쉽지 않도록 돼 있다. 파산법원의 업무를 도울 회사관리위원회(가칭)를 법원 또는 정부조직에 설치하고 5∼7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채권자협의회를 구성,법정관리 기업에 빌려준 채권자들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되도록 했다. 현재 최장 20년으로 된 법정관리기간도 10년으로 단축,법정관리의 장기화에 따른 채권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6∼12개월 걸리는 정리계획의 제출기간도 정리절차 개시후 4개월로 제한된다.법원의 판단에 따라 2개월의 추가기간을 준 뒤에도 기업이 채권자와의 정리계획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청산되도록 하는 등 신속한 결정이 나도록 했다. 회사를 청산할 때 채권을 받을 수 있는 순서가 현재는 임금·국세·담보채권의 순이지만 앞으로는 담보채권을 국세보다 우선해서 받을수 있도록 바뀐다.화의제도는 최근 대기업이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남발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의 화의기각 요건을 강화해 부실경영으로 회사가 파산할 경우에는 화의를 기각하도록 했다. 재경원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대법원,법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2월 임시국회에서 회사정리법과 화의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이에따라 빠르면 3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금융기관 월말부터 정리해고/재경원

    ◎제일·서울은 등 부실 19곳 1차 적용 업무정지중인 부실한 금융기관과 정부나 예금보험기구가 출자하는 부실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이달 말쯤부터 정리해고를 할 수 있게 된다.제일·서울은행을 비롯한 19개 금융기관이 1차로 적용된다. 재정경제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으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며 15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13일 현재 19개 금융기관이 포함된다.제일·서울은행,경남·경일·고려·나라·대한·삼삼·신세계·신한·쌍용·중앙·청솔·한솔·한화·항도종금,고려·동서증권,신세기 투신 등이다.부실한 금융기관이 늘면 금융기관의 정리해고도 늘어나게 된다.
  • “글로벌룰 따라야 경제회생”/유종근 김 당선자 경제고문 회견

    ◎정리해고·기업 자발적 구조조정 시급/개혁 청사진 제시해야 투자교섭 유리 “합리적 계산과 투명성이 없는 관행이 경제위기를 불렀다”13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경제고문으로 발탁된 유종근 전북지사의 한국 등 아시아권 경제위기의 원인 진단이었다. 유지사의 고문 발탁은 무엇보다 이번 주말께 방미할 투자교섭단에 당선자의 신임장을 부여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외환·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 정부와 금융계의 지원을 얻기 위해 여러사람이 미국을 방문했으나 창구가 단일화되지 않아 혼이 생겼던 점을 감안,새정부의 경제 정책을 제시할 ‘김당선자사람’을 보내달라는 미측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교섭단의 단장인 김용환 비대위 당선자측대표는 70년대 관주도 경제시대에 재무장관을 지낸 ‘관치금융’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어 철저한 미국식 시장경제론자인 유지사가 ‘고문’자격으로 떠난다는게 당주변의 해석이다. ­대통령경제수석이나 특보로 내정된 것 아니냐. ▲아니다.전북지사 겸직과 재출마가 당선자에의해 양해된 것으로 안다. ­국제통화기금(IMF)식 처방이 한국경제에 안맞다는 비판론도 있는데. ▲그럴 듯하지만 틀린 지적이다.아시아 경제난의 근본원인은 합리적 기준과 계산에 따르지 않는 관행에 있다.한국식 민주주의가 없듯이 한국식 자본주의도 없다. ­국제금융계에서 단기외채 만기연장이나 협조융자 조건으로 고리를 요구하는데. ▲개혁 청사진을 제시해 우리나라에 투자해도 위험이 없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더 중요한 것은 말보다 행동이다.정리해고 문제가 임시국회에서 잘 처리되고 후유증이 없어야 한다.기업들도 자발적인 구조조정 모습을 보여줘야 17,18일께 미국에 갈 교섭단의 협상이 유리해진다. ­정리해고에 따른 사회적 파장과 고통을 줄이는 방안은. ▲실업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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