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시국회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97
  • 金元基노사정위원장·李起浩장관 기자간담

    金元基 노사정위원장과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22일 오후 과천청사 노동부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안정 협약과 근로시간 단축방안 등 노동계의 요구사항들이 노사정위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논의하겠다”며 노동계의 노사정위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노사정위 특별법 처리방침은. 노사정위의 법적인 위상강화를 위해 노사정위원회 특별법은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특별법이 통과되면 구조조정 사전협의와 현안 처리시정부측 인사의 출석과 자료제출 및 설명이 의무화된다. ◆실직자의 노조가입 허용 법안은 언제 시행되나. 실직자의 초(超)기업단위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법안도 원안대로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이다.시행은 6개월 뒤인 9월 하순쯤 될 것이다. ◆노동계가 노사정위 탈퇴를 강행하면.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협의할 수 있는 장을 문닫게 해서는 안된다.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와 노동계가 힘대결로 치닫을 경우 그동안의 성과가 무너질 수 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정리해고가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노사정위에서 충분히 협의하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워크 세어링)와 정리해고 최소화,고용안정최대화 방안 등을 노사정위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다. ◆노사정 합의내용이 정부내 반대에 부딪혀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없었고 노사정 합의가 시행되지 않았다는등의 노동계 지적에 일리가 있다.이는 저항세력 설득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정부의 의지 부족이나 노동계를 무시해서가 결코 아니다.노사정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趙炫奭 hyun68@
  • 임시국회 정상화…邊在承대법관 동의안 가결

    지난 8일부터 공전해왔던 제201회 임시국회가 22일 정상화됐다. 국회는 이날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邊在承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邊대법관 임명동의안은 모두 239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228표,반대 9표,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에앞서 국회는 여야 3당총무회담을 열어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회관계법과 각종 규제개혁 법안을 심의하기 위한 상임위 활동을 벌인 뒤 내달 3·4일 이틀간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했다.내달 8·9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날 회담에서 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체포동의안,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 및 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등 3개안건의 처리시기를 협의했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 金대통령, 새달초 ‘부분개각’ 가능성

    金大中대통령이 22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연금제도 문제 및 농협 비리와 관련해 주무부처 장관들을 강도높게 질책함으로써 3월초 ‘부분개각설’이 집중거론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날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제도의 확대실시를 위한 사전대비를 소홀히하고,이 문제를 국무회의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金慕妊 보건복지부장관을 질책하고 국민연금관리공단관계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을 지시했다. 또 농협 내부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적시하면서 金成勳 농림부장관에 대해서도 원인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보고토록 지시했다고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따라 다음달 9일 임시국회가 끝나면 이번에 문제된 金장관을 비롯해 사회부처 일부 각료를 교체하는 ‘부분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날 “보건복지부가 사전대비가 없고 사리판단을 제대로 못해선정(善政)중의 선정인 국민연금제도에 대해 국민이 칭찬은커녕 집중적인 비난을 가해 정부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면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이국민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지 않고 앉아서 보고를 기다리는 과거의 권위주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金보건복지장관의 준비소홀을 지적했다. 또 金농림장관에 대해서도 “농협 내부에 너무나 많은 부조리와 비능률이있는 것을 보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만큼 놀랐다”며 시정대책을 조속히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 정부 ‘고용안정협약’ 수용 시사

    정부는 22일 노사정위원회 정상화를 전제로 노동계가 요구하고 있는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고용안정협약’은 근로시간 단축과 정리해고 최소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은 정리해고 중심의 일방적 구조조정의 즉각 중단 요구를 굽히지 않고 노사정위 탈퇴를 재확인했다. 金元基 노사정위원장과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오후 과천 노동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하자는 노동계의 요구는노사정위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金위원장은 “노사정위 특별법은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면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구조조정의 사전협의와 현안에 대한 정부측 인사의출석과 자료제출 및 설명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李장관도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와 정리해고 최소화,고용안정 최대화 방안을 노사정위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다”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해고가 남용되고 있다는노동계의 지적도 노사정위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위원장과 李장관은 이어 “협의의 장인 노사정위가 문닫고 정부와 노동계가 힘과 힘의 대결로 갈 경우 그동안의 성과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면서“국가 이익과 노동계의 권익 보호,사회적 단결을 위해 노동계가 노사정위에 참여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 오늘 국회 개회 정국 정상화

    여야가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계기로 본격적인 대화국면에 들어서고 22일 임시국회에 함께 등원하는 등 정국정상화가 급류를 타고 있다. 22일 국회는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제201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 사무총장은 23일 양당 총장회담을갖고 3월초를 목표로 여야 총재회담을 본격 절충한다. 총재회담과 관련,여권의 한 관계자는 “국민회의측에서 총재회담 시기를 3월초쯤으로 청와대에 건의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총재회담이 성사되면 여권은 지역감정 해소와 경제회생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정치개혁 입법의 조속추진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는 개회식을 갖는 데 이어 다음달 9일까지 대정부질문,규제개혁법안 처리 및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에 연루된 徐의원 체포동의안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이 제출할 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 및 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등 3개 안건을 표결처리할 예정이다.자민련은 이들 3개 안건에 대한 표결처리를 반대하고 있어 22일 열리는 3당간 총무접촉 결과가 주목된다. 여당은 이번 회기중 국회제도 개혁 등 정치구조개혁 법안,각종 규제개혁 법안,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국민연금 보완대책 등을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검찰파동’과 대기업 빅딜후유증,대량 실업사태 등을 다룰 예정이어서 ‘격돌’이 예상된다.
  • 徐相穆의원件등 3개쟁점 여야 정말 표결처리 할까

    여야는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과 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등 3개 안건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처리 방식은 ‘표대결’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표대결이 이뤄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대치정국이 ‘해빙 기류’를 타면서 추가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의 공식 입장은 ‘표결처리’다.徐의원 문제는 ‘가결’,朴장관·金총장 문제는 ‘부결’이 목표다.세풍(稅風)과 관련된 徐의원 건은 ‘엄중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의지 표명이다.그래서 표결처리를 당초 다음달 2∼4일에서 趙世衡총재권한대행 방미 이후인 3월 5일로 미뤘다.수행 의원의 공석으로 ‘한표’라도 차질을 빚으면 안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8월 ‘방탄국회’라는 비난을 들으면서 徐의원을 ‘보호’해 왔던한나라당은 ‘정공법’을 택했다.정정당당하게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표대결을 하더라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부결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여권 의원들도 자유투표를할 경우 동료의원의 ‘정치적 매장’에 선뜻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다.한편에서는 여권이 실제로 ‘표대결’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른바 徐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이면합의설’이다.3개 안건에 대한 표결 결과가 여야 모두에게‘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있게 들린다.실제로 자민련은 표결처리에 소극적인 입장이다.崔光淑 bori@
  • 與野 총무·총장회담 안팎

    여야 대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정치복원의 기운이 곳곳에서 감지된다.장애물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총무접촉이 시작되고,사무총장 만남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李富榮 3당 원내 총무는 18일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임시국회 일정 및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결과도 좋았다. ▒여권은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방미 등 일정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늦추자는 의견을 내놓았다.한나라당은 이를 흔쾌히 받아 대표연설을 다음 임시국회로 넘겼다.대화 정국의 최대 난관인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도 내달 2∼4일 본회의 대정부 질문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물론 야당이 상정할 예정인 朴相千 법무장관 해임건의안,金泰政 검찰총장의 탄액소추안과 일괄처리하는 선이다.그러나 여야의 합의대로 표결처리까지 갈지는 미지수다.여권이徐의원을 대화정국의 ‘볼모’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볼모가 필요 없는 대화정국이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총재회담도 시기와 의제만 남겨 놓고 있다.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 양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비공식 접촉을 갖고 의중을 탐색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辛총장은 “대통령이 야당을 파괴하지않겠다는 선언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鄭총장은 “야당이 지역감정을조장하지 말고,경제회생을 막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서로의 입장을 지도부에 보고한 뒤 다시 만나 총재회담의 시기와 의제를 논의하기로 했다.이날접촉에서 辛총장은 그동안 총재회담의 전제조건이었던 ‘정계개편 포기선언’을 ‘야당파괴 중지’로 표현,눈길을 끌었다.‘야당파괴 중지’는 ‘정계개편 중단’과 일맥 상통한다.좀더 좁혀 말하면 여권이 주장하는 ‘인위적정계 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표현에 오히려 가깝기 때문이다.여권에서는 중요한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시기는 유동적이다.金大中 대통령의 21일 국민과의 대화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다.安澤秀 대변인은 “오는 21일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TV대화’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이같은 기류를 전했다.여권은 그러나 25일 취임 1주년 이전에 여야 총재회담이 이뤄질 것을 고대하고 있다. ▒대화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의미 심장한 ‘화두’를 던졌다.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은 “올해는 국민화합과 민주화의 신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정국을 대화 정국으로 이끌어 국민들의 정치불안과 불신을 씻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간부회의 분위기를 전했다.향후 정국의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한나라당은 선거법 및 정당법개혁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그러나 이날 총무회담에서 임시국회 회기내에 국회법 개정에 합의,가능성을열었다.대화정국이 만개해 가는 느낌이다. 吳豊淵 姜東亨yunbin@
  • 與, 정치개혁 입법 새달 완료

    국민회의는 ‘국민의 정부’ 집권 2년째를 맞아 정치개혁을 당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오는 3월 20일쯤 부터 열릴 제 202회 임시국회에서 선거,정당,정치자금 등 정치개혁 입법을 완료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우선 이번 제 201회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대정부질문제도 개선,임시국회 상시개원 체제 확립 등을 골자로 한 국회관계법 개정안을 처리키로했다. 국민회의는 18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趙世衡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정치개혁 방안 처리 일정을 논의,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鄭東泳대변인이 밝혔다.특히 ‘돈 안드는 선거’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의원정수를 줄이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도입키로 했다. 崔光淑 bori@
  • 정국정상화 본격 절충

    여야는 18일 사무총장및 총무회담을 갖고 총재회담 등 정국정상화 방안을논의했다.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사무총장은 회동에서 총재회담 일정과 의제등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다.鄭총장은 “야당이 경제회생의 분위기를 살려나가기위해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고,辛총장은 “대통령이 야당을 파괴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李富榮총무도 오후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다음 달 2∼4일중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을 일괄 처리하기로 의견 접근을 보았다.일정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3당 총무는 이번 임시국회 기간 중 국회법만이라도 개정,국회의 구조조정이 가능하도록 합의했다.그러나 당초 합의했던 3당 대표연설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5일 갖기로 했던 대정부 질문도 5∼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회의원 축구시합 등 친선모임이 있어 하루씩 앞당기기로 했다. 吳豊淵 郭太憲poongynn@
  • 여야 정국정상화 본격 절충

    여야는 설 연휴 이후 다각적인 접촉을 갖고 정국 정상화를 위한 절충점을모색할 방침이다.그러나 정계개편 등 쟁점 사안을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이뚜렷해 전망은 불투명하다. 국민회의는 조건없는 여야 총재회담을 통한 정국 타개를 꾀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정계개편 포기 선언’을 대화정국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사무총장은 17일 오전 전화접촉을 통해대화국면 조성을 위한 비공식 총장회담을 18일쯤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여야 3당 총무회담들도 18일 회담을 갖고 22일부터 정상화시키기로 한 제201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한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연휴동안 대화정국을 바라는 민심을 확인했다”고 전제,“여야간 총재회담 성사와 정치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본격적인 대야(對野)설득작업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 대한광장-국회와 양비론

    오랫동안 여당 단독으로 열려서 경제청문회까지 마친 국회가 여야(與野)합의에 의하여 22일 임시국회부터는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고 한다.정치가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것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 국민의 처지에서는 이렇게 파행(跛行)국회를 만들어온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추궁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국회 소집요구를 해놓고 오히려 출석을 거부하면서 소위 ‘장외집회’라는 것으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치 대단한 정치행위를 하는 것처럼 비치게 한 것도 책임의 일단일 뿐 아니라, 검찰에서 체포동의안을 요구한 비리 국회의원에 대하여 시시때때로 적당한 타협안을 내놓고 정치적 흥정을 한것도 옳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회를 바라보면서 책임의 경중이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싸잡아 양쪽 모두 다 잘못되었다는 식의 양비론은 더욱 무책임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여야가 다 똑같고 이럴 바에야 국회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핏대를 올리는 일은 결국 기분풀이는 될지 모르지만 문제의 핵심을 제기하지 못하고 문제의 해결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 사실 우리는 이와같은 양비론에 너무나 익숙해왔다.그 양비론은 결국은 진실을 은폐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만들었다.따라서 양비론은 오히려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판단기준마저도모호하게 만들어 왔다.사실 정치는 적절한 타협의 과정 또는 그 타협의 예술이라고 까지 말하지만 그렇다고 거짓이나 비위를 덮어가면서 적당히 체면이나 지키자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반영하면서 좋은 나라,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끊임없는 역사적 성찰과 새롭고 올바른 목표를 제시할 수있어야 한다.이런 뜻에서 국회는 ‘신성’해야 한다.개인의 치부를 감추기 위하여 국회를 모독하거나 당의 이익을 위하여 교묘하게 국회를 이용하려 한다면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인 것이다.따라서 국민은 이것을 밝혀내야 할 책임이 있고 국회에 대하여 그 책임을 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지난 경제청문회가 환란(換亂) 위기와 함께 국가부도의 위기를 초래한 일에 대한 책임이 어디에 있으며 어떤 과정으로 이러한 불행이 일어났는가를 따지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다.그것은 어떤 한 개인을 탓하거나 책임을 묻기보다도 어떤 논리로 어떤 외환정책이 세워졌으며 또 그 정책을 실천하면서 어떤 과정에서,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청문회를 통하여 밝힌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다. 이 일은 국회의 책임이었으며 동시에 국민의 권리였다.어떤 이유에서도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었다.왜냐하면 그토록 고통을 당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억울한 처지를 보면서 국회는 그 배경과 사유를 밝혀야하기 때문이었다.사업장이 무너지고,가정이 깨지고,자식들의 희망마저 사라져서 좌절해 있는 사람들에게 국회는 답변을 들려줄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양비론으로 덮어놓을 수도 없고 또 양보할 수도 없는 일이다.여야가 함께 임시국회를 열면 이 진실부터 밝히고 잘못을 저지른 국회의원들에게준엄한 결정을 내려 국회의 권위를 되살려야 한다.그래야 희망이 있다.
  • 여야지도부 “설연휴가 더 바빠”

    여야 지도부는 설연휴를 맞았지만 더욱 바쁘다.지역구를 챙길 틈도 없다.대치정국을 풀기 위한 ‘정국 구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설연휴가 끝나면 곧이어 열리는 임시국회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여야간 물밑 대화도 활발하게전개될 전망이다.▒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16일 성묘를 다녀오는 것 이외에는 주로서울에 머물 계획이다.여야 총재회담 등 설연휴 이후의 정국운영 방향에 대해 구상을 할 예정이다.鄭均桓사무총장은 구로을 보궐선거 등의 준비와 여야 총재회담을 위한 야당과의 대화도 재개할 생각이다. 韓和甲총무는 지역구에 내려갈 짬도 없이 임시국회 대책으로 분주하게 보내게 됐다.金元吉정책위의장은 경제청문회가 끝났지만 보고서 채택문제가 남아 있어 마지막 정리에 몰두할 계획이다.▒자민련 朴泰俊총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일본 정·재계지도자들과 만나 한·일 어업협상문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金龍煥수석부총재는 모처럼 지역구를 찾아 고아원 등을 돌아보고 부산에서휴식을 취할 金鍾泌총리에게 인사를 할 생각이다. 具天書총무는 16일까지 지역구에 내려가 충북은행 합병 등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한나라당 李會昌총재는 14일 서울 근교에서 장외투쟁으로 지친 심신을 추스린 뒤 여야 총재회담 구상과 일부 흔들리고 있는 소속 의원들에 대한 대책 등 당내 결속 방안에 몰두할 생각이다. 金德龍부총재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컬럼비아대 강연과 한인 교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대외 이미지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辛卿植총장은 당무로 소홀했던 지역구 챙기기에 나설 방침이다.국민회의 鄭총장과의 전화접촉을 통해 여야 총재회담의 성사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李富榮총무는 임시국회에서의 대여 공세 전략과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문제 등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다.崔光淑 bori@
  • ‘대화정국’ 총재회담도 기정사실화

    정국이 본격적인 대화국면이다.여야는 총재회담 개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개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국회정상화는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끝내기 수순에 돌입한 느낌이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李富榮 3당 원내총무는 22일부터임시국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국회정상화의 물꼬는 열린 셈이다.대정부질문과 긴급 현안 질문도 金大中대통령 취임 1주년인 25일을 피해 3월 초로 넘겼다.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등 쟁점들을 남겨두고 여야 총재회담의 시기와 의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 총장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회의 鄭均桓사무총장,한나라당 辛卿植총장간 ‘설연휴 담판’의 결과가 정국 흐름을 좌우하게 됐다.총장간 절충주제도 총재회담 시기와 방식,徐의원 처리와 李會晟씨 선처 여부 등으로 좁혀진 상태다.그러나 실리를 챙기기위한 명분싸움이 치열하다. 총재회담 시기를 놓고도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여권은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21일) 전후,그리고 대통령 취임 전(25일)에 총재회담을 갖고 싶어한다.25일이 지나면 약효(?)가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그러나李會昌총재 측근들은 “25일 이후가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흘리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중심주제는 아니지만 자민련 朴泰俊총재를 포함시키는 문제도논란거리다. 會晟씨 선처문제는 중심과제가 될 공산이 크다.여권은 한나라당에서 ‘선처’의 ‘선’자도 꺼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가 아니다.야당의 자극을 극히 자제하면서 의중을 탐색하고 있다.국민회의 鄭均桓사무총장은 “국민화합 차원에서 李會晟씨의 병 보석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야 협상카드가 준비됐다는 메시지인 셈이다. 徐相穆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그러나 여권이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때까지 한나라당의불기소처분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여권 내부의 반발이 크기 때문이다.현역의원 신분인 점을 고려,불구속수사를 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나라당이 총재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여권의정계개편 중단 선언’은 쟁점에서 비켜나 있다.총장 접촉결과에 따라 폭발성을 내포하고 있다.임시국회가 열리더라도 여야 대치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한·일 어업협정문제를 둘러싼 여야 시각차가 여전하고,검찰 항면파동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서다.여야 지도부가 설연휴 동안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주목된다.姜東亨 yunbin@
  • 정치복원 始發돼야

    국회 정상화는 국민이 간절히 바라던 소식이다.다행스럽게 여야 3당총무는12일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이에따라 오는 22일부터 국회 운영이 정상화된다.이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정치는 정치무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국회가 바로 정치무대인 것은 더 말할 필요 없다. 모를 사람이 없지만 국회는 이른바 529호실 사건으로 파행의 길을 걸어왔다.야당이 장외로 뛰쳐 나감으로써 절름발이 정치가 불가피했다.여당 단독청문회가 이를 말해준다.야당은 정파적 투쟁에 매달렸고 여당 또한 이같은 파행을 수습할 정치력을 발휘하는 데 미흡한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국민의 실망과 원성이 높아가는데도 정치는 제자리로 돌아올 것 같지가 않았다.그러던정치가 정상화된다니 이 어찌 반가운 소식이 아니겠는가.제발 지금부터는 싸워도 정치무대에서 싸워라.그 싸움이 정치본령에 충실한 싸움이라면 좀 시끄러워도 괜찮다. 사실 이번 임시국회는 평탄한 운행을 장담할 처지가 못된다.여야 격돌이 예상되는 예민한 안건들이 많다.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도 그중 하나다.같이 맞물려 있는 朴相千법무장관 해임안과 金泰政검찰총장 탄핵안도그러하다.그렇지만 여야 의원 모두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준엄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정치가 할 일이 태산 같지 않은가. 무엇보다 경제회생이 절박하다.정치안정 없이 경제회생은 없다.정파를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뿐만 아니다.민생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경제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이 고통의 눈물을닦아줄 정치가 필요한 때다.급한 불이 또 있다.들끓는 지역갈등이다.현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임에도 지역감정은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오히려 더불탄다.왜 그런가.정치가 이를 이용하고 부추기기 때문이다.정치가 정치무대를 벗어날 때 지역감정에 불지르기 쉽다.야당의 장외투쟁에서 그 위험성을실감한 일이다.이런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그러자니 국회 정상화가 필요하다.정치복원이 시급한 것이다 우리는 이번 국회 정상화 합의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바로 정치복원에 대한 소망 때문이다.또한 정치권이 이같은 소망에 부응해줄 것 같다는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여당이 야당 단독으로 소집한 국회에 응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 그 까닭이다.야당 총무가‘봄도 오는데…’라고 말한 것도 희망을 주는 대목이다.어쨌든 이번의 여야 합의가 활짝 갠 날씨를 정국에 가져다 주길 고대한다.궁극적으로 여야 총재회담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 여야, 설 연휴 다각 물밑접촉

    여야는 설 연휴 직후인 18일 3당총무회담을 갖고 교섭단체대표 연설 등 제201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의 조정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국민회의 韓和甲총무는 13일 한나라당 李富榮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12일 총무회담에서 3당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실시키로 합의했지만 趙世衡 총재 권한대행의 미국방문 기간과 겹쳐,연설을 생략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설 연휴기간 또는 연휴가 끝난 뒤 사무총장 회담을 비롯,다각적인 대화채널을 가동해 여야 총재회담의 성사여부를 타진하는 등 정국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姜東亨 yunbin@
  • ‘대치정국’ 40여일만에 대화 물꼬

    얼어붙었던 정국이 풀리고 있다. 3당 총무들은 12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22일부터 3월9일까지 201회임시국회를 열기로 해 ‘물꼬’를 텄다.지난해 12월31일 ‘국회 529호실사건’으로 여야가 갈라선 뒤 40여일 만에 ‘합의’를 연출한 셈이다. 여야는 총무 협상에서 한나라당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朴相千법무장관의 해임건의안,金泰政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은 이번 회기 중 다시 협의키로 해 대화의 ‘걸림돌’을 일단 제거했다. 이날 ‘원내(院內)’문제를 우선 해결함으로써 총재회담을 위한 여야 물밑접촉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앞서 국민회의 鄭均桓총장과 한나라당 辛卿植총장은 11일 총재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만나려다 자민련이 끼는 문제로‘만남’ 자체가 무산됐다.하지만 조만간 다시 만나 이 문제를 최종 정리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국민회의 韓和甲총무는 “총재회담문제는 여야 사무총장간에 논의하기로 해 오늘 회담에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으므로 총재회담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말했다.한나라당李富榮총무도 “총재회담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지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같은 견해를 피력한 뒤 “봄도 오는데…”라고 미소(微笑)를 보냈다. 그러나 총재회담의 시기는 유동적이다.여당은 오는 21일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25일 취임 1주년 사이에 가졌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시기를 못박지 않는다.그 이전이라도 지금까지 요구했던 총재회담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되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양당의 협상 여부에 따라 총재회담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나라당도 장외(場外)투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원내외 병행투쟁 전략에 따라 장외투쟁을 했지만 여당이 국회 안으로 들어오기로 한 만큼밖으로 나갈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여의도에 모처럼 화기(和氣)가 피어오르고 있다.
  • 3黨총무회담 뒷얘기

    12일 총무회담에서는 여야 3당간 복잡한 속사정이 드러났다.첨예한 현안은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의 일괄 처리문제였다.합의문에는 “이번 회기 중 3당 총무가 다시 협의한다”고만 돼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각 당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자민련 具天書총무가 “3개 모두 처리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먼저 운을 뗐다.한나라당 李富榮총무가‘회기 내 일괄 처리’를 주장했으나 具총무의 태도가 완강했다고 한다.국민회의 韓和甲총무는 별 언급이 없었다.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具총무가 제의했다.총재회담을 둘러싼 국민회의·한나라당 위주의 대치 정국이 자민련의 소외감을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국민회의는 회담 결과에 만족스러운 표정이다.그러나 한나라당 일각에서는고개를 갸우뚱거렸다.당초 대정부질문 시기를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5일 전후로 잡았으나 3월 초로 양보하는 바람에 전략적 효과가 반감됐다는 것이다. 특히 201·202회 임시국회 사이에 열흘남짓 간격을 두기로 미리 합의한 점도 향후 대여(對與)투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방탄국회’의 비난을 원천봉쇄하는 취지라지만 3개 사안의 일괄 처리가 지연되면 한나라당이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朴찬玖 ckpark@
  • 국회 22일부터 정상화

    설연휴 이후 정국이 본격 대화국면을 맞을 전망이다.여야는 12일 총무회담을 갖고 한나라당이 단독소집한 제201회 임시국회를 22일부터 정상화해 다음달 9일까지 열기로 했다. 여야는 또 이번 회기 내에 국회사무처 구조조정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여야는 특히 임시국회가 더 이상 ‘방탄국회’가 되지 않도록 다음 임시국회는 3월20일 이후 3당간 합의로 소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22일 개회식,23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활동▒3월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3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벌이기로했다. 여야는 그러나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과 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 및 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설연휴뒤 여야 총재회담…사무총장 모임서 합의

    여야는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적당한 시기에 총재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또 국민회의·자민련이 한나라당이 연임시국회에 참여하고 한나라당도 임시국회에서 대여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해설 연휴 직후인 18일이나 19일쯤 국회는 일단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 辛卿植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사무총장 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또 12일 3당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정상화 시기 및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여야간 총재회담 분위기조성이 무르익고 있으며 대통령 취임 1주년 전 총재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양당 사무총장간 비공식접촉을 통해 이같은 기류가 교환됐다”고 밝혀 총재회담 개최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도 “모든게 대화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한나라당 李會昌총재에 대한 사과요구가 정국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鄭東泳대변인은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40여개 민생·개혁법안과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설 연휴 이후 임시국회에 참여,국회를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鄭대변인은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처리와 관련,“이를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한 강행처리를 시사했다.이와는 별도로 한나라당도 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柳敏rm0609@
  • 與,정계개편 포기선언 거부…총재회담 성사 늦춰질듯

    여권은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등한나라당의 강경기류와 관계없이 향후 정치일정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권 고위층이 총재회담 성사를 위해 ‘정계개편 포기’선언을 해야한다는 한나라당측 요구가 정치상식을 벗어난 요구라고 판단,받아들이지 않기로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수뇌부는 각각 설을 앞두고 지방 민심잡기 행보에 나서거나 나설 계획이어서 총재회담의 성사는 좀더 늦춰질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