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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공휴일 효과? 134만명, 설 연휴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 떠난다

    임시공휴일 효과? 134만명, 설 연휴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 떠난다

    올해 설 연휴 기간 130만여명이 국내 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총 134만 295명(출발 기준)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직장인의 경우 개인 연차 등을 내서 금요일인 31일까지 쉬면 최대 열흘까지 설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일찍부터 여행업계 특수가 예상됐었다. 이 기간 인천공항에서 104만 6647명, 한국공항공사가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에서 총 29만 3648명이 각각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에서는 약 15만 8000명, 김포공항에서는 약 5만 3000명이 출국한다. 열흘간 일평균 출발 승객은 13만 4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11만 7000명)보다 13.8% 늘 전망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명절 연휴 중 이번 설 연휴보다 일평균 승객이 더 많았던 때는 지난해 추석(13만 7000명)뿐이었다. 날짜별로 보면 연휴 이틀째인 오는 25일 15만 3000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설 당일인 29일은 11만 5000명으로 가장 적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 9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421만 7000석으로 5.8%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냐짱(나트랑), 시엠레아프(씨엠립) 노선에 부정기편을 9편씩 투입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다낭(16편)·타이베이(24편), 제주발 타이베이(4편), 청주발 타이베이(4편) 등을 추가 편성한다.
  • 중랑 “설연휴 긴급 보육 걱정 마세요”

    중랑 “설연휴 긴급 보육 걱정 마세요”

    서울 중랑구는 설 연휴에도 어린이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중랑구는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을 포함해 설 연휴 내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봉동의 국공립 새싹 어린이집도 문을 연다.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영유아가 대상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365 열린 어린이집’은 27일을 포함해 설 연휴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6개월부터 7세 이하의 취학 전 영유아다. 보육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온라인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예약 또는 당일 방문 접수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임시공휴일에도 아이를 기르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보육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편의를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5만원 예약 땐 쿠폰 3만원 환급”… 지자체들, 설 관광객 유치 총력

    “5만원 예약 땐 쿠폰 3만원 환급”… 지자체들, 설 관광객 유치 총력

    길어진 설 연휴로 국내 여행 특수가 기대되자 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경쟁에 나섰다. 충북도는 설 연휴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쿠폰 1000장을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숙박 애플리케이션(앱)인 ‘야놀자’에서 도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3만원 이상 예약 시 2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 배포 기간은 다음 달 27일까지며 사용은 3월 9일까지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3월에 할인쿠폰 이벤트를 했는데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져 앞당겼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포인트를 주는 하동 여행 핫플레이스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캐시워크 앱을 다운받아 화개장터 등 하동 주요 관광지 20곳을 다니면 인증스탬프와 함께 포인트가 지급된다. 1곳만 가도 포인트를 받는다. 이 포인트는 캐시워크 앱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 맞춰 스탬프 챌린지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전남 담양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죽녹원, 가마골생태공원, 메타랜드, 한재골 수목정원 등 관광지 4곳을 무료 개방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곳들로 그동안 설날 하루만 무료 개방했다. 이 시설들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 내외다. 경남도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하이패스 단말기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해야 한다. 무료 통행료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대략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시티투어 서부산 테마노선과 부산타워를 함께 이용하면 요금 50%를 깎아주는 등 주요 관광지 할인패키지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항공사에 설 연휴 항공편 증편을 요구했다. 최근 제주항공 감편으로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 좌석이 축소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예약난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지자체 예상대로 국내 여행지는 들썩이고 있다. 강릉·속초·부산 등 주요 관광지 호텔들은 설 연휴 기간 예약률이 이미 100%를 기록하거나 곧 만실이 예상된다. 여행사 국내 상품의 1~2월 예약률도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설 연휴 29·30일 새벽 2시까지 운행

    설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지하철과 주요 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총 6일로 늘었다. 시는 명절 당일인 29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귀경 방향 이동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은 29일과 30일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하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또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한다. 같은 날 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 운영시간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이튿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다. 또 연휴 기간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 광양매화마을,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쾌거 …취화선, 다모 촬영 장소

    광양매화마을,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쾌거 …취화선, 다모 촬영 장소

    대한민국 봄의 관문인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 주기로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1회째였던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광양 섬진강 매화가 선정된 후 광양매화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한동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7회째를 맞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과정에서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서면 평가, 현장평가, 현장 모니터링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 12년 만에 다시 영예를 되찾았다. 광양매화마을은 향후 2년간 국내 대표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된다.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지사(20개국 32개) 등을 통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내용에 광양매화마을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번역돼 안내됨에 따라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매화마을은 한평생 매화밭을 일구며 시를 써온 홍쌍리 명인의 손길과 2000여개 항아리가 살아 숨 쉬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다.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MSN 선정 ‘멋진 봄 풍경 볼 수 있는 아시아 23곳’,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의 ‘꽃으로 가득한 국내외 봄꽃 여행지 6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임권택 감독에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취화선’과 드라마 ‘다모’ 등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KBS 1박 2일 시즌 4, MBN&LG헬로비전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 2’등 방송 제작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매년 3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삭막한 겨울을 보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곳으로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차 없는 거리, 착한가격 먹거리, 다회용기 사용 등 3無 축제로 각종 매스컴의 호평을 받았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도 한층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황금연휴를 맞아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 등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가기 좋은 추천 여행지 100선 확인 후 랜덤 캡처 이미지를 인증하거나 설 연휴에 다녀온 여행 수기를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또는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란 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마을의 우수성과 함께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섬진강권역 통합 관광벨트 조성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토대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광양매화마을을 비롯해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광양이 가진 자원의 특색을 살린 권역별 관광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해 한국관광 100선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 위한 민생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 위한 민생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지난 20일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동작소방서,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성배 대표의원과 이경숙 수석부대표, 김영철 의원, 남궁역 의원, 신복자 의원, 황철규 의원, 이희원 의원, 곽향기 의원, 김규남 의원, 송경택 의원 등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최민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오전에는 명절을 더 외롭게 보낼 쪽방촌 주민들을 돌아보기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온기창고, 구강센터 등 쪽방촌 지원사업에 관해 보고 받은 후, 쪽방, 온기창고 및 작년 7월 개소한 구강검진센터 시설들을 둘러봤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타 쪽방상담소에도 온기창고를 확대할 것, 일자리 추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울려 자립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 자치구 단위의 다른 취약계층 지원 정책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 등을 제안하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비상 진료체계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사태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설 연휴를 대비하고자, 동작소방서와 서울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구급 출동 및 공공 응급 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동작소방서에서는 관내 신고부터 출동, 인근 보라매병원 등으로 인계까지 일련의 과정과 설 연휴 시 위급상황 발생 대비 체계 등을 보고 받고, 응급실 뺑뺑이 상황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함에 공감을 나눴다. 이후 근무 중인 현장 출동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장 속에서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을 위해 뛰는 만큼 대원들의 건강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각종 사고마다 긴급 출동하여 최일선에서 시민을 구조하는 소방관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느낀다”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명절을 앞두고 작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와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뜻 있는 기업의 동참으로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동작소방서에 물품 후원도 이뤄졌다. 이어 원내대표단은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대응체계에 대해 보고받고, 연휴에도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공병원으로서 병원 내 시설 확충 및 장비 교체 필요성을 인지하고, 향후 서울시와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관련 내용 전달과 필요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보라매병원은 필수 의료 공백 등 비상진료 체계의 장기화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지만 임시공휴일에도 외래진료는 전 진료과의 정상 진료를 진행하며, 응급 진료의 경우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연휴 마지막 날은 가정의학과 진료를 오픈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가 있는 경우 병원의 가용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 대표의원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명절에도 시민들을 위해 근무하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공공병원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금 더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당과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설 명절 대비 현장 방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민생행보를 통해 시민 가까이에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설연휴 항공권 동나”… 제주도, 항공편 증편 건의에 대한항공 8편·이스타 3편 뜬다

    “설연휴 항공권 동나”… 제주도, 항공편 증편 건의에 대한항공 8편·이스타 3편 뜬다

    “설 연휴 고향 제주행 비행기표를 못 구해 광클한 끝에 겨우 명절 전날 저녁 티켓을 구했어요.” 설 연휴 기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대형 항공사에 설 연휴 항공편 증편과 제주노선 좌석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설 연휴 초 관광객과 귀성객의 집중 입도가 예상되는 만큼 특별 증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은 최근 제주항공의 감편으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좌석이 축소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예약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날 대형항공사를 방문했다. 실제 제주항공은 최근 무안공항 사고 이후 안정성 강화를 이유로 제주 노선 4개 항공편에서 838편 감편을 결정하며 약 15만석을 줄였다. 도는 ▲설 연휴 특별기 편성 ▲감소한 제주기점 항공편을 대체할 임시노선 증편 ▲대형 항공기 대체 투입 ▲인천~제주노선 개설 등을 건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국내외 항공사 12개사 제주지점장들과 만나 최근 항공 동향을 점검하며 제주노선 공급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도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편은 2022년 17만 1754편, 2023년 16만 1632편, 2024년 15만 6533편으로 2년 새 8.9% 감소했다. 국내선 공급석은 2022년 3315만 3946석, 2023년 3065만 3954석, 2024년 2981만 6923석으로 2년 새 10% 감소했으며 이용객도 2022년 2948만 5873명, 2023년 2775만 9212명, 2024년 2692만 409명으로 8.7%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해외여행이 제한되다가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나자 항공사들이 중·대형기를 국제선에 우선 투입하면서 국내선 좌석난이 심화하고 있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제주노선 감편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구매난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대형 항공사를 방문하게 됐다”며 “도민과 제주 관광객들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주노선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의 경우 25일부터 28일까지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 전석이 매진된 상황이어서 설 연휴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이 발을 동동 굴리는 상황이다. 이날 대한항공은 설 연휴기간 중 28일 김포~제주와 2월 1일 제주~김포 특별기를 각각 4편 증편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이 없으나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증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항공은 26일 부산발 제주행 1편(7C981편)이 증편되며 이스타항공은 28일(제주발 청주행 ZE7112편), 29일(청주발 제주행 ZE7113편), 2월 2일(제주발 청주행 ZE7112) 총 3편이 증편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공급좌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대형기(270석·100t 이상) 착륙료 감면 인센티브를 올해까지 연장하고, 국내선 신규 취항 또는 증편 항공사에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항공기 제작사의 기재 공급 지연으로 신규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고 국내선의 낮은 수익성 등으로 국내선 증편이 어려운 현실을 공감한 조치다.
  •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7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을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28일, 30일은 밤 12시)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7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설 명절 민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이 포함된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당일인 29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독감 4월까지 유행 가능성… 한번 걸렸어도 백신 맞으세요

    독감 4월까지 유행 가능성… 한번 걸렸어도 백신 맞으세요

    “순식간에 열 오르더니 심한 기침”A형 독감 변종 두 가지 동시 퍼져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유행 수준예방접종해도 걸릴 수는 있지만 심한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어치료제 중 타미플루만 건보 적용수액 ‘페라미플루’도 효과는 비슷 “으슬으슬 떨리더니 전신 근육통이 밀려왔어요. 코로나19도 이렇게 아프진 않았는데 순식간에 열이 오르더니 가슴이 아플 정도로 심한 기침이 나오더군요.” 세종에 사는 이모(46)씨는 이달 초 인플루엔자(독감) 확진 판정을 받고 사흘을 앓아누웠다. 이씨는 “발병한 지 두 주가 지나도록 기침에 시달리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멀쩡하던 사람도 기어 다니게 한다’는 역대급 독감이 유행하면서 동네 의원은 독감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지난 5~11일 기준 86.1명으로 직전 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99.8명보다 13.7%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보인다. 엄중식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 유행이 정점을 지났지만 2~3월 다시 한번 유행하면서 ‘쌍봉형 그래프’를 그릴 것”이라며 “코로나19 입원환자도 슬슬 증가하고 있어 설 연휴가 지나면 코로나19까지 유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방역당국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한다. 보통 독감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해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다 잦아드는데, 2023년에는 여름 독감까지 기승을 부려 연중 유행이 이어진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임시공휴일로 설 연휴가 길어져 진료가 평소만큼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 면역력이 감소한 ‘면역 빚’을 두고두고 갚는 중이다. 한번 독감에 걸렸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지금 유행하는 독감은 ‘A형 독감’인데 H1N1, H3N2 두 가지 변종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H1N1에 걸려 독감을 앓았더라도 H3N2에 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독감에 걸릴 순 있지만 감기처럼 약하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 비급여인 독감 백신은 병원별로 2만원부터 4만원까지 가격 차가 나지만 독감에 걸렸을 때 병원비가 검사비(3만원)를 포함해 기본 5만원, 많게는 20만원까지 나오는 걸 고려하면 백신을 맞는 게 더 이득이다.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어린이, 임산부 등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H1N1에 걸려 생긴 항체가 H3N2를 막아 줄 순 없다. A형 독감에 안 걸리고 겨울을 무사히 넘기더라도 봄에 유행하는 B형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독감 백신을 맞으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1N1은 1918년 ‘스페인독감’으로 불린 팬데믹(대유행)을 일으킨 바이러스로, 이후 100여년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 왔다. 1977년(러시아독감), 2009년(신종플루)에 다시 나타나 팬데믹을 일으켰으며 지금은 경증 계절 독감으로 자리잡았다. H3N2는 1968년 홍콩독감 팬데믹을 일으켰던 바이러스다. 홍 국장은 “특정 연령대가 H1N1 또는 H3N2에 더 잘 걸린다는 자료는 없다. H1N1과 H3N2는 증상이 비슷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즘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독감부터 의심해야 한다. 박준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전문과 교수는 “독감은 감염 이틀째부터 빠르게 바이러스 농도가 확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 열이 난 직후 바로 검사하면 아직 바이러스 농도가 짙지 않아 독감이더라도 음성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독감 치료제로는 우리가 흔히 아는 ‘타미플루’(5일 복용), 수액 주사제인 ‘페라미플루’(1회 주사), 신약인 ‘조플루자’(1회 복용) 등이 있다. 이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제는 타미플루다.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다. 박 교수는 “종종 주사 치료제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타미플루가 가장 효과가 좋고 안정성도 확보된 약이어서 타미플루 복용을 추천한다”며 “타미플루로 치료가 안 되는 것은 페라미플루로도 치료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타미플루는 경구용 치료제여서 위장관에서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페라미플루는 정맥주사로 바로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몸에 작용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는 비슷하다고 한다. 박 교수는 “타미플루를 먹든 페라미플루를 맞든 치료를 시작하자마자 고열이 바로 없어지지는 않는다”며 “하루이틀 정도는 열이 나는 게 정상이고 열이 너무 높으면 어떤 해열제든지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통상 독감 증상은 2주 이내 소멸한다. 2주 이후에도 기침, 가래 등이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 한라산·제주올레길·우도 7회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머체왓숲길 첫 등극

    한라산·제주올레길·우도 7회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머체왓숲길 첫 등극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우도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우리국민이 꼭 가봐야할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설 연휴 귀성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가 7회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성산일출봉과 비자림은 6회 연속 선정됐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이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남원 머체왓숲길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를 계기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길이나 고향 근처, 또는 전국의 100선 선정지를 편하게 들러서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24일~2월 3일)’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24일~2월 9일)’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고, 가족·친지와의 소중한 명절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연말에는 가장 많은 곳을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행사 참여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설 연휴 여행 가기 좋은 가족 여행지 등 국내여행 종합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 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 명절 관광은 경북 포항에서…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설 명절 관광은 경북 포항에서…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경북 포항시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0일 포항시는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오어사둘레길,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정을 맞아 방문한 귀성객 및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새달 2일까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투호,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도 진행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부근 공영주차장 5개소와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 쪽방 주민과 골목상권까지 챙기는 ‘동행식당·목욕탕’ 올해 확대 운영

    쪽방 주민과 골목상권까지 챙기는 ‘동행식당·목욕탕’ 올해 확대 운영

    서울시는 쪽방 주민들의 건강과 따뜻한 한 끼를 책임져 온 ‘동행식당’의 지원금을 증원하고, ‘동행목욕탕’을 이용해 겨울밤 추위를 피하게 해주던 ‘밤추위 대피소’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우선 쪽방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의 지원 단가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 8000원보다 1000원 오른 9000원으로 올렸다. 식당 수도 49곳에서 51곳으로 늘어난다. 동행식당 이용률(주민수를 평균 이용자 수로 나눈 값)은 2022년 65.5%에서 2023년 72.8%, 2024년 75.8%로 꾸준히 늘었다. 2024년 쪽방주민 실태 조사에선 71.5%가 쪽방 주민들의 주된 식사 해결 방법이라고 답했다. 동행식당 사업주 만족도는 4.5점(5점 만점)을 기록해 참여 사업주들에게도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사유는 매출 증대였고, 사업주 93%가 계속해서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또한 시는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밤추위 대피소를 지난해보다 한 곳 늘려 5곳을 운영한다. 이용 기간도 오는 3월 15일까지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한다. 동행목욕탕은 쪽방 주민에게 월 2회(혹서기·혹한기 월 4회) 목욕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만 9654명이 이용했다.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밤 동안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밤더위·밤추위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5개 쪽방촌에서 총 8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장기화된 설 연휴 기간에도 쪽방 주민에게 든든한 밥 한 끼,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식당 22곳과 밤추위 대피소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 설연휴 앞두고 헌혈줄어 혈액 수급 빨간불

    설연휴 앞두고 헌혈줄어 혈액 수급 빨간불

    호흡기 질환 대유행에다 헌혈 참여마저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설 명절 연휴 기간 헌혈자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어서 혈액 공급 대란이 우려된다. 지난 17일 오후에 찾은 부산 전포동의 한 헌혈의 집 헌혈침대에는 헌혈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학병원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부산혈액원의 혈액 창고도 군데군데 비어 바닥을 드러냈다. 부산혈액원의 혈액형별 혈액보유량은 대부분 적정량인 5일분 미만이다. 혈액형별로는 ▲A형 3.4일 ▲B형 8.4일 ▲O형 5.5일 ▲AB형 3.4일분이다.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그 미만이면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A형은 지난 10일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경남도 사정은 더 열악하다. B형은 8.4일분으로 괜찮지만 O형 4.4일, AB형 3.8일분으로 관심 단계로 접어들었다. A형은 2.9일분에 그쳐 더 심각한 ‘주의(3일분)’ 단계다. 주의는 혈액 수급이 부분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부산혈액원은 인플루엔자 확산과 한파를 혈액보유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본다. 겨울방학이 시작하는 연말·연초는 학생 헌혈이 줄면서 혈액보유량도 줄어드는 시기다. 게다가 올겨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하면서 감소 폭을 키웠다고 분석한다.  실제 지난 1~15일 부산지역 헌혈자 수는 55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11명보다 526명(8.7%) 감소했다. 당장 혈액 수급도 비상인데 앞으로 보유량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소 엿새를 쉬는 ‘황금연휴’가 완성되면서 이 기간 헌혈의집 방문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설 연휴 동안 혈액 수급대란이 우려된다.
  • 대기업 설 연휴 최장 9일간 쉰다…“中企 61% “임시공휴일도 일해요”

    대기업 설 연휴 최장 9일간 쉰다…“中企 61% “임시공휴일도 일해요”

    현대차·LG 계열사 등 31일 휴무‘워라밸’ 확산 속 연차 사용 권장中企, 불황에 27일 휴무 39%뿐경총 조사 “6일 동안 쉰다” 45% 일부 대기업이 설 연휴 복귀 근무일인 오는 31일도 ‘자체 휴무일’로 지정하면서 직원들이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도 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설 연휴가 최단 3일에서 최장 9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셈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노사 단체협상에 따라 31일에도 전 직원 휴무에 들어간다. 주말인 25~26일, 임시공휴일인 27일, 설 연휴인 28~30일에 이어 31일까지 쉬면 다음달 1~2일 주말을 포함해 총 9일간의 휴가가 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LG그룹 상당수 계열사도 31일을 전사 차원의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한다. 효성도 31일을 전사가 연차 쓰는 지정 휴무일로 정했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도 단체 연차 소진 방식으로 쉰다. 업계 전반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상당수 대기업은 31일에 연차 사용을 권장했다. 포스코는 31일 휴무 방침을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직원 대부분이 31일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31일을 ‘샌드위치 데이’ 휴무일로 지정했고,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은 31일 휴무를 권고했다. 제주항공은 31일을 창립기념일(1월 25일)을 대체한 휴무일로 지정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도 대부분 공동 연차 등을 사용해 31일까지 쉰다. 반면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중소기업의 경우, 10곳 중 6곳은 27일(임시공휴일)에도 쉴 계획이 없다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14일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소기업 60.6%가 27일에 쉬지 않겠다고 답했다. 실제 기업 규모에 따라 설 휴무 기간이 달랐는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9~15일 5인 이상 기업 602곳을 대상으로 2025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연휴 휴무가 있다’고 답한 기업 587곳 중 45.0%가 ‘6일 동안 쉰다’고 답했다. 300인 이상 기업에선 42.2%가 ‘7일 이상 쉰다’고 답한 반면 300인 미만 기업에선 28.5%만이 ‘7일 이상 쉰다’고 했다. ‘휴무일이 5일 이하’라고 답한 비율도 300인 미만 기업에선 26.2%로, 300인 이상 기업(15.6%)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다.
  • 피마르는 혈액원...설연휴앞두고 혈액 수급 ‘빨간불’

    피마르는 혈액원...설연휴앞두고 혈액 수급 ‘빨간불’

    호흡기 질환 대유행에다 헌혈 참여마저 줄면서 전국의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설 명절연휴기간 헌혈자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어서 혈액 공급 대란이 우려된다. 지난 17일 오후 부산 전포동의 한 헌혈의 집 헌혈침대에는 헌혈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학병원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부산혈액원의 혈액 창고도 군데군데 비어 바닥을 드러냈다. 부산혈액원의 혈액형별 혈액보유량은 대부분 적정량인 5일분 미만이다. 혈액형별는 ▷A형 3.4일 ▷B형 8.4일 ▷O형5.5일 ▷AB형 3.4일분이다.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그 미만이면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A형은 지난 10일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경남도 사정은 더 열악하다.▷B형 8.4일분으로 괜찮지만 ▷O형4.4일 ▷AB형 3.8일분으로 관심 단계로 접어들었고 ▷A형 2.9일분에 그쳐 더 심각한 ‘주의(3일분)’ 단계다. 주의는 혈액 수급이 부분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부산혈액원은 인플루엔자 확산과 한파를 혈액보유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본다. 겨울방학이 시작하는 연말·연초는 학생 헌혈이 줄면서 혈액보유량도 줄어드는 시기다. 게다가 올해 겨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하면서 감소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인플루엔자는 완치 후 한 달 뒤에야 헌혈이 가능하고, 기타 호흡기 질환도 증상이 의심되면 헌혈이 보류돼 헌혈자 방문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15일 부산지역 헌혈자 수는 55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11명보다 526명(8.7%) 감소했다. 당장 혈액 수급도 비상인데 앞으로 보유량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소 엿새를 쉬는 ‘황금연휴’가 완성되면서 이 기간 헌혈의집 방문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설 연휴 동안 혈액 수급대란이 우려된다.
  • 합천 영상·대장경테마파크 설 연휴 정상 운영

    합천 영상·대장경테마파크 설 연휴 정상 운영

    경남 합천군은 설 연휴에 합천 영상 테마파크, 대장경 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테마파크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을 포함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모두 정상 운영한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의 모습을 재현했다. 2004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종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약 400편이 넘는 작품의 촬영 장소로 사용됐다. 대장경 테마파크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문명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10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과학적 원리 등을 소개하는 곳이다. 고려시대 4계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미디어 아트실과 5D 영상관도 상설 운영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설선물 수령 가능일 2~3일 늘어”…28∼30일은 배송 안해요

    CJ대한통운 “설선물 수령 가능일 2~3일 늘어”…28∼30일은 배송 안해요

    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연휴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4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이달 27일까지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28∼30일 사흘간은 택배 종사자가 가족과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배송을 중단한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주7일 매일 배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실시하면서 택배기사에게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되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배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자가 늘면서 물량이 폭증하는 명절 성수기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는 일요일 배송이 되지 않아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의 휴일 전 택배 접수가 제한됐지만 이제는 언제든 출고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다만 개인 택배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을 받지 않는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바쁜 설 특수기임에도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이 확대되고 병목현상이 완화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자들과는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마포,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마포,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 마포구는 설을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레드로드와 전통시장 주변 등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이다.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전부 면제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염리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지역 내 26개 유료 공영주차장이다. 특히 마포구는 연휴 기간 레드로드와 합정 하늘길 일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동교동과 합정, 당인, 연남노상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 대상에 포함했다. 단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소규모 면적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대흥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한다. 구는 공영주차장과 별도로 마포구청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 모두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경찰, ‘설 명절 특별교통관리’ 추진

    전북경찰, ‘설 명절 특별교통관리’ 추진

    전북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대형마트, 역·터미널, 공원묘지 등 혼잡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관리에 돌입한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16일간 단계별 ‘설 명절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18일부터 23일까지 도로관리청 합동으로 도로결빙 구간 등 사고 취약 구간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기간 전통시장·대형마트 및 역·터미널 등 혼잡장소 관리도 병행한다. 24일부터 2월 2일 기간에는 설 연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하루평균 경력 272명, 장비 70대를 동원해 귀성·귀경길 등 원활한 차량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하루평균 30만 8000대다. 다만 임시공휴일 지정과 연휴 전·후 주말까지 교통량이 분산돼 전년(35만 2000대)보다 1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귀성·귀경 및 성묘객 차량이 몰리는 28일 오전과 29일 오후 시간이 가장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귀성·귀경길 등 장거리 운행 시 교통정보를 활용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고, 고속도로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해 달라”고 말했다.
  • 마포구 “설연휴 주차 공영주차장에서 하세요”

    마포구 “설연휴 주차 공영주차장에서 하세요”

    서울 마포구는 설을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레드로드와 전통시장 주변 등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이다.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전부 면제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염리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지역 내 26개 유료 공영주차장이다. 특히 마포구는 연휴 기간 레드로드와 합정 하늘길 일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동교동과 합정, 당인, 연남노상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 대상에 포함했다. 단,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소규모 면적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대흥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한다. 구는 공영주차장과 별도로 마포구청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 모두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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