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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오락 프로 새 인물 새 단장

    봄철 방송가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이달말부터 쇼오락 프로그램 MC들이 대폭 물갈이되고 새로운 개념의 쇼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MC 교체 MBC TV 연예·오락 간판 MC인 이경규가 KBS로 진출,2TV ‘야!한밤에’(목 오후11시)의 진행을 맡는다.따라서 서세원 김한석 손태영 김영철이 공동 진행하던 ‘야!한밤에’에는 다음달 3일부터 이경규 류수영 등이 교체 투입된다. KBS 2TV 연예정보프로인 ‘연예가중계’(토 오후8시50분)에서는 탤런트 김남주가 빠지고 한고은이 얼굴을 내민다. MBC도 ‘섹션TV 연예통신’의 MC인 김현주를 다른 인물로교체할 계획이다. ■신설 프로그램과 MC KBS 2TV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이 폐지되는 대신 100분짜리 버라이어티 쇼 ‘여러분의 토요일’(토 오후6시10분)이 신설된다.서세원 김진 홍경민이프로를 이끌고 고수 임창정 류시원 차태원 등 인기 연예인들이 객원 MC로 참여한다.최근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중상을 입은 가수 강원래의 재활 과정을 담은 ‘강원래의병상일지’와 12명의 인기 연예인들이 매주 스포츠 종목에도전하는 ‘스포츠 골든벨’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2TV ‘퀴즈정글’은 표절시비에도불구,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이홍렬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6시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 2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발견!세상에 이런 법이’(일 오전8시40분)는 법(法)과 오락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식의 버라이어티쇼.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법률조항이 어떻게 제정됐는 지를 기발한 실험 등을 통해 살펴본다.개그우먼 김미화와 표인봉 윤정수가 진행을 맡는다. 2TV 아침프로로 오는 30일부터 신설되는 ‘아름다운 리빙’(월∼금 오전10시45분)은 MC 허수경이 진행한다.‘아름다운 리빙’은 20∼30대 ‘미시’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요일별로 주제를 특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5월5일 첫방송되는 SBS ‘장미의 이름’(토 오후9시50분)은 중장년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 버라이어티쇼로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MC 임성민과 개그맨 남희석이 이끈다. 그러나 전문 MC가 아닌 인기연예인 위주의 물갈이가 과연신설되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맞는 진행을 이뤄낼 수있을 지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여성 선언] 무심결에 가르는 남녀 性역할

    얼마 전 운전을 하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캠페인을들었다.교통안전에 관한 것으로 무단횡단을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젊은 여자:(보행자인데 휴대전화 통화에 정신이 팔려 무단횡단을 한다.)“응,그래,그랬다니까.호호호.” (달리던 차가 급정거하며)“끼이이익….” 젊은 여자:“아니,눈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거예요?” 남자 운전자:(갑자기 차로로 뛰어든 여자 보행자에게 흥분하며)“아니,정신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겁니까!” 젊은 여자:“이것 보세요.사람이 우선인 거 모르세요?” 남자 운전자:“무단횡단에 휴대전화 사용이 무슨 할 말이있다고 지금 이러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성우의 내레이션이 깔린다.“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은 위험합니다.여러분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방송에는 교육의 구실이 있다.현대인은 방송을 보고 배운다.그래서 방송에서 캠페인을 하면 그만큼 파급효과가 클수밖에 없다.하지만 이렇게 남자는 법을 지키는 사람으로,여자는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역할을 규정짓는다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청취자들은 여성에게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의 남녀 역할은 평등하지도 않다.여자는 젊은 나이에 보행자이고,남자는 중년의 자가운전자다.예컨대 반대의역할,즉 여성이 중년의 운전자이고 남성이 무단횡단자라면어떻게 될까.아마 교통캠페인 기획회의에서 이 안건은 채택되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뭔가 한국적 정서에 맞지않는다는 판단이 섰을 테니까. 그런데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이 캠페인을 듣는 사람은‘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지’혹은‘역시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것은 위험해’등의 일반적인 교훈을 얻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여자들은 아무데서나무례하게 전화통화를 해대고 무단횡단도 서슴지 않지’라는생각을 자연스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상대적으로 남자는 준법정신이 투철하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이라는 생각을하게 되기 쉽다. 우리는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얻게 된다.하지만 이렇게 알게 모르게 세뇌당하는 남녀의 역할 나누기는 어른들뿐만이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아이들이이런 식으로 방송을 통해 남녀에 대한 편견이담긴 메시지를 아무런 여과 없이 듣고 자란다면 잠재 의식속에 남성은 우월하고 여성은 열등하다는 인식을 하게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컨대 이 캠페인을 남자와 남자 사이의 이야기로 꾸민다든지,아니면 여자와 여자끼리의 얘기로 꾸민다든지 한다면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생각해볼 만하다. 물론 이 캠페인은 교통질서를 지키자는 차원에서 순수한의도를 갖고 만든 것이리라.다만 캠페인의 일차원적 효과만이 아니라 좀더 다른 차원에서의 파장을 다시 한번 고려하고 만든다면 좀더 책임 있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정말로 원한다면 우리 사회 구성원각자가 일상사에서 성적(性的) 편견을 극복하고자 더욱 노력해야 한다. 임성민 아나운서
  • 아나운서 임성민 연극무대에 도전

    지난달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31)씨가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KBS 드라마 ‘학교’ 등에출연한 임씨는 5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청담동 유씨어터에서기획한 셰익스피어 원작 ‘한여름밤의 꿈’에 출연한다. 임씨는 이 작품에서 올해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한정규수씨와 호흡을 맞춰 여왕 티타니어와 힙폴리타의 1인2역으로 연기력을 시험받는다.
  • 프리랜서 아나운서 브라운관 누빈다

    난 아무에게든 갈 수 있어! KBS 아나운서 임성민씨가 프리를 선언,1일부터 ‘자유인’이 됐다.임씨의 독립선언은 시기가 저울질돼 왔을뿐 예견된‘사태’라는 게 방송가 입방아.넘치는 재능을 주체 못해 교양부터 오락,드라마까지 문어발을 뻗쳐온 임씨였기에 ‘조직’이란 압박이 몸에 맞을 리 없었을 거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금만 떴다하면 ‘프리’를 선언하는 건 공중파 아나운서들의 예사 행로가 돼가고 있다.그 수도 어느덧 기십명을 헤아린다.우리나라 프리랜서 아나운서 1호는 황인용씨.TBC 소속이던 1980년 일찌감치 독립을 선언한 뒤 ‘황인용의 영팝스’‘밤을 잊은 그대에게’등 팝프로그램 전문진행자로 스스로를 각인해왔다.이후로도 이계진 원종배 이숙영 김동건최선규씨 등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던 아나운서 프리선언이보편화한 것은 90년대 중반이후.케이블 출현을 필두로 한 매체의 무한 증폭, 교양과 오락사이의 경계 허물림, 이를 통해 아나운서도 스타가 될 수 있는 토양 마련과 맞물린 현상이다. 95년 MBC를 ‘박차고’나온 한선교씨,97년 나란히 KBS를 ‘탈출’한 정은아 손범수 오영실씨,99년 SBS에서 독립한 유정현씨,2000년 KBS 차장에서 느즈막히 프리로 ‘개업’한 이금희씨 등.브라운관을 누비는 맹렬 아나운서 절반이상이 프리다.유학중인 KBS 김병찬씨도 프리선언 초읽기라는 전언이며손범수씨 경우는 진양혜씨와 부부 프리 아나운서로 활약중이다.아나운서들이 반(半)연예인이 된 방송환경 변화가 프리선언의 토양이라면 그 결정변수는 아무래도 수입문제.IMF이후방송사마다 외부진행자 예산을 대폭 삭감,그 몫이 고스란히아나운서들에게 떨어져 업무량이 엄청 증폭됐는데도,출연료는 형편없는 제자리걸음이다.한 방송사의 경우 아나운서들의편당 수당은 2만원에 묶여 있는데 프리의 몸이 돼 외부진행자로 분류되면 40만원까지도 받는다.일년치 연봉을 한달만에회수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CF등 외부활동을 제약하는 엄격한 조직문화도 아나운서 ‘탈출욕구’를 북돋운다.끼넘치는 신세대 아나운서일수록 오히려 이런 제약이 더 근본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91년 KBS탤런트 시험에 합격했다가 집안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던 임성민씨의 경우는 기류변화의 대표적 사례가 될 듯하다.임씨는드라마는 물론,벌써 영화출연·음반취입까지 계획하며 죽였던 끼를 되펼쳐 볼 꿈에 부풀어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아나운서 임성민 탤런트 데뷔

    아나운서 임성민(31)이 탤런트로 데뷔한다. 임성민은 KBS1 청소년 드라마 ‘학교2’(일 오후7시10분)에서 새로 부임한국어선생님 역을 맡았다.16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그의 배역은 경력 2년차의 국어 교사.언제나 깔끔한 복장과 세련된 매너를과시한다.또 시원시원하고 유머를 즐기는 밝은 성격으로 방송반을 담당한다. 임성민은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4년 때 KBS 탤런트 공채에 응시,합격했으나집안의 반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톱탤런트 임성민

    톱탤런트 임성민씨가 20일 하오 8시2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인 간경화로 숨졌다. 올해 39살인 임씨의 유족으로는 딸 지혜양(12)이 있다. 임씨는 지난 77년 TBC 18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10여년동안 영화와 TV를 무대로활동해오다 지난 5월2일 MBC­TV 주말극 「사랑과 결혼」 촬영중 지병인 간염이 재발돼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발인은 22일 상오 9시.연락처는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596-0899.
  • “「모래시계」 아성에 도전하자”/방송사들,시청자 끌어안기 안간힘

    ◎KBS/김정호 일대기 그린 「땅울림」 준비/MBC/가요 표절문제 다룬 「노래만들기」/SBS/20일부터 「장희빈」으로 수성 다짐 방송 3사가 3·1절 특집극을 필두로 「모래시계」로 한껏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도전한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에 찰만한 드라마를 내놓지 못하면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모래시계」는 2년여의 시간과 25억여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만든 작품.이런 수준의 역작을 항상 내놓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 방송가의 실정이다. 그러나 「모래시계」가 드라마의 수준도 한 차원 높여야한다는 과제를 남긴 것은 사실이다.이제는 그럴듯한 줄거리로 대충 만드는 특집극이나 유치한 말장난과 흥미위주의 소재로 일관하는 안일한 일상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그래서 「모래시계」가 휩쓸고 간 자리에 도전하는 드라마 제작진들의 마음은 무겁다. 「모래시계」에게 빼앗긴 자존심의 회복에 나서는 MBC­TV가 선보일 3·1절 특집극은70분짜리 2부작 「노래만들기」.다국적 메이저 음반회사에 소속된 한 인기가수를 통해 대중음악의 표절문제를 집중조명한다.지난해 8·15특집극으로 방영된 「영화만들기」의 후속이다. 대중스타로 부상했다가 음반표절이 폭로돼 몰락하는 대중가수역은 뮤지컬 스타 남경주가 맡았다. KBS­TV는 김정호의 일대기를 그린 4부작 「땅울림」을 준비하고 있다.식민사관에 의해 왜곡된 김정호의 역정어린 삶을 그릴 이 특집극에서 김정호역은 김영철이 맡았다. 「모래시계」로 한껏 주가를 올린 SBS­TV는 2부작 「꿈꾸는 초인」을 방영한다.친일파 제거를 둘러싼 암투를 그린 이 특집극은 우리 민족에 내재된 반일감정을 파헤친다는 다소 거창한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이들 특집극 이외에 새 미니시리즈와 주말극도 3월부터 잇따라 선보인다. S­TV는 「모래시계」의 후속으로 22일부터 미니시리즈 「다시 만날 때까지」를 내보낸다.진실한 사랑을 추구하는 한 남성과 이해타산적 여인의 운명적 만남과 헤어짐을 최민식과 전인화,그리고 영화배우 나영희 등 30대 연기자들이 그렸다.정선경이 주연하는 사극 「장희빈」도 20일부터 방송한다. M­TV는 부유층의 사랑과 재산을 둘러싼 욕망을 그린 미니시리즈 「호텔」을 3월 13일부터 월화드라마로 내보내는 데 이어 4월 초에는 새 수목드라마 「숙희」를 방송한다.「아들의 여자」후속으로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자의 서로 다른 욕망과 사랑,갈등을 그렸다.심은하와 고소영이 주연으로 나온다. 또 4월부터 주말연속극도 「사랑과 결혼」으로 바뀐다.입사동기인 패션디자이너 세 여자의 개성 있는 삶을 그릴 김희애·김혜수·이영애가 한석규·임성민 그리고 음악인 송병준과 함께 나온다. K­TV는 가요 드라마 「갈채」를 제작중이다.
  • 영문학자 장왕록교수 속초해수욕장서 숨져

    【속초=조한종기자】 원로 영문학자인 한림대학교 영문과 장왕록교수(70·서울대 명예교수·서울 마포구 연남동 250의7)가 17일 하오 4시10분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다 물에 빠져 숨졌다. 장교수는 16일 상오 속초에 도착,설악프라자패밀리 콘도 5410호에 투숙한후 이날 하오 강릉에 사는 제자 임성민씨(27)를 만나 함께 등반한뒤 혼자 수영을 하다 변을 당했다. 임씨는 『교수님이 숙소에 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켜 갔다 오니 교수님이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교수가 혼자 속초에 온 사유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TV3사/새 드라마 제작경쟁 뜨겁다

    ◎봄 프로개편 맞춰 간판드라마 대부분 새달초에 종영 결정/KBS/작가 최연지씨 스카웃,열세만회 노려/MBC/「드라마왕국」 고수위해 「나팔꽃」 등 준비/SBS/아침드라마 「가을여자」 등 3편 물갈이 TV3사의 새봄맞이 드라마제작 경쟁이 뜨겁다.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앞두고 각사는 기존의 간판드라마들을 4월초에 대부분 종영키로 결정,새작품 선정과 캐스팅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부문에서 상대적 열세를 면치 못했던 KBS는 주말극 「사랑을 위하여」의 인기여세를 몰아 「드라마중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에따라 KBS는 「사랑을…」의 후속편으로 지난해 MBC미니시리즈 「질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신예극작가 최연지씨를 스카우트,현대적 감각의 멜러물 「연인」을 준비중이다.30대를 전후한 신세대 성인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의 연출은 원로연출자 김수동제작위원이 맡았다.5월중 방영될 「연인」은 검사와 변호사 신문기자를 주인공으로 설정,성인취향의 고급 멜로물을 추구한다는 계획.김주승 이휘향 이효정 김혜리등 호화배역진이 연기경연을 벌인다. 또한 홈드라마 「희망」에 이어 80년대 세 대학생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20부작 미니시리즈 「기쁨이면서 슬픔인채로」(극본 이해수,연출 염현섭)가 4월7일 방영된다.운동권학생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고있는 이 작품의 타이틀롤은 신혜수 김금용 조재용이 맡았다.그밖에 일일연속극 「가시나무꽃」도 4월9일로 막을 내리고 12일부터는 코믹성 멜로드라마 「여자의 행복」(극본 허숙,연출 한정희)이 선보인다.20대후반의 자아실현형 여성과 30대후반의 남편의존형 여성을 대비시켜 진정한 여자의 행복을 가늠해 본다는 것이 기획의도. 김영란 김현주 송승환등이 나온다. 「드라마왕국」의 명예고수를 선언한 MBC는 「이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의 후속으로 오는 4월12일부터 새 아침드라마 「나팔꽃」(극본 이덕자,연출 강병문)을 내보낸다.젊은 수련의와 여교사의 성숙한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남의 고통을 치유함으로써 자신의 고통도 극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의 휴먼드라마.「매혹」의 감우성,「억새바람」의 윤동환,임경옥등 MBC 19기부터 21기출신의 신인탤런트들이 대거 기용돼 신선감을 더해준다. 또 4월초 끝나는 「도시인」의 뒤를 이어 새 단막극 「해야 솟아라」(가제,극본 최순식,연출 김사현)가 봄개편에 맞춰 방송된다. 로드무비 형식의 이 작품은 전국을 떠도는 한 트럭운전사와 고아소녀가 겪는 세상살이를 은유적으로 그릴 예정.그외 복고풍 회고드라마의 유행을 가져온 주말극 「아들과 딸」과 수목드라마 「여자의 방」은 각각 5월말과 중순경에 종영될 예정으로 후속작품의 구체적 그림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한편 SBS는 아침드라마 「가울여자」의 후속으로 「사랑의 조건」(극본 박현주,연출 오세강)을 방영한다. 4월5일 첫선을 보일 이 작품은 신세대 여성의 비뚤어진 애정관과 결혼관으로 인해 빚어지는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강문영 임성민이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추며 왕년의 톱스타 홍세미가 오랜만에 컴백,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또한 수목드라마 「사랑하는 당신」에 이어 「한강뻐꾸기」(극본 윤정건,연출 운군일)가 4월7일첫 방영된다.60년대 중반 서울 왕십리를 무대로 펼쳐질 이 작품은 도시화의 진통을 겪는 변두리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코믹하게 회상해보는 또하나의 복고풍 드라마.송해령 이종원 정유석등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밖에 4월말 막을 내리는 주말드라마 「모래위의 욕망」의 후속편은 TV제작국 곽영범국장이 직접 연출일선에 복귀,작가 김수현씨와 손발을 맞출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 외국스타,국내스크린나들이 잦다/대부분 해외로케작품… 주연급 연기

    ◎실비아 크리스텔·로니 그랜트등 10여명 출연/국제시장 진출에 도움… 교포배우들도 기용 한국영화제작이 활발해지면서 한국영화에 외국인 또는 해외교포 배우들의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근래 해외로케이션이 늘어나면서 외국의 유명배우들이 많이 참여,관심을 모은다. 영화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이미 한국영화에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인 해외스타들은 인디언 출신의 미국배우 로니 그랜트를 비롯,프랑스의 관능의 여우 실비아 크리스텔,구소련의 톱클라스여우 엘레나 야코블레바,홍콩의 인기스타 이자웅과 글로리아 입,그리고 재일동포배우 강미범양과 김경원양등 10명에 가깝다. 이중 로니 그랜트는 「늑대와의 춤을」에서 인디언 무사 「머리속의 바람」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낮익은 얼굴. 그의 한국영화출연작은 거인영화사의 창립작 「땅끝에 선 연인」(이석기감독). 이 작품에서 로니는 최수지를 놓고 임성민과 사랑의 대결을 벌이는 지순한 남성상을 맡았다. 실비아 크리스텔은 「엠마뉴엘부인」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에로스타.그녀의출연작은 정인엽감독의 「여자의 성」으로 현대인의 이상성심리를 주제로 한 작품. 이 영화에서 실비아는 동양여성이 갖고 있는 성의식을 서양인의 시각에서 연구하는 카운슬러역을 맡아 동양여성의 왜곡된 성의식을 파헤치는 마리안느로 출연한다. 엘레나 야코블레바는 「인터 걸」로 국제적인 스타가 된 구소련의 일급 여배우. 「인터걸」의 국내상영에 즈음,한국을 방문한 바도 있는 엘레나는 외적인 화려함보다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지성파 여우로 연극배우로서도 명성을 얻고있는 연기파이다. 그녀의 출연작은 재미동포 홍의봉감독이 연출할 「모스크바에 피다」(가제). 현재 기획단계에 있는 이 작품은 동서양간의 이질적인 성모럴과 이로 인한 갈등을 다룰 예정인데 엘레나의 역할비중은 한국인 출연자보다 훨씬 높이 책정될 예정이다. 글로리아 입과 이자웅(이자웅)역시 국내에는 잘 알려진 홍콩의 톱스타. 특히 글로리아 입은 미모를 자랑하는 가수 겸 여배우로서 한국은 물론 일본·태국등 동양권에서 가장 촉망받는 스타이며 이자웅은 「영웅본색」「대장부 일기」「첩혈가두」등 많은 히트작으로 명성높은 액션 남우이다.이들이 동시에 출연할 작품은 성일시네마트에서 기획중인 「안개속에서 2분만 더」. 또 강미범양은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주연급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재일동포 여배우. 와세다대학 영문과 4년 재학중인 강양은 89년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부문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윤의 거리」의 주인공으로 일본 비평가협회 신인부문 최우수상 수상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강구택감독의 야심작 「재즈바 히로시마」에 출연,TV리포터인 여주인공 송자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경원양은 영화보다는 연극계에서 활동이 많은 재일동포.오사카 예술대학을 나온 김양은 연극배우로서는 물론 연극연출에도 일가견을 지닌 연기자로 영화출연은 이번이 처음.그녀가 선보일 영화는 서울연예가 재작중인 「눈꽃」(박철수감독).이미 촬영작업을 끝내고 마무리 작업중인 이 영화는 모녀 사이의 사랑과 미움을 다룬 작품으로 김양은 일본여인 야스다역을 맡아 윤정희 이미연과 함께 공연했다. 이밖에 몇몇 영화사에서 미국·프랑스·몽골·중국등의 유명배우를 잇따라 섭외중이어서 외국배우들의 국내영화 출연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 “핵사찰 돌파구 마련못해 유감”/정총리/7차 남북총리회담 이모저모

    ◎“우리가 할일은 많고 갈길도 가깝지 않다”/정 총리/“「8·15 방문단」 합의는 온겨레의 큰 기쁨”/연 총리/만찬장 분위기에 도취된 서강대 박총장,「사랑해…」 열창 ▷2차회의◁ ○…7일 상오10시10분 예정보다 10여분 늦게 시작된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정총리와 연총리는 회의시작에 앞서 간밤의 실무진 접촉결과 날씨,북측대표단 일정등에 관해 6∼7분동안 환담. 대표단끼리 서로 악수를 교환하고 회담장 테이블에 착석한 뒤 연총리가 먼저 『어제 쌍방 대변인과 분과위원장이 많이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고 옆에 앉아있던 안병수북측대변인도 『보람있는 일이지요』라고 거들자 정총리는 『안대변인 말이 맞습니다.보람있는 일을 하는데 고생이랄수 있겠습니까』라고 화답. ▷TV생중계◁ ○…남북한대표단은 이날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잠은 못잤지만 보람있는 일을 해서 피곤하지 않다』『기본합의서의 실천의지를 겨레앞에 보여줬다』는등 전날밤 막후대표 접촉의 성과에 만족하는 인사를 교환하며 제7차 고위급회담 2차회의를 시작. 당초의 비공개방침을 변경,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교류협력공동위원회와 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와 연락사무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양측의 해당분과위원장이 교대로 낭독한 뒤 이를 양총리들이 서명,문본을 교환하는 순서로 1시간30여분동안 차분하게 진행. 특히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는 북측이,교류협력공동위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는 남측이,연락사무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는 북측이 각각 먼저 낭독하고 같은 내용을 상대측이 다시 읽는등 「주고받기」식의 상호 호양정신을 발휘. ▷폐회발언◁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쌍방 총리들은 3개 공동위와 남북연락사무소등 실천기구의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을 끝낸뒤 각각 폐회발언을 통해 이번 회담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에 관한 입장을 피력. 정원식총리는 발언서두에 『남과 북이 다같이 호양의 정신을 발휘하여 남북기본합의서를 성실히 이행·준수해 나갈 튼튼한 기조를 마련하게 된 것을 온 겨레와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번 회담의 성과를 평가. 정총리는 그러나 『핵통제공동위원회가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협의·해결해야 할 과제인 남북상호핵사찰 문제에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가장 기본적이고 긴급한 과제인 상호핵사찰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귀측은 응당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이행기구 발족에도 불구하고 핵문제의 해결이 중요한 선결과제임을 강조. 정총리는 『오늘 우리가 이행기구들을 탄생시키게 된 것은 퍽 경하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로써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많으며,가야 할 길도 결코 가깝지 만은 않다』고 부연. 연형묵총리는 정총리의 발언에 앞서 「결속발언」을 통해 『노부모방문단과 예술단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것은 실천단계에 들어선 우리 고위급회담의 새로운 면모를 내외에 과시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것이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7년만에 재개된 이산가족의 고향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 ▷오찬◁ ○…남북합의서 이행을 위한 공동위구성문제 등을 순조로이 마무리 지은 양측대표단은 이날 타워호텔 「코리아 가든」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모처럼만에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큰 짐을 벗어던진듯 홀가분한 모습. ▷시내관광◁ ○…북측기자단은 7일 상오 10시47분 숙소인 신라호텔을 출발,1시간동안 차중 관광으로 서울 시내를 둘러 보던중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시내 전경을 구경하려 했으나 자욱한 안개로 잘 보이지 않자 몹시 아쉬운표정.한 북측기자는 『이렇게 높은 곳에서 서울 전체를 둘러보는 기회도 드문 일인데 내일까지 비가 온다니 어쩔수 없지』라며 『회담이 잘 되니까 하느님이 시기하는 것 같다』고 농담. ▷영화관람◁ ○…연총리등 북측 대표일행은 비로인해 용인자연농원 방문이 취소되자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담당보좌관 등 우리측 대표와 함께 하오3시부터 본 회담장을 급조해 만든 2층 홀에서 「사의 찬미」라는 영화를 관람. 연총리 일행은 이 영화의 주연 남녀배우인 장미희·임성민씨의 안내를 받아 입장,2시간반동안 계속된 영화를 주의깊게 관람. 연총리는 영화가 끝난뒤 장·임씨가 무대로 나와 인사를 하자 다가가 꽃다발을 각각 전달하면서 『잘 봤다』고 인사. 연총리는 영화감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다』라고 간단히 대답. ▷만찬◁ ○…7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해원서울시장주최 만찬은 양측 대표단 전원과 서울시의회 관계자 언론계 학계 예술계인사등 3백여명이 참석해 3시간여동안 진행. 이날 만찬에서는 특히 막바지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박홍서강대총장이 즉석연설과 독창으로 흥을 돋워 분위기를 고조. 박총장은 2부 공연순서에서 마지막 출연자인 조용필씨의 노래로 만찬이 끝날 무렵 예정에 없이 무대에 올라와 『한마디 하겠다』고 말문을 연뒤 『통일을 위해 수고하시는 두 총리께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고 피력. 그는 이어 『남북의 젊은이들도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한뒤 쑥스러운듯 『노래 한 곡 하겠다』며 「사랑해 당신을」을 열창했고 참석자들은 열띤박수와 환호로 이에 호응. ○…북한은 7일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연락사무소와 군사·경제·사회문화교류협력 등 3개공동위 구성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발효시킨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번회담이 「성과적」이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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